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607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26 :: 1001

동글말랑

2023-06-03 17:26:24 - 2023-06-05 14:30:23

0 동글말랑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7:26: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2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7:29:31

졌으니 특수게이트 바탕으로 선레를 기다려달라 오버

3 태호주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7:30:02

흐하핳하하 강인! 최강! 무적!
이 나의 다이스력 앞에 무릎 꿇어라 여선주!

자, 그럼 여유롭게 선레를 받아보도록 할까...

4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7:33:12

"뭔가 영성이 오른 느낌이긴 한데요.."
소중한 스테이터스..!

"장르로는 판타지~"
같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여선은 이면숭배자가 자리잡고 있다가 최근 토벌당한 곳의 정리의뢰를 하기 위해 같이 가기로 한 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요!"
같은 특별반이다라고 얼핏 들어본 적은 있는데 누구인지 기대된다는 듯 주위의 도서관에서 볼 법한 큰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조금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런지. 책상에 엎드려서 졸고 있는 여선.... 놀래키기 최적의 자세로 자고 있다!

5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7:43:46

특수 게이트 이면도서관 프루비니아
수 많은 책장의 사이에 안전모와 완장, 넓적한 나무 몽둥이, 작은 종을 든 한태호가 서서 한 뻐꾸기 시계사서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 음.. 그러니까 거기에 가서 책들을 정리하면 된다는거지? 좋아! 맡겨달라고! "

일의 종류가 조금 달라질 뿐, 지금까지 하던 것(책 읽으려는 사람들에게 주의주기)하고 똑같이 사서를 돕는 일이네. 거절할 이유가 없지.

걸음에 따라 짤랑 짤랑 작은 종소리를 울리며 가다보니 어느새 사서에게 전해들은 의뢰 장소에 도착했다.
뭔가 굉장히 난장판인데.. 전투라도 있었던건가? 그보다 같이 정리할 사람이 있을거라고 들었는데 영 보이질 않는걸

" 먼저 하고 있으면 적당히 오려나? "

일단 두 손을 써야 하니까 작은 종이랑 계도봉(나무 몽둥이)는 인벤토리에 집어 넣고, 두 팔의 소매를 걷으며 곧장 책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2
놀래키기 최적의 자세가 뭔지 모르겠어..! 그냥 가려져서 못봤다는 느낌으로 작성했다!

6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7:47:53

자고 있어서 뒤에서 왁 하고 건드리면 화들짝 놀랄 것 같다는 그 느낌이었는데..!

7 태호주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7:51:12

아하, 그 쪽이었구나!
에이 태호가 초면인 사람을 그렇게 막 놀래킬리가 있긴 한데... 태호주가 이해를 못해서 나이스 찬스를 놓쳐버렸구만!

8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7:51:21

"에..."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그런지.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벌떡 일어납니다. 쿠당탕 하고 엎어지지는 않아서 다행이지만. 누군가 온 것 같은 소리가 들려서 그쪽으로 향하려 합니다.

"어. 이미 오셨어여?"
"오실 때까지 좀 잔다는게!"
볼에 눌린 자국을 의념으로 건강강화해서 없앴어서 다행이...었을까요? 여선은 태호를 발견한 듯 손을 흔들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합니다.

9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8:06:01

책을 정리하는 도중에 옆에서 갑자기 덜컥거리는 소리와 함께 인기척이 느껴지자, 정리하려 양손에 들고있던 책을 전투 그립(?)으로 변경하며 그쪽을 바라본다.
둔기처럼 쓰면 맨손보다는.. 나으려나? 같은 묘하게 실없는 생각을 하며 가득 쌓인 책더미의 무덤 너머에서 사람의 말소리가 들려오더니 곧 그 위로 손이 올라와 흔들린다.

" 아 뭐야, 사람이었나.. 책 정리 하러 온 사람 맞아? "

책의 파지법을 전투 그립에서 정리 그립으로 다시 바꾸면서, 작게 한숨을 쉬었다.
아무래도 내가 늦어서 잠시 쉬고 있던 모양이네.

들고있던 책을 책장에 마저 꽂아넣고 사람의 손이 올라왔던 책더미 너머로 천천히 걸어가자 상앗빛 머리카락과 녹색 눈동자를 한 여자애가 곧장 보였다.
아니.. 잠깐만. 저 눈은?

