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8067>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7. :: 1001

이름 없음

2023-05-14 07:21:55 - 2023-05-20 23:03:56

0 이름 없음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07:21:55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747 ◆ws8gZSkBlA (ZXyPBgn4zg)

2023-05-19 (불탄다..!) 18:22:03

여루분 썿돠짘단 밬응파고 싶은데 지금 머무 바빠서 방을핯수가 넛ㅇ서텨 ㅠㅠㅠㅠㅠㅠㅠㅠ이따사봐여!!!

748 온화주 (.DM8cO3wZE)

2023-05-19 (불탄다..!) 18:37:21

>>746 윤하 진단도 념념~ 크 시간낭비 각오하라는거 짜릿해~ 시덥잖은 걸로 낭비시키고 튀어보고 싶다~ (?) ㅋㅋㅋ 심부름 너무 철저하잖아~ 심부름값으로 간식 하나 정도는 사먹자구~? 음~ 속박은 전형적인 그거구나 그... 어 음... 아무튼 그거! (???) 끝까지 먹혀있지말구 나중엔 털고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네~ 인생은 소중한거라구~

749 온화주 (.DM8cO3wZE)

2023-05-19 (불탄다..!) 18:38:48

글구 캡틴 화이팅~! 반응이야 이따 와서 해주면 되징 ㅎㅎㅎㅎ 마저 잘 다녀와~ 올때 메로나~(?)

750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18:50:26

>>748 실제로 어릴때의 윤하는 심부름값으로 간식비를 받고 싶어했었지 ... 가문에서 말고 학당에 들어온 이후에 말이야 :3 지금은 좀 넉넉해져서 그런 일은 없지만! 온화가 부르면 아마 좋다고 넘어가지 않을까? 소저가 먼저 불러주셨군요! 하면서 말이야~~ 하 우리 윤하는 털고 일어날 수 있을까 ... 뫄님이 싫어할 것 같단 말이지!

751 가현 - 하 사감님 (6q//AkK.cg)

2023-05-19 (불탄다..!) 18:52:34

생각보다 사감님의 이야기가 길게 이어지기 시작한다. 맥주보다 포도주의 알코올 도수가 더 높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겠지. 제 이야기들이 그만큼 사감님의 속을 긁어놓았다는 걸 증명하기도 하겠다. 평범한 이야기였다면 맥주 정도로 버티셨을 분이니.

허나, 사감님이 알려준 정보들은 충분히 귀담아들을 가치가 있는 것 뿐이었다. 당연히 자신이 직접 부여한 불사의 권리를 다시 가져가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겠으나 그렇게까지 아끼는 인간의 불사를 도로 뺏어갔던 이유가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았다. 하지만 그 의문은 거기서 그치기로 했다. 자신은 신의 대행인도 아니고, 신의 과거를 꼬치꼬치 캐묻고 알아내는 역사학자도 아니다. 사감님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너무 과한 호기심은 결국 화를 불러올 것이기에. 독이 든 성배는 이쯤 기울이기로 하고.

인간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용의 자식이라는 것을 밝힌 시점에서 알게 되었지만 MA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죽이지 못한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만약 그 날. 끝내 사감님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면 그 산의 땅속에 묻히게 될 목은 더 늘어나게 되었겠지. 결국 이 존재들은 죽지 않으며, 자신들은 수명이 유한하고 너무나도 나약한 인간일 뿐이었으니.

"그렇군요. 사감님께서 제게 알려주시지 않으셨다면, 분명 저는 끝까지 모르고 있었을거예요. 감사합니다~"

죽지 않고 늙지도 않는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할 만한 존재가 직접 해주는 이야기. 모종의 이유로 뒤섞이게 된 이후로 오랜 세월이 지나 이제는 어느 쪽의 기억인지도 모르게 된 이야기. 그 것들을 들으며, 자신이 감히 재어볼수 없는 오랜 세월을, 이 분들은 몸소 지켜보고 느꼈구나 싶다. 물고기 쪽일까. 늑대 쪽일까. 섞여서 놀았다니 보여지는 느낌은 뭔가 물고기 쪽 경험일거 같은데. 사감님의 모습에 겹쳐 보이는 물고기와 늑대의 반쪽을 눈동자를 굴려 번갈아 보는 가현이었다. 이윽고 그 다음 이야기가 들릴 적. 가현은 씩 웃는다.

"..... 아하..?"

