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7086> [반상L]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 : 01 :: 1001

진행자 ◆10tdHuqU0U

2023-06-04 20:34:52 - 2023-06-09 21:00:58

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4:52

우리 파티 정상 영업 합니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시트&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1111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1 노아주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5:05

🐾

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5:39

본스레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파티의 초기 설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시작하기 전에... 인코만 달면 너무 삭막하니까 다들 앞에 캐릭터 이름이라도 붙여볼까요?

3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6:42

와와 본스레다~~

4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7:09

본스레 도착!
이제 파티 초기 설정을 짜야겠군요.

5 노아주 ◆Zh77W8MOoU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7:10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6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7:24

다들 아주 좋습니다(끄덕

사전 설정 내용은 뭐어... 간단하게 파티가 얼마나 오래 되었고 어떤 관계고 지금 전체적인 목표는 뭐고 다들 사이는 어떻고 대충 이 정도로...?
상의하셔서 정하셔도 좋지만 다들 동의하시면 제가 다갓께 물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1:48

혹시 50분까지 의견 없으시거나 그래도 괜찮다고 하시면 캡이 다이스 굴릴게요~
다시 알려드리지만

*뭐든 나올 수 있습니다*

8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3:00

다들 안뇽~~~ 히히

9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3:23

본스레에 어서오세요~

10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4:31

일단 난 어느 쪽이든 상관없음! 히히 기대된다 희희

1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5:29

기획부터가
>>다이스가 불러올지도 모르는 우리들의 파멸<<
이었으니 다이스로 시작해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아마도!

12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5:30

파티는 지금 PC들끼리 몰려다니고 있던 상태인 거야?

일단 멜루나는 자기 음악을 인정받기 위해서 모험 다니고 있는 느낌이네~~

13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5:53

다들 황동급인 걸 생각하면 파티가 결성된지 너무 오래되진 않았을 것 같다 정도려나요?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갓에게 맡겨도 전 좋습니다.

14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6:10

>>12 일단 모여 있기는 할 텐데 언제 만났고 파티 결성 후 얼마나 되었는지는 정해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시작 시점에서 모여도 괜찮아요!

15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9:36

그럼 만난 지 너무 오래 되지 않았을 걸 고려해서 일단 시작 시점에 상황이 어떤지부터 정해볼게요~
다이스 준비해오겠습니다~

16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0:49:42

글쿠낭~
다이스에 맡기는 흐름이니 나두 오케이야

1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2:26

파티의 역사는
.dice 0 10. = 2
1 >>바로 어제 만남<<
210 10일수록 오래됨
0 크리

파티의 현재 상황은
13 평범하게 돌아다니는 중
46 마을에 체류중
78 의뢰를 받아서 막 마을을 떠나는 중
910 던전 탐험 중
0 크리

1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2:36

아 다이스 하나를 빼먹었네요!
.dice 0 10. = 0

19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3:01

파티가 만난 건 보름 정도 된 것 같고...
상황은... 크리네요......

잠시만요 크리 다이스 굴립시다

20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3:10

허억~~~~

21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3:29

과연?!

22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3:36

여기서... 크리가...?!

23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3:39

만난지 얼마 안 된 상황에 바로 크리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6:41

그래서 지금 상황 어때요?

.dice 0 10. = 3
13 이유는 아직 모르지만 성에 불려왔습니다
46 길을 걷다가 갑자기 푹 꺼지더니...
78 범죄자 신분이라 쫓기고 있습니다
910 오지를 걷던 여러분은 한 건물을 발견합니다
0 캡틴의 고통

25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7:39

왕국의 부름인거야? ㅋㅅㅋ

26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59:43

네, 여러분은 파티 결성 보름만에 왕성에 불려왔습니다.

장소는
.dice 0 10. = 6
14 알현실
58 연무장
910 어느 방
0 감옥

27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0:30

다행히 결성 보름만에 감옥 가는 건 피했군요 ㅋㅋㅋㅋㅋ

28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0:34

우리 애들 무슨 짓을 한 걸까...

29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1:05

현재 여러분은 왕성에 딸린 연무장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dice 0 10. = 0
홀 좋다 전쟁이다 사람 모아온다 기다려라
짝 토벌대
0 크리

30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1:12

"어느 방" 허어어억

31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2:02

갸악 또 크리다

32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2:08

아니 여기서 또 크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저희 애들 무슨 짓을 한 걸까요 🤔

33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2:40

또 크리다!

34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2:50

크리 너무 자주 뜨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35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4:02

우리 파티 정상영업합니다 feat. 캡틴의 고통

36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6:28

저는 솔직히 0이 50레스도 안 되어서 두 번이나 뜰 줄 몰랐어요

여하튼 상황이 정해졌으니 일단 진행을 시작하겠습니다!
파티 결성 이유 같은 건 나중에 캠프파이어 앞에 둘러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해보죠!




여러분은 파티 결성 보름만에 왕성 연무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인원 수 좀 맞춰달라고 누가 의뢰를 넣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 국가의 부름이었던 겁니다.
연무장은 넓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는 백 명은 넘고 백오십은 안 될듯한 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여러분과 비슷한 모험가입니다. 딱히 등급이 높아 보이지는 않네요. 은 등급 이상은 없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게 무슨 일인지 설명을 받은 기억은 없습니다. 그건 주변 사람들도 비슷한지 일행과 대화를 나누거나 하고 있습니다.
딱히 규율이 잡히지 않은 오합지졸 병사들의 모습이 이럴 것 같군요.

연무장에서 나갈 수는 없지만, 돌아다니거나 잡담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잠시 시간을 때워봅시다.

*여기부터 개인별 반응레스가 나갑니다*

3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7:26

>>35 정상영업 with 2크리......

3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09:00

여기는 반상라니까 짧게짧게 주시면 됩니다.
스피디하게 갑시다!

39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14:59

참… 뭐랄까, 다들 팔자 좋으시네. (투덜거리듯 말한다. 붐비는 장소를 싫어하는 성격상, 국가에서 멋대로 불러 허례허식을 차리는 이 자리가 불편한 것이 틀림없었다. 연무장 내부를 살피는 멜루나의 붉은 눈이 지루하다는 듯 더욱 늘어졌다.) 아아- 이런 곳보다는 차라리 전에 들렀던 살롱이 훨씬 낫겠어. 그냥 몰래 나가버릴까? 이러고 있을 시간은 없는데… (누구 들으라는지 모를 소리를 하며 현재 상황을 비관했다.)

40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1:15:27

노아는 티케를 받쳐들고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상황을 파악하려 한다.

'뭐지? 무슨일인거지?'

하지만 너무 어수선하고 시끄러워 사태파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41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15:35

스피디!! 샤샤샥

42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1:16:05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43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16:20

>>36

루디는 생각에 잠긴 채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파티 결성한지 고작 보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 난 왜 왕성에 불려와 있는가... 의뢰를 받고 온 것이니 설마 나쁜 일은 아니겠지만 싶었으면서도 괜한 불안감이 든다.

"나 뭐 사고쳤나?"

의뢰나 훈련을 하다가 이것저것 부숴먹은 기억이 머릿속을 스치듯 지나간다.

"흠."

만약 사고를 쳐서 잡혀 온 거라면 큰일인데.

"좋아, 도망치자."

나가는 길이 있나 찾아봅니다.

44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19:23

>>39
사실 허례허식이라기에는 너무...... 질서도 없고 예의도 없고 예절도 없고 꾸며진 것도 없습니다.
연무장 입구를 지키는 창 든 경비 두 명이 당신의 목소리를 듣더니 나가보라면 나가보라는 식으로 입구를 가리던 창을 치우고 비켜섭니다.
갑옷 가슴팍에 새겨진 국가의 문양을 보니 국가를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는 놈들이 분명합니다.

>>40
티케는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불편하다는 감정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어쨌든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공간은 확실하게 아닙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소곤거리는 게 들립니다.
"아니 글쎄, 거의 끌고 오듯 했다니까? 왜 하필 나지? 여긴 수도라서 금패도 심심찮게 보이잖아?"

45 에메르 노트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1:19:25

(사람을 불러 놓고 설명도 없이 세워만 놓다니. 제국 왕실에 없던 반감도 생길 법한 일처리인데. 안 그래도 낭비라면 질색인 성격에 하릴없이 시간이나 죽이고 있는 이 상황이 마음에 들 리가 없다.) 이래 놓고 보상 짜게 주기만 해 봐라. 모험가 생활 때려치우고 고향이나 가야지... (중얼거리며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다 결국 바닥에 대충 주저앉아 석궁을 집어든다. 남는 시간에 무기 정비나 할 셈인 듯 가방에서 이런저런 공구들까지 함께 꺼내 늘어놓았다.)

46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21:15

>>43
사고... 글쎄요... 짚이는 게 있으면 그건 또 그거대로 문제 같은데, 어쨌든 이번 상황과 관련은 없어 보입니다.
연무장은 기사들과 병사들이 주로 쓰는 공간인 만큼 튼튼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성벽도 말끔하니 잘 쌓여 있고, 주도면밀하게도 연무장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있었을 무구들은 다 치워놓았군요. 쓸만한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나가는 길이라면 방금 병사들이 창을 치운 입구 뿐인데, 저기로 나가면 행동의 대가가 뭔지 확실하게 알 것 같습니다.

4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23:03

>>45
생각해보면 보상 관련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했어도 그쪽에서 어물어물 넘겼을 겁니다. 그래도 준다면, 국가가 의뢰인인 만큼 괜찮게 나올 겁니다. 그거 하나만은 다행이네요.
주변엔 당신처럼 체념하고 무장 점검이나 하는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이상하게 굳은 표정으로 검의 날을 점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8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26:42

한 번 나가보고 싶은데 첫 진행부터 사고를 칠 순 없으니 참아야겠죠 ;3

49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28:36

나가셔도 되긴 합니다. 다만 행동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릅니다.
시작 시점이니 패널티 생겨도 견딜만 하실 거예요.

50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0:29

(흥, 전혀 엉망이잖아. 누구 좋으라고 모험가같은 무법자들을 이렇게 모아놓은 건지… 사실,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었다. 어쨌든 멜루나에게 중요한 것은 연주를 하는 것 뿐이었다. 그런데 연무장에 불러놓고 세워놓는 것 뿐이니… 그리고 경비라는 것들이 손님을 업신 여기다니. …아니, 애초에 손님으로 불려온게 맞는 거야?) 이렇게 서있다간 돌이 되겠네… (멜루나는 그렇게 중얼대며 움직였다. 나가려는 것은 아니고.) 나 잠깐 다녀올게. 의미도 없이 서있으니 목이 말라서. (나머지 파티 일행에게 넌지시 말을 건네고는 유유하게 자리를 뜬다. 여기는 음료수같은 것도 없나.)

51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2:57

>>46

한참을 두리번거리던 루디는 창이 깔끔하게 치워진 입구를 찾았다. 나가려면 나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귓가에서 누군가가 사고 치지 말라고 당부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 얌전히 자리에 남아있기로 한다.

"에라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연무장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아 주변에서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
적당히 남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다가 영 좋지 못 한 일로 잡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도망칠 작정으로 주섬주섬, 짐을 미리 확인한다.

5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3:17

>>50
손님...... 이라고는 못 하겠군요. 약간 좀 방치되는 기분이 듭니다.
여기서 뭔가 마시려면 배낭에 있는 식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기 술병 같은 걸로 병나발을 부는 사람이 있으니 괜찮으면 조금 얻어와도 될 것 같습니다.
경비병들은 당신의 움직임을 주시합니다. 그 눈빛은 약간... 손님이라기보다는 잡아 놓은 야생마가 탈출하지는 않을까, 생각하는 농장 주인과 닮아 있습니다.

53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3:45

>>49 나가볼까 싶었지만 혹시 불이익이 파티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일단은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

54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4:57

저 오늘은 저녁에 일이 있어서 일단은 관전만 하겠습니다!

55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5:57

>>51
경비병들은 당신에게 잠깐 보내던 시선을 멜루나에게 돌립니다.
연무장 바닥은 잘 쓸려 있습니다. 비질을 누가 하는지, 꽤 훌륭할 정도입니다.
당신의 짐은 모두 잘 있고,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소곤거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귀를 기울이려다가, 다른 소리를 잡아냅니다.
멀리서부터 걸어오는 발소리입니다. 이 상황도 곧 끝나려나봅니다.

56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6:09

>>44
티케가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내자 미안하는듯 티케를 후드로 감싸며 쓰다듬는다.

"미안해 조금만 참아줘"

그러고는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귀를 쫑긋거리며 듣는다.

'끌고오듯이 했다고? 금패? 무슨소리지? 어째 불안한데'

5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6:45

>>53 훌륭한 파티원의 자세입니다(끄덕
>>54 확인했습니다!

5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8:58

>>56
티케는 당신의 손길에 약간 만족한 눈치입니다. 그러다가 고개를 휙, 들더니 입구 방향을 바라봅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귀를 기울이면 아마 이쪽으로 걸어오는 발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주변 사람들은 아직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듯, 대화를 계속합니다. 확실히, 이 자리에 금패 모험가는 없습니다. 일부러 은패까지만 데려온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59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9:30

>>52 (멜루나는 경비들의 미심쩍인 눈빛을 알아차린다. 사실 알아차린다, 라고 할 것도 없이 그것은 굉장히 노골적이었기 때문에. 그러나 오히려 멜루나쪽에서도 그런 시선들을 있는 힘껏 못 본 채 하고 있었다.) 칫… 불러놓고 한다는게… 모험가라고 다들 시간이 남아 도는 줄 아나? (뭐, 굳이 말하자면 지금은 남아 돌고 있었지만… 아무튼 이런 곳에 강제로 부름을 받아 온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상하는 것 아니겠나. 그런 의미에서 음료수는 없었지만, 멜루나에게는 별로 상관 없었다. 실제로 목이 마른 것도 아니었고, 무언가를 기다리는 건지도 모르는 채로 서있는 상태에서 빠져나오는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흐음. 좀 더 돌아다녀 볼까… (어쨌든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걸음을 옮기기로 했다.)

60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1:20

왕이 행차하신당!!

61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2:19

>>55

"다녀오십셔~"

유유히 자리를 뜨는 멜루나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 루디는 멀리서부터 들려온 발소리에 귀를 쫑긋이 세운다. 머리 위에 솟은 늑대귀가 쫑긋거린다.

"언놈이야?"

루디는 작은 목소리로 투덜거리며 자리에 앉은 채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 상황을 확인한다.

6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3:40

>>59
경비들은 당신의 말에 무어라 대꾸하려다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누군가를 향해 급히 빠릿한 자세로 경례합니다.
당신은 입구 가까이 다가온 실루엣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키가 크고 전신에 판금 갑옷을 두른, 큰 몸집의 기사입니다.
기사는 철그럭, 철그럭, 하는 소리를 내며 천천히 걸어갑니다. 그러다 곧 여기 모인 모두가 볼 수 있는 위치에 섭니다.

>>61
당신의 예민한 귀에 쇠 부딪치는 소리는 꽤 요란스럽습니다.
기사가 천천히 걸어가더니 연무장 가장자리에 섭니다. 아마 이 상황에 대한 무슨 말이라도 해줄 것 같습니다.

63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4:06

>>58
티케가 입구쪽을 바라보는것이 느껴져 자신도 입구쪽을 쳐다본다.

"왜그래 티케 입구에 뭐라도 있어?"
'입구에 무슨일이 있나?'

그러면서도 귀로 계속 쫑긋거리며 주변을 경계하는데 점점 다가오는 것 같은 발걸음 소리에 혹시모를 상황에 몸을 긴장시켜놓는다.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파티원들 부르고 입구로 달려야겠네'

64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4:40

>>54 반갑습니다 다니엘주~

65 에메르 노트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5:17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풀어진 활줄을 조이고 기름을 먹이다 보면 어느새 석궁은 사용하기 딱 좋은 상태로 정비된다. 상태도 확인할 겸 어디 벽이나 천장에라도 한 발 쏘아 볼까... 잠시 충동이 들긴 했지만 곧 고개를 젓는다. 딱히 사고가 걱정돼서는 아니고, 그냥 화살 아까워서.) 그래서 이게 뭐 하자는 거야? (정비가 끝날 때까지 아무 안내도 없자 짜증이 좀 더 치솟는다. 배낭에 반쯤 기대어 누운 채 출입구 방향만 빠안히 노려본다.)

66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7:29

>>62

쇠끼리 맞부딪히며 나는 높은 피치의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루디는 제 귀를 한 번 긁고는 연무장 가장자리에 선 기사를 바라본다.

물론, 여전히 연무장 바닥에 엉덩이를 붙힌채다.

67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8:24

>>62 (뭐야, 또 다른 떡대인가. 그렇다는 건…) 헤에, 이제야 뭔가 말해주시려나 보네. (적당히 근처의 벽에 기대어서… '어디 무슨 말을 하는지나 볼까-' 하는 눈으로 단상에 올라선 기사를 지긋이 바라본다.)

68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9:08

앗~~~ 다니엘주 왔었구나!! 안뇽~~~

69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9:40

어서오세요 다니엘주

7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54:11

>>63
티케는 크응, 하고 한 번 짧게 울음소리를 냅니다. 갑옷의 철그럭거리는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합니다. 사실 평범한 사람이 듣기에도 그리 좋은 소리는 아닙니다.
다행히, 당장 도망가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당신의 눈에도 연설 준비 중인 기사가 보입니다.

>>65
무기 손질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상황에서도 분명 그럴 겁니다.
다행히,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가 연무장 가장자리에 서더니 큰 목소리로 안내를 시작합니다.

<전체>
기사는 딱 봐도 높으신 분처럼 차려입었습니다. 은색 갑옷에 진홍색 망토는 평범한 사람이 입기엔 무리가 있지요.
어쨌든, 그가 입을 엽니다.

"제군들은 이제부터 '마물' 토벌에 향할 것이다."

기사는 계속 설명합니다. 위치는 남쪽 숲이고, 순간이동 마법으로 근처까지 이동한 뒤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네요.

여러분은 '마물'에 대한 지식을 떠올립니다!
마물이란, 마기에 사로잡힌 동물이나 식물을 말합니다. 누군가는 전설 속 마족의 소행이라고도 하지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마물은 언제나 사람을 향한 이유 모를 무한한 증오를 가지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렇게 토벌대가 꾸려지는 일이 꽤 많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을 더 떠올릴 수 있습니다.
토벌대는 주로 공개 모집을 한다는 사실말이죠......
아무리 좋게 여겨도 이건 공개 모집과는 거리가 많이 멉니다.

기사는 뒤따라온 마법사에게 손짓하여 순간이동용 마법진을 바닥에 그리게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줄세워 마법진에 차례로 올라가게 합니다.

71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1:56:21

우리... 11시까지 진행 맞지...? 갑자기 일이 생겨서 한 30분만 있다 올게 미안해애애애애

7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57:35

다녀오세요~

73 다니엘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1:59:07

"분위기가 험악한 게 딱 봐도.."

성공을 기대하기보단 전력을 확인하는 용도 정도로 쓰이는 모양이군. 파티의 모랄을 생각해서 입 밖에 내진 않았다.
철그덕거리는 갑옷 소리를 내며 마법진에 올라섰다.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내 뒤에 숨어."

74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1:17

>>70

설명을 듣던 루디는 문득 든 의문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순간이동 마법이 있으면 안 걷게 해주면 안되는거...?"

그냥 마물 위로 떨궈줘도 재밌을 것 같은데-하는 정신 나간 생각을 한다.

순간이동용 마법진이 바닥에 그려지자 루디는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팡팡! 쳐서 바지에 묻은 것을 털어낸다.

공개 모집인지 나발인지는 루디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부분이다. 어차피 그딴 거 잘 모르니까! 뭐가 됐든 재밌으면 장땡인거다.
실수로 사람을 치지 않게끔 뒤쪽으로 잠시 빠져 손에 쥔 무기-자르반 3세-를 가볍게 흔들며 몸을 풀어본다.

"가즈아~!"

힘차게 기합을 넣으며 마법진에 올라선다.

75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1:32

에메르주 다녀오세요~

76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3:10

>>730
듣는것에 집중하던중 갑옷이 철그럭 거리는 소리에 귀를 움찔거리고는 몸에 긴장을 풀고 기사가 하는 연설에 집중한다.

'아..기사였구나. 무슨 말을 하려고 저러는거지'

기사의 연설에 잠시 잘못들은것가 싶어 고개를 흔들어 귀를 털고는 다시 듣는다.

"아니, 제대로 들은게 맞네."

황당해하면서도 티케를 확실히 안고는 마법진 위로 어쩔 수 없이 오른다.

77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4:32

으악 실수했다. 730이 아니라 >>70입니다

에메르주 다녀오세요!

78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5:48

>>70 (마물 토벌?) 아니, 잠깐. (마법진 위에 올라가기 전, 걸음을 멈춘 멜루나는 반기를 들듯 입을 열었다. 물론 이건 반기였다.) 갑자기 끽해야 은등급 정도 되는 조무래기들을 한 방에 몰아넣고서는, 이번엔 다짜고짜 토벌에 나가라는 거야? 이 마법진 너머에 고블린 무리가 있을지 헬카이트가 있을지 모르는데도? 하, 거참 대단하신 의뢰셔. 사람 잘 못 본 거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라니까. (지금까지의 경험상, 모험가는 항상 리스크를 진다… 하지만 적어도 확실한 리스크를 지고 싶었다.) 있잖아,모험가 나부랭이를 불렀으면 모험가 나부랭이답게 취급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최소한 보수라도 말해주는게 상도덕 아니야? (남에 의하여 멋대로 움직여지고 있다. 이런 상황 자체가 굉장히 신경을 거스르는 듯, 멜루나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79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9:51

그들은 루디와 멜루나의 말을 묵살합니다!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보는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기사는 마법진 앞에 멈춰선 멜루나를 슬쩍 밀어넣기까지 합니다.

어찌 되었든, 여러분은 마법진에 올라섭니다. 그러자 초원 지형이 나타납니다.
주변은 탁 트여 있습니다. 한 군데만 빼고요.
여러분의 정면에는 숲이 있습니다. 거리가 꽤 있는데도 규모가 꽤 되는지 눈에 들어오는 부피감이 장난 아니네요.
대기하던 병사들이 여러분의 경로를 안내하며 이탈자가 없는지 살핍니다.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대부분 다니엘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게 분명합니다.

8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0:52

여기서 자유도를 잠깐 알려드리자면...
호감도 마이너스 찍은 김에 숲에 있는 마물을 여기까지 끌고 와서 마법진에 태운 뒤 왕성을 쑥대밭으로 만드셔도 됩니다.

81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1:32

묵살당했어;; 으엥

82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1:44

(솔깃)

83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4:31

사실대로 털어놓자면 지금 다니엘의 예측이 맞고 쟤는 여러분 다 죽어서 못 돌아올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84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5:32

그런 괘씸한 생각이라면 아예 >>80대로 마물을 왕성으로 끌고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미침)

85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6:23

글쿠나~
그래서 더 이으면 되는거야??

86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6:37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행동을 응원하고 있어요!

8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7:00

>>85 걸어가면서 혹시 하실 거 있으시면 하시면 되고, 아니면 패스하시면 됩니다!

88 다니엘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9:18

"다들 알겠지만..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어."

우리 파티 뿐만이 아닌 다른 인원들에게도 전하는 말이었다.

"기회가 날 때 도망쳐도 탓할 사람도 없고."

89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1:47

예상이 맞다니 기쁘다!!

슬픈 예감은 빗나가질 않아..

90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2:34

"네, 알겠습니다."

대답을 한후 디케가 무사한지 살펴본다.그러고는 무사한걸 확인하고는 디케에게 묻는다.

"디케 계속 안겨있을래?걸을래?"

단검을 손에 쥐고 전투준비를 한다.

9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3:14

아까 크리가 아니라 짝이었으면 그냥 토벌대 공고 봤다가 권유받아서 들어갔거나 했을 텐데 하필 크리가 떠서...
그랬으면 우린 기합 들어갔지만 상냥한 기사랑 실력 있는 모험가들과 함께 적당한 적을 상대로 전투 체험을 하고 있었을 거예요...

92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4:19

>>79

루디는 얌전히 병사들의 안내에 따라 걸음을 옮긴다. 뭐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왕성 사람들인데 까라면 까야지 별 수 있나.

손에 쥔 무기를 이리저리 휘둘러대며 걷는다.

93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4:24

(멜루나는 단번에 떠밀려졌다!) 야…!! 잠- (말을 마치기도 전에 이미 전송은 완료된 직후였다.) 이익…! 너네들은 무슨…!! 이게 그냥 소풍가는 건 줄 알아?! 뭘 형편좋게 따라주고 있는 건데? 이대로 저녀석들 바라는 대로 개죽음 당해줘도 좋다는 거야!? (갈 곳 사라진 분노는 당연히 주변의 파티원, 혹은 모험가들에게 고스란히 향했고…)

94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4:47

앗 ㅜ 나메 실수~~~ 힝

95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5:44

>>91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급속도로 친해질 기회라고 희망회로를 돌립시다! ㅋㅋㅋ

96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7:27

그러니까 아까 크리의 대가로 내걸린 게 캡틴의 고통이 아니라 우리 애들 목숨이었다 이거지()

9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8:54

숲에 가까워질수록 불길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보아하니 병사들은 숲 내부까지 진입하진 않는 모양입니다.
모험가들은 각자 장비를 정비하거나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여차하면 사용하려고 순간이동이 각인된 마석을 손에 꼭 쥐고 있네요.

>>90
티케는 내려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금 행군 속도가 약간 빠른 편이라, 내려놔도 고양이 걸음으로는 아마 뒤쳐지거나 따라잡아도 지칠 겁니다.
하지만 계속 안고 있는다면 전투에 지장이 갈 겁니다. 가방에 티케를 넣으시겠습니까?

>>93
대부분은 산 송장처럼 움직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당신의 말에 대꾸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이봐, 상대는 왕궁이야. 그리고 우린 등록된 모험가들이고. 도망쳐도 수배령이 내려질 게 분명해. 차라리 여기서 간신히 도망칠 수 있기나 바라자고."
도망칠 수 있으면 그나마... 희망적이겠네요.

*레스가 이어집니다

9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2:18

그리고... 드디어 숲속으로 진입합니다.

한 발자국 들여놓기가 무섭게 무거운 공기가 여러분을 짓누릅니다!
주변은 태양이 머리 꼭대기에 뜬 시간임에도 어둑어둑하고, 이상하게도 바로 전에 지나쳤던 입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웅성거립니다.

"순간이동! 순간이도옹! 왜 안 되나고!"

들어오자마자 누군가가 순간이동 마석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작동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게 근처까지만 순간이동으로 이동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는 작동이 안 되는 마석을 땅에 던집니다.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손에 빨간 자국까지 나 있습니다.

탈출하려면 어쩔 수 없이 숲속을 돌아다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화하여 어떻게 할지 정해봅시다.

*대화 지문만 사용해서 빨리빨리 주고받으셔도 됩니다.

99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2:39

>>96 걱정 마세요, 죽지는 않아요!
다른 형태가 될 수는 있겠지만!

100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4:03

>>97
누군가가 소리치는것 같지만 지금은 티케가 중요하기에 무시한다.

'뭔가 시끄러운데..뭐 별일아니겠지.'

티케를 가방에 조심스럽게 내려놓고는 쓰다듬는다.

"티케야,미안한데 조금 불편해도 참아줘.조금 있으면 싸울수도 있어서 너가 가방에 들어가야지 싸울수있어"

그러고는 심호흡을 하고는 몸을 긴장시킨다.

10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5:48

>>100
티케는 당신의 뜻을 받아들이고 얌전히 가방으로 들어가서 몸을 둥글게 맙니다.
하지만 그대로 긴장을 풀진 않고, 여차하면 뛰쳐나올 기세입니다.

102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7:43

>>98 (그딴게 되겠냐고… 소란을 피우는 모험가를 보며 귀가 아프다는 듯이 혀를 찬다. 왕국이고 모험가고 죄다 왜 이 모양인지. 그렇지만 놈들의 말이 완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원래 하급 모험가의 삶이란게 원래 불한당보다 못한 것이었다. 깡패나 할 걸 그랬나. 멜루나는 막막한 지금 상황에 하아, 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골이 아파져왔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당연히" 여기서 뭘 한탕 해보려는 생각은 아니겠지? 개인적으로 그런 왕바보가 이 파티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파티원들에게 의견을 묻는다.)

103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8:20

>>98

"..."

누군가가 땅바닥에 내던진 순간이동석을 바라보다가 제 파티원들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일단..."

붕붕 휘둘러대던 자르반 3세를 강하게 쥐곤 자세를 낮춘다.

"뭔가 부숴볼까?"

?

104 에메르 노트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3:35

>>98
(땅바닥에 내팽겨쳐진 순간이동석을 지긋이 바라보다 원 주인이 저만치 멀어져가는 사이 슬쩍 주워 가방에 쑤셔넣는다. 이 값나가는 걸 왜 버려, 저 멍청이가.) 뭐, 그래도 가만히 있는 것보다야 도망칠 방법이라도 찾아보는 게 낫지 않나? 다들 여기서 개죽음당하긴 싫을 거 아냐.

105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4:08

>>104
에메르의 가방에 '순간이동 마석'이 추가되었습니다.

106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4:22

>>103 맞다, 있었지… 그런 "왕바보."가… 윽. (무기를 붕붕 휘두르는 루디를 보며 중얼댄다. 더욱이 두통이 깊어져오는지 이마를 탁 짚었다.)

107 다니엘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4:45

"왕바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해."

성실하게 주변을 살펴본다.

"난 일단 의뢰 완료를 목표로 한다."

10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5:27

어차피 들어온 거 마물 정체나 보고 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도망쳐도 마물 정보 좀 알려주고 수배령은 피할 수도 있겠고...

109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5:58

근데~~~ 이 파티의 리더는 누구야?!?! 느낌상 다니엘인가~~~??
그리구 캐입 말구 오너끼리 상의해도 돼??

110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7:04

남이 흘린 마법석부터 챙기는 에메르,
일단 뭔가 부숴보려는 루디,
임무를 마저 완수하려는 다니엘,
이 모든 상황에 그저 머리가 아픈 멜루나

환상적인 조합이군요 :3

11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7:24

>>109 네, 오너끼리 상의하셔도 됩니다!

112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7:57

리더는 아직 미정으로 하는 거 어떨까요..!

113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8:16

>>110 정말 멋지네요!

114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8:38

>>109 그러게요~ 캐입으로만 하려니 뭔가 반응이 타이밍상 미묘하게 엇갈리는 게 좀 있는 것 같아서 오입으로도 상의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115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9:06

그럼 앞으로 이런 일들은 오너 차원에서 상의하는 걸로 가겠습니다!

이제 이 상황에 대한 의논을 좀 해봅시다.

116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2:49:59

>>110 글치만 비싼 물건이 땅바닥에 굴러다니게 두는 것도 예의가 아닌걸! 소매치기도 아니고!!

11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0:39

하긴 순간이동 마석은 중요하죠. 어디서든 탈출템은 필요해요. 이런 특수 상황이 아닌 이상은...

118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0:48

싸울 준비를 다하고 자신의 파티원들을 쳐다본다.

'오!난장판이네'
"와 다들 바쁘시구나"

너무 다들 각양각색이라 이파티 괜찮은건가 고민한다.

119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0:49

아직 파티가 모인지 오래되지도 않기도 해서 의견이 갈리는대로 가는 것도 나름 재밌을 것 같아요!!

120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1:19

>>107 이미 실컷 그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체에. (상황은 말 그대로 개판이었다. 더 나쁘게 흘러갈 것도 없겠지… 하지만 완전히 체념을 한 것은 아니었다.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믿을 사람은 파티뿐었고, 설령 "왕바보"라고 하더라도. 멜루나에겐 따라간다는 선택지 외에는 없었다.) 환상적이네…! 노래로라도 써보고 싶은데?! 제목은 "왕국의 부름과 5인의 바보"로!

121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1:36

아아아앗 또 나메가아아 ㅜㅜ

12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2:13

약간 그
폭풍을 부르는 전설의 모험가 파티!
같은 느낌이라 즐겁네요

123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2:49

흠흠~ 일단 어떻게 하면 좋을까? 멜루나 외엔 다들 박치기 해보고 싶은 생각 만만인것 같구~~~ 그런 흐름이면 멜루나도 따라갈거야~~

124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2:58

나메 같아도 잡담이랑 진행레스는 구분될 것 같은데 그냥 멜루나로 계속 가시는 것이...?

125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3:51

일단 에메르는 적극적으로 마물 잡으러 가자! 하는 사람 있으면 정찰 겸사겸사 해서 따라는 간다. 근데 위험해지면 쟤 버리고 튈 거임 <<< 요 상태

126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4:06

>>124 그럼 글케 할게 >0

127 다니엘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4:56

"후우.."

투구가 답답한 것 같다. 안에서 한숨 소리가 울려퍼지고선 자신의 파티(..)를 한 명씩 돌아봤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말해 봐. 지금 우리가 왕국의 눈 밖에 나서 좋을 건 하나도 없으니 일단은 순응해야한다고 난 본다만."

12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5:05

혹시 정보 필요하시면 큰 스포일러 되지 않는 선에서 알려드릴 수 있으니 찔러주시면 됩니다!

곧 11시니까 오늘은 앞으로의 행동까지 정하고 쉽시다!

129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6:19

다니엘은 파티 초기임을 감안하여 겉으로는 좀 딱딱하지만 실은 다들 걱정하고 있고 여차하면 고기방패라도 되서 탈출시킬 생각중이야

130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6:31

튀자!!! 라고 할 거 같은데 멜루나는 ㅋㅅㅋ

131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7:27

앗 이건 지금 상황과 별개로 궁금한 건데 진행자님이 안 계실 때 저희끼리 일상을 돌릴 수도 있나요? 돌린다면 어떠한 상황에서? 캠프파이어?

132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7:52

>>104 >>106 >>107 >>120 >>127

"엥? 나 바보 아니거든!"

루디 바보 아니다!
그다지 설득력은 없는 말을 내뱉으면서도 자르반 3세는 여전히 손에 꼭 쥔 채다. 여차하면 당장 무언가라도 때려부술 기세다.

음 아무튼 그래서 어디보자... 누군가는 마법석에 더 관심 있어 보이고, 누군가는 도망치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임무를 완수하고 싶어하고...
이걸 어쩐다?

"흠..."
"재밌을 거 같은데 일단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볼까?"
"아, 근데 다들 발은 빠르지?"

