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87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2 :: 1001

◆c9lNRrMzaQ

2023-07-07 22:25:47 - 2023-07-15 22:56:08

0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2:25:4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594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8:52:31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원래 저녁까지 일정이 있었는데 여기도 갑자기 비가 엄청 와서...
집에서 좀 쉬다가 왔어요.😅

595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8:53:59

으음.... 너무 자주인 것 같긴 해서.. 7시 반쯤까지는 기다려보려고요

596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8:54:07

강산주 하이여요~

597 알렌주 (aXQmRJgHNk)

2023-07-11 (FIRE!) 18:55:20

어서오세요 강산주~

598 알렌주 (aXQmRJgHNk)

2023-07-11 (FIRE!) 18:55:50

>>595 네 알겠습니다!

599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01:08

>>595 일상 하실 다른 분 찾으시는 거면...저랑 하실래요?

600 토고주 (HWKptcljXM)

2023-07-11 (FIRE!) 19:03:40

강.,,, 산주... 나.. 광석 탐색... 부탁할게..

601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04:24

>>600 재료가 꼭 광석이란 법은 없긴 하지만 일단 접수할게요! (끄덕)

602 토고주 (HWKptcljXM)

2023-07-11 (FIRE!) 19:05:42

아무튼 탐색 진행

603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11:44

토고주 근데요...다음부터는 막레에는 막레 표시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도 나온 얘기 같은데, 방금 끝난 일상 막레에 페이지 내에서 찾기 돌렸을 때 걸릴만한 키워드가 거의 없으시더라고요.
지금은 제가 일상 끝난 걸 목격한 상황이라 그냥 제가 겸사겸사 정산하면 되긴 하지만 나중에 화력이 높을 때 이러시면 일상이 정산에서 누락될 위험이 있습니다...

604 토고주 (HWKptcljXM)

2023-07-11 (FIRE!) 19:17:10

응... 미안해...

605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17:56

앗. 저는 강산주랑 하는 것도 좋아요!(게임 두판 돌리고왓음!)

606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20:28

요청사항이 슬슬 밀릴 기미가 보이는게 그냥 기타 현황판에도 쓸까 고민중입니다...
그거라면 중복된 내용 여러번 올릴 필요도 없고...?

>>605
오!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607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21:09

어... 사실 별로 원한다~그런 상황은 딱히 없긴 하네요. 그냥 일상 할까~ 정도의 기분이어서용!

608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26:22

장인단지도 괜찮고...
다른 배경도 괜찮고요?

609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29:38

>>606 에버노토에 적용하려니 깔끔하게 안 써져서 일단 보류...

610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32:06

에버노트.. 요즘 흉흉해서 무섭네용..

611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32:08

>>608
그러면...괜찮으시면 장인단지 쪽으로 할까요?
선레는 누가 쓸까요?

612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35:40

선레는... 다이스로요?

.dice 1 100. = 89
다이스~

613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37:17

>>610 혹시 몰라서 요즘은 예전보다 자주 내용을 백업하고 있어요.

614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37:33

좋습니다!

.dice 1 100. = 46

615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38:00

질 것 같다 싶긴 했어요.😅
선레 드릴게요!

616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40:30

다녀오세요~

617 알렌 - 강산 (PrBkzhFQnw)

2023-07-11 (FIRE!) 19:53:59

"변색없이 은은하게 빛나는 광택, 합금강의 가공이 잘 되었다는 증거지."

장인은 은빛 도신을 보며 강산의 질문에 답했다.

"마음은 알겠지만 아직 해야할 게 남았다네. 조금만 기다리게나."

호기심 가득한 강산의 질문을 듣고 장인은 작게 웃으며 강산을 진정 시켰다.

"이제 도신의 슴베에 도올과 코등이, 손잡이를 고정 시킬걸세."

장인은 미리 만들어 두었던 손잡이 부분 부품들을 슴베에 끼워넣기 시작했다.

깡! 깡!

망치로 두들겨 단단히 고정 시킨 뒤 마지막으로 핀으로 고정을 완료한다.

"완성일세, 어디한번 볼까. 흠..."

장인은 검을 이리저리 살핀 뒤 상태창을 확인하였다.

"알렌이라고 했지? 나 좀 도와줄 수 있겠나?"

