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61083> [반상L]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 : 02 :: 1001

진행자 ◆10tdHuqU0U

2023-06-08 23:31:30 - 2023-06-17 22:26:44

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1:30

우리 파티 크리 수집 합니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시트&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1111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390 다니엘주 ◆OdiLxfjUeM (swxZUlft0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13:30

>>387 루디 까까 사줄게요

391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13:46

<가챠조>
로또에 거하게 당첨된 느낌입니다. 이 도시에서 정말 로또를 팔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운이 좋은 날 같으니, 하나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거 다 파시는 거죠? 아니면 몇 개만?"

매입을 위해 주판 가진 쪽이 다니엘에게 묻는 사이, 대장장이가 에메르를 상대합니다.

"특성? 일단 녹이 안 슬고, 어디보자, 그러니까..."

생각해봅니다.
.dice 0 10. = 8
12 설마 없겠어 했는데 정말 없어요
34 가볍고 튼튼함
56 형상기억능력
78 마나 저장 능력
9 마물이 의도적으로 피함
10 12 제외한 전부
0 크리

*이어집니다

392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15:41

<가챠조>
"마석도 아닌데 마나를 저장하는 능력이 있다고 들은 것 같소. 나야 뭐 마술 특기도 없고, 만들어서 주기만 하면 되니까 딱히 와닿지 않는 특성이긴 하지만."

어쩌면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세간에 풀린 정보는 항상 제한적이니까요.

<투기장조>
순서는
루디(6+2)-엘프(2), 멜루나(2)
이렇게 됩니다. 동수인 둘은 다시 굴리겠습니다.

엘프
.dice 0 10. = 5
멜루나
.dice 0 10. = 8

*이어집니다

393 루디주 ◆rliTJHitRY (hXFb7QbAzU)

2023-06-11 (내일 월요일) 22:16:03

>>390 헉 너무 좋네여 루디 이 녀석 좋은 파티원들을 뒀구나... (?)

394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18:55

<투기장조>
이번 순서는 루디-멜루나-엘프 마법사입니다!
루디의 턴입니다!

<노아>
들어갑니다. 딸랑, 하고 경쾌한 종소리가 울립니다.
안은 평범한 잡화점...... 은 아니었습니다. 물건들은 죄다 어디로 치워놨는지 없고, 쥐들이 갉아먹은 흔적으로 가득한 공간 가운데 한 명만이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어서오세... 악! 쥐!"

그는 쥐를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더니, 파리채처럼 생긴 물건을 가지고 때리려고 듭니다! 라비가 앞발로 그걸 쉽게 막아냅니다. 라비는 강합니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쥐만 보면 좀......"

딱히 설명이 없어도 알 것 같습니다. 눈가에 새겨지다시피 한 짙은 다크서클을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많이... 시달린 느낌이니까요.

"의뢰... 맞으시죠...?"

395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20:09

참, 제가 습관이라 글에 남자든 여자든 다 '그'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좀 늦었지만 알려드립니다.

396 에메르 ◆0WtrcElzyg (BHyK/LEGm.)

2023-06-11 (내일 월요일) 22:20:15

>>391
오. (녹 안 스는 거야 그렇다 치고... 마나 저장하는 능력은 딱히 필요하진 않은데. 그렇다 해서 귀한 소재 한 번 안 만져 보고 그냥 팔아넘기기에는 대장장이로써 자존심이 용납을 안 하고. 우선 다니엘을 툭툭 치며 들고 있던 곰덫을 건넨다.) 일단은... 확인부터 해 보자. (한 번 마나를 불어넣어 보라는 듯 눈짓한다.)

397 다니엘 ◆OdiLxfjUeM (swxZUlft0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22:13

>>391

에메르에게 하는 설명을 듣더니 발로 두개를 스윽 밀어둔다.

"하나는 이 드워프의 것이고 하나는 보존하도록 하지. 나머지는 판매한다."

마나 저장은 내게 꽤 유용하다.

"하나 정도 사이즈면 뭘 만들 수 있지?"

398 다니엘 ◆OdiLxfjUeM (swxZUlft0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23:33

>>396

"못 믿는 거냐?"

에메르가 내민 곰덫에 소량의 마나를 주입해본다.

399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23:37

다니엘 지금 곰덫 7개 있는데 하나는 에메르한테 주고 다른 하나는 자기가 가지고 있고 다른 5개는 판매하신다는 뜻인가요?

