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04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4 :: 1001

토고주

2023-07-24 22:23:43 - 2023-08-02 20:03:45

0 토고주 (7D.cpR7ZvY)

2023-07-24 (모두 수고..) 22:23:4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563 채여선 (32VxlLo786)

2023-07-31 (모두 수고..) 19:23:57

여선은 준혁의 말대로 조심스럽게 주점을 나오려 합니다. 광장..

상당히 큰 거울을 다리밑에 숨겼을까요? 라는 생각을 하는 여선입니다. 다리밑은 보통... 좀 뻥 뚫린 데가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내부로 들어가야 하는 다른 곳을 들어가기 전에 한번 수색할 가치가 있습니다.
한번 들어갔다가 못나와욧! 보다는 다리밑을 살피다가 내부로 튀어들어가는 게 그나마...?

>다리 밑을 수색시도!

564 주강산 - 이벤트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19:28:33

이루어지지 못하고 불타버린 꿈이 저기에 있다.
열망자의 말에 휘둘려서는 안 됨을 알고 았다.
허나 듣기 싫고 보기 싫다고 하여 외면한다고 눈앞에서 불타는 것들이 없어지지도 않겠지.

강산은 다시 눈을 떠서 신속과 영성을 끌어올려 마도를 시전한다.
비전 마도 엘 데모르.

"알렌 형! 가!"

허공에 만들어진 발판들이 포위망을 넘어 지나갈 징검다리를 이루고, 강산도 발판을 타고 횃불들의 손을 피해 움직이며 외친다

"나 이거 쓰는 동안 다른 마도 못 써!"

565 태호주 (56lq.s6ezM)

2023-07-31 (모두 수고..) 19:30:52

🍿

566 조디 - 이벤 (uIDu7b3KJ2)

2023-07-31 (모두 수고..) 19:31:10

“ 내가 튈 준비 하라고 했잖냐. 단체로 귓구멍이 막혔어? 어? ”

하여튼 답답하긴. 같은 투덜거림을 내뱉으며 조디악은 한 손으로 창틀을 짚었다. 그리고 점프.

“ 쫄보새끼들이라 여기에서 못 나가겠다면, 내가 유인해야지. 하... 귀찮아. ”

창틀을 넘어 주점 밖으로 나온 활쟁이가 별안간 휘파람을 불었다.
전환시야. 위에서 지도를 보듯 마을을 내려다보고, 밀밭으로 열망자를 마주치지 않고 빠져나갈 길을 찾는다...

“ 그리고 이동하면서 견제도 해야하지. 아! 귀찮아! ”

567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19:31:13

태호주 안녕하세요!

568 알렌 - 이벤트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19:32:31

"하..."

알렌은 짜증이 난다는 듯이 한숨을 거칠게 내쉬곤 불꽃으로 몸을 감싸고 있는 열망자 준혁을 노려봤다.

"준혁 씨 어디있는지 말하라는데 왜자꾸 헛소리야."

열망자의 능력으로 자신의 일을 해결해 준다는 어이없는 말을 듣고 알렌은 열망자 준혁에게 일갈했다.

그리고는 이내 뭔말을 하든 헛소리 밖에 안나올걸 알았기에 괜히 쓸데없이 열내는걸 관두고 검을 고쳐잡았다.

그 순간 허공에 발판이 만들어지고 강산에게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알렌 형! 가!"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더 이상의 말은 불필요했다.

알렌은 튀어나가듯 열망자 준혁을 향해 달려나갔다.

569 준혁주의 이벤트! (bSEeCTXMZk)

2023-07-31 (모두 수고..) 19:33:25

태호주도 허싈?

570 알렌주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19:33:51

어서오세요 태호주~

571 준혁주의 이벤트! (bSEeCTXMZk)

2023-07-31 (모두 수고..) 19:42:15

[알렌, 강산]

엘 데모르
덕분에 포위를 쉽게 뚫을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하늘에서 피어오르는 화염의 쌍익이 지상을 향해 날개짓을 시작하자
정화를 위한 불씨가 쏟아집니다..

묵시록의 순간과 같은 화염의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알렌을 묵묵히 지켜보던 준혁이 손을 뻗자

열망의 불로 이루어진 단창들이 알렌을 향해 사출됩니다.

