>1596904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4 :: 1001

토고주

2023-07-24 22:23:43 - 2023-08-02 20:03:45

0 토고주 (7D.cpR7ZvY)

2023-07-24 (모두 수고..) 22:23:4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747 주강산 (V8CWOQTv12)

2023-08-02 (水) 16:21:39

>>721

그러면...
전투 과정에 당한 것이 아니라 전투 후에 당했거나...
아니면 기습을 당하여서 즉사한 것이다...?

#적이 기습, 암살, 혹은 함정 설치에 능할 가능성을 생각해봅니다.

748 조디악 라멘트 (tcOxsGedpM)

2023-08-02 (水) 16:21:48

[ 아니 뭐... 명색이 보호자인데 근황 보고는 해야지 싶어서
1. 무사 도착 보고 : 특별반 기숙사에 무사히 도착. 아직까진 헛짓거리 안 함
2. 현상태 보고 : 헨리 파웰 무덤 테러에 대한 뉴스를 읽어봤다면 예상할 수 있겠지만 완전 최악
심지어 기숙사에는 아무도 안 보임

위기의 특별반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본 바
봉사 활동이라도 해보려고 합니다요 ]

# 답장

749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6:21:59

문제점 : 보고서 쓸 때도 굴림으로 쓰다가 'OO씨는 약간 보고서가 올드한 느낌이 나요.' 란 말을 들은 바 있

750 윤시윤 (ILnargxm4U)

2023-08-02 (水) 16:22:06

"아."

갑자기 손을 잡길래 무슨 일인가 했다가도, 순수한 의문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거친편이야? 에브나의 손이 부드러운 것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놀리듯 웃으며 에브나의 손을 가볍게 마주 문지른다. 애기 피부 같다. 아니, 따지자면 애기 맞다만서도...

"나는 저격수니까. 총...그러니까 이 쇠막대기. 이걸 계속 계속 손으로 만지곤 해서 그런걸지도 몰라."

나는 에브나에게 등에 메고 다니는 꼴깍이를 가볍게 내밀어 보여주면서 원인으로 추측되는 사유를 말해본다.

"한 땐 그래야만 마음이 진정됐거든."

#에브나와의 대화는 즐겁다

751 조디주 (tcOxsGedpM)

2023-08-02 (水) 16:22:32

레트로라고 우겨

752 강철주 (hxD6CYpP/g)

2023-08-02 (水) 16:22:58

레트로풍(진짜임)

753 강산주 (V8CWOQTv12)

2023-08-02 (水) 16:23:13

컴 앞에서 쫓겨놨어요...
예정시간보다 일찍...😭

>>731 아하 그런거군요...

754 강철주 (hxD6CYpP/g)

2023-08-02 (水) 16:23:21

맞다 캡틴. 혹시 나중에 시간 되시면 철이 오잉 깐거 정확히 뭐가 나온건지 알 수 있나요...?

755 시윤주 (ILnargxm4U)

2023-08-02 (水) 16:23:33

에브나랑 토크하는거 진짜 간만인거 같네

756 시윤주 (ILnargxm4U)

2023-08-02 (水) 16:24:37

>>754 아 이거. 그 때 뭔가 기술서? 비전서?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

757 알렌 - 진행 (d8wEsaZZ5w)

2023-08-02 (水) 16:24:44

" 예에에에에에!!!!!! "

자신이 문을 열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열려버린 문을 보며 알렌은 살짝 얼떨떨한 표정으로 쌍둥이 뮤지션을 처다보았다.

'목청이 대단하시네...'

"네 망념도 많이 갈무리 했고 이제 컨디션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카 씨, 리네 씨.

뮤지션의 성량을 코앞에서 실감하며 알렌은 애써 미소지으며 베카에게 대답했다.

"제 표정 그렇게나 안좋았나요. 하하..."

얼굴이 우중충하다는 말을 들은 알렌은 작게 웃으며 말했다.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758 강철주 (hxD6CYpP/g)

2023-08-02 (水) 16:25:09

검 관련 비전서?? 같은걸로 알고있는데 상세한게 나온적이 없어서 저도 좀 궁금하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검-팬더를 하는건데

759 강철주 (hxD6CYpP/g)

2023-08-02 (水) 16:25:44

알렌주 지금 제주도 가면 정그하 뜬다고 하십니다

760 알렌주 (d8wEsaZZ5w)

2023-08-02 (水) 16:26:17

지금은 적극적으로 진행 참여가 힘들거 같습니다.

