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68091> [반상L]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 : 03 :: 1001

진행자 ◆10tdHuqU0U

2023-06-17 22:07:30 - 2023-07-14 00:23:11

0 진행자 ◆10tdHuqU0U (wFL8l3UPic)

2023-06-17 (파란날) 22:07:30

우리 파티 혁명 합니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시트&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1111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104 다니엘주 ◆OdiLxfjUeM (0JAty64qr.)

2023-06-17 (파란날) 23:59:30

살짝 늦었지만 저도!

105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0:02:12

<전체>
여러분은 시청에 도착했고, 준비는 마쳤습니다. 이걸로 부족할지 넘칠지는 모르겠지만, 넘치는 쪽이기를 바라야겠네요.

시청 광장에서 몇 분 정도 기다리자, 피잉, 하는 기다란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를 따라 하늘로 시선을 옮기자, 커다란 신호탄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참 붉기도 하네요. 마치 태양이 두 개 뜬 것 같아요.
거의 동시에 사람들이 움직입니다! 미리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사람들은 군인들을 막는 쪽과 시청으로 돌입하는 쪽으로 나뉩니다! 첩자가 있다는 말이 사실이었는지, 군인 쪽에서도 같은 옷 입은 사람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사람들을 따라 시청으로 들어갑니다! 여관에서 들은 대로, 시청에서 조사해야 하는 포인트는 세 곳입니다. 지하, 종루, 그리고 어디 있을지 모르는 개인실입니다.
마침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하실 입구를 뜯어내고 있군요. 저쪽에 합류해서 지하 먼저 살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겁니다. 안내 역할인지 등불 든 사람들도 있으니, 따로 마법이나 다른 도구로 불을 밝힐 필요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106 루디 ◆rliTJHitRY (RWo276E1R2)

2023-06-18 (내일 월요일) 00:10:08

진행

구경으로 건진 건 딱히 없었다.

그러는 사이 시간이 됐는지 신호탄과 함께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군인들을 막는 쪽과 시청으로 향하는 쪽, 둘로 나뉜다.
군인들을 막아서며 정면승부 하는 것도 재밌어 보이지만...
일단 계획은 시청으로 향하는 거니까.

"우리 지하부터 가볼거지?"

파티원들에게 확인을 받듯이 물으면서도 발은 이미 지하실을 향해 간다.

#지하실 입구를 뜯어내는 사람들 사이에 합류한다.

107 멜루나 ◆R2iNCF7zgI (dvb4UaXRCs)

2023-06-18 (내일 월요일) 00:15:34

>>105 >>106 그래, 지하가 좋겠어. (주변은 이미 조명탄을 신호로 굉장히 어수선했다. 혁명의 횃불이니 뭐라더니… 지금이 딱 그 모습이었다.) (그건 그거고, 우리는 우리끼리 가야할 곳이 있었다. 멜루나는 루디와 파티원을 따라 지하실쪽으로 향했다.)

#지하로 간다!

108 노아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0:16:28

>>105>>106
준비를 다 마치고 기다리고 있던 차에 붉은색 신호탄과 함께 혁명이 시작되는걸 잠시보고 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린다. 그러고는 아이들은 가방속에 잘 있는지 확인한다.

'애들은 최대한 다치질않길'

확인을 마친후 사람들을 따라 시청스로 들어가는데 누구보다 먼저 앞으로 가는 루디에 자신도 따라 지하실로 향한다.

"잠깐만요. 그렇게 가시면 어떡해요"

#루디를 따라 지하실 입구로 향한다.

109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0:24:25

전체 행동이니 30분까지 기다렸다가 진행하겠습니다!

110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2:05

<지하>
시청 지하에는 이미 뭔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는 만큼, 사람들이 신중에 신중을 기울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실이 거대한 시청의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만큼 이쪽에 배정된 인원은 스무 명 남짓으로 보이고, 여러분은 중간쯤에 끼어 있군요.
안은 생각보다 깨끗합니다. 바닥도 벽도 이물질 하나 없이 말끔합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던데 딱히 그런 징조도 보이지 않고, 등불을 가져온 보람도 없이 벽에 간간히 빛을 내는 마석이 박혀 있기까지 합니다.
여기가 미로처럼 되어 있지만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들어올 때 누군가가 마법이 걸린 실을 입구에 묶어둬서 출구로 돌아가는 건 쉽겠지만, 이래서는 수색에 시간이 많이 걸릴...

