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7086> [반상L]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 : 01 :: 1001

진행자 ◆10tdHuqU0U

2023-06-04 20:34:52 - 2023-06-09 21:00:58

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4:52

우리 파티 정상 영업 합니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시트&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1111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849 루디주 ◆rliTJHitRY (ZKX7Y38mfA)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9:41

일단 겨우 귀가는 했는데 좀 씻고 와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85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9:57

오늘 더웠죠... 다녀오세요!

85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2:31

>>848
사실 주머니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이 전부 보석인지 이 시점에서는 알 수가 없지만, 어쨌든 많은 수가 보석일 것입니다.
동굴 밖으로 나옵니다. 밖은 햇빛이 들어서 그런지 안보다는 환합니다. 막 들어왔을 때 느꼈던 어둠은 이미 없습니다.

"그쪽으로는 못 나갈 거야. 어떻게든 나가도, 거기 대기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한테 잡힐 거야. 다른 길을 알려줄게."

852 멜루나◆R2iNCF7zgI (/yz3DOvgm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28:19

>>846 (듣지 않는 쪽으로 결정이 난 것 같다. 달라진 것은 없다. 단지, 모든 것이 미궁 속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어리석은 지성인보다 눈 가린 타조가 되겠다는 건가. (멜루나는 손 안의 주사기를 굴려보다가…) 그럼 가져 가. (하얀 수인에게 그것을 던져주었다.) 이제 그 더러운 건 필요 없게 됐으니까.

85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32:03

>>852
아마 언젠가 다른 기회가 생겨날지도 모릅니다. 그때도 아마... 이렇게 위험천만한 일에 휘말리게 되겠지요. 아니라면 좋겠지만, 세상 일은 기대한 것보다 좋게 흘러가는 일이 많지 않으니까요.
하얀 수인은 받아든 주사위를 엄지와 검지로 슬쩍 집어 올리고서 쳐다보다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이건 아마 증거가 될지도 몰라. 나는 이걸 부술 생각이고. 가져가지 않아도 되겠어? 나중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데."

854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34:00

>>851
(들어오기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에 놀라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하얀 수인의 말에 잠시 가라앉았던 분노가 치솟는다.) 사람을 죽으라고 밀어넣어 놓고, 나가지도 못 치게 해? 정신나간 것들. (이를 바득바득 갈며 몸을 돌렸다.) 그럼 어디로 나가는데?

855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1:36:25

>>846
"나가야겠네요.이렇게 떠나야한다니 아쉽지만 나중에라도 다시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말동무 필요하실때 불러주셔도 되고?"

아쉬운 티를 내다가 그후엔 장난스럽게 웃으며 새하얀 수인에게 허리를 살짝 굽히며 인사한다.

85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37:33

>>854
확실히 이건 '상황 종료'입니다. 문제는 그게 숲 안에서만 그렇다는 겁니다...
하얀 수인은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글쎄, 순간이동을 써서 숲에서 먼 곳으로 보내줄까? 아직 상태가 약간 불안정해서 정확히 어디에 도착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여기보다는 안전할 거야."

85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0:34

>>855
티케와 라비가 하얀 수인을 보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확실히 수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 뭔가인 것 같지도 않습니다...
둘은 서로를 보며 고개를 갸웃하다가, 지금은 확실하게 이쪽에 호의적이니 일단 넘어가기로 합니다.
하얀 수인은 당신의 인사에 비슷한 동작으로 답합니다. 당신의 두 동물 친구에게도 인사를 건네는 걸 잊지 않습니다. 뒤에서 긴 터럭으로 이루어진 꼬리가 살랑거립니다.

"글쎄, 나는 숲에서 나가면 별로 좋지 못하니 네가 이쪽으로 와야겠지만..."

.dice 0 10. = 5
810 대신 통신구를
0 크리

*이어집니다

85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1:40

>>857
"혹시 원하는 건 없어? 나가기 전에 상처를 치료해주고 컨디션도 최상으로 만들어주겠지만, 다른 걸 요구해도 괜찮아. 내 일에 휘말렸으니, 보상을 주어야 옳겠지."

그는 잠시 에메르를 쳐다봅니다. 정확하게는, 그가 가지고 있을 보석 주머니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저것도 일종의 보상이고."

859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4:42

>>853 (그럼 처음부터 돌려달라고 말하지나 말던가… 멜루나는, 조금이지만 짜증으로 눈썹이 일렁였다.) 네게 중요한 거 아니었어? 내게 다시 돌려줘도 상관없지만, 우린 이제 관련 될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거야. 위험한 일이라며?