"제 도움말인가요?"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인의 말에 알렌은 꽤 놀란듯 대답했다.

"자네 손을 보니 검 좀 다루는거 같은데 이 검 좀 시험해 주겠나?"

"아! 네!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대장간 뒤뜰에서 알렌은 장인의 시험품을 받아들었다.

"처음에는 의념을 검에 사용하지 말고, 다음에는 의념을 검에 흘리며 사용해 보게나."

"네!"

'휘두르는 감각 또한 부드럽다. 좋은 검이야.'

알렌은 의념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검을 휘두르며 검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그럼 이제 의념을 사용하겠습니다."

알렌이 검에 의념을 흘러넣자.

"!"

검이 엄청난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의념이 너무나 쉽게 흘러들어간다, 하지만 그만큼 쉽게 흩어지고 있어.'

"침착하게, 자네라면 다룰 수 있을걸세."

장인은 그런 알렌을 보며 말했다.


//17

618 강산 - 여선 (YfxP3s5JFM)

2023-07-11 (FIRE!) 20:40:43

요즘 포항장인단지를 둘러볼 일이 많다보니 자연히 그 곳에서 자잘한 의뢰를 받아오는 일도 조금 많아진 강산이었다.
오늘의 의뢰는 이 게이트 내에서 염료로 쓰이는 보석 아이템을 구해오는 것이다.

"보석이라고는 하는데...지구의 호박이랑 비슷하게 이 게이트에서 자라는 나무의 수액이 굳어져서 만들어지는 거라서 광물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의뢰에 동행한 여선에게 설명하면서, 랜턴을 들고 어둠이 깔린 들판을 앞장선다.

"어둠 속에서 조금이지만 빛을 내는 성질이 있다고 하니 이 안에서 찾기는 쉬울 거야. 문제는 그 보석을 특히 좋아하는 몬스터들이 있다는 거지만. 게이트의 붕괴나 폭주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대응하라고 하셨었어."

//배경 구상하다가 중간에 심부름 갔다오느라 좀 늦었네요...죄송함다!

619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0:44:48

알렌주 안녕하세요!

620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0:45:24

다시 안녕하세요 강산주~

621 여선 - 강산 (WqbZwMwql6)

2023-07-11 (FIRE!) 20:52:06

포항장인단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잘한 의뢰를 받곤 합니다. 이번에는 따라가는 느낌이지만요. 설명을 주의깊게 듣고 있는 여선입니다... 어둠이 깔린 곳에서 눈을 몇 번 깜박입니다만..

"그럼 그 나무를 먼저 찾는게 선행되어야 할까요?"
나무가 모여있는 숲에서 어두울 때 발광한다면 찾는 게 강산의 말처럼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떤 몬스터가 좋아하는지는 아시나용?"
그 보석을 좋아하는 몬스터가 징그러우면 꺅 할지도 모르잖아요? 라는 말을 가볍게 건네려 하면서 앞을 바라봅니다. 사실 본인 눈빛이 여기에서 어떻게 보일까? 싶은 호기심도 있었나봐요. 본인 눈빛이 어둠 속에서 좀 반짝거린다고 자부하는 만큼 말이지요.(*몬스터에게 반응 없을 예정)

622 강산 - 알렌 (YfxP3s5JFM)

2023-07-11 (FIRE!) 20:52:21

"아...실례했습니다."

완성인 줄 알았던 검이 아직 완성이 아니었다고 하니, 강산은 꾸벅 고개를 숙이며 말하고 다시 검이 완성되길 기다린다. 그리고 검이 완성되자 그제서야 박수를 친다.
알렌이 검을 넘겨받아서 테스트를 해볼 때 안전 거리를 두고 지켜보다가, 검이 강하게 빛나자 "우왓!"하고 놀라기도 한다.

"확실히 의념에 반응하는 성질이 있네요. 좀 많이 눈에 띄겠지만 은밀 행동이나 기습을 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닐지도요?"

곧 의념 시안을 활성화해서 검을 든 알렌의 움직임을 살피며 말한다. 어쩌면 강산의 눈에는 검의 움직임에 따라 주변 의념의 흐름이 바뀌는 것이 보일지도 모르겠다.

//18번째.