" 네 눈 앞에 있잖아... "

그리고 그 순간, 핏 하고 알렌의 발걸음에 불씨가 피어오르더니
알렌의 검에 준혁의 화염과는 달리 조금 더 탁한 화염이 맺혀지며, 속도를 올린 알렌이 단창을 피하더니
준혁의 바로 앞에 당도합니다.

" 눈이 흐려졌구나 알렌 "

두 종류의 화염이 서로를 휘어감듯 치솟으며, 그 화염 사이에서 준혁과 알렌이 서로의 무기를 부딫힙니다.

[여선]

다리 밑으로 서둘러 향한 여선이 주변을 살핍니다.
흑요석 거울의 크기는 크다고 하였기에 이런 곳에 있을법 하다지만..
역시나 거울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저 멀리 보이는 마을의 여관이 화마에 집어 삼켜져 무너져 내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광신도들의 환호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시간이 부족합니다...

" 침착하게 ..집중해. 너는 제법 괜찮은 관찰력을 가지고 있어 여선아. "

시계탑, 상가.. 둘 중 어디에 있을까요?

[조디]

조디가 창틀에서 뛰어내리며 휘파람을 불자
열망자들이 광기어린 소음을 내지르며 쫓아오기 시작합니다.
불이 집어 삼킨 마을 내부, 전환시야를 쓰자 네비게이션 처럼 밀밭으로 나갈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루트가 조디의 눈에 보입니다!

" 잡아 !! "

대충 훑어보니 조디가 유인한 덕에 대피하는 마을 주민들도 좀 보이네요..
그리고 바로 뒤에서 필사적으로 쫓아오는 열망자 무리도요!

572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19:55:52

알렌주 아직 주변에 다른 열망자들이 남아있으니까 강산이가 막고 있을게요!
이번에는 한꺼번에 가두려고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573 알렌주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19:57:42

>>572 그러면 저는 계속 준혁이 상대하고 있겠습니다!

574 주강산 - 이벤트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19:59:26

알렌이 하멜른을 상대하는 동안 강산은 강산대로, 알렌이 하멜른을 상대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침착히 엘 데모르로 다른 열망자들을 견제한다.

쏟아지는 불꽃을 피하면서도, 그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발판을 없애거나 가짜 발판으로 대체해 떨어트리고, 벽과 천장을 만들어 다가오지 못하게 막으려 한다.
그러는 한편 벽을 이어서 다른 열망자들을 가둬버리려고도 한다.

"역시 세상 일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네..."

그 동안 지나온 게이트들에서 이래저래 활용법을 연습하게 된 게, 지금 이렇게 쓰이고 있으니.

575 조디 - 이벤 (uIDu7b3KJ2)

2023-07-31 (모두 수고..) 19:59:34

“ 아니... 허접들이 와봤자 위기감도 안 들거든. ”

조디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효율적인 루트를 착착 밟아나가며 바닥에 널부러진 빈 박스나 판자 따위가 중간중간에 보이면 길을 막는데 사용하는걸 아끼질 않았다. 금방 불타거나 박살나겠지만 말이다.

576 채여선 (32VxlLo786)

2023-07-31 (모두 수고..) 20:00:37

"침착하지 않으면 망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사실 어디에 있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겠지만...

"시계탑은 좀 불길한데 말이지요"
아 이럴 때 어느 쪽 선택하면 망하는 게 확 나타나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같은 가벼운 생각을 흩어냅니다. 상가 쪽을 먼저 갔었어야 했나.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빠르게 다 살펴보는 게 나을지도!
시계탑을 살펴보려 시도합니다!

577 알렌 - 이벤트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20:08:46

"큭..!"

불로 이루어진 창들을 피해가며 열망자 준혁에게 다가가는 알렌

전신을 돌던 화기는 어느덧 검까지 닿아 열망자 준혁과는 다른색의 화기를 내뿜고 있었다.

"설령 너가 준혁 씨라도 달라지는거 없다고."

계속해서 자신을 준혁이라 말하는 열망자 준혁에게 무기를 맞댄채 말했다.

"준혁 씨 위치 말하기 전까지 맞는게 정신차릴때 까지 맞는걸로 바뀌는거 밖에 없다니까!"