결성된지 고작 보름 정도라, 아직 제 파티원들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다.

"여차하면 튀면 되잖아."

한마디로, 아무 생각도, 계획도 없다는 소리다.

133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58:56

바보에게 의견을 물으면 이렇게 됩니다...

134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0:26

저희는 일상이 무려......
없답니다! 와! 진행 시간 이후엔 오너 차원에서의 대화만 부탁드려요!

이게 우리가 진행이 오늘 보셔도 알겠지만 진행이 캠프파이어까지가 아니라 도중에 끊겨서 진행 이외엔 일상이 어려우실거에요.

135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2:17

헉! 왕궁으로 떠나기 3일전.. 같은 식으로 외전격으로도 어려우려나..?

136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3:11

>>132 어휴, 그런게 맘대로 되겠냐고- 너말야, 힘은 좀 자신 있는 것 같은데 너보다 한참이나 강한 적을 앞에 두고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해? 우리 엘프 숲에 살고있던 바람 늑대같은게 하나만이라도 뜬다면 이딴 파티따윈 도망이고 뭐고 전부 순살이야. 알겠어? "순!살!"

137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3:44

이 스레는 일상이 없구낭 :3 뇨롱~

13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4:06

그럼 지금
-그냥 튀자
-일단 해보자
-좀 해보고 여차하면 튀자
의견이 이런 거죠? 다양한 의견 좋아

139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4:49

그러게요 보통 진행 있는 어장에선 특정 상황 전 설정으로 일상을 돌리기는 하는데 그런 것도 어려우려나요??

140 다니엘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5:16

>>132 >>136

"재미 어쩌고 부분을 제외하고선 동의한다."

멜루나의 걱정도 일리가 있다. 흘끔 그쪽으로 투구가 향하고선 다시 앞쪽으로 향했다.

"여차하면 내가 시간을 벌어줄 테니까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

14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6:17

시트스레에 그렇게 적어두기는 했는데 원하시니 가능한 상황에서는 간단한 일상을 잇는 것 정도는 괜찮을 것 같네요. 진행이 하루 모험 끝나는 것에 맞춰서 잘 꿑났거나, 마을에서 며칠 쉬기로 했다거나 하면...?

14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7:18

아무래도 구상할 때 컨셉이
일정 시간 놀고 쉰다!!
였어서요~

143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9:20

앗 시트스레를 꼼꼼히 못 봤네요.. 개인적으로는 일상이 있었면 해서 메인 진행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제약없이 허용되면 좋을 것 같아요....!

144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09:31

멜루나가 걱정하는 게 일리가 있는 게 이게 더블 크리로 나온 상황이라...
그래도 극초반부라 여차하면 생길 패널티는 최대한으로 줄여드릴 겁니다.

145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0:05

>>140 흥, 웃기시네. 간단한 인챈트도 안 된 새부리 깡통이나 쓰고 있으면서 잘도 걱정이 가시겠어… (들릴듯 말듯 한 목소리로 투덜댄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내 빛나는 음악 재능을 내세워서 훨씬 괜찮은 파티에 들어가는 거였는데. 아아-

146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0:21

>>143 그럼 앞으로 일상 가능한 상황이면 그날 진행 끝낼 때 알려드릴게요!

147 에메르 노트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1:10

>>132 >>136 >>140
혼자 시간을 벌어 봤자 얼마나 벌겠냐만은... 뭐, 일단 들어가 보자는 의견엔 동의. (다니엘의 장비를 빠르게 훑는다. 그리 질 떨어지는 장비는 아니라지만, 대장장이 출신 드워프에겐 저런 게 장비? 소리를 간신히 참을 수준인지라. 여기서 나가면 장비나 제대로 맞추라고 잔소리부터 해야겠어, 다짐하며 왠지 모르게 뻐근해지는 뒷목을 주무른다.)

148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1:27

나는 공지 보긴 봤지만~~ 아무래도 다들 칼같은 11시 통금이 아쉬운 것 같아 진행자~~~~ 후후후

149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1:49

>>136

"이래봬도 꽤 빠른 편이니까 걱정말라고!"
"혹시 좀 느린 편이면 업고 뛰어줄게."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감 뿜뿜한 미소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운다.
그리고 재미 어쩌고 부분이 가장 중요한건데 그건 왜 빼는 건지, 구시렁 대려다가도 진중한 다니엘의 모습에 결국 입을 꾹 다문다.

"아니 시간을 벌어줘야 되면 형씨도 위험하잖아?"

아무리 여차하면, 이라고 해도 누군가가 희생해야 하는 상황은 원치 않다. 제 아무리 만난지 얼마 안 된 사이라 결속력은 부족하다 해도, 동료는 동료니까.

"그러면 일단 탈출로를 확보한 다음에 들어가는 건?"
"나무 몇 개 베면 길이 생길 것도 같지 않아?"

좋은 의견을 내다 싶었는데 결국 결론은 '뭔가 부숴볼까?'에 그쳤다...

150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2:12

>>140 >>141
"역시 싸우기는 해야하니 어차피 지금으로서는 도망도 못치니까요.그리고 저분 말대로 그래도 파티원인데 어떻게 버리고 가겠습니까? 저도 옆에서 도울게요."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그러고는 자신의 가방에 있는 티케를 파티원에게 보여준다.

"혹시 저대신 이고양이 데리고 도망쳐 줄 사람 계신가요?"

151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3:48

>>141 >>142 앗 보기는 했었는데 설마 일상이 아예 없다는 뜻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네요 😅
공지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 한 건 제 잘못이지만 다른 분들 의견대로 간단한 일상 정도는 허용인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진행만으로는 파티원들끼리 개인적으로 친해지거나 서사 쌓기가 좀 힘들지 싶어서요.

15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4:33

진행이라면 일단 11시로 잡아두긴 했어도 제가 일이 있지 않은 한은 칼퇴하진 않을 거고, 11시까지 상황 보고 마무리 되면 들어갈거라서 괜찮을거에요!
일상은 지금은 안 될 것 같으니 다음 기회에 합시다!

153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4:35

>>146 앗~~ 그럼 지금은 어때?? 돌릴 수 있는 상황? 🥺

154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5:07

안되는것이엇따!!!

155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5:33

>>153 내일 진행 때 바로 이어질 예정이라 오늘은 힘들 것 같아요!

156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6:07

왕성에 가기 전, 같은 상황으로 돌려봐도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죠...(아쉽)
일단은 알겠습니다!

157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6:36

>>155 그.. 왕궁 진입 직전이라는 상황으로는 곤란할까요?
제대로 읽어봤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ㅠ

158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7:01

우우우우~~~ 그치만 현재 상황으로 캐릭끼리 이것저것 서로 의논해두면 내일 진행 스타트가 빠르지 않을까나~~~? 까나???

159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7:01

사람들은 여러분의 의견 교환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슬슬 주변에 몇 명 없네요.

>>150
티케는 나우웅, 하고 울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160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7:51

첫만남이라던가 스핀오프 외전도 재밌을 것 같은데~~ 아쉽지만 뭐 내일도 진행 있으니까. 오너끼리 썰 푸는 정도는 오케이지?

161 다니엘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9:26

>>145

"..새부리 깡통.."

극소량의 정신적 데미지를 받은 것 같다.

>>147

"동의해줘서 고맙다, 드워프."

>>149 >>150

"이건 미리 말해야할 것 같은데, 내 앞가림은 스스로 하니까 오지랖 부리지 마."

차갑게 반응한다.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16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9:30

끝나는 시간을 잡은 이유가 제가 들어가버리면 반응레스를 못 드리기 때문이라서 딱히 없어도 되는 상황이라면 하루 진행 끝날 때 알려드릴게요!

다들 왕궁 진입 전을 원하시는군... 좋습니다! 이 의견 교환 끝나고 오늘 진행 마치면 어제 시점으로 일상을 돌립시다.

163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19:56

네, 오너 차원의 대화는 언제나 가능합니다!

164 다니엘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1:34

"...뒤처지는 건 또 사양이지."

대답을 듣기 전에 검과 방패를 꺼내들고선 발자국을 따라 척척 걸어갔다.

165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3:06

얏!따~~~~~ 진행자 채고야~~~

166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3:28

의견 수렴 감사합니다!!
저희끼리 일상이라 해 봤자 캠프에서 노닥거리는 수준이 다라서 마을에 진입한다거나 사냥을 한다거나 하는 월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노는 거라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167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4:36

엄엄 이미 많이들 간 것 같은데 그럼 어떻게...
아직 의견 조율이 안 된 것 같은데 일단은 다니엘이랑 다른 사람들 따라서 가는 걸로 되려나요?
다니엘이 가는 거 보면 루디도 신나서 가지 싶긴 한데.

그리고 일상 허용 감사합니다!
임무에 가거나 하게 되면 그 전후 상황으로 일상 돌리면서 회포도 풀고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16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4:49

약간 저는 롤플레잉게임 생각한거라서(실제로 해본 적은 없긴 하지만) 의견 차이가 조금 있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 맞춰가는거죠!

169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5:01

>>161
"오! 저랑 같은 의견이시네요. 저도 제앞가림은 스스로 할수 있으니 딱히 시간 벌어준다거나 그러실 필요없어요."

차가운 반응에도 익숙하다고 해야하지 신경을 안쓴다고 해야할지 어깨를 으쓱이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그래도 파티원인데 신경이 쓰일수도 있잖아요"

어딘가 해맑아보이는 미소를 짓는다.

17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6:31

다니엘이 이미 출발을 했군요. 다같이 따라가셔도 좋겠지만 혹시 나는 개별행동을 원한다! 하시는 분은 따로 행동하셔도 되긴 합니다.

171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6:39

>>149 하? 아니, 필요없거든?! 제대로 내 다리로 뛸 거거든! (바보 등에 업힐까보냐! 라고 하악질이라도 하듯이 반응하는 멜루나인 것이다.)

17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7:30

>>169
티케는 당신을 보고 짧게 울음소리를 냅니다. 뉘앙스는 아마... 위로인 것 같습니다.

173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7:56

진행자는 채고야~~~~~ (2트)

174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28:48

(최고가 됨!)
출발한 분도 계시니 따라가시든 다른 길을 가시든 진로 확인되면 오늘은 마감하고 일상 돌립시다!

175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0:29

>>164 어? 야, 잠깐… 어딜 혼자 맘대로 가는데!! 파티 뜻도 몰라?! 진짜 오합지졸이네…! 너네도 멍하니 있지 말고 일단 따라 와! (다니엘을 따라 안으로 진입하며, 뒤에 남아있는 파티원들에게 따라오라면서 큰 소리친다.)

176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1:42

힘 없는 기악가 나부랭이는 개별행동따위는 상상할수도 업서오.... 주르륵

177 에메르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1:53

>>161 >>164
저 인간 놈이 멀쩡한 이름 냅두고, (드워프, 라는 호칭에 내내 뚱하던 인상이 와그작 구겨진다. 따지기도 전에 홀로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한숨을 푹푹 쉬다가 이내 석궁에 화살을 메기며 다니엘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젠장. 여기 멀뚱히 있느니 정찰이라도 해야지. (여차하면 쟤네 다 버리고 튀어야지. 속으로 생각하며 터덜터덜 숲으로 진입했다.)

17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2:32

버퍼는 혼자 다니기 힘들죠...(눈물(주룩

179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2:40

>>150 노아

"............."

티케를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린다.

"난 고양이는 좀......"

>>161 >>164 다니엘

"서로 신경써주니까 파티인 거 아니야?"

서로 도울 게 아니라면 그게 남이지 파티원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앞서 가는 다니엘의 뒤를 신나서 쫓아간다.

"아 형씨 같이 가!"
"그래서, 마물 때려 잡기로 결정 난거지?"

아까부터 도망치네, 임무를 완수하네, 튀네, 이야기가 정돈이 안되다 보니 결론이 어찌 난건지를 잘 모르겠다.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앞장서는 사람이 있으니 따라가기로 한다.

>>171 멜루나

"그럼 결정 난거네!! 여차하면 뛸 준비하고 가자!!"

자르반 3세를 위로 높이 쳐든다.

180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2:55

원래 원딜은 단독행동 못 하는 법이지 음음

18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3:27

그런데 진짜 놀랍도록 만난 지 보름 된 파티 느낌이긴 하네요

182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3:27

그러고보니 탱 둘이 일단 가는걸로 결정내려 버렸네요 ㅋㅋㅋㅋㅋ

183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4:06

나는야 허접 바드라네~~~~ 쟈가쟝~~
근데 멜루나가 쓸 수 있는 스킬? 기술?? 같은 건 어떻게 되는 거야?? 멜루나주가 임의로 해두 되는 거야?

184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4:51

>>181 아마 다들 차음엔 따로 개인진행 하려 했던 걸루 생각 한 건 아닐까??? ㅋㅋㅋ쿠쿠~

185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5:33

>>181 서로 손발이 죽어라 안 맞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6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5:44

>>164 >>172
"위로 고마워 티케 하지만 괜찮아 딱히 상처받거나 그런건 아니거든"

고마움을 담아 티케를 쓰다듬는다. 그러고는 앞서가는 다니엘에 자신도 그의 뒤를 따른다.

'이파티 괜찮은건지 모르겠네'

귀와 코에 집중하여 주위를 경계한다.

18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6:01

탱커 가면 다 따라가긴 해야지요(끄덕
적당히 황동 등급이 쓸 만한 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우린 기술 슬롯이 없으니 종류 다양하게 쓰셔도 됩니다!

188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6:38

>>181 오합지졸 파티의 정석 느낌...ㅋㅋㅋㅋㅋㅋ 다행히 포지션 분배는 잘 돼 있으니 친해지고 나면 괜찮... 겠지......?

189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7:51

기술이 장비 따라가는 게임밖에 안해바서 잘 모르겠당 헤헤;
음~ 어쨌든 초급 기술이라는 거지?? 공버프같은게 간단하려낭

190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3:39:22

그러고 보니 세계관 기술발전 수준은 판타지 중세 쯤으로 생각하면 되려나? 가능하면 나중에 기회 봐서 석궁 연발식으로 마개조한다거나(두근)

19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0:30

<전체>
어쩌다보니 다들 한마음 한뜻...... 은 아니지만 한 방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숲은 이상할 정도로 어둡습니다. 여기 와보셨을진 모르겠지만, 평소엔 분명 이렇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주변에 있던 몇 안 되는 사람들의 인기척도 사라지고, 녹색 바다에 오로지 여러분만 남았습니다. 이 숲은 굉장히... 넓군요.

걷고 또 걷습니다.
.dice 0 10. = 7

192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1:27

>>179
"아,네...어쩔 수 없죠."

혹시 몰라 티케의 귀를 막아준다. 자신도 고양이과이기에 저런말에 심리적 거리가 더욱 멀어졌다.

'물론 좀 그럴수 있지만 저렇게 대놓고 얘기하다니...'

193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1:48

어딘가에서 비명이 들리다가 끊어집니다... 누군가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어떠한 이유든지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파티의 앞에도 무언가가 나타납니다.

<오늘 진행 마침>

194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2:44

갑분 섬ㅡ뜩~~~~ 진행자 수고했어~~ 쓰담쓰담~~

195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3:38

드라마급 끊기ㅎㄷㄷ...
진행자님 수고하셨습니다

196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3:56

초급이라고 판단되신다면 대부분 괜찮을 겁니다.
기술은 잘 모르겠지만 같은 중세 판타지라고 해도 이것저것 다르니까 연발식도 아마 되지 않을까 합니다.

첫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뒤이어
'두근두근 입성 전날~우리가 만난 지 14일차~'
가 시작됩니다.

197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5:50

기대가 됩니다!

198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6:39

hoxy 모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덧붙이자면 루디는 고양이나 고양이 수인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 원체 닥돌하고 보는 성격인지라 고양이나 고양이과 동물들에게 들이대다 하악질 당하고 까인 경험이 많아 멀어지게 되었다-정도입니다.
노아와는 어쩔 수 없겠지만 노아주께서는 오해 없으셨음 해서 굳이 설명충처럼 덧붙여 봤습니다!

그리고 스레주 오늘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199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6:40

우와!! 두근두근~

200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6:58

캡틴 수고했어~~ 연발식 가능하다니 방금 에메르의 <여기서 빠져나가서 해야 할 일> 목록에 석궁 마개조 추가되었다고 한다

20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8:39

<일상>
어제, 여러분에게 갑자기 의뢰 하나가 찾아왔습니다. 그냥 인원수만 맞춰달라는데, 모임 장소가...... 왕성이네요.
조금 수상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여러분은 일단 이걸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왕성에 가는 건 내일입니다. 아니 뭐 이렇게 일정이 촉박하죠...?
어쨌든 휴일은 오늘까지군요. 모험가 길드에서 자고 일어난 여러분은 하루뿐인 휴일을 누구와 어떻게 보낼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일상입니다! 반응레스는 없습니다.
*오늘 진행의 바로 전날입니다.
*여긴 수도입니다. 자유롭게 노세요!

202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9:12

멜루나 : 너무 알거같아… < 하악질엘프

203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3:49:41

>>198 괜찮습니다.저도 노아도 심하게 오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고양이과랑 거리가 먼가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204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0:10

누구와 어떻게 << 이 부분 덕분에 동료 인연 호감도가 올라갈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

205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0:42

일상이라도 원하시면 다이스를 얼마든지 굴려보실 수 있습니다.
파트너로 노셔도 되고 단체로 노셔도 되고... 여하튼 저는 아직 안 자니까 필요하시면 부르세요!

206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1:06

파티원들 간의 호감작 시간인가!

207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1:19

노아는 티케랑 집에서 인가..?

20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1:19

>>204 그쵸 약간 그... 뾰로롱 하는 효과음과 함께...

209 멜루나◆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1:23

오~~ 일상 상황이 이렇게 제시되는 거구낭

>>204 초동감 ㅋㅋㅋ ㅋㅅㅋ

210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2:51

모험가 길드는.. 어떤 느낌인가요! 선술집 같은 분위기인가요? 테이블이나 의자가 있고 게시판이 있으며 접수원이 있는 느낌?

211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3:19

>>202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이미 멜루나가 하악질 비슷한 걸 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3 그렇다니 다행입니다! 나중에는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4:45

건물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1층 : 접수대, 알림판, 약간 여관 1층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들과 한쪽에 자리잡은 벽난로 그리고 벽난로에서 끓는 솥, 주방과 창고 등
2층 : 대체로 숙소, 방음 마법이 쳐진 방, 지부 관리자실 등
이럴 겁니다!

213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7:50

시작하기 힘드시면 다같이 숙소에서 자고 내려와서 1층에 앉아서 아침 식사라도 하면 어떨까요?

214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9:45

일상... 돌려보고 싶긴 한데 시간이 늦은지라 돌리실 수 있는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네요!

215 다니엘주 ◆OdiLxfjUeM (kUxX.W8dOQ)

2023-06-05 (모두 수고..) 00:01:20

저 가ㅡ
능이요!

216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00:01:59

>>213 과연 얘가 쉬는 날 뭘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일단 밥부터 먹는 게 맞겠다(끄덕) 저희 애랑 밥 드실 분 구합니다~~~

217 노아주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02:02

저도 가능해요

218 노아주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02:41

혹시 고양이나 고양이과 무서워하는 분 계신가요?

219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05:07

(길게 머리를 늘어뜨린채로. 1층의, 벽난로 앞에 앉아 자신의 기묘-한 악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폼새로 보아 점검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 일상 일케 쓰면 돼?? 상L 템플릿 인 것 같아섯

220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0:07:04

괄호 쓰셔도 되고 일반 상판 글 쓰시는 걸 그냥 짧게 줄여버리셔도 되고 편하신대로 쓰셔요!

221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0:07:09

아 그러고보니 반상L이죠? 상L처럼 써도 될 것 같네요?

222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0:07:24

>>219

팔짱을 끼고 말 없이 뚫어져라 바라본다. 아니 실은 바라보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투구 때문에.

22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0:08:09

사실 저도 편한대로 쓰는 겁니다. 편하신대로 쓰시면 좋습니다. 진행과 잡담 구분만 가능하면 돼요.

224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08:35

헤헤 그럼 난 이게 편하니까 일케 >.0

225 노아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11:06

(아침부터 일이 없어서 그런지 머리로 내려묶고 하품하면서 티케을 안아들고 내려온다.)

226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12:38

>>222 …뭐야? (악기에서 고개도 돌리지 않고 앞에 서있는 자에게 퉁명스레 되묻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에게 사사로운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원래 이 엘프가 그런 녀석이었다. 그러나 이미 보름이 지난 시간, 그런 건 당신도 알고있겠지만.)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어? 아님, 그런 취미? (거침없는 말을 하면서, 기묘-한 악기의 현을 건드리자 악기는 작게 진동했다.)

227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0:15:00

>>219 멜루나

길드의 1층 부엌에서 어슬렁거리다 찾은 육포를 입에 문 채 뭐 재미난 거 없나... 하고 돌아다니다 벽난로 근처에서 멜루나를 발견하곤 근처로 다가간다.

"뭐 해?"

육포를 질겅 질겅 씹으며 멜루나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225 노아

노아보다 조금 더 늦게 기상한 루디는 눈이 반쯤 감긴 채 계단을 내려오다 그만 발을 헛딛고 데굴데굴,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우왁!!"

큰 소리를 내며 엉덩방아를 찧은 루디는 바닥에 앉은 채 곡소리를 내다 노아와 티케를 발견하곤 어색하게 손을 흔든다.
고양이...

228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00:15:22

>>219
(푹 자다 일어난 것 같은 얼굴로, 아침을 먹으러 비척비척 계단을 내려오다 벽난로 옆에서 익숙한 얼굴을 발견한다. 사실 그 얼굴보다는 독특하게 생겨먹은 악기인지 무기인지가 더 눈에 띄었지만. 처음 봤을 때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이 기회에 호기심 해소나 할 겸 벽난로와 가장 가까운 테이블을 꿰차고 앉아 은근슬쩍 질문을 던졌다.) 그 악기 말인데, 어디서 난 거야? 처음 보는데.

229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0:17:56

>>226

"관찰이다. 일단은 동료로서 활동하고 있으니까. 그래.. 취미는 뭐지?"

공격적인 말투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쪽은 이쪽대로의 페이스다.

>>227

소란스런 소리에 고개를 슬쩍 돌렸다가 말았다. 이미 익숙한 범주에 속한 모양이다.

"가끔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나 모르겠군."

230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0:20:03

>>228

"드워프."

인사의 의미로 고개를 까닥 움직인다.
역시 드워프라 그런지 무기나 도구에 관심을 가지는 건가?

231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0:23:06

>>229

제 엉덩이와 허벅지를 손으로 문지르며 앓는 소리를 내던 루디는 다니엘의 말에 발끈해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잠이 덜 깨서 그런거거든!"

그리고 너무 급하게 일어난 나머지 안 그래도 욱씬거리던 허벅지가 땡기는 감각에 결국 또 곡소리를 낸다.

"아이고고고..."

232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24:19

>>225 여어, 잠꾸러기. (가볍게 인사하며.) 늦잖아. (한 편 멜루나는 일찍이 일어나 있던 건지 앞에 앉아 악기를 손보고 있던 것 같았다.)

>>227 (루디가 말을 걸자 흘긋 바라본다. 멜루나가 입을 연 것은 조금 더 나중이였다.) 흥, 누가 왔나 했더니… 우리 파티의 바보 늑대였네. (멜루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루디가 이해하기 쉬운 말을 고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 아무리 너라도 무기 손질 정도는 알고 있겠지? 그런 거야. 이 오합지졸 파티를 하나로 묶어줄 와일드카드를 손 보고 있는 셈이지.

>>228 뭐야. 수전노 꼬마잖아. (다가오는 당신을 보며 아는체한다. 수전노라고 굳이 붙여 부르는 것을 보면… 확실한 일행이었다. 그런 멜루나는, 악기를 만지기를 계속하다가 애매하게 말을 이었다.) 흐음- 글쎄? (알려주기 싫은 건지, 아니면 정말로 글쎄? 라는 것인지 의중이 흐릿했다.)

233 노아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24:50

>>227
(갑자기 우당탕하는 소리에 티케는 물론 자신도 놀라 꼬리를 부풀리다 정신을 차리고는 저 위에서부터 굴러떨어진 루디를 보고 잠시 디케는 내려놓고 루디쪽으로 다가간다.) 일단 인사보다는 괜찮으세요? 일으켜드릴까요? (루디쪽으로 손을 내민다)

234 노아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28:03

>>225 네, 여기 잠꾸러기 등장했습니다.(아직도 비몽사몽한 상태여서 인지 말이 늘어진다) 요 작으만한 솜뭉치랑 자면 따뜻해서 더 자게되더라고요.(티케를 쓰다듬으며) 근데 아침부터 악기조정중이에요?

235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28:21

>>229 야 임마… 동료가 무슨 희귀 곤충인줄 알아? 관찰을 하게? (관찰이라는 단어 선택이 마음에 안 드는 건지 일갈하지만, 언제나 대로의 멜루나다.) 취미 따윈 없어. 뭐 굳이 있다면, 그러네… 이녀석이나 만지고 있는게 유일한 낙이었어. (이녀석이란, 이따금씩 연주하던 그 악기를 말하는 것일테다.)

236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0:28:39

>>231

다가가서 손을 뻗어 힐 마법을 걸어줬다. 마을에서는 딱히 마나를 아낄 필요도 없으니.

"좀 나아질 거다."

237 노아주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28:52

잘못적었어요 225가아니라 >>232에요

238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31:06

>>234 응. 그야 당연하잖아? (멜루나의 눈이 노아와 동행하는 고양이에게로 잠깐 향했었다.) 동물은 밥을 안 먹으면 죽지? 악기도 같아. 제대로 만져주지 않으면 밤하늘에서 떨어진 빗방울이 더 듣기 좋은 소리가 날 걸.

239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00:31:20

>>225
(오, 고양이. ...를 들고 있는, 쟤도 고양이. 정도의 감상이었지만, 그래도 2주간 함께한 시간을 봐서 내려오는 이에게 간단한 눈인사 정도는 건네 주었다.)

>>227
(우당탕 소리가 익숙해지다니. 내 인생이야, 어쩌다 이 꼴이 됐을까... 속으로 한탄하며 이마를 짚었다.) 그래서 계단이 잘도 부서지겠다. 내려왔으면 와서 밥이나 먹어! (더불어서 익숙해진 잔소리는 덤.)

>>230
나도 멀쩡한 이름 있다, 인간 놈아. (이래서 어린 놈들은. 누가 들었으면 꼰대라고 욕할 발언은 속으로 삼키고 마주 고개를 까딱인다. 인사라기에는 좀 삐딱하고, 네가 했으니 나도 해 준다 수준의 움직임이지만.)

>>232
누가 꼬마야?! (앞의 수전노, 부분에 별 반박을 하지 않는 것은 본인도 그 점은 인정하기 때문일까. 꼬마라는 말에만 으르렁대며 예민하게 반응한다.) 젠장, 알려주기 싫으면 말아라. (내가 언젠가 저거 뜯어서 분해하고 만다... 다 들리는 중얼거림.)

240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0:31:22

>>235

"인간의 눈에 인외종족은 항상 신기할 뿐이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종류의 악기다. 겉모습도 비범하고.
하지만, 무기로 활용될 수 있음이 분명하기에 나름대로의 칭찬을 했다.

"보기보다 성실한 타입이었나."

241 노아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33:31

>>238 그렇구나.(신기하다는 듯 악기를 쳐다보며)악기라는건 되게 섬세한거네요. 근데 아침은 드시고 하고계신건가요?

242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0:33:40

>>239

"아직은 이 쪽이 편하군."

실제로 다니엘은 아직 한 번도 파티의 이름을 멀쩡하게 부른 적이 없다.
인간이라고 불리는 것에 딱히 거부감도 없는지 데미지가 없어보인다.

24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0:35:44

생각해봤는데 이거... 전날이잖아요?
지금 뭔가 사면 다음 진행에서 쓸 수 있겠네요.

244 노아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36:47

>>239 (눈인사를 건네는 에메르에 어딘가 친근함이 느껴져 자신도 눈인사를 하고는 다가간다)

245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38:44

>>239 후후, 그야 너 말고 달리 더 있겠어? 그보다 바로 포기? 요즘 꼬맹이들은 정말 근성이 없다니깐~ (좋은 반응이 걸렸다는 듯이 큭큭대며 멜루나는 말했다. 그리고 중얼거림은… 숨기려는 노력이 전혀 없는 걸.) 아아- 아서지 그래? 분명 네가 가진 공구들이 먼저 나가버릴걸. (고작 류트가? 물론 단지 류트…라고 하기에는 비약이 좀 심한 모양새이긴 하지만. 잘 모르긴 몰라도 부러 하는 도발은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알려주기 싫은게 아니야. 단지… 나도 모르니까. 그래서 알려주기가 애매하다는 거라구.

246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0:40:09

>>232 멜루나

"바보 아니거든!"
"늑대는 맞지만!"

성을 내며 말하며 흥흥 거리다가도 어느샌가 멜루나의 근처에 앉아 멜루나의 악기를 바라보고 있다. 몇 번을 봐도 신기하게 생겼단 말이지 저거...

"무기 손질 정도는 알거든...?"

멜루나의 말에 발끈한 태도로 대꾸하면서도 시선은 멜루나의 무기에서 떼지 못한채다.

"와일드 카드가 뭔데?"

... 바보 아니라고 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233 노아

내밀어진 손을 잡고 끙차-하는 소리와 함께 힘겹게 일어선다.

"고마워..."

앓는 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문지르던 루디는 부풀어진 티케와 노아의 꼬리를 본다. 어째 유독 고양이나 고양이과 동물들이 제 주변에서 꼬리를 부풀리는 일이 많단 말이지...
역시 늑대인게 문제인가! 하는 정답에서 한참은 빗나간 헛다리를 짚으며 뒤로 두발자국 정도 물러선다.

"아침은 먹었어?"

파티원 앞에서 성대하게 구른 게 민망했는지 하하핫-하는 어색한 웃음소리와 함께 대놓고 대화의 주제를 돌린다.

>>236 다니엘

힐 마법이 걸리자 엉덩이와 허벅지는 물론이요, 허리와 어깨에까지 느껴지던 아픔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오 하나도 안 아프다."
"형씨 좀 하는데!"

활짝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워 따봉을 날려준다.

"형씨 말하는 거에 비해서 되게 상냥한 거 알아?"

>>239 에메르

"아이고곡..."

곡소리를 내며 한참을 어기적 거리던 루디는 제 허리께를 문지르며 에메르에게 다가간다.

"이건 내가 봤을 때 계단이 잘못한 거야..."

헛소리를 잘도 내뱉으며 의자에 조심히 앉는다. 평소 같았으면 풀썩, 소리가 나도록 아무렇게나 주저 앉았겠지만, 오늘은 엉덩이가 욱씬거리는 관계로...

"오늘의 메뉴는?!"

앓는 소리를 내더니 금세 기운을 찾곤 입맛을 다신다.

247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0:41:00

제가 괄호체에 익숙하질 않아서 그냥 쓰다 보니 글이 좀 길어지는데 실질적인 내용은 짧고 별 거 없으니까 길이에 너무 겁먹지 말고 편하게 이어주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

24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0:42:17

괄호체도 손에 안 익으면 그렇게 어렵더라구요...

249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44:09

>>240 흐음… 그래? 그렇지만 인외라니… 나도 그냥 평범한 엘프일 뿐이라고. 오히려 너희 인간들이 그렇게 바라보는게 더 신기할 정도야. …그보다 실례네! 사람을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충고하는데, 사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별로 안 좋다? (다니엘의 그것은 따지자면 칭찬쪽에 속하는 것이었겠지만, 정론인 것과는 별개로 멜루나는 퍽 까칠하게 반응했다. 전에 했던 얘기를 떠올려보면, 종종 마족으로 오해받는 일이 있곤 하는 것 같았다…)

250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0:44:54

>>248 맞아요 ㅠㅠ 특히 전 문단을 짧게 나누는 편이다 보니 저렇게 나눠놓는 게 제가 보기엔 좀 더 편하더라고요.
덕분에 별 내용도 없는데 혼자 반응 레스가 독보적인 길이인 거 같지만... 😶

251 노아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47:04

>>246 고맙긴요(최대한 친절해보이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는 자신의 꼬리와 티케의 꼬리를 쳐다보는 루디에 민망한 듯 꼬리를 등뒤로 숨긴다.)아니요,아직이에요. 저도 내려온지 얼마 안되서..

25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0:48:01

>>250 놀러 오셨으니 손에 편하신 쪽으로 쓰시는 게 좋겠지요(끄덕
반응레스는 괄호체라도 몇 명 답 같이 달아주다보면 길어질 테니까요.

25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0:49:24

여하튼... 사건 후에 돌리는 일상 시점이 사건 전이라는 귀한 상황입니다.
혹시 쇼핑하실거면 저 자기 전까지... 음... 한 시 반 정도까지 시장에 들러주시면 됩니다.

254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0:52:33

>>246

"할 수 있는 건 하는 편이지. 너도. 어.."

칭찬. 칭찬.. 버퍼링이 좀 걸렸다.

"눈에 띄는 편이다."

>>249

"겉모습이라기보단, 평소의 언행을 말한 거였어."

정정해준다. 겉모습으로 판단 당하는 것이 싫은 것은 마찬가지인지 이쪽도 항상 투구를 쓰고 있으니까. 물론 그런 이유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고보니 넌 몇 살이었지? 엘프."

255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52:41

>>241 그럼. 섬세하고 말고. 다르게 말하자면, 내 허락없이 손대면 넌 내 손에 죽을 수도 있다는 거야. (섬짓한 말이지만, 아무래도 진심인가보다.) 물론, 너 뿐이 아니라 누구라도 그렇고? (살짝 웃음지은 뒤로는.) 이미 한참 전에 먹었거든. 애초에 너희들은 기상이 너무 늦어. 물론 지금은 여관에 있으니까 상관 없지만… 야영 때에도 그렇게 자고 있으면 곤란하다?

>>246 후후, 뭐 그렇겠지. 너 말야, 자기 할버드 만지고 있을 때는 퍽 말이 없어지니까. (그만큼 진지하다는 것이겠지. 멜루나는 알게 모르게 그런것까지 눈에 담고 있던 모양이었다. 또, 한 편으로 루디가 말뜻을 되묻는 질문에는 묘하게도 그렇게까지 바보취급을 하지 않았다.) 으음- 말하자면, 비장의 순간에 내놓을 수 있는 무기같은 것. 일까? (조금 생각하는 듯 하더니 오히려 제대로 된 의미를 알려주는 것이다.)

