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808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9. 세이렌 :: 1001

役魚◆ws8gZSkBlA

2023-05-25 21:12:02 - 2023-05-29 18:33:57

0 役魚◆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1:12:0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모양이 메기와 같고 네 발이 있으며 꼬리가 길고 소리는 어린 아이를 닮았으며 대나무에 잘 오른다.
또한, 역어는 곧 바닷속의 인어로서 귀, 입, 코, 손, 손톱, 머리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살갗이 희기가 곧 옥과 같고 비늘이 없고 가는 털이 있다.
오색 머리칼이 말 꼬리와 같고 길이가 5, 6자가 되며, 몸 길이 역시 5, 6자나 된다.
바다 가까이에 사는 자가 잡아다, 못에 기르니. 암 수가 교합하는 것이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하더라.

-役魚 中

물 속에 있으며, 물고기와 같고 베틀로 베 짜는 일을 버리지 않으며,
눈이 있어 잘 우는데 울면 눈물이 곧 구슬이 된다. 항간에는 이 구슬이 곧 진주라, 하는 소문이 돈다.
-鮫人 中




4명의 도사 중 인어의 범죄를 들은 英사감은 한 가지 생각했습니다.

이거, 내가 살던 곳의 그 정신 조종하는 용서받지 못할 저주와 닮았는데?

1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1:26:15

핫 이번 제목 두려워요...ː̗̀(ꙨꙨ)ː̖́

2 아회주 (Y3jzcU.p1.)

2023-05-25 (거의 끝나감) 21:26:33

다들 귀여우니까요! 부정하지 마세요! >:3 유현주 어서 오셔요...! 운동은 잘 마치셨을까요?

그리고... 후후... 후후후.... 이게 형제인지 미친인지...(해탈) 오라, 달콤한 우애여...!

3 가현주 (lRnvIhbOuc)

2023-05-25 (거의 끝나감) 21:28:34

바다 가까이 사는 자가 잡아다가 못에 길렀다고? 나도 기를래.. 인어..

4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1:29:31

와 새집~

5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1:33:03

가현주 유현주 어서오구~ 느에엥 늘어진다

6 가현주 (lRnvIhbOuc)

2023-05-25 (거의 끝나감) 21:36:55

반겨준 사람들 안녕~~ 좋은 밤~ 이제 주말까지 이틀.. 조금만 더 달려보자 내일만 버티면 꿀같은 주말이야~~

7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1:39:24

앗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1000이랑 1을 벌써부터 접수했다니 신나!!!🥳

>>2 동의합니다 깜찍하고 사랑스럽고 앙증맞고 수퍼 어썸 글로리어스한 아회주!

8 아회주 (Y3jzcU.p1.)

2023-05-25 (거의 끝나감) 21:44:35

가현주도 어서 오세요~!!!! 주...말...? (교육 생각함)

>>7 :ㅁ!!! 무무무무슨소리세요 무지개반사!

9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1:49:37

>>5 (온화주 반죽하기)

>>8 갸아아악(반사열에 불타죽음)

10 연 - 궁기 (zVYbiLqzUA)

2023-05-25 (거의 끝나감) 21:52:58

호기심과 의심이 섞인 눈으로 당신을 살피고 있던 연은 휘둥그레진 눈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자신도 아직 딱 한 명, 하 사감님의 일면 밖에 모르는 것인데. 사감님들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당신의 말은 으스스하니, 당신에 대한 섬뜩함을 더욱 증폭 시키는 것이었다. 연은 불안인지, 역겨움인지, 공포인지 모르는 감정을 느끼며, 입을 꾹 다물고 장갑을 끼는 당신을 똑바로 쳐다보려 노력한다.

"연. 서 연이야."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것이 옳은 선택일지는 모르고, 또 순순히 당신의 이름을 알려줄지 모르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당신이 자신에게 한 말들을 생각하면 그 정체를 밝힐 것이라 생각하며. 연은 당신의 답을 기다린다.

11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1:58:43

아회주!!!

궁기가 협박할 수 있는데 괜찮나여....(동공지진) 이거 아회 과거 비설 건들 거 같은데.. 씁....

12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1:59:02

연주 어서와요!!

13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1:59:43

>>9 (매우 찰진 반죽)(따끈따끈함)

연주 어서와~

14 모 윤하 - 임 가현 (SHB3v/XOWQ)

2023-05-25 (거의 끝나감) 22:00:41

가현의 웃는 모습에 윤하도 같이 웃어보이며 천천히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솜씨 좋게 가현이 부딪히지 않도록 사람들을 피해서 움직이며 자신의 질문에 대한 가현의 답을 듣는다. 아버지의 염원이라. 사실 가현과 알고 지낸지 오래였고 그래도 예전보단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가문에 대한 것들은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았다. 물론 많은 얘기를 했으니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것도 있었지만 그가 그랬듯이 그녀도 모든 얘기를 다 해주진 않았을 것이므로.

" 너라면 충분히 해내겠지. "

허나 묻지 않는다. 오늘 제 얘기를 해준 것은 그저 자신이 해주고 싶었던 것뿐이고 그것을 빌미로 다른 얘기를 듣고자 함이 아니었다. 아까도 말했다싶이 급작스럽게 다가온 위기에 신변 정리를 하고 있을 뿐이었다. 누군가를 저주할땐 구덩이를 두개는 파야한다는 말이 있었다. 하물며 자신은 19명을 증오하니 구멍도 그의 몫만 19개일터, 언제 이 세상에서 사라질지 모르니 말이다. 그리고 가현의 집이 무엇을 하던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이기도 했고.

" 대신 네가 원한다면 언제든 올테니까. "

빙긋하고 웃어보인다. 가현의 가문에 들어간다고한들 자신은 외지인이며 경계의 대상이 될지도 몰랐다. 운이 좋다면 가현을 등에 업고 꽤나 입지를 차지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해서 가현이 곤란하게 되는 일도 있을지 모르니 거기까진 원하지도 않았다. 그녀가 찾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찾아가는 정도까지는 그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일이고 말이다. 그렇게 조금 더 걸으니 노점이 보였다. 작은 악세서리를 파는 곳이었는데 앞으로 다가가니 하얀색의 리본이 달린 머리끈이 눈에 들어왔다.

" 이거 괜찮을 것 같은데. 양갈래는 아니어도 머리 자주 묶고 다니잖아. "

양쪽으로 묶기엔 좀 리본이 커보였지만 뒤로 묶을땐 꽤나 유용해보였다. 예전부터 시내에 나와서 가현에게 줄 선물을 이것저것 샀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고르는 것중에선 그렇게까지 어울리지 않는 것은 없어보였다. 마침 자신도 머리가 꽤나 길어서 뒷머리가 묶일 것 같아 머리끈이라도 하나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기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끈을 골라보고 있었다.

" 옷은 내가 못골라주니까 머리에 하는거라도 열심히 골라야지. "

한치수 큰 옷을 입고 다녀서 어떤 옷을 골라야하는지 감이 안와 그런건 딱히 선물해본적 없었다. 그래서 항상 선물은 이런 작은 악세서리에 국한되어 있었고.

15 윤하주 (SHB3v/XOWQ)

2023-05-25 (거의 끝나감) 22:00:57

갸아악 다들 안녕~~

16 아회주 (Y3jzcU.p1.)

2023-05-25 (거의 끝나감) 22:02:01

연주 어서 오셔요!

>>11 포상 감사합니다! 랍니다... 그렇지만 어머니 얘기면 이쪽도 눈이 돌 수 있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17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2:04:01

캬~ 주말도 아닌데 어장이 후끈해~

18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2:04:29

윤하주 어서오세요!!

어머니 쪽은 아니예요..!!! 근데 아회 비설이예요...... 일다, 일단 가져올게요.. .너무 심하다 싶으면 꼭 말해주시기...!!!!

19 궁기 - 아회◆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2:06:59

' 음. 바뀐 이유가 궁금했던 거라서. 그게 연기였다면, 조금 재미있어지겠다 싶었는데 연기였나보네요? '

정말로 재미있다는 양, 그는 미소를 지은 채 답했습니다. 그는 아득한 기억을 떠올리듯 잠깐 침묵했다가 짧게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 들었어요. 사용인들도 그 자가 너를 칭찬했다면서 수군거렸으니까요. 아주 도륙을 내었다기에, 궁금했어요. '

자신의 아버지를 '그 자' 라고 지칭하며, 궁기가 시선을 비뚝, 기울이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잠깐, 그는 멈췄습니다.

' 너....... '

여유롭던 궁기의 눈이 가늘어졌습니다. 아회의 손에 맺힌 피를 보며 미간을 좁히던 그는 중얼거리듯 ' 그 고운 손에 흉이 남는다니까. ' 라고 말했습니다.

' ..... 서신을 보냈다면 갔을 거예요. 알리지 말아달라 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이야기를 듣는 걸로 만족했죠. 음, 미안해요. 그 시기를 알았는데 가지 못한 건 내 쪽의 문제니까요. '

그는 아주 잠깐, 슬픈 표정을 지었다가 다시 그것을 지웠습니다.

' 보러 갈게요. '

안타까운 듯 아회의 손을 만지려는 듯 손을 뻗던 그는 이윽고 두 눈을 다시 감았습니다.

' 그런데 말이야. 너에게 실망하면, 뭘 가져가는 게 좋을까. 이번엔, 다른 걸 가져갈까. 아니면, 너의 학당 친우를 가져갈까. '

섬뜩한 말을 내뱉던 궁기가 다시금 미소를 지었습니다.

' 농담이예요. 아직 그것들은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건지 계산 중이거든요. 저번, 농질에게 했던 행동들 중에서도 재미있는 게 더러 있었고. '
' 10년 전과 지금. 너는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궁금하니까. '

빤히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궁기는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채 말했습니다. 날개짓 소리에 그는 시선을 돌려, 밖을 응시했습니다. 키우던 까마귀가 그가 있는 가게 앞을 서성입니다.

' 걱정 마요. 나는 너에게 해를 가할 생각은 없거든. '
' 선물 말인데, 내 기숙사 옛날 방으로 가봐요. 아직 그 안에 남아 있을 거예요. 벽난로 위, 벽돌 안에. 백룡일 거고. 그거 성격에 내가 쓰던 방 전체를 치워버리지는 않았을 거예요. 불을 싫어하거든. '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난 그가 붕대를 꺼내, 아회 쪽 테이블에 올려뒀습니다.

' 손바닥 상처는 이걸로 치료하고. 기대하고 있을게요. 새로 생긴 친우는 학당 내의 친구는 아닌가 봐. '

20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2:07:50

말하는 거 잊었는데 막레로 받아주셔도 좋고 따로 막레 주셔도 좋고!!! 암튼 그렇습니다!!!!

21 초아 - 연 (ZhTopWqaro)

2023-05-25 (거의 끝나감) 22:08:50

별 대단한 질문도 아니었던 것에 우물쭈물한 당신을 보고 있자니 절로 고개가 기울어진다. 대답하기 민감한 질문을 했던가 싶은 생각에 돌이켜보아도 글쎄다. 어쩌면 남에게 들키면 안 되는 곤란한 일이라도 했을까 하며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고 있던 찰나 대답이 돌아온다. 악몽. 사실 그 말을 듣자마자 처음 든 생각은 괜히 깨웠다는 것이었다. 잘 자지도 못하는 사람이 모처럼 곤히 자고 있었는데, 방해한 꼴 아닌가. 하지만 그대로 내버려 두었으면 대신 몸이 아팠을 테고. 뭐, 이미 지나간 일 생각해봐야 부질없다.

"깨워주는 것보다 재워주는 게 더 필요할 것 같은데요."

농담스러운 말투지만, 나름대로 목소리에 걱정이 묻어난다. 잠을 설치는 건 전반적인 컨디션, 나아가 몸 상태까지 영향을 주는 법이다. 어릴 적 제가 악몽을 꿀 때면 자매가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꿀을 넣어 주곤 했었는데- 소녀는 눈을 깜빡이며 생각을 밀어냈다.

"나쁜 꿈 못 꾸게 해줄 순 없지만,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깊게 잠들 수 있게 해줄 수는 있어요."

남 피곤하게 만드는 건 전문이라며 의기양양하게 양손을 포개 제 가슴에 올린다. 자랑거리가 아닌 걸 자랑거리인 마냥 포장하는 건 몇 안 되는 특기다.

"아닌데? 하나~도 안 피곤한데요?"

애써 눈을 부릅뜨며 안 피곤한 척하려 했지만, 그게 참는다고 참아지겠는가. 결국 얼마 가지도 못해 피로에 굴복한 소녀는 몸에 힘 풀며, 소파 등받이에 머리를 기댄다. 그래도 진짜 잘 생각은 없는지 여전히 두 눈은 뜨고 있는 상태지만.

"맞아요. 여긴 너무 따뜻하고, 조용하고, 푹신해... 여기서 자도 잔소리 듣지 않을 거라고 장담해요?"

22 아회주 (Y3jzcU.p1.)

2023-05-25 (거의 끝나감) 22:10:50

곧 막레 드릴게요... 매콤한 맛의 일상... 행복하여라...😇

23 아회주 (Y3jzcU.p1.)

2023-05-25 (거의 끝나감) 22:11:39

초아주 어서 오세요!

24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2:16:09

초아주도 어서와~! 좋은 밤~~

25 윤하주 (SHB3v/XOWQ)

2023-05-25 (거의 끝나감) 22:16:37

다들 어서와!!!! (쑤다다다다담) 밖은 쌀쌀한데 어장은 후끈하구만!!

26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2:16:41

연주 윤하주 초아주도 안녕하세요~!!!

>>13 (오븐에 넣기)(?)

27 초아주 (ZhTopWqaro)

2023-05-25 (거의 끝나감) 22:20:42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유현주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만!
새로운 백룡 친구가 왔었군요~ 반가워요~ 잘 부탁해요 😊

28 아회주 (Y3jzcU.p1.)

2023-05-25 (거의 끝나감) 22:30:01

.dice 1 2. = 1
.dice 1 10. = 10 두근두근

29 연주 (zVYbiLqzUA)

2023-05-25 (거의 끝나감) 22:31:03

계속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초아주 답레는 늦을 것 같아요. 미안해요.

30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2:40:07

많이 바쁘구나 연주 ;ㅅ; 현생 화이팅이야!

31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2:49:08

정주행하다가 깨달았는데 백룡 친구들은 다들 머리색이 백발~은발이네요??😮 기숙사 닉값을 이렇게 하는구나...

>>27 반가워요 반가워!! 아직 따끈따끈한 신입이랍니다! 잘 부탁해요~🤗

>>29 연주 현생 파이팅이에요...🥺

32 초아주 (ZhTopWqaro)

2023-05-25 (거의 끝나감) 22:49:41

>>29 일이 우선이죠~ 괜찮으니 느긋하게 이어주세요~

33 夏 - 온화◆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2:54:09

답레는 조금 늦어져요!!! ;ㅁ; 공부만 조금 하고 바로 올게요!!! 2시간 뒤에 만나요!!!!

34 夏 - 온화◆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2:54:34

초아주 어서오시고 연주 현생 화이팅!!!!;ㅁ;

35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2:54:54

다녀와 캡틴~

36 윤하주 (/0UPj6NgbU)

2023-05-25 (거의 끝나감) 23:19:05

(구석에서 팝콘 먹기)

37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3:24:59

>>36 (뺏어먹기)

38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3:25:35

유현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감각과 타인의 감각. 더 신용하는 쪽은?」 
타인의 감각! 줏대가 없어서라기보단 평소엔 대체로 짤처럼 지내다 보니... 갑자기 휙 지나간 상황이나 일에 한해서는 자기보단 남의 판단을 더 믿어요. 이 외에도 자기주장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라 웬만해서는 타인의 감각을 우선해 주는 편이고요.

2. 「소원을 포기하는 걸로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면?」 
현 시점에서는 포기하지 않을 것 같네요. 소원을 포기할 정도로 중요한 사람도 딱히 없고... 설사 그 사람이 중요하다 해도 그런 이유로 포기하기엔 그 소원이라는 게 화모 씨에게는 평생의 염원이라 해도 좋을 만큼 간절해서 무리!

3. 「몸이 너무너무 아픈데 집에 약도 죽도 없다면?」
그냥 무력하게 뻗어 있기!👍 누구한테 도움이라도 청한다면 좀 편해질 텐지만 스스로는 그럴 생각을 안하는 편이에요. 미련해라...(。_。)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아직 12시가 안 지나서 새로운 질문이 안 생겼길래 시무룩했는데 아직 안 돌린 진단을 발견했어요! 신나~ (*´∀`) 이따 봐요 캡틴~

>>36 (팝콘 호로록!)

39 윤하주 (/0UPj6NgbU)

2023-05-25 (거의 끝나감) 23:25:49

>>37 내 팝콘이!!

40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3:29:42

>>37 헉 질수없다!!!

41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3:30:57

>>38 아 요런 짤진단 올려주면 너무 좋지~ 맹하니 있다가 상황 다 지난 다음에 무슨 일 있었나? 하는 타입이구나?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다? 이거이거 온화가 들쳐업고가도 불만없다는 뜻? ㅋㅋㅋㅋㅋ 평생의 염원인 그 소원 무슨 소원일까~ 궁금하구나~ (유현주 간질간질)(?) 아니 아프면 도와달라 하라구~~ 왜 그냥 늘어져 있냐구~~ 떼이잉 요즘것들은 영 맥아리가 읎어 그냥~ ㅋㅋㅋㅋ

>>39 히히 팝콘 (냠냠) 맛있다 (호로롭)

42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3:41:36

>>41
(멀리서 뭔가 일어났던 것 같은데 안 보인다...)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가요?"
(안경 꺼냄)
"아하..."

이렇게 맹한 캐릭터성을 얻게 되고(?) 앗 온화가... 들쳐업어줘요??? 이거 포상이잖아~!!! 당연히 괜찮습니다 가져가세요 얘도 불만 없대요😊(유현: 맞는 말이지만 너무하세요)
ㅋㅋㅋㅋㅋ으아악 너무 간지러워서 기절해버렸음.... 유현주 기절해서 못 가르쳐준대요...😇

43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3:47:41

>>42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옆에서 막 난리가 나도 느긋하게 이러고 있을거 같잖아 유현이 ㅋㅋㅋㅋ 커여웡 (귀여워!) ㅋㅋ 뭐어 초면부터 막 그러진 않지만~ 좀 친해지면 공주님안기 하구 무릎에 올려놔버린다구~ 유현이도 머리가 길고 살랑살랑하니 좋은 먹잇ㄱ 아아니 빗질하기 좋겠는걸 호호^^
에잉 간지럼 좀 했다고 기절이라니~~ 하는수없지 풀릴 때까지 존버한다~~

44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3:59:19

>>43 사실 상황파악을 제대로 한 상태라도 느긋함이 공설이라😉
ㅋㅋㅋㅋㅋㅋ온화는 마성의 보쌈녀네요... 공주님안기 하거나 무릎에 올려놔도 '잘 모르겠지만 님이 이걸로 만족한다면 그러세요'하고 가만히 있어주는 타입이라서 재미는 없을지두...👀(휴 기절한 척으로 넘어갔다 다행!)(?)

45 아회 - 궁기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01:04

"글쎄요."

연기였을지는 모른다. 당신을 생각하면 이따금 식은땀이 흐르고 손이 떨리니까. 그 목소리를 기억하면 울며 두려워했건만, 아무래도 근래 있었던 일 때문에 기어이 미치고야 만 것 같다. 아니면 너무 멀쩡한 날이거나. 둘 중 하나겠지. 다만 본인의 성정을 생각하면 아마 전자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재밌었다니, 어린 날의 자신은 기뻐했겠지만 지금 난 광대가 아닌데. 눈의 초점이 흐려진다. 감정 때문에 세상이 제법 아득하다.

"다행히 그 소식은 제대로 들어간 모양입니다."

다른 소식은 들어가지 못했다는 양, 느긋하게 말 돌린다. 중한 것은 가주를 향해 그 사람이 대체 뭘 숨겼느냐는 식의 의심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니. 시종일관 여유롭던 모습과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두 눈이 그제야 수심 깊던 것에서 벗어났다. "예, 형님." 태연자약한 모습으로, 나긋하게 고개 기울이는 모습은 이 정도야 흔한 일이지 않냐는 무언의 뜻을 전하고 있었다. 앞으로 더한 일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듯이.

"알리지 말라 하였군요……. 괜찮습니다. 어찌 사과를 하십니까, 가주님께서 그리 명하신 것에는 형님의 학업을 걱정하신 마음이 있었을 터이니 저도 그 마음 본받아 감히 방해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같은 말이라 한들 조금만 꼬아도 다른 뜻이 되는 법이다. 의미심장한 서두를 뱉고 말미에는 본뜻을 드러내면 나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가주님께서 숨기셨지 뭡니까. 따위로 들리게끔.

"참이온지요?"

살이 붙지 못한 손가락, 그리고 여전히 날카로움을 발하는 손톱, 오목하게 모아 피가 고인 손바닥. 손은 이제 두려움에 떨리지 않았고, 당신의 손이 닿는다 해도 뿌리치지 않았다. 결심했다 하지 않았나. 각오를 다졌으면 응당 그 태도를 보여야 하는 법이다. 눈가가 잠시 욱신거렸지만, 반쯤 뜬 눈으로 시선을 흘겨 피가 고인 손바닥을 한 번 쳐다보다 당신을 향한다. 천천히 표정이 깨진다. 수심 깊던 표정은 가라앉고 다시금 예의 그 무표정으로 돌아온다.

"목이라도 내어드릴까 하였건만, 농이었다니…… 아쉽습니다."

내어줄 생각 없지만 농이라니 이쪽도 허울 없는 이야기라도 해야지. 농질에게 했던 행동이라면, 그래, 그 난장판을 보고 있었구나. 재미있는 사람이 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마는 학당에 다시금 전란이 드리움은 알 수 있었다. 대비를 해야 할지, 아니면 입 다물고 있을지. 머리를 굴리며 생각하다가도, 아회 힘없이 입술 끝 올려 보인다.

"형님께서 비호하시니 졸업까지는 안온한 삶을 살겠습니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겠군요……."

내게 죽어줄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 여기서 해를 가하는 것이 좋을 텐데, 역시 지고하신 형님 눈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건지, 아니면 내 동생이라면 그럴 일도 없을 거라 철석같이 믿고 소중해서 미칠 노릇인 건지. 어느 쪽이라도 불편하다. 이 불편한 감정을 정의하기엔 식견이 그리 넓지 못하다. 이 감정을 받아들이기엔 내가 아직 군자가 되질 못한 것 같다….

"백룡 기숙사의 벽난로 위, 벽돌 안…… 새겨듣겠습니다."

누가 불을 싫어할까, 사감이? 그럼 당신은 그런 세세한 것까지 어떻게 아는 거지? 일단은 확인해야겠다. 백궁으로 들여보내주냐는 별개의 문제겠지만, 정 허락을 안 해준다면 징계라도 먹을 각오라도 해야지. 적룡 기숙사 사람이 날뛰는 거야 하루 이틀이겠나. 느릿하게 시선을 굴리니 당신은 붕대를 올려둔다. 마치 준비했다는 것처럼. 언제 감정 드러냈냐는 듯 다시금 목소리는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약조하신 겁니다, 부디 살펴 가십시오."

친우에 대한 이야기를 삼키고, 당신이 온전히 떠났음을 확인했을 적. 고인 피를 커피잔에 아무렇게나 쏟아버리더니 그 손으로 턱을 괸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추악하기 짝이 없지,"

손 내어줄 때 했던 생각을 들켰다간 사람 취급도 못 받고 지옥에 떨어지겠어. 다 식어빠진 커피가 제법 비렸으나 앞으로 마실 것보단 나은 것 같다.

오늘은 아무 일도 없었으니,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날이다.

// 막레...랍니다! 불편하셨을지도 모르는데 상냥하게 받아주셔서 정말정말정말 감사하구 고생하셨어요...!! ;-;

46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02:11

야호 갱신해요...! (밑천 다 털린 아회주의 영혼)

47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0:04:52

>>44 역시나 카피바라~ 절대 평온해~ ㅋㅋㅋ 마성의 보쌈녀라니까 쌈 잘 싸주는 누님 같은 이미지가 ㅋㅋㅋㅋㅋ떠올라버림 ㅋㅋㅋㅋㅋ 유현이 위기의식 좀 가지라구 그러다가 방까지 납치된다~? 가만히 있으면 있는대로 놀면 된대~(이런발언) 앗 나 목표가 생겼어! 유현이 당황시키기! 어디까지 태연할 수 있을지 도전해보겠어~~ >:3

48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0:07:03

아회주 어서와~ 일상 고생했어~ 어후 너무 많은게 나와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담! @.@

49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09:05

티벳여우 캐해가 알고 보니 티?벳?여?우?다...? 랍니다...는 으아악 오타가(와장창ㅇ)

으으으, 정신 차리고 진단 반응하러 가야겠어요! >:0

50 夏 - 온화◆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15:05

' 오냐, 잘 기억해둬라. 망각하지 않을지 망각할 지 내 구경할테니. '

夏사감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이 지루한 억겁의 삶 속에서 이런 유희가 하나 쯤 있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 싶습니다.

' 인간들에게 코 꿰인 것은 사감인 동안에도 족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숨어서 즐기는 건 지금만으로 족해. '
' 쉬이 약조는 못해주지. 우리는 반드시 약조를 지켜야 하니까. '

그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새로운 맥주캔을 손에 집어들고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마시는 게 제일 행복했습니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었지만.

' 우리가 좋아하는 걸 그리 다 알려줬는데도? '

진심이냐는 듯 그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습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 온화를 재우려듯 어색하게 토닥이기 시작했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답을 찾아라. 혹시 아나. 네가 베는 것 중에서 내 흥미가 동할 게 있을지. '
' 내 갈증과 공복을 채울 수 있는 걸 찾아봐라. '

그런데, 이대로 잘 거라고는 그는 예상하지 못한 듯 싶습니다. 夏사감이 한숨을 작게 내쉬곤 새로 비워버린 맥주캔을 아무렇게나 던졌습니다.


//막레식으로 써 왔는데 따로 막레 주셔도 좋고 막레로 받아주셔도 좋습니다:>!!!

51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15:09

>>38 알찬 진단... 짤처럼 지낸다니까 괜히 유현이 네카에 그대로 대입이 되는 것 같아서 웃음이 터져버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훅 지나간 상황에서는 뭐가 지나갔어? 난 몰라 쟤가 설명해주겠지 싶은 느낌인 걸까요... 타인의 감각을 우선해 준다니, 어째 백룡 특유의 인간이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드는데 어째서일까요...🤔 현 시점에서는 포기하지 않는다니, 평생의 염원인 것이 무엇일지 기대가 돼요...(두근) 그 소원 이뤄버리자...! 으아악 아프지 말아요...!! 무력하게 뻗어있는 유현이... 간병해주고파라...;-; 어제(?)의 진단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3

52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18:15

아회주 일상 즐거웠어요!:P 저야말로 불편하셨을지도 모르는데;ㅁ; 받아주셔서 감사하구.....

이 미촤버린 장남이 진짜...!!(궁기: ^^?

어찌되었든!!!! 떡밥도 넣고 비설도 털었으니(아회주: 캡틴 나가요) 저는 만족입니다!!!!

53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0:18:57

아회주 다시 반가워요~ 탈탈 털렸지만 끝내줬죠?(?)

>>47 ㅋㅋㅋㅋㅋ쌈 잘 싸주는 멋진누나... 어라 이거 되는 주식이다(?) 하지만 크레이지 백룡맨이라서 방까지 납치당하더라도 어? 이거 좀 흥미로운 경험인데 크큭 역시 인간은 재밌어🤔하고 본인도 만족할 거라구요~
😲 그 정도의 목표까지 가져주신다니 이 무슨 영광.... 하루빨리 아는 사이가 돼서 장난에 당할 수 있도록 해 볼게요 들었지 유현아???

54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19:13

아니 유현이 진단이 있었잖아여!?!?! 우리 유현이... ;ㅁ; MPC인 보리가... 보리가 약 줄게여..!!!!

55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20:14

Q. 궁기는 왜 저 모양인가여?
A. 그나마 아회가 동생이라 저 정도로 순순한 겁니다.

56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20:18

미촤바린 장남(여러 의미로 사람 미치게 함)... 캡틴께서 갓캐들 오너셔서 도화 학당도 갓캐만 넘쳐나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ㅋㅋㅋㅋ 캡틴 나가지 마요 소근소근!

그러고 보니, 백궁에서 물건을 빼는 건 따로 일상을 돌려야 하나요...? :0

57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22:15

>>53 끝내줬죠? 오졌죠? 지렸죠? 랍니다...ㅋㅋ..ㅋㅋㅋ...흑흑...

58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23:12

>>56 일상을 돌리셔도 좋고 이벤트 때 슬쩍 물어도 좋고 독백도 좋고 어떤 방식을 쓰셔도 무관하십니다!!!!!


안 쓰는 방의 벽난로를 열면, 검은색 가죽 커버로 된 작은 수첩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맨 첫장에 자기 이름을 빼곡히 적은 궁기의 수려한 글씨체를 볼 수 있읍니다:P


애초에 秋사감은 딴 기숙사가 오거나말거나 신경을 안쓰는지라:3

秋사감: 신경 써야하나?(갸우뚱)
秋사감: 지켜보고 관찰일지를 쓰는 게 더 좋지 않나?(갸우뚱2)

59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00:23:22

끄앙 자고싶지 않아!!

60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0:23:41

갈증과 공복을 채울 수 있을만한 거? 아뉘 멀 베어야 하는데! 뭐지... 엄청 큰 걸 베어야 하나 흐으음?

캡틴 답레로 막레하자~ 일상 수고했어~~

61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25:51

>>59 윤하주 어서오시구 졸리시면 푹 주무세여..!(토닥토닥)

>>60 일상 고생하셨어요 온화주! 갓갓 온화.. 분위기 때문에 고삐 잡는 도캡이 되었어요.... 분위기 무슨 일이야..!!!! 후후후 그 부분은 후일에 서서히 밝혀지게 될 것!:3

물론, 앞은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온화가 어떻게 자신의 서사를 쌓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답니다:P

62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29:15

>맨 첫장에 자기 이름을 빼곡히 적은 궁기의 수려한 글씨체<
>>맨 첫장에 자기 이름을 빼곡히 적은 궁기의 수려한 글씨체<<
>>>맨 첫장에 자기 이름을 빼곡히 적은 궁기의 수려한 글씨체<<<

아, 아와와, 수려한 글씨체에 홀리기 전에 이름 빼곡하단 부분에서 산치 깎이기 딱 좋은데요……?

아회: 하하, 형님도 어지간한 광인이다 그 뜻 아니겠소? 나야 뭐 좋지.
아회주: 흑룡 기숙사도 이만큼 열린 시선은 아닐 거야...
아회: (눈 뜨고 빤히 쳐다봄)
아회주: ㅁ, 미안해…….

63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29:32

윤하주 너무 피곤하시면 푹 주무시는 거예요! (이불말이 돌돌돌)

64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0:29:43

캡틴 다시 반가워요~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아회주도 온화주도요!!

>>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참하게 터져버린 참치,,, 화유현이 제 아빠로 느껴집니다(?)
아앗 예리하신걸~ 사실 남의 감각을 우선한다는 부분에 숨은 이유가 하나 더 있었는데~ 정확한 의미는 아직 비밀!😉 무력하게 뻗기는 해도 아직 젊으니까 정말 심한 병이 아니라면 잘 회복할 테니 괜찮답니다~...👀

>>55 아아 크툴루의 애정이 이래서 무서운 거구나...(?)

65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00:30:35

>>61 (최대한 말똥말똥하게 보이기) 0ㅇ0
>>63 (말려감) 자고싶지않아!!!

66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30:54

.dice 1 2. = 2 진단님이 한대 패셨는데 어쩔까요...
1. 잿더미야
2. 어림도 없지

67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0:35:45

>>57 하지만 덕심이 벅차올랐죠? 쩔어줬죠??

>>58 😯자기 이름을 빼곡하게 썼...다...? 여기서부터 심상치 않은데 아니 사감선생님ㅋㅋㅋㅋㅋㅋ!!!!

>>59 스투페파이!(기절마법!)

68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0:40:10

>>53 크레이지 백룡맨 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은 재밌어라니 납치해서 사과 먹여주면 되는 것? ㅋㅋㅋㅋ 하루빨리 아는 사이가 되는 치트키가 있는데 들여볼텨? 거 선관이란 것 하면 귀찮은 초면관계 스킵 쌉가능~ (찡긋)

>>61 에헤헤 온화 분위기 아무?일도 없었?는데~ 하 사감님 너무 잘 받아주자나 온화가 머리꼭대기까지 올라가려는거 간신히 막음;; ㅋㅋㅋㅋ 멀 베어야 할 지는 차차 나온다니 존버하기로 하구~ 온화 앞날은 음 나도 아직은 모르니까~ 일단 보이는대로 가즈아~
근데 이거 궁금해서 묻는건데 NPC도 공략 가능해?(?)

>>62 산치! 핀치! 산치! 핀치! 즐거운 펌블타임! >:3

69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0:41:48

어라 왜 벌써 시간이..? 어제도 시간대가 애매해서 패스했었는데 이대로면 영영 말하는 걸 깜빡하게 될 것 같아...!!

슬그머니 선관... 구해봅니다...🪧 술 한 잔 마셨습니다 이것만 기억해주세요 아직 아이디어는 없지만 찔러주시면 두뇌풀가동 해보겠습니다(?)

70 이것은 약속했던 떡밥이며, 궁기의 생각을 드러내는 어쩌고입니다◆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43:29

동생의 존재를 궁기가 알게 된 건, 아마 그의 입장에서 제법 생생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부모를 포함한 모든 귀기 무씨 집안의 사람들을 가치로 판단하던 자가 바로 그였습니다. 아버지의 부름ㅡ그는 아버지를 포함한 인간들을 속으로 '그것'이나, '이것', '저거' 등등의 지칭대명사로 불렀지만ㅡ에 단정히 나아갔었습니다.

이 집에서 인적 가치를 띄는 것이 거의 없다 생각하던 시절이 그에게도 있었습니다. 가솔들에게 채찍을 주다가도 적당히 당근을 주면 알아서 도련님하며 그를 따랐으니, 얼마나 쓸 데 없다 생각했던지요. 그는 그 날 밤, 자신의 맞은 편으로 온 꼬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회. 아회라. 동생이라.
드디어 이 집안에 쓸만한 게 들어왔다

그게 마음에 들어 그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자신에게 있어서 쓸만한 패가 생겼고 이걸 잘 키우면 앞으로 꽤 괜찮게 써먹을 수 있을 존재. 제 아버지가 기뻐하는 것을 들으며, 그는 속으로 혀를 찼습니다. 어째서 저 작자에게서 이렇게 쓸모있는 게 태어난 건지. 제 어미의 이야기가 나왔을 무렵에는 또 제법 맹랑한 것이 딱 어린 맹수였습니다.

' ... '

그는 제 동생을 보며, 다시금 미소 지었습니다.

동생이 보이느냐고?
예, 보입니다.

이 집에서 유일하게 가치 있고 쓸모 있는 아이가 보입니다.


//:D

71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0:44:01

>>68 ㅋㅋㅋㅋㅋ사과는 토끼모양으로 깎아주세요(?)
어....? (>>69 가리킴)(야너두?)

72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44:25

>>68 예! 가능해요!!! :D

범죄자GO도 가능한데, NPC호감작이라고 불가능할 이유가 있나요! 됩니다!!!

73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00:47:01

모윤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악기를 연주할 기회를 얻는다면 어떤 것으로?」
> 악기는 별로 자신이 없지만 ... 그나마 칠 줄 아는건 피아노? 이것도 막 잘 친다~ 수준은 아니지만. 악기 같은건 배워볼 시간이 많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나.

2. 「자신이 바라온 것이 눈 앞에서 파괴되어버린다면?」
> 그럴리가 없지. 이루지 못한다면 이미 내 눈 앞에 있지 않을 것이고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면 파괴되지 않을테니까. 그나저나 그런 얘기는 부정타니까 가급적 안해줬으면 좋겠는걸.

3. 「서점에 들어갔을 때 자연스럽게 먼저 발이 향하는 곳은?」
> 이건 저번에 답변 했으니까 패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모 윤하: 아. (잠시 멈칫했다가 이내 질문자를 끌고 사라진다)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모 윤하: 애인을 만들 생각을 안해봤으니 이상이란 것도 존재할리가 없지. 그래도 지금 여기서 당장 생각해본다면 ... 나를 사랑해주면 그걸로 족하지 않을까.

"네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껴?"
모 윤하: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 몸뚱아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이 재밌는게 없네~~

74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47:14

>>69 선관 찌르고 싶지만.... 제 MPC가 같은 제사장 가문 외에는 불가능한 캐라...!! ;ㅁ; 어흐흐흑....!!!


참고로 사감들은 의외로 학생들에게 방임주의(?) 입니다!
夏사감만 해도 학생이 술을 마시고 들어오던 피칠갑을 할 정도로 싸우던 "내게도 술을 바쳐라!", "이것들이, 너네만 재미보냐!?" 하는 쪽으로 화내기 떄문에(????)....

의외로 제대로 사감 일을 하는 건 英사감 혼자입니다!

英사감: 이럴거면 그냥 날 고향에 돌려보내주시오.
英사감: 차라리, 어둠의 마법사와 치고박고 싸우고 말지.(얼감)

75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00:47:34

>>72 (예기치 않은 농질 호감작)

76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48:57

>>75 그것도 호감작으로 들어간답니다:P

근데 이제 농질은 호감작 들어가면.... 캐릭터에게 디버프가 걸려요...()

농질: 사랑을 돌려주는 거니까요(방긋)(얼굴붉힘)

77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0:50:35

엄마...................................(하고픈 말 전부 메모지에 쓰기)

78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00:52:12

>>74 영 사감님은 마법학교로 가면 무슨 수업 교수님이야? :3
>>76 그래도 농질의 디버프라면 나, 즐겁게 받을 수 있어!! (윤하 : 자기 일 아니라고!!)

79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0:53:12

>>71 ㅋㅋㅋㅋㅋㅋ 어째서 깎아줄거라고 생각한거지? 과일은 껍질이 생명이다 껍질채 먹어~~ ㅋㅋㅋㅋㅋㅋㅋ
앗 선관 야라나이카★ 뭐 생각나는거 있어? 아니면 초면 스킵 정도의 가벼운 선관도 좋아~

>>72 오호~ 흐음~ 그렇구만~ (먹이를 찾은 맹수의 눈) 원래 호감작은 싫다는거 공략해야 제맛이지~ 호호호...&&

80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53:27

>>78 마법학교로 가면, 어둠의 마법방어술이랍니다:P
초빙 강사에 가깝지여!

81 니오주 (e4uWoQ92Gs)

2023-05-26 (불탄다..!) 00:54:57

으응 나갔다가 돌아왔어요! 다시 갱신이에요 다드ㄹ 안녕입니다~~

82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54:58

>>77 (토닥토닥)(궁기를 봄)(먼산)

궁기의 생각 일부였읍니다..(먼산)

83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55:07

어서오세요 니오주!!

84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0:56:42

>>73 (진단 념념) 오늘 진단은 영 심심하네~ 그래도 꾸준히 자기 비하적? 모먼트가 보여서 씁쓸해~ 좀더 자기 자신을 애껴 윤하야~~

니오주 어서와~

85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00:57:22

>>80 영 사감님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이었네 ... 오러로 활동했던 사람인가 :3

>>81 니오주 안! 녕!

86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00:58:03

>>84 아직은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 :3

87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0:59:54

아니 윤하 질문자 데리고 어디로 간 거예요!?!?

88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1:01:47

집에서 지네 나와서 전쟁을 치르고 왔다... 답레 써와야지 음음

89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1:04:06

아이고 가현주 큰일 치르고 왔구나...! 8ㅁ8 근데 지네... 두마리 잡았지...? 지네는 항상 한쌍으로 다닌대...

90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05:14

가현주 어서와요! 고생 많으셨구.... 두 마리 다 잡으신 거 맞죠...?(흐릿)

시트스레에 보리의 시트를 업데이트 했습니다:P

91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01:06:29

>>87 그냥 의자에 묶어놓고서 ... (이하 생략)
>>88 헉 고생했어!!!
>>89 매우매우 무서운 이야기다

92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08:54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궁기: ^^(당신에게 그럴 가치가 있나요? 라는 미소)

"지나가다 싸우는 사람 둘을 목격하면 어떻게 할 생각?"
궁기: 둘 중에 더 쓸모있는 사람을 도와주죠^^ 먼저, 쓸모 없는 쪽을 처리하는 것 부터...^^ (불가살: 스톱!!!!

"생애 최악의 실수는?"
궁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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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궁기: 없어요^^. 맛을 가리는 편은 아니니^^

"네가 TV 프로그램에 나온다면 장르와 소개 문구, 등장 시의 자막은 뭘까?"
궁기: 생각을 안 해봤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일단 자막은 ^^이 확실히 들어갑니다. 네.

"네가 원하는 최고의 하루의 내용은?"
궁기: ^^(그는 대답 대신 미소를 지었다. 그게 질문자가 마지막으로 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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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니오주 (e4uWoQ92Gs)

2023-05-26 (불탄다..!) 01:09:15

보리보리쌀 :0!

94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1:09:16

네? (얼음)

진지하게 2차전 가야하나? 한마리밖에 안 잡았는데 조졌네 진짜

95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09:45

지네는 암수 한 쌍으로 다니니까요...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나머지 한 마리가 있을 거예요..(흐릿)

96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1:14:32

궁기 웃음 일색인거 먼데 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저기도 질문자가... 잘가렴... (손수건)

보리보리 시트! 하얀 토끼 같아 귀여워~~ 마구마구 놀려버리고 싶어~~

97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1:14:41

>>70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기립박수)

>>73 피아노를 칠 줄 안다는 문장을 보자마자 제 머릿속의 적폐공장이 활성화되어 피아노학원 다니는 K-초딩 윤하를 뇌내망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제리 인사)
아앗 윤하 질문자랑 어디로 간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나를 사랑해주면 족하다...?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 몸....?

윤하야....😭

>>74 괜찮아요 괜찮아!! 설정 상 어려운 건 어쩔 수 없죠!!

>>79 우웃( ;ᯅ; ) 온화주는 강하게 키우는 타입이구나(?)

우선 제가 스토리랑 독백 같은 이야기는 정주행하면서 차근차근 읽어보는 중이구... 아직 세계관이나 캐릭터 별 상세 설정 파악이 덜 돼서 불가능한 부분이나 설정구멍이 있다면 찔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온화의 가문이 주구/무구를 취급하는 가게를 하고 있고 유현이네는 왕년에 무기 팔던 집안이었으니 이걸로 어떻게 엮여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무기상으로서 망한지는 오래라 너무 옛날 일이라 이 부분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번쩍 생각난 건 이런데 어떨까요? 물론 초면 스킵 목적의 가벼운 선관도 좋아요!😀

98 궁기 - 연◆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17:15

' 하하, 말했잖아요? 선배라니까. '

궁기가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 외자로군요? 나도 외 자예요. 내 이름, 밤이거든요. 성이 있었는데, 집에서 쫓겨났고. '

그는 웃으면서 가명과 함께 거짓말을 내뱉었습니다.

' 그래서, 조언을 구할 생각이 들었나요?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텐데. '

궁기가 미소 지었습니다. 연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다리는 것도 같습니다.

' 의외로 내가 그 학당 도사들이나 사감님들에 대해 아는 게 많거든요. '

99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1:18:09

니오주 가현주도 어서와요! 가현주는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왔군요,,,
으아악 지네 이 녀석들 왜 오붓하게 같이 다니는데 로맨티스트냐구~!!!!😭

>>90 앗 보고 와야겠다!! 보리보리쌀 귀여워~

>>92 궁기님... 마주치면 진짜 기절할 만큼 무시무시한 포스가 텍스트로도 느껴져요... 웃는데 무서워... o<-<

100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1:19:51

>>97 앗 문장 수정이 덜 돼서 내용이 가지런하지 못하네.... 신경쓰여서 기절!😇

101 연주 (t4/px599bI)

2023-05-26 (불탄다..!) 01:22:10

>>98 (답레를 봐요) 😬

캡틴. 기숙사 휴게실에서 자면 혼나요?

102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1:24:32

일단 진정했고.. 옷장 좀 옮겨봤는데 안 나오는건 한마리만 들어온거겠지? 한마리는 입구컷 당한거겠지? 그런거라고 믿고싶은 새벽이야

>>99 레알.. 나도 안하는(중요함. 못하는거... 아ㄴ...)(오열) 연애랑 꽁냥질을 왜 자기네들끼리 하는거야 나쁜녀석들...

103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26:33

>>101 춘 사감은 울다가 웃다가 화내면서 방에 돌아가라해요:3 놀랍게도 이게 "방에 들어가요" 라는 한 문장에서 보여주는 감정기복이랍니다.

어라, 이거 혼나는건가(흐릿) 혼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궁기가 괜히 4도사의 리더 위치가 아닌 것.. :3

104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1:26:43

>>97 (그냥 깎는 것이 귀찮을 뿐이다)(뇨롱)

호오? 집안으로 선관을 엮어본다? 흥미로운데? 유현이네도 직접 무구를 개발하고 만들고 했던거지? 온화네서 그 기술 좀 가르쳐달라고 혹은 보존용으로 공유해달라고 하면 해줬을까? 온화네 집안은 궁극적으로는 지식과 정보의 축적을 하고 있는거라 유현이네 무구 제작 기술을 궁금해했을거 같거든~

105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27:06

>>102(토닥토닥) 입구컷일거예요! 그럴거예요..!!

106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1:27:27

>>102 ㅋㅋㅋㅋㅋㅋㅋ어라 가현주 괄호 뒤에 뭐가 있는 것 같 읍읍(?)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고요 그 지네도 아직 솔로일지도 몰라!!

107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1:28:10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내_걱정은_하지마_를_말해보자
: "걱정할 필요는 없소. 지나갈 일이니."
"타인의 인생은 부질없는 법이오. 무얼 신경 쓰고 있소."

자캐가_숨이_찬다면
: 음, 숨이 찬다... 아무래도 숨을 쉬기 편한 자세로 몸을 굽히거나 하지 않을까요? 의외로 입을 틀어막고 스읍, 하고 숨을 쉽게 갈무리 할지도 모르겠어요. 배운 것이 있으니까요.

자캐의_가방_안을_공개
: 음, 가방 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손수건, 붓펜이 든 필통과 간식거리...?
수석이 있어도 무방하겠지만 수석은 무거우니까... 온나노ㅋ... 아니 오토코노코의 앙증맞은 비밀 가방에 들어가지도 않고...(아무말)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88 자캐는_원한을_산_일이_있는가
: "있소. 아주 많은 사람의 원한을 샀지." 라고 대답할 거랍니다. 태어남이 죄는 아니지만, 가끔은 탓할 수 있는 만만한 존재가 필요하니까요.

607 자캐는_바닥에_떨어져_있는_가까운_사람의_일기장을_읽어본다_vs_안읽고돌려준다
: 어렸을 때라면 무조건 돌려줬을 거예요. 읽었을 게 뻔하다며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까 일기장을 두고 도망쳤겠죠, 지금은 남의 것이라면 돌려주는데, 가족의 것이라면 읽어볼 것 같네요.

312 자캐가_주로_숨기는_감정
: 환멸...이지 않을까요...?

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아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죽지 말아요! 제발!』
: "죽지 마시오. 그대 이곳에서 눈감기엔 너무나도 어리지 않소, 버겁겠으나 아주 조금만 버텨주시오. 지혈을 할 터이니…." (학당의 사람일 경우)

"눈을 뜨십시오…… 제발, 제가 왔습니다. 그러니 제발, 제발……. 어찌 저를 두고 가십니까? 어찌 저를 두고 가냔 말입니다…." (소중한 사람일 경우)

"아니 됩니다, 눈 감지 마십시오. 너무 이르지 않습니까…. 당신이 죽어버리면 울어줄 사람들이 모두 없어지고 나서야, 그때 안식을 허해드리겠습니다." (???)

2. 『이걸로 전의 빚은 갚은거야』
: "이걸로 열 냥의 어치는 다 했길 바라오. 무슨 뜻이냐고? 글쎄."

3. 『날 잊으면 안돼』
: "……그대 지금 마주하고 있는 자는 귀기 무 씨의 유령이외다."

"부디 운명을 피하지 마십시오."

"자네, 생각이 많아 보여. 열심히 굴리는 머리에 얼마나 들어갈지는 모르겠다마는 내 이름 제대로 채우는 것이 좋을 게야. 다시 만났을 때 갑자기 명 달리해도 내 이름 기억해야 구천에서 누구한테 죽었나 골몰하지 아니할 수 있을 터잖아. 자, 기억해야지, 내 이름 석 자. 아무리 아둔해도 그 대가리에 들어찰 정도는 되겠지."
"어찌, 그것도 힘들면 내 호라도 알려주리?" < 아니얘캐해가왜갑자기이런쪽으로드리프트를꺾죠?????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108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1:31:10

꺄야악 진단을 쓰고 오니 너무 많은 맛집이 보여요 다 먹어버릴 거야!!(후다닥)

그리고... 보리보리 너무 귀여워요... 토끼야... 고구마 구워줄게 빵도 줄게...!!!
아... 가현주는 지네... 입구컷이거나 지네가 솔로일 거예요! 그러니까 괜찮을 거랍니다...(뽀다담) 지네... 공포죠, 응... 다리 많아... 길어... 딱딱해...

109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32:18

(아회의 진단을 봄)
>>>가족의 것이라면 읽어보겠네요<<<<<

(궁기의 에버노트 시트를 봄)(숨겨놓은 선물을 봄)
(이마팍)

궁기: ^^
궁기: 선물이라니까^^

110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1:37:18

아회 진단 매콤달콤해~ 특히 저거 대사 진단 넘 좋다... 나 언젠가 아회가 첫번째 대사 다 치는거 보고 말 테야... (존버굴을 팜)

아니 다시 보니까 중간에 수석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토코노코의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가방 ㅋㅋㅋㅋㅋ 히익 (숨넘어감)

111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1:39:14

후하... 기부니가 조으니 간만에 질문 받아볼까~ (그아없)

112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1:41:05

>>104 네 '수제작! 성능 굿! 아무튼 대단하고 독자적인 기술!'←이런 이미지였습니다! 지금은 소실돼서 의미가 없지만요.
음... 기술은 중요한 자산이니 함부로 알려주지는 않았을 텐데, 화씨집안도 류가의 기술을 공유받거나 다른 중요한 대가를 걸고 거래를 해 기술 일부를 넘겨줬다고 하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렇게 된다면 정작 본가는 잃어버린 기술을 다른 집안은 가지고 있는 상황이 되겠네요. 이래서아카이빙이 중요한 거구나(?)

113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1:41:36

>>73 윤하의 진단은 언제나 귀하답니다. 피아노를 치는 윤하라니, 이건 영상으로 보고 싶은걸요. 잘 치는 수준이 아니더라도 그 모습 자체로도 아름다울 거예요... 지금이라도 배울 수 있다면, 윤하는 배우고자 할까요? 일단 바라온 것이 파괴될 리가 없다는 점에서 흥미롭네요. 이룰 수 있는 것은 파괴되지 아니하고 못하면 내 눈 앞에 있지 않을 것이다... 응, 부정을 타니까 얘기하면 안 되는 이야기죠. 바라는 것을 얻어야만 하니까요! >:3
어어어? 저 어디로 끌려가는 거예요? (이렇게 퇴장당함)(?) 애인을 만들 생각을 안 해봤다... 아무래도 그럴 겨를이 없었겠지요, 응. 윤하가 부디 자신을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랍니다. 가치를 알아주고 품어주는 사람을요. 윤하는 그 자체로 가치있는 존재인걸요...🥺 슬프고도 맛난 진단... 오늘도 먹어버렸어요...!!

>>92 우리 형님 오늘 많이 웃으시네요 기쁜 일이 있나보다...(아련) 그럴 가치가 있냐고 묻는 점부터 되게 포상이네요 가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쓸모있는 사람 도와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쓸모에 되게 집착하는 것이, 어쩐지 밈으로 쓰일 것만 같아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요... 생애 최악의 실수가 없다니, 완벽한 사람 같으니!
으응? 싫어하는 맛이 없나요...? 맛 보다는 영양을 가리는 건가요...?(동공지진) 자막에 ^^ 들어가는거 진짜 악 기존쎄만 자막에 ^^ 넣어주는데...!!! 역시 형님은 기존쎄 피폐물 광ㄱ
(싸늘하게 식은 아회주여요)

>>111 온화... 살짝 사소하고 바보같은...? 질문인데 안경이 벗겨지면 좀 달라지는 것 같아서... 혹시 안경을 벗기는 걸로 파워업 스위치가 들어가나요...?(아무말)
농담이고, 온화는 주량이 어느 정도인가요...?😮

114 가현 - 윤하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1:41:54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그렇게 해 볼게? 어차피 내가 당주에 오르고 나면 다 내 마음대로 할 거니까. 아무도 반대하지 못할거야."

뭔가 의기양양해진 모습이었다. 당주. 제사장. 내색은 하지 않았으나, 자신이 늘 기다려오던 미래였고 그 방향만을 향해 어렸을적부터 쭉 걸어오지 않았던가. 그동안 그들이 바라는 대로 고생했으니 당주 자리에 오르고 가족들의 염원을 조금이나마 들어준 다음에는 마음 내키는대로 굴어봐도 좋을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자기주장이 약한 편인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생각해보면, 참 잘도 버텼구나 싶다.

장신구를 파는 노점. 반짝이는 장신구들을 넋 놓고 바라보던 가현은 차분히 제 몫의 것을 고르기 시작했다. 추천을 받아 선물받기 위한 목적도 있기는 했으나- 장신구 앞에서 그냥 목석처럼 서 있을 사람은 아니었으니. 적당히 예쁜거 몇개 집어들고 만족스럽게 살피던 가현은 남학생이 골라준 머리띠를 보았다. 하얀색 리본. 제 까만 머리색과 대비되어 보이는 게 퍽 예뻤다.

"그러게? 항상 장식 없는것만 하고 다녔는데. 가끔은 장식 있는 머리끈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이윽고 주인에게 머리끈 한번 해 보아도 되나며 허락을 받고, 가현은 원래 하고 있던 머리끈을 풀고 추천받은 머리끈을 제 머리에 묶었다. 노점 한켠에 있는 거울 앞으로 가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며 거울속 제 모습을 뚫어져라 보다가 이윽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띈 채 남학생을 돌아보았다.

"어때? 내가 보기에는 꽤 괜찮아 보이는데. 너가 보기에도 그래? 장식. 너무 과하지는 않지..?"

관심 있는걸 잔뜩 골라가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큰 장식이 있는것이 아닌 비교적 단조로운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가문에 간다거나 하는 특별한 날을 제외하면 그마저도 잘 하지 않았기에 장식이 달려있는 것은 새로우면서도 낯선 경험이었다. 어지간한 것들은 무난하게 어울렸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으나 이번은 신중함이 앞섰다. 너무 과한 장식이지는 않을까. 내가 보기에는 마음에 드는데. 그런 소소한 걱정이었다.

"어라. 그것도 내 선물이야~? 아니면 네 몫?"

제 몫 외에도 다른 머리끈을 더 고르는듯 하여 넌지시 물어보았다.

115 연 - 초아 (t4/px599bI)

2023-05-26 (불탄다..!) 01:43:29

어둠 속에서 누워 뜬 눈으로 있으면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것이었으니, 재워주는 것 역시 필요한 것이었지만. 손끝 하나 움직일 수 없을 만큼 흐릿한 의식이 휙 꺼지듯, 까무룩 잠에 빠져드는 순간에는 연은 꿈속으로 섞여 들어가며 모든 걸 잊었으며, 무덤에 들어간 듯 잠에 들고는 했었다. 그러니 그 꿈에서 부유하며 떠다니고 있을 자신을 건져 깨워줄 이 역시 필요한 것이었다. 짧은 꿈엔 막연히 바라던 것들을 재연하는 장면들로 이루어진 것인데, 그는 곧 생보다 무서운 꿈으로 가시를 세워 악몽이 되기도 하는 것이었으니 연은 자랑스럽게 말하는 네 말에 큰 관심을 갖는다.

"정말? 어떻게?"

자신이 모를 비법이라도 있는 것인지. 그러며 다짐하는 말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 네가 금방 잠에 무너질 것이라 생각하고, 예상대로 되자 연은 부러 다시 웃음을 짓는다. 편하게 자세를 잡으며 이불처럼 목까지 제 두루마기를 올려 덮는다.

"잠깐 누워 있으면, 그대로 소파와 하나가 될 것 같지. 응. 그리고.... 아니. 장담은 못 하겠네.
그때마다 흥분해서 혼을 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한데. 그냥... 우리 둘이 곤히 자고 있으면, 잔소리는 안 할 것 같아서."

혼자만 아닌 둘이서 졸고 있더라면, 놀다 잠들었다 생각하지 않을까 싶으니. 혼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 연은 생각하는 것이었다.

116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44:36

>>111 제가 손을 들면.... :D
비설털이가 될 것 같아서......

117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46:20

>>113 이렇게 궁기는 쓸모집착광공이 되었습니다!(아니다)

118 연 - 궁기 (t4/px599bI)

2023-05-26 (불탄다..!) 01:49:31

"아무리 천재인 선배라 하더라도, 그런 것까지 알고 있을 거라 어떻게 생각하겠어?"

수재이면서도 그런 비밀까지 알고 있을 거라고 어떻게 알까. 연은 어이없다는 듯 말을 뱉는다. 같은 외자 이름을 가졌다는 것에 연의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간다. 밤, 호랑이 가면. 몰래 이대로 물어갈 것만 같은. 무시무시한 선배. 조언을 구할 생각이 들었냐는 물음에 연은 제 팔짱을 끼며 불만스럽다는 기색을 내보인다. 입을 꾹 다물고 있으나 무언가 생각하는듯한 기색일까. 한숨 내쉬며 연은 당신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 응."

119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50:21

저는 이제 3시까지 다시 공부하다 자야겠어요!!!!

>>111 그래도 궁금하니 질문한다!!!!
하사감이 정말 물었으면 어땠을까요?':3

120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1:51:25

그러고 보니, 무 씨 집안에 대해서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가주님 성함이 어떻게 되나요...?(몰라서 늘 가주님으로 때우던 거였음)

121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51:36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연주!
ㅇ.에에엥 공부하기 싫어여!!!

122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53:28

>>120 가주 이름은!!!!! 무가주(아니다)!!!!


가 아니라....



무 준서 입니다:)!!!
저도 짜놓기만 하고 '궁기는 어차피 [그거]로 지칭할테니, 나만 기억하겠네. ' 했던 기억이 있네요:3

123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1:54:40

>>107 타인의 인생... 이라니 어떻게 그렇게 매정한 말을... 아회야 우리가 남이가(?) 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 서먹한 사이였다고!!!(???)
숨이 잘 안 쉬어질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아는 건 좋죠~ 그런데 보통은 그걸 모르고 살아도 문제가 없는데 잘 알고 있다는 부분에서 눈물이 나요...🥺
아니 근데 남자아이의 앙증맞은 비밀 가방이라고 하니까 안에 카와이한 도끼❤ 같은 거 들어있을 것 같잖아요~!!! 음... 안식을 '허한다'라는 부분이... 능동적으로 누군가를 죽이는 것보다 '죽을 수 있게 허락한다'라는 쪽이 더욱 목숨을 꽉 붙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 맛이 좋답니다. 냠냠굿~

>>111 (완전 쓸데없는 질문밖에 생각 안 남....)
온화는 아재개그 좋아할까요?