......방금 뭔가, 접시 같은 게 깨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뒤이어 고통에 가득 찬, 어딘가 잔뜩 일그러진 짐승의 비명이 들립니다.
소리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선두가 멈추고, 수색에서 전투로 태세를 전환합니다.

.dice 0 10. = 10
13 거대 쥐
46 거대 도마뱀
78 거대 족제비
10 악어
0 키메라

*이어집니다

111 노아주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3:59

혹시 조련술 가능?

112 노아주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5:25

동물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게 되네요

113 에메르주 ◆0WtrcElzyg (2PaLYeQa52)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5:37

오밤중에 화재경보기 울려서 뛰쳐나갔는데 오작동이라네 실화냐...

114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6:48

<지하>
나타난 건 한 마리 악어였습니다. 저 크기를 악어라고 표현해도 된다면, 저건 악어가 맞습니다.
다만 약간... 이상합니다. 방금 뭐 하나 깨물고 온 것처럼 액체로 가득한 주둥이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저 악어, 몸에서 마기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저 정도쯤 되면 마물이 될 만도 한데, 신기하게도 마물로 변모하진 않았군요. 저건 동물과 마물의 중간 형태라고 봐야 할 겁니다. 노아는 이런 거 한 번 본 적 있지 않나요?

.dice 0 10. = 3
17 이럴 때를 대비한 마법사가
810 없어요 공격해서 잡아야 합니다
0 크리

*이어집니다

115 노아주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7:02

그래도 진짜 화재가 난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116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7:35

지하에서 나오는 동물들은 조련술 대상이 아닙니다...! 마물 직전인 놈들이라 조련술이 안 먹힙니다.

아니 화재경보기가 대체 왜... 밤중에 무슨 일이래요 이게... 괜찮으세요?

117 노아주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7:49

앗!거대쥐의 악어버전이다

118 루디주 ◆rliTJHitRY (RWo276E1R2)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8:49

앗 에메르주 토닥토닥... 그래도 진짜 화재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119 에메르주 ◆0WtrcElzyg (2PaLYeQa52)

2023-06-18 (내일 월요일) 00:39:45

고양이 붙잡느라 좀 너덜너덜해지긴 했지만 괜찮다... 진짜 실제 상황 아니라 다행이지. 아 땀나서 다시 씻어야 하는 것도 빼고..... 흑흑흑

120 멜루나◆R2iNCF7zgI (OUvRQOpE8Y)

2023-06-18 (내일 월요일) 00:41:34

헉 ㅜㅜㅜㅜ 엄청 무서웠겠당.... 진짜 불 안 난게 어디야~~ 한 숨 돌리고 푹 쉬어~~~~

121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0:42:33

악 죄송해요 저 탭 헷갈려서 새로고침해서 날려먹었다... 잠시만요...

122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0:45:05

<지하>
다행히 우리에겐 이럴 때를 위한 마법사가 있습니다. 설마 팀을 짜면서 마법사 한 명도 배치하지 않았겠어요?
악어는 변온동물입니다. 마물 일보직전이라고는 하지만, 동물의 특성에서 벗어나진 않았을 겁니다.

"저건... 얼려버려야겠어요. 저 크기를 얼리려면 집중해야 하니, 시간을 조금 벌어주세요. 힘을 빼거나 잡아버리면 가장 좋지만, 발을 묶는 정도라도 충분해요."

후위에 있던 마법사가 거의 자기 키만 한 크기의 스태프를 들고서 앞으로 한 발자국 움직입니다.