761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6:27:03


물어뜯긴 듯한 상처와, 그에 반비례되는 즉사를 노린 듯한 상처들.
...마치, 사냥이 목적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748
[ 이쪽도 뭐.. 별로 밝진 않긴 하다만. ]
[ 그쪽도 최악으로 보이는군. ]

아마 기억하기로는 그는 마지막으로.. 로마의 저주들과 관련된 일을 맡아 해결하기로 했다는 얘길 들은 것 같습니다.

[ 꽤나 일이 꼬이는 모양새야. 다윈주의자가 궤멸되면서 그 세력권을 노리고 지하세력간의 싸움이 꽤나 커지고 있거든. ]
[ 어쩌면 다른 세력이 나타날지도 모를 상황이야. ]

그런 말을 꺼내다가, 봉사활동이란 말을 늦게 발견한 듯 답장이 이어집니다.

[ 봉사활동이라. 아이들과 놀아주는 거라도 하려고 그러냐? ]
[ 아. 실례. 아이들에게 돌조각 맞았다고 곡사로 돌을 던지던 녀석에겐 너무한 말이었군. ]

젠장. 흑역사가...

762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6:27:39

>>747
아직은 단서가 부족합니다.
생각해봅시다. 적은 이상할 정도로 상대의 즉사를 노린 듯 목을 노린 상처가 많이 보입니다.(조사하지 않거나 영상을 살펴보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묘사임)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것만이 목적이었다면 저렇게 간단히 죽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도 다수의 적을 죽였다면 더더욱 말이죠.


왜 이거 잘림?

763 조디주 (L6hz/QjZZk)

2023-08-02 (水) 16:31:10

정답!
신선할때 먹어야 맛있어서

764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6:32:00

>>750
" 놀러갈땐 손을 잡아야 한댔어. 그래야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린시아 씨가 그랬어. "

늘어진 소의 아가씨 이름은 린시아 씨였나보군요!
아무래도 꽤나 착각하고 계신 듯 하긴 합니다만.

" ...? "

마음이 진정되었다. 그 말을 들은 에브나는 시윤을 바라봅니다.

" 시윤은 쇠를 좋아해? "

>>757
리네는 오지 않았습니다! 베카 혼자 알렌을 찾아왔을 뿐이죠.

" 그렇지? "

그렇게 말한 베카는 다시금 고갤 끄덕입니다.

" 암. 분명 그런 것 같아. "

생각해보면, 전투 중에도. 전투가 준비되는 과정에도 웃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한 사람은 팔을 잃었고, 여전히 약하다는 것만을 알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 그떄의 모습과는 꽤 다르네? 막, '나는 영웅이 될테니까.' 하고 진중하게 검을 휘두르기에 원래 그런 줄 알았는데 말야. "

765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6:34:14

베카는 그때의 알렌의 표정을 따라하면서 웃음을 짓습니다.

이거 잘림..

766 윤시윤 (ILnargxm4U)

2023-08-02 (水) 16:39:58

"린시아씨가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네. 맞아. 꼭 잡고 있으렴."

연애쪽으로 오해하고 있던거 같기는 하지만....솔직하게 말해서 미아 방지로도 좋을 것 같았기 때문에 부정은 안하기로 했다. 조만간 축제에 가면 인파도 있을건데 혹시나 길을 잃어버리면 곤란하니까.

"....음."

쇠를 좋아하느냐는 말에는 잠깐 입을 다문다. A랭크까지 사격이 오른 지금 총기는 그야말로 내 손발의 연장선과도 같지만. 내가 총을 '좋아'한다고 묻느냐면, 어쩐지 미묘한 기분이다.

"대답하려면 꽤 복잡한데....우선. 에브나, 나한테 전생의 기억이 조금 있다고 말한다면 어떻겠니? 믿을만 할까?'

영 뜬금 없는 답이지만. 이 부분을 빼면 내가 '쇠'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대답하기 매우 곤란하다. 하기사. 깨달음에도 나왔을 정도니까.

#대화

767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6:42:59

>>766
" 응. "

시윤의 말이라면, 하고 에브나는 덧붙이지만 그게 아니라도 에브나는 믿을 수 있을 겁니다.
그녀의 과거는 겨울의 왕. 봄이 온다면 기꺼이 죽음에 맞아야 하는 운명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러나 겨울마다 존재가 사라지고 다시 태어난다면 겨울의 통치가 어떻게 이어질까요? 그렇기에, 겨울은 그 파편으로 하여금 새로운 왕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니 어떻게 본다면 에브나는 전대 겨울의 왕의 환생같은 존재이죠!

