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6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29 :: 1001

◆c9lNRrMzaQ

2023-06-18 06:20:27 - 2023-06-25 03:24:32

0 ◆c9lNRrMzaQ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06:20:2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135 강산주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19:34:51

캡틴 오늘 고생이 많으셨나보군요...(토닥토닥)
너무 무리하시지 마세요...!

136 ◆c9lNRrMzaQ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19:35:29

정산 남은게 조금 있긴 한데.
그건 내가 2턴치를 한번에 조지느라고 바쁜게 컸음..

137 알렌(이벤트)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19:36:15

"알겠습니다."

알렌은 태호의 동의가 떨어지자 일행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방향을 향해 요정걸음을 시전했다.

당연히 충인들은 알렌의 앞을 막아섰지만

콰앙

알렌은 그대로 검을 앞세워 멈추지 않고 앞으로 계속달려나갔다.

알렌은 검에 박힌 충인을 그대로 매달고 방패마냥 앞세워 요정걸음의 추진력으로 길을 뚫기 시작했다.

138 알렌(이벤트)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19:36:35

안녕하세요 캡틴!

139 준혁주의 이벤트! (/fEKq6.Mi.)

2023-06-18 (내일 월요일) 19:39:35

알렌이 돌진을 선택하고, 태호가 승락하자
이들이 전장을 이탈할거라 생각한건지, 충인전사가 속도를 올립니다.
그러나 알렌의 검이 원을 그리듯 휘둘러지자, 충인전사의 몸이 두동강 나며
정말로 벌레처럼 상체를 버둥거리지만 이내 힘없이 늘어집니다.

태호는 방금 소리가 들린곳을 생각하며 전진하던 중, 달려드는 충인전사를 주먹으로 후려쳐 절명시키곤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

---
토고, 강산, 여선 그리고 플러스 1 이 있는 곳은 아직 평안합니다!
태호, 알렌과 합류하여 움직이기 위해선 우선은 이곳에 있는게 가장 효과적이겠죠.
여선고 강산이 난감하다는 듯 주변을 둘러보다가 소리가 나는 곳을 가르키자.

태호와 알렌이 금새 전투를 치룬듯한 몰골로 네 사람을 바라봅니다!

----

" 좋아, 이렇게 다 합류도 했고, 대충 여기 톱사슴벌레의 등딱지가 거대한 수림이란것도 이해했으니. 이제 약점을 찾아야지 "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는다를 들으면 이런 느낌일 것 입니다.
토고와 강산은 현준혁의 인간투척기 플랜을 들었을 때 처럼 눈을 질끈 감습니다.

" 걱정마, 그 요정들에게 약점이 어디 있는지 듣고 왔으니까... 가장 높은 곳에 있다더라 "

가장 높은곳이라면...

강산과 토고, 여선이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커다란 산을 바라봅니다.

" ...어 저기맞아 "

140 준혁주 (/fEKq6.Mi.)

2023-06-18 (내일 월요일) 19:40:19

(톱) (1) (2) (3) (4) (나무)

.dice 1 100. = 30
50 이하 시 전진

141 한태호 (eLptMzE4OA)

2023-06-18 (내일 월요일) 19:42:32

" 저 산? "

잠깐 준혁이가 가르키는 장소를 보던 태호는 손가락을 튕겨 딱 하는 소리를 내더니 말합니다.

" 또 날아가면 되겠다! "

아싸 재밌는거 한번 더 타겠네

142 토고 쇼코 - 이벤트 (2qyzV8ODyw)

2023-06-18 (내일 월요일) 19:46:44

"아서라이. 임마 움직이고 있는디, 여서 한 번 더 그랬다간 경로 이탈해가꼬 고대로"

토고는 엄지를 세워 따봉을 만든 뒤 그걸 뒤집어 엄지를 아래로 내린다.
그리고 입으론 쿠직. 하는 짧은 소리를 내어 어떤 결과가 벌어질 지 유추할 수 있게 도와준다.

"걍 평범하게 가제이. 그나저나 높은 곳이면..."

산... 산봉우리? 혹여나 화산처럼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내부와 연결된 틈이 존재하고, 그 내부를 공격해야 하는 것이라면...
일반적으로 이런 거대한 몬스터를 상대하는 방법은 내부에서 공략하는 것이 베스트일테니까.
산도 부수는 일격을 날리믄 또 모를까.

143 주강산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19:46:47

"태호야! 알렌 형! 무사했구나!! 다행이야."

