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1124>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21 :: 1001

◆tAmEvu6UqY

2023-05-30 00:02:07 - 2023-07-20 22:48:26

0 ◆tAmEvu6UqY (3qyBP0oTDc)

2023-05-30 (FIRE!) 00:02:07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 미사하란 (3qyBP0oTDc)

2023-05-30 (FIRE!) 00:02:34

하이드 테스트용 1레스

2 미사하란 ◆tAmEvu6UqY (3qyBP0oTDc)

2023-05-30 (FIRE!) 00:03:29

일단 제가 세운거에용 비번은 웹박으로 보냄!

3 미사하란 (3qyBP0oTDc)

2023-05-30 (FIRE!) 00:06:14

situplay>1596813089>1001
제가 구를동안 상제님이 해주신게 뭐가 있서용 독립할거야 하계 다 내꺼야 새로운 종교를 만들고 4번째 주신이 될테야 캬아아악!!

4 수아주 (XEjk3KzXgc)

2023-05-30 (FIRE!) 04:13:58

그럼 신화경부터

5 야견 (h57QLmJ2gA)

2023-05-30 (FIRE!) 07:49:48

반역의 하란!!!!

6 고불주 (WNKbypUtdY)

2023-05-30 (FIRE!) 14:56:44

호홍 새 집!

7 미사하란 (vNvDmsDhMU)

2023-05-30 (FIRE!) 18:05:26

오늘 저녁에 일상이든 가르침이든 한번 해볼까봐용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면서 너모 오래 미루고 잇었서용...

한 8시쯤에 깃발을 꽂아보도록 힐게용!

8 수아주 (HqU8FBHzk.)

2023-05-30 (FIRE!) 18:28:04

언제나 원하고 있다 어린소녀(with 현재 칼빵 3개 맞은) 가르침

9 미사하란 (vNvDmsDhMU)

2023-05-30 (FIRE!) 20:16:51

아...졸았다...

짧게 돌리실분 찾아용!

10 수아주 (HqU8FBHzk.)

2023-05-30 (FIRE!) 21:01:23

11 미사하란 (xkyW5EAnQM)

2023-05-31 (水) 00:45:45

어(어)
한 30분 기다리다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그냥 갔는데....죄송해용 수아주...

12 야견 (hHUd7MnrMU)

2023-05-31 (水) 07:43:48

으갸아악 아침 경계경보 화들짝 놀랐네유 이게 뭐야

13 미사하란 (KEkMuzyw.E)

2023-06-02 (불탄다..!) 00:33:19


홍...홍...

14 미사하란 (KEkMuzyw.E)

2023-06-02 (불탄다..!) 00:48:18

캡틴 궁금한 거...있서용....
생장선술로 가능한 자가치료의 한도가 어디까지일까용? 골든 타임 내에서라면 잘린 팔다리를 원래 자리에 갖다대고 무공을 썼을 때 다시 붙나용? 아니면 실명 수준으로 다친 눈이나, 영물사냥꾼한테 눈을 쏙 뽑혀도 다시 집어넣으면 생장선술로 복구하는게 가능할까용?

15 미사하란 (sJHHeqGYG2)

2023-06-02 (불탄다..!) 12:46:19

(움짤)

커피를 마시니까 퀭한 기분이 나아져용 마법의 검은 물약은 최고에용..

16 수아 (3MglWXEeWg)

2023-06-02 (불탄다..!) 12:54:09

커피의 원리)잠드려는 뇌를 쥐어패서 강제로 피철철(과장)상태로 깨어나게한다.

17 수아 (3MglWXEeWg)

2023-06-02 (불탄다..!) 15:25:19

근데 말이죠... 고서점 가챠 그거는 같이 못하는 거예용?

뭐 NPC 하나랑 같이가서 확률 두배 이벤트 이렇게

18 수아 (3MglWXEeWg)

2023-06-02 (불탄다..!) 15:27:31

으아아... 근데 살 수 있으려나
캡틴이 데스밸리에서 마지막 자비 주려나(희망)?

19 미사하란 (KEkMuzyw.E)

2023-06-02 (불탄다..!) 22:46:57

>>17
그건 아무도 시도한 사람이 없네용! 최초로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아용

20 수아 (RQ0oQdUky6)

2023-06-03 (파란날) 12:22:05

댜아악

21 재하주 (TGbPz.dTcw)

2023-06-03 (파란날) 16:04:43

으아이악 갱신~~~(비명) 한주동안 재하의 이번 진행이나 다음 목표나 현 상황에 대해서?를 좀 크게? 고민을 해봤는데용...

웰컴 투 첩살이 월드
> 재하가 지금 지원이를 사랑하는 건 맞지만 계속 예은이에게 돌아갈 테니까 이 사랑은 깊더라도 내려두어야 하니까 같은 양가감정 보이는 이유를 알게 됐어용... 빙의물이나 회귀물, 혹은 육아물 로판에서 자주 나오는 여주가 '어차피 이건 계약에 불과해.'나 '사랑을 주는 건 한 순간이랬어.'나 '이 마음은 과분하니까 언젠가 접어야 해 나는 그럴 자격 없어' 등등으 생각하는... 그... 있잖음 그... 상?처받?은? 클리셰 그거였던 거에용... 내가 쓰는 소재인데 내가 모른다!(대체) 하여튼 곧 자각하겠죵...? 그리고 욕심내고 싶어하겠지 제발 이 답답아
그리고 예은이랑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본인은 잘 모름 :P

앞으로??????
> 타인도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계속 상냥하고 착하고 아무튼... 자길 희생하면서까지 그렇게 군단 말이에용 남들은 비극 안 겪으면 좋겠다 이타심 너무 깊음 자비 맥스임 근데 이게 정파 사파 하물며 정적에게도 해당됨... 걔네는 자기 생각 1도 안해주는데... 아무래도 아직까진 ㄱㅊ지만 트리거 하나 딸깍하는 순간부터는 광신도 좀 스까질 것 같은 느낌이에용... 내 친구가 그랬어 같잖게 굴면 다 죽이고 가지고 싶은 건 가지라고(망나니 조언 맞음)... 저것들은 다 천마님을 믿지 않는 같잖은 존재인데 왜 행복해져야 하지??? 이단 새끼들 죽어 내 행복을 가지게 내버려 둬 이렇게 되어버리는 거 아냐? 두렵다 지금은 새싹인데 자비컨셉 밀고 싶어요 엉엉 배트맨식 자비도 괜찮으니까 자비컨셉(독함)

귀신
> 솔직히... 덕심 깊을 것 같아서 머리 싸매고 있어용... ㅌㅋㅋㅋ...7년 전 전쟁에서 가장 구석자리에서 본 것도 있지마는 그런 분이 크게 활약하셨다지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하셨다지 너무 멋져 이분과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너무 좋아 귀신 님은 날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이하생략 요지는 덕심충만이라 큰일났단 거에용 최애가 내 앞에 있음(이런 발언) 사실 전쟁에 나선 사람들 다 덕질하고 다닐듯 다들 너무 대단하셔 천마님 최고...♡ 막이래 근데 제오상마전은 좀 애매함... 그 사람 내 하계 압바가 아닌걸ㅠ
캡?틴 귀신 덕질해도 되?나용?

22 미사하란 (Fu5S4.wYkg)

2023-06-03 (파란날) 16:27:39

웰컴투 첩살이 월드.. 재하를 기다리는 집안일지옥..(?)

23 재하주 (k.3tsMk8lg)

2023-06-03 (파란날) 17:19:55

ㅋㅋ 이른 자취의 정수를 보여주지(대체)

그런데 남궁세가는... 사파 절세미인 천마신교 절세미인 며느리(하나는 며느리?임)를 둘다 가졌네용?
부럽다...

24 수아 (kQlAXAr9P2)

2023-06-03 (파란날) 18:19:55

가르침?

25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00:25:26

수아... 살 수 있겠죠?

26 ◆gFlXRVWxzA (fXarcMWrwk)

2023-06-04 (내일 월요일) 00:33:34

내일은 오전 11시!

27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00:43:19

빨라 1시간인가요?

28 미사하란 (J7KjXKxedU)

2023-06-04 (내일 월요일) 02:40:09

크아앗오전열한시확인이에용

29 미호주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09:05:04

확인완료!

30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09:50:54

크아악 죄송해용 여러분 김캡이 잠을 제대로 못자서 지금 인낫서용...2시에 괜츦으신가용...

31 미호주 (/cokt7s6Tw)

2023-06-04 (내일 월요일) 09:53:57

나는 괜찮아:3!

32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0:54:09

졸려요...

33 미호주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11:04:31

수아주 하이!

34 고불주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1:07:14

지금 막 왔는데 오후 2시 오히려 좋아..!

35 미호주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7:20

고불주 하이!

36 고불주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2:37:46

미호주도 하이! 진행을 몇 번 빠졌더니 뭐부터 해야 하나 살짝 막막한 것

37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2:41:59

비몽사몽... 중간에 무림비사 꿈을 꾼것...

꿈에서는 수아가 죽인게 강호십대문파 중 홍맥파(꿈에서는 그랬음)여서 수아의 강호인생이 망했오용...

38 미사하란 (4xDdP1k1Ak)

2023-06-04 (내일 월요일) 13:52:26

에어컨 바람 체고에용....

39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3:53:53

에어컨(전기비)

40 미사하란 (4xDdP1k1Ak)

2023-06-04 (내일 월요일) 13:54:35

에어컨(카페)

41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3:55:18

에어컨(이 방에 없음)

42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3:56:38

ㅠㅠㅠㅠㅠㅠㅠㅠ

43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3:59:00

1분전!!!!(사이렌)

44 강건주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3:59:28

ㅜㅜ

45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0:00

"항적은 유방에게 패배하였고, 유방이 세운 한나라마저 시간의 물결을 피할 수 없었으니."

동정호 용궁의 근위대장. 아까는 목상어, 이번에는 철마다. 둔갑에 능하다는 것이 이를 두고 말하는 것인가? 개천궁에도 둔갑하시는 분이 한 명 계시지. 사람 얼굴을 이해하지 못하여 제대로 둔갑하지 못하는게 흠이지만..

"초한쟁패는 벌써 천 년도 더 지난 일."

말이 똑바로 전해질진 모르지만 철마의 말에 대꾸하였다. 저 정신머리를 똑바로 되돌릴 법은 없나? 정상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

"복건성 용왕이 옛 선배께 인사드리는 바이오..."

#히히 할아부지

46 강건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0:04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립니다 !



# 천마님께 기도를 올려용 !

47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0:12


상대는 지금 공세에서 수세로 전환.

방어중. 공격이 필요. 방어째로 죽이기에는 실력이 아직 부족.

사고가 툭툭 끊어집니다. 단편적인 사고가 끝없이 이어지며 적을 살해하려는 것을 느끼며 수아는 앞을 보았습니다.

붉은 옷의 일류 검수. 죽인다.

방어가 약한 곳을 공격. 현재 좌완의 방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상체의 전반적 방어에 집중중.

그러니까. 창을 쥐고.

일순. 일점격.

뒤로 가서 하반신, 적의의 일류무인의 오른쪽의 오금으로 창을 내지릅니다.

#일순으로 상대방 뒤로 이동, 창기상인+일점격+해부실습(오른쪽 오금)으로 공격(내공5>3)

48 재하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0:16

총분타주는 그러니까 귀신. 천하십팔대고수 중 하나이니 여럿 경외심 갖는 사람이었지? 기실 재하도 그렇다. 아니, 그렇다 수준이 아니었다. 기억을 재빨리 더듬는다. 재하는 이 사람을 알고 있고, 가장 구석진 자리에서 감히 본 적이 있다. 전쟁에서 당세진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지! 가장 크게 활약하신 분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다. 7년 전 전쟁 당사자니 그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었지!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고, 부하 앞에서는 뚜렷한 감정 변화 없었음에도 오늘의 재하는...

"아! ㅊ, 총분타주 님을 뵈옵니다."

자신의 우상을 본 어린아이처럼 샘솟는 설렘을 숨기려 애쓰고 있었다……. 세상에,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계셨다니, 너무 멋져! 귀신 님과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귀신 님은 날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괜찮아 여기까지 올라오길 잘 한 것 같아 가면도 멋있어 세상에 세상에 같은 백발이야 나같은 사람이 저분과 같은 백발을 하고 있다니! 구구절절 주절주절 속내로 제대로 대화했다는 것에 대한 감격도 추가되고 있겠다.

"이리 환대해주시어 몸둘 바를 모르겠으니… 누가 되지 아니하도록 해야겠어요."

사근사근, 예의바르게 답하지만 아마 누군가 재하의 속내를 읽을 줄 안다면 기겁하겠지…….

# 히에엑 최애다 최애

49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0:34

(2시 정각단 두렵다)

50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0:54

(공포

51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1:07

#추풍쇄 수련

52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1:10

화경(온 중원 무림인의 최애)

53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2:24

하지만 귀신은 재하의 심미적 조건을 맞춰버리기까지 하는거에용(?)

54 미호주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3:07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도화전 개수는?!

55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3:56

>>54 수련에 나와있엉ㅅㅇ!

56 미호주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4:01

시무시무한 정각단:3

57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4:41

시간을! 지배하는 자!(아님

오신분들 반가워용~~

58 미호주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6:31

다들 어서와!

>>55 그러네 고마웡:3

59 미호주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7:07

#못 먹어도 고다!!! 죽으면 죽는거지!!!!

60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8:03

꺅 미호주 어솨용!

61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8:47

>>45
- 복건성? 그 곳이 어디인가?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다보니 이제는 지명조차 바뀌었나봅니다!

하란은 대략적인 위치를 말해주자 철마가 투레질을 합니다.

- 변방이로고...그런데 어찌 용왕께서 한낱 멸망한 용궁의 근위대장에게 머리를 숙이시는가? 물론 그대는 내 주군이 아니니 군신의 예를 갖추지는 않고 있으나 어찌 군주된 자가 그리 망령된 일을...

아 ㅋㅋ 천년 지났다고 ㅋㅋ

>>46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 하루는 왜인지 운이 조금 좋을 것 같습니다.

>>47
이대로 가다간 손도 못쓰고 패할 것 같아 조언을 드리는거에용! 자세한 조언은 전투의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까 두루뭉실하게 드리자면!

카운터를 유도해내시거나 사파답게(온갖 비겁한 짓) 싸워보세용!
수아의 현재 싸움은 '정파'의 싸움에 가깝지 사파의 싸움에 가깝다고 볼 수 없서용!

>>48
끼끼끼끼끼끼끼 - !

기이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감찰국장이 이리 극진히 예를 차려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귀신은 가면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탁 칩니다. 가면은 하얀색으로 바뀌었다가 곧 연한 분홍빛으로 바뀝니다.

"자아. 안으로 드시지요. 산해진미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진귀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우선 재하는 귀신의 호감을 산 것 같습니다...

62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9:22

죽어도
좋아

63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09:58

어려워용...

64 강건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0:24

"좋았어 !"

# 수련을 멈추고 청일수를 찾아가용 !!

65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1:26

>>63 눈에 흙을 뿌리거나 내지르는 척 하다가 다른곳을 찌르거나 머리채를 잡거나... 그런 길거리 추잡스러운 싸움을 해도 사파는 이점이 있는 거에용! 비겁한 짓을 저지르자...!

66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3:07

비겁한 짓을 한다고 해도... 나려타곤? 눈에 침(피다)뱉기? 지면차서 흙 바위 날려보내기? 고기방패(다른 적의인)쓰면서 도발?
이정도 밖에... 근데 고기방패은 지금 체력이랑 내공이 둘다 없어서...

67 강건주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4:49

부모님하고 스승님 욕하기

68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5:23

"지금은 용이고 용왕이랍시고 함부로 거들먹거렸다간 목이 떨어지는 세상이기 때문이오."

대화가....통한다! 미치광이 사형이었으면 천년이 지났다는 말에 자기 머리채를 쥐어뜯으면서 발광을 하다 기승전결로 여의주를 빼앗으려 했겠지. 이 정도면 선녀가 아닌가.

그녀는 철마에게 세상 돌아가는 꼴을 알려주었다. 이제 용은 채 열도 남지 않았다는 것. 하계에 용왕도 자신 하나라는 것. 복건성에 자리잡은 인간들의 무림문파가 하필 용잡이 문파라는 것도...

"그래서 이 몸이 사방팔방을 쏘다녀야 하는 것이오. 서로 도울 용왕도 없는데 복건 안에만 앉아있다간, 복건 안에서 갇혀 죽을 뿐이니."

#무서운 세상이에요 할아부지

69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5:32

그건 이미 했어용

70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5:43

>>66-67 격장지계!

71 강건주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5:48

새시트 준비하기 ... ?

72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6:00

>>71 어허!

73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6:20

새 시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6:32

카운터... 카운터...

75 강건주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6:39

미인계를 써보세용

76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6:54

거짓 항복했다가 기습하기?

77 고불주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6:55

역시 비겁함도 쉽지가 않군요 인질을 잡든 뭘하든 사전조사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게 비겁자의 삶..

78 강건주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7:06

수아 맞아서 너무 아퍼 하면서 애교를 부려본다던가 ...

79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7:47

해체신서로 맞아도 바로 죽지는 않는 부분... 맞고 공격...?

80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8:25

>>51
90%

>>59
약속장소에 도착합니다.

그 곳에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장년인이 풀피리를 입에 물고 삿갓을 가슴팍 위에 올려놓은 채 누워서 다리를 꼬고 발을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오."

그리고는 미호가 도착하자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 씨익 웃어보입니다.
거뭇거뭇하게 난 수염에 구릿빛 피부, 시원하게 웃는 모습은 옛날에도 지금도 많은 여인들의 심금을 울릴법한 얼굴입니다.

"굉장한 미인이군. 소저가 이번에 나를 도울 사람인가?"

그가 읏차,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양반다리를 하고서 앉아 미호를 똑바로 쳐다봅니다.

"통성명이나 하지. 내 이름은 심온이라고 하네. 강호에서는 굉천군으로 불리고 있지. 이름이 드높으신 사마외도께서 내 스승님이시라네. 핫하."

그러고는 앉은 자리에서 포권을 합니다.

"우리 아리따우신 소저께서는 존함이 어찌 되시는가?"

81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8:48

얼레 왜 사진이 안올라가죵

82 강건주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9:04

시몬 ?

83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9:45

((익숙한 얼굴인데))
(((이게 익숙하면 안 되는데)))

84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9:46

정확히 무엇을 얻은 것인지는 아직 모르나 생명의 위협을 여러 번 넘겼다. 위기가 있었던 만큼 성장의 기회가 되었음은 분명하다.

그리 고생을 했으니 조금 놀며 쉬어도 좋을 터, 고불은 야견의 인도를 받아 파계회에서 편히 놀았다.

그리고 이제 술자리가 파해지고 홀로 방으로 들어왔으니..

"고불! 알딸!딸! 채주! 공부! 취해야! 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고불은 채주가 취한 모습은 많이 봤지만 공부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

"고불! 알!딸딸! 취했다! 공부! 자세 완료! 생각하자 고불!"
취기를 몰아내기 위해 내공을 일으키는 일은 하지 않는다. 왜냐 이 취함이 필요하니깐!

#취기에 몸을 맡기고 생물학적 아버지 독고가 남긴 바를 떠올려보자

85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19:53

캡틴... 육참골단 전법 먹힐까요? 어차피 곡사보로 올라가면서 하반신의 정중을 일점격으로 꿰뚫는 거예용... 맞는건 해체신서 의학지식으로 바로 죽지 않는 부분 맞고...

86 미호주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1:56

잘생겼다..!(야광봉)

87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2:24

>>64
청일수는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뭔가 좀 불쌍한데.

"오. 소문주. 폐관을 드디어 깨신겁니까?"

>>68
철마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 숫자가 늘었군!

...?

- 내가 기억하는 용의 숫자는 열이 되지 않았다오.

천년 전은 더 열악했던걸까요?

- 항적 그 놈이 죄다 쳐잡아죽이는 바람에...동해용왕의 손자였나 아들이었나가 그의 애마였다지. 물론 소문이라 나도 잘은 모르지만 말이오.

그나마 최근 사람인 항우가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르고 다녔는지는 이제 충분히 알 것 같습니다.

- 왜 용왕씩이나 되서 이리 밖에 계시는지는 잘 알겠소. 그런데...나는 왜 깨우신게요?

88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3:23

숫자가 늘어....과거는 더 끔찍했구뇽...

89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5:35

>>83 선생님...(지긋
>>85 그건 정말 '정파적인 생각'이에용!
'사파적인 생각'을 해보세용!

음 이게 사실 현대인들은 다 정파 중에서도 소림사에 가까운 정파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예시를 들어드린다면 인질잡기, 인질잡아서 도망치기, 인질잡아도 안쫄면 인질의 사지 중 하나를 푹찍하기, 상대의 신상명세를 알아서 주변인을 괴롭히거나 보복하기 등등...

>>84
생물학적 아버지가 남긴 것을 떠올려봅니다...

에 우선...

책이 있던것 같은데요?

90 강건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6:09

"한마신공의 다음을 위해서는 저 스스로가 다음 경지로 넘어가야 함을 느꼈습니다"

청소를 하는 모습에 빨리 한마문을 부흥 시켜서 이런 일을 안하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

"이제 남은 두개의 무관에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 말을 해용

91 미호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7:47

>>80

"아후후후후ㅡ"

네가 까르르 웃으며, 고개를 살짝 숙였다.

"살천광혈 강미호가 인사를 드립니다아ㅡ"

그리고 너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폭탄아닌 폭탄을 던졌다.

"그리고 저는 남자랍니다아ㅡ"

인피면구 쓰고 그 말하면 누가 믿어요

#자기소개!

92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7:58

>>89 하지만! 인질이 있어도 지금 몸상태로는..! 저도 가장 처음 한게 백의일류가 죽이고 있는 적의삼류들 몸 썰어다가 던지는 거였어요...

93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8:00

>>90
"...!"

청일수는 감격한듯 합니다.

"지금 바로 말씀이십니까?"

94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8:53

역시 취기가 최고의 스승이다..!

고불은 자신이 챙겨온 것들이 생각나 독고의 검과 책을 꺼냈다.

"고불! 음! 절반! 정도는 해결!했다 고불!"

다만, 남은 절반의 진도를 나가는 것은 취기가 있어도 어려웠다.

"..."
고불은 책을 펼쳐서 일단 읽어보려고 했으나 이미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그야 고불은 글을 못 읽으니깐.

#까막눈이지만 남겨주신 분의 성의를 봐서 시도라도 해보자

95 강건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9:33

"수련을 위해 오래 시간을 썼으니 최대한 짧은 시간으로 끝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내게 필요한건 싸움이다.
싸움을 통한 깨달음
극한의 상황에서 나아갈 수 있다.
나는 항상 그래왔으니까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두둥 !

# 말해용 !!!

96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29:52

내공도 5로 두번밖에 안남았는데 첨에 내공 안쓰고 백사보 썼다가 지금 부상 3입어서 내공 안쓰기에도 겁나고...

97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0:53

>>91
"아. 그렇소? 그렇다면 소협이겠구려."

심온은 껄껄 웃습니다.

"본인은 그러건 신경쓰지 않는다오."

무서운 놈입니다.

"즐거운 시간은 조금 나중에 갖도록 하고...임무에 대해서는 숙지하고 계시오?"

>>92 그건 단순히 잔인한 행동이구용!

잡고, 목에 칼 겨누고, 더 덤비기만 해봐라! 얘 가만 안놔둔다!, 으아악 전 신경쓰지 마시고 공격하십시오!, (관절 안마해줌), 끼아아아악, 머뭇머뭇, 다 칼내려! 다 내려!, 뿌득...감히!, 어? 어어? 안내려? 안내려?(관절 안마해줌)

이건 비겁한거에용!

98 재하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2:52

귀신 님의 웃음소리를 내가 직접 듣는 날이 오다니! 계탔다. 웃어주셨어… 오늘은 천마님께 몇 번이고 감사해야 하는 날이구나. 최애가 웃으면 심장이 벌렁거림을 압니까? 모른다면 알려줄테니 각오해라.

"귀히 존중 받아야 마땅하신 분이옵니다……."

우상이다, 우상. 양쪽 색이 다른 보석같은 눈동자가 더 반짝반짝 빛난다. 당장이라도 수줍음에 어버버대고 싶은 얼굴 꾹꾹, 예의바른 감정으로 눌러내느라 바쁘다. 변검! 아, 대단하신 분이어라……!

"아, 감읍하옵니다."

식사라, 이리 대우 받아도 되는 것인가. 조심조심 발 내디디니 소리 내지 아니하도록 하는 것이나 우아한 걸음걸이, 걸을 적의 곧은 허리까지 꼭 고매한 기녀 닮았다. 이리 대해주시니 누를 끼치지 말자, 반드시 맡은 바를 해내자. 그런 생각이 머리를 맴돈다.

# 꺅 호감 샀어 가자 열심히 하자

99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3:08

지금 생각하는게 백의 일류 쪽 가서 1턴 도와주고 잠깐 상대해달라고(운기조식 내공) 하려했는데 걔도 이미 엉망진창 아닌가?

100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3:08

"오래도록 숨겨진 인간 영웅의 묘역이 동정호에서 발견되었다기에 왔었소."

묘역이 동정호 물을 다 빨어먹고 난리도 아니었다니까. 그녀는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그토록 거대한 시설이 이제서야 발견될 정도로 은밀할 수 있었을까. 이상하다 생각하여 파고드니 세상에."

"이 발칙한 것들이 용궁 터에다가 무덤을 만들어 놓은게요. 중간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폭삭 내려앉혀버렸지."

그런데 혀가 길다. 그것은 철마가 물어본 것이 아니다. 그래서 철마를 왜 깨웠냐고?

"내 궁이 모래 위 성채같은 상황인지라...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오. 폐허가 된 옛 선왕의 궁이라도 손수 잔해를 들추어야 하는 처지라."

"혹시 어딘가 갈 곳이 없다면....나와 함께..."

#쭈뼛쭈뼛..

101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3:54

>>94
책은 그림으로 되어있습니다!

만세!

고불은 천천히 책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모두 이해한다면 독고구검과 독고구검결을 익히실 수 있습니다!

고불은 '무식' 약점이 있기 때문에 신공을 익히기 위해 앞으로 '10번'의 행동반복이 필요합니다...

102 강건주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4:06

헉 독고구검 !!

103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5:47

독고구검!!!!

104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6:24

카악.

수아는 순간 가래를, 아니 입에 고인 피를 모으고 앞으로 퉤! 뱉습니다.

붉은 색 섞인 침이 적의 눈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 수아는 창을 쥡니다.

죽이지 못하면 죽는다. 그러니까

"죽어!!!"

입보. 지창.

순간적으로 수아의 몸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아는 흰 옷의 일류가 싸우던 곳으로 뛰어갑니다.

절대로! 도망치는게! 아니라! 전략적! 이용이니까!!!

#백사보 입보+낭아창 지창

105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6:36

독고버지...흑흑 어디까지 내다보신 겁니까!

고불은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제사상 반찬 +1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실제로 울면 책을 읽기에 방해되니 그럴 순 없다. 암암.

#1회독 실시!

106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7:12

독고구검!!!!!!!

107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8:37

>>95
도전하시겠습니까?

어느 무관부터 도전하시겠습니까?

>>98
안으로 들어가자 과연 어마어마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연회장의 끝에서 끝까지 닿을게 분명한 거대한 긴 탁자에 올라간 수많은 음식들!

먼 미래의 후손들이 말하길 뷔페!

>>100
- 아. 그런 것이었는가.

철마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 내 많이 노쇠하고 혼이 닳아 같이 가기는 어렵겠소. 그러나...

철마가 바닥을 긁더니 작은 영혼이 빼꼼 모습을 드러냅니다.

- 내 딸이라오. 내 젊을 적에 사고를 친적이 있었지.

사람의 모습이었다면 왜인지 코를 손가락으로 훑었을 것 같습니다.

- 어찌나 아름다운 모습이던지! 내 당장 말로 둔갑하여 구애를 하고 10년의 기간이 지나 귀하게 얻은 딸이라오..
- 항적의 침입 때 끌려갈까봐 성장을 멈춘 채로 숨겨둔 아이이니 부디 괜찮다면 이 아이를 맡아주시오.
- 복건 용왕께 큰 도움이 될게요.

108 고불주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8:52

이제 곧 진짜 독고불이 된다!

109 강건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8:57



# 창을 쓰는 무관으로 가용 !!!!!!

110 강건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39:13

독고 고불

독 고불

독고 불

111 고불주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0:22

이름값을 위해 불을 다루는 무공과 독을 다루는 무공까지 익히면 완벽..?

112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0:31

>>104
"뭣!?"

수세를 취하고 침을 피하던 붉은 옷의 무인이 놀라서 고개를 홱 돌립니다. 하지만 이미 수아는 다른 곳으로 뛰어간 상태입니다!

"모두 피하라!!!"

"어딜!"

그러나 하얀 옷의 무인이 피하려는 무인들을 크게 공격해 위협합니다.
수아는 무탈하게 도착합니다!

>>105
9번 남으셨습니다 선생님!

113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1:29

음 직접 그리신 그림일까 역시 그림쟁이가 그린게 아니라 그런지 봐도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다. 별 도리가 없다. 다시 볼 뿐.

#2회독 실시!

114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1:50

>>109
이동합니다.

고고고고고고...

심상찮은 기운이 넘실거리는군요. 과연 수도제일의 무관 중 하나입니다.

"무슨 일로 오셨소?"

문지기가 물어봅니다.

115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1:57

재하의 라이프가 이리도 아리따우니 싸움이 얼마나 처절하고 고될지 보이는 거에용(두렵다

116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2:04

>>113
8번 남으셨습니다 센세!

117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2:49

으아..왜 그림만 보는게 이리도 어려운지..취기 선생 날 도와주시오!

#3회독 실시!

118 미호 (n48Z/dvSh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2:57

"예에... 납치라 들었습니다.. 저에겐 시키는대로 하라기에.."

네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점이 여전히 불만인 듯 싶었다.

"명령은 따라야하니까요오...."

#

119 강건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3:06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한마문의 강건이 도전을 하러 왔다고 전해주십시오."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 위엄을 보이며 정중하게 말합니다 !

120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4:34

백의 삼류들이 몇명이더라...?

121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6:03

>>117
어림도 없지!
7번 남았습니당.

>>118
"훌륭하오. 소협의 역할은 아주 간단하오."

심온이 씩 웃습니다.

"내가 폭주하면 날 내버려두고 무사히 대상을 목적지까지 이해시키는게요. 싸움은 내가 할테니 걱정할 필요 없소."

그러더니 풀피리를 내다버립니다.

"그럼 시작해보실까."

>>119
그러자 문지기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곧, 문이 열리고 안에 거대한 연무장과 절정 극에 이른 고수가 강건을 마주합니다.

"극창무관의 관주, 종리매라고 하오."

122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6:17

취기 때문에 점점 눈이 감기고 머리에 뭐가 안 남는 느낌이다 이대로 하는게 맞나..?

#4회독 실시!

123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6:23

>>122
6번!

124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7:11

"고맙소 선배. 소중히 보살피겠소. 만에 하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기별하시오."

말로 둔갑하여 얻은 딸이라면 이 아이도 암말의 영물이 되는 것인가. 우마뾰이 우마뾰이

"아, 그리고 괜찮다면 터를 한번 돌아보아도 괜찮겠소? 혹여 종묘의 신위들이 먼지만 쌓인 채 잊혀가고 있을까 하는 말이오."

"온전치 않다고는 하나 궁에 들어왔으니 주인에게 인사는 올리는 것이 도리 아니겠소."

그것도 이유지만, 사실 용궁에서 넝마주이를 하려는 속셈이었다. 가져갈 수 있는 건 모조리 챙겨야 해!

#따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용궁 구경 해봐도 될까용.

125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7:16

으아! 근성이다! 취기 따위!

#5회독 실시!

126 강건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7:36

"한마문의 소문주 강건이라고 합니다."

비록 비무 상대지만 상대는 교국의 선배니까 예의를 갖춰 인사를 한다.

# 인사해용 !

127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47:52


입보!

수아의 몸이 순간 휙 하고 꺼지는 것 같습니다.

회천!

수아의 창이 빙그르르 돌더니...

적의 중에서도 가장 강해보이는 놈을 후려치며 그놈을 잡아채려 합니다.

물론 죽이지는 않아요! 다만 아플뿐.

#백사보 입보+낭이창 회천+해체신서 의료실습(안죽게+아프게) 때리기

128 재하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0:03

재하 조심조심 따라가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자리다. 눈 동그랗게 커지니 이내 느릿하게 한번 깜빡였다. 지레 놀라버린 사람다운 반응이다.

검소하게 살아가던 내게 이런 호화로운 자리가 있어도 되는 걸까……. 누가 성장환경으로 비롯된 정병 부분에서는 화경 아니랄까봐 은근슬쩍 자존감 낮은 생각 하고는, 상냥히도 미소 짓는다. 일단은 응, 근심은 잠깐 내려두자. 예의가 아닐 거야. 소소한 생각을 하자. 그래... 야채가 많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부하들은 어떨까...? 눈 흘긋 돌린다.

# 우리 새꾸들 잘 있나용

129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1:42

>>124
철마는 조용히 자리에 앉습니다.

- 원하는대로 하시게.

그리고 작은 영혼이 뿅하고 터지더니, 곧 새하얀 망아지의 모습이 됩니다.

- 예쁜 언니!

곧바로 하란에게 달라붙습니다.

>>125
5!

>>126
"바로 시작하지."

종리매가 창을 들고서 아래로 내려와 연무장에 섭니다.

