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74103>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5. 카고메카고메 :: 1001

새장속의 새는◆ws8gZSkBlA

2023-06-24 00:49:58 - 2023-07-20 01:44:38

0 새장속의 새는◆ws8gZSkBlA (uQ4Znc78B6)

2023-06-24 (파란날) 00:49:5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언제 쯤 날개를 꺽게 해줄까.

951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16:55:09

덥지만 비보다 낫다~~ 갱신~~

952 ◆ws8gZSkBlA (g2cCpjv9FY)

2023-07-19 (水) 18:38:03

죽을 거 같아여.. 답레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953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19:08:20

>>952 화이팅 캡틴~! (쓰담토닥)

95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19:59:57

아으 드디어 해가 졌다~~ 이제 좀 살만하네...

955 유현 - 늘봄 (Ie96rpXxSg)

2023-07-19 (水) 20:56:48

이런 언동이 괴이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그도 알고 있다. 의식해서 교정한다면 그런 찜찜한 언행 조금은 덜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일부러 그래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 식으로 군다 한들 제 본질이 달라지기라도 하겠는가? 게다가 관심사에 집중하는 데만도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판에 남을 배려해 주기까지 한다면 심력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타인과의 괴리를 끔찍이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이렇게 '자기'를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점이야말로 그의 모순일 테다.

대답으로 시작했던 말이 점점 푸념에 가까워지더라도 그는 별달리 난감해하지 않았다. 유현은 대화보다는 일방적 소통 내지 관찰을 좋아하는 인간이고, 번거롭게 대화하지 않고 입 다물고 있어도 상대가 알아서 이야기 이끌어주니 오히려 다소 편했다. 그나저나 '가만히 있어서 쑤시는 좀'이라는 게 대체 뭐지? 심심해서 운동……을 하고 싶을 수가 있나? 물론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는 않았으나 화유현은 태생부터 타고난 집돌이였던 것이다……. 채 의문을 표할 새도 없이 또 주제가 휙 바뀌어버려 물을 생각도 못 했지만.

"사실 그다지 도움은 안 되겠지만요."

도와주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맥락 상 오해가 생긴 모양이다. 하지만 정정하지 않고 처음부터 그랬던 척 고개 끄덕였다. 이야기가 그렇게 흐른 김에 호감을 사 두는 쪽도 나쁘지 않으리라. 그리 생각하며 유현은 주저앉았던 자세 고쳐 상대의 앞에 쪼그려 앉는다. 무릎 위에 두 손 얹어 두고 고개 숙인 파란 정수리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뻔뻔함이 나쁜 건 아니니 괜찮아요."

보통은 뻔뻔하다는 말을 부정하는 쪽으로 위로를 할 테지만 그는 어쩐지 뻔뻔해도 괜찮다는 쪽에 중점을 두는 듯하다. 사실 이조차도 위로하고자 꺼낸 말 아니었으리라. 일반적이고 적절한 반응을 하지 못한 것이기도 하고, 스스로 진정 그리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고통을 모르기에 수치 역시도 잘 알지 못하는 인간이다. 과연 그 당사자답게 유현은 뻔뻔스레 굴어 왔다. 저어쪽이란 말 가리키는 방향으로 고개 돌리다가 다시 정면 보고서는, 움직일 생각 않고 입만 열어서 참견이나 하는 것이다.

"도술이라도 써 보는 게 어떤가요?"

조언이라 생각하면 그럴싸하긴 하다. 아마 청룡인 듯한데 대충 바람이라도 불게 하면 뭐라도 굴러나오지 않을까 하고. 아예 마음 놓고 구경하기라도 하려는지 유현은 이제 무릎 위에 팔 세우고 여유롭게 턱까지 괴었다.

956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0:58:25

좋은 저녁입니다!!!!!!٩(ˊᗜˋ)و

957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04:12

유현주 어서와~

958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1:16:05

온화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들 더위에 고생하셨군요...🥹

959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20:11

오늘 진짜 살인적으로 더웠으니까~ 젤 더울 때 한 5분만 서있어도 드러난 살이랑 살은 다 따갑더라... 어 후 선채로 타죽어`~

960 윤하주 (l2NcCEPe62)

2023-07-19 (水) 21:32:05

(드러눕)

961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35:41

>>960 (줍줍)(쑤다담)

962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1:44:54

머엉...

