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82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1 :: 1001

◆c9lNRrMzaQ

2023-07-01 22:48:52 - 2023-07-07 22:20:03

0 ◆c9lNRrMzaQ (Mn3X9/6vgo)

2023-07-01 (파란날) 22:48:5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716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0:04:54

절반가... 적용되어서 166이면 특도기 4개만 더.. 있으면 되긴 하나..

717 강산주 (0WMBF4lPd6)

2023-07-05 (水) 20:06:24

드왈데르 레벨대도 적절하고 가격도 시나리오 종료 직후였으면 사볼만 했는데 지금은 어렵겠네요...
구매 포기합니다...

>>713 (토닥토닥...)

718 강산주 (0WMBF4lPd6)

2023-07-05 (水) 20:07:37

아니 저게 이미 반값이면 어떻게 해도 못 샀으려나요...🤔

719 강산주 (0WMBF4lPd6)

2023-07-05 (水) 20:10:10

아무래도 최초 발견 혜택이 있으니까, 구매력 딸리면서 아이템 설명 보려고 계속 재료탐색 다이스 요청하는 건 좀 비매너겠죠???😭

720 준혁 - 여선 (hAPR.m8OO6)

2023-07-05 (水) 20:10:38

" ..... "

누가봐도 여선이의 광물이 더 많은 광물더미
어찌어찌 다 채우긴 했지만 죄책감이 무시무시하다..

" 큼 ...저 여선아..수고했어..."

광물은..양심상 내가 들기로 했다.

" 그..그래도 보람찼다 그치?? "

//19!

721 조디주 (Y2d7.ASyAg)

2023-07-05 (水) 20:11:24

한 달에 6달러니 의외로 별로 안 들어
이번 달 서버비는 프로모션 있어서 공짜고

722 여선 - 준혁 (wnXZ4Rh7Jg)

2023-07-05 (水) 20:15:16

광물을 어찌저찌 다 캤다! 그래도 준혁도 한두개를 캐내는 데 성공했을 테니까... 라고 생각하면 나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했다는 것에 기지개를 켜면서 아구구.. 거리고는 준혁씨도 수고하셨어요~ 라고 말은 합니다. 어쨌든 캐내려 한 게 수고하지 않았다는 아니잖아요?

"으음.. 보람차긴 했죠~"
주로 캐는 면에서 말이지요! 라고 말하는 게 준혁의 마음에 콱 틀어박히기 좋은 화살이다.. 그런 여선은 돌아가자고 말하면서 게이트를 나가려 합니다.

"근데 이거 의뢰비 제가 더 많이 받아가야겠네오!"
물론 말만 그럴 것이다.

723 ◆c9lNRrMzaQ (LXZe7sMxkw)

2023-07-05 (水) 20:23:40

비매너...
남이 필요한 효과의 아이템을 구매해도 너 외에는 할인을 못 받는건 단점이긴 하지?

724 준혁 - 여선 (hAPR.m8OO6)

2023-07-05 (水) 20:27:03

" 의뢰비는 더 많이 받아가도 할 말이 없긴 하지 "

차라리 여선이가 감으로 찍고, 내가 거길 파는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아니 이건 제법 괜찮은 생각 같은데??

다음번엔 그렇게 해보자

" 다음번엔 진짜 재밌는 곳에 가보자, 걱정마 나만 믿으라고 "

그렇게 또 공수표를 던지며 다짐한다..

//짠 막레! 수고하셨어요 여선주!!

725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0:28:09

준혁주도 수고하셨어요~

726 강산주 (0WMBF4lPd6)

2023-07-05 (水) 20:29:58

>>723
앗 한 번 정보 뜬 건 다른 사람도 구매 신청할 수 있는 거에요?
음...그럼 일단 특수진도 모으면서 버텨보기로...?

727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0:34:49

그럼 이벤피스티는 다른사람이 사려면 300만gp를 너끈히 넘는... 누구도 못사겠구마...

