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7086> [반상L]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 : 01 :: 1001

진행자 ◆10tdHuqU0U

2023-06-04 20:34:52 - 2023-06-09 21:00:58

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4:52

우리 파티 정상 영업 합니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시트&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1111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53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3:45

>>49 나가볼까 싶었지만 혹시 불이익이 파티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일단은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

54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4:57

저 오늘은 저녁에 일이 있어서 일단은 관전만 하겠습니다!

55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5:57

>>51
경비병들은 당신에게 잠깐 보내던 시선을 멜루나에게 돌립니다.
연무장 바닥은 잘 쓸려 있습니다. 비질을 누가 하는지, 꽤 훌륭할 정도입니다.
당신의 짐은 모두 잘 있고,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소곤거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귀를 기울이려다가, 다른 소리를 잡아냅니다.
멀리서부터 걸어오는 발소리입니다. 이 상황도 곧 끝나려나봅니다.

56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6:09

>>44
티케가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내자 미안하는듯 티케를 후드로 감싸며 쓰다듬는다.

"미안해 조금만 참아줘"

그러고는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귀를 쫑긋거리며 듣는다.

'끌고오듯이 했다고? 금패? 무슨소리지? 어째 불안한데'

5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6:45

>>53 훌륭한 파티원의 자세입니다(끄덕
>>54 확인했습니다!

5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8:58

>>56
티케는 당신의 손길에 약간 만족한 눈치입니다. 그러다가 고개를 휙, 들더니 입구 방향을 바라봅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귀를 기울이면 아마 이쪽으로 걸어오는 발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주변 사람들은 아직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듯, 대화를 계속합니다. 확실히, 이 자리에 금패 모험가는 없습니다. 일부러 은패까지만 데려온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59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39:30

>>52 (멜루나는 경비들의 미심쩍인 눈빛을 알아차린다. 사실 알아차린다, 라고 할 것도 없이 그것은 굉장히 노골적이었기 때문에. 그러나 오히려 멜루나쪽에서도 그런 시선들을 있는 힘껏 못 본 채 하고 있었다.) 칫… 불러놓고 한다는게… 모험가라고 다들 시간이 남아 도는 줄 아나? (뭐, 굳이 말하자면 지금은 남아 돌고 있었지만… 아무튼 이런 곳에 강제로 부름을 받아 온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상하는 것 아니겠나. 그런 의미에서 음료수는 없었지만, 멜루나에게는 별로 상관 없었다. 실제로 목이 마른 것도 아니었고, 무언가를 기다리는 건지도 모르는 채로 서있는 상태에서 빠져나오는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흐음. 좀 더 돌아다녀 볼까… (어쨌든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걸음을 옮기기로 했다.)

60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1:20

왕이 행차하신당!!

61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2:19

>>55

"다녀오십셔~"

유유히 자리를 뜨는 멜루나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 루디는 멀리서부터 들려온 발소리에 귀를 쫑긋이 세운다. 머리 위에 솟은 늑대귀가 쫑긋거린다.

"언놈이야?"

루디는 작은 목소리로 투덜거리며 자리에 앉은 채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 상황을 확인한다.

6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3:40

>>59
경비들은 당신의 말에 무어라 대꾸하려다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누군가를 향해 급히 빠릿한 자세로 경례합니다.
당신은 입구 가까이 다가온 실루엣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키가 크고 전신에 판금 갑옷을 두른, 큰 몸집의 기사입니다.
기사는 철그럭, 철그럭, 하는 소리를 내며 천천히 걸어갑니다. 그러다 곧 여기 모인 모두가 볼 수 있는 위치에 섭니다.

>>61
당신의 예민한 귀에 쇠 부딪치는 소리는 꽤 요란스럽습니다.
기사가 천천히 걸어가더니 연무장 가장자리에 섭니다. 아마 이 상황에 대한 무슨 말이라도 해줄 것 같습니다.

63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4:06

>>58
티케가 입구쪽을 바라보는것이 느껴져 자신도 입구쪽을 쳐다본다.

"왜그래 티케 입구에 뭐라도 있어?"
'입구에 무슨일이 있나?'

