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7086> [반상L]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 : 01 :: 1001

진행자 ◆10tdHuqU0U

2023-06-04 20:34:52 - 2023-06-09 21:00:58

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4:52

우리 파티 정상 영업 합니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시트&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1111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76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08:41

>>764 그건 딱히 생각한 게 없지만, 원하시면 굴려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다이스 굴려주세요! 판정은 이렇게 가겠습니다.

15 >>763에서 딱히 나아진 건 없음
68 약간의 추측 추가
910 조금 더 확실한
0 사건의 전말

768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09:39

>>>767 그럼 굴려봐~~~?
.dice 0 10. = 6

769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11:13

>>766
"그냥 베이는 게 더 낫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찔렸거든. 그냥 찔린 것도 아니지만."

공격을 안 당하는 쪽이 가장 좋겠지만, 이왕이면 찔리기보다는 다른 쪽이 낫겠다는 뉘앙스입니다.

"어, 아아, 그거. 응."

뿔을 본 그의 얼굴이 환해집니다. 그는 작게 손짓합니다. 그러자, 뿔은 빛나는 가루가 되어 사라지더니 그의 이마에서 다시 나타납니다.
그러자 몸에 있던 약간의 검은 얼룩들이 사라집니다. 그는 지금까지 참고 있었던 것처럼, 깊은 숨을 내쉽니다.

"이제 좀 낫네. 바닥에 잘 숨겨뒀는데, 어떻게 찾은 거야?"

짜증낸다기보다는 순수한 궁금증인 것 같습니다. 하기야 거기 곰덫이 좀 많았죠.

77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13:42

>>763, >>768
당신은 좀 더 생각해봅니다.
여기 있던 건 거대한 덩치를 가진 무언가거나, 신전을 날려버릴 공격 기술이 있는 누군가였을 겁니다. 개인 공간이 협소한 걸 보면 아마도 후자...?
그리고 주사기는... 무언가를 강제로 마물로 변화시키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왕국이 배후에 있었으니 마물을 만들어서 전쟁에라도 쓰려고 한 걸까요? 그럼 근처에 있는 아무 동물이나 식물을 잡아다가 하면 되었을 것을 왜 여기까지 와서 했는지 이해하기 힘들어지네요. 여기 있던 그 누군가가 아마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꽁꽁 숨겨진 공간까지 구태여 사람을 보낼 필요가 없을 겁니다.

771 멜루나 ◆R2iNCF7zgI (KwOFZunmdI)

2023-06-07 (水) 23:15:54

>>770 (좀 더 생각을 해봤지만, 의문만이 깊어졌다.) 추리같은 일은 딱 질색이라니까… (라고 뇌근같은 소리를 해도 소용없나? 어쨌든 이곳을 더 조사해본들 허사인 모양이다.) (신전으로 돌아간다.)

772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19:10

>>771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면 정보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전으로 돌아갑니다. 여전히 반파된 상태고...
......기분 탓인지 아까와 분위기가 약간 다릅니다. 신전의 분위기 탓인지 약하게나마 보호받고 있었던 것 같았던 느낌이, 지금은 확실하게 보호받는 것 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치 누가 결계라도 쳐둔 것 같습니다.

773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3:19:12

>>769
(순식간에 사라졌다 상대의 이마에서 나타나는 뿔을 보며 흡사 솜사탕 씻은 너구리 같은 표정이 된다. 어차피 주인한테 돌아갈 거 뭘 위해 곰덫이랑 그 난리를... 어차피 정체지도 모르니 처치곤란의 물품이긴 했지만, 이 고생을 하고도 남는 게 곰덫 하나뿐이란 사실에 절로 입안이 씁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뭐, 고생깨나 하긴 했지. 어차피 싸울 생각 없어 보이니 묻는 건데, 여긴 대체 뭐 하는 공간이야? 아까 그 신전 같은 건 뭐고? (기왕 이렇게 된 거 호기심이나 다 풀고 돌아갈 셈.)

774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20:12

>>765
"아..어떻게 그런..그러셨군요"

잠시 안타까워하다가 부수고 온 집이라는 소리에 신전이 떠올랐고 저사람이 그 신전의 주인이라는 것을 추측해본다.