728 강산주 (0WMBF4lPd6)

2023-07-05 (水) 20:44:09

그건 그렇네요...
이런 것도 있다니 신기하긴 하지만요!

729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0:47:52

사실 특진도 털려면 이벤피스티 가는 것도 좋지만여..!

특도기 4개만.. 더..

730 조디주 (Y2d7.ASyAg)

2023-07-05 (水) 21:02:38

사이트 광고로 도기코인 나와

731 알렌 - 강산 (vlbOH5Yd9w)

2023-07-05 (水) 21:23:50

"감사합니다."

자신보다 먼저 일어나 음료를 가져온 강산에게 음료를 받은 알렌

"네, 저에게 가족이라 할 수 있던 유일한 사람이였어요."

알렌은 잠깐의 침묵 후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제 과거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조금 무겁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신경쓰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러시아의 한 빈민가 고아 출신이에요. 언제부터 거기서 있었는지는 기억이 없어서 모르지만요."

"살려고 아등바등하는 빈민가에 수많은 어린애들 중 하나였죠."

알렌은 최대한 자신의 과거의 겪었던 안좋은 기억들을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했다.

알렌 나름의 배려였다.

"그러다가 어느날 한겨울인데도 춥지 않다는걸 느꼈어요. 의념이 각성했던 거였죠."

알렌은 말을 고르듯 천천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의념을 각성하고 난 뒤 제 행동은 좋지 못했어요. 그냥 살길 찾아가면 되는 걸 증오에 눈이멀어 날뛰고 있었죠."

"그 때 제 앞에 나타난게 그녀였어요. 처음에는 저를 죽이러 온 줄 알았는데 그냥 빈민가에 사람 도우러 왔었다네요."

알렌은 농담을 하듯 가벼운 어투로 이야기 했다.

"당연히 죽을 줄 알았는데 자기와 함께 가자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아직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많은 걸 배웠고 많은 걸 받았어요.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알렌은 무거운 마음 때문인지 흐린 미소를 지었다.



//16

732 강산주 (0WMBF4lPd6)

2023-07-05 (水) 21:33:38

알렌주 안녕하세요!😭

733 알렌주 (vlbOH5Yd9w)

2023-07-05 (水) 21:36:04

안녕하세요 강산주~

734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1:36:11

알렌주도 어서오세요~

735 알렌주 (vlbOH5Yd9w)

2023-07-05 (水) 21:40:42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736 준혁주 (hAPR.m8OO6)

2023-07-05 (水) 21:40:59

아 맞아,
나 포항항을 정사로 편입하고 싶어

737 조디주 (Y2d7.ASyAg)

2023-07-05 (水) 21:43:07

포항항ꉂꉂ(ᵔᗜᵔ*)

738 준혁주 (hAPR.m8OO6)

2023-07-05 (水) 21:46:02

포항항!

739 조디주 (dFGIuxl5vo)

2023-07-05 (水) 21:47:20

저거 이모지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쓰게됨;
ꉂꉂ(ᵔᗜᵔ*)

740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1:50:19

포항항~

일상 하나 더 구할까..

741 알렌주 (vlbOH5Yd9w)

2023-07-05 (水) 21:56:22

>>740 (슬쩍)

742 조디주 (dFGIuxl5vo)

2023-07-05 (水) 21:58:56

행적도 백업 완
서버 백업하러 가야지...

743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1:59:16

어떤 상황 원하시나여? 포항도 괜찮고 다른 특수배경도 괜찮아용

744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1:59:33

아니 지금 다른 특수배경도 가능하던가...

745 알렌주 (vlbOH5Yd9w)

2023-07-05 (水) 22:00:33

다른 배경으로 일상해도 특도기 얻을 수 있나요?

746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2:02:40

situplay>1596571072>896

에 따르면 가능하지 않을까여?

안전하게 가고 싶으시다면 포항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용

747 알렌주 (vlbOH5Yd9w)

2023-07-05 (水) 22:04:29

>>746 오 그렇군요!