그는 특이하게 창을 한 손으로 들고 땅바닥에 창날을 대고 있습니다.

>>127
사람들이 모두 멈칫하고 있을 때 수아가 갑작스레 움직입니다!

파바박!

"어엇!"

순간적으로 수아의 공격에 대응하려는 놈이 보입니다. 저 놈이다!
수아는 곧바로 놈의 칼을 창으로 올려쳐버리고 상대의 멱살을 잡는 동시에 배를 후려칩니다!

퍼억 - !

"컥..."

음, 기절하지는 않았군요.

"감히!!"

붉은 옷의 무사가 지근거리까지 따라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머뭇거린다면 그대로 황천길로 갈겁니다!

130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1:56

생각해 보니 내공을 일으키면 취기를 날릴 수 있었다..? 내공으로 취기를 날리며 공부해 보자

#6회독 실시!

131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2:11

>>128
다들 입을 헤 벌리고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분명 굶긴 적은 없는데...

132 미호 (/cokt7s6Tw)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3:57

>>121

"알겠습니다... 그럼, 청이를 타고 가는 것이 어떻겠습니까아ㅡ?"

네가 웃으며 말했다.

"가끔 이 녀석을 타고 움직이는데, 여간 빠르지 않아서요오ㅡ"

#요괴🐶 타고 가실라우?

133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4:54

다시 입보.

수아는 순간적으로 그놈을 잡고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이며...

창을 놈의 팔에 꽂습니다!

해체신서로 알 수 있는 가장 아픈부위로!

물론 치료는... 가능(?) 한 부위로요!

그리고 꽂으며 소리칩니다.

"멈춰! 이새끼 뒤지는 꼴 보고싶어!?"

134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5:01

>>130
4...!

135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5:33

취기를 날리는 중...

#7회독 실시!

136 강건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5:50

땅바닥에 창날을 대고 있다 ?
특이한 자세다.
바닥을 긁으면서 파편을 던지나 ? 혹은 마찰로 불이라도 ?
창은 ... 잘 모르겠다.
일단 바닥과 창이 붙어 있다면 그 상태로 고정 시켜버리자 !

# 한마신공 - 빙결대지를 사용해 주변을 얼리며 그대로 달려나가 한마검을 휘두릅니다 !

105/125

137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6:38

다시 입보.

수아는 순간적으로 그놈을 잡고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이며...

창을 놈의 팔에 꽂습니다!

해체신서로 알 수 있는 가장 아픈부위로!

물론 치료는... 가능(?) 한 부위로요!

그리고 꽂으며 소리칩니다.

"멈춰! 이새끼 뒤지는 꼴 보고싶어!?"

#백사보 입보(내공 5>3) 해체신서 의료실습(가장 아픈부위, 치료가 가능은 한 부위)

138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7:50

역시 새하얀 망아지의 모습이었다. 망아지는 붙임성 좋게 언니 언니 하면서 그녀에게 달라붙으나, 그녀는 그 말을 온전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키는 그녀의 허리만한 꼬맹이가 실상 100년 산 용이었음을 선계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나이는...비밀로 하자. 겉보기엔 나이가 든 편이니 입 다물고 있으면 모를 거야.'

그녀는 속으로 생각을 삼켰다. 철마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한 후 걸음을 내걷는다. 발을 옮길 때마다 잔해 부스러기가 밟혀 잘각거렸다.

"넌 이름이 뭐니? 이곳에서 오래 살았니?"

#용궁 터를 돌아보면서 망아지랑 이야기해보아용

139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4:58:53

>>132
"흠?"

심온이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청이는 겁에 질려서 미호의 품에 들어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내가 타기에는 어려울듯 싶군!"

>>133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

끔찍한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수아의 악명이 올라갈겁니다.

"저, 저런 잔인한."
"우선, 우선 멈춰라!"
"사형! 사혀어어어엉!"

음, 이게 악당보스의 느낌인가요? 수아는 왜인지 모르게 느껴지는 만족감 속에서 숨을 헐떡이며 주변을 경계합니다.

"잔인하고 비겁하군...! 사파에서도 쉬이 찾아보기 어려운 자야..."

그러자 지친 기색의 붉은 옷의 무인이 앞으로 나옵니다. 수아의 옆에는 백의 무인이 머뭇거리며 서있습니다.

"바라는게 무엇인가? 대체 왜 갑작스레 끼어든 것이며, 이리 잔혹하게 내 사제와 사질들을 죽이고 이제는 인질극까지 벌이는 것이지?"

그의 눈은 분노로 가득차있습니다.

"그리고 저런 자에게 선뜻 손을 내밀다니! 정보훈! 네 사문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는구나!"

백의 무인의 손이 떨립니다.

140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1:25


"잠깐. 끼어든 건 맞아. 근데 난 아직 아무도 안죽였거든?"

사실관계는 명확하게 해야죠.

아직 살해묘사는 없었어요!

#살인스택 이거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서...

141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1:31

>>135
3
.
.
.


>>136
땅을 얼리고 달려나갑니다!

칼을 휘두르려는 그 때...

후웅 - !

강건의 발과 다리를 노리고 창날이 얼음을 타고 미끄러지듯 휘둘러집니다!

이대로 들어가면 반신불수가 될겁니다!

>>138
- 몰라!

망아지가 고개를 젓습니다.

- 아빠가 날 데려온 다음날에 인간이 쳐들어왔어!

...이름도 없다고?

- 원래 우리는 이름 딱히 신경 안쓰는데!

142 미호 (/cokt7s6Tw)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1:33

>>139

"으응~?"

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건 또.... 겁에 질린 건 처음 보지 않던가.

"어쩔 수 없네요오ㅡ 갈까요오ㅡ?"

이건 또 아쉬운데 하고 말끝을 늘이던 네가 청이를 쓰다듬었다. 별 수 없지 않은가. 저 자는 위험한 자다.

#그럼 갑시다!!!

143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1:55

여기까지...!

김캡이 이제 할 일
1. 보고서 쓰기
2. 성당 전례하러가기
3. 과외해주기...

끼엑

144 고불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2:06

해냈다! 드디어 맨정신!

#8회독 실시!

145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2:20

신나게 날려버린 거에용... 다들 고생하신 것!

146 강건주 (iN.qGHPjTQ)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2:42

고생하셨어용 !!

빙어유속 써서 옆으로 크게 돌아야겠어용 !!!

147 미호 (/cokt7s6Tw)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2:55

아이고 캡틴 고생이 많네;ㅁ;

그 와중에 성당과 과외를 합쳐서 상견례로 잘못 봤어..(흐릿) 캡틴 축하할 뻔....(흐릿222)

148 고불주 (B.WmQ1VeCQ)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3:01

캡틴 진행 고생하셨어요! 남은 고생이 더 많아 보이긴 하지만..

149 미호 (/cokt7s6Tw)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3:27

캡틴 고생 많았어!!!!

150 수아 (L0x1GHnAiM)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4:17

성당 전례...?

151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5:17

"인간이 나빴네 나빴어.."

그녀는 반은 무너진 전각에 들어가 내려앉은 기둥을 들어올려 보았다. 하여간 부지런히 뭐라도 찾기 위해 돌아다닌다.

"이름이 없으면, 그럼 어떡하지? 그냥 흰둥이라고 불러야 하나?"

#망아지랑 대화하면서 계{속 수색해용!

152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6:00

앗 수고하셨어용!!!

153 미호 (/cokt7s6Tw)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6:34

>>145 (토닥토닥)

154 재하주 (e2SJm5r8uA)

2023-06-04 (내일 월요일) 15:07:31

캡틴 남은 일도 수월하게 풀려나가길 바라용...!!

155 미사하란 (iut0/komEU)

2023-06-04 (내일 월요일) 15:11:09

용궁 파밍 끝나고 나갈 때 철마한테 한번만 더 같이 가자고 해볼까 싶네용...

철마(낡고 노쇠함
개천궁(그조차 없음

156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5:12:34

>>140
"뭐?"

붉은 옷의 무인은 여전히 분노에 가득차 있습니다.

"피가 저렇게 흐르고 시간이 꽤 지난 지금! 조금만 더 지체하면 죽는게 당연한 일이다! 설마 아직 '숨이 붙어있으니까 살아는 있다.'라는 말을 하려는건 아니겠지!"

기세는 여전히 흉흉하지만 다들 공격은 주저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포기하고 떠나면 살릴 수 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냐! 차라리 그대가 끼어들지만 않았어도 이럴 일은 없었다! 기어이 우리와 원수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그 아이를 내려놓고 떠나라! 내가 말한대로 지금이라도 처리한다면 모두 살릴 수는 있을터이니......!"

그가 칼을 수아에게 겨누고 있으나 그 손은 덜덜 떨리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비록 오늘은 우리가 물러갈테고 목숨을 건질 수 있을테지만 우리 제검문이 그 원한을 기억할 것이다."
"정보훈!"

그러더니 옆의 백의 무인에게 소리칩니다.

"네 놈은 다음이다. 목을 씻고 기다려라."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잔인할 것이라면 잔인하게! 온정을 베풀 것이라면 확실하게! 죽일 것이라면 정말 죽일 기세가 필요합니다! 기만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러나 이도저도 아니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겁니다!

>>142
이동합니다...

곧, 호남과 호북의 경계선 인근에 도착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찾아봐야겠군. 그 멍멍이. 사람은 잘 찾나?"

157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5:14:58

끄으윽 오늘 하필이면 해설이라 좀 일찍 가야한다 이거에용...

9시부터는 학교 학생들 회계과외를....후.....

분명 오후 9시부터 새벽까지 공부할 각오를 하라고 목요일에 했는데...한 명이...그 날 일정 있는걸 기억못하고 있었다고 오늘 점심 쯤에 알려주네용...홍홍홍.....

158 ◆gFlXRVWxzA (obLm44GtnI)

2023-06-04 (내일 월요일) 15:17:44

으으...의욕이...의욕이 상실되어 간다.....아는 후배가 그 친구랑 같이 팀플하다가 너무 고통받는 이유를 너모 잘 알 것 같아용...끄으으윽...정규수업 다 끝나고 순전히 개인적으로 호의 베풀어주는건데 끄으으으윽...

159 미사하란 (drluU7d.2Y)

2023-06-04 (내일 월요일) 15:19:37

앗 아앗...

160 미사하란 (drluU7d.2Y)

2023-06-04 (내일 월요일) 15:32:09

홍홍...집가서 오늘 진행분 정리하고...
다음주엔 진짜 진룡검법 찾는거에용!!!!!

161 미사하란 (0k91TnhG9M)

2023-06-05 (모두 수고..) 00:39:36

화요일은 현충일...오늘만 잘 버티는거에용..

162 강건주 (/brA8jeuhI)

2023-06-05 (모두 수고..) 00:44:33

다들 화이팅 !!!

163 미사하란 (86PJuRQ.m2)

2023-06-06 (FIRE!) 01:20:53

/춤

164 이름 없음 (iPQSbBsBik)

2023-06-06 (FIRE!) 01:25:21

미호주는 울고 싶어.
왜냐면 내일 출근이거든..(눈물)

165 ◆gFlXRVWxzA (zAAS9RoicA)

2023-06-07 (水) 13:27:38

김캡은 주말 알바 면접이 잡혀써용...

166 미호주 (WRS7cxuKr.)

2023-06-07 (水) 15:14:27

좋은 결과 있길 바라 캡틴!!!!

167 미사하란 (eJXKC8uCpA)

2023-06-08 (거의 끝나감) 12:31:05

168 고불주 (DWVsXXJnn2)

2023-06-09 (불탄다..!) 12:03:32

어느새 벌써 금요일!

169 수아 (drDIN.wdAw)

2023-06-09 (불탄다..!) 18:02:36

도화전 금창약 산거 NPC도 쓸 수 있어요?

170 수아 (drDIN.wdAw)

2023-06-09 (불탄다..!) 18:04:03

그리고 가르침같은거 구해용...

171 미사하란 (SUdvRLaevk)

2023-06-10 (파란날) 16:46:38

하루종일
자버렸어용
크아아악

172 ◆gFlXRVWxzA (pLmvgLUro2)

2023-06-10 (파란날) 17:14:05

김캡이 당분간 주말 알바를 하는 관계로 앞으로 진행은 밤 9시나 10시 쯤에 가능해용!

173 ◆gFlXRVWxzA (pLmvgLUro2)

2023-06-10 (파란날) 17:14:21

>>169 물논이에용!

174 강건주 (cKBO.yySos)

2023-06-10 (파란날) 17:18:00

확인이어용

175 강건주 (TIt1li/.t.)

2023-06-11 (내일 월요일) 12:16:53

수련 어장에 이름 써주세용

176 ◆gFlXRVWxzA (C4L11vPgZg)

2023-06-11 (내일 월요일) 13:13:17

김캡이 오늘 진행을 할 수 있을까용...? 끼에엑...수상레저 알바 넘 힘든것

177 미호주 (ABsmE7E4iE)

2023-06-11 (내일 월요일) 14:05:24

우으... 다들 좋은 오전...

178 수아주 (rNuwLYslQI)

2023-06-11 (내일 월요일) 14:55:37

지금꺃...어... trpg무섭다...

179 ◆gFlXRVWxzA (C4L11vPgZg)

2023-06-11 (내일 월요일) 16:15:49

퇴근....원해용....

180 ◆gFlXRVWxzA (C4L11vPgZg)

2023-06-11 (내일 월요일) 16:16:22

지금 상태로 봐서는 진행이 어려울 것 같아용...아...금요일이나 토요일로 진행을 잠깐 옮겨야하나...아...

181 미사하란 (AKIZEVL.a.)

2023-06-11 (내일 월요일) 16:55:44

수상레져...힘들죵...

182 강건주 (TIt1li/.t.)

2023-06-11 (내일 월요일) 17:37:49

몸 쓰는 일이 힘들긴해용 !

183 ◆gFlXRVWxzA (C4L11vPgZg)

2023-06-11 (내일 월요일) 18:29:24

(기절

오능 진랭..무리...제가 빠른 시일내에 대책을...강구할게용...

184 야견 (FVUVQ/ePro)

2023-06-11 (내일 월요일) 20:00:58

일주일만에 갱신....저도 당분간 상태가 안 좋을듯한...

캡틴도 힘내용....(기절

185 미호주 (ABsmE7E4iE)

2023-06-11 (내일 월요일) 20:03:51

아이고 캡틴.. 고생 많았어...(뽀다다담)

186 미사하란 (AKIZEVL.a.)

2023-06-11 (내일 월요일) 23:07:46

3D 모델로 하란이 아이돌 춤추는 영상 만들기 - fail
인공지능으로 하란이 애니 춤추는 영상 만들기 - fail

2연타를 얻어맞은 하란주는 슬퍼용...

187 강건주 (TIt1li/.t.)

2023-06-11 (내일 월요일) 23:17:27

너무 슬퍼용 ...

188 미사하란 (WGw.JXUrbo)

2023-06-11 (내일 월요일) 23:34:45

흑흑 완전 소녀소녀 핑크핑크한거 시키고 싶었는데....

하란이 :

189 야견 (8OktF2S/nE)

2023-06-12 (모두 수고..) 21:32:16

끼오오옷 갱신!

요즘 더워지네여 슬슬

190 미사하란 (YAPtMmOJC.)

2023-06-13 (FIRE!) 01:45:27

191 야견 (bpeaVYWtUw)

2023-06-13 (FIRE!) 18:18:08

사천당가 여캐가 하고픈 6시!!

192 미호주 (9OC53hx.bw)

2023-06-13 (FIRE!) 20:04:52

죽겠...다......... ㅇ<-<

193 미사하란 (oNIel2Y6lw)

2023-06-14 (水) 01:16:37


>>191 ??? : 여기다 이름을 써라. 백지 전향서야. 전향하는 거다.

그리고 제가 우연히 몬가...몬가 찾음..
이 노래에 맨 처음 나오는 가사가 말이죵?

'네 안에 있는 붉고 푸른 선. 그것들이 이어지는 곳은 심장.'

묘사가 우리스레 초절정의 선과 닮지 않았나용?? 여기서 아이디어가 나온 것인가???(마이크 들이댐

194 이름 없음 (1ZCwEr7ohY)

2023-06-14 (水) 01:17:45

혈관 입니다

195 야견 (tlPnK0EBF6)

2023-06-14 (水) 09:38:48

>>193 문과
>>194 이과

196 미사하란 (uFKDt4f8Zo)

2023-06-14 (水) 11:50:2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7 ◆gFlXRVWxzA (FeHOF3kUgk)

2023-06-14 (水) 20:49:25

>>193 아닌데용???

후...김캡은 내일이 마지막 시험이에용...
수업은 한 번 더 남았지만 이제 대학교 졸업이라 대학교에서 치는 마지막 시험이라 몬가...몬가 몬가네용...
세무라이 얼른 따야하는데...김캡이 이제 대학(재학)이 아니라 대학(졸업)이라니...

198 야견 (BriQafn2TE)

2023-06-15 (거의 끝나감) 00:18:51

시간 참 빠르네요.....(아련

소감이 있으시다면?

199 ◆gFlXRVWxzA (mdD4if2U9w)

2023-06-15 (거의 끝나감) 10:39:24

응애로 남고싶어용

200 강건주 (DkysD7vcgQ)

2023-06-15 (거의 끝나감) 11:25:22

대학원 가는거 아니셨나용

201 미사하란 (DGFu5J7eQM)

2023-06-15 (거의 끝나감) 12:15:11

202 야견 (uS4h7ZPZgo)

2023-06-15 (거의 끝나감) 13:23:55

반로환동!!!!

다시 대학교 1학년부터!

203 미사하란 (dFkJLOsO.s)

2023-06-15 (거의 끝나감) 14:54:35

하란이가 술쳐먹고 비뿌려용 이게 비야 우박이야 으아악

204 고불주 (2k9agTtSi.)

2023-06-16 (불탄다..!) 18:36:25

드디어 금요일!

205 야견 (gX/WiuKWfo)

2023-06-17 (파란날) 11:07:39

막걸리 맛있어용 히히

206 ◆gFlXRVWxzA (Awhs/ymclM)

2023-06-17 (파란날) 13:09:07

체력이 좀 붙어서 내일 밤 쯤에 진행 가능할 것 같애용~~~

207 미호주 (zzq2hQ0uUw)

2023-06-17 (파란날) 13:10:40

갱신이야! 오! 확인!!

208 ◆gFlXRVWxzA (KHW1obEq8o)

2023-06-17 (파란날) 20:17:38

아마 오후 10시...

209 미사하란 (E/NrvbiicQ)

2023-06-17 (파란날) 21:35:36

홍홍 확인이에용~~~~

210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11:28:08

히익....무리는 하지 마시길!

211 ◆gFlXRVWxzA (HE5DvrltFE)

2023-06-18 (내일 월요일) 13:55:29

하루가 넘 길어용...

212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17:32:35

김캡, 오늘 진행 가능!

213 미사하란 (AYdv0lA9ok)

2023-06-18 (내일 월요일) 18:42:18

214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19:43:46

ㄷㄷㄷㄷ

215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32:44

(뒹굴

216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1:41:11

10시부터 진행할거구용! 오늘 가능하면 오래 진행할거에용!

진행 시작할 때 저번 마지막 본인 레스와 진행 레스 같이 들고 와주세용!

217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41:33

어서요세용 김캡.... 일요일 마지막...달려봐용....

218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45:23


오늘의 배경음악은 이걸로 해볼까나.....

219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1:45:30

수고....많으심다....

220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47:28

야견주도 어서요세용! 요즘 힘드신것같아용..

아니 사실 우리스레 참치들 전부..

221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1:49:23


오늘의 노동요!

귀혼도 다시 해보고 그랬는데 역시...메이플 호영이 제일 무협스러워용...

222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1:49:33

>>220 (눈물 주륵주륵

223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1:22

>>221
홍홍 옛날 김캡이 하란이 승천 연성해주셨을때 브금이 호영 괴력난신이었나...? 추억이네용

>>222
(포풍눈물
저도 한 8월초까지는 정신없을것같아용...
그래도 힘내는거에용..오랫동안 걸어온 고지가 코앞이에용...

224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1:44

>>200 그게 머선소리에용!

225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2:14

>>223 맞아용! 청운골이랑 괴력난신이랑 같이 듣는중!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새벽참치도 도전해볼 생각인데 내일 월요일이네용? 아 ㅋㅋ

226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2:33

하란이 승천 연성...

오랜만에 재탕하러 가야겟서용

227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3:02

월요일 죽어..두번죽어..

228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3:51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C%97%B0%EC%84%B1#toc
여기서 미사하란 등용문 승천에 있어용~~

229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4:18

재탕한 소감

나...이거 어떻게 썼지...?

230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6:36

저도 옛날에 쓴 글 보면...

231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7:19

내 마지막 진행이 으데더라..

232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8:43

어서오세용 중원주!

233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9:13

오늘...진행 끝나고 체력이 남으면 미루고 미뤄왔던 예전에 그...캐릭터들마다 아 뭐 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엉엉 세부적인 내용을 까먹엇서용

기억나는게 중원이 현재 위치와 업적이었던 것 같은데...

234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1:59:55

다들 간만이에용!

후....새벽....버틸 수 있을까나....

235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0:00

- 몰라!

망아지가 고개를 젓습니다.

- 아빠가 날 데려온 다음날에 인간이 쳐들어왔어!

...이름도 없다고?

- 원래 우리는 이름 딱히 신경 안쓰는데!


"인간이 나빴네 나빴어.."

그녀는 반은 무너진 전각에 들어가 내려앉은 기둥을 들어올려 보았다. 하여간 부지런히 뭐라도 찾기 위해 돌아다닌다.

"이름이 없으면, 그럼 어떡하지? 그냥 흰둥이라고 불러야 하나?"

#대화하며 계속 수색해봐용

236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0:00

안녕하세용 하란주.
여러가지로 심란해서 힐링하러 왔어용.

237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0:06

#소금창약 구입

238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0:17

끄덕. 하고 제갈선기가 말없이 대답합니다.

그는 그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서 나온게 분명하군요.
말린다고 들을 위인이 아닙니다!

말로하는 설득은 불가할 것 같습니다만, 제갈선기가 중원에게 제법 호감을 품은 것 같기는 합니다.

-

# 일단은 잠시 걸읍시다.

239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0:46

>>235
- 흰둥이...?

망아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듯 꺼림칙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게 말의 표정이군! 하란은 새롭게 느끼는 감정과 함께 부지런히 돌아다닙니다.

- 그런데 뭘 그렇게 찾는거야? 아무것도 없는데!

240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1:08

중원주 마지막 이거같아용
situplay>1596813089>948

241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1:31



"잠깐. 끼어든 건 맞아. 근데 난 아직 아무도 안죽였거든?"

사실관계는 명확하게 해야죠.

아직 살해묘사는 없었어요!

#살인스택 이거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서...


"뭐?"

붉은 옷의 무인은 여전히 분노에 가득차 있습니다.

"피가 저렇게 흐르고 시간이 꽤 지난 지금! 조금만 더 지체하면 죽는게 당연한 일이다! 설마 아직 '숨이 붙어있으니까 살아는 있다.'라는 말을 하려는건 아니겠지!"

기세는 여전히 흉흉하지만 다들 공격은 주저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포기하고 떠나면 살릴 수 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냐! 차라리 그대가 끼어들지만 않았어도 이럴 일은 없었다! 기어이 우리와 원수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그 아이를 내려놓고 떠나라! 내가 말한대로 지금이라도 처리한다면 모두 살릴 수는 있을터이니......!"

그가 칼을 수아에게 겨누고 있으나 그 손은 덜덜 떨리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비록 오늘은 우리가 물러갈테고 목숨을 건질 수 있을테지만 우리 제검문이 그 원한을 기억할 것이다."
"정보훈!"

그러더니 옆의 백의 무인에게 소리칩니다.

"네 놈은 다음이다. 목을 씻고 기다려라."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잔인할 것이라면 잔인하게! 온정을 베풀 것이라면 확실하게! 죽일 것이라면 정말 죽일 기세가 필요합니다! 기만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러나 이도저도 아니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겁니다!


요게 저번 마지막 진행

242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1:48

<지난 레스>
희중은 등을 의자 등받이에 댑니다.

"뭘 그리 돌려말하고 그러나. 할 말 있지 않던가 자네?"
그가 낄낄 웃고 있습니다.

그는 제법 야견을 마음에 들어하나봅니다.

<이번 레스>

“대협이 그렇게까지 말해주신다면 뭐, 예의차리는건 그만두겠습니다.”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이를 드러내며 씨익 웃어보입니다.

“기관에서 뭘 발견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몫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야기

243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2:20

>>237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89
남궁 지원 37
강미호 40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44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141
재하 41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59
고불 (50% 할인권) 178
이수아 2

소금창약을 구매합니다!

매우 시의적절한 판단입니다!!!!!! 김캡도 육성으로 '오'하고 뱉었습니다!

>>238
천천히 걸어갑니다.

하늘에는 별과 달이 휘영청 떠있고 찌르르 우는 풀벌레 소리가 가득합니다.

높은 언덕길에서 둘은 잠시 멈춰섭니다.

244 미호주 (3XRzOd/b9k)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3:09

미치겠다 완전 핑핑 도는데..... ㅇ<-<

245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3:20

>>242
희중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 그렇지만 자네한테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

그가 등받이에서 등을 떼고 몸을 앞으로 숙입니다.

"돈으로 받을텐가? 아니면 다른 것으로 받겠는가?"

선택의 시간입니다.

246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3:38

3분에 3레스...!

247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3:55

>>244 헉 괜찮으세용?

248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4:39

시의적절하다는게... 이걸로 때린놈 치료하라는게 맞겠지...?
호의를 베풀거면 확실하게 라고 했으니까...?

249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5:15

" 하늘이 참 맑습니다. 천문을 볼 수 있다면 저 별들이라도 살펴볼텐데. 아쉽게도 이 호가 그런 재주가 없으니 아쉽군요. "

# 주위로 기감을 넓게 펴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꺼냅니다.

250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5:19

>>248 이에 따른 판단은 자유에용!

251 재하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5:48

다들 입을 헤 벌리고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분명 굶긴 적은 없는데...

적어도 내가 굶긴 적은 없는데……. 나 시가살이 하는 동안 애들이 밥도 못 먹고 일했나...? 안타까운 눈길 애써 감춘다. 그렇지 인간은 밥심이지...

"참으로 진귀하여라. 영탄하였사와요……."

정성에 감사를 표하고는 사붓한 미소 짓는다.

# 묵쟈!

252 재하주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6:01

현생 개판내면서 갱신해용 어억 컨디션 죽는다

253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6:25

동상도...?

254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6:33

근데 지금 내공 5남은 상황인데 싸우는 건 절대 아닐거고 ㅋㅋ 치료겠지 ㅋㅋ

255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6:48

>>249
화아아악....!

내공을 얇게 그리고 넓게 퍼뜨립니다.

아무것도 걸리는 것이 없군요.

...아니, 그냥 들짐승인가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무언가가 있긴 합니다.
거슬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하하. 천문 말씀이십니까?"

제갈선기가 씩 웃으면서 하늘을 가리킵니다.

"천문은 제가 조금 볼 줄 알지요. 저희 가문의 조상이신 공명선생께서도 천문으로 유명하지 않으셨습니까?"

256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7:53

"저도 제 가치를 확신하지는 못합니다만, 이것 하나는 압니다.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 정도는."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주먹을 쥔다.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그것은 목숨, 그리고 목숨을 잡기 위한 강함이었다.

"다른 것으로 받지요.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이야기

257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8:28

>>251
식사를 합니다!

258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8:38

" 하하. 마침 대협께서 있으셔서 다행이군요. 혹여 괜찮으시다면 이 중원에게 천문 읽는 법을 좀 들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

# 긴장을 유지하며 선기와 노닥거려용.
배울 수 있다면 배우고?

259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09:52


"곧, 죽는다라... 에휴."

수아는 적의 일류의 말을 듣고... '소금창약'(아무튼 주머니에 들어있었음)을 꺼냅니다.

그리고 자신이 잡고 있는 적의의... 얘 경지가 뭐냐? 아무튼 인질의 상처(가장 큰 건 수아가 냄)에 바른다고 해야하나...

해체신서의 눈으로 보며 수아가 낸 상처의 출혈을 막고 치료해줍니다.

"아, 지금 건들면 진짜 확실하게 이놈은 죽는 거야? 알지?"

라고 말하면서요.

#소금창약을 지금 잡은 인질에게 사용, 헤체신서 의료실습으로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260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0:19

식사가 너무 진수성찬...!

261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0:32

>>257 야밤에 위가 요동친다!!!

262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1:29

역시 마교놈들 사특한거 아니랄까봐 저 시대에 서역초를 먹는구나...!!!

263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1:55

비단길 점령세력 마교

264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2:00

".....큰 호수에서 왔으니까 대연大淵?"

백마라고 부르기에는 일반명사인지라. 그녀는 잔해를 헤집기 위해 사용하는 뇌 활동의 일부를 할당하여, 흰 망아지의 이름을 생각해내었다.

망아지의 말대로 뭔가 보이는 게 없다. 상식적으로 인간들이 이미 헤집고 지나간 것이 뻔하다.

"아니야, 분명히 무언가 남아있을거야."

인간이 보기에 인간에게 값진 것은 없다. 하지만 인간이 보기에 인간에게 값지지 않으며, 동시에 신선이 보기에 신선에게 값진 것은 남아있을지도 모르다. 이곳은 인간 문파의 터가 아니라 용궁의 터다. 분명이 있다!

"넌 아는 거 없니? 창고나 서고라던지..."

#망아지 이름 지어보고.. 보물찾기..

265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2:47

>>256
희중은 박수를 짝 칩니다.

"자네라면 그리 말할줄 알았지. 그럼 다시 한 번 묻겠네."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형체가 없는 것과 있는 것 중 무엇을 받겠나?"

>>258
"천문을 읽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제갈선기가 그리 말하며 자리에 앉습니다.

"저기 저 별들이 북두칠성입니다. 죽은 자들을 관장하는 북두성군이기도 하지요."

기초적인 천문 지식을 배우시겠습니까?

266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3:38

" 뱃길에서 길을 잃었을 적에 북두칠성을 보고 가면 된다던가 사는.. 고사가 떠오르는군요. "

# 기꺼이 배웁니다!

267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4:05

무공이나 심법이냐?
무공이냐 내단이냐?

268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4:57

>>259
인질에게 소금창약을 사용하시겠습니까?

>>264
- 엇. 마음에 든다!

망아지의 이름을 대연으로 정하시겠습니까?

- 음...쓸만한 물건들은 여기없구우!

망아지가 바닥을 파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작은 쪽문이 나타납니다.

- 옥새를 보관하던 곳을 알아! 여기로 들어가면 돼!

269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5:27

왜 물어보는 거지..? 무서워...

270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6:01

>>266
천재와 천재가 만났습니다!

중원은 어렵지 않게 기초적인 천문 지식을 익히는데 성공합니다.

'태그 : 천문학'이 모용중원에게 추가됩니다.

271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6:21

이게 선계산 물건이라 남한테 쓰면 후폭이 좀 세용

272 재하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6:28

재하 나보다 좋은 거 먹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괴전파를 무시한다. 본디 잘 먹지 않는 사람이거니와 육식 여즉 꺼리는지라 여전히 야채 위주로 야금거렸겠지마는.

귀신 님은 어떠실까, 동경하는 분 슬그머니 보는 일만큼 즐거운 일 없다.

# 최애! 흘끔! 최애 읍다면 스킵하겠지만용 <:3

273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7:06

#...사용!!! 이런데 죽으면!!! 제검문 네놈들!!! 절대로 죽인다!!!

274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7:24

"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중원은 미소를 지으며 고갤 숙이고, 다시금 늘어난 시선으로 하늘을 바라봅니다.
천기를 읽어봅시다.

# 별길을 읽어봅시다!

275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7:54

"형체가 없는 것입니다,"

야견은 담담한 얼굴로 그리 고한다.

"정말로 귀한 것은, 손에서 흘러내리는 물처럼, 붙잡을 수 없는 시간처럼, 사람사이의 연처럼 손으로는 잡을 수 없는 것들이니까요."

#이야기

276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8:11

모용머시깽 진행 약 3년만에 사람 죽이는 게 아닌 기술 배워
중원주 이게 머시깽냐

277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9:05

근데 살아만 난다면 정말 얻은게 많은 전투가 될거같아용...
1. 걍 절기같은거 쓰지마라, 쓸거면 나중에 내공 100 이럴때나 써라
2. 내공 써라, 걍 쓰라고
3. 어차피 내 머리 굴려봤자 놈들 비기같은거 모르니까 캡틴이 그렇게 알려주는거 아니면 걍 닥공해라

278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19:50

절기는 상황에 따라 효과가 달라용

279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0:19

>>272
귀신은 음식을 입에 대지 않습니다.

그의 몰골이 워낙....그런지라 이런 자리에서는 따로 가면을 벗고 식사를 하지 않는듯 합니다.

>>273
사용합니다!

수아가 인질을 치료하는 것을 보고 적의의 무인이 눈동자를 동그랗게 뜹니다. 심지어 그 상처 회복되는 속도가 어마어마하니 그가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종잡을 수가 없는 소저로군."

그의 목소리는 한풀 기세가 꺾여있습니다.

"바라는 것이 무엇이오? 그대로 인질을 놓아주고 돌아간다면 우리 제검문이 큰 은혜를 입은 것이니 마땅히 사례를 할 것이오."

그가 포권합니다.

백의의 무인은 침을 꼴깍 삼키며 수아를 쳐다봅니다.

>>274
별길을 읽어봅니다.

...북두칠성이 음험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왜지?