태호와 알렌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조금 안심하면서 강산은 둘을 맞이한다.

"갈 길이 멀구만. 거기다가....여기 몬스터도 있어?"

하지만 그러면서도, 둘에게서 보여지는 교전 혹은 도주의 흔적을 놓치지 않고 걱정스레 묻는다.

144 알렌(이벤트)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19:48:26

"많이 기다리시진 않으셨나요?"

알렌은 방금 전 전투로 흐트러진 옷을 정돈하며 다른 이들에게 물었다.

"방금 전 착지하고 곤충과 인간이 섞여있는 몬스터가 저희를 공격했었습니다."

"위험할 정도로는 강하지 않았습니다만 숲에 뭐가 더 있을지 알 수 없으니 주의해서 이동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알렌은 준혁에게서 목표지점을 듣고 난 뒤 미리 도착해서 알아낸 정보를 다른 이들에게 말했다.

145 주강산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19:49:07

(+)
"아, 미리 말하는 걸 깜박했는데 나 로프 커넥트 쓸 수 있어. B랭크라서 로프 없이 쓸 수 있으니까 참고하고. 이동기 있는 사람 또 있어?"

일행들을 돌아보며 묻는다.

146 채여선 (.gPTKwl14Y)

2023-06-18 (내일 월요일) 19:51:04

"저 산이요?"
크다크다 하는데 저렇게 큰 산에 약점이 있다니 약점 간파 써도 너무 크면 무리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럼 일단 저 산까지 돌파해야 하려나요!"
이동기는 없는 정직한 뚜벅이여선이다.

147 한태호 (eLptMzE4OA)

2023-06-18 (내일 월요일) 19:52:05

토고의 안된다는 말에 잠시 풀죽었다가, 강산이 맞아주자 손을 흔들면서 물어보는 말에 대답해줬다

" 엽, 당연히 무사하지! 몬스터는 그 무슨 이족보행하는 벌레들이 있더라고 "

크게 문제되는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저 산꼭대기까지 가는데 계속 만난다면 시간이 적잖이 지체될텐데 말이지

" 그럼 저까지 뛰어가면 되는건가? "

예정에 없던 등산이네-

148 준혁주의 이벤트! (/fEKq6.Mi.)

2023-06-18 (내일 월요일) 19:53:51

" 자자 , 다들 소풍온거 아니니까 집중하자고 "

정보) 준혁은 이들을 소풍간다고 대려온 것 이다

아무튼 현준혁은 산으로 향하는 길에 앞장을 서기 시작합니다.

" 걱정하지마, 어차피 저런 산 쯤이야 돌파하는건 간ㄷ "

그리고 여러분들의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얼척없는 광경에 여러분들이 준혁이 사라진곳을 내려다보자,
잘 안보였던 모래 구덩이에 준혁이 미끄러지다가 겨우 균형을 잡는게 보입니다

" ...누구 로프커넥트 배운 사람!!! "

그리고 준혁의 소리를 시작으로 주변에서 무수히 많은 부스럭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 8시 10분까지!

149 알렌(이벤트)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19:54:36

>>145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산 씨"

"일단 이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정걸음을 가지고 이는 알렌은 강산의 질문에 대답했다.

150 태호주 (EGcddw6Gvo)

2023-06-18 (내일 월요일) 19:56:38

!강아지 산책 이슈!

151 토고 쇼코 - 이벤트 (2qyzV8ODyw)

2023-06-18 (내일 월요일) 19:56:39

"소풍한다고 데려와놓고는"

밥도 못 먹었는데.

토고는 산까지 가는 길에 함정이 설치 되어 있음을 눈치챘다. 그게 조금 늦은 것 같지만, 아예 눈치채지 못하는 것보단 나은 거다.
거기다 이 부스럭거리는 소리는... 습격? 토고는 관찰자 호드 콜레오의 능력으로 주변을 넓게 둘러본다. 수풀 사이사이, 형태를 보기 위해 집중하는 것을 잊지 않고.

152 이름 없음 (wlHiqWsjlA)

2023-06-18 (내일 월요일) 19:58:09

전쟁스피커전 축하합니다.

153 주강산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19:59:32

>>144 >>147 >>148
"그럼 이 톱사슴벌레는 그냥 하나의 거대한 몬스터가 아니라 여러 몬스터들을 태운 함선 같은 건가? 이 놈을 막아달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네."