400 루디 ◆rliTJHitRY (hXFb7QbAzU)

2023-06-11 (내일 월요일) 22:27:03

진행

"아즈아...!"

수인을 일격에 녹다운 시켰다는 쾌감도 잠시, 멜루나의 왼다리에 화살이 박혀버린다.

"멜루나 형씨!! 괜찮아?!"

젠장 수인에게 달려들게 아니라 화살을 쳐냈어야 했나? 그래봐야 방패도 없지만...
문득 방패를 든 누군가가 떠오른다.

멜루나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려던 루디는 마음을 고쳐먹고 엘프를 향해 몸을 돌린다.
이럴 땐 차라리 빠르게 해치워버리는 게 낫겠지?
주의도 이쪽으로 돌릴겸...

자르반 3세를 찌르듯이 내지르며 엘프를 향해 달려든다.

401 다니엘주 ◆OdiLxfjUeM (swxZUlft0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28:08

>>399 아 아뇨, 하나는 원래 에메르 거라고 생각했어요. 7개중 하나 유지 6개 판매입니다.

402 노아 ◆tsGpSwX8mo (KLyyBsIVTc)

2023-06-11 (내일 월요일) 22:29:33

>>394
안으로 들어가자 보이는건 엉망이된 내부와 누군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이 가게 주인인것같아 인사를 하려하는데 갑자기 자기 어깨에 있는 쥐를 공격하려하자 주먹을 쥐고 공격하려는 순간 라비가 먼저 막아주어 손에 힘을 푼다.

"아니에요.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조심해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쥐가 괜찮은지 손위에 올려 살펴본다.

"네,의뢰때문에 왔습니다."

어딘가 많이 지쳐보이는 상대에 고개를 끄덕인다.

403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33:51

<투기장조>
빨리 치료하면 별 무리 없이 빠르게 나을 겁니다. 다행히 경기도 곧 끝날 것 같군요. 아무리 봐도 저 마법사, 이쪽에서 버티기만 해도 알아서 픽 쓰러질 것처럼 생겼습니다.
또다시 스태프에 마나를 모으는 엘프를 향해 호기롭게 달려듭니다!

.dice 0 10. = 7
17 오늘의 경기 종료
89 블록
10 역공
0 크리

*이어집니다

<가챠조>
마나를 주입하자, 곰덫이 움직입니다!

"쓸모없는 쓰레기야! 한심한 한량아! 얼떨떨한 얼간이야!"

그러더니 마나가 떨어졌는지 다시 작동을 멈춥니다. 그걸 본 대장장이와 재무 담당은 약간 멍한 표정입니다. '아니 이 재료로 만든 게 고작 이거라고?'라고 생각하는 게 분명합니다.

"6개군요... 대금은 이걸 은행에 가져가시면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재무담당은 수표를 써서 다니엘에게 건넵니다. 쓰여진 금액은 총 6216만 골드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싸인하라는 듯 펜도 넘겨줍니다.

에메르는 곰덫을 어떻게 하실 건가요? 원하시면 여기서 녹여서 주괴로 만들 수 있습니다.

404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35:35

<투기장조>
상대편은 그냥 슥, 가져다 대기만 했는데도 쓰러집니다. 상처와 피로의 누적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공격은 정말 마나를 쥐어짜서 한 것이었군요...
에레키의 연주를 들은 루디는 여전히 빠르지만, 경기는 여기서 종료되었습니다. 한 명을 운 좋게 빠르게 처리하고, 나머지 한 명의 컨디션이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관중석에 앉은 사람들이 승리한 여러분을 축하하며 꽃이나 동전 따위를 던집니다!

405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36:14

크리로 한 명 날려버린 게 영향이 꽤 크네요.

참, 다니엘의 소지품에서 곰덫 7개가 제거되고 6216만 골드로 대체됩니다.

406 다니엘주 ◆OdiLxfjUeM (swxZUlft0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37:33

질문하긴 했었는데 곰덫 하나로 만들만한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요? 이 대장간에서는 안 만들어주나요?

407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39:51

<노아>
쥐는 괜찮다는 듯 찍찍거립니다. 도시에서 살아가며 이보다 더한 일도 겪어봤습니다.

"그렇군요... 저쪽에 지하실이 있으니 한 번 살펴봐주세요. 등불 가져가시는 거 잊지 마시고..."