한번 더 강하게 무기끼리 부딪힌다.

"너가 정말 준혁 씨면 내가 유일하게 잘하는게 뭔지 알겠지."

참고 견디는 것 그나마 알렌이 말할 수 있는 특기

"뭐가 되었든 너 보단 먼저 나가떨어지진 않을꺼니까 각오해."

알렌은 결단을 낼 각오로 검을 휘둘렀다.

578 준혁주의 이벤트! (bSEeCTXMZk)

2023-07-31 (모두 수고..) 20:24:33

[알렌, 강산]

" 독하네 너 ! "

무기끼리 부딫히면서 튀어오르는 불씨가 밤바람을 타고 흩어진다
밀밭은 이제 서서히 타오르기 시작하고
소름끼치는 홍색의 불빛이 마을을 집어 삼킨다

" 그런데, 그거 괜찮겠냐? "

알렌을 향해 쏟아지는 화염의 비가 순간 알렌의 시야를 가리고
열망의 불씨를 품은 준혁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 오르지 못할 나무는 단념할줄도 알아야해...알렌 "

순간 옆구리에 느껴지는 뜨거운 감각에 알렌이 인상을 찌푸리기도 잠시
뽑혀 나온 창대에 붉은 핏방울들이 순식간에 기화되어버린다...


강산은 달려드는 열망자들의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며 엘 데모르를 이용해 열망자들을 가두려 합니다.
그러나 열망자들은 서로의 몸이나 얼굴을 짖밟으며, 강산을 향해 기어 오르고 있습니다.
엘 데모르 덕에 망념이 차오르는 느낌이 실시간으로 느껴지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의 비도 막아내야 하는 상황에 강산의 눈앞이 핑 도는 순간.

강산의 눈앞에 붉은색 물방울이 몽글몽글 떠오릅니다.
어느 누군가가 흘렸을 피.
그것들이 비눗방울 처럼 흔들리며 둥실거립니다.
그 기묘한 광경에 강산의 시선이 핏방울에 향하기도 잠시.

핏방울은 강산이 열망자들을 가둔 공간의 박스 위에서 하나의 추 형태를 취하며 거대해지더니
그대로 박스를 향해 내려찍힙니다.
어리석은 광신의 결말, 우자들의 최후.
뭐, 아무튼.. 강산은 알렌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 ......? 뭐야, 치명상인데? "

옆구리를 찔렸을 알렌은 다시 몸을 일으킵니다.
한계까지 차오른 고통은 이젠 몸을 움직일 연료처럼 느껴집니다.
독기를 품은 알렌이 검을 쥐어 들어올리고, 검날에 맺힌 화염이 더욱 검게 이글거립니다.

알렌은 슬쩍 옆을 봅니다. 기분나쁜 검붉은색의 작은 박쥐가 파닥거리고 있습니다.
꿈인가? 내 꿈이겠죠. 이 박쥐가 체력을 회복시켜주고 있지만, 알렌은 무시하기로 합니다.

[여선]

여선이 시계탑을 관찰합니다.
아닙니다, 저건 아닙니다.
그런 본능적인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 본능을 뒷받침 하는 수 많은 단서들을 여선이 관찰합니다.
그리고 여선이 몸을 돌려 상가로 향하려는 순간, 시계탑의 비명처럼 철골이 휘어지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시계탑이 여선을 향해 불에 타오르는 몸체를 떨어트립니다!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벽돌들이 쏟아지며, 흙먼지가 피어오르는 현장..

" 여선아 괜찮아!? "

준혁이 소리를 들은지 묻지만
너무나도 우연찮게, 시계탑이 떨어지지 않는 곳에 서있던 여선은 멀뚱히 시계탑의 파편을 보면서 흙먼지를 좀 털다가
다시 상가를 향해 총총 뛰어갑니다!

[조디]

조디는 뒤에 쫓아오는 잔챙이들에게 집기들을 던지며 밀밭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순간, 저 망할 것들에게 왜 도망쳐야하나?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저것들을 죽고 죽이고, 처죽이는 것이 조디의 인생에서 제법 큰 ..