적이 단일 개체가 아니라 다수라는 정보를 입수하자 고개를 끄덕이더니 잠깐 생각이 잠간다.

"로프 커넥트 같은 각자 가지고 있는 이동기들을 활용한다면 조금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부만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건 의미 없으려-"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순간 준혁이 빠진다.

"어어!! 뭐야! 내가 간다!"

강산은 바로 신속을 강화하고, 로프커넥트를 써서 의념의 흐름을 타고 모래구덩이를 향해 뛰어들어 준혁을 건져내려 시도한다.

154 알렌(이벤트)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20:00:25

앞장서는 준혁을 보고 함께 움직이려고 하는 순간 준혁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지형도 꽤나 위험해 보이네요."

요정걸음으로도 빠져나가기 힘들거 같은 모래구덩이를 보며 알렌은 섣불리 나서지 않고 유사시 움직일 준비를 했다.

155 강산주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20:00:51

>>150
댕산책은 중요하죠!ㅋㅋㅋㅋ
태호주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152 시윤주...?
안녕하세요.

156 채여선 (.gPTKwl14Y)

2023-06-18 (내일 월요일) 20:02:55

"소풍한다고 했으면서...."
삐죽해진 여선이지만 눈앞에서 쑥 사라지는 건 놀랄 만하잖아요.
그나마.. 주위 상황을 분석해보려 합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들이 적대적이라면 불리한 지형을 빠르게 벗어나서 공격받을 준비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준혁 씨는 강산 씨가 구해주러 갔으니까요! 절대 자기가 들어갔다간 준혁씨는 빠져나와도 자기가 다시 빠질 거라는 것이 걱정된 게 아닙니다!(사실 맞음)

157 여선주 (.gPTKwl14Y)

2023-06-18 (내일 월요일) 20:03:11

태호주 잘 다녀오시고 어서오세용!

158 준혁주의 이벤트! (/fEKq6.Mi.)

2023-06-18 (내일 월요일) 20:10:12

알렌이 떨어진 준혁을 주워담으러 가버린 한편
남은 일행들은 충인 전사들에게 둘러쌓입니다

벌레가 가진 장점인 압도적인 수의 폭력을 생각하니 눈 앞이 깜깜해지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일단은 싸워야겠죠

일행들은 전투를 준비합니다 !

----
그 시각 준혁은 내려오는 강산에게 손을 휘적거립니다

" 역시 너 밖에 없어! "

빈말이네요 저거

아무튼 강산이 준혁을 붙잡고 다시 올라가려는 순간.
묵직하게 밧줄이 당겨집니다.
현준혁의 무게가 이렇게 있나 싶어 강산이 다시 준혁을 내려다보자.
준혁의 발목에 제법 날카로워 보이는 톱니가 물려있고, 모래 사장 안에서 잘..보면 귀엽다? 싶은 인상의 검정색 눈을 지닌
벌레 하나가 물고 늘어져 있습니다.

" ...어 뭐야! 이거 안놔!? "

올라가려면 고생 좀 하겠습니다.

-----
모래사장 구출이 제법 시간이 소요되는 듯 하자, 여선이 살짝 모래사장 안을 바라봅니다.
그리곤 다시 아무것도 못봤다는 표정으로 다시 이곳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여선이 의지를 불태워 강산을 도와준다면. 필시. 백퍼센트.
그녀 역시 모래구덩이에 뒹굴거리며 쭉 빠질것 같으니까요.

아무튼 금방 치료할 상황이 나올 것 같으니, 지금은 집중하기로 합니다 !

토고는 투구, 혹은 하이바. 혹은 헬멧의 능력을 사용하여 주변을 살핍니다.
튀어나온 충인전사들이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도 중요한게 있습니다.
저것, 수풀 사이에 숨은 궁수들이 그의 눈에 들어오자, 토고가 한발 먼저 방아쇠를 당깁니다.

체액이 튀는 모습을 보니 오늘 밥은 다 먹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고의 사격을 시작으로, 충인전사들이 알렌을 향해 달려듭니다!

159 토고 쇼코 - 이벤트 (2qyzV8ODyw)

2023-06-18 (내일 월요일) 20:16:48

토고는 충인의 체액이 튀는걸 보고 문득 지네의 체액은 동족을 부른다는걸 떠올랐다.
사실인지 아닌지 관계없으나 저런 체액들이 잔뜩 불어나면 충인이 더 몰려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히트 앤 런을 구사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여 토고는 입을 연다.

