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61077>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28 :: 1001

◆c9lNRrMzaQ

2023-06-08 22:02:53 - 2023-06-18 11:59:03

0 ◆c9lNRrMzaQ (KiZpuCwNbc)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2:5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전쟁의 등장은 신호탄일 뿐.

288 강산주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1:30:29

앗 굳이 조금 더 이을 필요가 없었네요...😅

289 여선주 (zHrJbmK2Vo)

2023-06-11 (내일 월요일) 21:48:56

저거에서 더 이어야 하는...거려나요..?

290 강산주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1:58:16

원래는 다이스 굴려가면서 상황 판정하고 그 값에 따라 손빨래 루트(?)로 갈 수도 있는 걸로 상정했는데...생각해보니 여선이가 천운이었죠...!😂

재미삼아 이것만 굴려보는 걸로...?

.dice 1 3. = 1
현대 지구풍 세탁기
SF풍 세탁기
아케인펑크풍 세탁기

291 강산주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1:58:34

>>289 앗 아뇨아뇨! 답레 드릴게요!

292 여선주 (zHrJbmK2Vo)

2023-06-11 (내일 월요일) 22:03:25

(기다리기)

293 강산 - 여선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2:15:55

"세탁기가 없다면 손세탁을 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그래도 그런 건 솜까지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을테니 버리는 게 좋겠...으악!! 이게 뭐야!"

그렇게 말하던 차에 아주 상태가 좋지 않은 방석 하나가 기어이 터져서 내용물이 흩날린다. 생각치도 못한 사태에 기겁을 하면서도...강산은 허둥지둥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져와서, 인벤토리에서 쓰레기봉투와 위생장갑을 꺼내며 터진 솜과 방석을 수거하려 한다.
그렇게 버려야 할 방석(이었던 것)들도 쓰레기봉투에 밀어넣은 뒤 일단 봉해둔다.

"응. 이건...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버릴 것들은 이따 스승님들에게 어떻게 폐기해야 할지 물어보자. 폐기물 처리에 대한 지식을 가진 스승님이 없더라도 화학이나 소재학 지식이 있으신 스승님은 확실히 계시겠지."

강산은 쓰레기봉투를 일단 자기 인벤토리에 밀어넣고는 헌 방석들을 들고 앞장을 선다.
천운을 타고난 여선이 동행한 덕인지 오래지 않아 세탁시설을 찾아서 허락을 받고 빌릴 수 있었다.

"와, 뭔가 문화의 수렴진화를 보는 느낌인데."

조금 친숙한 외형의 드럼세탁기를 보며 웃으면서 세탁할 방석을 집어넣는다. 세제도 투입한다. 섬유유연제는 없지만, 강산은 손빨래를 하는 상황도 상정했던 터라 이게 있는 게 어딘가 싶었다.

"음...예비세탁을 하는 게 좋으려나...? 미온수로...?"

//7번째.
어쩌면 지구인의 작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세탁기네요.

294 여선 - 강산 (zHrJbmK2Vo)

2023-06-11 (내일 월요일) 22:28:02

"안타깝게도 방석씨는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헌 방석~"
그리고 세탁 시설을 빌릴 수 있었던 여선과 강산..

"아. 그 태그 확인하면 좀 더 편하게일지도 몰라요"
세제를 뭐 쓰는게 좋다느니. 그런 세탁 가이드가 적혀있을지도? 라고 말은 하지만 여선도 큰 기대는 없나봅니다. 오래된 세탁물의 태그가 하얗게 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고

"역시 수렴진화."
"물리법칙이 비슷할수록 수렴성은 높아지려나용?"
물리법칙이 다르면 좀 달라질 수 있어보인다는 말을 하면서 세탁할 방석들을 같이 집어넣으려 합니다.

"예비세탁을... 하는게 좀 낫다고 듣긴 했어요."
아 분명 학교에서 배우긴 했는데 원리를... 이라고 말을 하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하면 좋은 거겠죠? 라고 말하면서 예비세탁 버튼을 톡톡 건드려봅니다. 이런 걸로 작동하진..않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그걸로 작동되어도 이상할 건 없다!

295 태호주 (9MWXEwOeF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37:57

벌써 주말이 끝났어...

296 여선주 (zHrJbmK2Vo)

2023-06-11 (내일 월요일) 22:40:33

벌써....

태호주 하이에요!