124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1:57:32

>>112 세이브앤저장은 습관이라구 (찡긋)

류가는 독자적보다는 뭐든 가능! 제작 만능!이 모토인지라~ 기술을 알려달라 했으니 아마 비슷한 기술 혹은 화가에서는 모르는 기술을 가르쳐주거나 해서 거래를 했을 거 같은데~ 그리고 훗날 화가가 기술을 다시 필요로 할 때 재전수해주는 조건도 먼저 제시했을 거 같아~ 딱히 독점하려고 가르쳐 달라고 한 건 아니니까~
그럼 이 교류를 언제부터 한 걸로 할까? 비교적 최근? 아니면 조금 오래 전부터? 류가 입장에서는 화가에서 기술이 완전 소실 되기 전에 접촉을 했을거 같거든~

>>113 앗! 아회주 그걸 눈치채다니... 그렇다 사실 온화의 안경은 (스포일러)였던 것이다~! >:3 ㅋㅋㅋㅋㅋ 파워업이랄까 한겹 살짝 벗겨진달까~ 그런 느낌~
주량? 어... 배불러서 더 못 마시게 될 만큼? 화장실만 적절히 다녀오면 무한히 마실 수 있는 마법의 주량(?) 농담 같지만 공식입니다^^ 지금보다 더 어릴 때는 취하기도 하고 별로 못 마시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밑 빠진 독입니다~

>>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그걸 묻다니 정말 궁금했구나~? 에베베 캡틴~ 궁금하면 물어보랄때 물었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얼마나 세게 물었냐의 차이는 있겠는데~ 그 음 살살이든 세게든 엄청 좋아했을 것... 살살 하면 간지러워하고 세게 하면 아픈데 좋아하는... 그 음... 그랬을 거래~

>>123 아재개그? 피식 웃기는 할 걸? 근데 분위기 깨는 그런거면 정색하지~ 막 깔깔대고 웃지는 않음~

125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58:33

궁금했는걸요..!! 아무튼 그랬었군요! 음음!!!

126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1:59:27

아무튼 저는 정말 공부하고 자러 가겠슴키다! 미리 인사드릴게요! 다들 잘자요!

127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2:00:22

ㅋㅋ 나중에 또 물어보라고 도발해야지 >;3

공부 화이팅~ 미리 굿밤이야 캡틴~

128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2:00:48

드디어 아빠 이름을 알게 됐어요... 아회 독백에서 이제 .oO(생물학적 아버지 이름이 뭐더라 아 그래 준서...) 이런거 나와도 된다....(행복해요) 캡틴은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129 연주 (t4/px599bI)

2023-05-26 (불탄다..!) 02:05:55

타인의 인생... 다른 이의 연민 같은 건 바라지 않는다는 뜻으로 경계를 긋는 것인지. 아니면 걱정 끼치기 싫어 무심하게 그렇게 대답하는 것인지. 어떤 쪽에 가까운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수석이라니 돌에 기름을 칠하고 있을 아회가 생각나서 그만 웃고 말았어요. 대사라 친밀도에 따라 그 차이가 다른 것이 흥미로운데. 같은 학당 사람이라 걱정해 준다는 것에 기쁘게 되고요.

캡틴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공부 파이팅이에요.

130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2:10:29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임가현: "대부분은 보이스피싱이라는걸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보이스피싱이 아닐까?"

"만약 사기라는게 티날 만큼 초짜가 거는 전화라면 같이 어울려줘야지. 기껏 전화해준건데 욕먹고 중간에 끊어버리면 그 사람도 서운할거야~"


"계속 욕을 중얼거리는 사람을 보면?"
임가현: "그만큼 화나는 일이 있겠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는 편이야?"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임가현: "... 이만큼 보여줬는데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얼마나 더 너를 진심으로 대해야 네가 나를 알아줄까. 응? :D"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364 주변인들이_자신의_생일을_위한_서프라이즈_파티를_준비하는_걸_알아버린_자캐는_어떻게_행동하는가

'서프라이즈면 내가 전혀 모르게 준비했어야지. 귀엽네~'

이러면서 끝까지 몰랐던 척 해주지 않을까 싶어~

147 길을_가다가_자신의_모습을_한_인형을_발견한_자캐

"일단, 나를 그만큼 어여삐 여겨 그런 인형을 만들어준것에 대해서는 깊이 감사하겠지?"

"그런 다음에는 우리 기숙사 방이라도 쪽지에 적어 붙여둘것 같아~ 내가 이 인형 원본이니까, 꼭 서신 달라고 적어둘거야."

106 자캐가_아이돌이_된다면_포지션

이런 아이돌 과연 괜찮은가(임가현 봄)(안봄) 메인이나 서브로 직접 뛸것같지는 않고 프로듀서 정도 포지션이지 않을까..? 🤔

임가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간단하게 짧은 진단~

131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2:11:33

캡틴 미리 잘자~~

132 니오주 (e4uWoQ92Gs)

2023-05-26 (불탄다..!) 02:17:51

으아악 씻고 모바일겜좀 하고 온다니까 2시가 넘었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곧 주말이니까 야호!
진단이 한 가득이네요~ 먹어볼까요~

133 연주 (t4/px599bI)

2023-05-26 (불탄다..!) 02:20:05

>>130 이미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고 있는데. 그것을 상대가 이해하지 못한다니, 얼마나 실망일까.
붉은 글씨로 강조한 것이며 웃는 이모티콘이 섬뜩하네요. 혼내지 말아달라 빌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니오주 어서 오세요.

134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2:21:46

>>124 오오 만능이라니 대단해😲 비슷한거나 모르는 기술로 거래했다는 설정 좋아요! 아니 재전수도 돼? 후하다... 류가가 그렇게 나온다면 화가는... 류가가 후하게 쳐 주는 걸 받으면서도 자기들은 더 안 줬을 것 같네요. 쩨쩨한 조상님들😑
MA님께 벌받으면서 많은 기술자들이 냉동조상님()이 되기고... 내부분열에 외부로는 다른 가문과 싸우고 서고 같은 곳도 불타고... 그나마 남은 기술자들이 다시 물건을 만들어봐도 이미지가 나빠져 아무도 안 사 줘서 생계도 어려워지고.... 같은 여러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최근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기엔 어렵겠고, 가문이 반기를 들기 전 시점 혹은 앞서 말한 '남은 기술자들이 으쌰으쌰하던 시점'이 어떨까 해요! 전자라면 후자보다 온전한 양질의 지식을 더 많이 얻어갈 수 있습니다! 후자는 아무래도 사정이 좀 어려웠던 상황이라서요🤔


(온화에게.... 아재개그를... 꼭... 쳐야지... 📝)

135 니오주 (e4uWoQ92Gs)

2023-05-26 (불탄다..!) 02:28:23

>>130 아~ 이런 면에서 니오랑 다르다고 할까요~ 니오라면 보이스피싱인거 알게 된 순간 온갖 욕을 쏟아붇고 전화 끊기면 다시 걸어서 욕할 사람이라... 욕을 중얼거리는 사람에서 바로 저격이네요 ㅋㅋㅋㅋㅋ 니오가 지나가면서 '씨*..씨*.. 나한테만 지*이야.. 개짜증나.. 씨...' 이러고 지나가면 무슨 반응일지, 알면서도 궁금하네요~ㅋㅋㅋ 오늘도 빨간글씨는 못된 망상을 막 떠올리게 해요... 이만큼 보여줬는데 모르겠냐니! '알아. 아는데 언니야. 그래서 더 숨이 막혀.' 같은 그런 대답..! 헉 아이돌 관리하는 프로듀서 가현이.. 근데 그 관리의 방식이 어떨지가 눈에 훤히 보여서 너무 아찔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미식 완식! 땅땅땅!

136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2:31:42

캡틴 안녕히가세요!! 니오주도 어서오세요~ ˘ᗜ˘

>>130 새벽진단은 멋진 야식이네요 냠냠굿~
가현이의 매력은 역시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극단적 상냥함과 오싹함이 공존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친구들을 귀여워하는 것도 사기꾼한테 맞춰주는 것도, 누가 무단으로 본인 인형 만들어둔 걸 봐도 친절하고 포용력 있어... ???아니 가현이라면 당연히 아이돌 가능하다구욧 ~!!! 물론 프로듀서 역도 굿입니다 킹메이커 말고 아이돌 메이커 임가현씨(?)

137 니오주 (e4uWoQ92Gs)

2023-05-26 (불탄다..!) 02:36:56

와아아~~ 연주 유현주 안녕하세용~~~

138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2:37:40

니오주 안녕~~ 모바일겜 이야기 보고 오늘 일퀘를 안했다는걸 깨달았어 ^q^..

>>133 포용도 하겠지만 실망도 클 수밖에 없는 법! 상대가 누구든간에 이해해주지 못하면 바로 얀모먼트 시동 걸리는거야.. 막 이것저것 다 해버릴것 같다는 것이 임가현주의 공식 설정이라며 ^q^ 비는 것 만으로 얘가 만족할지는 모르겠..어? 이미 저 상황까지 갔다면 더이상 용서따윈 없을것이다 하는 느낌을 전제로 한 진단이라 ^-^... (가현:(방긋))


>>135 >>전화 끊기면 다시 걸어서 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니오다운데 끊고 다시 거는순간 요금폭탄 맞게 하는 보이스피싱도 있다고 하니 위험해..!! 저격 질문이기는 하지만 니오라면 반응이 또 다를수밖에 없지 ^q^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한껏 따라붙어가지고 '무슨 일이니. 응? 뭐든 다 괜찮으니까 나한테 다 털어놔주지 않을래?" 하고 들러붙음.. 빨간글씨=망상 폭주의 지름길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래도 난 네 숨통을 풀어줄 생각 따위는 없는걸. 내 사람이잖아. 그렇지?' 하고 또 집착 한가득 해버려~~ 관리하는것도 얘들=내 애들이라는 마인드로 집착해가면서 관리할건데 은근 일정 스케쥴 안무 작사작곡 등등 분위기에 맞게 착착 해줄거라는 해석도 있지! 오늘도 임가현주는 완식신호에 만족한다~~ ^q^

139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2:39:11

>>134 ㅋㅋㅋ 류가는 화가가 째째하게 굴어도 뭐 하나라도 받을 수 있으면 그걸로 오케이했을거야~ 재전수는 주인에게 돌려주는거니 그러려니 하는거구~ 아니 근데 아재개그는 대체... 왜...?
흐음... 류가의 가주들은 대대로 효율충들이라 아마 전자 시점에 접촉을 했을 거 같네. 항상 타 지역의 정세나 분위기 정도는 살피고 있으니까 화가가 아직 반기 들기 전 어느 즈음 야 요즘 감이 안 좋은데 빨리 접촉해서 기술 얻어오자 해서 방문했을 듯~ 이 때가 몇대 정도 전일까?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런 건 어때? 전자 시점부터 교류를 했다면 당연히 후자 시점에도 연은 있었을테니 물건을 대신 팔아준다거나 하는 도움도 줬던 걸로? 류가 입장에서는 가능한 원만한 관계를 만들려고 했을거라~ 기술 주고받는거 외에도 자잘한 도움 같은거 주고 하면서 연을 유지하려고 했을거 같아~ 그게 현재까지 이어져서 유현이랑 온화의 인연까지 이어졌다던가~

140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2:41:19

(뒤늦게 가현이 진단 뇸뇸한 볼따구)(뽈!록) 오늘은 심심한 진단이로구나~ 가끔은 이런 맛도 좋아~ 하고 먹었다가 빨간 맛에 화들짝 놀라버린! :ㅇ

141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2:44:17

>>136 그럼그럼~~ 할일 다 끝내놓고 즐기는 새벽 진단? 완전 최고인 것이라며.. 아늬 벌써 그 포인트를 잡아내주다니 유현주의 눈치는 백단이구나! 겉으로 보기에는 한 없이 상냥하고 포용력 넘치지만 그 속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전제로 돌리는 애라서 ^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무대에 올라서 빛나기보다는 무대 뒤에서 존재감 드러내지 않고 조력자 역할 충실히 해주는 그런 사람이라서~~ 라기보단 임가현주가 얘 아이돌 하는 꼴을 못봐줄거같음 어휴 내캐가 아이돌이라니 말세라며....() 아이돌 메이커 임가현씨의 꿈이 뭔지 알아?? 도화학당 캐들을 전부 아이돌로 만들어버리는거래(소근소근)(?)

142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2:45:35

>>140 재밌는게 많이 안 뜨기도 했고 평일이라 몰입도 꽝이라서 그런 것.. ^Q^ 하지만 오늘도 빨간맛 포기못했지~~ 빠빠빨간맛~~!

143 니오주 (e4uWoQ92Gs)

2023-05-26 (불탄다..!) 02:59:08

>>138 전화요금 폭탄 맞고 '언니야.. 어떡해.. 나 망했어..'하고 울망울망하고 고지서 들고 덜덜 떨면서 찾아가고 싶구나.. 이 또한 미식의 냄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갑자기 훅 들어오는건가요~ 이거 공포영화에 자주 나오는 그런건데...ㅋㅋㅋㅋㅋㅋㅋ 아~ 숨통얘기 나오니까 역시 그거네요. 니오가, 멘탈이 완전히 무너져서 가현이 앞에 무릎꿇고 우는 동시에 웃으면서 '제발, 제발 나 좀 놔줘. 숨 막혀서 죽을 것 같아 언니야' 하고 다리 붙잡고 있는거.. 크윽.. 크으으윽... 오.. 하긴 집착이 있으면 사랑도 있는 법이니까. 그런 관리가 딱 정확한 관리죠! 아이돌 니오(아님) 관리해줘 프로듀서님....

144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3:09:33

>>139 원래 거래는 최대한 손해 안 보고 치사하게 하는 게 세상 이치인데 되팔이가 아니라 되돌려주기라니... 헤이 류 유쏘쿨😉👍🏻 왜냐하면 아재개그는 들은 사람의 반응을 즐기는 게 주 컨텐츠니까요~(?)
어어 몇대 전...인지는... MA가 북부 사람들에게 벌을 줬던 그 사건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옛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아무튼 옛날임...이라고 퉁치고 있는데 혹시 그 부분에 관해 설정이 풀렸었다면 알려주십사...😇
오~멋진 아이디어! 그러면 류가에게 도움 받으면서 그럭저럭 기틀과 기반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하면 되겠네요! 기술이 소실되었다고는 했지만, 장인이라 칭해질 실력과 의지를 지닌 사람이 남지 않았을 뿐 일부나마 선대의 유산이 남아 있으니 꾸준히 교류할 만한 개연성도 있겠네요. 화가 쪽에서는 류가에게 많은 도움과 은혜를 입은 쪽이라... 후대로 갈수록 상전이라고 해야 하나? 자신들이 류가에게 고마워하고 굽혀야 하는 가문으로 보게 될 것 같아요. 사정이 나아진 지금에도 그런 면이 많이 남아 있어서 이 설정으로 간다면 유현이도 온화에게 조금 더 깍듯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연을 유지했다면 종종 가문끼리 직접 만나 교류하기도 했을까요? 된다면 입학 전에도 만날 수 있었을지도~

145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3:11:00

>>143 아늬 너무 안쓰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썹 치켜올리고 고지서 빤히 보다가 죽죽 찢으면서 '이 정도로 망하긴. 나한테 잘 찾아왔어~' 하면서 그자리에서 바로 요금 내주고 아버지께 이야기해서 혹은 성인이라 당주 된 시점이라면 자신이 직접 사람 고용해서 전화 건사람 어떻게든 역추적하고 알아내서 슥삭해저리는 그런 게 떠오르는 것.. 공포영화 느와르 고어물 등등 어떤 장르에 갖다 박아놔도 이상할거 없는 임가현이야 ^q^ 아 멘탈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면 또 미식이라고 할 수 있지 ^-^ '네가 그런다고 놔줄것 같아? 만냑 놓아준다고 해도 넌 어디로도 도망갈수 없어. 죽음도 우릴 갈라놓지 못할테니까.. 그러니까, 어린애같은 투정은 이제 그만?' 이러고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허리 숙이고 니오 쓰담쓰담해주는 그런 모먼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맞고 뭐랄까 졸업하면 정식으로 당주 앉아야하는 애인 만큼 남들 관리하는것도 집중교육 빡세게 받았기 때문에 그렇대! 아늬 아이돌 니오라고요 ^q^ 사랑(뒤틀림)과 애정(뒤틀림)으로 관리 쌉가능~~

146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03:14:48

오마이갓 오늘도 새벽 3시까지 달려 버렸어-!!!!!!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 모두 안녕히 주무시고... 즐거운 새벽 보내되 너무 무리하시진 마시고....
선관은 천천히 이어둘게요. 굿바이!😴

147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3:23:08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새벽반이 일상이 될걸..? 유현주 잘자 푹자~~

148 니오주 (15gFM0q0uI)

2023-05-26 (불탄다..!) 03:29:18

유현주 잘자요~~~~ 조금만 더 적응해서 우리 같이 새벽반해요🔥🔥

149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3:30:48

>>129 전자와 후자 모두 해당된답니다. 누군가 내 삶을 연민하는 걸 바라지 않거니와 그런 걸로 걱정 끼치고 싶지 않으니까요. 뽀득뽀득... 원래 이런 애들이 정신 놓으면 수석으로 머리를 내리친대요...(?) 학당의 아이들은 소중하니까요, 응!

>>130 우와악, 보이스피싱에 어울려주냐구요...!! 그렇지만 가현이는 보이스피싱에 절대 낚이지 않고 오히려 돈을 역으로 갈취할 것 같단 적폐망상이 있답니다.🤔 욕을 중얼거려도 그러려니 넘어간다니, 이게 흑룡의 포용력인걸까요, 아니면 저런 것과는 상종할 가치가 없다 속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진심으로 대해주는 가현이...? 꺄아악!!!! 저는 잘 알고 있어요!!!! 갓캐라는 걸요!!(비명)
서프라이즈! 몰랐던 척해주는 가현이... 천사여요... 정말정말 천사여요!🥹 그렇지만 인형은 의심을 하라구요...!! 저주 인형이면 어떡해요!🥺 너무 잘 믿어서 걱정이어요... 아이돌? 프로듀서? 프로듀서도 덕질하겠어요. 포카 만들어. 앨범깡해. 싸인회 가서 아이돌 말고 프로듀서 가현이 만날거라고 떼쓸게요!!!! 맛있는 진단, 오늘도 먹어버렸어요! >:3

유현주 푹 주무셔요...!!!
으음, 궁기 눈 뜬 모습이 보고 싶어서 끄적거리다가 도망쳐버렸어요. 정신이 조금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새벽에 그림 그리면 펜이 미끄러져서 그림이 무너지는구나...🫠

150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3:32:43

>>144 류가는 실상 까고보면 뭐 권력도 없고 그냥 물건 잘 만들어서 잘 파는 집안일 뿐이니까~ 좋은 거래를 할 수 있다면 그럴 뿐~ (찡긋) ㅋㅋㅋㅋㅋㅋ 근데 유현이 아재개그를 해...? 상상이...안되는데...?!
아아 그거는 아직 제대로? 나온 적은 없는거 같아. 아무튼 옛날부터 교류했다 그런걸로~ 류가도 시작부터가 요괴 잡고 무구 만드는 거였으니 설정충돌은 없을듯~
아이고 류가가 상전이라니 가당치도 않지~~ 어디까지나 동등한 관계로 유지하려 하는데 화가가 그럼에도 굽힌다면 어느 정도는 받아주는 그런 관계가 됐겠네~ 현재에 와서도 류가는 화가가 편하게 대해줬으면 하지만 화가에서 깍듯이 대하라고 가르쳐서 유현이가 깍듯이 대한다면 그걸 굳이 불편해하거나 하진 않을거야~ 대신 온화가 장난을 치겠지~ 또또 각 잡는다 이 강쉐이 편하게 하라니까 (헤드락)(?) 이럼서~
음! 가문간 교류도 물론 있었겠지! 류가는 제법 자주 초대하고 서신도 보내고 했을텐데 화가 쪽에서 초대를 하는 일은 있었을까?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애들끼리도 만나고~ 해서 유현이랑 온화랑도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다던가? 원한다면 소꿉친구도 가능이라구~

답은 천천히 달아주구~ 잘 자라구 유현주~

151 니오주 (15gFM0q0uI)

2023-05-26 (불탄다..!) 03:38:56

>>145 핫 가현이 짱멋지구나..!!!! 역추적해서 슥삭이라니 이거 완전 영화에나 나오는 마피아중의 마피아들만 하는 그런거잖아요~~~ 이런 사람이 집착해준대 니오 복 받았어.. ....복이겠죠?ㅋㅋㅋㅋㅋㅋ 영화 장르로 고르자면 이건 로코이려나요.. 아니면 스릴러.. 헐 어린애같은 투정이래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니오 눈물 주룩주룩 흘리면서 웃는거.. '아하, 아하하. 나는 끝났네 언니야. 아하하..' 하고 다음 날부터 죽은 눈으로 어딜 가던 같이 다니고 폭 안겨있었으면 좋겠다.. 가끔 가다 한 번씩 '이제 나 풀어주면... 아,아니야 언니야. 니오가 괜한 소리했어. 니오는 행복해.'같은거🔥🔥🔥
아이돌 니오라면 한 달에 한 번 논란/사건사고 갱신될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24시간 보고하고 감시당하는 그런 것도 맛나다고 생각해요.. 이히히...

152 니오주 (15gFM0q0uI)

2023-05-26 (불탄다..!) 03:41:16

와아아 오늘 새벽은 평소보다 더 따뜻하네요 이게 무슨 화력이야~~~

153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3:42:09

>>149 적당히 가지고 놀다가 슬슬 질릴만 하면 예고없이 뚝 끊어버릴것 같긴 한데 그 적폐도 상상 이상으로 좋은데 ^q^?? 어느순간 태도 싹 바꿔서 전화하는동안 신상 개인정보 위치 등등 다 전송되었으니까 널리 퍼지는걸 원치 않으면 시키는대로 해라고 하는 임가현.. 그러려니 하는건 포용력에 가까워! 아무리 욕하고 그런 사람이라도 보듬어줄수 있기 때문이지만 MA를 향한 욕이라면 또 안참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입꼬리 올라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거 같은걸? 저주 인형이라면 오히려 더 좋아하지 않을까 '애정... 애정이 잔뜩 올거야...'하고 황홀경에 젖어있게 될듯.... ㅋㅋㅋㅋㅋㅋㅋ 안돼안돼 아이돌 싸인회니까 우리 애들을 더 이뻐해달라면서 안나올지도 몰라~~? 항상 맛나게 먹어줄때마다 굉장히 뿌듯해 ^Q^

눈뜬... 궁기...? (희번득) 언젠가는 완성본을 볼 수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q^!!

154 연주 (t4/px599bI)

2023-05-26 (불탄다..!) 03:51:48

오늘의 연의 해시는 끌리는 것이 없네요. 🤔
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155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3:54:08

>>1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주니 그저 고마울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잔뜩 써먹어보고 싶었던 모먼트였어 ^q^ 복... 인가....? 독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 요즘 트렌드를 따르자면 순애 함유된 로코가 아닐까 싶고 ㅋㅋㅋㅋㅋㅋ 하 이 뒤틀린 에정으로 끝내 누군가의 인간성을 끝장내놓는 몹쓸 임가현.. 하지만 아주 즐겁다 죽은 눈으로 따라다녀주는게 진짜 너무 좋다며(오열) '네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해. 있지, 우리 계속 이렇게 붙어다니자? 천국이든, 지옥이든. 끝까지 함께야?' 하면허 눈에 하트 띄울 기세로 격한 황홀경 드러내버려~~ 아늬 논란/사건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키 끊임없이 모니터링하면서 안좋은 내용 올라올때마다 삭제시키고 위키측에 건의해가지고 무단 수정 금지해달라고 요청할지도 몰라.. 헉 그거 좋다 끊임없이 감시하면서 간간히 연락 안 될때마다 눈에 쌍라이트 켜고 연락보내고 추적하는 그런 그림... 위치추적기 같은거 몰래 달아두고 확인하면서 '주변이 시끄러운걸 봐선 음식점 같은데~ 누구랑 있는거야?' 이러고 능청스럽게 구라도 치고..?

156 니오주 (15gFM0q0uI)

2023-05-26 (불탄다..!) 04:13:14

>>155 모를 수가 없을 만큼 확실한 모먼트니까요... 확실한 흑룡식 마피아 간부 느낌 뿜뿜...🔥 눈치 잔뜩 보고 쫄아서 가현이네 가문 어딘가에 앉아있는 그런 것도 생각나네요 우후훗.... 죽은 눈의 인형같은 니오.. 멘탈 와사삭 해서 어딜 가던 따라다니고 나중에는 역으로 가현이 없으면 못 사는 몸이 되어줘.. 주변에서 괜찮냐고 물어보면 막 오버하면서 '니오는 괜찮아. 지금 최고 행복해. 언니야랑 같이 있는걸. 아하하. 니오는 최고로 행복해. 응. 행복해..' 그런거~~~ 계속 붙어다니자니까 진짜 계속 붙어다니면서 나중에는 역으로 니오가 찾아다녔으면.. 자다 깼는데 가현이 없으면 막 불안게이지 맥스 찍으면서 '언니야 어딨어-' 하면서 잠옷에 맨발로 학당을 마구마구 배회했으면 좋겠다!!!!
아니 위치추적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듀서님 스토커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그.. 연습실인데? 무슨 일 있어? 나 나갈까?' 하고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사실 놀러나왔는데 연습실이라고 구라핑 찍기... 으악 너무너무 좋다!!!!!!

157 니오주 (15gFM0q0uI)

2023-05-26 (불탄다..!) 04:17:05

>>154 앗.. 아앗... 다른거라도... 일용할 양식을... 진단을...

158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4:17:51

https://i.postimg.cc/V618SFHh/image.png

👀

159 니오주 (15gFM0q0uI)

2023-05-26 (불탄다..!) 04:24:57

>>158 크으으으으으으으 눈이 확떠지네요 고마워요 금손 아회주🔥🔥🔥🔥🔥🔥🔥🔥🔥🔥🔥🔥🔥

160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4:25:21

>>156 가문 어딘가에 앉아있는거 떠올려보니까 뭔가 귀여운데..?(희번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만족스럽다 ^q^ 역으로 임가현 없으면 못살게 되어버리는게 진짜 너무 짜릿하다며.. 은근슬쩍 니오 없을때 둘째언니 따로 찾아가서 인성질 비스무리한 무언가 할것 같은 느낌이야 '요즘 동생분 못 본지 꽤 오래 지났죠?' 이러고.. 찾아다녀주는것도 완전 좋아 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자다가 은근슬쩍 나와가지고 적당한데에 숨어서 니오가 자신 찾아다니는거 보고 또 한껏 만족하고.... 잠깐 물 마시러 나온 척 하면서 '어라. 깬거야? 금방 들어가려고 했는데 급하긴. 내가 그렇게 좋아?' 이러고 순수 악 미소 지어버려~~ 이쯤 되니까 이게 얀인지 변태인지 모르게 되긴 했지만 뭐 어때 ^Q^ '고운 발에 상처나면 안돼. 얼른 푹 자야지?' 이러고 방에 같이 돌아와서 옆에서 자장가 불러주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프로듀서는 스토킹도 합니다!(막 이래) '연습실? 아니야. 내가 갈게. 팬 분이 너한테 주라고 선물 하나 보내서 전달해주려고~' 이러면서 위치 뜨는거 다 보고 팬이 준 선물은 고이 접어서 버려버리고 농락해주는 거.. 그런 에바쎄바 모먼트..!!

161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4:28:21

>>158 항상 짜릿해 늘 놀라워 최고야 ^q^ 궁기오빠 존잘력이 폰 화면을 뚫고 나한테까지 전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무너진 그림 절대 아니라고 미식헌터가 자부할 수 있음 ^Q^

162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4:28:35

투명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칠한 거라 그런지, 궁기의 머리색이 저것보다 짙은 쪽빛이어야 하는데 아쉬워요... 저건 아회 머리색에 가까운데... 다시 칠해볼까...🙄

>>159 미흡한데도 예쁘게 봐주셔서, 어버버, 기, 기뻐요...🙈

163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4:30:08

>>161 부, 부끄러워요!!!!😳 이런 갓캐가 형이라니 아회는 부럽기만 하고... 아회야 다음엔 형님한테 머리채 잡히기야 알겠지?(아회: 미쳣ㅅ소?)

164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4:41:48

>>1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도 저런사람 눈앞에 두고싶다.. 평생 얼굴만 봐도 배도 안고프고 힘들지도 않을것 같은데 ^q^() 아회궁기 일상 쭉 보니까 뭔가 조만간 학당으로 직접 찾아와줄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레이드 대상으로 나올것같기도 하고...? 그때가 되면 볼 수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ㅇ(잡혀감)

165 니오주 (15gFM0q0uI)

2023-05-26 (불탄다..!) 04:42:59

>>160 이거야말로 꿔다놓은 보릿자루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뼛거리면서 앉아서 눈치 잔뜩 보고 있는거 그런거..크아아아악🔥🔥 아니 둘째 언니 ㅋㅋㅋㅋ 여기서 나오는거냐구요 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 언니.. '우리 막내를 알아요? .. 왜, 어떻게 알아요? 요즘 통 연락이 없어서 걱정되던 차였는데.. 우리 막내, 잘 있는거 맞죠?' 하고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불안함에 걱정하는 언니.. 화룡점정이라면 니오 죽은 눈으로 나타나서 '언니야..' 하고 가현이 손 꼭 잡고 있다가 둘째 언니 보고 눈에 생기 돌아오면서 눈물 주르륵 하는거..🔥🔥 아니 얀이던 변태던 뭐가 중요해요~~~~~ 이 집착 맛에 내가 가현이를 못 끊는데~~~~~ ~ 가현이 만나도, 자장가 불러줘도 죽은 눈으로 느리게 깜빡이다가 잠들기.. 뭐랄까 감정이나 멘탈이 쓸려나가고 가현이로만 채워져버린 뒤틀린 그런거...!!
아니 선물 버리지 말고 전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 니오 다들 좋아한다는데 여태 그 흔한 선물 하나 못 받은게 이상하다면서 아무도 못 믿고 이세계의 아이돌 니오도 가현이한테만 의지하는구나...🫠 온다는 말 듣고 미친듯이 달려와서 연습실 문 앞에서 어색하게 만나는 상황ㅋㅋ 누가봐도 데이트라도 다녀온 옷차림에 뛰어와서 숨 거칠게 몰아쉬는거.. '아하하.. 언니야..' 하고 말은 못 이어가고🔥🔥🔥🔥

>>162 이런건 좀 덜 겸손하셔도 돼요~~~~~ 제가 캐릭터 보는 눈이 참 좋은 편인데 이런거 보여주시면.. 그러면 저는 빠져버려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적당히 존잘이어야지 이건 너무하잖아~~~~~

166 니오주 (15gFM0q0uI)

2023-05-26 (불탄다..!) 04:43:47

5시가.. 다 되어가는.... 전혀 안 졸린데 이 쯤에서 자야겠네요 흐으으으ㅡㅡㄱ 더 놀고싶어라......

167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04:48:33

>>164 얼굴이 먹여살려줄 텐데 말이죠... 응... 공감한답니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만 있으면 기적을 행할 수 있어요() 핫당으로 찾아오면... 볼 수 있을 거라고 저도 믿ㅇ(같이 끌려가요)

아회: 너무한 거 아니오?
아회주: 애증혐관이 이복형제인게 더 너무하단 생각은 안 드니?

>>165 아와와 정말 으악 정말 감사드려요...🥺 니오주께서 극찬해주시니 오늘 하루는, 금요일을 정말이지... 이 칭찬 하나로도 나쁜 일이 몇 개가 일어나도 떠올리면서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아요...!!🙈 푹 주무시고 내일은 주말이니까, 오늘 하루도 힘내보아요...! 부디 안온하고 평화로운 나날이 되길 바라요!

으으악,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2시간 뒤 기상이다 큰일이다~

168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4:56:42

>>165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귀엽다 그래도 타 가문 사람 온거니까 가문원들 나름 잘 챙겨주려고 노력할것.. 다과도 가져다주고 이것저것 가득 차려놓고서 차려둔 건 부실하지만 마음껏 먹어요 이러고.. 하 이런 꿀맛전개에 둘째언니 빠질수 없지 '저한테 많이 이야기해주니까요? 언니 분 칭찬같은 거. 아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 이러고 쎄하게 미소짓고 니오 와서 손잡아주고 눈물 흘리면 둘이 더 해후 나누기 전에 '또 싸우고 온거야? 그러면 안 된다니까. 음, 그럼 이만 가 볼게요~ 조금. 달래줘야 할 것 같아서요?' 이러고 끝내 데리고 가버리는 그런 거...(잡혀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더 많은 집착으로 보답해주지..! 그런거 전혀 개의치 않고 계속 불러주다가 잠들면 이마에 입 살짝 맞추면서 '부디, 꿈 속에서도 날 만날수 있길 바랄게.' 하고 속삭이고.. ^Q^

아 당연히 전해줘야지 근데 이제 전해주는게 팬이 직접 주는 선물이 아니라 얘가 팬 대신 사비 털어서 사다주는 그런 선물이라는 느낌이라며 ^q^ 남들보다 많이 받을수 있게 해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눈을 좀 의심할것같다 꽤 되는 거리였는데 이걸 단숨에? 이런 생각 하면서 '열심히 연습했나보네? 장해. 앞으로도 그런 예쁜 옷 입고, 한껏 연습해주렴~' 이러고 돌아서는 느낌.. 이미 다 알지만 뛰어온게 장해서라도 한번 봐주겠다는 그런 느낌..!

169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04:58:04

아니 저거 머야~~ 이새벽에 저런거 보면 잠못자~~ 궁기 이 얼굴사기캐 같으니~~ (눈 번쩍) 귀한 그림 올려준 아회주에게 무한한 감사를... 아-멘...

170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05:00:57

>>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기적 여기서 일어나고 있으니 그저 감탄하고 경외할 뿐이라며.. 내가 저걸 늦게 봤는데 아회 머리색에 가깝게 나온것도 오히려 좋아..? 진짜 완전 찐 형제같은 느낌 들어서 미치도록 좋아 ^Q^???? 하 좋아 다음 이벤트는 4도사 레이드이기를 빌겠어 이번에는 어떤 짜릿함이 기대하고 있을지와 더불어.. 이번 기회에 멀티력을 좀 향상시켜봐야지 그동안 반응 안하고는 못 배길 그런게 너무 많았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애증혐관 이복형제도 좋고 머리채 잡히는것도 좋아(?) 그러니까 캐미 마음껏 보여줘~~!!

니오주도 아회주도 잘자 푹자~~ 오늘만 일하면.. 주말...! 쉰다!!

171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07:39:35

>>158 어머!!!! 궁기다! 고마워요 아회주 금손°!!!!!(야광봉)

172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11:15:55

얍 갱신해요!⁽⁽◝꒰ ˙ ꒳ ˙ ꒱◜⁾⁾

>>158 오마이갓
아름다운 형님을 봐
아름다워...

>>150 오우... 들으면 들울수록 류가는 좋은 물건과 지식에 진심이구나👍🏻 ㅋㅋㅋㅋ사실 얘가 좀 엉뚱하고 이상한 애라서... 아무렇지 않게 할 것 같아요...(유현: 오리를 생으로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3초 후) 회오리가 된답니다^^)
아하 다행이네요! 그럼 편하게 대충 옛날인 걸로!
류가가 다른 의도 없이 동등한 관계를 바랐다 해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았고, 받는 쪽에서는 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잘 보일 필요가 있었다 보니👀 그게 이어져서 이렇게 됐다고 하네요. 오... 온화의 헤드락? 이거 포상인데(?) 나약한 종이인간 화유현 "아야..." 이러면서 그냥 무력하게 당함... 그럼 집안사람 눈이 있을 때엔 예의를 차렸겠지만 온화가 편하게 대하라고 했으니 다른 사람이 없을 때나 도화에 들어온 다음부턴 평범하게 대했겠네요.
류가만큼 자주는 아니더라도 화가 쪽에서 초대하는 일도 종종 있었을 거예요! 화가가 류가로 찾아갔을 때는... 화씨가문은 (설정 상의 이유)로 유현을 대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에 류가가 찾아오는 거라면 눈에 안 띄게 어디 구석에 짱박혀 있던 유현이를 발견해야만 입학 전 인연이 생길 듯한데 이런 전개 괜찮으신지🤔
헉 소꿉친구 완전 땡기는데~!!! 노잼에 좀 이상한 애라도 괜찮다면 잘 부탁드립니다🙇🏻‍♀️

173 궁기 - 연◆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4:33:28

' 의외로 내가 본 게 제법 많거든요. '

궁기가 미소를 머금은 채 말했습니다. 그는 연을 보다가 검지 손가락으로 탁자를 가볍게 톡, 톡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 얼마나 바뀌었는지는 몰라도, 사감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죠. 어떤 걸 알려줄까요? '

좋은 기회입니다. 궁기에게 물어봅시다. 그가 하는 말이 진실일지 거짓일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는 지금 당신의 가치를 재었으며, 이 정도까지는 말할 정도라고 판단한 상태입니다.

' 내가 알려줬다는 말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사감들이 날 기억하실지는 모르겠네요. '

174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4:33:50

제가 내일 오후 시험이라!!! 지금 계속 공부만 하고 있네요!;ㅁ;!!!!

175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4:34:07

아니 내일이 아니라 모레!!!!!

내일 이벤트 없어요!!! 저 내일 약속 있어서 진행을 못해여!!!!!!

176 ◆ws8gZSkBlA (0mEynC2BPA)

2023-05-26 (불탄다..!) 16:49:16

갱신하고 갈게요!

177 준비◆ws8gZSkBlA (0mEynC2BPA)

2023-05-26 (불탄다..!) 17:16:58

' 어느 정도 됐어요? '
' ..... '

궁기의 물음에 계속 노래 부르던 인어는 두 눈을 쳔천히 끔뻑였습니다. 궁기는 검은색 장갑을 낀 유려한 손으로 인어의 앞에 상체를 숙인 남성의 머리채를 잡아챘습니다.

' .... '

말 없이 남자의 흐리멍텅한 두 눈을 응시하던 궁기가 손을 놓았고 쿵, 소리와 함께 남자의 머리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 쓸 수 있겠네요. 곧, 이것만 풀어두고 이사 가야겠어요. '
' 이사 가게?! '

근처에서 패물을 쓸어 담던 불가살이 자신의 피 묻은 턱을 손등으로 쓸었습니다.

' 저번에 노래에 집착하게 만든 남자가 죽었으니까요. 여기에 오래 머물면 꼬리를 잡히거든. 농질이 마땅한 장소를 찾는다 했으니. '
' 엑, 그 놈 죽었어..? '

궁기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 하나는 이미 폭주했으니, 다른 쪽을 주물러서 자극 시킬 필요가 있는데, 지금은 아니예요. 씨를 뿌리고 하나씩 멀게 해야지. '

궁기가 자신의 발치로 기어 온 뱀의 머리를 가볍게 긁었습니다. 그가 지은 미소에 불가살은 슬쩍 시선을 피했습니다.

' 그리고 뭐든 처음이 어렵거든. '

178 아회주 (tPLMW5AZco)

2023-05-26 (불탄다..!) 18:14:55

https://i.postimg.cc/y81Kzg1K/0-0.png

어째서 용량이 커졌는지는 몰라도 슬쩍... 데이터 주의해주시기...👀

179 준비◆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8:24:52

집에 왔는데 어머나 세상에!!!! 아회야!! 궁기야!!!(야광봉)

180 아회주 (ixkWCC6U32)

2023-05-26 (불탄다..!) 18:36:47

세상에나 이번에도 무시무시한 사건이 벌어지겠군요...🫠 세뇌도 세뇌지만 사감 선생님들을 폭주시키려 하는 것 같아서 두려워요...(덜덜)

형님... 닮은 듯 안 닮게 표현해보려 같은 픽크루도 만들어보고 네카도 만들어봤는데 형님 정말 미남이네요 절경이고요 장관이에요...(몹쓸 주접)

181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8:42:50

갓갓캐인 아회가 더욱 미남입니다:3

이런.... 이런 컨트롤프릭의 동생이라니..(흐느낌)

182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18:50:38

갱ㅅ

183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18:52:19

아니 왜 자판이 없어져?(오열) 이게 전부 아회와 궁기의 예쁨멋짐에 자판마저도 눈이 멀어버려서 그런거다 데이터따위 아깝지 않아 ^Q^

아무튼 진짜 갱신~~ 좋은 저녁이야~

184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8:52:28

가현주 어서와요!!

185 아회주 (d.X70bd2XI)

2023-05-26 (불탄다..!) 18:55:39

미..미남...? 치마를 입도록 하렴!😗(아회: 꺄아악)

ㅋㅋㅋㅋ이쪽도 만만치 않은 사회성 제로니까요... 괜찮답니다...😇
...무 씨 가문... 이대로 괜찮은 걸까...?

186 아회주 (d.X70bd2XI)

2023-05-26 (불탄다..!) 18:56:01

가현주 어서 오세요!!!!

187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8:59:29

궁기는...!!! 궁기는!!!!@ 멋지지 않아요.. :3

솔직하게 스레 장르를 스릴러로 바꾸는 주범이 궁기라 생각해요🤔🤔

188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19:01:11

캡틴도 아회주도 안녕~~~~ 사실 무씨가문은 적룡 그 자체 아닐까 온갖 권모술수와 암투가 넘쳐나는 ^-^...

189 아회주 (d.X70bd2XI)

2023-05-26 (불탄다..!) 19:01:34

캡틴은 지금부터 캡틴의 모든 nmpc가 갓캐임을 부정할 수 없어요!!!! >:ㅁ

190 윤하주 (kygMaVezCQ)

2023-05-26 (불탄다..!) 19:02:02

꾸앙 다들 안뇽

191 아회주 (d.X70bd2XI)

2023-05-26 (불탄다..!) 19:02:13

윤하주 어서 오세요!!!

192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9:05:49

윤하주 어서와요!!

>>188 백룡과 적룡의 콜라보(?).....

>>189 삐엥!!:ㅁ

193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19:08:25

윤하주 안녕~~

>>1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훌륭한 콜라보구나 ^-^ 궁기가 백룡이라니 아직까지 믿기지않는 1인

194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9:10:11

놀랍게도 백룡이랍니다!!

궁기 피셜, 백룡이라 아무 방해 없이 조기 졸업이 가능했어요^^ 라고......

적룡이었다면, 자기 졸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뒤에서 피말리듯 처리했을 것....

195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19:16:36

아늬 처리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처리하는갓도 아니고 피말리듯 처리한다니 역시 무씨가문 아니랄까봐 어마무시하구나...? 별다른 사고 없이 조기졸업 하이패스권 끊은거 보면 백룡이었던게 다행일지도 모르겠어~~

196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19:18:58

아갸갹 집갱해요~ 대중교통은 역시 고통스럽구나...🫠 더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데도 꽉꽉 밀어주셔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형님께서 백룡이라는 점에서 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우와아, 적룡이었으면 진짜 큰일났겠는데요...(피말리듯 처리한단 지문 봄)(아회 봄) 쟤가 적룡이네...

아회: u‿u...

197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9:24:56

어서와요 아회주! 대중교통은.... 하나의 콩나물시루 속 콩나물이 되는 기분이 들죠.. :3

백룡이라 무척이나 다행이었던 궁기랍니다!

198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19:32:04

아회주 다시 안녕~~ 퇴근시간에 쓰는 대중교통은 지옥 그 자체야 사람 너무많아 ^-ㅠ..

>>쟤가 적룡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저 모먼트 아회한테서 볼 수 있게 되는건가~~!

199 모 윤하 - 임 가현 (kygMaVezCQ)

2023-05-26 (불탄다..!) 19:35:34

" 그러는 쪽이 더 너한테 잘 어울리는걸. "

그가 보아온 가현은 가문 사람들의 의견에 맞춰서 고분고분하게 따르는 것보단 좀 더 자기주장을 피력하는게 더 잘 어울리는 소녀였지만 제사장 가문이라 일반적인 가문과는 다른지 조금 의외의 모습이기도 했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있겠거니해서 딱히 신경은 안쓰고 있었지만 말이다. 사실 가현이 당주의 지위에 올라갔을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을지도 아직 확신이 없는 그였다.

" 지금까지 보여준 것중에 그게 제일 잘 어울리는데? "

자신의 지위를 고려하는 것인지 아니면 취향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소엔 장식이 없는 수수한 것들만 골라서 묶고 다니던 가현이었기에 조금 커다란 리본이 달린 머리끈은 꽤나 잘 어울렸다. 리본의 위치가 살짝 삐뚤어진 것 같아서 손을 뻗어 살짝 만져주려한 그는 주인장에게 얼마인지 물었다. 가격도 적당하니 사겠다고 말하며 돈을 꺼내던 그는 가현의 물음에 답했다.

" 머리가 좀 길어져서 묶고 다닐까했거든. 어때? 그냥 짧게 자를까 아니면 묶고 다닐까? "

사실 머리가 길어지면 좀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머리 자르러 가기엔 귀찮은 것도 있고 해서 한동안 긴 머리를 유지할까 생각도 하고 있었다. 근데 다른 사람 의견도 들어서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싶으면 다시 자를 의향도 있었다. 그래서 살지말지 살짝 고민도 하고 있었고.

" 머리핀도 예쁜게 좀 많은데 하나 정도는 선물해줄께. "

머리핀은 보는 안목이 없어서 골라주기보단 가현이 고르는게 맞을 것 같았다. 어쩌다보니 머리에 하는 액세서리는 다 선물해주는 느낌인데 ... 애초에 자신의 것보단 남의 것을 더 중히 여기는 그였으니 딱히 이상할 것도 없었다.

200 윤하주 (kygMaVezCQ)

2023-05-26 (불탄다..!) 19:36:02

퇴근시간을 벗어난 대중교통은 정말 쾌적하지! >:3 (늦은 퇴근중)

201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9:37:38

윤하주 무사 귀가를 기원합니다!@!>:3

202 윤하주 (kygMaVezCQ)

2023-05-26 (불탄다..!) 19:40:10

>>201 (쑤다다다다담) 캡틴은 퇴근 완료했는가!

203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9:44:41

저 오늘 출근 안했어요!!@ 사장님이 회의 잡혔다고 공부하라 하셔서 아침부터 공부했어요!!!!>:3

204 윤하주 (kygMaVezCQ)

2023-05-26 (불탄다..!) 19:47:30

그렇다면 공부 열심히 한 캡틴에게 쓰다담을!

205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19:55:05

(윤하주 맞쓰다담!)

저는 다시 공부하러 갈게여!!!

206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0:07:36

>>178 무가 형제 미모에 그만 정신이 혼미해져버려... 아 나 이대로 성불할래 말리지마~~

207 윤하주 (kygMaVezCQ)

2023-05-26 (불탄다..!) 20:12:35

>>178 헉 모야 나 이거 이제봤어 ... 아니 이런 귀한걸 데이터 따위가 중요하겠습니까!!!! (액정 핥는중)

온화주 쫀밤!

208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0:23:02

>>172 끝없는 창작과 탐구욕이 류가의 베이스니까~ 그 결과가 좀 안 좋을 뿐이지 응~ ㅋㅋ 유현이 4차원이었어...? 매인인데 백치 기질까지 있다? 완 전 좋 아 (온화 : 이 쉐이 또 헛소리하네 과자나 먹어 (과자 멕여줌))
들을수록 화가는 격조있는 귀족 느낌인데 백정st한 류가랑 일케 엮여도 되는건가...? 아이고 황송해라 (넙죽) 헤드락이 포상이라니 ㅋㅋㅋㅋ 우리 유현이 야캐 지켜줘야해~~ 응응 그럼 그런걸로!
음~~ 저 설정 상의 이유가 몹시 궁금하구나 대체 뭘까~~ 암튼 그럼 유현이랑 만난 건 류가에서 온화 데리고 화가에 방문했을 때 뿐이겠네~ 류가 측에서 새 가주, 현재 온화 아버지 되는 가주가 방문할 때 온화 데리고 가서 어른들 얘기하는 동안 나가서 놀렴~ 하고 풀어줬더니 온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유현이를 발견했다~ 는 전개면 오케이일까? 아 첫 만남은 몇살쯤으로 할까? 이르면 7살 아니면 8살쯤 부터면 어떨까 싶은데~ 아휴 온화도 영 되먹지못한 계집애인데 소꿉친구 해주면 내가 다 고맙지~ 소꿉친구면 그래도 지낸 시간이 좀 필요하니까~ 류가가 화가에 방문했을 때나 가끔 아이들만 보내서 며칠씩 지내고 갔다고 하는 건 어때?

209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0:23:32

윤하주도 쫀저라구~ (쑤다담!)

210 윤하주 (kygMaVezCQ)

2023-05-26 (불탄다..!) 20:32:18

>>209 (고롱고롱) 드디어 연휴 시작!

211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0:32:53

갱신해요, 다들 맛저하셨을까요?

(성불하는 온화주 붙잡)(윤하주에겐 맛있는 팝콘콜라나쵸버터구이오징어 조공)

212 윤하주 (4SbTZ4.NB2)

2023-05-26 (불탄다..!) 20:38:02

>>211 아회 궁기 얼굴만 봐도 배불러 ...

213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0:43:58

😳
어머나!🫣

그래도 저녁~ 드셔야지요~~~(데굴데굴 굴림)(?)

214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0:45:43

끄앙 붙잡혔다~ (흐물흐물한 혼령)(아직 따끈함)(?)

215 가현 - 윤하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0:55:03

"어라~ 그럼 그 전에는 전혀 안 어울리는걸 하고 다녔다는 뜻이야~?"

물론 그런 뜻은 아니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늘상 하던 농담이었다. 꽤 만족스러운 듯 제 모습을 이리저리 살피던 가현의 눈이 순간 동그래졌다. 맙소사. 나름 거울까지 보고 살피기도 했는데 비뚤어진걸 눈치 못 채고 있었구나. 장식이 달려있는 것은 자주 하지 않았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여기며 넘긴 채 다시 거울을 보았다. 아까 전보다도 훨씬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느낌에 흡족한 미소가 지어진다.

"음. 어느 쪽이든 다 괜찮을것 같기는 한데...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묶고 다녀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야~ 잘때 머리 풀렀다가 일어나면 다시 묶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머리 묶고 다니면 생각보다 편안해~"

제 사람에 대해서는 지극히 주관적이기만 한 자신이 객관적 시선으로 추천할 수 있는건 없다시피 했다. 남들이 보기에 별로라고 해도 자신의 눈에는 다 괜찮고, 다 좋게만 여겨질 것이기 때문에. 허나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내 보며 자신의 묶은 머리를 살짝 건들었다. 바람이 세게 불때도 이리저리 흐트러지지 않아서 관리하는데 있어서는 상당히 유용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니까.

머리핀 이야기까지 나오자 가현은 눈동자를 굴린다. 이게 말로만 듣던 데코라 패션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인걸까. 이러다가 나중에는 머리에 이런저런 장식을 다 달고 다니는걸로도 모자라 두루마기까지 예쁜 뱃지들으로 잔뜩 수놓아질지도 모르겠다. 자신이야 선물받은 물건이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기분 좋기는 하지만.

"네가 주는 선물이라면 기쁘게 받을게~ 보자, 어떤 걸 하고 다니는게 나한테 잘 맞으려나~"

이것저것 예쁜 것들이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꽤 걸렸으나 가현은 아주 신중하게 그리고 천천히 고르기 시작한다. 평소 같았다면 그냥 수수한 거 몇개 고르고 말았을텐데, 장식이 달려있는것도 자신에게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으니 그냥 넘어가지 못하게 된 것도 한 몫 했다. 그렇다고 과한 장식이 달려있는건 지금의 머리장식에 너무 투머치가 되는 요소였기도 하기 때문에 후보군을 하나씩 지워가며 고민한다.

".... 정했어. 이걸로 할래. 원래 있던 장신구들을 너무 지나치게 해치지 않기도 하고~ 그리고 나름 잘 어울릴것 같지 않아?"

결국 가현이 고른 것은 자그마한 눈꽃 장식이 달려있는 머리핀이엇다. 너무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소박하지도 않은 부류의 것. 원래 있던 머리띠와 머리끈과 겹치는 느낌도 없을 뿐더러 적당히 포인트도 되어줄테니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216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1:04:26

저녁먹고 리갱~~ 저녁 안먹은 사람들 얼른 맛난거 먹고오기~~!

217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1:07:15

가현주 어서왕~ 나 이제 먹으러 간담~ 오일 파스타에 양배추 샐러드~!

218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1:12:58

악 완전 맛난거 먹잖아 ^Q^..? 맛저하고 와 온화주~~

219 윤하주 (5PHIRToc2g)

2023-05-26 (불탄다..!) 21:14:32

>>213 저녁은 ... 그냥 요거트로 땡친다!!
>>217 헉 완전 맛있겠다 ... :Q

220 초아 - 연 (mq6IO9jqQg)

2023-05-26 (불탄다..!) 21:42:42

"글쎄요. 어떻게 일까요. 궁금하거든 나중에 찾아오시든지."

사실 생각한 방법 자체는 단순 무식하다. 원래 잠이란 게 피곤할수록 금방 빠져드는 법이니 그만큼 지치게 만들어주면 될 것 아닌가. 구태여 아리송한 대답 준 것은 미리 알려주면 재미없기 때문이다. 뭐든 모를 때 들이대야 재미있는 반응이 돌아오기 마련이다.

"하여튼 까다롭다니까요. 그 사람."

어느 정도 예상된 대답이 돌아왔다. 잠시 생각을 하는 듯하더니 "그럼 그냥 자버릴까요." 한다. 설사 휴게실에서 잤다는 이유로 사감이 잔소리를 하더라도 어차피 그걸 들어야 하는 건 미래의 자신이지 지금의 자신이 아니다. 애초에 언제부터 규칙 같은 거 잘 지켰다고. 그렇다면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 본능에 충실하기로 결심하자마자 아예 본격적으로 자기 편한 자세를 취한다. 다리를 아래로 쭉 뻗고, 천장을 보며 머리카락을 소파 등받이 뒤로 넘긴다. 그러다 문득 생각났는지 고개만 돌려 다시 연을 본다.

"내 시간 비싼 편이지만, 오늘은 첫 개시로 특별히 무료 제공이에요. 이런 기회 흔치 않다구요?"

깨워줄 사람 필요하다며. 고로 잘 거면 잠드는 거 기다려주겠단 말이다. 지켜보다가 악몽 꾸는 것 같으면 깨워줄 요량이다. 아니면 저도 그냥 자야지.

221 모 윤하 - 임 가현 (5PHIRToc2g)

2023-05-26 (불탄다..!) 21:43:28

" 내가 선물해주는게 제일 잘 어울린다는 뜻이지. "

내가 보기엔 말이야. 가현의 장난에 장난으로 응수하며 웃어보인 그는 자신이 선물해주는 머리끈을 하고 있는 가현의 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았다. 몰랐는데 남을 꾸며주는 것에 소소하게 기쁨을 느끼는 자신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꾸며주면 좋아하려나, 하고 고민도 하게 된다. 평범한 가족이 있었다면, 동생이 있었다면 이렇게 잘 해줬을텐데. 어떤 시간선에서도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는 자신을 생각하며 그는 남모를 한숨을 내쉰다. 지금은 남과 같이 있으니 그런 내색은 하지 않는다.

" 으음, 그럼 한동안 긴머리로 다녀볼까. "

가현 말고도 물어볼 사람들은 많으니까 말이다. 자신이 하고 다닐 장식 하나 없는 머리끈까지 같이 손에 쥔 그는 머리핀을 고르는 가현을 바라보고 있었다. 머리핀을 고르는 눈빛이 상당히 심사숙고하고 있는듯 했는데, 자신이 봤을때 여기서 잘 안어울릴 것 같은건 장식이 크게크게 박혀 있어서 시선이 전부 장식으로 향하게 하는 것들뿐이었고 나머진 무난무난하니 가현과 잘 어울릴듯 했다.

고민을 하고 있는 가현의 옆에서 다른 악세서리들을 구경하고 있으니 가현이 결정했다며 눈꽃 장식이 달려있는 머리핀을 골랐다. 잘 어울린다며 고개를 끄덕인 그는 자신의 것과 지금 가현이 하고 있는 머리끈, 그리고 머리핀까지 전부 계산을 마치고선 다시 거리로 나왔다. 만족스럽네. 흡족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 그는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을 하며 다시금 천천히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 다음은 어디로 갈래? "

당초 목적이었던 액세서리들은 구매했고 밥도 먹었으니 거리 구경이나 하면서 걸어도 괜찮을듯 했지만 가현의 의견부터 묻는다. 학당으로 돌아가기엔 시간도 애매한데다 모처럼 같이 밖에 나왔으니 좀 더 오래 돌아다니는게 좋을 것 같단 생각도 했고. 가현의 대답을 기다리며 머리를 묶던 그는 한번도 묶어보질 않아 어설프게 묶이는 머리를 보면서 잠깐을 끙끙대다 결국 가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 ... 그 전에 묶는 것 좀 알려줄래? "

가현처럼 묶이지는 않을테고 꽁지머리처럼 되겠지만 말이다.

222 윤하주 (5PHIRToc2g)

2023-05-26 (불탄다..!) 21:43:46

초아주 안 녕 ! ! ! ! !

223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1:45:20

초아주 어서 오세요!

224 초아주 (mq6IO9jqQg)

2023-05-26 (불탄다..!) 21:48:43

윤하주 아회주 안녕이에요~ 좋은 불금 보내고 있으신가요~

225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1:50:00

신나게 불타오르는 금요일 저녁을 보내고 있답니다!🔥 초아주도 좋은 불금 보내고 계실까요?😉

226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1:51:20

저녁 먹고 왔담~ 다들 쫀밤~

227 윤하주 (kygMaVezCQ)

2023-05-26 (불탄다..!) 22:00:55

온화주도 웰컴! 저녁 맛있게 먹었냐구~~ 아회주도 불금이라니 부럽다!! 초아주는 맛저했어?!

228 초아주 (mq6IO9jqQg)

2023-05-26 (불탄다..!) 22:05:34

>>225 좋은 저녁 보내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마찬가지로 여유롭게 보내고 있답니다!

>>227 샐러드 먹었답니다~ 곁들인 구운 버섯이 최고였어요😋 윤하주는 저녁 잘 챙겨 드셨나요?

온화주 어서 와요! 맛있게 드셨나요~

229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2:06:55

.dice 1 4. = 3
1. 궁기
2. 인어
3. 농질
4. 불가살

위키.. 작업을 하려면 컴퓨터를 켜야겠죠..? 그래서 누구 위키부터 만들까요.