"임마야, 빨랑빨랑 안 올라오나? 소풍 간다 카고 아들 구라핑 찍어가 이리 데려와놓고 지휘는 커녕 오만짓거리 하면서 발목만 붙잡을래?"

몰려드는 충인의 머리에 의념탄을 박아넣으며 토고는 준혁에게 말한다.
이건 독설이라고 하는 거야 준혁아

160 알렌(이벤트)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20:19:15

일행을 포위하기 시작하는 수많은 충인들을 보고 알렌은 침착하게 상황을 살폈다.

'준혁 씨를 도우러 갈 여유는 안될거 같네.'

준혁도 모래구덩이 안에서 문제가 생긴듯 하지만 적들의 숫자를 보면 섣불리 도우러 갈 수 없었다.

적들 중 궁수도 있는 것을 확인한 알렌은 적들을 베어내기 보다 아군에게 접근하는 적을 차단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움직였다.

161 채여선 (.gPTKwl14Y)

2023-06-18 (내일 월요일) 20:24:29

여선은... 중간중간 다친 이들을 치료하거나. 분석으로 저쪽에 공격이 집중되는 것을 미리 말해서 대비하려 하는 식으로 보조하려 합니다.

분석이 필요없고 치료도 괜찮을 때에는 바디 트레멀을 좀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할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과격한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 숲. 불질러버리고 싶어져요!
이건 빈센트씨한테 옮은게 아니라 지극히 효율을 생각한 것이긴 하거든요.

162 주강산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20:24:49

"이런 미친....!!"

아래를 내려다보고 뭐가 붙잡혀있는지 확인한 강산이 눈을 크게 뜨며 욕설을 뱉는다.
한 손으로는 의념 로프를, 또 다른 한 손으로는 준혁을 붙잡은 채지만.

"놔라 임마!"

강산은 망설임없이 염동 마도로 준혁을 문 벌레의 머리를 세게 내려치려 한다.
직접 의념의 흐름을 손으로 쥐고 후려치는 것은 아니지만 강산의 마도 수준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163 빈센트주 (cN2nqUNLrA)

2023-06-18 (내일 월요일) 20:30:34

>>161
따흐흑

164 준혁주의 이벤트! (/fEKq6.Mi.)

2023-06-18 (내일 월요일) 20:31:09

평소라면 적극적으로 싸울 알렌이었으나, 스타일을 바꿔 토고에게 향하는 화살을 쳐내며 버팁니다!
몰려드는 충인은 토고가 하나 둘 씩 쏴서 제거해주고 있고, 상처가 생기면 그 때 바로바로 여선이 치료해주니
그렇게 못버틸것 같지도 않습니다!

의념탄을 때려 박으며, 충인의 육체에 바람구멍을 내주던 토고는, 튀어나온 충인을 걷어차버리거나
발로 밀어 버틴 뒤, 주둥이에 총구를 꽂아 넣어 방아쇠를 당깁니다!

도저히 못해먹겠습니다!
토고의 헬멧 안쪽엔 표정이 일그러지고, 오늘 아침에 나눴던 대화가 떠오릅니다.

[준혁 : 내가 좋은 피크닉 장소를 알아냈어. 특별반 단결 용으로 나가자고]

단결 소풍...퍽이나!
토고가 악에 받쳐 준혁에게 소리를 지르자, 구덩이 안에선 앓는 소리만 돌아옵니다..

-----

" 주가야 이거 슬슬 진짜 아파!? 좀 더 당겨봐! "

안아줘요~ 의 벌레버전을 몸소 체험중인 준혁은 기겁하며 반대쪽 다리로 모래귀신을 계속 걷어차고 있습니다!
강산은 결국 의념을 사용하여 벌레를 힘껏 후려쳤고, 벌레는 답지 않게 귀여운 소릴 뱉으며 모래로 숨어들어갑니다!

" 와 진짜 ... 죽을 뻔 했네. 앞으론 정주 방향으로 하루에 2번씩 기도할게 "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않나요?

------

여선은 멍하니 숲을 보며 태우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헛 하고 좋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약점이 산에 있다 - 산을 태우면? 약점도 노려진다..
그녀의 높은 행운과, 오랜 서포터 짬이 굉장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냅니다!