280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0:26

"이름을 주니 지체없이 값을 치르는구나. 마음에 들어."

그럼 대연이라는 이름을 쓰도록 하렴. 그녀는 옅게 웃었다. 허리를 숙이고 손으로 흙먼지를 쓸었다. 차갑고 축축한 문고리가 보인다.

"묘역 아래 용궁, 용궁 아래 비고인가.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이 없구나."

꼭 꿈, 꿈 속의 꿈, 꿈 속의 꿈 속의 꿈으로 내려가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이치같았다. 위에도 아래에도 천장과 바닥이 없노라..

#대연으로 정합니다. 쪽문으로 들어가용!

281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0:29

와! 천문학도!

282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0:35

아 그렇죠. 이거였어요.

절대로 죽일 자신 없으면 없는 내공으로 절기쓰지 마라

283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1:13

재하주도 하이에영!

284 고불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1:28

#8회독!

285 고불주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1:47

으아 늦었다!

286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2:37

어서오세용 반가워용 여러분~

287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2:52

하이하이에용~

288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4:29

배운 지식을 짚어가던 중원은 북두칠성의 빛깔을 보곤 혀를 찼다.
네 개의 별이 묫자리를 만들고, 세 개의 별이 묘를 옮기고 있다. 즉, 그를 예측하자면 이런 의미가 되었다.

" 공께오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

제갈선기는, 저 흉흉한 별을 보면서도 이곳에 나왔다.
곧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 저 별을 보면서 말이다.
#

289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4:29


수아는 그 말을 듣고... 쓰읍... 손에 힘을 풉니다.

인질의 구속이 조금 널널해졌네요.

그리고... 잠깐 적의랑 백의를 바라보다가 묻습니다.

"도대체 안휘에서 왜, 그리고 어떻게 이러고 있었던거야? 안휘는 대남궁세가의 권역이잖아."

이 상황에서도 궁금한건 못참습니다... 죽을뻔했는데 이야기는 듣고 가야죠.

#질문

290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5:05

와! 이제 북적나이트가 미래도 점친다!

291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5:35

내 보기에 네 놈의 미래에 모용세가의 흉이 가득하구나
그러니 죽어라!

292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6:02

참!

293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7:09

태정이한테... 가고 싶다... 근데 겨우 이 실력으로 가도 되나 싶고... 그냥 얼굴 한번만 멀리서 훔쳐보고 갈까(스토킹)...

294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7:41

295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8:02

황금의수를 껴야만

296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29:11

>>294 대충 옴마니반메홈

297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2:10

스토리 정리 끝
메모장에 다 복붙 끝!

298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2:20

오늘 위키정리까지 해야겠따

299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3:39

근데 무림비사에서 용은... 뭔가 멸종위기종산삼같은 느낌이에요

300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4:19

하란이 잡고 새 초절정도 태어난거 보면 틀린말은 아닌 것 같아용

301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5:05

그리고 수아 진로는 요괴사냥꾼으로 정했어용
요괴를 죽이면... 무려 내단이 나온다고요!

302 재하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5:16

…귀신 님의 소문은 들어 알지마는, 또한 그 얼굴에 대해 전쟁 중에서 무엇보다 가장 가까이에서 들어왔던 만큼 이런 자리에서도 끼지 못하는 것은 제법 안타까운 일이다. 자신이 누군가를 동정할 처지는 될 수 없다마는. 재하 식사를 일찍이 마치듯 숟가락 엎어둔다. 원체 먹는 양 적거니와 개인적인 접시에 담은 음식은 모두 비웠으니 본디 이런 식사에서 가지는 예의는 칼같이 지킨 셈이다.

"하해와 같은 은혜에 감복하였사옵니다."

즐거운 식사였노라 감사를 표한다. 실제로도 감사한 일이다. 야채는 고사하고 따스한 차로 속 채웠으니 오늘 하루는, 아니, 내일 아침까지는 너끈하게 버틸 수 있다. ……천덕꾸러기인 제 부하들은 알아서 잘 먹겠거니. 사고를 치면 퇴근은 꿈도 꾸지 못하게 만들면 되는 일이렷다. 재하 수줍게 소매로 입 가리며 미소 지었다.

# 식사를 마쳐용...!

303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5:20

산삼취급 이야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304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5:52

그럼 동자삼(움직임, 가끔씩 산신님으로 여겨짐) 취급

305 재하주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5:55

다들 반가워용~~~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미래도 점치는 북적나이트.... 두려워용(덜덜)

306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6:04

만년삼...?

307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7:00

머그면 내공도 주니까 똑같다...!

308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8:11

>>275
희중이 크게 웃습니다.

그러더니 품 안에서 '패'를 하나 꺼냅니다. 거기에는 구름이 검은색 구름이 네 개 그려져있습니다.

"이건 흑천성의 패일세. 구름 네 개는...'군'을 의미하지."

음? 그게 무슨 소리일까요?

"팔천군, 굉천군...이런 이름들을 들어본 적 있나?"

어...낯설지는 않은 이름입니다.

"우리 흑천성에는 딱 한 명의 화경 고수만이 존재하네. 위대하신 사마외도 성주님이시지. 그렇지만 그 한 분만으로 이 거대한 사파 연합이 유지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나?"

그런가요?

"그 분의 뒤를 받쳐주는 자들이 흑천성의 군들이라네. 사마외도의 직전제자, 또는 사손들. 아내와 자식을 떠나보내시고 사마외도가 직접 거둬들인 양자들...아. 그래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말해주겠네."

희중은 '패'를 야견에게 건네며 말합니다.

"흑천성의 왕자와 공주들일세. 이 패는 그들을 어떤 이유에서건 딱 한 번. 딱 한 번 어떠한 부탁이든 들어줄 수 있도록 강요하는 물건이고."

그러면서 그렇다고 정말 강요하면 목이 날아갈거니 조심하라며 희중이 웃습니다.

"아주 귀한 물건일세. 어떤 일에 사용해도 상관없네. 비전절기를 가르쳐달라는건 어렵겠지만...어떤 분께서는 가르쳐주실 수도 있겠지. 내력 전수도 마찬가지일세.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으니 너무 과한 것을 요구하지는 말게. 아, 사람을 죽여달라거나 하는건 어렵지 않은 부탁이니 화경의 고수만 아니라면 가능할테니 그건 걱정말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습니다.

"자네가 내게 가져다준 물건은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물건이었어. 이 흑운사패는 이제 자네 것일세."

야견은 '흑운사패'를 하나 획득합니다.

【 흑운사패(黑雲四牌) 】
흑천성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준 이에게 주어지는 패로 그 공로에 따라 일, 이, 삼, 사, 오 등급으로 나뉘는 패입니다.
흑운사패는 그 중 네 번째 등급으로 흑천성의 '군' 칭호를 받는 고수들에게 일련의 부탁이나 요구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 네 개의 구름 : 흑천성의 '군'들 중 하나에게 부탁 또는 요구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280
【 대연 】
명마와 신선의 피가 흐르는 위대한 혈통.
그 모든 것을 갖춘 어린 망아지입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세간에 이름을 날린 위대한 말들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명마로 자라날 자질이 있습니다.
- 위대한 혈통 : 신선과 명마의 피를 이었습니다. 동급의 말들이 아니라면 모두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 역사적인 명마 : 실제로 역사적인 명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습니다.
- 천리주파 : 하루에 천리, 아니 그 이상을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중원의 모든 지역을 한 번에 이동 가능합니다.

하란은 쪽문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에는 빛바래고 낡은 뭉툭한 도장이 있습니다.

이딴게...옥새?

>>284
2회 남았습니당

309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9:04

부럽다! 이동기능!

310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9:41

말.. !!!
저것만 있음 내 전투력이!!!

311 재하주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9:42

헉 야견주 하란주 축하드려용!!!!!

312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9:55

별개로 축하드려용!

313 재하주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39:56

으아악 모용길동이다

314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0:39

여기서 말은 자동차같은 느낌라고 하셨으니까 자가용 전투기 하나 뽑았네요 하란이

315 고불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1:00

이제야 술이 깨고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는 기분이다..그래 대충 이런 내용이었구나

#9회독 가즈아!

316 고불주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3:37

와 사실상 유료 이동권이 무료가 된 셈이네요? 게다가 흑천성 무료 이용권이라니..축하드려요 두 분!

317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4:16

근데 적의일류가 '내 사제와 사질들을 죽이고'라고 하는데... 나 한명도 안죽였거든??? 그리고 피난다고 해서 곧 죽인다해도 이거 한명이거든???

318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4:28

>>288
"..."

제갈선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미소만을 지을 뿐입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며 밤공기는 추워집니다.

돌아갈 시간입니다.

>>289
그러자 백의의 무인이 급하게 소리칩니다.

"맞는 말이오! 안휘는 대남궁세가의 권역인데 어찌.....!"

그 말을 적의의 무인이 바로 자릅니다.

"사파와 결탁한 남궁세가 말인가?"

오 이런.

"그리고 애초에 우리의 일은 남궁세가가 관여할 수 있는 일이 아닐세. 그 쪽에서 먼저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침범했잖은가?"
"무슨 소리요! 남쪽 상가는 본래부터 사문의 관할이었소!"
"허튼 소리! 남궁세가가 강제로 뺏어간 것일 뿐이지 않는가! 본래부터 우리의 영역이었어! 되돌려받을 뿐!"
"남궁세가가 우리에게 맡긴 것이오!"
"그 쪽에서 남궁세가에 뇌물을 주고 중재를 부탁해 강탈한 것을 맡긴 것으로 표현하는가?"
"그런 일은 일절 없었소!"

복잡합니다...

>>302
식사를 마칩니다!

이제 휴식과...지긋지긋한 거지들과의 싸움이 남아있습니다.

319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4:37

근데 흑천성의 군이 '초절정'이었던가요...?

320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5:16

>>315
한 번 남았습니다!

321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5:16

# 더 알아낼 수 있는 건 없다.
돌아갑시다.

322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5:41

신난다! 군왕의 위엄을 보여줄 백색 명마를 획득했다!

그녀는 어두운 계단을 한 발씩 내려갔다. 신하들이 난리통에 여기에다 옥새를 숨겼는가 생각하던 중, 볼품없는 도장이 손에 잡혔다.

"...오래도 썼나보군."

그야 나이가 네 자릿수쯤은 되는 신선과 영물들이 쓰던 도장인걸. 손 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다가 눈 앞에 가까이 하였다.

#용안으로 옥?새를 관찰애보아용

323 고불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5:51

...유레카!

#10회독!

324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5:58

>>319 초절정 맞아용!

>>321
돌아갑니다!

다들 여전히 승리에 도취되어 있는지 경계가 허술합니다.

제갈선기가 혀를 쯧쯧 찹니다.

325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5:58

남궁지원이랑 그 뭐시다냐 구월검 딸이랑 결혼한거는 소문 많이 났죠?

326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6:13

내가 굴린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327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6:49

홍홍 축하해용 야견주! 그리고 모두 고마워용!
용폼으로 이동할때마다 어그로가 너무 심해서 좀 무서웠는데 이젠 괜찮겠서용

328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7:32

"........이 범용한 눈으로는 그 값어치를 모르겠으니, 역으로 그 귀중함을 알겠군요."

야견은 솔직하게 그 감상을 말한다. 아직까지 그 가치를 가늠할 수 없으니 역으로 자신의 범용함으로 잴 수 없는 물건이라는 것을 알겠다.
이것을 앞으로 언제, 어떻게 쓰는가. 야견은 그것을 결정할 수 없었다. 왜냐면 그만큼 가능성의 덩어리와 같은 물건이니

"감사합니다 대협. 그런데, 동시에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이걸 주는 것은 기관에서 얻은 것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합니까?"

#이야기

329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7:45


이런 미친...!

수아는 그 말을 듣고 얼굴이 새파래집니다. 미친건가? 사파랑 결탁은 현재 남궁의 직계가 구월검의 유일한 여식과 결혼한 것은 그다지 주변에 관심이 없는 수아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근데... 그걸 그렇게 말한다고? '사파랑 결탁'?

미친건가?

"그래서 누가 뭘 침범했는데?"

그래도 일단 이야기는 다 듣고 싶네요.

#일단 이야기를 더 들어봅니다.

330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8:18

한숨을 내쉰 중원은 선기에게 고개를 숙였다.

" 아무래도 이 중원 가가, 간만의 전투에 몸이 좀 끓은 모양입니다. 수련을 통해 좀 식히고 들어갈 터이니. 공자께오선 먼저 눈을 붙이시지요. "

# 이 그긋은늠들을 위해 대출혈 소가주 경계서비스를 해줍시다..

331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8:30

다들 감사합니다용 홍홍

332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8:42

>>329

이런 미친...!

수아는 그 말을 듣고 얼굴이 새파래집니다. 미친건가? 현재 남궁의 직계가 구월검의 유일한 여식과 결혼한 것은 그다지 주변에 관심이 없는 수아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근데... 그걸 그렇게 말한다고? '사파랑 결탁'?

미친건가?

"그래서 누가 뭘 침범했는데?"

그래도 일단 이야기는 다 듣고 싶네요.

#일단 이야기를 더 들어봅니다.

333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0:02

제갈세가에서는 모용세가의 소가주가 직접 경계를 합니다!

334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0:42

아앗 제갈세가 너무 강하닷~!

335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0:49

tmi
하란주는 하란이 부하들 이름을 어딘가의 지명으로 짓는다.
해운, 광안, 민락, 그리고 이번에는 대연(...)

336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1:30

부산 해운대
부산 광안리
부산 민락동
부산 대연동

뭐지 낙동강 용이셨나

337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1:55

>>335 B로 시작하고 N으로 끝나는 그곳...

338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2:27

마 니 자신있나의 그곳...

339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2:30

부산용왕 미사하란

340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3:12

광안리 던킨도너츠(폐업함)

341 재하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4:03

남은 것은 휴식, 그리고 지긋지긋한 싸움이다. 방에 들어가지 않고 가만히 적당한 곳에 서서 바람이나 쐬고자 했다. 재하는 부채를 느릿하게 손으로 매만졌다. 거지와 싸우는 법에 대해 곰곰이 생각에 잠겨보고자 했다.

사실 가장 쉬운 방법이라면 체면을 내던지는 수밖에 없다지만, 제 휘하의 부하들이 그걸 납득할 수 있는지가 문제다. 아무리 천마님을 위해서라지만 반대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그렇다고 정당하게 싸우자기엔 그럴 수 있을까? 늘 전투라는 것은 어렵고 먼 세계 얘기인 것만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는 여러 갈래로 잡혀 명확히 하기가 어렵다. 막상 닥치면 무엇이든 한다지만.

"……나려타곤 정도면 괜찮은데..."

내가 너무 밑바닥에서 살았나. 재하는 멋쩍은 듯 골몰했다. 나려타곤 쓰는 한이 있더라도 죽여버리면 되는 일 아닌가. 모르겠다, 그놈의 자존심을 찾기엔 이미 결혼식장에서 넙죽 절한 사람이라 잘 체감이 안 된다……. 와중에 바깥 공기는 좋기만 하니 이것 참.

# 휴식시간? 못 참아용 거지랑 싸우는 방법도 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하는 것 홍홍(?)

342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5:54

모용중원 : 허공에서 회전하며 피하면 그건 나려타곤이 아니고 무공이다.

343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6:15

운룡대팔식이 아닌지?

344 미호주 (3XRzOd/b9k)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6:32

아오..... 어질어질해... 이제야 좀 될 거 같다..

345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6:38

걔는 3단점프 해야해용

346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7:24

약한 놈이 쓰면 나려타곤이라니 부끄럽지 않은가 소리 듣지만
강한 놈이 쓰면 나려타곤이라니 역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군 소리 들을 것 같아용

347 재하주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7:48

재하: 원래 바닥에서 빌듯이 무릎 꿇고 구르는 건 익숙하옵니다 < 기루에서 자란 극한의 자낮멘헤라폭력환경맨

348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7:53

화경의 나려타곤은 그자체로 무공이죠.

349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8:05

구월검이 쓰면 저것도 월광검법...!! 할 느낌

350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8:09

>>322
기이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마치 사슬처럼 그 기운이 옥새를 감싸고 있는 것이 '정당한 후계'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어보입니다.

정당한 후계라...

>>323
【 독고구검獨孤求劍 】
100년하고도 반세기 전, 시대를 풍미했던 사파의 영웅이자 무림공적인 위대한 검객의 비전이자 성명절기입니다.
무공 이름인 독고구검은 그대로 그의 별호가 되어 수년간 강호 전체를 진동시켰으며 뭇 사파의 영웅이자 정파의 공포로 군림하였습니다.
그가 쓰러뜨린 무수한 초절정과 화경의 고수들은 독고구검을 완성시키는데 큰 일조를 하였으며 그 덕에 독고구검은 세상에서 가장 완전에 가까운 검법 중 하나입니다.
서쪽의 천마검과도 자웅을 겨뤄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듣는 몇 안되는 검법으로 오로지 공격, 또 공격을 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습니다.
극도로 위협적이고 공격지향적인 검술로 방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십년간 오로지 패배를 갈구하며 검을 단련해온 위대한 무인의 발자취가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이 검으로 무엇을 하시렵니까?
무엇이든 하실 수 있을겁니다.
- 0성 천하제일준 : 천하제일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그에 준합니다. 천하제일준이 아닌 '모든 무공에 우위'를 가져갑니다.
- 12성 독고구검 오의, 천지붕괴 독존독립 : 검으로 하늘과 땅을 일시적으로 가릅니다. 시전자는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습니다. 내공을 200 소모합니다.
- 13성 독고구검 비의, 구패분루 : 패배하고 싶어도 패배하지 못해 분한 울음을 터뜨리며 패배를 갈구합니다. 공간을 접어 공격합니다. 내공을 250 소모합니다. 시전자는 추가로 50 내공을 소모하고 접힌 공간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351 미호주 (3XRzOd/b9k)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8:16

이동합니다...

곧, 호남과 호북의 경계선 인근에 도착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찾아봐야겠군. 그 멍멍이. 사람은 잘 찾나?"




"잘 찾을 겁니다~ 인간은 잘 찾거든요오ㅡ 먹는 거라 그런가아ㅡ"

네가 까르르 웃으며, 청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찾을 수 있지, 청아ㅡ?"

못 찾으면, 네 경을 치게 될 것이야.

#찾아라 멍멍이!

352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9:21

미쳣다

353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9:23

12성 부터 시작하는 무시무시한 무공,,,!

354 고불주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2:59:36

내공..200? 250..? 추가로 50 더..?

355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0:04

특 : 무공1위 모용머시깽도 못씀

356 고불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0:24

으어..시간 벌이용 추풍쇄 수련!

#추풍쇄 수련

357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1:05

워매....! 고불최강!!

358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1:13

약 기연 10개분량으로 내공을 얻는다면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할거 같네요

359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1:50

이제 어장 무공 1위는 '고불'이다.

360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2:46

무려 천마검과 비교 가능한

361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2:47

>>328
"자네는 역시 머리가 잘 돌아가. 총명해."

희중이 웃으며 야견의 물음에 긍정합니다.

>>330
제갈선기가 난감한 표정을 띄우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제갈선기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332
조금 더 들어보니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쪽 상가'라는 곳이 있나봅니다. 그 곳은 두 문파가 오래전부터 다퉈오는 곳인데 제검문이 실질적으로 대부분 점유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백의 무인의 사문이 남궁세가에 중재를 요청했고 남쪽 상가 절반을 제검문이 뱉어내야했습니다.
그리고 남궁세가의 권위와 위세가 약해지면서 제검문이 다시 남쪽 상가 절반을 되찾으려하고 그걸 막으려는 백의 무인의 사문간의 다툼이 현재 상황입니다.

>>341
거지를 상대할 방법을 고민해봅니다...

일단 거지에 대한 정보들을 좀 더 모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 10분~15분 정도 쉬고 이어서 다시할게용!

362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3:20

"역시, 겉으론 볼품없어도 권능을 지닌 신기로구나."

하지만 신기는 공으로 신기라 하는 것이 아닌 법. 옥새는 하란의 앞에서 자신을 사슬로 잠궈버렸다. 옥새 주인의 후계라도 되지 않는 한 사슬이 풀리는 일은 없어 보인다.

"동정호 용궁의 세자를 위한 물건인가.."

용왕과 함께 죽지 않았을런지. 피 한 방울이라도 섞인 주인을 찾으려면 천상천하를 돌아다녀야 할까. 골치아픈 물건이었다. 손 안에 쥐고 뒷짐을 지었다.

#진룡검법 어딨냐!!!!! 쪽문 아래를 계속 수색합니다.

363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3:28

고불이는 독고구검 핏줄로 형질변환(?)이 되어버려서 바로 쓸 수 있는거에용!

364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3:53

# 경계를 섭니다.
/다녀오셔용!

365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4:08


'어떻게 상가 이름이 남쪽 상가...'

그런 생각을 하며 수아는 말합니다.

"몇년 정도 됐는데? 그 제검문이 점유율을 뺏긴게?"

#이것만 듣고 가야지

366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4:15

와 저거 뭐에용 선술도 아닌데 공간왜곡 기능이 있어용 개쎄용 무서워용.


특히 내공소모량이 너무 무서워용,.,..

367 재하주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7:07

히에에 너모 무서운 무공인 것...

368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7:14

근데 독고구검 1-11성 효과는 뭐예용?

369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8:08

직접 수련하란 말씀이에용

370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8:50

아 오의랑 비의는 바로 쓸 수있다는 거군용

371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9:08

그죵

372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09:22

"남에게 귀한 것을 받을 때는 그만한 대가가 따르는 법이니까요."

야견은 그리 말하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흑천성이 자선집단도 아닌 이상에야.

"그럼 주제넘게 하나만 더 요청드려도 되겠습니까? 겁없이 찾아온 산하에게 급의 차이를 보여주실 용자분은 없으실지요?"

사파거두를 이끄는 땅에 온 것이다.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관광이라면 역시 이것 뿐이겠지. 한 판 붙는 것.

#이야기

373 ◆gFlXRVWxzA (JdPjJlEfd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10:40

지금 체력 상태로 보았을 때 김캡은 12시까지 진행하고 기절할 것 같아용...

새벽참치는 역시 무리였나...

374 재하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10:45

거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재하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자신도 모르게 엄지를 입가로 가져다 대다 멈췄다. 아주 오래 전의 버릇이 튀어나올 뻔했으니, 하마터면 자근자근 물어버릴 뻔했다. 나도 참, 입마관 졸업하고 나서는 다신 그러지 않았는데 오늘 따라 유난이다. 손 빤히 쳐다보다 긴 소매 속으로 갈무리 한다. 늘 혼자 방법을 찾으려 삽질을 하였으니, 오늘은 조금 기대도 괜찮지 않을까.

"…어느 정도는 알고 계시지 않을까."

아니라면 아이들이라도 불러서 머리라도 맞대야지 뭐. 기녀와도 같은 조신한 발걸음 옮기기로 했다.

# 귀신 님께 가보는 거에용...! 조금이나마 정보를 찾아보자...!

375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10:53

376 재하주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10:57

넘 무리하지 마시구 푹 쉬는 거에용...;-;

377 미호주 (3XRzOd/b9k)

2023-06-18 (내일 월요일) 23:11:49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ㅁ;

378 고불주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3:12:19

아이고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캡틴!

379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3:12:20

잠치가 되어봅시다 우리

380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0:08

사실! 새벽은 저희도 힘들어용!!

우리는 사회인 참치 흐규 ㅎ규 ㅠㅠ

381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0:27

>>351
청이가 컹컹 짖으며 어디론가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굉천군과 미호는 곧 불이 환하게 켜져있는 정파의 야영지 하나를 발견합니다.

"여기가 맞나?"

미호가 청이를 쳐다보자 청이가 고개를 젓습니다. 이 뒤에 있나보군요!

"흠, 돌아가던가 여기를 거쳐가던가. 둘 중 하나인가 보군!"

굉천군이 씨익 웃으며 미호를 쳐다봅니다.

"본인은 이럴 때 정면돌파를 선호한다네. 우리 아름다우신 소협은 어떠신지?"

>>356
95%

>>362
아래를 계속 수색합니다...

웬 낡은 책이 하나 발견됩니다!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364
중원은 경계를 섭니다!

다른 경비들이 드디어 제대로 경비를 합니다!

이 놈들...

일단 다행히도 별다른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365
1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필요한 정보는 모두 모였습니다.

>>372
"어렵지 않지. 비슷한 수준의 상대를 원하는가? 아니면..."

그 위를 원하는가?

희중이 묻습니다.

>>374
재하는 귀신을 찾아갑니다!

귀신은 방 안에서 재하를 맞이합니다. 여전히 가면을 쓴 채로요.

"끼끼끼 - !"

자신을 찾아온 재하를 보고 귀신이 굉장히 기쁜지 괴상한 웃음소리를 냅니다.

"무슨 일로 찾아오셨습니까?"

382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0:54

# 계속... 경계를 섭시다.

383 고불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1:33

100가즈아!

#추풍쇄 수련

384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2:32


"그렇군,,,"

수아는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 다음.

말합니다.

"그럼 난 간다? 그리고 아무도 죽인 사람 없으니까 아무런 사이도 아니지 우리?"

#

385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4:19

나무 쪼가리, 다 삭아버린 종이 뭉치, 깨진 도자기..... 방 안은 돈 주고도 사지 않을 쓰레기들로 가득했다. 하긴, 그러시겠죠! 이 옥새도 인간들이 보기에 못났으니까 살아남은 것이겠죠! 경지가 높아 어수에 상처가 날 염려는 없었다. 그러나 더러운 것들로 범벅이 되는 느낌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익숙한 것과 마음에 드는 것은 서로 다른 것이었다.

"후... "

겨우겨우 온전한 책 한 권이 손에 들어왔다. 그녀는 더러워진 손을 탁탁 털어버린 후, 그 책을 한 장씩 넘겨보았다.

#책 내용을 확인해용!

386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5:37

"여기선 주제모르는 새끼를 개발살을 내줘야 성님들 가오가 서지 않겠습니까?"

야견은 다리를 쭉쭉 펴며 준비운동을 하며 말합니다. 개발살....댕댕이 육구는 귀엽지 응,

387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7:34

>>382
계속 경계를 섭니다!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그래도 경비들이 한동안은 제대로 경비를 설겁니다.

이제 들어가서 쉴 시간입니다!

>>383
- 7성 연쇄타 : 내공을 10 소모합니다. 한 번 공격이 두 번 공격으로 취급됩니다.

>>384
"지금이라면."

적의의 무인이 그리 말합니다.

>>385
眞龍劍

낡고 빛바랜 글씨입니다.

388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8:12

>>386
"초절정 고수를 한 명 섭외해보지...마침 팔천군이 성에 계시는데 그 분을 뵙겠는가?"

389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8:30

>>386 #!!!!

390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8:37

# 들어가서... 쉽시다!

391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8:45


그 말을 들은 수아는... 잠깐 백의의 무인을 바라보다가...

백사보 입보
백사보 곡사보

멀어지려 합니다.

#백사보 입보로 부스트하고 곡사보로 멀어짐

392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8:51

으어어 눈이 감겨용

이 레스 다음을 마지막으로 오늘 진행 종료할게용...끄으윽...

393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29:19

>>391까지 처리하고 그 다음에 올라온 레스들까지 처리한 다음 오늘은 종료에용...! 12시까지 하지 못해 미안해용 여러분...

394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0:23

레저알바... 엄청 힘들어보일거 같으니까 인정이에용!

395 야견 (jObGYuPXD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0:37

아니에용!!! 정말로 정말로 수고하신것!!

오늘 푹 쉬시고 내일도 열심히 일상 달려보아용

396 고불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1:58

가르침을 얻었다.
독고, 이제 스승이자 아버지라고 할 수 있겠다.

"고불! 으..어렵지만! 겨우 이해했다 고불!"

문제는 당수다. 나는 얻은 것이 있으나..애초에 당수의 청으로 온 것인데 당수에게 빈손으로 돌아가서는 면목이 없다.

"고불! 선물! 성과! 뭔가 필요하다 고불!"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쉽사리 생각나는 바가 없어 고불은 일단 눈앞에 닥친 일부터 하나하나 풀어가기로 했다.

우선 산채로 돌아가자.

#특별히 붙잡는 사람이 없다면 산채로 복귀하자

397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2:37

>>390
중원은 휴식을 취합니다.

아침해가 뜹니다!

다들 분주하게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음, 이 기분좋은 밥 짓는 냄새!

>>391
수아는 재빠르게 인질을 내려놓고 뒤로 물러납니다!

적의의 무인은 수아를 향해 포권을 취하고...그 뒤에는 비명 소리가 들려옵니다.

수아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398 고불주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2:57

캡틴 몸도 피곤하실 텐데 고생이 많으셨어요!

399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3:11

진룡검. 진룡이라는 말은 아무데나 붙일 수 있는 것이 아닐 터. 용왕이 사용하던 무공일지도 모른다.

그녀가 말하던 것이 바로 이거다. 감히 진룡검을 인간이 펼칠 수 있겠는가? 바로 인간에게 쓸모없되 신선에게는 귀한 물건이라!

다만, 그녀는 책장을 넘기며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분명히 교룡검법의 맨 마지막 초식이...


"진룡검법 기수식?"


무언가와 무언가를 잇는 얇은 실선이, 그녀의 머릿속에서 순간 빛나고 다시 사라졌다. 그 진룡검법이..진룡검법이 설마...

"잠시만, 그게.."

그녀는 기억을 되살려보았다. 몇 년 전 찾았던 진룡검법과 관련된 종이뭉치들. 수천 번 읽었고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건 분명, 분명히!

#하란이가 가지고 있던 종이뭉치의 내용을 떠올리며 책을 읽어봅니다

400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3:14

>>396
파계회의 절에서 떠나 산채로 복귀합니다.

산채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채주가 고불을 반겨줍니다!

401 재하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3:35

여전히 가면을 쓴 채로 자신을 맞이하니, 재하는 공손히 예를 갖춘다.

"신 재하가 총분타주 님을 뵈옵니다. 편안하여야 할 시간을 방해한 것은 아니온지……."

아, 웃어주셨어. 기쁘다, 이런 웃음을 어디에서 또 듣겠어…! 괴상한 웃음소리에도 영광스럽단 생각이 들었으니 이쯤 되면 중증이다.

"…이번 사안에 대하여, 소마가 미욱한 나머지 영명하신 분께 지혜를 찾고자 이리 찾아뵙게 되었사옵니다."

부디 지혜를 나누어주지 않겠사온지... 조심조심 이야기 하였다.

# 정보 도움 헬프!

402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3:42

>>399
책을 가지고 '용궁'으로 돌아가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03 재하주 (0S74Bzg5OY)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4:00

아니에용!!! 김캡 요즘 많이 바쁘시기도 했고 피로하실 텐데 푹 쉬시는 거에용...!!!

404 모용중원 (d1PngxQT6g)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5:04

수고하셨어용!
저는 이만... 쓰러져볼게용...

405 ◆gFlXRVWxzA (HeEN1gM10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5:25

>>401
귀신이 고민하듯 가면을 쓰다듬습니다.

"거지들이라...귀찮은 놈들이지요. 평소에는 붉은 실을 달고다니지 않다가 갑작스레 달고 나타나는 이들이니 신출귀몰하기도 합니다."

그것 참 짜증나는 일입니다.

"이건 어떻습니까? 무료급식소에 가보시는건?"

??

"저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가 있습니다. 거지들도 많이 오지요. 직접 그들과 부대끼며 정보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끗....!

다들 늦은 시간까지 넘넘 고생 많으셨어용!

406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37:14


멀어지며... 수아는 생각합니다.

'...설마 내가... 전설의 비기를 손에 넣어서 그것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다가 미숙한 숙련도로 이전보다 약해져서 주인공에게 일격살 당하고 '이전의 너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강했다'라는 소리를 듣는 무림기서 후반부에 나오고 초반부보다 완성도 떨어지는 악역같은 짓을 할 줄이야...'

그렇다네요. 예.

수아는 그런 생각을 하며 강소성으로 이동합니다...

#강소성 이동

407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40:46

수고하셨어용...

408 미사하란 (jSdI38D7/w)

2023-06-18 (내일 월요일) 23:42:01

수고하셨어용~~~
월요일 죽어!!!!!!!!!!!!

409 미호주 (3XRzOd/b9k)

2023-06-18 (내일 월요일) 23:44:35

고생 많았어 푹 쉬어..!! 나도 좀 누워야겠다.. 으으...

410 고불주 (bqKdraRCfk)

2023-06-18 (내일 월요일) 23:52:00

간만에 위키에 고불 업데이트 하면서 설정에 무공도 추가한 것! 뿌듯

411 수아 (/MI0mkX/yU)

2023-06-18 (내일 월요일) 23:56:36

드디어 다음 진행에서는... 태정이를 만날 수 있는것... 치료도 하고 다 해야겠지만...

412 미호주 (P8cup2G.do)

2023-06-19 (모두 수고..) 00:20:50

잘.. 납치할 수 있을까...(비장)

으으으 다들 잘자!!!!

413 재하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2:03:25

다들 푹 주무셔용~!

414 미사하란 (YYHE24d2n2)

2023-06-19 (모두 수고..) 11:44:42

야견이가 패를 받는 장면을 보니까, 팔천군 굉천군 이런 분들이 흑천성의 왕자 공주라는데..

미호랑 같이 다니는 분이 굉천군이네용?? 흑천성이랑 살천회가 합동작전하나?

415 미사하란 (sw96lBEiM2)

2023-06-19 (모두 수고..) 11:59:03

【 계호준 】 - 팔천군
흑천성은 체계적인 조직도를 가졌습니다. 가장 위에 사마외도인 성주가 있으며 그 아래로는 군君, 공公, 백伯, 대부大夫가 존재하며 이들은 흑천성의 간부들입니다.