" 너! 형광 녹색이구나! "

문외한들은 모르겠지만 형광 녹색이 아니어서 밤에 눈이 빛나지 않아 분루를 삼켜야 했던 나는 알 수 있다..
저 색은 흔한 녹색이 아닌 한밤중에도 반짝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는 형광 녹색이라는것을! 크윽, 부럽다..!

//4

10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8:11:00

덜컥덜컥! 으악 하는 소리가 들리진 않지만 책 정리 하러 온거냐는 물음에 그렇다..! 라고 말을 하면서 모습을 드러낸 여선은 잘 부탁한다고 말하려 하다가... 자신에게 형광녹색이라고 하자. 역시!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렇다 내가 바로 형광녹색이다!"
라고 말하다가 태호를 보고는... 당신도 녹색...! 이라고 말을 하면서 다가오려고 합니다.

"녹색지대!"
유앤아이 그린아이!

"하이파이브?"
씩 웃는 여선

11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8:24:00

자신이 형광 녹색임을 당당히 밝힌 소녀는 곧 이쪽을 향해 다가와 녹색지대를 외치며 하이파이브를 요청해왔다.

내 속에서 끓어오르는 질투라고는 조금도 모르겠다는 듯 밝은 모습.
아아... 이것이 선택받은 형광 녹색과 나같은 비형광 녹색의 차이인가..?
그래, 너 같은 선택받은 녀석들은 이런 마음을 모르겠지.

" 좋아. 하이파이브! "

오른손을 들어올리며 마주 웃어줬다.

이런 추악한 질투는 내 가슴속에 묻어두도록 하겠어
너에게 분을 표한다고 비형광 녹색인 내가 형광 녹색이 될 수 있는것도 아니니..

그렇게 짝. 소리가 나는 하이파이브를 마치고 나면, 방금 전까지 생각하던 형광 녹색과 비형광 녹색의 신분제 차이 설정은 뇌 내에서 폐기된다. 잠깐 머릿속으로 잘 가지고 놀았으면 되었지 뭘

" 아무튼 반가워! 나는 한태호라고 해. "

무난하게 자기소개부터 해볼까.. 정리할 책이 많긴 하지만, 시간이 모자란건 아니니까

//6

12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8:32:11

"형광녹색과 녹색의 콜라보..."
"여기에서 녹색지대 일원을 만날 줄이야...!"
무슨 설정을 생각하고 있는거야..

"그대의 마음 속의 어둠은 묻어두는 게 좋겠네..."
같은 진지한 표정의 말을 하다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이런 모습은 역시 거짓된 가면에 불과하니까요~ 같이 말하며 하이파이브를 짝 하고 치고는 주위를 슬쩍 둘러봅니다. 이면의 숭배자가 퇴치되어서 책이 널부러져있는 걸 보니. 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까요?

"저는 채여선이라고 해요! 반가워요 태호씨~"
가볍게 자기소개를 하고는 아마 특별반 소속이라고 들었던 것같은데요! 라고 덧붙입니다. 자기도 특별반이 맞다! 라는 듯 행동하면서 널부러진 책을 주워서 정리를 위한 공간에 올려놓습니다!

13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8:45:23

" 채여선? 들어봤는데.. 아, 분명 태식아재가 말해준 명단에 있었지. 같은 반이었구나? "

특별반 소속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한다.
실종되었어도 특별반 소속으로 소개해 주고 있었구나.. 돌아올거라고 믿고 있었다는거겠지!

" 같은 반 친구를 처음 만나는게 학교가 아니라 게이트 안에서라니 이건 또 흔하지 않은 상황이네.. "

그렇게 말하면서, 먼저 책을 정리하기 시작한 여선을 따라 책을 주워들고 책장에 정리하기 시작한다.
양이 많아서 꽤 오래 걸리겠는걸

" 학교 생활은 어때? "

딱히 건넬만한 말이 없어서 굉장히 흔한 질문을 건넸다.
뭐.. 일단 나도 오랜만이니까 요즘 학교는 어떤지 파악할 겸?

//8

14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8:49:41

"특별반이 두개가 있다는 게 아니면 같은반이지용!"
이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흔하지 않다는 건...