230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2:07:14

(끼에에에에엑)

231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2:07:50

>>227 꾸럼 맛저했지~

>>228 안녕안녕 초아주~ 물논! 너무 잘먹어서 식곤증 올라 그래 ㅋㅋㅋ

232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2:08:21

ㅋㅋㅋㅋ 드디어 4도사 위키가 추가되는구나! 어서와 캡틴~

233 가현 - 윤하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2:14:37

장난에는 장난으로. 가현은 남학생의 응수를 들으며 방긋 웃었다. 장난이기는 하지만 은근히 기분 좋아지는 말이었다. 너는 내것. 그렇다면 나도 네 것일까. 네 선물들만 잘 어울리게 되어버려 다른 것들으로는 성에 차지 않을 정도가 되어버리면 그때의 자신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아. 역시 잡아두어야 할까. 방 하나 비워두고, 영원토록 자신과 함께할 수 있게 가두어버릴까? 발목에 족쇄를 채워두고 그 어디도 가지 못하도록 구속시켜버릴까?

"으응? 아직도 나랑 같이 가고싶은 곳이 있는거야~?"

식사도 해결했고, 소기의 목적도 달성했고, 옷은 이미 지난번에 포목점에서 사놨던 것이 있었으니 이제 적당히 돌아가기만 하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그렇게 나랑 함께 하는 시간이 좋은거니. 가현의 눈꼬리가 살짝 휘어진다. 마침 이렇게 나온 김에 천부를 좀 더 거닐어도 나쁘지 않겠다만은, 이왕이면 겸사겸사 살 것들도 추가로 더 사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테다. 그 편이 조금 더 효율적이기도 하고.

"그러면 향수라도 사러 가자~ 마침 전에 쓰던게 거의 다 떨어져가서, 이번 기회에 몇개 더 살 생각이었거든. 새로운 신상이 들어왔나 확인도 해 봐야하고."

마침 가현의 머릿속에 제가 늘 애용하던 향수가 이제 거의 다 써간다는 중요한 것이 하나 스쳐 지나갔다. 안 뿌리고 다녀도 크게 상관은 없겠다만은, 그래도 생각날때마다 뿌려주고 나가면 뭔가 그 날은 더욱 밝은 시작을 할 수 있게 되는것만 같았으니까. 이윽고 남학생의 어설프게 묶인 머리를 보며 웃음을 새어보낸다. 으이그,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그래도 혼자서 하려고 용쓰지만은 않고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며, 이때다 싶었는지 가현은 머리끈을 받아 제 손가락에 감았다.

"물론이지~ 뒤돌아볼래? 움직이면 머리 흐트러질테니까 묶는 동안에는 잠깐 가만히 있고~"

이 머리길이라면 위로 묶는것보단 아래로 묶는게 어울릴테다. 평소 동생 머리도 직접 묶어주곤 했기 때문에 얼추 감이 잡혔다. 뒷머리를 한데 모아 살포시 손으로 쥐어서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두고 손에 감아두었던 머리끈으로 능수능란하게 묶어 고정시킨다. 짤막한 꽁지머리라. 언제 봐도 묘한 귀여움이 있다니까. 가현은 빙긋 웃으며 제 검지로 묶인 머리를 톡톡 두드렸다.

"자. 이걸로 끝! 묶는 건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네가 직접 해보는게 더 와닿을거야. 음, 여기는 조금 그러니까 나중에 기숙사 들어가면 내 머리로 한번 감좀 익혀볼래?"

가야 할 목적지도 있고, 적당히 앉아있을 만한 장소도 없었으니. 가현은 느긋한 발걸음을 향수 가게로 옮기며 그리 이야기한다.

234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2:16:30

일상 잇느라고 바로바로 못봤네 다들 안녕~~ 뭐라고 4도사 위키가 추가된다고~~ 이건 못참지 실시간 모니터링.. 간다..!

235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2:18:42

다들 안녕하세요:)

이 와중에 바보도캡은 오늘에서야 농질 문서가 8대죄 빌런들과 같이 끼어있었다는 걸 발견했읍니다...(흐릿) 어쩐지 도화파트에 없더라..

236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2:22:21

8대죄란? 임시스레 당시, 도화와 함께 짰던 [오러사무국]에 등장할 8명의 빌런을 통칭해 이르는 말:)

237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2:27:25

ㅋㅋ 문서 정리 할 때 그런적 꽤 있지~ 나 분명히 여기에 안 넣었는데 왜 여깄지...? 싶은거~

238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2:32:23

그럴 때 꽤 많죠~ 분명 내 원고 여기에 둔 것 같은데 어딨지? 딸깍딸깍 찾아보다 왜 여깄지...?로 흐르는...😂

239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2:33:27

정말 매우 당황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왜, 왜 네가 여기에...?!(동공지진) 이었어요!

240 초아주 (mq6IO9jqQg)

2023-05-26 (불탄다..!) 22:37:55

그래도 아예 없어진 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없어진 줄 알았던 문서 뒤늦게라도 찾으면 되게 반갑더라고요~

241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2:41:52

어, 없어졌다면!! 전 울었을 거예요;ㅁ;!! 초아주 어서와요!!!

242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2:46:41

농질 페이지 완성했어요:3! 우와.. 위키 오랜만에 갔는데 진짜.... 빛이.....

243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2:49:40

농질의 한마디를 알려주세요! >:3

244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2:50:18

농질 시트로 보니 새삼 오싹하구나~ 받은 물건에 저주를 걸어 돌려주는 것이 애정이라 믿는다니...

245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22:51:05

갱신합니다!!! 내일은 신나는 토요일! ₍₍ ◝(・ω・)◟ ⁾⁾
앗 위키에 MPC가 업뎃됐다구요????(후다닥)

>>208
끝없는 탐구욕과 창작욕이 있는데 그 결과가 좀 안 좋다...? 약간 세미 매싸같아서 굿(적폐) ㅋㅋㅋ 좀 생각이 이상한 방향으로 튄다고 해야 하나... 저도 얘가 무슨 생각 하면서 사는지 잘 모르겠어요👀(유현: 아직 더 남았는데 마저 할ㄲ 으읍(와중에 반응 관찰하는 백룡맨))
아아닛 호쾌하고 유쏘쿨한 가풍 엄청 멋있는데! 어라 귀...족...인가? 암튼 있어 보이게 봐줬다니 좀 기쁘네요 헤헤,,,😀 분위기 하니까 생각해봤는데, 화가는 과거엔 흔히 말하는 꼰대 장인 같은 이미지였고 지금은 전반적으로 평범한 사업자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앗 지켜준다니??? 이 여자... 늠름하고 멋있다!
애들 풀어주자마자 사방으로 우다다 흩어지는 장면이 그려지는데요...ㅋㅋㅋㅋㅋ 그런 전개 아주 감사해요! 며칠씩 지냈다는 부분도 굿!🤗 온화주 제안대로 8살 즈음이 좋을 것 같구... 그러면 온화 8세 유현 7세 때 처음 만난 게 되겠네요! 한 번 그렇게 만나고 난 다음부터는 처음 그랬던 것처럼 짱박혀있지는 않고 적당히 눈에 보이게 나와 있었을 거예요.
어린이 유현은 지금보다 많이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었어요. 생전 웃지도 않았고요. 소심하거나 겁이 많은 건 아닌데 성격이랑 태도가 조용한 애라고 해야 하나...(현재: 말이 장황하고 아재개그도 침) 온화는 어려서도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을까요?

246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2:52:11

>그녀는 저주 만으로 따지자면, 인간들 중에서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저주 거는 것을 사랑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농질 언니는 정말이지, 정말이지... 사랑(실전)을 통한 저주 덕분에 통달한 것이 분명해요... 어버법, 어버버버... 시트 하나하나 음미하기... 맛있다......... 그런데 어라, 학당에서 졸업하게 되면 선추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나요? :0 이건 좀 부러운데요...!!!

247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22:52:17

모두 안녕하세요~ (*ˊᵕˋ*)ノ

선배님 상냥해~ 선배님한테 사랑(무서움)받고 싶어~

248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2:52:42

어랏 저 한 마디 안 적었어요!?(멍)

후배님들은 날 이해할 거라 믿어.

라고 에버노트에 적어뒀었어요!:3 그거 옮겨 적어야지 해놓고 그냥 그걸 빠뜨렸나봅니다 ':3 얼른 수정할게요!

>>244 네네! 그렇기에 저번에 감을 잡기 위한 레이드 때, 윤하가 일상에서 준 사과에다 저주를 걸었었지요:3
모든 인간을 사랑하는 흑룡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후배에게 내 애정을 되돌려주자!'의 연장선이었답니다:)

249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2:53:17

한마디 뭐야
결혼해줘요 언니(아회: 진정하시오)

250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2:54:52

윤하주 어서오세요:)!!! 다른 의미로 궁기와 다른 섬뜩함을 제공하는 농질입니다:D!

>>246 궁기도 선추가 달라요! 농질은 동급생들을 모두 살육했을 때, 학당 측에 선추를 빼앗겼고 궁기가 새로 맞춰 준 선추랍니다!

이제... 궁기는 왜 그런 걸 달고 다녀야 하죠^^? 라고 안 갖고 다닌다면, 농질은 꼬박꼬박 갖고 다니는 것의 차이랄까..(???

251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2:59:37

>>250 (허겁지겁 주워먹어요) 우와, 우와아, 우와아아... 이런 tmi는 언제나 환영이랍니다...!!!

252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23:00:05

>>248-249 앗!!! 저도요 질 수 없음(?)

>>250 궁기님 그렇게 안 봤는데 사내복지 좋으신 친절한 사장님이시구나....(아무말)

253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01:59

>>사내복지 좋으신 친절한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광공 형님이 친근해보이고 막...(아무말)

254 초아주 (mq6IO9jqQg)

2023-05-26 (불탄다..!) 23:04:02

농질 시트로 보니까 또 새롭네요~ 저주를 사랑이라 여긴다니 신박한 발상이긴 한데🤔 하필 재능과 관심사가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가 완벽하다는 느낌..?

유현주 어서 와요!

255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04:53

그런 의미에서 4도사 선추 알려드리자면!!! made by. 궁기(궁기: ^-///

궁기: 궁기 조각이 새겨진 블랙 스피넬 선추

농질: 머리, 꼬리가 9개씩 달린 노란색 선추(만들 당시 토파즈를 생각하긴 했었음)

인어: 인어가 노래하는 형태로 조각 된 백수정 선추

불가살: 유일하게 선추가 2개. 옥, 알렉산드리아트, 각각 불가살이 한 마리씩 새겨져 있는 선추.

256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07:00

유현주 어서와요!!

>>252 사내 복지 좋으신 친절한 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어느 정도는 맞아요. 투자할 가치가 있다 싶으면 밀어주지만, 가치가 없거나 방해만 된다 하면 가차없이 밀어버리는 사장님이랍니다:3

>>254 참고로 농질은 모든 시트캐를 좋아한답니다:)! 사랑한다고 본인은 말하고 있어요!

257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07:29

식물명 : 【아회】
돌처럼 단단한 보랏빛 꽃을 피운다.
『쓸쓸한 꽃』이라고도 불린다.
한 봉오리만 피어난다. 밤에만 개화한다.
꽃말은 「당신을 증오합니다」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아, 아야.
아야...(뼈가 순살이 됐어요)

>>255 궁기가 직접 조각한 거예요? 저도 4도사 할래요...(이런 발언) 다들 각자만의 개성이 확실하네요, 특히 불가살은 선추가 2개...🤔 이건 떡밥이다!

258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08:00

저 증오한다는 말은 필히 궁기를 향한 말이 분명해요...(흐릿)

259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08:26

앗차차 유현주 어서 오세요...!!!

260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09:57

>>258 (비설 봄)(아회 봄)

아회: 😌.oO(도끼 날이 더 무뎌지게끔 땅에 내리쳐야지)

(끄덕...)

261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3:10:03






봤어 보고야 말았어 드디어봤어 어떻게 해??

262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3:13:03

두뇌회전 오프라인 걸려서 말이 제대로 안 써지네(오열) 농질언니 최고.. 너무 좋다 진짜로 믿어요 무조건 믿어요 비밀은 언제 알려줄거죠??? 나만 알고 있을래요 오늘부터 내 언니 안할래요???

263 유현주 (Km4dLYX95k)

2023-05-26 (불탄다..!) 23:14:26

초아주도 반가워요~!!!!

>>256 ㅋㅋㅋㅋㅋㅋ어느 정도는 맞다니까 갑자기 엄청 웃겨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5 made by 궁기라니 사원 티셔츠도 만들어주는 거냐구요...(?)
앗... 뭐야 가치 없으면 치운다... 평범한 회사 사장님이랑 똑같네요 단지 해고를 [검열삭제]하게 하시는 것만 빼면(??)

>>257 오....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사실 진단이 AI 아회주였던 거임...(아무말)

264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16:55

초아주도 다시 어서오시구 가현주도 어서오세오!!

265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20:26

>>263 쓸모가 있다면 아주 뼛속까지 알뜰하게 뽑아갈 사람이 궁기랍니다:3

그나마 동생에겐 무른 편이지요.. 이 미촤버린 무 가의 장남..... ':3

267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3:24:46

위키.. 시트.. 무한으로 돌려읽을것... ^q^

안녕 좋은밤이야~~ 유현주도 왔었구나 안녕~~!

268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25:28

269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26:31

식물명 : 【궁기】
금테가 둘러진 주홍빛 꽃을 피운다.
『분노한 꽃』이라고도 불린다.
무덤가에서 자란다. 봄에 개화한다.
꽃말은 「사라져주세요」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식물명 : 【인어】
달빛을 머금은 주홍빛 꽃을 피운다.
『어두운 꽃』이라고도 불린다.
절벽에서 자란다. 아침에 개화한다.
꽃말은 「사랑스런 그대」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식물명 : 【농질】
돌처럼 단단한 새파란 꽃을 피운다.
『사라질 꽃』이라고도 불린다.
향기가 진하다. 가을에 개화한다.
꽃말은 「날 찾지 말아요」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식물명 : 【불가살】
자수가 놓인 새하얀 꽃을 피운다.
『불안정한 꽃』이라고도 불린다.
나무에서 피어난다. 봄에 개화한다.
꽃말은 「언젠가 찾아올 행복」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아니 불가살씨 본명이 그대로...(동공지진) 황급히 수정!!!!

270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3:26:35

유현주 어서오구~

>>245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같은 느낌일까나~ 세미 매싸 적폐 틀리지 않았을지도? (찡긋) ㅋㅋㅋㅋ 원래 자식 생각은 부모가 모르는 법이래(?) 아니 그와중에 반응 관찰 먼데 ㅋㅋㅋㅋ 이래서 백룡맨이란!
호쾌&쏘쿨하지만 가차없을땐 가차없는 집안이라~ 까고 말하자면 똘끼 은은한 집안이다~ 시트랑 유현주 설명 보다보니 굉장히 고풍스런 장인 정신 뿜뿜한 분위기가 느껴졌거든! 지금까지도 류가에 대한 고마움 가르치는 것도 그렇구~ 몰락했어도 자존심을 잃지 않은 귀족? 같은?
온화는 유달리 가까운 사람에게 애틋하니까~ 유현이는 동생으로 생각해서 더 그럴거구~ 어떨지는 진행과 일상에서 보여주는 걸로~
ㅋㅋㅋㅋㅋ 자 가서 놀아~ 했더니 호다다닥 사라지는 아이들... 갈 때마다 온화 일향 수일 이렇게 세명 갔을거야~ 그 중에 유현이 찾아낸게 온화인거지~ 온화 어릴 때는 낯도 안 가리고 엄청 사교적이었으니까 유현이가 조용하고 얌전해도 옆에 잘 붙어있어주구 그랬을걸~
situplay>1596838067>835 어린 온화가 어땠는지는 요 독백 참고하면 이해하기 좋을 거야! 지금이랑은 완전 딴판으로 차분하고 사근사근한 이쁜 애기 그 자체였지~ 유현이랑 놀 때도 싫어하는 건 안 하고 뭐 하고 놀까 뭐 먹을래 같이 낮잠잘까 이런거 다 물어보고~ 같이 하고~ 만나면 엄청 기뻐하고 헤어질 땐 눈물 뚝뚝 떨구면서 아쉬워하고~ 보통 친구 이상으로 정주고 대해주는게 선명했을거야~ 자 이제 애기 유현이 썰주세요 (철컥)(?)

271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27:07

온화주 어서오세요!!

272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3:27:15

꽃 다꺾어간다 평생소장한다 진짜... 애들 어쩜 이렇게 다 설정에 딱 맞는 그런 꽃일수가 있지?? 이거 진짜 와 하 임가현주 일단 그만 나대겠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 알아주세요 농질언니는... 사랑입니다...

273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29:25

가현주의 반응이 매번 정성스러워서... ㅇ/////ㅇ 자꾸 쥐구멍에 숨고 싶어져요.... ㅇ/////ㅇ

274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3:30:18

식물명 : 【온화】
닿으면 서늘한 검붉은 꽃을 피운다.
『잠든 꽃』이라고도 불린다.
향기가 없다. 일정한 주기를 두고 개화한다.
꽃말은 「경고합니다」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은근히... 맞는듯... 아닌듯...?

275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30:43

>>263 삐빅... 삐리비리빕 진?단? AI- 'not 아회주 yes 담당일진 with 다-갓-'
라는데요...!!

와아아아 꽃 진단...!!! 사라져주세요...ㅋㅋㅋㅋㅋㅋ 사라..사라져드릴게요...🥺 인어는 달빛이 참 어울리구, 농질의 향기가 진하단 부분이 찰떡인 듯싶어요. 불가살... 불안정한 꽃... 저번에 일상으로 듣자 하니 청룡...이었죠, 어울려...(끄덕)

동생에게 무른 궁기... 독백에서는 쓸모가 있어 보였다는 첫인상...인데... 질문을 드려도... 되는걸까요 되게 사소한? 질문이라..🤔

276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23:30:46

헉 궁기와 아이들 위키에 정리됐구나!! 보러간다!!!

277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31:19

>>검붉은 꽃<<
>>경고합니다<<

:0!!!!!!!!!!!!!!!!! 온화네요!!!!!!!

278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34:54

윤하주 어서오세요!!

>>274 이건.. 이건 온화다!! 누가봐도 온화다..!!!!


>>275 네네! 주세용!!:P

279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35:21

않잌ㅋㅋㅋㅋㅋㅋㅋ 궁기와 아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질만 정리되었어요:P

280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23:36:52

식물명 : 【모윤하】
별을 닮은 새까만 꽃을 피운다.
『두 번째 꽃』이라고도 불린다.
무덤가에서 자란다. 아침에 개화한다.
꽃말은 「별처럼 빛나는 당신에게」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 새까맣다고? "

검은색의 꽃잎을 바라본다. 그리곤 손을 뻗어 꽃을 꺾은뒤 하나씩 잎을 떼어낸다. 별과 같던 잎들이 그의 발 밑에 가볍게 즈려밟힌다.

" 이젠, 빛나지 않지. "

줄기만 남은 꽃을 태워버리며 자리를 뜬다.

281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3:37:54

ㅋㅋㅋㅋ 아회랑 4도사 꽃진단도 찰떡이던걸~ 이거 은근 용하네~

음~ 음~~ 슬슬 역린이 밥주는 독백을 쓸까 싶은데 아냐 그전에 네카 좀 둘러봐야지

282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3:38:05

식물명 : 【임가현】
나비가 내려앉은 보랏빛 꽃을 피운다.
『눈물짓는 꽃』이라고도 불린다.
무덤가에서 자란다. 아침에 개화한다.
꽃말은 「당신에게 사랑을」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진단 미쳤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항상 진심이라는것만 알아줘 🙂🙃 쥐구멍에 숨고싶은 캡틴.. 귀여워... ^q^ (쓰담쓰담)

283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3:39:00

윤하랑 가현이 꽃진단도 범상치 않은데? 진단 뒤에 사람있다!!! 진단이 어장 컨닝한다!!!!!

284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23:40:24

내가 봤을때 진단 만든 사람이 도캡임 아님 이럴 수가 없음 정말루

285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40:38

>>278 앗, 다행이다. 다름이 아니구...(주섬주섬)

1. 화련이 회임한 당시 무 가에 왔을 때 궁기도 그 사실을 사용인을 통해 빠르게 알았을까요? 아니면 직접 보았을까요?😮
2. 별채에 있던 아회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까요...?
3. 서로 안면을 튼 이후로 아회가 선물을 주었더라면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자수를 놓았던 것이라든지... 눈 덮인 곳에서 찾은 풀로 엮어 만든 반지라든지 그런 거요.🤔

되게 사소하지만요, 응.👉👈

286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41:55

않이 윤하 꽃 무슨.. 아니 왜 짓밟...!!!!(눈물)

>>281 (대ㅡ기)(매우기대)

>>282 >>>당신에게 사랑을<<< 농질.. 인가여.. 아님 MA인가여....(동공대지진)

저는!,저는!! 쥐구멍에 숨겠어요!!🐭🐁

287 초아주 (mq6IO9jqQg)

2023-05-26 (불탄다..!) 23:42:03

왔다갔다 하고 있어서 올 때마다 인사하진 않으셔도 된답니다~ 그래도 늘 인사해줘서 고마워요 캡틴🥰

아아니 진짜 진단 뒤에 사람 있다 범상치 않은 적중률 아닌가요🤔

288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42:22

>>280 별처럼!!!! 빛나는!!!!! 우리 윤하!!!!!!!!!!!!! 악!! 빛나요!!! 빛난다고요!!! 윤하야!!!!!!!!(오열)

>>282 나비가 내려앉은 보랏빛 꽃과 꽃말까지... 세상에, 세상에나... 작두를 탔어요!!!!!!!!

289 윤하주 (GafV9U9KAg)

2023-05-26 (불탄다..!) 23:44:50

>>286 윤하한테 감히 검은 꽃이라니 선물해주면 죽어도 이상하지 않지 :3
>>288 하하 무채색이라 빛 안나지롱!! (아님)

290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45:43

>>285
1.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궁기에게 무가는 "쓸모 있는 게 있나...?" 정도이니까요. 자신의 아버지도 '그거' 라고 부르는 걸 보면....(흐릿)

2. 알고 있긴 했습니다! 첫만남은... 아회와 동일했지만요.

3.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톡톡 건들어보기도 하고 몸에 갖고 다니기도 했을 것! 궁기에게 아회는 거의 처음에 가까울 정도로 가치있는 존재였으니까요(끄덕)

291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46:36

>>289 (서랍 속의 팬톤 리스트를 꺼냄) 펄을 섞겠어요...(광기)

292 초아주 (mq6IO9jqQg)

2023-05-26 (불탄다..!) 23:46:49

식물명 : 【은초아】
진주로 장식된 주홍빛 꽃을 피운다.
『무딘 꽃』이라고도 불린다.
꽃잎이 홑겹이다. 겨울에 개화한다.
꽃말은 「사랑스런 그대」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

293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47:46

초아 꽃도 멋진데요! 사랑스러운 그대 초아!!!XD

294 가현주 (qlSuq3FwuY)

2023-05-26 (불탄다..!) 23:49:39

아 ㅋㅋㅋㅋㅋㅋㅋ 온화 네카까지 올려준다고? 오늘 날 심장마비로 골로 보내려고 하는군 네카 올라올때까지 존버 간다~~

>>286 어쩌면 둘 다일수도 있어 ^-^?? 아니 무조건 둘 다일거임 왜 와이 MA도 농질도 임가현한테는 존재의의니까 ^Q^~~ (가현:(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숨지 말고 더 많은 4도사를 줘. 당장. 전부. 줘.(진지)(?)

>>2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진단 뒤에 사람 있다는거구나 싶어 어쩜 이렇게 찰떡같은 걸 던져주냐며..~~

295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3:50:30

https://www.neka.cc/composer/12536

"냐하하! 그렇게 멍때리고 있으니까 걸리지 바-보!"

단발_밑에_긴머리_있음.!

아직 저학년 무렵의 온화~ 지금 같은 듬성진 머리가 아니라 보브컷 단발에 뒷머리 묶고 다녔고 이 때는 그래도 술담배 좀 덜 하고 장난도 귀여운 수준이었다~ 싸움도 지금마냥 격하지는 않았고~ 이 시절에는 치마랑 바지랑 번갈아 입고 그랬음~

296 온화주 (u1Uu8mtsGs)

2023-05-26 (불탄다..!) 23:52:23

오옹~ 초아 꽃진단도 이쁘다~ 진주 장식된 꽃에 꽃말이 사랑스러운 그대야~

297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52:47

온화 귀엽잖아요! 장난꾸러기 그 자체!!(야광봉)

298 ◆ws8gZSkBlA (hs5aFUHQKI)

2023-05-26 (불탄다..!) 23:54:30

>>294 꺄아아아아ㅏ(쥐구멍 속에서 쮝쮝🐀)

대, 대신 4도사 초창기 tmi를 드리겠읍니다...!!!! 초창기엔 4도사 중 한 명은 인외일 예정이었읍니다! 그걸 바꿔서 지금은 4명 모두 인간이지여!>:3

299 아회주 (4V9rjE/yqc)

2023-05-26 (불탄다..!) 23:55:05

>>290 (메모)(끄덕끄덕) 그랬구나...! 신경도 안 쓰다가 가치를 찾아버린 것이군요...🤔 이제야 심정이 이해가 가는데 어쩌다 이렇게 틀어졌을까요...(정답: 아회주 비설)

아차차!

손수건에 쪽빛 나비 자수를 놓았대요...(소곤소곤)

>>292 진주로 화려하게 장식된 초아 꽃인가요...! 사랑스런 그대... (일상 봄) 응, 딱 들어맞아요. 사랑스러워! >:3

>>295 이 동글동글한 아이는 누구죠? 온화라고요? 류 가 사람들 싸움 잘 하나요?????(?) 귀여워~!!!!!!!(야광봉)

300 초아주 (mq6IO9jqQg)

2023-05-26 (불탄다..!) 23:58:37

>>295 지금의 온화랑 또 분위기가 다른 느낌이라 색다르고 좋네요~ 좀 더 발랄한 느낌? 공통점은 여전히 예쁘고 안경이 잘 어울립니다👍

301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00:00:47

>>299 !!!:D 확인 완료했어요!

302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0:00:48

>>299 류 가 사람들 전투 가문(?)인데 아회주 덤비려구...? ㅋㅋㅋㅋㅋ 아회랑 처음 만났을 때도 아직 저 모습이었을거야~ 근데 날이 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망나니가 되어가버린~

>>300 히히 꼬맙다궁 >< 저학년 때는 독기를 덜 받았으니까! 약간 얘가 왜 적룡에 있지? 싶은 느낌이었대~

303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0:03:43

>>295 아 맙소사 저학년때 살아숨쉬는 귀여움 그 자체였구나?? 단발 밑에 긴머리 있다는거 못알아들어서 확대했다가 저세상 문턱 밟고옴 이게.. 이게 정녕 시트캐일 뿐인가요 현실로 나와주시면 안되나요 ^Q^....

>>298 ㅋㅋㅋㅋㅋㅋㅋㅋ 띵동 문을열어다오 내가왔단다......? :D 4도사중 한명이 인외일 예정이었다면? 용생구자 중 하나거나 그 외의 신수였을까?? 초창기 설정대로 갔으도 분명 뭔가 매력넘치는 캐가 나왔을거라는 해석이 있어 ^q^

304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00:06:36

>>303 아 그거는요! 설녀가 나올 예정이었어요! (특: 남성)

Picrewの「10月とりそぼろ」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Ukci8AuK9 #Picrew #10月とりそぼろ

이렇게 생겼답니다. 그리고 나중 가서 이 설녀는 오러사무국 버전으로 나갔을 때에 나올 빌런 중 하나로 바뀌게 되었다는 이야기:3

305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0:11:04

>>297 ㅋㅋ 이때는 하 사감에게 뒷목 잡혀도 이잉 사감니임~ 하고 애교부리는 재주도 있었다~

>>303 어허 안돼 못나가 돌아가 >:3 어장에서도 이미 과거라 안나옴~ 쟌넨~

>>304 설녀...인데 남자? 설남? 상관없어 이쁘면 그만이야~~ @.@

306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00:12:22

으어어.. 안되겠다. 너무 졸려요.... 내일이나 모레 이틀 중 하루 시험이니까 힘나야지이ㅡ.!!!@ 다들 잘자여!!!!!

307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0:12:45

별거 없는 TMI

Q. 온화 머리는 왜 옆뒤 길이가 다를까?
A. 집에서 검술 수업 받을 때 자꾸 옆머리 잘라먹어서 그럼~ 잘라먹고 다듬고 잘라먹고 다듬고 하다가 지금처럼 되어버린 것~

308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0:13:03

잘 자 캡틴~ 푹 자구 쫀꿈 꾸구~

309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0:15:46

갓 나는 지금 신을 영접하고 왔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애란 말이죠 남자애인데 설녀님이란 말이죠 나 이러면 오늘밤 잠 못자 너무 좋아서 또 과열되는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IF 세계관이 열린다면 오러사무국 버전 애들도 보고싶어... 지금 세계관이랑 오러사무국 세계관이랑 콜라보해줘 빌런 다 볼거야 다 내꺼야 다 줘 다 !!!!!!

310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0:19:38

캡틴 잘자 푹자~~ 시험이라면 컨디션 관리 매우 중요하니까 피로 싹 날려버려~~!

>>307 옆뒤 길이 다른 이유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것?? 얼굴 안 다친게 어디냐며 온화 짱소중해 절대지켜 ^Q^...

311 모 윤하 - 임 가현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0:24:09

언젠가 네가 서랍을 열었을때 내가 선물해준 것들로만 가득 차있어 내가 생각 난다면 그것이 나의 행복이지 않을까. 윤하는 자신이 사준 머리끈을 하고 있는 가현을 바라보며 가벼운 미소와 함께 생각하며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기숙사에선 항상 만나 얘기를 나누지만 이렇게 나오는 날은 시간 문제도 있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 아깝잖아. 이 시간이. "

그러니까 한마디로 뽕을 뽑겠다는 마인드인 것이다. 마침 가현도 향수가 다 떨어져서 사러간다고하니 향수까지 사고서 돌아가면 시간도 딱 맞을듯 싶었다. 잠시 머리만 묶고서 가려고 했는데 역시 안해본 것이라서 묶어두면 끈이 떨어지고 아슬아슬하게 묶었나싶으면 머리가 엉성하게 묶여 이상했다. 결국 가현에게 도움을 요청한 그는 머리끈을 넘겨주고선 뒤를 돌아 머리가 묶일때까지 가만히 서서 말했다.

" ... 이거 간단한게 아니구나. "

가현이 묶는 것처럼 위로 묶으려했었는데 정작 아랫쪽으로 묶어주는 느낌에 이렇게 묶는게 좀 더 나은가 싶어 일단 손길에 머리를 맡긴다. 역시 금방 머리가 깔끔하게 묶이고 손으로 꽁지처럼 삐죽 튀어나온 뒷머리를 만지작거린 그는 감탄하는 얼굴로 가현을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이렇게 되려면 연습을 좀 더 해야겠다 싶었는데 가현이 자신의 머리로 도와준다고하니 거절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럼 나중에 부탁할께. "

거리 한복판에 서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가현을 따라 향수 가게로 향하며 주변을 둘러보던 그의 눈에 한 소녀가 눈에 들어왔다. 짙은 검은색 머리에 검은색 눈. 처음엔 자신 가문 사람인줄 알았으나 자신의 가문에선 한번도 본 적 없는 아이였기에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려던 찰나, 익숙한 기시감이 느껴졌다. 분명 처음 보는 소녀인데 이런 감각이 느껴지는지는 몰랐으나 뚫어지게 그 소녀를 바라보던 그는 시야에서 소녀가 사라지자 그제서야 시선을 뗄 수 있었다.

" 나도 하나 마련해볼까, 향수? "

네가 골라주는 걸로. 어때? 지나간 소녀에게서 느껴진 감각은 그저 착각으로 치부한 그는 웃으며 가현을 보았다. 향수 얘기를 하니까 그도 호기심이 동한 것이다. 평소엔 그런 것을 사는 타입이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312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0:24:26

캡틴 잘자!! 근데 설녀(남자) 라니 ... 이거 진짜 히트인데?

313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0:25:38

>>310 주로 대련하다 잘리고 그랬는데~ 진검을 휘두르는데도 안 피하고 들이대다 이쪽 싹뚝 저쪽 싹뚝~

대련해주던 수일 왈 "검이 얼굴로 오면 피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왜 안 피하냐고! (가슴 팍팍)"

314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0:27:14

후후 윤하 이복동생 등장 ... 근데 지금은 모브캐라 간단한 설정 밖에 없는 상태야~

315 유현주 (tPQzLbFXrU)

2023-05-27 (파란날) 00:34:42

잠깐 딴짓을 하다 돌아왔답니다,,,,, 모두 다시 반가워요~🤗

>>270 오마이갓 류가에서 무슨 매드- 사이언틱한 일이 펼쳐질까요..(오들오들)
옛날에 전방위 민폐를 끝내주게 끼치고 폭사한 적 있으니까 똘끼(망함)이라면 이쪽도 비슷하니까 쌤쌤이에요😉 오... 감사합니다 멋진 설명이엇어요 이제부터 화가가 그런 이미지를 메이킹했다는 설정으로 차용하겠습니다(?)
동생으로 생각해 준다니 고마워서 감동했어요... 반면에 유현이 얘는 친구라고는 생각해도 누나로 생각해주지는 않을 것 같네요 요 싹바가지,,, 독백 다 읽고 왔는데 온화 이 멋진 아기!!! 화야는 천사야!!!!!🥹 이런 꼬마온화를 볼 수 있다니 저는 복받앗습니다... 유현이 어렸을 때엔 자기주장이 적은 걸 넘어서 '좋아하는 거 몰라 네 마음대로 해 너 하고 싶은대로 해' 이런 식으로 말 붙이기 어렵게 굴었을 텐데 괜찮을까요🤦‍♀️ 이러다가 몇번 만나면 눈치껏 온화가 하고 싶은 듯한 것들로 대답을 바꿨겠지만요.
앗 유현이 썰이라면...~~ 지금만큼 운동부족은 아니었지만 옛날에도 빈약한 체질이었어서 몸 쓰는 놀이를 하면 맨날 지거나 깍두기 함... 뛰다가 픽 넘어진 김에 누워서 자는 척함(허술함)... 고양이처럼 멀리서 남들 관찰함... 온화한테 갑자기 '삶에 관한 7살치곤 철학적인 질문 하기'(노잼)... 같은 것들이 있겠네요🤔 이 외에도 자신과는 정반대 성향의 온화에게 왜 자기를 만나고 헤어지는 일로 그렇게 웃고 우는지(우는 애 앞에서 "왜 울어?"), 그리고 또 어느날은 '너는 왜 나와 다를까?'라는 뜬금없는 질문을 한번쯤 묻지 않았을까 하네요. 굉장히 정을 주는 온화에 비해 한결같이 무뚝뚝할 것 같은데 얘와 친구를 해 주다니 감사하빈다,,,
아참 편하게 대하라는 말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어렸을 적부터 아예 반말에 이름까지 부를 것 같은데 이거 괜찮을지...ㅋㅋㅋㅋ 겨울탑의 아들 화OO 유교를 새로 써서 돌아오다()

316 유현주 (tPQzLbFXrU)

2023-05-27 (파란날) 00:44:20

후다닥 정주행 끝!
멋진 진단... 멋진 설녀(남)... 멋진 네카... 멋진 tmi... 멋진 이복동생 등장(완전흥미로움)...이라는 많은 일이 있었네요 오늘도 잡담 플로우 즐겁다!!😊

317 가현 - 윤하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1:07:48

"글쎄다~? 나는 그렇게 아깝지는 않은데?"

그저 자신의 사람과 함께하는 이 시간 일분 일초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기분 좋았으며 행복할 따름이었고, 그 어느 곳도 가지 않아도.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만 보고 있어도 즐거워할수 있는 것이 자신이었다. 이렇게 안 맞을 줄이야. 옛날에 우리가 괜히 티격태격한게 아닌가봐~ 하고 아무것도 몰라주는듯 무심하게 이야기했으나 남학생을 살짝 돌아보며 방긋 웃어보이는 그 모습은 마냥 모른다고 보기에는 참 애매한 느낌이었다. 어디까지가 참이며,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그저. 당신이 믿는 대로.

"손에 익혀두지 않아서 그래. 한번 배워두면 이것만큼 간단한 일도 없는걸? 아무튼 지금은 이렇게 묶고 다니고, 나중에 머리 더 기를거면 스타일 바꿔도 돼~"

자신이 이런 쪽으로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었으나, 아무래도 머리를 올려묶기에 길이가 조금 짧다면 그만큼 머리카락에 무리가 더 갈수밖에 없는 것은 둘째치고 과하게 움직인다면 끈이 금방 풀려버릴테니까. 남학생의 모습에 가현은 별 것 아니라는 양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뭐든 오래 해봐야 손에 익는 법이다. 정말 사소한 것부터- 어쩌면 크게 대단하지 않을 일들까지 전부.

가게로 나아가며 이리저리 살피고 있자니 한 소녀가 스쳐 지나간다. 길을 지나는 행인들은 많았기 때문에 가현은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나갈 뿐이었으나 남학생은 그게 아니었나보다. 자꾸만 소녀에게 시선을 두는 남학생을 보며 고개를 갸웃인다. 아는 사이일까? 저렇게까지 격한 관심을 보일 정도라면 모르는 사람은 아닐 것 같은데. 호기심과 흥미가 실짝 동한다.

"어라~ 내가 조향사 같은 건 아니라 척 보고 어울리는 느낌을 바로 정하기는 힘든데. 그래도 괜찮다면 기꺼이 추천해줄 수 있지만~"

뭐. 별거 아니었던 모양이다. 남학생의 말을 들은 가현은 이내 방긋 웃으면서 잠시 남학생을 바라보았다. 어떤 느낌이 잘 어울릴까. 어떤 향이 무난하게 좋을까. 이런거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향수로 추천해주고, 나중에 만났을 때 향 좋다면서 한껏 안겨버릴까. 내 사람이니까 내 향수로 나랑 똑같은 향을 머금게 해줄까. 잠깐 낯간지러운 생각들을 하며 다시 앞을 본 채 헤실거리고 웃고 있자니 금새 향수가게에 도착한다. 가게 안으로 들어선 가현은 늘 자신이 쓰던 깊은 시더우드 향이 인상적이었던 향수를 고르고, 이것저것 직접 시향해보다가 마음에 든 향수 하나를 더 고른다. 장미 향을 베이스로 머스크 향이 어렴풋이 섞여 가볍지만 경박하지 않은. 무게감이 있는 향이었다.

"보자... 이 느낌은 어때? 내가 맡기에도 만족스러워야 하지만, 일단 향이 너한테 거부감이 없어야 하거든. 네 향을 네가 더 자주 맡아야 하는데, 거부감이 드는 향이라면 되려 손해잖아?"

이윽고 남학생의 몫도 마련해주기 위해서 잠깐잠깐 제 코를 쉬게 해 가며 신중하게 향수들을 시향하던 가현은 이윽고 적당한 것 하나를 집었다. 시원한 향이 분위기를 잡아주나 자칫 과하게 성숙해보일수 있는 느낌을 프리지아 향이 덮어주고, 그 마무리를 은은한 머스크 향이 마무리짓게 함으로써 적당한 무게감과 가벼움을 담은 느낌의 향수였다. 일단 한번 시향해볼수 있게끔 남학생의 손에 쥐어주며 시선을 다시 향수 쪽으로 돌린다.

"일단 한번 맡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야기해줘. 어차피 향수는 많고, 시간도 많으니까~"

318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1:15:07

>>315 도화풍 매드-사이언틱한 일 현재진행중~ 아마도~?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적폐가 역으로 공식이 되어버렸어? 어?라 개꿀? ㅋㅋㅋㅋㅋ 어쩌면 화가와 류가 가주들끼리 만났을때 눈빛만으로 아 동류구나 하고 느낌 오간게 있지 않을까~ ㅋㅋㅋ
온화가 동생으로 생각하는 거나 정주는 건 일방적인거라 유현이가 호응을 안 해줘도 그냥 바보같이 헤헤 웃으면서 유현이 쪼아~ 내 동생~ 하고 애껴줬을 것~ 말 붙이기 어렵게 해도 그럼 이거 하자 저거 먹자 하면서 살갑게 굴었을 거구~ 유현이가 눈치껏 대답해주면 또 좋다고 유현이 손 잡고 쫄레쫄레 돌아다녔을 것~
애기 유현이는 뭐랄까 이 때부터 4차원의 기질이 엿보인다..? 애기 온화는 그냥 애였는데 ㅋㅋㅋ 그래도 유현이한테 허투로 대하지 않고 어렵고 철학적인 질문 해도 열심히 머리 굴려서 대답도 해주고 했을거야~ 온화랑 같이 간 남매들도 유현이랑 놀아주거나 하려고는 하겠지만 온화가 유달리 더 애끼고 그럴 것~ 아 반말에 이름 완전 좋지! 온화는 어릴 때 발음이 어려우니까 유우라고 불렀을거 같아~ 물론 지금도 히히
이대로 쭉~ 학당 갈 때까지 알고 지냈다~ 하면 좋겠지만 중간에 공백기가 좀 있어~ 온화 12살 중간 무렵부터 13살 중간 무렵까지 약 1년간 화가에 못 갔을거야~ 이유는 '아파서'. 1년 지나고는 그 전만큼은 아니지만 달에 한 번 정도는 유현이 보러 화가에 방문 했을거고 이때부터 목에 띠 두르고 있을 거야~ 그리고 묘하게 그전보다 생기가 덜해보였을거구~

319 아회주 (1BPjGPu8b6)

2023-05-27 (파란날) 01:22:40

우우웃 갱신해요... 너무나도 크고 검은 여섯다리의 존재를 상대하고 왔어요...😭

320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1:29:05

크고 검은 여섯다리의 존재 ... 이 새벽에 마주한다면 넘나 무서운것 ...

321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1:30:22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 분에게 할 말은?"
임가현: "...!"

"..... 어찌 내가. 할 말이 있겠니? 그저. 그 분의 바램을 한껏 들어드리며, 그 분께서 명하시는 것에 순순히 따를 뿐이지 않을까.. 우후훗..."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어?"
임가현: "그거야 당연히 너랑 내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하는거 아닐까?"

"자. 끝까지 지켜봐줘. 내 숨이 끊길 그 때까지. 그냥. 어떠한 잡념도 품지 않고..."

"... 지켜보기 괴롭다면. 그냥 네 손으로 내 목숨을 직접 끊어줘도 되니까. 자. 사양하지 말고.. 끝까지 어우러지자?"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임가현: "학생이 술같은거 마시면 안 된댔어~"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마시게 되면 좀 말이 많아질것 같은 느낌이랄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임가현,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이것이 나의 현실인거지』

"결국 신께서 쥐어주신 카드 몇 장으로 풀어나가는 게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게 인생이잖니."

"나 역시 사람일 뿐이니까,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고."

".... 하지만 낙관하진 않아~ 그런 현실이기에, 더더욱 가치가 있는 법이니까?"

2. 『곁에 있어줘』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내 곁에는 네가 있었으면 좋겠어."

"네 어여쁜 두 눈동자 속에 오직 내 모습만 비치게 할 수 있을 때까지. 네가 숨쉬는 공기 속에 내 잔향이 오랫동안 묻어날 수 있을 때까지. 잔향이 거두어지고 나서도, 난 끝내 너의 기억 속에 자리잡을수 있게 될거야."

"끝내 우리는 갈라놓아지지 않은 채 평생을 함께 어우러지며 춤추겠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 세상 끝까지....."

3. 『좋아해』

"네가 내게 있어서는 어떤 의미인지 너도 잘 알잖아?"

"평생 함께하자. 넌 내 것일 뿐이니까. 평생 내 존재로써 내 곁에 있어줄거라고, 지금 이 자리에서 내게 맹세하지 않을래?"

"네가 먼저 내게 저주를 건 거야. 네가 먼저 내 신념에 네 손으로 직접 사형 선고를 내린거야."

"그러니까, 그 정도 약속은 당연히 해 줘야지? 신 님을 포기하고 널 택하게 한 댓가를 너 스스로가 톡톡히 치러줘야 내가 만족할 수 있지 않겠니."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틈틈히 쓰던 진단도 올려놓고~~

322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1:33:04

아회주 다시 안녕~~ 너무나도 크고 검은 여섯다리의 존재...? 궁금한데 너무 격하게 알기싫은 그런 느낌이야 맙소사 고생많았어.... ㅠ-ㅠ

>>313 답레랑 진단에 정신팔려서 답이 늦긴 했지만 수일 생각=내생각임 아늬 머릿속으로 그리니까 귀엽기는 했는데 그걸 왜! 안 피하고 들이대는거야! 고운 얼굴 흉이라도 지면 어떻게 하려고! (가슴 팍팍)(?)

323 니오주 (Gw6wUKuZRA)

2023-05-27 (파란날) 01:34:21

갱~~신~~펀~~치~~
내일이면 드디어 주말이에요! 와아! 다들 수고많았어요!!!

324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1:36:11

가현이 진단 냠냠굿 ... 역시 최고의 맛이야!!

니오주 안녕! 좋은 밤이라구~~

325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1:39:38

니오주 안녕~~ 외 주말! 마음껏 쉬고 놀고 먹는날! ^-^

326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1:43:15

>>324 (만족!) 요즘 얀데레 모먼트에 재미들렸달까 ^q^..!

327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1:44:12

>>326 후후 그 모먼트 너무 좋아 ... 얀데레가 최고지!

328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1:52:07

>>319 (토닥토닥) 이 밤에... 고생햇어 아회주...!

>>321 오우 오늘 진단 핫해! 얼얼하게 매워! 특히 마지막 대사! 캬~ 과연 누가 러닝 중에 저 대사 끌어낼 수 잇을까~

>>322 ㅋㅋㅋㅋㅋ 그치만 피하면 반격을 할 수 없잖아~ 라고 함~ 머리카락을 주고 승리를 따낸다! 뭐 이런~?

>>323 니오주 어서와~ 니오주도 한주간 고생 많았어~

329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1:52:22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모윤하: 나름 무난하면서도 흔하진 않은 이름이라 남들에게 기억되기 좋긴 하지. 이 성씨만 아니었다면 더 마음에 들뻔했는데 말이야. 그래도 조만간 없어질 성이니까 조금이라도 아껴주는게 좋을까?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모윤하: 글쎄? 학당에 들어와서부터 쭉 일기를 적었으니 앞장을 찢었으면 적응하기 힘들어하면서도 친구가 생겨서 좋아하는 모습이 있을 것이요, 중간장을 찢었다면 한창 많은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신나하는 모습과 함께 한창 배우던 요리의 레시피가 잔뜩, 비교적 최근의 것을 찢었다면 ... 봐선 안되는 것을 본거지.

"네가 뭘 안다고 그래?"
모윤하: 아니, 기껏 도와주려고 했더니만 그런 반응이야? 그러지말고 내 말 좀 들어보라니까. 지금까지 네가 해서 안됐으면 내 말도 좀 들어봐야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모윤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나를 사랑해줘』
" 사랑이란 그저 불행이라고 생각했기에. "
" 네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도 생각했는데. "
"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에. "
" 그렇기에. "
" 나를 사랑해줘. "

2. 『나도 너 싫어』
" 웬만해선 사람 잘 안싫어하는데."
" 아니,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
" 네가 그 어려운 조건을 달성했구나. "
"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져.

3. 『불쌍하게도』
" 불쌍하게도 네 부모에게 듣지 못했나보구나. "
"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얘기를 들려달라고 하려무나. "
" 자 어서 가렴. "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나도 진단~~

330 니오주 (Gw6wUKuZRA)

2023-05-27 (파란날) 01:55:35

오자마자 진단이 한가득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으음 그럼 미식을 또 먹을 시간이구나. 오늘도 완식을 기원하며!

331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1:57:58

모야모야 윤하 오늘 진단 왜 이래?! 완전 꿀맛이잖아~~ 특히 대사! 캬 저 대사들! 너무 좋아 러닝 중에 꼭 나왔으면!

332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1:59:42

>>327 얀최고 공감하는 부분이고요~~ 가끔 일상에도 녹여내고 있는데 얘 좀 부담스럽다 싶으면 언제든 이야기해주기..!

>>328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진단은 어차피 주말이니까 위장에 부담 한가득 주는 맛으로 골라봤지 ^q^ 글쎄다 과연.. 러닝중에 나오게 할 수 있는 대사일까 싶기도 하고...? (가현:(MA님조아))

아늬 반격을 위한거였구나 굉장히 치밀한 맛이 있는데..? 처음 이미지는 마냥 귀여움이었는데 다 듣고 나니까 굉장히 계산적이라는 그런 느낌이 들어! 머리카락을 주고 승리를 따낸다니 머리카락 없는 사람들 의문의 1패~~(야)

333 유현주 (tPQzLbFXrU)

2023-05-27 (파란날) 02:03:24

>>318 안 그런 척하면서 은근히 속 시커먼 두 집안...🤔 서로 꿰뚫어봤지만 굳이 언급하지 않고 하하호호 지내는... 이런 면에서 맞으니 오히려 교류가 잘 이어지는 걸지도요~
내 동생~하면 처음엔 눈치없게 "난 네 동생 아닌데?"라는 말은 꼭 했을 것...🤦‍♀️ 하지만 온화와 어울리는 게 싫지는 않아서 나중에는 이끄는대로 잘 따랐을 거고, 유현이도 온화의 그 말들을 경청하고 잘 기억해뒀을 거예요. ㅋㅋㅋㅋ백룡이 되기 전에도 성격 좀 특이하고 애들은 잘 하지 않을 법한 재미없는 생각 하는 걸 좋아하는... 노잼키드였습니다(따란) 본인을 가장 잘 챙기려 한다는 걸 아니까 유현이도 셋중에서는 온화를 제일 따랐을 것 같네요. 아아니 상상도 못한 애칭!(좋아서 임종,,,) 유현이는 그냥 평범하게 온화야, 라고 부르고 있어요. 무난하지만 그래도 이 남자의 반말은 귀하니까... 찡긋
으아악 도화풍 매드-사이언틱!! 숙지... 했습니다,,,😇 목의 띠에 관해 못 보던 장신구라고 한 번쯤 묻기는 하겠네요. 깊이 파고들지는 않았겠지만요. 묘하게 생기가 없어 보이는 모습에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참동안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하다 역시 묻지 않았을 테고요. 유현에게는 특별한 공백기가 없었지만, 지금이랑 다른 점은 예전에는 눈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 정도? 시력이 낮아진 건 현 시점에서 약 2년이 되어가는 최근 일이에요. 그 이후론 온화가 먼저 입학했고, 학당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는 이야기가 될까요~
아참, >>295를 보고 생각난 건데 온화가 술담배를 처음 시작한 건 언제인가요? 그리고 장난으로라도 유현이에게 권했다면 얘도 한 번쯤 해 봤을듯...(유현: (흠 쏘 인터레스팅 가보자고))이라는 썰이 추가로 생각났답니다....🤦‍♀️

334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2:11:07

>>329 주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온다 미식헌터 임가현주 여기 등장 ^q^ 오늘건 좀.. 할라피뇨 치즈 불닭이 떠오르게 하는 그런 맛이네..?(오히려좋아) 아늬 조만간 없어질 성이라니 어디서 임가현 시선 안 느껴지냐고~~ 안되겠어 이렇게 된 이상 저 말이 실현되게 하기 위해서 윤하를 임윤하로 만들어야만 해(?) 일기는 비교적 최근 장에 적혀있을 내용은 그건가 그 가문 어른들 죽인거..? 아니면 뭔가 다른게 적혀있으려나...? 지금까지 네가 해서 안됐으면 내 말도 좀 들어봐야지 너무 맞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달라고 하는거 완전 로맨티스트 그 자체인데 뒤에 두개 무엇? 무슨일? 분위기 도대체 뭐야? 윤하랑 절대 척을 지지 말 것.. 평소 느끼지 못해보던 또 다른 어나더차원 분위기에 임가현주 치여죽는다고 알리며 오늘의 미식 완식 완료 ^Q^

335 유현주 (tPQzLbFXrU)

2023-05-27 (파란날) 02:18:53

오마이갓 어제부터 참치들이 벌레들에게 공격받고 있어요....😭
아회주랑 니오주 어서오세요!

>>321 아아 매운데 땡기고 또 땡기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여자아이의 사랑은 무겁고도 거룩한 법,,, 가현이가 신을 포기하게 만들 정도였다면 당연히 그 정도는 해 줘야하지 않겠어요(?) 가현아 황홀의 얀데레 포즈 해줘~😇

>>329 첫 번째 질문을 보고 사소하게 궁금해진 게 있습니다! 성을 없애버리는 그때가 온다면 성 없이 이름만 가질지, 다른 성을 새로 붙일지, 윤하는 어느 쪽이 더 끌리나요?🤔 앗아... 이래서 남의 일기를 함부로 들여다보면 안 되는 거예요
남자아이의 사랑도.... 흑룡의 사랑도 무겁고 거룩하구나....😇 세 대사 전부 들을 날이 온다면 그때는 오타쿠의 마음이 벅찰 것 같아~

336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2:26:37

>>335 이제 여름이라는거지... 진짜 여름이 찾아왔다는거지....(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매운맛은 그런 법이지 자극적이면서도 끌리는 그런 맛.. ^q^ 신마저 한수 접게 할 만큼 끌리게 할 상대라면 무조건 저 정도는 해줘야 할 거라는 임가현의 굳은 믿음이 들어있다며~~ 황홀의 얀데레 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임가현 얀데레 포즈 함 취해봐라~~

가현: 이렇게?(황홀의 얀데레 포즈 취하기)(조금 부끄러움)

337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2:31:41

>>332 ㅋㅋ 난 그저 존버할테야~ 누군가는 해낼거라구 믿어~ >:3

아ㅋㅋㅋㅋ니ㅋㅋㅋㅋㅋ 머머리 의문의 1패 무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핰 나 숨넘어가 ㅋㅋㅋㅋㅋㅋ 후 하 습 하! 평상시는 아니어도 싸움 특히 무기 들었을 때는 한없이 계산적이 되는 온화라구~

>>333 화가가 먼저 찌르지 않는다면 류가도 굳이 적대하진 않으니까~ 이래야 긴 인연에 개연성도 주고 일석이조~
ㅋㅋㅋ 아이 유현이 눈치없는 모먼트도 정 말 귀 여 워 (흐뭇) 노잼키드라니 일찍 철들어서 어른스럽다고 하자~ 그래도 잘 따르고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애기인 걸~ 햐 그 귀한 유현이 반말 온화는 이렇게 얻어가는구나~ 이게 선관의 개이득?!
공백기 후의 모습에 깊이 파고들지 않았다면 온화도 달리 말은 안 해줬을 것~ 그리고 온화 입학하기 전까지 기간 동안 유현이를 더 아끼고 같이 있을 땐 떨어지려 하지 않고 요런 모습들도 종종 보였을거야~ 앗 유현이 시력이 나빠지게 된 일에 대해서는 따로 비설이 있는 걸까? 아니라면 온화가 귀신같이 알아채고 무슨 일 있냐며 캐물었을건데!
일단 온화가 먼저 입학했으니 유현이 입학하기까지 1년간은 거의 편지만 보냈겠네. 답신 안 해줘도 주기적으로 이것저것 적어서 가끔은 간식 같은 것도 덤해서 보내고 그랬을거~ 그리고 1년후 만난 온화는 학당에 소문 자자한 망나니가 되어 있었는데~ (두둔!)
술담배는 1학년 초반부터 술 조금씩 마시고 후반부터 슬슬 담배도 피우기 시작했대~ 이 때는 진짜 가끔 홀짝이고 그런 정도~ 유현이 입학하고서 온화가 술담배 하는 걸 관찰하는 낌새가 보였다면 너도 해볼테냐? 하고 한번쯤은 권했을 것~ 가보자고 해도 안 말리고 낄낄대면서 술 따라주고~ 담배불 붙여주고~

338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2:35:23

>>337 두근두근..! 그렇다면 나도 존버다 과연 그걸 해낼 자 누구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늬 하지만 머리카락을 주는 것도 머리카락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잖아..? 머머리는 내어줄 머리카락마저 없는걸...? ^q^(탈모갤 블랙리스트) 저번에 내가 추측한 비설이랑 합쳐서 보면 굉장히 그럴싸한 모습이야 처형인은 늘 오차 없이 단번에 목을 베어내고 반격할 기회조차 주지 않지... 저번 독백에서도 목만 다 서걱했던거 떠올려보면 역시 온화네 가문은 그런쪽이 아닐까 그림 그려지게 되는 것!

339 모 윤하 - 임 가현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2:41:23

장난끼 다분한 말에 마주 웃어준 윤하는 가현의 말에 맞장구치며 나란히 걸어갔다. 이따금 보여주는 이런 모습을 윤하는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고민하곤 했지만 이제는 딱히 그런 생각도 하지 않았다. 참이던 거짓이던 자신에겐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 자신이 발을 들이민 이상 그런 생각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았다.

" 이 이상 기르면 안어울릴 것 같아 ... "

학당에도 그렇고 길거리에도 그렇고 머리를 길게 기른 남자들이 종종 보이곤 하였는데 윤하는 그런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했을때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아마 길러봤자 이 정도 머리 길이가 끝이 아닐까. 이 조차도 머리 묶는게 귀찮아진다면 금방 싹둑 잘라버릴지도 몰랐다. 이런 시답잖은 생각이나 하다가 한 소녀에게 시선을 빼앗기고, 이상한 감정을 느끼며 금방 도착한 향수 가게로 들어선다.

" 적어도 나보단 잘 알테니까. 잘 부탁해? "

이따금 가현이나 다른 이들에게 나던 향기가 썩 맘에 들던 터였다. 그땐 아 향기가 좋네, 하고 생각했지만 향수를 사러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구매해볼까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가현이라면 향수도 주기적으로 사는데다 자신한테 어울리지 않는 것은 추천해주지 않을테니 믿는 것도 있었고. 향수 가게는 꽤나 붐비고 있었고 윤하는 가현이 고르는 향수들을 보고 맡아보기도 하면서 같이 가게를 구경하고 있었다.

" 너무 강한 향만 아니면 나는 다 괜찮다고 생각하거든. "

그러면서 가현이 골라준 향수를 맡아본다. 따라다니면서 여러가지 향수를 시향해봤을때 향이 좀 무거운 느낌도 있었고 깔끔한 느낌도 있었는데 이 향수는 그 중간쯤에 위치한 것 같았다. 이게 무슨 향이니 다른 향이니 그런건 알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이 맡았을때 괜찮다고 느꼈기에 골라준 향수를 꺼내들어 손에 쥐었다. 자주 뿌리진 않겠지만 적어도 가현을 만날땐 꼭 뿌리지 않을까 싶다.

" 이거 맘에 드네. 어차피 신중하게 골라준거니까. "

믿는다는 뜻이었다. 자신의 것이라곤 가져본 것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이 향수는 참 의미가 깊을듯 했다. 아마 남이 달라고해도 안주지 않을까. 어지간히 기분이 좋은지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계산을 마친 그는 가현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려했다.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볼 일은 다 봤으니 학당에 돌아갈 일만 남은듯하다.

" 더 하고싶은 일 없으면 돌아갈까? "

가현의 의중을 물으며 웃었다. 오늘은 희미한 자신의 인생에서 강렬하게 남을 몇 안되는 날이라고 자신하면서. 여느때처럼 가현이 사람들에게 부딪히지 않게 몸을 살짝 당겨주면서.

340 유현주 (tPQzLbFXrU)

2023-05-27 (파란날) 02:48:58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4oMDiKphnF #Picrew #엔꽁_픽크루

선관 핑퐁하다가 결국 쪄버렸다-!!! 어린이유현입니다 표정이 저래도 우울한 게 아닙니다
😐oO(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대충 이런 생각 하고 있음(?)