그 중 군의 칭호를 받는 이들은 성주의 핏줄이거나, 그의 제자거나, 혹은 제자의 제자로서 죽은 스승의 자리를 이어받은 자들에 한합니다. 예외적으로 거대 사파인 팔룡방, 파계회, 금봉파, 혈검문 등의 우두머리에게는 군의 칭호가 붙습니다.

흑천성의 군들은 모두 초절정의 실력자들로 팔천군 계호준 또한 그렇습니다. 계호준은 사마외도의 여덟번째 제자의 제자로서, 호재필과 사손관계에 있습니다.

그는 본래부터 제자를 키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였으나 오래 전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여아 둘을 데려와 제자로 삼아 소일거리로 무공을 가르치는 것을 낙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허나 제자들 중 하나는 재능이 없고, 다른 하나는 재능은 있으나 싸가지가 없어 말년에 고통받고 있다며 하소연을 하곤 합니다.


팔천군도 어째 익숙한 느낌이었는데 이미 정보가 나왔었던거에용

416 강건주 (wkVhEZT1TE)

2023-06-19 (모두 수고..) 12:31:45

크아악 어제 딴거하느라 참가 못한것

417 이름 없음 (5cghMB0N66)

2023-06-19 (모두 수고..) 16:50:38

저는 다음 진행에 강소성 이동..(이번에는 사건 참가 안할거임)하고 태정이 만난다음에 더블 가챠 가능한지 한번 시험하고

기술 만들기 시도해볼거에요

안되면 요괴들 죽여서 경험 쌓고 다시 시도

조합은 일순+일점격

418 미사하란 (/EgnK.O4xc)

2023-06-19 (모두 수고..) 18:18:14

>>417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길을 개척하시는거에용!

419 이름 없음 (UccWJHgEfE)

2023-06-19 (모두 수고..) 18:28:24

낭인이기에... 스스로의 길을 스스로 개척할 수 밖에 없어용...!

420 ◆gFlXRVWxzA (6GPF2RQ5FQ)

2023-06-19 (모두 수고..) 19:52:24

NPC는 가챠 모태용~~~

421 수아 (UccWJHgEfE)

2023-06-19 (모두 수고..) 19:57:42

422 수아 (UccWJHgEfE)

2023-06-19 (모두 수고..) 19:57:58

그럼 만나지는 않고 스토킹만 해야지

423 고불주 (cXnuxVWrWs)

2023-06-19 (모두 수고..) 22:28:51

아주 오랜만에 수련할 일이 생긴 것!

424 야견 (us0cTeVg0.)

2023-06-19 (모두 수고..) 23:36:54

호엥에엥 팔천군도 운이 더럽게 없네용!!!

근데 패를 뭐에 쓴다....(멍댕

425 미사하란 (EKi5gpBb8E)

2023-06-20 (FIRE!) 00:38:13

몬가 재미있는데 무서운게 생각났서용
주선생 뒷조사에 쓰기

426 수아 (.Zu7eVggnU)

2023-06-20 (FIRE!) 07:50:42

기술 창안은 무공 혹은 본인이 사용하는 무기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레스캐는 원칙적으로 달인 수준(현대로 치자면 검도 6~7단, 올림픽 역대급 금메달리스트 등)으로 이해하고 있는 상태이니 무기에 대한 이해도를 통한 기술 창안은 사실상 여러분이 무림비사 세계관에 어긋나는 기술을 만드는게 아니라면 문제가 없습니다.

어떤 기술을 만들고 싶은지, 그 기술이 무기와 관련이 있는지, 세계관과 어긋나지 않는지, 부상을 입는 실전을 최소 한 번 이상 거쳤는지. 이 4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1성 짜리 기술이 창안돼용!

무공을 이용한 기술 창안은 최소 6성을 찍고 캐릭터가 진행 중에 연구를 해야 합니다.

무공을 연구했는지, 어떤 기술을 만들고 싶은지, 그 기술이 무공과 연관이 있는지, 부상을 입는 실전을 최소 한 번 이상 거쳤는지.
4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1성짜리 기술을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술들을 열심히 만들고 모으면 무공을 창안할 수도 있는데 삼재검법보다 낮은 등급으로 만들어집니다(무공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간신히 무공의 조건만 충족한 상태)

뭐양

백사보 낭아창 6성은 찍어야 시도할 수 있었네용

저런

427 수아 (.Zu7eVggnU)

2023-06-20 (FIRE!) 07:52:30

요괴 사냥이나 가야겠당

428 고불주 (.atuqTmTQA)

2023-06-20 (FIRE!) 15:41:11

>>424 파계회 대빵도 군이니깐 패를 집안일에 쓰실 수도 있는 것..?

기술 창안 누군가 먼저 하면 따라 하고 싶어질 것 같은데 선뜻 먼저 나서긴 어려운..

429 미사하란 (EKi5gpBb8E)

2023-06-20 (FIRE!) 22:11:48

이미 있는 무공 수련하기에도 바쁜...

430 수아 (rITGPZA5VU)

2023-06-20 (FIRE!) 22:27:20

원래 사파 찌끄래기 낭인은 가진 수가 많아야 함으로 또 고서점에서 2개의 무공을 얻기 전까지는 나오지 않겠습니다...

431 고불주 (/EKCSrB7wg)

2023-06-21 (水) 15:13:47

고서점 폐관 수련..

432 수아 (njuVbhj7Ro)

2023-06-21 (水) 15:18:02

외공이랑 박투술 or 의료서(眞의료서 가능한지 모르겠네) 셋중 둘을 얻기 전까지는...

433 미사하란 (2r5rcXPtPg)

2023-06-21 (水) 19:51:57

(힘없어서 누워있다가 갑자기 생각남)

우리 위키 잡학사전에 이르기를 환경오염으로도 용이죽는다고 했잖아용? 중세 중국의 환경오염이란 뭘까용?????

현대 문명이 저지르는 코스믹호러 수준의 환경오염을 보며 자란 입장에서는 히히 산불 지르기 수원에 독약 풀기 이런 것밖에 생각이 안나용..

아무리 혈검문이라도 바다에 화학약품 드럼통이나 방사성 폐기물을 투기하지는 않을 것인데...

434 모용중원 (uN42LodeLI)

2023-06-21 (水) 20:04:15

당장 사람피가 강에 미친듯이 들어가서 강이 오염되는 사례도 있다니까용??

435 수아 (njuVbhj7Ro)

2023-06-21 (水) 20:57:54

>>433 환경을 오염시켜서 용을 죽일 수 없다면... 용을 죽여서 환경을 오염시킨다(?)

436 고불주 (CQbuEiNNGg)

2023-06-21 (水) 22:45:37

역귀 같은 존재 잡아다가 물에 풀면 환경오염..?

437 야견 (jl04TPI8MM)

2023-06-22 (거의 끝나감) 08:45:38

>>415 호에에에에엥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는데 고충 많은 아죠시였어...!!
>>425 음!!! 그건 나중에 일상에서 캘거에용! '선생, 당최 뭐하는 사람이요?' 요런 느낌으로다가....(그리고 행방불명)
>>428 앗. 그것도 방법이네요. 파계회 내에서 입지 강화를?
>>430 가챠광인 수아!!!!
>>433 강물의 흐름을 끊는다던가...산에 불을 지른다던가...

438 ◆gFlXRVWxzA (i89U6YiDlo)

2023-06-22 (거의 끝나감) 20:53:24

일요일에 비 많이 온다고 알바 안가용...홍...내 8만원...

439 야견 (DloLe8H8SY)

2023-06-22 (거의 끝나감) 23:00:49

히익.....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담주 날씨 내내 흐림...

440 미사하란 (Hx2pJq7kuQ)

2023-06-22 (거의 끝나감) 23:13:55

441 미호주 (r3LSc.rttA)

2023-06-23 (불탄다..!) 08:47:14

장마철인걸... :3

442 미사하란 (yHIaTdF2LE)

2023-06-23 (불탄다..!) 17:54:35

situplay>1596294069>486
첫등장 후 1년 9개월이 지나 획득이 임박한 진룡검법

매우기뻐용... 이얏호 마침내 올것이 온다!!!!!!!!

443 수아 (5fkTWjgIfI)

2023-06-24 (파란날) 09:16:59

더워

444 ◆gFlXRVWxzA (4b0J8RyGoc)

2023-06-24 (파란날) 11:14:18

내일은 오전 중에 진행 할 것 같아용~~~내일 알바없어용

445 ◆gFlXRVWxzA (4b0J8RyGoc)

2023-06-24 (파란날) 11:14:31

아님 오후 2시!나 3시!

446 수아 (zu.9w31l5I)

2023-06-24 (파란날) 12:01:54

오전에 시작해서 오후 2시나 3시에 끝낸다고요?(착란)

447 ◆gFlXRVWxzA (4b0J8RyGoc)

2023-06-24 (파란날) 12:56:41

히익

448 수아 (hj1PizsMnE)

2023-06-24 (파란날) 13:16:17

9시에 시작해서 15시에 끝낸다니...

6시간 진행... 이라니... ㄷㄷ

449 미사하란 (9vliwb8nio)

2023-06-24 (파란날) 14:26:01

자고 일어났더니 러시아쿠데타라 이게 뭐지?????

450 수아 (hj1PizsMnE)

2023-06-24 (파란날) 14:27:16

>>449 서프라이즈!

451 강건주 (cvJw6VqJV6)

2023-06-24 (파란날) 15:03:16

푸틴이 연설한다네용

452 강건주 (cvJw6VqJV6)

2023-06-24 (파란날) 16:08:00

아니 도망을 ???

453 수아 (5fkTWjgIfI)

2023-06-24 (파란날) 17:13:33

사실 현실은 지구작가가 쓰는 거였다면?

454 ◆gFlXRVWxzA (4b0J8RyGoc)

2023-06-24 (파란날) 17:23:38

오전진행 확정이에용! 11시나 10시가 될 것 같아용!

455 ◆gFlXRVWxzA (4b0J8RyGoc)

2023-06-24 (파란날) 17:24:10

?? 알바하다가 끝나고 직원제의 받구 엌ㅋㅋㅋ 하면서 집 왔는데 러시아 쿠데타용??

456 미사하란 (9vliwb8nio)

2023-06-24 (파란날) 22:02:20

457 미호주 (4OxkEyqbtw)

2023-06-24 (파란날) 22:06:12

드디어 해산.... 느으으ㅡㅡ..!!!!! 가족모임에서 해방된 미호주 갱신!!

458 고불주 (b8wBCuMPJU)

2023-06-24 (파란날) 22:19:27

미호주 어서 오세요!
그 시간대라면 아무 문제 없이 풀 참여 가능한 것!

459 ◆gFlXRVWxzA (pxaKcCf.MQ)

2023-06-24 (파란날) 23:18:32

내일 11시에 할게용! 가족캠핑이 있어서 좀 빠르개 끝날 수는 있지만.....!

460 ◆gFlXRVWxzA (pxaKcCf.MQ)

2023-06-24 (파란날) 23:18:50

>>456 아 너모 두려워용...

461 고불주 (81ZN8XAuXE)

2023-06-25 (내일 월요일) 00:05:13

11시!

462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09:25:24

쿠데타....끝? 뭔일이 일어난거시여....

463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09:47:51

알바갔다오니 일어난 쿠데타는 자고 일어나니 끗...

464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0:15:40

대혼란의 러시아.

465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0:42:51

(차창 밖을 보는 너구리 짤)

러시아는 어떤 곳일까...

466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0:46:36

하남자들만 가득한 땅 ...

467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0:54:42

하남자들의 대륙인것

468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0:56:29

진짜로 해버린 조선 태조의 위엄

469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0:56:35

하남자들의 땅...
사실 상남자들이 가득했던 땅은 우크라이나가 아닐가용??

470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0:57:02

집나간 러시아 상남자 이미지를 찾습니디ㅡ..

471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0:57:45

그없

472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0:57:48

쿠데타 일어나니 바로 도망가는 지도자
쿠데타 일으키고 막상 수도 앞에서 쫄려서 그만두는 반란군 수괴

473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0:00

".....대연아! 대연!!"

벌떡 몸을 일으켰다. 기세를 타고 먼지들이 화산처럼 퍼졌다. 그녀가 오랫동안 방을 조사하는 동안 홀로 땅이나 긁고 있었을 대연을 급하게 불렀다.

"서둘러 복건으로 돌아가야겠다! 길은 내가 잡아 줄 터이니 어서!"

용의 모습으로 하늘 위를 날아다니면 그보다 빠를 수가 없으나, 과히 눈에 띄었다. 그녀가 동정호 위에 도착했을 때도 물 속의 억조창생들이 놀라서 날뛰지 않았던가? 허나 대연의 도움을 받으면 크게 이목을 끌지 않으면서도, 하늘을 나는 것에 준하는 속도로 이동할 수 있을 터.

붉은 머리의 외다리 미녀가 백색 망아지를 타고 바람처럼 내달리는 것이.... 거짓말로도 은밀한 모습이라곤 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하늘을 날아다니는 적룡과 비교하면야...

#대연이 타고 개천궁으로 돌아갑니다 빨리빨리!!!!

474 강건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0:25


앞으로 미끄러지듯이 가다가 휘둘러지는 창날을 본다.
이대로가면 베인다.
팔을 내공으로 강화하며 검을 위아래로 크게 휘두르며 지옥개문을 사용해 방어를 합니다.

# 내공 10만큼 힘을 강화해서 지옥개문으로 방어 85/125

475 고불 (81ZN8XAuXE)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0:35

"고불! 채주! 고불! 왔다! 고불!"

당수에 대한 걱정은 걱정이고 간만에 보는 채주는 채주다.
고불은 채주를 보니 몹시 반가웠다. 아무래도 고생한 바가 있어서 더 그럴지도 모른다. 게다가 나름 성장을 이루기도 했고.

"고불! 채주! 고불! 뭐! 달라진! 것! 없다 고불?"
무려 생사결. 없었던 실전 경험을 채우고 돌아온 고불이었다. 채주라면 알아보시겠지.

"고불! 맞다! 그보다 막내! 막내는 무사히 돌아왔다 고불?"
동정호에 들어간 이후로 본 적이 없는 우리 막내..무사할까?

#글쟁이 막내야..살았니..죽었니..?

476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0:37

“팔천군....계호준 대형을 이르시는거군요. 제자 둘이 유별나다 들었는데요.”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등 뒤로 식은땀을 흘린다. 절정에 경지에 이르자마자 초절정과 대련이라. 그것도 흑천성의 군. 팔다리가 성할 수만 있다면 그게 기적이겠지.

“경지가 올라 기고만장한 자를 밟아주기에는 과분하고도 넘치지만....기회를 주셨으니 감사히 덥썩 물겠습니다.”

자신이 올라야 할 위가 얼마나 먼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야기

477 미호주 (xsbr6gap7M)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1:08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족모임 Again.....^q^
종교 행사까지 겹쳐지니 아침부터 진빨리네.. 나중에 만나!

478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2:07

>>473
대연은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웁니다.

- 어? 벌써? 갑자기?

아 ㅋㅋ 아무튼 갈거라고 ㅋㅋ

하란은 대연 위에 올라타고 대연은 발을 두번 구릅니다.

쾅!

선술이라도 되는 것인지 대연이 발을 한 번 구르자 호수 위였고 다시 한 번 발을 구르자 복건이었습니다.

- 여기 맞아?

복건성의 초입, 사람들은 갑작스레 저 멀리서 달려온 말과 그 위에 타있는 미녀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479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3:11

요괴다 !!!

480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4:07

>>474

콰앙 - !

창과 검이 부딫힙니다.

콰자자작...

강건은 힘에서 밀립니다! 뒤로 세 발자국을 뗐는데도 창은 끝까지 쫓아옵니다.

스르릉 - ! 훙!

또다시 공격이 옵니다!

>>475
"막내? 막내는 너가 데리고 갔잖아."

채주는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개를 젓습니다. 술 마셨구나...부럽다...

"그런데에...흠..."

턱수염을 쓰다듬던 채주는 고불을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봅니다.

"너, 독립해도 되겠다?"

481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5:16

"잘 왔다. 조금만 더 가면 돼. 저쪽이다!"

말 영물이라 그런지 비범하다. 그녀는 대연을 용궁으로 계속 안내했다.

"이 모습은 이 모습대로 눈에 띄는군..!"

그녀에게 쏟아지는 무수한 관심은 잠시 덮어두자...

#저쪽이 용궁이야 고고!

482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5:16

>>476
"제자는 이제 한 명일세."

앗..아앗..

희중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여기서 기다리고 있게. 금방 준비 될테니."

483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6:12

>>479
어허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 영앤리치 미녀입니다

484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6:25

>>481
용궁으로 순식간에 이동합니다!

- 바다다!

그래. 바다야. 바다.

대연은 바닷물 속에 과감히 몸을 던집니다. 허연 물보라가 일어나면서 대연의 네 다리에 소용돌이가 몰아칩니다.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물 속인데 들려오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하란은 용궁에 도착합니다.

홈스윗마홈!

485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6:59

",....................송구합니다. 절간에 박혀 있어서 정보가 느려서..."

앗....아앗...그런데 제자가 한명이라니. 한명은 독립하셨는가, 아니면 파문인가. 궁금하긴 하군.

#대기상태

486 강건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7:37

그동안 어느 정도 무공을 아끼면서 싸우려고 생각했다.
실로 오만했다. 실력의 3할을 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
한마검을 양손으로 잡고 팔한검 - 올발라를 사용해 강기를 피워올리고 그대로 휘두른다

# 강기로 공격 ! 45/125

487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07:54

>>483 인스타 팔로우를 해둬야!!

488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0:04

>>485
레스캐였습니다...

기다리다보니 절정 무인의 기세가 느껴집니다. 야견은 몸을 흠칫 떱니다.
왜냐하면...그게 한 명이 아니거든요!

최소 열 이상은 되는 절정무인이 이 곳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야견은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 방 밖을 쳐다보니 열 명이나 되는 절정무인이 이 곳으로 똑바로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느껴지는...강대한 기운 하나.
그 기운은 마치 장마 구름이 하늘을 뒤덮는 느낌입니다.

"나오시게."

앞에서 희중이 야견을 부릅니다.

489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0:28

레스캐였습니다...

앗 ...

490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1:11

분명히 그녀가 궁을 떠날 때는 산동에 다시 다녀오겠다는 명목이었다.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시간이 오래 걸리더니, 우리 전하께서는 초절정이 되어 흰 망아지를 타고 돌아왔다. 이게 뭐람?? 그녀도 처음에는 동정호의 난리통에 끼어들어 국고나 소소하게 채워보자는 생각이었을 뿐이었건만.

아 어쨌든 집이다 집 청소도 목욕도 빨래도 요리도 남이 다해주는 스윗마홈!!!

"어, 그, 뭐냐. 대연이 너는 잠시만 기다리고 있거라."

"이 아이는 대연이라 하는데 잠깐 방을 내어주거라. 간식이라도 들여주고!"

용궁의 최고존엄께서 시찰공문도, 멀리서 보이는 으리으리한 행렬도 없이 불쑥 나타나 말하는 상황은 얼마나 공포인가! 하지만 그녀는 그런 걸 신경써줄 인격자가 아니고, 마음도 다급하다.

"어디보자 어디보자. 분명히 여기에..."

개천궁 어딘가 깊숙한 곳에 있는 금고를 찾아갔다. 그녀는 금고를 열어 고이 모셔두었던 종이뭉치를 꺼냈다. 다시 한 번 읽어보자.

#대연이 잠깐 맡겨두고..진룡검법서(추정)과 예전에 찾은 진룡검법에 대한 단서를 함께 조사해봅니다.

491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1:36

앗.......................

492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1:47

자연스럽게 부하들에게 자기 스포츠카를 맡기는 ...

493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1:48

>>486

콰앙 - !

쇠와 쇠가 아닌 강기와 강기가 서로 만나 터지면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둘은 동시에 한 걸음을 물러납니다.
강건의 검에는 푸른 빛의 강기가 피어오르고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

상대는 창을 고쳐잡고 창끝을 하늘로 향하게 잡습니다.

494 고불 (81ZN8XAuXE)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2:00

아이고..막내야..아이고..막내야..

"고불! 중간에! 갈라졌다 고불! 막내 없다 고불?"
쩝..다음에 기회가 되면 찾아야겠다.

"고불! 독립!..이다 고불? 고불! 아직 목화심공! 다음! 못! 배웠다 고불! 다 못! 배웠는데 독립! 어떻게 한다 고불?"
고불은 순수한 의문을 담아 채주에게 물었다. 아니 그..다 안 배웠는데 졸업이라니!

#아직 수강을 다 마치지 못했습니다 채주

495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2:59

발렛파킹이 되는 하란이 집

496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3:47

>>490
단서를 조합합니다.
.
..
...
....
.....
.....!

진룡검법을 발견하는데 성공합니다!

진룡검법을 수련하기 위해선 '폐관'이 필요합니다.

497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5:15

>>494
불쌍한 막내...

"아니. 너 경지가..."

채주가 그리 말합니다.
확실히 채주가 되기 위해선 절정의 경지에 닿아야하지요.

"독립안하려고?"

오히려 놀란 눈치입니다.

그런데 고불.
혹시 독고구검의 무덤에서 챙겨온 책이 '한 권' 이었나요?

498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5:54

"...............후."

야견은 자신이 객기를 부려 호랑이 꼬리를 밟았음을 직감하고 말았다. 기관에서 여러 절정, 초절정 고수들과 접하며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다 생각했으나, 자신에게 몰려오는 강대한 기운을 느끼자 전신에서 식은땀이 흘러온다. 벌벌떠는 팔다리와 입술을 간신히 진정시킨다. 그리고 검게 구름낀 하늘, 흑천으로 한발짝 내딛는다. 저 구름에서 내리는 비에 전신이 찢기지 않을까. 무릎을 끓고 포권지례를 올린다.

"파계회 호남지부의 간부, 야견이라합니다. 주제넘은 범부의 청에 응해주신 점, 정말로 감사할 다름입니다."

#이야기

499 강건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6:50

창끝이 하늘로 향하게 잡혀있다는 건 ... 아래에서 위가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오는 공격으로 생각된다.
내가 안으로 파고들어도 그 전에 위에서 내려오는 창날에 베인다.
그렇다면 약간의 틈을 만들어 그 순간을 노려보자
빠르게 발로 땅을 내리찍으며 한원보 - 대하보를 사용해 얼린 땅을 깨부수고
표신공 - 옆걸음을 사용해 빠르게 이동하며 강기가 유지되는 한마검을 휘두른다.

# 40/125

500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6:54

무림비사 역사가 짱 기프니 전 레스주의 NPC랑도 엮이는군요 홍홍.....

501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8:25

>>498
"아. 괜찮네. 우리 흑천성에 꽤 큰 은혜를 입혔는데 이 정도야."

그는 수염을 만지작거리며 권태로운 눈으로 야견을 쳐다봅니다.

"손속에 사정을 봐야하는가?"

손속에 사정을 봐준다면 싸움의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 레스만에 끝나게 됩니다.

502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19:29

"......."

마침내! 진룡검법을 발견했도다! 하지만 그 내용이 심오하여 그녀마저도 폐관에 들어야 할 지경이다. 그녀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지금쯤 승상아니 왕사나 둘 줄 하나는 여기로 부리나케 오고 있으려냐?'

왕이라는 작자가 혼자 일을 벌리고 다니는 꼴이 퍽이나 우습다. 하지만 진룡검이 그럼 용왕의 무공이지 말단 병사를 위한 삼류무공일리가! 당장은 아니라도, 중원의 으뜸 호수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건 가벼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동정호 근처에 있는 명문이 바로 석가장이지롱! 내가 거기 장주랑 밥도 먹고 다 했다 안카요!

"같이 가자니까 싫다면서 딸내미만 달랑 주다니. 이런 못난 아비를 봤나.. 하지만 오래 버티진 못할 것이다. 흐흐흐..."

어차피 비상 상황에는 비상한 계책이 필요한 법. 해야 할 일이라면 일단 하고, 그 후에 승낙을 받는 것이 빠르다. 이게 뭐냐고 터져나올 불만은 권한을 조금 나눠줘서 해결할 수 있을 터. 왕사가 좋아하는 왕권과 신권의 조화 뭐 그런 거 말이다.

#어쩐지 승상이랑 왕사의 비명소리가 들려오지만 아무튼 폐관 들어가!!

503 고불 (81ZN8XAuXE)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0:48

채주의 반응이 심상치 않자 고불은 그제야 독립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님을 알아챘다.

"고불! 독립! 그게..정확히 뭐다 고불?"
고불은 머리에 저장된 얼마 없는 지식을 뒤적거리다 한 가지 사실을 떠올렸다.

"고불! 녹림! 산채! 70!개 있다 맞다! 고불? 독립!하면 산채! 하나 늘어!서 7!1!개 된다 고불?"
그럼 독립하는 일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녹림이 커지는 셈이니 좋은건가..?

#고불은 채주에게 질문을 하고 고불주는 책을 몇 권 받았나 알아보러 갑니다.

504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1:18

묘하게 산채비빔밥이 땡기는

505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1:56

>>499
콰아앙 - !

발로 땅을 밟자 주변의 얼음이 같이 깨져나갑니다!

타다닥!

비산하는 얼음조각들, 상대는 창을 든채로 눈을 부릅뜹니다.
하지만 느립니다.

쫘아악...

몸을 억지로 늘린것같은 환상이 보이고 상대가 반응하기 바로 직전, 강건의 칼날이 닿는데 성공합니다.
상대는 눈으로 보고 몸을 틀고있는 상황.

아주 짧은 찰나의 한 수.

파악 - !

옅은 생채기와 함께 상대의 창날이 강건을 향해 떨어져내립니다.

퍼억!

정확하게 어깨에 명중했습니다! 왼쪽 팔은 당분간 쓰기 어려울겁니다...

"큽."

상대에게 푸른동상의 효과가 발동됩니다.

강건은 3단계의 부상을 입습니다.
상대는 3단계의 부상을 입습니다.

506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3:01

"먼길을 걸어 절경으로 유명한 폭포를 보러 왔건만, 그 전체가 아닌 상류만 보고 돌아가기는 아쉽지 않겠습니까."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잡는다. 설령 부족하다 하더라도, 짧더라도 그 넘치는 차이를 몸으로 느껴보고 싶다.

#이야기

507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3:44

손속을 봐달라 그럴걸 그랬나용......했깔리네

508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4:11

아니 또 부상을 !

509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4:14

>>502
신하들을 개무시하고(?) 폐관에 들어갑니다...

이번 폐관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하루 진행을 쉬고 다음 진행 때 결과를 확인한다.
2. 하루 진행을 하면서 폐관 수련을 직접한다.

>>503
"72개야! 너가 독립하면...73개가 되겠군!"

오. 녹림칠십이채에서 녹립칠십삼채...!

뭐가 더 간지나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510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4:49

>>507 손속을 봐달라고 하면 전투 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되고
아니면 그냥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끗!
이렇게 되는거에용!

511 재하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5:50

천하의 귀신이라 한들 귀찮은 녀석일 정도이구나. 하기야, 길바닥에 나앉은 모습으로 있다가 갑작스레 붉은 실 달고 나타난다면 그것만큼 난감한 일은 없을 터이다.

"무료, 급식소요?"

다만 하나, 묘책을 주시니 재하 눈 동그랗게 뜬다. 무료급식소, 거지들도 많이 오니 그들과 직접 부대낀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또 있을까? 비록 개방의 사람이 아니더라도 안타까운 사정을 겪은 자도 도와 천마님의 긍휼한 은혜를 알릴 수 있다면……!

"확실히, 직접 마주할 수 있겠군요…… 참으로 명쾌한 답안이옵니다."

재하 눈 존경심 가득 찬다. 선뜻 자신의 일 도와주었다는 점도 그렇지만 이곳에서 비록 임무 때문이라도 도울 일이 생겼다는 점도 깊이 감명받은 듯싶다. 살포시 미소 지으며 고개 끄덕였다.

"혼자 골몰하였더라면 방법 찾지 못 하였을 터인데…… 감사하옵니다."

애들이 으악! 무료급식소요? 싫어요! 하면 어쩌지? 싶은 고민은 애당초 없었다. 아니, 그럴 리가 없다.

그런 녀석들은 연속으로 시찰, 감사, 단속으로 이루어진 초과근무를 좋아한다고 받아들이면 되니까…….

# 아 임무를 위해서라면 당근빠따!!! 봉사! 할!!!!게용!!!

512 재하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6:07

잤어...

513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6:22

#
2로..할게용!

514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6:24

>>506 이대로 하실가용?

515 강건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7:44

"후우 ..."

고통이 느껴지지만 참는다.
이정도 고통은 많이 느껴봤다.
오른손으로만 쥔 검을 앞으로 내밀며 대놓고 찌르기를 할거라는 식으로 보여주며 앞으로 나아가며 팔한검 - 학학파를 사용한다.
이어서 현혜검념의 거리의 제약의 일부 무시하는 효과를 사용해 기습공격(서든어택!!!) 시도

# 내공으로 신체를 5만큼 강화 후 공격 ! 35/125

516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7:56

>>514

"먼길을 걸어 절경으로 유명한 폭포를 보러 왔건만, 폭포수만 흘끗 보고 돌아가기는 아쉽지 않겠습니까."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잡는다. 설령 부족하다 하더라도,
비굴하다 하더라도 그 넘치는 차이를 몸으로, 조금이라도 길게 느껴보고 싶다.

#손속을 봐주시는 걸로...!

517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8:22

>>511
졸지에 감찰국 직원들은 억지 웃음을 지으며 무료봉사를 하게 생겼습니다!

어허! 이게 다 신앙을 전파하기 위한 선행이야. 선행.
나중에 천마님이 지배하는 천계로 올라가려면 해야한다니까?

무료 급식소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513
폐관수련을 직접 합니다.

하란은 본체로 돌아간 상태로 자리에 앉습니다.

앉는다는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앉습니다!

고오오오오...

책은 난해합니다.
우선 가장 첫 번째 기수식부터 취해봅시다.

518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8:56

헉 여러분 캠핑 준비해야한다고 얼른 나오래서 이 레스 위에 있는거까지만 진행할게용 ㅠㅠㅠㅠ

519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9:17

미안...미안해용....

이따가 집 돌아와서 진행 더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또 할게용!!!!

520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29:17

캠핑은 어쩔 수 없지용 !

521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0:50

광해방검진도 단번에 이해해버린 그녀였으나, 이런 건 좀.... 이게 뭐지? 우선 아는 것부터. 그리고 처음부터 시작해 보자.

이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저번에도 한번 써 보았던 기수식을 펼쳐보았다.

#진룡검법 기수식 123/125

522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2:04

>>515
상대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느려진 상태입니다.
아니 동상좀 걸렸다고 느려지는게 말이 되나....싶습니다만!
말이 됩니다!

"크흐..."

상대는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한채 간신히 몸을 옆으로 틀어 가슴팍으로 공격을 받아냅니다.

쩌억...

가슴팍이 얼어붙습니다.

"후우...후우..."

상대는 창을 두 손으로 잡고 내려 강건을 향해 겨눕니다.

>>516
팔천군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는 품에서 단 두 자루의 비도를 꺼냅니다.

"잘 막아보시게."

그러더니 갑작스레 비도가 '화살처럼' 쏘아집니다!

523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2:12

다녀오세용!
이렇게 되면.. 자동적으로 1이 되는 건가

524 ◆gFlXRVWxzA (JWIfxZFrLY)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2:28

끼에에엑 상추 씻으러 갈게용!!!! 이따가 진행 가능하다싶으면 말해놓겟서용!!!!

525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4:13

다녀오세영!!!! 즐거운 캠핑 되시길!!

526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4:22

아니 왤케 튼튼해 !!!

다녀오세용

527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5:39

대금창약 사고 바로 쓸 수 있던가용

그리고 수련머신이 다시 시작됬다 !!!

528 재하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5:42

얘들아 웃어. 웃으래도……? 너희 이번 일 잘 마무리하면 당분간 정시칼퇴 시켜줄 테니까 똑바로 하자. 아니면 상급도 아닌 하급 기루 단속 나가서 상태 점검하고 윗선 닿았는지 조사하는 즐거운 초과근무 하든가…….

어쩌다가 말랑순수응애가 이런 사회에 찌들어 신민 입장에선 좋지만 막상 일할 때는 마주치기 싫은 상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하자!

# 이동!

529 재하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6:19

캠핑 즐겁게 다녀오시와용~!!!!

530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9:00

폐관 들어간 김에...생장선술도 10성 하고 진룡검법도 10성 찍고 나오면 안되나????(폭언

531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9:29

대사건 끝나있겠어용 ...

532 고불주 (81ZN8XAuXE)

2023-06-25 (내일 월요일) 11:39:29

유레카! 독고구검과 독고구검결 이렇게 두 개! 고불이 읽은건 독고구검 하나! 휴..깨달았다.

캠핑 잘 다녀오세요 캡틴!

533 수아 (RR6fQgMD7s)

2023-06-25 (내일 월요일) 11:42:46

잤어

534 야견 (ByXFTspgd.)

2023-06-25 (내일 월요일) 13:02:32

>>533 흑흐규ㅠㅠㅠㅠ

535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19:01:26

비가 와용...김캡은 캠핑을 갔대용...

기생충(영화)기 생각나네용..

536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19:45:46

으아아아아악 창밖에 벌레들이 마구 날아다녀욧

>>535 유명한데 아직 보지는 못한것...

