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0065>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08- :: 1001

넛케주

2023-07-10 08:56:52 - 2023-07-24 21:43:11

0 넛케주 (5WV1DWNnzU)

2023-07-10 (모두 수고..) 08: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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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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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33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2:42:18

...선물하기에 왜 제 이름 적힌 볶음밥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뭐에요 이거 장난?


아니 근데 그런 선택이라고 하면 죽은것 같잖아요

34 칼라일 (KIBSlRw/p.)

2023-07-10 (모두 수고..) 22:43:48

귀엽다라.

그런... 차마 말할 수 없는... 그런 결말, 말로... 최후.

35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2:44:12

허허... 여기에서 내가 평생 듣지 못 할 종류의 칭찬을 많이 들어보는구료. 그대도 귀엽소. 같은 차원 사람들한테는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이기도 하고 말이오. 나한테는 그러지 않았지만!
드라마...가 무엇이오? 음. 다녀오시게.

36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2:46:54

에 저 귀엽다고 했다고 죽는거에요?
유서 써둘까요?

으음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차원택배
《쿠키》님이 《쿠키류 특제 새우볶음밥》을 《녹스》님과 《칼라일》님께 선물하셨습니다.


이거면 된거에요?

37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2:47:21

어찌 그대를 그리 낮춰 부르시오, 보는 사람이 다 속상하게.
해야 하는 일... 그것이 무언지 물어도 되겠소? 민감한 사항이라면, 물론 침묵하여도 좋소.
... 아, 독극물 이야기. 괜찮소. 그대들한테 나의 예민함과 엇나감이 칼날 들이밀지는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있으니, 걱정은 더시게. 나는 그대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소.

쿠키 그대... 볶음밥을 유품으로 남기고 죽어버린 게요?

38 칼라일 (KIBSlRw/p.)

2023-07-10 (모두 수고..) 22:48:09

유서는 늘 준비하는게 좋긴 하지.

잘 받았어. 보관해두고 쓰도록 할게. 고마워.

39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2:48:37

아아... 쿠키 그대, 기어코 해물볶음밥을 남겨두고 머나먼 하늘 향해 올라갔구료... 내 그대에 대한 건 절대 잊지 않으리. 그 곳에선 편히 쉬시오.
그리고 밥은 맛있구료.

40 칼라일 (KIBSlRw/p.)

2023-07-10 (모두 수고..) 22:50:09

해야 하는 일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건 연구와 실무랄까. 세상에 대한 연구와 구조에 대한 실무를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아니, 그런 의미는 아니었어... 단지, 모두한테 미움받는 기분이 어떤지 잘 알거든. 힘들 것 같아서 말이야.

41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2:50:34

쿠키 죽었어?!?!?

42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2:50:45

보통 학생은 유서 같은거 준비 안해요
그보다 밥이니까 그냥 그시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한거니까 당연히 맛있죠
이래뵈도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웍질을 했다구요

...근데 진짜 도착한거 맞아요?

43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2:51:06

흑흑 그런가봐요 불쌍한 쿠키씨

44 칼라일 (KIBSlRw/p.)

2023-07-10 (모두 수고..) 22:52:21

사실은 맛을 느끼지 못해서 말이야. 필요한 곳에 나누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구빈원에 전해줘도 괜찮겠어?
진짜로 왔지. 이렇게 맛있어 보이게.(낡은 탁자 위에 있는 볶음밥 사진이 떠오른다.)

45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2:53:16

쿠키가 죽었다고 하니 쿠키가 잘 장례를 치뤄주길 바래...

46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2:53:37

에 아끼는 그릇...
아 그 네? 아 네. 한그릇 뿐이라 죄송합니다?

47 칼라일 (KIBSlRw/p.)

2023-07-10 (모두 수고..) 22:53:39

안녕 메틸.

48 칼라일 (KIBSlRw/p.)

2023-07-10 (모두 수고..) 22:54:21

그릇은 돌려줄까?

