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1124>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21 :: 1001

◆tAmEvu6UqY

2023-05-30 00:02:07 - 2023-07-20 22:48:26

0 ◆tAmEvu6UqY (3qyBP0oTDc)

2023-05-30 (FIRE!) 00:02:07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96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4:59:00

1분전!!!!

697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4:59:15

렉...왤케 심한걸가용

69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4:59:55

>>695 으으으윽 내일 아침 월요일이지 으으윽

699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4:59:59

#
>>509에서 2번을 선택하였는데, 선택하자마자 진행이 끝나 그날 진행에서 직접 폐관하는게 불가능하였던 관계로...
1번을 선택하였던 것으로 롤백하고 오늘 진행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요청해용!

70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0:13

<이전 레스>
팔천군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는 품에서 단 두 자루의 비도를 꺼냅니다.

"잘 막아보시게."

그러더니 갑작스레 비도가 '화살처럼' 쏘아집니다!

<현재 레스>
야견은 갑작스래 화살처럼 쏘아지는 비도를 보고 급히 자세를 취한다. 어떻게든 피해볼까? 아니다. 팔천군은 분명 ‘잘 막아보라’고 했다. 더욱이 아무런 예비동작 없이 쏘아진 한 쌍의 비도. 피하려 해도 몸이 따라갈 수 없겠지. 그렇다면,

야견은 정신을 빠르게 집중하고 날아오는 비도를 향해 동시에 연달아 정권을 뻗는다. 추혼법권 7성 살법도. 이와 동시에 추혼법권 3성 십연격을 뻗는다. 사파 무인들을 상대하기에 적합한 기술임은 물론, 이에 실린 권풍으로 날아오는 비도를 요격하는 동시에 공격에 나설 생각이었던 것이다.

“지국천왕이 손에 드신 보창처럼ㅡ!”

야견은 그렇게 비도를 날려보내는 동시에 팔천군에게 권풍을 적중시키려하며 달려나간다. 상대방이 초절정의 무인, 자신과는 비교도 안되는 높은 경지에 있는 사람이란건 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앞에서 겁먹은 강아지마냥 얼어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높이 도약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풍경도 있다. 적어도, 저 눈앞의 검은구름에게 생채기라도 내보리라!

#내공 (40->37)

701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0:15

#
>>509에서 2번을 선택하였는데, 선택하자마자 진행이 끝나 그날 진행에서 직접 폐관하는게 불가능하였던 관계로...
1번을 선택하였던 것으로 롤백하고 오늘 진행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요청해용!

//1초 미스로 인한 재업..

702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0:26

"고불! 칠십삼채..! 뭔가 어정쩡하다 고불!"
수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고불이 느끼기에도 72는 뭔가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73은 의문이 든다.

"고불! 채주! 그럼 수림! 걔들은 몇!이다? 36 고불?"
분명 우리보다 수가 적긴 적을 텐데...

"고불! 근데! 칠십!삼!채! 세우려면 뭐!해야 한다 고불? 산!왕!한테 떡 돌리러 가면 된다 고불?"
아무리 고불이라도 자기네 대장이 누구인지야 알고 있다. 정확히는 호칭만 알고 있다.

#독립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703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0:36


멀어지며... 수아는 생각합니다.

'...설마 내가... 전설의 비기를 손에 넣어서 그것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다가 미숙한 숙련도로 이전보다 약해져서 주인공에게 일격살 당하고 '이전의 너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강했다'라는 소리를 듣는 무림기서 후반부에 나오고 초반부보다 완성도 떨어지는 악역같은 짓을 할 줄이야...'

그렇다네요. 예.

수아는 그런 생각을 하며 강소성으로 이동합니다...

#강소성 이동

704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1:15

창을 두손으로 잡고 이쪽을 겨눈다.
동상 때문에 저쪽의 움직임은 느리다. 아까처럼 엄청난 속도로 반응하는 것은 힘들겠지
내공으로 다리를 강화해서 앞으로 달려나가며 그대로 학학파를 사용한다.