흠.. 저도 뭐든 괜찮긴 한데 뭐가 좋을까요?(고민)

748 알렌주 (vlbOH5Yd9w)

2023-07-05 (水) 22:05:37

역시 일단 포항장인단지가 무난할거 같아요. 괜찮으실까요 여선주?

749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2:06:34

포항이면 재료수집이나, 의념을 어... 제?공하는 그런 류도 괜찮을 것 같구요...

750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2:07:05

오케이입니다~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하죠.

.dice 1 100. = 29
낮으면 선레.

751 알렌주 (vlbOH5Yd9w)

2023-07-05 (水) 22:07:22

듀얼! .dice 1 100. = 80

752 알렌주 (vlbOH5Yd9w)

2023-07-05 (水) 22:07:47

승리! 잘 부탁드립니다 여선주.

753 여선주 (wnXZ4Rh7Jg)

2023-07-05 (水) 22:10:03

크읏...
그럼 포항 배경으로.. 일종의 주기술 휘둘러보기 같은 느낌으로 써오겠슴다.

754 알렌주 (vlbOH5Yd9w)

2023-07-05 (水) 22:10:17

네 알겠습니다!

755 여선 - 알렌 (wnXZ4Rh7Jg)

2023-07-05 (水) 22:12:53

여선과 알렌이 이 의뢰를 발견한 것은 그다지 오래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장인의 의뢰였는데, 장인의 창의력(괴짜력)이 매우 높은 무구들을 휘둘러보는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의뢰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느낀점을 적어보라고 한다거나.

"그러니까.. 일종의 베타 테스터인 셈일 것 같은데요"
주기술 검인 사람에게 의뢰를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뭔 일 때문인지 묻힌 걸 찾아냈으면 이쪽이 해내는 거지.

"알렌씨가 열심히 해주셔야겠네요~"
물론 여선도 서포터로써의 도구사용적인 게 있다면 열심히 해야하지만..

756 강산 - 알렌 (0WMBF4lPd6)

2023-07-05 (水) 22:17:46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이어진 알렌의 말에 귀기울여 듣는다. 중간중간에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는가 하면...알렌이 두루뭉실하게 표현한 것들의 행간에 숨겨진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리고, 침묵하면서 속으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의념을 각성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 감각을 그도 느꼈을 터이다. 그러니 과거의 그가 그런 행적을 보였단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할래?'라는 질문에 '증오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고 답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그 이전까지의 삶이 고통으로 차 있었다는 것이겠지.
그런 그에게 그의 스승이 나타나 그의 삶 자체를 끝내지 않고 바꾼 것이다. 알렌이 지금의 스승을 소중한 사람으로 여겼듯이 스승 또한 알렌을 소중히 여겨주었겠지.

"정말...알렌 형에겐 가족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분이셨겠어."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친다.
그리고 그 사람은 현재, 게이트에 휘말렸다고 했었던가.

이번에는 강산 쪽에서 몇 초간 입을 다물더니, 마도로 자신과 알렌이 앉은 테이블 주위를 감싸는 방음 배리어를 친다.
알렌이 지금 강산에게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아차렸으니까. 단순히 강산이 알렌의 친구고, 이 쪽에서 먼저 가족을 언급해서 알렌도 가족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 같은 이유가 아니라 더 명확한 이유 말이다. 단순히 잡담이라기엔 말을 꺼내는 그의 태도가 너무 무겁고 진지했다.

"지금 나한테 이 말을 한다는 건...형의 스승님을 찾은 거지? 아니면 그 분의 신변과 관련된 꽤 중요한 단서라도?"

그러고도 혹시 배리어 밖으로 말소리가 새어나올세라, 목소리를 낮춰 묻는다.

"방음 배리어를 쳐보는 게 오랜만이라 괜찮을지 모르겠네..."

//17번째.

757 강산주 (0WMBF4lPd6)

2023-07-05 (水) 22:20:43

>>736 접수!