49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2:56:27

칼라일 안녕! 처음만일까? 아님 오랜만?

50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2:56:35

... 역시 현자가 맞잖소. 겸손도 도가 지나치면 거짓이오. 그것보다, 세상 그 자체의 구조를 탐구하는 게 맞소? 연구의 목적이 궁금하구료. 단순한 호기심이오?
...... 음. ... 되려 위로를 받을줄은 몰랐군. 하하. ... 버틸 수 없도록 힘들긴 하지. 허나 그것을 털어놓아서야 되겠소? 그대들은... 나의 사정에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이들인데. 끌어들여서야 내가 미안해서 어쩔 수 없소.

반갑소, 메틸. 방금 전 볶음밥을 유품으로 남기고 돌아가셨다오.
한 입 드시겠소?

51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2:58:19

그 말이 맞구료, 쿠키 그대가 만든 음식인데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지. 초등학교...라는 걸 보니, 꽤나 어릴 적부터 요리를 한 모양이오? 그렇다면 이것은 장인의 음식이나 마찬가지겠소.
나한테도 무사히 도착은 했다만 증명할 방법이 없어 곤란하구료. 갑각류가 들어간 볶음밥, 맞소?

52 칼라일 (KIBSlRw/p.)

2023-07-10 (모두 수고..) 22:58:31

처음이라고 생각해.

호기심은 아니야. 우선 그 정도로 말해둘게.
...어떤 기분인지, 정말 잘 아니까, 언제든 하소연해도 괜찮아.
그리고 이곳이 치유의 공간이었으면 해. 회복하고 나아가는 것을 돕도록.

53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3:00:04

(불단에 쿠키를 올려둔 사진)
흑흑 달달했는데...
메틸씨도 죽은 쿠키씨한테 인사해주세요

아 그릇은 돌려주시면 고맙습니다.
그 좀 당황해버려서

쿠키씨는 죽었어요
두번다시 볶음밥이 빛을 볼일은 없을거에요 이게 다 녹스씨가 벌인일이다!!!

54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00:25

유품인 볶음밥이라면 먹을 수 없어..!
녹스 반가워~ 어제 했던 약속, 지키러 왔는데?

그럼 칼라일 처음 뵙겠습니다~ 메틸이라고 해! 편하게 메틸이라고 불러도 좋아!

55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00:49

쿠키야...
저세상에서도 초코칩이랑 행복해야한다..!!!!!

56 칼라일 (UiMJbSEj0A)

2023-07-10 (모두 수고..) 23:02:11

<차원택배-쿠키에게 아끼는 유품 그릇>

그래 메틸. 잘 지내보자.

57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3:02:24

하지만 초코칩은 민트랑 바람을 피는 관계였는데!!!

58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3:02:59

아니 유품그릇은 뭐에요 살아있어요 아직 살아있어요

59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04:08

좋아좋아 잘 지내보자는 의미에서 선물이라도 하고싶은데...
앗 맥주랑 약 사다놓은거 다 떨어졌다...

그 바람은 내가 허락 못해!!!!!

60 로보 (UiMJbSEj0A)

2023-07-10 (모두 수고..) 23:05:22

뭔가 시끌시끌해졌네요
안녕하세요!

61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06:54

이해했소. ... 그렇다면 칼라일 그대는 마계에서 침입해올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기 위하여 빛의 전사들을 미리 육성해놓고자 그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 받아들이겠소. 수정할 마음이 들거든 언제든지 털어놓으시게나.
하하... 그리 말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음을, 그대도 알 것이라 생각하오. 진심으로 고맙소.
......
... 허면, 그... 굳이 내면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고민 같은 것... 털어놓아도 되겠소?

저런, 유감이오 메틸. 그렇다면 이 볶음밥 또한 내가 온전히 차지하도록 하겠소.
아아... 그대 세상 이야기를 다시 들려주러 왔구료. 어디 보자, 남은 이야기가 분명 성격이 괴팍한 단골에 대한 이야기였던가? 맞소?