860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6:38

>>858
"글쎄요.저는 딱히 물질적인것을 탐하지않아서 그래도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서 그런가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고싶지만 그건 안원하실것같아서.."

슬픈듯 귀랑 꼬리가 축쳐지며 시무룩하다는것을 표현하고는 기대의 눈으로 쳐다본다.

"혹시 친구가 별로시면 말동무정도 가능하지않을까 싶어서"

861 루디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6:45

진행

"보상?"

보상이라는 소리에 루디의 귀가 쫑긋거린다. 붕붕 거리며 힘찬 반응을 보이는 꼬리콥터는 덤.

"돈이나..."

는 에메르가 아까 보석을 받았었나...

"고기나..."

...

862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7:06

제가 왔습니다!!!!!! (스레 정문 격파)

863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7:43

루디주 어서와~~~ 꺄아아아아악~~ (날라감)

864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9:06

루디주 반가와~~~ 흠 도착위치 랜덤인 것 같은데 저것도 다이스 판정인가?

865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9:31

멜루나주 에메르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866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9:44

루디주 어서오세요

867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9:46

그리고 멜루나주 저걸 받아주시다니 상냥하셔...

868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0:07

앗 노아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869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0:40

격파는 리액션이 있는게 좋자나~~~ ㅋㅅㅋ

87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1:08

>>895
"중요하지. 소중하다는 뜻이 아니라, 없애버리고 싶다는 뜻으로."

그가 주사기를 보는 눈빛에서 당장이라도 조각조각내버리고 싶다는 뜻이 읽히는 것 같습니다...

"모험가는 모두 등록을 거친다고 들었어. 그쪽에서 너희들을 어떻게든 찾아낼 수도 있겠지. 그렇게 되면... 글쎄, 이걸 보여주면서 우리는 다 알고 있다고 협박한거나? 아니면 입 다물고 있겠다고 협상한다거나? 아무것도 없이 당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서. 뭐라도 줘서 보내는 쪽이 나도 마음이 편하고."

어쩌면 다른 용도로 쓸 수도 있을 겁니다. 아직은 딱히 생각나는 게 없지만요.

"관련될 생각이 없다고는 하지만, 여기 들어온 순간부터 발을 담근 거야. 다만 휩쓸리지는 않겠지."

크리가 불러온 우리들의 예정된 파멸이 이렇게 또...

"혹시 뭐 다른 거 원하는 건 없어?"

87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1:38

우리 스레 정상 영업 합니다(너덜너덜해진 문짝을 고치며)

네, 저 경우에는 다이스 판정합니다!

872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4:02

혹시 여기서 또 이상한 데로 떨어진다거나 막... 우리 스레 시작과 동시에 예정된 파멸 나온 이후로 다갓불신론 생기려고 그래 나...

87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6:21

>>860
친구, 라는 말에 하얀 수인이 약간 미안한 얼굴을 하고서 귀를 한 차례 쫑긋, 합니다.

"미안하지만, 나는 보다시피 좀 위험한 상황이라서. 동물 친구들을 위해 정체도 듣지 않겠다고 했으니, 접점은 이 이상 없는 쪽이 나아."

옆에 있으면 무슨 일에 확실히 휘말릴 것 같긴 합니다. 그는 당신의 시무룩함을 무시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861
"돈이랑 고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가 멋쩍게 웃습니다.

"미안, 돈은 없어. 남은 예쁜 것들도 다 줘버렸네."

고기 있어요?
.dice 0 10. = 5
15 채식주의자라서
68 있긴 있다
910 고기 대신
0 크리

*이어집니다

87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8:59

>>861
"그리고 고기...... 도 없네. 보는 대로, 나는 초식이거든."

겉보기에는 말 수인입니다. 그리고 말은 풀을 먹습니다. 고기를 보관할 이유가 없긴 하네요.
그는 당신에게 다른 원하는 건 없느냐고 묻습니다.

87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9:26

막 다이스 굴렸는데 크리 떠서 어디 뭐 전쟁터 한가운데 떨어진다거나...

876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0:13

으아아닛 초식이라니 이럴수가!!

87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0:42

말이니까요. 멜루나가 방에서 발견한 것도 사과였고...?