이단의 목이었구나? 침울한 사감님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처음 머금었던 해사한 미소가 더더욱 짙어진다. 안쓰럽고도 딱한 일이다. 신에게 반기를 들고 참수되는 끔찍한 일을 겪으며. 제 형제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픈 기억을 남겨주면서도 결국 인간은 신을 이기지 못했으며 세상은 한번 뒤집어졌지. 참혹하기 그지없는 개죽음이 아닐 수 없다고 여겼다. 차라리, 세상이 뒤집어지는 것만큼은 막았다고 한다면 조금 의미 있는 죽음이었겠으나. 그나저나 신기하여라. 신 님께서는 어째서 이단자의 목을 찾아오라고 하신 것일까. 그저 그 여덟을 달래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으응. 여전히 급하시네요~ 그래도 좋아요. 달콤한 이야기를 한껏 들려주셨으니... 저도 제가 아는 것들을 말씀드릴게요."

"그 목은 학당의 건물이나 기숙사 근처에 있는 게 아니랍니다. 어딘가의 땅 속 깊이 묻혀있지요. 그리고...... 저는 그것이 묻혀있는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답니다?"

사감의 물음에 가현의 이야기가 물 흐르듯 이어진다. 이후 무엇인가를 더 말하려는 듯 가현의 입술이 달싹이다가 호선을 그리며 위로 휘어진다. 한참 그렇게 침묵만을 유지하던 가현은 다시 입을 열었다.

"... 허나 저는 그것까지 알려드릴 생각은 없답니다. 만일 제가 물건이 있는 장소를 알려드려 사감님께서 그것이 어디 있는지 알아낸다고 한들, 무엇을 하실 수 있으신가요?"

애시당초 정확한 위치를 말해줄 생각은 없었다. 자신은 아는 것들을 이야기해주겠다고 했지, 아는 것들을 '전부' 이야기하겠다는 말은 안 했기도 하고 처음부터 간단한 정보를 교환하자고 애매모호한 딜을 넣었다. 그리고 이 사감님은 자신의 말에 그 어떠한 의구심도 가지지 않고 그 딜을 받아들였다. 자신이 말한 가벼운 정보 속에 사감님이 그토록 원하는 목의 정확한 위치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여겼겠지. 애초에 조건에 들어있지도 않았던 것을. 재차 되묻거나 확인하지도 않고 당연히 말해줄 것이라고 여겼다면. 자신은 그 기대를 무참히 밟아낼 뿐이었다.

게다가 끝내 형제들의 위치를 말해주지 않아 제 의문을 해소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알려줄 이유는 더더욱 없을 뿐더러, 신에게 찍힐 것이 두려워 자신에게 손길조차 대지 못했던 이 존재가. 만약 자신이 정말 위치를 알려줘, 신이 찾아오라고 명한 목을 대신 가져가버리면 신의 미움을 살 것-그 전에 자신도 무사하진 못하겠으나-이 뻔한데. 그게 두려워서 움직일 순 있나? 비효율적인 정보 교환은 사절일 뿐더러, 만에하나 멍청한 판단을 해 자신만 신의 미움을 사게 될 가능성을 막아버리기 위해 가현은 추가적인 정보 대신 도발을 택했다. 소파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켜, 하 사감을 돌아보았다.

"또한, 신께서 제게 직접 가져오라고 명하신 목입니다. 절대 다른 누군가가 저 대신 제게 명하신 물건을 가져가는 꼴은 못 보지요. 하물며 인간보다 훨씬 우월하고 뛰어난 존재인 사감님이라고 하더라도... 예외는 없답니다?"

당신이 어떤 존재이든. 인간보다 얼마나 강하든. 끝내 마지막까지 주목받아야 할 것은 오직 저 하나 뿐이니까요. 가현은 마냥 해사하게 웃으며, 처음의 그 느릿하고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문을 향해 걸어나섰다. 부디 사감님께서도 오늘의 대화가 즐거우셨기를 바란답니다.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하며 꾸벅 인사하고는 조용히 문을 닫는다. 뭔가를 부수는 듯한 요란스러운 소리가 연이어 들렸으나-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 엉뚱한 곳에 분풀이를 한다고 해 봐야... 그 무엇도 변하지 않는답니다. "

"결국 물건을 찾아내는건 저일 것이며, 목은 당신들이 아닌 고귀하고 존엄한 존재에게 바쳐질테니."