62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06:56

로보 안녕! 시끌시끌한거 좋아해?

63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07:55

반갑소, 로보. 혹 내 목소리가 시끄러웠다면 이제부터라도 목소리를 줄여줄 수 있소. 원하시오?

64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3:08:27

이미 그 둘 사이에선 아이도 있다구요
부모님의 이름에서 하나씩...
'민트초코'라는 귀여운 이름...

로보씨 안녕하세요!

65 칼라일 (FfKkAwYcWo)

2023-07-10 (모두 수고..) 23:08:56

그것만은 싫으니까, 수정해 주었으면 해...
언제든지 말해도 좋아. 정말로.

66 로보 (FfKkAwYcWo)

2023-07-10 (모두 수고..) 23:09:47

시끌시끌한거 좋죠!

아니에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어차피 저한테는 텍스트로 보이기도 하고요.

쿠키씨 안녕하세요! 민초단은 우수인력이죠!

67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10:03

유품을 먹어버리다니 녹스는 차갑구나..!!!!
아, 그래, 맞아맞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네. 그리고 이 이야기가 끝나면 어제 들려주기로 했던 이야기도 들려줘야 한다고 녹스?

그런 아이
필요

68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10:43

나도 시끄러운건 좋아하지만~
도시에선 소음이 싫었는데, 여기 말소리는 좋더라~

69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11:32

쿠키 그대한테 민트초코라는 자식이 있다고...? 축하할 일이구료. 많이 귀엽소?

수정이라, 빛의 전사가 어감이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소. 정의의 사도 정도면 괜찮지 않소?
고맙소. 허면 바로 하나 털어놓자면... ... 우애가 좋았던 형제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나에 대한 태도를 바꿀만한 사건이, 무엇이 있을 것 같소...?

70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3:13:49

아 저는 민트초코 싫어해요 로보씨
초코면 초코고 민트면 민트지 치약맛으로 죄책감을 덜려는 비겁자들의 음식일뿐이지

하지만 이미 초코와 민트는 그런관계... 그렇다면 죽은 쿠키씨는...

아니 없어요? 저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동생이랑 나이차가 좀 있긴해도 애는 없거든요?!

71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14:25

아, 그대도 줄글로 보이는 타입이구료. 허면 부담없이 말하도록 하겠소. 오늘 하루는 즐거운 하루가 되셨소?

내 손발이 조금 많이 차갑긴 하오. 평소 신경쓰던 부분이었는데 어찌 이리 금방 알아채셨소?
... 쳇. 잊어버렸을줄 알았더니.
좋소, 허면 그대 이야기를 먼저 해주시오. 그 자가 얼마나 성격이 더럽길래 그대가 고개를 저을 정도였던 게요?

72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15:43

저런, 대화의 흐름을 종잡지 못 해 착각을 한 모양이오. 실수는 아니었소, 용서해주시게.
그러고보니 동생이 있다 하였지... 이건 농담이네만, 동생의 이름은 각각 민트와 초코인 게요?

73 칼라일 (lJB9hRsK3k)

2023-07-10 (모두 수고..) 23:15:54

이곳의 대화는 마음이 편해지지.

아니, 정의의 편을 가르는 게 이젠 정말 싫어서 말이야... 안좋은 기억이 있거든.
형제가 태도를 바꿀 이유라, 사람 마음은 워낙 복잡해서 알기 어렵지만, 평소 느꼈던 감정이 진심이라면 상황이 그를 그렇게 만든건 아닐까?

74 로보 (lJB9hRsK3k)

2023-07-10 (모두 수고..) 23:17:35

하하.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요. 삼시세끼 민초만 드시면 분명 당신도 좋아질거야. 와보세요

네! 오늘은 참 즐거웠네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녔거든요... 동네는 조용해서 즐길거리가 없지만, 서울로 가면 놀게 많아서요.

75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19:18

차라리 초코랑 죽은 쿠키랑 결혼해!!!!! 내가 되살려줄게!!!!
뭐야 실제 이야기가 아니었어? 실망...