256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53:23

쇼핑!!! 모 사면 될까~~?? 역시 포션을 사는게 좋겠지?

257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00:53:45

>>242
...이름 못 외우냐? (어느새 나온 스프 한 그릇을 앞에 두고 한껏 언짢은 표정. 몇 마디 더 따질까 하다 만사 귀찮아져 내버려 두기로 했다. 그래, 지금 쟤랑 싸워서 뭐 하겠냐... 이미 파티도 맺은 거...) 아니, 됐다... 편할 대로 부르던지.

>>244
일어났냐. (다가오는 고양이 두 마리-사실 한 마리와 한 명-을 빤히 바라보다 문득 드는 궁금증.) 너, 조련술사랬나. ...쟤도 싸워? (전투에 참여한다기에는 상당히 조그마한 크기의 티케를 가리키며 물었다.)

>>245
꼬맹이 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나잇값 못 하는 엘프가... (툴툴거리며 스프 한 그릇을 빠르게 해치웠다. 짜증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숟가락질에 접시는 금세 바닥을 드러낸다.) 공구야 다시 구하면 그만이지. 처음 보는 장비 한 번 분해해 보는 거에 비하면 한참 남는 장사야. (지금 들고 다니는 공구가 전부도 아니고 말이다. 어딜 어떻게 분해해서 분석할까 가늠하듯 에레키를 바라보던 눈이 이어지는 말에 가볍게 찌푸려졌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어디서 구했는지는 알 거 아냐. 자기 악기면서 설마 그것도 모른다고는 안 하겠지.

25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0:54:47

약초로 잘 만든 포션 좋죠. 딸기맛이나 메론맛이면 마시기 편하겠네요.

259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0:56:52

>>254 그러니까, 당최 내 말투가 어때서 그런 말을 하는 거냐고오. (가볍게 으르렁거리지만, 깊게 따지고 들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나? 으음- 나는 이번 력으로 91 정도 먹었던가… 그보다 아무렇지도 않게 나이를 묻네, 너… (다니엘을 바라보는 눈살이 살짝 가늘어진다.)

260 노아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0:57:31

>>255 딱히 제 손이 섬세하지도 못하고 악기에도 연이 없어서 손댈일은 없을것 같네요.(어색하게 웃으며)악기가 무척이나 소중하신가보네요,(멜루나의 악기를 한번보고는 리테를 바라보며 쓰다듬는다.)그런가요? 딱히 일이 없기도하고 평소엔 일찍 일어나려고해요.

261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00:59:19

>>246
계단이 잘못했겠냐? 앞도 똑바로 안 보면서 싸우기는 어떻게 싸우겠다고. (언제 아파했냐는 듯 금세 쌩쌩해지는 모습을 보며 혀를 끌끌 찬다. 단순한 놈들은 고통도 잘 못 느끼나?) 여기 메뉴가 거기서 거기지. (대답 대신 자신의 앞에 놓인 그릇을 툭툭 건드렸다. 투박한 나무그릇에 담긴 야채 스프가 뿌연 김을 풀풀 풍긴다.)

26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1:00:10

오, 달력.
대륙력 823년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263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1:00:22

>>257

"전에 친했던 드워프가 있었지."

뭔가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것 같았지만 거기서 끝났다.

>>259

"자각하지 못한다면야."

말투따위 크게 신경쓰지 않으니 상관없었다.
91이라. 투구의 아랫부분, 그러니까 턱에 손을 얹고선 흠 하고 고민을 한다.

"문제라도?"

264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01:03:04

>>263
...? 그래서 어쩌라고. (뭔가 이야기하려다 만 것 같은 분위기에 멀뚱히 쳐다본다.) 그게 나랑 뭔 상관인데.

265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1:03:51

>>257 이런이런, 이래서 드워프들은… 사람 물건을 마음대로 해집을 생각부터 하고 말이야.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듯이 혀를 차면서 고개를 젓는다. 묘하게 기분이 좋아보이는 건… 단지 기분 탓인가?! 멜루나는 마저 말한다.) 내 말은, '처음부터 무리'라고 말하고 있는 거라고. (에메르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악기… '에레키'를 더욱 과시하듯, 세워보이면서.) 이 녀석은 말하자면 통짜거든. 그래서 분해에 성공한다고 해도… 글쎄, 줄이랑 돌정도 밖에 더 나오려나? 후후. (믿기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가증스러운 멜루나의 웃음과는 별개로 거짓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더욱 기이한 것은 이 뒤의 이야기였다.) 그런게 듣고 싶은 거야…? 이해하기 어렵구만, 땅꼬마들은… 뭐, 그래도 말해주자면.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 멜루나는 말한다.) 주웠어, 동굴 안 쪽에서.

266 노아 ◆tsGpSwX8mo (iltZwt28ac)

2023-06-05 (모두 수고..) 01:04:47

>>257 앗!네 이제야 일어나게 됐네요.(자신도 모르게 귀가 옆으로 돌아가며)네,이래보여도 얘도 싸울줄 알아요.근데 별로 싸우게하고 싶지않아서(티케의 발톱과 이빨을 보여주고는 다시 제대로 안아주고는 쓰다듬어준다.)

267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1:04:56

>>251 노아

물끄러미 노아와 티케의 꼬리를 쳐다보던 루디는 아차 싶어 고개를 돌린다. 너무 쳐다보면 실례겠지!

"아 그래? 그럼 잘됐다 같이 먹자!"

여전히 몇발자국 정도의 거리는 유지한 채지만 어쨌거나 살가운 목소리다.
다만 살가운 목소리와는 별개로, 노아가 대답을 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루디는 주방과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향한다. 아마 NO라는 대답은 상정해두고 있지 않은 듯...

>>254 다니엘

"........."

답지 않은 잠깐의 정적.

"... 칭찬이야?"

뭔가 애매한데.
루디는 설명을 요구하듯이 다니엘을 빤히 바라본다.

>>255 멜루나

"할버드가 아니라 자르반 3세야."

퍽이나 진지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대답한다. 참으로 괴랄한 네이밍 센스다.

"뭐 어쨌든..."
"소중한 거니까, 스크래치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걸."

너에게도 그만큼 이 아이가 소중한 거겠지?
루디는 어깨를 으쓱이며 답지 않게 나름 진중한(?) 대답을 내온다.

"이 아이는 이름이 뭐였지? 에레키?"

기억을 되짚어 본다.

"오오 비장의 카드구나."
"근데 이게 우리를 어떻게 묶어주는데?"

실 같은 건 안 뿜어져 나오던데.

>>261 에메르

"내가 발 딛을 곳을 예측하지 못 한 계단의 잘못."

헤헤 웃으며 멍소리를 늘어놓다가 에메르의 앞에 놓인 야채스프를 보곤 급속도로 표정이 어두워진다.

"... 또!! 또 야채야!!"

으르렁...이라기 보다는 끼잉거림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테이블에 엎어진다.
그렇게 엎어져서 무언가를 웅얼거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벌떡.

"아니 이런 야채 쪼가리를 먹고 어떻게 힘을 내서 싸우라는 거야!?"

아까는 곡소리를 내다 한순간에 기운이 넘치더니 이제는 또 화를 낸다.

268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1:05:41

>>264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한 결론이지만 적대적인 표현은 아니었다.

269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1:06:01

>>253 오오 시장에 들를 수 있군요!
근데 일단...은 시장에 갈만한 상황은 보이질 않으니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270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1:08:34

지금은 서로 잡담하고 노닥거리는 게 최우선이긴 하죠(끄덕

271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1:13:19

>>260 헤헤, 그야 두 말하면 뭐 있겠어? 에레키는 최고야!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는 말이지. (밝게 웃으며, 품 안에 안아든 에레키의 현을 긁어낸다. 그러자 가볍게 개방현의 화음이 작게, 울린다. 확실히 류트…로만 따지기에는 상당히 기묘-스런 물건이다.) 흐음. 뭐, 그렇다면 잘하고 있는 거지만. 그럼 잘 들어, 너희들이 오합지졸인 건 이미 알고 있으니까… 내게 보모노릇까지는 부디 바라지 말라고. 저 던전 안에서 혹시라도 못 일어나면 안 깨워 줄 거니까 말야!

>>263 아니… 문제라고 해야되나… (다니엘의 반응을 살피듯, 멜루나의 붉은 눈동자가 굴러가 이따금 흘긋거렸다.) 나이같은건 뭐랄까… 너희 인간들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문제 아니야? 막 쓸데 없이 신경쓰고… 그러는 거잖아? 그런데 너는 너무 스트레이트하게 물어본달까…

272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1:15:54

>>267

말 없이 끄덕였다. 이럴땐 표정을 감추는 투구가 감사하다.

>>271

"인간들 사이에서야 그렇지만. 넌 엘프니까. 연장자 대우를 바라나?"

273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1:20:46

>>267 네이네이- 자르반 3세. 됐지? (멜루나는 얼버무리듯 더욱 시끄러워지기 전에 '자르반 3세'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그런 거지. 뭐, 사실 이름이라고 해야 하나, 이 녀석을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 몰라서 아무렇게나 붙인 거지만… (확실히 일반적인 류트의 모양거지는 아니었으니. 그 주인 조차도 '류트'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뭐했나 보다.) 어떻게 묶어주냐니. 그야 너… (멜루나는 잠깐 생각했다. 과거의 일들을 상기하는 듯 했다.) 전투 중간중간에 몸이 빨라진다거나 뭔가 일격이 강해진 것 같다거나 그런 느낌 든 적 없어? 그게 전부 다 나와 이 녀석 덕분이라는 거지~ -라고 해야하나,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다면 그건 그것대로 조금 놀라운데 말이야…

274 멜루나◆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01:24:50

>>272 아, 아니? 누가 그런 거 원한대?! 그냥 평소처럼 평범한 느낌으로 괜찮으니까, 뭐… …아니, 그럼 애초에 이제와서 나이 같은 건 왜 물어 본 거야?!

275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01:26:31

>>265
알 바냐? 흥미롭게 생긴 걸 들고 다니는 네놈 탓이지. (당당하게 지껄이고는 다 비운 그릇을 대충 밀어놓은 뒤 제 석궁과 공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할 일도 없으니 나란히 장비 점검이나 할 셈인 모양이다.) 흐음. 그럼 능력은 마석을 매개로 발동되는 건가. 마법 쪽은 내 전공이 아닌데... (중얼거리며 속으로 빠르게 셈해 본다. 우선 마석의 운용을 이해할 만한 마법사를 고용해야겠고, 그럼 인건비에 추가로 드는 연구비가... 빠르게 올라가는 예상 금액에 결단을 내린 듯 고개를 젓는다. 관두자.) 뭐. 내가 궁금하다는데 불만 있냐? (이어지는 말에 바짝 집중하려다가, 예상치도 못한 출처에 맥이 턱 풀린다.) 주웠다고? 동굴? 뭔 동굴에서 저딴 게 튀어나와?

>>266
...저 쪼끄만 게? (발톱과 이빨이래봤자 덩치만큼이나 작은 탓에, 겨우 쥐나 잡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고양이용 갑주 같은 게 있던가?) 그래... 밥이나 먹어라. 쟤도 크려면 많이 먹어야지.

>>267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감정 상태는 대충 무시하며 적당히 식은 스프를 열심히 퍼먹는다. 빈말로라도 뛰어나다고는 못 할 맛이지만, 대충 싼 값에 먹는 거지.) 편식하면 힘이 나냐? 조용히 먹던지, 아니면 나가서 뭐라도 사 먹던지. 보니까 이 앞에 시장도 섰더만.

>>268
...무슨 결론이야, 그건? (통 종잡을 수가 없는 인간이다. 무슨 생각을 했기에 저딴 결론이 나오는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 절로 지어졌다.) 그 친했다는 드워프는 뭐 하다 만났는데? 얘기나 해 봐, 심심하니까.

276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1:26:41

저는 슬슬 자러 갑니다.
오후에 만나요~

27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1:28:16

참 시장은... 제가 퇴근 전까지 짬이 날지 모르겠는데 진행 전에 시간 되면 받겠습니다.
굿밤!

278 멜루나◆R2iNCF7zgI (wP72opdT/g)

2023-06-05 (모두 수고..) 01:28:53

진행자 잘 쟈~~~~ 에구구 나도 슬 자 봐야 쓰것더... 내일은 출근이라서 히잉

279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01:31:12

캡틴 멜루나주 잘 자~~

280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1:34:31

앗 아니 이무슨
날렸...

281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01:34:42

앗 그럼 저도 여기까지..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282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1:34:46

캡틴 멜루나주 잘 자요!

283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1:50:31

>>272 다니엘

“흠……”

루디는 수상쩍다는 듯이 다니엘을 조금 더 빤히 바라보다 이내 아무렴 됐다는 듯이 웃어보인다.

“그래 그럼 뭐 칭찬인 걸로!”
“난 대단하니까.”

자기애와 자신감이 상당하다.

>>273 멜루나

멜루나의 입에서 ‘자르반 3세’가 나오자 루디는 그제서야 만족한 듯이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해.”
“자르반 3세랑 엘리자베스 2세만큼은 아니지만!”

루디는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괴랄한 네이밍 센스를 뽐내다가 이후의 멜루나의 질문에는 잠시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아니 들긴 했고 그게 형씨랑 에레키 덕분인 건 알았는데,”

파티까지 결성하고 같이 싸워 본 사이이니 모르고 있진 않았다.
처음엔 본인의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착각하고 눈치채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렸다는 게 흠이긴 하다만, 지금은 알고는 있다.
다만…

“근데 음-같이 묶이거나 합이 좋아진다는 느낌은 못 받았던 것 같은데-…”

답지 않게 말끝을 흐린다.
개개인이 능력이 향상된 것과는 별개로, 팀웍은 아직 잘 모르겠다…
물론, 의견이 제대로 모아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아마, (본인은 모르겠지만) 제 무기에 자르반 3세라는 해괴한 이름을 붙인 어딘가의 바보 때문이겠지만.

>>275 에메르

아 그래! 시장이 있었지!
왜 이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
루디가 자리를 박차고 힘차게 일어섰다.

“시장에 가서 고기를 먹어야겠어.”

그렇게 결론을 내린 루디가 굳은 다짐을 한 표정으로 에메르를 바라본다.

“같이 가자!”

284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01:50:50

다니엘주 잘자요!

저도 이만 자러 가야 겠네요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285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09:01:36

좋은 아침! 갱신해둡니다!

286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17:28:13

한 세 시간쯤 남았네요.
오늘 진행이 잘 풀린다면 어제 시점이 아니라 진행 이후 시점으로 일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다갓께서 원하셔야 하겠지만...

287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17:57:58

갱신합니다!
다갓께서 자비를 베푸시기를 바라지만... 저희 어제 크리 두 번 떴었죠? (흐릿)

28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18:05:08

어서오세요!
정말 놀라웠지요 그것도 하필 초기 설정에서 잡혀서 처음부터 왕국의 부름(나쁜 쪽)을 받아버리고...

289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18:13:36

안녕하세요 캡틴!
그러게요 결성 보름만에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덕에 그만큼 재밌는 장면이 나왔던 것 같긴 합니다. 결성된지 얼마 안돼서 의견 조율 제대로 못 하고 오합지졸 그 자체였던 게 넘 웃겼어서 ㅋㅋㅋㅋㅋㅋㅋ

290 진행자 ◆10tdHuqU0U (6to425QwM.)

2023-06-05 (모두 수고..) 18:21:19

원래 초반부터 빅 이벤트에 휘말리는 게 재미있는 법이죠(끄덕
저도 다들 생각이나 행동이나 전부 달라서 보면서 계속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291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18:26:09

다들 개성이 넘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친해지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 아마도!

292 진행자 ◆10tdHuqU0U (6to425QwM.)

2023-06-05 (모두 수고..) 18:34:41

열심히 친해져서 손발이 착착 맞는 파티로 거듭나기로 해요!

293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18:51:37

나중에는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한동안은 엉망진창일 것 같긴 하지만요 ㅋㅋㅋㅋㅋ

294 진행자 ◆10tdHuqU0U (6to425QwM.)

2023-06-05 (모두 수고..) 18:52:16

초반이 다 그렇지요!
저도 진행에 익숙해지려면 좀 더 봐야 할 것 같고요(끄덕

295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18:53:54

결성 초반이라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초반의 엉멍진창인 느낌과 후반의 손발 척척 맞는 느낌을 다 볼 수 있다는 거니까요.

296 진행자 ◆10tdHuqU0U (6to425QwM.)

2023-06-05 (모두 수고..) 19:03:20

그리고 황동 등급에서 백금까지 올라가겠죠! 너무 기대되네요!

29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25:15

5분 전이네요! 씻고 오겠습니다. 오신 분들은 출첵 부탁드려요!

298 다니엘주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0:26:08

출첵입니다!

299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0:28:55

체크입니다!

300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0:29:17

출첵!

301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0:30:21

출첵~

302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0:31:00

우이~~~ 출첵~~~~~

30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34:34

확인했습니다! 오늘치 진행 시작하겠습니다!

304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35:38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파티 앞에 나타난 그것의 크기는...

.dice 0 10. = 2
10일수록 크다
0 크리

305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0:37:26

다행히 2면 크진 않네요!

306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0:38:19

진행자랑~ 다들 안녕~~
근데 내가 퇴근하는 중이라서 반응 조금 더디거나 할지두....

30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39:17

꽤 작은 편이네요. 네, 이건 토끼입니다.

.dice 0 10. = 2
18 평범한
910 그러나 마물인
0 크리

>>306 괜찮아요 저도 막 퇴근해서 정신이 없습니다...

308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0:39:31

멜루나주 안녕하세요! 퇴근 중이시라니 조심히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30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40:38

여러분 앞에 나타난 그것의 정체는 다름아닌 토끼였습니다.
무려 평범한 토끼입니다. 일단 보기에는요. 이런 살벌한 공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용케 살아남았군요.

토끼는 여러분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310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0:41:02

다들 안녕~ 나도 이제야 퇴근 중이라 텀 좀 길어질 수도 있어... 흑흑 지하철 싫어욧

311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42:16

오 다들 퇴근하시는군...
평일에는 한... 9시 시작으로 미룰까요?

312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0:42:28

>>309

"겉모습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지."

방패를 앞세워서 천천히 다가간다. 반응을 살펴보려고.
그나저나 다른 인원들은? 왜 우리밖에 없지? 주변도 흘끔 살폈다.

313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0:44:43

>>309 >>312

"엥? 토끼?"

그렇게 죽는 둥 사는 둥 생 난리가 벌어졌는데 막상 눈앞에 나타난 건 토끼였다.
작고 희고 평범한 토끼...
얘 잡으러 온 건 아니겠지?

"토끼 고기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어디선가 '하지만 오늘은 제 점심이죠.' 라는 대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아무 생각 없이 토끼에게 다가가려다 다니엘의 말을 듣고 그런가!? 싶어 자르반 3세를 쥔 손의 그립을 단단히 한다.

314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0:45:27

앗 루디주가 아니라 루디라고 썼어야 되는데 나메 실수...

>>311 저어는 학생이라 큰 상관은 없어서 다른 분들 편하신 시간대로 맞춰도 될 것 같습니다!

315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46:36

>>312
일행 외의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숲이 너무 넓고, 다들 돌아다니다가 흩어진 걸 겁니다.

>>313
먹이사슬 최하위 부근에 위치한 바로 그 동물입니다.
식량이 좀 있긴 하지만, 잡아서 먹어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겁니다. 아마도요.

316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0:46:50

>>309
이런 데 토끼? (보기에는 평범한 토끼지만, 주변 분위기가 스산하니 의심부터 먼저 든다. 뭐, 진짜 토끼라면 여차해도 식량 걱정은 덜겠군. 나중에 함정이라도 만들어 둬야겠다고 생각하며 화살 끝으로 토끼를 겨눈다.) 잡을까?

31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49:13

>>316
토끼는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아마 사람과 대면한 적이 없거나 있어도 위험한 사람과는 만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18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0:50:00

>>315 >>316 >>317

"잡아? 잡는거야?"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오늘 저녁은 토끼고기?"

자르반 3세를 손에 쥔 채 파티원들에게 묻는다.

319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0:50:32

으악 또 나메! >>318은 반응레스 맞습니다...

320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0:50:47

>>309 (윽' 토끼인가... 이런 공간에서는 토끼마저 경계할 상대가 되어 버린다.) 우리 엘프네 옛 전승에서 토끼는 이변의 전조라고 하던걸 본 적 있어... 다들 정신 놓지 말고 있는게 좋을 거야. 목이 달아나도 모른다. (등 뒤에 거꾸로 매고 있던 에레키를 돌려 손 안에 그러쥔다.)

321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51:12

오우 다들 공격하실 생각 만만이군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2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52:07

>>320
그런 전승이 있다니 물어보지 않을 수가 없군요.
.dice 0 10. = 6
18 하지만 아닙니다
910 맞습니다
0 크리

32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52:26

>>320
다행히 이 토끼는 이변의 전조로 나타난 건 아닌 듯합니다.

324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0:52:40

>>311 나도 크게 상관은 없어! 오늘 퇴근이 유난히 늦었을 뿐...

그리고 미리 말해 두자면 토요일마다 일이 있어서 아마 토요일 진행은 참여 못 하거나 늦게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325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0:52:49

>>309 >>313 >>316
갑자기 앞에 나타난 무언가에 긴장을 하다가 그 정체가 토끼인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응?토끼네."
'뭐지?이런 위험한 곳에 토끼가 왜?'

다들 토끼를 잡으려고 하는것 같아 잠시 말리려고 한다.

"잠깐만요. 혹시 도움을 될수도 있으니 확인해보고 잡든지 해요."

326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0:53:17

그냥 애드립으로 해본 말인데 이런거까지 체크 하는 거야?? ㅋㅅㅋ

32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54:13

그럼 일단 8시 30분은 유지하고...
혹시 에메르주처럼 못 나오는 날 있으신가요? 공휴일로 지정합시다.

>>326 그렇습니다(끄덕)

328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0:54:54

글쿠낭~~~ 입 조심 해야겠당

32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55:01

>>325
당신의 조련술로도 충분히 감화가 가능한 동물입니다.
물론 충분하다는 건 아닐 가능성이 있긴 하다는 뜻이지만, 시도해보시겠습니까?

330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0:55:41

저는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이 저런 말을 하면 꼭... 반응하고 싶어집니다...

331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0:56:28

>>329 네 일단 시도해보겠습니다.

332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0:57:21

그럼 일단 노아에게 맡겨보죠!

333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0:58:21

노아의 새로운 친구인가(두근)

334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0:58:56

일단 동물이라 조련술을 가능할것같아 시도를 해본다.

"토끼야 나는 너를 해치려고 하는게 아니니 조금만 도와줄래?"

노아는 최대한 토끼가 겁먹지않게 쭈그려앉는다.그러고는 조심스럽게 손을 토끼쪽으로 내밀며 다가오길 기다린다.

335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00:55

>>334
토끼는 당신의 조련술 소질을 알아보았는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dice 0 10. = 10
16 노아의 손에 올라탄다
79 완전히 따르진 않지만...
10 이미 다른 사람이
0 크리

336 노아주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1:01:28

이미 다른 사람이??

33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02:09

>>334
......당신은 토끼에게서 다른 사람의 흔적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 토끼는 누군가에게 이미 감화된 토끼입니다.

그 누군가란
.dice 0 10. = 2
17 여기 들어온 다른 사람 중 하나
810 밖에 있는
0 크리

33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03:55

>>334
토끼는 당신에게 자신이 다른 사람의 손에 안겨 숲으로 들어오는 짤막한 장면들을 머릿속으로 보여줍니다. 조련술 특기인 당신은 장면들을 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잡아먹진 못하겠네요. 어떻게 할까요?

339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1:08:03

>>338

"너무 수상해."

주변에서 돌멩이 하나를 주워들고선 파티원의 의사를 묻는다.

"접근하기 전에 이걸로 확인해보는 건?"

340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1:09:44

>>338 >>339

"형씨 마음대로."

토끼를 잡아먹지 못한다고 하니 흥미가 떨어졌는지 뒤로 물러서며 편하게 하라는 제스쳐를 취한다.

341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1:10:08

그냥 보내주는 건 어떨까남? 멜루나 다이스 체크에서 이변같은건 없다고 했었구~~ 남의 동물인거같구...

342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1:10:38

>>338 >>339
노아는 저 토끼가 이미 누군가가 조련한 아이이라는 것을 깨닫고 입맛을 다시며 아쉬워한다.

"저기 저 토끼 이미 이 여기 들어올 때 같이 왔던 사람이 조련했나봐요. 어떻게 하실래요?"

자신이 본 장면에 대해 설명하며 동료들에게 의견을 묻는다.

34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11:48

여기서 뭔가 하신다면
인질로 잡고 주인에게서 뭘 뜯어낸다거나
주인에게 안내를 시킨다거나
이 장소에 대해서 아는 거 없냐고 물어본다거나...?
아니면 주인 사망 판정 해보고 죽었으면 거기서 유품을 챙겨올 수도 있어요.

344 다니엘주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1:12:32

>>340 >>342

"뭐든 건들어봐야 확인할 수 있겠지."

돌멩이를 적당한 속도로 토끼에게 던졌다!
진짜 토끼라면 도망가고 말겠지.

345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13:35

>>344
돌멩이가 날아갑니다!
토끼의 경력부터 알아봅시다.
.dice 0 10. = 10
10일수록 경력토끼
0은 크리

346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14:04

>>344
이 토끼, 베테랑입니다.
.dice 0 10. = 9
17 회피
89 스침
10 명중
0 크리

34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15:11

>>344
토끼는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돌멩이를 피합니다.
당신이 던진 돌멩이는 토끼의 털을 스치고 저 멀리로 날아갑니다.
토끼는 당신이 왜 공격했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

348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1:16:14

아닠ㅋㅋㅋㅋㅋㅋㅋ 베테랑 토끼였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16:50

저도 몰랐는데 무지막지한 베테랑이었네요.
주인 찾아주겠다고 하고 임시 동료로 데려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350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1:18:37

"...이걸 피해?"

공격을 당하고도 저런 태도라면 우호적인 거라도 봐도 되겠지.
노아쪽을 흘끔 바라본다.

"길들이긴 힘들어도 소통은 가능할테니 주인을 만나기 전까진 동행하자고 해 보자."

351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1:19:12

>>343 흠 일단 뭐가 됐든 조련술사 말고는 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루디가 여기서 자르반 3세를 꺼내들 순 없으니 일단 노아나 다른 파티원들에게 맡기는 것으로 하고 저어는 패스하겠습니다.

35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19:59

이미 교감된 동물인 만큼 어느정도의 소통은 되겠지만 아무래도 노아가 나서는 쪽이 확실할 것 같네요.

353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1:21:35

>>347 >>350

너무 훈련이 잘된것 같은 토끼에 감탄하며 더욱 아쉬워하며 입맛을 다신다.

"지금으로서는 저토끼를 공격할 수도 없을것같으니 일단 이토끼 주인한테 가보는건 어떤가요?"
'도대체 어떻게하면 저런 토끼를 조련할 수 있지?'

토끼에 주인이 궁금하여 기대가득한 눈빛으로 파티원들에게 물어본다.

354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1:22:06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뇨롱 :3

355 노아주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1:22:27

혹시 주인이 있는 동물의 주인이 죽으면 조련가능한가요?

356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22:35

글쎄요, 주변을 탐색하신다거나...?
이 상황에서도 주변에서 사건은 일어나고 있을 테니까요.

35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23:10

>>355 동물이 동의하면 가능합니다. 포켓몬 교환 시스템 같은 그런 느낌으로...

35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25:25

할 일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라도 뭔가 하시면 저는 반응레스를 드립니다.
근처 돌을 건드렸다가 숨겨진 마법진을 찾아낼 수도 있지요!

359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1:25:32

(조련 된 토끼는 귀하지만 이대로 놀아줄 시간도 없다... 그렇게 판단한 멜루나는 주변을 둘러봤다.) 저기, 다들 여기 들어온 이유 잊어버린 건 아니지?

360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1:26:37

그럼 일단 탐색해볼게~~~~

361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27:21

>>359
당신은 주변을 살핍니다.
주변은 나무와 풀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런 평화로운 상황이 기이하게 느껴질 정도로 마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아니, 들어올 땐 이렇게까지 강하진 않았습니다. 분명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62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1:29:47

>>353 노아

먹을 수 없는데다 주인이 있다니 저 토끼는 이제 본인으로서는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어차피 심심하던 찰나였으니 상관 없으려나.

"좋아."

고개를 끄덕이며 토끼를 바라본다.

"토끼를 찾아줬다고 하고 뭔가를 받아내도..."

토끼 주인을 삥 뜯을 작정인 듯...

>>359 >>361 멜루나

"잊은 건 아니지만 나무 밖에 없어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는걸."

처음엔 잔뜩 신이 난 상태였지만 주변에 보이는 거라곤 나무, 풀, 토끼가 전부여서인지 흥이 조금 식은 듯...

투덜거리다가 괜시리 근처에 있던 돌멩이를 걷어찬다.

363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1:30:49

>>361 (이질적인 마기의 변화를 감지한 멜루나의 귀가 쫑긋거렸다. 파티에게 알려둬야겠네.) 있잖아, 마력의 변화가 느껴졌어. 아까보다 강해... 방향은 저 쯤이려나. (손으로 방향을 가리킨다.)

364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32:28

>>362
토끼 주인이 아마 일행에게 뭐라도 줄 수 있을 겁니다. 살아만 있으면요...
그런데 자기 동물과 떨어져 있다는 것도 그렇고 아까부터 한 번씩 들리는 비명도 그렇고, 짐작컨대 아마 죽었을 것 같군요...
당신은 돌멩이를 걷어찹니다.

.dice 0 10. = 7
15 돌멩이는 날아간다
68 사실 나는 돌멩이가 아니라 땅에 묻힌 바위 윗부분이다
910 나는 돌멩이가 아니다
0 크리

365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33:20

>>362
당신이 걷어찬 건 돌멩이가 아니라 바닥에 묻힌 바위의 윗부분입니다.
아픕니다!

>>363
확실히 저 방향에서 마기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안 가는 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366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1:34:03

>>353

"주인이 어딨는지 모르니 일단은 데리고 가자."

여기서 시간이 더 늘어지는 것도 곤란하고.
처음과 같이 토끼를 지나쳐 먼저 안쪽으로 걸어들어간다.

36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34:45

>>366
그 방향은 멜루나가 위에서 가리킨 방향인가요?

368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1:35:54

>>363 멜루나

"그럼 우리가 오늘 여기 온 게 저쪽에 있을 무언가 때문인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멜루나가 가리킨 방향을 바라본다.

>>364 >>365 진행

"끄아아악!!!!!"

멀쩡한 반대 다리로 콩콩 뛰면서 곡소리를 낸다.

"아파!!!"

씅질이 난 루디는 괜히 자르반 3세의 아랫부분으로 바위의 윗부분을 내리친다.
복수라도 하듯이...

369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1:37:31

>>367 그렇습니다!

370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1:39:14

>>368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저 근방은 피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충고하듯 전해둔다.)

371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39:37

>>368
아마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아닐 수도 있고...? 확실한 건 위험하다는 것 정도입니다.
당신은 바위를 내려쳤습니다!

.dice 0 10. = 6
12 생각보다 강한 바위
38 쪼개진다
910 뭔가 튀어나온다
0 크리

>>369
당신은 멜루나가 가리킨 방향으로 갑니다. 먼저 행동하는 자세가 멋지네요.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점점 짙어지는 마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몸에 끈끈하게 들러붙는 느낌도 나는 것이, 이 앞에 있는 존재가 무엇이든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372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1:39:57

이미 가버렷당 ㅋㅅㅋ 난 몰라~~~~

37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41:06

>>368
바위는 쩌정, 하더니 갈라집니다! 갈라진 표면이 매끈합니다. 모험가 그만두면 뗀석기 장인으로 취직해도 되겠습니다.
어쨌든 이걸로 복수는 성공했습니다. 복수는 나의 것!

>>370
그리고... 다니엘이 그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374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1:43:03

"후우.."

숨 쉬기가 갑갑한 느낌.
어느 정도 걷다 멈춰서선 주변에 흔적을 살폈다. 다른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진 않았을까? 발자국이라도? 아님 혈흔이라도?

375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1:43:13

>>362
'오!생각했던것보다 좋은 사람인가?'

자신의 말에 긍정해주는것에 살짝 호감도가 올랐다.

'아닌가?'

아무리봐도 삥뜯을것 같은 분위기에 다시 호감도가 내려갔다.

>>366
"앗,네.."

일단 토끼를 안으려 시도하며 다니엘의 뒤를 따라간다.

376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1:44:13

>>366 370 다니엘 멜루나

"어? 형씨 바로 갈거야?"

멜루나의 충고를 듣곤, 멀어져 가는 다니엘의 뒷모습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혼자 보내도 되려나?

"형씨! 저기는 피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는데 그냥 갈 거야?"

라고 외치며 다니엘을 따라 안쪽으로 뛰어 들어간다.

377 멜루나◆R2iNCF7zgI (oPmUoTac0o)

2023-06-05 (모두 수고..) 21:44:40

(다니엘이 갈 안쪽으로 나아가는 걸 포착한다.) 저 바보가...! (하지만 놈도 나름대로 마법사인걸로 안다. 그 끈적한 마기를 느낀다면 금방 돌아올테지. 하는 것은 순전히 멜루나 자신만의 생각이었지만...) (뭐, 너무 걱정해줄 필요도 없을 것이다. 멜루나는 다른 길을 모색해보기로 한다.)

37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45:50

>>374
한 번 찾아봅시다.
.dice 0 10. = 0
14 이쪽 방향은 우리가 처음인 것 같다
57 누군가가 먼저 지나간 흔적
89 그런데 다치기까지 한
10 토끼 주인
0 크리

>>375
토끼는 큰 저항 없이 당신에게 안깁니다.
...티케가 불평하는 목소리로 길게 울음소리를 냅니다. 자신에게 상의도 없이 동물 친구를 들인 것에 대한 항의입니다.
그리고 점점 짙어지는 마기를 느꼈는지 다시 조용해집니다.

37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47:40

오 크리......

