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스레는 다수가 아닌 1대1 등으로 짝을 지어서 노는 스레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엔딩을 본 스레의 캐릭터가 아니라 묻혀버리거나 중단된 스레에서 관계가 깨끗한 캐릭터의 시트를 올린 후, 원하는 조건 등을 써둔 것을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으면 그 캐릭터와 1:1을 조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에 각 오너끼리 조율해서 놀면 되겠습니다.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1:1 자유 상황극 시트 스레와의 큰 차이점은 묻혀버리거나 중단된 스레에서 관계가 깨끗한 캐릭터의 시트를 재활용 느낌으로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어서 찌르고 조율한 상대는 자신 역시 묻혀버리거나 중단된 스레에서 관계가 깨끗했던 캐릭터를 데리고 오거나 혹은 새롭게 캐릭터를 짜서 굴릴 수 있습니다. 같은 스레에서 뛴 상대라고 하더라도 서로 아는 척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
캐릭터를 올릴 때의 기본 시트 양식은..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해당 캐릭터를 굴렸던 스레의 이름 (연플을 생각한다면) 성적 지향 원하는 조건
아냐 아냐 가족끼리 시간 보내는걸 상판이랑 어떻게 비교하겠어~ 으으으음.... 아아아~ 😭 그것도 그렇고, 시트 작성 도중이라고 해서 엄청 많이 고민했는데. 지~인짜 미안하지만!! 아무래도 시작부터 텀이 길어지다보니까 내쪽에서 좀 많이 힘들어서 😥 어제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으니까 거기서 마무리 짓는걸로 했으면 좋겠어.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99에 이어서!! 참치가 말해준 설정 있잖아~ 후자쪽으로 해서 배경만 홍콩으로 살짝 틀어서 소학교 시절 무렵에 마주친걸로 해볼래? 낯선 환경에 보통화라 말도 안통하고~ 안경도 잃어버려서 신호도 잘 안보이는 중간에 완전 땡큐스럽게 남캐 도움 받았다는 전개로!! 여담이지만 아마 남캐 부모님이 외교관이시니까 교복이라도 입었다면 잘 사는 집 애구나~ 라는거 알았을지도..!
암튼 그 후로 우냥이는 케이팝이랑 드라마에 푹 빠져서 지금은 한국에서 월급루팡하면서 잘 살고 있답니다 🎉🎉 지금은 홍콩계 항공사에서 화물 취급하는 일하고 있는데~ 너무 바빠서 글케글케 좋아하는 한류 어쩌구는 1도 못느끼고 일에 치여 사는중 🥺
나도 잠에 푹 취해서 얘기가 먼가먼가 뒤죽박죽이네..!! 일단 여기까지 얘기 남기고 내일 또 돌아올게~!! 👋👋
소학교 시절에 마주친거 좋다~ 찍찍이네 집이 외교관이고, 댕댕이네 집은 그냥 평범한 홍콩 시민(이후 한국으로 이민가는)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느쪽이든 다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교복 입은 찍찍이 도련님을 마구 끌고 놀러댕기는 우냥이도 보기 좋겠지만 댕댕이 쪽도 오히려 알고보니 같은학교 같은반 옆자리!라던가 할수있고! (뇌절)
어릴적 추억이라면 구름 가득한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한 목가적인 소도시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생각해보니 홍콩의 마천루들과 콘크리트 정글 사이에서 새겨지는 어릴적 추억도 맛있을 것 같아요~~
직업은.. 섞읍시다. 뮤지션 은퇴하고 바리스타 할 수 있는거잖아?(?) 커피 내리면서 노래 흥얼거릴수 있는거잖아?(??) (바텐더나 요리사도 생각을 해봤는데 우먀씨 왠지 바에는 지름신 들린날 아니면 안갈것같음..)
>>102 아앗 그랬었구나~ 나나난 둘 다 좋아서 🥺 못 고르겠더라구.......!!! 쥐돌이랑 댕대이 둘 완전 다른 매력이어서,, 다이스 신경 쓰지말고 남캐주가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결정해줘도 난 OK야~! 뭔가 결정을 도로 토스하는 것 같아서 머쓱머쓱하지만.. 못 고르겠어 찐찐으로!!