"음. 앞으로 많이 생길 것 같지만 지금은 흔하지 않은게 맞네요!"
가볍게 말하면서 여선은 책을 주워서 후 하고 먼지를 불어낸 뒤 쌓아둡니다. 이거 다 하려면 한참 걸리겠네!

"학교 생활이요?"
조금 고민하는 것처럼 몇 권을 더 정리한다음 말을 이어가려 합니다.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네요!"
"가볍게 말하자면 그렇구요~"
요즘은 뭐 뒤숭숭해서 그런지 불안감은 있긴 해요. 라고 답을 합니다.

15 강철주 (iv8Gr5d2MM)

2023-06-03 (파란날) 18:53:47

특별반이 사실은 둘이라면...?

16 린주 (0O9uyvrLcM)

2023-06-03 (파란날) 18:56:45

이문대의 특별반

17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8:56:54

그거 무서운데욥...!

18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9:00:23

강철하 린하~

19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9:04:21

" 앞으로 많이 생길 것 같다니.. 요즘엔 학교에서 게이트 들어가라고 떠밀어? "

예전엔 교실이나 수련장에서 자주 만났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학교에 남아있으면 놀지말고 의뢰나 게이트 가라고 눈치주는건가
그러고보니 태식아재도 나 오자마자 간단한거긴 하지만 토벌 의뢰 데려갔었고.. 설마 진짜로?

" 뒤숭숭하다니, 그건 또 무슨 이야기람.. 실종되었다가 돌아오니 학교 분위기가 말이 아닌 것 같은데 "

혹시 철이 형님이 말한 특별 의뢰 이야기인가? 굉장히 힘들고 위험하다고도 했고, 자세한 사항은 기밀인듯 숨긴다니까.. 뒤숭숭하다고 느낄법도 하네.

//10

20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9:14:20

"음 그건 아닌데요.. 좀 우호적인 게이트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데에서 여러가지 얻을 수 있다 보니, 여러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람들 많이 볼 수 있을지도요?"
라는 말을 합니다. 떠미는건.. 잘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한 여선은

"그.. 특수의뢰적인 면에서 굉장히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선은 수술을 보조한 것에 불과하긴 했지만 그래도 심상치 않은 건 맞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정리하니까 잘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야기를 하니까 책을 읽고싶다같은 걸 안해서 그렇기도 하다

21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9:20:19

" 우호적인 게이트? 알긴 알고있지만.. 요즘은 그런 곳으로 많이 가는구나 "

우호적인 게이트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잘 실감이 안나네.
아, 여기도 일단 공격받는건 아니니까 나름 우호적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 응. 특수의뢰가 위험하고 힘들다고 하더라.. 철이 형님이 도와달라고 해서 나도 그쪽으로 손 좀 보태려고 "

몰랐으면 모를까 다들 위험한 의뢰를 하고 있다는걸 아는데 나만 편하게 학교에 있을수는 없지!

책장 하나정도는 끝냈나-
이제 다음 책장으로 넘어가야지.. 음. 잘못 넣은건 없겠지? 나중에 다시 다 빼고 새로 정리해야 한다고 하면 안되는데

" 원래 이런거 할 때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하는게 국룰이야 "

참고로, 눈 앞에 갑자기 나타난 게이트에 점프로 입장하는건 국룰이 아니다.
그걸 모르고 점프해서 나처럼 고생하지 말도록!

//12

22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9:38:06

"저도 곧 특수의뢰 계열로 갈 것 같긴 한데요.."
가기 전에 할 수 있는 건 많이 하고 가려고 해요. 같은 말을 하면서 손을 보탠다는 말에 와.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잘 다녀오세요~ 라면서 책장을 건드립니다.

"이거 건드리면 부서질 것같은데 점점 멀쩡해지는 것 같은데요"
무슨 책에 복구 마도라도 걸려있는건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책을 꽂아넣으면 멀쩡한 책장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 그런게 국룰이에요?"
처음 들었는데! 라는 여선. 하지만 그게 효과적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23 강철주 (iv8Gr5d2MM)

2023-06-03 (파란날) 19:47:22

입장 점프는 국룰이긴 하죠

24 태식주 (HhkSTcIhAI)

2023-06-03 (파란날) 19:52:29

범죄도시 잘봤다

25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19:54:49

태식하~

범죄도시.. 재미있으려나요?