297 태호주 (9MWXEwOeF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43:28

여하여하~
주말내내 누워있다 게임하다만 반복했더니 마음이 풍요롭구만

298 여선주 (zHrJbmK2Vo)

2023-06-11 (내일 월요일) 22:45:06

그거 월요일에 이미 반 넘게 빠지는

299 강산 - 여선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0:50

"글쎄다. 개인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거면 태그가 없을수도......응, 없어."

여선의 말을 듣고는 혹시나 해서 잠시 세탁물들을 살펴보지만, 태그는 없었다.

"그럴지도 모르겠네."

물리법칙이 비슷할수록 문물의 수렴성이 높아질까요, 라는 여선의 말에 대한 대답이었다. 내부의 부품이나 작동 원리까지 지금 지구에서 쓰이는 세탁기들과 같은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그 겉모양이나 크기는 지구의 세탁기와 얼추 똑같아보였다.

"아 쓰읍, 나도 들었던 것 같긴한데 가물가물하네. 혹시 모르니 예비세탁도...아, 돌아간다."

여선이 버튼을 건드린 세탁기가 작동을 시작한다. 몇 바퀴 돌더니 이내 남은 세탁 시간으로 추정되는 숫자들을 계기판에 띄우며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일단 해보자. 망하면 내가 방석 더 사다놓으면 되지."

여선에게 그렇게 말하며 돌아가는 세탁기를 잠시 구경한다.

//9번째.
더우니까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300 태호주 (9MWXEwOeF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5:28

너무 슬픈 이야기는 하지 말자구...

301 강산주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6:56

태호주 안녕하세요.😂

302 태호주 (9MWXEwOeFQ)

2023-06-11 (내일 월요일) 22:57:01

산주 하이~

303 여선주 (zHrJbmK2Vo)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3:10

.dice 1 100. = 35
다이스...!
높을수록 세탁이 잘된다

304 강산주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6:57

앗...절반 이하...?😭

305 여선 - 강산 (zHrJbmK2Vo)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8:37

"없군요.."
있었으면 편했을텐데. 라는 말을 하는 여선. 사실이긴 하지만..! 그럴지도 모른다는 강산의 말에 수렴성이라던가 그런 걸 생각해보지만... 그런 쪽과 연관이 적은 탓인지.. 그냥 대충 비슷하면 비슷한거지.. 정도의 결론만 납니다.

"아 돌아가네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세탁기를 바라보는데... 아마 물구멍처럼 보이는 곳에서 엄청난 땟국물이 우러나오는 사이에 뭔가 터진 듯한 잔해들이 간간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안에서 기어이 터져버리고 만 것인가..! 만일 건조까지 한다 하면 열자마자 흩날리는..을 다시 찍을 수 있을지도?

"...몇 개나 건져질지 미리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욥.."
"사다놓을 수 있다니까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속삭이듯 강산에게 말하려 합니다.

306 강산 - 여선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3:30:33

세탁기 출수구에서 구정물이 나오는 것을 본 강산이 눈을 크게 뜨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난다.
그러다가 터진 솜의 잔해같은 것을 보이자 여선이 속삭이는 말을 들으며 세탁기 안과 출수구를 난감하게 바라보더니 세탁기 앞으로 다가간다.

"봐야 알지. 일시정지나 세탁물 추가 버튼이 있을텐데...이건가."

세탁기의 작동을 잠시 멈춘 뒤 문을 열고, 손빨래를 해야 할 가능성을 상정해서 미리 챙겨온 고무장갑을 낀 뒤 내용물들을 뒤적이며 이리저리 살펴본다.

"터진 걸 골라내고 다시 마저 돌려볼까...저기 대야 좀 이리 갖다주라."

여선이 대야를 가져다주면 강산이 터진 방석과 새어나온 솜들을 골라내서 담을 것이다. 물기를 짜서 쓰레기봉투에 넣으려는 생각이다...너무 많다면 강산이 쯧쯧, 하고 혀를 차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터진 방석의 갯수 (6일 시 전부 터짐)
.dice 1 6. = 1

//11번째.

307 여선 - 강산 (zHrJbmK2Vo)

2023-06-11 (내일 월요일) 23:37:22

으엑. 구정물. 엄청나다... 애벌빨래를 했으니 저정도로 싹싹 나오는 걸지도 모르지만. 터진 솜과 흩날릴 것만 같은(지금은 물에 젖어서 얌전하지만) 것들이 얼마나 있을지 아직은 모르는..데..

"그건 그렇죠?"
봐야만 알 수 있는거긴 하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부리나케 대야를 가져오려 합니다.