그러면서도 귀로 계속 쫑긋거리며 주변을 경계하는데 점점 다가오는 것 같은 발걸음 소리에 혹시모를 상황에 몸을 긴장시켜놓는다.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파티원들 부르고 입구로 달려야겠네'

64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4:40

>>54 반갑습니다 다니엘주~

65 에메르 노트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5:17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풀어진 활줄을 조이고 기름을 먹이다 보면 어느새 석궁은 사용하기 딱 좋은 상태로 정비된다. 상태도 확인할 겸 어디 벽이나 천장에라도 한 발 쏘아 볼까... 잠시 충동이 들긴 했지만 곧 고개를 젓는다. 딱히 사고가 걱정돼서는 아니고, 그냥 화살 아까워서.) 그래서 이게 뭐 하자는 거야? (정비가 끝날 때까지 아무 안내도 없자 짜증이 좀 더 치솟는다. 배낭에 반쯤 기대어 누운 채 출입구 방향만 빠안히 노려본다.)

66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7:29

>>62

쇠끼리 맞부딪히며 나는 높은 피치의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루디는 제 귀를 한 번 긁고는 연무장 가장자리에 선 기사를 바라본다.

물론, 여전히 연무장 바닥에 엉덩이를 붙힌채다.

67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8:24

>>62 (뭐야, 또 다른 떡대인가. 그렇다는 건…) 헤에, 이제야 뭔가 말해주시려나 보네. (적당히 근처의 벽에 기대어서… '어디 무슨 말을 하는지나 볼까-' 하는 눈으로 단상에 올라선 기사를 지긋이 바라본다.)

68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9:08

앗~~~ 다니엘주 왔었구나!! 안뇽~~~

69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1:49:40

어서오세요 다니엘주

7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54:11

>>63
티케는 크응, 하고 한 번 짧게 울음소리를 냅니다. 갑옷의 철그럭거리는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합니다. 사실 평범한 사람이 듣기에도 그리 좋은 소리는 아닙니다.
다행히, 당장 도망가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당신의 눈에도 연설 준비 중인 기사가 보입니다.

>>65
무기 손질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상황에서도 분명 그럴 겁니다.
다행히,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가 연무장 가장자리에 서더니 큰 목소리로 안내를 시작합니다.

<전체>
기사는 딱 봐도 높으신 분처럼 차려입었습니다. 은색 갑옷에 진홍색 망토는 평범한 사람이 입기엔 무리가 있지요.
어쨌든, 그가 입을 엽니다.

"제군들은 이제부터 '마물' 토벌에 향할 것이다."

기사는 계속 설명합니다. 위치는 남쪽 숲이고, 순간이동 마법으로 근처까지 이동한 뒤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네요.

여러분은 '마물'에 대한 지식을 떠올립니다!
마물이란, 마기에 사로잡힌 동물이나 식물을 말합니다. 누군가는 전설 속 마족의 소행이라고도 하지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마물은 언제나 사람을 향한 이유 모를 무한한 증오를 가지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렇게 토벌대가 꾸려지는 일이 꽤 많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을 더 떠올릴 수 있습니다.
토벌대는 주로 공개 모집을 한다는 사실말이죠......
아무리 좋게 여겨도 이건 공개 모집과는 거리가 많이 멉니다.

기사는 뒤따라온 마법사에게 손짓하여 순간이동용 마법진을 바닥에 그리게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줄세워 마법진에 차례로 올라가게 합니다.

71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1:56:21

우리... 11시까지 진행 맞지...? 갑자기 일이 생겨서 한 30분만 있다 올게 미안해애애애애

72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1:57:35

다녀오세요~

73 다니엘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1:59:07

"분위기가 험악한 게 딱 봐도.."

성공을 기대하기보단 전력을 확인하는 용도 정도로 쓰이는 모양이군. 파티의 모랄을 생각해서 입 밖에 내진 않았다.
철그덕거리는 갑옷 소리를 내며 마법진에 올라섰다.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내 뒤에 숨어."

74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1:17

>>70

설명을 듣던 루디는 문득 든 의문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순간이동 마법이 있으면 안 걷게 해주면 안되는거...?"

그냥 마물 위로 떨궈줘도 재밌을 것 같은데-하는 정신 나간 생각을 한다.

순간이동용 마법진이 바닥에 그려지자 루디는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팡팡! 쳐서 바지에 묻은 것을 털어낸다.

공개 모집인지 나발인지는 루디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부분이다. 어차피 그딴 거 잘 모르니까! 뭐가 됐든 재밌으면 장땡인거다.
실수로 사람을 치지 않게끔 뒤쪽으로 잠시 빠져 손에 쥔 무기-자르반 3세-를 가볍게 흔들며 몸을 풀어본다.

"가즈아~!"

힘차게 기합을 넣으며 마법진에 올라선다.

75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1:32

에메르주 다녀오세요~

76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3:10

>>730
듣는것에 집중하던중 갑옷이 철그럭 거리는 소리에 귀를 움찔거리고는 몸에 긴장을 풀고 기사가 하는 연설에 집중한다.