>>742 와 정말 고생하셨어요!!😭

>>745 아직까지 더 이상 안된다는 말씀은 없으셨어요. 포항장인단지 기간까진...괜찮지 않을까요?
일부 배경이 상시로 열릴거란 말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758 알렌 - 여선 (vlbOH5Yd9w)

2023-07-05 (水) 22:22:34

"꽤나 흥미로운 의뢰이군요."

여선을 통해 의뢰를 수주받은 알렌은 이번 의뢰에 꽤나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포항장인단지의 입점할 정도의 장인이 만든 시험작 검들을 휘둘러 보는 의뢰

알렌은 시험해 볼 검들 중 한자루를 집은 뒤 준비 되어있는 더미 앞으로 갔다.

"그럼 시작하기에 앞서서 이 검은 무슨 검인지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모르는 상태로 휘두르고 감상을 말하는 건가요?"

시작하기 전 알렌은 의뢰주인 장인에게 간단한 질문 하나를 했다.


//2

759 여선 - 알렌 (wnXZ4Rh7Jg)

2023-07-05 (水) 22:32:01

"그러니까요. 창의적으로 제조하신다고 하니.."
라고는 해도 베타 테스트니까 애매하러나? 라고 생각하는 여선.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한 번. 아는 상태에서 한 번 휘둘러서 차이점을 보는 거일세."
장인이 가볍게 말하고 여선은 찰칵까지는 아니지만 휘두르는 걸 볼 생각을 하는지 관찰하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지금 알렌이 쥔 검을 그냥 휘두르면 어딘가 날 부분이 목표한 곳에 닿지 않고 약간 어긋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오차나 딜레이가 생기는 듯한 느낌?

760 알렌 - 강산 (vlbOH5Yd9w)

2023-07-05 (水) 22:38:25

갑작스럽게 배리어를 사용하는 강산을 순간 의아하게 쳐다보던 알렌은 그의 질문에 눈을 크게 뜨며 얼어붙었다.

급하게 표정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그가 얼마나 당황했는지는 강산에게 충분히 드러났으리라.

"..."

영겁과도 같던 찰나의 침묵이 지나고

"...그건"

알렌이 입을 열었다.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말할 수 없다 대답한 알렌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 대답에는 강산의 추측이 어느정도 정답이라는 사실과 그것이 단순히 알고있는 것 만으로도 무척이나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사실임을 내포하고 있었다.

"..."

알렌은 섣불리 너무나도 많은 것을 이야기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강산 씨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알렌은 그 생각을 지워버렸다.

"제가 강산 씨에게 제 과거를 말한건 무언가를 바라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죽지 말아달라는 말을 해준 사람

"그저 강산 씨에게는 말씀드리고 싶었던거 뿐이였습니다. 부디 너무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언젠가는 말해야 했던, 말하고 싶었던 과거였기에 알렌은 강산을 바라보며 말했다.



//18

761 알렌 - 여선 (vlbOH5Yd9w)

2023-07-05 (水) 22:46:59

"알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알렌은 눈앞에 있는 사람모양의 더미를 바라보며 의념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이바노 크로보푸스코프 제 일형 노학 3연격

촤학

"!"

섬광과도 같은 검격 후

"뭐라고 해야하나 뒤틀린 공간에서 검을 휘두르는 느낌이네요. 망념 붕괴현상에서 몇번 느꼈었던..."

알렌이 검을 휘두르고 난 감상이였다.

알렌은 첫 검격에서 위화감을 느낌과 동시에 검의 경로가 어긋나는 걸 확인하자 어긋난 검의 경로의 맞춰 검격의 경로를 수정하여 원래 생각하던 검격을 날려 정확히 생각한대로 더미를 배어냈다.



//4

762 여선 - 알렌 (wnXZ4Rh7Jg)

2023-07-05 (水) 22:57:17

"테스트 시작~"
여선이 발랄하게 말하면서 검격이 어긋나는 듯한 느낌을 보지만.. 여선은 주기술이 검이 아닌 만큼 그다지 잘 모르는 눈치입니다.