주인은 당신을 자물쇠로 잠긴 지하실 입구로 안내합니다. 그는 조심스럽게 자물쇠를 풀며, 다른 손으로 당신에게 불이 켜진 등불 하나를 내밉니다. 돌아다니는 동안, 등불을 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심하세요... 저 쥐들, 여간 악랄한 게 아니에요..."

......그 말에 티케가 발톱을 점검합니다.

408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40:34

일단 20kg의 금속이 생기는 셈이니 그걸로 만들 수 있으면 어지간한 건 다 만들지 않을까요? 그럴 만한 실력이 있다면야...?
여기서는 금속을 맡겨서 의뢰를 하는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도구를 빌려주진 않을 거예요.

409 에메르 ◆0WtrcElzyg (BHyK/LEGm.)

2023-06-11 (내일 월요일) 22:42:58

>>403
이거 또 이 난리네. (한 번 들어본 깜찍한 야유에 질린다는 듯 고개를 내저었다. 기능도 확인했으니 이제는 파느냐, 녹이느냐인데...) 용광로랑 작업대 좀 빌리자. 뭘 만들지는 고민해 봐야겠지만. (희귀한 재료를 다뤄 볼 수 있다는 점만 해도 남는 장사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치면 더더욱 지금 팔기는 아깝지.)

410 다니엘 ◆OdiLxfjUeM (kgXH2x5ePw)

2023-06-11 (내일 월요일) 22:46:51

>>403

떨리는 손으로 수표를 받아들고선 사인을 남겼다.
남은 곰덫 하나를 들고선 에메르를 바라봤다.

"하는 김에 내 것도 겸사겸사 가능한가? 의뢰비는 주도록 하지."

411 노아 ◆tsGpSwX8mo (KLyyBsIVTc)

2023-06-11 (내일 월요일) 22:48:24

>>407
찍찍거리는 쥐를 어깨에 다시 올리고 쓰다듬어준다.

"앗,네 알겠습니다."

잡화점 주인이 안내해주는 지하실 입구를 따라간다. 자신에게 내민 등불을 받아들고 심호흡을 한다.그러다 발톱을 확인하는 티케에 말을 건다.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티케 우리는 일단 말로 하고 안되겠다 싶으면 무력으로 갈거니 조금만 진정해"

그러면서 지하실로 들어간다.

412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0:01

<가챠조>
"용광로야 빌려줄 수 있지만, 작업대는 빌려줄 수 없소. 우리도 일하느라 바쁘니."

잘 보니 작업대마다 사용하는 사람이 붙어 있습니다. 이 도시 대장간이 여기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바쁩니다. 뭔가 계속 만들고 있군요. 흠... 무기처럼 보이는데... 어디서 대량으로 발주라도 한 걸까요?
주괴는 제작할 수 있겠지만, 무언가 만드는 건 안 될 것 같습니다.

"대신, 그 금속으로 의뢰한다면 물건을 만들어드릴 수는 있소."

413 루디주 ◆rliTJHitRY (hXFb7QbAzU)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0:57

엄 일단은 이번판이 끝났으니 대기실로 돌아가야 하려나요?
관중석에서 던진 코인들을 줍고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414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1:51

코인 주워보셔도 됩니다! 아니면 다른 거라도 있나 살펴보셔도 되구요!
그것도 아니라면 나중에 잘 좀 봐달라는 의미로 관중석에 어필하셔도 됩니다!

415 다니엘 ◆OdiLxfjUeM (swxZUlft0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3:03

>>412

"그렇다면야, 의뢰를 하지. 마침 무기를 대량으로 만드는 것 같은데, 이걸로 내 검과 방패를 보강해주었으면 한다. 금액은 얼마 정도지?"

터무니없는 가격만 아니면 좋겠다만.

416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3:08

<노아>
쥐는 당신의 손길을 받아들입니다. 티케는 여전히 저 조그만 회색 털뭉치가 탐탁찮습니다. 라비가 어차피 곧 떠날 텐데 조금만 참으라는 듯 티케를 앞발로 톡톡 두드립니다.

당신은 지하실로 내려왔습니다. 길은 어둡고, 등불로 밝힐 수 있는 거리는 두어 발자국 너머까지만입니다.
약간 습하고... 진득진득한 느낌입니다.

