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1124>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21 :: 1001

◆tAmEvu6UqY

2023-05-30 00:02:07 - 2023-07-20 22:48:26

0 ◆tAmEvu6UqY (3qyBP0oTDc)

2023-05-30 (FIRE!) 00:02:07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16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19:53

>>700
왼손에 살법도, 오른손에 십연격. 몸은 오히려 비도를 향해 앞으로 뛰어갑니다!

퍼억 - !

야견의 노력은 무색하게도 두 자루의 비도는 완벽하게 야견의 양어깨에 적중합니다.

야견은 2단계 부상을 입습니다.

"내 말하지 않았는가."

팔천군은 눈을 찌푸립니다.

"잘 막아보라고."

다시 한 번 팔천군이 비도를 꺼내듭니다. 그리고 곧바로 '화살처럼' 쏘아집니다!

>>701
【 진룡검법 】
성취 : 0성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을 향해 비상했다.
바다가 갈라지고 비구름이 몰아친다.
폭풍이 세상을 뒤집으며 벼락이 세상을 뒤엎는다.
천문이 열리고 용이 그 안으로 오른다.
진짜 용이 하늘을 향해 비상하였으니
이는 상서로운 일인가? 아니면 흉한 일인가?
- 봉인 : 오직 '용'의 모습을 취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방법으로 수련할 수 없습니다.
- 해주 : 진룡검법에는 총 여섯 개의 봉인이 걸려있으며 이를 특수한 방법을 거쳐 하나씩 해주할 때 마다 추가적인 효과와 초식이 개방됩니다.
- 0성 진룡검법 기수식 : 이무기가 언젠가 용이 되고 난 뒤에 펼쳐보이겠다고 만들어낸 검법이 천하에 흘러들어와 혼란을 걱정한 이들에 의해 진정한 힘을 봉인당하였다. 오직 등용문을 거쳐 용이 된 진룡만이 이 자세를 펼칠 수 있으리라. 기수식을 한 번 취할 때 마다 火의 기운이 담긴 용선술 구염진 球炎陣 또는 용선술 상생지화相生之禾 중 하나를 펼칠 수 있다. 한 번 펼칠 때 내공 30을 소모한다.
- 1성 염검우 : 허공에 '강기'를 생성합니다. 소모한 내공에 따라 수십, 수백, 수천개 혹은 그 이상을 소환합니다. 검의 형태를 한 강기는 '火'의 속성을 가집니다. 허공에 생성된 강기는 비처럼 무차별적으로 아래로 내리꽂힙니다.

>>702
"수림? 그 잡것들이야 18채밖에 되지 않지!"

어감이 조금 그렇지만 현저히 적은 수입니다.

"산채를 세우려면...음. 그래 우선."

채주가 자세를 똑바로 하고서 탁자를 두들기며 말합니다.

"네 부하들이 필요하다. 하나의 산채를 세울 수 있는 수준의...대략 못해도 20명?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그리고 그 산의 도로를 정비할 수 있는 능력과 장비가 필요하다. 그게 되고서 이제 통행세를 받아낸다음 총채주에게 가서 '상납금'을 바치고 실력을 인정받으면 끝이야."

다른건 다 필요없고 결국에는 '상납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은건 기분 탓일까요?

"물론...굳이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른 산채를 자기가 접수하고 상납금을 바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잘 쓰이지는 않는다."

>>703
강소성으로 이동합니다!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이제 '태청문'을 찾아갈까요?

71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0:57

으아아아!!! 드디어!!!!

수아는 태청문을 찾아봅니다!!!!

#태청문!!! 태정아!!!

718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1:13

와 진룡검법 !

719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1:39

용모습때만 쓸수있다는데 몬가... 몬가... 되게 요상한 모습일거같아오

72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4:01

“..........!”

야견도 마찬가지로 얼굴을 찌푸린다. 생각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 야견의 단점이다. 단순히 막는데 치중했으면 좋으련만, 그 너머의 공격까지 생각했으니 이꼴이지. 야견은 이를 악물고는 다시 생각한다. 자신이 가진 최상위의 방어기술은 불괴지체지만, 그걸 사용하기에 야견의 내공은 참새둥지보다도 작다. 그렇다면,

“죄송하게 됐습니다. 원채 머리가 둔한지라ㅡ!”

야견은 법화심법 3성 권기상인을 사용해 주먹에 기를 유형화 시키고 다시금 날아오는 단도를 향해 이를 막아내려 해본다.