>>336 그러잖아도 슬슬 날파리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다시 말하는 거지만 가현이에게 신보다도 더 앞서 열망하는 누군가가 생긴다니... if라도 상상만 해도 즐겁고 흥미 300%!! 가현이의 사랑은 누구보다도 맹목적이면서도 정작 그 당사자를 위하지 않는다는 점(일반적인 시각에서는)이 좋은 거예요... 가현이 얀데레포즈 부끄러해요...? 귀 여 워...... 😇😇😇

341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2:49:00

>>331 3번이 아마 나올 확률이 제일 높고 1번은 꽤 낮고 2번은 거의 없지 않을까 ... 윤하에게 혐관 서사 쌓으려면 가문 사람들 옹호해주는 것 밖엔 없는데!?

>>332 >>334 괜찮아 가현이 얀데레 모먼트 좋아 ... 윤하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 사실 윤하가 인생에서 가장 강하게 영향 받은게 가현이라서 정말 자기 칼로 찔러도 아무렇지 않아할 것 ... ㅋㅋㅋㅋㅋ 임윤하가 되어버려~~ 근데 윤하는 어차피 성을 무조건 버릴 생각이라서 말이야. 지금도 모씨 한자는 바뀌어있고 아이한테도 성씨는 안물려줄꺼래. 비교적 최근엔 자기 계획 같은거 적어뒀기 때문에 보면 큰일나지~ 좀 광기 모먼트도 섞여있고.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불행할거라 생각하면서도 결국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이지. 그렇게 강렬한 감정을 버텨낼 수 없을테니까. 윤하랑 척지려면 가문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옹호까지 해야하니까~~ 그거 아니면 딱히 안나올 모습이고 ... 3번은 독백에서 나올 수도 있어 :3

>>335 지금 윤하의 계획은 자기도 같이 없어지는거라 ... 윤하가 가문 사람들 죽을때마다 카운트 하는데, 그 카운트에 자기도 포함이거든. 그래서 자기가 사라짐으로써 완벽하게 이 가문의 대를 끊는걸 목표로 하고 있지만 ... 자기도 모르는 이복동생의 존재로 불가능해졌지. 만약 자기가 죽지 않는다면 성을 바꿀꺼야~ 같은 모씨지만 한자만 바꿔서! 후후 일기를 멋대로 본 댓가는 죽음이다!! (종이에 손이 베이며) 대사는 3번을 들을 확률이 제일 높아~~

342 니오주 (Gw6wUKuZRA)

2023-05-27 (파란날) 02:49:02

자~ 샤워도 했고 머리도 말렸고! 그럼 이제 진짜 진단 완식을 해볼까요! 오예~!

343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2:56:10

>>338 ㅋㅋㅋㅋㅋ 가현주 발언 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도 웃음이 멈추질 않아 ㅋㅋㅋㅋㅋㅋ 히익 배아파~~
호호호 내가 또 요로코롬 가현주 촉을 건드려 버렸구만~ 아이고 따꼼따꼼해라! 과연 가현주의 추측은 얼마나 맞을지! 기다리면 나온다궁~ (찡긋) 안 그래도 주말 중에 독백 하나 쓸 예정이구~ 히히~

>>340 세 상 에 애기 유현이 표정 봐 볼따구 봐~~ 표정 뚱해도 돼 유현이는 존재 자체로 완벽하니까~ 하 이런 갓-캐랑 선관을 짜고 있다니... 나 이번생 운빨 다썼다 하지만 여한 없다...

>>341 원래 어려워 보일수록 누군가는 해낸다구~ 후후 기대감 코인 하나 얹어둬서 나쁠건 없는것~

344 니오주 (Gw6wUKuZRA)

2023-05-27 (파란날) 02:58:45

>>321 하아 언제나 미식 미식... 그저 미식버거... 그나저나 첫 줄에 "...!" 이게 너무 임팩트 있네요 ㅋㅋㅋㅋ 뭔가 어떤 표정일지 그려져서 귀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켜보기 어렵다면 직접 숨을 끊어주라니 그런거 불가능한게 당연하잖아요~~ 으아악 무리무리~~ 언제나 MA 원웨이에 죽음 앞에서도 처연한 모습이 참 가현이다우면서도 뭐랄까 애잔하달까.. 앗 가현이 술버릇 제가 어제 새벽에 좀 봤는데 상당히 귀여워지던데요~ 우훗 우후훗 다른건 다 그렇다 쳐도 "네가 먼저 내게 저주를 건 거야. 네가 먼저 내 신념에 네 손으로 직접 사형 선고를 내린거야." 이건 진짜 못참겠네요.. 저주에 사형 선고라니... 하긴 그렇죠! MA 원웨이를 걷는 가현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면 그거야말로 믿음에 사형선고과 저주에 걸린 셈일테니.. 오늘도 미식 완식입니다. 오늘의 원픽은 "네가 먼저 내게 저주를 건 거야. 네가 먼저 내 신념에 네 손으로 직접 사형 선고를 내린거야." 이걸로 하겠습니다! 저주에 사형선고! 이 맛이.. 참을 수 없네요..

>>329 아니 봐선 안되는 것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일기 찢어진거 주워서 '이거, 네 거 아니야?' 하고 순딩하게 전해주고 싶다.. 곧 사라질 성시니까 아껴줘야할까.. 라는 말에서도 치이네요. 그렇죠. 윤하의 목적은 그거잖아요 그거.. 으윽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는 그것이잖아요..! 절멸! 멸종! 첫 대사와 두 번째 대사의 갭이 어마어마하네요~~ 사랑은 불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인 것이기에 너도 날 좋아해줘.. 라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당장 눈앞에서 꺼지라고 차게 식어서 말하는 갭에 니오주는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감기에 걸리고 말아요~ 하지만 이런 감기라면 환영이야... 앗 그나저나 부모에게 얘기를 듣지 못했구나 하는 건 무슨 이야기일까요~? 호,혹시 독백에 나왔던.. 건가...! 아무튼 여기도 미식-완식- 입니다! 우후훗!

345 니오주 (Gw6wUKuZRA)

2023-05-27 (파란날) 03:00:53

>>340 아니 미식 완식 했더니 이건 또 왠 달콤 100% 디저트가~~~~~~~~~~ 어린이 유현이 볼이 빵빵하군요.. 모찌 말랑하군요.. 표정은 뭔가 잔뜩 불만이라거나 우울하거나 해보이지만 그게 아니라고 하시니 다행이에요~! 아가 유현이 우울하면 안돼죠. 암암. 안되고 말고!

346 가현 - 윤하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3:08:49

"그래? 다행이야. 이런 인위적인 향에 거부감이 심한 사람들도 꽤 많으니까~"

다시 생각해보면 애시당초 그런 사람이었다면 향수를 추천해달라고 할 일도 없었지 싶다. 항상 한걸음 늦게 그런 사실을 깨닫고는 아차 하는 편이었으나 늦게나마 포용했으면 된 거 아니겠냐는 정신승리 역시 항상 그 뒤를 따랐기 때문에 결국 제자리걸음이다. 그건 둘째치고 이렇게 빨리 오케이 싸인을 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는지 가현은 눈을 깜빡거리다가 바람 새어나가는 웃음소리를 낸다.

"뭐야~ 그냥 내가 골라준거면 오케이인거야? 이럴때는 조금 더 신중하게. 너한테 어울리고 너랑 맞는 향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그래도 기분이 좋아 보이니 넘어가기로 할까. 가현은 어깨를 으쓱이고 제 몫의 향수를 마저 고른다. 고급스럽고 묵직한 분위기의 향수는 이쯤 골라뒀으면 두고두고 잘 쓸테니, 조금은 다른 느낌의 것도 골라보고 싶었다. 다시 시향을 하던 가현은 향수 하나를 더 골랐다. 크리미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나는 향수. 가끔은 이런 것으로 분위기 전환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

향수들을 계산하기 위해 돈을 꺼내고 건네자니 남학생이 또 저를 쓰담는다. 요즘 꽤 자주 상황을 역전시키는 것 같은데. 이제 1년만 더 있으면 어엿한 어른이건만 내가 마냥 어린애가 되는 것 같은데. 뭔가 묘하게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남학생을 올려다보던 가현은 손을 뻗어 남학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복수했다! 싶었는지 그제서야 다시 만족스런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음~ 글쎄. 아직 허락된 시간은 많고 오늘은 주말이기도 하니까. 조금 더 돌아다녀볼까?"

아직 통금 시간까지는 한참 남았을 뿐더러 나름대로의 여유도 있었다. 그 무엇도 서두를 필요 없는 여유로운 하루였기 때문에, 가현은 조금 늦장을 부리기로 한 모양이다.

"적어도 저녁 먹을 때까지는 같이 여기저기 구경하자~ 맞다. 향수는 안 흔들리게 조심하고, 만약 좀 심하게 흔들렸다 싶으면 한 3일정도는 가만히 놔둬야 향이 다시 좋아질거야~"

남학생이 이끄는 대로 다시 저항 없이 끌려오면서 가현은 방긋 웃었다. 늘 그랬듯 쉴새없는 잡설과 함께.

/좀 더 돌아다니다가 들어갔다~ 하는 느낌으로 막레해도 되고 막레 따로 줘도 되고!

347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3:09:31

>>340 ...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다 (사망)(사인은 멀어버린 내 눈...)
>>343 1번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구만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나는 나와 연애한다!!
>>344 헉 그렇게 건네주면 윤하가 웃으면서 " 혹시 봤나요? " 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물어볼 것 같은데! 하 그럼 윤하의 삶의 목적은 단 하나니까 열심히 달려봐야지! 하 니오주 감기 걸리면 안되는데 내가 또 감기약 처방을 해줘야겠구만 ... 윤하는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그 사람에게 불행이라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란걸 자각해버린 것 ... 3번은 아직 안나온 이야기야 ㅋㅋㅋㅋㅋ 가문 사람들 중에선 아이도 있거든. 이 아이가 윤하 갈등의 주범이고! 그 아이한테 하는 얘기인데 곧 나올 예정이야 :3

348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3:10:46

막레로 받아야지! 일상 길어졌는데 고생했어~~ 역시 가현이 최고야 이런 갓캐가 따로 없다니깐~~

349 니오주 (Gw6wUKuZRA)

2023-05-27 (파란날) 03:12:03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347 사랑은 불행이란 말인가.. 이것에 대해선 나중에 심도깊은 토론이 필요할지도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역시 아직 안 나온 이야기인거죠? 놓쳤나했어요~ 응응. 곧 나온다니까 존버 또 존버입니다. 흡!

350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3:16:43

>>339 ㅋㅋㅋㅋㅋㅋ 사랑은 행운이지! 허나 윤하한텐 확신이 없다보니까 말이야~~ 심도 깊은 토론은 니오랑 윤하가 하는건가! 또 니오주가 기다린다니 금방 가져와야겠구만! >:3

351 니오주 (Gw6wUKuZRA)

2023-05-27 (파란날) 03:17:41

>>350 오래 기다리면 말라죽어버리니까 되도록 빠른 시일안에.. 부탁합니다..!

352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3:22:33

>>351 열심히 물을 묻혀줘야 ...

353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3:27:19

>>34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이 사람들 왜이럴까 왜 내 심장을 폭행하지 못해 안달이 났을까~~ 진짜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다 볼따구 콕 찌르고 꼬집어보고 싶다 ^Q^(잡혀감) 나도 그 주제가 굉장히 흥미롭단 말이지 MA바라기인 애가 과연 그렇게까지 생각할 사람이 있나 싶고..? 얘한테 그렇게까지 꽂힐 사람도 있나 싶고 🤔🤔🤔 하 역시 이 어장 최고의 족집게 유현주야 어떻게 그것까지 착 집어냈냐며..~~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사랑인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얀데레 모먼트 쓸 때는 그냥 평소같은 모습으로 쓰는거라.. 따로 포즈 취하는건 부끄럽대... ^-^

>>341 으악 괜찮다니 다행이야~~ 근데 죽어도 여한이 없는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 칼찌도 그냥 그대로 받아줄수 있는거냐구 좀 흠좀무한데 그만큼 강한 영향을 심어줬구나 싶기도 하고..! 앗 맞네 죽지 않더라도 성은 버리면 그만이지 ^Q^?? 그렇다고 해 당장 내말이 맞다고 말해(?) 하긴 계획이랑 그런거 다 적혀있으면 큰일이기는 한데 뭐라고 광기 모먼트도 섞여있다고~~ 임가현주 버킷리스트에 윤하 일기장 훔쳐보기 추가합니다 ^q^... 윤하도 저 대사를 러닝중에 쓸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야 ^-ㅠ 가문원들 옹호할 일은 없을테니 안심이고 독백에서 나올수도 있구나 아주 많이 기대하면서 존버타겠다!!

>>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미 온화주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는 것~~ 나와함께.. 탈모갤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을래..?(막 이래) 내 촉은 항상 깨어있기 때문에 내 레이더가 정상작동하고 있기만 하다면 잡담일지라도 그냥 넘기는 법이 없기 때문이지~ 헉 독백 하나 추기되는구나 좋아 그러면 다시 존버왕 모먼트로 갈아탄다~~!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지 아니면 놓쳐서 정주행하면서 보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좀 더 맛난 그림을 그릴수 있게 되겠군 ^Q^

>>344 항상 감사합니다~~ 정성과 미식으로 보답하겠습니다~~(큰절올리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고 있었어..! 하면서 퐁 튀어오르는 그런 느낌이지 싶어 ^q^.. 하지만 임가현 오히려 상대가 죽여준다고 하면 오히려 더더욱 기뻐할 것 같은걸! 죽여라! 이 말이야 히히 그리고 애잔해할것 없어 어찌됐든 산제물 바치는 애니까..? 좋은 애가 아니야...? :D 술버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러하다.. 술 마시면 순한맛 되어가지고 주저리주저리 하다가 적정량 넘어서면 픽 쓰러지는 그런 애.. 그렇지 자신의 신념마저도 포기하게 할 만큼 자신이 집착해버리게 만든 사람이니까 얘 입장에서 볼 때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해서 잔뜩 써먹어봤는데 마음에 들어해주다니 기쁜걸 ^-^~~ 하 원픽까지 선정해주다니 이 정성에 임가현주는 그저 만족할 뿐이라며..(오열)

354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3:30:52

오케이~~ 윤하주도 일상 고생 많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갓캐릴레이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게 되지만 편승합니다 윤하도 만만치 않은 갓캐라고~~?

355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3:33:24

>>353 얘도 일단 멀쩡한척 하면서 멀쩡하지 않다보니 (...) 이유는 좀 궁금해하겠지만 모든걸 받아들여줄 수 있다며 기꺼이 내어줄거란 말이지 :3 ㅋㅋㅋㅋㅋㅋ 성은 버려질꺼니까~~ 버리고 나면 공모전 열어야겠다 윤하에게 가장 어울리는 성씨로다가! 하 큰일났다 앞으로 윤하 일기장 내용 하루 한장씩 써놔야겠다 그렇게 엔딩 이후로도 매일 같이 썼다는 후일담이 ... 러닝중에 쓸 날이 ... 올까? 저렇게 애절하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까 ... 지금 봐서는 그냥 이대로 쭉 살 것 같단 말이지! 가현주도 존버한다니 금방 가져와야겠는거야~~

356 니오주 (Gw6wUKuZRA)

2023-05-27 (파란날) 03:33:57

쿠즈노하 니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이게 우리에게 내려진 벌이야』
" 그동안 좋았지? 너도, 나도 다 같이 재미 좀 봤잖아. 그게 잘못된 일이란 걸 알면서도.. 그냥 눈감고 귀막고 모르는척, 또 모르는척. 또 모르는척. "
" 탁 까놓고 말해서, 존* 뻔뻔하고, 존* 멍청해. 눈 똑바로 떠. 잘못을 했으면 언젠간 벌을 받아. 이게 우리의 벌인거야. "

2. 『네게 행운이 있기를』
" 내가 말야, 낯 간지러워서.. 씁.. 그런 예쁜말은 잘 못하겠는데.. "
" 뭐, 잘 되겠지. 열심히 했잖아? 열심히 한 만큼의 결과가 있을거야. 그.. 그래 뭐.. 행운을 빈다! "

3. 『다른 사람을 부탁해』
((풀스윙 싸다구))
" 야, 나 봐. 내 눈 봐봐. 정신 똑바로 차려 새*야. 주변 한 번 둘러봐. 여기서 가만히 있으면 너도, 나도 그리고 쟤네도 다 죽어. 알아들어? "
((풀스윙 싸다구))
" 정신 차려!!!! 잘 들어. 난 말야, 이렇게 개죽음당하기는 싫거든? 그러니까.. 후.. 그러니까 말야. 후... 후우우... 마지막엔 나도 좀 멋있게 있어보자. 너희가 잘 빠져나가면, 나는 되게 멋있게 희생하는거야. 근데 너희가 죽어버리면 그거야말로 병*같은 개죽음이야. 근데 난 개죽음 당하긴 싫어. "

" 알아들었지? 이제 네가 다 지켜야해. 할 수 있지? 아냐, 넌 할 수 있어야돼. 이해했으면 뛰어. 나 개죽음으로 만들지 말고. "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사실 니오라면 죽기싫어서 눈물 주룩주룩 흘리겠지만..요! 네에~!
살짝 피곤한 관계로 오늘의 숙제는 하나만 간신히..!

357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3:35:01

>>354 갓캐릴레이는 우로보로스와 같아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법이지~~ 난 얀데레 모먼트를 너무 봐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 ... 하 내가 얀데레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윤하도 한 집착하는데 드러낼 사람이 없네 ...

358 유현주 (tPQzLbFXrU)

2023-05-27 (파란날) 03:37:10

>>337 후후후 화유현의 반말과 온화의 애칭... 그리고 어린시절의 썰... 좋은 딜이었습니다🤝🏻
크으읏 왜 안 파고드는거냐 내캐야...(파들파들) 앗 잔뜩 아껴준다니 이거 최고잖아...? 하지만 그 이유를 생각하면 쪼금 눈물이 나요🥲 일단 그 부분은 비설...이긴 한데 캐릭터에게는 그리 큰 비밀이 아니라서 만약 진짜로 묻는다면 쉽게 말해줬을 것 같네요🤔 편지를 보내주면 꼬박꼬박 답장을 써 줬을 거예요. 하지만 편지 쓰는 법을 잘 몰라서 처음에는 좀 뚝딱거렸을 것... 편지에서 묻는 말 일부에만 답한다거나 먹을 걸 보내줘도 잘 먹었다는 말 안 쓰다가 나중에야 좀 평범하게 답장을 하기 시작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앗 온화주 소원 성취하셨다!! 오랜만에 본 따뜻햇살 온화가 망나니가 되어 있다면 천하의 화유현도 순간 당황한대요🥳(유현: (동공 흔들)) 그래도 비교적 덤덤하게 적응했겠지만요. 유현이의 성격은 입학 후 처음에는 예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1학년 중반쯤부터 슬슬 입꼬리 올라가고 지금 같은 성격에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을 거예요. 학당 데뷔가 조금 늦은 편(?)
아마 당연히 관심 갖고 봤을 테고...그대로 #가보자고 했겠죠🤦🏻‍♀️ (유현씨의 후기: (찌풀!)) 그리고 "나는 습관 붙였다간 요절하겠는데. 넌 (이런 거 많이 해도) 안 죽어?"라면서 그 이후론 손도 안 댔다고 해요...

즐거운 썰교환이었습니다😊 우선 알아둬야 할 설정과 썰들은 여기까지 생각나는데, 더 떠오르는 이야기가 없다면 여기에서 정리할까요?

359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3:39:00

>>356 무슨 소리니 니오야 벌은 내가 다 받을테니 행복하게 살아!!!! (오열) 니오 진단은 볼때마다 쿨시크함이 넘쳐나는 느낌이랄까 :3 자신이 벌 받을걸 알면서도 행동한 니오는 체념하는 모습도 시크해! 행운 빌어주는거 왠지 츤데레 아저씨처럼 대사 치는것처럼 뇌내자동재생 되고 있어!!! 내 머릿속에서 나가!! 우리 귀여운 니오한테 무슨 짓이야 내 뇌! 햐 세번째는 영화에서 나올법한 대사네. 이렇게까지 해서 니오가 지키려던건 뭘까 ... 그런데 실제는 운다니 이거 갭모에 어쩔꺼냐고 ㅋㅋㅋ 너무 귀여워 ...

360 유현주 (tPQzLbFXrU)

2023-05-27 (파란날) 03:46:42

>>341 이게 다 설정정독을 끝내지 못한 자의 비애입니다아아악... (이마 탁!) 으아악 카운트다운에 자기 자신까지 포함이었냐구욧 ㄴㅇㄱ
앗 만약 살아서 성을 바꾼다면 음은 그대로인 다른 모씨라... 매우 흥미로워🤔 누가 일기장을 훔쳐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정말로 일기장에 보안장치를 해 두는 건 어떨까요??? 카와이하게 종이에 독을 발라둔다든지(?)


설정을 널널하게 짜둬서 중간중간에 즉석으로 설정을 만들고 수정하느라 선관 한 핑퐁에도 오래 걸리게 되었네요🥲 온화주 미리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남기고... 저는 오늘도 여기까지....😴
모두 굿나잇이에요...~

361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3:47:49

>>355 하 역시 이것이 흑룡인가요.. 흑룡인 모먼트 아주 맛있고 ^q^ 아늬 공모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 좋아 윤하한테 어울리는 성씨 한가득 찾아서 만나뵙도록 하지요.. 요즘 인터넷 정보력 아주 출중하니까 좋은거 한가득 찾아올것이라며 ^-^ 하루 한장씩 써주면 이게 또 하루에 한장씩 뜯어보는 그런 재미가 있지~~(가현주 나가.) 엔딩 이후까지 작성된 일기장은 이후 한 편의 자서전이 되었다고 하는데... 사람 일은 모르는거니까 난 그저 얌전히 존버타면서 팝콘을 뜯을 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원래 존버가 디폴트라서 천천히 가져와줘도 문제 없음 ^Q^

>>356 어김없이 미식헌터 등장~~인데 오늘은 정말 무슨 날인가..? 시트캐들 분위기가 하나같이 왜 이렇게 멱살캐리하는 분위기밖에 없지?? 첫번째 대사는 뭔가 도화학당 설정을 관통하는 그런 주제일거라는 적폐가 있음 ^q^ 뭐랄까 인신공양과 산제물 등등이 추후에 큰 문제로 번져서 사회적으로나 인외 존재들에게나 큰 반감을 사게 되어가지고 또 다시 세상 뒤집어질때 할법한 그런 대사 느낌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예쁜말 못한다고 해도 결국 행운을 빈다고 해주는 저 츤모먼트에 임가현주 오늘도 치여죽습니다 ^q^ 마지막 대사 저 비장한 느낌 어쩌면 좋지 눈물 주륵주륵 흘리는 와중에도 꾹 참아가고 억눌러가면서 한마디 한마디 해주고 비장하게 최후 맞이하는 그런 장면이 그려진다며... 이게 미식이지 뭐겠습니까 오늘도 완식 끝~~ ^Q^

362 니오주 (bXOjWQgtNs)

2023-05-27 (파란날) 03:48:19

>>359 쿨시크라고 쓰고 왕싸가지 땡깡이라고 읽을까요😌 벌 받을 정도의 일이면... 음~ 지금의 니오라면 역시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나 뭐 그런거려나요~ 뭔가 잘못된 일을 해서 모든게 개판이 나버리고 그 가운데 서서 그 댓가를 치루기 전에, 멘탈 터지고 해탈해서 무너지는 그런걸 표현하고 싶었대요🤭🤭 니오가 지키려던건 역시 소중한 자기 사람들이려나요~ 일단 보내고 나면 다 사라진 거 확인하고 무서워서 울면서 싸우고.. 죽기 직전에 '아, 역시 살고싶었는데.' 하고 픽 쓰러지기.. 그런 결말임당🤭

363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3:52:35

유현주 잘자 푹자~~

>>3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갓캐릴레이란 그런 법이고 나는 그 무한궤도를 감당할수가 없지... 하 그냥 대책없이 얀데레로 짠 애라 임가현 비설 풀기 전까지만 해도 '아 어쩌지?? 이런 이상한 캐릭터성 공개되면 생매장 당하는거 아님..???' 이런 걱정 했는데 이제 와서는 다 소용 없었던 것이라며 ^Q^ 그 부분은 조금 많이 유감인 것... 그치만 나중에는 생길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364 아회주 (1BPjGPu8b6)

2023-05-27 (파란날) 03:56:15

>>321 가현이의 진단은 늘 집착과 광신의 맛이 일품이랍니다. 명하시는 것에 순순히 따른다. 그렇죠, 이게 신자가 가질 도리이지요!😊 생의.마지막까지 함께 하기를 바란다니, 로맨틱하다 생각하기가 무섭게 으스스하네요. 숨이 끊길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모습도, 싫으면 목숨을 끊어달란 말도... 이것이 가현이의 사랑...? 말이 많아..져...? 많이 얘기해 주렴 뭐든지 들어줄게... 맛난 술로 마시자... 가현아... 칵테일은 어떠니...? 아회주가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레시피가 있는데... 사워믹스랑 파인애플이랑 기타등등 들어가서 과일맛 상큼해...
아아, 대사도 하나하나 진미예요. 하지만 낙관하진 않아, 라니. 곁에 있어달라는 대사도 예뻐요. 물론 매콤한 집착이 두렵지만 아찔한 맛이 좋아. 악, 와악, 좋아한다는 거, 되게, 되게 무섭네요. 분명 부적 꺼내고 살살 흔들면서 얘기할 거야...(아님) 그런데, 내 신념에 사형 선고를 내린 거야... 이 부분 정말, 와, 와아악. 와아아아악... 맛있는 진단... 최고여요...

>>329 윤하는 본인의 이름에서 성을 싫어한다니, 지금껏 본 진단과 독백, 일상이 있어 이해할 수는 있지만 조만간 없어질 성이라는 것이 늘 안타깝답니다.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일기를 찢어보면 적응하기 힘들던 어린 모습이 있군요. 친구가 생겼다며 좋아한다니 귀여워... 점차 사람의 폭을 늘려가고, 궁극의 레시피를 찾는구나 싶은데 마지막 어어 마지막 살려주세요 제가 잘할게요 안 봤어요 저 아회 닮아서 눈 나빠요 아무튼 그래요 살려주세요!!!(비명) 뭘 알아! 하고 틱틱대도 잘 설득하려 들다니, 이 상냥함에 녹아버려요. 줄줄 녹아 흘러버려요!
잇는 대사, 어쩜 이리도 로맨틱할까요?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죠.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나길 바랄 뿐이에요. 사랑할 사람이 나타나고,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고……. 싫어하는 건 정말 혐관의 표시로군요. 꺼지라고 하는 목소리 되게 좋네요 응 나가줄게...(퇴장해요)(?) 아, 마지막은... 이복동생 관련된 대사일까요... 아... 아아... 완식했어요... 그리고 울고 올게요... 훌쩍.

>>356 니오 대사! 현실을 직시하게 하면서도, 이게 벌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것이 인상 깊어요. 행운을 비는 말도 어쩜 이렇게 싹싹한지. 누군가를 응원해주는 니오가 상냥해서 녹아버릴 것 같아요...!! 뭐든 다 잘 하게 되어버릴 것 같아!!!
(뺨 맞은 아회주 됨...)
뭐뭐뭐야 우리 삐약이 희생하지 말아요! 안 돼!!! 개죽음도 안 돼요 끝내 상처투성이라도 돌아와서 히 웃어주면서 존* 멋지게 희생하려 했는데 이게 더 감동적일까 싶어서~ 해줘요!!!!🥺 제가 지킬 테니까요... 우리 니오는 행복했음 좋겠어요. 맛있는 대사... 으윽 3번은 정말 진행에서 나오면 안 되는데...(훌쩍)

유현주 푹 주무세요~

365 니오주 (bXOjWQgtNs)

2023-05-27 (파란날) 04:01:32

>>361 아아악 미식헌터에게 먹혀버렷....🫠 니오가 도화 설정을 관통할만한 건덕지가 없는게 아쉽다요... 어쩌면 니오가 MA랑 직통 핫라인(?)만들어서 기세좋게 이런저런거 소원같은거 막 빌다가 MA강림해서 세상이 개판나는 한 가운데 서있다던가.. 역시 니오는 말보단 행동이니까요~ '너가 한 만큼 나오겠지 행운은 뭔..'하고 말하면서 나중에 뭔가 행운을 빌어주는 니오 수제 부적 같은거 전해준다거나.. '오,오다 주웠는데 가지던지말던지..'같은! 악 맞아요 그거에요!!! 무섭고 살고싶어서 눈물 주룩주룩 나면서도 자기 아니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그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꾹꾹 눌러참으면서 가라고 말하고는 비장하게 데플.. 몹쓸 망상이라면, 니오 숨 끊어질랑말랑하는 상황에 가현이가 와주면은.. 피 울컥울컥 뱉으면서 '언니야. 아파. 나 멋있었어? 언니야.. 니오.. 살고싶어.. 죽기싫은데..' 하고 식어버리기😇

366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4:03:18

>>360 종이에 독 발라두면 윤하도 죽어버려! ㅋㅋㅋㅋㅋ 유현주 잘자~~

>>361 >>363 이제 흑룡즈 우리 둘만 남았으니까 으쌰으쌰 해봐야지! ㅋㅋㅋㅋㅋㅋ 공모전 상품은 우리 윤하의 모든 것 ... (윤하 : ?) 하 내 일기도 안쓰는데 윤하 일기를 쓰게 되어버렸네 큰 일 났 다 ! ! ! 사람 일 모르는 법이지만 ... 왠지 윤하는 가현이한테 물린 느낌이란 말이지~~ 자기도 좋아하니 큰 문제는 없지만! 하 그래도 손님 오래 기다리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라 :Dㅋㅋㅋㅋㅋ 그 대책없는 얀데레성이 넘 취향저격이야 ... 지금 가문 사람들한테 보여주는게 집착 모먼트 살짝 나오고 있지!

>>362 ㅋㅋㅋㅋ 왕싸가지 땡깡이라니 내 눈엔 너무 귀여운데? 해탈해서 무너지는 것치곤 너무 멋 져 최 고 야 헉 무서워서 울면서 싸운다니 안돼 ... 결말도 너무 애잔한거 아니냐고~~~ 8-8) 아마 윤하랑 같이 있으면 윤하가 남는 구도가 되지 않을까 ... 나를 위해 슬퍼할 자보다 너를 위해 슬퍼할 자가 더 많을테니 자기가 남겠다면서!

367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4:04:21

>>364 집착! 광신! 항상 진단 끓일때마다 놓지 않는 모먼트지!(흐뭇) 그럼그럼 MA 앞에서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는다? 그 순간부터 그건 임가현이 아니게 되어버림 아무튼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냥 로맨틱하지만은 않은 임가현... 좀 그럴싸하게 흘러가려는 순간 집착 병째로 들이부어버리지! 결국 얘가 느끼는 사랑=죽음으로써 MA의 곁으로 가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며 ^Q^ 아늬 근데 그냥 칵테일도 아니고 아회주가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레시피 칵테일이라고..? 거절할수 없지 임가현 과일향 술 좋아할거라는 그런 게 있다 보니까 한가득 마시고 순한맛 모드 켜서 TMI 주절주절 해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좋다 좋아 부적 꺼내고 위협하면서 대사 읊어주는걸로~~! 그 부분 최대한 신경써서 묘사한 그런 부분이었는데 알아주다니 엄청 기쁘고 뿌듯하다 이 맛에 진단 가져오는 것이라며...(오열)

368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4:07:41

>>364 후후 소화제까지 마셔야 진정한 완식이지! 스스로를 미워하진 않지만 그 가치를 찾는걸 어려워하고 있으니까 :3 ... 점차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학당 처음 들어왔을땐 호감 표시도 잘 못하고 어울리는 것도 힘들어했느니까~ 점차 나아진거고 보면 안되는걸 봐버렸구나? :D 윤하는 안그래보여도 꽤나 그런 감정에 목마른 아이니까 말이야. 좀 더 애절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고 ... 이복동생 설정은 정말 모브캐라 독백에선 안나올꺼야. 저건 가문에 남은 단 한명의 꼬마아이에게 하는 말이야 :3 윤하에겐 갈등을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지.

369 니오주 (bXOjWQgtNs)

2023-05-27 (파란날) 04:14:50

>>364 삐약이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삐약이는 멱살잡고 지옥으로 다이빙합니다😈 뭔가 니오가 저렇게까지 담담히 받아들인다면.. 코즈믹호러급으로 모든게 다 개판이 나버린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더는 감당할 수 없어서 정신놔버린느낌~ 와! 생각해보니 역시 그게 더 멋지네요!!! 피칠갑 상처투성이로 비틀비틀 걸어와서 씨익 웃어주고 '어때, 니오 존*나 멋지지?' 하고 풀썩 쓰러지기.. 슬쩍 미소짓고 '말했잖아. 강한거랑 싸움에서 이기는건 별개라고.. 니오가 당연히, 또 이겼어.' 하는거죠😇 안나오길 바라지만 혹시 또 나온다면 제가 맛있게 한 번 소화해보겠습니다!!!

>>366 허어어억 윤하가 남겠다고 하는걸까요..!! 이거는 윤하 속얘기를 니오가 들었느냐 마느냐로 나뉘는데 역시 맛있는건 윤하 싸다구(...)날리고 '정신차려. 넌 해야할 일이 있잖아. 난.. 난 그런거 없어. 그리고 내가 더 멋있을거야.' 하고 어깨 확 밀쳐서 보내버리기 같은 것도 떠오르고 아니면 그냥 '너도 어쩔 수 없는 너구나.' 하고 둘이 남아서 2ㄷ1로 일기토 찍어주는 것도 재밌네요..!!😇😇

370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4:17:36

>>365 흐흐흐 맛있게 먹어버렸다~~ ^-^ 러닝중에 나올수 없는 대사라도 이렇게 외전 느낌으로 풀어놓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다 뭐랄까 약간 마지막 소원같은 그런 느낌으로 빌어서 강림했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약간 흑막 처단하는 느낌으로다가 설정이랑 직통하는 그 관련성까지 생겨버려서 이런 세상따위 다 없애버리자 하는 느낌일 거라고 적폐해석 곁들여서 즐겼는데 이거 진짜 별미라며(오열)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제부적 진짜 너무 귀엽다.. 액자에 장식해두고 오래오래 간직하고싶다... 임가현 그런거 받으면 진짜 죽고 나서도 품에 간직하고 있을것같은 느낌? 헐 내 그림이 맞구나 ^q^ 근데 대사 상황 무슨일이야.. 뒤늦게 와가지고 이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면서 한참 멘탈 나가가지고 있다가 '맞아. 죽기 싫잖아? 살아야지. 내가. 내가 많이 예뻐해줄테니까...' 하고 말 이어가다가 결국 식어버리면 주저앉아서 한참 멍때리고 '이번 생. 많이 못 아껴줘서 미안해. .... 절대, 혼자 두지는 않을테니까...' 이럼서 추스르고 일어나면서 두번째 희생자 되어버리기... ^Q^

>>366 뭐야 그러네 흑룡즈 언제 줄어버렸냐며..(오열) 아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좋아 딱대 공모전 1등만 보고 달려간다~~ 임가현은 자기 사람이라면 일단 집착하는 그런 이상한 애임 남한테는 집착 안하지만 연관성 깊어지고 소중하다고 여기면 여길수록 집착도 점점 진해지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런 임가현 캐릭터성이라도 좋아해주는 사람 많아서 다행이라며... 가문 사람들한테 집착 모먼트...라니 윤하도 꽤 무시무시한 사람이구만..!

371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4:18:37

>>369 ㅋㅋㅋㅋㅋㅋㅋ 싸다구라니~~~ 어안이 벙벙해진 윤하 하지만 니오만 두고갈 수 없다는 자세를 유지 ... 둘이 남아서 싸우는게 더 멋있어보이는데~~ 한쪽은 도술 한쪽은 마법이니까 좀 더 장면이 다채로울 것 같고! 그래도 윤하는 자기가 혼자 남겠다고 온갖 고집은 다 부릴테야~~

372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4:22:40

>>370 언젠가 또 늘어날꺼라 믿고 있어! 가현주만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1등이야 (소근소근) 하 집착 모먼트 너무 좋거든요 ... 언젠가 윤하가 MA님 다음이 되는 날을 고대하면서 살아가야겠어!! 나중에 다 커서 윤하가 가현이 비서로 일하는 모습도 괜시리 상상되고 말이야! 가문 사람들한텐 안좋은쪽으로 집착이 ... 좀 있지. 정말정말 안좋은 방향으로 ㅋㅋㅋㅋ 윤하도 가현이한테 좀 그런 경향이 있긴한데 가현이쪽이 좀 크다보니 딱히 드러내진 않는 것도 있긴해~~

373 니오주 (bXOjWQgtNs)

2023-05-27 (파란날) 04:23:39

스흡... 미식 완식하고 저는 잘 시간이네요... 내일은 점심에 약속이 있는데 비가 잔뜩 온다하니 이게 어찌되려나..

응아아ㅏㄱ 암튼 다들 꿀잠주무십셔😃😃😃😃

374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4:28:15

니오주 잘자~~ (쑤다다다담)

375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4:32:43

>>372 나도 그렇게 믿어야지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즐거운 법이니까~~ 아늬 이거 부정행위 아니야?? 하지만 그 부정행위가 나한테 이득이 되는 거라면 오히려좋아 오케이 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으로썬 MA>농질>그 외 자기 사람들 이런 느낌이라 농질의 벽을 넘어서기란 쉽지 않을거야..? 헉 비서로 일해주는거 좋다 ^Q^ 이래저래 든든한 느낌이라 믿고 맡길만한 일들 많을것같네~~ 안좋은 쪽으로의 집착이라니 앞으로의 독백이 기대되는데 그런 집착마저도 안 드러내게 할만큼의 임가현 집착... 얘 도대체 뭐지 내 캐지만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했어(덜덜)

376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4:34:06

니오주 잘자 픅자~~ 헐 내일 비온다고?? 여기도 내리면 약속 좀 변경해야겠다 밥먹고 놀고 하려했는데 젠장...

377 아회주 (1BPjGPu8b6)

2023-05-27 (파란날) 04:37:41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아회: "……."
"읽을 수나 있겠소?"

그래서 찢어왔어요~

[xxxx년 6월 21일, 북부는 여전히 춥다.
어머니가 방에서 나오지 않아서 슬펐는데, 형님이 위로해주셨어요. 형님께서 약과를 주셨습니다, 소중하게 가지고 왔는데, 별채로 가져오니까 찬바람 때문에 꽝꽝 얼어버렸어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보답하고 싶은데, 형님을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문지기 아저씨가 내가 형님네 가족을 힘들게 한 장본인이라고 했는데…….]

[xxxx년 1월 17일, 눈.
얼어붙은 약과가 이렇게 맛이 없던 것이었나.]

"누군가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 거야?"
아회: "하잘것없는 존재이나마 내 충고하겠소. 그런 것은 계획하고 마음에 담는다 하여 하고 말겠다, 이렇게 할 것이다 계획을 수립한 뒤 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오."
"어느 순간 행동에 나서게 되는 것이지."
"계획이 있으면 그걸 들켜 일을 그르치는 법이야. 물 흐르듯 행동하시오. 이때다 싶을 때, 본능이 이끄는 대로."

"아랫사람의 실수에는?"
아회: "뭐, 인간이 다 그런 법이지. 누가 처음부터 완벽하겠소. 실수하며 깨닫는 법이지."
"……."
"그런데 너는 그러면 안 되는 걸 알고 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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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날 미워하지 않아?』
: "고작 사생아 따위가 이렇게 당신을 내려다 보는데도, 정녕 밉지 아니한다? 우습군, 성인군자가 따로 없어. 그래서, 무엇이라 불리고 싶습니까? 성인? 자비로운 자? 부처? 그 이름으로 불러드리죠."
"아니면, 제가 더한 일을 벌여야 정녕 밉다 소리가 나오렵니까, 언제까지 어리석게 저를 아끼실 터입니까. 당신이 그렇게 성미에 어울리지 않게 자애로이 굴다간, 후회할 텐데."

"왜?"
"내 그대…… 정신을 좀 차리라고 때렸는데 좀 과했소. 그게 밉지가 않다 하였소? 이상한 사람일세."
"……날 때린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라니? 무슨 말이오, 잠깐, 잠깐만. 저리 가시오, 가까이 오지 마시오, 정신이 아직 덜 돌아왔ㄴ 으아악"

2. 『언젠가 배신하는 날이 오더라도』
: "그 순간까지는 기다릴 수 있소."
"인간이란 원래 그런 법이니, 내 이해하니 말이오."

"네 값어치는 다 하고 떠나주길 바랄 뿐이지."
"그 이전에 배신하면 어찌 될지는 잘 알 거라 생각하네만. 이번엔 뭐가 좋을까. 자살은 써먹었고."
"아, 호환은 어때? 최근 내 듣자하니 범 한마리가 굶주려 설산 배회한다던데."

3. 『못 믿겠어』
: "그게 말이 된다 생각하시오?"
"……아무리 내 인간이 그렇지 하고 넘어가기엔, 이건 넘어갔다간 그대가 내 조롱했거니 싶을 정도요."

"어떻게 그리 말씀하십니까."
"어떻게 저를 그리 매정히 떠나놓고, 집안을 그리 만들고도 그런 말씀이 나오십니까. 제 상황에 놓인다면,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그 빌어먹을 가치를 내려놓고 생각해 보십시오."
"……."
"제가, 시늉이라도 내어드려야 할 정도입니까?"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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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4:37:54

>>375 ㅋㅋㅋㅋㅋ 농질 정도는 가볍게 제끼겠다는 마인드 ... 농질은 사과 하나로 조종할 수 있어!! (아님) 언젠가 서사 쌓다보면 농질을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보는중 ... 아니면 농질을 세상에서 지워야 ... (윤하 지워짐) ㅋㅋㅋㅋ 안돼 두려워하지마~~ 그런 점이 좋은거라니까! 그리고 윤하가 집착해봤자 MA님은 못이기니까 의미가 없단 말임 ... 그래도 아까 일상 돌릴때 잠깐 한줄로 나왔었지~~ 자기가 선물해주는걸로 다 채우고 싶다고~~

379 아회주 (1BPjGPu8b6)

2023-05-27 (파란날) 04:38:39

진단을 올리고... 사라지면 잠든 거랍니다...🥱 너무너무 피곤해서 진단을 쓰다가도 계속 졸았어요...

380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04:42:46

나도 너무 졸리다 ... 진단 완식은 내일 해야겠구맠 ... 다들 잘자 ..

381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4:58:31

>>377 아 미식헌터 임가현주 여기 또다시 등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 진짜로 찢어온 아회주 최고아.. 뭐지 똑같이 얼어붙은 약과가 소재인데 그 전꺼는 어렸을때 작성한 일기같고 다음거는 지금 시점이거나 오래 지나지 않은 일기일거같고.. 사실 냉동실에 얼린 약과보다 북부의 찬바람에 얼린 약과가 더 맛있대(막 이래) 나락에 빠트리는 방식에 대해서는 임가현이랑 다른 방향으로 치밀하게 나가는 모습 짱멋져 맞아 원래 계획 먼저 세워두면 자연스럽게 연기 못한댔어~~! >>그런데 너는 그러면 안되는걸 알고 있잖니<< 저번 독백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라 오싹하고 짜릿하고 아주 맛있구만 ^Q^ 대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아회오빠 날 더 때려줘 날 때린 사람은 너가 처음이야..(질척)(임가현주 나가.) 값어치 이야기도 오싹짜릿한데 호환이 그냥 호환이 아닐것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ㅠ 하 범.. 범 관련된 아회 집안 진짜 최고라며... 마지막은 이야기하는 화자가 아회 혼자가 아닌거같은데?? 저를 그리 매정히 떠나놓고라니 이것은 또 다른 떡밥의 향이 난다..! 오케이 일단 오늘자 미식 완식~~ ^Q^

>>378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감이 훌륭하구만..!? 헉 사과 하나로 조종할수 있다고 야 임가현 받아적었다가 나중에 써먹어라~~(?) 아마 서사 쌓고 쭉 진행되다 보면 가능할지도 모르고.. 농질 뛰어넘는게 좀 빡셀지도 몰라 비설 오피셜으로 지금까지 유일하게 임가현한테 인간성이라는 걸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줬던 사람이었으니까...? 아늬 세상에서 지우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지워지면 안된다..! 그레이트 힐!() 아늬 그 뭐냐 처음의 두려움이 이런 설정을 좋아할까 하는 두려움이었다면 이건 그냥 임가현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이야..? 뭐 이런애가 다 있지 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MA님도 임가현한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맨땅에 헤딩같은 신앙심이지만 무한하게 표출하고 있을 뿐이라며 ^Q^ 앗 그게 그거였구나..! ㅋㅋㅋㅋ 언젠가는 정말 그렇게 될수 있을지도~~!

382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04:59:03

아회주 윤하주 잘자 푹자~~

383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07:23:11

갱신해요!
아우.. 늦잠잤다
...(흐릿)

384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8:12:06

잘까 말까 그것이 고민이로다~ 흠~

385 ◆ws8gZSkBlA (euNxeMWW7Q)

2023-05-27 (파란날) 08:49:36

밤 새신가라면 조금이라도 주무시는 걸 추천드려요!!8ㅁ8

386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8:58:04

안녕 캡틴~ 그치만 잠이 안 오는 걸~

387 ◆ws8gZSkBlA (euNxeMWW7Q)

2023-05-27 (파란날) 09:06:59

흐엥... 8ㅂ8 그럼,조금만 깨어있읍시다! 그래도 이따가 푹 주무시기예요!

388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09:09:51

응~ 졸려지면 바로 잘 거니까~ 캡틴도 좋은 하루 보내구~

389 ◆ws8gZSkBlA (euNxeMWW7Q)

2023-05-27 (파란날) 09:22:25

온화주도 오늘 짱짱 좋은 하루 보내시깋:3

390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10:26:20

>>358 후후 나야말로 가문에 소꿉친구까지 만족스러운 거래였다구~ >:3 유현주 맛잘알~
공백기 후~입학 전까지 더 아끼고 곁에 있으려고 했던 건 못 본 동안의 아쉬움도 있지만 비설적인 이유도 있어~ 요건 아직 안 나왔으니까 차차 나오길 기다려달라구~ (찡긋) 시력에 대한 건 눈치챈 당시에 약간 은근슬쩍 지나간 걸로 하자~ 그러길래 방에 불 좀 켜놓고 있으라니까~ 하고 알고는 있지만 지금은 깊게 묻지 않겠다,는 느낌으루~ 비설은 실시간 러닝으로 파야 제맛 호호~
ㅋㅋㅋ 어린 유현이 편지 어설픈 것도 매력이야... 이때 주고받은 편지 온화는 다 보관하고 있는 걸로~ 편지로는 변한 티 하나도 안 냈을테니 1년간 모르다가 유현이 입학하고 현실 딱 마주해버렸겠지~ ㅋㅋㅋㅋ 천하의 화유현도 당황하게 만들어버리는 망나니 온화! 하지만 유현이에게는 과거랑 별반 다르지 않게 대했을 거야. 다른 점이라면 동생 취급보단 동등한 사이로 대했을 거란 거? 그리고 약간의 플러팅?이 더해졌다? ㅋㅋㅋㅋ 온화는 온화대로 성격 변해가는 유현이 보면서 나름 흥미로워 했을 듯~ 학당 와서 반한 여자애라도 있냐 생전 안 웃던게 실실 웃네~ 하면서 놀리기도 하구~
요절 ㅋㅋㅋㅋㅋ 유현이 싫다면 강요는 안 하니 한번 경험한 걸로 끝이었겠네~ 넌 안 죽냐고 했을 땐 온화 웃으면서 "이걸로 요절하나 내명대로 사나 그거 그거여." 하고 농담마냥 대답해줬을 것~

앗 마무리 하기 전에 하나 추가! 최근 진행에서 온화가 검을 하나 얻었어~ 하 사감의 심장이자 역린인 검인데 이녀석 분리불안 있어서(?) 항상 온화 허리에 붙어다님~ 붉은 바탕에 금칠 무늬 있는 검집에 늑대 조각 달린 검이야~ 우와 망나니가 검 차고 다닌다! 망나니-진-이 되어버려! ㅋㅋㅋㅋ 이 검이 끊임없이 살생을 요구하기 때문에 온화 독백이나 진행에서 과격한 유혈 모먼트 나와도 너무 놀라지 말것~ 그리고 검에 대한 건 아직 유현이에게 설명 안 한 걸로!

그럼 요쯤 하구 마무리~ 긴 선관 정리하느라 고생했어 유현주~ 이제 유현이 일상으로 괴롭힐 날만 기대해야지 히히 >:3

391 ◆ws8gZSkBlA (lXVVDfkbjk)

2023-05-27 (파란날) 11:05:43

내일이 시험인 줄 알았더니 오늘이 시험이었네요;ㅁ; 두 분 선관 고생하셨구!!!! 저는 오늘 잘 못 와요!!!!!

392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11:11:54

엣 캡틴 시험 괜찮은거냐구?! 긴장하지말구 잘 보고와~~ 우리 도캡 할 수 잇다~!

393 윤하주 (HO64E2N4h2)

2023-05-27 (파란날) 11:44:44

(등장)

394 ◆ws8gZSkBlA (euNxeMWW7Q)

2023-05-27 (파란날) 14:52:21

잠깐 등장했다가 가요!!!!

으아아아아ㅏㅏ 긴장된다!!!

395 아회주 (fz91colPJw)

2023-05-27 (파란날) 17:39:33

도캡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저도 10시 이후부터 3시까지는 오늘도 갱신이 어려울 듯싶어요...😶 오늘은 돌아가는 길에 위스키나 한 보틀 사갈까... 아회는 어째서 술을 멀리하는 걸까... 이렇게 모든 역사에 빠지지 않는 대단한 것을...

396 ◆ws8gZSkBlA (euNxeMWW7Q)

2023-05-27 (파란날) 17:50:05

저는... 저는... 좀 울고 싶어요...😢🥲🥲🥲🥲🥲 다들 힘내시고..... 친구네 집 가서 맛난 거 먹고 기분 풀래여...😞

397 아회주 (fz91colPJw)

2023-05-27 (파란날) 17:54:45

괜찮아요, 괜찮아..(도담도담) 오늘은 도캡에게 하루가 짓궂었을 뿐이랍니다. 분명 더 좋은 날이 올 거예요. 맛있는 거 드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시길 바라요...!😊

398 ◆ws8gZSkBlA (euNxeMWW7Q)

2023-05-27 (파란날) 17:56:05

고마워요 아회주! 흐에엥...😢😢😢😢
일단 큰 시험 두 개는 넘겼으니.. 마음이 좀 가볍네요! 몰라 재시험이면 또 시험보면 되죠!!!

399 아회주 (fz91colPJw)

2023-05-27 (파란날) 18:02:19

그래도 가벼운 마음이라니 다행이에요. 응, 재시험을 본다고 해도 이미 한번 해봤을 테니까, 더 편한 마음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아아, 에스프레소만 마시던 극한의 에슾좋아 입맛이었는데 아샷추의 맛을 알아버린 이상 못 벗어나겠어요... 오라 달콤한 아샷추여...

400 ◆ws8gZSkBlA (euNxeMWW7Q)

2023-05-27 (파란날) 18:05:03

오늘 아침부터 서버 자체가 불안불안했었어요ㅋㅋㅋㅠㅠㅠ

앗 그러면 이거 한 번 드셔보셔요! 저희 사무실 커피좋아 분들의 원픽 커피! 세븐일레븐 PB커피!(광고아님)

401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18:23:33

오니까 왠 커피짤이~?

캡틴 시험치느라 고생했어~ 저녁 맛난거 먹구 푹 쉬기야~

402 아회주 (pWsbSln6KU)

2023-05-27 (파란날) 18:35:44

헉, 추천 받은 커피는 오늘 밤에 사서 마셔봐야겠어요...!(두근두근)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하루 커피 3잔은 기본인 법! 추천 감사해요!!!!!

403 ◆ws8gZSkBlA (euNxeMWW7Q)

2023-05-27 (파란날) 18:40:54

온화주 어서오세요! 후후후후...
친구가 맛난 거 만들어준대요! 기대된다!!!*''*

404 유현주 (9TbFJFDR/E)

2023-05-27 (파란날) 19:39:35

오랜만에 야외행사에 나왔어요 신나~ ♪ ٩( ´ω` )و ♪
잠깐 갱신하고 사라져요~

405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19:46:12

>>403 ㅋㅋ 맛난거 먹어 캡틴~

>>404 비 조심하구~ 나중에 봐 유현주~

406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19:49:20

얼마나~?
.dice -100 100. = 52

몇명~?
.dice 1 5. = 5

407 아회주 (1BPjGPu8b6)

2023-05-27 (파란날) 20:43:48

갱신해요...! 바로 일하러 갈 준비를 해야하지만요...😔

오늘도 온화는 역린이 밥을 먹이러 가는 걸까요!(팝콘)

408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1:13:25

>>407 그렇지! 오늘 내로 쓸 수 있을진 모르지만~ (아직 시작도 못 했다)

아회주도 출근 화이팅이야! 진상 없이 안 힘들게 지나가길!

409 ◆ws8gZSkBlA (euNxeMWW7Q)

2023-05-27 (파란날) 21:19:13

아회주와 바톤터치를 하며 갱신합니다:3

친구와 밥먹다가 이야기를 하다보니 지금 시간이네요 오마갓()... 내일도 학원가야하는데!

410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21:41:15

나도 갱신~~ 비오는날 외출 죽여버려

411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2:08:11

날씨가 우리 도화 참치들 다 주긴다~~ 안대~~

412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22:17:14

집 도착했어요:3!!!!

하하하하! 하하하하! 내일 진행은 되게 짧아요! 뚜까뚜까하면 금방 끝!

413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2:20:34

어서와 캡틴~ 앗 내일 진행 있구나! (되게 짧음 특 : 안 그럴 가능성이 높아짐)

414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22:21:53

:3..
다이스가 농락하지 않기를 바라보자구요!>;3

415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2:24:32

ㅋㅋㅋㅋㅋㅋ 다갓은 그 말을 이미 접수했을지도~? 농락당하면 빡치긴 한데 재밌기도 하니까~ 진행 기대댄당~

416 가현주 (S.vrB8XJm.)

2023-05-27 (파란날) 22:27:43

캡틴 집도착 축하~~ 오케이 짧지만 강렬하게 즐겨야겠어 ^-^

417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2:30:13

가현주도 쫀밤~ 어서오궁~

418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22:35:50

이번에는 레이드는 아니고!!

싸움이예요!:D

419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2:44:46

레이드가 아닌 싸움...? 무슨 차이지...!?

420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22:49:40

레이드: 4도사 혹은 요괴
싸움: 일반인 혹은 그냥 범죄자
제압전: :)

421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2:56:07

아하! 뭐 규모 있는 폭동이라도 일어날라나~

422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22:57:08

:)!! 그것은 비밀이랍니다!
하지만 늘 말씀드렸듯!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423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3:00:33

에이~ 지금까지 실망한 적 없는걸~ 기대치 최대로 가즈아~~! >:3

424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23:06:14

꺄아아아아아악(비명)

425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3:1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 농락 비트 커몬~ (둠칫둠칫)

근데 연휴라 그런가 조용하네! 우오아아앙 (굴러다님)

426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23:35:26

연휴의 맛인거죠!:3 저는 내일도 학원이지만요!!

427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3:38:55

휴일에 학원이라니~~ 근데 뭐 비 엄청 온대니까 차라리 낫...나? 어레? (갸웃)

428 연 - 궁기 (P/uyHupewk)

2023-05-27 (파란날) 23:41:01

다른 이들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도 특별한 무언가이다. 톡, 톡, 테이블을 두드리는 선배의 행동은 정신을 사납게 만드니 연은 표정을 확 구긴다. 그 행동을 최대한 무시하려 하려 시선을 창밖으로 던지며, 어떤 것을 물어볼지 고민한다. 하 사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이니. 가장 가까이에 있을 춘 사감에 대해서 물어보는 게 좋겠다 생각하며 연은 말한다.

"춘 사감님에 대해서 알려줘."

이어지는 말에 연은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곤 웃는다. 입꼬리가 한쪽으로 비스듬히 치우친 웃음이다.

"글쎄. 일찍 졸업한 특별한 천재이니, 기억하고 있지 않으시겠어? 선배에 대해서는 사감님들에게 잘 물어볼게."

429 ◆ws8gZSkBlA (RDg5DLQ84A)

2023-05-27 (파란날) 23:42:20

어레!? 어레레!? 연주 어서와요!!

430 온화주 (QHQscx3rYc)

2023-05-27 (파란날) 23:44:55

연주 어서왕~ 연이도 사감님 탐색 들어가는구낭~

431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00:04:13

등자자자자장

432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00:05:22

윤하주 어서와~ (쑤다다담)

433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00:13:53

(고롱고롱) 쪼은 밤이야!

43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0:39:16

리갱~~ 기가 쭉쭉 빨린다 이런게 휴일...?(흐릿)

435 궁기 - 연◆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00:43:17

436 궁기 - 연◆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00:43:30

다들 어서오세요!!!

437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00:49:51

가현주도 다시 어서오구~ 느에에 녹는다아아~

438 ◆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00:52:41

답레 내일 드릴게요 연주!

자야할 시간을 훌쩍 넘겼어요!

439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0:54:31

안녕 좋은새벽이야~~ 위에 살짝 봤는데 내일도 비온다고? 망했네 진짜..

440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00:56:42

캡틴은 잘 자구~ 굿밤~

내일이랑 모레랑 연휴 내내 비소식이래... 쉬는 날만 되면 귀신같이 비가 와~ 혹시 MA님의 농간?!