.dice 0 10. = 5
14 천천히 앞으로
57 티케가 앞장선다
810 쥐가 앞장선다
0 크리

*이어집니다

417 루디주 ◆rliTJHitRY (hXFb7QbAzU)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3:40

음 포션은 어디서 받나요? 멜루나 상처부터 치료해야지 싶은데.

418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4:46

여기서 혹시 포션 떨어졌나 주워보셔도 되고, 아니면 내려가시면 대기실 카운터에서 확인하고 상금이랑 같이 줄 겁니다.

419 에메르 ◆0WtrcElzyg (BHyK/LEGm.)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6:06

>>412
그럼 일단 용광로만. (뭘 만들지 정해지지도 않았으니 우선 주괴로 만들어서 보관하고, 나중에 천천히 작업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이 큰 도시에 대장간이 이 하나뿐인가, 뭐가 이렇게 번잡스럽지?) 전쟁이라도 하나? 도시 분위기도 그렇고. 무슨 무기를 이렇게 많이 만들어?

420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7:00

<노아>
티케가 아래로 펄쩍, 뛰더니 앞장서서 걷기 시작합니다. 하기야 고양이의 눈이라면 이런 어둠 속에서도 앞이 그럭저럭 보일 겁니다.
지하실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잡화점 물건들을 보관해야 해서 그렇다기에는... 여긴 별 물건이 없네요. 설마 쥐들이 다 갉아버린 걸까요?
뭐가 어찌 되었든, 걷다 보니 작고 형형한 눈빛들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티케가 멈춥니다. 쥐떼가 지척에 있습니다.

.dice 0 10. = 6
14 쥐들이 공격한다
57 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810 놀랍게도 쥐들이 먼저 대화를 신청한다
0 이 공간에 떠도는 기운이...

*이어집니다

421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7:37

<노아>
쥐들은 잠잠합니다. 아직은요. 몇 마디 나눠 볼 시간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나서셔도 좋고, 쥐를 보내셔도 되고, 티케나 라비를 보내셔도 됩니다. 아니면 시간이 난 사이에 먼저 공격하셔도 됩니다.

422 루디 ◆rliTJHitRY (hXFb7QbAzU)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9:57

진행

경기가 끝나자마자 멜루나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핀다.
다행히 깊은 상처는 아닌가...?

"형씨, 괜찮아?"

답지 않게 귀와 꼬리가 축 처진다.
투기장에 오지 말 걸 그랬나... 아니면 혼자 오던가.

"일단 대기실로 돌아가서 상처부터 치료하자."

그러고보니 한 경기 당 중급포션을 하나씩 제공해준다 했었나...
관중석에서 던진 것들 중에 상처 회복에 도움 될만한 건 없나 둘러본다.
없다면 대기실 카운터로 가서 상금과 포션을 받는다.

// 엄 멜루나주 동의 없이 완결형으로 막 쓰기가 좀 뭐해서...
멜루나는 같이 가서 멜루나가 직접 포션 받았다고 해도 되고~ 아니라면 루디가 후딱 가서 받은 다음에 멜루나한테 포션 넘겨줬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슴당.

423 멜루나 ◆R2iNCF7zgI (xnVgXT0B/k)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2:00

>>404 (속도 향상의 연주를 들은 루디가 엘프를 끝내버렸다. 이걸로 경기는 종료됐다.) (루디의 호전적인 싸움방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니면 내 연주에 감명을 받았는지는 몰라도… 그들은 안으로 꽃과 동전을 던지며 제 나름의 감탄을 표했다. 이것들을 모조리 주워가면 꽤 큰 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주울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러는 대신에, 멜루나는 다시 한 번 에레키의 목을 잡았다. 얼음 화살이 박힌 왼다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얼얼하면서도 화끈한 기이한 감각이었다.) 흥. (멜루나의 연주가 다시 시작된다. 손을 움직이자, 에레키 특유의 기이한 음색이 투기장을 중심으로 울려펴졌다. 멜루나는 마나를 부추겨, 주위에 치유를 촉진하는 음악을 연주해본다.)

424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3:01

<가챠조>
"보강이라면 금방 끝날 것이오. 가격은... 금속을 제공하신다면 깎아드리겠소. 검과 방패, 합쳐서 계산하면..."

옆에서 재무담당이 빠르게 답을 산출합니다.