내공(37->35)

721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4:35

대충 이런 ...

722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5:05

>>704
강건은 빠른 속도로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상대는 확실히 아까보다 움직임이 굼뜹니다!

한마류 팔한검 - 학학파

쉬이익 - !

강건이 내지른 검이 급소를 향해 찔러들어가고 상대는 곧바로 회피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말했다시피 아까보다 움직임이 굼뜹니다.
그리고 고수들의 싸움은 단 1초라도 승패를 결정짓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팍!

목 옆을 강건의 검이 살짝 스치고 지나갑니다. 동시에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목 주변이 얼어붙습니다.

"....!"

후우웅 - !

빠른 속도로 창날이 날아듭니다!

>>711
이동합니다!

무료 급식소는 한창 분주하게 움직이며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지떼는 물론이고 인근에 썩 형편이 좋지 못한 이들도 모여 옹기종기 앉아있습니다.

>>712 '인권'이란건 중세 중국에 존재치 않아용!

723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5:15

으음..생각보다 복잡하다.

고불이 생각하기엔 아무래도 당장은 영 무리다.
산을 좋아해 이 산, 저 산 많이도 돌아다니긴 했지만 좋은 터를 아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고불! 으!으! 복잡하다! 고불! 나중에! 나중!에나 생각! 해본다 고불!"

당장 급한 일은 아니니 일단 미뤄도 좋을 터, 당장은 지금 주어진 것만 소화하기에도 고불은 벅차다.

"고불! 채주! 나 고불! 왔다! 잔치상 없다! 고불? 재밌는! 얘기! 들려준다 고불!"

#술이나 마시고 고기나 뜯으며 썰이나 풉시다

724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02

용 상태로 쓴다면 이 사진에서 저 구름이 하란이일것

725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21

호달달


근데 화경은 저걸 찢어

726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36

이건 위험하다
이를 악 물고 한마신공 빙결대지를 사용해 주변을 얼린다.
주변을 얼리며 발생하는 얼음으로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며 찔러 넣은 검을 창을 향해 휘두른다.

# 빙결대지로 주변을 얼리면서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면서 한마검을 휘둘러용 !!! 20/125

727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49

남들 대전액션게임인데 홀로 탄막슈팅게임하는 용왕님..

728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0:01

날카로운 강기가 허공에 맺힌다. 바람 위의 깃털처럼 하늘거리다가도, 자철석이 강철에 이끌리듯 우뚝 멈추어 땅을 겨눈다. 직접 바닥에 꽂아보지는 않는다. 실내가 박살날지도 모르는 일이니. 구염진을 썼다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녀는 기억한다.

봉인이라 하면..무엇인가? 정직하고 우직하게 수련할 수 있는 무공이 아니다. 찾는 데 오래 걸렸고, 대성하려면 다시 시간을 오래 두어야 한다. 아니면 신하들한테 궁을 다 맡기고 그녀는 아예 밖으로 나다니던지. 진짜 한번 해봐? 그녀는 생각했다.

"참.... 동정호 옥새가 있었지?"

용이 되어도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용의 신체로 낑낑대느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일단 진룡검을 일 초식이나마 익히긴 하였는데, 뭔가 변화가 있을까?

#동정호에서 가져온 옥새를 용안으로 보아용

72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0:31

진룡검법!!! 드래곤 모드인것!!!!!!

근데 산채는 결국 돈이군요.....현실세계랑 똑같당 ㅠㅠ

73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1:17

>>712 '인권'이란건 중세 중국에 존재치 않아용!

따흐흐흑....ㅠㅠ

731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1:36


>>719 >>721 참고문헌은 세키로 앵룡 보스전인거에용! 칼 휘두르는 용이 흔하진 않지만 멋지기는 겁나 멋진거에용

732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1:52

-[Drangon mod]-

733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2:47

>>717
태청문, 강소성의 작은 문파.
정파임을 표방하며 그 행실 또한 정파 협객들의 모임과 같은 곳입니다.
그렇지만 이 강소성에서 그런 문파가 어디 한 둘이겠습니까?
압도적으로 강한 세력이 없는 대신 수많은 문파들이 난립하는 강소성에서 태청문을 찾기란 지난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아는 일류 무인의 몸이 매우 피곤해진 상태가 되가면서까지 태청문을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깔끔한 현판, 적당히 손때가 묻은 대문, 잡초가 조금 낀 담벼락, 낡은 기와 지붕.
많지는 않지만 담벼락 안으로 보이는 밝은 빛들은 분명 화로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뜻일겁니다.

