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6086>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21 :: 1001

◆c9lNRrMzaQ

2023-05-24 00:23:14 - 2023-05-26 10:48:22

0 ◆c9lNRrMzaQ (N.wHCblElY)

2023-05-24 (水) 00:23:1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53 빈센트주 (IccoQJ0l/g)

2023-05-24 (水) 01:00:33

사실 오늘 강산이랑 합류해서 제주도 출발 첫삽만 떠도 다행이라고 생각중

54 강산주 (A6kYDsl.Ck)

2023-05-24 (水) 01:00:36

>>40 그죠그죠.....(끄덕끄덕)

>>42 타고난 정신 특성의 숨겨진 장점이군요...😭

55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01:08

범죄자 메인도 별 타격 없이 받아들일거 같긴 해요..

56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01:32

고건 범죄자 성격따라 다를지도...

57 태식주 (5lLVPIkF1.)

2023-05-24 (水) 01:01:40

내심 자기가 죽여야했다고 생각 안하는게 다행인 범죄자 메인특

58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02:23

그런 ㅋㅋㅋㅋㅋㅋ

59 여선주 (N9hM.Bu9f2)

2023-05-24 (水) 01:02:29

여선이는 음.. 내린 분들이 별로 없다는 것도 있고..
생각보다 크게 신경쓰진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60 토고주 (xJYSl6g9JI)

2023-05-24 (水) 01:02:55

내가 파밍했어야 했어 같은 발언 그만둬!

61 불명 (xeQtMFNOdA)

2023-05-24 (水) 01:03:15

불명이는 사라지면 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파파 제외

62 강산주 (A6kYDsl.Ck)

2023-05-24 (水) 01:03:46

>>45 >>47 어라 그렇군요.
저는 아예 관계란에서 빼버리는데....
진짜로 지우는 건 아니고 백업을 해두었다고 돌아오면 슬그머니 복구하는 편이지만요...

>>53 아 이번 진행 출발해도 돼요?
그러면 캐릭터들에게 메시지 보내둘게요.

63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04:01

범죄자 시트 나오면
철이와는 다른 의미로 진짜 낭만파의 극한같음

64 시윤주 (yV24Sluw4Q)

2023-05-24 (水) 01:04:16

진짜 쉽지 않은 특성이지

65 태식주 (5lLVPIkF1.)

2023-05-24 (水) 01:04:56

겁나 큰거 오나보다

66 ◆c9lNRrMzaQ (N.wHCblElY)

2023-05-24 (水) 01:04:56

>>931
오뫼르의 대장화로

불꽃이 치솟습니다.
알렌은 검을 쥔 상태에서 가빠른 호흡을 보충합니다. 온 몸의 망념은 한계를 표현하고 부상에서 오는 고통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무너질 수 없습니다.

희생을 밟아왔고, 또 그 위에 새로운 희생을 쌓아냈습니다.
무의미한 희생이 아니었음을. 그들이 비춘 빛을 품고 더, 더더욱 빛나야만 합니다.

.....려?

이제는 어디선가 들려오던 속삭임이 더더욱 강렬히 귀를 때리고 있습니다.

캉!!!!

단 한 번의 일격, 핏덩이로 이뤄진 도끼가 알렌을 쳐냅니다.
크게 밀려나면서 검을 쥔 힘을 억세게 쥐고 다시금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요정걸음

밀려난 거리를 짓켜들면서 알렌의 검이 전쟁스피커의 무기와 격돌합니다.
역할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쑨쉬항이 했던 것처럼, 알렌은 버티고. 맞서며 싸워야만 합니다!

몇번의 공방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준혁의 입에서 달아올랐던 숨이 뱉어집니다.
처음의 그 열기와는 다른 차갑게 식어버린 열기입니다. 천천히 전신의 의념이 메말라가는 느낌은 그 부작용을 준혁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렌은 시야를, 토고는 한 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그 생각은 준혁의 감정을 조금은, 아쉽게 만듭니다.
이 가능성을 조금 더 노력했다면 조금 다른 답에 도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저 녀석을 꺾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 수많은 가능성들을, 입에 늘러붙은 피를 닦아내듯 밀어냅니다.

소리를 지르는 온 몸을 일으키고 몸을 편 채로, 지나쳤던 별들을 떠올려봅니다.

