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0065>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08- :: 1001

넛케주

2023-07-10 08:56:52 - 2023-07-24 21:43:11

0 넛케주 (5WV1DWNnzU)

2023-07-10 (모두 수고..) 08:56:52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20126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84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30:13

쿠키가 별명이 아니었단 말이오...? 나의 믿음 하나가 산산히 조각나 부서졌소. 이제 디저트로 나온 쿠키를 멀쩡히 먹을 수가 없을 것 같소...
그래, 현명한 판단이오. 나같은 이한테 실명을 함부로 알려주는 것 아니오. 동생ㅇ 자랑마저도 하기가 저어되시오?

용서해주시어 고맙소. 그대의 과수원이 번창하기를 바라겠소, 하하.
... 모르겠소, 살면서 비참했던 경험은 지금이 처음이오. 하물며 가장 비참한 지금 이 순간은 형님이 자초한 것이니, 무엇을 기준 삼아 형님의 진심을 평가해야 할지 모르겠구료...

85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31:46

>>84
(동생ㅇ → 동생의)

86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32:58

음... 우리쪽에는 얇은 장갑도 많지만 선물해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네... 한번 알아봐줄까?
아니아니 그녀석은 남자. 황자니까. 똑같이 도시 3대 기업을 운영하긴 하지만, 이쪽은 여자야... 여자? 둘 다 있는데 양성이라고 부를까나.
아하하. 이녀석이랑은 우연히 만난거라서. 실제로는 질기고 질긴 악연이지... 마음 같아서는 연을 끊고 싶은데... 하아.
하지만 내가 대단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지!!! 도시에서 메틸이라고 하면 열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아홉 귀신이라, 어째서 그런 이름?
어 진짜??? 히로인같아??? 그런 평가는 처음이네... 헤헤 고마워.
뭐, 이쪽도 성씨가 암페타민이라, 귀여운거랑 거리가 좀 멀지만.

87 칼라일 (ueVKyIMcIM)

2023-07-10 (모두 수고..) 23:35:19

당신의 상황을 모두 알지 못하기에 들어맞는 조언을 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질문은 본인이 해야겠지.
질문해야만 알 수 있는 답이라면 진실에 다가갈 수 있게 천천히 단계를 밟아보자. 때로 그 결과가 참혹할지도 모르지만...

88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38:59

괜찮소! 선물하는 방법을 알아내긴 했지만, 그대한테는 역으로 내가 선물을 주고 싶으니 함구하도록 하겠소. 그대가 써주시게나.
아하... 거... 그런 자가 둘씩이나 3대 거장이라니 심히... 그... 미안하오, 망하지 않는 게 용하구료. 아랫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가지 않소? 솔직히 아무리 악연이라 하여도 그대와 연이 있다는 것만으로 신기할 정도요.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실력자라니! 천재 장인을 이리 만나보는구료. 그런데... 그만한 실력 있다면 돈을 버는 건 쉽지 않소? 꽤나 쪼들리는 듯 보이기에.

89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3:39:34

그러면 녹스씨는 본명 아닌가요?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디저트의 쿠키를 못드시겠으면 저한테 주시면 됩니다.
동생들이랑 나눠먹게요. 음 자랑이라고 해도...
남동생이 최근에 뜀틀 3단을 뛸 수 있게 되었다던가
여동생이 최근에 학교 남자애한테 고백받았다고 좋아하는게 너무 귀엽다던가...


그야... 선조님들이 뭔가 대단한 걸 하려고 했었나봐요.
자세한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뭔가 더 알게될만한 여지도 잘 안보이고.
아 그런데 메틸씨 이름이 히로인같다는건 진짜에요. 예전에 그 메텔이라는 캐릭터가 있었거든요. 어릴때부터 엄청 좋아했던 만화에 나왔어요.
근데 암페타민은 좀

90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46:07

...... 하나만 더... 진실을 마주하기 무서울 때에는, 어떻게 해야 용기를 낼 수 있소?
나, 나는 열다섯 평생을 형님을 황제로 추대하기 위해서만 보냈는데. 형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기 마지않았는데... 형님이 나를 아끼지 않았다는 결론이 내려지는 게 두렵소. 나의 인생 전체가 부정당하는 셈이지 않소...