537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20:00:44

모기는 혈교인 것

538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20:23:28

왜애애애애ㅐ애애애야ㅑ야ㅇ애앵

539 미사하란 (vzyRGMQ21I)

2023-06-25 (내일 월요일) 20:36:18

개천궁과 적대하는 자는 계절과 상관없는 모기의 구름과 직면하게 될 것(북한 아나운서 풍으로)

540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21:46:20

히이이이이익!!!!

541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21:47:37

흑운패를 어디쓸까 고민하고 있는데.....

솔직히 흑천성 무공 배우고 싶거나, 정치적으로 쓸 흥미도 없...

그냥 주지스님께 헌납하고 파계회내 입지나 굳혀야겠어용

542 미사하란 (vzyRGMQ21I)

2023-06-25 (내일 월요일) 21:54:27

야견주 저번에 사복검이었나 그거 배우고 싶다고 하지 않으셨나용??

543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9:35

끄으응으응 끌리긴 하지만 맨주먹캐는 무기를 드는 순간 컨셉붕괴라서용!!!

마치 하란이가 용에서 다른 요괴로 종족변경권 쓰는 느낌!

파계회 무공 외길로 가고파용....

544 강건주 (kr2v9g3WrI)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2:47

그럼 악마의 열매를 먹고 고무고무 팔로 사복검을 쓰는 것

545 재하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2:59

선계 압바의 무공을 배우고 싶어용...(과도한 욕심)

546 미사하란 (NHg4nxtopQ)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7:43

>>543 하란이(산동이무기에게 여의주 뺏기고 뱀요괴가 되어버린 if)

>>544(기절)

>>545 일단 옥에 대한 사랑을 키우셔야 해용

547 모용중원 (bWZ/0fA4w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5:06

여기서 신공 두개만 더 있으면 좋을지도

548 야견 (ktruAyizWo)

2023-06-25 (내일 월요일) 23:41:48

>>544 길기는 무지하게 길겠.....
>>545 옥빔같은걸 쓰려나용....?
>>546 앗 이것보니 예전에 하려다 말았던 왓 이프 일상 이벤트가..
>>547 얼마나 더 강해지시려구!

549 ◆gFlXRVWxzA (G/Lh.B6YMQ)

2023-06-26 (모두 수고..) 00:52:27

집...듀착....깩고닥

550 강건주 (/NFVKI88uA)

2023-06-26 (모두 수고..) 00:57:25

부디 천마님 곁으로 가길 ...

551 야견 (LG1i6pHZBc)

2023-06-26 (모두 수고..) 14:44:02

새벽한시 도착이라니....어떤 캠핑을 하셨길래....

552 미호주 (r0kLipvujc)

2023-06-26 (모두 수고..) 14:46:59

엄청난 캠핑을 했네 캡틴...(동공지진)

553 미사하란 (hbXz7Xjb2I)

2023-06-26 (모두 수고..) 22:16:50

https://i.postimg.cc/3ws32Fr2/187c0a20339119be0.gif(움짤버전)

집에 오자마자 기절하고 이제 일어난 기념으로 짤방이나 올릴거에용.

알고리즘의 인도로 찾은 미소가 인상적인 분.. 하란아 너도 저렇게 한번 웃어보지 않을래...

554 ◆gFlXRVWxzA (G/Lh.B6YMQ)

2023-06-26 (모두 수고..) 22:36:06

홍홍홍...
그리고 내일은 빠지를 가는거에용...

555 미사하란 (BOrtewT0mQ)

2023-06-26 (모두 수고..) 22:43:33

빠지...(내일 날씨 봄)(안봄)

캡튼 괜찮으시다면 >>509에서 직접하기 골랐었는데 2번 자동으로 바꾸고 7/2 진행에 결과봐도 될까용... 수련을 시작할라는데 끝나버렷서용..

556 ◆gFlXRVWxzA (G/Lh.B6YMQ)

2023-06-26 (모두 수고..) 23:42:56

>>555 담 진행 때 잊지말구 말해주세용!

557 미사하란 (cURV/j2WE6)

2023-06-27 (FIRE!) 00:33:05

>>556
고마어용!(끄덕끄덕콘

558 고불주 (tyiHTcHsYo)

2023-06-27 (FIRE!) 20:21:06

저도 이번 주에 빠지를 가는 것! 제발 비만 적당히 내리길..

559 야견 (A2H0gG4B6U)

2023-06-27 (FIRE!) 22:44:07

>>593 미소가 뱀 같은 것
>>554 잘 다녀오셨나유 빠지!!!
>>558 잘 다녀오세용 빠지!!!

560 미사하란 (KAqKqdTDEA)

2023-06-28 (水) 00:40:28

>>558 잘 다녀오세용~~

>>559 (츄릅츄릅)(쉬익쉬익)

561 야견 (hYjjm28xpg)

2023-06-28 (水) 10:02:39

흑운패 어찌 쓸지....추천받아용....(아무 생각없읍)

562 고불주 (3DgiuGOOz6)

2023-06-28 (水) 14:23:51

일단 묵혀두다 대사건 또 터지면 그때 쓰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어떤 대사건인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563 미사하란 (I6ZKBPIDAs)

2023-06-28 (水) 16:27:14

지금 중원에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돈다는데 일단 쓸일 없으면 기다리시는것도 하나의 선택인거에용

564 수아 (hcIwuSnmtk)

2023-06-28 (水) 17:58:09

전략병기 운용권

565 미사하란 (Llr0XvIkXk)

2023-06-29 (거의 끝나감) 00:41:46

(머엉

566 고불주 (cSnVQX.WfE)

2023-06-29 (거의 끝나감) 11:38:46

오늘의 물놀이는 취소..그러나 아직 한 발 남았다!

567 미사하란 (1HtjvognB6)

2023-06-29 (거의 끝나감) 14:10:10

마침내 뇌에 쇼트가 나버린 기분이라 오늘부터 목금토일만 공부를 쉬기로 했서용..... 컨디션조절좀 해야겠다

대신 무림비사 생각 할거에용 히히 하란이 용꼬리 살랑살랑

568 수아 (xHtooS3Gdg)

2023-06-30 (불탄다..!) 07:52:22

morning

569 ◆gFlXRVWxzA (Y3wjAkIjyo)

2023-06-30 (불탄다..!) 10:12:32

이번주는 진행이 어려워져써용...한다면 일요일 밤 늦게...!

570 미호주 (fgXy1EBaN6)

2023-06-30 (불탄다..!) 10:41:35

캡틴 무리하지말기야!!@

571 고불주 (fgdc1MNwE.)

2023-06-30 (불탄다..!) 12:34:22

맞아요 캡틴 무리하실 필요는 전혀 없는 것!

572 미사하란 (U5V2ES2pxY)

2023-07-01 (파란날) 18:56:47

으악더워용!

573 미사하란 (F0xW/.iSD.)

2023-07-02 (내일 월요일) 02:14:22

(아마도 본문 내용과 상관없는 이미지)

여름 기념 수영복 하란이를 AI로 해보고 있는데 잘 안되네용...자고 일어나서 다시 해보는거에용

574 수아 (QZLsSqeiWQ)

2023-07-02 (내일 월요일) 03:22:28

모기(얼굴물음)

전기모리채로 5초정도 튀기긴 했는데... 그래도.
.

575 고불주 (v8NO.oH42.)

2023-07-02 (내일 월요일) 12:26:02

슬슬 여기저기 모기가 보이기 시작한 것..

576 미호주 (yWJCRmGBe2)

2023-07-02 (내일 월요일) 12:41:16

모기.... 옷이 많은 곳에 더욱 많으니까...^^....

577 ◆gFlXRVWxzA (V53PGUqS52)

2023-07-02 (내일 월요일) 16:12:28

모기에 이미 40방은 물려써용...

578 야견 (uiseE.y5nU)

2023-07-02 (내일 월요일) 16:34:01

으아아아악 혈검문의 끄나풀들!!! (에프킬라 사러감)

그리고....간만에 일상 구해봐용

579 수아 (QZLsSqeiWQ)

2023-07-02 (내일 월요일) 17:33:06

580 야견 (uiseE.y5nU)

2023-07-02 (내일 월요일) 17:58:22

>>579 호엥? 가능하신가유?

581 수아 (QZLsSqeiWQ)

2023-07-02 (내일 월요일) 18:01:04

귕귕

582 야견 (uiseE.y5nU)

2023-07-02 (내일 월요일) 18:23:43

좋아유! 괜찮으시면 선레 주십셔! 상황은 어떻게 할까유

583 ◆gFlXRVWxzA (SGXD889s7Q)

2023-07-02 (내일 월요일) 19:00:02

진행....불가....끄엑..........

584 재하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12:54

김캡 토닥토닥...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7월 10일이 계속 떠오르지...? 하고 봤더니 지원재하 1주년이네 어떡하지 자주 신청하던 커미션 닫혔는데(머리싸맴)

585 ◆gFlXRVWxzA (SGXD889s7Q)

2023-07-02 (내일 월요일) 20:17:49

벌써 1주년....

586 미사하란 (8vm1ofwiII)

2023-07-02 (내일 월요일) 21:00:05

어장은 이미 3주년을 넘어가고 이젠 어장내 커플이 1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어장...대다내용...

587 미사하란 (8vm1ofwiII)

2023-07-02 (내일 월요일) 21:01:37

https://postimg.cc/gallery/hnT055f

그리고 다 던져버리고 바다에 놀러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하란이 수영복 만들어왔서용.
할 수 있으면 의족도 넣고 싶었는데.. 남들 다 쓰는 기능 제가 쓰면 에러만 나용 흑흑..

588 수아 (DvUUXWAi4Y)

2023-07-03 (모두 수고..) 07:49:24

아갱아갱

589 미호주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1:41:27

갱신을 해둔다.. :3

590 고불주 (zupAkrKe9k)

2023-07-03 (모두 수고..) 21:56:22

1주년...! 경사가 다가오고 있는 것..

591 수아 (lZRCOu5OQ.)

2023-07-05 (水) 07:48:20

아갱아갱

592 미사하란 (eVTH3S6.LU)

2023-07-06 (거의 끝나감) 00:31:56


새벽의 갱신이에용~~

593 고불주 (/hG5k/Sn1g)

2023-07-06 (거의 끝나감) 20:01:12

이번 주도 이제 끝이..

594 미사하란 (IyJixMybIY)

2023-07-06 (거의 끝나감) 20:32:25

아직 하루 남았다...!

595 강건주 (o2dCDup.Oo)

2023-07-06 (거의 끝나감) 22:12:51

>>587 용왕의 품격

그리고 1주년 ...

596 미사하란 (2uFO5O42ak)

2023-07-07 (불탄다..!) 13:59:44

손수 여름화보를 찍어 국고를 채우시는 용왕님...

597 야견 (d60lYG1FPo)

2023-07-07 (불탄다..!) 19:04:50

>>587 SSR 섬머 페스티벌 하란! 인것!

598 수아 (b15J7m7gDc)

2023-07-07 (불탄다..!) 20:38:22

수아도 수영복 이수아(ssr) 하나 뽑고 싶은것

599 야견 (d60lYG1FPo)

2023-07-07 (불탄다..!) 21:14:44

>>598 AI를 써보세용!!

600 ◆gFlXRVWxzA (.0BjBAlf0s)

2023-07-08 (파란날) 12:30:06

내일은 오후 10시 진행 예정이애용!

601 이름 없음 (9oKTYw8fVQ)

2023-07-08 (파란날) 12:33:59

힘!내!요!

602 미사하란 (oo/xf0yJ7k)

2023-07-08 (파란날) 14:58:28

603 야견 (BcQ23FEQ5g)

2023-07-08 (파란날) 16:18:34

알바 파이팅인것!!!

604 이름 없음 (fMXD6Or7tI)

2023-07-08 (파란날) 18:41:55

알바 홧팅!!!>:3

605 미호주 (fMXD6Or7tI)

2023-07-08 (파란날) 18:42:07

않 나메!!

606 고불주 (Zyv8gkO1no)

2023-07-08 (파란날) 21:11:14

오후 10시! 아마..참가가 어려울 것 같아 슬픈 것!

607 ◆gFlXRVWxzA (FOo4UhIPuU)

2023-07-09 (내일 월요일) 09:56:59

속보)김캡...여자친구 이슈터져...오늘 진행 불가...

608 재하주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14:29:57

화긴이에용...! 김캡 힘내시기...

간만에 맬렁재하가 생각나는데 젊고 예쁘고 누군가와 사랑까지 하며 신민에게 평판 좋은 감찰국장이 볕 좋은 여름날 호수 주변 풀숲에 앉아 뭔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길래 뭐지? 했는데 열심히 길 가는 콩벌레 있고 그거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손가락으로 톡톡 데굴데굴 하더니 만족스럽게 ㅎ...하고 웃는 그딴 썰...🤦‍♀️ 그 나이 먹고 아직도 콩벌레 건드리기가 세상에서 제일 즐거움(?)

609 수아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14:34:01

진행은 희생된거다...!(죠죠풍)

610 ◆TbsBf69AH6 (jhenPQ40pw)

2023-07-09 (내일 월요일) 21:14:35

안녕하세요 무림비사 레스주 및 캡틴 여러분 🥹 외부홍보 어장 자커홍 홍보담당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외부홍보 situplay>1596591086>759-760 주제로 캡틴 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인터뷰 차원에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총괄 입장에서의 간단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것이니, 편하실 때 오셔서 다들 말씀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레 찾아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모두들 좋은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611 야견 (l4GiWznH0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11:25

>>607 저런....ㅠㅠ 힘내유 캡. 애정전선은 날씨 같아서 예측이안된다
>>608 소소한 행복....이네용...무림인이라 해도 사람이니.....다들 이런 소소한 힐링 모먼트 하나는 있지 않을까나...
>>601 (고고고고고고)

612 야견 (l4GiWznH0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18:01

그런 의미에서 설문조사! 캐릭터의 일상 중에서 소소한 힐링의 순간이 있다면 뭐있을라나여.

야견이놈은....음. 아침에 일어나서 절간 향냄새 맡으면 그걸로 좋아라 할 것 같네여. 하루 살아보자. 그런 생각들고....

613 수아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22:23:08

태정이랑 단란?한 한때?

614 재하주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34:57

홍홍홍~ 소소한 힐링의 순간... 간만의 휴식이 주어지면 멍하니 교국 호수 근처에 앉아 물멍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용~ 범무구랑 같이 물멍하다가 꾸벅꾸벅 낮잠을 잘 때도 있고~ 주변에 이제 콩벌레 뽈뽈뽈... 걸어가면 공으로 만들어야 함... 방아깨비 폴짝대면 덥석 잡아서 방아 찧고 놀고 있음... 가끔 개미 보면 손가락 위로 올려서 관찰함...

정말 사소하게 시골느낌 힐링을 하는 거에용...🤔 가끔 집무실에서 거미 나타나면 아 풀어줘야지 하고 손바닥에 올렸다가 거미가 실 쭉 내리면 그거 한 번 감아주고 또 쭉 내리면 감고 반복해서 거미랑 끝없는 실타래 게임을 하며 힐링하겠지(?)

615 ◆gFlXRVWxzA (5mB86cl39k)

2023-07-09 (내일 월요일) 22:56:39

주차하다가 뒷범퍼 박아서 고통인 김캡 갱신이에용...하...외제차라서 수리 비용 많이 나올 것 같아용...아...

616 수아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23:01:00

아아... 앗...

617 재하주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3:01:01

아아니 세상마상 김캡 어떡 아니 아 와 악... 어떡해요... 듣기만 해도 정신이 아찔한데...😰

618 미호주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3:35:54

어...!? 괜찮아 캡틴..!?! 헉....

619 裁河 (.CAJFrDqT6)

2023-07-10 (모두 수고..) 00:00:46

재하의 주변은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기루에서 부대끼며 자랐던 누이 중 하나가 손님 하나를 마음에 품고 그 사람과 이른 아침 도망 쳐버린 일, 은야가 자기 전 들려주었던,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 왕 씨 어르신께서 알려주시던 마님과의 불꽃 튀던 첫 만남 이야기…… 하물며 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엔 나 노인이 가르쳐 주던 경극의 가사마저 사랑을 노래하고 있었다. 그 당시엔 시기가 조심스러웠거니와 기루에서 차마 비극적인 것을 노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글공부를 병행하며 극을 배워가는 동안 노래의 가사에 대해 전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은 또렷하게 알 수 있었다. 기루 안팎 사람들이 그렇게나 찬양하는 사랑, 자유, 그리고 행복. 모든 노래에서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모두 자신만의 행복과 자유를, 끝내 사랑을 부르짖고 있었다. 어릴 적 보았던 사랑은 아름다움을 넘어 황홀할 지경이었고, 재하 또한 사랑에 대해 깊은 환상을 품은 적이 있었다.

이따금 호되게 매질을 당하고 울적한 마음을 누르며 창밖을 내다볼 때면 누군가 자신을 구해주리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 누구라도 좋으니 마치 기적처럼 나타나 자신에게 손을 뻗어주길 바란 적이 있었고, 요괴라느니, 불길한 하얀색이라느니 손가락질하는 바깥의 무시무시한 사람들과 달리 자신의 추한 모습마저 아름답다 품어주고 기루 밖으로 꺼내줄 것이라 믿었다.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가상의 인물이 있는, 조그마한 머릿속의 망상에서만큼은 재하는 이름을 내로라하는 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바깥의 시선이라는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방해하는 고난을 이겨내는 사람이 되었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과 함께 루주에게 맞서 싸우고, 재치 있게 골탕을 먹여주고 나면 기루의 누이와 형님들마저 안전해졌다. 그리고 끝내 아무도 없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 재하의 마음에 있던 응어리는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었고, 하루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그렇지만 재하는 이른 나이에 자신의 인생에서 구원자가 없음을 알게 됐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랑 또한 자신은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니, 어쩌면 모든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것을 할 수 없는 것 같았다. 야반도주한 누이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것이라 믿었지만 남편의 술 주정에 목 졸려 죽었고, 은야의 남편은 빚을 키워놓고 도망친 데다, 왕 씨 어르신도 늘 마님 이야기를 하며 사랑을 표출했으나 기루에 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 외면하던 현실을 직시하게 된 계기는 루주가 그깟 육체적 사랑을 탐하다 추하게 죽어버린 이후 제일상마전에게 거둬져 세상을 마주한 탓도 있었다. 사랑이라는 이름 뒤로 외면해왔던 현실은 늘 녹록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끔찍했다.

밑바닥의 인생에 손을 뻗어줄 구원자가 오긴 했으나 이미 한참 늦은 상황이었다. 도망치고 누군가의 죽음을 또 보고 나서야 기회가 주어졌다. 만일 자신이 루주의 손아귀에서 도망치지 못했다면 기회가 주어지긴 했을까? 아니다. 재하는 그 끔찍한 곳에서 홀로 살아남았다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것은 늦기 마련이고, 기회를 잡아채기엔 당시의 재하는 실로 나약한 존재였다. 사랑을 꿈꾸기엔 그 이후의 삶 또한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었다. 절대적인 존재요 자신의 주군을 평생토록 모실 영광을 얻긴 했지만 세상은 더 이상 재하를 사랑으로 품어주지 않았다. 오로지 욕망, 추악한 인간의 속내만이 재하를 품고 철로 된 날카로운 이빨과 날서게 벼린 혀로 거짓된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다.

만일 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주면 나는 어떻게 될까? 한때는 지독히도 외로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거짓만을 속삭이는 사랑이라도 받으면 안 되는 걸까? 저 거짓이라도 받으면 잠시나마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 단단한 혀에 꼬드겨지기 전, 마주한 시선은 그리도 끔찍할 수가 없었다. 세상에서 두려운 존재는 주 루주밖에 없다 생각했건만 그보다 더한 사람들은 지천에 널리고 셌다. 저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의 뒷배를, 권력을, 그리고 자신의 일부만 사랑할 뿐이다. 자신을 어떠한 사람이라고 미리 규정지어버린 그 시선, 그리고 그 틀 안에 가둬버리며 사랑이란 이름 하에 입맛대로 휘두르고 쾌감을 얻을 생각에 번들거리는 눈동자. 재하는 그 시선이 두려워 자신의 마음에 빗장을 걸어 잠갔다.

때문에 재하에게 있어 사랑은 부질없는 것이며, 쓰고 버려야 하는 것이 되었다. 어느 때는 칼로 써야 하며, 방패로 써야 하고, 때로는 매정하게 내칠 줄 알아야 했다. 절대 온전할 수 없으며 영원할 수 없는 것. 소모적인 것이며 진심이 담겨있더라도 언젠가 죽은 척을 해야 할 때 아끼던 명마를 칼로 찔러 죽이듯 찢어내야만 하는 것이었다. 하나의 패이자, 재하 또한 하나의 도구였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한때의 황홀함을 꿈꾸지 않았고, 구원을 꿈꾸지도 않았다. 모든 것은 흐르는 대로, 주군의 뜻대로, 그리고 천마님께서 점지하신 대로. 그리고 자신이 바라던 사랑을 타인에게 베풀곤 했다. 그렇게 하면 언젠가는, 그 모든 일이 끝나고 아주 조금이나마의 흉내 내지 보상 정도는 받지 않을까 생각했으니.

그렇게 낭만도, 꿈도 모두 잊고 살았을 때였다. 많은 것을 내려놓고 사는 삶이 익숙해졌을 무렵의 밤이었다. 다가오는 전쟁을 모르고 여전히 보상받고 싶은 무의식 때문에 타인에게 선행을 베풀 때였다. 아무것도 쥐지 못하고 흐르도록 두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삶 속에서 만나버렸던 한 사람이 재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숫기라곤 하나도 없이 호객행위에 끌려와 어쩔 줄 모르는 이름 모를 도령을 도왔을 뿐이었다. 쩔쩔매던 그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짓궂게 굴어버리고 그것이 또 미안했던 나머지 진심으로 대했을 뿐이다. 그저 조용히 지나갈 하루라고 생각했지만 세상은 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아니,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대수롭지 않던 나날에 벼락이 떨어지고 말았다. 분명 눈앞의 또래는 기적처럼 나타났다기엔 조금 모자란 면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품었으며, 아꼈다. 그 눈에는 한치의 거짓도, 욕심도 없었다. 덜컥 찾아온 덧없는 봄날에 가슴이 부자연스럽게 일렁였다. 훗날 무공으로도 평생을 함께 할 벚꽃잎이 때 이르게 나타나 주변에서 휘날리는 것만 같았다…….

재하는 또래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도망치듯 자리를 빠져나갔다. 처소로 돌아가는 내내 심장이 뛰었다. 어릴 적에 바라 마지않던, 망상 속의 사람이 나타나버렸다.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바라지도 않던 사람을 인생의 기로에서 스치고 말았다. 실낱같던 희망을 걸어보아도 될까, 아직 남아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이성이 돌아가는 길 서로 씨름했지만, 처소에 도착했을 무렵 현실을 직시한 이성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재하는 여전히 도구였고, 앞으로도 도구일 것이며, 그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작 하루 스쳐가는 인연에 많은 것을 바라다니, 그야말로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고작 두강주 몇 잔에 취하기라도 한 걸까? 짧은 시간이나마 그 사람의 생각이 자신과 같을 것이라 멋대로 판단해버린 자신이 어리석고도 부끄러워 사라지고 싶었다. 재하는 얼굴을 덮어 가렸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 손가락이 벌어졌다. 새빨갛게 달아오른 손가락 끄트머리 벌어진 틈새로, 순수하던 마음과 이성이 합의해 생겨난 작은 욕심도 치고 나왔다.

"…연이 닿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한참을 덮어 가린 몸에서는 여전히 그 사람이 먹 지워줄 때 부어주었던 술 내음이 존재감을 발하고 있었다. 어디에나 있는 흔한 두강주지만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내음이라 생각했다. 그 순간을 소중히 품어오며, 재하는 열일곱의 나이에 위대한 성전聖戰을 위해 전장에 발을 들였다. 전쟁 중에도 그 두강주의 내음을 기억하곤 했다. 그 끔찍하던 시간에도 버텨왔고, 주군을 위해 버텨왔다. 마침내 비구니의 목을 치고 세상이 마두의 존재를 두려워하며, 교국이 잠시나마 평화를 찾았다. 재하가 다시금 세상에 섞여가며 그 짧은 인연에 대한 감정을 마모라는 이름으로 애매하게 덮어가렸을 적.

─ 들어 보시오, 들어 보시오. 중원제일미와 비룡이 결혼한다니, 이는 세기의 한 쌍이 아닐 수가 없소! 비무제로 만난 아리따웁고 재능 있으나 자유를 찾아 도망친 사파의 여식과 범인이나 그만큼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자유와 의, 협 그 자체인 창천의 핏줄이요, 이 둘의 사랑 이야기 들어보시오, 집안의 반대로 도망친 그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재하는 두강주의 내음을 아주 오랜만에 기억하게 되었다. 암행을 위해 멱리로 몸을 가리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재하의 얼굴은 그 유명한 감찰국장이 지을 온화하고 따스한 표정과는 거리가 멀었을 테니까. 음울한 눈빛이 애처롭게 휘더니 사랑을 예찬하는 호사가를 피해 자리를 빠져나갔다.

아, 그는 타인을 사랑했다.
그는 운명을 사랑했다….
그는 자신과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였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믿었으나 운명은 야속하게도 재하의 편이 아니었다. 걸어 잠근 빗장은 이젠 못까지 박아버렸건만 다시금 재회할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실로 우스운 일이었다. 7년 만에 만났으면서 호칭은 벗이 되었고, 술잔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세상은 변했고, 그와 재하의 세상도 변했다. 다만 그는 위에서 찬란히 승천하는 용이요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무지렁이에 불과했다. 장성한 그를 보니 단전이 뒤틀리는 느낌이었다. 못을 그리도 박았는데 감정이 툭 치고 나올 것만 같았다. 아마 그는 평생이고 모를 것이다. 자신이 그 찰나의 순간 가졌던 감정이 어찌나 추한지, 그 추한 자신을 얼마나 타박했고 꾸짖었는지, 스스로에게 얼마나 많은 벌을 주었는지, 그러면서도 당신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에 큰 동경을 품었음을, 마침내 자신이 그의 인생에 스쳐가는 불청객일 뿐이라는 것까지……. 그래서 끊어내고자 했다. 차라리 자신이 마두임을 밝혀서 끊어내고, 그가 실망해서 떠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다만 운명은 남을 탐낸 죄인의 편이 아니었다.

목을 부여잡은 손길이 목을 뒤틀길 바랐다. 누군가의 어깨 위로 다정히 올라가 자신의 사람임을 공표할 든든한 손가락이 이 목을 끔찍하게 비틀고 꺾어버리기를 바랐다. 여기서 전부 끝내버리면, 앞으로 있을 감정도 모두 묻어버릴 수 있을 것만 같았고, 그 사실에 형언할 수 없는 희열이 단전 내부를 채워갔다. 평온한 기색으로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애썼으나 자비를 베푸는 모습에서 재하는 끝내 누군가 강제로 빗장의 못을 쥐어뜯는 것 같다는 감각을 느꼈다. 주체는 자신의 목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창천의 존재였다. 아, 차라리 떠나버리지, 차라리 나를 내치지, 잔인한 사람……. 당신 또한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사리를 분별할 수 없게 되어, 무심코 뱉어버린 말에 재하는 천천히 잠겨 들어갔고, 그 찰나의 안식에서 영원히 나오지 못하길 바랄 뿐이었다. 잠 오지 않는 밤마다 어떻게든 잠들기 위해 수도 없이 마셨던, 하물며 전날 밤까지 동을 내었던 그까짓 두강주에 취하기라도 했던 걸까. 그랬을 것이다, 그러길 바랄 뿐이다, 자신이 만일 맨정신이라면 이는 필히 미쳐버린 사람이리라……. 누구도 모를 밤을 지새우고 청첩장을 받았던 날, 다시금 그 순간을 생각하며 재하는 눈을 감았다. 역시 부질없는 삶이구나, 언제까지 휘둘릴 거야? 끊어내자. 진정 끊어내야만 한다. 그게 이로울 것이다.

"그리 생각할 때가 있었지."

재하는 술잔을 넘겼다. 몇 잔 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절여진 몸에 그딴 것을 세어봤자 의미가 없거니와 앞으로 마실 술이 중요하지 잔의 수가 중요하랴? 취했는지, 취하지 않았는지 또한 의미가 없다. 등 뒤로 수없이 늘어선 병을 뒤로 가늘게 흘리는 웃음이 교태로웠다. 낭만적인 사랑을 바라던 때를 회상하니 그 한심함에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차라리 끝내기는 무슨, 끝내지 못하고 끝까지 그놈의 낭만에 희망을 걸다 결국 떨어질 일만 남았다. 사랑을 쏟던 교인을 잃었고, 위신을 잃고, 타인의 자리를 뺏어버렸다. 꿈꾸던 것은 실로 멍청한 일이요 결국 현실이 옳았다. 외면해왔던 현실이 재하에게도 찾아왔다. 신앙적인 삶, 숨, 비참한 생을 지탱하는 촛불이 꺼져버렸다. 거짓 사랑을 속삭이는 쇠로 된 날선 아가리와 혀를 가진 끔찍한 시선보다 더 끔찍하고 두려운 미래만이 남았다. 자신을 열렬히 사랑하는 교인들의 손가락질이 남았고, 중원 전체의 경멸과 멸시가 남았다! 그럼에도 행복했다. 그토록 요부였다는 달기도 이리 지독하게 악랄한 자는 아니었을 터인데, 세상을 가진 듯 너무나도 행복하였다……. 창천의 범인은 중원의 칭송을 받는 비룡이 되고 기루의 장난감은 신민의 사랑을 받는 감찰국장이 되었으나 그 둘은 같은 목표를 향해 찬란히 추락하고 있었다. 그거면 됐다. 낭만 따위 개나 줘버린 사랑임에도, 당신이라는 이유로, 결국 쟁취하면 되는 것을 깨닫고 말았기 때문이다. 설령 갖지 못해도 그렇게 만들면 되는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당신만 있으면 됐다.

"밑으로 가자, 밑으로…… 하늘을 날던 새의 날개를 꺾어 아래로 가자…… 사랑이 무어냐, 추락 또한 이상이거늘."

아직 환상 속에나 남아있는 사랑을 받고 싶어 안달이 난 빗장을 무시하기 위해 급조한 곡조 흥얼거리며 몇 잔을 더 넘겼을까, 재하는 갑작스럽게 침묵하며 생각에 잠겼다. 사랑이라. 무엇이 있을까? 정조? 신의? 낭만? '진실한 사랑'? 그토록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은 얼마나 꿈같은 기분이랴, 나를 흠모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단 것은 어떤 기분이랴? 애초에 진정한 사랑! 그놈의 사랑이 무엇인가? 여전히 우아한 손길이었기에 술잔을 채우는 경박한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바른 몸짓과 달리 삶은 이지러지고 뒤틀린지 오래라 알 수 없다. 다만 밑바닥에 절여진 이 아둔한 대가리가 아는 것이라고는 향락, 유흥, 지나가던 개조차 비웃을 정도의 놀음과 쾌락…… 끝내 진탕 떨어져 개죽음을 목전에 두는 것이렷다. 다른 것도 떠오르긴 하나 역시 그걸로 믿어야겠노라 생각을 매듭짓는다. 그래야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후에 들이닥칠 비참함은 알 필요 없다. 난 이제 좀 당신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 당신도 같은 마음이길 바란다. 그 길이 답이 아닐지언정. 재하는 설설 웃으며 아무도 없는 허공에 술잔을 높이 들었다.

"나의 상공을 위하여 건배."

쟁취해낸 나의 사랑을 위해, 그 사랑을 외면하려 애쓴 과거의 나를 위로하기 위해, 안타까운 마님을 위해, 나를 구원해 준, 진심으로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우리의 찬란한 추락을 위해, 끝내 행복해질 우리를 위해……. 전하지 못할 많은 말은 묵직한 혀에 담겨 끝내 잔 속의 독한 술과 함께 속으로 삼켜버린다.

재하의 주변은 여전히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620 재하주 (.CAJFrDqT6)

2023-07-10 (모두 수고..) 00:01:06

지원재하 1주년 축하한드악~!!!!!!!!

621 고불주 (WvteX1rmOw)

2023-07-10 (모두 수고..) 08:38:55

>>615 세상에 캡틴..마음 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아이고..

>>619 와! 일주년! 와! LOVE! 1주년 축하드려요~

622 ◆gFlXRVWxzA (wxkGYwKjl.)

2023-07-10 (모두 수고..) 09:45:21

재하랑 지원이 1주년 넘넘 축하해용!!!!!!!!

623 ◆gFlXRVWxzA (wxkGYwKjl.)

2023-07-10 (모두 수고..) 09:46:13

허라가 좀 아픈데 이게 근육통인지 후방추돌 때문인지 모르게써용...후...심하게 아프진 않지만...다들 걱정해주셔서 매우 감사해용!!
돈은...어떻게든 벌면 되니깐...응...

624 미사하란 (mDHUZ8hLAY)

2023-07-11 (FIRE!) 00:54:17

1주년 축하드려용!!!!!!

그리고 캡틴..아이고...괜찮을거에용..(허리꾹꾹이

625 고불주 (x7IqlT9new)

2023-07-11 (FIRE!) 12:07:02

아이고..허리가 아프면 많이 힘든데..심하진 않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일시적인 근육통이시길 바랍니다

626 ◆gFlXRVWxzA (htwXthNP7.)

2023-07-11 (FIRE!) 12:38:32

오늘되니까 안아파용! 다행히 일하면서 생긴 일시적 근육통이었던 것 같아용 홍홍홍!

627 ◆gFlXRVWxzA (htwXthNP7.)