그리고 바는.. 오히려 선호하는 편이야~! 마시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적실때는 적실거거등~ 싶은 그런그런 느낌?? 이쪽도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 참고 해줬으면 한다는거~!(지금처럼 전 뮤지션, 현 바리스타로 스까스까한 것도 난 좋아~!! 🤗)
건물숲 느낌이라면 딱 침사추이쪽인데~ 번화가에 새장 아파트 와글와글 뭉쳐 있는 그런 장소..! 그때 그 시절 우냥이네는 지갑 사정이 막 좋진 않아서 딱 청킹멘션 같은 곳에서 살았을거거든?? 먼가먼가 번화가 가운데 두고 한쪽은 완전 꼬질꼬질 동네 다른 한쪽은 완전 깔끔한 뉴타운 느낌으로 막 갈렸을 것 같애..
남캐주 캐릭 취향은 곧 = 내 취향이니까~!! 지금까지 말해준 것중에 제일 편하게 굴릴 수 있는 쪽으로 내줘도 좋아 😉
>>104 사실,,, 홍콩에 대해서 잘은 몰라서,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 네온사인 정글이랑, 너참치가 말해준 충킹맨션을 위시한 맨션들로 가득한 과밀도시 풍경이라던가 구룡성채 옥상 틈바구니로 보이는 작은 하늘로 카이탁공항을 향해 저공비행하는 비행기 정도의 이미지밖에 없어 😭 그래서 이부분은 우냥주가 말해주는 부분에 최대한 따라가고 싶은데...
그래서 우냥주가 말해준 한쪽은 부촌 한쪽은 과밀도시로 극명하게 갈라지는 그림 너무 좋아... 두 풍경을 다 넘나들면서 홍콩에서 둘이서 보낸 행복한 유년기, 이것은 맛있네요.
아앗 그래두 우냥이 할거 다하면서 사는구나(?) 우냥주가 다 받아주는 덕분에 나도 마음 편하게 시트 쓸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야근해야 돼서 😢 시트는 오늘 못쓸 것 같구.. 집에 내가 살아서 돌아간다면 픽크루나 네카를 올릴 수 있으면 올려둘게..
>>105 돈은 아껴야하지만 알콜중독 스파이럴만큼은 못참지~!! 😈😈 맞아 우냥이네가 딱 그런 이미지!! 👌👌 이쪽은 협소한 땅 위에 꾸역꾸역 쌓아올린 옛 건물 사이에서 아둥바둥 살아가는 느낌이구~ 좀더 사정이 나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은 그보단 정돈되고 탁 트인 전경.. 뉴욕 거리처럼 높은 빌딩이 주류라는 느낌이야.
그때 그 시절 낡은 캣타워(?)에서 하루하루 연명하던 우냥이는 지금도 화물 가득한 물류창고에서 알콜 빠와로 어찌저찌 잘 견뎌내고 있다고 합니다.. 🙄 남캐주가 조율 잘 이끌어줘서 배경 정리 넘 깔끔하게 잘 된 것 같아 👍👍 야근 화이링 하구 조만간 시트 완성되면 다른 어장으로 넘어가자~!
https://ibb.co/Vt6CQ88 시트 쓰기에 앞서 혹시 선택에 도움이 될까 네카를 가져왔어 👀 둘 중에 만나고 싶은 아이가 있다면 말해줘! 네카를 보고도 정하기 어렵다면 내가 굴리기 편한 쪽 시트를 마무리해서 올게~ 출처 https://www.neka.cc/composer/13863, https://www.neka.cc/composer/12943
녕녕~ 동접 와썹~! 🙏🙏 근데 앗쉬,, 🥺 하. 습. 완전 취전데??? 웨째서 시작도 전에 나에게 이런 엄청ㄴ난 시련을 🙃 먼가먼가 사진 위치 기존쎄 / 유리멘탈 짤 구도 노린거 같아서 조금 피식했다는거~ 나난 약간 49대 51정도로 후자쪽이 더 끌리어요.. 아아 이래서 다갓이 점지해준건가 싶기도 한데 😏
이름: 광둥어 - 리우카이웨이(劉開維) 영어 이름 - 케이드 리우 한국어 이름 - 유백랑(劉白浪)
나이: 27세
성별: 남
국적: 홍콩자치구
외형: 신장 186cm에 체중 89kg. 땅땅한 근육질 체격이다. 새하얀 머리카락이 눈을 살짝 덮는 길이로 감싸고 있다. 직모의 빳빳함과 곱슬머리의 곡선이 공존하는 기묘한 모질로, 앞머리의 스타일링은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르다. 그의 바에 출석도장을 꾸준히 찍으면 버라이어티한 개털을 볼 수 있다. 오프 날은 별도의 스타일링 없이 그냥 자연건조시키는데, 이러면 2010년대쯤에나 유행했을 법한 클래식한 소프트 비주얼계 헤어스타일이 된다. 본인은 이게 '기본 상태'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 아래로 보이는 이목구비는 날렵한 실루엣을 그리고 있으며, 건조한 편인 하얀 피부를 갖고 있다. 늑대 혈통을 과시하는 듯한 깔쭉깔쭉한 이빨과, 가늘게 째진 눈 사이에서 흐릿하게 빛을 발하는 듯한 노란색 눈동자가 돋보인다. 머리털과 같은 색의 털로 뒤덮인 늑대 귀와 꼬리를 갖고 있다.