"하얀말이라고 부르기 그래서 그런데 실례가 안된다면 휴버트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하얀말이라고 부르긴 싫어 상대방의 눈치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묻는다.

"사실 갑자기 여기 오게된거라..저 말고도 다른 동료들도 같이 휘말리게 되서 그런데 도와주실 수있나요?"

77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23:24

>>773
막말하던 곰덫은 정말... 잊기 힘들 것 같습니다. 뭐, 그가 무언가를 더 줄 수도 있겠지요.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을 꺼냅니다. 그의 몸에 있던 자잘한 상처는 없던 것처럼 어느새 사라져 있습니다.

"여긴 그냥 평범한 숲이야. 신전도... 그냥 신전이지. 내가 지은 내 집이기도 하고."

그러다 조금 더 덧붙입니다.

"...너희, 호수가 있는 초원에 갔었구나? 어떻게 갔지? 알 수가 없네. 거긴 내가 가끔 쉬러 들어가는 장소일 뿐인데."

그러고는 당신의 아까 그 표정을 의식했는지, 살그머니 제안합니다.

"...고생 많이 한 것 같은데, 내가 뭐라도 줄까?"

776 노아주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23:42

그러고보니 왠지모르겠지만 다른사람들은 싸우고 모험을 하는데 노아만 평화로운것같네요

777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26:27

>>774
그는 한쪽 귀를 파닥거립니다.

"아, 미안. 이름을 지어주는 건 사양이야. 그... 알잖아. 너도 그 특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이름 지어주는 게 대충 무슨 뜻인지."

하긴, 당신과 같은 특성의 사람들은 이름을 지어주는 것으로 동물을 파트너로 삼지요.
그는 동료라는 말에 잠시 신전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누군지 알겠어. 지금 신전에 있네. 이쪽으로 불러줄까? 하는 김에 너희도 밖으로 나오면 어때? 이거, 무너뜨린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서."

입구 근처에 작고 하얀 마법진이 생겨납니다.

778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27:06

>>776 앗 그런 말씀은 플래그인데
후반에 노아가 고생할지도 몰라요

779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30:42

>>772 (단지 기분 탓이라고 하기에는… 공기가 바뀌었다. 이 신전은 확실히 누군가의 보호를 받고 있는 거처이다.) (간단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으로는 역시 여기서 지내고 있던 주인이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거의 폐허따위를 보호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아직 살아있는 건가… (짧게 생각했지만, 이대로는 역시 추측뿐이다. 파티도 전부 어디로 가버렸는지 없고…) 에휴. (알게 뭐람. 어련히 하고 있겠지. 이번에야말로 신전에 앉아서 쉬기로 한다. 에레키라도 연주해볼까…)

780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33:35

>>777
"수인한테는 안 통한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렸던건데 불편하셨다면 어쩔 수 없네요"

그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는 당황한 표정으로 사과한다.

"그게 느껴지시나요?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너지기전에 빨리 나가야겠네요."

갑자기 생긴 마법진에 잠시 관찰한다.

781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33:37

>>779
신전이 천천히 복구되기 시작합니다. 시간을 되감는 것보다는 상처가 회복하는 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당신은 신전에 앉아서 쉬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런 당신의 아래에 하얀 마법진이 그려지더니...
...순식간에 어느 동굴 앞으로 이동되었습니다. 동굴 안에는 노아와 에메르가 있고, 왠진 모르겠지만 대치 상황입니다. 네, 당신의 근처에 있는 어느 하얀 수인 남성과요.
그는 당신에게 손을 흔듭니다.

782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3:34:05

>>775
(그 곰덫, 어쩐지 욕이라고 하는 수준이 귀엽기 그지없더라니. 주인을 닮았구나 생각하면 어쩐지 납득이 되는 것도 같다.) 평범한 숲치고는 빠져나가기가 힘들던데. 순간이동도 안 되는 것 같고. 그 호수에 대해서는, 우리도 모르지. 갑자기 주변 풍경이 바뀌더니 정신 차리니까 거기 있었을 뿐이고. (부루퉁하던 표정이 뭐라도 주겠다는 말에 약간 밝아진다.) ...뭐 줄 건데?