아뇨, 조디는 눈을 감고 숨을 고릅니다.
그라함이 말한것은 이런게 아닐겁니다.
지금 제일 급한건 밀밭으로 가서 망할 예배를 방해하는거니까요.

그러니 조디는 손에 감긴 와이어를 당깁니다.

다 쓰러져가던 건물의 기둥이 쿵 하고 쓰러지더니 조디를 쫓아오는 열망자를 덥칩니다.
생각보다 별거 없다 생각한 조디는 손을 탁탁 털며 다시 밀밭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밀밭에 도달한 조디의 앞에
하늘을 가득 매운 불의 날개와.
원흉으로 보이는 열망자 보입니다

579 알렌주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20:26:26

박쥐..?

580 준혁주 (bSEeCTXMZk)

2023-07-31 (모두 수고..) 20:27:26

여난의 상 효과야!

581 알렌주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20:28:58

>>580 에?(?)

582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0:31:10

알렌주 여기서 강산이 의념기 쓰는 건 좀 그럴까요?
3텬만에...는 끝내기 힘들겠죠?

583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0:32:40

>>580 설마 했는데 진짜 메리쌤이었습니까.....?!

584 채여선 (32VxlLo786)

2023-07-31 (모두 수고..) 20:32:43

"저건 아니네요."
가볍게 보일 정도로 산뜻한 표정으로 판단을 내리고는 돌아섰는데 무너질 줄을 알았을까요? 하지만 별로 문제될 건 없었습니다.

"괜찮지 않을 건 없긴 한데용.."
아 흙먼지 묻었어어... 라고 중얼거리며 탁탁 털어내고는 상가 쪽으로 뛰어가려 합니다. 하긴 상가에 거울 파는 데에 놓으면 웬만해선 지나가는 편일지도?

"...아니 오컬트쪽으로 가야하나.."
상가를 살펴보려 합니다. 흑요석 거울의 문제인데..

585 알렌주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20:33:54

>>582 알렌 독종으로 공버프까지 받았으니 여기서 결단을 내리는 것도 좋을 수도..?

586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0:33:55

아니 그런데 여기서 메리쌤이라니 개연성 괜찮은거려나요....🤔
아무튼 찬스가 생긴 건 다행이지만요...?

587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0:34:37

>>585 생각해봤는데 강산이 의념기 단일대상이라 쓰려면 지금 써야 할지도요...!
의념기 갑니다.

588 준혁주 (bSEeCTXMZk)

2023-07-31 (모두 수고..) 20:34:46

>>586 준혁이 실종인데
센세가 한분도 안나오면
좀 이상한 것 같아서...

589 조디주 (uIDu7b3KJ2)

2023-07-31 (모두 수고..) 20:35:44

뭐? 선생님이 학생을 신경쓰는 존재였단 말이야???

590 알렌주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20:35:47

살아난건 독종으로 살아난거 같은데 메리쌤이 회복시키는 느낌일까요?

591 알렌주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20:36:09

>>589 (눈물)

592 조디주 (uIDu7b3KJ2)

2023-07-31 (모두 수고..) 20:36:29

아니 생각해보니까 알렌도 그렇고 타식이건 뒷처리도 그렇고 당연히 신경쓰긴 할텐데
왜 이상한 인식이 나의 머릿속에 박혀있는거지
어째서

593 준혁주 (bSEeCTXMZk)

2023-07-31 (모두 수고..) 20:37:55

>>590 롸잇

아니..특별반 나름 엘리트들이야..
교관들도 신경 많이 쓴다고..

594 주강산 - 이벤트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0:47:29

떠오르는 핏방을들이 보이는 순간 강산은 누군가를 떠올린다.
정말 그 사람의 개입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지금은 자신을 도와준 상대를 찾을 때가 아니다.
악기를 쥐고 앞을 본다. 지체한다면 소중한 친구를 잃을지도 모르니.

-의념기

그 힘을 쓰기로 마음먹은 순간, 주변의 의념 흐름이 무거워진다.
이런 짓을 하면 당연히 눈에 띄겠지만, 차라리 잘 되었다.
아군도 아직 전부 모이지 않았으니까.

-너의 무대

지금 이 순간, 알렌을 위해.
연주가 시작된다.
'백두'는 강산과 알렌 대신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노래한다.