"어라.. 의외로 많이 터지진 않았네요?"
왕창 터진 줄 알았는데. 라고 말하면서 대야를 가져다준 뒤에 담겨지는 잔해와 솜들을 봅니다. 생각보다는 적다..?

"얘만 꺼내고 다시 돌려볼까요?"
아니면 손빨래행..? 이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손빨래는 귀찮은걸요! 세탁기로 다할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308 불명 (rNuwLYslQI)

2023-06-11 (내일 월요일) 23:39:09

처음으로 tr을 해봤어요...

보이스가 아니라 메신저로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엄청 체력소모가 심하네요...

309 여선주 (zHrJbmK2Vo)

2023-06-11 (내일 월요일) 23:52:24

불명주 하이여요~

tr...! 한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310 강산 - 여선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3:53:35

"그나마 빨리 세탁기를 멈춰서 다행이었나. 또 터지거나 세탁기가 고장나지 않길 바래야겠는데."

산산조각난 방석의 잔해들을 최대한 골라내려 시도하며 말한다. 강산이 보기에도 이 잔해들이 세탁기에 안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음, 일단 계속 해보자. 헹굼 횟수 늘려서. 이거 고장나면 배상금 지급 문제로 오마니한테 연락해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잔해를 웬만큼 골라냈다 싶을 때쯤 뚜껑을 다시 닫고 세탁기를 다시 조작한다. 끝나면 추가로 헹굼이랑 탈수를 한 번씩 돌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곧 세탁기가 다시 작동한다.

강산은 세탁기가 작동하는 동안 나노머신으로 이전 수업을 필기한 내용을 찍은 사진들을 띄워놓고 보면서, 조금 긴장한 눈빛으로 중간중간에 세탁기 상태를 살핀다.

//13번째.

311 강산주 (.Dt5ZXbVmU)

2023-06-11 (내일 월요일) 23:54:52

불명주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처음이 신경써야 할 것도 많으니까 그럴 수 있으려나요? 고생하셨어요!

312 여선주 (8wLJ0KrP6c)

2023-06-12 (모두 수고..) 00:00:55

.dice 1 100. = 81
높을수록 좋음

313 여선 - 강산 (8wLJ0KrP6c)

2023-06-12 (모두 수고..) 00:11:10

"터지는 건 좀 무서운데요."
이런 거 터지면 파편이 날아간다고 들었다구요. 라는 말을 하면서 강산 씨의 뒤에 숨어도 되나요?라는 말을 합니다.

"완전 산산조각.."
조각의 잔해가 대야에 담기는 걸 봅니다. 방석일 때에는 적당한 크기였는데 잔해가 물까지 먹어서 그런지 대야를 좀 채우는 것 같습니다.

"일단 돌려보는 것으로 하고요..."
"고장은... 안날지도요!"
말투가 단호한 것치고는 ~지도요. 같은 얼버무라는 듯한 불확실함을 말하는 말은 어색하지만... 그 단호함이 우선이 된 것인지. 그저 빨래에 수반되는 덜덜거림만 있을 뿐 빨래가 다 되었다는 알람이 울릴 때까지 멀쩡합니다.

"빨래도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또 빨아야 한다면 솔직히 저렇게(여선은 잔해를 가리킨다) 될 게 더 있을지도요. 라네요.

314 강산 - 여선 (4MVkuJ4AmI)

2023-06-12 (모두 수고..) 00:30:17

"그래도 설마 세탁기가 터지진 않겠지."

그러면서도 중간중간에 세탁기를 살피지만, 별다른 이상 징조 없이 세탁기의 작동이 끝난다.
후, 하고 한숨을 쉬었다가 여선이 잔해가 담긴 대야를 가리키는 걸 보고 그제서야 "아 맞다 저거." 라며 고무장갑을 다시 끼고 잔해의 물기를 손으로 눌러서 뺀다.

"그래서 상태는 어때...?"

물기를 짜낸 잔해를 또 다른 쓰레기 봉투에 모아 담으면서 돌아보며 묻는다.

"이렇게 문 너머로 보면 괜찮아보이긴 한데...또 터진 거나 세탁 제대로 안 된 거 있어?"

혹시 몰라서 두 번째 쓰레기봉투는 아직 묶지 않고 열어둔다.

//15번째.

315 여선 - 강산 (8wLJ0KrP6c)

2023-06-12 (모두 수고..) 00:53:11

"원래 설마하면 터진다는데..."
라는 말을 하지만 다행히도 터지지 않았다!