441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1:05:18

캡틴 잘자 푹자~~

>>440 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이래 진짜.... 약속 잡아둘때만 비오고 난리 ^-ㅠ MA님 신이시여 제발 기상청이 틀렸다고 해주시옵소서(오열)

442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01:07:11

>>441 (토닥토닥) 이럴때만 일잘하는 기상청... 날씨도 안 따라주는 현생 으아아~~

443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01:08:32

하루가 순삭됐어..? 하지만 즐거웟습니다... (›´꒳`‹ )👍🏻
안녕하세요 모두들~

>>390
비설적인 이유라고욧...?〣( ºΔº )〣 무슨 이유 때문일지 두렵다... 근데 짜릿하다.... 맞아요 역시 비설은 실시간으로 파는 게 제맛이죠~ 무자비한 물음표살인마가 될 테니까 각오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망나니화 됐는데도 편지로는 햇살따뜻모드 on한 온화...? 어어 이거 너무 좋은데...🙂 비교적 무덤덤하게 적응했다고는 했지만 한동안은 동생취급 덜해진 데에 적응이 덜 됐을거예요. 내 동생~ 쪼아~로 온화한테 오냐오냐 커서 무의식적으로 당연하게 온화가 자길 챙겨줄 거라고 생각한다든지... 플러팅에 잘못 들었나 싶어서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본다든지... 유현이도 실실맨이 됐어도 기본적인 성격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종종 편하게 무뚝뚝노잼키드모드로 돌아올 때도 있고.... 온화가 놀리면 "이러는 편이 학당 생활에 더 편할 것 같아서."라면서 바로 정색했다가(화 안남) 금세 원상복구 했겠네요.
아니 온화씨 답변에서 왠지 매운 맛 나는 것 같은데...👀 그러면 화유현 곰곰이 생각하다가 "시한부인 거라면 죽기 전에 미리 말해." 이런 이상한 소리나 할듯...🤦🏻‍♀️

최근 내용은 아아주 대강 훑어봤는데 이렇게 들으니 확실하게 딱 정리돼서 좋네요~ 설명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온화야 혹시라도 입에서 술 뿜으면 안돼 뱉으면 '그게' 되어 버리고 말아...! 살벌한 모먼트는 사랑이죠😊 그리고 검에 대해선 모른다... 확인했습니다!!
긴 썰 나누는 동안 즐거웠고 온화주도 수고하셨어요! 앞으로의 이야기는 일상에서 만나 봅시다! 와아 짱친 생겼다~🥳

444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01:09:35

다들 어서와~~ (노곤노곤)

445 연 - 초아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01:10:00

그 방법에 대해 알려주지 않자 연은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악몽을 꾸었다는 것을 빌미로도 당장 들을 수 없다니. 내일이 되면 바로 찾아갈까 생각하며, 혹시나 떼를 쓰거나 듣지 못해 슬퍼하는 척하면 알려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나 금세 포기한다. 까다롭다는 초아의 반응엔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 성격이 변덕스러운 날씨와도 같아서, 화를 내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웃어 보이고 했었으니까. 휙휙 바뀌는 감정에 따라 대하는 것이 곤란할 때가 종종 있는 것이었다.
이어지는 네 말을 듣고선 연은 기쁜 듯한 목소리로 그러자며 답한다. 꼬드김이 성공하다니, 만약 나중에 춘 사감에게 혼이 나더라도 혼자가 아니라 같이 혼날 동료가 생긴 것에. 바로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에 악몽을 꾸어도 걱정이 없으니 안도하게 되는 걸까. 자세를 다시 가다듬어 누운 연은 너를 향해 돌아눕는다. 두루마기를 덮고, 얼굴만 내민 채 생긋생긋 웃다가 네게 묻는다.

"다음번에도 부탁해도 돼?"

당연히 안 된다고 네가 말할 것을 알면서도, 연은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눈 반짝이며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는 모습을 보면 네 대답을 듣기 전까지 감을 생각은 없어 보인다.

446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01:10:15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온 모두 어서 오세요. 반가워요 새벽반 여러분.

447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01:12:11

유현주 연주 어서와~ 쫀밤~

448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1:24:33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임가현: "당연하지~ 이 부분이 어려운거야? 자. 잘 듣고 외워둬. 이해 안 가면 꼭 한번 더 눌어보고~"



"네게 충성하겠어."
임가현: "진짜?"

"... 재밌는 일이네~ 이미 신 님에게 내 모든걸 바쳐가며 층성을 다하는 사람에게 충성하겠다니."

"내가 무엇을 말하든, 무얼 원하든... 전부 들어주고 이루어줄 각오는 되어 있겠지?"



"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임가현: "아...?"

"당연히 가져야지. 어떻게든 내 것으로 만들어서, 평생 내 곁에서 나만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 우후훗..."

"절대. 절대 날 떠나지 못하게. 끝까지 가두어서..... 나 말곤 그 무엇도 떠올리지 못할 때까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임가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흘린_눈물이_보석이_된다면

칼세도니아.. 블랙 사파이어... ^q^

자캐와_어울리는_문장을_써_보자

신의 이름으로 재앙을 섬기는 자.

자캐는_고통과_쾌감_중_어느_쪽에_더_약한가요

E.....? 쾌감이요...? 고통은 이것도 사랑이라고 꾹 참고 넘어갈텐데 쾌감에 한번 빠지면 쉽게 못 빠져나오는 편이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0 자캐의_수영복_취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 다 좋대 비키니든 스쿨미즈든 자신한테 어울리기만 한다면 오케이~~

399 자캐는_노력파_vs_재능파_vs_둘다아님

노력파! 시트에도 있지만 재능이 막 뛰어나다거나 한 건 아니라..

97 자캐가_자기_전에_가장_마지막으로_하는_일은

머리 푸르고 침대에 누워서 잠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잠 오면 잠들듯!

임가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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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1:26:33

윤하주랑 유현주랑 연주 안녕~~

>>442 가끔씩은 다 내려놓고 도화학당으로 피난해버리고 싶다니까 ^-ㅠ 어장 속 등장인물이 된다면 날씨 안좋아도 항상 미남미녀인 애들 볼 수 있으니까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을까?? ^q^

450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01:28:53

생각해보니 아회 온화 윤하에 이어서 유현까지 ㅇㅎ 콰르텟이 되어버렸다~~

451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01:53:54

가현의 진단은 오늘도 얀 모멘트가 가득하네요.....
질문의 답 하나하나 소유욕 같은 것이 느껴져요. 특히나 탐나는 자를 통제한다는 것이 우아아...

452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01:56:14

>>449 눈보신 하는 대신 MA님 툭튀 있는데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후~ 톡톡 튀는 파핑캔디 같은 가현이 진단~ 달달한데 따끔따끔하게 튀는 맛이로구나~ 가현이는 진심 광기가 은은해서 참 매력적이야...

453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02:00:07

모두들 안녕하세요~ 연주도 어서오세요!!

>>448 하아니 오자마자 진단이~ 제가 이런 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가현이의 것(진짜 소유격)이 된다는 건 꽤 살벌한 일이구나 오들오들... 가현이의 사랑은 포용하다 못해 집어삼켜 잡아먹어 버린다는 느낌이네요 ː̗̀(ꙨꙨ)ː̖́
칼세도니아와 블랙 사파이어... 전자는 순수성을 집약시켜 놓은 듯한 느낌인데 반해 후자는 어둠을 그러모은 것만 같고... 그러니까 하나만 흘리지 말고 동시에 두개 흘리자 오드아이가 아니라 오드눈물인 거임(?)
우효~ 그래서 가현이는 어떤 수영복 스타일이 제일 취향이라고요??? ( ͡° ͜ʖ ͡°)

>>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아 ㅇㅎ끼리 모여서 할리갈리 해도 되겠네요~(?)


"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화유현: 여의한 상황이라면 곧바로 쉬어요. 여유가 있기까지 하다면 아예 편히 미뤄 두겠네요. 무리해서라도 무언갈 뽑아내기엔 제가 그리 효율 좋은 인간은 아니라서요.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화유현: 아쉬움은 조금도 없이 순순히 인정하고 받아들이시는 그 반응이 꽤 새롭네요. 대개는 조금이라도 미련을 느끼는데 말이에요. 제가 할 말이라면, 패배하신 소감은 어떠세요? 당신은 어째서 후련한가요? 제게 할 말을 묻는 저의는?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화유현: 당겨야죠. 반대로 굴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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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2:02:01

>>451 늘 돌릴때마다 얀모먼트 하나 이상은 집어넣게 되는 것 같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런 모먼트다 보니까 자캐한테 실컷 집어넣게 되어버려~~ 캐이입해서 적기는 했는데 절대 현실에 존재해서는 안될 인간성이라고 판단중이야 ^q^

>>452 솔직히 길가다가 어이없이 차에 치여 죽는것보단 MA님 모습 보면서 죽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 (막 이래)

455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02:06:54

>>454 꺄악 가현주한테 가현이가 빙의했다-!!!!!

456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2:09:51

>>453 아늬 오드눈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하나 딱 정하기보단 상반되는 느낌일게 좋아서 써봤지~~ 사랑 모먼트도 임시스레 흑룡기숙사 설명 보고 이거다! 싶은 감이 잡혀서 무지성으로 썼더니 황천의 애정이 되어버렸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복 취향... 비키니.... ^Q^

오늘도 미식이 올라왔구나~~ 역시 뭘 좀 아는구나 일할때 신체적으로 한계면 효율성도 떨어지는 법이지~~ 뭔가 아무리 상황이 급하더라도 신체적으로 지치게 되면 몸상태 괜찮아졌을때 한번에 몰아서 끝낼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배한 사람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는것도 백룡다워서 좋아 ^Q^ 호기심 한가득! 알고싶은것도 한가득! 당기라고 적혀있는 문을 안 밀고 그대로 당긴다니 한국인 근성에 위반되는 일이야(?) 오늘도 미식 완식~~ ^q^

457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2:11:08

>>4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MA님은 그냥 강림하지 않아 항상 이쁘고 멋진 모브캐 하나 끌고서 걔 몸에 빙의해서 강림해주신다고...? 좋을 수밖에 없잖아....? 좋다고
말해
지금
당장
(?)

458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02:13:05

얀데레는 그 자체로 존엄한거야!! (끌려감)

459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2:25:17

하 내가 이래서 농질을 좋아함... 농질최고 진짜최고 ^Q^

460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02:29:44

호감도가 저주로 이어지지만 않았어도 적극 공략했을텐데!!

461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02:35:49

>>4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로 가현이가 되셨잖아요 으아악~!!!!

>>456 여러분 들으셨습니까???? 가현이의 수영복 취향은 영광스런 비키니─!!!

>>458 동의합니다 얀데레는... 아름다워... 얀이야말로 진정한 순애(엄근진)

462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2:38:55

>>461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하면 뇌절이니까 여기까지만 하겠읍니다... 하지만 알아주십시오 MA는 최고입니다 ^q^... 아나 그런거 외치지 말라고~~~~~ 이쯤 되니까 궁금해진다 유현이는 수영복 입으라고 하면 어떤거 입어줄까? 물놀이 하는거 좋아해?? ^q^

463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03:07:34

>>462 맞아여 두렵지만 동의합니다 MA님을 찬양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이히히 싫어욥 더 할 건데요 에베벱베~

남자 수영복에는 오너가 관심이 없어서 정확한 명칭?은 말 못하겠는데 대충 무릎 가까이까지 오는 팬츠(통 약간 있음)에 셔츠/가디건 정도?? 안에는 옷 하나 더 입었고 상탈은 결코 하지 않는 보수소년입니다,,, 그리고 아예 겉옷을 긴팔로 입거나 반팔이라면 토시 같은 걸로 꽁꽁 싸매지 않을까 싶어요. 햇빛 싫어~
물놀이는 싫어하지는 않는데 좋아하지도 않아서 굳이 즐기지는 않아요. 한번 물 묻히고 나면 모래 달라붙어서 귀찮기도 하고... 지치고...(?) 바다에 놀러가도 그늘에서 나오지 않는 포지션입니다! 이런 애를 물에 던져야 노는 맛이 있는데🤔

46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3:15:52

>>4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ㅇㅋ 기억해뒀어 지금 이 원한 언젠가 주접으로 두배로 갚아줄것 ^-ㅠ....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온다 절대로 상탈 안하고 셔츠 입더라도 안에 반팔티 같은 거 덧입는 그런 느낌인거지?? 덥겠지만 뭐 어때 물에 들어가면 시원해지지요 ^-^ 햇빛 절대 용서 못하는거 완전 북부인 모먼트 아니냐며~~ 유현이도 그런 포지션이야? 임가현도 물놀이 별로 안좋아하고 적당한데 앉아서 바다 구경할거같은 느낌인데 같이 나무그늘 아래에서 존버타면서 같이 음료수 나눠마시지 않을래 ^q^ 그늘에서 억지로 끌어내서 물에 빠트리고 놀리고싶다.. 도화학당 애들 다같이 바닷가 가줘라...

465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03:40:19

>>464 기억...하시면 곤란한데...?🔨(?) 앗 맞아요 다들 해변에 놀러가주라~!!!!
네네 그런 느낌이요! 햇빛...? 피부 따가워 죽을래...😔 이 정신이랍니다! 덥지 않냐고 하면 "덥냐니요? 쓸데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체온도 오르지 않아요." 이러면서 꿋꿋하게 어느 곳이든 그늘 아래에서 버티고 있지 않을지~
어라 가현이도 그런 포지션...? 동지를 만났어요 신난다!!! 유유자적하게 음료만 마시면서 띵가띵가하는 것도 여름의 로망이니까요~ 당연히 같이 하죠!🤝🏻
자 그러니까 우린 이제 동지인 겁니다... 혼자서 빠질수는 없다 가현이도 같이 입수당해야 해요...😊

466 아회주 (LVyt51e/L2)

2023-05-28 (내일 월요일) 03:46:27

제발 퇴근시켜줘

467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3:50:31

>>465 한번 기억해둔 원한은 절대 안 잊기는 하는데 방금 막 잊어버린것 같아 그그그러니까 일단 망치는 내려주지 않을래 ^q^....?(두려움) 아직 해변가기엔 이르니까 여름 딱 맞춰서 여름 기념으로 다같이 놀러갔다 오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분히 인정이야 썬크림 아무리 쳐발쳐발 해도 햇빛 따가우면 무용지물이라며 ^-ㅠ... 아늬 논리왕이잖아 움직이지 않으면 체온도 오르지 않아.. '그럼 그늘 아래에 가만히 있는 건 시체랑 다를게 없겠네~?' 하고 태클 걸고 싶어지는 그런것 ㅋㅋㅋㅋㅋㅋㅋ 아 좋다 좋아 유현이랑 같이 음료수 마시면서 사람 구경하자 임가현~~ 얘 뭔가 유현이 사람 분석하는 모먼트에 푹 빠질것같다는 그런 느낌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입수라고.. '나보다는 얘가 더 빠트리는 맛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 은근슬쩍 유현이 미끼로 던져주고 빠져나오려다가 거하게 실패하고 같이 입수해버려라~~!

468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3:51:49

아회주 아직 퇴근 못했구나 ^-ㅠ 주말인데 이게 무슨 일이냐며...

469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03:53:12

여러분의 여름 바다 이야기 재밌게 보고 있어요. (팝콘)

>466 앗.... 아회주......

470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3:58:10

연주 다시 안녕~~ 연이도 수영복 썰 풀어달라고 하려 했는데 물 싫어하는구나 ㅠ-ㅠ 바닷가 가면 많이 무서워할까..?

471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04:06:52

(가현이 수영복은 비키니... 유현이는 보수적인 스타일...)(숨어서 정보 줍줍)

472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4:14:31

온화주도 다시 안녕~~ 온화도 바닷가 가자 수영복 썰 풀어줘 ^q^!!

473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04:18:17

>>470 아무래도 많이요. 돌아가자며 찡얼 거리다가, 슬금슬금 도망치고 그러겠네요. 그래도 누가 손 잡고 같이 걸어준다면 발목 잠기는 곳 까진 들어 갈 수 있어요.

47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4:26:20

>>473 아이고 역시 그렇구나 돌아가자고 칭얼거리는거 귀여운데 짠해 ^-ㅠ... 앗 얕은곳까지는 어떻게 들어갈수 있구나~~! 바닷가 놀러가서 산책 느낌으로 거닐게 해주고 싶다.. 흑룡이라 안 좋아하겠지만 그레도 손잡고 얕은데 가서 같이 있으니까 조금 덜 무섬지? 하고 안심시켜주고 싶다...!

475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04:30:16

>>467 앗 망치...? 그런 게 있었던가요?😊(샤샥)
ㅋㅋㅋㅋㅋㅋ그늘 아래에 있으면 시체ㅋㅋㅋㅋ오오 가현이도 꽤 논리적인 결론이야🤔 태클 걸리면 이제 "그런 의미는 아니었지만... 유희를 즐기는 동물로서, 즐겁게 뛰놀지 못하는 인간은 시체와 같다는 논지라면 꽤 흥미롭네요." 뭐 이런 소리 하지 않을지... 아니 누가 놀러와서 이런 노잼 대화를 해~ ┗|`O´|┛
아앗 그 모먼트가 가현이 마음에 들었다니 기뻐~ 얼른 가현이 만나서 노잼휴먼썰 풀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현이를 믿었는데!!! 믿었는데!!!!! 이제 쫄딱 젖어서 축축해진 채로 가현이 보면서 "배신의 말로는 대개 이런 법이죠. 경험은 쓰라리지만 저도 깨달은 바가 있어요. 이런 걸 보통 말초적 통쾌감이라 하나요?" 이러고 냅다 가현이 붙잡고 재입수하지 않을지...👀

>>466 (시간을 봄...)(믿기지 않음....... )
아회주..... 😭

>>472 온화주도 안녕이에요~
아니 그런데 어디 숨으려고!!! 순순히 썰을 내면 삥뜯지 않겠습니다!(?)

>>473 연주도 안녕하세요~ 무서워하면 꼭 바다에 들어갈 필요는 없으니까 우리 그늘백수모임(?)에 함께 하자구요😉

476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04:38:02

크으으어억 썰풀이잼으로 버텼지만 이제는 더 못 버틸 때가 되었군요,,,, 먼저 침몰하겠습니다.....👍🏻

477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4:44:13

>>475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없지만 내 눈은 속일수 있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그냥 안 움직이면 체온 안 오른다길래 힌 말인데 하면서도 은근 분석력 있게 파고늘어주면 꽤 감탄할것 같다 '즐겁게 뛰어놀든 뛰어놀지 못하든, 어쨌든 사람은 언젠가 죽어버리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가만히 있으면 진짜 시원해?' 하고 자연스럽게 한 자리 차지하고 드러누워버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대화가 별로라도 솔직히 얘들 둘이면 비주얼만으로도 압살할수 있을거라는 적폐해석이 있어 ^Q^

노잼휴먼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든지 환영이야 킹갓 흑룡 모먼트로 전부 포용하고 받아쳐주는 임가현 볼수 있을것~~ 네녀석이 나쁜거야 날날이 재밌어지기나 하고~~!(?) 아 최고다 '응..? 그걸 왜 이런 상황에서. 잠깐만, 우리 조금 거리좀 벌리고 이야기하지 않을래...?' 이러면서 주춤주춤 물러나다가 꼼짝없이 잡혀서 또 같이 재입수해버리고.. 임가현 얼른 빠져나와가지고 '나도 좀 느껴보자. 그 말초적 통쾌함이라는 거~' 하면서 물 냅다 뿌려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는 그늘 좋아하지만 물에 한번 들어가면 에라 모르겠다 하고 놀아버리는 그런 느낌이라며 ^q^

478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04:45:38

ㅋㅋㅋㅋㅋ 유현주 잘자 푹자~~ 이걸로 유현주도 이젠 어엿한 새벽러다~~!

479 아회주 (aohNNPsPyU)

2023-05-28 (내일 월요일) 04:52:34

해가 뜨네요. 퇴근이다...

480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05:24:15

>>472 온화 수영복~? 슬링샷(?)(끌려나감) ㅋㅋㅋㅋ 반은 농담이구~ 모노키니일까나~ 옆구리 크게 파이고 뒤도 아슬아슬하게 파인 디자인으루~ 드러냄과 가림의 미학을 통달한 온화라구~ (찡긋)

아회주 고생많았어~!

481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09:56:42

비가 주룩주룩~ 외출하는 사람들 비바람 조심해~

482 궁기 - 연◆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09:58:50

.dice 1 100. = 6-홀은 진실

483 궁기 - 연◆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0:06:49

' ...... '

연의 미간이 좁혀지자, 궁기가 미소 지었습니다. 확실히 청룡이라는 것을 확인한 그는 잠깐 뜸을 들이듯 손가락 두드림을 멈췄습니다.

' 하하, 정말 기억할지 기억 못할 지 모르겠네요. '

애초에 알려준 것이 가명 아니던가. 궁기는 시치미를 뚝 떼곤 春사감에 대해 알려주려는 것처럼 입을 다물었습니다. 어디까지 알려줄 지 재어보는 듯합니다.

' 음. 春사감이라... '
' 春사감은 이걸 좋아해요. 한 번 건네보면? '

그가 소매에서 작은 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납작하고 붉은색 비단 주머니 입니다. 만져보면,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며, 열리지는 않습니다. 궁기가 미소를 머금은 채 말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듯..

' 사감들의 호감을 얻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거든요. 의외로 특별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니까. '

짐짓 좋은 선배의 탈을 여전히 쓴 궁기가 말했습니다.

' 그 주머니, 안 열리니까 열지 말고 그대로 갖다줘요. '

484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0:07:03

좋은 오전입니다:)!!!

485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0:26:30

쫀아!! >:3

486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0:27:52

윤하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예요>:ㅁ!!!

487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0:37:57

캡틴 안녕!!!!! (쑤다다담)

488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0:43:42

(윤하주 맞쑤다다다담)!!!!

지금 학원 OT중이라서 여유가 좀 나네요:D

489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0:48:34

헉 오늘도 열공중이구나! :3 .. 대단하구만

490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0:51:37

열공모드인 거예요>:3! 오티라서 아직은 잘은 모르겠어요!:P 이따가 미리 시작레스도 써둬야겠어요:3

491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0:52:01

오늘은 투닥투닥대면 끝이라구 했지!

492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0:57:49

네네!XD


하지만 데플이 없는 이벤트라고는 안했습니다!':3

493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1:02:52

오늘도 사망의 위험과 같이 하는 도화 ... 농질의 호감도작과 함께하면 확률이 2배!

494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1:04:34

사실 4도사 중 농질이 가장 야캐욧.. :3

495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1:05:38

원래 디버프 거는 적이 제일 성가신 법이랬어!

496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1:13:32

후후.. :3
디버프로 따지면 한 명 더 있는 걸요.. :3

497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1:16:07

인어도 무서워!!!

498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1:19: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어떻게 캐릭터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차후 여러분의 서사가 어떻게 쌓일까가 기대됩니다!

음음!!!>:3

499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1:20:56

그럼 저는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가볼게요!!!

500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1:41:39

캡틴 다녀와! >:3

501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3:24:07

갱신~~

502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3:36:46

가현주 안녕!!

503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0:23

윤하주 안녕~~ 점심 먹었어?

504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1:57

점심 먹고 등장했어요:)!!!

505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6:30

캡틴 안녕~~ 쫀점이야!

506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8:46

지금 한시간째 뭐 먹을지 고민중인 것이야 ... :3 캡틴도 좋은 점심! ><

507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5:17

좋은 점심이예요!>;3


그렇다면!!! 따뜻한 국물류를 추천드립니다!

508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8:06

나도 국물류 한표~ 비오는날엔 따끈한게 최고!

509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9:37

비 오는 날에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야해요:3!!!

510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5:51

집에 있는 국물류가 ... 라면인가 ...

511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4:37:17

하 비오는날.. 우리 도화캐들은 우산 없으면 우산 가져와달라고 부탁하고 기다릴까 아니면 뛰어갈까 아니면 비 맞는걸 즐길까(?)

512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4:42:37

밥 먹고 왔다!

>>511 윤하는 그냥 맞으면서 걸어가지 않을까~ 맨날 그래서 감기 걸리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낭만이랄까 ... 참고로 우산 없는 친구를 발견하면 씌워주면서 같이 갈까요? 하고 웃으며 물어본다는 썰이 있지 :3

513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4:44:18

일단 보리는 즐깁니다:3

春사감은 비 맞는 게 싫어서 안 나오고 夏사감은 멍 하니 비 맞아요.
秋사감은 드물게 굉장히 기뻐합니다!

冬사감은.... 비가 눈물일지 아닐지 진지하게 고찰해요. 英사감은 마법으로 옷 말립니다:3



궁기는 밖으로 나가려는 인어를 막아세우고 불가살은 농질과 함께 밥 먹어요:3
인어는 비 맞으면서 놀려다가 궁기에게 막혀서 시무룩합니다:3

514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4:44:52

어서오세요 윤하주! 맛점하셨을까요!

515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4:45:12

>>514 무려 진라면 매운맛! >:D

516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4:51:39

매운 거 잘 드시는군요 윤하주!>;ㅁ!!!!

517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4:55:45

핱 혹시 무리가 아니라면 캐들 바다에 놀러가면 뭐 하는지랑 수영복 뭐 입을지.... 그 썰도 조금 풀어줄 수 있는지 ^Q^

>>512 아늬 맨날 비맞아서 감기 걸리면 포기해달란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산 있는데도 안 쓰는거야? 감성 넘치고 윤하답지만 옥체를 보존해 주시옵소서...; 자신은 안 쓰지만 우산 없는 애들한테는 아낌없이 씌워주는 햇살 모먼트 좋아 ^q^

>>513 하사감님 좀 많이 의외다 멍하니 비맞는건 도철의 영향일까?? 아무래도 물고기니까 물을 즐긴다거나(?) 추사감님은 뭔가 그럴것 같았고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보리 비맞다가 감기걸리면 어떻게 해 MA님 빙의해서 비좀 막아줘라...(막 이래) 불가살 밥먹을때 옆에 고철 한가득 쌓아놓고 반찬거리처럼 즐길것 같다는 적폐가 있음 ^Q^ 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어 시무룩해하는구나 어쩜좋아... 이리와 나랑 놀아()

518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4:57:44

.dice 1 1000. = 367-가현&윤하. 가현버프 700이상

.dice 1 100. = 42-70이상 궁기&아회
.dice 1 100. = 48-70이상 온화&夏


>>517 :D 일단 인어는 아무것도 안 입는데 불가살이 바지 입혀줘요:3

519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5:03:07

>>518 오늘은 다이스가 좀 짜네..?(씁) 아나 인어 왜 자꾸 홀라당 벗고 다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자유로운것도 좋지만 그러면 안돼...

520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5:07:51

인어는 자유로운 영혼이기 때문이지요!>:3 가현이는 바다에 가면 무엇을 하나요?:3

521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5:12:02

>>520 자유로운 영혼... 바다 그 자체인것 같은 느낌이야 하지만 자꾸 벗고 다니면 임가현주 찾아간다??(가현주 나가.) 얘는 물에 들어가는것보단 그늘에서 푹 쉬면서 바다 경치 구경하고 사람 구경하는 편! 하지만 기회가 생기면 물놀이 하는것도 좋아해 :D

522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5:16:34

바다를 잘 즐기는군요!:3

캐릭터들 조만간 령도로 놀러가야만!(????

523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15:20:25

갱신하여요! :3 다들 좋은 오후랍니다...!

비... 아회는 묵묵하게 맞고 기숙사로 돌아간답니다. 대신 걸음이 빠른 편이에요.
가문 내부에서는 호위가 나타나 우산을 받쳐주겠지마는...🙄

52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5:24:05

맞아 놀때는 재밌게 잘 놀지! 쉴때도 야무지게 쉬지만 :3 야호 령도로 가자~~! 조만간 더워진다는데 도화학당 캐들도 피서 한번 가야하지 않겠냐며~~~ (방방)

아회주 안녕~~ 걸음 빠르게 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왜 다들 우산 가져와달라고 안 말하고 비 맞고 돌아가는거지 ㅠ-ㅠ???? 헉 어디선가 쨘 하고 나타나서 '도련님, 감기 걸리십니다.' 이 한마디 짧고 묵직하게 딱 해주고 슥 우산 씌워주는 호위.. 쏘스윗...

525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5:24:18

아회주 어서와요!! 호위 너무 좋아요:3!

526 아회주 (7lZirCzNXo)

2023-05-28 (내일 월요일) 15:41:01

안녕하세요! 령도...? 아회야... 바다로 가자...(아회: 으아악)

우산을 쓰면 주변에 누가 있다는 거니까요... 아회는 자발적 아싸니까요, 응...👀 묵직하게 한마디 하고 우산... 크으으, 낭만이죠! >:3

"날이 찹니다."
"북부가 언제는 춥지 않은 적이 있었는지."
"고뿔과는 별개의 문제지요."
"오늘따라 혀가 길어."

막 이래요~~~~~~~

527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5:43:16

오오! 티키타카 너무 좋은데요?:3

528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5:46:17

>>526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최고다 진짜.. 든든한 호위를 두었구나 이 임가현주 아주 흐뭇해 ^q^ 아회도 바다로 가자~~! 바다에서 놀자! :D

529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15:51:23

티키타카는 늘 옳답니다...!!! 든든한 호위(유통기한(?)이 있음)...를 두었지요...😇

바다에서... 물에 들어가진 않고 파라솔 선베드에서 늘어져있을 아회가 떠올라요... 깜빡 잠들어서 빼꼼 드러난 발만 빨갛게 익어버린...(ㅋㅋ)

530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5:56:26

아늬 유통기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호위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 갈까 다음 호위는 또 어떤 사람이 될까 기대하면서 독백을 기다리게 되어버려~~(?) 발만 빨갛게 익어버리는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베드에 늘어져있는 아회한테 물 뿌리면서 장난치고 싶다... 깜빡 잠들면 옆에서 한참 구경하다가 볼 콕 찔러보고 안일어나면 '와 지진이야 지진~ 지진해일이야~' 이러면서 선베드 살짝 흔들어대는 임가현...

531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5:58:38

>>516 진매가 내가 견딜 수 있는 매운맛의 끝 정도랄까 ...
>>517 있을땐 무조건 우산 쓰고 다니는데 없을때의 이야기~ 어릴땐 가현이랑 우산 쓰고 마구마구 돌아다녔을것 같은 적폐가 있어!

윤하는 바다에 놀러가면 수영을 즐기지! 물놀이 좋아하거든~ 생각보다 수영도 잘하는 편이고. 수영복은 그냥 평범하게 입을 것 같지만~?

아회주도 안녕!!

532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5:59:29

유통기한....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아냐.. 그래도 아회가 유통기한이 더 길어요.......
아니 발이 익어버리는 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


일단 보리는 >>529-530을 보며 굉장히 흥미로워할 것 같네요!:3

533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16:06:07

>>530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아치우는 거냐구요...!!! 아회 이 무시무시한 적룡... 물 뿌리면서 장난을 치면 선베드 등받이쪽으로 몸 꾸물꾸물 웅크리면서 "에잉, 그래도 물에 들어갈 일은 없소..." 웅얼대다가 잠들고.. 뺨 찔려도 고개 슥 돌리다가 선베드 흔들면 그제야 깰 것 같죠... 어라, 그런데 감은 눈 속성이라 자든 깨든 표정은 같아...!!!!(혼란)

>>531 윤하주도 안녕이에요!! 수영복...? (잠시 어장 정주행함) 수영복 갓캐들... 최고....(성불)

>>532 유통기한이 같이 끝날지도 몰라요 후후후(광기)(아님) 발이 익어버려서, 겨울까지 버선이 필수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53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6:07:18

>>531 맞네 생각해보니까 내가 우산 없을때를 가정했었지...?(망츙) 좋아 같이 우산쓰고 여기저기 다 다녀버리자~~ 어릴때면 임가현 괜히 장난기 넘쳐가지고 물웅덩이 찰박찰박 밟고 다니다가 '나 부적 없어도 도술 사용할수 있는데 볼래?' 하고 물웅덩이 위에서 점프 뛸듯(?) 윤하는 물놀이 좋아하는구나 수영 잘한다니 뭔가 세이프가드 느낌도 들고~~ 얘 뭔가 적당한 건덕지 안 생기면 그늘에서 쉬는거 좋아할거 같은데 물에 빠트려줘 ^q^...

>>532 ㅋㅋㅋㅋㅋㅋㅋ 흥미로워하는 보리 귀여워 ^Q^ '우리 귀염둥이도 같이 놀자~' 하고 불러보고 싶어져~~

535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16:09:00

보리보리(토끼)
가현이(검은 뱀)
아회(티벳여우)

헉... 이 조합 재밌어보여요...

536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6:11:48

>>533 적룡은 자고로 폭력과 암투가 함께하는거랬어 ^q^ 이번 호위에게 몇냥짜리 가치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가치를 다하고 나면 또 어떻게 처리해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물꾸물 웅크리는거 귀엽다 자든 깨든 표정 똑같은것도 좋고.. '일어났어? 아직도 자는거야? 해일이라니까~' 하면서 웃어버리고.. 일단 자는 것 같으니까 물은 더 안뿌리겠지만 대신 옆에서 계속 구경하겠지 끊임없이 '이제 잠이 좀 깨?' '해가 저물어가는데 이러고 있으면 추울걸?' 이러면서 추근덕거려~~

537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16:14:09

.oO(호위에 대해 끄적거리던 글이 있는데 몬가 몬가랍니다...)

538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6:14:21

윤하주 다시 어서오세요!!! 아아앗 윤하는 평범하게 노는군요!

539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6:14:33

>>5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조합 뭐야 최고인데..? 애들 다 각 기숙사 6학년이니까 정상회담 같은 느낌도 들고(?)

540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6:15:46

>>535 어머:3!

이렇게 보리는 공식 토끼가 되어가고..(?????

541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6:15:58

글이... 있다고? ^q^ 🧎‍♀️🍿🥤

542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6:18:25

>>533 자 아회도 어떤 수영복 입는지 알려줘라!!!
>>5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웅덩이에서 점프 뛰는거 왤케 귀여워 윤하는 또 보고 신기하다고 와와!! 이러면서 신기하다면서 쳐다볼듯 ... 가현이 어디 누워있으면 그대로 공주님 안기로 들어서 물에 같이 들어가버릴지도~~ 아니면 손 잡고 일으켜세우고선 다짜고짜 물 뿌리기

543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6:19:06

캡틴도 안녕! 그럼그럼 윤하는 평범함을 추구하는 엑스트라 흑룡 학생일뿐인걸 ^^

544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6:21:59

글이요!?!?(얌전)

>>543 (윤하의 비설을 본다)(윤하와 MA가 독대한 일상을 다시 읽는다)(동공대쌈바) 평범함이요...?

545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6:26:03

>>544 평범함을 '추구'하고 있으니까 ... (옆눈)

546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6:27:46

((((지이이이이이이이)))))(((윤하주를 빠아아아아아아아아안히 바라보기))))

547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6:29:13

(도망)

548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6:30:36

>>542 태클 안걸고 신기하다고 보는 윤하가 더 귀여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흠뻑 젖어가지고 '어때? 물보라를 일으키는 도술이야~' 이러고 빵끗 웃고.. 지금 시점에서 이거 이야기하면 묘하게 흑역사 취급할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헉 공주님 안기라니 좋은데 ^q^..? 평범하게 휴식하다가 번쩍 들리면 눈 땡그래져가지고 '어..? 어디 가는거야?' 이러다가 그대로 입수해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물 뿌려주면 얘 또 좋다고 너가 먼저 시작한거다? 하면서 양손 가득 물 담아가지고 뿌리면서 놀고...

549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6:40:01

>>548 모든게 신기하고 꺄르륵하며 좋을 나이니까~~ 윤하도 옆에서 따라해본다고 같이 방방 뛰다가 잔뜩 젖어서 다음날 사이좋게 감기에 걸리는 시나리오도 재밌어보이는걸! 막 가현이 번쩍 안아들어서 기껏 놀러왔는데 그렇게만 있으면 재미없다고 강제 물놀이 참전~~ 가현이가 물 뿌려주면 입에 들어가서 퉤퉤하고 ㅋㅋㅋ 물놀이 다 하면 윤하가 바베큐까지 정성껏 해준대~~

550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6:40:45

내가 지금까지 본 도화학당 캐들은.. 평범하지 않고 개성 넘치는걸...?

윤하=가문의 유일한 직계이자 재앙. 언젠가 자신이 직접 자신을 학대하고 방치해온 가문원들에게 진짜 재앙이 되어주기로 마음먹음. 끝끝내 재앙이 되고 나서 스스로 죽는거 택하는거 좀 짠함 ㅠ-ㅠ..

보리=MA님이 아끼고 몸 자주 빌리는 사람이자 제사장 수장 가문원. 뭔가 귀염귀염한데 숨기고 있는 거 한가득일것 같음.. 얘도 MA님한테 코 꿰인 인간일거라는 임가현주의 적폐가 있음.

온화=세상 흐르면 흐르는대로 유유자적 살것 같은 이미지가 늘 이어지는데 칼만 들면 180도 다른 사람으로 돌변해줌. 가문이 분명 범죄자 처분하는 그런 기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것 같음.

아회=귀족 가문 킹갓-사생아이자 한때는 유령이었으나 지금은 호위도 두고 적룡 모먼트 제대로 뿜뿜해주는 타오르기 시작한 잿불. 궁기랑 엮이기 시작하면 주체할수 없는 뭔가가 있음.

551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6:45:08

일단 내가 비설 등등으로 파악한 애들은 이정도...? 더 많은 캐들 해석을 할 그날까지 힘내보겠어 아자아자~~

>>5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다.. 양호실같은 데 누워있는데 또 하필 옆침대라 커튼 살짝 걷어두고 '야 너도? 야 나도...' 이러면서 키득거리고 ^q^ 아 퉤퉤거리는거 좀 귀엽다 '여름에는 염분 보충이 필수래~' 이러고 계속 물 뿌리는 인성 파탄난 임가현은 예외() 아 역시 한바탕 논 다음에는 다같이 밤바다 보면서 바베큐파티 하는게 완벽한 마무리라고 할 수 있지~~ 야채랑 고기랑 꿰어가디고 꼬치 만들어서 윤하 먹여주고 그럴듯

552 류 온화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16:57:11

달이 희미한 밤. 한적한 산길 위 마차 한 대 굴러간다. 빈 짐수레 끌며 길 따라 굴러가는 마차엔 단 두 사람이 탔다. 그 중 한 사람은 고삐를 쥐었으나 다른 한 사람은 길게 늘어져선 궁시렁댈 뿐이었다.

"하- 매번 이리 가야 하는 것 심히 귀찮단 말이네-"
"어쩔 수 없단다. 집은 좁고. 천부 한복판에서 할 수는 없잖니."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귀찮은 건 귀찮으이!"
"하하."

늘어진 쪽, 온화 연신 투덜대자 고삐 잡은 쪽, 일향 웃으며 머리 쓰다듬는다. 그 손길 받으려 고개 슬쩍 들었다가 툭 내려 팔로 받친다. 붉은 머리칼 우수수 쏟아지자 쓰다듬던 일향의 손 그것 슥 모아 올려준다. 그리고 다시 고삐 쥐어 앞을 본다. 올려진 머리카락 어깨 너머 넘겨놓고 온화 느긋하게 하품했다.

"흐아아암... 오라비야. 내 궁금한 것 있소."
"말해보렴."
"꼭 하나를 골라야 하는 선택에 최악과 차악이 있다면 무엇을 택해야 하오?"
"음. 먼저 최악과 차악의 기준이 무언지를 봐야겠지."
"어느 쪽도 끝은 같고 차이는 끝에 도달함이 빠르냐 늦으냐요."
"그렇다면 당연히 늦은 쪽을 해야지."
"어째서?"
"양 쪽 모두 결과가 정해져 있다면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시간을 가능한 벌어두는게 좋지 않겠니. 시간도 돈과 마찬가지란다.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 그래야 새로운 선택도 할 수 있고."
"흐음. 너무 뻔해서 재미없소."
"정론이란 다 그런 법이란다. 그렇다고 잠들지는 말아. 곧 도착이니."

도착이란 말에 고개 드니 저 앞에 어느 산 기슭 보인다. 어둠에 잠긴 풍경에 더 검은 옷 입은 가문 수행원들이 먼저 와 있는 것도.

마차는 그들의 지척까지 간 후에 멈췄다. 온화 먼저 휙 내려 보자 어둠 속 눈에 띄게 흰 옷 다섯 눈에 든다. 사지를 결박당하고 입도 막힌 그 다섯은 서로 다른 눈빛을 하고 사방을 두리번거릴 뿐이다. 두려움. 공포. 의문. 분노. 신중함. 각기 다른 눈빛을 하나하나 응시하고 허리춤에 건 검 어루만졌다. 가려진 것 없이 붉은 눈이 가늘게 휘었다. 그 사이 옆으로 다가온 일향, 흑의 입은 수행원들 보며 물었다.

"준비는?"
"일각 전에 마쳤음을 확인했습니다."
"범위는 예정대로인가?"
"예.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후속 대응 가능합니다."
"좋다. 시작하자."

말 끝나기 무섭게 수행원 한 명이 결박된 이들의 입을 풀어주었다. 입이 열리자마자 상소리 내뱉으려던 이들이었으나 바로 눈 앞에서 바닥에 꽂히는 수행원의 검 보고 숨 들이키며 소리도 삼킨다. 저번보다 수월히 제압된 그들 앞에서 평온한 일향 목소리 말한다.

"들으시게. 류 가에 속한 죄인들이여. 그대들은 죄를 지었음에도 그 죗값 치르려 하지 않으니. 일평생 지하에 가두어 두려 했으나 그럼에도 기회는 주어야 평등하겠지. 하여 도망칠 기회를 단 한 번 주겠다. 저 산으로 들어가 한 시진 동안 잡히지 않고 도망친다면 새로이 살 기회 얻음이요 잡힌다면 두 번 다시 밖으로 나올 일 없을 것이니. 자. 택하게. 들어가겠는가? 돌아가겠는가?"
"참고로 잡으러 가는 것은 나 하나 뿐이요."

설명을 들을 적에는 그게 가능하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그들 눈에 어렸지만 옆에서 온화 한 마디 보태주니 일순간에 눈빛 기세등등해진다. 저들은 다섯. 계집애 하나쯤 어찌 못 할까 싶겠지. 죄인 다섯 중 누구도 돌아감을 택하지 않자 일향 고갯짓 했다. 입 풀어주었던 수행원이 재차 결박을 풀어주자 하나둘 비틀거리며 일어선다. 의심과 경계를 품고 주춤거리는 그들에게 웃으며 손가락 하나를 세워보였다.

"정확히 일 각 후부터 쫓을 테니 열심히 도망가시게. 자자. 시간은 이미 흐르고 있다오?"

그러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앞다투어 산으로 달려들어간다. 누구 하나도 곧장 덤비지 않음은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겠지. 그 류 가에 잡혀있으며 본 것 없지 않을 것이고. 그들 뒷모습 바라보며 천천히 기울어지는 흰 얼굴에 소리 없이 미소 번진다.

"잘도 뛴다. 그래. 멀리멀리 가라. 그래야 쫓을 맛 나지."
"그러다 못 잡으면 어쩌려고 그러니."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긴. 그럴까봐 이번엔 진도 쳐놓지 않았소."
"뚫고 나가는 것 없다고 장담은 못 하지. 음. 이리 온. 일 각 지나기 전에 머리나 새로 묶자."
"응-"

째깍째깍. 보이지 않는 시계침 돌아 가는 동안. 다섯 죄인들 열심히 산 속 헤집어 살 길 찾는다. 누구는 나무를 꺾어 무기를 만들고. 누구는 숨을 곳을 찾고. 누구는 미친 듯이 달리기만 하고. 그러나 그들 알지 못 했다. 처음 산에 발 들인 순간부터 살 길이란 없었으며 어디로도 나갈 수 없음을.

일 각이란 길 것 같으면서도 순식간에 지나간다. 어수선한 산 속과 달리 기슭은 소름 끼치도록 평화롭다. 숨 가쁘게 뛰어다니는 이들과 달리, 간간히 풀벌레 우는 소리 들으며 빈 짐수레에 걸터앉아 도란도란 시간 보내었다.

"다 됐다. 당기지는 않니?"
"딱 좋소. 어차피 뛰다 보면 몰러!"
"하하. 그래. 음. 이제 일 각 다 되었구나."
"응! 내 실컷 놀고 올 터요!"
"다녀오렴."

시간 되어 짐수레에서 뛰어내릴 적 온화 걸치고 있던 붉은 두루마기 걷어 휙 던져준다. 일향 앉은 채 한 손으로 그것 받아들고 웃으며 손 흔든다. 마치 이 앞에 다녀올 산보 배웅이라도 하듯. 온화 또한 가벼이 마실 나가듯 사뿐 걸음 내딛어 어둠 짙게 내린 산 속으로 들어갔다.

버석버석 흙 밟는 소리 차츰 산 속 깊숙히 향한다. 한 걸음 내딛으면 어둠이요 그 앞 또한 새로운 어둠 이어진다. 나무와 수풀은 그저 형태만 겨우 보이는 어둠 속을 무작정 나아가다 일순 치리링! 방울 같은 소리 섞이자 멈춰섰다. 그리고 때가 되었단 듯 허리춤의 검 잡았다. 단지 꺼내든 것 만으로 어둠을 가르듯 검의 날 희게 빛난다. 줄곧 들렸던, 손에 드니 더 격해지는 검의 소리 들으며 온화 또한 낮은 숨을 흘렸다. 결코 착각 아닌 아지랑이가 밤의 풍경을 일렁일렁 흔들어가고 있었다.

즐거운 식사의 시간이 왔으니 너도 나도 만끽해 보자꾸나.

딱! 딱! 딱! 딱!
치링! 치링! 치링! 치링!

검 우는 소리 공명하여 울리는 맑은 소리 있다. 작은 방울 굴러가는 것 같던 소리 점점 커진다. 곧 음산한 울림으로 바뀌어 온 산을 뒤흔든다. 산을 뒤엎을 듯한 산을 무너뜨릴 듯한 소리는 그 산에 존재한 모든 것에게 불안과 공포를 선사하니.

제 아무리 단단히 마음을 먹고 있던 인간이라도 그 파문에 휩쓸려 마구잡이로 날뛰어 다니게 만든다.
잠자던 요괴도 짐승도 깨어 광란하여 산 속을 헤집게 만든다.

원초적인 본능 만이 남은 채 모든 것이 뒤섞일 아비규환의 시작은 한 죄인의 비명으로부터, 였다.

파삭!

가볍게 뛴 발 지면 훑으며 길게 땋은 붉은 머리 어둠 속에서 흔들린다. 공기 가르는 검날 소리 휭- 하니 들리는가 싶더니. 이내 살을 베고 뼈를 끊는 소리로 뒤바뀐다. 공포의 비명과 환희의 웃음소리가 동시에 터진다. 검 한 번 내리칠 적 손인지 발인지 모를 것 허공에 날고. 검 한 번 휘두를 적 가죽 찢기며 허공에 흩어지는 것 있다. 단조로이 베고 자르기에 그치지 않고 그리 떠오른 것들 하나 하나 사방에 걸어놓는다. 인간도 요괴도 짐승도- 모두 조각내어 도륙내어 파편을 사방에 늘어뜨린다.

더는 비명도 괴성도 들리지 않게 되었을 때. 깊은 산 속에 비가 내렸다. 붉고 진득한 빗방울이 무수히 떨어지는 그 한복판에 서 있었다. 전신으로 혈우 맞으며 고개 뒤로 젖히고 황홀한 숨 내쉬며-

"하아아아......"

검을 든 손 마저 파르르 떨릴 만큼 가득 찬 환희의 여운 만끽한다. 아닌 밤중에 내리는 붉은 비 하얀 얼굴로도 뚝 뚝 떨어지고 있으나 벌어진 입 다물릴 줄 모른다. 흰 얼굴을 붉게, 붉은 입술을 더 붉게 물들이는 비가 흘러들자 꿀꺽- 목울대 울렸다. 그러고서야 천천히 고개 내려 아래 본다. 저 위에 걸리지 못 한 아니 일부러 걸지 않고 지면 뒹구는 다섯 머리 보았다. 제각각 생애 마지막 단말마를 표정으로 담은 머리 위로 검 끝 겨누었다. 그리고 느릿하게 내려 앉으며 밀어내려 푹.

뿌득.

"아."

드득. 뚝.

"하..."

질척한 소리 몇 차례 지난 후에 한숨 내쉬며 일어섰다. 축 늘어뜨린 손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휙. 허공에 손 한 번 털고 다시 아쉬운 숨 내뱉었다. 숨결 닮은 눈 깜빡이며 작게 중얼거리는 말 있었다.

"하나도 못 꺼냈네. 나비."

일어서 내려다보는 지면엔 형체 잃은 머리 '였던 것'의 잔해 뿐이다. 발 끝으로 그것들 툭 툭 건드려보고 고개 절레절레 저었다. 주변 돌아보자 어느새 비 그쳤고. 잠시 손 데우던 미약한 온기 식었다. 검 마저 갈무리하여 검집에 넣고나니 더는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된 산 등져 천천히 내려간다. 걷는 걸음 마다 붉은 자욱 남기며 산 위에서 산 아래로, 산 아래에서 산 기슭으로. 제 식솔 기다리는 양지로 나간다.

"아. 이제 왔구나. 오늘- 은 어째 표정이 좋지 않네. 왜 그러니?"
"다섯이나 있었는데 하나도 못 꺼냈소. 너무 물러. 그것은."
"쉽지 않을 거라 말 했었잖니. 다음엔 갖고오렴. 내 온전히 꺼내주마."
"응."
"자. 가자. 몸이 차지면 감기에 걸릴 지도 모르니."
"응."

머리부터 발끝까지 붉게 물든 온화 위로 붉은 두루마기 둘러졌다. 그것 쓰고 타고 온 마차에 훌쩍 올라탄다. 일향 그 옆에 오르며 수행원들에게 지시했다.

"거둘 수 있는 것은 거두고. 아닌 것은 묻어버려라."
"금줄은 어찌할까요."
"밖으로 가져와 태우고 묻은 것 위에 재를 뿌리거라. 줄 한 가닥도 빠져선 아니 된다."
"예."

그렇게 뒷처리를 맡긴 채 고삐 쥐어 가볍게 말들을 채근한다. 달각달각. 덜걱덜걱. 빈 짐수레 달린 마차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니. 느릿느릿 돌아서 왔던 길 되돌아간다. 여즉 어둠 내린 밤길 위를 그대로 되짚어 왔던 곳으로 돌아갔다.

553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17:00:19

>>550 헉 정성들인 평가잖아 ... 역시 가현주 최고 bb
>>551 ㅋㅋㅋㅋ 옆침대라서 막 커튼 얼굴만 살짝 드러낸 상태로 서로 장난치다가 양호선생님한테 걸려서 같이 혼나는 그림 ㅋㅋㅋㅋ '염분 보충 그럼 너도 해야겠네?' 하면서 잔뜩 물장구 치겠는걸~ 그치그치 여름 바닷가는 무조건 바베큐파티지~~ 가현이가 만들어주는 꼬치는 또 윤하가 맛있게 먹을 수 있지 ... 윤하도 고기 구워서 잘라서 가져다주고 그럴듯~~

554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7:05:47

온화주 어서와요! 우와 온화 분위기...... 우와... 무서워....!!!!(동공지진)

>>550 :D!!

.dice 1 100. = 4-온화 70이상

555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7:06:14

씁... 오늘 다이스가 영 아니네요.. ':3

556 가현주 (gV0RgK4aQ6)

2023-05-28 (내일 월요일) 17:15:29

>>552 온화주 안녕~~ 하 이런 미식을 들고 와줫는데 일단 내가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아가지고 핵심만 콕콕 찝어보자면 저번에 썼던 독백이랑 좀 서술이 달라진 부분이 있네 '류가에 속한 죄인'...? 보자 그러면 류씨 가문원 중에서도 범죄자가 있고 나머지 류가 사람들은 그런 가문원들을 직접 처형해주는 그런 입장일까? 아니면 저 류가에 속해있다는 게 류씨 가문에 잡혀서 옥살이중이라는 그런 입장일까 이게 굉장히 알쏭달쏭하단 말이지~~ 나비를 못 꺼냈다.. 그 나비가 뭘까 머릿속에 나비 닮은 기관이 있나 아니면 다른 걸 의미하는걸까 이것도 관전 포인트인것 같고!


하 일단 다녀올게 오늘 이벤트 전에 올 순 있으려나 모르겠다 ^-ㅠ 아주 지랄이야 지랄

557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7:24:29

아이고 다녀오세요 가현주;ㅁ;!!!!

558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17:30:24

>>554 아 역린이 때문이라구~ 원래 이렇게 초반에 나올거 아니었는데 ㅋㅋ~

다이스 개못댔다 반응 좀 줘라! 8ㅁ8

>>556 호호호 역시 미식헌터 가현주~ 짧은 추측만으로도 예리한 걸~ 나비는 딱히 숨길 것 없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머릿속에 나비 한 마리 키운다구~ 그거 꺼내려다 다 뽀개먹엇음 역시 저주받은 손재주~

다녀와 가현주! 이벤트 시간 맞출 수 있길!

559 ◆ws8gZSkBlA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7:37:11

저도 슬슬 학원에서 나갈 준비를 해야겠네요!:3

역린이 버프!!!! 이따 만나요!

560 我懷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18:24:27

네 호위될 자 고르거라. 생전 호위 하나 없었는데 갑작스러운 말이다. 무 씨 가문의 가주, 무 준서는 이회의 얼굴에 서린 당혹감에 손을 내저었다. "내 깨달은 것이 있어서."라고 말했지만,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았나 싶다. 학당에 입학하기 2년 전, 아회 12살의 나이었으니 당연할 법도 하다. 형님이 죄 도륙하여 무 씨 집안 추락한 이후에야 남은 직계 챙기려 드니, 이 나이가 되어도 좋은 기분은 못 느꼈다.

쭉 둘러보니 가관이다. 어지간하면 쭉정이에 감시꾼이요 쓸모없는 것임을 어찌 모를까, 아마 이마저도 부인의 성화에 못 이겼음이리라. 형님은 이미 떠나버린 사람이라 무 씨 집안 잇지도 못하는데 견제 한 번 여전하다. 죽 둘러보다 구석에서 기회도 못 노리고 있는 사람을 마주했다. 청지기가 나직하게 이른다. 부모 진즉 잃고 이름도 없는, 호위 중에서도 허드렛일 도맡는 아이라고. 저 구석 호위 후보도 못 된 사람을 고르니 진심으로 괜찮겠냐 묻는다.

"저분과 함께하고픕니다."
"어찌하여?"
"저와 닮았습니다."
"네 어찌 저 놈을 닮았다 하느냐. 네가 저 허드렛일하던 존재더냐?"
"아니요, 외로울 겁니다. 저는 가주님이 있지만 저 아이에겐 가주님이 없지 않습니까."
"아량 넓기도 하여라. 그 품성이 화련이를 닮았구나."
"망극합니다."

하며 호위를 온전히 정했을 때, 아회는 그 사람이 자신과 평생 함께 할 충정이 되리라 믿었다. 그 사람의 눈빛이 마음에 들었으니까.
그 이후로 약 한달간은 호위에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묵묵히 훈련이 있으면 지켜보고, 밤에 호법을 설 때면 두어 시간은 잠들지 않고 기다렸다. 과묵한 품성을 지닌 호위와 말을 텄던 것은 아닌 새벽 아회가 고드름 숲에 홀로 갔을 적, 그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쫓아온 날이다.

"여기 계셨군요."
"아."
"대체 왜 말도 없이 나가신 겁니까?"

아회는 힘없이 늘어진 꽃을 쥐고 있었다. 눈더미 속에서 직접 캔 것인지 손가락 끝이 새빨갰다.

"어차피 난 골칫덩이인걸요."

사라져도 다들 좋아할걸요? 늘 묵묵하던 호위는 아회를 어딘가 놀란 표정으로 쳐다봤다. 아회는 그런 시선을 잘 모르겠다는 듯 오히려 눈을 빤히 마주 해왔다.

"왜 그런 눈으로 보시나요?"
"도련님."

호위는 입을 꾹 다물었다. 충격적인 말이다. 어떻게 자기가 사라져도 좋단 말을 하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 누구도 이런 말을 쉽게 꺼낼 수 없는데. 호위는 눈을 내리깔았다. 아회는 말간 시선으로 호위를 쳐다보다 눈을 휘었다.

"그런 표정 짓지 말아요. 익숙하니까요. 이렇게 된 거 같이 갈래요?"
"어디로……."
"내 비밀 공간. 가줄 거죠? 여긴 가끔 늑대가 나타나거든요."

자박자박 아회를 따라 숲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어두운 새벽 하늘에 드리운 구름을 보니 곧 눈이 내릴 것만 같다. 아주 많이, 누가 왔는지도 모르게 흔적을 지워줄 것처럼.

"호위 님은 여기 오기 전엔 어떤 사람이었어요?"
"저는……."

말을 해도 될까.

"……맹猛 가의 사람입니다."

호위는 천천히 얘기했다. 아회의 아버지인 준서가 호법하던 제사장 가문, 맹 가. 그 속에서 기대를 받고 자라며 아니마를 꿈꾸던 청년이었다고. 삶은 한 순간에 무너졌다고, 집안에서 분열이 생기고, 제각기 산제물을 바치겠노라 서로를 도륙하더니만 결국 자멸했다고. 준서가 장자이자 살아남은 자신을 거둬 호위단의 허드렛일을 돕게 되었다고. 가치는 고작 한 냥이지만.

"그래서, 도련님께서 제게 기회를 주셨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랬구나. 힘들었을 텐데 얘기해주셔서 기뻐요. 다른 사용인들처럼 무시할 수도 있었을 텐데……."
"예?"
"사용인들은 아무리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봐도 답을 안 해주거든요. 저 때문에 형님이 그렇게 된 거라고, 제가 태어나선 안 됐다고. 말을 섞으면 부정이 탄다고 그랬지 뭐예요."

아회는 눈을 가늘게 휘어 웃었다. 호위에게 있어 묵직하고도 불편한 감정이 속에 쌓이는 것도 모르고. 발걸음이 멈췄을 때, 그 묵직함은 절정에 달했다.

"우리는 많이 닮았어요. 한 냥, 아니, 실상은 한 푼도 못 되는 존재."

아회의 시선은 하염없이 한 곳에 꽂혔다. 처음 보이는 표정에도 호위는 묵묵했다.

"그렇기 때문에 잃을 것도 없어 뭐든 할 수 있지요. 나와 함께 해주시면, 그 가치가 턱없이 모자랄 거예요.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 함께 해주실 건가요?"
"저를 거두어주셨으니 무엇이든 하지 못하겠습니까."
"그럼 이제 내 비밀을 하나 알려줄게요."

아회가 속삭였다. 호위는 한쪽 무릎을 꿇던 자세를 바꾸더니, 오체투지를 하며 고개를 깊이 숙였다.
점차 아회는 입지를 세워나갔다. 학당에 입학할 적엔 여전히 경멸 어린 시선은 있으나 겉치레로나마 도련님 소리를 듣고, 자신 또한 대성하여 호위 대주 자리를 노릴 수 있을 정도였다. 호롱불 일렁이는 방 안에서 어린 아회가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그래, 이제야 묻는구나. 맹 씨 가문의 호위야."
"하문하십시오."
"네 진짜 이름이 무엇이더니."
"……."
"아, 여기 올 적 버렸던가."
"예."
"그래, 호위에게 이름이 붙으면 정이 들지. 가주님께서 그것 만큼은 참 잘 하셨다마는, 내 방식과는 맞지 않는구나."

아회 느릿하게 웃었다.

"하여 그림자에 또 그림자가 지겠느냐. 너는 내 곁에 한시도 떨어지지 않아 그림자 겹쳐 존재하지 않을 존재로 살 것인즉. 너도 나의 뜻에 함께 하라. 어디 보자, 없을 무無요, 그림자 영影 하여 무영이 좋겠구나. 그렇지?"

다신 없을 영광이었다.
어느 날은 서로 침묵했고, 때로는 쓴소리하였다. 아회가 없으면 무영은 그 넓은 북부를 발로 뛰어 찾았고, 아회도 무영이 호법하지 않으면 밤 잠 설칠 정도로. 6학년이 시작되기 직전의 새벽이었다. 아회 침상에서 몸 일으켰다.

"영아, 무영아. 네 어디 있더니?"
"여기에 있습니다."
"내 너를 잃는 꿈을 꾸었다."
"명 다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참으로 충복이기도 하지. 무영아, 너도 네 삶은 살아야 할 것 아니냐. 불만을 가진 적은 없더냐?"
"제 삶 이미 죽었으니 주군이 다시 되살려주어 그 은혜 갚기 전까지는 살지 못하렵니다. 하니 불만 일절 없습니다."
"녀석, 침이나 바르고 말하거라. 아, 무영아."
"예."
"난 널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단다."