963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1:57:59

>>960 >>962 (한입 냠)


샤워 완!!!! 히히히 뽀송뽀송해졌다~!!!( •̀ ω •́ )✧
윤하주랑 아회주도 안녕이에요~

>>959 으아악 온화주가 아회가 됐다~!!!!(?)
오늘 고생하셨어요...🥹 저녁은 좀 괜찮게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정말 어떻게 된 걸까요... 저희 지역은 신기할 정도로 시원해서 선풍기도 안 틀었었는데 어떻게 이런 기묘한 기온차가...🤔

96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58:43

https://postimg.cc/gallery/T5VQBp2

https://www.neka.cc/composer/10542
https://www.neka.cc/composer/11350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나아진다고. 그럴 거라고. 아버지도 형도 말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아니었어..."

(경멸하는 표정인데 둘 다 괜찮아서 그냥 올려버린다는 설명)

965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2:00:00

아니 적룡맨이 되면 다 타죽냐고요!!!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긴 해!!!!!(???: 나는 타고잇쏘.)

다들 어서 오세요~😇

966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0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타는 적룡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주도 어서오구~

967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2:10:45

>>964 이이이이이이이익 보고 싶은데 로딩이 5분 넘게 안 넘어가서 못 보고 있어요 크아아악 감질난다아아아아아아아

그치만 아회가 '나는 불탄다!!!! 타고 있다!!!!'를 한 게 너무 강렬했는걸요...(그런 적 없음)

968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12:58

>>6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러리로 올리면 로딩 좀 길어지긴 하더라~ 보고싶다면 기다려라 휴먼~ ㅋㅋㅋㅋ

969 늘봄주 (TheohZ2RhE)

2023-07-19 (水) 22:42:47

갱신! 다들 좋은 밤입니다:) 오늘 너무 더웠네요... 그리고 온화 네카 보고 싶은데 왜인지 안 보여서 눈물이 납니다 보여줘!(쾅)

답레 올리기 전에 캡틴에게 궁금한 점이 있어요~ 위키의 시스템 항목을 참고해서 작성했는데 부적 쓴다는 묘사+도술에 대한 묘사+1 2 다이스 정도 쓰면 되는 걸까요? 그리고 4학년이면 도술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감이 조금 안 오는데 공간에 바람을 일으켜서 헤집는 정도면 괜찮으려나요?

970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48:14

https://postimg.cc/G4fZjy8y
https://postimg.cc/564d91W6

아무래도 갤러리 링크는 로딩에러사항이 꽃피는듯해서~ 개별링크 가져왔다오~

늘봄주 어서와~!

971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2:52:03

>>968 히히히 드디어 봤다!!!! 나는 승리했다!!!!!
수일이로 추정되는 대사가 있는 걸 봐선 경멸하는 표정의 대상이 수일이인가 싶기도 하군요🤔 그렇지만 그 경멸 제가 받고 싶네요(?) 유현이 말고 제가요(??)

늘봄주도 어서와요~ 늘봄주도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앗... 생각해보니까 저도 그동안 일상에서 도술을 써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섣불리 확답을 못하겠네요(*゚ロ゚*)

972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55:46

>>971 어이어이 드디어 봐버렸냐구~WWWWW ㅋㅋㅋㅋㅋ 경멸 대상이 수일인 거 맞지요~ 어허 온화 경멸은 귀해! 아무나 주지 않아!(?)

973 보리 - 온화◆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2:57:49

' ...... 천수를 누릴 수 있음에도.. 그걸 거부하는 게 좋지 못하니. '

보리가 먹던 것도 멈추고 아무 표정 없이 온화를 보며 대답했습니다.

' .... '

입을 닫고 온화를 가만히 바라보던 보리는 눈을 슬며시 감았습니다. 침묵. 그의 일방적인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아무 말 없이 눈을 감은 채 한참 침묵했던 그가 다시 눈을 떴습니다.