# 내공 5를 사용해 다리를 강화해서 달려나가며 학학파를 사용해용 ! 30/125

705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2:02

홍홍 모두 어서오세용~~

706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2:35

'...설마 내가... 전설의 비기를 손에 넣어서 그것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다가 미숙한 숙련도로 이전보다 약해져서 주인공에게 일격살 당하고 '이전의 너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강했다'라는 소리를 듣는 무림기서 후반부에 나오고 초반부보다 완성도 떨어지는 악역같은 짓을 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2:52

놀랍게도 해체신서 10소모 비기 쓰고 발리자마자 생각한 것이 저것...

708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2:55

다들 헬로헬로에용!!

비는 다들 잘 피하고 계씬가욤!!

70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3:06

>>7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0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7:34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래도 동네에 비가 덜 내리는 느낌!

711 재하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8:01

졸지에 감찰국 직원들은 억지 웃음을 지으며 무료봉사를 하게 생겼습니다!

어허! 이게 다 신앙을 전파하기 위한 선행이야. 선행.
나중에 천마님이 지배하는 천계로 올라가려면 해야한다니까?

무료 급식소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얘들아 웃어. 웃으래도……? 너희 이번 일 잘 마무리하면 당분간 정시칼퇴 시켜줄 테니까 똑바로 하자. 아니면 상급도 아닌 하급 기루 단속 나가서 상태 점검하고 윗선 닿았는지 조사하는 즐거운 초과근무 하든가…….

어쩌다가 말랑순수응애가 이런 사회에 찌들어 신민 입장에선 좋지만 막상 일할 때는 마주치기 싫은 상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하자!

# 이동!

712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8:34

궁금한데 감찰국은 초과근무하면 추가수당을 줄까요 아니면 휴가를 줄까요......

713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09:01

>>>막상 일할 때는 마주치기 싫은 상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4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10:16

신민 입장에선 좋지만 막상 일할 때는 마주치기 싫은 상사.....

재하 그는 세종대왕..

715 재하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11:35

사직을 윤허하지 않는 레전드 상사...

716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19:53

>>700
왼손에 살법도, 오른손에 십연격. 몸은 오히려 비도를 향해 앞으로 뛰어갑니다!

퍼억 - !

야견의 노력은 무색하게도 두 자루의 비도는 완벽하게 야견의 양어깨에 적중합니다.

야견은 2단계 부상을 입습니다.

"내 말하지 않았는가."

팔천군은 눈을 찌푸립니다.

"잘 막아보라고."

다시 한 번 팔천군이 비도를 꺼내듭니다. 그리고 곧바로 '화살처럼' 쏘아집니다!

>>701
【 진룡검법 】
성취 : 0성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을 향해 비상했다.
바다가 갈라지고 비구름이 몰아친다.
폭풍이 세상을 뒤집으며 벼락이 세상을 뒤엎는다.
천문이 열리고 용이 그 안으로 오른다.
진짜 용이 하늘을 향해 비상하였으니
이는 상서로운 일인가? 아니면 흉한 일인가?
- 봉인 : 오직 '용'의 모습을 취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방법으로 수련할 수 없습니다.
- 해주 : 진룡검법에는 총 여섯 개의 봉인이 걸려있으며 이를 특수한 방법을 거쳐 하나씩 해주할 때 마다 추가적인 효과와 초식이 개방됩니다.
- 0성 진룡검법 기수식 : 이무기가 언젠가 용이 되고 난 뒤에 펼쳐보이겠다고 만들어낸 검법이 천하에 흘러들어와 혼란을 걱정한 이들에 의해 진정한 힘을 봉인당하였다. 오직 등용문을 거쳐 용이 된 진룡만이 이 자세를 펼칠 수 있으리라. 기수식을 한 번 취할 때 마다 火의 기운이 담긴 용선술 구염진 球炎陣 또는 용선술 상생지화相生之禾 중 하나를 펼칠 수 있다. 한 번 펼칠 때 내공 30을 소모한다.
- 1성 염검우 : 허공에 '강기'를 생성합니다. 소모한 내공에 따라 수십, 수백, 수천개 혹은 그 이상을 소환합니다. 검의 형태를 한 강기는 '火'의 속성을 가집니다. 허공에 생성된 강기는 비처럼 무차별적으로 아래로 내리꽂힙니다.

>>702
"수림? 그 잡것들이야 18채밖에 되지 않지!"