"터지거나.. 안된 건 일단 안보이네용"
상태가 어떻냐는 말에 안을 들여다본 여선은 괜찮다고 말하지만.. 개중에서 좀 너덜너덜한 몇 개를 골라냅니다. 터지진 않았지만 말리고 다시 빨면 터질 거야! 싶은 것들인가.

"이것들은 좀.. 힘들것같아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것들만 좀 빼면 나머지는 널거나.. 건조시키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 널 만한데가 있을까요?"
어쩐지 요람은 실내에 가까운 것 같이 생각했던 여선이어서 묻는 걸지도.

//조금 졸았다..

316 여선주 (8wLJ0KrP6c)

2023-06-12 (모두 수고..) 00:53:51

답레는 아마 내일 드릴 것 같아요.. 완전 졸리네요!

317 강산주 (4MVkuJ4AmI)

2023-06-12 (모두 수고..) 00:56:26

앗 그러고보니 벌써 시간이..
그럴 때가 되긴 했지요...!
이어놓을 테니 주무시고 편하실 때 답레 주세요!

318 강산주 (4MVkuJ4AmI)

2023-06-12 (모두 수고..) 00:56:43

아마 저도 답레 드리고 나면 누우러 가지 싶어요.

319 강산 - 여선 (4MVkuJ4AmI)

2023-06-12 (모두 수고..) 01:21:54

"그래도 설마 네가 보는 앞에서 터지겠냐?"

장난스레 웃으며 말한다. 여선과 같이 다니면서 여선이 은근히 다른 사람들보다 운이 좋다는 것을 알기에 하는 말이다.

"으응...이런 건 확실히 안 버리고 냅둬도 조만간 터지겠는걸."

강산은 여선이 골라낸, 내구도가 간당간당한 방석들을 밀어넣을 수 있도록 양손으로 쓰레기봉투를 잡아 펼쳐준다. 그러면서 고개를 쭉 빼고 살아남은 나머지 방석들의 상태를 살피더니 흡족한 끄덕임을 보여준다.

"이거 빼고 나머지는 좀 봐줄만해졌다."

새 방석들 사이에 헌 방석들이 섞여있으면 조금 비교되긴 하겠지만, 어쨌든 물건은 함부로 버리지 않고 아껴 쓰는 것이라고 배웠기에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천장이 없는 곳들도 있지. 여기서 조금 걸어가야 하긴 한데 적당한 곳이 있어. 나가는 길에 폐기물도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볼까..."

쓰레기봉투를 묶은 후 여선에게 세탁한 방석들을 담을만한 플라스틱 소쿠리를 하나 건네주며 말한다.

[폐기물 배출 장소는 이 곳입니다.]

그래도 자발적으로 시설 관리를 조금 거들겠다는 것이 나쁘지 않아 보였는지, 이를 지켜보던 인공지능 하나가 약도 하나를 뽑아서 내민다.

"아, 가는 길에 있네. 거기 버리고 가면 되겠다. 내가 가려는 데는 여기거든."

여선에게 그 약도 가장 위에 표시된 바위를 가리켜 보이며 말하고는, 장난스런 미소로 "우리 예전에 마도로 종이비행기 날렸던 데 거기."라고 작게 속삭인다.

//17번째.

320 강산주 (4MVkuJ4AmI)

2023-06-12 (모두 수고..) 01:24:14

자러 갑니다...음, 이 열대야에 잠들 수 있다면요?
아니어도 여기가 컴퓨터 바로 옆이라... 서늘한 곳으로 자리를 좀 옮겨서 누워있으려고요... o<-<

아무튼 모두 굳밤 되세요!

321 린주 (8AQiN538ac)

2023-06-12 (모두 수고..) 08:42:50

갱신

모닝

322 태호주 (TshONaPi7s)

2023-06-12 (모두 수고..) 10:10:39

힘강아!

323 강산주 (4MVkuJ4AmI)

2023-06-12 (모두 수고..) 11:08:35

잠시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리고 혹시 여러분 린주랑 접속시간 맞는 분 계시면 >>257을,,,부탁드립니다...
접속시간 엇갈리는 게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그 제가 이이상은 부끄러워서 제입으로 말을 못하겠어요...
뭐 그렇게 대단한 연성도 아니고...🤦‍♀️

324 태호주 (TshONaPi7s)

2023-06-12 (모두 수고..) 12:16:26

오케이!
다음에 린주 보게되면 알려주겠다!

325 여선 - 강산 (8wLJ0KrP6c)

2023-06-12 (모두 수고..) 13:36:09

"그런 인식이 위험한 거라구요?"
눈앞에서 빵 터질 수 있다고 인식하는게 좀 더 안전한건 사실! 이라는 말을 하는 여선. 오히려 니가 그럴 수도 있다고 굳게 믿으니까 진짜 터져서 너의 말을 증명하는 걸지도 모르는 일 아니니...

