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908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16 :: 1001

◆c9lNRrMzaQ

2023-05-15 23:47:32 - 2023-05-17 01:20:29

0 ◆c9lNRrMzaQ (WPnbWN3JPw)

2023-05-15 (모두 수고..) 23:47:3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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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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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920 린주 (fIPpPL6Qrw)

2023-05-17 (水) 00:26:38

영서에서는 영혼이라는 존재가 입증되기도 했고 현실에서의 존재론적 담론과 별개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921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27:46

적어도 이번 케이스는 따지자면 AI 에 가깝지.
기억과 경험의 기록을 기반해서 그 연기를 정교하게 낸다 해서, 본인이라고 인정할 순 없다고 생각함.

922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27:49

이제 겨우 전스 잡고 멘탈 회복한 알렌에게 저 사실을 들려주면. ..

923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28:03

되살아난게 아니래잖아.

924 알렌주 (5LFwPlh16s)

2023-05-17 (水) 00:29:11

알렌이 지금 진실을 알면 당장 멘탈 박살나서 아무것도 못한다기 보단 성격이나 가치관이 비관적으로 약간 기울거 같아요

925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29:38

이미 충분히 비관적인거 같은데...라고 말하면 안되겠지요

926 알렌주 (5LFwPlh16s)

2023-05-17 (水) 00:29:38

(샤워하고 왔음)

927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30:04

알렌... ..!

928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30:07

이번 부활자는 뭐 스웜프맨의 딜레마긴 해.

929 토고주 (UpJ5DbXVhw)

2023-05-17 (水) 00:30:31

자신이 나아갈 환한 빛일지 혹은 자신의 눈을 가리는 환한 빛일지 알렌에게 있어서 카티야의 존재가 뭘지 너무 기대돼.

물론 지금 살아있는 카티야를 두고 하는 말

930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31:36

이렇게 보면 알렌이 쓰는 빌런히모가 되게 궁금해지죠

931 린주 (fIPpPL6Qrw)

2023-05-17 (水) 00:32:13

알렌주가 RP를 감당할수 있다면 언제 말하던 상관없음 아임 오케
근데 확실하게 린 성격상 성자전 끝나면 100%말할거야

932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32:41

현재 나온 묘사만으로는, 사실 너무 환한 빛에 매몰 되어있다는 노선으로 가는 것 같긴 한데? 시나리오 중후반이던 끝날딱 쯤에던 나오겠지.

933 린주 (fIPpPL6Qrw)

2023-05-17 (水) 00:32:43

이 상황자체가 린한테는 굉장한 모독이니까

934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33:22

죽음을 관장하는 신의 사제 앞에서 저런일이

935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33:56

솔직하게 말해서.

초월적인 괴물이 장난삼아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과 말투를 복사한 흙인형을 만들어 날 가지고 놀고 있다는거니, 심각한 고인모독이지

936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34:48

937 알렌주 (5LFwPlh16s)

2023-05-17 (水) 00:35:07

아마 성자전 전후로는 들을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확신 못함)

938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35:08

뭔가 깨달아버렸군

939 린주 (fIPpPL6Qrw)

2023-05-17 (水) 00:35:10

? 무슨일 있어?

940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35:19

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저런 사실을 알고도 놓아주기 쉽지 않겠죠. 슬픈일이다..

941 토고주 (UpJ5DbXVhw)

2023-05-17 (水) 00:35:31

걱정 마.
시윤주는 우주적 진리를 조금이나마 깨달아버린 것 뿐이니까

942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36:00

이성판정 하겠습니다. D100 굴려주세요

943 린주 (fIPpPL6Qrw)

2023-05-17 (水) 00:36:22

ㅋ ㅋㄱㅋㅋ ㅋㅋ

944 알렌주 (5LFwPlh16s)

2023-05-17 (水) 00:36:32

>>938 ?(살짝떨림)

945 토고주 (UpJ5DbXVhw)

2023-05-17 (水) 00:36:49

이제 꿈 속에서 70개의 얕은 잠의 계단을 내려가며 꿈과 악몽이 뒤섞인 환영을 보고 그곳에 도달할 문과 자신을 시험할 시험관을 마주한 뒤 새로운 세상을 열 일만 남았어

946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37:04

(상세해)

947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37:46

좀 의아했어. 알렌이 카티야 안죽일거라고 나름 멋있게 폼잡고 의지를 불태우는데, 암만 그래도 죽심태가 왜 직접 접촉하면서 뭘 해야되는지랑 추적 방법까지 줬는지 잘 이해가 안갔는데.