.dice 0 10. = 7
14 원인과의 빠른 조우
57 갑자기 바뀌는 환경
810 여러분을 도와줄 누군가
0 더블 크리

380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48:33

아 멜루나는 다른 길인가요? 휘말렸는지 판정하겠습니다.

.dice 0 10. = 9
홀 운명공동체
짝 단독행동
0 이쪽은 또 다른 곳으로

381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1:49:16

오... 과연 저게 좋은 쪽의 변화일지 나쁜 쪽의 변화일지

382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1:49:40

wa! 크리 떴는데 심지어 휘말렸어!
멜루나에게 심심찮은 위로를 보냅니다 ㅋㅋㅋㅋ...

38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50:14

단독행동에 대한 멜루나의 의지를 기억할게요...

384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51:17

<전체>
여러분은 서로 같은 방향으로 가든, 다른 방향으로 틀든 기존의 장소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성공했습니다.
성공은 했어요. 주변 환경이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뀐 것도 성공으로 친다면야...

.dice 0 10. = 0
15 숲 바깥
68 오히려 더 안쪽
910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이
0 크리

385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1:51:35

크리가 또?!

386 다니엘주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1:51:38

음..???

38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52:08

저 사실 크리가 연속으로는 안 뜰 걸 상정하고 굴리는 거거든요 다이스라는 게 그렇잖아요
근데 다갓이 크리 속 크리를 좋아하시네요

388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1:52:50

다갓께선 우리 파티를 어디로 인도하실 셈인가...

38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55:11

여하튼 주변이 완전히 다르게 바뀌었습니다. 너무 많은 크리가 있었으니 이번에는 0을 뺄게요.
그래서 여러분은 현재...

.dice 1 10. = 10
12 하늘에서 추락하는 중
34 바닷속으로 깊이 떨어지는 중
56 어느 깜깜하고 축축한 동굴 속
78 황무지 한가운데
910 호수가 보이는 초원

390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1:57:54

네, 여러분은 마기로 가득한 진득진득한 공간에서 벗어나서 현재는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기분 좋게 불어오는 초원에 있습니다.
초원에는 호수도 하나 있네요. 말 그대로 거울처럼 깨끗하게 모든 것을 비쳐내는 호수입니다. 수질은 아무런 조치 없이 마셔도 될 정도입니다.
초원의 풀들은 대충 종아리 중간에서 무릎까지 올라오는 길이로, 여러분의 다리를 간지럽힙니다. 전체적으로 방금과는 전혀 다른, 무지하게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입니다.

......너무 고요합니다. 여기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초원은 대체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 거죠? 마법이라도 걸렸는지, 멀리 걸어가면 다시 처음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391 멜루나◆R2iNCF7zgI (wP72opdT/g)

2023-06-05 (모두 수고..) 22:00:25

...너희 또 이상한 거 건드렸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듯이 순식간에 탈바꿈한 공간에서 멜루나는, 파티원들을 향해 으르렁 댄다.)

392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2:02:14

"식량도 자원도 불충분하지."

결국 휘말려버린 멜루나를 흘끔 바라보고선 흠. 하고 소리를 냈다.
결국 눈에 띄는 건 호수뿐. 파티원중 노아에게 다가간다.

"토끼를 넣어보자. 무슨 일이 생겨도 주인을 찾아가는 셈일테니까."

393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2:02:17

>>381 >>391 진행

순식간의 주변의 풍경이 바뀌었다.

분명 방금 전만 해도 나무가 빽빽히 들어서서 어디로 가야 나갈 수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미로와도 같은 장소였을텐데. 정신을 차려보니 평화롭다 못해 아름다운 초원이다.

"뭐-..."

입을 뻐끔거리며 말을 하려다 말고 주변을 둘러본다.

초원, 풀, 호수, ...,

음, 살아 움직이는 거 빼고 다 있네.

일단은,

"우와아아아아악!!!"

대뜸 소리를 질러본다.
나름 자신과 파티원들 이외에 누군가, 혹은 무언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392 멜루나

"엥? 나 아무것도 안 했-"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짧은 기억 하나.

"설마 돌멩이 하나 부숴서 그런 건 아니겠지...?"

헛다리를 거하게 짚었다.

394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2:06:06

>>390 >>391
아니, 난 아무것도 안 했거든?! (갑작스럽게 변화한 환경에 놀란 듯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잠시, 으르렁대는 멜루나를 향해 마주 버럭댄다.) 환장하겠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호수를 향해 다가간다. 일단 식수라도 구할 수 있어야 할 테니까.)

395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06:41

>>391
아마 아무런 전조 없이 일어난 일... 일 겁니다.

>>392
...토끼는 당신을 적대해야 할 사람 목록에 집어넣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토끼 주인 상태나 보죠.
.dice 0 10. = 5
홀 사망
짝 생존
0 기적적인 탈출

>>393
돌멩이는...
.dice 0 10. = 2
17 당연히 아니죠
810 연관은 있다
0 그거다

396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2:07:02

>>390 >>392
갑자기 변한 장소에 당황하며 주변을 살핀다.

'너무 고요하고 평화로운데...뭔가 기분나빠'

오히려 너무 잔잔하려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꼬리로 불쾌한 기색을 내보이다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다니엘에 그쪽을 쳐다본다.

"뭐라고요? 어디에 넣어요?"

이해가 안된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되묻는다.

39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08:46

>>392
토끼는 자신의 주인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직감했지만, 그래도 당신이 그렇게 예의 없이 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건 그냥 볼 부풀린 토끼입니다.

>>393
다행히 돌멩이가 연관은 없었을 겁니다. 좀 부수긴 했지만 뭐, 그거 하나 부순다고 뭐가 어떻게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소리를 질러보았으나 화답하는 존재는 없습니다.
...정말 없을까요?

.dice 0 10. = 7
0 있다

>>394
호수는 맑고 깨끗합니다. 어쩌면 자신도 있을지 모릅니다. 확실한 건, 물풀이나 물고기는 없네요.
3일치 식수는 있지만 더 확보해두는 쪽이 아마 나을 겁니다.

398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2:09:23

>>396

"호수에. 내키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들어갈 거고. 파티원의 목숨보다 야생동물이 더 소중한 건가?"

평화로운 풍경이지만 여기서 갇혀서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
시간을 지체할 수록 문제가 생길 거라 판단하고 논의를 하기보단 압박을 가한다.

"네 선택이다."

39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09:58

>>393
어쩌면 다른 파티원들이 귀가 아플지도 모르겠지만, 그뿐입니다.

>>396
정말 기분이 나빠질 정도의 적막입니다.
토끼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며 귀를 파닥거립니다. 티케 또한 동의하는 듯한 울음소리를 냅니다.

400 멜루나◆R2iNCF7zgI (wP72opdT/g)

2023-06-05 (모두 수고..) 22:11:33

(새롭게 이동한 공간은 방금과는 다르게 산뜻한 분위기였지만, 기분이 나쁜 것은 매한가지였다. 멜루나는 이런 상황에 비교적 낙관적인 성격은 아니었다.) 말을 말아야지... (가만히만 앉아있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옷을 털고 풀밭에서 일어나 주변을 살핀다...)

401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2:11:47

>>394 >>396 >>397 >>398

"에헤이 거 뭐 그래봐야 물인데 뭐 어때~"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전에 호수에 가까이 다가간다.

"걱정되면 손 정도만이라도 일단 넣어보면 되지 뭐!"

호수에 손을 넣어본다.

40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13:59

>>398
이 풍경에서 유일하게 뭔가 할 수 있어 보이는 건 호수뿐이니, 타당한 생각이긴 합니다...

>>400
주변은 풀, 풀, 풀, 호수, 그리고 풀입니다.
생명체는 여러분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사실 풀도 별로... 살아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마치 그림을 실체화시킨 것처럼,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403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2:15:29

>>401

"평범한 숲에서 이런 환경으로 변했다는 것부터 그래봐야 물은 절대 아닌.."

경악. 갑옷 전체가 움찔한다.

404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2:15:31

>>398>>399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무작정 넣기엔 얘도 생명인데..일단 물어보게 해주세요"

노아는 자신이 안고있는 토끼를 쳐다보고는 부탁을 해본다.

"저기, 토끼야 미안한데 혹시 호수에 들어가줄수있어.."

너무도 미안한지 귀나꼬리가 다 축 늘어진다.

405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19:07

>>401
호수에 손을 집어넣습니다! 작은 파문이 입니다.
물은 약간 시릴 정도로 차가워서,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일렁이는 물 너머로 그 숲과 여기와는 또다른 풍경이 보입니다.
그곳은 약간 신전처럼 보이는 장소입니다.

당신은 신전에 대한 정보를 떠올립니다!
대략 300여년 전부터, 신이 세상을 버렸다는 소문이 떠돌았습니다.
그 소문대로 성직자들은 신성력을 더는 사용하지 못했고, 사람들은 신전과 신상을 포함하여 신과 관련된 모든 것을 부수고 다녔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신전이든 성직자든 없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403
일단 물은 맞을 겁니다.
아마도...?

>>404
토끼는 잠시 고민하다가, 루디가 다른 풍경이 비치게 만든 호수를 향해 고갯짓합니다.
아마 저게 입구 비슷한 기능을 하는 듯합니다.

406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2:19:53

>>397
(겉보기엔 깨끗해 보이지만, 먹을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식수 확보는 조금 미루어 두고. 이 공간 전체에 마법이라도 걸린 모양인지 멀리 가면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데...) 흐음. 생명체만인가? (석궁에 메겨 놓았던 화살을 냅다 정면 허공을 향해 쏘아 본다. 이것도 돌아오는지 확인할 셈.)

40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21:12

>>406
당신이 쏜 화살은 사라졌습니다.
확인해보면, 화살은 어느새 화살통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뭐든지 처음 있었던 장소로 돌아오는, 기이한 공간입니다.

408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2:22:46

"다행이군."

나갈 수 있는 길이다.
위험하든 안전하든 갈 수 있는 방향은 한 곳 뿐이고 토끼는 다른 쓸모를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호수에 다가갔다.

"먼저 확인해볼 생각이다."

409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2:23:01

>>405 진행

손을 물속에 집어넣자 신전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뭣-"

바보 루디가 저런 정보를 기본 상식으로 알고 다닐리는 없다. 그렇다면 호수에 손을 넣어서 정보가 머리에 들어온 건가...?
그리고 물 너머로 보이는 저 풍경은 대체 뭐지?

"......?"

아직은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호수에 손을 넣은 채 굳어있다.

이 상황을 좀 더 확실하게 하려면...

"들어가볼까...?"

허락을 구하듯 파티원들을 쳐다보며 이번엔 제 꼬리 끝을 신전이 보이는 호수에 살짝 넣어본다.

410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2:24:03

>>401>>405
루디가 하는 행동에 잠시 경악을 하다가 물 너머에 보이는 풍경에 위험한 것은 아닌것 같아 안심한다.그리고 토끼를 저기 집어넣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 꼬리가 살랑거린다.

"딱히 위험한 호수는 아니었나보네."

일단 저 호수가 입구인것 같아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411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24:37

정보를 떠올린다, 라고 표기하는 건 원래 있던 정보를 떠올린다, 라는 뜻으로 적는 것이긴 하지만 캐릭터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셔도 괜찮습니다.

412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2:26:18

>>411 아 그런 뜻으로 쓰신 말이었군요.
그렇다면 해당 정보는 널리 알려져 있는 기본 상식 같은 수준의 정보라 생각하면 될까요?
300여년전이라길래 숨겨진 미신 같은 건가 했어서... 😅

41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29:26

>>408, >>409, >>410
호수에 접촉한 여러분은 호수에 비치던 풍경으로 이동합니다.

큰 신전을 중심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고, 고개를 들어서 살피면 저 앞에는 숲이 있습니다.
......느낌상, 우리가 있던 숲 같습니다.

그리고 정원과는 다르게, 신전 자체는 난장판입니다. 거의 반파 수준으로, 파편이 바깥에 흩어져 있다는 걸 고려하면 아마 안에 있던 무언가가 난동 끝에 밖으로 풀려난 것 같습니다. 다만, 이는 추측일 뿐입니다.

414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32:49

>>412
그냥 전설 같은 걸로 알고 있어도 되고, 역사에 관심이 있어도 되고... 일단 무슨 연유든 알고는 있었다고 넘어가주시면 좋습니다. 약간 퍼뜩 떠올리는 느낌으로...?
제가 설정을 자세히 짜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알려드려야 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음... 구분을 위해 새로 알게 되는 건 새로 알게 되었다고 표기하겠습니다.

415 다니엘 ◆OdiLxfjUeM (aSnzj6qoKM)

2023-06-05 (모두 수고..) 22:33:43

"아까처럼 소리를 지르진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에게 전했지만 루디에게 한 말이긴 하다.
정원이 수상해. 다가가서는 눈으로 살폈다. 마치 최근까지 관리가 된 느낌이니. 이 신전에 있었던 게 이번 임무의 목표라는 직감이 들었다.

416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34:25

저도 몇 년만에 하는 진행이라서 많이 서투릅니다. 옛날에는 조금 나았던 것도 같은데...
시트 스레에서 미리 알려드리면 좋았겠지만, 그때는 '캐릭터들이 알고 있을 법한 정보인데 오너 차원에서 모르니 내가 풀어줘야 하는 정보를 어떻게 하지'하고 고민만 하고 있었던 터라...

417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2:38:42

>>413 >>425

"우왁, 완전 난장판인데?"

주변의 풍경이 신기한지 두리번거리면서 열심히도 돌아다닌다.
바닥에 흩어진 파편 중, 그나마 작은 것들을 괜히 들었다 놨다 해보기도 하고, 그 중 하나를 뻥 걷어차본다.
루디는 정원이나 숲 보다는 반파된 신전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옛써."

다니엘의 충고엔 장난스럽게 경례 자세를 취한뒤 입술에 자크를 채우는 시늉을 해본다.

41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39:11

>>415
정원은 보석처럼 빛나는 꽃들로 가득합니다. 모든 식물들이 생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개화시기가 전혀 다른 꽃들이 한번에 피어 있습니다. 혹시 마술 특기로 살펴본다면, 마력의 흔적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원의 한쪽은 완전히 뭉개져 있습니다. 무언가가 뛰쳐 나와서 날뛴 것 같다고 생각하기엔 신전에 난 거대한 흔적과는 약간 틀어진 방향입니다.

419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2:39:15

>>413
다시 한번 바뀐 장소에 주변을 살피는데 숲이 보였고 제일 처음 있던 숲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와..엉망이네"

신전의 상태를 보고는 무척 위험하다는것이 느껴졌다

420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2:39:51

>>414 >>416 앗 아닙니다! 이 부분은 아마 제가 다른 일을 좀 틈틈히 하면서 참여하는 중이다 보니 이해를 잘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아까의 정보는 그래도 명색은 모험가이니 어디선가 줏어들은 정보를 통해 알고 있었다-정도로 하겠습니다!

421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2:43:03

>>417

엄지 척.

>>418

"마력의 흔적이 없어. 사람이 직접 가꾼 거겠지."

꽃 하나를 꺾어서 챙긴다.
흔적들을 유심히 살펴보다 완전히 뭉개진 방향을 향했다.

"일단 추적해볼까."

42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45:11

>>417
파편은 석재로 보입니다. 대리석은 아니고, 평범한 하얀 돌입니다. 분명 자연에 노출되었을 텐데, 색이 바랜 곳 하나 없이 그저 흽니다.
신전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바닥에 많은 수의 발자국이 있습니다. 발자국 크기를 보아하니 여러 명이 다녀간 게 분명합니다.
다만, 발자국의 모양은 같습니다.

>>419
돌고 돌아서 안쪽의 안쪽으로 들어온 것 같군요. 약간 고지대인지, 여기 있으면 숲이 내려다 보입니다.
확실히, 저 튼튼해보이는 신전이 부서졌다면 예사 일은 아닐 겁니다. 그와는 반대되게도, 여기 있으면 안전할 거라는 느낌도 듭니다.

42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45:44

>>420
이 파티는 보름차 파티지만 저는 사실상 이틀차 캡틴이기 때문에 많이 미숙합니다(머쓱)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424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2:45:46

>>407 >>413
(어느샌가 화살통으로 돌아온 화살을 확인하는 사이 기어코 호수에 손을 담근 루디를 보며 뒷목을 잡는다.) 저 단순한 놈이-. (그러다, 수면 너머로 비쳐 보이는 낯선 풍경에 멈칫한다. 한둘씩 그 속으로 이동하는 동료들을 따라 황급히 호수에 손을 가져다 대자 자신 또한 그 신전으로 옮겨져 있었다.) 생각 좀 하고 움직이자, 이 녀석들아! (성질을 부리며 손으로는 석궁에 다시 화살을 장전하고, 슬금슬금 건물 가까이로 다가가 반파된 신전 안쪽을 들여다본다.)

425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2:50:45

>>422 진행

"발자국?"

몸을 숙여 발자국을 더욱 가까이서 확인한다.

"여기 발자국이 있는데?"

목소리를 높여 파티원들에게 발자국의 존재를 알린다.

루디는 발자국이 나있는 방향을 확인한다.
만약 발자국이 어딘가 한 방향으로 향해있다면, 발자국을 따라 가 볼 생각이다.
발자국이 중구난방으로 마구 나있다면 주변을 조금 더 살펴본다.

426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51:19

>>421
사람이 마법의 도움 없이 개화기가 다른 꽃들을 한번에 피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아마 뭐, 다른 방법을 썼겠지요. 세상은 넓고 기술은 많습니다.
그 방향은 확실히 숲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동합니까?

>>424
신전과 함께, 당신은 동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소통은 불가능하겠지만 볼 수는 있으니 여기서 무언가를 더 살펴보고 가거나 알아본다면 상황이 더 나아질 수도 있을 겁니다.
신전의 바닥은 우리가 방문했던 연무장의 두 배 정도에, 높이는 3층짜리 가정집과 비슷해 보입니다.
파괴된 부분이 많아서 원래 모습을 연상하긴 힘들지만, 당신은 이런 구조라면 분명 바닥에 숨겨진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 겁니다.

427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2:51:32

루디가 여러 사람 뒷목 잡게 하는 것 같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파티원들의 혈압에 미리 애도와 심심찮은 위로를 보냅니다...

42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52:57

>>425
발자국은 신전에 있었을 거대한 존재의 흔적을 중심으로 어지러이 널려 있습니다. 아마 그것을 사냥하거나, 최소한 제압하려고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큰 흔적이 바깥으로 이동하자, 발자국은 반으로 나뉩니다. 한쪽은 신전 안을 돌아다니고, 다른 쪽은 거대한 존재를 쫓아 나간 것 같습니다.

42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53:10

확고한 캐릭터 좋아요(엄지척

430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2:55:42

>>422
왠지모르게 이신전은 안전할 것 같은 느낌에 토끼를 내려놓고 쓰다듬는다.

"토끼야 여기는 안절할 것같거든. 혹시 주인한테 가고싶니?"

혹시라도 주인한테 가고싶은데 자신이 잡고있던건 아닌가 걱정한다.

431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2:55:56

질문 있습니다!
지금 방향이 신전안이랑 발자국+거대한흔적이 있는 숲 방향 이렇게 두 가지 인가요?

43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57:18

>>431
그렇습니다!
사람 발자국->신전 안을 돌아다님/거대한 흔적을 쫓아 숲으로 감
거대한 흔적->신전 안에 있다가 신전을 부수고 나온 뒤 정원을 엉망으로 만들고 숲으로 감
이렇게 됩니다. 아직 자세한 정황은 모릅니다.

43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2:58:45

>>430
보호받는 느낌입니다. 누구의 보호를 받는지는 몰라도.
토끼는 귀를 축 늘어뜨리며, 자신의 주인이 아마 죽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둘 사이의 정신적인 연결은 숲에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끊어진 것 같습니다.

434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2:58:57

>>428 진행

발자국을 따라다니던 루디는 발자국이 두갈래로 나뉘자 잠시 고민에 잠긴다.

그러나 고민도 잠시,

"나 발자국 따라서 밖으로 나가볼게!!"

불과 수 분 전에 들었던 다니엘의 충고는 고새 잊었는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파티원들에게 말을 남긴 뒤 밖으로 나간 발자국과 거대한 흔적을 따라간다.

435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00:12

>>426
(생각보다도 넓은 규모다.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것 같긴 한데, 설마 좀 들어간다고 해서 더 무너지지는 않겠지? 최대한 조심스럽게 돌아다니며 바닥을 세심히 살펴본다.) 분명 뭔가 있을 것 같은데... (한 번씩 가볍게 바닥을 두드려 소리를 들어 보기도 한다.)

436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00:50

상황을 정리하고선 에메르 쪽으로 향했다.

"지금 쫓아가도 이미 늦었을 거야. 신전을 조사하고 흔적을 따라가자."

신전 안을 자세히 살폈다. 탐색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마법도 시전하면서.

43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01:18

아 죄송해요 에메르 이동했구나(머리침
>>426에 소통은 불가능하겠지만 부분 지웁니다...

43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01:55

>>434
와! 처음으로 다니엘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먼저 이동합니다!
당신은 절반 남은 사람 발자국과 거대한 흔적을 따라갑니다. 그것들은 확실히 숲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dice 0 10. = 4
17 간!! 다!!!
810 바닥에 무언가가
0 크리

439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3:03:04

>>433
보호받는 느낌에 의아해하다가 어차피 알수없을것같아 수긍한다.그러고는 토끼가 보내는 생각에 안타깝다는 듯이 토끼를 쓰다듬는다.

"토끼야 주인을 잃은지 얼마안된 너에게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혹시 괜찮다면 내가 너의 주인이 되어도 괜찮겠니?"

그러면서 티케에게 양해를 구하듯이 쓰다듬는다.

440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03:04

>>434

".."

위험해지면 어련히 알아서 돌아올 거라 판단하고선 탐색에 집중한다.

441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05:16

>>434
당신은 숲으로 갑니다!
흔적과 비례한 거대함을 가지고 있을 몸뚱아리는 대체 어떻게 이동했는지, 숲에 들어오자마자 흔적이 사라집니다.
사람의 발자국들은 주변을 수색하는 듯 넓게 퍼집니다. 다 찾아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435
바닥을 두드려봅니다. 톡, 톡, 톡.....
그러던 중, 타일 하나에서 다른 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치우면 분명 안이 비어 있을 겁니다. 다만, 뭐가 있을지는 모릅니다. 치워보시겠습니까?

>>436
어쩔 수 없습니다. 루디는 이미 숲에 있습니다.
신전 안은... 어라, 이상하네요. 마법이 발동은 하지만, 작동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은 현재 마력만 태우고 있습니다.

442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07:01

>>441

"뭔가가 방해하는 것 같은데."

탐색을 그만두곤 에메르와 함께 타일을 바라본다.

"원한다면 내가 치워도 되는데, 드워프."

44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07:20

>>439
티케는 항의합니다. 그래도 주인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는지 그리 큰 항의는 아닙니다.

토끼는...
.dice 0 10. = 2
17 받아들인다
810 날 놔줘라
0 크리

>>440
아마 에메르가 다른 소리가 나는 타일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이상할 정도로 백색으로 꾸며져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아, 지금 보니 바닥에도 하얀 털이 좀 떨어져 있네요. 우리들의 동물친구들 털은 아닙니다.

444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08:33

>>439
토끼는 잠시 고민하다가 당신을 받아들이기로 하고서, 새 이름을 달라는 뜻을 보냅니다.
이름을 지어주는 걸로 인연을 맺을 시간입니다!

>>442
타일은 다른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게 생겼습니다. 백색이고, 견고합니다.

445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09:19

>>441 진행

발자국이 여러갈래로 나뉜다.

"끄응..."

마법을 사용할 줄 알았다면 이런 상황에 탐색 마법 비슷한 거라도 쓸 수 있었으려나?

"돌아가야 되나?"

신전과 숲을 번갈아가며 돌아보다가 숲의 나무들을 둘러본다.

"높은데 올라가면 뭐가 보일수도!"

주위에 보이는 나무 중 가장 높은 나무를 타려고 시도해본다.

446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10:37

>>441 >>442
(이 밑에 뭐가 있는 건 확실해 보이는데. 잠시 고민하다 다니엘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뭐가 튀어나와도 맨몸인 내가 맞는 것보단 허접해도 갑옷 입은 쟤가 맞는 게 낫겠지.) 열어 봐라. (타일 방향으로 고개를 까딱하며 한 발짝 물러선다.)

44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10:49

>>445
마법을 아는 다른 사람을 불러오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일 높아 보이는 나무를 타고 올라갑니다!

.dice 0 10. = 8
17 정상에 왔!! 다!!
810 사실 나는 나무가 아니다
0 크리

448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11:47

아니 루디야!!!(비명)

44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12:29

>>447
잠깐만요, 나무가... 흔들리는 것 같은데... 바람의 영향은 아니고......
......
이거 마물인가요? 마물이죠? 마물이네요.
당신은 나무 마물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나무 마물도 당신을 발견했습니다!
나무 마물은 당신을 향해 적대감을 드러냅니다!
다행히 뿌리가 아직 바닥에 박혀 있기에 먼저 행동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450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12:35

루디 대체 뭘 탄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1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13:29

>>446
바닥에 떨어진 하얀 털을 줏어서 챙기고선 우선 에메르가 발견한 타일을 치웠다.

"이거 다음은 저 쪽도 확인해봐야겠어."

45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13:51

☆축★루디의 첫 전투★하☆

45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14:35

>>446, >>451
타일을 치워봅니다.

.dice 0 10. = 2
16 함정
79 비었음
10 뭔가 있음
0 크리

454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3:14:53

>>443>>444
크게 항의하지않는 티케에 고마움을 느끼며 쓰다듬는다.

"고마워,티케"

자신을 받아들려주는 토끼에 기뻐서 토끼를 안아들고는 눈을 마주친다.

"조금 모자를수 있지만 잘부탁해.너의 이름은 라비로 할게.

455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15:39

>>449 진행

"응?"

나무가 흔들린다.

... 나무가?

아래를 내려다 본 루디가 우왁! 하고 다시 한 번 비명을 내질렀다.

"이거 마물이었냐고!!"

루디는 자르반 3세를 손에 꼭 쥐곤 나무를 탄 채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나무 마물을 한 번 내려찍어본다.

456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16:13

>>446, >>451
타일을 걷어내자 나온 건......
......!

.dice 0 10. = 2
13 펄쩍 뛰어올라서 무는 곰덫
48 상대방을 구속하는 끈
910 마비가스
0 경보

457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16:14

>>452 첫 전투를 이런 식으로 치루게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 짜릿하군요 ☆

45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17:22

>>446, >>451
참, 다니엘의 소지품에 '하얀 털'이 추가됩니다.

여하튼 아래에 숨겨져 있던 곰덫이 펄쩍, 뛰어오르더니 다니엘에게 달려듭니다!
다니엘주는 0~10 다이스 굴려주세요.

459 멜루나 ◆R2iNCF7zgI (6co8CGs01w)

2023-06-05 (모두 수고..) 23:18:12

이제 귀가 했따!!!! 지금 껴두 되는 진행??

460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19:30

어서오세요! 11시 넘긴 했지만 다들 괜찮으시면 계속 갈게요!

461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20:12

>>456

재빨리 움직여 방패를 들고선 곰덫을 막는다.

"이럴 것 같았지."

.dice 0 10. = 5

462 멜루나 ◆R2iNCF7zgI (6co8CGs01w)

2023-06-05 (모두 수고..) 23:20:15

넘 늦었나~~~ 우우~

463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20:29

전 좋습니다!

464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20:42

어서오세요 멜루나주!
일단 전 아직 괜찮습니다!

465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20:54

진행 연장? 오히려 좋아.

466 노아주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3:21:09

괜찮아요.계속 할래요

46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21:22

>>454
아마 티케는 둘만 있을 때 라비에게 냥냥펀치를 날릴 겁니다. 생일빵 같은 의미로요.
라비는 당신에게 몸을 부빕니다. 흰색 털이 보송보송 흩날리고, 붉은 눈은 초롱초롱합니다.
새로운 친구가 생겼습니다!

>>455
마물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습니다. 조심합시다!
다행히 움직이지 못해서 명중은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dice 0 10. = 4
16 장작으로 만든다
78 줄기가 자르반 3세를 막는다
910 나무열매를 발사해서 자르반 3세를 저지한다
0 크리

46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21:56

그럼 일단 자정까지로 연장합시다!
멜루나주는 위쪽 상황 잠깐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46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22:37

>>461
이런 곳에는 언제나 함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함정을 굳이 만들었다는 건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뜻일 겁니다.

.dice 0 10. = 6
5보다 높을시 명중
0 크리

470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23:18

>>461
곰덫이 당신의 방패를 물어뜯습니다!
방패에 약간 손상이 가지만, 방패 덕분에 당신은 무사합니다.
곰덫은 해체해서 어디 써도 되겠군요.

471 멜루나 ◆R2iNCF7zgI (6co8CGs01w)

2023-06-05 (모두 수고..) 23:23:34

우이~~

472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3:24:58

>>467
라비를 설득하느라 정신없어 파티원들을 신경쓰지 못했는데 라비의 설득이 끝나고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파티원들을 찾는다.

"저기요?다들 어디?"
'이제 찾으려가야하는데'

파티원들을 찾으려 두리번거린다.

473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25:37

>>470

"나중에 수리 부탁하지."

일단 지금은 바쁘니까.
아까 발견했던 백색 타일 쪽으로 다가가 똑같이 들어올렸다.

474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26:58

>>472
누구는 숲에서 마물과 싸우고, 누구들은 신전 안에서 타일 떼어보고 있고... 자유 수색중인 것 같습니다.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473
들어올립니다!
.dice 0 10. = 5
15 함정
67 비었음
810 뭔가 있음
0 크리

475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27:39

안녕하세요 함정 수집가입니다

476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27:49

>>473
오 저런......

.dice 0 10. = 2
13 아까 그거
48 끈
910 가스
0 >>경보<<

47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28:19

>>473
네, 아까 그겁니다.

.dice 0 10. = 3

다니엘주도 다이스 굴려주세요! 이 값보다 높으면 패스입니다.

478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28:20

ㅋㅋㅋ 또 다이스 굴리면 되나요?

47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28:45

제가 둘 다 굴리면 빠르겠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으니까요(끄덕

480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28:46

>>470 >>473
네놈 무기는 알아서 손봐라. (코웃음을 치며 곰덫이 튀어나가고 남은 자리를 확인한다. 여긴 뭐 없나?)

481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29:29

>>480
자기 무기는 자기가 소중히 해야 하는 법입니다.
안쪽은 비었습니다. 타일이 꽤 커서 그런지 에메르 정도면 충분히 들어갈 만한 공간입니다.

482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29:39

질문!
장작이 되어버린 나무 마물에게서 뭔가 파밍할 수도 있나요? 나무 열매나 장작이나.

483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29:49

>>477

.dice 0 10. = 5

"또?"

처음엔 당했지만 두번째는 당하지 않는다. 물론 방패는 똑같이 들어올렸다.

484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30:59

>>482
시도하시면 다이스를 굴려보겠습니다.

>>483
경험은 중요합니다. 이번에도 호기롭게 달려든 곰덫이었으나, 방패에 막혀서 무기력하게 원래 있던 자리로 추락하고 맙니다.
지금 보니 재질이 꽤 좋아 보입니다. 나중에 녹여서 팔아도 되겠습니다.

485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31:52

>>467 진행

"빠샤!!"

기합을 넣은 뒤 장작으로 변해버린 마물을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기념 삼아 뭐라도 좀 들고 갈까...

나무 열매 파밍을 시도한다!

486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32:51

>>481
흠. (고민하다 일단 뛰어들어 본다. 덫까지 설치할 정도면 뭔가 숨겨져 있긴 한 모양이지.)

487 멜루나 ◆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23:33:27

보고 왔는데 어디에 끼는게 좋으려나~~

488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34:34

>>485
한 번 봅시다!
.dice 0 10. = 6
13 다 뭉개져서 쓰지 못할 것 같다
48 열매 .dice 1 5. = 1개를 챙긴다
910 열매가 새로운 마물이 되어서...
0 크리

>>486
딱히 별 건 없습니다. 그냥 빈 공간입니다. 흙냄새가 나는군요. 숲속에 들어온 것처럼, 약간 상쾌해집니다.

48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35:20

>>485
당신은 열매를 하나 챙길 수 있었습니다. 아직 이게 무슨 열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먹을 수는 있을까요?

>>487 신전 꼭대기에서 주변 수색은 어때요? 아님 일단 아무거나 연주해서 반응을 본다거나?

490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35:38

>>484

"어딘가엔 쓰겠지."

이번의 곰덫과 아까의 곰덫을 챙기고선 에메르의 방향으로 갔다.

"거길 기어 들어가다니. 작은 체구가 도움이 될 때도 있군."

바깥에서 감상평을 내놓았다.

491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3:36:08

>>474
신전쪽은 딱히 도움이 필요없을 거같아 마물과 싸우는 쪽으로 간다.

"저기 뭐 도와드릴거 있나요?"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49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37:12

>>490
다니엘의 인벤토리에 곰덫 두 개가 추가됩니다!
밖에서 봐도 안에는 딱히 뭐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빈 공간입니다. 원한다면 여기 뭔가를 넣고 다시 타일을 덮어서 위장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491
마물은 이미 장작이 되었고, 루디는 열매 하나를 얻는 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dice 0 10. = 8
810 동물들이 반응을 보인다
0 크리

49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37:32

>>491
동물들이 반응을 보입니다...
.dice 0 10. = 2
18 열매
910 숲을 보며...
0 크리

494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37:58

>>491
티케와 라비가 루디의 열매에 반응을 보입니다.
.dice 1 10. = 8
홀 긍정적인
짝 부정적인

495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38:28

>>491
......하악질과 뒷발 팡팡을 보아하니 저 열매가 무지하게 싫은 모양입니다.
기피제라도 되는 걸까요?

496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39:08

>>488 >>490
별 거 없나... (아쉬워하며 도로 기어나오려다 다니엘과 마주친다. 한참 올려다봐야 하는 게 마음에 안 드는 듯 인상 팍 구겨진다.) 시비 거냐? (툭 쏘아붙이고는 구멍에서 빠져나와, 다른 부분에는 뭐가 없는지 다시 실내 수색에 나선다.)

497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39:57

>>496

"저 쪽 구멍에도 들어가보는 건? 함정은 이미 제거했다."

두 번째로 곰덫이 튀어나온 구멍을 가리킨다.