' 그것을 알게 되면, 이번엔 폐하께서 직접 죽이려 드실 겁니다. '

보리가 온화를 빤히 응시하며 감정이 실려있지 않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이미, 일전에 폐하께서 장난 친다며, 데려간 적 있잖아. '
' 이번엔, 그 장난이 끝나지 않을거야. 그게 지금 당장일수도 있어. '

그가 경고하듯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들을 건가요?

974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2:59:04

우와 온화 픽크루..!!!!!(야광봉)

>>969 모든 도술은 .dice 1 2. .dice 1 10. 을 같이 쓰셔야 합니다:)
4학년 정도라면 어느 정도는 도술 사용이 가능해요.

1~3: 약한 위력
4~7: 보통 위력
8~ : 크리티컬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975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2:59:56

아 도중작성해버렸네요..

윤하주 답레 쓰기 많이 어려우시다면...... 일상 적당히 마무리했다고 해도 됩니다.. ':3c 아무래도 너무 오래 끄는 건 윤하주가 다른 일상을 굴리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3

976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3:03:54

아아, 온화 네카...보고 말았어요, 저 경멸의 시선... 짜릿해(?)

다들 안녕하세요~ 간만에 예전에 하던 게임을 켰는데 어라, 최종 템셋이 바뀌었어...? 이제 찍찍 쥐 헤어 안써...?!

977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3:04:32

캡틴 어서와~~ 호에엥 보리보리가 무서웟... 저거 위험한 경고인거야? 아니면 걸어볼만한 경고...?

978 늘봄주 (TheohZ2RhE)

2023-07-19 (水) 23:05:52

>>970 으아 만세 봤다! 아름다워!!!! 아름다워요 온화 최고 학당의 감초 귀염둥이 장미 같은 사랑스러운 온화 최고!!!!!!(오열)

온화주 유현주 캡틴 모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캡틴 답변 확인했어요 감사합니다:) 다이스만 추가해서 바로 올릴게요 잠시만요~

979 늘봄주 (TheohZ2RhE)

2023-07-19 (水) 23:06:26

앗 아회주도 그새 오셨다! 반가워요 아회주!

980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3:07:23

>>977 위험한 경고예요:) 선택 여하에 따라 '온화'의 데플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경고랍니다...

981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3:08:32

아회주 어서오세요!

저도 유튜브 보다 옛날 장난감 영상 보는데... 확실히 옛날 해외 장난감들이 음식을 가지고 뭔가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많네요... 올해 30년 된 버블껌 자판기 굿즈도 있고...(먼산)

982 늘봄 - 유현 (TheohZ2RhE)

2023-07-19 (水) 23:09:34

이것 봐. 그다지 도움은 안 되겠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마음 자체가 감격스럽고 고마운 것임을 누가 몰라볼까. 독심술에는 취미 없는 만큼 손늘봄이 화유현의 마음 속이 실제로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지 지금 이 시점에서 알 도리는 없고, 그러니 결국 자기 멋대로 지레짐작이나 하고 만다. 어쨌거나 그 덕분에 당신이 의도한 감정은 성공적으로 늘봄의 마음 속에 자리잡는다. 이어지는 말 하나하나에도 줄기차게 반응하며 쑥쑥 자라나는 호감도가 가슴을 간지럽힌다. 아, 상냥해... 상냥해! 상냥해서 미안하다! 그렇지만 고마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뭐.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죠? 뻔뻔한 기질도 잘 쓰면 약이 될 때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대부분 그걸 좋게 보지는 않는데, 마음이 넓으시네요! 아님 그냥 위로인가? 헤헤. 아무튼 고마워요! 얼굴이 좀 덜 뜨거워졌어요."

달아오르던 양 뺨의 온도가 조금씩 가라앉는 걸 몸소 느낀 늘봄은 그제서야 고개를 들고 헤실헤실 웃다가, 쪼그려서 내려다보는 유현과 눈을 마주친다. 내가 겪은 게 사실 사고가 아니라 축복인가. 어쩜, 아름다운데 마음도 넓고 사려도 깊은 데다가 배려심 넘치는 학우라니. 운명의 장난이 얄미웠거늘 지나고 보니 그것도 다 뜻이 있어서 일어난 일이로구나, 싶어진다. 눈 앞의 사람에 대한 호감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다. 저 좋을대로 흘러가는 생각이 속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게 다행이다. 들리기라도 했다면 누구든 기함했으리라. 그나저나 도술, 도술...?