595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0:49:39

>>592-593 그건 그렇긴 하네요.....

메타적인 이유로 세계관 내에서 실종처리 된 것까진 교관쌤들이 어떻게 할 수가 앖으니까 저희 입장에선 그렇게 보였던 걸지도요...

596 알렌 - 이벤트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20:56:53

"..?"

잠시 시야가 가려진 사이 옆구리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감각에 알렌의 움직임이 멈춘다.

"이..런..."

알렌의 옆구리를 깊숙히 찌를 준혁의 창, 피는 흐르지 못하고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었다.

서서히 몸에 힘이 빠진다.

움직임이 통제되지 않는다.

순간 자신의 패배를 떠올린다.

패배...

패배..?

"웃기지마..."

방금까지 쓰러져가던 몸에 활기가 불어넣어진다.

"난 이런 곳에서는 못져."

자신의 패배를 가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것 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도와주고 있는지 구별할 수 없는 강한 힘이 알렌의 몸을 일으킨다.

"..."

그럼에도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고 동료의 모습으로 동료를 모욕하는 눈앞의 녀석을 향해 다시한번 움직였다.

597 린주 (1KkyGs1k56)

2023-07-31 (모두 수고..) 21:00:31

지금 이벤트 하는구나(팝콘

598 조디 - 이벤트 (uIDu7b3KJ2)

2023-07-31 (모두 수고..) 21:01:16

“ 하. 씨... 별로 좋은 술이 아니라 그런지 운동 좀 했다고 취기가 싹 가시네. ”

‘ 탁 트인 장소. 엄폐물 없음. 흠... ’

상대가 열망자만 아니었다면. 조디악은 진작에 물러서 구경에 좋은 자리 잡아 구경이나 하고 있을 터였다.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활과 화살을 손에 쥐고 머리 위로 들어올린 후 끌어내리며 잡아당긴다.
목표를 겨누는 동안, 찰나의 침묵.

“ ... ”

‘ 얼마나 진이 빠졌는지... 운인가. ’

599 여선주 (32VxlLo786)

2023-07-31 (모두 수고..) 21:01:48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거리 없구나...

600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1:06:23

린주 안녕하세요.

어제 취소되어서 오늘 마저 하고 있습니다!

601 알렌 - 이벤트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21:09:38

어서오세요 린주~

602 준혁주의 이벤트! (bSEeCTXMZk)

2023-07-31 (모두 수고..) 21:21:39

[알렌,강산,조디]

강산이 심호흡을 합니다.
지금 누가 도와줬든, 가장 중요한건 눈앞에 있는 적을 상대하고 있는 동료를 돕는 것 입니다.
강산이 백두의 현을 뜯자, 고운 음색이 퍼져나가고.
의념기를 사용합니다.

엘 데모르 이후에 의념기까지 사용하자, 순식간에 차오른 망념에 의식을 잃을 뻔 했지만.
지금은 연주에 집중합니다!

" ...... "

힘껏 발을 구르며, 균형을 잡으며, 투지로 이글거리는 눈을 가진 알렌을 현준혁이 바라봅니다.
알렌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려나요?
어찌 되었든, 감상에 젖는 것 보단, 광신을 택하였기에 지금의 현준혁 입니다.
준혁은 붉은 창을 쥐고,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알렌을 상대합니다!

일 합

준혁의 창이 내려쳐지는 것을, 알렌이 검면으로 받아냅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화염속에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와 열기를 밀어내듯 의념으로 강화한 신체 스텟을 활용하여 검을 밀어올린 알렌이 준혁에게 다시 파고듭니다.

이 합

알렌의 발걸음에 화염이 남아 일렁입니다.
아직 창을 회수하지 못한 준혁은 알렌을 향해 단창을 쏘아 보내고
알렌은 검을 휘둘러 몇개를 쳐내지만, 몇개는 알렌의 몸에 박혀 파고듭니다.

삼 합

창을 회수한 준혁이 알렌의 목을 노리며, 창날을 세워 내지릅니다.
화염의 나선이 그려지는 창날이 알렌의 푸른 눈에 담기는 순간,

푸른 섬광이 화염의 벽에 커다란 구멍을 남기며 관통하더니 준혁의 손등에 박혀 파고듭니다.