165 채여선 (.gPTKwl14Y)

2023-06-18 (내일 월요일) 20:34:47

".....이건 절대로 빈센트씨에게서 옮은 게 아닌데요."
"약점이 저 산에 있다잖아요."
"그럼 산에 폭격을 한번 해서 불바다로 만들면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지금 그냥 충인들을 마주하면서 찔끔찔끔 나아가다가는 나무에 먼저 도달해서 실패각이 생각나서요. 란 말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내보려 합니다.

"너무 과격했나. 오늘 아침에 준혁씨하고 나눴던 메세지를 보니 스트레스가 치솟아서 이런 생각이 난 모양이에요~"
발랄한 말투로 할말은 아니긴 한데.

166 여선주 (.gPTKwl14Y)

2023-06-18 (내일 월요일) 20:35:05

빈센트주 하이에오~

167 준혁주의 이벤트! (/fEKq6.Mi.)

2023-06-18 (내일 월요일) 20:35:53

(톱) (2) (3) (4) (나무)

.dice 1 100. = 34
30 이하면 전진 !

168 준혁주 (/fEKq6.Mi.)

2023-06-18 (내일 월요일) 20:37:48

빈센트주 하이!

169 알렌(이벤트)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20:40:34

토고와 여선을 노리는 적들과 공격을 쳐내기를 반복하는 알렌.

'준혁 씨도 빠져 나오고 계시고, 문제없겠어.'

하지만 적이 아무리 약하더라고 그 수가 과할 정도로 많다.

섬멸이 목적이 아닌 이상 알렌은 빠르게 이곳을 이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혁 씨가 올라오는데로 움직일 준비를 하자.'

170 알렌(이벤트)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20:40:47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171 강산주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20:42:34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172 태호주 (6AIZ5R6zGw)

2023-06-18 (내일 월요일) 20:45:40

오케이 복귀!

173 주강산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20:45:52

"다리는 나가서 치료받든지 하자."

강산은 빠르게 준혁을 데리고 로프를 줄여, 모래구덩이에서 나가려고 시도한다.
그러면서도 다가오는 다른 벌레가 있다면 불 속성 마도로 공격을 계속할 것이다.

"아까 소리 들어보니까 한두놈의 기척이 아니던데 다른 파티원들도 공격받고 있는 거 아닌가 몰라."

174 한태호 (6AIZ5R6zGw)

2023-06-18 (내일 월요일) 20:46:59

" 뭐? 산에 불을 지르자고? "

충인들과 싸우다가 들리는 말에 잠깐 자신이 잘못 들었나 생각하다가, 제대로 들은게 맞다는 걸 깨닫자 태호는 반색합니다.

" 당장 하자! "

아 원래 벌레는 불에 약하다고!
불은.. 마도 쓰는 애들이 알아서 질러주겠지!

175 강산주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20:47:51

태호주 다시 안녕하세요!

176 여선주 (.gPTKwl14Y)

2023-06-18 (내일 월요일) 20:48:56

태호주 리하~

177 태호주 (6AIZ5R6zGw)

2023-06-18 (내일 월요일) 20:49:15

하이하이~ 빈센트주 하이~

178 알렌주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20:55:35

태호주 다시 어서오세요

179 준혁주의 이벤트! (/fEKq6.Mi.)

2023-06-18 (내일 월요일) 20:57:39

강산이 준혁이를 잡아 끌어 당깁니다!

알렌은 구덩이 근처에서 달려드는 충인들을 피해 검을 휘두르던 중, 구덩이에서 부터 화염이 뿜어져 나오자
자연스럽게 준혁과 강산을 지원해주며, 날아드는 충인을 베어 넘깁니다.

" 구덩이 밑에서 누군가 산을 불태운다는 말을 한 것 같은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 "

현준혁은 구덩이 위로 올라오자마자 주저 앉으며, 상처를 입은 발목을 지혈하면서 여선 쪽을 바라봅니다.

" 여선아! 분석으로 여기 좌표좀 말해주라! "

-----
태호는 다시 끔 달려드는 충인을 베어버리고 짓이깁니다.

그런 태호의 앞에, 제법 벌크업 좀 한 충인이 서서히 다가옵니다.
다른 녀석들이 졸개 다 싶으면, 저 녀석은 가면라이더 정도는 되어 보이네요!

" .... "

간부 충인은 인간을 닮은 주먹을 뻗더니, 검지를 세우곤
알렌과 태호를 순서대로 가르킵니다!

180 주강산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21:08:22

준혁을 데리고 무사히 탈출하면서, 강산은 "나이스 어시스트!" 라며 알렌을 반긴다.