이리오너라를 해볼까요?

>>720
까앙 - !

간신히 야견이 두 주먹으로 비도를 막아내는데 성공합니다!

"흠."

팔천군은 그걸 보고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적당하군."

? 무슨 뜻일까요.

>>723
"어...잔치상?"

채주가 볼을 긁적입니다.

"우리 지금 돈이 없다."

?? 산적이 돈이 없다니요!

"그러니까 오늘은!"

오늘은?

"마을로 내려간다!"

와!

어 잠깐만?
분명 돈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설마..약탈을 하려는 것일까요!

734 재하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2:49

무료 급식소, 한때 도를 넘은 루주의 사치로 인해 기루가 하도 궁핍해 무료 급식소에서 누이가 겨우 얻어온 요깃거리로 옹기종기 모여 배를 채운 적이 있었다. 왕 씨 어르신께서 어린 재하를 가엽게 여긴 나머지 자비를 베풀어 빚에서 구제 받고 사정 넉넉해져 다시 영업 재개한 적도 있었지. 괜한 상념이다. 지난 과거는 과거일 뿐. 이젠 모두 기억 저 너머에 있지 않은가.

"자, 일합시다!"

간만에 머리 질끈 묶어 올리고 편한 옷으로 환복하길 잘했지. 소매 걷어붙인다. 과거 받은 만큼 일을 도울 시간이다. 그리고 유심히 살펴볼 시간이기도 하지. 가엽지 않다. 모두 천마님 품에 돌아갈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에 섞인 이단, 그리고 결국 자신도 과거 겪어본 인간. 동정 보다는 한 그릇 밥이 더 중요할 사람들이니 동정은 기만이리라.

# 일을 도와볼까용!

73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4:22

깔끔한 현판, 적당히 손때가 묻은 대문, 잡초가 조금 낀 담벼락, 낡은 기와 지붕.

낡았어요...태청문 ㅠㅠ

736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4:43

문주루트(예산지옥으로 가는 길)

73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5:21

아... 아... 아...

수아는 잠깐 눈물을 찔끔 흘립니다.

태정이의 가르침에 따라 '협'을 행하려했건만, 적의의 무인은 자신을 죽이려했죠...(절대로 수아가 먼저 공격한건 아니다, 아무튼 아님.)

참 힘들었습니다... 수아는 잠깐 심호흡을 하고...

조금 큰 목소리로 말합니다.

"혹시 여쭈어볼 것이 있는데, 이곳이 협객 강태정의 사문 강소의 태청문이 맞습니까?"

#

738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6:19

오늘은 좀 마음 편하게 두 다리 뻗고 노나 싶었더니..아쉽다

하지만 그동안 산채 일에 소홀했던 것 또한 사실이니 간만에 일 좀 해보자!

"고불! 좋다 채주! 마을! 간만에 방문!이다! 고불!"

마을 사람들도 동정호 썰이 궁금하긴 하겠지
썰값으로 잔치 대접 받으면 오히려 이쪽이 손해인 장사라고 고불은 여겼다.

#고불 내려온다 고불이 내려온다

73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8:10

“앞서 말했듯이 소협은 머리가 좋질 않아서, 뭐가 적당한지 모르겠군요..!”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내공을 쓴 준각으로 팔천군에게 다가간다. 젠장, 보법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도 불편하다니.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틈을 타 팔천군의 턱에 주먹을 날리려 한다. 상대방에게는 그저 시간 때우기일지 모르겠지만, 야견은 어떻게든 저 높디 높은 상대에게 닿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추혼법권 8성, 지진격ㅡ!

#내공(35->25)

740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8:16

근데 저 부상 아직 안나은거죠? 딱히 이기지도 못해서 부상 1단계 경감도 못받았고

741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9:15

>>736 으아아앙앙 ㅠㅠㅠㅠㅠ 예산 정리 싫어요!!

>>734 살림의 달인 재하인것!!!

>>738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불내려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2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0:48

수아 갑자기 엄청 예의바른 아가씨 모드가 됐어용!

743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1:13

>>726
쩌저저적 - !

주변이 다시 한 번 크게 얼어붙습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앙 - !