여기 리더의 방침은
.dice 0 10. = 3
홀 다같이 빠르게 쓰러뜨린다
짝 적은 인원이라도 수색을 위해서 보낸다
0 크리

*이어집니다

123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0:47:31

<지하>
가장 앞에서 걷던 사람들 중 하나가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새로 합류하신 분들이군요."

그러고는 악어를 턱짓합니다.

"수색을 위해 발빠른 사람을 몇 명 따로 빼내는 것보다는, 다같이 힘을 합쳐서 저걸 잡아버리는 게 좋겠습니다. 계속 인원을 나눌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애초에 저런 게 얼마나 더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좀, 도와주셔야겠는데, 혹시 마법에 능하시거나 악어를 상대할 수 있는 분이 계시면 공투를 부탁드립니다."

이미 몇 명이 무기를 챙겨서 나서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24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0:48:43

소동으로 끝나서 다행이에요. 약간 외국 화재경보기는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작동하면 실제 상황일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가...

125 노아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0:54:24

지하실로 내려와 앞으로 나아가다가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천천히 그쪽으로 다가간다. 그곳에 있던것 악어였는데 악어의 상태가 저번에 만났던 거대 쥐와 비슷한 상황인것같아 데자뷰를 느낀다.

'어? 저 악어 상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중 자신들에게 다가와 시간을 끌어달리는 사람에 단검을 쥐고는 잠시 동료들은 어떻게 하는 살펴본다.

#동료들의 행동을 살피며 싸울지말지를 고민합니다

126 에메르 ◆0WtrcElzyg (2PaLYeQa52)

2023-06-18 (내일 월요일) 00:57:47

>>123
(악어가 왜 여기서 나와... 당황도 잠시, 저걸 공격해야 한다는 말에 한숨을 내쉬며 석궁을 쥐었다. 새로 구한 화살이 아무리 좋다 해도 반쯤 마물화된 저 가죽을 뚫기엔 무리일 것 같고. 그렇다면 약점은 눈 정도일까.) 이걸 맞출 수 있을까 모르겠네... (빠르게 화살을 조준하고 한 발 발사해 본다.)

#악어 눈 목표로 공격

127 루디 ◆rliTJHitRY (RWo276E1R2)

2023-06-18 (내일 월요일) 00:59:15

진행

지하실에 발을 들이자 척 보기에도 상태가 이상해 보이는 악어가 등장한다.
주둥이에 묻은 저건 대체 뭐야?

루디는 팔찌에 보관되어 있던 자르반 3세를 꺼내 손에 쥐고 자세를 낮춘다.

"오우 맡겨 두라고."

마법 같은 건 잘 모르지만 자르반 3세의 길이는 2미터.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공격해서 시간을 끄는 게 가능할 것이다.
물론, 가능하다면야 얼려버리기 전에 아예 해치워버릴 심산이다.
악어의 상태를 봐선 가능할지 모르겠다만...

"후딱 해치우자."

겁도 없이 자르반 3세가 닿을 만큼 악어와의 거리를 좁힌다.

#악어의 주둥이를 향해 자르반 3세를 있는 힘껏 휘두른다.

128 다니엘 ◆OdiLxfjUeM (bUYZjBFydQ)

2023-06-18 (내일 월요일) 00:59:23

"마법을 다룰 줄 알긴 안다만.."

고등 마법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렇다고 뒤에 빠져있기도 뭐 하고..

"준비되는대로 공격해도 돼. 받아낼 준비는 됐으니."

#파티의 앞에 서서 원거리 공격으로 우선 안전하게 공격하는 것이 나을 거라 판단해 방패를 들고서 앞장 섰다.

129 멜루나 ◆R2iNCF7zgI (dvb4UaXRCs)

2023-06-18 (내일 월요일) 01:05:35

>>123 뭘 고민하고 있어? 어차피 저녀석을 쓰러트리지 못하면 돌아가는 수 밖에 없다구! (그럼 이 여정은 그저 헛걸음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둘 수는 없지! 멜루나는 얼른 에레키를 손 안에 쥐고 연주를 준비했다.) 다들 귀 똑똑히 열고 있어! (라고 말해도, 어차피 이 지하라는 공간에서 에레키의 소리를 무시할 수 있을 녀석은 없을 것이다.) (모처럼이니… 그걸 쳐볼까.)