어감이 조금 그렇지만 현저히 적은 수입니다.

"산채를 세우려면...음. 그래 우선."

채주가 자세를 똑바로 하고서 탁자를 두들기며 말합니다.

"네 부하들이 필요하다. 하나의 산채를 세울 수 있는 수준의...대략 못해도 20명?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그리고 그 산의 도로를 정비할 수 있는 능력과 장비가 필요하다. 그게 되고서 이제 통행세를 받아낸다음 총채주에게 가서 '상납금'을 바치고 실력을 인정받으면 끝이야."

다른건 다 필요없고 결국에는 '상납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은건 기분 탓일까요?

"물론...굳이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른 산채를 자기가 접수하고 상납금을 바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잘 쓰이지는 않는다."

>>703
강소성으로 이동합니다!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이제 '태청문'을 찾아갈까요?

71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0:57

으아아아!!! 드디어!!!!

수아는 태청문을 찾아봅니다!!!!

#태청문!!! 태정아!!!

718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1:13

와 진룡검법 !

719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1:39

용모습때만 쓸수있다는데 몬가... 몬가... 되게 요상한 모습일거같아오

72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4:01

“..........!”

야견도 마찬가지로 얼굴을 찌푸린다. 생각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 야견의 단점이다. 단순히 막는데 치중했으면 좋으련만, 그 너머의 공격까지 생각했으니 이꼴이지. 야견은 이를 악물고는 다시 생각한다. 자신이 가진 최상위의 방어기술은 불괴지체지만, 그걸 사용하기에 야견의 내공은 참새둥지보다도 작다. 그렇다면,

“죄송하게 됐습니다. 원채 머리가 둔한지라ㅡ!”

야견은 법화심법 3성 권기상인을 사용해 주먹에 기를 유형화 시키고 다시금 날아오는 단도를 향해 이를 막아내려 해본다.

내공(37->35)

721 강건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4:35

대충 이런 ...

722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5:05

>>704
강건은 빠른 속도로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상대는 확실히 아까보다 움직임이 굼뜹니다!

한마류 팔한검 - 학학파

쉬이익 - !

강건이 내지른 검이 급소를 향해 찔러들어가고 상대는 곧바로 회피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말했다시피 아까보다 움직임이 굼뜹니다.
그리고 고수들의 싸움은 단 1초라도 승패를 결정짓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팍!

목 옆을 강건의 검이 살짝 스치고 지나갑니다. 동시에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목 주변이 얼어붙습니다.

"....!"

후우웅 - !

빠른 속도로 창날이 날아듭니다!

>>711
이동합니다!

무료 급식소는 한창 분주하게 움직이며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지떼는 물론이고 인근에 썩 형편이 좋지 못한 이들도 모여 옹기종기 앉아있습니다.

>>712 '인권'이란건 중세 중국에 존재치 않아용!

723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5:15

으음..생각보다 복잡하다.

고불이 생각하기엔 아무래도 당장은 영 무리다.
산을 좋아해 이 산, 저 산 많이도 돌아다니긴 했지만 좋은 터를 아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고불! 으!으! 복잡하다! 고불! 나중에! 나중!에나 생각! 해본다 고불!"

당장 급한 일은 아니니 일단 미뤄도 좋을 터, 당장은 지금 주어진 것만 소화하기에도 고불은 벅차다.

"고불! 채주! 나 고불! 왔다! 잔치상 없다! 고불? 재밌는! 얘기! 들려준다 고불!"

#술이나 마시고 고기나 뜯으며 썰이나 풉시다

724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02

용 상태로 쓴다면 이 사진에서 저 구름이 하란이일것

725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21

호달달


근데 화경은 저걸 찢어

726 강건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36

이건 위험하다
이를 악 물고 한마신공 빙결대지를 사용해 주변을 얼린다.
주변을 얼리며 발생하는 얼음으로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며 찔러 넣은 검을 창을 향해 휘두른다.

# 빙결대지로 주변을 얼리면서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면서 한마검을 휘둘러용 !!! 20/125

727 고불주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27:49

남들 대전액션게임인데 홀로 탄막슈팅게임하는 용왕님..