.dice 0 10. = 8
18 십만 단위
910 만 단위
0 뭐 좋은 금속이고 하니까...

다니엘은 현재 곰덫 하나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다 팔았습니다. 수표의 금액을 조금 고치고 팔았던 금속의 일부를 사용하시거나, 남은 곰덫 하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좋소. 빈 용광로라면 아무거나 사용하시오."

서너 개쯤 비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같이 금방 사용해도 될 정도로 거센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당신들, 이 도시에 온 지 하루쯤 되었겠군. 대장간에서 나가면, 그 길로 바로 도시에서 나가시오. 지금이라면 아직 입구를 통해서 나갈 수 있을거외다."

이 사람들 왜 이렇게 우리들을 내보내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어집니다

425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4:28

<가챠조>
십만 단위네요. 판정합니다.

단위 : 십만
.dice 1 5. = 3

단위 : 만

*이어집니다

426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4:48

<가챠조>
아니 왜 다이스를 안 돌렸지... 만 단위 다시 판정합니다.
.dice 0 10. = 6

427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5:53

<가챠조>
"어디... 금속을 제공하신다는 전제 하에서라면, 36만 골드쯤 하겠네요. 바쁘긴 하지만 짬 내서 하면 저녁 드실 시간엔 끝나 있을 거예요."

아까 그 돈을 보다보니 이 정도는 푼돈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428 노아 ◆tsGpSwX8mo (KLyyBsIVTc)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6:08

>>416>>420>>421
티케의 상태에 티케한테도 쥐한테도 미안함을 느껴지만 겉으로 내색은 하지않았다.

지하실로 내려가자 어둡고 습하고 진득한 느낌에 불쾌감을 느끼며 천천히 내려가면서 티케가 앞장서 가는길을 따라간다.

"티케야 고마워 너덕분에 조금더 편한것같아"

그렇게 걷다가 티케가 멈춘것을 보고 쥐떼가 지척에 있다는것을 깨닫았다.

"꼬마친구 이번엔 너의 차례인것같네. 저 친구들에게 말 좀 전해줄래? 우리는 공격할 의지가 없고 이 잡화점 밖에만 나가주면 좋겠다고"

쥐를 바닥에 내려주며 부탁한다.

429 다니엘 ◆OdiLxfjUeM (swxZUlft0Q)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8:48

>>427

"금속을 제공하고 지불하도록 하지."

남은 곰덫 하나는... 에메르에게 건냈다.

"앞으로 내 뒤를 잘 맡긴다는 의미로 주도록 하지."

전이라면 이걸 왜 줘. 라는 느낌이었겠지만 가치를 알고나니 꽤 통 큰 선물인 느낌이다. 이게 가챠조의 우애일까.
그나저나 계속해서 나가라는 의미를 알 수가 없다.

"조그만 정보도 제공해줄 수 없나? 이 마을에서 나가라고 하는 이유를? 우린 모험가다. 도움이 될 수도 있을텐데."

430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9:56

<투기장조>
놀라울 정도로 빠른 전투였습니다. 우리가 태그매치의 신기록을 세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런지 알아봅시다.
.dice 0 10. = 6
16 그것까진 아니고 .dice 2 6. = 3위 정도
910 맞아요 우리가 1등입니다
0 1등을 크게 앞지른 신기록

다행히 멜루나의 상처는 크지 않습니다. 투기장에 울려퍼지는 음색에 얼음은 녹아 사라지고, 상처는 아물어갑니다! 완전히 낫진 않아서 흐릿한 형태는 보이지만, 이 정도면 어디 내놓고 다녀도 될 정도입니다.
관중석은 여운에 젖은 듯 잠잠하다가, 환호하며 다시 한 번 물건들을 뿌립니다!

쓸 만한 물건
15 딱히 없다
68 약간
910 꽤
0 크리

*이어집니다

431 에메르 ◆0WtrcElzyg (BHyK/LEGm.)

2023-06-11 (내일 월요일) 23:11:27

>>424
(제 몫의 곰덫 하나를 집어들고 빈 용광로 중 가장 가까운 자리로 이동하려다, 이어지는 주인의 경고에 그대로 멈춘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아까부터 마주치는 사람마다 이 난리인지.) 뭔데? 이유도 안 알려주고 아까부터 나가라 마라야. 사람한테 이래라저래라 할 거면 무슨 일인지 설명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닌가?