623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0:57:27

리하리하여요~

624 시윤주 (lkiS7r44z2)

2023-07-11 (FIRE!) 21:10:42

들렸다 갑니다

625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1:11:24

시윤주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626 린주 (J5EPXaRye6)

2023-07-11 (FIRE!) 21:12:48

"숙련도? 허, 당신 지금 장난치는 거야? 우리가 바보로 보여?"
남자가 어이없다는 듯이 멍하게 쳐다보다가 화난 얼굴로 뭐라 할 찰나에 린이 앞으로 나섰다.

"죄송하여요. 제 동료가 조금 엉뚱한 면이 있어서, 귀공을 놀리거나 희롱할 의도는 없사와요."
"아니에요. 저희가 실례를 범했습니다. 오빠도 좀 진정해봐. 선의로 치료해주시러 온 분께 그러면 어떡해."

"하, 알아서 잘해봐라."
남자는 못마땅하게 흘겨보다가 아예 고개를 돌려버렸다.

"소녀가 설명을 제대로 못해 생긴 일이어요. 소녀의 불찰입니다. 그리고 바라는 것이라면, 아까 오라버니분께서 말씀하셨듯 저희도 귀하의 길드에서 값어치 있을 보상을 마련하기 힘들다는 건 알고있사와요. 그러니 소녀는 여러분께 정보를 사고자 하여요. 제대로 된 정보는 현장에 계신 분들만 알 수 있는 것이니 말이어요."
차분하게 눈을 내리깔며 설명을 하다 다시 눈웃음 짓고 똑바로 갈색머리의 소녀를 쳐다보며 말한다.
"이 정도면 납득 가능할까요?"

뒤의 남자가 쳇, 혀를 차고 고개를 건성으로 까닥인다. 소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다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고는 입을 연다.

"길드장님은 바로 이 건물에 계세요. 다른 길드와 전투가 있었는데...기습적으로 저주에 당하셔서."
"증상은 나병과 비슷하고 환부는 오른팔과 복부에요."

//14
숙련도나 경험도 레벨에 맞게 제대로 된 상대가 아니면 딱히 효용이 있지 않아...약소길드의 인원이면 대다수가 레벨 10~20정도이니까 여선이 이런저런 경험이 된다고 말하는 건 대답을 회피하거나 진지한 분위기에서 아니 뭐 이 정도야~ 식으로 놀리는 걸로 보일 수밖에 없겠더라...

627 알렌 - 강산 (PrBkzhFQnw)

2023-07-11 (FIRE!) 21:13:24

'무의미하게 의념이 흩어지고 있어, 이러면 그저 망념만 늘어날 뿐이야.'

그 동안의 경험에서 알렌은 검을 사용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직감적으로 눈치챘다.

'그저 검에 의념을 흘려보내는거 만으로는 안돼, 내 신체를 다루듯 검으로 흘러들어간 의념도 직접 컨트롤 해야한다.'

서서히 빛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아니 정확히 사방으로 흩어지던 빛이 점점 검에 응집하듯이 검의 빛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

알렌이 그 상태로 검을 휘두르자 허수아비 대신 놓은 철판이 잘리고 절단면은 불로 달구어진 것 처럼 붉게 빛나고있었다.

"훌륭하네."

장인은 알렌을 보며 웃었다.

"연습이였으니 침착하게 의념을 컨트롤 할 수 있었지만 실전에서 사용했다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없네요. 저 한테는 아직 벅찬 검인거 같습니다."

"그래, 하지만 자네라면 조만간 이 검을 다룰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갖출거 같군."

그제서야 알렌은 무기의 상태창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장인 아이템
▶ 의념합금강 - 망념 50을 증가시켜 공격력을 대폭 상승시키고 자신의 의념 속성을 검에 일시적으로 인챈트한다.
◆ 제한 : 레벨 35 이상. 무기술 (검) A 이상

"과연..."

"사용자의 의념속성이 인첸트 되는건 의도한 옵션은 아니지만 꽤나 재밌는 물건이 만들어졌네."

알렌에게서 검을 넘겨받은 장인이 말했다.

"상태창도 상태창이지만 역시 직접 사용해서 성능을 확인 해봐야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도와줘서 고맙네."