"그러게요?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어쩐지 구경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상대방의 반응에 미묘하게 섞인 여러 감정—이름 붙이자면 머쓱함, 긴장감, 부끄러움, 비장함, 그리고 약간의 당황과 의아함 따위—이 넘실댄다. 폭풍처럼, 바람처럼, 공간을 유영하며 구석구석 헤집는 공기의 흐름처럼.

"좋은 생각인데요? 한번 해 볼게요. 충분히 주의하겠지만 혹시 뭐가 날아오면 부딪힐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시고...!"

늘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맷자락에서 부적을 꺼내고 숨을 골랐다. 관객이 있으니 좀 더 잘 해보이고 싶은 마음도 스물스물 고개를 든다. 이 합리적인 조언을 따라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다면 그만큼 좋은 일이 없을 테다. 기대감이 두근두근 모습을 드러내고, 늘봄은 두 눈을 지그시 감는다. 하나 둘 셋. 심호흡, 바람아 불어라. 공기야 흘러라. 나긋하지만 섬세하게, 찾아내자. 내 구슬! 망할 놈의 구슬! 나와라!

제발!

.dice 1 2. = 1
.dice 1 10. = 4

983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3:12:44

>>976 입꾹닫 지이이 노려보기~ (⊙ˍ⊙) 무섭지 무섭지~

>>978 에이 무슨소리야~ 학당의 감초이자 귀염둥이는 봄봄이지~ 일상도 귀욤해서 흐뭇하게 보고있다구~

>>980 위험한거야? 이잉 ㅋㅋㅋㅋ 까비~ 안전빵 가야겟다~

98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3:14:17

>>찾아내자. 내 구슬! 망할 놈의 구슬! 나와라!<<

아... 봄이 정말 귀여워... (과다한 귀여움으로 사망)

985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3:19:09

일상이라서 안전한 방향을 알려드리지만... 이벤트에서 MA조우는....
안전한 방향을 알려드리지 않아요.. ':3c

봄이 귀엽다
!!!!!!!!!!!

986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3:20:56

((늘봄이 귀여워...)) 어장의 힐링 담당이어라...

아아. 아이템이 다 바뀌니까 할미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달리던 게임에서 어쩌다가 이렇게 변해버린 거야!!

987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3:27:03

보리 말투 바뀌는 모먼트... 우효~~~~

>>972 따로따로 나눈 링크가 올라와도 이몸은 꿋꿋하게 갤러리로 봤다 이 말입니다...(우쭐!)
수일이 전부터 가차없이 경멸당하고... 밀쳐지고...해서 사이 좋던 때 생각하면 꽤 안쓰러워요...(´°̥̥̥̥ω°̥̥̥̥`)
근데 이건 온화 의견도 들어봐야 하니까 편은 못 들겠네요 받아들여라 수일아(?)

힝잉이... 불쌍하게 봐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봄이 너무 대차게 오해버렸어~!!!! 너무 귀여워서 정신 못 차리고 있어요... 사랑스러운 아기다람쥐야....🥹🥹🥹

988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3:38:59

으으ㅏㅏㅏㅏㅏ 너무 졸려요 자러 가볼게여....ㅠㅠ 만약,터지면 새 판 세워주세요.....

989 늘봄주 (TheohZ2RhE)

2023-07-19 (水) 23:48:52

씻고 왔는데 여러분에게 이렇게 칭찬 세례를 받다니 기뻐서 날아가요:3!!!(늘봄이 제리 인사 시키기)
힐링 담당에 귀여움이라니... 과찬입니다. 손늘봄 칭찬도 받았으니 앞으로도 열심히(?)하자! 아자아자!
여러분 캐릭터들은 다 너무 멋지고 잘생기고 예쁘고 서글프고 아찔하고 다 합니다 최고의 캐릭터들 최고의 참치들 굿굿 같이 뛰어서 영광이에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990 류 온화 - 송 보리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05:23

천수를 누릴 수 있음에도. 아.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 이럴 때 쓰는 것인가 보다. 눈알 슥 내려 저 보는 도령 얼굴 보았다. 희멀건한 머리에 붉은 눈. 그 눈 똑똑히 마주하다 도령 눈 감기자 저도 고개 기울여 천장인지 벽인지 모를 허공 향했다. 천수. 타고난 수명이란 것이 그리도 허하고 아픈 말일 줄 누가 알았을까.