78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35:47

>>780
"나는 수인이 아니니까. 이런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지."

하기야 유니콘 수인은 없을 겁니다. 눈앞의 그가 유니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뭐어, 괜찮아. 호의의 표시였으니까."

그가 당신의 사과를 받아주는 것과 거의 동시에, 마법진에서 떨어졌던 마지막 동료, 멜루나가 나타납니다!

784 멜루나 ◆R2iNCF7zgI (KwOFZunmdI)

2023-06-07 (水) 23:38:01

>>781 (또 다시 의사와 상관없는 공간전이가 일어났다. 거 봐, 이렇게 될 줄 알았지.) 하아. 그래 뭐, 이젠 놀랍지도 않다… (멜루나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눈알을 굴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다. 얼굴 아는 녀석들은 볼 거 없고… 그렇다면…) 네가 그 신전의 주인이겠네. (하얀 수인을 떡하니 가리키며 말해본다.)

785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39:47

>>782
"마법 작동을 막은 건 내가 아니야. 그리고, 이 마법진을 보면 알겠지만, 작동 방해는 풀렸어. 상황 종료라고 했지?"

그는 자신만만하게 막 나타난 멜루나를 바라보다가 당신에게로 고개를 돌립니다.

"아마 숲에서 마법을 못 쓰게 하느라 공간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네. 거긴 일단 안전하긴 하니까, 그나마 다행이었어."

그러더니 그는 보상 이야기가 나오자 밝아진 당신의 얼굴을 보며 웃으며 이야기를 꺼냅니다.

"글쎄, 뭐가 좋아? 사람들은 보통 반짝이는 걸 좋아하지 않나? 뭐라고 하더라... 돈?"

786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42:56

>>784
다행히 이번에는 동료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일인 것 같습니다. 이제 혼자 다니지 않아도 되겠네요!
하얀 수인은 끄덕입니다.

"맞아. 내가 신전의 주인이고, 유일한 거주자야."

잠시 당신을 살피던 그의 안색이 살짝 나빠집니다.

"...부탁인데, 갖고 있는 그 주사기 좀 버려주면 안 될까? 보일 때마다 없앴는데, 어디서 찾았어?"

787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43:12

>>783
"네? 수인이 아니시라고요?그럼..?"

수인이 아니라는 말에 당황하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사과를 받아주신다니 감사하네요"

그렇게 사과를 받아준것에 감사를 표하던 중 갑자기 마법진에서 나타나 멜루나에 놀란다.

788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3:45:09

>>785
그럼 우릴 여기로 보낸 놈들이 그랬단 소리군. 돌아가기만 해, 가만 안 둔다... (복수심을 활활 불태우며 속으로 칼을 갈았다. 돌아가기만 해, 싹 뒤집어 엎던지 밑천까지 탈탈 털어내던지 둘 중 하나는 하고야 만다. 계획을 짜느라 빠르게 돌아가던 머리도 돈 얘기에는 바로 멈춘다. 순식간에 화색이 도는 얼굴.) 준다면 받아야지.

789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45:10

>>787
그의 꼬리가 살랑거립니다.

"알고 싶어? 하지만 알아도 되는 건 거기까지만이야. 더 알게 되면, 필연적으로 커다란 일에 휘말리게 되거든."

티케는 동의하듯 애옹, 하고 작게 웁니다. 귀찮아지는 건 싫다는 것 같습니다.
반면 라비는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듣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뜻을 보냅니다.

790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49:21

>>788
"나도 가서 좀... 어떻게 해주고 싶긴 한데, 참아. 그것들, 완전히 미쳤어."

그는 할 수 있으면 자기도 가서 당신을 도와줄 것 같습니다. 왕성을 불태우자!

"사실 돈은 없고, 친구가 가끔 보내줬던 예쁜 것들이 있으니 그걸 줄게."

에메르의 머리 위에 무언가가 턱, 얹힙니다. 손바닥만 한 가죽 주머니입니다.
안에 든 건... 보석입니다! 원래 보석은 하나씩 케이스에 보관하라고 하지만 여기는 판타지니까 이렇게 다종다양한 보석들이 한데 들어가 있어도 될 겁니다.
가치는, 글쎄요, 얼마나 될까요? 빠른 시일 내에 보석상에 들릅시다.