후후 내가 눈치가 좀 빨라서. 그런데 수족냉증이라니, 손발 따뜻하게 열선 설치된 장갑이랑 신발이라도 신는게 어때?
난 기억력도 좋거든!
으으으으으음 일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개싸이코싸가지없는자식....
지 마음에 안 드는건 치워야 직성이 풀리고, 기분 나쁘면 주변 사람들에게 풀고, 평소에도 남들 괴롭히는거 좋아하는 극도의 새디스트...
근데 돈이 진짜 많아. 진짜 진짜로. 이 미친자식이 운영하는 회사가 도시 물류의 70%를 독점하고 있거든. 한마디로 얘가 도시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거지.
그래도 의뢰는 대부분 어떤놈들 죽여달라, 방해해달라, 뭔가 훔쳐와달라 같은 거라서 쉬워. 성격답지. 가아아끔 진짜 마음에 안 드는 의뢰도 하긴 하는데 이건 넘어가고. 하여튼 보수도 진짜진짜 빵빵하게 넣어줘서, 연 끊고도 끊을 수 없는 자식이야.

76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20:13

... 미안하오, 내가 실언을 했소. 진심으로 사과하겠소.
대신 마을에서 만난 한 아이의 사과 한 알을 구해다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세계를 건드려 과수원을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는 만들어줄 수 있소.
상황이...? ... 상황, 계승권... ...... 그대, 사람의 감정이 진실이라는 것은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소?

77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3:20:43

아 쿠키는 성이에요
九鬼라고 쓰고 쿠키
뭔가 사람이름 같지 않다고는 들어요.
동생은... 그 인터넷에 실명을 올리는 건 조금

삼시세끼 민초만 먹으면 그건 고문이에요 로보씨
아니 오지마세요 이러지 마세요

78 칼라일 (4bx96QNBW6)

2023-07-10 (모두 수고..) 23:22:53

괜찮아, 확실히 과수원 이야기가 낫네. 우선 그런걸로 하자.
내가 가장 비참할 때 위로해주는 사람이라면 진실로 날 위하는 사람이겠지. 난 그렇게 생각해.

79 로보 (4bx96QNBW6)

2023-07-10 (모두 수고..) 23:23:24

핫핫하 민초의 시대는 온다

80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3:24:02

전개 자체는 어젳봤던 드라마에서 나온거지만요
죽은 쿠키씨가 다음 시즌에 점찍고 돌아오기도 한다구요

81 메틸 (eE8d2V.9qE)

2023-07-10 (모두 수고..) 23:24:10

쿠키가 한자였구나.. 그보다 진짜 이름이 쿠키라니 이름 귀여워...

그런 시대는...필요 없는데....

82 녹스 (kqfD2I98..)

2023-07-10 (모두 수고..) 23:25:05

오호, 발전한 도시로 가면 모든 것이 새로워 눈이 즐거워지는 법이지. 말하는 걸로 보아 여행길에 나섰거나 돌아온 참인 듯하오. 그곳에서 무엇을 보았소?

열선 설치된 장갑을 만들 수 있을지는 둘째치고, 지나치게 두꺼워 우스꽝스럽게 보이지 않겠소? 썩 끌리지는 않는구료...
그대는 다재다능하여 어휘력도 다채롭군. 그대가 일전에 말했던... ...나와 비슷한 별명을 가졌다는 이와 동일인이오? 묘사를 보아 그런 듯 한데.
장사 수완은 좋으나 성격이 썩 좋아보이진 않는구료. 헌데 그만한 재벌이 직접 찾아올 정도의 인재라면... 메틸, 그대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천재였던 모양이오?

83 쿠키 (UKmje2PlBk)

2023-07-10 (모두 수고..) 23:28:15

하나하나 풀어보면 아홉귀신이란 뜻이라 귀여운거랑은 거리가 좀 멀지만요
저는 메틸씨 쪽이 더 귀여운걸요
히로인같은 이름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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