검격이 가해지는 것을 몇 번 본 뒤에 그 검을 제작한 이유를 말하려 하는 장인입니다.

"테스트적으로 어긋남이라는 엇박을 시험해보려는 의도로 만든 검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오차나 딜레이가 상대방과 엇박으로 움직이는 걸 상정하고 만들어졌다는 거네요. 기교파 검사에게 괜찮을지도.. 같은 생각을 여선은 했습니다.

763 알렌 - 여선 (vlbOH5Yd9w)

2023-07-05 (水) 23:07:13

"과연 이런 느낌인가요?"

알렌은 장인의 말을 듣고 검을 휘둘렀다.

"주무기로서는 부적합 할거 같네요. 이 정도 차이는 처음에는 어느정도 효과적이더라도 상대가 약간의 실력이 있다면 금방 적응할겁니다."

"다만 평범한 검으로 자신의 검술을 충분히 보인상태에서 기습적으로 사용하면 꽤 효과적일지도 모르겠네요."

알렌의 감상이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알렌은 그렇게 말하며 다음 검을 집어들었다.


//6

764 여선 - 알렌 (wnXZ4Rh7Jg)

2023-07-05 (水) 23:13:47

"그렇습니다."
여러 베타 테스트가 필요한 터라. 많은 것을 해보았군요..

"단검 같은 형태가 오히려 괜찮을수도 있나..."
여러 가지 형태를 잡아보면서 베타테스트에 쓴 것을 표기하고는 다음 검을 집어든 알렌을 봅니다. 검을 더미에 휘두르면.. 약간 진동적인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베타테스트인 만큼 본격적이진 않지만. 더미의 절단면이 더러운 형상으로 찢기듯 나 있네요. 여선이 그걸 보고는 으윽. 저런 거는 치료하기 힘들어지는데 말이지요! 라고 중얼거리네요.

765 강산 - 알렌 (0WMBF4lPd6)

2023-07-05 (水) 23:21:55

알렌이 당황하자 강산의 표정도 굳었지만, 그래도 길어지는 침묵 동안 알렌을 응시하며 그가 입을 열기를 침착히 기다렸다. 그 기다림 끝에 말할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진 않았다.

"아...그래? 알았어. 형, 미안. 내가 오해해서 오버했네. 배리어 풀게."

말할 수 없는 것들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알렌의 말을 끝까지 들은 후, 강산은 충분히 이해하니 더 말할 필요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실없이 웃으며 방음 배리어를 거둔다.

"난 또 더 진지한 얘기라도 하려는 줄 알았지."

너무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한 알렌의 말대로, 정말 별로 심각한 일도 아니었는데 괜히 장난삼아 마도로 폼 잡아본 척 하기 위해 웃으며 말을 흘린다. 실제로 오해한 것도 맞고.

"방금 좀 영화의 한 장면 같지 않았어? 나 얼마 전에 마도 B등급 달성한 거 얘기했던가 모르겠네. 수련할 땐 힘들었는데 확실히 마도 실력이 는 게 보이니까 재밌는 거 있지."

//19번째.
진짜로 여기서 카티야 얘기하려는 건가 저도 오해했었네요...

766 알렌 - 여선 (vlbOH5Yd9w)

2023-07-05 (水) 23:24:18

우우웅

의념을 끌어올리며 검을 휘두를 준비를 하자 검이 떨려오는게 느껴졌다.

그렇게 검을 휘두르자 더미의 절단면이 꽤나 거칠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진동하는 검인가요? 아니면 톱날?"

천천히 휘둘러 보기도 하고 무척이나 빠르게 휘두르기도 하며 절단면을 살피는 알렌

무엇이 되었든 꽤나 흉학한 절단면을 남긴 검을 알렌은 꽤나 흥미롭다는 눈길로 보고있었다.



//8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