# 멜루나는 에레키의 현을 칼박으로 끊어 튕긴다. 에메르에게 한 턴 동안 공격 효과를 높히는 연주를 한다!

130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13:52

<지하>
>>125
그때와 비슷하다면... 몸 안에 그 구슬 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요? 그게 뭔지, 왜 쥐의 체내에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한 동물에게선 발견할 수 없는 물건이라는 걸 고려하면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파티를 제외한 사람들 중에서도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세 마리 동물이 당신을 둘러싸고 전투 태세를 갖춥니다. 일단은 상황을 봅시다.

>>126
그러게요. 가끔 하수구에 악어가 산다는 농담 정도는 들어봤을지 모르겠지만 여긴 애초에 하수구도 아니고 말입니다.
거의 마물화되어서 그런지 확실히 일반 화살로 가죽을 뚫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 눈이라... 저 작은 눈을 맞출 수 있을까요?
고민되는 가운데, 멜루나의 연주가 들립니다! 이번 턴만 공격 효과가 상승합니다.
근처에 있던 다른 마법사가 당신을 확인하고서 바람을 움직입니다. 명중률이 오릅니다.
.dice 0 10. = 8
16 아무리 그래도 몸에 비해서 너무 작다
79 눈 근처에 박힌다
10 명중
0 크리
*이어집니다

>>127
주둥이에 묻은 건...... 잠깐만요, 저거 일반적인 붉은 피가 아니군요? 불이 어둡긴 하지만 확실히 저건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평범한 걸 죽이고 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음...... 저런 게 하나 줄었다고 생각하면 조금 기분이 나아질까요?
다행히 지하실은 꽤 넓어서 자르반 3세가 움직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당신은 악어에게 달려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악어에게 공격을 내리꽂습니다!
.dice 0 10. = 0
14 빗나감
58 명중
910 명중 이후 지원공격
0 크리
*이어집니다

131 에메르주 ◆0WtrcElzyg (2PaLYeQa52)

2023-06-18 (내일 월요일) 01:15:15

오늘 진행... 뭐지.....?!

132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15:49

*왜 속도 다이스가 없나요?
-이쪽이 선공을 잡았습니다
-그런 거 하나하나 따지기엔 npc가 너무 많아요

그런 이유로 여러분 턴->악어 턴 이렇게 가겠습니다.

133 루디주 ◆rliTJHitRY (RWo276E1R2)

2023-06-18 (내일 월요일) 01:18:15

크리!!

134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26:52

<지하>
>>128
아직은 저런 걸 얼릴 정도로 강한 마법은 쓸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걸 할 수는 있죠.
당신은 방패를 들었습니다. 이번에 성철로 강화할 수는 없었지만...... 잠깐만요 당신, 강화를 위해 뺀 성철만큼 수표 가격이 줄었는데 그거 다시 받았었나요...? 안 받았죠...?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받아낼 길은 요원해지겠군요...
악어의 움직임을 잘 살펴봅시다. 저 크기라면 공격 이전에 반드시 신호가 있을 겁니다.

>>129
귀마개라도 하지 않는 한은 소리를 듣지 않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딱히 듣지 않을 이유도 없네요!
에레키가 울부짖자, 악어의 가죽을 뚫지 못했어야 할 에메르의 화살이 악어의 눈가에 박힙니다! 아마 노렸던 건 눈인 것 같지만, 충분한 성과입니다!
악어는 입을 벌리고서 고통과 분노로 가득찬 소리를 냅니다! 에레키의 소리와는 전혀 다른, 소음에 가까운 음색입니다. 음악이 특기인 당신이 듣기에는 조금 괴로울 수 있습니다.

>>126
화살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더니, 눈에...... 아니, 조금 빗나갔네요. 하지만 확실히 눈 근처에 박혀들었습니다! 꽤 깊이 들어갔습니다. 눈에 직접 타격을 주진 못했지만, 유효한 타격입니다.
악어는 입을 크게 벌리고서 포효합니다!