2023-07-11 (FIRE!) 12:38:51

1주년 축하 기념으로 뭐라도 하려그랬는데 김캡은 왜이리 바쁠까용...하...

628 수아 (k8VPmA33Sg)

2023-07-11 (FIRE!) 18:31:37

손나...

629 야견 (ELGYYkR4KE)

2023-07-11 (FIRE!) 21:18:55

아이고...세상에 캡틴. 외제차라고 해도 요즘에는 보험처리 잘 되어 있으니까요. 주변 어른 분들게 상담 잘 해보시구요. 외제차 정비업체 등에서 견적을 보거나 시세 알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어쩌면 생각보다 일이 크지 않을수도 있어요....

630 야견 (ELGYYkR4KE)

2023-07-11 (FIRE!) 21:28:02

그리고....일시적 근육통이라고 해도 병원에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교통사고에서 얻은 통증은 오래가거나, 숨어있다가 짠! 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고.....또 보험 가입하신게 있으면 도움이 되실수도 있으니깐요. 꼭! 꼭 가보시기!!

631 야견 (ELGYYkR4KE)

2023-07-11 (FIRE!) 21:31:04

>>619 간만에 본다!!! 재하주의 금손 연성!!!! 나의 상공을 위하여....

지원주도 재하주랑 다시 떳떳하게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실거라 믿어용...!

632 야견 (ELGYYkR4KE)

2023-07-11 (FIRE!) 21:35:03

그리고.....1주년이라.....보잘 것 없지만 이벤트를 하나 제안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용?
최근 다들 바쁘시고, 후덥지근한 여름이기도 하니 한달 정도만 잡고, 일상 한번 정도만 해도 후하게 보상을 주는 그런 이벤트로...

예전에 나온 시공의 비틀림 설정으로 과거 시점의 캐러들을 불러와서 일상을 할 수 있는 그런 이벤트네요.
미래도 생각해봤는데 그럼 너무 자유도가 쩔어져서 곤란할 것 같고.

633 야견 (ELGYYkR4KE)

2023-07-11 (FIRE!) 21:39:43

뭣보다 캡틴 부담 없는 느낌으로다가 생각해봤어유 홍...

634 지원주 (kicldsWtTM)

2023-07-11 (FIRE!) 22:38:30

(지옥에서 잠깐 돌아온 지원주)
흐악....... 상판 간간히 체크하고 있었는데 일주년울... 설마 놓치다니........
지원아 재하야 일주년 축하하고 둘이 예쁜 사랑하렴.... 전 독백 정독해야겟음.......

635 강건주 (m4RppXLSyE)

2023-07-11 (FIRE!) 22:41:19

과거 시점 캐릭터 ... 열심히 천마님을 위해 기도를 하는

636 재하주 (V9hHVet.iI)

2023-07-11 (FIRE!) 22:50:09

뭐라고 지원주라고(우다다) 아이고 지원주우

이벤트... 과거 시점... 말랑 우유떡 기루 재하...?(동공풀강진)

637 지원주 (kicldsWtTM)

2023-07-11 (FIRE!) 22:52:34

끄와아앙(우다다 받아주기)(꾸와압)
오랜만이에요 재하주!!! 오랜만이에요 다들!!!!
헉 말랑재하라고

(과거 시점 캐릭터라니 슬슬 가물가물)

638 재하주 (V9hHVet.iI)

2023-07-11 (FIRE!) 22:57:05

ㅠㅠㅠㅠㅠ 힝잉잉 요즘 많이 더운데 몸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신거죵...(납작해짐)(맞꾸왑) 말랑재하 나오는 거에용 ㅋㅋ 채연 누이 찾아다니는 뽈뽈 우유떡... 그런데 이제 뭐만 물어보면 원시천존이 뭐지... 하다가 천유양월? 하고 범무구 됨(?)

그리고 김캡 아픈건 혹시 모르니까 병원 한번쯤은 가보시기에용...!!🥺

639 지원주 (kicldsWtTM)

2023-07-11 (FIRE!) 23:09:24

홍홍홍홍 저는 잘 챙기고 있어용! 수험생이라 오히려 이것저것 더 챙겨먹게 된지라... 재하주도 몸보신 잘 하시고 계시죵?(쓰다다담) 하아아 말랑재하 품 안에 안고 둥기둥기하다가 볼따구 쭈와압 와랄랄라 해버리고 싶어용(욕망줄줄)(?)

홍홍... 다들 아프시면 안돼용...

640 재하주 (V9hHVet.iI)

2023-07-11 (FIRE!) 23:25:51

홍홍 다행이에용... 건강이 중요하니까... 요즘 수험생 입장에서는 조금 이상한? 일이 일어났던데(뉴스 봄) 그래도 지원주 멘탈 잘 붙잡고 멋지게 해낼 수 있을거라고 믿으니까용~!!!!! >:3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마셔용~~~(고로롱)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랑재하... 눈 동글동글 뜨고는 자기 볼 없어진건 아닌지 혼자 쪼물쪼물 하는 거에용...🤔 응애 지원이도 보고 싶어용... 안아주고 쓰담쓰담 너는 잘 해주고 있어 둥기둥기 해주고싶다... 사랑을 하렴 얘들아(?)

641 지원주 (kicldsWtTM)

2023-07-11 (FIRE!) 23:40:30

홍홍 덕분에 저희 학원이 세무조사도 당하는 일이 발생한 것(흰눈) 그래도 딱히 제 입장에선 뭔가 큰 불이익이나 변화는 없어서 다행이네용... 앗 그런 따뜻한 말이라니 너무 감사한 거에용... 홍...(따뜻해서 흐물거림) 크아아악 너무 귀여워..!!!! 응애지원이는 재하랑 다르게 엄청 활발해서...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니면서 이거 모지? 저건 모지? 이러면서 눈 떼굴떼굴 굴릴거에용... 응애재하랑 응애지원이 만난거 보고싶다 히힉

642 재하주 (3vltqXSJcU)

2023-07-12 (水) 00:26:01

오...(동공지진) 그런 일이 있었냐구용 무시무시하다... 그렇지만 지원주께 큰 사건은 없었던 것 같아 안심이에용... 흐물흐물 지원주 뽀다담~~~~ >:3 뭐라고용 응애지원이는 활발 멈머라고??? 너무너무 귀엽다... 방방 뛰는 지원이 복복복복 쓰다듬고 싶어용~!!!! ㅋㅋㅋㅋㅋ아 둘이 만나면 넘 귀여울 것 같아용... 소극적인 말랑이랑 활발한 말랑이...? 화경도 이겨먹는 조합이다...(?)

643 지원주 (mft9L4p2hs)

2023-07-12 (水) 01:29:25

복복복 쓰다듬으면 손에 마음껏 부빗거리는 지원이에용 홍홍홍
저는 이만 가볼게용..! 살짝 졸다 깼더니 벌써 시간이... 나중에 또 뭔가 얼굴 비춰야 할 일이 있으면 들릴게용...!!!!

644 재하주 (3vltqXSJcU)

2023-07-12 (水) 01:32:44

악 귀여워 죽을래~~~~~(데플남) 지원주 푹 줌셔용...!! 오늘 하루도 힘내용!!!!!!!

645 수아 (e2KmmFOulQ)

2023-07-12 (水) 07:46:49

아갱아갱

646 수아 (e2KmmFOulQ)

2023-07-12 (水) 21:54:21

밤갱밤갱

647 ◆gFlXRVWxzA (Z1q9kO0dXQ)

2023-07-12 (水) 22:22:05

홍홍...주차하다가 기둥에 살짝 박은거라서 괜차나용! 잘 처리해써용...!
신경써주셔서 넘 감사해용!!

지원주....눈물만 주륵주륵이에용..

일상 이벤트라...좋네용!
최근 들어서 스레에 신경을 못쓰고 있는데 김캡은 너무 슬프다 이거에용 엉엉

648 수아 (whs6odvZX6)

2023-07-12 (水) 22:57:09

위로위로

649 ◆gFlXRVWxzA (ZgLjJZ7si2)

2023-07-13 (거의 끝나감) 00:27:40

>>610 홍홍홍 이제야 좀 살펴볼 여유가 났는데...다들 일단 한 번 확인 부탁드려용

650 재하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00:45:15

홍홍홍... 일단 확인해보니 어장의 홍보는 자율이고, 지금은 상황극판 자체 홍보를 위해 캡틴 입장에서 참치어장의 장점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것 같아용!

그리고 어장 홍보를 위해서는 자커홍, 자커모를 쓰는 것 같은데 이 경우에는 방통위 심의 기준이라서 저희 어장이 홍보를 하려면 저희 어장에서 쓰이는 현재 폭력적인 묘사의 수위를 제법 줄여야 하는 거에용...🤔

651 ◆gFlXRVWxzA (ZgLjJZ7si2)

2023-07-13 (거의 끝나감) 01:29:48

홍.........폭력적인 묘사를...줄여야한다구용....? 칼질하는게 주 컨텐츠인 우리 어장에서 그건 무리다이거에용!

참치어장의 장점.......으음

652 재하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01:32:33

무림비사 어장 자체는 홍보하지 않는 쪽이겠네용...🤔 흘러 들어오는 자여... 취향껏 천마신교로 오라 천마님 실존하심

장점... 독재정권이라 망할 일 없음(?)

653 ◆gFlXRVWxzA (/3AjtVJI6w)

2023-07-13 (거의 끝나감) 01:36:04

포기해야하는게 무림비사의 정체성이니 아무래도 어쩔 수 없죵 홍홍!
장르부터가 무협...

장점....사람들이 되게 동글동글하다...?

654 고불주 (UJ4Vy9XA.M)

2023-07-13 (거의 끝나감) 16:21:06

장점...장점...다른 상극 커뮤를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

655 수아 (GwhoPSUJVU)

2023-07-13 (거의 끝나감) 16:32:15

장점 완결나면 전생시켜줌
제가 미래시로 봐써용(?)

656 ◆gFlXRVWxzA (jIg9lHpxPA)

2023-07-13 (거의 끝나감) 23:18:28

이번주 알바 시트가 안나오구있는거애용...
만약 못가게 된다면 홍...

하루종일 진행을 시도해봐야게써용!

657 수아 (TAg86c6K46)

2023-07-13 (거의 끝나감) 23:39:38

아아 우리는 하루종일 진행을 하는 꿈을 꾸고있는거야

658 고불주 (XEJchBVJ9o)

2023-07-14 (불탄다..!) 13:44:54

하루종일 진행..! 두둥!

659 미사하란 (cmteda.RSc)

2023-07-14 (불탄다..!) 17:45:47

(움)

금요일...이다..

660 수아 (A3rAyYl3w.)

2023-07-14 (불탄다..!) 22:30:44

그런가 '금요일'로 보이나보지...?

661 야견 (0KgP3STbU.)

2023-07-15 (파란날) 11:18:06

갱신이에용!!!!

(일상이벤트 머리 굴리는 중) 음...과거 말고 미래의 IF라던가도 꺼내와서 굴릴 수 있도록 할까용...너무 복잡한 것 같기도 하고..

662 미사하란 (cxIbxuApz6)

2023-07-15 (파란날) 13:18:59

기냥 과거, 과거if, 미래 if 다 섞어버리는거에용 조합은 많을 수록 좋으니까,?

663 수아 (tibElsSVK6)

2023-07-15 (파란날) 13:47:18

일상이벤트(참가시 기연 1개)는 어떤지?(탐욕)

664 고불주 (pYO5F0VShI)

2023-07-15 (파란날) 13:59:55

if라..무공을 배우지 않아 무림인이 아닐 경우가 뭔가 떠오르는 것

665 수아 (tibElsSVK6)

2023-07-15 (파란날) 14:03:33

수아(산에서 굴러 떨어지고 후유증으로 사망)인데엣...

666 미사하란 (cxIbxuApz6)

2023-07-15 (파란날) 15:33:31

다리는 없지만 똑똑한 옆집 예쁜사람..?

667 재하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5:37:03

허접하고 급 낮은 기루에서 아무도 듣지 않을 경극을 하며 팔릴 날만 기다리는 가인...?

오마이갓...

668 미사하란 (cxIbxuApz6)

2023-07-15 (파란날) 15:38:03

우리캐들 무공없으면 너모 처참해져용 중세중국 인간극장 찍어야해용ㅋㅋㅋㅋㅋ

669 수아 (tibElsSVK6)

2023-07-15 (파란날) 15:39:00

무공 없으면... 산떨어진거 태정이가 살려준다고 해도...
이후 태정이가 산적들한테 반죽음 당하고...

어우...

670 야견 (1GYnC9C9NU)

2023-07-15 (파란날) 15:40:53

대충 인간극장 애절한 브금)

홍홍! 그럼 뭐든지 가능한 이벤트로 개요 짜보겠습니당!!!!

671 재하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5:41:58

중세중국 인간극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무공을 배우지 못하는데 소교주님이 거두어놓고 관상용으로 키웠을리도 없고...(대체)

672 야견 (1GYnC9C9NU)

2023-07-15 (파란날) 16:25:24

【일상 이벤트 What if...?】

오색경(五色鏡)이라는 보패에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멀고 먼 옛날, 중원 제일가는 점쟁이가 옥황상제께 하사받은 거울이라지.
그런데 기묘한 것은 그 거울은 결코 거울이면서도 현세를 비추는 일이 없다네.
오색경에 보이는 것은 먼 과거 혹은 미래. 혹은 존재할리 없는 어떤 풍경이라더군.

지금부터 자네들이 볼 것은 오색경에 비친 이야기일세.
수많은 시간과 가능성이 겹쳐진 있을 수 없는 신기루일 뿐이지.
그러나 이런 덧없는 이야기일수록 즐길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 이벤트 세부 내용
- 기간: 7월 16일 ~ 8월 16일
- 내용: 과거, 미래, 혹은 어떠한 가능성의 캐릭터로 제한 없이 일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부 사항은 일상을 돌리는 이들의 합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가능
- 보상:
① 일상을 돌린 인원에게 전원 ‘도화전 40개+무공 숙련도 30% 향상권’ 지급 (중복 지급 X)
② 일상을 돌린 인원에 한해 추첨으로 1인에게 기연 1개 지급

673 야견 (1GYnC9C9NU)

2023-07-15 (파란날) 16:26:18

경쟁적으로 많이 돌리거나,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한 사람에게 일괄로 보상 지급하는 방안으로 구상해봤어용...!
혹시 다른 아이디어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고....캡틴도 봐주시면 감사에용!!

674 수아 (tibElsSVK6)

2023-07-15 (파란날) 16:30:21

와 기연!

675 야견 (1GYnC9C9NU)

2023-07-15 (파란날) 16:40:01

>>665 >>666 >>667 일상이 아니라 전근대의 암울한 생활상 전시회 같자나여......!!!

676 미호주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6:50:05

현대로 일상한다던가...???

677 야견 (1GYnC9C9NU)

2023-07-15 (파란날) 18:10:47

>>676 홍홍....그 건은 언젠가 있을 현대 AU로....

678 수아 (PryavH4RJo)

2023-07-15 (파란날) 20:09:51

과연 진행은!?

679 ◆gFlXRVWxzA (z4YzJ8oqW2)

2023-07-15 (파란날) 20:34:42

홍홍홍! 내일 오후 중에 진행할거구용! 오랜만에 3시!
>>672 흐으으으음 지금 회식 중이라 이따가 자세히 볼게용!

680 수아 (PryavH4RJo)

2023-07-15 (파란날) 21:24:06

3시! 실로 적절한!

681 야견 (1GYnC9C9NU)

2023-07-15 (파란날) 23:15:32

3시! 실로 밸런스!

682 야견 (1GYnC9C9NU)

2023-07-15 (파란날) 23:29:23

근데 무림비사 세계관에도 금의위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것...

683 미사하란 (jMiALDFRic)

2023-07-16 (내일 월요일) 00:26:21

길거리에서 사람을 죽이면 포졸이 아니라 무림세가가 출동하는 무림비사에서 금의위(및 황실)은 있기는 있지만 그냥 더미모형인거에용.. 진행중 노골적으로 #황궁을 공격한다 하지 않는이상 등장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용...

개천궁 친위대인 여명군은 등장해서 활약할 여지가 있을?지도?

684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03:52:44

코코네넨

685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04:18:56

코코넨네

686 야견 (oNGp0uUBlo)

2023-07-16 (내일 월요일) 09:41:56

그렇다면....! 이렇게 된 이상 황궁으로 간다!!!

황궁 레이드 모집합니다(1/N)

687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0:53:06

역적이다 !

688 야견 (oNGp0uUBlo)

2023-07-16 (내일 월요일) 11:09:50

>>687 황제가 천마신교에 귀의하면 중원 장악이 꿈이 아니에용! (부추기기)

689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1:39:22

3시!

690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4:19:23

갱신..해용!

691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4:41:08

하루종일 진행은...불가한 것으러...

692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4:43:01

>>691 하루 종일 했다간 저도 아무것도 못하는 것!!

그런데 비가 장난아니게 오네용!

69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4:44:18

아까운것!

694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4:45:27

>>690 얘는 성장해도 저한테왜그러새인것.

695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4:50:31

후 열량 충전 오케이 목욕재계 오케이 카페인 준비 오케이인거에용

>>694 월요일아침새에서 그걸왜지금말씀하새로 성장하는...

696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4:59:00

1분전!!!!

697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4:59:15

렉...왤케 심한걸가용

69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4:59:55

>>695 으으으윽 내일 아침 월요일이지 으으윽

699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4:59:59

#
>>509에서 2번을 선택하였는데, 선택하자마자 진행이 끝나 그날 진행에서 직접 폐관하는게 불가능하였던 관계로...
1번을 선택하였던 것으로 롤백하고 오늘 진행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요청해용!

70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0:13

<이전 레스>
팔천군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는 품에서 단 두 자루의 비도를 꺼냅니다.

"잘 막아보시게."

그러더니 갑작스레 비도가 '화살처럼' 쏘아집니다!

<현재 레스>
야견은 갑작스래 화살처럼 쏘아지는 비도를 보고 급히 자세를 취한다. 어떻게든 피해볼까? 아니다. 팔천군은 분명 ‘잘 막아보라’고 했다. 더욱이 아무런 예비동작 없이 쏘아진 한 쌍의 비도. 피하려 해도 몸이 따라갈 수 없겠지. 그렇다면,

야견은 정신을 빠르게 집중하고 날아오는 비도를 향해 동시에 연달아 정권을 뻗는다. 추혼법권 7성 살법도. 이와 동시에 추혼법권 3성 십연격을 뻗는다. 사파 무인들을 상대하기에 적합한 기술임은 물론, 이에 실린 권풍으로 날아오는 비도를 요격하는 동시에 공격에 나설 생각이었던 것이다.

“지국천왕이 손에 드신 보창처럼ㅡ!”

야견은 그렇게 비도를 날려보내는 동시에 팔천군에게 권풍을 적중시키려하며 달려나간다. 상대방이 초절정의 무인, 자신과는 비교도 안되는 높은 경지에 있는 사람이란건 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앞에서 겁먹은 강아지마냥 얼어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높이 도약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풍경도 있다. 적어도, 저 눈앞의 검은구름에게 생채기라도 내보리라!

#내공 (40->37)

701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0:15

#
>>509에서 2번을 선택하였는데, 선택하자마자 진행이 끝나 그날 진행에서 직접 폐관하는게 불가능하였던 관계로...
1번을 선택하였던 것으로 롤백하고 오늘 진행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요청해용!

//1초 미스로 인한 재업..

702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0:26

"고불! 칠십삼채..! 뭔가 어정쩡하다 고불!"
수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고불이 느끼기에도 72는 뭔가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73은 의문이 든다.

"고불! 채주! 그럼 수림! 걔들은 몇!이다? 36 고불?"
분명 우리보다 수가 적긴 적을 텐데...

"고불! 근데! 칠십!삼!채! 세우려면 뭐!해야 한다 고불? 산!왕!한테 떡 돌리러 가면 된다 고불?"
아무리 고불이라도 자기네 대장이 누구인지야 알고 있다. 정확히는 호칭만 알고 있다.

#독립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70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0:36


멀어지며... 수아는 생각합니다.

'...설마 내가... 전설의 비기를 손에 넣어서 그것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다가 미숙한 숙련도로 이전보다 약해져서 주인공에게 일격살 당하고 '이전의 너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강했다'라는 소리를 듣는 무림기서 후반부에 나오고 초반부보다 완성도 떨어지는 악역같은 짓을 할 줄이야...'

그렇다네요. 예.

수아는 그런 생각을 하며 강소성으로 이동합니다...

#강소성 이동

704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1:15

창을 두손으로 잡고 이쪽을 겨눈다.
동상 때문에 저쪽의 움직임은 느리다. 아까처럼 엄청난 속도로 반응하는 것은 힘들겠지
내공으로 다리를 강화해서 앞으로 달려나가며 그대로 학학파를 사용한다.

# 내공 5를 사용해 다리를 강화해서 달려나가며 학학파를 사용해용 ! 30/125

705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2:02

홍홍 모두 어서오세용~~

706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2:35

'...설마 내가... 전설의 비기를 손에 넣어서 그것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다가 미숙한 숙련도로 이전보다 약해져서 주인공에게 일격살 당하고 '이전의 너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강했다'라는 소리를 듣는 무림기서 후반부에 나오고 초반부보다 완성도 떨어지는 악역같은 짓을 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2:52

놀랍게도 해체신서 10소모 비기 쓰고 발리자마자 생각한 것이 저것...

70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2:55

다들 헬로헬로에용!!

비는 다들 잘 피하고 계씬가욤!!

70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3:06

>>7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0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7:34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래도 동네에 비가 덜 내리는 느낌!

711 재하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8:01

졸지에 감찰국 직원들은 억지 웃음을 지으며 무료봉사를 하게 생겼습니다!

어허! 이게 다 신앙을 전파하기 위한 선행이야. 선행.
나중에 천마님이 지배하는 천계로 올라가려면 해야한다니까?

무료 급식소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얘들아 웃어. 웃으래도……? 너희 이번 일 잘 마무리하면 당분간 정시칼퇴 시켜줄 테니까 똑바로 하자. 아니면 상급도 아닌 하급 기루 단속 나가서 상태 점검하고 윗선 닿았는지 조사하는 즐거운 초과근무 하든가…….

어쩌다가 말랑순수응애가 이런 사회에 찌들어 신민 입장에선 좋지만 막상 일할 때는 마주치기 싫은 상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하자!

# 이동!

712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8:34

궁금한데 감찰국은 초과근무하면 추가수당을 줄까요 아니면 휴가를 줄까요......

713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9:01

>>>막상 일할 때는 마주치기 싫은 상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4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10:16

신민 입장에선 좋지만 막상 일할 때는 마주치기 싫은 상사.....

재하 그는 세종대왕..

715 재하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11:35

사직을 윤허하지 않는 레전드 상사...

716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19:53

>>700
왼손에 살법도, 오른손에 십연격. 몸은 오히려 비도를 향해 앞으로 뛰어갑니다!

퍼억 - !

야견의 노력은 무색하게도 두 자루의 비도는 완벽하게 야견의 양어깨에 적중합니다.

야견은 2단계 부상을 입습니다.

"내 말하지 않았는가."

팔천군은 눈을 찌푸립니다.

"잘 막아보라고."

다시 한 번 팔천군이 비도를 꺼내듭니다. 그리고 곧바로 '화살처럼' 쏘아집니다!

>>701
【 진룡검법 】
성취 : 0성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을 향해 비상했다.
바다가 갈라지고 비구름이 몰아친다.
폭풍이 세상을 뒤집으며 벼락이 세상을 뒤엎는다.
천문이 열리고 용이 그 안으로 오른다.
진짜 용이 하늘을 향해 비상하였으니
이는 상서로운 일인가? 아니면 흉한 일인가?
- 봉인 : 오직 '용'의 모습을 취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방법으로 수련할 수 없습니다.
- 해주 : 진룡검법에는 총 여섯 개의 봉인이 걸려있으며 이를 특수한 방법을 거쳐 하나씩 해주할 때 마다 추가적인 효과와 초식이 개방됩니다.
- 0성 진룡검법 기수식 : 이무기가 언젠가 용이 되고 난 뒤에 펼쳐보이겠다고 만들어낸 검법이 천하에 흘러들어와 혼란을 걱정한 이들에 의해 진정한 힘을 봉인당하였다. 오직 등용문을 거쳐 용이 된 진룡만이 이 자세를 펼칠 수 있으리라. 기수식을 한 번 취할 때 마다 火의 기운이 담긴 용선술 구염진 球炎陣 또는 용선술 상생지화相生之禾 중 하나를 펼칠 수 있다. 한 번 펼칠 때 내공 30을 소모한다.
- 1성 염검우 : 허공에 '강기'를 생성합니다. 소모한 내공에 따라 수십, 수백, 수천개 혹은 그 이상을 소환합니다. 검의 형태를 한 강기는 '火'의 속성을 가집니다. 허공에 생성된 강기는 비처럼 무차별적으로 아래로 내리꽂힙니다.

>>702
"수림? 그 잡것들이야 18채밖에 되지 않지!"

어감이 조금 그렇지만 현저히 적은 수입니다.

"산채를 세우려면...음. 그래 우선."

채주가 자세를 똑바로 하고서 탁자를 두들기며 말합니다.

"네 부하들이 필요하다. 하나의 산채를 세울 수 있는 수준의...대략 못해도 20명?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그리고 그 산의 도로를 정비할 수 있는 능력과 장비가 필요하다. 그게 되고서 이제 통행세를 받아낸다음 총채주에게 가서 '상납금'을 바치고 실력을 인정받으면 끝이야."

다른건 다 필요없고 결국에는 '상납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은건 기분 탓일까요?

"물론...굳이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른 산채를 자기가 접수하고 상납금을 바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잘 쓰이지는 않는다."

>>703
강소성으로 이동합니다!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이제 '태청문'을 찾아갈까요?

71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0:57

으아아아!!! 드디어!!!!

수아는 태청문을 찾아봅니다!!!!

#태청문!!! 태정아!!!

718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1:13

와 진룡검법 !

719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1:39

용모습때만 쓸수있다는데 몬가... 몬가... 되게 요상한 모습일거같아오

72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4:01

“..........!”

야견도 마찬가지로 얼굴을 찌푸린다. 생각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 야견의 단점이다. 단순히 막는데 치중했으면 좋으련만, 그 너머의 공격까지 생각했으니 이꼴이지. 야견은 이를 악물고는 다시 생각한다. 자신이 가진 최상위의 방어기술은 불괴지체지만, 그걸 사용하기에 야견의 내공은 참새둥지보다도 작다. 그렇다면,

“죄송하게 됐습니다. 원채 머리가 둔한지라ㅡ!”

야견은 법화심법 3성 권기상인을 사용해 주먹에 기를 유형화 시키고 다시금 날아오는 단도를 향해 이를 막아내려 해본다.

내공(37->35)

721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4:35

대충 이런 ...

722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5:05

>>704
강건은 빠른 속도로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상대는 확실히 아까보다 움직임이 굼뜹니다!

한마류 팔한검 - 학학파

쉬이익 - !

강건이 내지른 검이 급소를 향해 찔러들어가고 상대는 곧바로 회피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말했다시피 아까보다 움직임이 굼뜹니다.
그리고 고수들의 싸움은 단 1초라도 승패를 결정짓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팍!

목 옆을 강건의 검이 살짝 스치고 지나갑니다. 동시에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목 주변이 얼어붙습니다.

"....!"

후우웅 - !

빠른 속도로 창날이 날아듭니다!

>>711
이동합니다!

무료 급식소는 한창 분주하게 움직이며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지떼는 물론이고 인근에 썩 형편이 좋지 못한 이들도 모여 옹기종기 앉아있습니다.

>>712 '인권'이란건 중세 중국에 존재치 않아용!

723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5:15

으음..생각보다 복잡하다.

고불이 생각하기엔 아무래도 당장은 영 무리다.
산을 좋아해 이 산, 저 산 많이도 돌아다니긴 했지만 좋은 터를 아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고불! 으!으! 복잡하다! 고불! 나중에! 나중!에나 생각! 해본다 고불!"

당장 급한 일은 아니니 일단 미뤄도 좋을 터, 당장은 지금 주어진 것만 소화하기에도 고불은 벅차다.

"고불! 채주! 나 고불! 왔다! 잔치상 없다! 고불? 재밌는! 얘기! 들려준다 고불!"

#술이나 마시고 고기나 뜯으며 썰이나 풉시다

724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02

용 상태로 쓴다면 이 사진에서 저 구름이 하란이일것

725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21

호달달


근데 화경은 저걸 찢어

726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36

이건 위험하다
이를 악 물고 한마신공 빙결대지를 사용해 주변을 얼린다.
주변을 얼리며 발생하는 얼음으로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며 찔러 넣은 검을 창을 향해 휘두른다.

# 빙결대지로 주변을 얼리면서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면서 한마검을 휘둘러용 !!! 20/125

727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49

남들 대전액션게임인데 홀로 탄막슈팅게임하는 용왕님..

728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0:01

날카로운 강기가 허공에 맺힌다. 바람 위의 깃털처럼 하늘거리다가도, 자철석이 강철에 이끌리듯 우뚝 멈추어 땅을 겨눈다. 직접 바닥에 꽂아보지는 않는다. 실내가 박살날지도 모르는 일이니. 구염진을 썼다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녀는 기억한다.

봉인이라 하면..무엇인가? 정직하고 우직하게 수련할 수 있는 무공이 아니다. 찾는 데 오래 걸렸고, 대성하려면 다시 시간을 오래 두어야 한다. 아니면 신하들한테 궁을 다 맡기고 그녀는 아예 밖으로 나다니던지. 진짜 한번 해봐? 그녀는 생각했다.

"참.... 동정호 옥새가 있었지?"

용이 되어도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용의 신체로 낑낑대느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일단 진룡검을 일 초식이나마 익히긴 하였는데, 뭔가 변화가 있을까?

#동정호에서 가져온 옥새를 용안으로 보아용

72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0:31

진룡검법!!! 드래곤 모드인것!!!!!!

근데 산채는 결국 돈이군요.....현실세계랑 똑같당 ㅠㅠ

73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1:17

>>712 '인권'이란건 중세 중국에 존재치 않아용!

따흐흐흑....ㅠㅠ

731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1:36


>>719 >>721 참고문헌은 세키로 앵룡 보스전인거에용! 칼 휘두르는 용이 흔하진 않지만 멋지기는 겁나 멋진거에용

732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1:52

-[Drangon mod]-

733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2:47

>>717
태청문, 강소성의 작은 문파.
정파임을 표방하며 그 행실 또한 정파 협객들의 모임과 같은 곳입니다.
그렇지만 이 강소성에서 그런 문파가 어디 한 둘이겠습니까?
압도적으로 강한 세력이 없는 대신 수많은 문파들이 난립하는 강소성에서 태청문을 찾기란 지난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아는 일류 무인의 몸이 매우 피곤해진 상태가 되가면서까지 태청문을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깔끔한 현판, 적당히 손때가 묻은 대문, 잡초가 조금 낀 담벼락, 낡은 기와 지붕.
많지는 않지만 담벼락 안으로 보이는 밝은 빛들은 분명 화로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뜻일겁니다.

이리오너라를 해볼까요?

>>720
까앙 - !

간신히 야견이 두 주먹으로 비도를 막아내는데 성공합니다!

"흠."

팔천군은 그걸 보고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적당하군."

? 무슨 뜻일까요.

>>723
"어...잔치상?"

채주가 볼을 긁적입니다.

"우리 지금 돈이 없다."

?? 산적이 돈이 없다니요!

"그러니까 오늘은!"

오늘은?

"마을로 내려간다!"

와!

어 잠깐만?
분명 돈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설마..약탈을 하려는 것일까요!

734 재하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2:49

무료 급식소, 한때 도를 넘은 루주의 사치로 인해 기루가 하도 궁핍해 무료 급식소에서 누이가 겨우 얻어온 요깃거리로 옹기종기 모여 배를 채운 적이 있었다. 왕 씨 어르신께서 어린 재하를 가엽게 여긴 나머지 자비를 베풀어 빚에서 구제 받고 사정 넉넉해져 다시 영업 재개한 적도 있었지. 괜한 상념이다. 지난 과거는 과거일 뿐. 이젠 모두 기억 저 너머에 있지 않은가.

"자, 일합시다!"

간만에 머리 질끈 묶어 올리고 편한 옷으로 환복하길 잘했지. 소매 걷어붙인다. 과거 받은 만큼 일을 도울 시간이다. 그리고 유심히 살펴볼 시간이기도 하지. 가엽지 않다. 모두 천마님 품에 돌아갈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에 섞인 이단, 그리고 결국 자신도 과거 겪어본 인간. 동정 보다는 한 그릇 밥이 더 중요할 사람들이니 동정은 기만이리라.

# 일을 도와볼까용!

73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4:22

깔끔한 현판, 적당히 손때가 묻은 대문, 잡초가 조금 낀 담벼락, 낡은 기와 지붕.

낡았어요...태청문 ㅠㅠ

736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4:43

문주루트(예산지옥으로 가는 길)

73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5:21

아... 아... 아...

수아는 잠깐 눈물을 찔끔 흘립니다.

태정이의 가르침에 따라 '협'을 행하려했건만, 적의의 무인은 자신을 죽이려했죠...(절대로 수아가 먼저 공격한건 아니다, 아무튼 아님.)

참 힘들었습니다... 수아는 잠깐 심호흡을 하고...

조금 큰 목소리로 말합니다.

"혹시 여쭈어볼 것이 있는데, 이곳이 협객 강태정의 사문 강소의 태청문이 맞습니까?"