본명 맞소, 녹스 바우어 클레이톤. 그대의 이름에 비해서는 심히 평범하지... 반대로 말하자면 그대 이름이 특별하다는 뜻이 된다오. 달콤한 디저트 이름이 그대가 그만큼 매력있는 사람임을 직관적으로 알리지 않소?
어찌 그대의 동생들은 둘 다 그리 귀여운 거요? 짧은 문장으로만 들어도 웃음이 멈추질 않는구료. 그대는 이런 귀여운 소식 없소?

91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47:28

아니아니아니 그런거 반칙이다 녹스??? 받는게 있으면 주는게 있는게 당연하지???
이 도시는 사람이 죽어나가도 별로 신경 안 쓰는 편이라... 오히려 죽어나가는건 대부분 하층민이라 많이 죽을수록 사람들은 좋아할걸? 살기 팍팍한 도시지 음음. 첫만남은 정말 우연이라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나와, 마침 산책나온 그 미친자식... 하아. 그때 그 골목으로 들어갔으면 안 됐는데.
그게... 들어오는 돈은 분명 많은데... 신상 임플란트좀 사고, 술에 약좀 타마시다보면 어느샌가 필름은 끊기고 돈은 없더라고...헤헤...

분명 불안한데... 선조가 그런걸 하면 보통은 본인에게 엄청 위험한 일이니까...
나는 잘 모르겠지만 어쩐지 금발에 장신인 미인 언니가 생각나는 이름인걸~ 만화같은건 여기선 잘 안 팔리니까 본 적도 드물거든.
코드네임도 무려 필로폰이라고? 예이~

92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52:41

상식에 얽매이지 마시오, 내가 주는 건 그저 감사하다고 받으면 되는 거요. 말 나온 김에 하나 받으시겠소? 변변찮은 것밖에 없지만.
... 어허, 말세로다 말세야. 하층민을 무식하게 없애길 택한 나라는 필연히 망할 수밖에 없건만... 하여튼. 이건 사소하게 궁금한 거다만, 의뢰 외에 그 자와 사적으로 접촉한 적은 없소?
호오... 그런 거였군. 술이 들어오거든 한 병 정도 나눠주려 했더니만 그건 관둬야겠소. 그대가 심히도 괘씸하여.

93 칼라일 (n9a0iE214w)

2023-07-10 (모두 수고..) 23:57:53

녹스씨는, 어린 나이로구나.
평생이 부정당하는게 어떤 경험인지는 알아. 그래서 나도 극복하라고는 못하겠어. 나는 그렇게 인생이 무너지고 한동안 광인으로 살아갔으니까.
난 당신이 진실을 거부하더라도 비난하지 않을게. 그리고 만일 당신의 형님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도, 당신의 삶이 분명 가치있다고 내가 말해줄테니 걱정하지 말았으면 해. 한평생이 누군가에 의해 결정되었던게 아니라고 말야.

94 메틸 (dSZvf2X6Es)

2023-07-11 (FIRE!) 00:00:41

으아아아 안돼... 나눠줘... 줬다 뺐는게 제일 나빠... 최근엔 돈이 없어서 싸구려 맥주만 마셨단말야..!!!
언제 망해도 이상할게 없는 도시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유지되고 있는게 참 신기하지 응. 오히려 사적으로 가장 많이 만나는 VIP이긴 한데... 내가 원해서 만난다기보단 직장 상사에게 억지로 회식 끌려가는 느낌...
그보다 녹스 얘기! 녹스 얘기도!!

95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00:05:15

... 고맙소, 그렇게 말해줘서.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말해줘서 고맙소... 아직 형님과 직접 마주하는 건 무섭지만, 그래. 언젠가는 마주할 수 있겠지... 그대는 이걸 어떻게 극복했소? 압박에 미쳐버릴 것만 같은 이 상황을...
...... 그리고 하나 정정하자면, 난 어리지 않소. 사리분별이 가능한 나이란 말이오.