성격: - 쾌활하고 얄궂은 성격으로, 얄궂음을 넘어 짓궂어질 때도 많다. 다만, 친해지면 오히려 툴툴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툴툴대면서도 자잘한 정을 내비치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아아, 이것은 남츤이라는 것이다. - 자잘한 실패는 시원시원하게 웃고 넘기지만, 큰 실패를 극복하거나 해소하지 못했다면 그것이 마음의 상처로 남아 오래간다. 과거의 후회되는 일에 천착하는 경향이 있어 혼자 있을 때에는 곧잘 쓰라린 과거를 되새기며 씁쓸해하곤 한다. - 그래서 후회되는 일을 남기지 않고자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만, 어떻게 하면 가장 훌륭하게 일을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일이 꼬일 때가 이따금 있다. - 외로움을 잘 탄다.
기타: - 개 수인으로, 그 중에서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는 늑대 수인의 후예다. 평범한 인간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피지컬의 소유자. 다만 더위에 약한데, 태어나 보니 하필 더운 지방이라 이쪽도 만만찮게 고통받았다.
- 보통 카이웨이를 줄인 '카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친구들에게 그렇게 불리는 일이 많아 그 편이 익숙하다나.
- 옷차림은 일단 바텐더라는 직업관계상 셔츠를 기조로 한 깔끔한 캐주얼 정장이지만, 이따금 미쳐가지고 비주얼계 옷을 껴입거나 테무 쇼핑몰에서나 볼 법한 테크웨어를 입고 튀어나올 때가 있다. 비율 좋은 근육질 몸 덕에 옷걸이가 좋아서 괜찮아보이는 게 더 킹받는다. 낡은 초커를 항상 목에 매고 다닌다. 가장 친했던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이 어린 물건이라고.
- 사람 귀 한 쌍과 늑대 귀 한 쌍이 달려있는데, 사람 귀는 귓바퀴만 멀쩡한 흔적기관 같은 거고 진짜 귀 역할을 하는 건 머리 위의 늑대 귀. 늑대 귀와 사람 귀 모두 왼쪽 귀에 피어싱을 하고 있다.
- 포유류계 수인들은 이따금 테오브로민/카페인/알코올 불내증을 겪곤 하지만, 카이는 다행히도 모두 피했다. 그리고 피한 보람이 있게도, 술이 꽤 세다.
- 홍콩 침사추이 출생. 이 늑대는 시베리아의 눈 덮인 겨울숲이 아니라, 청킹 맨션을 위시한 침사추이의 콘크리트 숲에서 나고 자랐다. 본디 '전성기의 청킹 맨션'에 입주할 만큼 부호였던 집안의 후예이나,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했는데 마작에 미친 조부가 삼대는커녕 한방에 시원하게 말아먹어버리는 통에 청킹 맨션이 슬럼이 되고 나서도 못 벗어났다나.
- 항상 성공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었다. 정보 혁명의 현대, 자신과 같은 가난뱅이도 다다를 수 있는 성공이라는 게 있었다. 카이는 가수가 되고 싶었고, 음악적 재능도 뛰어난 편이었으며, 얼굴도 피지컬도 꽤 가능성을 점쳐볼 만했다. 때는 10년대 중후반, K-POP의 광풍이 전세계를 강타하던 시기. 카이는 한국의 어느 서바이벌 오디션에 지원하여 한국행을 결정하게 된다.