아회는 느긋하게 침상에서 고개를 돌렸다.

"네가 소중해지면 잃을 것이 생기잖니? 남에게 약점을 내어주는 일 따위는 없을 터이니 너도 날 그리 생각하거라. 서로 약점이 되어 거사를 치를 때 발목을 잡지 말란 뜻이란다."
"명심하겠습니다."
"영훈이가 목맨 것을 기억하니?"
"예."
"네 보기에 내가 너무했더니? 죽음을 초월한 충정이니 뭐니, 그런 것이 말이야."
"……이해할 수는 있으나 지나치긴 했습니다."
"그래? 그러면 나는 필히 지옥에 떨어지렷다."
"주군, 어찌 그런 말씀을……."
"얘, 무영아."

아회가 무영의 손을 고이 잡았다. 눈을 서서히 뜰 때면 자연스레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눈을 정확하게 마주할 때면 오금이 저리니.

"그땐 너도 같이 가자. 그러니 부디 너는 오래 살아주거라. 가급적이면 졸업할 때까지면 좋겠구나. 그 이후엔 목을 매달아도 좋으니, 조금만 기다려주렴."

부적이 타오르고 손바닥을 베어내자, 무영은 군말 없이 환부에 입을 댔다. 아회는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느릿하게 미소 지었다.

561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18:27:17

대충 이런 글이었답니다.🙄 끄적끄적...은 어머나 온화야!!!! 방울소리가 특히나 공포로 다가오네요... 야산의 방울소리... 웃음소리와 비명... 공포영화여요, 응. 와중에 죽여놓고도 평화로운 대화라, 직접 꺼내는... 나비... 뇌...?(아님) 어떻게 이런 매콤한 독백이 있을 수가... 정말이지, 매콤한 맛이 일품이고 진미여요!!!

562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18:39:45

호옹~ 사역마 대신 호위가 무영이가 되었구나~ 소중하지 않다면서 애틋해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나~? 아회 솔직하지 못 하긴 후후훗!

류 가는 본디 요괴 잡는 업으로 시작한 집안이니까~ 피와 살육에는 익숙하대~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더 많은 수의 요괴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까 연구도 하는 걸~ 방울 소리와 금줄도 그 일환이야~ 불러들여 가둬놓고 몰이 사냥~ 재밌잖아~?

역린이 밥 주는 독백이나 진행 중 유혈 터질 때마다 생각ㅎ는 건데... 아회가 이런 온화를 알면 어떻게 볼까 싶어...? 어찌 보면 궁기랑 별 다를게 없어보이기도 하니까~

563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18:48:06

그걸 기억해주시다니! >:3 어떻게 보면 사람으로 보지 않는단 뜻도 된답니다... 무시무시하지만 아회가 그럴 리가 없다고 믿고 있어요.🙄 솔직하지 못한 아회 같으니라고!😏

(메모) 금줄... 방울... 몰이사냥... 맛잘알...(?) 음~ 그래도 아회는 '그럴 수도 있지.'로 넘어간답니다. 정확히는 인간이 그렇지 뭐~의 기준이 아니라 '이 혼란한 세상에 광인이 없을 리가 없지. 저게 정상일지도 모른다.'는 시선에 가깝네요. 오히려 범죄자를 향해 칼을 휘두르고, 진행 중에서 터지는 유혈에 이유가 있기 때문에 묵인할 거고... 무엇보다 자신을 공격하지만 않으면 되니까요.

아회를 조종과 같은 타의가 아닌 자의로 공격하는 그 순간부터는 '적룡'이 될 게 뻔해서...😓 적룡의 3번째 뜻이요.😱

564 ◆ws8gZSkBlA (a5MY7ZD4LA)

2023-05-28 (내일 월요일) 18:51:22

다들 좋은 저..........


아회야....!!!(눈물) 궁기가 나쁜 거다 아회야..!!!!(궁기:^^?

565 ◆ws8gZSkBlA (a5MY7ZD4LA)

2023-05-28 (내일 월요일) 18:51:56

.dice 1 100. = 92-70이상

566 ◆ws8gZSkBlA (a5MY7ZD4LA)

2023-05-28 (내일 월요일) 18:52:27

우와.....

얼마만에 궁기를 주는 겁니까.....

아회주. 특별 서비스예요. 과거/현재 둘 중 하나 골라주세요

567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18:56:23

와!!!! 형님!!!!! 특별 서비스!!!

둘 다 매력적이라 큰일이네요~ 큰일이다...(머리 싸맴) 과거냐 현재냐 그것이 늘 문제여요, 다, 다갓님께 빌어볼게요...!! 선택하려면 또 레몬과 딸기 중 둘 다 먹어버리는 짤이 되어버려요!!🥹

.dice 1 2. = 2
1. 과거
2. 현재

568 ◆ws8gZSkBlA (a5MY7ZD4LA)

2023-05-28 (내일 월요일) 18:58:38

로케이... 알겠읍니다.......


후우 ......!!!!

569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19:02:56

(긴장!)

570 ◆ws8gZSkBlA (a5MY7ZD4LA)

2023-05-28 (내일 월요일) 19:03:43

않..않이얘여! 긴장하지 말아요!!! 그냥 궁기가 허허^^ 이걸 어떻게 건들까^^ 하는거라..!!!

571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19:07:57

>>542 늦었지만요, 아회의 수영복은 로브 가디건과 바지랍니다. 평범하지만 가디건이 되게 길겠죠...🤔

>>570 아회가 고양이었더라면 마징가귀에 꼬리펑의 발언이에요!(꺅!)

572 ◆ws8gZSkBlA (a5MY7ZD4LA)

2023-05-28 (내일 월요일) 19:11:57

!!!!!! 꼬리펑 아회예요?!

573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19:12:45

아회(아무튼 고양이에요): 애우우...(꼬리탁탁)
아회주: 으악(소름돋음)

574 ◆ws8gZSkBlA (a5MY7ZD4LA)

2023-05-28 (내일 월요일) 19:17:55

ㅋㅋㅋㅋㅋㅋㅋㅋㄴ 귀여운데요!!

575 ◆ws8gZSkBlA (a5MY7ZD4LA)

2023-05-28 (내일 월요일) 19:31:03

8시까지 체크 받을게요!!!
최소 3명!

576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19:32:05

체크하지만, 배터리가 간당간당...🥹 후다닥 집에 돌아가겠지마는 중간에 배터리 이슈로 사라질 수도 있어요...

577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19:32:49

>>563 아회의 애두른 부분도 매력이야~ 그런 캐가 궁지에 몰렸을 때 나오는 본심이 또 참맛이지~

아하~ 내가 쓰면서도 경멸당하지 않을까 햇는데 아니라서 다행~ 그래도 가급적 들키려 하진 않겠지만... 아무리 죄인만 벤다지만 베는 이유의 9할이 온화 개인의 취향?이니까... 온화는 타의로라도 아회 공격하면~ 음~ (설정 봄)(외면)

(아회 수영복도 줍줍) 어 냥이 아회...? (츄르와 카샤카샤 준비)

578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19:35:54

앗 나 체크~! 저녁 준비할거라 좀 바쁘겠지만 가능하닷!

579 ◆ws8gZSkBlA (a5MY7ZD4LA)

2023-05-28 (내일 월요일) 19:44:18

온화주 어서오세료!!!!

아회 온화 체크 되었습니다!!!!!

580 ◆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19:49:07

만세 집!!!

581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9:51:49

나도 집!!! 체크~~

582 ◆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19:52:15

가현주 귀가 축하드랴여!!! 체크 되었습니다!

583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19:53:30

가현주도 어서와~ 둘 다 귀가 축하~ 날도 궂은데 고생했어~

58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19:58:57

안녕~~ 하 고마워.. ^-ㅠ

585 ◆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0:00:05

(토닥토닥)

586 ◆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0:00:17

시작레스 가져올게요!(에버노트켜기)

587 ◆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0:00:33

어쩐지 아침부터 스산하던 날입니다. 밤이 되었고 몇몇 기숙사 방에서 벽난로 타는 소리와 함께 불빛이 반짝입니다.

여러분은 기숙사 방에서 쉬거나 아니면, 나와서 무언가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잠들었거나.


그 때, 당신들의 앞에 푸른 빛이 도는 투명한 사냥개 한 마리가 뛰어들어왔습니다.

당장, 학당 입구 쪽으로 나와라.

영 사감의 목소리로 말한 사냥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어쩐지, 목소리가 굉장히 심각해보입니다.

밖으로 나갑시다.

//30분까지!!

588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0:07:38

나도 껴줘~~ 체크체크

589 ◆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0:08:51

네! 윤하 체크 되었어요! 윤하주 어서오세요:3!!

590 임가현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0:09:40

슬슬 잠이나 자 볼까. 묶었던 머리를 풀어놓고, 이부자리를 단정히 해둔 뒤 벽난로의 불을 조금 더 키우던 찰나 뭔가 뛰어들어왔다. 이상하다. 내 방 문을 열어두었던 기억은 없는데?

".... 에..?"

갑자기 이게 또 무슨 일이람. 어쩐지 요 며칠 사이에는 꽤 조용하더라. 직접 오신 것도 아니고 목소리마저 심각하게 말할 정도라면 뭔가 예삿일은 아닌 모양인데 일단 한번 나가볼까. 가현은 불씨를 조금 더 뒤적뒤적하며 제가 돌아오기 전까지 잘 타고 있을수 있게끔 만들어두고 다시 머리를 묶었다. 지난번 윤하가 사줬었던 하얀색 리본 달린걸로. 목소리는 급했었으나 가현 자신이 급한 것은 아니었기에 행동은 빠르지 못했고, 느릿하게 머리를 묶고 두루마기를 다시 걸치고 나서도 느긋한 발걸음으로 제 방을 나선다.

"무슨 일이시길래 그렇게 급하게 부르셨나요~"

덕분에 남들보다는 조금 늦게 학당 입구에 도착하게 되었다.

591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0:10:43

단 30초동안 저 모든게 올라오다니 에버노트는 대단해..! 윤하주 안녕~~

592 ◆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0:10:58

미리 적어뒀어요!:>

593 무 아회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20:12:11

슥, 스윽, 벽난로 타들어가고 러그 깔린 우아한 방 전경과 달리 바닥에 앉아 먹 갈고 난을 치던 중이었다. 제 형님을 만난 이후로도, 그는 제법 괜찮은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아직 백룡 기숙사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오늘 새벽이 되면 들어가보자 생각하던 찰나였다. 난을 그리던 선은 막힘없이, 어느덧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가고 있었다.

"형님께서 드디어 사냥감을 보내주셨구나……."

홀로 잡으라 준비된 것은 아니겠지. 과연 얼마나 무시무시한 녀석이 기다리고 있을지. 손도끼를 챙길 수 없어 아쉬웁기도 하고, 그때 농질을 공격하던 순간을 떠올리면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사냥감 잡히겠거니 생각이 들어 학당 한번 살벌하더 싶기도 하다.

"……."

완성본을 보던 아회는 손을 까딱였고, 날아오는 지팡이를 손에 쥔다. 실망시키면 안 된다. 학당의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아회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가볼까. 저벅거리는 소리도 없이 유령 배회한다.

59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0:16:37

앗 (망츙) 캡틴 준비성 짱이다 최고다~~! (쓰담쓰담)

595 모 윤하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0:23:16

평소 같았으면 잠에 들었을 시간이지만 그는 도통 잠이 오질 않아 두루마기만 걸친채 기숙사의 휴게실에 앉아있었다. 휴게실의 불은 꺼져있었기에 그가 앉은 자리를 비추는 것은 반짝이는 별들과 환하게 빛나는 달이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것들을 시선에 담고 있었지만 정작 생각의 방향은 딴 곳에 있던 그의 앞에 투명한 사냥개 한마리가 뛰어들었다.

" 또 어떤 일을 시키시려고. "

학당 입구쪽으로 나오라는 말에 윤하는 얼굴을 살짝 찡그렸지만 이내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어차피 잠도 안오는데 상관 없지 않을까 싶었다. 이번엔 또 무슨 일 때문에 호출하는걸까. 학당 입구로 금세 도착한 그는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저번에도 봤던 사람들이 아닌가.

596 류 온화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0:23:17

때 아닌 호출 들린 그 시각. 온화 제 방 아닌 흑룡 기숙사에 있었다. 쌍둥이 중 하나가 유달리 칭얼대어 달래주고 재워줄 겸 오늘은 예서 자려고 했다.

느즈막한 시간까지 품에 매달려 떨어지려 하지 않는 일령 간신히 재우고 뉘여놓으니 그 때 맞춘 듯 개의 형상이 나타났다. 어떤 예고도 없이 무작정 불러내는 것에 미간 구겼으나. 이번은 그저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불안한 감은 늘 맞아떨어졌으니.

하여 붉은 두루마기 어깨에 걸치고 조용히 그 방을 나섰다. 흑룡에서도 사람이 불렸는지 몇몇 나가는 것이 보여 검은 물결 사이를 헤치는 제 두루마기의 색이 유달리 붉게 보였다. 느긋히 학당 입구로 향하며 이제는 익숙해진 검의 손잡이 슬쩍 어루만졌다.

기왕 나온 것 네 밥이나 먹였으면 좋겠구나.

597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20:28:04

아참, 땅신령 님은... 재웠다고 칠게요...!!!!(뭐) 우리 땅신령 님 좋은 것만 보고 자라야해...;-;

598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0:33:24

ㅋㅋㅋ 목화 중간에 깨서 귀인님! 귀인님! 하고 돌아다닐지도~

599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0:36:31

ㅋㅋㅋㅋ 중간에 깨는 땅신령님 넘 귀여운데

600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20:37:52

보송보송한 발걸음으로 챱챱챱 돌아다니면서 귀인 님! 하면 싸우다가도 기숙사로 달려가야 할 것만 같잖아요...!!(비명)

601 범은 목소리를 흉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0:39:23

602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20:40:18

아악 캡틴...!(도담도담) 진정하시구 천천히 다시...!!

603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0:47:23

앗 진행!!!!! 저도 참가 가능할까요!!!!!!
그런데 캡틴..........🥺(토닥.,,,,,)

604 범은 목소리를 흉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0:52:37

당신들이 나왔습니다. 英사감을 포함한 네 명의 사감 모두가 마뜩찮은 표정으로 나오는 당신들을 바라봅니다. 사람들이 모였고 입구 쪽에서 멍한 표정으로 선 가족을 발견했습니다.

' .......... '

그들은 그 어떤 말에도 입구에 서서 가만히 당신들을 응시할 뿐입니다.

' 아까부터 저 상태에서 멈춰있는데 어떻게 한담? '
' 옮기려고 하면... 이상하게, 갑자기 화를 내잖아!!! '
' 그냥 패버리면 안 되나?! '
' 저들도 사랑으로 보살펴줘야죠 '

사감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얹습니다. 春 사감이 훌쩍훌쩍 우는 소리를 내었고 英사감은 혀를 짧게 찼습니다.

' 너희들은 어떻게 하면 좋겠니. '

//(두번 날려서 짧게 써요!) 20분까지!

605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0:54:31

유현주 안녕~~ 아늬 캡틴 두번이나 날렸었구나 (쓰다듬..)

606 범은 목소리를 흉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0:55:20

네! 가능해요 유현주!!! 어서오세요!!!!

607 범은 목소리를 흉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0:55:58

아 맞아 지금 캐릭터들은 집중해서 들으면 어디선가 허밍음이 들려요:3!

608 아회주 (U8tTgOLeCY)

2023-05-28 (내일 월요일) 20:57:41

꺄아악 배터리 3%(비명)

609 범은 목소리를 흉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02:14

꺄아아악!! 어, 어서 실내로..!!!!

610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1:02:22

안녕하세요 모두들!!!! >:3

>>608 이건... 유언.....?

611 임가현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1:03:04

"그럼요~ 결국 저들도 사람이니까요. 분명 저희가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줄수 있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봐요."

멍~하게 서있는것도 분명 이유가 있겠지. 생각하고 동 사감의 말에 맞장구치며 가족들을 슥 훑어보던 가현은 꽤 석연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자신은 분명 예전에도 저 멍한 표정을 본 적 있었다. 포목점이었나. 좀 잊어버려도 되겠건만 끝까지 기억하고 겹쳐 보고 있었다. 그래도 이번엔 이상한 노랫소리 같은 건 들리지 않았으니까 아니겠지 싶다.

"으음, 저기요, 제 말 들려요~? 이런 추운 날씨에 밖에서 오래 그러고 계시면 감기 걸려요~"

영 사감의 물음에 대답 대신 방긋 웃는것으로 대신한 가현은 가족들 앞으로 느릿하게 다가간다.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눈 앞에 손을 흔들어보기도 하고. 고개를 갸웃이고는 뚫어져라 바라보기도 한다.

"완전 맛탱이가 가버리신 거 같은데~ 괜찮으세요?"

612 범은 목소리를 흉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03:55

.dice 1 100. = 94-가현 홀

613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1:04:53

3%...? 아회주 얼른 충전하고 오자!!

>>607 이걸 못봤네 일단 임가현은 못들은걸로~~~ ^-ㅠ

614 모 윤하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1:13:19

학당 입구로 나가자 기숙사 사감들이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입구쪽에 멍하니 서있는 가족들도 금방 눈에 띄었다. 그냥 평범한 외부인인가 싶었지만 그렇다면 사감들이 이들을 불러모으지 않았겠지. 윤하는 그들의 상태를 전해듣고선 고개를 갸웃하며 가까이 다가갔다.

" 학당에 들어올 생각이 없어보이면 굳이 건들일 필요도 없어보입니다만? "

침입 의사가 없다면야 굳이 이 사람들을 강제로 옮길 필요도 없어보였다. 물론 들어오려한다면 느낌이 달라지겠지만. 그는 가족들 앞에 서서 유심히 바라보다, 어디선가 작게 허밍음이 들려오는 것을 느꼈다.

" ... 지금 누가 노래 부르고 있나요? "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없어보이는데. 윤하는 흐음, 하는 소리를 내며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으로 귀를 기울였다.

[>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집중!]

615 창귀를 만든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15:52

윤하 .dice 1 100. = 60-60이상

616 창귀를 만든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16:04

:)

.dice 1 5. = 4

617 류 온화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1:16:58

밖으로 나와보니 사감들 죄 나와있다. 하나 같이 뭐 씹은 표정이다.

이건 좀 유쾌하네.

주변 돌아보기도 전에 하 사감에게 다가가 슬쩍 손 올려 뺨에 손등 문질러준다. 마치 심통난 반려동물 달래듯. 킬킬 웃고 왜 그런가- 하고 학당 입구 보니 왠 일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 있었다. 그것도 꽤 맛이 간 듯한.

"눈이 맛이 갔는데 돌봐주고 자시고 할 것 있나. 그래. 사감 씩이나 되서 고작 저것 때문에 이리 불러냈소? 무능의 극치구려."

사감들의 면전에 대놓고 비웃음과 함께 내놓은 말 그랬다. 행여나 잡힐새라 얼른 몸 뒤로 물러 저 장승마냥 선 가족에게 다가가본다. 나온 사람 중 누구는 다가갔고 누구는 아닌 듯 하다. 일단은 가족의 앞까지 가서 상태 슥 지켜본다.

"...어디서 벌레가 날아다니나. 귀가 간지럽군."

가만 있으니 어디선가 간질간질한 소리 들려온다. 혹시 이것 때문인가? 보아하니 말로는 안 될 것 같고. 온화 지그시 주먹 쥐더니 가족 중 하나 명치에 정권을 질러버린다.

"정신 나갔으면 매가 약이지. 암."

뿌듯하게 고개 끄덕이는 것 보니 진심으로 지른 것 분명했다...

618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1:18:05

60이상에 60을 뽑는 남자 ... 바로 모윤하!! (두둥)

619 유현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1:19:16

상당히 심각한 목소리로 종용하기에 위급한 일이라도 벌어진 줄로 알았다. 서두르지는 않았으나 여유를 부리지도 않고 착실하게 이곳까지 건너왔건만, 눈에 들어온 상황은 짐작보다 평온했다. 아니, 선생들도 고작해야 수상한 사람들이 자리에서 버티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을 호출하진 않았을 것이다. 들어 보면 밝혀질 더 큰 문제가 있거나, '아직'은 사건이 터지지 않아 평온한 듯 보일 뿐일지도. 그는 어둑한 눈을 설풋 찌푸리며 사감들과 수상한 불청객들을 번갈아 건너다 보았다.

"저항하더라도 강제로 쫓아내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쫓아내면 안 되나요?"

괴상한 행동양상의 사람들이 등장한 이 상황은 분명 그의 기질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최근 불미스러운 사고가 다발하는 요즘, 안전을 위해서라면 신원 불명에 비협조적이기까지 한 무리는 추방해도 무방할 테다. 그리 생각하면서도 궁금한 것 앞에 얌전히 있을 위인은 못 되는지, 유현은 불청객들에게 다가섰다. 그들의 눈앞에서 손가락을 튕기고, 반응이 없다면 아예 눈을 찔러 버릴 듯 위협적인 시늉을 하며 반응을 살피려 했다.

"그건 그렇고…….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620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1:19:20

지지지집갱이에요...., 집 거의 다 오는 길에 딱 저 레스 쓰고 핸드폰이 꺼져버려서 쓰던 레스도 바이바이 당해버렸어요...😭

621 창귀를 만든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19:41

(뽀다다다담)

622 창귀를 만든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20:13

.dice 1 100. = 84-온화 짝
.dice 1 100. = 7-유현 60이상

623 창귀를 만든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21:44

그리고 아회주 어서와요!~

624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1:22:16

아아앗 아회주... 그래도 귀가 고생했어 어서와~!

625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1:23:12

아회주 어서와~~ 고생했다! (쑤다다담)

626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1:23:13

>>615 딱 60이라니 아름다워....😇

아회주 고생하셨어요....🥺
다이스들 의미가 뭘까 덜덜덜덜..........

627 창귀를 만든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25:11

' ...... '

가현이 물어보자, 남자가 멍한 표정으로 올려다봅니다.

'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

남자의 손에는 어디서 쥔 건지 모를 날카로운 비녀가 반짝입니다. 그가 비녀를 역수로 쥐고 당신을 찌르려 합니다. 피하지 않으면 찔릴지도 모릅니다.

~♬

유현과 윤하의 귀에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유현은 어딘가 몸이 멋대로 굳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것은 잠깐이었습니다. 윤하는 굉장히 행복한 기분이 듦과 동시에 당신 또한 저 가족의 일원처럼 느껴집니다. 가족을 지켜야만 합니다. 저 난폭한 학생들에게서 지켜야만 합니다. 당신 옆의 학당 학생들은 당신의 친구가 아닙니다. 적입니다. 공격하십시오.

' ........ '

딱, 딱, 딱 역린의 이 부딪히는 소리가 온화에게 들립니다. 가족 중 한 명은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듯 자신의 명치를 내려다보고만 있습니다.

어떠한 반응도 없었으나, 그것을 신호로 온화 옆에 있던 다른 가족이 온화를 칼로 찌르려 합니다. 피해야 합니다.




어그러진 가족H.P: 1,000
윤하h.p: 1,000 4
ㄴ윤하 상태이상! 반목 당신은 4턴 간, 캐릭터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살아남으십시오.

//55분까지!

628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1:26:57

헉 다갓님 제 다이스가 빗나가게 해주세요!

629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1:35:04

누굴 상대로 공격할지도 내가 정하는거야? :3

630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35:28

>>629 넹!!!>:D

631 임가현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1:37:43

다른 학생들의 말에 가현은 고개를 갸웃인다. 아까는 안 들렸는데. 자신한테만 안 들리는건가 싶어 귀를 기울이려던 가현의 집중은 곧 다른 곳으로 향해 애석하게도 끝까지 듣지 못한듯 싶다.

"그냥, 적당히 예뻐해주면 안돼요? 내 애정을 한껏 받고싶어 안달이 나셨구나. 응?"

비녀를 쥔 남자의 손을 쳐내고 그대로 멍한 표정의 남자를 끌어오며 거리를 좁힌다. 죽여라. 누굴 그렇게 죽여버리고 싶을까. 누굴 그렇게 어여삐 여기고 있는걸까. 나도 당신들을 사랑해주고 예뻐해주고 싶은데. 그래. 이렇게 된 김에, 나와 뜻이 통하는 당신이 내 사랑을 한껏 받아주면 되겠구나?

"그쪽은 나랑 놀아요~ 다른 쪽으로 시선 주지 말고. 먼저 나한테 사랑을 주려 했잖아요?"

그러니까 나도 그만큼의 사랑을 당신에게 퍼부어줄게. 당신의 눈동자에 나만 비치도록 해 줄게. 가현은 옷소매에서 부적을 두 장 꺼낸다. 이 남자의 어깨부터 천천히 꿰뚫어버리듯 베어내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dice 1 2. = 2
.dice 1 10. = 10
H.P 1000
소지 부적 갯수 (18/20)

632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1:38:07

아니 이게 2?

633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0:19

.dice 1 100. = 38-홀 가현

634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0:36

.dice 1 10. = 7-위력

635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0:44

와.........

636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1:43

:D??

637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3:10

일단.... 미안하다 가현아!!!!(눈물)

638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4:13

캡틴캡틴! 도술은 상식적인 선에서 아무거나... 해봐도 되나요?🤔

639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5:54

>>638 네! 근데 다이스는 굴려주셔야하고 총이나 화기류가 갑자기 소환되는 건 안돼요!

.dice 1 2.
.dice 1 10.
부적 소모갯수:(-2씩/20)
이렇게 꼭 하단에 써주셔야 합니다!

640 모 윤하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6:27

그의 귓가에 노랫소리가 머물렀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었던 그는 점점 행복해지는 감정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작게 큭큭대던 그는 가족들을 바라보던 시선을 뒤로 돌렸다. 이게 무슨 짓이람?

" 그만둬주시겠어요? "

감히 이들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그는 부적을 꺼내들었다. 그리고선 강한 바람을 불게하여 밀어내려했다.

타겟 .dice 1 4. = 4
1가현
2온화
3유현
4아회

.dice 1 2. = 1
.dice 1 10. = 4

HP 1000
부적 18/20

641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6:53

안돼~~ 아회야 미안해~~

642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7:41

.dice 30 60. = 33

643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7:54

아회주 hp에서 -33해주세요!

64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8:58

>>637 오호 간만에 임가현 굴릴 수 있겠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걱정마 난괜찮아~~(임가현:나는??)

645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1:49:58

이렇게 된거 우리 윤하를 조져주세요 (?)

646 류 온화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1:56

분명히 제대로 질렀건만 맞은 이는 미동도 없다. 안 들어갔다. 보다는 느끼지 못 하는게 맞을 것이다.

쥐었던 손만 풀어주고 자연스럽게 검에 손 올렸다. 뽑지 말고 검집 째로 들까. 찰나의 순간 생각했지만 역린의 딱! 소리 들리자 주저 없이 뽑았다. 스르릉 뽑혀나온 검 들어서 저를 향해 칼 휘두르는 이에게 마주 휘둘렀다.

회피? 그런 거 할 리가 있나.

역린
.dice 1 2. = 1
.dice 1 10. = 2

647 화유현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2:51

일순 기묘한 감각이 육肉에 스친다. 몸을 붙박고 굳히는 듯한 기이한 체감. 하지만 그것은 찰나였다. 미처 대처하기도 전에 그것은 몸 안에 머물지 못하고 흘러 지나가고 말았다. 그와 동시에 사방에서 소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 현상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으나, 적어도 이 상황이 썩 평화롭게 흘러가지 않으리라는 것만은 잘 알게 되었다. 어느새 사방에서 이는 소란에 시선을 힐끗 돌려 보자 주변이 온통 난장이다. 그에 유현은 재빨리 자신이 방금까지 알짱거렸던 불청객의 눈치를 살폈다. 어라, 이쪽은 아직 공격을 안 한다. 그렇다면 선제공격이지.

품 안의 부적으로 손이 오가고, 그의 손아귀에 흙더미가 모여든다. 그것은 곧 단단하게 뭉쳐 주먹만한 돌덩이가 된다. 유현은 그것을 단단히 쥐어 불청객의 머리통에 내려찍으려 들었다.

.dice 1 2. = 2
.dice 1 10. = 7

부적:(18/20)

648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3:40

도술(물리): 장렬하게 실패!

649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3:53

뇌진탕펀치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0 무 아회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4:01

악!!!!!! 차감했다고 해주세요...!!!!!!!! 일단은 지켜보는 걸로 하고...!!! ;0; (날림)

날렸으니 와인 꺼내와야지 안 되겠다(?

651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5:48

펀치! 펀치!

652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6:33

>>650(뽀다다다담)

653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7:05

>>649 >>651 백룡 펀치! 백룡 펀치!

>>650 아이고 아회주....🥺

654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8:48

뇌진탕 펀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 저런 애가 아니었는데~~ 아이고~~ (인공눈물)

655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1:58:49

' 죽여라.... '

남자는 가현의 부적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가현에게 비녀를 찔렀습니다.

' 빼앗지 마.. '

아이가 온화의 다리를 붙잡으려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역린은 계속 밥을 달라며 요구합니다. 역린이 칼을 쥔 여성이 제대로 베입니다. 역린이 기뻐하며, 딱딱딱 소리를 냅니다.

' ..... '

유현이 찍으려던 돌은 형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바스라졌습니다. 가족들은 당신들이 다가가면, 공격하려 듭니다.

' ..... 그래.. 죽여야만.. '

가족들이 모두 멍한 표정으로 동시에 한 마디를 합니다.


어그러진 가족H.P: 958
윤하h.p: 1,000 (1/4)
ㄴ윤하 상태이상! 반목. 당신은 4턴 간, 캐릭터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30분까지!

656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2:00:35

어 나는 이번턴에 피 안깎아도 되는거야?

657 한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굴각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02:07

아! 피 -7만큼 차감해주세요!

658 임가현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2:08:45

자꾸만 홀린 듯 죽여라고 이야기하는 저 일가족들을 보며 이래서야 끝이 나지 않을것만 같다고 판단했다. 지금 남학생 한명도 뭔가에 홀린 듯 구는걸 보면, 이러나 저러나 또 그때 그 자들이 개입했다고 볼 수밖에 없겠는데. 가현은 혀를 가볍게 찬다.

"큭..."

정신이 다른 데 팔려있는 사이 차마 저를 향한 비녀를 피하지 못했다. 다행히 치명상은 아니었기에 금새 털어낼 수 있었다. 이거, 꽤 짜릿하잖아. 당신, 집요하구나. 그래도 그 집념이 마음에 들어. 좀 더. 좀 더 나한테 집착해주지 않을래?

"아파요. 하지만... 참을수 없을 만큼 기뻐요...?"

자. 이 자리에서, 오직 우리 둘만을 위한 단독 무대라고 생각하고- 한 없이 어우러지자. 재차 부적을 날린다. 베어버려. 꿰뚫어버려. 그어버려.

.dice 1 2. = 2
.dice 1 10. = 5
H.P 993
소지 부적 갯수 (16/20)

659 모 윤하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11:36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누군가가 자신의 도술에 맞는 것을 보자 그는 히죽이며 다음 도술을 준비했다. 괴롭히지마, 아무도 괴롭히지마. 작게 중얼거리며 자신의 부적뭉치에서 두장을 다시 꺼내들었다.

" 아무도 괴롭히지마렴? "

허공에서 수어개의 얼음칼날을 만들어 날려보내려하며 손에서 부적을 날려보낸다.

.dice 1 4. = 3
1가현
2온화
3유현
4아회

.dice 1 2. = 2
.dice 1 10. = 3
HP 1000
부적 16/20

660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11:48

와 다행이야~~

661 류 온화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2:13:05

그리 듬뿍 먹여준 것이 얼마나 되었다고 이리 보채나!

가볍게 벤 것으로는 만족스럽지 못 한지 연신 딱딱대는 역린을 보고 실소를 흘렸다. 터무니없는 먹보 녀석. 하지만 여유로운 것도 잠깐이었다. 가족 중 아이가 다가오자 흠칫 굳었다. 빼앗지 말라는 아이의 말에 동공이 흔들린다. 순간 손이 파르르 떨려 역린 놓칠 뻔 했으나 재차 힘 주어 꽉 쥐고 아이를 피해 뒤로 크게 물러난다. 그리고 품에서 부적 꺼내들었다.

이번은 제대로 들어라. 제발.

부적 두 장을 손 끝에 실어 가족을 향해 날린다. 학당 입구를 기준으로 가족과 학생들 사이에 불이 벽처럼 피어오르는 형상을 떠올리며. 부적 날린 다음 각자 대응 중인 학생들에게 들으라 외친다.

"제 몸에 피 보고 싶으면 상관없는데. 싫으면 뒤로 빠져서 부적이나 날려라! 멋대로 나서면 방패로 써 줄 테니 그리 알어!"

아직 역린 거두지 않은 채 들고 상황 살핀다.

부적
.dice 1 2. = 2
.dice 1 10. = 1

부적(18/20)

662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13:07

갱신해요. 모두 안녕하세요.

663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2:1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갓 농락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주 어서와~

66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2:14:43

연주 안녕~~

665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14:56

연주 안녕! >:3 (쑤다담)

다갓은 프로그램이 아니야 ... 정말 신 그 자체야 ... !!

666 호랑이의 겨드랑이에 붙어 아낙네들을 꾀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0:31

연주 어서와요!!

667 호랑이의 겨드랑이에 붙어 아낙네들을 꾀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0:43

참여하실건가요!?(도중작성에 파들파들)

668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1:55

>>665 (끈적한 미역)

현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 보아야 할 것 같아서.
다음 턴부터 참여해도 될까요?

669 호랑이의 겨드랑이에 붙어 아낙네들을 꾀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2:01

.dice 1 100. = 40-짝 가현
.dice 1 10. = 2-홀이 나올 경우, 위력.

.dice 1 100. = 24-홀 온화
.dice 1 10. = 2-짝이 나올 경우, 위력

670 화유현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2:41

제대로 쓰기도 전에 돌이 뭉그러지고 말았다. 한 방에 보내 버렸으면 편했을 것을. 그는 허전하게 흩어져가는 손 안의 감각을 느끼며 상대에게서 한 발 물러났다. 가뜩이나 몸이 날래지 못한데 가까이 있어 좋을 것 없다. 잠시 숨 돌릴 틈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는데, 막 발 뗀 자리에 날카로운 얼음이 짓쳐드는 꼴을 보니 그러지도 못하겠다. 그는 눈을 찌푸리고 공격이 날아온 방향을 한참 응시했다. 멀리서 어렴풋이 어른거리는 누군가가 범인이겠거니 하여 그곳으로 공격을 돌린다.

누군가의 발밑이 들썩인다. 이내 토사가 울렁이며 낮게 일어나 흙더미의 파도로 덮쳐들려 했다.

.dice 1 2. = 1
.dice 1 10. = 5

부적:(16/20)

// 윤하야 미안하다... 얘가 뵈는 게 없어서.....()

671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3:09

아니 이게 명중 뜨면 어떡하는데~~!~!~!!!

672 호랑이의 겨드랑이에 붙어 아낙네들을 꾀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3:45

.dice 40 60. = 47

673 호랑이의 겨드랑이에 붙어 아낙네들을 꾀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3:55

윤하주 -47 차감해주세요!

674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6:48

괜차나 괜차나 더 떄려죠 (?)

675 무 아회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7:33

정신이 나가버린 듯 같은 말만 중얼대는 소리 들린다. 일가족인 듯싶은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까. 사감 선생님들은 어째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지 모르겠다마는 상황 되짚어보니 갑작스레 학생 중 하나가 똑같이 정신이 나가버린 듯 같은 학생을 공격하려 들고, 가족과 학생이 서로 칼을 들이밀며─

"하?"

강한 바람에 밀어내질 적, 아회 고개 느른하게 기울인다. 지금 자신을 정확하게 겨눈 상대가 있을 방향을 흘긋 쳐다보다가도, 익숙한 외침 소리에 눈을 휘었다. 형님께서 보내신 선물, 제법 짜증이 납니다. 자극이 필요하다마는 이렇게 아이와 어미, 아비를 겨냥하면 딱 생각이 나지 않겠습니까. 아회 지팡이 천천히 짚어 앞으로 걸어간다. 아이 쪽으로.

부적 불탄다. 온전히 불타는 것에 성공하면 불꽃으로 된 검이 손에 쥐여지더니만, 횡방향으로 길게 그어내려 시도했다. 불꽃이 휘감기게끔, 그렇게 아이가 다시금 나동그라지게끔 만들려 했다.

"개판이로고……."

hp: 967. (18/20)
.dice 1 2. = 2
.dice 1 10. = 2

676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7:46

콩 까지마! >:0

677 호랑이의 겨드랑이에 붙어 아낙네들을 꾀어내고◆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29:08

' ..... '

가현에게 남자는 팔을 뻗으려 했으나, 그것이 허공을 맴돕니다. 아주 잠깐, 그의 눈에 총기가 돌아왔지만 그것은 다시 흐리멍텅하게 변했습니다.

' 괴롭히지마.. '

아이는 두려움이 없는지, 온화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자신이 죽어도 상관 없다는 듯이 다가가다가, 부적을 슬쩍 피했습니다. 윤하의 부적이 유현에게 날아갔지만, 빗맞혔습니다.

' 죽여야만해... '

그들은 당신들과 대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감들은 혀를 찼습니다.
인간은 못 죽이는데...
' 어. '

칼을 쥔 여자의 시선이 아회에게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기이할 정도로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그러진 가족H.P: 958
윤하h.p: 953 (2/4)
ㄴ윤하 상태이상! 반목. 당신은 4턴 간, 캐릭터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11시까지!

678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2:30:33

뭐뭐뭐뭐예요 왜 웃어!!(비명

679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2:31:09

E...? 사감님들 뭐라구요??

680 ◆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31:15

:)

681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2:32:58

왜 하필 애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느아악!

682 임가현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2:38:00

"누굴 그렇게 찾아요~? 나는 여기 있어요."

제법 할만하다고 여겼음일까, 가현은 허공을 멤도는 남자의 팔을 잡아끌어 속삭이며 웃었다. 어찌. 아까 전까지만 해도 그리 잘 찔러대던 사람이 지금은 그러지 못한 채 팔만 휘적거리고 있는 걸까? 가엾게도. 거기까지 여길 적, 붉은 머리 여학생의 외침에 자연스럽게 다시 거리를 벌린다. 뭔가 일어날 것 같다가... 말았다. 실패했구나. 그럴 수 있지.

"나 이 사람 예뻐해줘야 해서 바쁘단 말이야~ 내가 안 다치게. 잘 조절해줘~?"

다시 남자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집중해야지. 흐트러지는 순간 내 손해니까. 뭔가 잠깐 눈빛이 변한 것 같았는데. 착각이었나?

"있잖아요, 그렇게 말해도 제가 당신들의 애정만 받을 순 없거든요~"

아직 애정을 받아야만 할 상대가 한가득인데 여기서 당신들의 뜻대로 당해줄 리 없잖아. 가현은 다시 부적을 쥐었다. 또렷하게, 남성을 베어버리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려내며 부적을 날린다.

.dice 1 2. = 2
.dice 1 10. = 10
H.P 993
소지 부적 갯수 (14/20)

683 모 윤하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2:25

도술이 빗나가는 것을 봤으나 개의치않고 주섬주섬 다음 부적을 꺼내들었다. 누군가를 해한다기보단 견제의 목적이 더 강했기 때문이었다. 그야 지금 그의 머릿속엔 온통 이 가족을 지켜야한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러다 흙더미가 덮쳐들어 균형을 잡지 못해 넘어진 그는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 그만 ... 하라니까? "

아무래도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이들을 혼내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강하게 맴돌았다. 말을 듣지 않는 자들에겐 벌이 필요한 법이니까 말이다. 윤하는 땅에서 거대한 기둥으로 그들을 강타하려 부적을 허공에 던졌다.

.dice 1 4. = 1
1가현
2온화
3유현
4아회

.dice 1 2. = 1
.dice 1 10. = 6

HP 947
부적 14/20

684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2:38

와악 가현아 미안해~~

685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3:08

와 다갓 2인데 10주는건 진짜 ... 농락 아닌가 정말

686 두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이올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4:08

.dice 50 70. = 63

687 두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이올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4:21

우ㅡ와..... 가현주 -63 차감해주세요!

688 두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이올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5:17

여러분 제압 못하셔도 다른 결말들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D

689 연 - 진행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6:09

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상대는 아이도 있는 한 가족, 일반인이다. 거기에 자신들과 같이 온 학생까지 섞여 있는 것이니. 상대하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도술의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 최대한 상해를 입히지 않고 제압 쪽으로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연은 생각하는 데 있어 번개와 같은 심한 상처를 입을 도술들은 배제한다. 지금 가장 좋은 것은 바람이다. 너무 강해 접근하지 못하거나 들고 있을 무기를 놓칠 그럴 바람을 상상하며, 부적 두 장을 손에 쥐고선 후 입으로 바람을 불어 여성에게 날린다.

.dice 1 2. = 1
.dice 1 10. = 5

HP 1000
부적 18/20

690 두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이올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7:11

.dice 40 60. = 50

691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8:48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임가현 제대로 구른다~~! 다음턴 반응레스에서 차감시킬게!

692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9:37

>>688 (흐릿) 지금처럼 가면 제압 못하고 그 다른 결말을 볼 가능성 500%일것 같은데...

693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49:48

가현이한테 맛있는거 잔뜩 사줘라 윤하야 ...

694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1:41

꼭 제압하고 싶은데 감나빗! 이 너무 뜨네 ... 왠지 제압 못하면 우리 궁기 외 3인이 대신 제압해줄것 같은 느낌인데 ...

695 류 온화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1:41

어흑 어떻게 해야해~~

.dice 1 2. = 1

696 무 아회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3:34

죽여야만 한다. 죽여야만 한다. 계속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보니 그렇게 세뇌된 것인지, 아니면 요괴가 씌인 것인지. 후자는 아니겠지. 아회 고개를 돌린다. 시선을 느꼈기 때문이다. 수라장 속, 단안경 너머의 감긴 눈이 여인을 향했다. 보인다. 얼굴을 온전하게 확인하기엔 조금 어려운 거리지만 희미하게나마 보인다. 미소가 눈에 담겼을 적, 아회 깨닫는다.

"오셨군요."

아, 오셨구나.

"오셨어, 진실로 오신 것이야."

살려서는 보낼 수 없다. 살려서 보낸다면 학당의 학우를 잃게 된다, 그것이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일지언정 그 자체로 혈운은 거세게 드리우기 시작할 것이다, 걷잡을 수 없을 것이다, 마침내 자신을 향해 칼날이 들이밀어질 것이다. 그리고 사냥 당하면 쓸모를 증명할 수가 없다. 감히 목을 베어낼 수가 없다. 목을.

목을?

부적을 불태운다. 불꽃으로 된 밧줄로, 올가미를 만들어 여인을 낚아채올 수 있도록. 그 다음엔 할 일이 있다.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주변에서도 이해해줄 것이다, 그야, 그야. 지금 싸우는 것에 아무도 이견을 갖지 않잖아. 날 이해하리라 믿어. 아닐 리가 없지, 아닐 리가 없어…….

hp. 967 (16/20)
.dice 1 2. = 1
.dice 1 10. = 4

697 류 온화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4:14

"XX!"

또다시 마음대로 되어주지 않는 부적을 보고 욕지거리 튀어나왔다.

저 아이. 아이만 아니면 이렇게 당황할 일도 없을 텐데! 아, 그냥 휘둘러 내리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부적을 날려도 개의치 않고 다가오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감도 안 잡힌다. 그래도 그냥 둘 수도 없다. 그냥 붙들려주는 것은- 그것이 과연 답이 될까? 손 들었다가 미간 찡그리며 도로 내렸다. 닿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하."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아이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 역린은 뒤로 무르려다 위로 치켜들었다. 덜덜 떨리지만 이 아이,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정신이 돌아와도 온전히 살 수는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이게 낫다. 차라리, 그래 차라리!

역린의 선득한 날이 아이를 향해 내리쳐졌다. 동시에 온화 입술이 거의 뜯기듯 찢겼다.

역린
.dice 1 2. = 2
.dice 1 10. = 10

698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4:36

와 이걸 다행이라 해야 해 어째야 해....

699 두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이올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5:02

.dice 40 70. = 64

700 두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이올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5:15

다행! 인 거네요!!

701 초아주 (CrxY79O2hk)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7:28

갱신입니다~ 좋은 밤~~

702 화유현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7:40

느껴지는 감각으로 보아 도술은 성공한 듯했다. 유현은 시간이 벌린 틈을 타 안경을 찾아 썼다. 이리저리 일그러져 선명하게 맺힌 상으로 보이는 것은… 학당 사람으로 추정되는 소년이다. 아, 이쪽이 아니었나?

"음, 죄송해요?"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사과라기엔 다소 성의가 없지만 이미 저질러 버린 일을 어쩌겠는가. 이 상황이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면 상대도 나중에 이해해 주리라. 그런데 따지고 보면 저 사람이나 불청객들이나 크게 다를 건 없지 않나? 그렇다면 이건 사과하지 않아도 되는 일인가? 위험한 사태에도 불구하고 그는 쓸데없는 의문에 사로잡혀 있었다.
뭐, 학생 한 명보다는 저쪽 편의 쪽수가 더 많으니 더 곤란하다는 건 확실했다. 그는 지나치게 선명한 시야에 설핏 인상을 찌푸리다 어쩐지 곤란을 겪고 있는 듯한 누군가를 발견했다. 그리고 부적이 닳는다. 쇠가 자성에 이끌리는 것과 같이, 온화와 대치하던 아이의 전신을 향해 흙더미가 우수수 모여든다. 그것들은 그대로 달라붙어 몸을 굳히려 했다.

.dice 1 2. = 2
.dice 1 10. = 6

부적:(14/20)

703 두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이올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7:46

초아주 어서오세요! 참가하실건가요?:3

704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8:37

초아주 안녕~~

705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8:43

오 유현이 도와줬어! 근데 또 콩이야...ㅋㅋㅋㅋㅋㅋ

초아주 어서와~

706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2:59:25

오... 아이 민첩해
K-그로구야 완전(?)


초아주 어서오세요~~!!!!

707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01:03

초아주 안녕!!

708 두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이올이라 하여◆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01:17

' ....... '

당신들이 그 가족을 제압하고 있을 때, 멀리서 한 남성이 그 모습을 유유자적 구경 중입니다.

' 저 정도 뿐인건가. '
' 근데, 저 가족을 네 동생이 못 죽이면 어떻게 되는데? '
' 실망해서 눈물을 흘릴 거예요. 그래도 손해보는 건 아니예요. 자신의 장소를 침범당한 것 때문에 걸어 잠글 거거든. 갖고 싶어했잖아요? 그거. '
' ..... '

궁기의 물음에 옆에서 구경하던 불가살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우린, 어느 쪽이든 이득은 취한다? '
' 내가 괜히 귀찮게 저런 짓을 한 게 아니예요. ..... 제법 쓸만하단 말이야. '

궁기가 한 손으로 턱을 쓸며 말했습니다.




윤하의 부적이 가현에게로 날아갔습니다. 기둥이 가현을 강타합니다!

' 잘, 했. 다. 아, 들. 아 '

여자와 남자가 입을 모아, 윤하에게 칭찬합니다. 아이는 온화에게 계속 달라붙다가, 역린을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당신이 내리친 칼은, 유현이 만든 흙더미에 의해, 아이에게서 아슬아슬하게 빗겨졌습니다. 딱! 딱! 딱! 역린이 온화에게 재차, 밥을 달라 종용합니다.

' 하. 하. 하 '

여자가 아회를 보더니,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그녀는 아회가 만든 불로 된 올가미에 끌려 갔습니다.


어그러진 가족H.P: 889
윤하h.p: 953 (3/4)
ㄴ윤하 상태이상! 반목. 당신은 4턴 간, 캐릭터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30분까지!

709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03:17

흠 ... 아들 소리 들으면 윤하가 가만히 있질 않을텐데 ...

710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함정이나 쇠뇌 모두 망가뜨린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03:49

이번 턴이 마지막 세뇌니까요:3!

711 초아주 (CrxY79O2hk)

2023-05-28 (내일 월요일) 23:04:07

다들 안녕이에요~!

아직 참여 가능한 상태라면 일단 상황 보고 다음 턴에요~ 😗

712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함정이나 쇠뇌 모두 망가뜨린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04:24

>>711 아직 참가 가능해요! 지금 바로 저기에 반응해주세요!

713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3:05:19

초아주 어서 오세요!

어 와악 와아악...
.dice 1 2. = 1
1. 응
2. 아니야

714 임가현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3:10:16

이리저리 잘도 피하는구나. 미꾸라지마냥. 다음은 호락호락 봐주지 않겠다고 여기며 부적을 꺼내 살랑이던 가현은 난데없는 공격에 대처할 틈도 없이 세게 얻어맞는다. 어라.

"... 왜..? 아직도. 내 사랑을 원해?"

그 때 한껏 어울려줬잖니.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는거니. 아아, 기어코 그 집착과 비틀려버린 애정의 끝을 갈망하고 있는거니. 고통을 억누르며 가현은 자세를 바로잡았다. 아직. 언니, 한번도 못 만났단 말이야.

"... 아하하..~ 내가 몸이, 두 개는 아니라. 한번에 전부 어울려주지는 못하겠고."

숨 쉬기가 버거워 말이 끊겼으나 아직 정신을 잃을 정도는 아니었다. 이 정도로 무너질 자신이었다면 그 분 앞에서 버티지 못했을테다. 숨을 거칠게 몰아쉬던 가현은 다시 남자 쪽으로 시선을 향했다. 얄미워라.

"나중에 천천히 내 애정을 선보여줄게.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아까 비녀를 들고 공격했던 남성에게 다시 부적을 날린다. 꿰뚫어버리자. 어깨든 팔이든, 비녀를 놓쳐버릴 수 있도록.

.dice 1 2. = 1
.dice 1 10. = 8
H.P 930
소지 부적 갯수 (12/20)

715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함정이나 쇠뇌 모두 망가뜨린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12:43

.dice 100 300. = 269

716 모 윤하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14:16

자신의 도술에 누군가가 맞자 그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정도면 물러가지 않을까 싶었다. 허나 상대들은 그런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고, 끈질기다는 생각에 얼굴을 찡그리며 다음 도술을 준비했다. 그러다 뒤에서 가족들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웃으며 뒤돌며 말했다.

" 감사합니다, 어머ㄴ.. "

아? 분명 감사하다고 하려고 했으나 말이 이어지지 않는다. 몇번이고 말을 꺼내려했으나 나오지 않는 말에 그는 이상하다 생각하며 다시 상대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도술을 준비하려는데 뺨을 타고 무언가 흐르는 느낌이 났다. 아까 넘어지면서 생긴 상처인가싶어 뺨을 닦아낸 그는 그 느낌이 바로 눈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어째서 ... ? "

어째서 자신이 눈물을 흘리는가. 영문 모를 일에 다시 한번 고개를 갸웃하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눈 앞의 상대들을 물러서게 하는 것이었다. 꺼내들었던 부적을 다시금 던져 몇개의 고드름이 날아가게 만들었다.

.dice 1 4. = 4
1가현
2온화
3유현
4아회

.dice 1 2. = 2
.dice 1 10. = 1

HP 947
부적 12/20

717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14:32

좋아좋아 :3

718 화유현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3:17:28

아, 때가 안 좋았나. 오히려 방해가 된 모양새라 그는 가볍게 혀를 찼다.

"미안, 괜히 끼어들었네."

유현은 말소리가 또렷하게 들릴 거리까지 가까이 다가가 온화에게 말을 붙였다. 몸싸움에는 자신이 없으니 당부했던 거리 유지는 물론 지킨 채다. 그리 좋지 않은 듯한 상대방의 표정을 제대로 보면서도 그는 지나치게 태연자약했다. 색 다른 두 눈이 넌지시 문제의 아이를 가리켰다.

"곤란하면 도와줄게."

의사를 묻는 듯한 태도였지만 정말 허락을 기다릴 생각은 없었나 보다. 아이의 발 밑 지면에 선명한 균열이 인다. 땅 위에 선 자를 빠뜨릴 갈라짐의 전조다.

.dice 1 2. = 2
.dice 1 10. = 6

부적:(12/20)

719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3:18:22

왜 윤하 공격했을 때만 잘 맞히냐고~!~!!!()

720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19:26

그것이 다갓이니까 ...

721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함정이나 쇠뇌 모두 망가뜨린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19:55

모두에게 공평하게 고통을 안겨주는 존재...


그게 바로 다갓입니다....(파아아아)

722 니오주 (dM/BTFoj3.)

2023-05-28 (내일 월요일) 23:19:55

갱신~~~!! 어제 잔뜩 놀고 후유증이 좀 남았네요.. 하루종일 체력회복에만 썼네요
앗 그보다 진행있었죠 오늘~!

723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함정이나 쇠뇌 모두 망가뜨린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1:05

니오주 어서오세요:)! 3~4턴 정도 남았는데 참가하실 건가요?

724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1:27

니오주 어서와!! (쓰다담)

725 유현주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1:29

>>720-7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윤하 공격한 것도 2 뜰 줄 알고 한 건데... 귀신같이 다갓 센서로 1 띄워줘서 으어???했어요...🤦‍♀️

니오주도 어서와요~

726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1:56

니오주 안녕~~ 재밌게 놀고 난 다음 체력회복은 필수지!

727 무 아회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2:01

웃는 소리에 등골에 소름이 끼쳐 오른다. 공포 때문이 아니다. 조금 더 근본적인, 어떠한 감정이 들끓는다. 이 감정을 정의하기엔 주변이 너무나도 시끄럽다. 스스로에게 깊게 골몰해야만 답이 나올 것만 같은 감정의 이름을 잠시 내려두기로 했다. 지금은 다른 것이 중요하다. 그딴 것에 시간을 허비할 겨를 따위는 없다. 끌려오기가 무섭게 달려들듯 여성의 목을 부여잡으려 들었다. 그래.

"악의는 없습니다."

제압하듯, 여인의 목을 부여잡고 그 위에 올라타려 들었다. 그렇구나, 이것이구나. 가족, 가족! 그 빌어먹을 가족. 목을 죄는 손길이 거세지나 싶더니 부적 불탄다. 여인과 함께 불타려 들었던 터다. 제발.

"어머니, 이 불효자식을 지켜보소서."

그리고 가늘게 미소 지었다.

hp. 967 (14/20)
.dice 1 2. = 2
.dice 1 10. = 9

728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2:19

야아아아아!!!!!!!!!!!!!!!!!!!!!!!!!(와장창)

니오주 어서 오세요...!

729 연 - 진행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3:38

돌아가는 지금의 상황에 연은 짜증을 느낀다. 나는 그냥 학생인데, 어쩌다가 이런 상황에 휘말려 이 고생을 하고 있는가. 상대가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것도 힘든 것이고. 한숨을 푹 내쉬던 연은 부적 두 장을 다시 꺼내든다. 시끄럽게 하는 남자를 향하여 부적을 내던진다. 강한 바람으로 하여금 벽으로 밀어 박아버릴 생각이다.

.dice 1 2. = 2
.dice 1 10. = 4

HP 1000
부적 16/20

730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3:57

초아주, 니오주 어서 오세요.

731 니오주 (dM/BTFoj3.)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7:11

3~4턴..! 악 늦어버렸지만 참여해도 될ㄲㅏ요...!

732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함정이나 쇠뇌 모두 망가뜨린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7:21

다음턴부터 참가해주세요:)!

733 은 초아 (CrxY79O2hk)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8:27

아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재미있는 일 일어나면 결코 빠지지 않으나 또 귀찮은 건 싫다. 그리고 따지자면 눈앞에 펼쳐진 상황은 귀찮은 것에 더 가까웠다.

"어휴."

구태여 삐져나오는 한숨 참지 않으며 품에서 부적 꺼내든다. 부채 부치듯 부적을 살랑거리며 남성으로부터 여성, 여성으로부터 아이까지 찬찬히 시선을 옮긴다. 개중 가장 골치아파 보이는 쪽은 저쪽인가.

짧은 판단을 마치고는 남성을 향해 부적을 날린다. 일단은 적당히 자세를 무너트릴 요량으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생각을 하며.

.dice 1 2. = 1
.dice 1 10. = 1
부적 소모갯수:(18/20)

734 니오주 (dM/BTFoj3.)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8:45

네 알겠습니다~!!!!

735 류 온화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3:29:23

내리친 검은 난데없는 흙더미에 막혀 아이에게 닿지 않았다. 역린은 연신 밥 달라 보채고 아이는 갑자기 멈춰섰다. 아이가 역린 보는 것을 알지는 못 했다. 떨리는 눈이 갈 곳 잃고 헤맬 적. 낯익은 목소리 들려온다. 돌아보니 거기 유현 있었다.

"...유우야."

제가 물어 터진 입술에서 피 흐르는 것도 모르고 유현 불렀다. 익숙한 이름. 제가 그리도 아끼던 이름 가진 이. 그리고 저 아이는-
다시 내 것 앗아가려고?
온화 눈에 눈물 소리 없이 차올랐다. 그대로 주륵 흘러 뚝 뚝 떨어진다. 흐느낌 없이 눈물만 흘리며 역린 고쳐 쥐었다. 전혀 떨지 않고 다시 들어 내리쳤다.

역린
.dice 1 2. = 2
.dice 1 10. = 9.

736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함정이나 쇠뇌 모두 망가뜨린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30:07

.dice 10 30. = 27

737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3:31:08

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맞혀줘 차라리... 다갓 이강쉐잉야....

738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함정이나 쇠뇌 모두 망가뜨린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31:44

' 아이들을 지켜라.. 죽여라... '

남자는 비틀거리며, 가현에게 비녀를 휘두르려 했습니다. 그것도 잠시, 가현의 부적이 닿자 남자는 손에 쥔 비녀를 놓치고야 말았습니다. 그는 가현을 보며, 고개를 연신 갸우뚱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 '

마치 고장난 테이프의 전원을 켠 것처럼, 남자는 똑같은 어조로 계속 왜냐고 묻기 시작합니다.

' ....... '冬사감이이를뿌득갈았습니다
자꾸어딜쳐기어들어오는건지
사감들이 말 없이 당신들을 응시합니다. 英사감은 당신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팡이로 무언 주문을 날립니다.

' 하 하 하 하 '

아회의 간절함에도 불은 여자를 태우지 못했습니다. 남자 역시, 연의 부적을 피했습니다. 그는 연신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기울이며 같은 물음을 반복합니다.

어딘가, 고장이 난 인형 같기도 합니다.

' 나에게서 가족을 앗아갔어 '

아이가 폴짝 뛰어, 균열이 일지 않은 부분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이는 유현과 온화를 번갈아 응시합니다. 온화의 말에 아이가 갑자기 부자연스럽게 행동을 멈췄습니다. 노랫소리가, 달라졌습니다.

' 응. '

자신이 마치, 그 이름의 주인인 것 마냥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당신의 공격은 아이에게 아슬아슬하게 닿지 못했습니다.



어그러진 가족H.P: 593 (7/10)
윤하h.p: 953 (4/4)
ㄴ윤하 상태이상! 반목. 당신은 4턴 간, 캐릭터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당신은 다음 턴부터 세뇌가 풀립니다.

//내가, 내가 미안하다 캐릭터들아..>!!!! 12시까지!