" ____! "

알렌이 흘린 시선에 조디악이 담깁니다.
아주 짧게 감사의 인사를 남긴 알렌은, 그 빈틈을 놓치지 않고 힘껏 발을 굴립니다.

화염에 감쌓인 알렌이 요정걸음을 사용하자, 화염의 질풍에 휘감긴 알렌이 미끄러지듯 창날을 빗겨가 창대 안으로 파고들며
준혁을 향해 힘껏 검을 휘두릅니다.

공기중에 노출된 핏방울이 빠르게 검은색으로 변질되며
강한 열기에 부글거립니다.

그러나,

" 언제가 이랬잖아 우리. "
" 생각한대로 잘 안풀리지 ... ? "

준혁의 검상이 화염에 휘감기며 빠르게 회복되어갑니다.

조디는 혀를 차며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예배는 아직 지속되고 있습니다 !

< 너의 무대, 남은 턴. 2턴 >

[여선]

여선은 겨우겨우. 사실 겨우도 아니죠
아무튼 상가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여선이 흑요석 거울을 노린다는 것을 눈치챈 모양인지
그곳엔 열망자 무리들이 흑요석 거울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행히 찾을 수고를 덜긴했지만 어쩌죠..저걸 어떻게 뚫고가야 할까요.

" 곤란해 보이는군 "

그 때, 여선의 뒤로, 처음에 치료해줬던 아저씨가 농기구를 무기삼아 들고 다가옵니다.
아니, 아저씨 뿐만 아니라 아직 멀쩡한 마을 주민들이 합류합니다!

여선이 그저 눈만 꿈뻑거리는 와중
산송장인가 싶을 정도로 엉망인 준혁이 푸른창을 질질 끌며 다가옵니다.

" 진짜... 날 가둔 가짜놈..만나면 죽여버릴거야... "

인사보단 푸념. 이게 진짜 현준혁이 맞네요...

" 여선아, 난전속에서 어떻게든 저 거울을 깨라. "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것도 현준혁이 맞아요

603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1:25:33

오....
초반에 아저씨 치료해준 게 이렇게 돌아오는군요...
여선이 치료해준 아저씨가 다른 주민들을 데리고 원본 준혁이를 구출한걸까요!

강산이 의념기는 강산이가 연주를 지속해야 버프도 유지되는 방식이에요.
세 턴 다 유지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 턴에는 버프 유지합니다!

604 채여선 (32VxlLo786)

2023-07-31 (모두 수고..) 21:28:49

야 열망자... 기본은 되어있군요. 중요 물품을 지키는 인원을 두간 하다니!

"곤란한 건 맞긴 한데요.."
근데 난전 상태에서 치료원조는 가능하지마는... 이라고 말하려는 찰나 현준혁이 보이자 빤히 바라봅니다. 이건....이 느낌은...

"치료각이지...?!"
준혁에게 다가가서는 치료를 시전하려 합니다. 산송장같이 있다가 개판나면 어쩌려고요! 준혁씨가 여기서 젤 공격력이나 그런 유틸이라고요? 라는 생각을 하다가 난전중에 깨라는 말을 하자

"(깨다가) 메스 나가면 사주실 거라고 확언해주세용"
말은 잘하네.

605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1:34:19

그냥 거울이면 저희 캐들 정도 스펙이면 맨손 맨발로 부숴도 안다칠텐데...
아이템이라는 게 문제이긴 하네요...

606 주강산 - 이벤트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1:43:57

망념의 무게가 고양감을 넘어서서 의식을 끌어내리려 한다.
그러나 아직이다.
아직 연주를 멈춰서도 주저앉아서도 안 된다.
다시금 이를 악문다. 아니 이미 악물고 있었던가?

하멜른과 알렌이 무기를 맞댄다.
어디서 날아온 화살 또한 하멜른에게 큰 일격을 가한다.

그러나 화살의 주인을 향해 돌아볼 여유 또한 없다.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던 이 무대 위에서 이 순간의 주인공읗 빛내기 위해서는 집중해야 하니까.
눈은 알렌을 향한 채로, 연주하는 선율이 더욱 빨라진다.