#

738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6:19

오늘은 좀 마음 편하게 두 다리 뻗고 노나 싶었더니..아쉽다

하지만 그동안 산채 일에 소홀했던 것 또한 사실이니 간만에 일 좀 해보자!

"고불! 좋다 채주! 마을! 간만에 방문!이다! 고불!"

마을 사람들도 동정호 썰이 궁금하긴 하겠지
썰값으로 잔치 대접 받으면 오히려 이쪽이 손해인 장사라고 고불은 여겼다.

#고불 내려온다 고불이 내려온다

73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8:10

“앞서 말했듯이 소협은 머리가 좋질 않아서, 뭐가 적당한지 모르겠군요..!”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내공을 쓴 준각으로 팔천군에게 다가간다. 젠장, 보법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도 불편하다니.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틈을 타 팔천군의 턱에 주먹을 날리려 한다. 상대방에게는 그저 시간 때우기일지 모르겠지만, 야견은 어떻게든 저 높디 높은 상대에게 닿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추혼법권 8성, 지진격ㅡ!

#내공(35->25)

740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8:16

근데 저 부상 아직 안나은거죠? 딱히 이기지도 못해서 부상 1단계 경감도 못받았고

741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9:15

>>736 으아아앙앙 ㅠㅠㅠㅠㅠ 예산 정리 싫어요!!

>>734 살림의 달인 재하인것!!!

>>738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불내려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2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0:48

수아 갑자기 엄청 예의바른 아가씨 모드가 됐어용!

743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1:13

>>726
쩌저저적 - !

주변이 다시 한 번 크게 얼어붙습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앙 - !

검과 창이 부딫히며 둘은 동시에 뒤로 날라갑니다!

쿠당탕탕탕!!!!

크으...

먼지와 얼음 조각들이 비산하며 햇빛을 받고 반짝거립니다.

>>728
용안으로 옥새를 봅니다.

'기의 흐름'이 보입니다.
하란은 기의 흐름대로 자신의 기운을 옥새에 넣어 움직여봅니다...

그러자!

옥새는 하란의 손바닥에 사르륵 하고 녹아 사라집니다...

이게, 이게 무슨 일이람!

하란은 호다닥 손바닥을 살펴보니 용안으로만 봐야 보이는 문신이 새겨져있습니다.

【 동정호의 옥새 】
동정호의 용왕임을 증명하는 옥새.
이 옥새를 지닌 이는 동정호의 모든 것의 왕이 될 권리와 의무를 지닌다.
제대로 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정식으로 동정호에서 즉위식을 이루어야한다.
- 임금 : 동정호의 모든 생물들이 고개를 조아리고 숭배합니다.

>>734
다들 '높은신 분'이 온 것도 제대로 모를 정도로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무를 옮기고, 또 무를 옮기고, 또 무를 옮기고, 아 이번에는 배추군요.
온갖 것을 옮기고 열심히 면을 풀고 만두를 찝니다...

그리고 아직 요리도 다 못했는데 배식을 시작한답니다!

아.

744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1:15

>>742 태정이 앞에서는 사람도 안죽여용!

74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3:06

와!! 동정호 왕님!!!

>>744 호엑 갭모에인것...

746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3:42

쓰읍 하란이가 복건 동정호 멀티를 할 수 있는 상황일까용...? 어그로도 끌릴거고 혈검문이 어찌나올지..(고민
아니면 일단 지르고 멀티 돌려야 하니까 난 내맘대로 밖에 나갈거임! 해볼까???

74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3:42

사실 수아의 낭 인 행 동은 태정이랑 헤어지고 난 뒤에 형성된것

74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4:29

>>746 그러게여.....그러니 옥새를 제게 주시면 제가 아주 분점을 끼깔나게 운영해보겠습니다요 헤헤헿! (아부)

749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4:59

제가 나중에 용으로 종족 체인지할건데 가불해주세용(아무말)

75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5:36

>>747 흠터레스팅....

751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6:09

>>737
밖에는 문지기로 보이는 사람도 없습니다!

수아는 하는 수 없이 문고리를 잡고 딱딱딱 부딫힙니다.
그러자 조금 시간이 흐르고 안에서 사람이 빼꼼 고개를 내밉니다.

"강태정이? 사제의 손님이신가?"

그 사람은 수아를 내려다보며 그리 묻습니다.

>>738
대왕 산채의 사람들이 경비를 제외한 모두가 이얏호 신난다! 외치며 마을로 향합니다.

대왕산 아래에서 가장 커다란 마을이 보이는데 이 곳 사람들은 대왕산채 사람들이 몰려오자 자경단들도 무기를 내려놓고 한숨을 내쉬며 산채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어. 나 대왕산 채주인데. 여기 먹을것하고 술 좀 기깔나게 차려봐라. 나 시원시원한거 알지?"
"아이고. 물론입죠 채주님. 예.예."

촌장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 허리를 연신 굽신거리며 그리 대답합니다.

>>739
콰앙!

야견은 뭐에 당했는지도 모른채 땅에 드러눕습니다.

"호승심은 제법 괜찮고..."

영문모를 소리만!

>>740 (꾸덕

752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7:18

쿠당탕탕탕

반발력으로 뒤로 날아갔다가 작게 기침을 하며 몸을 일으킨다.
주변을 얼려있고 다치긴 했지만 , 아직 싸울 수 있다.
천유양월
스승님 , 저는 이기겠습니다.
천마님께 기도를
스승님께 맹세세를

얼려있는 주변을 한원보 - 빙어유속으로 원을 크게 그리며 상대에게 다가가면서 생긴 속도와 자신이 휘두르는 힘을 이용해 공격을 한다.

# 한원보 - 빙어유속으로 빙 돌아서 공격을 시도 !! 18/125

75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7:18

"네. 혹시 태정대협이 사문에 있을까요?"

수아는 예의바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합니다.

#치명상보다는 태정이가 중요한게... '상식'이잖하?

754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7:32

아, 이건.. 조금 그녀의 생각과 달랐다.

"그저 쓸만한 것이나 주워오려고 했건만.. 일이 이렇게 되면.."

개천궁과 동정호 용궁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렇잖아도 승상과 왕사가 피곤할텐데 동정호 일까지 얹어주면 필시 목이 꺾이고 말 것이다. 동정호에는 동정호 영물들로만 이뤄진, 개천궁과 독립된 조정을 꾸리고 그녀가 두 곳을 오가며 관리해야 하는가?

그리고 복건성 용왕이 동정호 용왕의 관까지 썼다는 것이 알려지면 인간들은 또 어찌 나올 것이냐 이말이야!

"어전 회의를 열어야겠구나."

#폐관을 깨고 나옵니다. 어전 회의다!!!

755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8:29

>>748 >>749 이게...인간...?(아님

756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9:59

오호라.

"고불! 이왕! 차리는 거! 제사!상!도 하나! 차려봐라 고불!"
역시 효도는 남의 손으로 하는게 제일이지.

"고불! 니!들 제사!상! 아니!니깐 쫄!지말고 고불!"

#생물학적 아버지...제사상에 숟가락만 얹겠습니다.

757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0:41

".............이런 육시..!..아니, 아니지."

야견은 뒤에 욕지거리가 나오려는 것을 피하고, 땅에 드러누운채로 몸을 재빨리 굴려 추혼법권 5성 발걸리기로 팔천군의 다리를 걷어차려한다. 고고한 정파님들이 보면 나려타곤이라 욕하겠지만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모욕이라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 야견이었다. 자신의 행동에 신경이 쓰이지 않게 하기 위해 잡소리를 뱉어내는 것은 덤이었다.

"혹시 다른 신경쓰이는 일이라도 있으신지요! 이래뵈도 승려라 고민상담에는 재주가 있지 말입니다!"

#내공(25->22)

75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1:59

>>755 탐!! 욕!!!

>>753 히이.......수아가 무서워용

>>756 생물학적 아버지...제사상에 숟가락만 얹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9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2:51

>>752
후우우웅 - !

상대도 곧장 일어나 창을 들고 달려듭니다!

미끄러운지 속도는 굉장히 느리지만요.

콰아아앙 - !

다시 한 번 둘의 무기가 부딫힙니다. 상대는 뒤로 쭈욱 밀려나고 강건은 두 걸음 물러섭니다.

손이 저릿저릿해옵니다.

"후욱....후욱..."

상대도, 강건도.
내공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누구 하나가 쓰러지던간에 끝이 보입니다.

>>753
"있소만...그, 소저. 우선 의원부터 다녀오시는게...?"
그가 심히 당황한 얼굴로 그리 대답합니다.

>>754
하란이 어전회의를 소집합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신하들은 어째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음, 그러니까...마른안주로 말이죠!


4시 10분까지 쉬었다가 다시 할게용!

760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3:18

앗 하이! 요로콘데!

761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4:12

신하들은 왜 볼때마다 맛있다는 묘사가 들어가는거에용 웃겨죽겠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갈려서 마른안주가 되고 있는거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식시간 확인했서용!

762 재하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4:27

바쁘다, 바빠. 무를 옮기고, 배추를 비롯한 온갖 야채를 뒤로 면도 풀고 만두도 찐다. 정신없이 일하는 것이야 당연히 힘들고 순간 짜증도 치고 올라온다지만 보람차다. 알아보지도 못하고 일하는 것이 얼마만인지.

그런데 배식……? 진짜?

"……."

아냐, 정신 차리자. 긍정의 마음 긍정하는 마음 착한 생각… 나는 이 상황이 참 좋다…… 천마님께서 함께 하신다...

뒷 요리는 너희에게 맡기마...

# 배식하자 그래!!!!

763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5:11

>>759 쉬다오세용 !

무릉도원 템이 구입하면 바로 사용 할 수 있던가용

764 재하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6:42

쉬다 오셔용~!!!!!

76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7:25

저는 마른안주 중에서는 먹태가 조하용!!! 전주 가서 먹었을 때 너무 맛났던 것...

>>763 전 예전에 구입 후 사용한다고 묘사했어요!!!

>>762 불과 며칠 전까지 대륙급 치정싸움과 선계 유랑을 다녀온 무림인의 소박한 가사노동....

766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7:39

쉬다오셔요!

76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58:56

아, 있다. 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있다.

"저를 생각해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괜찮습니다..."

수아의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 것이 느껴집니다. 수아는 잠깐 말을 늘리고 눈웃음을 지으며 말합니다.

"혹시 태정대협을 불러주시는 것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약 1년만의 재회네요. 수아는 지난 1년 간 짓지 않았던 '웃음'을 펼치며 문 너머를 바라봅니다.

#불러줘잉.


이제 잠깐 먹거리를...

76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3:11

수아가 무서워

769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5:14

# 眞여아홍을 구입해서 사용해용 ... !

레스주캐의 권능을 사용한닷 !!

770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5:26

얀얀얀

771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8:01

>>769 치트!!!

772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8:38

수아의 초기 구상은!

어릴때 새나 벌레같은것들을 손으로 뜯어죽이는 행위, 살해 등으로만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태정이에게만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캐릭터였어요

773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8:39

"..."

오랜만에 보는 신하들. 인간일 적이나 용일 적이나 포식자 위치에 있음은 변하지 않아, 그들을 볼 때마다 문득무슨 맛이 날지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그녀는 이제 초절정의 경지. 즉 승상(보수적으로 잡으면 왕사까지)을 제외하고 단신으로 개천궁 무력의 전체를 능가하는 기량을 가지게 된 셈이다.

'신하, 해물, 마른 안주..'

신하들이 모두 소집될 때까지 그녀는 눈을 감고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 이윽고 모든 신하가 소집되자 그녀는 눈을 떴다.

"우선, 궁에 특별한 일은 없었는가?"

나 없는 동안 별 일 없었지? 예산은 얼마나 쌓였니?

#하란이 없을동안의 보고를 받아용 금화는 얼마나 쌓였나용??

774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9:47

>>772 (두려워져콘)

775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0:36

>>773 식신용왕食臣龍王 이라니...

776 재하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0:53

대륙급 치정싸움+칼찌 맞음으로 단련된 ㅋㅋ 이 정도면 살만하다(?)인 거에용

777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2:50

>>775 이 만화 생각이...

77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3:02

>>776 가사따위야!!!

779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3:04

앗 타이밍 좋게 휴식시간이었던 것!

780 미호주 (IvVgD1YR5c)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3:28

(멍)
정신 좀 차리고 올게 .

781 미사하란 (kypgUMJCsg)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5:10

>>775 바다의 에이펙스 프레데터!!!!

>>777 인어공주가 바다친구들을 잡아먹는 만화로군용 보지 않아도 알겠어용..

일단 영물들도 생물이니까 다른 동물을 잡아먹거나 할 텐데 영물들이 지성없는 일반 동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용.. 그냥 가축 정도로 보는 건가? 아니 하지만 그 가축들 사이에서 영물이 나온다면 것도 모양이 이상한데..

782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6:55

미호주 안녕이에용~

783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8:47

미호주 오랜만이에요!

784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0:17

>>756
제삿상도 차립니다...

향이 피어오르는 작은 사당을 뒤로 하고서 잔칫상이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집니다!

"으하하하! 먹고 마셔라!"
산적 하나가 신나서 그리 외치고 옆의 선배에게 꿀밤을 맞습니다.

"어디 채주님 말씀도 안하셨는데 건방지게! 처세 똑바로 안해?!"

앗...

채주가 자리에서 일어나 잔을 듭니다.

"야야, 다들 잔 채워봐라. 응."

다들 잔을 채웁니다.

그러자 채주가 잔을 높이 들며 외칩니다.

"아가리 벌려!"
"목구녕 벌려!"
"식도타고 처 집어넣어!"
"방광 터질 때까지!"

모두 일제히 그 말 뒤에 한 마디를 내뱉습니다!

"짠!!!!!!!!!"

>>757
턱.

야견이 다리를 후리지만 태산처럼 굳건한 팔천군은 멀쩡히 서서 아래를 내려봅니다.

"너, 이름이 무어라 했느냐?"

>>762
재하는 배식을 하러 밖으로 나옵니다.

우글우글우글...웅성웅성웅성...

"한 줄로 서세요! 한 줄!"
"아까 드셨는데 왜 또 왔어요! 아이참 다 기억한다니까는!"

어지럽습니다.

>>767
"지금은 시간이 늦어서 사제는 자고 있습니다. 소저. 날이 밝고 오시는게..."
태정의 사형은 굉장히 곤란한듯 합니다.

"일단 의원에 가시고 밝을 때 오시지요."

>>769
권능을 사용하시겠습니까?

>>773
"궁에 특별한 일은 없었사옵니다."

너가 없어서 처리못한 일이 밀린 것 빼고.
라는 뒷말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우선 밀린 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루 진행을 완전히 투자해도 모자를만큼 많은 일들을 신하들이 늘어놓습니다.

785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1:06

후...4시 40분까지만 할 수 있을 것 같아용!

사유 : 어제 비오는데 손님 많아서 온몸이 근육통이라 고통스러움

786 미사하란 (6hlOV2GnGA)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2:07

너가 없어서 처리못한 일이 밀린 것 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2:08


수아는 그렇게 말한 그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네! 그래야겠네요. 늦은밤 실례를 끼쳐서 사죄드립니다."

조금 목소리를 높혀 말하더니 고개를 숙이고 뒤로 물러갑니다.

#

788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2:54

>>787
수아는 조신하게 뒤로 물러납니다.

일단 의원부터 찾아가봅시다...

789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3:34

/ 그냥 한판 정도는 그대로 해보는 것 !

상대는 뒤로 쭈욱 밀려났다.
거리가 멀어져있는데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좀 꺼려진다.
한마검을 양손으로 잡고 팔한건 - 알부타를 사용해 한풍을 크게 일으킨다.

# 원거리 공격 !!! 16/125

790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3:37


#의원으로 가자!

791 미사하란 (6hlOV2GnGA)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4:34

'그냥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눈치있게 처리하면 될 일이지..'

역시 신하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고 나다니는 동안 궁이 알아서 돌아가도록 하는게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이 기우는 그녀였다.

일단 밀린 일... 쳐내자... 아이고 우리 전하 초절정에 동정호 옥새 가져오셨네 경사로다 경사야는 잠깐 미뤄두자..

#밀린일 합니다...흑흑흑

792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4:40

으음 제사상은 차려본 적이 없으나 저게 맞겠지 뭐..틀렸어도 별 수 없기도 하고
맛있게 드시라 젓가락 위에 올려드리고 고불도 급히 잔을 들었다.

"고불..짠!"

역시 이렇게 산채가 다 같이 모여 마시는 것은 또 오랜만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다.
경비를 서는 녀석들이 불쌍할 뿐.

"고불! 아주! 훌륭하다! 고불!"

#아 모르겠고 그냥 이 순간이나 즐기자

793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6:03

"거창하게 댈 이름이 아니지만, 물어봐주시니 부끄럽게도 답해드리겠습니다.."

야견은 이를 아득바득 갈아대면서 그리 답한다. 말투는 공손했지만 눈빛은 분노와 굴욕으로 떨리고 있었고, 주먹은 공포로 손톱이 파고 들어 피가 흐르고 있었다. 젠장, 젠장, 그토록 닿고 싶었던 절정에 달해도 이 모양 이 꼴이란 말인가!

"야견! 은혜롭게도 파계회 스님들께 주워져, 지금은 절간에서 사냥개 노릇을 하고 있는 쇤네의 이름은 야견입니다!!!"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누워져있던 온 몸을 용수철 처럼 일으켜, 전신 전령을 발한 일권을 위에서 아래로 쏟아낸다.
추혼법권 9성, 추혼일권. 영혼을 상처입히는,지금 야견의 내공이 쓸 수 있는 최대의 절기였다. 생채기라도, 단 한번이라도 닿기라도!

#내공 (22->20)

794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6:22

>>793 내공 정정합니다. (22->2)

795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6:34

>>789
강건은 두 손으로 검을 붙잡습니다.

스승님의 뒤에서 소리치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내가 너를 그리 가르쳤더냐!

후웅 - !

한마류 팔한검 - 알부타

강렬한 한파가 주변을 휩씁니다!

"크으으읏...!"

상대는 창을 들고 회전시키며 바람을 흘려보냅니다!

젠장, 이것도 아닙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790
의원을 찾아찾아 갑니다!

음, 다행히 의원은 아직 불이 켜져있군요...!

실례하는건 아니고 치료좀 받으러 왔수다.

수아는 안 쪽으로 들어가 치료를 받습니다.

796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7:21

#다 받았으면 고서점으로 가자!

797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8:20

왔다! 수아주의 고서점 가챠!

79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9:40

>>791 장기출장 다녀오셨으니 밀린 일 하셔야죠 과장님......(퀭)

>>785 홍홍 알겠어용!

799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9:59

>>785 따흐흑

80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0:07

스승님의 뒤에서 소리치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내가 너를 그리 가르쳤더냐!


스승님....

801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2:12

>>791
밀린 일을 합니다...

하란의 얼굴은 점점 먹태처럼 되어가고 반대로 신하들의 얼굴은 싱싱한 횟감처럼 변해갑니다.
기운을 차렸단 뜻이자 맛있어보인단 이야기입니다.

하란은 속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 신하들이라지만, 정말 맛있게 생겼다구요.

옆에 낙지, 문어, 고등어, 연어, 참치, 상어...는 맛없어 보이지만 상어알은 진미라고 하니까요. 네...
소라, 멍게, 굴, 새우...
아. 배가 고픕니다.

>>792
이 순간을 즐깁니다!

즐거운 하루입니다. 돈 한 푼 안내는 이 연회!
고불의 운이 다음 진행 동안 조금 좋아집니다.
이 효과는 다음 진행에 꼭 언급해주세요.

>>793
터억.

가볍게 막혀버립니다.

팔천군은 손으로 야견의 주먹을 잡고서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너. 정식으로 스승이 있더냐?"

802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2:47

>>796
고서점으로 향합니다...
아...너모 무섭다...

80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3:02

#1트!!!! 빨리빨리ㅃ!!

804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3:09

어......주지스님은 정식으로 스승인가요?

805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3:24

2분안에 끝낸다(블리치풍)

806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3:50

급할수록 돌아간다.
잠시 숨을 삼키고 한걸음 한걸음
눈에 힘을 주고 상대를 바라보며 걸어간다.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듯이그저 평범하게 걷는것처럼
그리고 일순간 몸에 모든 힘을 짜내어 상대의 품을 향해 달려들어 검을 휘두른다.

# 내공으로 6만큼 몸을 강화해서 공겨어어어억 10/125

807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5:29

>>803
어림도 없습니다!

>>804 시스템상 스승은 아니에용!
따라서 정식 스승은 아님!

>>806
쏴아아악 - !

까아아아아앙!

상대가 뒤로 밀리고 강건은 밉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수가 부족합니다...!

808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5:56

#2트 2번안에 끝낸다(블리치)

809 재하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6:11

어질어질하다. 전쟁통을 방불케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모든 상황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당연한 일이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결혼식이니 뭐니 소란 일어 모가지 내놓고 그 다음엔 또 모가지 내놓고 죽다 살아왔지 않은가.

"자, 천천히 드세요."

이 정도면 뭐 괜찮지…… 고난의 역치가 지나치게 높아진 심기체 불균형 이게 맞나 싶은 인간의 도래였다.

"한 줄로 서시고 서로 밀치지도 마시고……."

진짜 괜찮지.

"뒤에 두 분 싸우지 마세요!"

괜……찮다고.

# 갸아악 고통받는다

81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6:11

".......파계회 간부 주지스님의 아래에 있긴 합니다만.....스승님이라 말씀드리기엔 너무 높으신 분이라.."

야견은 그리 말하면서 팔천군의 어께에 손을 뻗고, 꽉 쥔다. 적어도! 단 한번의 아픔이라도! 닿게 하리라는 마음으로!
추혼법권 6성 압견. 사실 무공이라기 보다는 고문술에 가까운, 고통을 주는 기술이었다. 야견은 그렇게 이를 박박 갈며,
팔천군이 얼굴이 찌그러지길, 아주 조금이라도 바뀌길 기대해본다.

# 내공 (2->0....)

811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6:11

? 이게 진짜 된다고?

812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6:27

말했지 않나... 2번안에 끝낸다고...

813 재하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6:30

아니 다갓 뭐야~

814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7:22

종류는 외공!

815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7:31

하하 즐겁다!

술을 마시다보니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독고구검결...! 저건 또 언제 다 익히지...
독고구검결을 떠올리니 연상되는 생각이 있다.

"고불! 채주! 채주! 고불! 자격! 있다!"
대뜸 채주에게 빼액 손을 들고 외친다

"고불! 목화!심공! 대성!하고 고불! 이제 경험! 있다! 고불!"
으음 실전 압축 경험을 아주 성대하게 치른 바 목화심공 덕도 분명 봤으나 아쉬움이 없을 수 없다.

"고불! 진도! 진도! 나간다! 고불!"

#이것만 익히면 너도 녹림! 기초편은 끝났다 심화편 달라

816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7:51

가챠왕 이수아!!!!!!!

>>809 왜일까 며칠전 선계갈때보다 지금의 재하가 더 고통스러뵈는 이유는......

>>801 하란의 얼굴은 점점 먹태처럼 되어가고 반대로 신하들의 얼굴은 싱싱한 횟감처럼 변해갑니다.
기운을 차렸단 뜻이자 맛있어보인단 이야기입니다.

하란은 속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 신하들이라지만, 정말 맛있게 생겼다구요.

옆에 낙지, 문어, 고등어, 연어, 참치, 상어...는 맛없어 보이지만 상어알은 진미라고 하니까요. 네...
소라, 멍게, 굴, 새우...
아. 배가 고픕니다.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7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8:24

아 서점만 가면 무공이 나오는데 왜 힘들게 무공 얻으려고 하냐고 ㅋㅋㅋ

818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8:42

아 ㅋㅋ 다음진행때 2개 더 얻어야지

819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8:55

반년치 수련레스 얻어야지 ㅋㅋ

820 미사하란 (XktGGOGBW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8:56

가혹한 신하들이로다!

구중궁궐 공주님도 아니고, 전사의 심장을 가진 창업군주에게 재미없고 딱딱한 사무업무를 강요하다니!!! 이런 일을 할 시간에 밖을 뛰어다녔으면 동정호에 분궁을 세우고 진룡검의 봉인을 몇 개는 더 풀었겠다!

"하.. 힘이 빠지는군.. 배가 고프다.."

궁에 돌아오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일하니 더욱 그렇다. 그녀의 배고프다는 말은 묘한 분위기를 만든다. 간식거리 가져오라는 말씀이시죠? 그쵸 전하? 맞.....죠?

#크아악 행정업무에 갈려용

821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8:58

>>808
역대급으로 빠르게 성공합니다!

원하는 무공을 말씀해주세용!

>>809
간신히 사람들이 모두 배식을 받아 땅바닥에 앉아서 밥을 먹고 있습니다.

아...지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앉아서 쉴 수는 없지요!

>>810
팔천군은 재밌다는 표정으로 야견을 쳐다봅니다.

"너. 내 제자 할래?"

그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입니다.

왜인지 그게 생각납니다.

822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9:04

수아주의 운이 미쳤어용....

82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9:18

#외공!!!

824 재하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9:19

늦었지만 미호주 다녀오셔요...!!

825 미사하란 (XktGGOGBW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9:21

100???????

와 100 대박

826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9:56

이번안에 익히고 싶으넫... 70% 수련손실...

827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0:32

모든 힘을 한점에 !
상대는 나보다 하수가 아니다.
오히려 나보다 윗줄이라고 봐야한다.
힘을 아끼는 것은 어리석은 짓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모든 힘을 짜낸다는 감각으로 모든 내공을 담아 검기를 피워 올린 검을 그대로 휘두른다 !!!

# 남은 모든 내공을 짜내서 지옥류를 사용해 위압감을 주며 공겨어어어억 0 / 125

828 미사하란 (XktGGOGBW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0:35

하란이도 龍-赤 수련해야 하는데 이걸 언제 하냐 할 일이 산더미에용

828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0:35

>>815
"지금...?"

채주가 당황해서 묻습니다.

어...지금은 좀 그런 것 같네요.

>>820
조선의 이성계가 이런 마음이었을 것 같습니다....만 어? 그게 누구죠?
크으윽 괴전파야 내 머리에서 나가!

다들 허겁지겁 간식을 가져옵니다!
보니까...육지 음식이군요.

절대 바다음식은 내오지 않습니다.
두렵다...

>>814 외공이기만하면 되나용?

829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0:44

이런곳에서 100이라니

830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1:10

#재생능같은거 있으면 더 조아용!!!

831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1:30

"....................그러죠 뭐."

내공이 바닥난 야견은 뭔가 잔뜩 뾰루퉁한 얼굴로 그리 답한다. 언젠가, 언젠가, 언젠가, 저 장난기 넘치는 얼굴에서 내 실력을 인정하고 말겠다는 오기가 마구 솟아올랐다. 두고보자, 팔천군인지 뭔지!! 이게 정상적인 스승과 제자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콜.

832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2:16

>>827
지옥류만 사용하시겠습니까?



건이도 다음 진행 때는 결과가 나오겠네용!
오늘은 여기서 끗...

833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2:24

내공과 외공 차이가 정확히 어떻게 되나여,...? (아직도 무알못)

834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2:33

고생하셨어용 !!!

83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2:39

고생하셨습니다!!

836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2:53

>>833 내공(신비한 오리엔탈 에네르기)
외공外功 바깥의 수련, 신체의 수련 등을 의미

837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3:06

수고하셨어용!!!!!!

838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3:17

으아!!! 70% 수손실!!! 아쉽다!!

839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3:20

>>830
그건 더 이상 외공이 아니에용!!!
어차피 급낮은 무공이다보니 큰 효과는 기대안하실테지만 그래두 한 번 생각해보시구 말씀해주세용~~~

>>831
"구배지례를 올려라."

팔천군이 강제로 야견의 머리를 조아리게합니다.

이거...사제 관계..맞...죠?

840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3:44

내공 : 판타지의 마력이나 오러
외공 : 근육

841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3:52

다들 고생하셨어용!

842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4:18

설응한보 + 지옥류 + 학학파 콤보로 가야겠어용 !!

84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4:21

수고!!!하셨어용!!!

844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5:27

으아아아아아악 팔천군 저거 진짜 열받아아 ㅏ카ㅏ앙ㅇ앙,ㅏㅏㅏㅏ아아앇

84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5:44

>>840 아하!!

846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5:50

#외공의 기초만 있으면 됩니다! 굳이 말하고 싶은건... 쓰읍... 그 피부가 깨끗해지거나 흉터 안남게 하는 그런거?

다음 진행때 쓸거

847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6:15

【일상 이벤트 What if...?】

오색경(五色鏡)이라는 보패에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멀고 먼 옛날, 중원 제일가는 점쟁이가 옥황상제께 하사받은 거울이라지.
그런데 기묘한 것은 그 거울은 결코 거울이면서도 현세를 비추는 일이 없다네.
오색경에 보이는 것은 먼 과거 혹은 미래. 혹은 존재할리 없는 어떤 풍경이라더군.

지금부터 자네들이 볼 것은 오색경에 비친 이야기일세.
수많은 시간과 가능성이 겹쳐진 있을 수 없는 신기루일 뿐이지.
그러나 이런 덧없는 이야기일수록 즐길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 이벤트 세부 내용
- 기간: 7월 16일 ~ 8월 16일
- 내용: 과거, 미래, 혹은 어떠한 가능성의 캐릭터로 제한 없이 일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부 사항은 일상을 돌리는 이들의 합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가능
- 보상:
① 일상을 돌린 인원에게 전원 ‘도화전 40개+무공 숙련도 30% 향상권’ 지급 (중복 지급 X)
② 일상을 돌린 인원에 한해 추첨으로 1인에게 기연 1개 지급



앗....캡틴 검토 부탁....드립니다요

848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7:14

무릉도원비급이랑 고서점 중에서 무릉도원이 한단계 급이 더 높은거죠?

849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7:15

미래라고하 니까 미래 재하 막 여자고 그런거 아니죠 ???

850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7:20

아 술자리에서 족보 알려주는 그런 느낌은 실패로군

진행 고생하셨어요 캡틴! 푹 쉬시길

851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49:01

>>849 어?

852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54:44

>>848 아뇽??
비슷비슷해용!

853 미사하란 (jMiALDFRic)

2023-07-16 (내일 월요일) 16:55:52

애초에 어장 초기 사람들이 고서점가챠만 죽어라 돌려대니 나온게 무릉도원비급이에용

854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56:50

도화전 40개는 좀 많구, 일상을 제일 많이 돌린 사람 2명에게 도화전 40개
그 외에는 전부 참가상 10개로 할게용!
거기에 기존 도화전 지급은 이벤트 기간 동안 2배로 하고...

이벤트기간동안 일상을 5회 이상 돌린 사람에 한해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기연 지급

어떠신가용?

855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6:57:16

>>853 무료가챠에 김캡이 직접 가챠를 손으로 돌리던 시절..

856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6:58:17

조은 이벤트

85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6:59:40

와 그럼 지금부터 시?작인건?가요

85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1:38

>>854 으으음......캡틴의 의견에 반대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데....
이 경우 경쟁적으로 일상을 빠르게 돌리고 마무리하는 사태가 있을 것 같아서욧...!

그래서 절충하자면
① 일상을 돌린 인원 전원에게 참가상으로 도화전 10개 지급
② 기존 도화전 지급은 이벤트 기간 동안 2배
③ 이벤트 기간 동안 일상을 3회 이상 돌린 사람에 한해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 각 기연 1개, 도화전 40개 지급

은 어떨까용...?

859 미호주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1:56

집이다.... 다들 진행 고생했어........

860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3:46

>>858 으음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용!
일상시작했다 일상끗나따
해버리면 슬프기 때문에...

괜찮네용!

861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3:55

>>859 ㅎ ㅗ ㅇ....

862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4:58

도화전 2배 이벤트하는거 커트라임을 정하는게?
합쳐서 16개 이상 이렇게요

86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5:07

레스 수가

864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6:12

>>863 음 그럴까용? 양심에 맡겨두고 싶었는디....! 그래도 규칙있는게 좋을지도

86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8:34

미호주 수고하셨어용...

866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7:10:41

【일상 이벤트 What if...?】

오색경(五色鏡)이라는 보패에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멀고 먼 옛날, 중원 제일가는 점쟁이가 옥황상제께 하사받은 거울이라지.
그런데 기묘한 것은 그 거울은 결코 거울이면서도 현세를 비추는 일이 없다네.
오색경에 보이는 것은 먼 과거 혹은 미래. 혹은 존재할리 없는 어떤 풍경이라더군.

지금부터 자네들이 볼 것은 오색경에 비친 이야기일세.
수많은 시간과 가능성이 겹쳐진 있을 수 없는 신기루일 뿐이지.
그러나 이런 덧없는 이야기일수록 즐길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 이벤트 세부 내용
- 기간: 7월 16일 ~ 8월 16일
- 내용: 과거, 미래, 혹은 어떠한 가능성의 캐릭터로 제한 없이 일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부 사항은 일상을 돌리는 이들의 합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가능
- 보상:
① 일상을 돌린 인원 전원에게 참가상으로 도화전 10개 지급
② 기존 도화전 지급은 이벤트 기간 동안 2배(레스 수는 총합 14개 이상)
③ 이벤트 기간 동안 일상을 3회 이상 돌린 사람에 한해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 각 기연 1개, 도화전 40개 지급

867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7:10:57

캡틴께서 오케이 하시면 바로 시작하느 걸루다가..!

868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7:11:27

오케이 좋아용!

869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7:12:25

일상구합미다

87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7:17:53

그럼 저는 한숨 돌리고! 저녁 때 일상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쉬시길...!!

871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8:57:41

컴백!!

그럼 일상 구해봐영 홍홍

872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30:17

헉(손) 선레는 다이스로?