>>127
당신은 자르반 3세를 크게 휘두릅니다! 그리고 때마침 화살에 눈가를 맞은 악어가 입을 크게 벌립니다... 지금입니다!
자르반 3세의 예리한 날이 악어의 벌린 입에 그대로 적중합니다! 악어는 검은 피를 흩뿌리며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고, 이빨 몇 개가 튕겨나갑니다. 다니엘의 방패에 맞았는지 튕기는 소리가 몇 번 들리는군요.
추가타를 넣기 위해 대기하던 사람들은 갑자기 일어난 이 거대한 일격에 잠시 발을 멈추고, 악어의 몸부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뒤로 살짝 물러납니다.

악어는 무엇을 할까?
.dice 0 10. = 2
14 물기
57 꼬리치기
89 재생
10 마법
0 진화

*이어집니다

135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28:30

<지하>
아무리 다치고 이빨이 좀 빠졌다고 해도 악어의 거대한 입은 여전히 큰 위협입니다.

목표
.dice 0 10. = 0
12 루디
34 에메르
5 노아
6 멜루나
7 다니엘
810 얼음 마법 준비하는 마법사
0 크리

*이어집니다

136 루디주 ◆rliTJHitRY (RWo276E1R2)

2023-06-18 (내일 월요일) 01:29:13

여기서 또 크리가? ㅋㅋㅋㅋㅋ 저희 다갓 정말 크리 좋아하네요.

137 에메르주 ◆0WtrcElzyg (2PaLYeQa52)

2023-06-18 (내일 월요일) 01:30:03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어장 크리 수집합니다!

138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30:14

<지하>
몸을 크게 뒤틀던 악어가 입을 크게 벌립니다. 벌리고 또 벌려서...... 위턱은 천장에, 아래턱은 바닥에 닿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악어는 그 상태에서 여러분을 향해 돌진합니다!

.dice 0 10. = 5
17 두 썸띵!
810 여기 우리 말고 스무 명이나 있는데
0 크리

*이어집니다

139 멜루나 ◆R2iNCF7zgI (dvb4UaXRCs)

2023-06-18 (내일 월요일) 01:30:23

광역공격인가바 &&

140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32:12

<지하>
이쪽으로 옵니다! 브레스가 아니라 구석으로 들어가서 피할 수도 없습니다!
이런 사태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다른 사람들도 아직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더처럼 보이는 사람만은 빠져나갈 구석을 찾는 듯 사방을 미친듯 둘러보고 있지만 그것보다는 이대로 뱃속 구경하는 게 더 빠르겠습니다! 뭐라도 해봅시다!

141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33:28

>>139 저는 여기서 또 사람 안 나누는 전법으로 가기에 잘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광역기가 뜬 거예요...

142 루디 ◆rliTJHitRY (RWo276E1R2)

2023-06-18 (내일 월요일) 01:35:44

진행

"나이스...!"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다.

그러나 뿌듯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전에, 여러 공격을 연속으로 받고 뿔이 났는지 악어의 입이 거대하게 벌어진다.

어어 아니 근데 아무리 거대해도 그렇지 천장에서 바닥까지 닿는 거냐고!?

"우와 징그러워..."

제 공격에 의해 이빨이 몇 개 떨어져 나간터라 더 그렇게 느껴졌다.

"에라 모르겠다 너 죽고 나 죽자!"

어차피 피할 수도 없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랬다.

#자르반 3세가 악어에게 닿는 선에서 최대한 거리를 벌린 뒤, 창의 끄트머리를 위로 세워 악어의 입 안쪽을 찌른다

143 노아주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1:39:43

혹시 뱃속으로 들어가면 죽을수도 있나요?