728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0:01

날카로운 강기가 허공에 맺힌다. 바람 위의 깃털처럼 하늘거리다가도, 자철석이 강철에 이끌리듯 우뚝 멈추어 땅을 겨눈다. 직접 바닥에 꽂아보지는 않는다. 실내가 박살날지도 모르는 일이니. 구염진을 썼다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녀는 기억한다.

봉인이라 하면..무엇인가? 정직하고 우직하게 수련할 수 있는 무공이 아니다. 찾는 데 오래 걸렸고, 대성하려면 다시 시간을 오래 두어야 한다. 아니면 신하들한테 궁을 다 맡기고 그녀는 아예 밖으로 나다니던지. 진짜 한번 해봐? 그녀는 생각했다.

"참.... 동정호 옥새가 있었지?"

용이 되어도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용의 신체로 낑낑대느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일단 진룡검을 일 초식이나마 익히긴 하였는데, 뭔가 변화가 있을까?

#동정호에서 가져온 옥새를 용안으로 보아용

72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0:31

진룡검법!!! 드래곤 모드인것!!!!!!

근데 산채는 결국 돈이군요.....현실세계랑 똑같당 ㅠㅠ

730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1:17

>>712 '인권'이란건 중세 중국에 존재치 않아용!

따흐흐흑....ㅠㅠ

731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1:36


>>719 >>721 참고문헌은 세키로 앵룡 보스전인거에용! 칼 휘두르는 용이 흔하진 않지만 멋지기는 겁나 멋진거에용

732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1:52

-[Drangon mod]-

733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2:47

>>717
태청문, 강소성의 작은 문파.
정파임을 표방하며 그 행실 또한 정파 협객들의 모임과 같은 곳입니다.
그렇지만 이 강소성에서 그런 문파가 어디 한 둘이겠습니까?
압도적으로 강한 세력이 없는 대신 수많은 문파들이 난립하는 강소성에서 태청문을 찾기란 지난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아는 일류 무인의 몸이 매우 피곤해진 상태가 되가면서까지 태청문을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깔끔한 현판, 적당히 손때가 묻은 대문, 잡초가 조금 낀 담벼락, 낡은 기와 지붕.
많지는 않지만 담벼락 안으로 보이는 밝은 빛들은 분명 화로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뜻일겁니다.

이리오너라를 해볼까요?

>>720
까앙 - !

간신히 야견이 두 주먹으로 비도를 막아내는데 성공합니다!

"흠."

팔천군은 그걸 보고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적당하군."

? 무슨 뜻일까요.

>>723
"어...잔치상?"

채주가 볼을 긁적입니다.

"우리 지금 돈이 없다."

?? 산적이 돈이 없다니요!

"그러니까 오늘은!"

오늘은?

"마을로 내려간다!"

와!

어 잠깐만?
분명 돈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설마..약탈을 하려는 것일까요!

734 재하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2:49

무료 급식소, 한때 도를 넘은 루주의 사치로 인해 기루가 하도 궁핍해 무료 급식소에서 누이가 겨우 얻어온 요깃거리로 옹기종기 모여 배를 채운 적이 있었다. 왕 씨 어르신께서 어린 재하를 가엽게 여긴 나머지 자비를 베풀어 빚에서 구제 받고 사정 넉넉해져 다시 영업 재개한 적도 있었지. 괜한 상념이다. 지난 과거는 과거일 뿐. 이젠 모두 기억 저 너머에 있지 않은가.

"자, 일합시다!"

간만에 머리 질끈 묶어 올리고 편한 옷으로 환복하길 잘했지. 소매 걷어붙인다. 과거 받은 만큼 일을 도울 시간이다. 그리고 유심히 살펴볼 시간이기도 하지. 가엽지 않다. 모두 천마님 품에 돌아갈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에 섞인 이단, 그리고 결국 자신도 과거 겪어본 인간. 동정 보다는 한 그릇 밥이 더 중요할 사람들이니 동정은 기만이리라.

# 일을 도와볼까용!

73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4:22

깔끔한 현판, 적당히 손때가 묻은 대문, 잡초가 조금 낀 담벼락, 낡은 기와 지붕.

낡았어요...태청문 ㅠㅠ

736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4:43

문주루트(예산지옥으로 가는 길)

737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5:21

아... 아... 아...