791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51:16

>>786 야 이… 수전노 땅꼬마야! 수상하지도 않아?! 돈이면 다 되는 거냐! (돈에 혹하는 에메르를 향해 일갈하고서는.) 아아, 이거? (얻었던 주사기를 손에 들어보이며.) 숲에서 주웠어. 그리고 미안하지만 네 요청에도 응할 수는 없어. (당장은, 말이지.) 왜냐하면, 아무래도 왕국에서 우리를 이쪽으로 몰아넣은 이유가 바로 너 때문인 것 같거든. 달리 말하자면, 우리의 목표는 '너'라는 이야기도 돼. (지금까지의 모든 단서들이 전부 하나를 가리키고 있다면… 그건 바로 눈 앞의 이 수인인 것 같았다.) 하지만 안심해. 우리라고 해서 그 재수없는 왕국놈들처럼 널 아프게 하거나 하고 싶진 않거든. 그러니까 만약, 네가 우리 궁금증을 풀어준다면 우리가 그걸 기반으로 좀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도 있을 거라고… (멜루나는 수인에게 그런 식으로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792 노아 ◆tsGpSwX8mo (uQbMFglevA)

2023-06-07 (水) 23:53:01

>>789
"아니에요. 그냥 여기까지만 들을게요. 만약 큰사건에 휘말리게 되면 저희 아이들도 위험해질테니 더이상은 듣지않겠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는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그러고는 아이들을 소중하다는듯 쓰다듬어준다.

"미안 라비야 난 너가 위험해지는걸 원하지않아"

793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55:35

>>791
그의 눈동자가 주사기를 따라서 움직입니다. 못 없애겠다는 말에는 조금 실망한 것 같습니다...

"...맞는 말이야. 아, 정말이지, 대체 어쩌다가 이런 일이 생겨서는..."

그는 큰 한숨을 내쉽니다.

"나도 너희들이 그럴 거라는 생각은 안 하는데, 그게 좀, 계속 찔렸던 물건이 눈앞에 있으면 신경쓰이고 없애버리고 싶고 그렇잖아? 그런거라서."

당장이라도 부숴버리고 싶은 것처럼 손을 꼼지락거리지만, 일단 참습니다.

"그걸 풀어주다가 더 큰 일에 휘말릴 수도 있어."

그는 경고합니다.

794 진행자 ◆10tdHuqU0U (fI54h9vcEc)

2023-06-07 (水) 23:56:16

말하면 다 들을 텐데 일단 노아는 안 들을 것 같고,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아니면 여기서 일단 종료할까요?

795 멜루나 ◆R2iNCF7zgI (fi67dZYJoc)

2023-06-07 (水) 23:58:42

멜루나는 중립상태에 일단 듣고 싶어하는 중이구~~ 나도 뭐라도 진행 시켜야한다구 생각하는 편이라서 ㅋㅅㅋ
듣지 않는 쪽에 따로 보상이 있다면 생각해보겠지만서두~~

796 에메르 ◆0WtrcElzyg (xj6ct9.xaY)

2023-06-07 (水) 23:59:07

>>790 >>791
(머리 위에 툭, 떨어지는 자그마한 주머니를 열어 보자마자 자리에서 튀어오를 듯 화들짝 놀랐다. 실제로 튀어오르진 않았고 좀 소스라치는 데 그쳤지만, 어쨌든 괴팍하게 굴던 평상시에 비하면 한참이나 밝아진 표정. 드워프가 아니라 갯과 수인이었다면 아마 그 뒤로 꼬리가 열심히 흔들리고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행복한 얼굴이 된다.) 고맙다. 아, 신전 바닥 좀 뒤집은 건 미안하게 됐고. (기분이 좋으니 멜루나의 짜증도 자동으로 필터링됐다. 안 들려, 안 들려. 배낭에 주머니를 소중하게 집어넣는 데만 집중한다.)