498 멜루나 ◆R2iNCF7zgI (6co8CGs01w)

2023-06-05 (모두 수고..) 23:40:19

>>489 (멜루나는 신전 꼭대기에서 주변을 살폈다. 새로운 장소에서의 탐색은 가치있는 일이었다.)

그럼 탐색할래~~ 히히

49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40:23

>>496
살펴봅니다......
흠...... 이 바닥에는 대략 5개의 빈 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개는 이미 열었으니, 세 개 남았네요.

500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41:45

>>497
딱히 뭐가 있진 않겠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아늑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498
신전은 반쯤 무너졌지만 아직 꼭대기는 잘 있습니다. 그리고 꽤 높기도 하죠.
당신은 주변을 살핍니다.
정원과 그 조금 너머는... 평안합니다. 다만 숲쪽은 아직 많은 마기로 가득합니다.
기분 탓인지 호수로 넘어가기 전보다...

.dice 0 10. = 6
홀 진합니다
짝 약합니다
0 크리

501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42:03

>>498
......어라, 약간 약해졌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502 에메르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44:02

>>497 >>499
그건 또 뭐하러 챙겼어? (챙겨온 곰덫을 의문스럽게 바라보다 다니엘을 지나쳐 가장 가까운 타일로 향한다. 다니엘의 제안은 무시당한 듯.) 전부 열어보면 하나쯤은 얻어걸리겠지. (타일 근처에 서서는 다니엘을 보며 안 열고 뭐 하냐는 듯한 눈짓을 보낸다. 뻔뻔하기 그지없다.)

503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44:23

>>491 >>492 >>494 >>495 노아,진행

"아자뵤!"

영문 모를 환호성을 내지른 뒤 나무열매를 주섬 주섬 챙기며 노아에게 인사를 건넨다.

"아, 마침 방금 막 처리한 참이라 괜찮아!"

따봉을 날려주다가 열매를 향해 하악질과 뒷발 팡팡을 하는 라비와 티케를 보며 당황한다.

"어어? 이, 이거? 이거 싫어?"

일단 열매를 없애야지!

냠.

열매를 먹는다.

504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44:46

... 죽진 않겠죠? (흐릿)

505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45:59

>>502

"재질이 좋더군."

투구 때문에 표정은 볼 수 없지만 에메르를 빤히 응시하는데 불만이 있는 듯 했다.
곧바로 다음 타일을 열어본다. 제발 함정은 그만.

506 멜루나 ◆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23:48:16

>>500 (마력에 약해졌다… 어째서지? 가볍게 추측할 수 있는 건 마력의 근원으로부터 멀어졌다는 것 정도일텐데.) (그렇다고는 해도 현재로선 유의미한 정보는 아니다.) (놓친 것이 없는지 멜루나는 주변을 마저 꼼꼼히 살피기로 한다.)

507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48:17

>>502, >>505
아마 곰덫을 어디다 쓰거나 팔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우리가 지금 해야 할 건... 타일 뜯기군요.

.dice 0 10. = 2
14 함정
56 비었음
710 드디어 무언가가...
0 경보

508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49:41

이렇게 된거 다양한 함정을 한 번 맛보죠.

509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49:49

다섯개 다 뜯게 생겼구나(이마짚)

510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50:06

>>502, 505
기어코 다른 두 개까지 다 뜯어보게 만드네요.
.dice 0 10. = 10
13 ...아시죠?
47 끈
89 가스
10 함정 아래에...
0 경보

생각해보니 위에 다이스 0은 경보가 아니라 크리였습니다. 안 걸렸지만...

511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50:37

드디어 뭔가 나오나!

512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50:42

아래에..?

513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51:03

에메르하고는 가챠 하는 느낌이네요 즐겁다

514 노아 ◆tsGpSwX8mo (1WRBtk9fG2)

2023-06-05 (모두 수고..) 23:51:34

>>503
"제가 좀 늦게 온것 같네요."

죄송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루디를 보다가 갑자기 날뛰는 티케와 라비에 당황하며 열매를 쳐다본다.

"아마 그 열매에 무슨문제가...그걸 그리 드시면 어떡해요!!"

말을 끝내기전에 열매를 먹는 루디 당황하며 어떻게 뱉게하려고 루디에게 다가간다.

515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51:41

>>502, >>505
함정이 있긴 한데, 그 아래에 뭐가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곰덫 하나 더 챙길 준비 하세요
.dice 0 10. = 0

>>503
먹...... 었습니다......
맛있나요...?
.dice 0 10. = 7
10일수록 좋음
0은 크리

516 멜루나 ◆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23:52:33

평범하게 맛있자나 ㅋㅋㅋㅋ쿠쿠

517 다니엘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53:10

>>515

"하."

세번 째다. 이제는 익숙하게 대처할 때도 됐다.
.dice 0 10. = 3

518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53:10

허억 가챠 성공???

519 멜루나 ◆R2iNCF7zgI (gRiar/0g/2)

2023-06-05 (모두 수고..) 23:53:55

함정 팔아 백만장자~~~~

520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53:59

저 0은 아까 >>477 같은 느낌이죠?

521 루디주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54:38

아닠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하게 맛있는 열매였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에메르와 다니엘은 가챠를 열심히 돌리는 중이군요 ㅋㅋㅋㅋㅋ 🤣

522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54:56

>>502, >>505
오 크리네......

다니엘은 곰덫 .dice 1 10. = 6개의 습격을 받습니다!
수가 5 이상이면 6부터는 에메르의 곰덫입니다.

>>503
꽤 맛있습니다! 다른 효과는 딱히 없는 것 같기도 하고...
.dice 0 10. = 4
17 진짜 없어요
810 어 뭔가가...
0 크리

>>506
당신은 주변을 더 꼼꼼히 봅니다.
딱히 보는 문제는 아니지만, 피 냄새가 좀 납니다......
그리고 딱히 보이는 게...
.dice 0 10. = 6
15 나무에 가려져서...
68 흐릿하게
910 어 잠깐만
0 크리

523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55:41

제가 모바일이라 지금 쫌 늦습니다... 그리고 에메르 미안해요 걸렸구나

524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56:27

아.. 앗.. 크리구나..

525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56:44

오 우리애 허접인데 큰일났네. 이거 회피 판정 되나?

526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56:48

>>514
루디는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아마 동물들은 싫어하지만 우리들에겐 무해한 그런 열매인 것 같습니다.
물론 두 동물친구는 어떻게 저런 걸 먹냐는 표정입니다.

527 다니엘주 ◆OdiLxfjUeM (AJH.p.XUqU)

2023-06-05 (모두 수고..) 23:57:53

이거는.. 아까처럼 다이스 돌리나요?

528 에메르주 ◆0WtrcElzyg (Nbhr.WLJrE)

2023-06-05 (모두 수고..) 23:58:17

다니엘 그럼 곰덫×8인 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 녹여서 뭐 만들어도 되겠는데

529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58:44

>>502, >>505
다니엘은 곰덫 다섯 개, 에메르는 같이 튀어나온 곰덫 한 개의 공격을 받습니다!

하나씩 보겠습니다. 일대일 대응이고 갯수 맞춰서 회피 다이스 굴려주세요.

다니엘
.dice 0 10. = 10
.dice 0 10. = 2
.dice 0 10. = 1
.dice 0 10. = 1
.dice 0 10. = 4

에메르
.dice 0 10. = 7

0은 확실한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530 루디 ◆rliTJHitRY (lQSoSocUaQ)

2023-06-05 (모두 수고..) 23:59:32

>>514 >526 노아, 진행

루디는 입안의 열매를 와그작 씹은 뒤에 한 번에 삼켰다.

꿀꺽.

어라 이거...

"뭐야 맛있는데?"

혹시 몰라 대뜸 스트레칭도 해보고 팔을 이리저리 돌려보지만, 딱히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루디는 동물들을 향해 따봉을 날려준다. 이 맛을 모르는 당신들이 불쌍해요!

너무 빨리 먹어치우지 말 걸 그랬나...
아쉬움에 쩝, 하고 입맛을 다신 뒤 루디는 제 발 밑에 흩뿌려져 있을 발자국들을 가리킨다.

"아 그러고보니까 형씨 온김에..."
"여기 뭔가 댑따 거대한 무언가의 흔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단 말이지?"

거대한 흔적과 숲을 번갈아가며 가리킨다.

"짐작 가는 곳이라도 있어?"

531 진행자 ◆10tdHuqU0U (0EXI.8RNT.)

2023-06-05 (모두 수고..) 23:59:36

제가 모바일에 약간 좀 익숙하지 않아서 갈아타면 느립니다...

근데 저 10 뭐에요 죽일 생각 만만한데

532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00:09

>>528 곰덫은 좋은 주괴 재료죠(끄덕

533 루디주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0:00:15

헛 크리...
다니엘은 곰덫과 도대체 무슨 악연이 ㅋㅋㅋㅋㅋ...

534 에메르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00:34

>>529
와악! (갑자기 우르르 튀어나온 곰덫 무더기. 개중 하나가 자신을 향해 달려들자 우선 본능적으로 반대 방향을 향해 몸을 굴린다.)
.dice 1 10. = 1

535 노아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00:00:52

>>522>>526
딱히 문제가 없어보이는 루디에 안도하며 티케랑 라비를 쳐다보는데 어째 그리 좋은 표정이 아니라 뭔지 싶었다.

"이게 뭔줄알고 그리 덥썩 덥썩 먹어요!무슨일이라도 생겼으면 어쩌려고요."

노아는 화가 났다는듯 꼬리를 거세게 흔든다.

536 멜루나 ◆R2iNCF7zgI (WsY3mxVlDk)

2023-06-06 (FIRE!) 00:00:56

>>522 (비린내… 피 냄새인가?) (그러고보니 파티원이 있는 아래쪽이 조금 소란스러웠다. 저녀석들… 은 아니겠지.) (게다가 흐릿하게 무언가 보이는 것도 같다. 단독행동은 삼가는게 좋겠지만…) …흥, 뭐 어때. (그렇다고 앉아서 시간만 버리고 있을 생각은 없었다.) (멜루나는 흐릿하게 무언가 보였던 곳으로 접근해본다.)

537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01:22

>>530
약간의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좀 더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반응을 보아하니 식량과 동물 기피제 둘 다 써도 될 것 같아요.
발자국들은 어지러이 널려 있습니다.

.dice 0 10. = 1
810 무언가 발견한다
0 크리

538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02:29

다이스 굴리기 전: 헤헤 가챠게임 재밌다 헤헤(웃는중)
다이스 굴린 후: 다갓.......? (갑자기안웃음)(멈춘손)

539 다니엘주 ◆OdiLxfjUeM (.FRvmj5ddQ)

2023-06-06 (FIRE!) 00:02:51

>>529

"뭔가 있는 게 확실...!"

막아내기엔 너무 많은 개수다. 옆으로 황급히 몸을 던져봤다.

.dice 0 10. = 1
.dice 0 10. = 7
.dice 0 10. = 2
.dice 0 10. = 1
.dice 0 10. = 6

540 멜루나 ◆R2iNCF7zgI (PSpurEGFwE)

2023-06-06 (FIRE!) 00:03:01

누구나 폭사하기 전까진 가챠계획이 있닷

541 다니엘주 ◆OdiLxfjUeM (.FRvmj5ddQ)

2023-06-06 (FIRE!) 00:03:22

아아.. 몇개나.. 맞은 거지..?

542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03:24

>>534
곰덫은 당신을 물었습니다!
.dice 1 10. = 10
12 왼팔
34 오른팔
56 왼다리
78 오른다리
910 정신력

543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04:29

산치체크 준비할까...(침착)

544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05:37

>>534
곰덫은 당신의 앞에 툭 떨어지더니 나불거립니다!

"한심한 한량아! 덜떨어진 떨거지야!"

그러다 픽 정지합니다.

545 다니엘주 ◆OdiLxfjUeM (Ym10.MdFzM)

2023-06-06 (FIRE!) 00:06:19

ㅋㅋㅋㅋㅋㅋㅋㅋ 곰덫 ㅋㅋㅋ

546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06:52

정신력 까려는 것치고는 너무 귀여운 욕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

547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08:54

>>535
그래도 다행히 아무 일 없었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루디는 당신을 믿기에 당신 앞에서 먹은 것일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좀... 맛있어보이기도 했습니다.

>>536
접근합니다.
숲으로 약간 들어가니 나뭇잎과 흙에 가려지긴 했지만, 아직 빛을 잃지 않은 주사기 하나가 나타납니다.
주사기는 불투명하여 내부는 보이지 않습니다.

>>539
오 하나 맞고 하나는 동수이니 물릴 뻔했다가 떨궜다고 합시다.
그래서 다니엘이 물리는 건...
.dice 1 10. = 10

548 루디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0:09:04

>>535 >>537 노아, 진행

노아가 거세게 꼬리를 흔들자 답지 않게 쭈그러 들어 귀와 꼬리를 축 늘어뜨린다.

"아니 애들이 엄청 싫어하길래 나도 모르게..."

보통 당황한다고 손에 든 걸 일단 입으로 가져가거나 하는 걸까.
변명 아닌 변명을 웅얼거린다.

"... 일단 아무 발자국 따라 가볼까?"

은근슬쩍 주제를 돌리려 한다.

549 루디주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0:09:41

>>538 ㅋㅋㅋㅋ 저희 다갓이 크리를 과하게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 곰덫 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0 다니엘주 ◆OdiLxfjUeM (Ym10.MdFzM)

2023-06-06 (FIRE!) 00:10:17

저도 욕 얻어먹게 생겼네요 욕 먹으면 그냥 기분 나쁘고 마는 건가요?

551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11:28

>>539
당신은 곰덫 세 개를 피하고 하나를 간신히 쳐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당신의 앞에 툭 떨어지고선 말을 합니다.

"악독한 악당아! 쓸모없는 쓰레기야!"

그러다가 작동을 정지합니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욕을 못 하는 건 확실해졌습니다.

552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12:41

>>550 캐릭터에 따라서 반응이 좀 다르겠지만 그냥 '이거 뭐야'하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짜증나면 부숴도 돼요.

553 에메르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12:45

>>544
(최선을 다해 몸을 던졌지만 아무래도 벗어나기엔 모자른 듯싶다. 질끈 눈을 감고 다가올 고통에 대비하는데, 어딘가 아프기는커녕 툭 소리와 함께 종알거리는 누군가-혹은 무언가-의 목소리. 슬쩍 눈을 뜨자 곰덫이... 나불거린다...?) ...이게 누구더러 한량에 떨거지, 아니. 곰덫이 말을 왜 해...? (잠시 벙쪄 있다 우선 작동을 멈춘 곰덫부터 주워든다. 오냐, 이 놈은 내가 손수 해체한다. 일단 저 밑에 뭐가 숨겨져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554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13:36

>>548
어떤 발자국이든 따라가면 여기서 많이 멀어질 것 같습니다.
수색하러 갈까요?

555 멜루나 ◆R2iNCF7zgI (PSpurEGFwE)

2023-06-06 (FIRE!) 00:13:58

>>547 (주사.) (이건 또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인데.) (주사를 주워올린다. 할 수 있다면 실린더와 피스톤의 분해를 시도해본다.)

556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14:00

그는 귀여운 곰덫이었습니다... 곧 조각조각땃땃따되어 용광로에 흩뿌려질 곰덫에게 애도를...

557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14:19

>>553
에메르의 소지품에 곰덫이 추가됩니다!
아래로 내려갈까요?

558 다니엘 ◆OdiLxfjUeM (Ym10.MdFzM)

2023-06-06 (FIRE!) 00:15:17

>>551

"훗."

치명적인 것은 전부 다 피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5개의 덫을 주섬주섬 챙겼다.

"보상의 시간이군."

559 다니엘 ◆OdiLxfjUeM (Ym10.MdFzM)

2023-06-06 (FIRE!) 00:15:59

>>553

"기다리고 있도록 하지."

팔짱을 끼고 들어가길 기다린다.

560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17:08

>>557 함정 아래에 뭐가 있댔으니 확인은 해야지. 내려간다!

561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17:28

>>555
주사기는 생각 외로 견고합니다. 왜 주사기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분해
.dice 0 10. = 3
15 성공
68 너무 힘을 줘서 그만
910 주사기가 알아서 자폭
0 크리

562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21:45

>>555
분해에 성공했습니다!
안에는 아주 약간의 액체만이 남아있습니다. 그 액체는 검고... 진득하군요.
......어? 숲에 지금 잔뜩 깔린 것과 비슷하지 않나요? 액체로 되어 있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553, >>558, >>559
다니엘의 소지품에 곰덫 다섯 개가 추가됩니다!

다니엘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메르가 아래로 내려가서 확인해봅니다.
다른 타일이 있던 장소와는 깊이가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바닥에 있는 건......

백색으로 빛나는 뿔입니다. 상아와 비슷한 재질이고, 은은한 백색으로 빛납니다. 길이는 성인 인간 남성의 팔뚝만합니다.
다니엘이 주운 털과 비슷한 색입니다.

563 루디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0:23:00

>>554 진행

일단 고!!

아무 발자국이나 골라서 따라 가본다.

564 노아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00:25:06

>>548
"알았어요.다음부터 그리 아무거나 덥썩덥썩 입에 가져가거나 그러시면 안돼요."

루디가 반성의 기미를 보이자 노아도 화가 풀렸는지 조금 수글어들었다.

"이거 따라가면 파티원들이랑 멀어지는거 아니에요?"

파티원들과 멀어지는것을 걱정한다.

565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25:39

>>563
갑니다! 아마 노아도 기분이 풀리면 따라와줄 겁니다. 그러기를 바라봅니다... 어쨌든 한 명보다는 둘이 나으니까요.

당신이 골라잡은 발자국은 당신을 신전에서 점점 더 멀리 떼어놓습니다.
.dice 0 10. = 1
810 발견
0 크리

566 에메르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26:52

>>562
(동물의 뿔인가? 예상치 못한 물건이었지만, 우선 배낭에 쑤셔넣고 도로 구덩이를 기어올라간다. 다시 지상에 도착하자마자 다니엘에게도 그것을 보여주며 묻는다.) 무슨 뿔 같은데. 뭔지 아냐?

567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27:22

>>564
당신의 걱정스러운 지적은 매우 타당합니다. 우린 해독제도 없고 말입니다.
걱정되겠지만, 루디는 일단 출발했습니다. 별다른 발견은 없는 듯하지만 거리만큼은 착실하게 멀어져갑니다.

.dice 0 10. = 5
78 동물 친구들의 조력
910 노아의 발견
0 크리

568 노아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00:27:25

>>563
무작정 따라가보는 루디에 어쩔수없이 따라간다.

"그렇게 막무가내로 가시면 어떡해요?"

루디를 따라가면서도 단검을 꺼내 가는 길마다 표식을 남긴다.

569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28:50

>>566
목재나 석재는 아닙니다. 이건 확실한 동물의 일부분입니다.

>>567
당신의 동물 친구들은 당신을 위해 뭐라도 찾아보고 있지만, 큰 성과는 없습니다. 어쩌면 그 열매 냄새때문에 신경쓰여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570 다니엘 ◆OdiLxfjUeM (.FRvmj5ddQ)

2023-06-06 (FIRE!) 00:28:54

>>566

"아까 바닥에 떨어져있던 털과 동일한 개체한테서 나온 것 같은데. 이제 슬슬 합류해보도록 하지."

이 정도 소득이면 충분하다며 먼저 신전을 나서 흔적이 있던 곳으로 향했다.

571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30:08

>>568
이걸 보면 돌아가는 길은 물론이고, 다른 동료들도 당신들의 뒤를 쉽게 쫓아올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역시 신전과 멀어질수록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약간 옅어지긴 했어도 여전히 마기에 잠식된 숲입니다.

572 루디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0:30:12

>>564 >>565 노아, 진행

"음-... 여차하면 이 발자국 따라서 그대로 돌아오면 되니까!"

흠 근데 뭐가 딱히 없는데... 계속 더 가봐야 되나?

발자국이 이어지는데까지는 일단 계속 따라가보자...

573 루디주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0:30:39

에고야 노아 반응을 기다렸다가 움직일 걸 그랬네요. 이미 늦었지만... (흐릿)

574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31:41

>>570
털을 어두운 곳으로 가져가면, 확실히 뿔처럼 미약한 빛을 냅니다. 이게 드른 개체의 것이라면 그쪽이 더 흥미롭겠군요.
음... 신전 주변엔... 동료 셋이 없습니다. 둘만 남았군요.

575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32:11

앗 오타났다
드른->다른입니다...!

슬슬 오늘치 마무리할게요!

576 에메르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32:34

>>569 >>570
또 혼자 움직이지. (투덜거리며 일단 뿔을 챙기고 다니엘을 뒤따른다. 신전 바닥에서 찾았으니 아마 신화 생물이나 그런 게 아닐까 정도의 추측만이 남았다.)

577 다니엘 ◆OdiLxfjUeM (.FRvmj5ddQ)

2023-06-06 (FIRE!) 00:34:06

>>576 >>574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물론 다른 동료들 이야기다. 하지만 향했을 곳은 한 곳 뿐이니. 발자국을 따라간다.

578 루디주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0:35:46

>>575 고생 많으셨습니다!

579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35:53

노아와 멜루나 레스 올라오면 그거 합해서 정리하고 마무리 들어갈게요!

580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36:27

>>578 루디주도요!
무려 첫 전투!

581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37:09

아이구 오늘 진행 길었다~~ 수고했어 캡틴!

582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38:28

>>581 에메르주도 오늘 타일 가챠하고 곰덫이랑 놀아주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583 멜루나 ◆R2iNCF7zgI (PSpurEGFwE)

2023-06-06 (FIRE!) 00:39:07

>>562 (주사기 분해에 성공했다. 이정돈 쉽지, 후후.) (주사기의 액체는 일반적이지 않았다. 검고 끈적한...) …흐응. (그러고보니 조금 걸리는 점도 있다. 예를들면 이 숲의 사방이라든지.) (멜루나는 주사기 안의 액체와 숲에 덕지덕지 만연해 있는 것을 대조해보기로 한다.)

584 다니엘주 ◆OdiLxfjUeM (.FRvmj5ddQ)

2023-06-06 (FIRE!) 00:39:15

긴 시간 고생하셨어요!

585 멜루나 ◆R2iNCF7zgI (PSpurEGFwE)

2023-06-06 (FIRE!) 00:39:39

다들 수고햇서~~~~ 진행자두 수고했어~~~~

586 노아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00:40:09

>>569>>572
티케랑 라비가 노력을 해주고 있다는것을 알기에 고마웠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둘다 가방에 내려놓는다.

"마음대로 하세요. 제가 열심히 할게요."

어차피 말려도 안들을것같아 더욱 열심히 표시을 남기고 주변을 경계하며 살펴본다.

587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40:38

>>584 다니엘주도 곰덫이랑 싸우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의 수확은 곰덫 7개!

588 노아주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00:40:42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589 노아주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00:41:03

곰덫 수집가다.

590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41:36

>>585 와아 멜루나주 오늘 확실한 증거를 수집하셔서 저는 굉장히 기쁩니다...!

591 다니엘 ◆OdiLxfjUeM (.FRvmj5ddQ)

2023-06-06 (FIRE!) 00:41:48

함정술사로 직업 전직 할 것 같아요

592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42:07

>>588 노아주 새 동물친구 축하해요!
무려 만렙토끼!

593 노아주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00:44:27

>>592 이렇게 점점 조련해서 군단을 만들겁니다.

594 멜루나 ◆R2iNCF7zgI (PSpurEGFwE)

2023-06-06 (FIRE!) 00:45:04

>>590 우잉?? 이거 증거였어???

595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45:32

그래도 오늘은 수확이 좀 있네. 멜루나가 주사기 찾았고, 노아는 만렙토끼 친구 생겼고, 루디는 첫 전투, 다니엘이랑 에메르는 뭔지모를 뿔+한무더기의 곰덫...

596 루디주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0:45:32

함정술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7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49:26

>>572, >>586
발자국을 따라갑니다. 누구의 발자국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러고보니 우리 연무장 바닥에서 비슷한 자국 본 적 있지 않나요? 그, 가장자리에 아직 덜 쓸린 부분이라거나...

티케와 라비는 얌전히 가방에 들어가서 고개만 톡 내밀고 있습니다. 주변을 경계하는 중입니다. 그러다 문득, 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루디 또한 발자국 꿑이 그쪽을 향하고 있으니 아마 보고 있겠네요.

자그마한 동굴이 있습니다. 박쥐라도 살 것 같지만, 노아는 안에 교감할 만한 생물이 없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을 겁니다.

>>576, >>577
이제 와선 그다지 놀랍지 않습니다. 혼자 움직이면 어쨌든 다른 사람들이 따라가는 일의 반복이었으니까요.
발자국을 따라갑니다. 그러던 중, 파티원 중 누군가가 남겼을 흔적을 발견합니다. 신선한 흔적이니만큼 파티원이 일부러 남긴 게 분명합니다.
여러분은 곧 동굴 앞에 있는 루디외 노아를 발견합니다.

>>583
딱히 대조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소름끼치는 감각은 절대 다른 걸로 흉내낼 수 없을 겁니다...
......주사기 안에는 확실하게 액체화한 마기가 들어있었습니다. 그것도 꽤 많은 양이.

<오늘 진행 마침>

598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51:02

이것으로 오늘 진행 마칩니다! 다들 긴 시간 고생하셨어요!

일상은... 어제 돌리던 그걸로 계속 돌릴 수 있긴 한데 어떠세요?

599 다니엘주 ◆OdiLxfjUeM (.FRvmj5ddQ)

2023-06-06 (FIRE!) 00:55:58

돌리실 분이 있으시다면야!

600 루디주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0:56:15

WA! 늦은 시간까지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캡틴!

일상은... 전 괜찮긴 하지만 시간이 늦었다 보니 다른 분들이 어떠실지 모르겠어서!

601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57:06

모처럼 휴일인데 오늘 안 돌리면 언제 돌리겠어!!

602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0:58:22

그럼 일상은 지난번 상황에 이어서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휴일 저도 즐기고 싶은데 저는 출근이라... 자러 갈게요(슬픔
오후에 봐요!

603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00:59:52

휴일 출근이라니 이렇게 슬픈 일이(눈물) 오후에 봐 캡틴! 좋은 꿈 꾸고!

604 루디주 ◆rliTJHitRY (ZlPE0TQWFA)

2023-06-06 (FIRE!) 01:07:00

허걱쓰 휴일 출근이라니 들어가세요 캡틴! 오후에 봬요!

605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09:30:05

좋은 아침!
역시 어제 진행이 길어져서 다들 지치셨군요(끄덕

그리고 에메르주가 못 오시니 우리도 토요일마다 쉴 것 같은데 어떠세요?
혹시 못 오시는 날 있는 다른 분은 안 계신가요?

606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19:37:13

대충 한 시간 남아서 갱신해둡니다!

607 멜루나 ◆R2iNCF7zgI (rmclDXKUaE)

2023-06-06 (FIRE!) 19:43:57

너무 피곤해서 끝나자마자 기절해버렷어~~ 헤헤
나는 아무때나 괜찮다구 생각해~

608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0:01:28

사실 저도 대충 기절잠 한 것 같아요. 어제 진행이 좀 늦게까지 되긴 했지요.

그러고보니 진행하다가 날짜를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숲이 녹색이니 일단 늦봄에서 늦여름 사이 같긴 하네요. 기록용으로 일단 돌려봅니다.


.dice 5 9. = 5


.dice 1 31. = 23

609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0:01:46

오늘은 5월 23일입니다. 위키에 기록해두겠습니다.

610 루디주 ◆rliTJHitRY (hyNITRRnIU)

2023-06-06 (FIRE!) 20:21:52

어제는 진행을 자정 넘어서까지 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어... 그리고 못 오는 날이 따로 있는 건 아닌데 오늘 저녁은 일이 있어서 아마 좀 늦게 참여하게 될 것 같습니다!

611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0:26:09

알겠습니다! 천천히 오셔요!

612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0:28:41

여하튼 슬슬 출첵을 받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시는 분들 출첵 부탁드려요!

613 노아주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20:29:14

출첵!

614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0:32:15

어서오세요!

인원 모두 확인되면, 아니면 40분이 되면 진행 계속 나가겠습니다.

615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20:35:26

체크!!!

616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0:36:30

와아 어서오세요!

617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0:39:33

인원이 절반 이하인데 어떻게 할까요? 다음 진행 전까지 일상 나갈까요?

618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0:43:26

아마 오늘은 다들 지치신 것 같으니 지난 번에 하던, 성에 들어가기 전날 시점으로 일상을 돌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진행 시간이니 혹시 반응레스 원하시면 절 찾아주시면 됩니다!

619 노아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20:53:48

>>275
덩치는 쪼금해도 용맹해요(티케의 양앞발을 들게하며 용맹함을 어필한다)앗,네..(잠시 티케를 내려놓고 자신이 먹을음식과 티케에게 먹을 음식을 가지러간다)

620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1:04:37

오늘은 정말 조용하네요. 사실 저도 졸려서 중간에 자버릴지도 모르겠어요...

621 노아주 ◆tsGpSwX8mo (WCgIQRV286)

2023-06-06 (FIRE!) 21:08:14

다들 많이 피곤하신가보네요

622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1:10:38

역시 자정 넘어서까지 달리는 바람에......
오늘은 단체 전투가 있을 가능성이 컸으니 덜 피곤하신 상태에서 진행하는 쪽이 낫긴 할 거예요.

623 진행자 ◆10tdHuqU0U (8iKYCqiiTE)

2023-06-06 (FIRE!) 21:52:55

저는 일찍 자러 가보겠습니다.
일상은 내일 진행 전까지 계속됩니다! 내일 봐요!

624 루디주 ◆rliTJHitRY (.90Yg5Uq5I)

2023-06-06 (FIRE!) 22:43:32

으앗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 버렸네요...
오늘 진행은 없었던 거군요!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625 에메르주 ◆0WtrcElzyg (FUt1zuN4.2)

2023-06-06 (FIRE!) 23:51:53

갑자기 일이 생겨서 이제야 돌아오네... 다들 오늘은 푹 쉬고 내일 진행 때 보자! 굿밤!

626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09:02:55

좋은 아침입니다! 갱신해둡니다!

62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17:06:19

잠깐 시간도 나고 생각도 난 김에 에메르가 지난번에 주운 순간이동 마석 판정을 해봅시다.

이 마석은...
.dice 0 10. = 2
18 미리 각인된 위치로 이동한다
910 미리 각인한 .dice 2 3. = 2가지 장소 중 하나를 지정하여 이동한다
0 크리

628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17:07:12

순간이동 마석은 각인된 한 가지 장소로 이동합니다.

인원은
.dice 0 10. = 10
18 단독
910 .dice 2 7. = 2명까지
0 범위 안에만 들어오면 인원 제한 없음

629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17:07:40

그렇네요! 저는 위키에 기록해두겠습니다.
어디로 이어지는 마석인지는 사용 시에 판정해봅시다.

63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0:16:19

진행 한 15분쯤 남아서 갱신해둡니다~
오시는 분들은 출첵 부탁드려요!

631 노아주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0:17:28

출첵!

63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0:18:51

일찍 오셨네요! 어서오세요!

633 루디주 ◆rliTJHitRY (XzY0fVYuJw)

2023-06-07 (水) 20:19:32

한 30분 정도 늦을 것 같습니다...!

63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0:21:09

확인했습니다...! 이따 봬요!

635 멜루나 ◆R2iNCF7zgI (KwOFZunmdI)

2023-06-07 (水) 20:27:15

갱신~~~ 그리구 체크!

636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0:28:53

어서오세요! 곧 30분인데 딱 맞춰서 오셨네요!

637 멜루나 ◆R2iNCF7zgI (KwOFZunmdI)

2023-06-07 (水) 20:30:26

슬슬 할 것 같아서 와버렸지 ㅋㅅㅋ

638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0:30:44

좋은 자세입니다(끄덕

한 분 더 오시거나 40분 되면 시작할게요!

639 에메르주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0:34:29

와악 출석!!

64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0:35:22

어서오세요! 세 분 확인했으니 오늘치 진행 들어가겠습니다!

641 멜루나 ◆R2iNCF7zgI (KwOFZunmdI)

2023-06-07 (水) 20:37:56

우이~~~~~

모두 어서왕

64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0:39:54

<노아>
발자국을 따라간 끝에, 당신은 어떤 동굴 앞에 다다랐습니다. 입구는 당신과 비슷한 체구의 사람이 두 명 정도 팔짱 끼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고, 높이는 머리보다 한 뼘 정도 높습니다.
......안쪽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교감할 만한 생물은 없는 게 분명합니다.
뒤에서 기척이 느껴집니다. 에메르입니다!

<에메르>
파티원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들을 따라가니, 어느 작은 동굴 앞에 있는 그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출석 문제로 지금은... 노아 혼자지만...... 어쨌든 그제는 두 명이 맞긴 했습니다.
옆으로 세 명 정도 지나갈 수 있어 보이는 입구는 당신보다 머리 두세 개정도 높네요. 널널합니다.

<멜루나>
주사기 안에 들어있던 건,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액체화한 마기입니다.

당신은 마기에 대한 정보를 떠올립니다!
마기는 마나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마기는 흔히 말하는 '사악한 기운'입니다.
동물이나 식물 등, 생명을 가진 것들이 진한 마기에 씌이면 마물로 변모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기체일 뿐, 이렇게 액체로 발견된 사례는 없습니다.

주사기를 챙깁니까?

64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0:43:13

여기서 따로 풀리는 정보들은 위키에 업데이트해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지품도 그때그때 올려두고 있습니다. 제가 잊어버린 게 있으면 알려주셔야 합니다... 저는 생각보다 잘 놓칩니다...

644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0:58:07

>>633
(동굴 앞에 서 있는 동료들을 잠깐 살펴본다. 음, 사지 멀쩡해 보이는군. 지나쳐 동굴 안쪽을 살펴보며 노아에게 말을 걸었다.) 들어가 보긴 해야겠는데. 불 밝힐 거 있냐?

645 에메르주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0:58:47

아니 앵커 실수... >>644 >>642

646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0:59:44

>>642 (주사를 챙긴다. 주변에 더 확인할 것은 없는지, 둘러본다.)

64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01:03

>>644
동굴 안쪽을 한 번 봅시다.
.dice 0 10. = 8
17 별것 없다
89 발광식물이 있다
10 누군가가...
0 크리

>>646
주변에는 발자국이 좀 있습니다. 주사기를 놓고 저 멀리 어딘가로 도망친 것 같습니다.
발자국은...... 연무장을 돌아다니다 본 발자국과 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648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01:27

>>644
다행히 동굴에는 발광식물이 자라고 있어서 어느 정도의 시야 확보는 될 것 같습니다.