수아는 잠깐 눈물을 찔끔 흘립니다.

태정이의 가르침에 따라 '협'을 행하려했건만, 적의의 무인은 자신을 죽이려했죠...(절대로 수아가 먼저 공격한건 아니다, 아무튼 아님.)

참 힘들었습니다... 수아는 잠깐 심호흡을 하고...

조금 큰 목소리로 말합니다.

"혹시 여쭈어볼 것이 있는데, 이곳이 협객 강태정의 사문 강소의 태청문이 맞습니까?"

#

738 고불 (9RhyhHPQf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6:19

오늘은 좀 마음 편하게 두 다리 뻗고 노나 싶었더니..아쉽다

하지만 그동안 산채 일에 소홀했던 것 또한 사실이니 간만에 일 좀 해보자!

"고불! 좋다 채주! 마을! 간만에 방문!이다! 고불!"

마을 사람들도 동정호 썰이 궁금하긴 하겠지
썰값으로 잔치 대접 받으면 오히려 이쪽이 손해인 장사라고 고불은 여겼다.

#고불 내려온다 고불이 내려온다

739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8:10

“앞서 말했듯이 소협은 머리가 좋질 않아서, 뭐가 적당한지 모르겠군요..!”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내공을 쓴 준각으로 팔천군에게 다가간다. 젠장, 보법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도 불편하다니.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틈을 타 팔천군의 턱에 주먹을 날리려 한다. 상대방에게는 그저 시간 때우기일지 모르겠지만, 야견은 어떻게든 저 높디 높은 상대에게 닿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추혼법권 8성, 지진격ㅡ!

#내공(35->25)

740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8:16

근데 저 부상 아직 안나은거죠? 딱히 이기지도 못해서 부상 1단계 경감도 못받았고

741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9:15

>>736 으아아앙앙 ㅠㅠㅠㅠㅠ 예산 정리 싫어요!!

>>734 살림의 달인 재하인것!!!

>>738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불내려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2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0:48

수아 갑자기 엄청 예의바른 아가씨 모드가 됐어용!

743 ◆gFlXRVWxzA (wVLjb63J/M)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1:13

>>726
쩌저저적 - !

주변이 다시 한 번 크게 얼어붙습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앙 - !

검과 창이 부딫히며 둘은 동시에 뒤로 날라갑니다!

쿠당탕탕탕!!!!

크으...

먼지와 얼음 조각들이 비산하며 햇빛을 받고 반짝거립니다.

>>728
용안으로 옥새를 봅니다.

'기의 흐름'이 보입니다.
하란은 기의 흐름대로 자신의 기운을 옥새에 넣어 움직여봅니다...

그러자!

옥새는 하란의 손바닥에 사르륵 하고 녹아 사라집니다...

이게, 이게 무슨 일이람!

하란은 호다닥 손바닥을 살펴보니 용안으로만 봐야 보이는 문신이 새겨져있습니다.

【 동정호의 옥새 】
동정호의 용왕임을 증명하는 옥새.
이 옥새를 지닌 이는 동정호의 모든 것의 왕이 될 권리와 의무를 지닌다.
제대로 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정식으로 동정호에서 즉위식을 이루어야한다.
- 임금 : 동정호의 모든 생물들이 고개를 조아리고 숭배합니다.

>>734
다들 '높은신 분'이 온 것도 제대로 모를 정도로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무를 옮기고, 또 무를 옮기고, 또 무를 옮기고, 아 이번에는 배추군요.
온갖 것을 옮기고 열심히 면을 풀고 만두를 찝니다...

그리고 아직 요리도 다 못했는데 배식을 시작한답니다!

아.

744 수아 (csOIo82ZN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1:15

>>742 태정이 앞에서는 사람도 안죽여용!

745 야견 (i7o5Bmt6Cw)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3:06

와!! 동정호 왕님!!!

>>744 호엑 갭모에인것...

746 미사하란 (d3s6qTmKU6)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3:42

쓰읍 하란이가 복건 동정호 멀티를 할 수 있는 상황일까용...? 어그로도 끌릴거고 혈검문이 어찌나올지..(고민
아니면 일단 지르고 멀티 돌려야 하니까 난 내맘대로 밖에 나갈거임! 해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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