- 문제는 그가 팝 가수가 아니라 락커의 소질을 타고난 것이었다. 초반에는 자신에게 맞는 음악과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음악의 색채 차이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탈락의 위기도 겪었으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실력을 갖추어 참가자 중에서도 주목받는 입지에 올랐다. 그럼에도 팀 대항전 준결승에서 팀원의 트롤질에 발목을 잡혀버리는 바람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 이후 음악에 회의감이 들어 손을 떼고 한국을 하릴없이 돌아다녔다. 이대로는 홍콩으로 돌아갈 면목이 없었다. 돌아가봤자 성공하지 못한 자신이 가족에게 오히려 짐이 될 것만 같았고, 홍콩의 살인적인 물가를 견디기도 힘들었다. 거진 빈털터리 신세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가진 마지막 돈으로 바에서 끝내주는 거나 한 잔 마시자고 들어간 바에서 사장의 눈에 띄어 바백 일을 시작하게 됐다.
- 미각적인 센스가 뛰어난 덕에 나름대로 바텐더 일이 소질에 맞았는지, 그럭저럭 바텐더 일에 적응해서 지금은 한 명의 어엿한 바텐더로 생활하고 있다. 공항에 가까워 외국인 손님이 잦은 바였기에, 영어와 광둥어가 익숙한 카이에게는 더더욱 안성맞춤인 직장이다.
- 아직도 종종 옛날 쓰던 일렉기타를 매만져보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일이 있다. PT 트레이닝을 통한 몸관리도 꾸준하게 하고 있어, 서바이벌 오디션 당시의 피지컬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버스킹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 제법 주목받은 적도 있다. 그러나 꺾인 날개가 다시 못다 이룬 꿈을 위해 날갯짓하는 일은 아직까지는 없었다.
- 2종 소형 면허와 1종 보통 면허를 갖고 있다.
- 한국어에는 상당히 익숙해져 있어, 이젠 제법 말만 들어서는 외국 사람인지 모를 정도다.
- 고기좋아맨. 개 수인 아니랄까 봐 고기에 환장한다. 특히 덜 익힌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히 육회가 최애 음식이 됐다. 차애로 밀려난 레어 스테이크에게 묵념.
사용한 네카: https://www.neka.cc/composer/12943 테마곡: https://www.youtube.com/watch?v=lX44CAz-JhU
헛헉헉헉헉헉.........!! 완전 므째이!!! 🥹🥹🥹 이쪽도 저쪽도 온통 장모종 세상이구나~!! '클래식한 소프트 비주얼계 헤어' 이거 완전 닛몰캐쉬 집사st 그거 아냐?? 😆 아까 기숀나쎔 vs 유리멘탈 찐이었냐구 ㅡㅋㅋㅋㅋ 늑댕이라 고독한 거 잘 못견디는구나야.. 🥺 이 집 배달도 빠르고 맛도 좋아요.. 올려준 기타 설정도 일댈 어장에서 어떻게 풀어볼까 넘 기대된다.. 그리고 그리고, 야아아악간 주제 넘게 한마디 얹어보자면..!! 지금 올려준 이름이 보통화 발음이구 광동어로는 아마 라우호이와이일거야 🤔 우냥이도 광동어 이름으로 하면 응찻링~ 먼가먼가 응가스러운 이름이 되.. 참고로 이쪽은 그냥 이름 그대로 써서 한국식으로는 칠령이라고 불리고 있네요~~!! 암튼암튼 쓸데없는 참견은 여기까지..!!!
>>121-123 아앗 잘준비하다가 놓쳤다 🥺 이미 자러간 줄 알았는데에 늑대는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인법이여.. 그것두 그렇구 혼자있으면 이런저런 잡생각 와방 떠올라서 그런대. 잡생각 중에는 옛날 어릴 적 친구 생각도 있다네요 😏 에 챗지피티한테 광동어 이름으로 지어달라고 했는데..? 속았다! 챗지피티 나를 속였구나...! 이름 짓는데 그렇게나 오래 걸렸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바둥바둥) 이름... 다시 지어봐야 되나... 88 제목은.. 나도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한글이나 영어로 된 제목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홍콩영화 느낌 낭낭한 제목이 너무 행복한 문화충격이야..! 반야적루군 완전동의!