649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04:56

>>647 (멜루나는 발자국을 볼 수 있었다.) (발자국… 연무장에서 본 듯한데.) (발자국을 따라 걸어본다.)

650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1:06:30

>>642 >>644
(크다고 하기도 그렇고 작다고 하기도 애매한 크기의 꺼림칙한 동굴에 고민하며)어쩌지?들어가야하나?(한참 고민하고 있을때 자신에게 말을 거는 에메르에 고개를 갸웃거리며)아니요,없어요

651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07:06

>>649
발자국은 계속 이어지다가, 나무 사이에서 끊깁니다.
왜 끊겼는지는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처참한 시체가 하나 있고, 검게 말라붙은 피가 근처에 가득했으니까요.
가슴에 들이받힌 자국이 있는 걸 보면 상대는 아마 멧돼지가 아닐까 합니다.

65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07:35

>>650
동물 친구들의 반응은...
.dice 0 10. = 9
10일수록 긍정적이다
0 크리

653 노아주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1:08:22

너무 긍정적인데?

65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08:22

>>650
당신의 두 동물 친구는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뜻을 보냅니다.
아마 안쪽이 그다지 위험하지 않은 듯합니다.

65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08:51

>>653 이렇게 되면 상황도 좀 괜찮아집니다.
저 여기다 전투 넣을 생각이었는데 두 묘묘가 뺏어갔군요...

656 루디주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1:09:50

좀 늦었네요! 위에 진행상황 읽고 나서 참여하겠습니다!

65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10:02

어서오세요! 아직 크게 나가진 않았습니다!

658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10:16

>>651 (처참한 시체다. 그렇지만 모험가의 끝은 대부분이 이렇다.) (멧돼지, 혹은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든 무언가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을까?) (주변의 흔적을 찾아본다.)

659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10:53

루디주 어서와~~~~

66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12:00

>>658
어디 한 번 봅시다...
.dice 0 10. = 8
14 찾기는 힘들겠다
58 흔적은 알겠으나...
910 근처에...
0 크리

661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12:40

>>658
흔적 정도는 발견할 수 있었지만, 딱히 쓸모도 없고 갈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시체를 뒤져보는 쪽이 더 나을 듯합니다. 물론 좀... 끔찍하겠지만요.

662 루디주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1:13:29

다들 안녕하세요!

아 캡틴, 지난번 진행에서 노아와 같이 다니다가 동굴을 찾은 덜로 기억하는데 지금 동굴 부근에서 노아와 에메르와 합류해도 괜찮을까요?

663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1:13:56

>>648 >>650
(풀떼기 주제에 빛을 내네... 따로 불을 밝힐 필요는 없어 보여 다행이었다. 무기를 앞으로 겨누며 노아를 향해 고갯짓한다.) 야, 들어가 보자.

664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14:38

>>661 (면식도 없는 자의 시체나 뒤져야하는 신세라니… 하지만 누굴 탓할 수는 없다. 엘프들의 삶에서 걸어나온 것은 누구도 아닌 스스로였다.) (전통에 얽매여 핍박받던 삶보단 낫다고 다시금 상기하면서… 멜루나는 시체를 조사해본다.)

665 에메르주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1:14:48

그러고 보니 노아네 친구들은 전부 하얀색이네. 뭐지? 주인 컬러팔레트 따라가나?

666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15:34

>>662
네, 같이 들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레스 주시면 됩니다!

66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16:14

>>665 저는 사실 토끼 색을 다이스로 정할까 했는데 위에 누가 하얀색이라고 하셔서 그걸로 따라갔습니다.
하얀 토끼 좋아

668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17:30

>>663
발광식물은 안쪽으로 드문드문 나 있습니다. 일단 앞은 보입니다. 약간 흐릿하지만...

>>664
고생의 대가가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dice 0 10. = 8
15 전투에서 다 파손됨
68 쓸만한 물건이 하나쯤...
910 중요한 물건이...
0 크리

669 루디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1:19:25

진행

루디는 어느샌가 합류한 에메르를 향해 반갑다는 듯이 손을 힘차게 흔들어 보인다.

"형씨 안녕~"

인사도 잠시, 노아가 데리고 온 동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곤 동굴을 향해 발을 한발자국 뗀다.

"그럼... 에메르 형씨도 왔으니까 들어가볼래? 들어갈거지?"

에메르가 합류한 것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쪽은 동굴에 들어갈 생각 만반이다.

67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19:35

>>664
뭔가 있습니다.
참, 위에서 잠깐 깜빡했지만 멜루나의 소지품에 주사기가 추가됩니다.

.dice 0 10. = 6
13 예비로 가지고 다니던 단검
47 포션 .dice 1 3. = 1
810 숲 지도
0 통신기

671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1:19:39

>>652>>654>>663
(자신에게 괜찮다고 얘기해주는 티케와 라비에 고맙다고 쓰다듬는다)고마워,얘들아(자신을 향해 고갯짓하는 에메르에 고개를 끄덕인다)네

672 루디주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1:20:06

>>665 주인 컬러팔레트 ㅋㅋㅋㅋㅋ 듣고보니 그렇네요? 전부 흰색!

67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21:10

>>664
붉은 액체로 가득한 자그마한 병입니다. 크기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합니다.

품질은
.dice 0 10. = 6
15 하
68 중
910 상
0 특

>>669
동굴은...
.dice 0 10. = 7
15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
68 이거 좀...
910 어 이거...?
0 크리

674 노아주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1:21:10

그러고보니 다 흰색 콤비네요. 다음은 검은 아이로 조련해야하나?

67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22:45

>>664
중급 포션입니다. 창에 배가 관통당했을 때, 대충 겉보기에 괜찮아보이고 움직일 수는 있는 정도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669
자세히 보니, 동굴이 약간... 불안정합니다. 잘못 치면 무너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심합시다.

>>671
티케와 라비는 얌전히 당신의 손길을 받아들입니다.
안으로 들어갑시다!

676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22:59

>>670 (포션 정도인가… 현재 사건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포션은 언제나 모험의 동반자였다.) 감사히 써주겠다고… (멜루나는 포션을 챙긴다. 무슨 포션인지 알 수 있을까?)

67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23:13

>>674 백호와 희고 검은 동물들이라니 진짜 딱 맞네요.
다음은... 검은색...(메모)

678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23:37

잉… 아직 끝난거 아니었구나

679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24:13

중급 포션이라는건 힐링 포션인거지??

68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24:40

앞으로는 레스 이어진다고 꼭 적어두겠습니다...

>>676
흔히 말하는 체력 포션입니다. 상처에 사용합니다.
마시는 용도지만, 응급시에는 발라도 어느정도 효과는 있습니다.

681 루디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1:24:42

진행

"좋아 그럼 가자!!"

힘차게, 그렇지만 혹시라도 제 위로 동굴이 무너질까 싶어 자르반 3세는 답지 않게 조심스레 손에 꼭 쥔 채 동굴 안으로 성큼 성큼 걸어 들어간다.

68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24:58

네, 힐링 포션입니다!

68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27:02

>>681
안으로 들어갑니다... 행동대장이군요.

.dice 0 10. = 10
15 딱히 별건 없다
68 바닥에 무언가가...
910 여기 시체가...
0 크리

*이어집니다

684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1:27:32

>>668
이럴 줄 알았으면 불 피울 장비도 좀 챙겼지. (툴툴거리며 조심스럽게 동굴 안으로 진입한다. 우선 몇 발짝만 들여놓은 채, 발광식물의 흐릿한 빛에 의존해 내부를 살핀다.)

685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28:31

>>680 (포션을 챙기고… 더 이상 조사할 게 없다면 돌아가자.) (슬슬 파티를 찾아서 알게 된 것을 전해두는게 좋겠다.)

686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28:51

>>681
............
여기 지금 입구 근처에 벌써 시체가 있는데요? 티케와 라비의 반응이 정말 적절했던 건지 약간 의문이 듭니다......
시체의 복장은 왠지 좀 익숙합니다.
......저거 연무장에서 그, 문 지키던 그놈들이랑 비슷한 옷 같은데요?

>>684
일단 여기 시체가 한 구 있군요... 그 외에 뭐가 더 있나 봅시다.

.dice 0 10. = 9
16 딱히...?
79 바닥에 뭔가가
10 또 시체가
0 크리

*이어집니다

68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30:59

>>685
파티는 당신에게 알리지 않고 어디로 간 모양입니다. 신전이 비어있군요.

.dice 0 10. = 4
15 신전은 조용하다
68 신전 근처가 시끄럽다
910 신전으로 누군가가...
0 크리

*이어집니다

>>684
바닥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dice 0 10. = 5
15 하얀 털
68 작은 수정구
910 쪽지
0 크리

*이어집니다

688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32:21

>>685
신전은 조용합니다. 쉬고 싶다면 여기서 쉬어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신전, 쉬는 공간은 제대로 있는 걸까요? 아니, 신전에 그런 공간이 흔히 있지는 않겠지만 여기 누가 산다면 생활감이 있는 공간이 어딘가에 있을 것 같습니다. 반파되었으니 제대로 된 기능을 기대하긴 힘들겠지만요.

>>684
바닥에 하얀 털 몇 가닥이 떨어져 있습니다.
털에서 나는 은은한 백색 빛... 당신은 이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689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1:36:17

누구는 시체를 발견하고 누구는 흰털을 발견하는것에 이곳이 안전한건지 위험한거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지만 티케랑 라비를 믿었기에 일단 동굴 안으로 조심스럽게 움직여본다.

"다들 아직은 괜찮으시죠?"

69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38:50

>>689
티케는 주변을 살피고, 라비는 동굴 안쪽을 빤히 바라봅니다. 별다른 반응은 없습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한 건, 여기 있던 사람들이 다 죽었기 때문에 그런 걸수도 있겠습니다. 싸울 일이 없으니 안전하긴 하겠네요.
발광 식물의 희미한 빛에 의지하여 조금씩 움직여봅니다. 두 사람은 괜찮아보입니다. 시체를 봤으니 안쪽까지 괜찮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겉보기에는 그렇습니다.

두 동물 친구들은...
.dice 0 10. = 7
0 털을 세운다

*0이 아닐시 이어지지 않습니다

691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1:39:30

>>688
으, 뭐야?! (바닥에 널브러진 시체 한 구를 보며 진저리를 치다 그 주변에 흩뿌려져 있는 흰 털을 발견한다. 어딘가 익숙한 것이, 분명 아까 신전에서 본 그거 같은데. 은은하게 백색 빛까지 감도는 걸 보아하니 그 지긋지긋한 곰덫 아래서 발견한 뿔과 같은 생명체의 것인가 싶었던 그거 말이다.) 이게 왜 여기도 있어? (일단 털 몇 가닥을 주워 챙기고 이번에는 시체를 살핀다.)

692 에메르주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1:39:50

오늘은 본격 시체 루팅의 시간인가(흐뭇)

693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40:27

>>688 (뭐야, 벌써 다 어디 간건가… 파티 내의 유능한 바드를 놓고가다니 이 파티는 여전히 글러먹었다.) (사라진 사람들을 애써 찾는다고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닐테니…) 에이, 모르겠다.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왠지 모를 낙천적인 기분이든다. 이미 자신을 빼놓고도 공간전이가 여러번 이루어졌으니…)

69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40:37

그러게요 왠지 다들 시체 만지고 있네...
그런데 조금 아이러니하겠지만 시체가 많은 쪽이 우리한테는 좀... 평화로운 길이긴 합니다... 지난 진행에서 멜루나가 마기 약해진 걸 느끼기도 했고 상황이 끝나간다는 뜻이니까요

695 루디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1:41:46

진행

하찮아 보이던 동굴에서 시체와 영문 모를 털이 나왔다.
시체가... 왠지 연무장에서 봤던 놈들 복장이랑 비슷한데 기분 탓인가?

조금 당황했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지 못 할 정도는 아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시체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본다.
조금 살펴볼까...

696 루디주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1:42:26

앗 에메르가 이미 루팅(?) 중이었군요 ㅋㅋㅋㅋㅋ

69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43:12

>>692
네, 그 털입니다. 에메르의 소지품에 추가됩니다.

>>692, >>695
시체는 우리가 연무장에서 봤던 병사들과 비슷해 보입니다. 약간 좀 다른 부분이 없진 않지만 확실히 공통점은 보입니다.
시체를 뒤져봅시다. 둘이 같이 뒤지면 뭔가는 나오겠지요.

에메르
.dice 0 10. = 4
15 딱히...?
68 무언가가
910 어...?
0 크리

루디
.dice 0 10. = 0
에메르와 동일

*이어집니다

698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1:43:13

>>690
(어딘가 경계하는것 같은 아이들에 단검을 단단히 잡는다)왜 그래 애들아? 앞에 뭐라도 있어?(일단 멈춰서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라비가 쳐다보는 방향을 자신도 빤히 쳐다본다)

699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43:47

오우 오늘의 첫 크리 축하해요

700 에메르주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1:44:09

세상에나 루디 잘한다~~(응원봉 셰킷)

701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44:58

>>692, >>695
에메르는 별다른 걸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손에 피만 좀 묻었네요. 감염의 원인이 되니 나중에 꼭 닦읍시다. 보기에도 나쁘고요.
그리고 루디는.......

.dice 0 10. = 1
홀 무언가를
짝 누군가를
0 둘 다 드립니다

*이어집니다

702 노아주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1:46:17

루디 화이팅!

70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46:52

>>698
딱히 별일은 아닙니다. 그냥 여기 흐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합니다.
...아마도...?

.dice 0 10. = 4
16 그게 맞다
79 주변에서 무언가를 찾아냈다
10 위험한 기운을
0 크리

>>692, >>695
루디가 발견한 건, 둘둘 말린 작은 쪽지입니다. 용케 찾아냈군요!
읽어봅니까?

70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47:35

>>690의 진행은 0일 경우에 털을 세우는 것이었기에 딱히 별다른 일은 아니었습니다(끄덕

705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47:59

멜루나쪽은 이대로 대기 하는거야??

706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49:03

>>705 일단 노아가 길을 지나오면서 표식을 남겨두었으니 그거 보시고 따라오셔도 되고, 신전을 좀 더 수색하셔도 됩니다. 지난번에 에메르와 다니엘은 바닥에서 타일만 뜯었으니까요.

70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49:19

정 심심하시면 심심풀이로 신전을 부숴보셔도 됩니다.

708 루디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1:49:19

진행

기분 나쁜 시체를 뒤적이다 뭔가를 찾았다.
음 쪽지...?

고민할 것도 없지. 바로 읽어본다!

709 멜루나 ◆R2iNCF7zgI (KwOFZunmdI)

2023-06-07 (水) 21:50:14

그럼 >>693 반응은 따로 없다구 봐야 하는거야~~?

710 루디주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1:50:32

크리 뜨길래 내 새끼가 트롤짓 하려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뭔가 위협적인 건 아닌 것 같군요! ㅋㅋㅋㅋ

711 이름 없음 (fI54h9vcEc)

2023-06-07 (水) 21:50:52

>>709 어 잠깐만요 제가 저걸 왜 놓쳤지......?!
빠르게 드리겠습니다 조금만요...!

71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51:08

아니 급하게 쓰느라 나메도 까먹었네 잠시만요 제가 뭐라도 챙겨드릴게요...

713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1:54:58

잉 ㅋㅋㅋ 그냥 놓친거였구낭
천천히 해 줘~~~

71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55:07

>>693
파티에는 언제나 바드가 필요한 법입니다. 버프도 주죠 흥도 돋궈주죠 가끔 악기로 적 머리통도 깨부숴주죠... 이 얼마나 대단합니까.
어쨌든, 이런 상황에 대비하려면 통신용 수정구가 최소 두 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네, 바로 당신의 발치에 있는 그런 것말이에요.
......?
앉아 있던 당신의 발 근처에 엄지손톱만 한 크기의 수정구가 달린 목걸이 하나가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있었던 일의 여파인지 가죽으로 된 목걸이 줄은 끊어져 있지만, 다행히 수정구는 잘 매달려 있습니다.
희미한 마력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통신용 수정구입니다. 하나뿐이지만, 다른 네 개는 마을에서 사서 채우면 될 겁니다.

71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55:35

제가 쓰다가 좀 자주 놓쳐요(머리침

716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58:38

>>708
안쪽엔 깨알 같은 글씨가 들어차 있습니다. 이런 희미한 불에 의지해서 읽어야 한다니, 눈이 조금 아픈 느낌입니다.

[목표를 발견하면 주사를 어떻게든 찔러넣고 바로 도주하기 바람. 주사기 안의 액체에 노출되지 말 것. 이후 잡다한 모험가들을 투입하여 목표의 행동을 관찰할 예정이니, 숲이 어지러운 사이에 될 수 있으면 탈출할 것. 탈출하기 전에 이 동굴은 반드시 무너뜨릴 것.]

......어떤 지령입니다!

71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1:59:12

여러분도 제가 레스 놓쳤다 싶으면 알려주셔야 합니다. 놓치는 건 제 의지가 아닙니다...

718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2:02:31

>>703
(자신이 지나치게 경계하자 티케와 라비가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않아 그렇다고 전해주며 안심시킨다)아..그런거였어?그래도 혹시모르니 조심하는게 좋으니까(조금은 긴장을 풀고 다른 파티원들은 뭐하는지 쳐다본다)

719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03:33

>>714 (멜루나는 눈 앞에 떨어져있던 무언가를 주워올렸다.) (목걸이인 것 같은데… 조금은 해져있지만, 이 마력이나 모양새로 보아서는 서로 원거리 통신을 할 수 있는 도구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도구가 으레 그렇듯, 하나만 있어서는 의미가 없다. 통신이라는 것은 원래 그런 것이니…) 그렇지만 내건 제대로 생긴 셈이네~ 좋았어. (통신용 수정구를 챙기고, 멜루나는 신전을 조금 더 탐색해보기로 했다.)

72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04:50

>>718
다른 파티원들은 시체를 뒤지다가... 루디가 뭔가 얻어낸 것 같습니다. 쪽지를 읽고 있군요.

.dice 0 10. = 8
810 근처에
0 크리

*이어집니다

721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07:02

>>718
...그리고 다시 티케와 라비의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동굴 근처에 무언가가 확실하게 있습니다.
우리가 들어올 때까진 아무것도 없었으니 생겨났다고 해야 할까요?
여하튼 티케는 털을 세우고, 라비는 전투 준비를 하는 것처럼 근육에 힘을 줍니다.

>>719
목걸이 줄은 평범한 가죽끈이고, 수정구는...
.dice 0 10. = 9
710 무언가 표식이
0 크리

*이어집니다

72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09:34

>>719
자세히 보니 수정구에 무언가 표식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 왕성에 들어가기 전에 꼭대기에서 휘날리던 깃발에 있던 문양과 비슷하군요... 사실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똑같습니다.
어쨌든, 당신은 신전을 돌아다녀봅니다.

.dice 0 10. = 7
14 에메르와 다니엘의 흔적
57 벽에 걸린 태피스트리
810 그러던 도중 들어오는 통신
0 크리

*이어집니다

723 루디주 ◆rliTJHitRY (jfeCKbTd7s)

2023-06-07 (水) 22:11:28

으악 악 한참 재밌어지려던 참인데...!! 죄송하고 tmi기는 하지만 현재 좀 취한(...) 상태인지라 먼저 리타이어 당할 것 같습니다... 루디는 거기 있어도 없는 감초(?)처럼 생각해주시고 동굴 탐험은 노아와 에메르 위주로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72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11:59

>>719
벽에 태피스트리 다섯 개가 걸려 있습니다. 아니, 있었습니다... 신전이 반파되는바람에 입구 근처에 걸린 하나만 살아남았습니다.
태피스트리에는 초원과 호수, 그리고 긴 뿔이 달린 하얀 말 한 마리가 있습니다.

72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13:02

>>723 일주일의 중간인데 술도 한 잔 해야죠(끄덕)
내일 뵙겠습니다! 푹 쉬셔요!

쪽지는 그럼 에메르가 읽었다고 할까요?

726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2:13:23

>>721
(파티원들이 뭐하는지 쳐다보다가 갑자기 싸울 준비를 하는 아이들에 자신도 싸울준비를 하고 파티원들에게 소리친다)다들 싸울준비하세요. 이근처에 뭔가 있어요

727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13:59

>>724 (멜루나는 태피스트리를 확인한다.) (굉장히 특이한 모양의 동물이 그려져 있다… 유니콘인가?) (태피스트리를 들춰본다.)

728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16:45

루디주 푹 쉬고 담에 봐~~~

729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17:52

>>726
이건 일단 에메르주 레스 보고 같이 드리겠습니다.

>>727
유니콘일지도 모릅니다. 신전에 유니콘이라니, 괜찮은 조합이긴 하죠.
태피스트리를 들춥니다. 뒤에는 하얀 벽이 있습니다.

.dice 0 10. = 10
14 그냥 벽
58 이런 가려진 벽에는 꼭 무언가가 있지
910 확인하려는데 통신이
0 크리

73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18:26

>>727
이어진다는 말을 빼먹었군요... 여하튼, 당신이 태피스트리를 들추자, 타이밍 맞게도 수정구가 웅웅거립니다.
통신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받으시겠습니까?

731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19:46

>>730 (방금 주운 수정구에서 통신이 들어오고 있어…) …뭐지? (미심쩍게 생각하면서도, 멜루나는 수정구의 통신을 받는다.)

732 노아주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2:20:17

루디주 푹쉬시고 내일 봐요

73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20:41

혹시 30분까지 에메르주 레스가 없다면 저 상황은 노아 단독으로 가겠습니다!

73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21:32

>>731
통신을 연결합니다.

.dice 0 10. = 7
15 동료
68 직속상사
910 그 위
0 많이 좀 높으신 분

735 에메르주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2:23:58

급하게 일 좀 처리하고 온다는 게 늦어져버렸다... 금방 반응 가져올게 잠시만!!!!!!

736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24:37

>>731
"3분대 분대장인가? 생존해 있다니 다행이군. 숲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니, 아마 신전 근처에 있는 모양이지?"

이 사람, 당연하다는 듯 당신을 하대합니다. 조금 높으신 분입니다.

"상황 보고하라."

73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24:51

계시는 거 확인했으니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738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28:04

>>736 (장녀스럽게 하대하는 말투를 보니… 통신을 걸어온 쪽의 인물은 전형적인 상사였다. 전 착용자는 이 남자의 부하였던 것 같다. 이상한 일은 아니다.) 미안하지만 당신 부하는 죽은 것 같네. (상대쪽에게 통신을 전한다.)

739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28:22

장녀가 아니구 자연이야~~!!

740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2:30:11

>>701 >>716 >>726
쳇, 이쪽은 허탕인가. (피로 축축해진 손을 대충 털어내는 사이 루디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보이자 은근슬쩍 옆으로 다가가 함께 쪽지를 읽는다.) 그러니까... 이 놈이 우릴 여기로 끌어들인 것들이랑 한 패다, 이 말인가? 그런데 왜 혼자 여기 죽어 나자빠졌, (고민도 잠시 들려오는 노아의 외침에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나 석궁의 시위를 당긴다.)

741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31:02

>>738
"뭐, 예상했던 일이다. 그쪽의 신원은... 말투를 보아하니 숲에 들어갔던 놈들 중 하나군."

상대는 아주 잠깐 침묵한 뒤, 별일 아니라는 것처럼 말합니다.

"운 좋게 살아서 거기까지 갔나? 내 알 바는 아니지만."

.dice 0 10. = 2
14 대화만
57 수정구 폭파
810 흐음...
0 크리

*이어집니다

74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33:48

>>738
"뭐... 전쟁터에서 제일 중요한 건 운이겠지."

상대는 당신이 부하의 소지품을 가지고 있어도 딱히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한 번 만나지. 그 숲에서 살아서 나온다면."

.dice 0 10. = 9
홀 통신 끝
짝 무언가 말하세요
0 크리

>>726, >>740
이 시체가 여기 있다는 건...... 무언가가 이 사람을 죽였다는 겁니다.
모두가 전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 쪽에서 나타난 건...

.dice 0 10. = 5
10일수록 안전함
0은 크리

*이어집니다

74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35:21

>>738
수정구 반대편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기라도 한 걸까요? 그는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습니다.

>>726, >>740
...사람입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일단은 사람입니다.
당장 당신들을 해칠 것 같진 않습니다.

.dice 1 4. = 4
1 인간
2 엘프
3 드워프
4 수인

.dice 1 2. = 1
1 남
2 여

*이어집니다

744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38:20

>>742 싫은데. 이쪽에서 거절이야. 내가 뭐 좋을게 있다고 그쪽이랑 만나야 되는데? (내게 거만한 것은 둘째치고 자신의 부하의 죽음에도 무감정한 태도였다. 왕국놈들은 다 이 모양인가?) (그리고 그보다도…) 게다가, 여긴 전쟁터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당신들, 무슨 실험이라도 한 거지? 우리들은 그 뒷수습이나 뭐 실험의 연장으로 보내진거고.

74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38:47

>>726, >>740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돼. 지금은."

비척거리며 동굴 입구에 기대는 건, 남성 수인입니다.
전체적으로 희네요. 넉넉한 옷도,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도, 심지어는 눈도 진주에 가까운 흰색입니다.
옷이나 머리카락에서는 약간 검은 기운이 묻어있긴 하지만 일단 흰색은 맞는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 사이로 튀어나온 그의 귀는 말과 닮아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말 꼬리가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게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티케와 라비는 천천히 그를 살피다가, 노아에게 정신이 일단 붙어만 있으면 괜찮을 것이라는 뜻을 전합니다.

746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39:00

앗 짝이었구나 잘못 봤어… 우우우 ㅜ

747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39:37

아닛 짝이 아니라 홀이 통신 끝이야!!! 정신차려~~~!

748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40:10

>>744
전해질 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통신은 이미 끊겨서 당신의 말은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딱히 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아마 알 겁니다. 이런 상황에 처해져서 기분 좋을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어쨌든, 돌아가면 왕성에서 한바탕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749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40:22

괜찮아요 저도 많은 걸 잘못 보곤 합니다

750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40:46

>>743 체에… (왕국놈들은 다 이 모양인가? 재수가 없네.) (짜증은 조금 나지만 화낼 일은 아니다. 마저 신전을 조사해본다.)

751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43:00

>>750
신전을 조금 더 둘러봅시다.
일단 바닥은... 뜯어봐도 될 것 같은 타일이 하나 더 있긴 하지만, 여기서 그만둔 걸 보면 아마 네 번째 시도에서 정답을 찾은 걸 테니 굳이 열어보지 않아도 될 겁니다.
벽은 엉망진창입니다. 촛불을 놓는 작은 받침들을 제외한다면, 굳이 살펴볼 만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다른 방으로 통하는 것 같은 문이 하나 있습니다. 문이라고는 하지만 문지방만 남아 있고 문짝은 저 멀리에 떨어져 있으니 그냥 지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75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43:36

그 곰덫들은 정말 대단했죠.
나중에 녹여서 뭐라도 만들면 좋겠네요.

753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44:55

>>751 (문이 뜯겨나간 방이 있어.) (방 안으로 들어서본다.)

75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49:40

>>753
안쪽 공간은 널찍하지만, 꽤 소박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입구의 왼쪽 구석에는 지푸라기가 잔뜩 깔려 있습니다. 이건 아마... 침대인 걸까요?
입구의 반대쪽 벽에는 작은 창문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는 바깥 풍경은 쓸데없이 평화롭습니다.
오른쪽 벽에는 옷 한 벌이 튀어나온 돌조각에 걸려 있습니다. 역사책에나 나올 법한, 신관이 입을 것 같은 넉넉한 백색 옷입니다. 요즘 저런 옷을 입고 다닌다면 아마 돌 맞을 겁니다. 당신도 삼백여 년 전쯤에 신이 세상을 버렸다는 소문이 돌았던 걸 알 겁니다. 그리고 그 여파로 신과 관련된 모든 것이 박해받아 사라졌던 것도요.

755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2:50:23

>>745
거 참 믿음직하네. (당장 공격할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 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석궁의 조준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남자를 위아래로 훑는다.) 지금은, 이라. 그것 참 언제든 수틀리면 공격하겠단 소리로 들리거든?

756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2:51:27

>>745
갑자기 나타난 사람에 당장이라도 공격할것처럼 노려보다가 전체적으로 하얀 것에 한번 수인인것에 두번 아이들이 안심시켜주는것에 세번 놀랐다.

"누구시죠?그리고 왜 여기 계신거죠?"

일단 겉으로는 진정된 모습이지만 속으로 여차하면 공격하자는 생각을 하고있다

757 에메르주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2:53:35

얼라리요 그러고 보니 그 털도 하얗고 뿔도 하얗고 쟤도 하얗네
멜루나가 신전에서 유니콘 태피스트리 발견한 걸 보면... 사실 유니콘이었는데 뿔 잘렸나 허억

758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2:53:50

>>754 신관의 옷이라… (신에 대한 좋은 이야기는 들어본 쪽이 더 적다. 뭐, 나는 신같은 건 믿지도 않고 신경도 쓰지 않지만.) (그렇다는 건 역시 이곳은 버려진 곳이라는 건가?) 조금 더 뒤져볼까. (방 안을 수색해본다.)

759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57:14

>>755
그는 살짝 고개를 끄덕여서 당신의 반응을 긍정합니다.

"말에 실수가 있었네. '지금은'이라는 건, 상황이 종료되었다는 뜻이야."

무슨 상황을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충은 알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거 말고 다른 건 없을까? 찔리는 건 그만 하고 싶거든."

그가 당신의 화살 끝을 보며 질렸다는 투로 말합니다.

"그리고 내 뿔도 돌려줬으면 좋겠고."

그는 시선을 당신의 가방으로 돌립니다.

>>756
그러고보니 이쪽도 하얗네요. 노아도 하얗고 티케도 하얗고 라비도 하얗고 저 수인도 하얗습니다. 여기 백색 비율이 정말 높군요.

"...알려줘도 괜찮을지 모르겠네. 요즘 정체 때문에 공격을 꽤 많이 받았거든. 집도 부서졌어. 언제 다 고친담."

그는 투덜거리다가, 당신의 두 동물 친구를 보고서 잠시 눈을 마주칩니다. 셋은 서로를 쳐다보다가, 동시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의 시선이 다시 당신에게 향합니다.

"동물들이 신뢰한다는 건 좋은 사람이라는 뜻이겠지. 나는... 이름은 없어. 누가 지어준 적이 없거든. 하지만 '하얀 말'이라고는 불리는 것 같아."

아직 무언가 숨기는 기색입니다.

76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2:59:00

>>757 와 정답! 다만 유니콘은 아닙니다.

>>758
요즘 신을 신경쓰는 사람이 있으면 그쪽이 더 이상할 겁니다.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신이 정말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방은 정말 그것뿐입니다. 비밀장소도 없고, 무슨 장치도 없고... 아, 먹으려고 했던 건지 사과 한 알이 침대 근처에서 굴러다니고 있긴 하네요. 붉게 잘 익은 사과입니다. 맛있어보여요.

761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02:10

>>760 (사과다. 잘 익은 사과…) (하지만… 이상한 걸. 신전은 이렇게나 망가졌는데 사과는 방금 나무에서 딴듯이 신선해보였다.) (어쩌면 이 공간만큼은 아직까지 쓰이고 있던 걸까?) (단서를 기반으로 전말을 생각해본다.)

762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03:31

>>759
공격을 많이 받으셨다고요?집도 부셔졌다고요?(그리 위험해보이지않는 모습인데도 공격을 받았다는것과 집이 부셔졌다는것에 안타까운듯한 눈빛으로 쳐다본다)앗,감사합니다. 이름이 없어요? 하얀말이요?(칭찬에 약한듯 수줍어하며 그러다 다시한번 이름이 없다는 말과 있는 그대로의 명칭에 안타까운듯 귀가 쳐진다)

76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04:27

>>761
추측하자면, 최근까지 신전은 사용되고 있었고, 이곳의 신관 혹은 그 비슷한 역할인 누군가가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불시에 공격을 받아서 아침식사도 못하고 도망간......
......그러면 신전에 나 있던, 무언가가 탈출한 것 같던 거대한 구멍이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사기는요? 왜 필요했던 걸까요?
또, 왕국은 왜 여길 노린 걸까요? 여기 뭐가 있기에?

764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06:13

추리에 대해서 따로 다이스 체크는 못하는 거야??

76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07:20

>>792
"그래. 저런 놈들이 갑자기 와서 날 뭘로 계속 찔러대고... 아, 사실 집은 내가 급해서 부수고 나온 것도 있긴 한데, 어쨌든 원인은 이 녀석들이니까...... 반만 내 탓인 걸로 하자. 그러고 보니 정원도 밟아버린 것 같던데, 정신이 없어서..."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냥 하얀 말이라고 불러주면 돼. 그 호칭 말고 다른 걸로 불려본 적은 없어. 어, 아니, 그렇게까지 반응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는 당신의 반응에 약간 놀랍니다. 곁에 있었으면 아마 토닥여줬을 겁니다.

"어쨌든, 일에 휘말린 거지? 숲 밖으로 나가게 도와주면 될까?"

766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3:08:11

>>759
듣자하니 저 인간을 죽인 건 그쪽인가 보네. (다른 게 없냐는 말에 살짝 미간을 좁히더니 어이없다는 듯 중얼댄다.) 칼이나 화살이나 찔리면 다 똑같지 뭔... ...뿔? 설마, 이거? (이어지는 말에 고민하다 잠시 석궁을 내리고 배낭을 뒤져 아까 신전에서 주운 뿔을 꺼내든다. 그러고 보니 둘 다 새하얀 게, 그 털까지 저 수인의 것이 맞는 듯하다.)

76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08:41

>>764 그건 딱히 생각한 게 없지만, 원하시면 굴려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다이스 굴려주세요! 판정은 이렇게 가겠습니다.

15 >>763에서 딱히 나아진 건 없음
68 약간의 추측 추가
910 조금 더 확실한
0 사건의 전말

768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09:39

>>>767 그럼 굴려봐~~~?
.dice 0 10. = 6

769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11:13

>>766
"그냥 베이는 게 더 낫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찔렸거든. 그냥 찔린 것도 아니지만."

공격을 안 당하는 쪽이 가장 좋겠지만, 이왕이면 찔리기보다는 다른 쪽이 낫겠다는 뉘앙스입니다.