873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31:35

헉! 그런데....어떤 상황으로 굴릴지 정하는게 먼저 아닐까용!

혹시 수아주는 원하시는게 있나여!

874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32:52

미래!!! 과거!!!는 너뮤 어려유ㅓ요!!!

875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33:32

예시강ㅇㅇㅇ!!! 필용행용!!!

876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45:54

음. 그럼....! 심플하게 아가씨였던 시절의 수아는 어떨까유!?

오늘 나왔던 얌전한 모습이라던가....

87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48:27

아가씨... 수아...! 그러면 야견은요...?

87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51:58

음.....!! IF니까 수아주가 돌리기 편하신대로 하셔도!

1. 심약한 도련님 시절 야견. 상류층 자제끼리 평온한 사교회?
2. 그냥 지금 그대로 야견. 이수아라면 그 망나니인데? 이렇게 얌전해? 동생인가? 하고 착각하는 전개.

편하신거 고르시면 될듯해용!!

87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52:41

그리구 슨배임들 궁금한거 있는데요!

소속이 파계회인데 스승이 흑천성이면 욕먹거나 그러지는 않나유...?

880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54:36

2가 끌리네요!

근데 흑천성이 파계회를 품는 구조 아니에요? 그럼 문제 없는거 아닌가?

881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57:29

알겠습니다! 그럼 그런 전개로 선레 써올게여! 아마 오늘은 돌리다가....주중에는 느지막하게 하루 하나 정도 쓸 것 같은데 느긋하게 하히져!

그리고...이왕 흑천성에 들어온거 좀 더 있어보고 싶은데 본가에서 배신자 취급 당하지 않을까 걱정되서용!

882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0:58:30

느?긋!

883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09:07

가끔 그런 때가 있지 않은가. 오늘이 어제와 같은 날인 것처럼 느껴지는 날. 분명 아침에 눈을 뜨고 평소처럼 멍하니 노점에 앉아 시장을 오가는 사람을 지켜보는 일상이다. 그러나 야견은 왠지 지금이 머나먼 옛날처럼 느껴지지 뭔가.

“....뭔가 기묘한 기분인데.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먹었나?”

야견은 그리 중얼거리며 머리를 빗는다. 최근 지인에게서 머리를 빗는 법을 배우고 난 후, 언제가부터 몸에 베인 습관이었다. 물론 미(美)를 신경 쓸 생각은 없지만. 그런데 미(美)라. 언젠가 이 시장에서 보았던 포악한 창잡이가 떠오른다. 흑백 수묵화 같던, 그러나 성격은 흉기같아 종잡을 수 없었던 그 여자가. 이름이 분명 이수아라고 했나. 뭘하고 있으려나.

884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21:32


아침이 밝아오고 나른한 햇볕이 창을 통해 내리쬡니다.

간드러지는 온기가 수아의 눈을 간지럽히는 것을 느끼고 일어나지 시간은 묘시(卯時)의 정각(正刻)[오전 6시]쯤 되는 것 같네요.

일어난 수아는 잠시 눈을 껌뻑입니다. 무언가, 흠, 굉장히 옛날의 행동을 하는 것만 같네요. 뭐 기분탓이겠죠.

이수아, 명문이가(名文異家)의 막내, 말괄량이, 그렇게 불리며 수아도 그런식으로 보이게 행동했고 이것이 옛날의 일은 아닌데...

"모르겠네요."

수아는 그렇게 말하고 일과를 개시합니다. 하인을 불러 얼굴을 씻고, 밥을 먹은 뒤, 산책.

그리고 산책에서... 누구일까요? 이 주변에서는 본적 없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니 애초에 뭔가 이 장소, 평소에 지나던 곳이 모르는 곳과 괴이하게 생긴것도 같은데...?

/2

88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23:28

성격이 바뀌니까 묘사도 뭔가 확 바뀌었어......!

886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25:32

수아의 인생은 태정이를 만나고난 이후와 이전
그리고 태정이가 죽은 이후와 이전으로 나뉜다

88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26:21

수아의 아가씨 성격은 언니를 흉내낸 것이 대부분이고 그걸 흉내내게 된 계기는...

888 야견-이수아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34:11

“.........엥?”

야견은 고개를 옆으로 까딱 기울인다. 자뭇 익살스럽게까지 보이는 모습. 그도 그럴것이 야견이 예전에 봤던 그 예쁘기는 예뻤던 미치광이 망나니가 멀쩡한 비단옷과 곱게 씻은 얼굴로 아침 산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야견의 머릿 속에는 어째서일까 식인곰이 아가씨 흉내를 내며 걸어다니는 기묘한 광경이 겹쳐진다.

“....잠깐, 잠깐, 잠깐 거기. 거기 지나가는 소저. 혹시 이수아 아니요?”

야견은 워낙 충격이 컸던지 손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멍하니 산책을 하는 아가씨를 부른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나 충격이 컸기 때문이었으니까. 자기 몸보다 큰 창을 아류로 휘두르던 그 낭인이 맞기는 한데...

/3

88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34:30

수아에게 태정이란 무엇인가

890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36:22

목숨 구해줌+한달간 진짜 엄청 수발 다들어줌+반항도 못하는데 친절함+자기 죽는거 감수하면서 수아 구해주려고 산적이랑 싸움+이후 세달동안 무림은 위험하니까 명문이가 거기로 호위하면서 여행시켜줌

891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37:07

에브리띵이었던것;

892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6:26


낯선 얼굴이며 심지어 무언가 이상한 주변. 수아는 고개를 갸웃하며 고민하다가 이내 좀 일찍 산책을 마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들리는 말은...

"...누구신가요?"

자신의 이름, 수아는 몸을 긴장시키고 앞을 바라봅니다. 낯선 남성을 한 번 제대로 보는군요.

갈색의 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왔고 그것을 빗으로 빗은 것인지 언틋 너저분해 보일 수도 있는 머리칼이 단정하게 보이는 것같기도 합니다. 또한 눈은 흑안처럼 보이지만 햇빛이 비치면 살짝 붉은색이 도는 것 같습니다.

체구는 수아보다는 당연히 크고 근육도 단련되어 있네요. 그리고 오른쪽 눈가에 있는 흉터...

"제가 이가의 2녀, 수아라 불이긴 합니다만, 공자께서는?"

수아는 묻습니다.

/4

89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7:39

불이긴->불리긴

894 야견-이수아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05:48

야견의 머릿 속에서는 다시금 식인곰이 떠오른다. 이번에는 식인곰이 명가의 아가씨가 되어 멀쩡한 말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금까지 여러 사경을 넘나들었지만, 이정도로 위화감이 느껴지는 일은 없었는데. 야견의 등 뒤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야견이라 하오만. 이가의 2녀....수아...?”

이래뵈도 어릴 적에는 문관의 가문에서 자라온 야견이니 만큼 눈앞의 수아가 하는 행동이 겉치레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대체 왜...? 고민을 하던 야견은 시험을 해보기로 한다.

“잠시 실례.”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재빠르게 정권을 뻗는다. 내공도 싣지 않았고, 거리도 닿기 전에 멈출 정도로 조절해서. 진실을 모르니 일단 주먹부터 뻗는다. 둘 다 무림인이니 이 이상 좋은 방법은 없겠지. 그 반응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895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2:09


야견...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그 차림새를 보아 무인인 것 같은데... 수아는 고개를 갸웃하다가, 순간.

후웅—!

자신의 눈 앞에 멈춘 주먹을 보았습니다.

"...어라?"

어느새 자신의 시야앞에 펼쳐진 거대한 주먹.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자신을 향한 폭력이군요.

"...암검(暗劍)이신가요? 오라버니나 언니라면 모를까... 저에게? 애초에 저희 집안에게 암살의뢰가 올 그런 곳도 아닌데...?"

수아는 신기하다는 듯 말합니다.

/6

896 야견-이수아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3:01:01

야견은 시시한 장난질이 질렸다는 듯이 주먹을 털어버리고 다리를 꼰 채 한숨을 내쉰다. 방금 권격에 반응하는 것을 보아 무인은 아니다. 내공이 실리지 않은 빈주먹 따위, 무인이라면 놀라지조차 않았을 것이다.

“됐수다. 아무래도 내가 아는 낭인 나부랭이랑 너무나도 닮아서 혹시나 했는데, 다른 사람인 것 같아. 대륙은 넓으니 이름이 같은 비슷한 사람이 한명 쯤 있어도 되겠지.”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인식을 고친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이 있다. 자신에게 닥쳐온 갑작스러운 폭력에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마치 길을 가다 부슬비라도 내렸다는 듯이 평온하게 대하는 태도. 그것이 문제였다.

“....내가 무섭지 않소? 이래뵈도 사파 무림인이요. 주먹을 조금만 더 뻗었다면 그땐..”

/7

897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23:01:31

저는....오늘 여기까지 할게영!!! 수아주 수고하셨어요! 평소랑은 다른데 매력이 있어요..수아...

898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3:22:41


상대가 주먹을 회수하고 말한 이야기에 수아는 고개를 살짝 위로 들고, 눈에 힘을 주어 살짝 크게 합니다. 그리고 입가를 움직이며 조금 크고 높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런가요? 세상에는 참 기이한 일이 많네요."

어머나 참 신기한 이야기네요. 구주팔황에 기이한 사건이 참으로 많다더니(九州八荒奇事起多), 자신과 이름과 생김새가 같은 낭인이라니.

수아는 길게 늘어놓은 흑발의 생머리의 끄트머리를 꼬며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앞의 사내, 야견의 말에 수아는 고개를 갸웃하며 답합니다.

"옛날이면 모를까, 지금이면 죽는 것이 두렵지는 않네요."

세상에 겪지 못한 사건과 인연이 참 많다지만 그 근본적인 구조는 다르지 않습니다. 수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세상은 참 재미없지요.

"—새로운 무언가가 있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그렇게 말하며 수아는 야견을 바라봅니다.

/8

899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01:51:45

구주팔황기다기사가 더 맞았으려나

900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02:21:29

기억이 나지 않는 수아의 가족세부사항...

일단 양부모 다 있으시고

父 : 글잘써서 엄청 돈 많이범
母 : 착함

장남 : 이●● 天
장녀 : 이○○ 地
차녀 : 이수아 人

901 수아 (E5FmwZCNk2)

2023-07-17 (모두 수고..) 07:37:26

아갱아갱

902 야견 (9YXzGFf6VQ)

2023-07-17 (모두 수고..) 08:45:55

아갱! 답레는..저녁 늦게 달겠읍니다...! 야근 시러욧....ㅠㅠ

903 야견 (9YXzGFf6VQ)

2023-07-17 (모두 수고..) 08:59:08

아 그런데 캡틴! 궁금한게 있는데요! 파계회인 야견이 흑천성 스승을 두면..소속도 바뀐걸로 취급 당하나여...?

그리고 이건 딴 이야기인데 무림인 여럿이 모여 황궁 레이드하면 어찌 되나여(근엄)

904 수아 (E5FmwZCNk2)

2023-07-17 (모두 수고..) 10:09:37

주거용 옛날에 저 물어봤음!

905 강건주 (cuekFFd9Bg)

2023-07-17 (모두 수고..) 10:42:29

무림인이 아무리 여럿 모여봤자 국가는 못이겨용 ...

906 야견 (9YXzGFf6VQ)

2023-07-17 (모두 수고..) 14:05:36

왜째서어어!!!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일으켜야!!!

《님》은 바로 사회주의 낙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미침

907 강건주 (cuekFFd9Bg)

2023-07-17 (모두 수고..) 14:06:38

안약에 현경 생사경 무인들이 수십 모여서 국가를 힘으로 무너뜨려봤자 그 아래에 있는 백성들이 따르겠나요 !!!

908 야견 (9YXzGFf6VQ)

2023-07-17 (모두 수고..) 16:03:06

하긴 죄다 싸움밖에 모르는 무지렁이지....(개인적 편견)

909 수아 (E5FmwZCNk2)

2023-07-17 (모두 수고..) 16:33:45

옛날에 현경 한명이면 아무리 그래도 황실의 슈-퍼 보구들을 못이긴다고 캡틴이 말했던거 들은적이 있어오~!

910 강건주 (cuekFFd9Bg)

2023-07-17 (모두 수고..) 16:36:30

그렇기 때문에 천마님을 따라야합니다
신이자 지도자이신분
천상천하 가장 강력한 군주

911 수아 (E5FmwZCNk2)

2023-07-17 (모두 수고..) 17:29:54

삼십육생사경과 일인의신화경

912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18:15:39

흑천성은 정파의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보다는 조금 더 중앙집권적 형태다보니 배신자 취급은 받지 않아용!

정파는 오대세가랑 구파일방이 따로있지만 사파는 흑천성 하나로 퉁쳐지는게 그 이유에용!

913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18:17:30

마교가 국가인데 무림문파로 위장하고 중원 침공하는데에는 황실이랑 국가대 전면전 뜨면 지기 때문이에용!

무림인 여럿이 아무리 모여도 백만대군 못이기기 때문

914 수아 (E5FmwZCNk2)

2023-07-17 (모두 수고..) 18:21:59

>>913 현경 10명이 모여도 못이겨용?

915 야견 (9YXzGFf6VQ)

2023-07-17 (모두 수고..) 19:21:52

궁에도 무림인과 비슷한 경지의 무인이 있는건가.....

>>912 음....그럼 아예 흑천성으로 갈아타는건 어떤 취급인가요?

916 수아 (E5FmwZCNk2)

2023-07-17 (모두 수고..) 21:44:54

밤갱밤갱

917 야견-이수아 (r7q65y/Y7w)

2023-07-17 (모두 수고..) 22:27:51

“말하는 교양을 보아하니 역시 내가 아는 그 미치광이는 아니신데...”

야견은 머리 끝을 꼬며 이야기를 잇는 수아를 보고는 다시금 고개를 갸웃 거린다. 자뭇 다른 얼굴과 몸집의 둘이 동시에 고개를 갸웃 거리는 꼴이 꽤나 우습다. 그리고 이어지는 “죽는 것이 두렵지 않다”는 수아의 말에 야견의 미간이 꿈틀거린다.

“죽는게 두렵지 않다라...”

대의니 협이니 그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막연한 것들을 위해 목숨을 거는 종자들이 있다. 세간은 그런 사람들을 의협이라 부르던가. 야견은 그런 종자들을 굉장히 혐오했다. 살아있지 않고서야 그런 것들이 당최 무슨 소용인가. 눈앞의 가인도 그런 자였다면 당장에 시비를 걸었겠지. 그러나,

“당장 죽어도 좋을 정도로 뭔가에 미쳐있지도 않은 듯한데. 뭣 때문이요?”

/9

918 야견 (r7q65y/Y7w)

2023-07-17 (모두 수고..) 22:28:08

늦어서 미안합니다.......이놈의 야근.....끄아아악

919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2:54:17


흐으음... 수아는 간드러지는 듯한 목소리를 내며 야견을 바라보다가 싱긋 웃고 입을 열었습니다.

"성명이 야견이라고 하셨지요? 그러면 야견 대협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좋아하잖아요. 무림인들은 그런 소리?"

그렇게 말한 수아는 야견의 옆에 다소곳하게 앉아 천천히 말을 이었습니다. 톡톡톡. 손가락을 까닥이며 음율을 만들며... 처음으로 말한 것은 '생의 의미'였습니다.

"야견 대협은 인간이 어째서 살아간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인간이라는 존재가 살아가는 이유가 '미래에 대한 기대'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아는 말을 이으며 처음 죽을 뻔한 옛날을 생각합니다. 바라보는 눈이 마음에 안든다고 이가의 장남은 주먹을 들고 8살의 수아를 죽을 듯이 팼죠. 수아가 그때 살고 싶었던 이유는...

"그러니까 세상을 살며 그 기대가 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좀 더 죽이고, 좀 더 세상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살 이유가 없지 않나요? 뭐, 이건 저의 이야기기에 다른 분들은 아니실 수도 있지만 말이에요."

수아는 그렇게 말하며 파하-하고 한숨을 쉽니다.

/10

920 야견-이수아 (r7q65y/Y7w)

2023-07-17 (모두 수고..) 23:13:42

“글쎄올시다. 나는 그렇게 치켜부르는 소리 썩 좋아하지 않는데.”

공경을 할 것이라면 그만큼 돈이라도 더 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야견의 생각이었다. 다만 필요하다면 그렇게 부르는 것을 주저하지는 않는다. 예의작법이라는 것에 의미가 없지는 않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바라보는 야견의 눈에 툭툭툭 까닥이는 손가락이 비친다.

“미래에 대한 기대라.”

틀린 이야기는 아니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날이 반복되고, 그것이 끝없는 고통이라면 살아갈 이유는 없겠지. 과거의 자신이 그랬듯이. 그래서 야견은 으리으리한 대저택을 나와 들판을 쏘다니는 개로 살아가는 것을 택했다. 그러나 한숨을 쉬는 이 귀한집 아가씨는 자신과는 다른 것 같았다. 삶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저 허무한 것처럼 보인다.

“동의하는 바요. 다만 말하는 바에 이상한 것이 하나 있는데. 전제를 달았잖소. ‘새로운 무언가가 있지 않은 이상’이라고.”

야견은 턱을 괴고 무심한 듯 묻는다. 이런 선문답에도 익숙해진걸 보아 제법 승려티가 나는 것일까.

“어떤 새로운 것을 기대하는 거요? 이수아 아가씨?”

/11

921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20:14

>>914 현경이 10명이용?????? 미국도 이기기 힘들것...
>>915 흑천대로 이적은 아예 정식 루트를 밟으면 가능해용!

922 야견 (r7q65y/Y7w)

2023-07-17 (모두 수고..) 23:23:22

>>921 현경이 10명이면 핵폭탄도 막는건가....!!

그런데 그 경우에는 파계회에서 보는 눈이 좋지는 않겠네요...홍홍

923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28:53

열어분...회귀수선전 꼭 보세용...두 번 보세용...



[지금부터, 진마계 침공을 시작한다, 전군, 진격하라!]

그리고, 천인기 천인장, 원영기 백인장, 결단기 십인장들이 앞서 명 받은대로 편제를 짜 대형을 이루기 시작하였다.

"흐하하하! 야들야들한 마족 고기 맛 좀 보겠구나!"
"귀여운 마족놈들, 이 어르신이 귀여워해주마!"
"마족을 갈아만든 단약이 마공에 그리 효험이 좋다는데?"

수많은 수사들이 각자 법기와 법보를 꺼내들고, 혀를 핥으며 마계를 향해 쇄도하였다.

휘이이이!

나는 십인장의 패를 지닌 연진을 뒤따라갔고, 곧이어.
저 멀리 진마계의 정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진마계의 너머, 그 곳에는 마족들이 성을 쌓고 방어진을 펼친 채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사악한 인족이 쳐들어왔다!"
"방진을 펼쳐라!"
"마계를 위해 모두 저 탐욕스러운 인족을 막아내자! 단결하라!"

그렇게 인마대전이 진정으로 시작되었다.




실제 대사.........

924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30:07


야견의 말을 들은 수아는 놀랐다는 듯 두 손으로 입을 막고 말합니다.

"어머나. 그러네요?"

전혀 놀랐다는 게 아닌 모습이지만요. 아무튼 수아는 손바닥을 피고 서로 마주대며 입을 엽니다.

"뭐, 제가 천고의 기재나 고명한 승려와 같은 머리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라... 그건 잘 모르겠네요. 자기가 살고 싶어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그 자체로 현인(賢人)이라 불릴 수 있잖아요?"

"어떤 이들은 제가 제대로 생각도 안해보고 말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하암..."

수아는 입을 아주 작게 벌리고 하품인지 그저 숨시는 것인지 모를 행위를 한 다음에 말을 잇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죽어도 후회는 안하겠네요. 실제로 죽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12

925 야견 (r7q65y/Y7w)

2023-07-17 (모두 수고..) 23:30:20

뭐야 평범한 탐욕과 폭력이 가득한 무림의 인간이잖아욧!!!

926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33:23

무림인은 그래도 사람으로는 영약을 안만들어용!

...아니 잠깐 그것도 아닌가?

927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33:47

생각해보니까 평범한 것 같네용!

928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33:50

수아도... 먹을 수 있어용...!

929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34:07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몸속에 내단 만들어서 먹어보는것

930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34:26

??????

931 야견 (r7q65y/Y7w)

2023-07-17 (모두 수고..) 23:34:33

이런 다우너계 아가씨가 태정이를 만나고 그 망나니가 되는건가......(먼산

932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35:02

수아는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933 야견 (r7q65y/Y7w)

2023-07-17 (모두 수고..) 23:35:19

>>926 이 무슨 아포칼립스.....

934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36:20

사람 몸에 만드는건 단전이에용!!!!!

935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36:56

>>934 몸에 내단있는 거(영물, 요괴)

...'요괴'...

936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38:19

요괴나 영물 내단은 보약이죵!

937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39:21

지금까지 회귀수선전보면서 와 진짜 잔인하구 나쁜 놈들 ㄷㄷㄷ 하면서봤는데 반성해야겟서용

동업자들이었네...

938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40:34

요괴로 종족체인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하란이도 용됐었으니까...

939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41:37

단전은 가상기관이죠? 실체가 없는?

940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41:54

아뇽??

941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42:27

실제로 뜯을 수 있는 그런 장기기관이에요?

942 강건주 (yuR4wWAd4s)

2023-07-17 (모두 수고..) 23:42:50

천마님이 절대악이 되신 이유가 이런거 막으려고 그런건데 ...

943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44:25

>>941 장기...는 아닌데 실제로 뜯을 수는 있어용

보통 단전을 폐할 때 단전을 깨뜨려서 부숴버리기 때문
>>942 아;; 넘모 무섭다;;

944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44:50

먹으면 어떻게 되용? 상대 진기랑 자기 진기랑 충돌해서 주화입마인가?

945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45:03

김캡한테 혼나용

946 강건주 (yuR4wWAd4s)

2023-07-17 (모두 수고..) 23:45:07

아무리 무림인이 초인적인 힘을 가졌다하더라도 전쟁은 결국 물량 !
그리고 천하는 무력으로만 손에 넣을 수 없다 !

947 강건주 (yuR4wWAd4s)

2023-07-17 (모두 수고..) 23:45:28

상판 규칙에 위반되서 상어 아가미에 가는 ...

948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45:33

그렇군. 「세계」가 막는건가...

949 ◆gFlXRVWxzA (So0JV1cjQA)

2023-07-17 (모두 수고..) 23:46:01

김캡 세계설

950 수아 (bDR.qXPRp.)

2023-07-17 (모두 수고..) 23:51:40

해보고싶은것

요괴로 종족체인지 후.... 죽기저너 내단을 태정이에게...

951 야견-이수아 (r7q65y/Y7w)

2023-07-17 (모두 수고..) 23:54:09

“아하핫! 그건 그렇구만. 부처님 쯤 돼서야 살아가는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야견은 한방 먹었다는 듯이 무릎을 탁하고 치며 낄낄 웃는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를 아는 사람이 어딨겠는가. 설령 안다고 해도 살아가다보면 그런 것은 얼마든지 바뀌기 마련이다. 그러니 야견은 눈앞의 귀찮음이 가득한 아가씨의 허무주의가 썩 마음에 들었다. 생각도 안해보고 말한다라, 생각한다고 해서 제대로 된 말이 나온다는 법도 없지 않은가.

“뭐, 그럼 반대로 말하면 이대로 살아도 별 후회도 없지 않겠소? 실재로 다 살아보지 않았으니 다 안다고도 못하는 거니.”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어깨를 으쓱한다. 뭐, 그 살아보는 결과가 야견이 만났던, 혹은 만나게 될 그 지독히도 멀리하고 싶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바늘뭉치같은 망나니 창술사였다니 아이러니 한 노릇이지만. 산다는 것이 그렇다.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일 아닌가.

“언젠가 다음에 만날 날이 있다면 알려주쇼. 살 이유를 찾았는지 어떤지.”

/13

952 야견 (r7q65y/Y7w)

2023-07-17 (모두 수고..) 23:55:30

막레주셔도 되고, 더 이으셔도 되용!

지금까지 수아의 행동원리나 움직임을 잘 예측 못했는데, 이번 일상을 계기로 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망나니인 현재의 수아는 야견이랑 만나면 치고박고겠지만...

953 야견 (aCrcUw2vLY)

2023-07-18 (FIRE!) 00:02:58

>>950 두 렵 다

>>946 그럼...물량을 만드는 무공을 익히면...!! (안됨

954 재하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0:07:47

아니 오자마자 이게 머선 혼란이에용? 평상시의 무림비사군!

955 야견 (aCrcUw2vLY)

2023-07-18 (FIRE!) 00:08:27

폭력! 유혈! 망상!

이것이 무림비사!!!

956 재하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0:42:54

혼란스러워용!

957 미사하란 (ctutNRBiwc)

2023-07-18 (FIRE!) 00:58:19

회귀수선전...하란이는 200% 몰입하면서 읽을 것 같아용

"흐하하하! 야들야들한 마족 고기 맛 좀 보겠구나!"
"귀여운 마족놈들, 이 어르신이 귀여워해주마!"
"마족을 갈아만든 단약이 마공에 그리 효험이 좋다는데?"

(트라우마)

958 수아 (qfZZTrIsUU)

2023-07-18 (FIRE!) 01:38:07

수아는 흥미롭게 볼거갘긴해요

선협최적화인성수아

959 수아 (qfZZTrIsUU)

2023-07-18 (FIRE!) 02:30:13


수아는 야견의 말을 듣더니 잠시 입을 다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입을 열고 조곤조곤 말하니 마치 한폭의 미인도(美人圖)가 현실에 수묵화풍처럼 생겨난 듯 하네요.

"뭐 그러니 그저 일부러 죽으려고도, 살려고도 안하는 것이죠."

수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눈을 감고 야견의 말을 듣습니다. 이후 야견의 말이 끝나고 답하니.

"네. 저도 그러했으면 좋겠네요. 야견 대협."

아직 눈을 감은 채로 수아는 상상합니다. 무언가 새로운 기대를 품게 되는 자신을, 그건...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수아는 눈을 떴고 보이는 것은—.

"어머. 신선이라도 되었던 모양이군요. 야견 대협은."

그저 한여름밤의 꿈같은 경험. 수아는 자신의 방에서 눈을 떴습니다.

/14 끝!

960 수아 (p5Kg6jqybQ)

2023-07-18 (FIRE!) 08:01:44

아갱아갱
깃발세움
일상깃발

961 야견 (/pLIazt9kQ)

2023-07-18 (FIRE!) 10:13:29

수아주 수고하셨어용!!!

망나니 이면에 있는 수아의 생각을 좀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이번 이벤트 정리되면 위키도 개편해야겠네용. 외관도 업데이트 하고..ㅋㅋㅋ

962 고불주 (Mx/Jq6G98I)

2023-07-18 (FIRE!) 12:53:35

으으 어제 수련을 놓친 것 아깝..

무공 못 배운 if로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하루 걸러 하루식으로 시간이 나니 쉽사리 엄두가 나지 않는..

963 수아 (p5Kg6jqybQ)

2023-07-18 (FIRE!) 16:40:15

갸아악

964 수아 (p5Kg6jqybQ)

2023-07-18 (FIRE!) 17:01:17

심심해용

965 야견 (aCrcUw2vLY)

2023-07-18 (FIRE!) 21:40:23

카아아아악 갱신!!! 더워용!!!!!

그런 의미에서 질문. 캐릭터들의 피서법이 있다면?

966 강건주 (aj8NcZw1vQ)

2023-07-18 (FIRE!) 21:41:49

기도를 올려용 !

967 재하주 (GDk24aAxRw)

2023-07-18 (FIRE!) 22:01:35

무림-에어컨 건이에게 달라붙어용(?)

농담이구 교국 주변 숲길에서 얌전히 벌레 관찰하다가(...) 계곡이나 호수에 과일 바구니 담가두고 차게 식혀 먹을 느낌이네용~ :3

968 야견 (aCrcUw2vLY)

2023-07-18 (FIRE!) 22:05:10

>>966 어.....시원해지나요...?? (의문스런얼굴)
>>967 차가운 과일! 직빵 피서법이네용 홍홍!!!

969 재하주 (GDk24aAxRw)

2023-07-18 (FIRE!) 22:06:38

솔직히 타인 입장에서는 밤에 자다 깨서 어... 잠도 안 오는데 산책이나 할까 하고 걷는 재하가 최고의 피서법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용(ㅋㅋ)

재하: (머리 산발)(비척비척...)(옷도 새하얌)
???: 꺄아악 귀신이다

970 수아 (adZUjf1C/c)

2023-07-18 (FIRE!) 22:10:52

일상구합미다

수아 피서는... 주변에 사람 없으면 벗는다(?)

971 재하주 (GDk24aAxRw)

2023-07-18 (FIRE!) 22:12:06

역시 무협은 야생의 장르가 맞다(?

972 야견 (aCrcUw2vLY)

2023-07-18 (FIRE!) 22:15:57

>>969 이게 그 교국괴담인가 뭐시구마잉...!
>>970 야생의 수아!!!

973 수아 (qfZZTrIsUU)

2023-07-18 (FIRE!) 22:22:02

만약 누군가 보면 죽이는 수밖에 없겠지

974 야견 (aCrcUw2vLY)

2023-07-18 (FIRE!) 22:45:37

>>973 여기도 괴담이잖아......!!!

975 수아 (/c/DyyfVkM)

2023-07-19 (水) 01:17:26

남의 나신을 훔?쳐 본 사람이 나쁜?것

976 수아 (/c/DyyfVkM)

2023-07-19 (水) 03:22:13

근데 그 윅기 이벤트는... 결국... 잊혀져 버렸군...

원래 이벤트 끝나고 체크하려던 것도 누군가가 바꿔뒀고...

977 야견 (O7aPihaO0w)

2023-07-19 (水) 07:03:21

아갱! 오늘은 맑네요!

978 수아 (/c/DyyfVkM)

2023-07-19 (水) 07:33:50

아갱깃발
깃발아갱

979 수아 (ZqxRTBYlSI)

2023-07-19 (水) 07:51:22

슬슬 new 어장이 필요할거같아오...

980 고불주 (/A2XUIudxE)

2023-07-19 (水) 16:18:00

>>965 산채 신입들이 추풍쇄 수련한다고 열심히 사슬 돌리면 자연스럽게 선풍기 완성!

>>976 열심히 했는데 아쉬운 것..

981 수아 (/c/DyyfVkM)

2023-07-19 (水) 19:20:36

일상 구합미다 3트

982 강건주 (ZPDADuwwTU)

2023-07-19 (水) 19:25:23

오후 6시 7시에 30도 넘는게 말이되는지

983 수아 (/c/DyyfVkM)

2023-07-19 (水) 19:28:18

헉 집에만 있어서 못느끼는데 그렇게 더워요?
오늘 막 비그쳐서 여긴 선선해보이는데

984 야견 (O7aPihaO0w)

2023-07-19 (水) 20:39:16

으아아아악 비가 그쳤는데 무지 더워영

985 야견 (O7aPihaO0w)

2023-07-19 (水) 20:39:39

평일에 일상은 힘들고....주말에 구해봐야겠어용 홍홍

986 수아 (/c/DyyfVkM)

2023-07-19 (水) 20:50:48

손나!

987 야견 (O7aPihaO0w)

2023-07-19 (水) 20:56:56

아마 대부분의 참치가 그러할 것!

988 수아 (/c/DyyfVkM)

2023-07-19 (水) 21:25:25

손나!2

989 수아 (hvJOu6GWns)

2023-07-20 (거의 끝나감) 10:33:35

이시디

990 수아 (hvJOu6GWns)

2023-07-20 (거의 끝나감) 11:37:48

앙냥냥

991 재하주 (4Ifc5uMu9I)

2023-07-20 (거의 끝나감) 12:34:16

situplay>1596259156>359

사실은 지금도 좀 땡긴다는 소식과 함께 갱신해용
아!! 기연 모아서 나무 꼭두각시 데리고 다니고 싶다!!!(대체)

992 수아 (hvJOu6GWns)

2023-07-20 (거의 끝나감) 12:50:35

무려 2년 전 스레인것

993 수아 (hvJOu6GWns)

2023-07-20 (거의 끝나감) 13:24:30

아~~~ 기연 모아서 묘역 가고 싶다~~~~

기연 하나쓰면 무슨 등급 묘역 갈 수 있어용?

994 야견 (HtgLzLPkKM)

2023-07-20 (거의 끝나감) 14:00:35

목우가 뭔가영!!(무알못)

995 재하주 (Spgz8ygRFw)

2023-07-20 (거의 끝나감) 14:10:24

>>993 그래도 경지와 보패 하나 정도는 얻을 수 있는? 묘역이지 않을까 싶어용!

>>994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이용! 내공을 담아 조종해서 같이 싸우는 거에용~! 간지폭풍! >:3

996 재하주 (Spgz8ygRFw)

2023-07-20 (거의 끝나감) 14:11:43

새 어장은 제가 파뒀고 비밀번호는 늘 같지만 혹시 몰라 웹박에 보내두었사와용~

997 수아 (dT.c02vpw6)

2023-07-20 (거의 끝나감) 19:09:38

항냥냥

998 수아 (dT.c02vpw6)

2023-07-20 (거의 끝나감) 20:57:34

몯요일의 끝이 온다...

999 수아 (dT.c02vpw6)

2023-07-20 (거의 끝나감) 21:21:01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00067/recent

1000 고불주 (FkZ2iKy376)

2023-07-20 (거의 끝나감) 22:46:34

어느새 1000!

1001 수아 (dT.c02vpw6)

2023-07-20 (거의 끝나감) 22:48:26

내가 하늘에 서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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