그들의 모습을,
마지막을,

훼룡창

지켜보라는 듯 불태웁니다.

지금, 새로운 초식이 개방됩니다.

▶ 훼룡창, 용아龍牙 - 아직 그 권능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 훼룡이라 할지언정. 가장 강력한 하나의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대한 육체의 거대한 이빨을 말입니다. 그 이빨을 적을 향해 내미십시오. 창의 힘을 극대화하여 강력한 충격을 가합니다.

용아

백지의 종이 위에 한 필의 붓이 선을 긋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붓의 움직임은 하늘 위로 선을 긋고, 다시금 땅을 향해 내려찍힙니다.

전쟁스피커는 자신의 심장에 처박힌 창을 주시합니다.
용의 이빨, 그 이름처럼 강력한 충격이 퍼지고 있음에도, 쓰러지고 있음에도 웃고 있는 준혁의 눈을 말입니다.

파티원 '현준혁'이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집니다!

곧 한 발의 화살이 준혁과 알렌의 몸을 휘감습니다.
툭, 툭, 다리를 벌린 채로 토고는 총을 들어올립니다.

정말, 바보들입니다.
하나같이 무엇 때문에 저런 무모한 짓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화륵,

자신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분쇄자의 숨결.

콰아아아앙!!!!!!

고르돈의 숨결이 전쟁스피커의 몸을 불태웁니다!
한 점, 한 조각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집어삼키려는 듯 불꽃을 낼름거립니다.
그리고, 그 소리에 걸맞게도 수많은 터져나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사라지는 박수소리와 함께, 피와 시체의 공간은 천천히 무너져갑니다.

" ...... "

전쟁스피커는 자신의 상태를 바라봅니다.
즐거운 전쟁이라는 생각따윈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그 지랄맞은 빛, 별이 반짝이며 길을 여는 모습따윌, 그리고 그들의 뒤를 비추는 불꽃 따위에 분노를 토해냈을 뿐입니다.

" 전쟁. "

키르카 보디악은 천천히 입을 엽니다.

" 무엇도 바꾸지 못한 자들이. 단지 타인의 구원자 따위로 불릴 자들이, 잠시 의견을 바꾸고 처박힐 운명의 이들이. "

무감정히 뱉어집니다.

" 여기까지 저를 밀어붙혔습니다. "

키르카 보디악은 웃습니다.
마치 무언가를 보았다는 듯, 알았다는 듯 말입니다.

" 그래요. 제 생각은 틀렸습니다. 단지 의미 없는 이상일 뿐이라는 것도, 광증에 미쳐 한 말이라는 것도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 "

그는 자신의 목으로,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검지손가락의 손톱을 들이밉니다.

" 나는 의견을 굽혀서는 안 됩니다. 왜? 나는 그것을 나의 의의로 삼았고, 나의 목표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전쟁으로 하여금 불합리와 부조리를 대항하기로 하였습니다. 그것으로 하여금 나는 사람들을 설득했고, 그들을 광기에 이끌었습니다. "

웃음.
키르카 보디악은... 웃고 있습니다.

" 그런 내가 나의 생각을 부정한다면, 그것은 실패한 이론이지 않습니까. "

그는 손톱이 목에 파고들어 피가 흐름에도 셋을 향해 다시금 자세를 취해보입니다.
예의 그 자세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듯. 웃음을 지으면서.

" 키르카 보디악은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스피커는 실패해서는 안 됩니다. "

그는 천천히 뒤로 몸을 기울여, 피와 시체의 산 속에 파뭍히며 말합니다.

" 언젠가 제 2의, 제 3의 전쟁 스피커가 나타날 겁니다. 그때에도.. 그대들의 생각이 살아있을 수 있을까요? "

적어도, 저는 못 듣겠지만 말입니다. 하고 그는 웃습니다.

Warning.

세 사람의 헌팅 네트워크가,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 현 시점부로 대상자가 존재하는 구역의 침식 현상 발생. ]
[ 의념 파장의 분석 결과, 망념화의 형태로 판정. ]
[ 게이트의 발생을 대비하십시오. ]

>>

다음 레스 전 짧은 재정비의 시간을 드립니다.