878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1:58

아 맞다 하긴 수인도 아니라 그랬으니... (이마탁)

879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3:28

>>870 하아. 그런 것까지 알고 있는 주제에 입을 닫고 있겠다는 거지? 역시 나는 너… 아니, 너희들. 전혀 못 믿겠어.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나쁜 것은 방관하는 것이다… 멜루나에게 있어서, 눈 앞의 이 수인은 모든 것을 알고도 자신을 포함해 이 파티 전부를 기만하고 있겠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글쎄? 이 숲에서 나가자마자 다시 왕국 놈들에게 불려갈지도 모르는데 돈이나 명예, 그런게 의미가 있을까? 네 말대로라면 우리 다섯 명 모두가 내일 아침에는 왕국의 칙령에서 벗어나려한 불명예 죄로 공개처형 당해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결국은 수인의 말이 맞는 것이다. 어쨌든 현실이라는 것은 늪과 같아서, 자신이 못 본 체하려 한다고 하더라도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뭐라도 도움 될 수 있는게 있다면, 그건 감사히 받을게. (가장 큰 무기인 정보를 얻는다는 선택지가 사라진 상황에서, 더 나은게 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880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3:47

>>856
또 이상한 데 떨어지는 건 아닌가 몰라... (이미 오늘에만 몇 번 겪은 일에 불안하긴 하지만, 별다른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나갔다가 그 놈들한테 붙잡히는 것보단 낫겠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88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4:44

저 멜루나 말 중에서 '그런 것까지'가 뭘 뜻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882 멜루나◆R2iNCF7zgI (/yz3DOvgmo)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7:22

잉~~~ 어려웠어? 별 건 아니구 이 파티가 앞으로 처하게 될 운명? 사태의 심각성?? 그런 뉘앙스야~~

88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8:01

오 그렇군요... 저는 정보 중에서 제가 뭐 잘못 푼 게 있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알겠습니다!

884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8:17

>>873
"말동무까지 거부하실줄은 몰랐네요..괜찮아요.거절당한거에 익숙해요.그러니 괜찮아요.진짜로"

자신을 애써 무시하려는걸 느끼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려고 하지만 누가봐도 나 너무 슬프고 시무룩해요라는 느낌이였다.

"앞으로는 못보겠지만 그래도 반가웠어요."

자신의 쳐진 귀랑 꼬리를 숨기려는듯 후드에 집어넣는다.

885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9:02

아 저저 잠시만 자리 비워보겠습니다...! 루디는 그거(돈 or 고기) 아님 딱히 필요 없다구 시무룩해진걸로 하고 패스해주시면 됩니다!

88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14:22

다녀오세요! 루디에게도 무언가를 챙겨주겠습니다...!

88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15:17

>>879
하얀 수인은 가만히 듣고 있다가 말합니다.

"너희들이 자세한 건 듣지 않겠다고 결정했잖아. 더 관련되지 않겠다고 했는데, 내가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를 내어주고 숲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로 이동시켜 주는 것 말고 뭘 더 해줄 수 있을까? 애초에 내가 그 이상으로 움직이면, 너희들의 결정이 쓸모없는 것으로 변할 정도로 일이 커져. 나는, 최소한 지금은 신전과 숲에서 나가지 않는 게 최선이니까."

결정은 내려졌습니다.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다며 모를까, 지금은 이 이상으로 무언가 정보를 듣거나 힘을 빌리는 건 무리 같습니다.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건넵니다.

.dice 0 10. = 8
14 그 통신용 수정구 버리고 이거 쓰세요
58 무언가 에레키에 도움이 되는
910 초원과 호수로 통하는 열쇠를
0 크리

*이어집니다

88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21:41

>>879
허공에 마법진이 그려지더니, 거기서 무언가 작은 것이 뚝 떨어집니다. 그는 그것을 잡아서 당신에게 건넵니다.

"받아. 악기를 쓰지? 이걸 달아놓으면, 소리가 좀 더 넓은 범위에 울릴 거야. 두 배 정도."

>>880
'이상한 데'라는 대목에서 무언가 짐작한 하얀 수인이 미안한 얼굴로 작게 웃습니다...

"일단은, 알겠어. 모두 동의한 거지?"

이동에는 모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순간이동이 싫다면, 지하로 나가는 방법도 있긴 해."

889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24:16

>>884
"말동무... 라는 건, 일단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뜻이니까. 아, 어, 그, 미안..."

그는 부드러우 말과 손짓으로 어떻게든 노아를 위로하려고 애쓰지만, 혼자 산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 잘 지내. 축복... 은, 누가 흔적을 알아볼 수도 있으니 못하겠네."

하얀 수인은 대신이라며 무언가를 건넵니다.