26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9:58:22

" 너도? 그렇다면 건승을 빌게! ...이래놓고 같은데에서 만나면 웃기겠네. "

강철 형님 이야기를 꺼냈는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잘 다녀오라고 말하는걸 보면.. 아마 아닐 것 같지만?

" 게이트 안의 책장이니까, 일반적인 책장과는 다르다는걸까 "

주먹으로 때려도 멀쩡하려나?
음.. 정리하러 온거지 어지르러 온거는 아니니까 때려보지는 말자.

" 암, 국룰이지. 다른 사람이랑 같이 아무말도 없이 일만 하면.. 너무 심심하잖아? "

심심함도 해소하고 일의 능률도.. 아마 오를거다.
아마

//14
게임하면서 쓰다보니 자꾸 늦네...
물고기들이 너무 잘 잡히는게 문제야!

27 태호주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19:58:40

태식주 어솨~

28 토고주 (WX.A8NlWe.)

2023-06-03 (파란날) 20:02:24

오진없이겠지
낮잠자얒ㄱ

29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20:09:29

"같은 데에서 만나면 웃기긴 하겠네요!"
쿡쿡 웃으면서 말은 해도, 같은 의뢰에서 만나기엔 좀 애매하다는 듯한 생각을 합니다. 게이트 안의 책장이니까 다른건가 라고 말하는 태호에게

"그럴것같아요."
책장을 톡톡 건드려봅니다. 그리고 국룰이라던가 심심하다는 말을 하자, 고개를 격하게 끄덕끄덕

"그렇죠. 심심한데 책을 읽으면안된다니 정말..."
슬프다. 같은 말을 하면서 책을 꽂습니다.

"태호씨는 읽어보고 싶은 적 없어요?"
가볍게 묻는 여선.

30 빈센트주 (HyuLawI9pE)

2023-06-03 (파란날) 20:12:14

>>28
푹 주무세요
아니 근데 지금 자면 그냥 밤잠 좀 일찍자는거 아닌가요...?

31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20:15:39

빈센트주 하이에요~

토고주는 푹 쉬시는게..

32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20:20:22

무더기로 어질러져 있던 주변 풍경이 많이 정리된게 슬슬 눈에 보인다.
진짜 얼마 안남았는데? 빨리 해야지!

" 책을 읽으면 안되는 도서관이라니, 좀 특이하긴 하지 "

그럴거면 뭐하러 책을 가져다 둔 거람? 읽으면 위험하다고 주의까지 주면서 말이지

" 나? 딱히? 이거 정리하러 오기 전까지만 해도 사서들 도와서 다른 사람들한테 책 읽지 말라고 주의 주고 있었어 "

그렇게 말하면서 머리에 쓴 안전모의 안전+제일 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리켜 보였다.
물론 사서들은 태호한테 도와달라고 한 적이 없지만.. 사서들이 책을 읽지 말라고 안내중이었으니 똑같은 의도로 행동한다면 그게 곧 사서들을 돕는 행동이 아니겠는가?
태호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
16

33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20:36:02

"그랬네요.."
그렇구나! 열심히 정리하면서 하는 일을 듣는 여선... 그러다가 안전제일이라는 말과 안전모를 보자..

"그러고보니 읽으려다가 뭐에 맞은 존재 본 적 있는데 그거 태호씨 작품이에요?"
물론 태호의 작품인지 아닌지 모르고 그냥 던진 말이긴 하지만. 진짜 그랬다고 해도 이해할 만한 처사다!

"제가 읽고 싶다구 해도 그렇게 하실 거에요?"
장난하는 말투로 말해서 진지하지 않네요. 그럴 만하다.

34 강철주 (iv8Gr5d2MM)

2023-06-03 (파란날) 20:39:17

마법의 소라고동님 오늘 진행이 있을까요?

35 ◆c9lNRrMzaQ (EzND.3EcWo)

2023-06-03 (파란날) 20:40:07

이제 일어났어

36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20:40:52

마법의 소라고둥..

어서오세요 캡틴!