'아..기사였구나. 무슨 말을 하려고 저러는거지'

기사의 연설에 잠시 잘못들은것가 싶어 고개를 흔들어 귀를 털고는 다시 듣는다.

"아니, 제대로 들은게 맞네."

황당해하면서도 티케를 확실히 안고는 마법진 위로 어쩔 수 없이 오른다.

77 노아주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4:32

으악 실수했다. 730이 아니라 >>70입니다

에메르주 다녀오세요!

78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5:48

>>70 (마물 토벌?) 아니, 잠깐. (마법진 위에 올라가기 전, 걸음을 멈춘 멜루나는 반기를 들듯 입을 열었다. 물론 이건 반기였다.) 갑자기 끽해야 은등급 정도 되는 조무래기들을 한 방에 몰아넣고서는, 이번엔 다짜고짜 토벌에 나가라는 거야? 이 마법진 너머에 고블린 무리가 있을지 헬카이트가 있을지 모르는데도? 하, 거참 대단하신 의뢰셔. 사람 잘 못 본 거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라니까. (지금까지의 경험상, 모험가는 항상 리스크를 진다… 하지만 적어도 확실한 리스크를 지고 싶었다.) 있잖아,모험가 나부랭이를 불렀으면 모험가 나부랭이답게 취급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최소한 보수라도 말해주는게 상도덕 아니야? (남에 의하여 멋대로 움직여지고 있다. 이런 상황 자체가 굉장히 신경을 거스르는 듯, 멜루나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79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09:51

그들은 루디와 멜루나의 말을 묵살합니다!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보는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기사는 마법진 앞에 멈춰선 멜루나를 슬쩍 밀어넣기까지 합니다.

어찌 되었든, 여러분은 마법진에 올라섭니다. 그러자 초원 지형이 나타납니다.
주변은 탁 트여 있습니다. 한 군데만 빼고요.
여러분의 정면에는 숲이 있습니다. 거리가 꽤 있는데도 규모가 꽤 되는지 눈에 들어오는 부피감이 장난 아니네요.
대기하던 병사들이 여러분의 경로를 안내하며 이탈자가 없는지 살핍니다.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대부분 다니엘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게 분명합니다.

8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0:52

여기서 자유도를 잠깐 알려드리자면...
호감도 마이너스 찍은 김에 숲에 있는 마물을 여기까지 끌고 와서 마법진에 태운 뒤 왕성을 쑥대밭으로 만드셔도 됩니다.

81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1:32

묵살당했어;; 으엥

82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1:44

(솔깃)

83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4:31

사실대로 털어놓자면 지금 다니엘의 예측이 맞고 쟤는 여러분 다 죽어서 못 돌아올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84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5:32

그런 괘씸한 생각이라면 아예 >>80대로 마물을 왕성으로 끌고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미침)

85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6:23

글쿠나~
그래서 더 이으면 되는거야??

86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6:37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행동을 응원하고 있어요!

8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7:00

>>85 걸어가면서 혹시 하실 거 있으시면 하시면 되고, 아니면 패스하시면 됩니다!

88 다니엘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19:18

"다들 알겠지만..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어."

우리 파티 뿐만이 아닌 다른 인원들에게도 전하는 말이었다.

"기회가 날 때 도망쳐도 탓할 사람도 없고."

89 다니엘주 ◆OdiLxfjUeM (HImnJW53kM)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1:47

예상이 맞다니 기쁘다!!

슬픈 예감은 빗나가질 않아..

90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2:34

"네, 알겠습니다."

대답을 한후 디케가 무사한지 살펴본다.그러고는 무사한걸 확인하고는 디케에게 묻는다.

"디케 계속 안겨있을래?걸을래?"

단검을 손에 쥐고 전투준비를 한다.

9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3:14

아까 크리가 아니라 짝이었으면 그냥 토벌대 공고 봤다가 권유받아서 들어갔거나 했을 텐데 하필 크리가 떠서...
그랬으면 우린 기합 들어갔지만 상냥한 기사랑 실력 있는 모험가들과 함께 적당한 적을 상대로 전투 체험을 하고 있었을 거예요...

92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4:19

>>79

루디는 얌전히 병사들의 안내에 따라 걸음을 옮긴다. 뭐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왕성 사람들인데 까라면 까야지 별 수 있나.

손에 쥔 무기를 이리저리 휘둘러대며 걷는다.