>>125 괜찮아, 주말인걸~ 이 비가 지나면 쌀쌀한 날들이 오겠지. 하지만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아는걸.............(무한점) (한없이 희박한 한글로 작성된 광둥어 이름자료를 닥닥긁으며 고통받는중) >야상곡 찐하게 울려퍼지는 무채색 도시< 하 이 참을수 없는 Y2K 디스토피아적 향수. 좋아죽어요. 응, 잘 다녀오구~ 이름 더 찾아보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127 어서와~ 🐾 응응 완전 OK야! 글귀도 음악도 너무 좋다...... 나 행복해요 배경이 되는 지역이나 장소 같은 것은 스레 옮겨가서 차례차례 필요한 대로 덧붙여나가면 될 테고~ 아참, 노래의 경우는... 우냥주가 가져온 것에 비해서 어째 좀 울적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반야적루군이라는 제목을 듣고 내 플리 중에서 딱 떠오른 게 있는데 나도 하나 추천해도 될까? 👀 https://youtu.be/upLNuwE2uKs?si=TqyErzENn2nipkcu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3690 갈기털처럼 희게 바랜 부슬부슬한 머리카락과 탁하게 가무잡잡한 피부를 한 훤칠하고 다부지고 건장한 여성. 여성의 체격에 붙이기에는 조금 안 어울리는 형용사지만, 리엔 헤이란은 그랬다. 사이버웨어 골격 시술을 할 때 신장을 딱히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192cm에 달하는 키는, 부단한 단련과 함께 적절하게 시술된 사이버웨어가 조화를 이루어 마냥 위로만 길지 않고 강인한 근육까지 갖춘 다부진 체격이었다. 건장함과 볼륨감이 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맹수를 연상케 하는 실루엣. 자라는 대로 내버려두고 눈앞에 거슬리지 않게 앞머리를 옆으로 쓸어내는 것이 전부인 부스스한 머리카락은 한 올도 남김없이 잿빛 흰색. 염색이나 탈색의 결과가 아니라 헤이란이 인생의 굴곡을 지나오며 계속 받아온 극심한 스트레스 끝에 모공이 색소를 만드는 능력을 상실해버려 이렇게 푸석푸석한 갈기에 가깝게 된 것이다. 피부는 그 하얀 머리털보다도 두세 톤 정도 가무잡잡하다. 색만 가지고 인종을 특정하기에 애매모호한, 마치 중간값에 있는 듯한 다소 탁한- 그래서 실로 도시에 어울리는 색이다. 언제나 반쯤은 피곤해하는 듯하고 반쯤은 달관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밑에 드리운 기미와 함께 그녀의 첫인상을 수더분하게 순화시켜 주지만, 하나하나 그 형상이 선명하고 쭉쭉 뻗어있는 이목구비에서 느껴지는 매서운 인상을 다 덮기에는 역부족이다. 초점을 잃지 않고 대상을 꿰뚫어보는 듯한 갈색 눈은, 그녀가 아무리 지쳐 있을지라도 맹수라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것만 같다. 콧등을 가로지르는 흉터가 있다. 그녀가 사는 시대에 흉터 하나 지우는 것쯤은 여드름 짜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나 굳이 지우지 않고 내버려두고 있다. 사복 감각은 글렀다. 하의는 슬랙스나 청바지, 트랙팬츠 따위로 갈음해버리기 일쑤에, 걸치는 옷가지는 후드집업이나 재킷, 점퍼 등의 우중충스런 것들 일색, 그나마 멋부리는 날에 입는다는 게 가죽재킷 정도.
성격: 한때는 분명히 형사로서 그 무서운 직감과 불굴의 행동력을 십분 발휘했던 때가 있었다. 한때는 자신이 왜 경찰에 몸담았는지에 대한 동기를 아침마다 되새기며 출근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헤이란은 애매한 나이에 애매한 계급에 머무르고 있는 공무원다운 느긋한 게으름뱅이에 지나지 않는다. 해야 하는 일은 그럭저럭 성실하게 해내지만 그뿐, 딱히 열정같은 것은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고 있다. 한때의 열정을 뒤로하고, 이젠 지쳐서 현실주의와 적당주의에 몸을 내맡기고 있는 것이다. 그 게으름은 스스로에게도 어김없이 적용되어, 자기계발이나 취미에 적극적으로 매진하는 일은 없다. 헬스장도 몸에 밴 습관의 관성 때문에 계속 다니고 있는 것이고, 집에 돌아오면 하이볼 한 잔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퍼질러누워 있거나 느릿느릿 집안일을 하는 게 전부. 그러나 그 무기력 아래에 매장된 맹수는 아직 살아있다. 그 모든 현실주의의 무게를 떨쳐야 할 어떤 순간이, 혹은 그 무게를 이길 만큼 탐나는 것이 무력감에 짓눌린 야수의 앞발이 닿을 거리 안으로 다가오게 된다면 그것은 다시금 일어설 것이다.