"불태운다라....과연! 승선해있는 몬스터들도 쓸어버리고 길도 내고 본체에게 타격도 주고 일석 삼조네!"

강산도 산을 불태운다는 의견에 동의를 표하고는, 몸을 돌려 다른 아군들에게 합류한다.

"구덩이에 개미귀신형 몬스터 있다! 빠지지 않게들 조심해!"

쩌렁쩌렁 외치며 경고하고는, 주변에 아직 적대적인 몬스터가 남아있다면 마도로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181 채여선 (.gPTKwl14Y)

2023-06-18 (내일 월요일) 21:14:35

"진짜 불태우고 그러고싶어요"
"그런 아이템은 없긴 한데!"
이게 이렇게 좋은 반응이 날줄은 몰랐다..!

"좌표는... 분석...해서 알려드려요."
그러니까 톱사슴벌레(매우큼)의 위를 기준으로 해서 일종의 어.. 좌표계를 어쩌구 해서 알려주려 하는 여선입니다. 영성 10만 낮았어도 못했을거야! 같은 생각은 농담이긴 하지만 반의 반쯤은 진담같을지도 몰라요?

"아 개미귀신..."
내가 굴러떨어졌으면 망념한계냐 배부름이 먼저냐! 였겠네!

182 알렌(이벤트) (vwvOCQ92f.)

2023-06-18 (내일 월요일) 21:15:01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알렌은 준혁과 강산에게 날아드는 충인들을 막아서며 말했다.

준혁이 다시 치료를 받으며 작전을 세우는 동안 알렌은 다시 전열로 이동하여 충인들이 접근하는 것을 막아냈다.

'불이라...'

확실히 여기가 사슴벌래 등인 만큼 우리가 휘말리지 않게 주의한다면 주변의 피해를 신경쓰지 않고 불을 지르는건 꽤나 효과적인 공격 방법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 때

"..?"

알렌은 한눈에 보더라도 상위개체로 보이는 녀석이 자신과 태호를 삿대질하며 가르키는 걸 발견했다.

'저건...'

한눈에 보더라도 이 충인들을 통솔하고 있는듯한 상위종으로 보이는 녀석

'요격할까?'

순간 알렌은 먼저 상위종을 공격할까 생각했지만

'아니야, 목표는 정해진 위치까지 이동하는 것'

알렌은 되도록 전투를 피하며 아군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되어 자리를 지켰다.

183 강산주 (SfqgTfAW8g)

2023-06-18 (내일 월요일) 21:23:27

이거 맞다이 뜨자고 부른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일단 지켜볼까요.

184 한태호 (6AIZ5R6zG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28:33

" 뭐야, 대장? "

대뜸 삿대질을 하는 근육질 벌레를 바라보며 눈을 찌푸리지만 자리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저 삿대질이 무슨 의미인지는 몰라도.. 놀아줄 시간은 없단 말이지.

" 그래서 불은 언제 지르는건데? "

아무나 마도 사용자가 빨리 질러줘..!!

185 준혁주의 이벤트! (/fEKq6.Mi.)

2023-06-18 (내일 월요일) 21:29:58

대장 충인은 알렌을 향해 조금씩 다가오며
주먹을 쥐더니, 순간적으로 팔을 사마귀의 것과 비슷하게 변형시키며 휘두릅니다!
알렌이 검을 휘둘러 막아내지만, 어깨에 그어진 붉은색 실선에서 부터 핏방울이 조금씩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혼란스러운 전장의 상황, 강산이 여선과 준혁을 보호하며, 화염의 마도로 충인들을 떨쳐내는 사이
준혁은 열심히 여선이 불러준 좌표를 종이에 적은 뒤, 정신감응을 이어준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토고가 갈군 보람이 있는지, 현준혁은 열심히 누군가에게 좌표를 설명하네요!

----
여선이 멍하니 맑은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저 밑에 남겨진 누군가가 보낸 커다랗고 커다란 불덩이가 정말로 지원포격이 되어 날아오고 있습니다.

강산도, 충인들도 싸움을 멈추고 그저 불덩이를 따라 고개가 움직입니다.

_____!

불덩이가 산에 꽂힌 순간 화염이 치솟기 시작하며, 대수림을 불바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광경은 둘째치고 우선 여기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

" 나에게 작전이 있어 "

만족스러운 폭격에 한건 했다고 자뻑하던 준혁이 남은 이들을 불러 모읍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