검과 창이 부딫히며 둘은 동시에 뒤로 날라갑니다!

쿠당탕탕탕!!!!

크으...

먼지와 얼음 조각들이 비산하며 햇빛을 받고 반짝거립니다.

>>728
용안으로 옥새를 봅니다.

'기의 흐름'이 보입니다.
하란은 기의 흐름대로 자신의 기운을 옥새에 넣어 움직여봅니다...

그러자!

옥새는 하란의 손바닥에 사르륵 하고 녹아 사라집니다...

이게, 이게 무슨 일이람!

하란은 호다닥 손바닥을 살펴보니 용안으로만 봐야 보이는 문신이 새겨져있습니다.

【 동정호의 옥새 】
동정호의 용왕임을 증명하는 옥새.
이 옥새를 지닌 이는 동정호의 모든 것의 왕이 될 권리와 의무를 지닌다.
제대로 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정식으로 동정호에서 즉위식을 이루어야한다.
- 임금 : 동정호의 모든 생물들이 고개를 조아리고 숭배합니다.

>>734
다들 '높은신 분'이 온 것도 제대로 모를 정도로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무를 옮기고, 또 무를 옮기고, 또 무를 옮기고, 아 이번에는 배추군요.
온갖 것을 옮기고 열심히 면을 풀고 만두를 찝니다...

그리고 아직 요리도 다 못했는데 배식을 시작한답니다!

아.

744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1:15

>>742 태정이 앞에서는 사람도 안죽여용!

74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3:06

와!! 동정호 왕님!!!

>>744 호엑 갭모에인것...

746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3:42

쓰읍 하란이가 복건 동정호 멀티를 할 수 있는 상황일까용...? 어그로도 끌릴거고 혈검문이 어찌나올지..(고민
아니면 일단 지르고 멀티 돌려야 하니까 난 내맘대로 밖에 나갈거임! 해볼까???

74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3:42

사실 수아의 낭 인 행 동은 태정이랑 헤어지고 난 뒤에 형성된것

74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4:29

>>746 그러게여.....그러니 옥새를 제게 주시면 제가 아주 분점을 끼깔나게 운영해보겠습니다요 헤헤헿! (아부)

749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4:59

제가 나중에 용으로 종족 체인지할건데 가불해주세용(아무말)

75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5:36

>>747 흠터레스팅....

751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6:09

>>737
밖에는 문지기로 보이는 사람도 없습니다!

수아는 하는 수 없이 문고리를 잡고 딱딱딱 부딫힙니다.
그러자 조금 시간이 흐르고 안에서 사람이 빼꼼 고개를 내밉니다.

"강태정이? 사제의 손님이신가?"

그 사람은 수아를 내려다보며 그리 묻습니다.

>>738
대왕 산채의 사람들이 경비를 제외한 모두가 이얏호 신난다! 외치며 마을로 향합니다.

대왕산 아래에서 가장 커다란 마을이 보이는데 이 곳 사람들은 대왕산채 사람들이 몰려오자 자경단들도 무기를 내려놓고 한숨을 내쉬며 산채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어. 나 대왕산 채주인데. 여기 먹을것하고 술 좀 기깔나게 차려봐라. 나 시원시원한거 알지?"
"아이고. 물론입죠 채주님. 예.예."

촌장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 허리를 연신 굽신거리며 그리 대답합니다.

>>739
콰앙!

야견은 뭐에 당했는지도 모른채 땅에 드러눕습니다.

"호승심은 제법 괜찮고..."

영문모를 소리만!

>>740 (꾸덕

752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7:18

쿠당탕탕탕

반발력으로 뒤로 날아갔다가 작게 기침을 하며 몸을 일으킨다.
주변을 얼려있고 다치긴 했지만 , 아직 싸울 수 있다.
천유양월
스승님 , 저는 이기겠습니다.
천마님께 기도를
스승님께 맹세세를

얼려있는 주변을 한원보 - 빙어유속으로 원을 크게 그리며 상대에게 다가가면서 생긴 속도와 자신이 휘두르는 힘을 이용해 공격을 한다.

# 한원보 - 빙어유속으로 빙 돌아서 공격을 시도 !! 18/125

75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7:18

"네. 혹시 태정대협이 사문에 있을까요?"

수아는 예의바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합니다.

#치명상보다는 태정이가 중요한게... '상식'이잖하?