607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1:45:28


음악 찾아오려는데 영 이거다 싶은 걸 못 찾았네요...
그나마 가장 가까운 느낌인 거...!

608 알렌 - 이벤트 (YWZKs7PHrw)

2023-07-31 (모두 수고..) 21:47:13

공격의 첫합에서 알렌은 여전히 자신의 공격이 열망자 준혁 닿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다.

결국 그 약간의 차이는 알렌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왔고 그 순간

휘익!

푸른 섬광이 열망자 준혁의 손등에 박힌다.

섬광의 끝에 처음보는 인물이 시선에 들어왔다.

"..."

짧은 감사

알렌은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틈을 파고 들었으나.

"쉽게 풀릴일은 없겠지..."

너무나 쉽게 매워지는 검상을 보며 신속을 강화하고 요정걸음을 사용하여 열망자 준혁에게 부딪혔다.



무기를 맞대고 그대로 준혁을 밀어낸다.

날아오는 화살에 대응하지 못하도록, 힘싸움 도중 화살에 균형이 무너진다면 그때가 기회일 것이다.

609 조디 - 이벤트 (uIDu7b3KJ2)

2023-07-31 (모두 수고..) 21:48:37

“ 쯧. 텄나. ”

끝없이 재생하는 부류의 적을 힐러도 없이 상대한다는 것은 얼마나 멍청한 짓인가! 조디악은 아이들의 도가 지나친 용감함에 혀를 찼다.

“ 아니 뭐. 내 주력은 견제니까 알 바 아니긴 하지. ”

견제만 할테니 딜은 알아서 넣거라. 시위를 떠난 활이 날아가는 것을 보며 다음 화살을 꺼낸다.

610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1:52:32

강산이랑 알렌도 성인이지만...나이차 생각해보니 조한텐 어린애들로 보일 법도? 하네요.😅
(*강산 19세. 알렌 23세, 조 27세)

611 준혁주의 이벤트! (bSEeCTXMZk)

2023-07-31 (모두 수고..) 21:59:28

[강산, 알렌, 조디]

백두에서 청명한 음이 울려퍼집니다.강산의 손가락 마디 끝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망념은 가득 차올라 머리가 어지럽지만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의념기를 유지합니다.
이것은 강산이 준비한 알렌의 무대니까. 그곳에서 춤추는 주역을 방해할 순 없으니까.
그러니 강산은 연주에 집중합니다.

알렌은 다시 파고들며 준혁을 밀어냅니다.
아주 조금의 빈틈... 그 빈틈을 위해서라면,

" 그러니까 소용없다고 말하고 있잖아! "

내려찍는 창대를 팔로 막아낸 알렌에게, 불의 날개에서 피어오르는 광신이 순간 그의 몸을 경직 시키나.
알렌은 그것을 극복하며 다시 준혁을 밀어냅니다.

" 저리 떨어져 ! "

그리고 준혁의 어깨에 또다시 조디의 화살이 박히며 준혁을 방해합니다.

화염은 점점 더 거세지고, 밤공기가 불에 달궈져 갑니다.
그리고...

준혁이 알렌을 향해 창날을 세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창날의 불씨가 거짓말 처럼 사그라 듭니다.

[여선]

상가는 마을 사람들과 열망자들로 난장판이 되어버립니다!

" 지금 그게 중요해..!? 아니 나 치료는 좀 있다가 하고! "

그래도 여선의 치료는 얌전히 받던 준혁은 결국 메스가 부러지면 더 좋은걸 사주겠다고 약조합니다!
그리고, 고르돈의 올무를 준비한 준혁은 상가의 천막을 조잡하게 이어 묶어
간단한 투석기..비스무리한 것을 완성시킵니다!

" ...이거 알지? "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요..

" 해야해 "

그 땐 나무였지만 그래도 지금은 천막을 대충 엮은 것에 타라고..준혁은 명령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인간을 투석기로 날린다는 발상...
그 수많은 천재들과 체스를 두는 양반이 생각할법한 발상은 아니에요

612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2:01:55

ㅋㅋㅋㅋㅋㅋ...😅

613 강산주 (j3aDBOfdGw)

2023-07-31 (모두 수고..) 22:03:37

이번턴에도 버프 유지합니다...!
모두 파이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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