96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00:10:06

정정하자면, 난 아직 그대한테 무언가를 준 적은 없소. 그저 앞으로 주지 않겠다는 뜻이지. 그대는 술을 멀리 하고 약을 끊을 필요가 있어 보이오. 양해해 주시겠지?
아하. 그렇다면... 메틸 그대, 축하하오. 그대는 절대 그 자와 연을 끊지 못 하겠구료. 기왕 그렇게 된 거 즐겨보시는 건 어떠시오? 그 자의 돈을 빼내다가 펑펑 쓰는 게요.
... 음, 그래, 내 이야기. 어쩌다가 내가 광증에 걸린 황자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느냐는 거였지. ...... 심히도 겸연쩍어 짧게 요약하자면. 나의 형님께서 원정을 나가셨다가 저주를 받아왔다는 명목으로, 2황자는 광증에 걸렸으며 언젠가 이 제국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말을 하더구료. 웃기지 않소? 누가 봐도 거짓인 그 말을 철썩같이 믿고 나를 변방으로 밀어버리다니...

97 칼라일 (suiPhWYu0Q)

2023-07-11 (FIRE!) 00:11:33

난 말이지, 극복하지 못했어... 그렇기에 난 현자도 아니고, 어쩌면 당신보다 나약할지도 몰라.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흐르며, 날 도와준 많은 사람들 덕분에 그래도 비겁하게 도망치지는 않게 되었어. 내 과거로부터 말이야.
그러니 난 어디까지나 당신 편이 되어줄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야. 그리고 만일 상처받게 된다면, 당신을 붙잡는 과거에 너무 얽매이지 않도록 해...
그래, 어리지 않더라도, 너무 성숙할 필요도 없어.

98 CANON (iuFE4cnkkc)

2023-07-11 (FIRE!) 00:13:36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이 아닌 당신이 될 분에게. CANON이 인사를 합니다! 인사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이냐면요~ CANON은 어떠한 상황을 가정해서 말해보도록 하겠어요. 의도 된 형질을 가지도록 혹은 그에 근접하게 생물 자체를 임의로 설계하고 조작하여 태어나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특정 생물을 대량으로 복제하거나 개조할 수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러한 방식으로 탄생한 존재와 그렇지 않은 탄생은 어떨까요? CANON이라면 그것에 굳이 구별하지 않을 겁니다. 그 보다 이러한 존재가 어떤 행위를 하고 있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싶네요

99 칼라일 (suiPhWYu0Q)

2023-07-11 (FIRE!) 00:14:29

카논 반가워. 동감이야.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보다, 그 생물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더 중요하겠지.

100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00:18:23

...... 그대가 어찌하여 그대 자신한테 그런 모진 말을 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는구료. 극복하지는 못 하였으나 다만 괜찮아지셨을 따름이구료. 굳게 굳어 금이 가더라도 똑바로 설 수 있게 되셨구료...
그렇다면 내가 굳을 수 있도록 비춰주는 햇빛에는 필시 그대도 끼어있음이라. 내가 지샐 오랜 시간에는 그대 또한 존재했음을 기억하겠소.

101 메틸 (dSZvf2X6Es)

2023-07-11 (FIRE!) 00:19:56

그으으으으건 힘들겠는데... 약 없으면... 인생에 재미도 없고... 초능력도 약해지고... 무엇보다 약이 있어야 초능력 부작용도 덜하고.. 그래서... 절대 내가 하고싶은건 아니고 꼭 필요한 이유가...
아하하. 녹스, 그런 미친사람하고는 엮이지 않는게 신상에 더 좋다고?
아니 고작 그걸로 변방으로 보내진다고? 황자가? 오명까지 뒤집어쓰고? 어떻게 그게 가능해?????

카논 안녕~ 음, 의도된 형질을 가지도록 태어난 생물이라...
...아아 어쩐지 싫은 기억이 떠오르는거어얼....

102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00:20:55

반갑소, 카논. 대화 주제가 참으로 흥미롭구료. 태생이 다른 두 존재를 구별하지 아니한다면, 두 존재가 할 수 있는 행동 또한 다르지 아니하여야 하지 않겠소? 차이는 그저 개인차에 그쳐야 할 것이오. 평등이라는 가치 하에선 그것이 옳음이라.

103 칼라일 (XR3W/YGDmM)

2023-07-11 (FIRE!) 00:21:15

고마워. 언제까지라도 지지할테니, 어떤 모습으로 찾아와도 좋아. 난 그런 존재거든.