739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어 함정이나 쇠뇌 모두 망가뜨린다◆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32:30

다이스가 아주 농락하려고 작정을 했워요..!!!

740 초아주 (CrxY79O2hk)

2023-05-28 (내일 월요일) 23:33:29

니오주 어서 와요! 놀고 난 뒤의 휴식도 중요한 법이죠~ 푹 쉬셨길 바라요~

741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3:33:42

(어제 했던 레스들 되새김질)(젠장!)

742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34:06

드디어 풀렸다~~

743 임가현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3:39:11

"아이들은 손대지 않을테니까 걱정 마요."

가현은 슥 웃었다. 너희같이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자들을 그 분의 곁으로 보내드린다고 한들 그 분께서 만족하실 리 없잖니. 오직 완전무결하고. 순수한 영혼만을. 이런 혼잡한 장소가 아닌, 격식을 갖추고 그 무한한 존엄성을 보좌할수 있는 장소에서 바치는 산제물만이 그 분께 드릴 가치가 있다는 것을 너희가 알수 있을까!

성공적으로 위협적인 물건을 손에서 놓치게 만들었다. 저걸 가질까. 말까. 짤막하고 예리한 게 단검과도 같으니. 저런 어여쁜 물건으로 산제물을 바칠 수 있다면 분명 더더욱 만족스럽지 않을까? 가현은 비녀를 주웠다.

".... 어머나. 고장나셨네~ 고작 이 정도로? 아직 일러요."

내 사랑은 이제부터가 시작인데 벌써 정신을 놓아버리면 쓰나. 가현은 입꼬리를 슥 올린다.

"미친 척 굴어봐야 소용없어. 나는 맛 간 사람도 사랑해줄수 있으니까요."

부적을 다시 날린다. 베어버리자. 새빨간 꽃잎을 피워내며, 이 어두운 공간을 한껏 붉게 물들여버리자. 손? 다리? 배? 팔? 어디든 상관 없어.

.dice 1 2. = 2
.dice 1 10. = 10
H.P 930
소지 부적 갯수 (10/20)

744 임가현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3:39:33

아 3연벙 장난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5 무 아회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3:41:35

악!!!

746 세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육혼이 되어, 호랑이의 턱에 붙는데◆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46:49

저 악은 필시...(뽀다다다담)

747 모 윤하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49:02

아, 빗나갔다. 다시 부적을 들어 도술을 준비하려는 찰나 노이즈가 낀 것 같던 머릿속이 좀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부적을 던지려던 손을 멈칫한 그는 황급히 주변을 바라보았다. 노랫소리가 들리고 난 이후에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행동했던 기억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 아, 고장난듯 단말마의 비명만 작게 질러대며 어찌할 줄 모르던 그는 문득 아까 들었던 말이 떠올라 뒤돌며 말했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이라니 감히 해선 안될 말을 한 이들에게 그는 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저, 죽인다.

" 날 아들이라 한 것보니 당신들도 그 빌어먹게 더러운 핏줄이 되고 싶은 모양인가본데 그럼 원하시는대로 해드려야겠습니다. "

그는 부적을 들어서 가족들의 목을 향해 던졌다. 그대로 공기를 찢어서 목을 베어버릴 수 있도록.

.dice 1 2. = 1
.dice 1 10. = 10

HP 947
부적 10/20

748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49:20

윤하의 분노의 일격! >:3

749 화유현 (BzmVQU8b3I)

2023-05-28 (내일 월요일) 23:49:36

"왜?"

저를 응시하는 두 눈에 물기가 서려 있다. 유현은 그 모습에 때아닌 끌림을 느낀다. 네 얼굴에 서린 감정들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나? 흥미라는 이름으로 들어찬 고약한 습성이었다. 갈라내어 파헤치고만 싶은 충동이 가감없이 드러날 것만 같아서, 그저 웃으며 온화를 돌아보았다.

아직은 이럴 때가 아니지, 탐구욕과 현실을 분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는 다시금 아이에게 부적을 사용했다. 발치의 흙더미가 넓게 피어오르더니, 아이를 둥글게 에워싸고 하반신을 향해 일제히 쏘아진다. 이번에도 움직임을 봉쇄하려는 공격이었다.

"희성아?"

저 아이도 유현일 리는 없고, 방금 생각해 낸 아무나의 이름이다. 아무 말에나 모두 대답하는지 궁금해서.


.dice 1 2. = 1
.dice 1 10. = 3

부적:(10/20)

750 세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육혼이 되어, 호랑이의 턱에 붙는데◆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0:16

.dice 300 600. = 490-윤하
.dice 40 60. = 55-유현

751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3:14

스트레스에 머리가 지끈거리고, 연은 남자의 목소리를 계속 듣기 힘들어 양쪽 귀를 막는다. 고개를 삐걱거리며 움직이는 것은 마치 누군가 조종하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저쪽에 붙은 다른 학생도 그렇고, 조종하는 누군가 어디에 있지 않을지. 고갤 휙휙 돌려가며 주변을 살피던 연은, 지켜만 보고 있을 사감님들을 보고서 노려본다. 다시 남자를 보고서 부적을 손에 든다. 비녀는 놓쳤다지만 그렇다고 무력화된 것은 아니니. 강한 바람으로 다시 남자를 멀리 밀어낼 생각으로 부적을 내던진다.

.dice 1 2. = 1
.dice 1 10. = 8

HP 1000
부적 14/20

752 쿠즈노하 니오 (dM/BTFoj3.)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3:17

" 아하하! 너 미친 사람이구나? 좋다좋다~! 나도 미쳤다는 소리 자주 듣거든! "

니오는 머리를 거칠게 쓸어넘기고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듯 깊고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만약 추웠다면 입김이 보였을만큼 거칠게 숨을 쉬고는 허벅지의 가터링에서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내가 해야한다' 라기 보다는 '내가 하고싶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여태껏 뭔가- 알 수 없게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었다. 충분히 강하지 않아서 이 쪽을 봐주지 않는다면, 더 크고 강한 힘으로 때려주는 수밖엔 없지.

" 비켜, 다 비켜!! 야~ 거기 너! 이 얼굴 잘 봐둬라~ 곡옥의 쿠즈노하, 쿠즈노하 니오다! 봄바르다!! "

.dice 1 2. = 1
HP 1000

753 세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육혼이 되어, 호랑이의 턱에 붙는데◆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4:29

.dice 70 100. = 78-연

754 세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육혼이 되어, 호랑이의 턱에 붙는데◆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4:46

./...오............
마지막 레스 올라갈게요..:)

죽었어요 가족들! DIE!!!!

755 무 아회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5:46

불타, 제발 불타란 말이야. 왜 타지 않는 거야, 어째서 타지 않는 거야? 목을 부여잡은 손이 가늘게 떨리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무능한 사람일 리가 없는데, 이 정도도 하지 못하면 대체 무엇이 되냔 말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냔 말이다, 어리석은 것아. 네가 그리 멍청해야 쓰겠느냐. 쓰겠냔 말이다. 아회 이를 악문다. 손에 힘이 조금 더 들어갔을 적, 고개를 든다.

어리석은 자는 자신이 이 혹독한 설산에서 살아남은 주인인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늘 기고만장하지. 자신의 영역이라며 신명 나게 날뛰며 다른 자를 짓밟으며, 상대를 따지지 아니하려 든다만…… 기실 그런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곳은 북부가 아니지마는 북부의 방법을 써야만 한다, 북부의 방법을.

"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내가 어떻게. 부적이 다시금 불타오른다. 제발 가자, 같이 가자, 업화 속으로 가자, 불타자, 제발 나와 같이 가줘. 아니면 나 혼자 죽어버리는 수밖에 없어. 그건 싫지? 아냐, 너라면 좋아할 것 같아. 누구에게도 닿지 않을 속내가 중얼대다 멈춘다. 제발 여인과 자신을 불태우길 바라며.

hp. 967(12/20)
.dice 1 2. = 1
.dice 1 10. = 1

756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6:03

응, 귀엽게 탔어요. 깜찍하네.

757 류 온화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6:21

눈물로 흐린 시야에 웃는 유현의 얼굴 비췄다. 왜? 라며 웃는 얼굴은 희고 깨끗해서. 너무나 선명히 살아있어서.

그래. 살아있어. 아직.

그러나 유현을 향한 부름에 아이가 대답하자 온화 눈 크게 뜨였다. 눈물은 여전하다. 여전히 뚜욱 뚝 눈물 흘려가며 이 악 무나 싶더니. 그대로 아이 향해 역린 휘둘렀다.

이번은 절대 늦지 않아.

역린
.dice 1 2. = 2
.dice 1 10. = 8.

758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6:28

>>754 00

759 은 초아 (CrxY79O2hk)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7:20

늘어지는 남성의 목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기울인다. 사람이라기보단 마치 실에 매달린 인형과 다를바가 없다. 저치도 그렇고, 그 옆에 함께 온 자들도 마찬가지고. 제정신 아닌 것들 상대하자니 찝찝함 아예 없다고 말하진 못하겠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돼 가엽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멍청하다고 해야 할지. 생각하며 품에서 부적 두어개 더 꺼내 살랑거린다. 어찌됐든 상황을 끝낸 후 판단해도 늦지 않다.

남성을 향해 다시 한번 부적을 던진다. 이번에도 발을 묶을 요량으로 가벼운 바람을 떠올리며.

.dice 1 2. = 1
.dice 1 10. = 10
부적 소모갯수:16/20

760 윤하주 (QpvCRohja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7:44

막판에 오버딜 와바바바 들어가는중 ...

761 아회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7:48

우와아아...!

762 연주 (AW9pTrSy52)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8:01

초아야 세상에 다이스...!

763 가현주 (u/xx9fq3Is)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8:02

>>754 아늬 죽었어...?

764 온화주 (YKSmOdHL0g)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8: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짜... 다갓...

일단 다들 미리 수고했어~

765 세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육혼이 되어, 호랑이의 턱에 붙는데◆ws8gZSkBlA (UQfS1HbGlw)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8:38

>>763 죽었어요:)

766 세 번 잡아먹으면 창귀는 육혼이 되어, 호랑이의 턱에 붙는데◆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0:01:55

일단 오버데미지가 들어가서 더 이상 데미지 다이스는 안 굴릴게요!:) 마지막 레스 가져오겠읍니다!!!

767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0:05:12

죽었어....?
끄아아아아아아악

768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0:07:21

다들 고생했다!!!

769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0:08:16

다들 고생하셨어요! >:3

770 자기가 아는 인간의 이름을 전부 알려준다고 한다.◆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0:18:47

가현의 공격은 남자에게 닿지 못했습니다. 남자는 여전히 당신의 말에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것도 잠시, 당신들의 공격이 가족을 향해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 응? '

유현의 질문에 아이가 웃으면서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냥 아무 이름에나 대답하는 것 같습니다.

온화의 검이 찌르려던 순간.
윤하의 공격이 들어가는 순간
연의 바람이 들어가는 순간
니오의 봄바르다가 명중한 순간
아회의 부적이 불에 탄 순간
초아의 바람이 맞은 순간

당신들의 공격이 모두 들어간 순간, 가족들은 불탔고 바람에 갈기갈기 찢겼고 칼에 먹혔습니다. 망가진 가족은 처참히 사망했습니다.
당신들은 그들을 죽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피가 흘렀고 축 늘어졌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쾅! 소리가 나더니 학당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冬사감이 양 손으로 귀를 꽉 틀어막은 채 상체를 숙인 게 보입니다.

' ..... '

사감들이 눈치를 슬슬 보기 시작했고 당신들에게 방에서 쉬라 말했습니다.


닫힌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 죽였네? '
' 진짜로 문이 닫혔잖아? '

궁기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불가살이 신기하다는 듯 덧붙였습니다. 불가살이 슬쩍 궁기를 보자,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 돌아가죠. 조금 무른 편이긴 했지만, 확실히 죽였으니까. '
' ....... '

궁기가 앞서서 움직였고 불가살은 널부러진 시신들을 흘긋 보다 뒤따랐습니다.

아하하.




//다음 제압전이 발생하기 전까지 학당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학당 내에서만 강제로 일상이 가능합니다:) 다음 이벤트가 수업&제압전으로 강제 적용됩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771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0:20:20

헉 학당 걸어잠구기!

772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0:21:24

어라? 그럼 문 열릴 때까지 밖에 못 나감?

773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0:2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아하니 다음 제압전은 동사감님이겠네 캡틴도 고생 많았어~

774 자기가 아는 인간의 이름을 전부 알려준다고 한다.◆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0:22:14

>>772 네 못 나가요:)!! 히히 못 가! 상태랍니다:3

775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0:22:58

다들 고생했다~~ 벌써 열두시가 넘었구만 :3

776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0:23:59

와... 조졌다 역린이 밥 어카냐... ㅋㅋㅋㅋㅋㅋ 캡틴도 고생했어~~

777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0:24:41

다시금, 다들 고생 많으셨답니다!!! 어라라, 학당의 문이 열리지 않아요...?

778 니오주 (IyBPQuyYJ6)

2023-05-29 (모두 수고..) 00:24:51

주말마다 바빠서 제대로된 참여가 안되고 있는 저를 용서하시구... 매우 치십셔... 흑..긓ㄱ흑...

779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0:25:32

00,,,,,

780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0:30:18

모두 수고하셨어요~ 앗 강제 감금...?
이 말은 즉....

강제 수련회라는 거지!!!!(미쳐버린 행복회로)

781 류 온화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0:30:26

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 어두운 밤에. 그 날과 같은 밤에. 사람이 내는 소리가 귀를 찔러온다. 아수라장. 아비규환. 제가 주체가 되지 못 한 유혈의 현장.

얼룩진 시야에 붉은 꽃잎이 흩날렸다. 닿으면 끈적하게 들러붙어 흘러내리는 꽃잎이다. 제 위로 한가득 쏟아졌던 그것에 제 손 붉게 물들었다. 손도 팔도 몸도 다리도 발도 그리고 얼굴도. 새빨갛다. 세상도 저도 새빨갛다.

끝없는 붉음... 이윽고 검게 식어버릴...

문득 큰 소리 울려 고개 치켜들었다. 돌아보니 학당의 문 굳게 닫혀있었다. 어둠 속 단단히 닫힌 문에 어쩐지 긴 줄이- 핏빛 줄과 부적으로 가득한 벽이-

줄줄 흐르던 눈물 어느샌가 그쳤다. 소매로 얼굴 슥 문지르고 역린 털어 검집에 넣었다. 삐그덕. 소리가 날 것 마냥 뻣뻣이 몸 돌려 천천히 제 방으로 돌아간다.

다시, 아무것도 하지 못 했으니, 그곳으로 돌아가야 해. 나는.

//다갓 땜에 비설 입구만 깔짝이다 끝남~ 쟌넨~

782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0:31:19

창귀에 대한 내용에 딱 맞게 끝났네요:P
역린의 밥은...(시선회피)

>>778 (뽀다다다다다담)

783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0:31:31

행복회로 무슨일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수련회 와 야영~~

784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0:32:47

>>782 ㅋㅋㅋㅋ 캡틴? 왜 눈을 피하지? 응? 뭐 찔리는거라도 있어 응????? (희번득)

강제 수련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온화는 방에서 띵가띵가 뒹굴 예정~ 응 안나가~

785 초아 - 연 (HGYAy2.sW6)

2023-05-29 (모두 수고..) 00:35:20

빤히 얼굴 보고 있었으니 제 대답에 대한 연의 표정 변화 놓쳤을 리 없다. 그렇대도 모른 척 반응하지 않는다. 타고나길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보다 제 호기심을 중시하는 유감스러운 성향인 것을 어쩌겠는가.

"말했잖아요. 무료 제공은 처음뿐이라고."

구태여 처음이라는 단어 사용했다는 건 다음도 있다는 뜻이다. 다만 앞서 말했듯 약간의 뇌물이 필요할 뿐. 잠깐 생각에 빠져 천장을 본다. 차나 다과 등 좋아하는 것 말해주긴 했으나 다소 뻔한 느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역시 그보다는... 입가에 가벼운 미소 떠올리며 다시 연을 본다.

"나 이기면 한 번 정도는 더 그냥 해줄지도 모르지요. 어때요?"

말하며 주먹을 쥔 손을 내밀며 흔든다. 휴게실 소파에 눕다시피 한 상태로 할 수 있는 놀이 같은 건 얼마 되지 않는다. 게다가 짙은 피로감 때문에 몸이나 머리를 쓰는 것도 내키지 않고. 고로 나온 결론이 가위바위보다. 얼른 끝내고 잠에 들 수 있을 만큼 쉽고 빠르기까지 하니 적당하다.

786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0:36:07

수련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784 요괴사냥 수업이 있어요:P


이번주에는!!!!! 평일 진행 있어요:P 월요일 수업이벤트 입니다:P


수업 이벤트!!!!!!!

그리고 토요일에 제압전!:D

787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0:36:28

아이들 멘탈 괜찮나요.......?🥺

>>783-784 자자 사감들은 여러분의 행동에 따라 천사도 될 수 있고 악마도 될 수 있습니다... 대답 안 합니까악!!!!!

788 초아주 (HGYAy2.sW6)

2023-05-29 (모두 수고..) 00:39:14

강제 수련회라니 발상의 전환 최고예요🤣

다들 늦게까지 고생하셨어요~ 특히 캡틴 항상 감사하고 있다구요😊

789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0:40:05

공지 확인 완료~~

>>7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는 나도 될수 있습니다 ^q^ (술 꺼냄)(담배 꺼냄) 후... 니들은 이런거 하지 마라...

790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0:40:40

공지 확인했다! 후후 아들이라니 윤하에게 그런 말을 해선 안됐다!

791 연 - 궁기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0:42:10

특별한 도술이라도 걸려있는 것인지. 연은 받아들자마자 비단 주머니를 바로 열려 하지만, 당신이 하는 말에 바로 포기하며 비단 주머니를 제 주머니로 넣는다. 자신이 진정 궁금하였던 것은 이런 것이 아닌, 春 사감의 진면에 관한 것이었지만. 春 사감에 호감을 사 가까워지면 그 비밀을 알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니. 뭐 아무래도 좋은 것이다.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春 사감에게 건네며 직접 물어보면 알게 될 것이고. 연은 물끄러미 당신을 보다가는 묻는다.

"호감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지만. 사감님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어떻게 알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좀 더 캐물어볼 생각으로 연은 이어 묻는다.

"다른 사감님들은 뭘 좋아하는지 알려줄 수 있어?"

792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0:42:18

>>786 확인했어요! 와 수업!! 와아 제압전!!!(ง˙∇˙)ว

793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0:44:31

>>786 오호 요괴사냥이 있으렷다? 제압전도 확인 오케~

>>787 아 어쩌라고~ 안해 나 누울거임~ (발라당) ㅋㅋㅋㅋㅋ

794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0:45:42

어 근데 월요일이면 오늘이지? 29일?

795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0:45:56

내일 왕복 4시간 출퇴근..... 후후후후.... 조금만 누웠다가 자러 갈게요:3

796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0:46:21

>>794 네!!!

아 라인업 가져와야겠구나... :3 잠시만여!!

797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0:46:58

>>789 술...? 담...배를...? 흑룡 기숙사 전원 집합!!!!!(?)

798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0:48:26

>>797 꺄아악 무서운 유현주 사감님께서 호통치신다 도망쳐!! (빤쓰런)

799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0:49:08

>>797 (윤하 집합)

800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0:5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하는 성실하게 집합하는 거예요????ㅋㅋㅋㅋㅋ이 모범학생 어떡해(그렇게 윤하는 피티체조 50번 하게 되는데...)

>>793 흠... 오늘 온화 멘탈이 아야 했으니까 용서해 드리겠습니다(?)

801 라인업라인업◆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0:53:56

눈 앞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도 전, 당신들은 수업에 참석해야만 합니다. 언제나 죽음이 옆에 도사리고 있으며, 산제물을 바치는 이 곳.

천공섬은 여러분이 사는 곳입니다.


황룡 기숙사 전용
황룡 기숙사생만 고를 수 있습니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실습]
[신비한 생물 돌보기]
[비행 수업]
[마법사사회의 역사]
[????]




그 외 학생들 전용
[체력단련]-현진 도사
[요괴사냥]-수지 도사
[대지를 가르는 법]-秋사감
[비 옮기기]-春사감
[불]-하사감


수업이 싫다!!!!
[도서실에서 책읽기]-사서.


//:) 오늘 하루 풀 진행하는 것이며, 일상 돌리면서 진행하셔도 무관합니다. 하나의 수업만 들을 수 있습니다!

802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0:54:54

일단은.. 진행은 제가 자고 일어나서 할.. 예정이며, 무슨 수업읉들을지 들으러간다는 레스와 함께 수업을 적어주시면 됩니다:P

803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0:55:39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신이라는_존재가_있다면_어떤_소원을_빌고싶냐는_말에_자캐의_대답은
: "대가 없는 소원은 없는 법. 신이라는 존재는 실제로 응답하며 움직이고, 때로는 행동하는 세상이며 어리석은 자만이 소원을 빌고 파멸을 받아가지."
"나는 어떤 것도 빌지 않을 게요. 바치고자 하는 것이 없으니."

자캐가_생각하는_자기자신
: "……인간이지. 적룡 기숙사에 무 씨 성을 가진, 곧 약관이 되는… 생물학적 남성? 잠시 기다려 보게, 사내라고 말은 한다마는 실제로 사내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것은 아니라서 말이오. 음? 뭘 그리 놀란 눈으로 보나……? 인간이 다 그런 법이지. 난 나요."

"유령, 제 어미 잡아먹은 새끼, 이빨 빠진 호랑이, 가문의 오점, 천것, 잡것, 야, 너, 그거, 또 뭐라고 할까. 제 형님 완벽하게 만족시키지 못하는 쓸모없는 것? 빌어먹을 피를 이어버린 사람? 어느 쪽이든 맞는 말이지. 인간이란 본디 그렇게 평하는 법이네만. 기실 나도 그리 생각하곤 하네."
이가 빠졌어도 범은 범이지.
자캐가_어렸을때_가졌던_환상은
: 언젠가는 사람들이 나를 좋게 봐줄 거야.
형님께서는 내 곁에 계실 거야. 정도일까요?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7 자캐는_입맛이_까다로운가_뭐든_잘_먹는가
: 보기와 달리 뭐든 잘 먹어요. 정말 잘 먹는답니다……. 다만, 이건 누군가를 위해서 잘 먹는거지, 실제로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에요. 특히 뜨거운 차를 싫어하는 편에다 동백차는 절대 먹지 않아요.

320 자캐가_소중했던_것들을_기억하는_방식 
: 기억하지 않아요. 그저 흩어지게 둔답니다. 언젠가 아스라이, 아, 그랬구나. 라며 떠올릴 수 있도록.

270 자캐는_기계를_잘_다루는_편인가
: 의외로 핸드폰 주면 잘 다룰 것 같은데 그 외에는 딱히...

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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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아회: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 게요?"
"아, 음."
"그 새끼 만나지 마십시오. 하반신 개같이 놀리고 인생 망쳐버릴 놈을 왜 만납니까."
"정도겠구료?"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아회: "……이것도 1년 새 2cm나 큰 건데..." (꿍얼꿍얼)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아회: "……."
(아주 깊은 침묵)
"잘 됐군."
"내 마침 홀로 있을 시간이 필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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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얍~ >:3

804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0:56:08

리스트 체크 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구미가 당기는건 없는데 책이나 읽으러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간만에 체력단련이나 시켜버릴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구만 :3

805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0:56:21

>>800 와~ 병가 받았다~ ㅋㅋㅋㅋ 맞다~ 아까 중간에 유현이 백룡맨 모먼트 살짝 무서웠어... 우는 온화 보고 탐구심이 솟다니...

도서관에서 책을...? 빨간 맛의 기운이 느껴진다~~ 꺅~~

806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0:56:58

>>803 딱 기다려 나도 마침 진단 작성중이었거든?? 일단 와드박고 진단 가져오고 맛봐주지 후후후후 ^Q^

807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0:57:19

체력단련과 불...
으악 둘 다 너무 좋은데!

(머리 싸맴!)

808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1:00:52

"마음에 드는 음식을 발견한다면!"
임가현: "먹어야지. 그냥 구경만 할 순 없잖아?"

"한입 가득 집어넣으면 무슨 맛이 날까. 단맛? 매운맛? 어느 쪽이든 다 괜찮은걸~"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임가현: "있을 리가 없잖아~? 지금껏 내 인생에 후회는 없었어."
"단 하나 있다면... 농질 언니가 못 떠나게 잡지 못한 것. 그것 뿐이야?"
"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임가현: "으응...?"

"나중에 이야기해줄게~ 지금은 아직 일러. 뭐든 때가 되면 다 알게 되는 법이야. 우후훗...♡"
"왜 긁어본거야. 여긴 아무것도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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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울_때_얼굴을_가리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가려 울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쨌든 울면 안가리는 편~


자캐의_말하지_못한_진심은

어지간한건 다 말하는 애라서 말 못한 진심이 있을까 싶긴 한데...

"신 님. 사랑해요! 저랑 같이 평생 함께하지 않으실래요?"

라던가

"신 님. 저랑 놀아요. 평생 저만 바라봐주세요. 네?"

라던가.... 극존칭 말고 애교 부리듯이 저렇게 말해보고싶대~~


자캐는_전_부친다_or_전부_친다

"... 호되게 맞고 싶구나.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부쳐서 지 혼자 먹을듯 ^q^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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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자캐의_교복_입는_스타일

시트에 명시되어있는 그대로 두루마기는 한치수 크게! 안에 입는것도 한치수 크게! 치마는 처음 교복 받았을때 길이랑 크게 다를것 없을거같아~~

540 소중한_사람이_자신을_떠나는_꿈을_꾸고_막_일어난_자캐는_어떤_생각을_하는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눌따라 진단에 아픈게 하나씩은 꼭 끼어있네...? 별 생각은 안할거같은데 한참 멍하게 앉아있다가 꿈이었구나... 하고 다시 자려고 누웠다가 꿈 내용 계속 떠올라서 밤잠 설쳐가며 뒤척거리고.. 그러다가 결국 잠 못자고 일어나서 기숙사 주위 산책이라도 하러 갈것같음 ^q^..

266 자캐는_풍선을_잘_부는가

넹 ^q^ 폐활량 좋아가지고 잘 불지 않을까 싶다!

임가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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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도착~~

809 연 - 초아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1:06:12

마치 기대에도 없던 선물을 받아하는 아이처럼 연은 눈을 크게 뜨며 반짝인다. 말려 올라가서는 내려올 생각이 없는 입꼬리에서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분명히 보이는 것일까. 농담으로 한 말인 줄 알았었는데. 이다음번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용돈을 다 털어서라도, 네가 좋아하는 과자와 차를 준비해야겠다 생각하던 연은 이어지는 말을 듣고서 네 말이 바뀔까 재빨리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

이런 기회를 놓치면 정말 바보라고. 들뜬 목소리로 말한 연은 따라 주먹 쥔 손을 두루마기 밖으로 쏙 내민다. 걸린 것이 큰 만큼 무조건 이기고 말 것이다. 연은 너와 시선을 마주하며 네가 어떤 것을 낼지 생각해보다, 천천히 "가위바위보"를 외치니 연이 내민 것은... .dice 1 3. = 3 였다.

1.가위 2.바위 3.보

810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1:08:18

반응하기엔 기력이 몹시 바닥난 관계로... 아회와 가현이 진단 맛있게 뇸뇸했습니다~ 슴슴한 줄 알았더니 맵다... 매워잉... (눈물 줄줄)

811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1:09:34

체력단련...? (유현: (안 해 죽을래...))

>>803 오늘 진단은 매워라~😇
자기 자신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너무 슬퍼요... 가문 사람들에게도 형님에게도 모두 완전히 긍정받지 못하는 처지라니...( ˃̣̣̥᷄⌓˂̣̣̥᷅ )
오오 천공섬 사람치고 의외로 핸드폰을 잘 다룬다... 그럼 셀카도 잘 찍을까요??? 아회 중년셀카일지 평범한 실력일지 궁금합니다 이거 중요해요(?)
아회는 시간을 되돌려서 젊은 시절의 어머니를 말릴 수 있을까요? 어머니와 생부가 만나지 않았다면 결국 아회 본인 역시 태어나지 않게 되는 건데, 아회는 그 정도는 받아들일 것 같다는 저의 적폐가 있습니다...

812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1:12:23

>>803 미식헌터 등장하기 전에 내가 항상 한걸음 늦긴 하거든?? 특히 진행중엔 더더욱 ^-ㅠ 아무튼 진행레스 스포 봤어 뭐야 설마 아까 죽인 가족이 그 내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지...?(불안)

다시 미식헌터 등장~~ 오늘 진단도 첫 문단부터 아주 알찬게 들어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워 ^q^ 바치고자 하는게 없으니 아무것도 바치지 않는다는 저 노빠꾸 모먼트에 임가현주 오늘도 어김없이 치여버렸다며... 아 그럼요 당연하죠 사내중에 이렇게 곱고 어여쁜 사내 본적 있냐며 ^Q^ 나도 오늘부터 아회 호위 서면 안될까 1냥 가치밖에 안 되는 임가현주지만 평생 그 미모 보고 살 수 있으면 행복할 것이다~~ 하고 마치려고 했는데 아직 하나 더 있었구나..? 처음이랑은 다르게 냉소적 모먼트 한가득이라 짠하다 그치만 나는 오늘도 긁어버렸고.... 백번 옳은 이야기야 태생까지 완전히 변해버리지는 않지..! 어렸을때 가졌던 환상은 좀 많이 안쓰러운걸 ㅠ-ㅠ 괜찮아 그래도 나는 아회 좋아해~~ 임가현도 그렇대! 아회가 극혐할것 같긴 하지만 ^Q^

뜨거운 차가 싫다면 차가운 가배차는 어떠신지요 ^-^ 소중했던 것들도 그냥 자연스럽게 흐트러지게 둔다는 점에서 아까 처음 진단에 바치고자 하는게 없으니 아무것도 안 바친다는 이야기랑 겹쳐보이고... 부모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거지 이게 바로 적룡인 모먼트 아니겠냐며~~~ 키로 또 태클 받은것도 짠한데 홀로 있을 시간이 필요했다니 증오하는 사람 슥삭하고 혼자 티벳여우 모먼트로 하루 버틸것같다는 적폐가 있음... 오늘도 미식 완식 완료~~ 이 집 미식이 친절하고 사장님이 맛있어요 ^Q^ (임가현주 나가.)

813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1:20:38

>>805 척 보기에도 지독하게 뒤얽힌 감정처럼 보여서 눈치없는 본능이 벌떡 일어나서 춤췄대요()
온화는 얘 생각해 주는데 화뭐시기는 오우 인터레스팅🤔이러고 있어서 온화한테 미안해요....(캐 머리에 핵꿀밤!)

>>808 앗 긁어본 거 들켰다!😮
누굴 죽일지의 대답이 궁금하면서도 두려워요... 대답할 때가 얼른 와라... 아니 오지 마라... 아니 와라... ː̗̀(ꙨꙨ)ː̖́
ㅋ ㅋㅋㅋㅋMA님한테 애교 부리기ㅋㅋㅋㅋㅋㅋ너무 소탈하고 귀엽잖아욧~!!!! 가현아 응원해!! 할 수 있다!!(?)...하고 함박웃음 짓고 있었는데 다시 매운맛... 진단이 롤러코스터 태우는데요??? 진단이 정확하게 저격해 버렸잖아... 😇

814 초아 - 연 (HGYAy2.sW6)

2023-05-29 (모두 수고..) 01:21:35

다이스 먼저 돌리고 맞춰서 답레 쓸게요~

.dice 1 3. = 1
1.가위 2.바위 3.보

815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1:25:03

>>813 ㅋㅋㅋㅋ 유현이 눈치가 너무 좋은데? 이래서 눈치 빠른 아이는... (철컥)(?) 뭐 사실 온화도 딱히 유현이 생각해준 건 아니니까 쌤쌤인걸로~ 유현이 백룡 느낌 팍팍 나서 좋던걸~

816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1:26:22

>>808 >>812 가현이 진단! 놓칠 수 없지요! >:3 마음에 드는 음식은 먹는다, 군요. 안 먹는게 이상하겠지만...🤔 한입 가득 먹으면, 달고 보드라운 케이크였다는 적폐가 있어요! >:3 매운 맛도 좋아하나요...? 가현이는 찐 한국인이다... 앗, 긁어버렸어요. 후회가 없었다지만, 농질에 대해서는 후회하는군요. 응...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때가 되면 죽일 사람을 알려준다? 저 지금부터 숨 참을게요 가현이가 알려주는 그 순간까지!(라고 써있는데요, 교수님?)
울 때 얼굴을 안 가린다... 눈물만 주륵주륵 흘리는데 어째 농질 관련된 거면 얼굴은 웃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아아, 아름다워... 어떡하지 저 가현이 우는거 떠올리고 같이 울었어요 울지마... 네가 울면 세상도 울어... 허억, 세상에나! 너무 귀여워요. 애교 부리듯이 말하면 MA 님도 사랑해줄 거예요! 귀여운 가현이를 누가 미워하겠나요! 아니 해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부쳐서 혼자 먹는구나... 깻잎전... 동태전... 다 부쳐줄게 가현이는 먹기만 하자 이런 일은 내가 할게...
교복은 치수를 큼직하게 입는다..(메모) 진단님이 때린 것도 잘 보았답니다... 꿈이었구나, 생각하고 잠에 들지 못한다는 건 안타깝네요. 산책하다 그렇게 악몽 꾼 다른 학생들을 마주치는 이곳은 도화 학당...(?) 풍선 잘 부는구나... 부러운걸요~ 가현이는 담배 피우면 안 되겠다.🤔 오늘도 정말 맛있는 진단이었답니다! >:3

음~ 아회는 노빠꾸 적룡이죠. 아회 호위요?! 그런 위험한 일은 하면 안 돼요!(1열에 앉혀드리고 팝콘콜라나쵸버터구이오징어 다 조공함) 가장 좋은 곳에서 봐주시기여요, 위험하니까요! 냉소적이지요, 태생이 변하지 않는다 믿는 사람이기도 하고. 좋아해주셔서 기뻐요! 아회는 제사장의 애정에 벗어나려 바둥바둥이지만...🙄 가배차! 아아! 샷추가! >:3 헉, 그 적폐... 너무 좋아요... 사색하듯 의자에 앉아서 인간이 그렇지... 하고 중얼거리는데 카펫에 피가 깔려있고 손은 대충 닦은 피가 아직 번져있다...? 사장님이... 어어?

(맛있어졌어요)

>>811 유현이 체력단련하면 출석 부르다가 풀석 쓰러질 것 같아요(적폐)
그래서인지 인간이 다 그렇지 뭐,를 일찍 배워버렸다나봐요~ :/ 음? 셀카...?
어...? (도자기 짤) 그러게요? 셀카는 그래도 잘 찍을 것 같은데 문제는 거울샷이나 인스타샷 많이 찍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 감은눈이겠지(?) 중년셀카라도 재밌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너무 좋은데요~ 중년셀카 아회... 전지적 생매장 시점(?)
말리라고 하면 말릴 거예요. 그리고 받아들이겠죠... 그래도 궁기의 행동이 반복될 것임은 알지만, 적어도 자기는 그 사건에 휘말릴 일도 없을 거고?🤔

매운맛 질문까지 다 받아볼까요~ 드~루~와~
라고 하지만, 정말 답하기 힘든 비설상의 질문은 은유적인 표현이나 다갓님께 손을 빌릴게요. 드~루~와아아~

817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1:27:56

>>813 가현:너. 봤구나?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아싸움 난 유현주 귀여운 거 아니냐며... 아마 러닝 끝나고 나도 안 올지도 모르고 올지도 모르고! 아냐 절대 못할것같아 얘가 MA님 앞에서는 급 유교걸 되어버려가지고 쩔쩔매기 때문에 ^Q^... 애교를 부린다고 해도 MA님이 그냥 살려둘 리가 없는데 임가현이라면 MA님이 손수 죽여주는거라면 오히려 포상이라고 좋아할것 같기도 하고 🤔 오늘은 임가현이 아니라 진단이 매운맛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저 꿈은 농질 쫓겨나는 그 시점의 꿈일거라는 해석이 있음..!

818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1:31:10

"너의 웃는 모습은?"
모윤하: 좀 큰 웃음보단 미소 짓거나 웃어도 작게 웃는 편인 것 같은데?

"난 네가 무서워."
모윤하: 으음, 날 무서워할리가 없는데 ... 아, 내가 무섭다는건 ... 너도 그 더러운 핏줄이라는거구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모윤하: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고 바로잡을 수 있는건 없어. 태어날때부터 재앙이었던 나에게 그 이전의 과거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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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꿇어."
모윤하: 내가 꿇기를 바라는거라면 기꺼이.

"네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모윤하: 내가 빛난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빛날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어. 난 단지 다른 이들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니까.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모윤하: 예전에 대답한것 같으니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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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자캐가_잠_자는_모습
> 얌전히 이불 덮고서 옆으로 누워서 자는 편! 중간중간 뒤척이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잘땐 얌전한 편이야~

437 자캐는_얼마나_자주_우는가
> 자주 으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 최근 2년간은 한번도 운적 없는 것 같네 :3
 
534 자캐가_더_엄격한_쪽은_자신_vs_타인
> 타인에겐 관대하나 자신에겐 엄격하지. 자신에게 좀 가혹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유도리가 없는건 또 아니라서 막 엄격하진 않아~

모윤하,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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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내가 왔어 내가 돌아왔어◆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1:32:53

고풍스러운 대저택. 창문 아래에서 소파에 걸터 앉은 궁기가 톡, 톡 팔걸이를 손톱으로 두드렸습니다. 아, 버릇이 옮은건가. 그는 미소 짓더니, 쓰고 있던 호랑이 가면을 벗었습니다.

' 와, 우리에게 시체 처리 맡기고 여기서 고고하게 있어? '
' 어디, 더 해 봐요. '
' 아닙니다! '

불가살이 얼굴에 묻은 피를 대충 닦으며 말했고 그 말을 들은 궁기가 슬쩍 시선만 불가살에게 향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강하게 느낀 불가살이 바로 꼬리를 내렸습니다.

' 근데, 궁금한 게 있어 '
' ... '

말하라는 듯 궁기가 고개를 까딱이자, 불가살이 조심스럽게 그의 앞에 나갔습니다.

' 네가 집에서 나올 때 전부 죽인 건 아니라며? '
' 그렇죠. 돌봐줄 이가 필요한 건 사실이니. '
' 그럼, 진짜 네.. 아버지가, 동생을 돌보실.... 분이야? '
' 하하, 그게? '

마른 웃음이 궁기의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불가살은 눈을 데굴 굴렸습니다.

' 구색 맞춘다고 호위를 세워줬을 거예요. 근데, 사람 보는 눈이 영 없거든. '

그가 말했습니다.

' 옛날에 나에게도 호위를 고르라 했는데, 하나 같이 영 쓸모가 없었거든요. '
' ? 그래서 죽였어? '
' 하하. 재밌네. 불가살, 난 그 때 학생이었어요. '

궁기가 재미있다는 듯 말했습니다. 불가살은 슬쩍 궁기에게서 물러났습니다.

' 조금만 구슬리면, 자신의 약한 부분을 드러내거든요. 겨울탑이니, 연민이 오죽하겠나요. 그래서 그 약점에 손을 쓰는 거예요. 확실하게. '
' 불필요하게 피를 묻히지 않고 처리할 방법들은 널리고 널렸어요. 그리고 여긴, 말도 안 되는 사고와 사건이 늘 벌어지잖아요? '

궁기는 노래하듯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다, 한 손을 들어, 턱을 가볍게 괴었습니다.

' 분명, 호위가 있을텐데. 최근 마주칠 때마다 못 본 느낌이란 말이죠. ....... 없앴나. '

자신의 동생과 마주할 때마다, 호위의 느낌을 받지 못한 그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 자극을 좀 더 줘볼까 '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820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1:33:28

아회 독백 반응 쓰고 오니 .. 아이들이!!! 진담이!!!!!!!(허겁지겁 올러감)

821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1:35:28

(((아회와 가현이 진단 긁어보고 눈물을 쫙쫙 흘리는 도캡))))

(((윤하의 진단에 오열 중)))

822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1:35:37

아회 질문~? 나 있어~ 근데 이건 아회랑 모두한테도 하는 질문~

강제 수련회를 하게 된 캐들은 각자 무엇을 할지~ 무슨 생각을 할지~?

823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1:36:23

>>822 MPC인 보리는 경계합니다:^)

보리: 폐하가.. 폐하가 오실거야....(덜덜덜덜)

824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1:38:32

>>803 헉 바라는게 없으니 빌지 않는다니 이런 멋진 대사 ... 아회랑 너무 찰떡인데? 메모장에 100번 적어두고 별표 쳐놔야겠다! 아니 자기 비하로 점철 되어있다니 안돼~~ 아회가 얼마나 멋진 아이인데 그런 비관적인 마인드는 노노! 윤하는 자기 자신한테 비관적인 편은 아니라서 여기서 차이점이 있네 :3 형님에 대한 환상도 마음이 아프고 ... 키 때문에 꿍시렁거리는건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 뜨거운 차는 싫어한다 ... (메모)

>>808 가현이가 죽일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 역시 그 사람 같다고 과감하게 추측해보겠어!!(틀림) 헉 가현이 우는 모습 보고싶(끌려감) 신님한테 애교 부리면 MA님은 어떤 반응일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하네 ㅋㅋㅋ 헉 밤잠 설친다니 ... 산책하러 갈때 윤하도 깨어있으면 끌고가도 괜찮아!! 자고 있으면 깨워서 데려가도 된다!! 사실 드물게 새벽 산책을 둘이서 즐기는 날도 있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가현이는 풍선을 잘분다 ... (메모)

825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1:38:45

>>818 윤하의 미소는 빛이 난답니다. 사실 제가 봤어요! 어찌나 빛이 나는지 저는 지금 눈이 멀어 윤하의 이름만을 되새길 뿐이랍니다... 저 별 하나에 윤하... 저 별 하나에 모윤하... 무섭다고 말하자마자 더러운 핏줄이라 하다니, 살벌한 윤하의 모습은 늘 깜짝깜짝 놀라게 된답니다. 과거로 돌아갔을 때 바로잡을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점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에요.
아니!!! 꿇지!! 마요!!!! (무릎깔개 됨) 저는 지금부터 윤하의 무릎깔개 아회주가 되겠어요.... 빛날 수 있는 공간은 사실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이 아닐까요? 남들을 더 밝게 해주기 위해 빛을 나눠준다 이런 적폐 캐해를 하겠어요 말리지 마요...!
뒤척뒤척, 얌전히 모로 누워 자는 윤하... 생각하니 귀여운걸요... 인형 안겨주고 싶다... 2년 간은 운 적이 없다고요? 그러다가 펑펑 울어버리면 그치지 못할 거예요... 윤하야아아아...😭 타인에게 관대하지만 자기에겐 가혹하다, 그렇지만 유도리가 없진 않다... 최고여요... 맛있는 진단에 울어버리고 있어요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으며 다시금 윤하를 부르짖겠어요...

826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1:39:34

>>816 으아 오늘도 정성들인 시식평에 임가현주는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말랑하고 귀여운 적폐잖아 ㅋㅋㅋㅋㅋㅋ 시트도 적당하게 구워지고 느끼하지 않은 달달한 생크림에다가 딸기 하나 올라가있는 쇼트케이크일 것이라는 설정을 추가하겠어! :D 맞아 매운맛도 좋아하고 당기세요 써진 문 일단 밀어보는 찐 한국인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숨 참으면 큰일난다며.. 아회주의 해석이 너무 맛나서 나도 같이 울었어(?) 완전 찰떡인데 아회주도 같이 울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빈말이어야 해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준대~~! 아늬 다른 학생들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오늘따라 사람이 많네....?) 담배는.. 어머니 쪽이 지독한 골수 흡연자라 그 어머니에 그 딸 될 가능성 500%...!

으악 무려 1열이라니 게다가 먹을것까지 한가득이야 여기가 천국이지 뭐겠냐며~~! 역시 범이야 이빨 빠진 범이라도 발톱 하나만큼은 끝끝내 날카롭다는 걸 보여주는 이 모먼트가 나를 더더욱 빠져들게 만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벗ㅅ어날수 없는 무한한 제사장의 애정... 따로 만나게 될 일이 생긴다면 무조건 아낌 없이 쏟아부어주지~~! 와 잠깐만 너무좋다 손에 피묻어있고 얼굴에도 피 몇방울 튀어있는데 한 없이 평온한 모습일듯... 손가락 혀로 할짝 해줘 ^Q^()

827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1:40:16

41 사람_많은_곳에서_넘어졌을_때_자캐의_반응
(시트피셜 자주 넘어짐)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나서 마저 갈길 감...그러다가 한 번 더 부딪침(?)

02 사춘기_자캐는_성장통이_심했다_심하지않았다
현재진행형 사춘기를 겪고 있는 학생으로서 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키가 평균인가🤔

552 자캐가_중요한_물건을_숨겨야_한다면_어디다가_숨길까
평범한 학생의 처지라 대단한 비밀공간도 없고... 어디에 숨겨놓기보다는 품 안 가장 깊숙한 곳에 늘 지니고 다니지 않을까 하네요.

유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유현의 오늘 풀 해시는
당황했을_때의_자캐_반응은
눈을 조금 크게 뜨고 깜빡거려요. 진짜 완전 놀라면 눈썹까지 올린다!😯 그리고 한동안 생각을 정리하느라 말이 없어진답니다.

자캐가_마지막으로_원한_것은
어... 이건 몇 없는 밑천이라 아직 제대로 밝힐 수 없는데... 두루뭉술하게도 말하자면~

마침내, 갈망의 종착에 닿기를.

자캐가_휴게소에_들리면_먹는_음식
간식을 안 먹는다는 선택지는 없나요?🙋🏻‍♀️ 간식이 아니라 식사라면 뭐라도 먹긴 할 것 같네요. 우동 같이 가볍고 무난한 걸로? 간식도 꼭 먹어야 한다면 냄새가 많이 풍기지 않는 음식으로 할 거예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28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1:41:06

+ 아회에 대한 질문이라면 역시 그거지 오늘 진행에서 나온 스포는 뭐였는지...! 이게 그냥 비유였을까 싶기는 한데 불효자... 라는 이야기에서 좀 많이 흠스러웠달까 :3

829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1:42:37

>아, 버릇이 옮은건가.<

아~~!!!! 궁기는 다 알고 있었군요.. 호위를 세워주는 것에서, 아버지가 사람 보는 눈이 영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아회가 호위를 데리고 다니지 않는다는 것도 눈치챘다니...(주먹울음) 최근 마주칠 때마다 못 본 느낌... 으악... 아아악... 아회가 숨기고 있는 걸 알면... 어버법, 어버버버... 매워요... 맛있다...

830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1:42:56

>>823 ㅎㅎㅎㅎ 애기토기 보리 귀여워~ 근데 누가 와...? (동공지진)

그새 윤하랑 유현이 진단도 올라왔네~ 후후 잘 주워갑니다~ 오늘 새벽은 진단이 풍년이로구나~

831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1:47:03

아늬 잠깐만 이게 휴일의 마지막이자 평일의 시작 새벽의 힘...? 뭐야 뭔가 많아졌어 일단 질문에 답하고 미식 즐기러 가볼까 ^q^

>>822 평소 모습이랑 크게 다를게 없을것같아 지 손으로 사람 죽인것도 크게 개의치 않는 애라서 :3... 이럴줄 알았으면 밖에서 디저트라도 좀 많이 사다둘걸 하고 아쉬워하기는 하겠지만..?

832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1:48:34

>>822 방 안에서 하루 온~~~종일 난을 칠 것 같네요. 아마 밖으로 나서진 않을 것 같아요. 목화가 있는 것은 좋지만,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분명 해를 끼칠 거라 생각해서 천부에 다시금 돌려주러 갈 계획도 세우고... 그리고 목화에게 숨바꼭질 하자면서 하 사감님께 맡기고 자기는 거울 깨면서 저번에 머리 박살내던 독백 2탄을 찍을지도 모르고... 일단 평온한데 속으로는 여전히...:/

.oO(그 시체를 조금 더 박살냈어야 했어. 그랬더라면 조금 더 나았을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828 와! :D
별건 아니고 불효자가 맞답니다.

가족이 달려들 때, 스스로 생각하기로 형님께서 내린 시련이 가족간의 우애도 덧없게 사냥하라는 뜻이구나...라고 받아들였으니까요. 그래서 여인과 어머니를 겹쳐보았답니다.🙄

833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1:50:56

유현이 귀여워... 맛난 거 많이 주고 싶어요.. 보리 방에 가면 비상식량 많아 유현아..(?

>>830 :D.... 보리 피셜, 이렇게 앞뒤 막으면 MA가 온다 합니다..(?

834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1:51:54

>>822 사람 죽인건 전혀 개의치 않아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 다치게 한 것 때문에 좀 멘붕일듯 ... 특히 가현이 공격한거에 안절부절하면서 바로 찾아가지 않을까 :3

>>825 하 언제나 반응에 감사해! >< 윤하는 도화 입학 시기가 좀만 더 늦었더라면 적룡에 갔을지도 모르니까 :3 ... 가문에 대한 증오와 분노는 가히 엄청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 헉 아회주의 캐해에 박수를 보낸다!!! 하 적폐라고 해도 아주 맛있는 해석이었어.. 인형 선물해주면 자주 껴안고 잘테니까~~

835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1:52:04

>>829 매운 우애... 빨간맛 우애예요..... 🙄🙄🙄

836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1:55:07

>>827 아앗, 진단의 시작부터 자주 넘어지는 유현이를 보여주다니. 귀여워요...! 한 번 더 부딪친다는 점이 킬포네요. 아회랑 같이 쿠당탕 넘어져서 롤링걸 찍으면 되겠다(아님) 심하지 않았군요...🤔 그래도 유현이는 어쩐지 20살 넘어서도 키가 클 것 같단 적폐가 있어요. 어째서지...? 여리여리 병약한 애들이 키가 멀대같이 커지는 현실의 반영인가...? 오토코노코의 비밀 수납 공간(칼 넣는 곳 아님)은 역시 품 속이죠! >:3
당황하는 유현이 너무 귀여워요...! 어어 그런데 밑천이요? (바로 메모함) 너무너무 궁금해요, 언젠가 낱낱이 파헤치고 말겠어요! >:0 하나하나 음미해야지...! 휴게소에선 가볍고 무난한.. 냄새가 많이 풍기지 않는...🤔 왜지... 왜 유현이는 본인이 산 음식 냄새에 멀미해서 그렇단 병약캐해가 떠오르지 큰일났다 유현이를 너무 말랑시들캐해로 생각해버려...!! 맛있는 진단이었어요... 마치 휴게소 델리만쥬처럼...(급기야)

837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1:56:40

>>827 ㅋㅋㅋ 일어났는데 다시 부딪히는거 넘 귀엽구 ... 유현이가 항상 지니고 있는게 중요한 물건이라는거구나!! (아님) 갈망의 종착이 어디일지 궁금해지네. 갈망의 종착이라는건 결국 원하는 것을 다 얻고 났을때일까나 :3 하 어째서 호두과자 안먹어! 알감자도 먹어야지! 휴게소는 식사가 아니라 간식 먹으러 가는 곳이라고!!!

838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01:58:00

헉 5시간 잘ㄹ 수있드!!@ 저는자러각게여!!@@

839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1:58:25

캡틴 푹 주무셔요...! 좋은 꿈 꾸길 바라요!

840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01:58:52

캡틴 잘자~~ (쓰다담)

841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2:00:34

>>815 앗 그렇구나 그럼 마음 놓고 흥미로워할게요(?)
농담이구... 온화가 걱정돼서 마음이 무참하게 찢어지는 것만 같아요 엉엉...😭

>>8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출석)(풀석.......) 이거 넘 웃기네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찍 배워도 너무 일찍 배웠어ㅜㅜㅜㅜ 아이는 아이답게 몰라도 되는 것들이 있는데 ( ˃̣̣̥᷄⌓˂̣̣̥᷅ ) 앗 MZ하고 센스 좋은 아회도 좋은데 아저씨셀카 찍는 아회도 좋다... 저도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네요 아니 근데 생매장 시점ㅋㅋㅋㅋㅋㅋㅋ아회가... 또 적룡했나...?(덜덜덜)
태어나지 않으면 그 일에 휘말리지 않아도 되게 되니까,라는 이유를 보니 어느 정도는 편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우선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회야...🥹

>>818 아앗 윤하의 자기평가도 가차없어서 맵다...!!! 차마 아니라 부정해주기도 어려운 이야기라 더 안타깝고... 지켜보면서 가슴 벅벅 쥐어뜯게 되고...😭 우리 함께 빛나면 안 될까??? 윤하를 내버려두고 빛날 바엔 같이 칙칙하게 있을래...!(๑•́ㅿ•̀๑)


>>822 평소랑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할 것 같네요. 평범하게 수업 듣고 평범하게 과제 하고 잘 자고...

음... 그리고.....
이번에 있었던 일 관련으로 (부적절한 생각)을 즐기지 않을지... 이상한 뜻이 아니라 크레이지 매드 백룡적으로 부도덕하다는 의미로...🤦🏻‍♀️

842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2:01:02

>>803 아회가 자기 자신에 대해 나열하는 내용들이 얼마나 안쓰러운지... 자책하는 것 같지만, 그에 절망하지는 않는. 아니 자책이라기보다는 부정하지 않고, 그런 평가들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치열하게 살아남으려 했다는 의지 같은 것이 느껴져요. 그리고 환상은 늘 현실을 이기지 못하지요. 서글프네요.

>>808 일생에 후회할 것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애썼다는 것이겠죠. 그 아래의 질문에 대한 답은 의미심장하니 분명히 유혈이 가득한 장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818 진단에 대한 모든 답이 비관적이라. 포기하고 놓아버릴 것만 같을까요? 시작부터 틀어졌지만, 지금에서라도 다시 바로잡을 수는 없을지. 행복해질 수는 없을지. 윤하 역시 반짝였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827 자꾸만 넘어진다니, 얼른 인파 속에서 꺼내줘야겠네요. 그리고 유현이가 갈망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질까요? 그 갈망이며, 그 종착에 닿기까지의 이야기가 기대되어요.

843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2:03:49

>>831 으흠~ 가현이는 어쩐지 그럴 거 같았어~ 그 태연함이 또 매력이지~ 살짝 무섭지만...?

>>832 방에 틀어박힌다구요? 공성전 드가자~ 아니 목화 쓰다듬으면서 힐링을 해야지 왜 돌려보내~~ 거울 깨지말고 목화랑 뽀짝해라 아회야~~

>>833 (덜덜덜) 무서워오 오오오 안대 내보내조! (쾅쾅쾅)

캡틴 잘 자~ 굿밤~

>>834 윤하도 죽인거 자체는 개의치 않구나. 하긴~ (끄덕끄덕) 갠적으로 온화 한대도 못 맞아본거 아쉬웠어~ 좋은 구실거리가 될 수 있었는데~

>>841 ㅋㅋㅋㅋ 아냐 걱정 말고 맘껏 흥미로워해줘~ 비설 기낌 폴폴 나는데 이걸 참아? 백룡맨이? ㅋㅋㅋㅋㅋ

에에 근데 크레이지 매드 백룡적 부적절한 생각...? 감도 안 잡히는데? 어?라 궁금하다 빨리 보고싶다(???)

844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2:06:05

아아악 천둥!

845 초아 - 연 (HGYAy2.sW6)

2023-05-29 (모두 수고..) 02:08:07

>>814 가위바위보 다이스

제 생각에 상대가 응해주니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입가에 가볍게 걸렸던 미소가 사라질 생각을 않는다. "가위바위보" 외치며 미리 생각한 대로 가위를 내민다. 동시에 내밀어진 상대의 손은 보. 가위가 보를 이긴다는 건 변치 않는 진리다. 즉 자신이 이겼다.

"어라. 내가 이겼네요. 유감이에요."

말하는 내용과 달리 유쾌한 듯한 목소리 톤이며, 가위 모양을 한 손을 흔들어 보이는 게 행동은 영 딴판이다. 그야 본인이 이겼으니 기분이 나쁠 리가 없다.

"나는요. 단것보단 짭짤하고 고소한 게 좋아요. 깨전병이나 치즈 쿠키 같은 거."

아예 판 깔아진 김에 대뜸 저 좋아하는 간식거리를 늘어놓았지만, 사실 진심으로 내놓으라기보단 그냥 놀리는 것에 가까웠다. 기왕 이겼으니 끝까지 분위기 타고 하고 싶은 대로 해보겠다는 느낌이랄까. 그러다 잠시 텀을 두었다가 이어서 말 이어간다.

"한데 뭐, 재밌었으니 한 번 정도는 그냥 깨워줄게요. 내가 또 관대한 편이라."

으스대듯 손바닥을 펼쳐 스스로를 가리킨다. 원래 장사할 때도 기분 좋으면 서비스를 마구 제공하는 법이다. 제 가문의 공방에서도 으레 그랬던 것 같... 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자, 이제 정말 잘 시간이에요. 선배가 자야 나도 자잖아요."

한번 내뱉은 말 지킬 생각인지 아예 연을 볼 수 있도록 돌아앉는다. 피로감에 점차 눈꺼풀이 무거워지지만, 아직까진 참을만하다. 생각하며 눈을 깜빡인다.

846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2:12:02

>>822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개입하지 않고 저희를 지켜만 보던 사감들, 공격적으로 나서던 다른 이들, 그리고 도술이 아니라 체술로 제압을 해야 했었나 하는 생각들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방에만 틀어박혀 있겠네요. 그러니 잠도 제대로 못 잘 테고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847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2:17:31

서적 【류온화】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밤이 깊어질 때, 여러가지 일이 일어난다.』

마지막 문장 ::
『그럼, 청소를 시작해볼까.』

#당첫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흐음~? 묘하게 과거와 엔딩을 꼽는 것 같은 문장인 걸~

>>846 8ㅁ8 아아아 연이 스트레스 어떡해... 아이고... 솜털 연이 다시 보송보송해져야 하는데... (눈물)

848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2:18:27

음~ 이번은 확실히 긁히는게 있었으니 살짝~?

.dice -100 50. = 20

849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2:19:33

으아아아악 자극!!! 너무 많아요!!! 이미 너무 자극적이에요 살려주세요 궁기님...!!!!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D

>>836 ㅋㅋㅋㅋㅋㅋㅋ이제 아회라 같이 손 잡고 데굴데굴 구르면 무한동력으로 영원히 굴러갈지도~😙 맞아요 급속하게는 아니지만 조금씩 꾸준하게 클 것 같다는 느낌이 있죠. 유현이라면 실제로도 그럴 것 같고🤔 하지만 꾸준히 큰다고 했을 뿐 성장폭이 크다고는 안 했다(?)
사실 비설이 간략한 편이라서 더 열심히 숨기는 것도 있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입이 근질거리는 걸로 봐선 금방 풀릴 것 같기도 하고~? 앗~ 아회주 정답! 차에서 음식 냄새 맡으면 속이 안 좋아져서요. 병약은 아니고 빈약캐...지만 여러가지 멀미는 좀 심한 편이네요. 차멀미 배멀미 3D멀미 안경멀미 다 하심...😞 앗 델리만쥬라고 하니까 갑자기 델리만쥬가 먹고 싶어 졌어요 흑흑...