"아닙니다. 저도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19

628 린-여선 (J5EPXaRye6)

2023-07-11 (FIRE!) 21:13:30

>>626

629 태식주 (m4RppXLSyE)

2023-07-11 (FIRE!) 21:14:43

린주를 2개월만에 보는거 같다

630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1:16:16

어서오세요 린주~

631 린주 (J5EPXaRye6)

2023-07-11 (FIRE!) 21:17:36

ㅎㅇ~
그래도 꾸준히 오긴했는데 생패가 안맞았나보다
나도 태식주 진짜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

632 강산 - 여선 (YfxP3s5JFM)

2023-07-11 (FIRE!) 21:18:46

"일단은 그러려나? 이파리가 희미하게 빛나는 큰 나무라던데. 근데 흘린 지 얼마 안 된 수액은 염료로 쓰기에는 색이 옅어서, 가급적이면 아주 오래돼서 단단하게 굳은 것으로 가져다달라고 하더라고."

강산은 여선의 추측에 긍정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까마귀 비슷한 녀석들이 있다더라고. 생긴 것만 비슷한 게 아니라 지능이 꽤 높다는 것도 비슷하다던데...그럼 일단 나무를 찾아 좀 돌아다녀볼까."

랜턴의 불빛에 의지해 숲을 돌아다니다 보면...조금 엉성하지만 작은 돌을 쌓아서 만든 듯한 돌탑 같은 작은 구조물들이 중간중간에 보일지도 모르겠다.

//3번째.
파파넬라 게이트 참고해서 떠올려본 배경입니다!
전투보다는 탐색이나 물물교환(?) 위주로 상황을 해결하게 되는 느낌...
원래 곤충형 몬스터로 할까 했지만 최근 곤충형 몬스터가 꽤 많이 등장했었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새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633 여선 - 린 (WqbZwMwql6)

2023-07-11 (FIRE!) 21:28:01

이득의 문제가 아니라도 경험이라는 측면은 나름 진심이었는데. 싶은 생각을 한 여선입니다. 일종의 의념 낭비적인 걸 돌아볼 수 있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화를 낼 만하다... 라는 걸 아예 모르지는 않아서, 여선은 그냥 좀 입다물고 있기로 합니다. 여기서 뭘 더 말하면 오히려 화를 돋굴 것 같다는 기분도 있었나?

"놀리거나.. 희롱할 생각은 없었어요."
적당히 차분하게 이정도로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꼭 한마디씩 더 붙이면 여선이는 화를 내게 만들 수 있어보이는 기분이니까.

"그럼.. 디버프 적인 느낌에 가까우려나요"
증상설명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분석과 치료..를 통해 해주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나 보네요. 물론 저주의 해주는 주술사가 더 잘하겠지만!
아마 심각한 수준이라면 전투를 재현하고 제네바 선언*기술 참조! 을 사용할지도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634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1:28:28

다들 어서오세요~

635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1:29:03

모두 안녕하세요!

636 여선 - 강산 (WqbZwMwql6)

2023-07-11 (FIRE!) 21:32:10

"아주 오래되어서 단단한 것.."
그게 빛이 약한 편이라면 좀 부딪힘이 덜할까.. 싶을지도?

"이파리가 빛나는 나무라면 찾기 쉬울 것 같아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저쪽에도 좀 빛나는 것 같기도 하고.. 같은 말을 하면서 가리킨 곳을 보면 있을지도 몰라요?

"까마귀 같은 존재들이라.."
말벌같은 거나 사슴벌레 같은 건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말벌이 나타나면... 을 생각하는 듯 입을 다물고 강산을 따라 이곳저곳 둘러보려 합니다.

"이런 건 그 까마귀같은 몬스터가 만든 걸까용.."
툭 차서 쓰러뜨리면 망하는 걸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살펴보려 합니다.

637 강산 - 알렌 (YfxP3s5JFM)

2023-07-11 (FIRE!) 21:43:17

검에 맺혀있던 빛은 얼핏 화려해 보이지만, 의념 시안으로 본다면 그것이 훅 불면 흩어질 듯 불안정한 것이 보였을지도 모른다. 강산은 조금 긴장한 듯 상황을 지켜본다. 검에 모여 있던 빛이 흐려지는가 했더니 오히려 뭉쳐지며 더욱 강하게 빛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건가 싶었던 순간.

"와아!"

알렌이 기어이 검으로 철판을 베어내는 것에 성공하는 것을 보고 감탄하며 박수쳐준다.