마시던 것 내려놓고 멍하니 허공만 응시했다. 미지근히 식어가는 홍차향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도령의 침묵이 그리 불편하지 않았던 건 거기에 저도 합류했기 때문이다. 잠깐 같았던 한참 지나고 눈 뜨는 기척 느껴져 다시 눈 굴렸다. 다시 마주친 시선 물끄러미 마주하며 도령 하는 말 듣다가- 피식 웃었다. 뭘 그렇게 무게 잡느냐는 듯이. 가볍게.

"아무려면 어떠냐. 그리 말하고 싶긴 하나 지금 당장은 곤란허이. 그러니 사양하지. 아쉽게 되었어."

죽을 수도 있었던 순간을 그저 곤란하다며 사양하고 그래야 함을 그저 아쉽다고만 했다. 죽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제 사정이 지금은 아니 되기 때문인 것처럼. 아쉽구먼- 전혀 아쉽지 않은 목소리로 그리 말하고 자몽 에이드 잔 가까이 끌어와 비스듬히 꽂힌 빨대 톡 건드려 도령 쪽으로 밀어주었다. 그리고 다시 제 홍차 들며 말했다.

"더 묻지 않을 테니 그거나 마저 들게. 여기 에이드는 묽어도 맛나다지만. 진한 맛이 더 좋지 않겠나."

잠시지만 집요히 물었던 것 치고 쉽게 흥미 떨친 듯 온화 그리 말하고 홍차 홀짝였다. 음. 다 식어버렸나. 역시 식기 전에 조금 더 마셔둘 걸 그랬다. 같은 생각 좀 하고. 케익 먹는 도령 구경하려는지 탁자에 다시 턱 괴었다. 능실능실 웃는 얼굴 방금까지 무슨 얘기 했던가 싶을 만치 태연했다.

"뭐 사양하는거야 그렇다 치고. 이제야 이쪽을 보는구만?"

경고하기 위해 저 보는 것을 이제야 보냐며 낄낄 웃기까지 했다. 그러고보니 온화 차림새 여미지 않아 아까와 다를 것 없었다. 턱 괴느라 비스듬히 기울어 있었으니 조금만 시선 내려도 눈 둘 곳 없었을 것이다.

991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11:08

>>987 아니 그걸 기다려서 봤단 말야? 역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쑤담쑤담)
수일이랑은 평상시에 사이 좋아~ 단지 수일이에게만 반응하는 역린이 있을 뿐~ ㅋㅋㅋㅋㅋ 맞다 받아들여라 류수일~! (수일 : ;ㅁ; (억울!))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하게 보면 쓰담해주지 경멸을 왜해~~ 그렇게 경멸받고 싶다면 비법을 알려줏(국자깡)(끌려감)

>>989 제리인사하는 봄봄이 귀여워... 붕방붕방하는 봄봄주도 귀여워... 아아아 힐링되다못해 성불한다... (사르륵) 나도 봄이처럼 예쁘고 매력적인 캐랑 같이 러닝하게 되서 영광인 걸~ >.ㅇ

캡틴 잘 자구~!

992 윤하주 (5GFIsJdtuY)

2023-07-20 (거의 끝나감) 00:13:45

(기습 쓰담)(침대로 다이빙)

993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00:29:13

캡틴 잘자요~ 윤하주도 코오 주무시기!!

>>989 저야말로 늘봄이의 사랑스러움을 목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앗 답레는 곧 자러 갈 예정이라 새벽 지나서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졸리다면 오늘도 주무시기예요!!