저 말 하고 깨달음. 자기 악취미적인 장난에 열심히 춤추는 광대 대하듯 놀리는 거였군.

948 린주 (fIPpPL6Qrw)

2023-05-17 (水) 00:37:49

>>944
>>894에 답레있어 피곤하면 낼 답레 해도 ㄱㅊ!

펌블떴나

949 린주 (fIPpPL6Qrw)

2023-05-17 (水) 00:38:31

뭐야
다 아는거잖아...

950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38:54

카티야의 정체가 저러니 구하려고 발버둥 쳐봤자 비참해질걸 예상하고 놀이판에 끌어들인거라는 생각을 문득 깨달음

951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39:19

역시 악신

952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39:46

그렇긴 하다마는. 정확히는 처음부터 배드엔딩 밖에 없었단걸 지금 눈치챈거지 ㅋㅋ

953 알렌주 (5LFwPlh16s)

2023-05-17 (水) 00:40:42

>>950 아 저 이거 린이 들은 사실을 확인하자 마자 든 생각이 '농락당했구나' 였어요...

954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41:21

메리 교관님의 싸늘한 반응이 이해가 되는 순간

955 토고주 (UpJ5DbXVhw)

2023-05-17 (水) 00:41:48

아이러니하게도 악신의 장난에 알렌을 구원할 수 있었던 인물이 카티야였다고 생각해.

"알렌... 나를 죽여줘.."

라고 카티야(인 고기)가 말했을 때.. 알렌이 카티야를 죽였더라면??

956 여선주 (qA2F6xBSk2)

2023-05-17 (水) 00:41:53

역시.... 악신...

957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42:12

악질적인 장난이란건 모두가 알았지만 그래도 '카티야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배틀로얄에 강제로 참여.' 라는 느낌이었고 알렌도 그러니까 필사적이었는데, 그 뒷편에선 '물론 걘 그냥 흙인형이지만~' 이라고 생각했던거 아님.

958 린주 (fIPpPL6Qrw)

2023-05-17 (水) 00:42:15

처음부터 죽심태의 성격이 호기심많은 어린아이같다고 주어졌고 그렇다면 의도는 그렇지 응

959 여선주 (qA2F6xBSk2)

2023-05-17 (水) 00:42:19

졸린데 졸리지 않아용...

960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42:51

괜찮으세요 여선주?

961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42:55

불공평한 게임인 줄 알았는데, 게임 조차 아니었던거지. 승리도 보상도 없잖아.

962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43:30

내가 또 고인물들의 유희에 놀아났구나

963 토고주 (UpJ5DbXVhw)

2023-05-17 (水) 00:43:33

이래서 계약서는 꼼꼼히 읽어 봐야 하는 거야

964 알렌주 (5LFwPlh16s)

2023-05-17 (水) 00:43:53

이래서 상위 존재들은...(아무말)

965 알렌주 (5LFwPlh16s)

2023-05-17 (水) 00:44:12

>>963 안경 빌려주세요(아무말)

966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45:19

사실 영혼이 없는 흙인형라고 해도? 죽심태를 퇴거시키고 영향력을 제거한 뒤 저 상태로 유지 시킬 수 있으면...

967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45:24

>>955 그게 제일 악질적인 부분임

968 린주 (fIPpPL6Qrw)

2023-05-17 (水) 00:46:05

이 시나리오는 알렌이 정신적으로 카티야로부터 어느정도까지 제대로 독립하느냐 아니냐에 달린듯

>>963 이 상 해요

969 시윤주 (JmINYruuxA)

2023-05-17 (水) 00:46:40

알렌이 거기서 카티야를 구했더라면? 사실 구원은 없음. 카티야는 그냥 재현체니까. 그런데 알렌의 정신엔 큰 피해가 가던지 하겠지. 죽심태는? 장난감 하나가 끝났을 뿐...그마저도 재밌다고 얘기할지도 모름.

970 강철주 (iUc2SugIVE)

2023-05-17 (水) 00:46:47

평범한 사람 기준으론 부활에 가까운 결과가 나오긴 하죠. 영혼이라는 요소만 외면한다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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