768 조디악 라멘트 (S2bzI24lN6)

2023-08-02 (水) 16:44:36

[ 허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스노우볼이 굴러온 셈인가... 골치 아픈건 피차일반이구만 ]

‘ 다윈주의자의 궤멸과 빈자리. 흐음... ’

[ 자세한건 나가서 생각해봐야지
확실한건 애들 돌보는 일은 안 해. 했다가 특별반 평판 더 떨어질라 ]

# 답장

769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6:46:07

>>768
[ 그래. 애들 조심해라. ]
[ 괜히 맘에도 없이 틱틱거리지 말고 녀석아. ]
[ 다치지 말고, 또 연락해라. ]

답장이 옵니다.

770 조디주 (M.ryDuvq.g)

2023-08-02 (水) 16:48:30

완전
아빠;

771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6:49:06

(대강 본인이 봐온 남성 st를 재현중인 캡틴)

772 윤시윤 (eGVBggRv/Q)

2023-08-02 (水) 16:54:18

쉽게 납득하는걸 보고, 하기사.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죽음과 탄생을 반복하면서도 같은 신위를 유지하던 신의 파편이니. 어쩌면 마냥 어린애가 아니라 가끔씩 알게모르게 깊고 신비한 분위기를 내는 것은, 영혼에 쌓인 족적인 것이겠지.

"그 전생에서도 나는 이 쇠막대기...'총'을 들었었어. 사실, 뭔가 특별하거나 멋진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야."

나는 조금 쓴 웃음을 지으며 그녀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들을 열심히 생각해본다.

"이 '총'이 당시의 인간들에겐 흔한 무기였거든. 그래서 괴물들이 나타났을 때에도, 자연스레 이걸 들고...애쓴거지."

나는 습관적으로 총을 매만진다. 문득, 이런 버릇이 있으니 손이 거칠어진거구나 싶었다.

"잘 안될 때도 많았지만. 이걸 늘 목숨처럼 쥐고, 만지고, 의지해서 살아온 기억들이 어렴풋이 떠올라. 그러다보니 불안할 땐 나도 모르게 만지게 돼."

그것을 '좋아한다' 라고 말해도 되는건진 모르겠어서, 나는 긴 설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설명해줍니다

773 토고 쇼코 (jBE.xm8G02)

2023-08-02 (水) 16:56:44

화살을 닮은 현기가 느껴진다. 깊은 호수와는 다른 기운은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아는 듯한 확신에 찬 느낌이다.

한 쪽 팔이 없는 소년 무당이라는 게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미함스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고...

토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반갑습니더. 토고 쇼코입니데이."

가벼이 소개를 하고는

"예. 이번 전쟁 스피커로 인해 상처 받고, 전쟁에 휘말려 목숨을 잃고... 때론 선동 당해 자유를 빼앗겨 병사가 되고.."

토고의 머릿속에 한 사람이 떠올랐다. 솔직히.. 이러는 건 우리, 아니면 나에겐 너무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여기서 내가 그냥 가버린다면 자유 마카오와 거리의 사람들에게 큰 상처가 남아 쑨쉬항이 지키고자 했던 것이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이들을 위해 뭔갈 하고 싶습니다. 거창한 이유 같지만, 그게 옳다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데이"

#대화대화

774 주강산 (V8CWOQTv12)

2023-08-02 (水) 16:58:34

"역시 피해자들은...."

사냥당했다...인가.
결국 매복과 기습이라는 것도 무방비한 상대를 습격한는 점에서는 사냥과 비슷하긴 하군.

...하지만 일전에 본 뉴스에서는 범인이 몬스터가 아니라 '빌런'으로 추정된다고 했었지?
그럼, 이 가해자는...

"......"

가해자는 식인을 목적으로 피해자들을 습격했고 이능 또한 이와 특화되어 있다...?

#끔찍한 추측을 떠올리며 영상을 다시 살펴봅니다.
'물어뜯긴 흔적'이 인간의 잇자국인지 확인합니다.

// >>763 ...이거 맞는 것 같은데요.
저 소름돋았어요...

775 토고주 (jBE.xm8G02)

2023-08-02 (水) 16:58:54

프레시 미트!!

776 강산주 (V8CWOQTv12)

2023-08-02 (水) 17:01:10

>>769-770
내지는 현실형제 느낌...?😂😂

조 파이팅입니다...!

777 현준혁 (k9AmN29hwk)

2023-08-02 (水) 17:01:29

키르카 보디악과의 전투
마카오에서 치뤄진..

#정신부터 차려보자

778 준혁주 (k9AmN29hwk)

2023-08-02 (水) 17:01:53

우와
얼마만의 진행이지..

779 강산주 (V8CWOQTv12)

2023-08-02 (水) 17:02:38

모두 안녕하세요!

780 알렌주 (0BR.Ezr9Ac)

2023-08-02 (水) 17:02:38

>>744 >>759 확인했습니다. (제주도행 불가)

781 강산주 (V8CWOQTv12)

2023-08-02 (水) 17:03:31

알렌이 못 오더라도 힘내볼게요!