>>991 한참 기다려서 오기가 생겨버린 거 있죠😏 우웃 수일이가 유독 역린을 자주 건드려서 안쓰럽... 어...수일이가 건드린 거 맞네? 겸허히 받아들이자 수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쳇 안 통하네... 아니 여기서 말하다 끊기예요??? 크어어 궁금해서 죽을 바엔 차라리 같이 기절하겠다 내 머리도 국자깡해라───!!!(??)

994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37:23

>>992 (골골) 윤하주도 잘 자~!

>>993 ㅋㅋㅋㅋ 쓸쓸한 수일이.. 어디에서도 동정받지모태... 하지만 네 업보란다 받아들이렴~ (<<그 업보 만들어준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우리 유현주 국자깡 할 곳이 어딨다구~ 국자는 내가 다 맞을게 유현주는~ 음~ 계속 궁금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경멸 루트~ 있긴하지만 추천은 안 합니다~ 삐끗하면 기존 관계 개박살나...

995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00:41:32

>>9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안쓰러우니까 수일이 한 번만 쓰다듬을래요(수일: ?)
ㅋㅋㅋㅋㅋㅋ 아무도 국자깡 당하지 않는 세계는 없는 건가요...? 이잇 그렇담 국자를 부러뜨릴래!( ◞•̀д•́)◞

앗 아앗

그럼 그냥 궁금해하기만 할게요👀 하지만 잊지 마시죠 저는 언제까지고 궁금해 할 것입니다...

996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00:55:55

판 터지는 건 보고 싶었지만 안되겠어요... .
저도 가볼게요. 모두 굿나잇~😴

997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55:57

>>995 비록 어장에서 치이지만 메타적 위로받는 수일이였다~ ヽ(✿゚▽゚)ノ 왜냐면 국자는 고삐 같은 역할이라~ 부러뜨려도 계속 리필되지롱~ ㅋㅋㅋ 후후 과연 유현주는 계속 궁금해할까!? (기억상실 삠-) 관계하니 문득 그런 생각도 드는데~ 온화에게 경멸 받는 방법이 있다면 유현이는 그걸 실천할까? 아니면 무시할까? 내 적폐로는 한 70퍼 정도 실천한다긴 한데~

998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56:34

앗 유현주도 쓰러져버렷어~ 잘 자 유현주~ 굿나잇~

999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01:19:34

>>997 앗아 뭐지 국자가 이렇게 대단해보이긴 처음이야...!!! (*゚ロ゚*) 후후후 제 기억력을 무시하지 ㅁ
갸아악(파사삭)

아 아니 그런
대유잼질문을...!!!! 자러 가려고 했는데 이건 넘어갈 수 없죠! 흠....~~🤔
경멸 받는 방법을 일단 알아둔 다음에 선 아슬아슬하게 안 넘을 정도로만 건드려 보기? 나름대로는 온화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척지기엔 쫄린대요👀 물론 그 중요하다는 친구 일부러 살살 찌르는 짓도 상식적으로 좋은 행동은 아니긴 한데...🤦🏻‍♀️
약간만 건드려도 파국을 맞을 수 있다, or 애매하게 찌르기 불가능!이라는 조건이라면 찌르기는 조심스럽게 보류해 둘 것 같아요. 나중 되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어느 쪽이든 일단 그 방법 들어보는 건 똑같음...()

지난번에 '나 필요하다면 님 뒤통수 칠 수 있음'이라고 말한 것치곤 좀 소심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이 경우는 그 '필요'에 해당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다나~ 지난번 진단에서 말했던 두려움(관계 단절)이 무의식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니 '필요'가 충족되는 기준을 나름 높게 잡고 있답니다.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준 온화주에게 제리 인사~ 그리고 진짜로 굿나잇이에요!!!

1000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1:42:25

>>999 어찌되었건 방법을 알아두기는 하는구나? 그러나 방법을 아는 것 만으로도 루트 진입이라면 어떨ㄲ(끌려감)
이런 질문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유현이 정말 귀여워...가 아니고 아니 맞긴 하지만? ㅋㅋㅋㅋ 관계성 따라 반응 다른 것 재밌다 맛있다~~ 자러가는길에 답해줘서 고마워~ 진짜 진짜 잘 자 유현주~!

1001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1:44:38

(폭!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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