67 빈센트주 (IccoQJ0l/g)

2023-05-24 (水) 01:05:00

>>62
넵 아무래도 늦어도 다다음 마디쯤에 끝날거같아요

68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05:03

아마 한 분 있으셨던걸로 기억 하긴 하는데...

69 시윤주 (yV24Sluw4Q)

2023-05-24 (水) 01:05:38

오, 새로운 초식

70 태식주 (5lLVPIkF1.)

2023-05-24 (水) 01:06:35

망념화라니

71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06:43

오. 잘됐네요! 일정 경지 이상의 의념 각성자가 망념화를 하면 게이트가 발생하는구나...

72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07:07

알렌이 드디어 워리어 역을

초식 완전간지

73 토고주 (xJYSl6g9JI)

2023-05-24 (水) 01:07:39

짧은 재정비의 시간

현재 있는 파티원 : 나
현재 아이템 상태 : 텅텅비어있음

나 : ;ㅁ;

74 시윤주 (yV24Sluw4Q)

2023-05-24 (水) 01:07:59

마음의 재정비를 하도록 하자.

75 ◆c9lNRrMzaQ (N.wHCblElY)

2023-05-24 (水) 01:08:25

(힝 열심히 썼는데)

76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08:25

멘탈을 가다듬는 시간...

77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08:56

준혁이 부활하고 알렌도 캡이 풀?컨디션으로 조종중이니까,,

78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09:17

앗ㅅ... 고생... 많으셨습니다 캡틴...! 전스의 발언이 인상 깊긴 하네요. 수긍하지만, 이미 벌린 일이 너무 커서 무를 수 없는....

79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10:02

지금 매니큐어 말리는 중이라 뭔갈 쓰기힘들어서...

80 토고주 (xJYSl6g9JI)

2023-05-24 (水) 01:10:13

알렌이 쑨쉬항을 보고 떠올리며 그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워리어로 변해간다는 거.. 좋고..
준혁이는 모든 걸 불태워서 마지막 한 방의 찌르기를 선사하는데 그 찌르기가 용아에 근접해서 새로운 초식이 열린 것 같아서 기쁘따...

그리고 그 둘을 보면서 이해 못하는 토고는 진짜 악의 씨앗인가 이제 나 혼란스러워

81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10:26

그런데 저렇게 말하는 보디악 조차도 원본이 아니라 악신이 복붙한 인격이라는게 묘한 느낌

82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11:12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

>>80 톡오야 지지마 전스한테 지지마

83 빈센트주 (IccoQJ0l/g)

2023-05-24 (水) 01:12:03

이이이이익! 캡틴이라는 CPU를 장착한 특별반은 괴물인가?

84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12:32

특별반 캐릭터들은 일반적인 시선에서 봤을때 상당한 강자들이 맞죠. 문제는 상대하는 애들이.......

85 강산주 (A6kYDsl.Ck)

2023-05-24 (水) 01:12:37

전쟁 스피커는 스스로의 신념과 사상을 바꾸기엔 너무 멀리까지 와버려서...
결국 놓지 못했군요....

그리고 그 와중에 준혁이가 훼룡창의 새로운 초식을....!!

86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12:49

저기 토고주야
저기서 저거 이해못할인원이 토고만 있는것도 아님

87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13:29

아으c 매니큐어 말라야 장문을ㅇ쓴ㆍㄴ데

88 시윤주 (yV24Sluw4Q)

2023-05-24 (水) 01:13:31

사실........신념과 사상을 바꿔봤자 결국 흙인형일 뿐이지.
생각해보면 애초에 프로그래밍 된 대로 움직이는 인형이니까, 무슨 말을 하던 변하지 않을 수도 있고.

89 ◆c9lNRrMzaQ (N.wHCblElY)

2023-05-24 (水) 01:13:39

>>937
도주에 성공합니다!

>>940
포지션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불명의 '수준'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서포터는 어디까지나 '보조'의 역할에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검색을 한다면 전투 능력이 필요한 의뢰가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티 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의뢰를 뛰었을 때 불명이 견딜 수 있을까요?
캡틴인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스승과 더 능동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보도록 합시다.
가령 경험과 배운 주술들을 통해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949
이동합니다.

시윤은 숲의 입구에서 잠깐 멈춰 섭니다.
... 에브나는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허락을 받았습니까?