432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11:39

<투기장조>
아니 아까부터 다이스 계속 빼먹네요
.dice 0 10. = 9

433 에메르주 ◆0WtrcElzyg (BHyK/LEGm.)

2023-06-11 (내일 월요일) 23:13:19

에메르... 40키로짜리 주괴 이고 다니게 생겼네

434 멜루나 ◆R2iNCF7zgI (YSvTy5GAlE)

2023-06-11 (내일 월요일) 23:14:33

치유 다이스 같은건 굴려주지 않는 거야? ㅠㅅㅠ 상대쪽 투사들도 치유되거나 그런 묘사도 보고 싶었는데…

435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15:09

<투기장조>
와, 놀랍습니다! 누군가가 관중석에서 외칩니다!

"당신들, 태그매치 무지하게 빨리 끝냈네! 3위라고! 축하해!"

대단히 빠르긴 했습니다.
...이것보다 더 빨리 끝낸 사람들은 대체 뭘까요?

바닥에는 쓸 만한 물건이 꽤 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건,
.dice 1 8. = 3개의 포션입니다.

그 외에, 동전들을 모아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단위 판정
.dice 0 10. = 5
13 천
47 만
910 십만
0 크리

*이어집니다

436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20:19

>>434 제가 묘사를 빼먹었지만 경기 끝나고 아마 실려서 나갔을 겁니다... 하지만 원하시니 한 번 보겠습니다.

<투기장조>
상대쪽 투사들의 회복 판정

수인
.dice 0 10. = 10
13 피가 멎고 상처가 조금 아물 정도로만
48 일어설 수 있을 정도로만
810 무기를 휘두를 수 있을 정도로
0 여기 음악 잘 하네요 완치 판정인 걸로

엘프
.dice 0 10. = 3
14 대부분의 상처가 아물었다
57 몸의 모든 상처가 대체로 아물었다
810 완치
0 810+컨디션 회복

그리고 포션도 봅시다.
.dice 0 10. = 8
.dice 0 10. = 9
.dice 0 10. = 0
14 하급
58 중급
910 상급
0 특급

마지막으로 쓸어담은 돈은...
.dice 1 10. = 9
.dice 0 10. = 1
.dice 0 10. = 4

*이어집니다

437 멜루나 ◆R2iNCF7zgI (YSvTy5GAlE)

2023-06-11 (내일 월요일) 23:23:07

역시 곰덫이나 모아서 파는게 짱이구낭 ㅋㅅㅋ

438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24:42

<투기장조>
사람들이 와서 쓰러진 상대편 투사들을 들어서 나르려고 하던 차에, 멜루나의 음악이 효과를 발휘합니다!
수인은 벌떡 일어나서 몸 상태를 확인하다가 자신의 무기를 휘둘러보며 놀란 눈치고, 엘프는... 저쪽은 애초에 많이 다쳐 있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상처가 아무는 것에서 그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것만으로도 꽤 많이 나은 겁니다. 둘은 멜루나를 향해 크게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수인
.dice 0 10. = 4
15 그대로 퇴장
68 제대로 인사
910 뭔가 주지 않을까요
0 크리

엘프
.dice 0 10. = 4
17 가서 쉴 생각뿐임
810 와서 살짝 귀띔
0 크리

사람들이 던진 물건들 중에서 포션 세 개가 있었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인심이 후한지 두 개는 상급에......
......이 금빛 살짝 도는 투명한 붉은색은, 특급이죠? 이런 걸 그냥 던져줘요? 여기 사람들 지갑이 얼마나 두둑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떨어진 동전을 모아서 9만1천4백 골드를 벌기까지 했습니다.
포션과 돈 분배를 상의해서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돈은 반반 넣어드려도 되는데, 포션이 홀수네요.

*이어집니다

439 루디주 ◆rliTJHitRY (hXFb7QbAzU)

2023-06-11 (내일 월요일) 23:26:09

둘 다 바로 가버리는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0 진행자 ◆10tdHuqU0U (njahJf4Ar2)

2023-06-11 (내일 월요일) 23:26:40

<투기장조>
상대편은 둘 다 지쳤는지 빠르게 퇴장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카운터에서 상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표를 보아하니, 태그매치의 첫 승리 상금은...

단위 판정
.dice 0 10. = 8
17 백만
89 천만
10 설마했던 십만
0 크리

*이어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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