754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7:32

아, 이건.. 조금 그녀의 생각과 달랐다.

"그저 쓸만한 것이나 주워오려고 했건만.. 일이 이렇게 되면.."

개천궁과 동정호 용궁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렇잖아도 승상과 왕사가 피곤할텐데 동정호 일까지 얹어주면 필시 목이 꺾이고 말 것이다. 동정호에는 동정호 영물들로만 이뤄진, 개천궁과 독립된 조정을 꾸리고 그녀가 두 곳을 오가며 관리해야 하는가?

그리고 복건성 용왕이 동정호 용왕의 관까지 썼다는 것이 알려지면 인간들은 또 어찌 나올 것이냐 이말이야!

"어전 회의를 열어야겠구나."

#폐관을 깨고 나옵니다. 어전 회의다!!!

755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8:29

>>748 >>749 이게...인간...?(아님

756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9:59

오호라.

"고불! 이왕! 차리는 거! 제사!상!도 하나! 차려봐라 고불!"
역시 효도는 남의 손으로 하는게 제일이지.

"고불! 니!들 제사!상! 아니!니깐 쫄!지말고 고불!"

#생물학적 아버지...제사상에 숟가락만 얹겠습니다.

757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0:41

".............이런 육시..!..아니, 아니지."

야견은 뒤에 욕지거리가 나오려는 것을 피하고, 땅에 드러누운채로 몸을 재빨리 굴려 추혼법권 5성 발걸리기로 팔천군의 다리를 걷어차려한다. 고고한 정파님들이 보면 나려타곤이라 욕하겠지만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모욕이라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 야견이었다. 자신의 행동에 신경이 쓰이지 않게 하기 위해 잡소리를 뱉어내는 것은 덤이었다.

"혹시 다른 신경쓰이는 일이라도 있으신지요! 이래뵈도 승려라 고민상담에는 재주가 있지 말입니다!"

#내공(25->22)

75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1:59

>>755 탐!! 욕!!!

>>753 히이.......수아가 무서워용

>>756 생물학적 아버지...제사상에 숟가락만 얹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9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2:51

>>752
후우우웅 - !

상대도 곧장 일어나 창을 들고 달려듭니다!

미끄러운지 속도는 굉장히 느리지만요.

콰아아앙 - !

다시 한 번 둘의 무기가 부딫힙니다. 상대는 뒤로 쭈욱 밀려나고 강건은 두 걸음 물러섭니다.

손이 저릿저릿해옵니다.

"후욱....후욱..."

상대도, 강건도.
내공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누구 하나가 쓰러지던간에 끝이 보입니다.

>>753
"있소만...그, 소저. 우선 의원부터 다녀오시는게...?"
그가 심히 당황한 얼굴로 그리 대답합니다.

>>754
하란이 어전회의를 소집합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신하들은 어째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음, 그러니까...마른안주로 말이죠!


4시 10분까지 쉬었다가 다시 할게용!

760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3:18

앗 하이! 요로콘데!

761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4:12

신하들은 왜 볼때마다 맛있다는 묘사가 들어가는거에용 웃겨죽겠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갈려서 마른안주가 되고 있는거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식시간 확인했서용!

762 재하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4:27

바쁘다, 바빠. 무를 옮기고, 배추를 비롯한 온갖 야채를 뒤로 면도 풀고 만두도 찐다. 정신없이 일하는 것이야 당연히 힘들고 순간 짜증도 치고 올라온다지만 보람차다. 알아보지도 못하고 일하는 것이 얼마만인지.

그런데 배식……? 진짜?

"……."

아냐, 정신 차리자. 긍정의 마음 긍정하는 마음 착한 생각… 나는 이 상황이 참 좋다…… 천마님께서 함께 하신다...

뒷 요리는 너희에게 맡기마...

# 배식하자 그래!!!!

763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5:11

>>759 쉬다오세용 !

무릉도원 템이 구입하면 바로 사용 할 수 있던가용

764 재하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6:42

쉬다 오셔용~!!!!!

76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7:25

저는 마른안주 중에서는 먹태가 조하용!!! 전주 가서 먹었을 때 너무 맛났던 것...

>>763 전 예전에 구입 후 사용한다고 묘사했어요!!!

>>762 불과 며칠 전까지 대륙급 치정싸움과 선계 유랑을 다녀온 무림인의 소박한 가사노동....

766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7:39

쉬다오셔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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