782 알렌주 (uDIGWrx8aI)

2023-08-02 (水) 17:06:41

뭔가 상황을 보니 알렌이 지금 제주도를 가면 혼자 낙인으로 추적하다가 역으로 잡아먹히는 그런 상황이 나올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783 강산주 (V8CWOQTv12)

2023-08-02 (水) 17:09:14

>>782
상성이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긴 하네요.
상대는 암살계열이니까...
탐지 능력이 없거나 마도사가 파티에 있거나 한 게 아니면 좋지 않겠어요...

784 조디주 (IKDeIjC/0w)

2023-08-02 (水) 17:23:57

더워

785 토고주 (jBE.xm8G02)

2023-08-02 (水) 17:26:27

지쳐

786 시윤주 (eGVBggRv/Q)

2023-08-02 (水) 17:28:35

졸림

787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7:29:52

밥먹고 돌아왔음.

뭐 왜 뭐

788 강산주 (V8CWOQTv12)

2023-08-02 (水) 17:33:42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789 여선주 (eK13TV9Xkc)

2023-08-02 (水) 17:33:59

졸다깻다...
다들 안녕하세용~

멀...하면 더ㅣ지.(순간 멍해서 생각이 안든다)

혼자 막돌아다니기엔 쫄리는데(?)

790 시윤주 (eGVBggRv/Q)

2023-08-02 (水) 17:35:29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니라서 다행

791 조디주 (IKDeIjC/0w)

2023-08-02 (水) 17:35:37

추리를 하기

792 여선주 (eK13TV9Xkc)

2023-08-02 (水) 17:36:38

추리추리하고 울어도 아무것도 안나와(?)

793 조디주 (IKDeIjC/0w)

2023-08-02 (水) 17:38:00

나 대신 잠자기

794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7:39:40

>>772
" 그럼. 좋아하는거네? "

무언가에 확신하듯, 에브나는 말을 이어갑니다.

" 지금의 이 곳.. 이 세상도, 많이 평화롭진 않아. 하지만 시윤이 있어야만 지킬 수 있는 세상은 아니라는 게 확실하게 보이는걸. "

천천히, 에브나는 말을 꺼냅니다.

" 그러니까.. 쇠, 시윤의 말로 '총'이라는 건 시윤의 증명같은 거구나.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수단으로 말야. "

두 사람이 그렇게 얘기하는 동안, 낡은 마차가 천천히 멈춰서고, 마부가 있을 자리에서 SonNom - R1 모델이 고개를 내밉니다.

- 도착했다. 손님.

꽤나 북적거리는, 짭짤한 향기와 사람이 느껴지는 곳.
슈프레발트에 도착했습니다!

>>773
" '그들을 위해서'라. "

우명은 토고를 바라보며 가볍게 고개를 기울입니다.

" 어떻게 보면,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을 법한 이야기이네요. "

흠칫.
순간적으로 토고는 허리춤을 메만집니다. 갑작스러운 소름과 꿰뚫리는 듯한 감각에 대한 반응입니다.
소년의 눈이, 원래의 검은 눈이 아닌 새하얗게 빛나고 있습니다.

" 아니. 아니군요. 슬프게도, 당신은 이제 답을 맺어가는 과정이었군요. "

소년은 천천히 눈을 되돌리면서 두통을 호소하듯, 두 눈두덩이에 깊은 주름을 새겨갑니다.

"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무당이라는 직업은 의심을 먼저 가지는 직업이라서 말입니다. 스스로의 사연으로 사람들을 속여먹는 귀신들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

곧 우명은 고개를 숙여 사과하곤 말을 잇습니다.

" 굿을 열겠습니다. 남은 한과, 미련을 두고 가실 수 있을 만큼 크게 말입니다. "

>>774
상처를 살펴본 강산은, 토악질이 올라오려는 것을 겨우 참아냅니다.
장기가 사라진 상처로부터 가슴부와 배를 잇는, 인간의 구강구조로 낼 수밖에 없을 흔적이 눈에 띄었기 때문입니다.

795 조디주 (IKDeIjC/0w)

2023-08-02 (水) 17:40:49

이 세계의 모든 기계는 손놈인것?
미스터리

796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7:41:18

손놈 라이딩 원 모델은 뛰어난 운전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지만, 이따금 폭주운전을 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그 인기가 크게 식은 바 있다.
물론 제작사는 개성이라고 주장하다가, 가디언 협회에 의해 벌금을 물은 바 있다.

797 ◆c9lNRrMzaQ (o7DZib5Fd2)

2023-08-02 (水) 17:41:55

>>795
아닌데 그냥 무난하게 등장시키기 좋은 게 손놈 모델이라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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