144 멜루나 ◆R2iNCF7zgI (dvb4UaXRCs)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1:27

>>140 (악어가 아가리를 벌리고 돌진해온다. 크기가 엄청나서, 단지 그것만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위협이었다.) 이대론 혁명이고 뭐고 죄다 먹히겠어! (어떡하지? 사람 수는 많지만 정예는 아니었다. 다들 악어의 배만 채워줄게 분명해보인다.) (그 순간, 모든 짐승은 자신보다 큰 것에 경계한다는 말을 떠올렸다. 뭐, 엄연히 말하자면 저건 마물에 가까운 존재이고, 당장 우리가 큰 몸집을 불리는 건 무리지겠만…!) 젠장, 나도 이제 몰라! (멜루나는 에레키의 게인을 한계까지 올리고서는 마구잡이로 현을 때린다. 어지러운 배음이 동굴을 내달린다. 어떤 의미를 담은 연주가 아니라, 단순히 생존을 위한 소음공해에 불과했다.) 알아서 귀 막아!!

# 멜루나는 에레키로 굉음을 내어 내쫓아보려 한다!

145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1:36

악어를 찾아보니 먹이를 좀 찢은 뒤에 통째로 삼키는 것 같네요. 이 크기면 딱히 찢진 않을 것 같고 루디가 후려쳐서 이빨도 좀 빠졌으니 통째로 삼킬 것 같습니다. 위장의 찝찝함을 견디실 수 있으면 삼켰다가 안에서 뭐라도 하셔서 나오실 수도 있겠네요.

146 노아주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2:51

밖에가 안된다면 안으로!

147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3:23

그런데 이거 가죽이 꽤 단단해서 아까 에메르도 멜루나 버프 받아서 꿰뚫었는데 노아는 안에서 가죽을 찢을 방법이 있나요...?

148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4:05

...어 잠깐만 멜루나 피아식별 되네요...? 생각해보니 투기장에서도 썼었죠????(이제 깨달음
아이고 아까 광장에서 연주회 할 걸(땅 치고 후회함

149 에메르 ◆0WtrcElzyg (2PaLYeQa52)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4:58

>>140
젠장, 저게 어딜 봐서 악어야! (거의 명중해 들어간 화살과 제대로 먹힌 루디의 공격. 한 방 먹였다는 사실에 기뻐하기도 전에 몸부림치던 악어가 입을 쩍 벌리고 달려들자 기겁을 한다. 천장에서 바닥까지라니, 뭐 저딴 게 다 있어? 다급히 주변을 둘러보지만 피할 방도도 없어 보이니 결국은 맞서 싸우는 길 하나뿐이다.) 역시, 괜히 하겠다고 했어! (다시 화살을 조준하고 이번에는 입 안을 겨눈다. 이왕이면 목젖 근처에 박혔으면 좋겠는데.)

#악어 입 안에 화살 쏘기!

150 멜루나 ◆R2iNCF7zgI (dvb4UaXRCs)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5:44

>>148 나두 그래서 물어본 거였는데 안 되는 느낌인가부다 하고 있었지~~~~ 힝

151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6:50

>>150 흑흑 리다이스권 한 장 드릴게요 봐주세요...

152 노아주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7:37

다갓께서 알아서 해주시지않으실까요? 안은 밖보다 말랑했다던가

153 진행자 ◆10tdHuqU0U (MqDlDugjjA)

2023-06-18 (내일 월요일) 01:48:52

안쪽은 내장이니 말랑하겠지만 일단 겉가죽을 뚫어야 나올 수 있으니까요...?
희박한 확률에 걸어보시겠다면 응원할게요...!

154 노아 ◆tsGpSwX8mo (4vBiRk/pYc)

2023-06-18 (내일 월요일) 01:50:14

자신을 지켜주려는 세마리에 감동하다가 자기빼고 다들 전투하는 모습에 단검을 쥐고 공격을 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입을 크게 벌려 도망칠 공간도 안남기고 이쪽으로 오는 악어에 가방을 아이들에게 맡기고 입속으로 달려간다.

"피할 곳도 없고 밖은 너무 딱딱하니 안에서 공격해보겠습니다. 애들아 너희들은 들어오지말고 가방을 지켜주렴"

#악어의 입안으로 들어가 안쪽을 공격하려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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