"어, 아아, 그거. 응."

뿔을 본 그의 얼굴이 환해집니다. 그는 작게 손짓합니다. 그러자, 뿔은 빛나는 가루가 되어 사라지더니 그의 이마에서 다시 나타납니다.
그러자 몸에 있던 약간의 검은 얼룩들이 사라집니다. 그는 지금까지 참고 있었던 것처럼, 깊은 숨을 내쉽니다.

"이제 좀 낫네. 바닥에 잘 숨겨뒀는데, 어떻게 찾은 거야?"

짜증낸다기보다는 순수한 궁금증인 것 같습니다. 하기야 거기 곰덫이 좀 많았죠.

77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13:42

>>763, >>768
당신은 좀 더 생각해봅니다.
여기 있던 건 거대한 덩치를 가진 무언가거나, 신전을 날려버릴 공격 기술이 있는 누군가였을 겁니다. 개인 공간이 협소한 걸 보면 아마도 후자...?
그리고 주사기는... 무언가를 강제로 마물로 변화시키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왕국이 배후에 있었으니 마물을 만들어서 전쟁에라도 쓰려고 한 걸까요? 그럼 근처에 있는 아무 동물이나 식물을 잡아다가 하면 되었을 것을 왜 여기까지 와서 했는지 이해하기 힘들어지네요. 여기 있던 그 누군가가 아마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꽁꽁 숨겨진 공간까지 구태여 사람을 보낼 필요가 없을 겁니다.

771 멜루나 ◆R2iNCF7zgI (KwOFZunmdI)

2023-06-07 (水) 23:15:54

>>770 (좀 더 생각을 해봤지만, 의문만이 깊어졌다.) 추리같은 일은 딱 질색이라니까… (라고 뇌근같은 소리를 해도 소용없나? 어쨌든 이곳을 더 조사해본들 허사인 모양이다.) (신전으로 돌아간다.)

77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19:10

>>771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면 정보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전으로 돌아갑니다. 여전히 반파된 상태고...
......기분 탓인지 아까와 분위기가 약간 다릅니다. 신전의 분위기 탓인지 약하게나마 보호받고 있었던 것 같았던 느낌이, 지금은 확실하게 보호받는 것 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치 누가 결계라도 쳐둔 것 같습니다.

773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3:19:12

>>769
(순식간에 사라졌다 상대의 이마에서 나타나는 뿔을 보며 흡사 솜사탕 씻은 너구리 같은 표정이 된다. 어차피 주인한테 돌아갈 거 뭘 위해 곰덫이랑 그 난리를... 어차피 정체지도 모르니 처치곤란의 물품이긴 했지만, 이 고생을 하고도 남는 게 곰덫 하나뿐이란 사실에 절로 입안이 씁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뭐, 고생깨나 하긴 했지. 어차피 싸울 생각 없어 보이니 묻는 건데, 여긴 대체 뭐 하는 공간이야? 아까 그 신전 같은 건 뭐고? (기왕 이렇게 된 거 호기심이나 다 풀고 돌아갈 셈.)

774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20:12

>>765
"아..어떻게 그런..그러셨군요"

잠시 안타까워하다가 부수고 온 집이라는 소리에 신전이 떠올랐고 저사람이 그 신전의 주인이라는 것을 추측해본다.

"하얀말이라고 부르기 그래서 그런데 실례가 안된다면 휴버트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하얀말이라고 부르긴 싫어 상대방의 눈치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묻는다.

"사실 갑자기 여기 오게된거라..저 말고도 다른 동료들도 같이 휘말리게 되서 그런데 도와주실 수있나요?"

77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23:24

>>773
막말하던 곰덫은 정말... 잊기 힘들 것 같습니다. 뭐, 그가 무언가를 더 줄 수도 있겠지요.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을 꺼냅니다. 그의 몸에 있던 자잘한 상처는 없던 것처럼 어느새 사라져 있습니다.

"여긴 그냥 평범한 숲이야. 신전도... 그냥 신전이지. 내가 지은 내 집이기도 하고."

그러다 조금 더 덧붙입니다.

"...너희, 호수가 있는 초원에 갔었구나? 어떻게 갔지? 알 수가 없네. 거긴 내가 가끔 쉬러 들어가는 장소일 뿐인데."

그러고는 당신의 아까 그 표정을 의식했는지, 살그머니 제안합니다.

"...고생 많이 한 것 같은데, 내가 뭐라도 줄까?"

776 노아주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23:42

그러고보니 왠지모르겠지만 다른사람들은 싸우고 모험을 하는데 노아만 평화로운것같네요

77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26:27

>>774
그는 한쪽 귀를 파닥거립니다.

"아, 미안. 이름을 지어주는 건 사양이야. 그... 알잖아. 너도 그 특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이름 지어주는 게 대충 무슨 뜻인지."

하긴, 당신과 같은 특성의 사람들은 이름을 지어주는 것으로 동물을 파트너로 삼지요.
그는 동료라는 말에 잠시 신전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누군지 알겠어. 지금 신전에 있네. 이쪽으로 불러줄까? 하는 김에 너희도 밖으로 나오면 어때? 이거, 무너뜨린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서."

입구 근처에 작고 하얀 마법진이 생겨납니다.

778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27:06

>>776 앗 그런 말씀은 플래그인데
후반에 노아가 고생할지도 몰라요

779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30:42

>>772 (단지 기분 탓이라고 하기에는… 공기가 바뀌었다. 이 신전은 확실히 누군가의 보호를 받고 있는 거처이다.) (간단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으로는 역시 여기서 지내고 있던 주인이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거의 폐허따위를 보호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아직 살아있는 건가… (짧게 생각했지만, 이대로는 역시 추측뿐이다. 파티도 전부 어디로 가버렸는지 없고…) 에휴. (알게 뭐람. 어련히 하고 있겠지. 이번에야말로 신전에 앉아서 쉬기로 한다. 에레키라도 연주해볼까…)

780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33:35

>>777
"수인한테는 안 통한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렸던건데 불편하셨다면 어쩔 수 없네요"

그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는 당황한 표정으로 사과한다.

"그게 느껴지시나요?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너지기전에 빨리 나가야겠네요."

갑자기 생긴 마법진에 잠시 관찰한다.

781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33:37

>>779
신전이 천천히 복구되기 시작합니다. 시간을 되감는 것보다는 상처가 회복하는 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당신은 신전에 앉아서 쉬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런 당신의 아래에 하얀 마법진이 그려지더니...
...순식간에 어느 동굴 앞으로 이동되었습니다. 동굴 안에는 노아와 에메르가 있고, 왠진 모르겠지만 대치 상황입니다. 네, 당신의 근처에 있는 어느 하얀 수인 남성과요.
그는 당신에게 손을 흔듭니다.

782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3:34:05

>>775
(그 곰덫, 어쩐지 욕이라고 하는 수준이 귀엽기 그지없더라니. 주인을 닮았구나 생각하면 어쩐지 납득이 되는 것도 같다.) 평범한 숲치고는 빠져나가기가 힘들던데. 순간이동도 안 되는 것 같고. 그 호수에 대해서는, 우리도 모르지. 갑자기 주변 풍경이 바뀌더니 정신 차리니까 거기 있었을 뿐이고. (부루퉁하던 표정이 뭐라도 주겠다는 말에 약간 밝아진다.) ...뭐 줄 건데?

78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35:47

>>780
"나는 수인이 아니니까. 이런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지."

하기야 유니콘 수인은 없을 겁니다. 눈앞의 그가 유니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뭐어, 괜찮아. 호의의 표시였으니까."

그가 당신의 사과를 받아주는 것과 거의 동시에, 마법진에서 떨어졌던 마지막 동료, 멜루나가 나타납니다!

784 멜루나 ◆R2iNCF7zgI (KwOFZunmdI)

2023-06-07 (水) 23:38:01

>>781 (또 다시 의사와 상관없는 공간전이가 일어났다. 거 봐, 이렇게 될 줄 알았지.) 하아. 그래 뭐, 이젠 놀랍지도 않다… (멜루나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눈알을 굴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다. 얼굴 아는 녀석들은 볼 거 없고… 그렇다면…) 네가 그 신전의 주인이겠네. (하얀 수인을 떡하니 가리키며 말해본다.)

78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39:47

>>782
"마법 작동을 막은 건 내가 아니야. 그리고, 이 마법진을 보면 알겠지만, 작동 방해는 풀렸어. 상황 종료라고 했지?"

그는 자신만만하게 막 나타난 멜루나를 바라보다가 당신에게로 고개를 돌립니다.

"아마 숲에서 마법을 못 쓰게 하느라 공간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네. 거긴 일단 안전하긴 하니까, 그나마 다행이었어."

그러더니 그는 보상 이야기가 나오자 밝아진 당신의 얼굴을 보며 웃으며 이야기를 꺼냅니다.

"글쎄, 뭐가 좋아? 사람들은 보통 반짝이는 걸 좋아하지 않나? 뭐라고 하더라... 돈?"

786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42:56

>>784
다행히 이번에는 동료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일인 것 같습니다. 이제 혼자 다니지 않아도 되겠네요!
하얀 수인은 끄덕입니다.

"맞아. 내가 신전의 주인이고, 유일한 거주자야."

잠시 당신을 살피던 그의 안색이 살짝 나빠집니다.

"...부탁인데, 갖고 있는 그 주사기 좀 버려주면 안 될까? 보일 때마다 없앴는데, 어디서 찾았어?"

787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43:12

>>783
"네? 수인이 아니시라고요?그럼..?"

수인이 아니라는 말에 당황하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사과를 받아주신다니 감사하네요"

그렇게 사과를 받아준것에 감사를 표하던 중 갑자기 마법진에서 나타나 멜루나에 놀란다.

788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3:45:09

>>785
그럼 우릴 여기로 보낸 놈들이 그랬단 소리군. 돌아가기만 해, 가만 안 둔다... (복수심을 활활 불태우며 속으로 칼을 갈았다. 돌아가기만 해, 싹 뒤집어 엎던지 밑천까지 탈탈 털어내던지 둘 중 하나는 하고야 만다. 계획을 짜느라 빠르게 돌아가던 머리도 돈 얘기에는 바로 멈춘다. 순식간에 화색이 도는 얼굴.) 준다면 받아야지.

789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45:10

>>787
그의 꼬리가 살랑거립니다.

"알고 싶어? 하지만 알아도 되는 건 거기까지만이야. 더 알게 되면, 필연적으로 커다란 일에 휘말리게 되거든."

티케는 동의하듯 애옹, 하고 작게 웁니다. 귀찮아지는 건 싫다는 것 같습니다.
반면 라비는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듣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뜻을 보냅니다.

79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49:21

>>788
"나도 가서 좀... 어떻게 해주고 싶긴 한데, 참아. 그것들, 완전히 미쳤어."

그는 할 수 있으면 자기도 가서 당신을 도와줄 것 같습니다. 왕성을 불태우자!

"사실 돈은 없고, 친구가 가끔 보내줬던 예쁜 것들이 있으니 그걸 줄게."

에메르의 머리 위에 무언가가 턱, 얹힙니다. 손바닥만 한 가죽 주머니입니다.
안에 든 건... 보석입니다! 원래 보석은 하나씩 케이스에 보관하라고 하지만 여기는 판타지니까 이렇게 다종다양한 보석들이 한데 들어가 있어도 될 겁니다.
가치는, 글쎄요, 얼마나 될까요? 빠른 시일 내에 보석상에 들릅시다.

791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51:16

>>786 야 이… 수전노 땅꼬마야! 수상하지도 않아?! 돈이면 다 되는 거냐! (돈에 혹하는 에메르를 향해 일갈하고서는.) 아아, 이거? (얻었던 주사기를 손에 들어보이며.) 숲에서 주웠어. 그리고 미안하지만 네 요청에도 응할 수는 없어. (당장은, 말이지.) 왜냐하면, 아무래도 왕국에서 우리를 이쪽으로 몰아넣은 이유가 바로 너 때문인 것 같거든. 달리 말하자면, 우리의 목표는 '너'라는 이야기도 돼. (지금까지의 모든 단서들이 전부 하나를 가리키고 있다면… 그건 바로 눈 앞의 이 수인인 것 같았다.) 하지만 안심해. 우리라고 해서 그 재수없는 왕국놈들처럼 널 아프게 하거나 하고 싶진 않거든. 그러니까 만약, 네가 우리 궁금증을 풀어준다면 우리가 그걸 기반으로 좀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도 있을 거라고… (멜루나는 수인에게 그런 식으로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792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53:01

>>789
"아니에요. 그냥 여기까지만 들을게요. 만약 큰사건에 휘말리게 되면 저희 아이들도 위험해질테니 더이상은 듣지않겠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는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그러고는 아이들을 소중하다는듯 쓰다듬어준다.

"미안 라비야 난 너가 위험해지는걸 원하지않아"

79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55:35

>>791
그의 눈동자가 주사기를 따라서 움직입니다. 못 없애겠다는 말에는 조금 실망한 것 같습니다...

"...맞는 말이야. 아, 정말이지, 대체 어쩌다가 이런 일이 생겨서는..."

그는 큰 한숨을 내쉽니다.

"나도 너희들이 그럴 거라는 생각은 안 하는데, 그게 좀, 계속 찔렸던 물건이 눈앞에 있으면 신경쓰이고 없애버리고 싶고 그렇잖아? 그런거라서."

당장이라도 부숴버리고 싶은 것처럼 손을 꼼지락거리지만, 일단 참습니다.

"그걸 풀어주다가 더 큰 일에 휘말릴 수도 있어."

그는 경고합니다.

79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56:16

말하면 다 들을 텐데 일단 노아는 안 들을 것 같고,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아니면 여기서 일단 종료할까요?

795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58:42

멜루나는 중립상태에 일단 듣고 싶어하는 중이구~~ 나도 뭐라도 진행 시켜야한다구 생각하는 편이라서 ㅋㅅㅋ
듣지 않는 쪽에 따로 보상이 있다면 생각해보겠지만서두~~

796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3:59:07

>>790 >>791
(머리 위에 툭, 떨어지는 자그마한 주머니를 열어 보자마자 자리에서 튀어오를 듯 화들짝 놀랐다. 실제로 튀어오르진 않았고 좀 소스라치는 데 그쳤지만, 어쨌든 괴팍하게 굴던 평상시에 비하면 한참이나 밝아진 표정. 드워프가 아니라 갯과 수인이었다면 아마 그 뒤로 꼬리가 열심히 흔들리고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행복한 얼굴이 된다.) 고맙다. 아, 신전 바닥 좀 뒤집은 건 미안하게 됐고. (기분이 좋으니 멜루나의 짜증도 자동으로 필터링됐다. 안 들려, 안 들려. 배낭에 주머니를 소중하게 집어넣는 데만 집중한다.)

797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0:17

에메르는 지금 보석에 눈 돌아가서 아무것도 안 보임 안 들림 상태... 와 우리애 진짜 돈귀신같다 사실 맞지만()

79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1:17

듣지 않으면 아마 기본적으로 치료해주고 컨디션 최상으로 만들어주고 이것저것 보상해주고 다이스에 따라 좀 더 있을지도 모르고...?

들으면 거의 확실하게 휘말려요 일단 당장 국경부터 넘어야 하고... 쟤 정체 나오고... 일단 이쪽도 보상이랄 게 있긴 한데 스포일러네요

799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1:47

저는 에메르가 돈 보고 좋아하는 걸 보는 게 좋아요 넘나 행복해보여

80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2:21

아 일단 에메르 소지품에 보석 주머니가 추가됩니다.

801 멜루나 ◆R2iNCF7zgI (nmN75c46z.)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3:26

그럼 일단 오늘은 끊는게 좋을지도 모르겟네~~~
오늘 오지 않은 사람이 있기도 하니깐!!

802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3:32

에메르: (짜릿해)(늘 새로워)(돈이 최고야)

803 멜루나 ◆R2iNCF7zgI (nmN75c46z.)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4:31

그리고 에메르주는 일단 확실히 하겠지만~ 어느쪽이 되든 상관 없다인 거지??

80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5:18

그러니까 약간 그... 뭐냐 그랜드 퀘스트? 그런 거 시작한다고 보시면 좋아요 듣는 쪽은

하긴 지금 40퍼센트가 안 계시긴 하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끊고 의견 들어본 뒤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진행 마무리 레스 올리기에도 조금 애매하니 마무리 레스는 패스할게요!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805 멜루나 ◆R2iNCF7zgI (nmN75c46z.)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6:00

진행자랑 모두들 오늘도 수고햇어 >.0

806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6:25

일단 지금은 옆에서 뭐라 하든 못 듣는 상태고, 듣는다 해도 별로 상관 없으니 너네 맘대로 해라~ 정도의 입장일 듯. 보석 받아서 기분 좋아진 만큼 관대해졌다!

80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6:36

멜루나주도 혼자 돌아다니느라 고생 많았어요... 빨리 합류시켜주고 싶었지만 그럴 만한 장치가 없었다......

808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7:01

좋아좋아 다들 수고했어~~ 오늘도 재밌었다!

809 노아주 ◆tsGpSwX8mo (fhujpZr3a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7:01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81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7:48

오우 관대해진 에메르... 저거 얼마나 나올지 정말 기대되네요.

왜 초반부터 이런 일이 벌어졌느냐 물으신다면 저는 초반에 나온 크리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위를 봄

81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9:57

여하튼 다른 두 분도 확인하시고 의견 남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 들으시는 선택을 하셔도 쟤들이 계속 움직이고 있으니 그에 따라 대륙 정세 같은 게 변화하고 사건들이 생기겠지만 우린 좀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을 거예요. 아마도...?

812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10: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우리 3일 진행했는데 3일 내내 크리 떴었지... 다갓께선 이 어장을 어디로 인도하시는가.....

81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12:22

오늘처럼 하나쯤 떴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시작부터 무서운 길을 걷게 된 우리 파티 이대로 괜찮은가

814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15:29

더블 크리의 힘은 강력하구나...(흐릿) 우리 파티... 정상영업... 합니다.....?
아 그리고 만약에 나가서 보석상 들르면 가격 판정도 다이스 굴려?

81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18:38

극초반인데 국가의 비밀스러운 일에 휘말려서 가서 죽으라고 보내진 우리 파티원들(눈물
네 보석 몇 개 들었는지, 다 보석이긴 한지, 마석 같은 건 없는지, 다 합하면 대충 얼마인지 같이 살펴봅시다.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81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27:50

자러 갑니다!
대충 정체를 듣고 궁금증을 풀고 사건에도 휘말리느냐, 아니면 안 듣고 두루뭉술하게만 궁금증을 풀고 직접적인 연관은 피하느냐... 인 것 같네요.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면 물어보시면 됩니다. 어느쪽이든 장단점이 있으니 상의하여 선택해주세요!

81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9:23:23

아침 갱신해둡니다!

818 진행자 ◆10tdHuqU0U (U3ot2cznUo)

2023-06-08 (거의 끝나감) 14:25:40

잠깐 짬도 나고 심심하니 어제 나온 그녀석 키나 좀 봅시다.
사실 눈높이 서술을 위해 하는 게 맞습니다.

.dice 0 10. = 0
홀 nn
짝 1nn
0 2nn...

nn 판정
.dice 0 99. = 93

819 이름 없음 (U3ot2cznUo)

2023-06-08 (거의 끝나감) 14:27:03

이거 오늘 진행에 나왔어야 할 크리 땡겨서 쓴 느낌인데......
어쨌든 하얀 걔는 293cm인 걸로 판명이 났습니다. 겁나 크네요. 제가 굴린 캐릭터 중에서 가장 큰 사람입니다. 무시무시하다...

820 진행자 ◆10tdHuqU0U (U3ot2cznUo)

2023-06-08 (거의 끝나감) 14:29:19

아니 나메 또 빼먹었네
우리 파티원들 키는
루디 178
노아 185
멜루나 168
에메르 153
다니엘 190
이렇게 됩니다.

821 루디주 ◆rliTJHitRY (WiaSo/KbW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02:39

갸아아ㅏㄱ 오늘도 좀 늦을 것 같습니다... ^p^...
이번주가 좀 바쁜 주간이라 ㅠㅠ

822 이름 없음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12:59

저도 은근히 바쁘더라구요 이번 주는...
확인은 했지만... 저희가 진행을 위해서 잠깐 좀 토의해야 하는 게 있는데 위쪽 보시고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23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0:14:23

에메르 두배네... 얘 어케 올려다봤냐(흐릿)

824 이름 없음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16:45

그러게요 거의 두 배네요...... 에메르 목 빠지겠다...

82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17:07

계속 나메를 잊어버립니다
살아나라 나메나메

82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21:10

벌써 10분 전이네요.

오시는 분들은 출첵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진행 분기점에 대한 의견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27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0:21:25

출첵!

82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22:30

어서오세요! 노아는 어제 듣지 않는 쪽이었죠?

829 루디주 ◆rliTJHitRY (6t43PGCXM6)

2023-06-08 (거의 끝나감) 20:25:44

아 그그 듣는다(=휘말린다) 만다(=안 휘말림) 이었던가요?
일단 제가 진득허니 의견 주고 받을 상황은 안되는지라...

루디라면 성격상 "엥? 수인이 아니라고? 그럼 형씨는 뭔데? 유니콘?" 이런 식으로 물었을 것 같긴 합니다. 뭐 더 깊은 걸 알고 싶다기 보다 순수 호기심... 이 정도로 휘말리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다른 참여자분들이 휘말리는 걸 원치 않으실시엔 누군가 루디의 방정맞은 입을 틀어막아서 그 이상 묻지 못했다(?) 정도로 괜찮습니다!
결론은 휘말려도 ok시라면 루디가 트롤짓하게(?) 풀어두시고 아니시라면 저 주둥이를 틀어막아주십사...

830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0:26:16

출첵! 에메르는 일단 안 들림+어찌되든 별 상관없음 상태.

831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0:26:26

>>828 안녕하세요.네,애들 다칠까봐 안듣는다고 했어요

832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27:19

>>829
다음에 이런 일이 또 벌어질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일단 지금으로써는 그렇습니다!
정말 바쁘시군요...(슬픔) 알겠습니다! 의견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830
(보석 주머니를 봄)

83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29:45

>>831 확인했습니다!

그럼 지금 의견이... 멜루나가 중립인데 일단 듣고 싶은 쪽이라고 위에서 그러셨는데 아마 루디도 그런 쪽인 것 같고...

-안 듣는다 : 노아
-중립이지만 듣고 싶긴 하다 : 멜루나/루디
-상관 없음 : 에메르

이렇게 되나요? 모든 의견을 들어볼 수 있게 다니엘주가 오시면 좋겠네요.

83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32:28

진행은 나가야 하니까 오늘 가능하신 분들은 알려주시고 저는 45분까지 다니엘주 기다려보겠습니다...!

835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0:35:52

일단 난 가능해!

836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0:36:34

저도 가능합니다

83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38:18

일단 두 분 계시군요! 루디주는 늦으신댔고... 멜루나주와 다니엘주가 오시면 좋겠네요.

45분까지 다니엘주 의견이 없으시면 어떻게 할까요? 의견이 합치되는 쪽이 가장 낫긴 할 텐데... 다이스로 정할까요?

83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47:51

45분이네요. 으으으음......

위의 의견 비율을 토대로 다이스를 일단 굴려보겠습니다... 다이스가 마음에 안 든다면 말씀해주세요.
일단 이건 크리가 의미가 없을 테니까 크리는 빼겠습니다.

.dice 1 10. = 3
14 안 듣는다
57 조금만 듣자... 적당한 수준만...
810 듣는다

839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48:33

네, 안 듣는다는 결론이 나왔네요. 혹시 다이스 값 범위나 결과에 대한 이의가 있으시면 받겠습니다!

840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0:21

안 듣는 쪽으로 된 건가! 나야 뭐 원래부터 상관없음이었으니까.

841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1:10

다갓님께서 노아를 좋게 봐주시나요

842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2:42

다른 분들이 계셔서 의견 교환이 가능하면 정말 좋겠는데 오늘은 시간이 다들 안 나시는 모양이군요...
일단 지금 계신 분들이 동의하신 것 같으니 오늘 진행은 이대로 가겠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갈게요!

843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2:44

오타가..봐주시나봐요인데..

84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3:06

저도 오타는 자주 납니다(끄덕

845 멜루나◆R2iNCF7zgI (/yz3DOvgmo)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5:30

나 왔어~~~~ 얘기는 안 듣는 쪽으로 된 거구남

84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8:40

어쨌든... 듣지 않는 쪽으로 이야기가 결정되었습니다.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요.
그렇게 되어, 이번 사건은 하얀 수인에게서 보상을 받고 끝날 것 같습니다.
일단 숲속에서는요. 여기서 살아 나가면 아마 왕국에서 당신들에게 집중하겠죠...?

"안 듣는 쪽이 좋긴 해. 다른 쪽에서 휘말릴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내쪽에서는, 이쯤에서 그만두자. 참, 숲에서 나가야겠지? 안내해줄까?"

하얀 수인은 귀를 작게 파닥입니다. 여러분은 아주 약간의 설명을 달라고 요청하거나, 보상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84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8:55

네, 그렇게 되었습니다! 어서오세요!

848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9:38

>>846
(소중하게 보석 주머니를 챙기는 사이 어째 더 듣지는 않는 쪽으로 결정이 난 것 같다. 다시 배낭을 둘러메며 슬그머니 동굴 밖으로 빠져나왔다.) 나가야지. 우리가 들어온 쪽이 어디였더라...

849 루디주 ◆rliTJHitRY (ZKX7Y38mfA)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9:41

일단 겨우 귀가는 했는데 좀 씻고 와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85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9:57

오늘 더웠죠... 다녀오세요!

85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2:31

>>848
사실 주머니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이 전부 보석인지 이 시점에서는 알 수가 없지만, 어쨌든 많은 수가 보석일 것입니다.
동굴 밖으로 나옵니다. 밖은 햇빛이 들어서 그런지 안보다는 환합니다. 막 들어왔을 때 느꼈던 어둠은 이미 없습니다.

"그쪽으로는 못 나갈 거야. 어떻게든 나가도, 거기 대기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한테 잡힐 거야. 다른 길을 알려줄게."

852 멜루나◆R2iNCF7zgI (/yz3DOvgm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28:19

>>846 (듣지 않는 쪽으로 결정이 난 것 같다. 달라진 것은 없다. 단지, 모든 것이 미궁 속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어리석은 지성인보다 눈 가린 타조가 되겠다는 건가. (멜루나는 손 안의 주사기를 굴려보다가…) 그럼 가져 가. (하얀 수인에게 그것을 던져주었다.) 이제 그 더러운 건 필요 없게 됐으니까.

85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32:03

>>852
아마 언젠가 다른 기회가 생겨날지도 모릅니다. 그때도 아마... 이렇게 위험천만한 일에 휘말리게 되겠지요. 아니라면 좋겠지만, 세상 일은 기대한 것보다 좋게 흘러가는 일이 많지 않으니까요.
하얀 수인은 받아든 주사위를 엄지와 검지로 슬쩍 집어 올리고서 쳐다보다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이건 아마 증거가 될지도 몰라. 나는 이걸 부술 생각이고. 가져가지 않아도 되겠어? 나중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데."

854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34:00

>>851
(들어오기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에 놀라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하얀 수인의 말에 잠시 가라앉았던 분노가 치솟는다.) 사람을 죽으라고 밀어넣어 놓고, 나가지도 못 치게 해? 정신나간 것들. (이를 바득바득 갈며 몸을 돌렸다.) 그럼 어디로 나가는데?

855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1:36:25

>>846
"나가야겠네요.이렇게 떠나야한다니 아쉽지만 나중에라도 다시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말동무 필요하실때 불러주셔도 되고?"

아쉬운 티를 내다가 그후엔 장난스럽게 웃으며 새하얀 수인에게 허리를 살짝 굽히며 인사한다.

85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37:33

>>854
확실히 이건 '상황 종료'입니다. 문제는 그게 숲 안에서만 그렇다는 겁니다...
하얀 수인은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글쎄, 순간이동을 써서 숲에서 먼 곳으로 보내줄까? 아직 상태가 약간 불안정해서 정확히 어디에 도착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여기보다는 안전할 거야."

85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0:34

>>855
티케와 라비가 하얀 수인을 보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확실히 수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 뭔가인 것 같지도 않습니다...
둘은 서로를 보며 고개를 갸웃하다가, 지금은 확실하게 이쪽에 호의적이니 일단 넘어가기로 합니다.
하얀 수인은 당신의 인사에 비슷한 동작으로 답합니다. 당신의 두 동물 친구에게도 인사를 건네는 걸 잊지 않습니다. 뒤에서 긴 터럭으로 이루어진 꼬리가 살랑거립니다.

"글쎄, 나는 숲에서 나가면 별로 좋지 못하니 네가 이쪽으로 와야겠지만..."

.dice 0 10. = 5
810 대신 통신구를
0 크리

*이어집니다

85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1:40

>>857
"혹시 원하는 건 없어? 나가기 전에 상처를 치료해주고 컨디션도 최상으로 만들어주겠지만, 다른 걸 요구해도 괜찮아. 내 일에 휘말렸으니, 보상을 주어야 옳겠지."

그는 잠시 에메르를 쳐다봅니다. 정확하게는, 그가 가지고 있을 보석 주머니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저것도 일종의 보상이고."

859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4:42

>>853 (그럼 처음부터 돌려달라고 말하지나 말던가… 멜루나는, 조금이지만 짜증으로 눈썹이 일렁였다.) 네게 중요한 거 아니었어? 내게 다시 돌려줘도 상관없지만, 우린 이제 관련 될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거야. 위험한 일이라며?

860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6:38

>>858
"글쎄요.저는 딱히 물질적인것을 탐하지않아서 그래도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서 그런가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고싶지만 그건 안원하실것같아서.."

슬픈듯 귀랑 꼬리가 축쳐지며 시무룩하다는것을 표현하고는 기대의 눈으로 쳐다본다.

"혹시 친구가 별로시면 말동무정도 가능하지않을까 싶어서"

861 루디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6:45

진행

"보상?"

보상이라는 소리에 루디의 귀가 쫑긋거린다. 붕붕 거리며 힘찬 반응을 보이는 꼬리콥터는 덤.

"돈이나..."

는 에메르가 아까 보석을 받았었나...

"고기나..."

...

862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7:06

제가 왔습니다!!!!!! (스레 정문 격파)

863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7:43

루디주 어서와~~~ 꺄아아아아악~~ (날라감)

864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9:06

루디주 반가와~~~ 흠 도착위치 랜덤인 것 같은데 저것도 다이스 판정인가?

865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9:31

멜루나주 에메르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866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9:44

루디주 어서오세요

867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49:46

그리고 멜루나주 저걸 받아주시다니 상냥하셔...

868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0:07

앗 노아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869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0:40

격파는 리액션이 있는게 좋자나~~~ ㅋㅅㅋ

87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1:08

>>895
"중요하지. 소중하다는 뜻이 아니라, 없애버리고 싶다는 뜻으로."

그가 주사기를 보는 눈빛에서 당장이라도 조각조각내버리고 싶다는 뜻이 읽히는 것 같습니다...

"모험가는 모두 등록을 거친다고 들었어. 그쪽에서 너희들을 어떻게든 찾아낼 수도 있겠지. 그렇게 되면... 글쎄, 이걸 보여주면서 우리는 다 알고 있다고 협박한거나? 아니면 입 다물고 있겠다고 협상한다거나? 아무것도 없이 당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서. 뭐라도 줘서 보내는 쪽이 나도 마음이 편하고."

어쩌면 다른 용도로 쓸 수도 있을 겁니다. 아직은 딱히 생각나는 게 없지만요.

"관련될 생각이 없다고는 하지만, 여기 들어온 순간부터 발을 담근 거야. 다만 휩쓸리지는 않겠지."

크리가 불러온 우리들의 예정된 파멸이 이렇게 또...

"혹시 뭐 다른 거 원하는 건 없어?"

87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1:38

우리 스레 정상 영업 합니다(너덜너덜해진 문짝을 고치며)

네, 저 경우에는 다이스 판정합니다!

872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4:02

혹시 여기서 또 이상한 데로 떨어진다거나 막... 우리 스레 시작과 동시에 예정된 파멸 나온 이후로 다갓불신론 생기려고 그래 나...

87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6:21

>>860
친구, 라는 말에 하얀 수인이 약간 미안한 얼굴을 하고서 귀를 한 차례 쫑긋, 합니다.

"미안하지만, 나는 보다시피 좀 위험한 상황이라서. 동물 친구들을 위해 정체도 듣지 않겠다고 했으니, 접점은 이 이상 없는 쪽이 나아."

옆에 있으면 무슨 일에 확실히 휘말릴 것 같긴 합니다. 그는 당신의 시무룩함을 무시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861
"돈이랑 고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가 멋쩍게 웃습니다.

"미안, 돈은 없어. 남은 예쁜 것들도 다 줘버렸네."

고기 있어요?
.dice 0 10. = 5
15 채식주의자라서
68 있긴 있다
910 고기 대신
0 크리

*이어집니다

87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8:59

>>861
"그리고 고기...... 도 없네. 보는 대로, 나는 초식이거든."

겉보기에는 말 수인입니다. 그리고 말은 풀을 먹습니다. 고기를 보관할 이유가 없긴 하네요.
그는 당신에게 다른 원하는 건 없느냐고 묻습니다.

87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9:26

막 다이스 굴렸는데 크리 떠서 어디 뭐 전쟁터 한가운데 떨어진다거나...

876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0:13

으아아닛 초식이라니 이럴수가!!

87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0:42

말이니까요. 멜루나가 방에서 발견한 것도 사과였고...?