"저도 오늘 멋진 구경을 했네요. 가만...그렇다는 건, 방금 검에서 나온 빛은...이 무기 자체가 원래 빛이 나는 것은 아니라는 건가요?"

장인의 설명을 듣고는 의아한 눈길로 알렌과 검을 보더니 장인에게 묻는다.

//20번째.

638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1:48:37

인카운터 다이스 (5 이하면 새들이 먼저 이쪽을 발견함)
.dice 0 9. = 0

639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1:50:28

여기서...0이...

640 알렌 - 강산 (PrBkzhFQnw)

2023-07-11 (FIRE!) 21:53:30

"그렇네,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의념속성이 인챈트 되는 것일 뿐 자체적으로 빛나는 기능은 없다네, 아마 의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이 극대화 된거 같군. 자네 의념속성이 빛이나 열이랑 관련있는 것이지?"

"네, 확실히 제 의념속성은 빛입니다."

강산의 질문에 대답한 장인은 확인하듯 알렌에게 의념속성을 물었다.

"원소나 에너지 계열 속성은 심플하게 인챈트 되지만 개념적인 속성은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군, 나중에 의뢰라도 올려서 확인해봐야겠어."

장인은 검을 다시금 확인하며 말했다.

"어쨌든 자네들에게 도움을 받았구만, 고맙네 부디 자네들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이였었으면 좋겠군."

"네, 정말로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견학을 허락해주신거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알렌은 장인에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강산 씨도 이런 좋은 경험을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렌은 이번 견학을 권유해 준 강산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21 막레로 받아주셔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641 강산 - 여선 (YfxP3s5JFM)

2023-07-11 (FIRE!) 22:17:02

"그럴지도 모르겠네? 이런 걸 지어서 어디에 쓰려는 건진 모르겠지만.."

돌탑을 살펴보지만 당장은 특별히 바스락 바스락, 마른 잎과 가지들이 지나가는 길에 밟히며 소리를 낸다.

"저기 뭔가 빛나는 게 보이네. 저 쪽 가볼ㄲ...으헉!"

수풀 사이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것을 발견하고 그 쪽을 가리키며 말하는데, 나무 사이에서 뭔가 튀어나온다.
강산이 말했던 몬스터들이었다.

-까악.
-까악, 까악.

검은 새들이 어느 새 여러 방향에서 튀어나와 강산과 여선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었다. 하나하나는 지구의 비둘기만한 크기였으나, 그 수가 상당히 많았다.

"아직 보석은 구경도 못했는데, 불빛과 소리에 이끌린건가? 호랑이도 제 말하면 나타난다더니..."

강산이 혹시 빼앗길까 싶어 랜턴을 양 손으로 고쳐쥔다. 새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듯 떠들더니 곧 포위를 풀었지만, 일행이 방금 강산이 가리켰던 방향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바로 다시 다가와 통행을 방해할 것이다, 마치 두 명을 어디론가로 데려가려는 것처럼. 밀쳐내려 시도하면 잠깐 피한 후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겠지.

//5번째.

642 여선 - 강산 (WqbZwMwql6)

2023-07-11 (FIRE!) 22:23:12

"아. 가보는..."
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몬스터가 나타난 것에 순간 메스를 휙 내밀 뻔했다구요. 다행히도 순간적 반응이었기에 몬스터가 스칠 뻔한 정도로 그쳤겠지만..

"까악이들.."
"랜턴 뺏기면 마도를 지속적으로 써야하니까 가성비가 안맞다구요."
라는 말을 하면서 까마귀들을 바라보는데...
포위를 풀어줍니다? 하지만 방향이 강제되는 것 같아서 까마귀들을 좀 밀쳐봤으나 수의 압박은 대단했다!

"이건 따라가주는 게 좋지 않을까용..."
속삭이듯이 말하려 합니다. 개판내고 후드려패는 거야 지금도 가능하겠지만 그러면 귀찮아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여선.. 일단 따라가주는 듯 하면서 의도를 짐작해본다거나요? 라는 의견을 살짝 내려 합니다.

643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2:25:42

>>642
강산 : 알렌 형...의념 속성이 빛이었구나...멋진데?
강산 : 저희야말로 오늘 견학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막레로 받을게요! 알렌주 고생하셨어요!

644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2:28:47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Special thanks: 히스토리 채널 최강의 검 더 마스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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