기타: 형사. 계급은 경찰소령. (그녀가 속한 경찰국은 군대 계급을 그대로 차용해서 사용한다, 국내로 따지면 경감.) 한때는 훌륭한 실적을 올리며 이름을 떨친 형사였으나, 지금은 경찰 전체에 퍼진 무관심과 부패에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찌들어 있는 부패경찰이 된 지 오래다. 예산도 장비도 인력도 항상 모자란 일개 형사가, 어디서 무슨 돈이 있어서 최신 사이버네틱스 시리즈로 중무장하고 있을까. 소속과 직함만 형사일 뿐 대기업의 청부업자 신세다. 그 덕분에 기업 소속의 능력있는 리퍼닥에게서 정기적인 케어를 받는 호사를 누리고 있으나, 그 호사가 무색하게도 사이버 사이코시스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
그나마 그녀가 위안을 얻는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술이고, 하나는 소동물 쇼츠이며 하나는 음악이다. 상당한 말술의 주당이다. 맥주며 청주며 독주며 와인이며 칵테일 등 무엇이건 마다않고 마신다. 평소에 가장 즐겨마시는 것은 위스키 하이볼.
>>136 안녕! 오늘은 또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가 올라왔나 해서 봤다가 카나타라는 이름이 보여서 어? 하고 다시 봤네! 일단 내가 회사라 당장 깊은 이야기는 못하고 원하는 조건이나 이랬으면 좋겠다같은거 있으면 남겨주면 고마울 것 같아! 물론 제시한 알바 자리 꿰찬 아이도 완전 좋다! 일단 지금 일하는중이라 나중에 다시 올게!
>>139 늦었네요 👀... 좋은 주말 보내고 계세요? 바라는 것은 딱히 없어요. 카나타주께서 즐겁게 돌려주시면 다 ok예요? 다만 제가 생각한 캐릭터가 능청스런 금사빠 인...?싸라, 캐입으로 주접 떠는 게 불편하실지 여쭙고 싶네요. 연플을 목적으로 두고 짠 캐는 아니에요.
>>140 안녕! 좋은 밤이야! 늦게 볼 수도 있지! 저것도 밑으로 묻혀서 혹시 못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올린거거든! 일단 찔러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도 파트너가 즐겁게 돌렸으면 좋겠는걸! 그래서 원하는 것이나 이랬으면 좋겠다 싶은 것을 물은 거기도 하고! 캐입 주접은 상관없어! 오너 주접도 괜찮고! 막 서로의 캐릭터를 보고 야광봉 흔들고 그러는 것도 난 완전 좋아하는 편이야! 굳이 말하자면 처음부터 이 둘은 연플 확정이에요! 땅땅! 그러는 것만 아니면 오케이야! 연플 여부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캐릭터 감정선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고백이 이뤄지는 느낌으로 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야.
사실 내가 상대 캐릭터가 매력적이면 주접 떨 수도 있어서 그게 부담스럽진 않을지 모르겠네. 막 가식으로 하는 것은 아닌데..그런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 외에 내가 바라는 조건은 대충 다 적어둔 상태야! 카나타 프로필 쪽에!
아. 동급생 혹은 후배로 생각중이라고 했는데.. 둘 중 편한대로 해도 될 것 같아! 최대한 여캐주가 편하게 굴릴 수 있는 캐릭터면 돼! 나는 막 남 괴롭히는 거 좋아하는 그런 인성에 문제 있는 캐릭터거나 막 너무 소심하거나 너무 남 말을 듣지 않는 캐릭터만 아니면 되거든. 기본적으로 교류 및 티키타카가 되는 캐릭터를 선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