90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14:17

불명주
파파한테 용돈달라고 해바

91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14:32

의뢰보단 일단 스승님하고 커뮤부터!

92 강산주 (A6kYDsl.Ck)

2023-05-24 (水) 01:14:35

>>80 정신없어서 그런거에요!
적을 쓰러트리고 상황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어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토고주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 근접하기 때문에 아시는 거지만...
토고는 아직 알렌이랑 준혁이에 대해서 많이 알진 않잖아요. 그래서 그런것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당...

>>81 그건 좀 묘하긴 하네요....;

93 태식주 (5lLVPIkF1.)

2023-05-24 (水) 01:15:14

이야 예전이었으면 일단 들어간 다음에 MPC가 에브나 보고 얜 뭐냐고 핬을텐데

94 강철주 (zfA.pmtCC2)

2023-05-24 (水) 01:15:41

원본 전스는 신념을 유지한채로 죽었는데, 복제된 인격은 자신의 사상이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망념화 한게 코미디네요

95 윤시윤 (yV24Sluw4Q)

2023-05-24 (水) 01:15:46

"음...."

생각해보니, 내 신분으로 허락도 없이 동행인을 데려가면 안되겠지.

#그럼 근처에 다른 숲이 있는지 망념 50을 쌓아서 검색해봐요.

96 강산주 (A6kYDsl.Ck)

2023-05-24 (水) 01:16:22

>>93 듣고보니 그렇네요!!

97 태식주 (5lLVPIkF1.)

2023-05-24 (水) 01:16:53

그래봤자 가짜니까

98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17:00

난 오히려 토고가 저 상황에 대해서 확고하게 비뚤어진 감상을 가지지 않는 거 자체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말 그대로 준혁이와 알렌이 마카오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이입하고 공감하고 분노하고 조금을 무모해보일정도로 전투에 달려드는게 이해가 안되는 거잖아. 전형적인 헌터이자 소시민에 가까운 토고로서는 그럴 수 있음 충분히

99 토고 쇼코 (xJYSl6g9JI)

2023-05-24 (水) 01:17:05

매몰되었다. 자신의 이상과 자신의 신념에.
키르카 보디악이란 사람은 전쟁 스피커란 이명에 매몰되어 이젠 되돌아올 수 없다고.. 토고는 그렇게 보였다.
그렇기에 그는, 키르카 보디악은 실패할 수 있어도 전쟁 스피커는 실패할 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저주에 가까운 말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전쟁 스피커는 또다시 나타난다. 단지 키르카 보디악이 아닐 뿐.
그때도 우리들은? 아니, 나는 똑같은 생각으로 마주할 수 있을까... 하, 낸들 아냐?

사람은 변화한다. 선과 악이 공존하여 한 쪽으로 치우치고 또다시 반대쪽으로 기울여져가는 게 인간이라 토고는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제는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악의 씨앗이라 칭한 프로페서의 말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공감이고 뭐고 지금은 사는 게 우선이지만.
토고는 시끄럽게 울리는 헌팅 네트워크를 스윽 훑어본다.
구역의 침식 현상과 망념화. 그리고 게이트의 발생..

"하..."

진짜...

"점마 망념화한다!!"

젠장... 전쟁 스피커란 빌런이 망념화를 한다면.. 그리고 게이트가 열린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일은 아직인데... 생각해라, 토고... 머리를 굴려라..

#으아아앙!! 캡틴!! 도와줘!! 나에게 지혜의 과실을 주오!!

100 여선주 (N9hM.Bu9f2)

2023-05-24 (水) 01:17:22

알렌의 워리어적 포지션의 이해와 훼룡창의 초식개방과 토고가 전쟁스피커의 아성을 깨부쉈지만 그 부서진것을 놓을 수 없는 전쟁스피커...

하지만 스스로가 거짓된 존재라는 점을 깨닫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101 여선주 (N9hM.Bu9f2)

2023-05-24 (水) 01:17:37

깊은 감명..!

102 강산주 (A6kYDsl.Ck)

2023-05-24 (水) 01:18:02

>>98 헐 맞네요.....
듣고보니 그것도 그렇군요...!!

냉정하다면 냉정하다고도 할 수 있는 부분...

103 린주 (lCGdjo8.7c)

2023-05-24 (水) 01:18:12

토고 아득한 자아 있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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