93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4:24

(멜루나는 단번에 떠밀려졌다!) 야…!! 잠- (말을 마치기도 전에 이미 전송은 완료된 직후였다.) 이익…! 너네들은 무슨…!! 이게 그냥 소풍가는 건 줄 알아?! 뭘 형편좋게 따라주고 있는 건데? 이대로 저녀석들 바라는 대로 개죽음 당해줘도 좋다는 거야!? (갈 곳 사라진 분노는 당연히 주변의 파티원, 혹은 모험가들에게 고스란히 향했고…)

94 멜루나주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4:47

앗 ㅜ 나메 실수~~~ 힝

95 루디주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5:44

>>91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급속도로 친해질 기회라고 희망회로를 돌립시다! ㅋㅋㅋ

96 에메르주 ◆0WtrcElzyg (Oo4i8VD5ms)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7:27

그러니까 아까 크리의 대가로 내걸린 게 캡틴의 고통이 아니라 우리 애들 목숨이었다 이거지()

97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28:54

숲에 가까워질수록 불길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보아하니 병사들은 숲 내부까지 진입하진 않는 모양입니다.
모험가들은 각자 장비를 정비하거나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여차하면 사용하려고 순간이동이 각인된 마석을 손에 꼭 쥐고 있네요.

>>90
티케는 내려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금 행군 속도가 약간 빠른 편이라, 내려놔도 고양이 걸음으로는 아마 뒤쳐지거나 따라잡아도 지칠 겁니다.
하지만 계속 안고 있는다면 전투에 지장이 갈 겁니다. 가방에 티케를 넣으시겠습니까?

>>93
대부분은 산 송장처럼 움직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당신의 말에 대꾸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이봐, 상대는 왕궁이야. 그리고 우린 등록된 모험가들이고. 도망쳐도 수배령이 내려질 게 분명해. 차라리 여기서 간신히 도망칠 수 있기나 바라자고."
도망칠 수 있으면 그나마... 희망적이겠네요.

*레스가 이어집니다

98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2:18

그리고... 드디어 숲속으로 진입합니다.

한 발자국 들여놓기가 무섭게 무거운 공기가 여러분을 짓누릅니다!
주변은 태양이 머리 꼭대기에 뜬 시간임에도 어둑어둑하고, 이상하게도 바로 전에 지나쳤던 입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웅성거립니다.

"순간이동! 순간이도옹! 왜 안 되나고!"

들어오자마자 누군가가 순간이동 마석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작동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게 근처까지만 순간이동으로 이동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는 작동이 안 되는 마석을 땅에 던집니다.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손에 빨간 자국까지 나 있습니다.

탈출하려면 어쩔 수 없이 숲속을 돌아다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화하여 어떻게 할지 정해봅시다.

*대화 지문만 사용해서 빨리빨리 주고받으셔도 됩니다.

99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2:39

>>96 걱정 마세요, 죽지는 않아요!
다른 형태가 될 수는 있겠지만!

100 노아 ◆tsGpSwX8mo (S0/tRKllCk)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4:03

>>97
누군가가 소리치는것 같지만 지금은 티케가 중요하기에 무시한다.

'뭔가 시끄러운데..뭐 별일아니겠지.'

티케를 가방에 조심스럽게 내려놓고는 쓰다듬는다.

"티케야,미안한데 조금 불편해도 참아줘.조금 있으면 싸울수도 있어서 너가 가방에 들어가야지 싸울수있어"

그러고는 심호흡을 하고는 몸을 긴장시킨다.

101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5:48

>>100
티케는 당신의 뜻을 받아들이고 얌전히 가방으로 들어가서 몸을 둥글게 맙니다.
하지만 그대로 긴장을 풀진 않고, 여차하면 뛰쳐나올 기세입니다.

102 멜루나 ◆R2iNCF7zgI (q.43kJMutA)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7:43

>>98 (그딴게 되겠냐고… 소란을 피우는 모험가를 보며 귀가 아프다는 듯이 혀를 찬다. 왕국이고 모험가고 죄다 왜 이 모양인지. 그렇지만 놈들의 말이 완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원래 하급 모험가의 삶이란게 원래 불한당보다 못한 것이었다. 깡패나 할 걸 그랬나. 멜루나는 막막한 지금 상황에 하아, 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골이 아파져왔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당연히" 여기서 뭘 한탕 해보려는 생각은 아니겠지? 개인적으로 그런 왕바보가 이 파티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파티원들에게 의견을 묻는다.)

103 루디 ◆rliTJHitRY (FhyxF4QL4g)

2023-06-04 (내일 월요일) 22:38:20

>>98

"..."

누군가가 땅바닥에 내던진 순간이동석을 바라보다가 제 파티원들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일단..."

붕붕 휘둘러대던 자르반 3세를 강하게 쥐곤 자세를 낮춘다.

"뭔가 부숴볼까?"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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