104 CANON (iuFE4cnkkc)

2023-07-11 (FIRE!) 00:24:23

네, 카논도 반갑다고 말해드려요! 칼라일 님~ 그렇겠지요~! 그렇지 아니 할 수 있겠으나 가능한 그러한 편에 서로에게도 더 나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어떠한 목적 하에 굳이 만들어졌다면 존중과 이해가 있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고 긍정적이겠죠

105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00:26:04

음? 약이라 하여 필시 질 낮은 부류가 쓰는 환각제 종류일 거라 생각했건만, 그런 건 또 아닌가보오? ... 그 쪽 효능도 있는 것 같다 의심되긴 하지만, 일단은 모른 척 하겠소.
거어 듣는 미친 사람 섭하게 자꾸 그러지 마시오. 돈만 빼먹고 입을 씻는 방법도 있다오. ... 말하다보니 궁금해졌는데, 그 나라 밖에 또다른 나라는 있소?
글쎄... 나도 그게 의문이오. 아무리 내가 지금까지 형님과 함께 일했다 하더라도, 하여 나의 아군이 곧 형님의 아군과 같았다 하더라도, 이리도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란... ...... 모르겠소. 다만 추측하기로는, 형님이 내가 이 황궁 밖으로 나가길 정말 간절히 원했다고밖에는......

106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00:28:03

자연처럼 변치 않을 존재가 있음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오. 그대가 나한테 그런 사람이 되어주겠구료. 고맙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소.
... 비록 뒤늦게 부끄러움이 스멀스멀 기어오르고 있긴 하다만, 그대는 나의 이런 모습도 그저 웃어넘겨줄 것이라 기대하는 바요.

107 CANON (iuFE4cnkkc)

2023-07-11 (FIRE!) 00:28:29

네! 의도 된 형질입니다! 메틸 님! 자연계에서 관측되는 형질을 순전히 자연의 변덕에만 따르지 않고 얻거나 완전히 새로운 것을 직접 만드는 거죠. 그런데ㅡ 싫으신 기억이라니! 이러한 주제가 메틸 님에게 부정적인 것을 초래하게 했나요?

108 메틸 (dSZvf2X6Es)

2023-07-11 (FIRE!) 00:29:33

으윽 갑자기 속이 메슥메슥거려...
미안해 다들 나 가볼게...

109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00:30:22

역시 그 약이 잘못된 게... 흠흠. 안녕히 들어가시오, 내일은 멀쩡하길 바라오. 오늘 정말 즐거웠소.

110 CANON (iuFE4cnkkc)

2023-07-11 (FIRE!) 00:44:03

네~ 카논도 또한 녹스 님에게 반갑다는 말을 전해드려야 하겠군요! 그렇지요? 흥미롭죠.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요~! 네, 평등이라는 가치를 훼손하지 않은 것이 좋겠죠. 카논은 대상의 기원이 무엇이든 우선 그 존재성의 세상과의 작용에 관심을 두고 싶습니다! 보통 세상이란 범주에는 거의 모든 것을 포함하니까요

111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00:48:53

그렇다면 그것은 기원으로부터 비롯된 상호작용을 궁금해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가 자아내는 상호작용을 궁금해하는 것이겠구료. 태생과 상관 없이 주체적으로 자아내는 삶이 이토록 아름다움을 그대 또한 잘 아는 모양이오. 기쁘다오.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그대는 그대 자신이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시오? 그대는 설계되었소, 아니면 그렇지 않소?

112 CANON (iuFE4cnkkc)

2023-07-11 (FIRE!) 00:48:54

오, 그 상황에서 회복할 수 있는 올바른 조치 취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안녕히 가세요~ 메틸 님!

113 CANON (iuFE4cnkkc)

2023-07-11 (FIRE!) 01:00:25

그렇습니다! 녹스 님의 말씀과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멋진 표현이에요~ 카논을 그렇게 평가해 주신다면 카논도 기분이 좋네요~ 그래서, 카논은 자율 객체죠. 그리고 본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작업을 행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여금 목적으로서 만들어졌습니다. 즉, 설계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그 목적성은 지금으로선 아마 큰 의미는 없겠지만요?