.dice 0 10. = 10
13 새가 각인된 나무 피리
46 송곳니를 매단 목걸이
79 비늘로 만든 브로치
10 사탕들이 든 조그만 유리병
0 크리

*이어집니다

89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29:29

>>884
허공에서 마법진이 생기더니, 작은 유리병 하나가 뚝 떨어집니다. 그 안에는 알록달록한 사탕이 들어 있습니다.
눈대중으로 보니, 사탕은 .dice 5 12. = 5알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걸 먹으면 잠깐동안 동물과 대화가 통할거야. 조련술 특기니까, 이걸 주는 쪽이 좋을 것 같았어."

그는 유리병을 당신에게 건넵니다.

>>861
돈도, 고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다른 뭔가를 원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는 굉장히 고민하다가, 당신의 자르반 3세에 주목합니다.

"무기가 꽤 크네."

자르반 3세는 무려 2m입니다. 꽤, 가 아니라 매우 큽니다!
이번에도 허공에서 생겨난 마법진이 무언가를 뱉어냅니다. 투명한 마석이 가운데에 달린 금색 팔찌입니다.

"가끔 불편할 때도 있겠지. 그 마석은 무기를 저장했다가, 네가 원할 때 손에 쥐여줄 거야. 부서지면 그냥 튀어나올 테니까 조심하고."

891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2:23

>>887 나도 알고 있어. 그리고 그게 바로 이 파티의 아쉬운 점이지… 그래서 억지는 부리지 않았다? 다만 내 눈엔 우리를 여기로 밀어넣은 왕국 놈들이나 너나 다 똑같아 보인다는 거야. (수인에게 있어서는 퍽 기분 상하는 말이겠지만, 멜루나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사실이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보상과 그건 별개다.) 이건… 소리를 증폭하는 도구인가… (두 배라… 이것은 상당히 좋다. 어쨌든 악사라는 작자들이란 자신의 노래를 더 넓은 우주에 울려퍼지게 하고 싶은 것이니까. 멜루나라고해서 예외는 아니었다.) 흐응, 쓸만한 것도 가지고 있잖아? 잘 쓸게. (증폭 기구를 챙긴다. 그 뒤에 멜루나는, 다시 재차 손을 펼쳐보였다.) 그런데, 까먹은 거 있지 않아? (보상과는 별개로 주사기도 다시 가져갈 생각인 것 같았다…)

892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7:04

>>888
편안하게 어딘지 모를 곳으로 가냐, 좀 불편해도 확실히 고정된 위치로 가냐... 뭐 그런 차이인가. (어쩌겠냐는 듯 동료들을 훑어보더니 묻는다.) 야, 어쩔래?

89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7:26

>>891
"휘말린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겠지. 변명하자면, 여기서 좀 더 도와주려면 필연적으로 힘을 써야 하는데, 저쪽에는 그걸 감지할 능력이 있는 것 같더라고. 도와준답시고 너희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아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는 이해합니다. 어쨌든 여러분은 갑자기 죽을 뻔했으니까요. 그리고 원인은 그 자신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요.
하얀 수인은 당신이 증폭기를 괜찮게 여기는 것에 약간 기뻐하다가 주사기라는 말에 아, 하고 짧게 말하고선 받았던 것처럼 당신에게로 던집니다.

"이걸 내보일 일이 없기를 바랄게."

89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7:44

>>892
이건 다른 분들 의견이 나오면 합해서 답하겠습니다.

89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8:30

참, 멜루나는 증폭기를 에레키에 장착하나요? 아니면 가방에 넣나요? 인벤토리 정리를 위해 질문합니다!

896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9:17

아 근데 순간이동으로 했다가 크리 뜨면 또 어디로 갈지 궁금하긴 하다...ㅋㅋㅋㅋㅋ 이렇게 도박중독의 늪에 빠져들고(?)

89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0:13

와 저 크리 뜨면 선택지에 광신도 마을 같은 거 넣어보고 싶어요

898 루디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1:07

진행

이건... 팔찌?

루디는 하얀 털의 수인이 건네준 팔찌를 받아들곤 곧바로 제 완손목에 팔찌를 차본다.
익숙해진 탓인지 이제까지 자르반 3세를 들고 다니는데에 큰 불편함은 못 느꼈지만 어쨌거나 자르반 3세를 위한 거라니 이건 좋은 선물이다...!

"고마워 형씨!!"

흰 털 수인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손을 맞잡고 악수하듯이 손을 위아래로 흔들려고 할 것이다.

899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1:53

아고야 생각보다 늦어져버렸네요 다시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순간이동에 한표를 던집니닼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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