797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0:17

에메르는 지금 보석에 눈 돌아가서 아무것도 안 보임 안 들림 상태... 와 우리애 진짜 돈귀신같다 사실 맞지만()

79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1:17

듣지 않으면 아마 기본적으로 치료해주고 컨디션 최상으로 만들어주고 이것저것 보상해주고 다이스에 따라 좀 더 있을지도 모르고...?

들으면 거의 확실하게 휘말려요 일단 당장 국경부터 넘어야 하고... 쟤 정체 나오고... 일단 이쪽도 보상이랄 게 있긴 한데 스포일러네요

799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1:47

저는 에메르가 돈 보고 좋아하는 걸 보는 게 좋아요 넘나 행복해보여

80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2:21

아 일단 에메르 소지품에 보석 주머니가 추가됩니다.

801 멜루나 ◆R2iNCF7zgI (nmN75c46z.)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3:26

그럼 일단 오늘은 끊는게 좋을지도 모르겟네~~~
오늘 오지 않은 사람이 있기도 하니깐!!

802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3:32

에메르: (짜릿해)(늘 새로워)(돈이 최고야)

803 멜루나 ◆R2iNCF7zgI (nmN75c46z.)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4:31

그리고 에메르주는 일단 확실히 하겠지만~ 어느쪽이 되든 상관 없다인 거지??

80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5:18

그러니까 약간 그... 뭐냐 그랜드 퀘스트? 그런 거 시작한다고 보시면 좋아요 듣는 쪽은

하긴 지금 40퍼센트가 안 계시긴 하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끊고 의견 들어본 뒤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진행 마무리 레스 올리기에도 조금 애매하니 마무리 레스는 패스할게요!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805 멜루나 ◆R2iNCF7zgI (nmN75c46z.)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6:00

진행자랑 모두들 오늘도 수고햇어 >.0

806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6:25

일단 지금은 옆에서 뭐라 하든 못 듣는 상태고, 듣는다 해도 별로 상관 없으니 너네 맘대로 해라~ 정도의 입장일 듯. 보석 받아서 기분 좋아진 만큼 관대해졌다!

80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6:36

멜루나주도 혼자 돌아다니느라 고생 많았어요... 빨리 합류시켜주고 싶었지만 그럴 만한 장치가 없었다......

808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7:01

좋아좋아 다들 수고했어~~ 오늘도 재밌었다!

809 노아주 ◆tsGpSwX8mo (fhujpZr3a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7:01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81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7:48

오우 관대해진 에메르... 저거 얼마나 나올지 정말 기대되네요.

왜 초반부터 이런 일이 벌어졌느냐 물으신다면 저는 초반에 나온 크리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위를 봄

81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09:57

여하튼 다른 두 분도 확인하시고 의견 남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 들으시는 선택을 하셔도 쟤들이 계속 움직이고 있으니 그에 따라 대륙 정세 같은 게 변화하고 사건들이 생기겠지만 우린 좀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을 거예요. 아마도...?

812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10: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우리 3일 진행했는데 3일 내내 크리 떴었지... 다갓께선 이 어장을 어디로 인도하시는가.....

81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12:22

오늘처럼 하나쯤 떴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시작부터 무서운 길을 걷게 된 우리 파티 이대로 괜찮은가

814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00:15:29

더블 크리의 힘은 강력하구나...(흐릿) 우리 파티... 정상영업... 합니다.....?
아 그리고 만약에 나가서 보석상 들르면 가격 판정도 다이스 굴려?

81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18:38

극초반인데 국가의 비밀스러운 일에 휘말려서 가서 죽으라고 보내진 우리 파티원들(눈물
네 보석 몇 개 들었는지, 다 보석이긴 한지, 마석 같은 건 없는지, 다 합하면 대충 얼마인지 같이 살펴봅시다.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81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0:27:50

자러 갑니다!
대충 정체를 듣고 궁금증을 풀고 사건에도 휘말리느냐, 아니면 안 듣고 두루뭉술하게만 궁금증을 풀고 직접적인 연관은 피하느냐... 인 것 같네요.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면 물어보시면 됩니다. 어느쪽이든 장단점이 있으니 상의하여 선택해주세요!

81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09:23:23

아침 갱신해둡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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