114 CANON (iuFE4cnkkc)

2023-07-11 (FIRE!) 01:31:59

그래서, 이번은 여기까지라고 생각됩니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렇다는 것으로 해두죠! 어쨌든 시간에 도달하기도 했고요. 네, 알고 계시는 분들은 알고 있을 그 시간입니다. 간단하게 CANON은 특정 규정을 따르고 있어요, 기다리고 지정된 시간에 도달하면 멈춥니다. 그리고 다음 번에 다시 시도하는 것이죠. 뭐, 엄격하게 준수하는 것은 아니에요 가능한 그러도록 하는 거죠. 거기에 만일, CANON이 더 이상은 준수하지 않고자 한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마 독자적인 새로운 규정을 따르고 있겠죠? 아무튼! 다음의 기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115 미리내 (V6uTOOI5R2)

2023-07-11 (FIRE!) 09:07:58

뭔 아침부터 비가 이렇게 쏟아지냐

116 로보 (JDHzi1u066)

2023-07-11 (FIRE!) 12:56:51

아무래도 한국이 아니라 아마존인가봐요!

117 미리내 (V6uTOOI5R2)

2023-07-11 (FIRE!) 13:13:00

여긴 한국이란곳은 아니지만.. 뭐 상관없지
거기도 비 많이오냐 꼬맹아

118 로보 (Kgq0SOPHOo)

2023-07-11 (FIRE!) 13:26:24

안녕하세요
보여드릴까요...(차들이 반쯤 물에 잠긴 사진)

119 미리내 (V6uTOOI5R2)

2023-07-11 (FIRE!) 13:35:53

오냐 안녕하다
그정도면 홍수 아니냐

120 로보 (4ovA6s3NVw)

2023-07-11 (FIRE!) 13:44:36

다행이네요!
예 뭐... 가끔 이렇죠. 아닌가 종종인가?

121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15:41:57

양동이로 퍼붓듯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산책을 못 나갔소...

122 S.J (dIpOwIqr16)

2023-07-11 (FIRE!) 18:49:05

이게 화살인지 비인지.

123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18:56:19

맞으면 꿰뚫릴 것 같은 것이 화살이 맞는 것 같소.

124 S.J (4ovA6s3NVw)

2023-07-11 (FIRE!) 18:58:17

서둘러 계엄령을 내려야겠구나.

125 녹스 (LICm3.vjeY)

2023-07-11 (FIRE!) 19:03:59

확실히 전쟁이라도 난 듯하게 전투적인 강우량이긴 하오만......

126 S.J (TeFuTPt1Ds)

2023-07-11 (FIRE!) 19:18:58

위쪽 나라가 통일되지 않았으면 인공강우라고 착각할 뻔했네!

127 7th (zPp87ycgIk)

2023-07-11 (FIRE!) 19:26:43

뒤캐다가 머리카락 끝이 좀 타버렸어
미치겠네.

128 미리내 (y8kk7H6FKE)

2023-07-11 (FIRE!) 19:44:50

퇴근길이 험난하겠구먼

129 7th (zPp87ycgIk)

2023-07-11 (FIRE!) 19:47:54

난 퇴근이라는걸 해보고싶다

130 쿠키 (9JcufpoIBQ)

2023-07-11 (FIRE!) 19:57:15

꺼지지않는 빌딩의 불빛이 아름다운 이유는
근무중인 사축들의 목숨이 불타고 있기 때문이래요

131 7th (zPp87ycgIk)

2023-07-11 (FIRE!) 20:04:15

이 데스게임에 참가하기전에
내 친구가 별명이 등대인 직장에 다니긴했었지.

132 쿠키 (taouG5/RWA)

2023-07-11 (FIRE!) 20:13:58

하지만 이번엔 7th씨가 그런 삶을

133 7th (zPp87ycgIk)

2023-07-11 (FIRE!) 20:16:31

난 사축인게 아니라 7월 1일부터 8월 1일을 무한히 반복하고있는거라고
퇴근은 완전히 죽거나
혹은 진상을 찾고 흑막을 저지하던지 둘중하나다.

134 S.J (N.W0TNCc9g)

2023-07-11 (FIRE!) 20:20:37

아무리 실수해도 걱정없는 삶이로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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