>>8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닛 엄청 흥미로운 해석인데욧??? 즉 오늘부터 화유현의 가장 소중한 물건은 부채인 걸로...(?)
야악간 스포일러하자면 단 하나만의 원을 바란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ㅋ ㅋㅋㅋㅋㅋㅋ휴게소는... 우리 친구가 입이 좀 짧아서....

유현: 배가 고프지 않은데 꼭 뭘 먹어야 하나요?(진심임)

850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2:19:56

👀 아무리 그래도 이쯤되면 멘탈 괴물 아니냐고 아 ㅋㅋㅋ 그래 뭐 아직 별거 안 나왔으니까~

851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2:21:36

>>818 >>824 크아악 첫 진단부터 모순이다 내가 일상 돌리면서 본 큰웃음이 있는데~~! 하지만 어떤 웃음이든 다 좋아 많이많이 웃어줘 ^Q^ 더러운 핏줄... 모씨 가문... 오케이 나는 오늘부터 모임가현주가 되겠어 윤하 정도면 날 죽여줘도 업계포상이라고 생각할수 있으니~~(가현주 나가.) 과거로 돌아간다고 바로잡을수 있는게 없다는게 참 짠해 애를 꿈도 희망도 없게 만들어버리면 어쩌냐며.... 하 빛날 필요가 없다면 임가현을 비루하게 만들어서 임가현 대신 빛나게 해버리는 수밖에 없겠군~~! 얌전히 잘 자는 모습 귀엽다 이불 돌돌 말아주고 싶고 2년동안 안 울었지만 오늘 울었지 내가 제때제때 반응 못하지만 나는 늘 보고 있지~~! 자신에겐 엄격한 저 부분이 참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들어 가끔씩은 자신한테도 후해질 필요가 있다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별거 없을지도 모르고 별거 있을지도 모르고~~ 한 사람만 죽여야한다고 해서 일부러 대답 안한걸수도 있고 :D 내 뇌피셜로 임가현 무지막지하게 강한 K-천공섬 여고생이라서 어떤 상황이 와도 안 울거라는 판단이 있음(?) MA님 뭔가 극혐할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하 좋아 새벽에 뜬금없이 찾아와서 가라앉은 목소리로다가 '윤하. 산책 가자.' 이러면 악몽꾼거구나 해줘 ^-ㅠ

>>827 여기는 왜 이렇게 자주 넘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부딪히기 전에 내가 막아주겠어~~(그리고 임가현주와 부딪히고 마는데) 현재진행형 사춘기 귀여운데 그러면 유현이는 지금 키에서 더 클 가능성도 있을까 ^Q^??? 어른 되고 나면 몇센치일지도 알아보고 싶어진다 품 안 깊숙한곳에 소중한 물건 숨겨두는거 귀여워 내가 전용 비밀공간이 되어줄테니 앞으로는 소중한 물건 다 나한테 맡겨주지 않겠냐며 ^Q^(임가현주 나가.) 아늬 저 이모티콘 유현이 표정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쯤은 깜짝 놀래켜주고 싶다.. 백룡 애들은 다 놀래키는 맛이 훌륭한것 같고 갈망의... 종착...? 저게 과연 뭘 뜻하는 이야기일까 무얼 갈망하고 있으며 그 끝은 무엇일까~~! 안돼 간식도 먹고 음식도 먹어줘 내 법카로 다 긁어줄게...!!! (퇴사당하기 5초 전)

오늘의 미식 둘 다 완식 완료~~~ 만족스러운 새벽이야 ^Q^

852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02:23:23

앗... 이미 늦었지만 오늘은 3시 전에 자야 해...!!!

저도 자러 가볼게요!! 모두 굿나잇~ '◡'

853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2:25:05

유현주 잘 자~ 굿밤~

854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2:33:41

캡틴 잘자 푹자~~

>>842 그 모먼트를 알아주다니 고마운걸~~! 유혈가득 산치체크 필수 ^q^ 근데 크게 중요한건 아니라 러닝하다가 쓸모없는 설정이라고 여겨지면 폐기할듯...

>>843 어렸을 때부터 산제물 한껏 바쳤으니까 이런걸로 흔들려버리면 오너도 구제못할 캐붕일거라는 판단이야 ^q^ 무섭다니 얘보다 무서운 시트캐들이 수두룩한데...?

855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2:42:07

>>854 그치만 가현이만의 MA님 광신적인 모습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걸~ 일상에 은은히 스며드는 집착의 빨간 맛도~

856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2:45:20

유현주도 잘자 푹자~~

>>832 내 시야가 이렇게 좁았다니 이걸 이제 볼줄이야 ^-ㅠ 어어 그러니까 일단 불효자도 맞는데 겹쳐본 이유도 있단 말이지... 뜻 받아들이고 그런 판단 한것도 멋진데 중간중간 있던 서술들이랑 같이 떠올려보면... 매우 후덜덜해...?

857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02:51:35

>>855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점까지 파악해줬다면 그저 감사를 펴할 뿐이다~~! 집착.. 광신.. 이제 임가현 굴리면서 놓을수 없게 되어버렸어 ^q^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집착 그 맛 :D(?)

858 연 - 초아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2:53:18

"아."

그 결과에 짧게 끝나는 연의 목소리는 아쉬움을 담고 있다. 자신이 졌다는 것에 충격받은 듯 연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금방 슬픈 얼굴이 되며 시무룩하니 고개를 비스듬히 숙인다. 유감이라며 말과 행동이 다를 네 모습을 보고서 얄미움을 느낀다. 볼에 공기를 넣어 부풀리며, 부루퉁이 뚱해진 입술로 널 바라볼까. 다시 한번 더 하자고 하고 싶으나, 선배로써 그렇게 어리게 굴 수도 없는 노릇이니. 삐쳤다는 표정으로 널 바라만 보다가, 하는 말에 금세 표정을 펴며 환하게 웃는다.

"네가 최고야. 고마워."

헤실헤실 웃는 것이. 이 얼마나 단순한지. 여기서 다시 말을 바꾼다면 금방 또 실망한 얼굴이 될 것이 분명하겠지. 연은 네 말에 으응, 하고 말하며 몸을 옹송그린다. 잘 자, 하며 네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눈을 감으니 연은 이번에는 악몽 같은 건 전혀 꾸지 않고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거라 느낀다.

859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2:54:39

이렇게 막레.... 하면 될 것 같네요. uu.. 느린 저랑 굴려주셔서 감사해요.
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860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3:44:15

...졸았고요, 깼는데요, 응.
정신이 말짱해요 큰일났다...

861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3:49:05

>>860 그래도 다시 잠들려면, 누워서 눈을 감고 있는게 좋아요.

862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3:52:00

>>861 그게 맞지요...😂 바깥에서 비가 조금 많이 오는지라 빗소리 벗삼아서 자면 되겠지마는.. 연주는 언제 주무시려구요!🥹

863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4:02:33

>>862 그렇지요. 응. 빗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고 있다 보면, 다시 잘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모처럼 쉬는 날이니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싶어서. 야식까지 준비하고 영화를 보려고 하는지라.

아마 해가 뜰 때쯤 자러 가지 않을까 싶어요. 🤔.... 아니면 점심까지 깨어있겠네요.

864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4:05:12

>>863 부디 그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세상에, 야식과 영화라니. 이런 날엔 빼놓을 수 없는 달콤한 일탈이지요... 근사한 새벽을 보내겠어요!🥰 즐겁게 보고 푹 주무셨음 좋겠어요.

저도 좋아하던 영화를 한 편만 보고 잘까 생각도 드네요...😗

865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4:12:59

>>684 고마워요. uu... 영화! 어떤 영화인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오늘 따로 일이 없으시다면, 소소한 이탈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866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04:20:23

>>865 영화! 패왕별희랑 중경삼림 중에서 고민 중이었답니다. 시대상이 좀 옛날이긴 해도 고유의 색이 참 짙어서 참 좋아하는 영화거든요. 비 오는 날 어울리기도 하고...👀 저도 연주가 어떤 영화를 보실지 여쭈어도 괜찮을까요?😉
그렇죠, 오늘은 일탈을 즐겨야겠어요!

867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05:12:00

실수로 음료를 엎어 버렸네요. 😂

>>866 패왕별희, 중경상림. 패왕별희는 본 적이 없으나 장국영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극을 내용으로 하니 아름다운 영화라고 들었 있어요. 중경상림은... 아 저도 엄청 좋아하는 영화인데. 그 당시의 홍콩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정말로 좋지요. 비가 오는 오늘에 정말 어울리는 영화에요. 응.

저는 영원과 하루를 볼까, 베를린 천사의 시를 볼지 고민 중이에요. 둘 다 난해하고, 졸릴 것만 같은 그런 영화랍니다.
답변이 너무 늦었으니 어떻게 지금쯤 영화를 보시고 있으실 것 같으니.. 오늘의 이탈을 즐겁게 보내실 수 있길 바라요.

868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5:31:38

(아회주와 연주의 영화 픽이 매우 고풍스러운 것에 대하여...!)

869 류 온화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09:26:45

저 멀리 들려오는 소리 있다.

아득히 멀게 느껴지는 소리.

잔잔하지만 확실하게-

울리는 그 소리 분명 울음 소리다.

울고 있다.

'미안해.'

'미안해요.'


결코 답을 들을 수 없는 사과의 말

수없이 되내이며 흐느낀다.

무수히 떨어지는 눈물.

발을 적시는 비릿한 내음.

천천히 돌아섰다.

난잡한 풍경 한 가운데에 있었다.

붉은 눈물 흘리며 우는-

'미안해...'

온통 붉게 물든 작고 작은 '나'-...



아침에 눈 떴을 때. 술기운의 잔재 없이 깬 것이 얼마 만이더라. 그 말인즉 지금의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제정신이란 의미였다. 몹시 깨끗한 정신으로 일어나 내가 어디에 있는가부터 생각했다.

어지러이 구겨진 이불. 그 옆으로 아무렇게나 벗어던진 옷. 바닥 이곳 저곳의 책과 옷과 잡동사니들. 저만치 내던진 듯 굴러다니는 검 한 자루...

아. 그래. 간밤에 그런 일 있었고. 나는 내 방으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구역질이 나 한바탕 쏟아내고. 씻는 둥 마는 둥 하고. 곧장 이불로 파고들었다. 그 뒤로 쭉 잔 건가. 그제야 시계 보니 12시-

잠깐. 12시?!

"허."

아주 팔자가 늘어졌군 그래!

어이 없는 기상 시간 보고 새로이 떠오른 것 있다. 어제 밤 분명 학당의 문이 닫혔다. 귀를 막은 동 사감의 모습 시야 한켠에 있었다. 그 모양새 보아하니 당분간 못 나갈 것이다. 아. 그리 생각하니 숙취도 없는데 머리가 아프다. 침상에 걸터앉아 한 손으로 머리 짚었다. 심히 맑은 머리는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모든 상황을 깔끔하고 완벽하게 끼워맞춘다. 그렇게 맞춰진 일련의 상황들이 말해주는 것은.

당분간 술은 고사하고 남은 담배로 버틸 수 있을지가 문제란 의미였다. 그리고 그것도.

생각난 김에 확인해야겠다 싶어 여즉 무거운 몸 일으켰다. 비틀거리며 방 가로질러 바닥과 마찬가지로 어수선한 책상 위를 뒤적였다. 듬성듬성 쌓인 책 옆 작은 바구니 속 입구가 꽁꽁 닫힌 주머니를 손으로 더듬어 집어들고 조심히 열어보았다. 입구를 열고 기울이자 도르르륵 구슬 구르는 소리가 난다. 이리 저리 기울여 주머니에 남은 것 확인하고 다시 조심히 꼭 닫았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버틸 만 하겠다. 그나마, 정말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마저도 없었으면 꼼짝없이 골방 생활 해야 했을 테니.

...골방 생활이라.

다시 침상으로 돌아가 털석 주저앉아서 흐트러진 앞머리 쓸어올렸다. 정신 맑다는 것은 어떻게 보아도 좋을 일이 아니다. 자꾸만 기억이 나니까. 되짚어서 좋을 것 없는 지난 시간 하염없이 거슬러 올라가니까. 바로 간밤. 기숙사에 들어오기 전. 닫힌 문 보며 떠올렸던 것부터다.

어스름한 사방에 굳게 닫힌 문과 창문 그리고 그 위를 빼곡히 두른 붉은 금줄과 무수한 부적들.

어릴 적 한순간 보았을 뿐인 장면이 어찌 이리도 선명하던지. 너무나 굳게 닫히던 학당의 문이 그 방의 문과 겹쳐보였다. 그럴 만도 하다. 실제로 갇혔지 않은가. 작은 광에서 나와보니 세상이라는 이름의 더 큰 광 안이었다던 출처 모를 말이 떠오른다. 결국 갇히는 곳의 크기와 위치와 구조 차이다. 나 역시 살아있는 동안은, 절대적으로 갇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아. 정말로. 정신이 맑아서 좋을 것 하등 없다. 이 명확하고 또렷한- 지독하게 이성적인 정신이 나는 너무나 끔찍해.

그러나 싫다 한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끝내 같은 실수를 다시 범하고 말았지 않은가. 깊이 스며드는 자괴감. 가장자리부터 무너지는 자존감. 이것들 희석해 줄 술기운 없음이 이 얼마나 끔찍한지!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손으로 얼굴 가리고 터진 입술 다시 씹는 것 뿐이었다. 잘근잘근. 겨우 아문 것 기어코 다시 터뜨려 입술 벌겋게 물들이고서야 바보 같은 짓 멈췄다. 입술 씹는 것 멈췄어도 손은 그대로 가리고 있었다. 굳은 것 마냥 한참 그리 있다가. 긴 한숨 내쉬며 고개 들었다. 초점 또렷한 붉은 눈이 음울하게 허공 보았다. 눈동자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 바닥 구르는 검에 향했다.

정신 온전한 것은 정말, 정말로 내게 좋지 않다. 돌고 돌아 무가치한 생각을 하게 만드니.

멍해지려는 눈 잠시 감았다. 눈커풀 속 엷은 어둠 바라보다 익숙해질 즈음 눈 떴다. 그리고 겨우 몸 다시 일으켰다. 어차피 지금 내 재주로는 할 수 있는 것 없으니. 그래. 간만에 방 청소나 하자. 그러자는 생각 어거지로 끌어내어 몸 움직였다. 일단은 씻고. 뭐라도 먹던가. 아니. 지금은 먹을 필요가...

870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09:43:34

갱신합니다:)

우에에엥 일하기 싫어요....

871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09:44:47

으에에엥 온화야 내가 미안해8ㅁ8!!!!!!(눈물팡)

872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09:45:06

.dice 1 100. = 69-70이상

873 ◆ws8gZSkBlA (My7yUoCEDI)

2023-05-29 (모두 수고..) 09:48:40

씁....

874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10:19:23

다이스 진짜 원자단위로 분쇄해버릴라... 1 차이 먼데 아 (이마팍팍)

캡틴 쫀아~

875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0:51:38

좋은 아침~

876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0:56:00

두 분 다 어서오시구 좋은 아침입니다!!!XD

877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1:20:44

(쑤다담)

878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1:23:02

(윤하주 맞쑤다다다담)

879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1:30:00

>>878 (만-족)

간만에 글이나 써서 올려볼까! 강제 수련회가 되어버렸으니 ... :3

880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2:09:37

대체공휴일 최고~~ 갱신! 진행레스 가져오면 될... 까? (진행 안하고 있어서 멈칫)

881 임가현 - 수업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2:41:41

누군지도 모를 일가족이 무참히 죽어나간 이후에도 하루는 덧 없이 저물고 밝아왔으며 어김없이 수업의 시간이 찾아오게 되었다. 원래 그런 법이다. 관련 없는 타인의 죽음이라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으며, 그것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어린아이든 노인이든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가현은 더더욱 그랬다. 제 손으로 직접 그 분께 바쳐온 혈육만 몇인데 정신이 흔들릴 일은 없었다. 조금 찝찝한 점이라면 끝내 쫓아내지 않고 죽여버림으로써 온전하지 못한 것의 피를 취했다는 것 정도였다. 하긴 떠올려보면 제가 가문에서 바치던 산제물도 대부분 그 분을 알현할 적 극도의 공포를 견뎌내지 못하고 미쳐버린 부류였나.

"음~"

그건 그렇다 치고, 아무리 그래도 수업의 폭이 좁아진것은 아쉬울수밖에 없었다. 항상 오래 고민하기는 했지만 그 만큼 고르는 재미를 즐기던 가현이었다.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으니 학당 내에서라도 뭔가 활동할 여지를 많이 제공해준다면 좋았을텐데. 정말 좋은 대책으로 체력단련이 있으나... 밖에 나가 돌아다니는것과 격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은 또 다른 부류라. 오늘 하루 정도는 수업에 불참해도 괜찮겠지 싶었던 가현은 도서실으로 향한다.

[>[도서실에서 책읽기]-사서 선택]

/일단 수업레스 가져왔고!

882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3:03:04

아무도 안올리시더라구요... 8-8

883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3:07:12

아이고...... (캡틴 쓰담쓰담) 그래서 수업 첫 스타트는 내가 끊었다~~!

884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3:14:24

>>881 가현

새하얀 한복, 작고 동그란 코안경을 쓴 여성이 당신을 보며 미소지었습니다.

' 마침 잘 왔다. 책을 읽고 분류에 맞게 두면 돼. '

오, 바닥에 이리저리 어질러진 책을 정돈하면 되는군요!

책을 골라봅시다.


[>잊혀진 역사]
[>신수도감]
[>요괴도감]
[>제사장 가문의 선조들]

885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3:14:58

흑흑 고마워여 가현주... 잊혀졌나 씹혔나 걱정했어요8ㅁ8

886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3:23:18

깜빡 잠들어버렸네 ... 나도 진행레스 가져와야지!

887 궁기 - 연◆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3:24:35

' 그 외의 것들은 스스로 알아보는 게 좋아요. '

그는 여전히 미소를 지은 채 말했습니다. 연을 잠깐 보던 궁기가 시선을 돌렸습니다.

' 자신의 사감 외의 다른 사감을 알 필요가 있나? '
' 청룡인데, 다른 도술들을 깊게 배울 수는 없거든. 나도... 저주나 날씨 관련 도술은 잘 못 부려요. '

궁기는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 하지만, 그 비단을 보여주면.. 사감의 표정이 아주 볼만해질 거예요. '

888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3:24:58

어서오세요 윤하주! 잘 주무셨을까요?

889 임가현 - 수업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3:26:13

"안녕하세요~ 읽다가 괜찮아보이는 책 있으면 대출해가도 될까요? 아무래도 당분간은 밖에 못 나갈것 같아서요."

기숙사 안에서도 그냥 시간을 보내는것보단 지식을 조금이라도 쌓아가는 편이 나을 듯 싶었다. 아는 것은 곧 힘이고, 무력을 뛰어넘는 수단은 지식이라 했다. 자신이 품고 있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그리고 금술이 없는 가문의 헛점을 남들이 따라잡지 못할 방대한 지식으로 메꾸어, 언젠가는 제 아비와 어미가 바라는 것처럼 임씨 가문이 정점에 설 날을 위하여.

그것보다 바닥에 책이 꽤.... 어질러져 있다. 가현은 눈을 몇 번 깜빡거린다. 누가 이렇게 책을 읽고 아무렇게나 놔두었을까. 책 정리를 하며 가현은 괜찮아보이는 책 몇개를 눈으로 훑었다. 요괴도감은 이미 살아 숨쉬는 요괴도감인 수지 도사님이 계시니 논외로 하고,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잊혀진 역사와 제사장 가문의 선조들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허나 책 두권을 한번에 읽을 수 없는 노릇이었으니. 가현은 잠깐 고민하다가 제사장 가문의 선조들이라고 적힌 책을 집었다.

"그럼 읽어볼까~"

책 읽을때도 꼭 쓸데없는 추임새를 빼먹지 않았다. 어질러져있는 책들도 얼추 정리했겠다, 가현은 창가 근처 책상으로 가 책을 펼친다.

[>제사장 가문의 선조들 읽기!]

890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3:28:51

윤하주 안녕~~

>>885 (토닥토닥) 그래도 나는 늘 기억하고 있어 진행 진심으로 즐기는 편이라 ^-^.. 내가 있는 한 진행이 잊혀질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좋아!!

891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3:38:59

>>>>살아 숨쉬는 요괴도감 수지도사<<<<<<

수지 도사: 머시?!

892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3:39:18

>>890 8ㅁ8(감동)

893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3:4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괴사냥 가서 모르는거 있으면 뭐든 알려주시는걸~~? 그러니 앞으로도 사냥갈 일 생기면 더 많은 정보를 알려주시기를 바란다며 ^q^(당당)

임가현: ^-^(같이 당당)

894 모 윤하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3:57:04

지난 밤에 있던 사건 이후로 학당의 문은 굳게 닫혀 외부와의 출입이 완전히 차단되었다. 이렇게 닫는다고한들 달라지는게 뭐가 있을까 싶었지만 일개 학생인 그가 이번 조치에 대해서 항변할 수는 없었다. 그나마 쿠키 재료는 얼마전에 사와서 재고가 괜찮은게 다행인 점일까. 일단 오늘은 수업이 있기에 그는 어떤 것을 들을지 고민하다가 요괴사냥이나 가보기로 하였다.

" 그 산은 수업 말고 가고 싶진 않지만. "

저번에 하 사감의 폭주가 있던 곳도 그곳이었으니 말이다. 일단 요괴사냥 수업을 들으러 발걸음을 옮긴 그는 수업에 가서 도사님께 먼저 인사를 드렸다.

[> 요괴사냥 수업으로!]

895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4:00:50

>>890 가현

' 아... '

가현의 말에 무언가 헤아린 듯 사서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대출해가도 된다는 의미인 듯 합니다.


당신이 책을 펼쳤습니다.

태초의 몇몇 인간들은 직접 신을 알현하고 몸을 빌려줘도 제정신일 수 있었다. 후대에 사람들이 그들을 불러 이르되, 제사장이라 하였더라

검은색 천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 삽화가 옆에 드러났습니다.

[>더 읽는다]

896 임가현 - 독서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4:08:37

사서님의 반응을 보니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느낄 무언가가 있구나 싶다. 아니라면 이미 이리저리 소문이 널리 퍼졌거나. 정보의 확산은 인간의 예상 이상으로 빠르며, 입이 가벼운 자들은 그때의 소동을 널리널리 퍼트리고 다녔을테니. 사서의 끄덕임에 가현은 방긋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오호라..."

제사장. 자신의 가문. 얼굴을 가린 모습은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모습이었으나, 그 기원까지는 자세히 알지 못했기에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따지고 보면 평범한 사람들 중 몇 안되는 별종이란 말이지. 가현은 흥미진진한 마음을 담아 페이지를 한 장 넘긴다.

[>더 읽는다]

897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4:19:29

갱신하여요! 아아... 모두 보고 잠들기... 이것이 신선놀음이죠, 응...😇 연주께서도 멋진 영화네요! 사람의 마음이나 시대상에 대해 써가는 내용은 언제나 아름답지요.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에 영화는 늘 난해한 법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온화는... 괜찮은 걸까요? ;-;... 담배로 뭔가 버티고 있었던 걸까요... 읽을수록 안타깝고 뭔가 어린시절 큰 죄를 지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니길 바라요..제발..엉엉엉...🥲

수업...(주섬주섬)

898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4:32:08

아회주 안녕~~ 대체공휴일 만끽하고 있구나 :D

899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4:37:14

안녕하세요! >:3 오늘도 체력단련으로 체술을 마저 해금하려구요...(가계 도술 봄)

900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4:37:22

>>894 윤하

문이 닫혔음에도, 산은 존재합니다. 당신이 나오자, 수지 도사가 반갑게 당신을 맞이했습니다.

' 아. 어서와. 새 사냥을 할 거란다. '

새요? 여기서요?

' 필방이라는 놈을 잡아야 하거든. '

[>묻는다]
[>도사를 공격한다 :)]

901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4:41:13

>>826 가현

그 중에는 신성모독이라 칭해질지도 모르나, 신과 허물없이 지내는 자들도 존재했다
몇몇 가문의 선조들은 신에게서 태어난 신수를 돌보기도 했다
신은 그들을 사랑했고 자신의 일부를 떼어낸 신수들에게 그들을 비호하도록 했다

사람들은 제사장들 중 여성을 아니무스, 남성을 아니마라 칭했다.
신이 그렇게 하라 명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건이 발발하고 말았다

902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4:41:26

아회주 어서와여!!!

903 초아주 (c/f3dl6CCE)

2023-05-29 (모두 수고..) 14:42:47

>>859 마지막 답레 이후로 잠들어서 확인이 늦었네요😵 돌리는 내내 연이 표정 변화가 다채로운 거 너무 귀엽고 재밌었 습니다~ 오랜 시간 일상 이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904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4:43:38

>>8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조만간 체력단련 해서 부적 다썼을때 딜좀 뽑아내야하는데... 임가현이 자꾸 거부하네...? (임가현:임씨 가문은 부적으로만 승부볼거야)

905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4:44:46

초아주도 안녕~~ 연주 초아주 일상 고생 많았어! 첫 청롱즈 일상은 뽀쨕함이 묻어나는 좋은 일상이었다는 평가를 남기며 ^q^

906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4:45:19

초아주도 어서 오세요!

.dice 1 3. = 2
1. 쪽
2. 포니
3. 생

907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4:49:32

초아주 어서오시구 두 분 일상 고생하셨어요!!!

.dice 1 100. = 48-연&초아 70이상

908 모 윤하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4:50:37

>>900

" 팔방이요? "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고개를 갸웃한다. 새라는걸 보면 새의 형상을 띄고 있는 요괴인듯한데 ... 자고로 날아다니는 것들은 귀찮기 짝이 없다.

" 그 놈은 어떤 놈이죠? "

일단 사냥에 들어가기 전에 어떤 놈인지부터 알고 가야하지 않을까?

[> 묻기!]

909 임가현 - 독서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4:53:58

첫 대목에 가현은 이전의 그 빵집 주인을 떠올린다. 그 녀석. 그 녀석. 감히 그 존엄하신 존재를 그렇게 부른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지금 다시 떠올려봐도 치가 떨릴 신성모독이었다. 허나 이전부터 그런 존재가 있었다면, 아마 신께서도 빵집 주인에게서 과거의 이런 사람들을 겹쳐보고 흥미로워하여 놔두었던 것이 아닐까. 자신은 그렇게 하라고 해도 절대 못 할 것이었기에, 약간의 열등감이 느껴졌으나 금새 지워낼 수 있었다.

그 다음 대목에서는 이전에 하 사감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뜯어냈던 정보를 떠올린다. 신에게서 태어난 신수. 그들 중에서는 용 또한 존재할 것이며, 그들에게서 지금의 하 사감과 하 사감의 형제들이 함께 태어났겠지. 그들을 사랑했다ㅡ 그 글귀에서 가현의 시선이 잠깐 머무른다. 나도 지금이라도 우리 사감님들을 더더욱 아끼고 사랑해주며 돌봐드린다면 신께서도 나를 사랑해주실 수 있을까?

제사장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동안은 애매하여 제사장이라고만 했는데, 자신은 나중에 졸업하고 난다면 아니무스가 되겠구나. 신이 직접 부여한, 가치 있는 이름. 그 이름에 가현은 만족한 듯 웃었다. 그리고 그것도 잠시. 그 다음 글귀에 미소는 사그라든다. 그 사건. 아마 자신이 아는 그 것이라면- 가현은 페이지를 다시 한장 넘긴다.

[>더 읽는다]

910 화유현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4:56:32

간밤에 있었던 일은 그에게는 유감이 되지 못했다. 조금이나마 '어쩌면'을 가정하게끔 하는 지점이 있다면 그것은 죄책감이 아닌 아쉬움이다. 결국 그렇게 끝이 날 거였다면 시간끌기는 하지 말 것을. 한밤중에 그 난리가 있었으니 방으로 돌아갔을 때는 이미 새벽이 되어 있었다. 늦은 시간에 잠들었더니 하루가 종일 피곤해 생리적인 불쾌감이 엄습했다.

문이 폐쇄되고 누군가가 죽었을지라도 학당은 학당이다. 출입의 자유를 제하면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는 비척비척 일어나 부스스한 꼴 수습하며 수업을 확인했다.
맨 첫줄부터 떡하니 박혀 있는 체력단련은…… 자연스레 못 본 척 넘기고 그 아래부터 천천히 읽어 내려간다. 긴 고민 없이 결정이 내려졌다. 유현은 걸음을 옮겨 추 사감의 수업을 찾아갔다. 어제는 도술로 무엇을 해 보려 하다가도 실수를 많이 하지 않았나.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연습이 필요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사감에게 꾸벅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수업을 기다리기로 했다.

[>대지를 가르는 법 수업으로!]

911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4:57:21

수업 참가글과 함께 갱신이에요! 좋은 오후입니다!

912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5:02:34

유현주 안녕~~

913 ◆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04:01

>>908 윤하

Lucky you:)




' 팔방이 아니고 필. 방. '

수지 도사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습니다.

' 이 무렵에 나타나는 학을 닮은 새 요괴인데, 다리가 하나 밖에 없고 머리가 푸르며, 붉은 무늬가 있단다. '

수지 도사는 땅에서 어떠한 새의 부리를 집어들었습니다. 낫처럼 길고 새하얗습니다.

' 이렇게 부리가 하얗지. '

이미, 한 마리를 사냥한 듯 싶습니다.

[>더 묻는다]
[>채비한다]
[>지금 사냥하러 간다]





>>909 가현

책장에서 글자가 지워지기 시작합니다. 무언가, 불안한 기운이 엄습합니다. 당신의 눈에 책이 불타는 것처럼 보입니다.

재미있는 걸 집었네?

그 때, 그 제사장은 내 말에 진짜로 죽었어

지금 당장 너를 바치라하면, 어떻게할래?


그 분이 친히 강림하셨으니, 경배하고 귀의하라


[>자유]

914 ◆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04:33

유현주 어서와여!!!! 일단, 새 판을 파고 다시 이을게오!!

915 은 초아 (c/f3dl6CCE)

2023-05-29 (모두 수고..) 15:05:19

이상한 하루가 지나고 또 해가 밝아왔다. 학당의 문이 굳게 닫혔다는 것만 제외하면 여느 날과 다를바 없어 보인다. 심지어 평범하게 수업까지 진행되려는 게 오히려 기이할 정도다. 일상으로 받아들이기엔 다소 놀랍고, 호들갑 떨기엔 또 그렇게 큰 충격까진 아니었다. 그저 무언가 애매하고 찝찝한 느낌. 머리카락 끝을 만지작거리자 거울 속의 자신도 똑같이 머리칼을 잡는다.

"별로 수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분은 아니네요. 그렇죠?"

거울 속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는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어쩌면 그냥 수업을 피하고 싶은 핑계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뭐, 어떤가. 당장 하고 싶은 대로 할 뿐이다. 그렇게 당일의 수업을 빠지기로 결정했기에 교실이 아닌 도서실을 향해 느긋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 >도서관에서 책읽기 ]

916 아회 - 수업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06:30

여인과 함께 불탈 적, 몸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나 머리를 고정한 붓은 불타버렸지 무언가. 그 이후로 학당의 문이 굳게 닫혔다. 불타다 못해 지방질이 녹아 역한 냄새가 나는 시체를 두어 번 지팡이로 건드려 머리를 부스러지게 한 뒤 돌아간 기억만이 남는다. 그 이후로 무얼 했냐면 평온히 잤다. 놀랍게도 꿈 하나 없는 개운한 잠을.

그 여파 때문인지 문이 열릴 때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서신을 전해줄 수 없게 되었으니 어머니를 돌볼 사람도 없음은 당연지사다. 내 호위는 어쩐담, 무 가에서 대기하니 알아서 살겠지. 부스스한 몰골 정돈하고 낭자가 준 빗으로 머리 슥슥 빗은 뒤 머리카락 높이 올려 묶을 적, 곰곰이 되짚어 보니 가족은 퍽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지만 마냥 안타깝지만은 않다. 이곳은 천공섬. 산제물을 바치고 죽음이 옆에서 도사리는 곳인데 어찌 사람을 죽였다는 비참함과 공포에 떨겠는가?

"……."

가족들을 보자마자 말로 돌려보내긴커녕 공격할 준비부터 하던데……. 형님께서 말씀하신 쓸모란 것은 이런 것인가. 언제 보고 들어도 참 성미 한번 끝내주는 분이다. 복슬복슬한 땅신령을 가만히 손가락으로 쓸어주던 아회는 오늘 할 일을 떠올린다. 수업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백룡 기숙사로 가자. 그리고 형님의 기숙사에서 선물을 찾아보자.

"목화 님, 혼자 있는 것은 싫으실 테지요."

같이 데려갈까. 단안경 끼는 김에 손 뻗어 목화 어깨 위에 앉혀주려 했다.

"수업 중에는……. 아, 좋은 곳에 앉아서 구경만 하시면 됩니다. 다칠지도 모르니... 아시겠지요?"

그리고 조만간에, 다시 선물가게에 들러서 이분은 돌려보내자. 싸움이 커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고한 생명이 죽을 것이다. 그것만은 안 된다 생각했다. 이리 무고한 생명은 죽어서는 안 되는 법이지. 자리에서 일어나자 쭉 높이 올려 묶은 머리가 허벅지 초반에서 살랑거린다. 가자, 수업 들으러.

[>체력단련]

917 초아주 (c/f3dl6CCE)

2023-05-29 (모두 수고..) 15:06:35

다들 반겨주시니 좋네요~ 아쉽게도 잠깐 들린 거라 다시 가볼 예정이지만😭 다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잘 즐기시길 바라며 나중에 뵙겠습니다~~

918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5:06:57

아늬 갓 예고도 없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와주시면 제가 놀라요(?)

919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5:09:13

초아주 다녀와~~ 초아주도 연휴 실컷 만끽하고 오기!

920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11:36

초아주도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라요! :D

인어가 학당에 있다고요?

921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5:12:04

다들 안녕하세요~ 초아주는 잘 다녀오시구...!!!!

>>918 오 이건 마치 갑자기 영통팬싸 당첨된 팬 같은 느낌 아닌지(아무말)

922 ◆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12:11

저 이번 이벤트 때 MA가 안 온다는 말은 안했어요(?):)

923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12:31

유현주도 안녕하세요~~~

924 ◆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12:58

아회도 밖으로 나오니...

.dice 1 100. = 81-아회
.dice 1 100. = 4-윤하

둘 다 65이상 홀

925 ◆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13:11

(:

926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5:13:11

(다음 판 0레스 확인하고 옴)

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7 모 윤하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5:14:46

" 아, 필방. 잘못 들었네요. "

딱히 비슷한 발음도 아닌데 헷갈렸기에 좀 멋쩍은지 머리를 긁적인 그는 외견을 기억해두었다. 다리가 하나 밖에 없는 학이라. 채비를 하기 전에 정보라도 좀 더 알아갈까하여 질문을 던졌다.

" 약점이라던가 그런건 없습니까?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라던지. "

아무리 그래도 요괴 사냥인데 좀 더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 더 묻는다!]

928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15:51

아아앙아 다갓니임(비명

929 임가현 - ㅘ....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5:21:05

가현은 눈을 부비적거린다.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익숙한 불길함과 본능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공포가 자신의 몸을 장악한다. 아니. 잠깐만. 이렇게 갑자기 찾아와주시면- 책을 덮울 겨를도 없이 차분히 의자에서 내려온 가현은 땅에 한쪽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조아린다. 그 무엇도 절대적인 존재 앞에서는 무의미하고도 덧없는 존재일 뿐이니, 경배하고 경외하며 숭배하고 그 예를 표하라. 지금만큼은 주위에 신경쓰지 않은 채 가리지 못한 얼굴 드러나지 않도록 고개 숙여 무한한 영광을 표하며, 무한한 경외를 몸소 바칠 뿐이다.

"아아... 미천한 소녀, 존엄하고 위대하신 왕 님을 뵙사옵니다. 그저, 흥미가 동하는 것이었기에..."

그러고 보니 빵집 주인이 시야에 대해 잘 이야기해주었을까? 잠깐 의문이 스쳐 지나갔으나 곧 사그라든다. 어제, 사감님들의 모습에서는 크게 비쳐보이는 것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정신이 팔려 눈치채지 못했을수도 있으나 지금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예외가 있겠사옵니까. 이 비루하고 덧없는 몸뚱아리 하나 바침으로써, 왕 님께서 만족하실 수만 있다면..."

"소녀. 당장 제 덧없는 명줄 끊어 몸소 바치겠나이다."

망설임 없이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가족의 염원. 자신의 목표. 그 덧없는 것들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저 신이 바라는대로. 자신을 바칠 뿐이니. 죽음으로써, 존엄하고 위대한 당신을 만족시켜드릴 수만 있다면. 자신은 기꺼이.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이 한 목숨 바치겠사옵니다. 왕이시여.]

930 임가현 - ㅘ....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5:24:38

아늬 버리고 온것처럼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인어 오늘부터 내꺼~~(?)

>>9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생각 없이 응모했던 번호가 당첨되어버린 그런 느낌 ^Q^...

>>922 휴 그건 맞지만 이런 깜짝방문으로 나를 놀래켜준다고?? 아주 좋아 앞으로도 많이많이 놀래켜줘 ^q^

931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5:25: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리고 왔다니까 무슨 마트에 깜빡하고 두고 온 것처럼 읽혀서 웃겨요...
ㅋㅋㅋㅋㅋㅋ근데 그게 인어네
(안웃김)
으아아아아악

932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28:11

마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고 온 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악(산치체크)

933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5:29:56

(: 이러니까 어디 숨어서 지켜보는 것 같잖아

934 임가현 - ㅘ....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5:3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어는 학당에서 살아 궁기는 갈거야 ^q^..(그만) 저게 이제 저러고 있다가 토요일날 제압전 할때 존재감 팍 드러내겠지...? 이렇게 되면 인어 제압전이 될지 동사감님 제압전이 될지 아니면 둘다 될지 걱정이야 🤔🤔🤔🤔

935 ◆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31:41

>>910 유현

당신은 밖으로 나왔습니다. 추 사감이 당신을 반깁니다.

' ... 어서와 '

그녀는 어쩐지, 초췌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무언가, 일이 있는 것만 같습니다.

' 마침, 잘 왔어. 대지와 친해질 필요가 있더구나. '

탁, 소리가 나도록 쥘부채를 접은 그녀가 미소지었습니다.

아. 이거.

' 대지와 좀 친해질 필요가 있어보여. '

이 미친 사감이!!!! 땅이 흔들립니다. 갈라지려 합니다. 도망쳐야 합니다.

' 도술로 피해보련? '

쓰는 법은 알잖니.

[>자유]





>>915 초아

하얀 소복을 입은 사서가 당신을 반깁니다. 그녀의 동그란 코 안경이 반짝였습니다.

도서실엔 당신과 사서 뿐입니다.

' 마침 잘 왔다. 책을 읽고 분류에 맞게 두면 돼. '

오, 바닥에 이리저리 어질러진 책을 정돈하면 되는군요!

책을 골라봅시다.


[>동명의 용]
[>학당의 역사]
[>추방된 것들]
[>신선이 되는 법]





>>916 아회

' 혼자 싫어! 싫어! '
' 따라가? 따라가! 귀인님 뭐해? 뭐해? '

목화가 토도돗 소리를 내며 당신에게 삐약거리듯 재잘댑니다.

' 귀인님 수업이 뭐야? 뭐야? '

뺙! 소리가 나는 걸 보아, 아회에게 달려가다가 넘어진 것 같습니다. 땅신령은 당신의 어깨에 얌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털이 기분좋게 복슬거립니다.


당신이 나가자,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를 따라가야만 합니다. 이대로 행복한 기분에 푹 잠겨, 나가야만 합니다. 무언가를 심어야 합니다. 당신을 잡듯 땅신령이 어깨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소리칩니다.

귀찮게.

' 귀인님 가면 안 돼! 안 돼! '

[>노래를 따라가]
[>따라가]
[>당장 이쪽으로 와]
[>땅신령 삑삑!]



>>927 윤하

' 그럴 수 있지. '

수지 도사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 조심해야 할 건... 불조심? 놈들은 나타나는 자리에 불을 피워. '

화재가 나기 전에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유]

936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3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악

937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37:24

자... 다갓님 보이시나요? 저희는 오늘 운명이 갈리게 될 거예요... 잘 들었죠? 목화가 삑삑 하잖아요. 그렇죠? 우리는 좋게 합의를 볼 수 있을 거예요...

.dice 1 2. = 1
1. ㅇㅋ 봐줄게 땅신령 삑삑
2. 어림도 없지 혼파망으로 간다

938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5:39:25

땅신령 삑삑...............
너무 귀여워...............

(임종)

939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40:34

캡틴 공인 1번에 가까우시다 하셨어요...!! 저도 죽을게요...(임종)

940 모 윤하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5:40:45

" 불 조심이라 ... "

산에 불이라도 나면 크게 번질테니 사냥을 하는 것도 이해는 갔다. 불이 나면 꺼야하니 물이라도 좀 챙겨가는게 좋으려나.

" 그럼 일단 가보겠습니다. "

이것저것 챙기고서 필방을 찾아나선다.

[> 필방 찾으러 가자!]

941 ◆ws8gZSkBlA (umQz0CKVGo)

2023-05-29 (모두 수고..) 15:42:20

>>929 가현

내 눈으로 재미도 봤지?
망설임 없네.

책장이 썩기 시작합니다. 당신을 태우려는 듯 불꽃이 일었습니다.

재미있으니까 둘래
꼭 네 존엄을 받으러갈게

그것이 웃는 것 같습니다.

그 때가 와도 같은 선택을 할까?

눈, 다시 줘

[>아직 보고픈 게 많습니다!]
[>가져가십시오. 폐하]
[>자유]

942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5:42:27

>>9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화님 죄송하지만 좀 눌러봐도 될까요...? 삑삑이 같으셔서.....😇

943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43:25

윤하주. 홀 짝 중에 골라봐요(: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트에 버린 인어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4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5:44:59

.dice 1 2. = 1
1홀
2짝

945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5:45:21

캡틴캡틴! 수업에서도 성공/실패 다이스를 쓰나요?

946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46:16

>>945 네!!:)

947 무 아회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47:26

"아, 조심. 아프진 않았습니까?"

토도돗, 뺙! 귀여운 소리가 들리자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쓸어준다. 넘어졌으니 어디 다치진 않았을지 짐짓 걱정하다가도, 복슬거리는 촉감이 좋아 이내 미소 짓게 된다. 지팡이 짚으며 걸을 적, 아회 나지막이 입 벌렸다.

"더 똑똑하신 분께, 무언가를 배우는 행위를 수업이라 합니다. 오늘은 몸을 움직이는 법을 배울 거고……."

노랫소리. 행복하다. 아,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이 얼마만이지, 감긴 눈과 함께 몽롱한 듯 정신 아득하여 홀릴 적, 어깨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촉감과 목소리가 거슬렸다. 당장이라도 쥐어 찢으면─

목화 향해 손 뻗어 엄지와 검지로 누르듯 잡을 적 삑! 소리 크게 울리자 몸을 멈춘다. 손에 들어가려던 힘이 확 풀린다.

"아."

내 방금 무슨 생각을……?

[>땅신령 삑삑!]

948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51:16

>>947 아회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목화가 안심한 듯 삑! 소리를 냈습니다.

' 귀인님 뭐해? 뭐해? '

아회의 손을 만져보듯 삐긱삐긱 만지던 목화는 이내 자랑스럽게 몸을 쭉 폈습니다.

' 귀인님 구했어! 구했어! 가자! 가자! 나 수업 볼래! 볼래! 똑똑한 땅신령이야! '

[>수업을 들으러]
[>노래를 다시 듣는다]

949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52:06

>>942 삑삑이+힐링 담당 목화랍니다:3

땅신령들 귀여워요!

950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53:01

윤하주 홀로 고르실 건가요?:)

951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53:55

그리고 초아주 다녀오세요!!

952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5:54:35

홀!!

953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55:22

.dice 1 100. = 89-60이상 홀

954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55:23

>>942 삑!

955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55:45

(:

956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5:56:00

인어는 강하구나...

957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5:56:13

>>946 아 맞다!!! 위력도 굴리나요??

958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56:13

>>954 않잌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귀여운데 슬프고 그렇네요ㅋㅋㅋㅋ큐ㅠㅠㅠ

959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5:56:38

앙대 인어한테 끌려간다!!!!

960 ◆ws8gZSkBlA (aIL7AY8eGA)

2023-05-29 (모두 수고..) 15:56:53

>>957 네!!!XS

961 화유현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5:57:43

인사를 하기가 무섭게 시작이다. 초췌한 몰골에도 불구하고 사감의 본분은 여전히 굳건했다. 한순간 어제도 안 들었던 후회가 이제야 조금 느껴지는 것도 같다. 그냥 수업 듣지 말걸 그랬나. 땅 울부짖는 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대지가 균열을 그리는 모습을 눈에 담으며 유현이 느릿하게 눈을 깜빡거렸다.

몸을 움직여 피하기엔 체능이 부실하고 이미 때도 늦었다. 제 힘으로는 맞받아치기도 힘들 테다. 그는 자신이 발 붙이고 선 땅을 통째로 움직여 옮긴다. 식탁보를 당기면 위에 올려진 물건들이 함께 끌어당겨지듯, 그 역시도 그리 물러나려 했다.

.dice 1 2. = 2
.dice 1 10. = 10

962 ◆ws8gZSkBlA (rHp7/4kcQw)

2023-05-29 (모두 수고..) 15:58:58

>>940 윤하

당신은 산에 들어왔습니다.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은 이것을 겪어봤습니다. 행복한 기분이 당신을 가득 채웁니다.

아. 당신이 무엇을 해야하는 지 명확하게 알 것 같습니다.

근처 나무 밑둥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것을 찾아서 대지에 박아넣어야 합니다.

[>찾아]
[>당장 찾아]
[>노래를 따라]

963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5:59:36

아잇 2 띄워줬으면서 데미지 10 주면 어쩌자는 거야잇

964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6:00:28

>>949 >>954 목화님 사랑해............😇

965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6:01:03

쉬익쉬익 ... 인어가 저번부터 캐조종한다!!

966 ◆ws8gZSkBlA (bV8h8Wcz0Y)

2023-05-29 (모두 수고..) 16:02:32

>>961 유현

' 몸이 굳어졌니? '

완전히 끌려내려가기 직전, 유현의 발치가 새로운 섬처럼 우뚝 솟았습니다. 당신의 옆에 새가 날아다니는 게 보입니다. 당신은 이제 모든 인간을 내려다보게 되었습니다. 추사감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 대지를 다루는 백룡님의 학생인데, 이 정도도 못하진 않겠지? '
' 내려오렴. '

우에엥 사감이 학생 괴롭혀요!!!!

[>자유]

967 ◆ws8gZSkBlA (bV8h8Wcz0Y)

2023-05-29 (모두 수고..) 16:03:12

인어는... 예....(먼산)

968 임가현 - ㅘ....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6:03:39

"..... 왕 님께서 가려주신 시야로. 많은 걸 보고 알게 되었사옵니다. 또한.. 제게 찾아보라 명하셨던 목의 위치도 알아두었지요."

그러니. 신의 존엄을 감히 빌려 이 추악한 몸에 담았으니. 제가 어찌 망설임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태워버릴 듯 불꽃이 거세게 일었으나 가현은 입꼬리를 올려 미소짓는다. 죽음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 그 공포마저도 짓누르고 뿌리내리는 깊은 신념과 신앙. 이대로 자신이 한줌의 재가 되어 덧 없이 흩어지게 되더라도- 그 신념만큼은 어두운 잿더미 사이에서 끝까지 빛나겠지. 부디, 조금이나마 만족하실 수 있기를. 눈을 감고 죽음을 기다린다. 자신이 바라던 완벽한 결말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간다.

"아아...? 소녀, 재미있다고 평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우후훗.."

뜻 밖의 이야기에 가현은 다시 눈을 떴다. 재미. 그리고 존엄. 자신 따위의 비루한 것에게서. 존엄을? 아아, 그렇다면 자신은 그저, 더는 이 존엄한 존재가 아쉬워하지 않도록 끝까지 존재 의미를 빛낼 뿐이다. 기뻐.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기뻐. 가현은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채 있었다.

"제 신념은 흔들리지 않사옵니다. 설령 그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다시 이 소녀를 찾아와주실 그 날까지. 덧 없는 명줄 길고 질기게 이어두며 왕 님의 존엄만을 바라보겠나이다."

눈을 되돌려달라는 이야기에 가현은 잠깐 머뭇였다. 이미 이 눈으로 보고 겪은 것들은 자신을 한껏 만족시켰기 때문에 욕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었고, 이 상황에서 고개를 든다면 또 다시 이전처럼 맨 눈으로 감히 당신의 존엄을 마주보는 꼴이 되지 않는가 하는 걱정이었다. 어쩌지. 어떻게 하지. 이윽고 가현은 두루마기를 벗어 뒤집어쓴 채 제 감은 왼쪽 눈을 드러내었다. 이렇게 하면.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한낯 인간 따위가, 이 존엄성과 무한한 절대성을 감히 품고 있었던 것에 대해 사죄드리며... 원 주인이었던 왕 님에게 되돌려 드리겠사옵니다."

[>가져가십시오. 폐하]

969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6:06:17

목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쩜좋아 뭐가 저렇게 몽실몽실 퐁실퐁실하냐며 ^q^...

>>963 유현주도 삼연벙 가자~~ (임가현주 나가.)

970 윤하주 (Yes6a32Wuo)

2023-05-29 (모두 수고..) 16:07:16

노래를 따라는 노래가 원하는대로 하는거지? :3

971 무 아회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6:07:17

기민한 청력에 꽂히던 소리도 더는 들리지 않는다. 몽롱하던 정신이 삽시간에 돌아온다. 손 만지작대는 작고 연약하며, 복실대는 느낌과 더불어 방금 겪은 일을 곱씹어본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괜히 손가락으로 의기양양한 목화를 살살 간지럽히려 들었다. 남의 기분을 희롱하여 무언가를 저지르려 했다라. 그 주체가 요괴인지 인간인지, 아니면 영적 존재인지 모르겠다마는.

"예, 저를 구한 은인이시니, 귀인은 목화 님께서 받으셔야 할 칭호 같습니다. 영민하신 땅신령이셔라."

감히 내 느낄 수 없던 감각을 끄집었단 점에서 다른 것을 끄집혀도 달게 받음이 마땅하겠구나. 속내를 가라앉히며 아회 다시금 발걸음 옮긴다. 드문드문 휙, 소리 난다. 발 헛디뎌 목화 다칠새라 사수하고 넘어지는 것도 두어 번 있었고.

[>수업을 들으러]

972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6:08:28

>>970 네!XD

973 모 윤하 (Yes6a32Wuo)

2023-05-29 (모두 수고..) 16:11:25

필방을 찾기 위해 채비를 마치고 이동하던 그는 문득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깨달았다. 저번에도 비슷한게 들리지 않았었나? 하고 생각한 순간 점점 행복한 기분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 ... 아 그렇지. "

필방 따위는 중요한게 아니었다. 지금은 좀 더 우선적으로 해야하는 일이 있었으니까. 그는 근처 나무 밑둥을 열심히 찾기 시작했다.

[> 노래를 따라!!]

974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6:20:32

잠깐 일을 좀 하고 다시 이을게요!!!!

975 화유현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6:20:40

무어라고 대답을 돌려주기도 전에 시야가 급속하게 반전된다. 위에서 아래로 흙더미가 떨어지던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높이 치솟아 아무것도 머리 위에 존재하지 못한다. 어느덧 아득한 상공에 선 그는 바람이 거세어 중심을 잡으려 주저앉았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본능적인 위협감에 심장이 마구 박동하지만, 상황에 맞지 않게도 상쾌하다는 기분이 공존한다. 유현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아래에 있는 사감을 향해 크게 소리쳐 물었다.

"떨어지면 받아 주시나요?"

질문을 하긴 했지만 어련히 받아줄 것이라 믿는다. 그는 성루와도 같이 높이 치솟은 흙의 벽면에 손을 박아넣고, 가속도를 조절하며 그대로 하강했다. 실패한다 해도 사감님이 어떻게든 해 주겠지. 신뢰의 도약이다.

.dice 1 2. = 2
.dice 1 10. = 3

[>숨 참고 신뢰 다이브!]

976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6:21:46

>>9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만 더 실패하면 3연속인데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신난다)

캡틴 다녀오세요~

977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6:23:08

오늘도 다갓은 농락을 즐긴다 ...

978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6:25:02

캡틴 다녀와~~

>>976 오늘 2 많이 떠주면 진행에서는 1 많이 뜰거야 근데 저거 실패하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뢰 다이브 과연 추사감님의 선택은~~!

979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6:28:48

캡틴 조심히 다녀오셔요...!!

신뢰 다이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0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6:32:13

>>9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 믿고 있어요.... 정말 그렇게 해 주시는 거죠...??🥺

981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6:36:18

>>980 분명 그럴거야 다갓은 배신하지 않으니까~~! 배신하지.. 않.....(어제 진행 떠올림)(오열)

982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6:36:32

다갓은 언제나 농락을 즐겨 ...

983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6:38:39

(다이스에 너덜너덜해진 학생들의 모습이다)

984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6:54:00

5시 20분에 다시 이을게요.....

하....... 진짜 이걸 어쩐다.....(현생에 울고 싶어진 캡틴)

985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6:58:25

현생 우리 도캡 그만 괴롭히라며....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들수록 심호흡 크게 하고 어깨펴고 힘내 ㅠ-ㅠ..!

986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6:58:37

>>984 (쓰다담)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힘내야해 캡틴 8ㅁ8

987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7:15:03

감사해요! 저는! 저는 괜찮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어야겠네료!

988 가현주 (02NrWxA92k)

2023-05-29 (모두 수고..) 17:42:18

>>987 괜찮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하 정말 현생 화이팅이야..~~

989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8:21:29

>>968 가현

당신의 말이 끝마치자마자, 눈이 불에 덴 것처럼 뜨거워집니다. 그것의 웃음소리가 귀를 가득 채웁니다.

이건 내 비밀이라
책이 완전히 불탑니다.

당신이 다시 시야를 돌리면, 평소대로 돌아와있습니다.
시야 끝에 무언가 점이 비쳤다가 사라졌습니다.
....
기분탓일겁니다
그것 역시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책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것이 가져간 것 같습니다.

[>사서에게 말한다]




>>971 아회

' 목화 똑똑해! 똑똑해! '
' 귀인님도 귀인님이고 목화도 귀인이야! 귀인이야! '

자랑스럽다는 듯 땅신령이 몸을 쭉 폈습니다. 새로운 풍경에 신난 목화는 이리저리 삑삑 소리를 냅니다.

' ? '

당신이 땅신령을 데리고 나오자, 현진도사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니, 당연하죠.

' 아니, 왜... 귀한 분이 여기에..? '

땅신령에게 존칭을 쓴 현진 도사가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말했고 목화는 다시 한 번 더 몸을 쭉 펴서 의기양양한 포즈을 취했습니다.

' 일단, 위험하니까 내려놓으시, 아니. 내려놓고.. 와라. 부적 없이 싸우는 법을 알려줄테니.'

[>와!]
[>자유]



>>973 윤하

당신은 노래가 따르는대로 밑둥을 봤습니다. 불길한 검은 천이 밑에 감긴 인형 목이 보입니다. 천에서 피가 만져지는 걸 보면, *군웅천 같습니다.

*군웅천: 무당들이 굿할 때 쓰는 검은색 얇은 천. 불에 매우 잘 타고 잘 찢어지며 피를 섞어 만들기에, 입에 물면 피가 배어나온다.


이것을, 지금 땅에. 꽂아야만 합니다. 노래가 그러라고 시키고 있습니다.

[>어서 해]



>>975 유현

' 글쎄? '

추 사감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안 잡아줬을 때의 반응을 궁금해하는 것 같지만, 일단 당신이 떨어지자 흙이 푹신하게 받쳐줍니다.

' 대지를 네 몸처럼 다룰 줄 알아야지. '

그는 부적을 찢었고 흙이 진흙으로 바뀌었습니다.

' 이제부터 이걸로 인형을 만들어라. '

1~2다이스만 굴려주세요! 1이 나오면 성공입니다!

990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8:22:39

흑흑 다른 선택지가 없어!!

991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8:24:25

귀한...분...?(동공지진)

992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8:25:18

아회주 윤하주 어서오세요!

어쩔 수가 없어오... 다이스값이...(흐릿)

993 니오주 (IyBPQuyYJ6)

2023-05-29 (모두 수고..) 18:27:57

갠신입니다~ 와아 하루종일 잤네요 기분좋아 :D!!

994 류 온화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18:28:15

맨정신으로 수업에 나가본 건 또 얼마 만이던가. 긴 머리 질끈 묶고. 셔츠의 단추 목 끝까지 채우고. 두루마기도 제대로 꿰어 입고 거울 앞에 서니 거기 비춘 모습 사뭇 낯설다. 안경이 없어 그런가 싶어 써보지만 사실 안경의 문제 아님을 안다. 지금은 시야 흐릴 뿐인 안경 벗어 책상 위에 내려놓는다. 곰방대도 그 옆에 내려놓고 허리에 역린 채웠다. 그대로 나갈까- 하다가 셔츠 단추만 두엇 풀렀다. 그 후에야 비로소 밖으로 나섰다.

수업 가는 길은 일찍 나섰으나 정작 멀찍이서 오가는 학생들 보고 있었다. 누가 어디로 가는지. 한동안 지켜보다가 저도 한 곳을 정해 걸음 옮겼다. 아는 얼굴 가급적 없는 곳으로. 그런 곳 고르려 했으나 그러지 못 할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단지 가는 길에 제 얼굴 주물러 굳은 표정 좀 풀어놓으려 할 뿐이었다.

[>체력단련]

995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8:29:16

니오주 온화주 어서오세요!
니오주 푹 주무셨을까요?!

996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18:29:35

와 내 캐인데 내가 어색해 와;

쫀저쫀저~

997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8:30:49

다이스가 날 농락해!!!!!

998 니오주 (IyBPQuyYJ6)

2023-05-29 (모두 수고..) 18:31:00

엄청 푹 자버렸어요~~~~

999 아회 - 수업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8:33:32

"그렇다면 둘 다 귀인이겠군요. 기쁩니다."

같은 귀인이 되어 기쁘다고 얘기하고는, 신이 나 삑삑거리는 소리에 언젠간 학당을 구석구석 보여줘야겠거니 생각했다. 사람들만 안 마주치면 될 터이니 새벽 시간이 좋을까.

"아."

귀한 분이 왜 여기 있는지, 아회 감긴 눈 여전히 평온한 표정이다.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습니다……. 따라오시는 것을 어찌 막겠는지."

의기양양한 모습에, 손바닥 펼쳐 어깨에서 내려오게끔 돕는다. 안전한 곳에 내려두려 하며 거듭 당부한다.

"목화, 휘말리면 아플 터입니다. 알겠지요? 여기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약조할까요?"

약조를 하든 하지 아니하든, 복슬복슬한 몸 간지럽혀주곤 지팡이 짚는다. 부적 없이 싸우는 법을 배워야겠지.

"……한데 땅신령 님께서 귀한 건 알지만, 어찌 그리 놀라시었는지..?"

귀여워서...?

[>와! 샌ㅈ 아니 와!!!]

1000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8:33:48

다음판 넘어가면 써와야겠다 :3

1001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8:33:57

BO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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