37 강철주 (iv8Gr5d2MM)

2023-06-03 (파란날) 20:43:18

(진짜 대답이 돌아올줄은 몰랐는데)

어서오세요! 어제 못주무셨던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38 ◆c9lNRrMzaQ (EzND.3EcWo)

2023-06-03 (파란날) 20:46:11

스트레스와 분노의 쇠질 3시간 조지고 자서 오늘 진행하면 근손실날듯

39 강철주 (iv8Gr5d2MM)

2023-06-03 (파란날) 20:47:19

근손실은 별수없죠

40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20:47:21

" 응? 아니. 난 아직 때린적은 없어. 어쩌면 나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또 있을지도? "

물론 거수자에게 책을 놓고 물러설것을 권했는데 응하지 않는다면 공격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그런 경험을 한 적은 없다.

" 계도봉 맛 좀 볼래? "

라고 말하면서 인벤토리에서 계도봉(넓적한 면에 계도라는 글자가 음각된 나무 몽둥이)을 꺼내 장난스럽게 붕붕 돌리다가, 바닥에 내려놓으면서 다시 정리할 책을 들어올린다.

" 농담이지만, 혹시 진짜로 책을 읽고싶은 감정을 주체할수가 없다면 나한테 말 해! 정신이 번쩍 들도록 도와줄게 "

조금 아플수도 있지만.. 큰 일 나는 것보다는 낫겠지. 아마.

//18

41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20:47:42

근손실은 쩔수없어!

42 강철주 (iv8Gr5d2MM)

2023-06-03 (파란날) 20:47:56

아 아니 어감이 좀 이상한데
근손실이면 진행이 없어도 이해한다는 말...!

43 여선 - 태호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20:52:54

"그게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좋은 의미로는 막을 사람이 늘어나는 거고 안 좋은 거라면 역시 맞을 가능성이죠!

"아뇨! 전혀 맞고 싶진 않아서요~"
아주 조금 목소리가 떨리긴 했지만 정신차린다는 면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태호한테 제대로 맞으면 여선이는 끄악! 단말마만 남길 것 같은데?

"정리도 거의 다 되어가고. 이제 헤어져서 하는 건 어때요?"
말하면서 헤어지자는 듯 다른 방향을 가리킵니다.

//막레각..?

44 빈센트주 (HyuLawI9pE)

2023-06-03 (파란날) 21:01:27

오늘은 일찍잘게요
다들낼바요

45 강산주 (dYiXE4QPD2)

2023-06-03 (파란날) 21:01:51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건강은 중요하죠!

46 강산주 (dYiXE4QPD2)

2023-06-03 (파란날) 21:02:06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47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21:02:53

강산하여요~

빈센트주는 잘자요~

48 강산주 (dYiXE4QPD2)

2023-06-03 (파란날) 21:04:55

오늘 외출 일정이라는 게 친구 결혼식이었는데요.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앞으로 3년 내로 결혼생각이 없는 제가 부케를 받아왔어요.
부케에 꽃이 보기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분해해서 손질하고 널어놓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 뭐에요.

49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21:05:32

결혼식...! 무슨 꽃이 들어있었나용?

50 한태호 - 채여선 (EiNb8Gz/3c)

2023-06-03 (파란날) 21:06:13

" 다행인거지! 물론 맞는건 별로 안좋겠지만, 책 한번 잘못 읽었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고? "

계도봉 트라이를 권유하자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거절하는 모습에 약간 유쾌해져서 웃음을 흘리다가 어느새 또 책장 하나를 마저 채웠다는걸 깨닫고 주변을 둘러본다.

으음, 슬슬 다 끝나가네..

" 응. 그게 좋겠다. 혹시 맞을까봐 무서워서 피하거나 하는건 아니지? "

대답을 바란 건 아니었다는 듯 장난조로 물으면서도 마무리 정리를 위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20 막레!
여선주 고생했어!

51 강산주 (dYiXE4QPD2)

2023-06-03 (파란날) 21:07:17

>>49
장미랑, 작약이랑, 튤립이랑(제일 먼저 시들더라고요😭) 이름 모를 하얀 꽃 많이! 구체적 색상은 인증방지를 위해 노코멘트합니다...😅

52 여선주 (NAB.sMFaaU)

2023-06-03 (파란날) 21:08:22

태호주도 수고하셨어요~

와 예쁜 꽃일것 같아요 구체적 색상은 원하면 날강도죵!
흰색으로만 생각해도 예쁘겠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