878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1:58

아 맞다 하긴 수인도 아니라 그랬으니... (이마탁)

879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3:28

>>870 하아. 그런 것까지 알고 있는 주제에 입을 닫고 있겠다는 거지? 역시 나는 너… 아니, 너희들. 전혀 못 믿겠어.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나쁜 것은 방관하는 것이다… 멜루나에게 있어서, 눈 앞의 이 수인은 모든 것을 알고도 자신을 포함해 이 파티 전부를 기만하고 있겠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글쎄? 이 숲에서 나가자마자 다시 왕국 놈들에게 불려갈지도 모르는데 돈이나 명예, 그런게 의미가 있을까? 네 말대로라면 우리 다섯 명 모두가 내일 아침에는 왕국의 칙령에서 벗어나려한 불명예 죄로 공개처형 당해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결국은 수인의 말이 맞는 것이다. 어쨌든 현실이라는 것은 늪과 같아서, 자신이 못 본 체하려 한다고 하더라도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뭐라도 도움 될 수 있는게 있다면, 그건 감사히 받을게. (가장 큰 무기인 정보를 얻는다는 선택지가 사라진 상황에서, 더 나은게 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880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3:47

>>856
또 이상한 데 떨어지는 건 아닌가 몰라... (이미 오늘에만 몇 번 겪은 일에 불안하긴 하지만, 별다른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나갔다가 그 놈들한테 붙잡히는 것보단 낫겠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88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4:44

저 멜루나 말 중에서 '그런 것까지'가 뭘 뜻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882 멜루나◆R2iNCF7zgI (/yz3DOvgmo)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7:22

잉~~~ 어려웠어? 별 건 아니구 이 파티가 앞으로 처하게 될 운명? 사태의 심각성?? 그런 뉘앙스야~~

88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8:01

오 그렇군요... 저는 정보 중에서 제가 뭐 잘못 푼 게 있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알겠습니다!

884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8:17

>>873
"말동무까지 거부하실줄은 몰랐네요..괜찮아요.거절당한거에 익숙해요.그러니 괜찮아요.진짜로"

자신을 애써 무시하려는걸 느끼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려고 하지만 누가봐도 나 너무 슬프고 시무룩해요라는 느낌이였다.

"앞으로는 못보겠지만 그래도 반가웠어요."

자신의 쳐진 귀랑 꼬리를 숨기려는듯 후드에 집어넣는다.

885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9:02

아 저저 잠시만 자리 비워보겠습니다...! 루디는 그거(돈 or 고기) 아님 딱히 필요 없다구 시무룩해진걸로 하고 패스해주시면 됩니다!

88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14:22

다녀오세요! 루디에게도 무언가를 챙겨주겠습니다...!

88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15:17

>>879
하얀 수인은 가만히 듣고 있다가 말합니다.

"너희들이 자세한 건 듣지 않겠다고 결정했잖아. 더 관련되지 않겠다고 했는데, 내가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를 내어주고 숲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로 이동시켜 주는 것 말고 뭘 더 해줄 수 있을까? 애초에 내가 그 이상으로 움직이면, 너희들의 결정이 쓸모없는 것으로 변할 정도로 일이 커져. 나는, 최소한 지금은 신전과 숲에서 나가지 않는 게 최선이니까."

결정은 내려졌습니다.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다며 모를까, 지금은 이 이상으로 무언가 정보를 듣거나 힘을 빌리는 건 무리 같습니다.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건넵니다.

.dice 0 10. = 8
14 그 통신용 수정구 버리고 이거 쓰세요
58 무언가 에레키에 도움이 되는
910 초원과 호수로 통하는 열쇠를
0 크리

*이어집니다

88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21:41

>>879
허공에 마법진이 그려지더니, 거기서 무언가 작은 것이 뚝 떨어집니다. 그는 그것을 잡아서 당신에게 건넵니다.

"받아. 악기를 쓰지? 이걸 달아놓으면, 소리가 좀 더 넓은 범위에 울릴 거야. 두 배 정도."

>>880
'이상한 데'라는 대목에서 무언가 짐작한 하얀 수인이 미안한 얼굴로 작게 웃습니다...

"일단은, 알겠어. 모두 동의한 거지?"

이동에는 모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순간이동이 싫다면, 지하로 나가는 방법도 있긴 해."

889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24:16

>>884
"말동무... 라는 건, 일단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뜻이니까. 아, 어, 그, 미안..."

그는 부드러우 말과 손짓으로 어떻게든 노아를 위로하려고 애쓰지만, 혼자 산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 잘 지내. 축복... 은, 누가 흔적을 알아볼 수도 있으니 못하겠네."

하얀 수인은 대신이라며 무언가를 건넵니다.

.dice 0 10. = 10
13 새가 각인된 나무 피리
46 송곳니를 매단 목걸이
79 비늘로 만든 브로치
10 사탕들이 든 조그만 유리병
0 크리

*이어집니다

89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29:29

>>884
허공에서 마법진이 생기더니, 작은 유리병 하나가 뚝 떨어집니다. 그 안에는 알록달록한 사탕이 들어 있습니다.
눈대중으로 보니, 사탕은 .dice 5 12. = 5알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걸 먹으면 잠깐동안 동물과 대화가 통할거야. 조련술 특기니까, 이걸 주는 쪽이 좋을 것 같았어."

그는 유리병을 당신에게 건넵니다.

>>861
돈도, 고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다른 뭔가를 원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는 굉장히 고민하다가, 당신의 자르반 3세에 주목합니다.

"무기가 꽤 크네."

자르반 3세는 무려 2m입니다. 꽤, 가 아니라 매우 큽니다!
이번에도 허공에서 생겨난 마법진이 무언가를 뱉어냅니다. 투명한 마석이 가운데에 달린 금색 팔찌입니다.

"가끔 불편할 때도 있겠지. 그 마석은 무기를 저장했다가, 네가 원할 때 손에 쥐여줄 거야. 부서지면 그냥 튀어나올 테니까 조심하고."

891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2:23

>>887 나도 알고 있어. 그리고 그게 바로 이 파티의 아쉬운 점이지… 그래서 억지는 부리지 않았다? 다만 내 눈엔 우리를 여기로 밀어넣은 왕국 놈들이나 너나 다 똑같아 보인다는 거야. (수인에게 있어서는 퍽 기분 상하는 말이겠지만, 멜루나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사실이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보상과 그건 별개다.) 이건… 소리를 증폭하는 도구인가… (두 배라… 이것은 상당히 좋다. 어쨌든 악사라는 작자들이란 자신의 노래를 더 넓은 우주에 울려퍼지게 하고 싶은 것이니까. 멜루나라고해서 예외는 아니었다.) 흐응, 쓸만한 것도 가지고 있잖아? 잘 쓸게. (증폭 기구를 챙긴다. 그 뒤에 멜루나는, 다시 재차 손을 펼쳐보였다.) 그런데, 까먹은 거 있지 않아? (보상과는 별개로 주사기도 다시 가져갈 생각인 것 같았다…)

892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7:04

>>888
편안하게 어딘지 모를 곳으로 가냐, 좀 불편해도 확실히 고정된 위치로 가냐... 뭐 그런 차이인가. (어쩌겠냐는 듯 동료들을 훑어보더니 묻는다.) 야, 어쩔래?

89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7:26

>>891
"휘말린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겠지. 변명하자면, 여기서 좀 더 도와주려면 필연적으로 힘을 써야 하는데, 저쪽에는 그걸 감지할 능력이 있는 것 같더라고. 도와준답시고 너희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아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는 이해합니다. 어쨌든 여러분은 갑자기 죽을 뻔했으니까요. 그리고 원인은 그 자신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요.
하얀 수인은 당신이 증폭기를 괜찮게 여기는 것에 약간 기뻐하다가 주사기라는 말에 아, 하고 짧게 말하고선 받았던 것처럼 당신에게로 던집니다.

"이걸 내보일 일이 없기를 바랄게."

89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7:44

>>892
이건 다른 분들 의견이 나오면 합해서 답하겠습니다.

89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8:30

참, 멜루나는 증폭기를 에레키에 장착하나요? 아니면 가방에 넣나요? 인벤토리 정리를 위해 질문합니다!

896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9:17

아 근데 순간이동으로 했다가 크리 뜨면 또 어디로 갈지 궁금하긴 하다...ㅋㅋㅋㅋㅋ 이렇게 도박중독의 늪에 빠져들고(?)

89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0:13

와 저 크리 뜨면 선택지에 광신도 마을 같은 거 넣어보고 싶어요

898 루디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1:07

진행

이건... 팔찌?

루디는 하얀 털의 수인이 건네준 팔찌를 받아들곤 곧바로 제 완손목에 팔찌를 차본다.
익숙해진 탓인지 이제까지 자르반 3세를 들고 다니는데에 큰 불편함은 못 느꼈지만 어쨌거나 자르반 3세를 위한 거라니 이건 좋은 선물이다...!

"고마워 형씨!!"

흰 털 수인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손을 맞잡고 악수하듯이 손을 위아래로 흔들려고 할 것이다.

899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1:53

아고야 생각보다 늦어져버렸네요 다시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순간이동에 한표를 던집니닼ㅋㅋㅋㅋㅋㅋㅋ

90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2:37

>898
당신의 외부 무장에 팔찌가 추가됩니다! 이제부터 팔찌에 달린 마석에 자르반 3세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얀 수인은 얼떨결에 당신과 악수하고 손을 위아래로 흔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얼떨떨한 느낌이었지만, 끝나고도 손을 내려다보는 걸 보니 기분은 꽤 좋아 보입니다.

90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4:03

아 이런 앵커에 저거 하나 빼먹었네요 약간 거슬린다...

이렇게 다들 도박을 하게 되는 거예요... 도박 좋아

902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5:42

>>892 하…? 설마 이 "행방불명"에서 걸어나자가고 말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 바보가 있다면 내가 어떻게든 방금 전 호수로 끌고가서 빠트려 넣고 올거니까 알아두라구!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게 적잖게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인지 주변의 파티원들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893 (수인의 상황도 어느정도 이해 못할 것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무 사정도 모르는 상태로 덜컥 상대를 믿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게다가 상황이 어떻게 되든,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하는 법이다. 모험가를 한다면 그것이 기본적인 룰이었다.) 그래, 그정도 상식은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증폭장치를 자신의 에레키에 걸어놓고는, 다시 주사기를 손 안으로 돌려 받았다.) 흥. 나도 나쁜 놈들 손에 들어가는 일은 없도록 하겠어.

>>895 일단 장착하는 걸루~~~! ><

90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7:56

>>902
"말로만 해야한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는 괜찮은 일들만 일어나길 바랄게."

그는 짧은 축복의 말을 남깁니다. 말뿐이라 아무 효과는 없지만, 어쨌든 위로라는 건 들으면 대체로 기분이 괜찮아지는 법입니다.

증폭기 장착 확인했습니다! 위키에 기록해두겠습니다!

90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8:29

네 그럼 에메르 루디 멜루나 세 분 다 순간이동 가시는 거죠?
노아주 계세요? 노아주는 어떠세요?

905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1:19

>>889>>890
"아니에요. 제가 너무 떼를 쓴것같네요.죄송해요."

상대방의 반응에 자신이 너무 떼를 쓴것같아 죄송했다.

"말만이라도 감사해요. 언젠가 다시 만날수있길 바랄게요"

상대방이 그대신이라는듯 사탕5개가 든 유리병을 주자 뭐지하면서 이리저리 살펴본다.

"앗,감사해요. 저는 떼만 쓴것같은데 이런것까지 주신다니.."


906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1:47

앗 참고로 >>902에서 멜루나의 대사는 주사기가 나쁜 놈들 손에 들어가지 않게 하겠다는 일종의 다짐이었어~~
이건 그냥 진행자가 모르고 있을까바 헤헤;

907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2:09

저도 순간이동쪽으로 혼자만 다른곳으로 갈수는 없으니

90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2:42

그럼 노아 레스 받으면서 순간이동 도박 시작하겠습니다!
>>906 우리 멜루나가 이렇게 기특합니다(눈물(주룩

909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3:20

후딱 씻고 올게! 에메르는 대충 병풍 취급해도 좋아~~

91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7:42

>>905
동물과 대화가 통한다는 말에 티케와 라비가 약간 반응을 보입니다. 지금은 흐릿한 뜻만 전달할 수 있으니, 말이 통한다면 확실히 지금보다는 나을 겁니다. 물론 노아의 조련술이 성장한다면 아이템의 도움 없이도 동물과 대화가 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상황에서 만났으면, 꽤 괜찮았을 거야."

좀 더 평화로운 때에 만남이 이루어졌다면... 아, 그럼 애초에 숲에 들어올 일이 없었겠군요. 인과라는 게 참 슬픕니다.

<전체>
모두가 순간이동에 동의한 것 같습니다. 하얀 수인은 고개를 끄덕이고서, 여러분의 아래에 커다란 하얀 마법진을 만들어냅니다.

"다시 말하지만, 멀리는 떨어지되, 정확한 장소는 나도 알 수 없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

이동합니다!

일단 거리 먼저 판정하겠습니다.
.dice 0 10. = 6
13 조금 멀리 떨어진
46 국경 근처
78 국경... 넘었다고...
910 아예 대륙 반대편으로 와버렸다
0 크리

*이어집니다

91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1:57

에메르주 다녀오세요!

>>910
일행은 국경 근처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경 근처의...
.dice 0 10. = 3
14 그 있잖아요 국경 근처에 있곤 하는 마지막 마을 같은 거. 고속도로 진입 전 마지막 주유소 같은 느낌으로
57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다 쉬던 상단이 있는데...
89 검문소 앞에 모인 인파 속에 섞여듭니다
10 마을이 있었는데요...
0 크리

912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5:34

눈앞이 반짝이더니, 다음 순간 일행은 어느 작은 마을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음, 표지판이 보이네요.

[도멜텐 마을]

그리고 아래에 작은 글씨로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루테드란 왕국이 인증한, 국경과 가장 가까운 마을]

그리고 또 그 아래에는 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이 앞으로 마을 없음]

네, 그렇다네요.

마을 규모는...
.dice 0 10. = 0
15 이런 마을이 다 그렇죠
68 약간 큰...?
910 원래 두 왕국이 맞닿은 곳은 번창하는 겁니다 아마도요
0 크리

* 이어집니다

91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7:04

크리는 무슨 뜻인가요 다갓?

.dice 0 10. = 1
17 무지하게 크다
810 딱히 그런 건 아닌데 마을이 좀 수상하다
0 설마 나오진 않겠지만 일단 여긴 크리로

914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7:09

크리가 또?! ㅋㅋㅋㅋㅋㅋ

915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7:46

씻고 왔더니 다갓이또

91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8:03

여러분은 마을 규모가 무지하게 크다는 사실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어찌 보면 수도보다도 큽니다...
아니 대체 국경 근처에 이렇게 큰 마을이 왜 있을까요? 이런 마을이 있으면 상대 국가가 항의하지 않을까요? 그보다 이런 마을로 대체 어떻게 성장한 걸까요? 정말 미스테리한 마을입니다.

917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8:03

크리당!!!

91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8:42

아니 다갓이 무슨 작은 도시국가 수준의 마을을 떡하니 준 거예요
다갓은 도시 시뮬레이터 하면 안 되겠다...

919 루디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10:52

진행

순간이동 됐더니 어마무시한 규모의 마을... 아니 더 이성 마을이라 할 수 있을까, 대도시 수준의 어딘가가 눈에 들어온다.

"여긴 어디지?"

호기심에 주변을 둘러보다...
얼마 지나지도 않아 바로 마을(?)로 향하려 한다.

920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11:09

ㅋㅋㅋ 저희 다갓이 크리를 무쟈게 좋아하시네요 ㅋㅋㅋ

921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14:23

>>916 …마을이다… (그것도 무지하게 큰 마을… 아니, 이거 도시보다도 큰 거 아니야? 그럼 이미 마을이 아니잖아-!) (멜루나가 속으로 경악하는 사이, 이미 움직이는 파티원은 있었다.) 아아 정말! 천천히 좀 가지? (무슨 놈의 파티가 이렇게 단합이 안 되어서야. 한숨을 푹푹 쉬면서 먼저 앞서 가는 루디를 따라 잡아 마을? 쪽으로 들어선다.)

922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15:37

>>919
마을이라기보다는... 거의 도시국가군요. 있을 건 다 있어 보입니다. 국경이라는 특성상 밀수품 같은 것도 많겠군요.
행동대장답게 바로 들어갑니다.

입구는
.dice 0 10. = 7
15 이런 도시면 경비도 있지 않을까
69 그런데 없었습니다
10 경비는 없는데...
0 크리

92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16:50

저 자꾸 이어짐 표시 빼먹네요(머리침

>>919
놀랍게도 이런 규모에 입구를 지키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래도 되는 걸까요? 이 마을의 치안이 의심스러워집니다.
일단... 들어가는 건 딱히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921
마을에 들어갑니다! 뻥 뚫린 입구를 지나 마을에 들어서면, 휘황찬란한 별세계가 반깁니다.
여긴 무슨 왕국 수도보다 더 큰 것 같습니다.

924 루디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0:34

진행

천천히 가라는 멜루나의 말에는 속도를 조금 줄이면서도 착실히 마을을 향해 나아갔다.
그리고 음... 이렇게 큰 마을 입구에 지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엥?"

의아함을 숨길 생각조차 없이 내뱉은 루디의 고개가 갸우뚱거린다.

"사람도 없는데 바로 들어갈까?"

이미 입구에 몸을 반쯤 들이민채 파티원들에게 질문한다.

92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1:27

>>924
입구는 아치형으로 되어 있고, 문 같은 건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니 여긴 마물 대책도 없나요? 아니면 다른 뭔가가 있는 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후자였으면 좋겠군요...

92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1:44

오늘은 다같이 마을 진입해서... 여관이라도 잡고 끝낼까요?

927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2:00

루디의 과한 행동력에... 오너가 대신 죄송합니다 😂...
혹시 어 이건 좀;; 싶은 부분 있으시면 대충 목덜미 잡아다 아 기다리라고;; 하는 지문 쳐주시면 됩니당(?)

928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2:07

>>926

929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2:25

>>926 저어는 그걸로 좋습니다!

930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4:23

이 앞으로 마을 없음... 뭐야, 국경까지 온 거야? (계획대로 되는 일이 없어! 성질을 부리며 앞서 들어가는 일행을 따라 마을-도시-로 향한다. 휘황찬란한 도시의 광경에 기가 죽는다며 혀를 내두르다 문득 너무 수월한 입장에 의구심이 든다.) 이만한 도시에 경비병 하나 없다고? 뭐 하는 동네야, 여긴...

93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5:16

>>930
추격을 피해 도망치기는 좋겠습니다. 검문소를 뚫을 수 있다면요.

레스 올라온 김에 도시 안의 상황을 좀 봅시다.

.dice 0 10. = 3
10일수록 좋다
0은... 아시죠...?

932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5:49

>>926 아무래도 시간상 그래야겠네. 내일 진행은 [두근두근 도시 탐방] ~예정된 파멸과 크리가 불러온 재앙~ 같은 느낌인가!

933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6:03

>>923 (마을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렇게나 큰 마을인데 지키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 흔한 경비도 없다니…) 제대로 된 마을인 거야? 이거… (미심쩍은 눈으로 마을을 살피지만, 마을은 평범한 마을이다. 아직까지는. 아무튼 그건 그거고.) 엣흠… (나아가던 멜루나가 무언가 말할게 있다는 듯 괜스레 헛기침을 하며 파티를 향해 뒤를 돌았다.) 다들, 일단 확인하겠는데. 이게 뭔지 알아? (멜루나는 목에 걸린 구슬같은 물건을 집어 흔들어 보였다. 그것은 '통신용 수정구'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편리한 물건이었다.) 우선 다들 뭘하든간에, 이걸 한 명도 빠지지 않고 구매해줬으면 좋겠어. 그래야 아까처럼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곳에서 서로 흩어지더라도 어떻게든 찾아 갈 거 아니야. 안 그래? (대충, 말하자면 다들 수정구를 하나씩 갖고 있어주면 한다는 제안인 것 같았다. 멜루나 혼자 떨어져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고생했던 것은 제쳐두고서라도, 이런 물건은 파티의 전력 증진에 있어서 도움 될 것이 틀림 없었다.)

93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6:06

>>930
사람들 표정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도시 관리가 잘 되어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시장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빨리 내려오는 쪽이 도움이 될 것 같군요.

93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6:28

>>932 아마도요...? 지금 다이스 보니까 도시 상태도 나쁜 것 같고, 무슨 일 확실히 터지겠네요.

936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7:19

방금까지 동굴에 있다가 탁트이고 어딘가 커보이는 마을에 놀란다.

"뭔가 이렇게 크지?"

잠시 놀란 마음을 추슬리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는데 마을 입구를 지키는 사람이 없는것에 의아해하다가 다른 파티원들을 쳐다본다.

937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7:34

우리 파티... 왜 가는 곳마다 이런 일이(안타깝)

93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8:19

>>933
사람들 얼굴을 보니 제대로 된 마을이라고 하기에는 틀려먹은 것 같습니다. 저런 표정들인데 여기가 제대로 된 마을... 아니, 참, 마을이라기보다는 도시에 가까운 규모이니 도시라고 하죠. 여하튼 여기가 제대로 된 도시라면, 세상 도시들의 수준이 하향평준화 되었다고 봐야 할 겁니다.
당신은 통신용 수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겨진 문양처럼, 그건 나라에서 사용하던 물건입니다. 가지고 다니다가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운이 좋다면 상대방의 통신을 감청할 수도 있을 겁니다. 버리셔도 됩니다.

939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9:03

>>927 아앗~~! 이거 혹시 멜루나 지문땜에 그러는 거라면 루디주가 신경쓰지 않아두 돼~~~~~
그냥 따라가고 싶었던거구 멜루나 말투가 원래 그런 거니까 혹시라두 오해시켰다면 미안해 히히;

94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9:21

>>936
티케는 도시가 크고 작고간에 사람이 많은 게 좀 불편한 모양입니다.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꼬리를 탁탁 칩니다. 반면 라비는, 분위기에 집중합니다. 이 도시... 분위기가 꽤 나쁩니다.
다른 파티원들은 저만치 가고 있습니다. 일행이 아니라고 보일 정도의 거리는 아니군요.

94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29:46

그럼 이쯤에서 도시에 들어왔고, 적당한 여관 잡아서 쉰 걸로 하겠습니다.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942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0:25

수정구... 비쌀까. 마법 아티팩트면 비싸겠지? 크아악 이 돈귀신을 어떻게 구슬려야 통신구에 돈을 쓰게 만들 수 있을까 수전노 캐를 굴리는 오너의 수난시대

94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0:42

참, 여관비는 얼마일지 봅시다...
숙박이니 인당 대충 최소 3만골드라고 치고...

n만골드
.dice 3 10. = 6

n천골드
.dice 0 10. = 3

94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1:21

와 우리 인당 숙박비 6만 3천골드 빠졌어요
인벤토리에 정산해두겠습니다... 제가 위키 만져두고 있으니 가끔 생각나면 확인해주세요

>>942 돌아다니다가 하나 주워봅시다(다갓 봄

94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2:12

그리고 2스레 세워두었습니다! 아마 내일 진행중에 넘어갈 것 같네요.

946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2:12

받은 보석으로 이제 돈도 많이 벌을텐데 하나 사줘잉~~~ >.0 (귀척;)

947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2:25

진행자랑 모두 수고했따!!!!

948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3:53

다들 수고했어~~~ 아니 에메르 빼고 애들 10만골드 스타트 아니었나? 여관비로 탈탈 털리겠네 아이고

949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5:10

참, 소지품에 3일치 식수와 식량이 있는데 소모 여부는 여관에서 밥을 주느냐 내일 판정하고 까든 그대로 두든 하겠습니다.
밥... 주겠죠 아마... 6만 골드 넘게 줬는데...

950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5:18

>>944 다갓께 기도라도 올려야 하나...
>>946 (에메르 봄)(안 봄)

95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5:46

>>947 사건 하나 끝내느라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끄덕
>>948 그러게요... 여기서 의뢰 좀 뛰어야겠네요.

952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9:26

생각해보니 에메르 보석 주머니에서 마석 나오면 그거 가공해서 써도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좀 싸게 먹힐 것 같은데

953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3:40:09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954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42:28

깜빡 졸았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939 아앗 아뇨아뇨 원래 생각 없는 행동대장으로 상정하고 낸 캐릭터인지라 언제 한 번 말씀드리려고는 했습니다!

95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45:37

>>953 노아주도요(끄덕
오늘 노아가 많이 시무룩해서 슬펐습니다...

>>954 아니 저런 어서 주무셔요...!
그러고보니 루디 이제 무기 감추고 다닐 수 있으니 어디 들어갈 때 검문하면 대충 너클 하나 주고 통과할 수 있겠어요 좋겠다

956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51:19

>>955 졸다 깨서 그런가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져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오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자르반 3세는 들고 다니면 왠지 좀... 좀 수상하니까(?) 너클만 들고 다닐 수 있으면 편리하겠네요.

957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3:55:30

>>952 어라 그런 방법이? 마석 하나 이상만 나와달라고 빌어야겠다...

95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57:18

>>956 아 그거 그런 게 좀 있죠 저도 가끔 그래요(끄덕
자르반 3세는 수납하고, 너클만 미끼로 던져주면 마력 감지 시수템이 없는 이상은 통과겠네요! 편리하다!
>>957 보석상에서... 마석 다이스... 굴리기......(메모

959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00:03:35

자러 갑니다! 내일은 밥을 먹는지 아님 갖고 있던 거 까먹어야 하는지 확인하는 걸로 시작하겠네요. 밥도 안 주면 참 슬프겠지만 아시다시피 다갓은 다갓입니다.

여관에서 일상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하셔도 됩니다. 이 말을 또 까먹었었군요...
굿밤!

960 다니엘주 ◆OdiLxfjUeM (tqDCJJSBH2)

2023-06-09 (불탄다..!) 05:58:08

정주행 끝내고 왔습니다! 요새 시험공부 때문에 바빠서 접률이 낮네요 죄송합니다 ㅠ 이제 고비는 넘겨서 참여 가능합니다!

961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09:11:28

많이 바쁘셨군요...! 시험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요...!

아침갱신 해둡니다!

962 다니엘주 ◆AN6ZDeVGJw (n2P5oh0tRM)

2023-06-09 (불탄다..!) 10:16:29

흑흑 참여 못한 게 아쉽네요 보면 볼 수록.. 큼지막하게 결정된 게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인데 이 방향으로 선택했을 것 같긴 해요.
근데 다니엘이라면 아마 처음 마주쳤을 때부터 전력을 살피고 방심했을 때 주사기를 꼽아넣거나 공격을 시도하거나 했을 것 같아요.

963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14:35:52

굉장히 다니엘스럽네요. 왠지 그럴 것 같긴 했어요. 공격을 시도하셨다면 판정 없이 실패했겠지만...
그래도 이번 도시에서 같이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국경 근처에 있는 겁나 큰 마을! 사람들은 우중충하고 방값은 무려 6만 3천골드!

964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14:36:14

참, 어제 참여를 못 하셔서 보상을 못 받으셨는데 괜찮으시면 따로 뭐라도 좀 챙겨드려도 될까요?

965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17:37:35

situplay>1596493065>378

966 다니엘주 ◆OdiLxfjUeM (tqDCJJSBH2)

2023-06-09 (불탄다..!) 18:17:22

>>965 헉 그래주신다면 감사하죠!

967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17:55

좋습니다! 혹시 원하시는 종류가 있으신가요? 무기라던가 소모품이라던가?

968 다니엘주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0:19:56

개인적으로는 갑옷에 달 수 있는 액세서리 같은 게 선호되네요. 이쁜 망토나 스카프?

969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26:25

좋습니다. 한 번 봅시다!

.dice 0 10. = 4
14 망토
58 스카프
910 보석 브로치 같은...?
0 크리

*이어집니다

970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27:46

망토네요! 더 자세히 봅시다.

색은
.dice 0 10. = 9
13 역시 전사의 갑옷에 두르는 망토라면 빨간색
4 주황색?
5 노란색 내지는 금색
6 파란색
7 남색
8 보라색
9 검은색
10 하얀색
0 크리

그리고...
.dice 0 10. = 4
15 평범한 망토입니다. 튼튼합니다.
68 약간 특이한...
910 꽤...?
0 크리

*이어집니다

971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28:26

튼튼한 검은색 망토입니다! 악세사리는 중요하죠. 바로 장착하시겠어요?

슬슬 진행시간이니 진행 가능하신 분들은 출첵 부탁드려요!

972 노아주 ◆tsGpSwX8mo (5mG6FYAqIo)

2023-06-09 (불탄다..!) 20:32:18

출첵!

973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32:45

어서오세요! 좋은 금요일이에요!

974 노아주 ◆tsGpSwX8mo (5mG6FYAqIo)

2023-06-09 (불탄다..!) 20:35:56

안녕하세요. 신나는 금요일이네요.

975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36:48

내일 생각하면 굉장히 설레네요(끄덕

참 우리 토요일 쉽니다! 파티 전력의 20%가 확실하게 이탈하기 때문이죠...

976 다니엘주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0:36:52

넵! 출첵합니다!

977 루디주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0:36:52

저녁을 조금 늦게 먹는 바람에 살짝 늦었네요...! 출첵합니다!

978 다니엘주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0:37:42

토요일은 그럼 특별한 일상데이..? 는 어떨까요

979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38:21

>>976 그럼 망토는 외부 무장에 적어두겠습니다.
>>977 맛난 거 드셨나요! 어서오세요!
>>978 아마 토요일에는 일상데이가 될 것 같긴 합니다(끄덕

980 에메르주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0:38:23

출석~!!

981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38:43

아직 두 분 안 오셨으니 45분까지 기다렸다가 시작하겠습니다!

982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38:52

앗 에메르주 어서와요!

983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40:18

잠깐 멜루나주를 기다려볼까요.

그러고보니 곧 다음 스레네요. 2스레 넘어가면 모두에게 작은 특전으로 리다이스권을 제공하겠습니다.
몇 개나 받을지는 다음 스레 시작하고 판정해봅시다. 개인 판정입니다.

984 루디주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0:41:25

>>979 후후 회를 먹었습니다!
그보다 지금 진행은 가능은 한데 아주 약간... 알딸딸한 상태라 반응이 한박자 늦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 반응이 너무 늦거든 파티원들에게 적당히 묻어가는 걸로 생각해주시고 너무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985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42:03

>>984 확인했습니다! 오늘은 개별 자유행동하셔도 괜찮으니 편하게 갑시다(끄덕
아니 맛있는 거 드셨네요 너무 부럽다...!

986 다니엘주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0:43:28

갑자기 든 생각인데 진행자님의 mpc가 매주 토요일만에만 등장하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987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45:27

일단 진행 나가겠습니다!
>>986 저는 판 전체를 보고 움직여야해서 mpc를 내보내기에는 조금... 불편한 상황입니다.
대신 어제 나온 하얀 수인 같은 아이들이 mpc 대신이라고 생각해주세요.

988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45:36

<전체>
여러분은 도멜텐 마을... 음... 계속 마을이라고 하니까 약간 위화감이 드네요. 도시라고 정정합니다.
여하튼 여러분은 도멜텐의 여관에서 눈을 뜹니다. 무려 6만 3천골드를 부은 여관방의 상태 먼저 오늘의 운세 점칠 겸해서 판정해봅시다.

.dice 0 10. = 5
10일수록 고급
0은 무지하게 고급

이런 방에서 깨어난 여러분은 이제 1층으로 내려오셔야 합니다.
1층은 모험가 길드 1층과 별로 다를 게 없네요. 차이라고 한다면 길드 시설이 필요 없다보니 그쪽보다 조금 더 공간이 넓고 의자와 테이블이 많다는 것 정도려나요.
그리고 아침 식사는...

.dice 0 10. = 5
17 당연히 제공하겠죠...?
810 없어요......
0 크리

*이어집니다

989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46:56

방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고급스럽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뒤떨어지지는 않는, 딱 가격에 적당한 방입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도 주네요! 오늘의 아침 식사는...

.dice 0 10. = 3
15 야채스튜와 빵과 샐러드
58 고기가 많이 들어간 맛있는 스튜와 샌드위치 그리고 주스 한 잔
910 국밥
0 크리

*이어집니다

990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47:41

음...... 뭐, 야채스튜와 빵과 샐러드군요. 준다는 사실에만 감사합시다.

움직이기 전에 다같이 아침 식사를 하며 오늘 일정에 대해 논의해봅시다. 개별행동을 하셔도 됩니다.

991 루디주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0:49:17

으아아아 또 야채 쪼가리라니!!!

992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49:55

어쩔 수 없어요. 나가서 뭐라도 사먹읍시다.

993 다니엘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0:50:21

음식이 차게 식어가지만 굳이 먼저 먹진 않았다.
어쩌면 투구를 열어 얼굴을 드러내기 싫은 걸지도.

"우선 대장장이에게 들리려고 한다. 덫을 좀.. 많이 주웠거든."

994 루디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0:50:58

진행

한껏 울상을 지은 채 야채 스튜와 빵을 우적거리고 있다... 샐러드는 손도 대지 않았다.
길드 하우스에서도 야채 수프나 먹었는데 여기서도 야채 스튜라니..!!

"고기... 고기가 필요해..."

빵 조가리를 씹던 루디는 더는 안되겠다는 듯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난다.

"오늘 저녁은 고기를 먹어야겠어."

사냥을 하던 식덩을 가던 오늘은 고기를 먹어야겠다.

995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53:39

지금은 캐릭터들끼리 대화하고 상의하는 시간이니, 요청이 있거나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반응레스는 패스하겠습니다.

996 루디주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0:56:02

흐음 그럼 일단 다른 캐릭터들 계획도 좀 들어보고... 같이 행동을 할지 개별행동을 할지 정해야 하려나요.

997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0:56:50

그러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해요. 여기가 별로 좋은 도시는 아닌 것 같으니 두셋씩 같이 다니는 편이 괜찮을 것 같아서요.

998 노아 ◆tsGpSwX8mo (5mG6FYAqIo)

2023-06-09 (불탄다..!) 20:57:50

아직은 비몽사몽한 상태인지 하품을 하며 방 밖으로 나온다. 비몽사몽한 상태여도 아이들은 안 잊었는지 안고있다.

'으,피곤해'

밥을 안주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밥은 내주어 일단 파티원들이 있는 자리에 앉아 스튜와 빵을 먹으며 정신을 차린다.

"애들아 일단 이거라도 먹고있어"

샐러드에서 최대한 아무것도 안묻어있는 부분을 티케랑 라비에게 건네며 미안하다는듯 쓰다듬는다.

999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00:37

>>998
두 동물 친구 다 상태는 괜찮아 보이네요.
티케는 심드렁하게 야채들을 내려다보다가 앞발을 뻗더니 그것들을 라비에게 밀어줍니다. 라비는 기쁘게 두 배가 된 자신의 몫을 오물거립니다.

1000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00:56

스레 먼저 터뜨리고 가겠습니다!

1001 다니엘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1:00:58

"개별행동은 모르는 마을에서 서로 곤란할테니 짝이라도 짓는 게 어떨까 싶은데."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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