"가는 길에 있으니 다행이네요"
플라스틱 소쿠리에 세탁물을 담으려 하면서 대답하다가 강산의 말을 듣고는 어디더라.. 하고 기억을 더듬다가 기억난 모양입니다.

"아. 거기용?"
거기는 확실히 좀 바람도 불고 빨래널기에 괜찮아 보인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가는 거나 버리는 건 그렇게 어렵진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잠깐갱신~

326 준혁주 (r3T8wCgvgE)

2023-06-12 (모두 수고..) 13:39:27

갱신!

327 여선주 (8wLJ0KrP6c)

2023-06-12 (모두 수고..) 13:42:21

준혁주 하이에오~

328 준혁주 (r3T8wCgvgE)

2023-06-12 (모두 수고..) 13:55:37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329 태호주 (TshONaPi7s)

2023-06-12 (모두 수고..) 13:56:52

여하~ 준하~

330 준혁주 (r3T8wCgvgE)

2023-06-12 (모두 수고..) 14:16:14

태하 !!

331 태호주 (TshONaPi7s)

2023-06-12 (모두 수고..) 14:20:03

집에가고싶어어어

그리고 림버스 컴퍼니 동백 이상 대박이더라
림버스 안하는데도 보고 감탄함

332 빈센트주 (6fUzX6lYtc)

2023-06-12 (모두 수고..) 15:01:24

일상할 자 앞으로 나오시오

333 태호주 (TshONaPi7s)

2023-06-12 (모두 수고..) 15:20:26

일 중이라 무리-

334 강산 - 여선 (4MVkuJ4AmI)

2023-06-12 (모두 수고..) 16:04:03

"그런 건가...하긴 너무 방심하는 건 좋지 않겠지."

헹굼 코스를 한번 더 돌려주면서 그런 인식이 위험한 거라는 말에는 그렇게 답한다.

"원래 빨래 널라고 있는 장소는 아니긴 한데....잠시면 괜찮지 않을까. 나름 핑곗거리도 있다고."

나름대로의 계획을 가지고 그렇게 말한다.
뒷정리가 끝났다 싶으면 강산은 앞장을 설 것이다.
가는 길에 폐기물 수거함에 쓰레기봉투들을 넣어준 뒤, 예전에 여선과 종이비행기를 날렸던 장소인, 공터의 한 구석에 도착한다.

당연히 본래 수련을 위한 장소이니 빨래를 널 구조물 같은 건 바위 위 말고는 딱히 없겠지만...
강산은 그 들판에 태연하게 인벤토리에서 빨래 건조대와 빨래집게를 꺼내놓는다.

"이러려고 미리 준비해왔지. 저기 널어다가 '마도'로 적절한 바람을 일으켜주면 좀 더 빨리 마르겠다 그치?"

그리고 스승님들이 이를 목격한다면 겸사겸사 풍 속성 마도의 위력 통제를 위한 수련중이라고 둘러대려는 생각이다.
실제로 무작정 세게 바람을 일으키면 세탁물이 건조대 채로 엎어질 것이고, 일정한 세기를 계속 유지해야 방석이 잘 마를테니 아주 거짓말도 아니다.
'어떠냐 내 계획이.'라고 의기양양하게 묻는 듯한 얼굴로 여선을 돌아본다.

//19번째.

335 강산주 (4MVkuJ4AmI)

2023-06-12 (모두 수고..) 16:05:36

저도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은 못 돌린 일상도 좀 돌리면서 쉬려고요!

>>332 그래서 말인데 아직도 일상 구하고 계세요?

336 태호주 (TshONaPi7s)

2023-06-12 (모두 수고..) 16:07:36

산주 하이이~

337 빈센트주 (6fUzX6lYtc)

2023-06-12 (모두 수고..) 16:10:20

>>335
오 특수배경 가능하신가요

338 강산주 (4MVkuJ4AmI)

2023-06-12 (모두 수고..) 16:19:12

>>337 어디든 좋아요!

저번에 프루비니아 배경으로 안 돌리려고 한 건 정사편입했으면 정신력에도 영향 줄 거 같아서였는데...(솔직히 진행중에 그런 일들이 있었으면 정신력 깎이기 딱 좋지 않나용...) 다른 배경으로도 중간중간에 돌려주면 그런 문제가 좀 덜할 것 같아서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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