"마지막에 웃음짓는 건 저희 임씨 가문 뿐..."
아니. 오직 저 하나 뿐이니까요.
고개도 돌리지 않고, 한쪽 입꼬리만 슥 끌어올려 예사롭지 않은 웃음을 흘리며 조용히 중얼거리며, 가현은 자신의 방으로 걸음을 옮긴다.

/막레다~~! 캡틴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짜릿하고 재밌는 일상이었어 ^-^!! 임가현주는 이 일상을 기억했다가 훗날 떡밥 회수되면 다시 떠올릴 것입니다

752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18:56:19

가현주 안녕! 몸은 좀 어때? 8ㅁ8

753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19:09:14

얍 그리고 갱신~~

>>752 안녕~~ 어제 푹 쉬어둬서 그런가 오늘은 완전 풀 컨디션!

754 윤하주 (M.Xl7NxHUE)

2023-05-19 (불탄다..!) 19:18:30

>>753 헉 다행이다!! 역시 아플땐 자는게 최고지 :3

755 온화주 (.DM8cO3wZE)

2023-05-19 (불탄다..!) 19:32:24

>>750 ㅋㅋㅋㅋㅋㅋㅋㅋ 온화는 시비 털려고 불렀는데 윤하 겁나 해맑게 웃을거 같아서 또 무서워졌어... 히익! ㅋㅋㅋㅋㅋ

캬~ 가현이 결국 목의 위치 안 알려주는구나~~ 진짜 너무 짜릿한 일상이었다 음 념념굿

756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19:33:08

>>7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 호감 모윤하 ... 일방적인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

757 아회주 (Gw8fKCnmlo)

2023-05-19 (불탄다..!) 19:35:11

조금 정신을 차리고 갱신할게요, 으으. 약이 너무 독해서... 잠깐 이었더니만 까무룩 잠들고 말았어요.

758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19:36:54

>>757 (쓰다담) 그럴땐 푹 자는게 좋은거라구!

759 온화주 (.DM8cO3wZE)

2023-05-19 (불탄다..!) 19:39:51

아회주 어서와~ 독한 약 먹었을땐 자는게 좋지~ 급하게 움직이면 힘드니까 천천히 무리하지 말어~

760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19:41:43

구럼 오늘은 주말도 코앞이니 일상팻말!

761 온화주 (.DM8cO3wZE)

2023-05-19 (불탄다..!) 19:53:03

일상~ 보다는 뭔가 간단히 쓰고 싶은데 음~ 요즘 너무 매운것만 썼으니~ (뒹굴)

762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0:10:25

AI좀 만지다 다시 갱신~~ 노벨 AI 구독해야하나...? 정녕 유료 AI만이 답인가...?(임가현이었어야 할 무쌩긴 그림들에 분노)(희번득)

온화주 아회주 안녕!! 약기운 심할 때는 자고 일어나는것만큼 좋은게 없더라 억지로 이겨내려고 하면 몸만 힘들어 ^-ㅠ

763 온화주 (.DM8cO3wZE)

2023-05-19 (불탄다..!) 20:11:55

가현주 어서와~ 그럼그럼 약기운에 못 버틸 정도면 진짜 몸이 심각한 거니까 그럴 땐 푹 자야지~

764 ◆ws8gZSkBlA (ZXyPBgn4zg)

2023-05-19 (불탄다..!) 20:14:32

드디어... 드디어 퇴근해요....!!!8ㅁ8

765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0:15:50

하 맞아 어제의 내가 딱 그랬지 :3 아회주가 얼른 낫기를 바랄 뿐이라며...

매운맛 말고 또 다른 글이 올라오는거야??? 매운맛 덕후 임가현주 오늘부로 다른맛 입덕합니다 힐링용... 글을... 내놔라... (좀비)

766 ◆ws8gZSkBlA (ZXyPBgn4zg)

2023-05-19 (불탄다..!) 20:17:23

아회주 낫기를 바라요..!!!

잌ㅋㅋㅋㅋㅋ 가현이가 하나 잘못 알고 있는 게 있네요.. 근데 이건 제대로 말 안한 MA잘못이다(흐릿)

767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0:17:32

캡틴 안녕~~ 퇴근 축하해~~!

768 ◆ws8gZSkBlA (ZXyPBgn4zg)

2023-05-19 (불탄다..!) 20:18:35

아무튼 저도 릴상 즐거웠습니다!!!!!!!

.dice 1 1000. = 546-700이상 :)
이하 바둑 한 판.

769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0:19:10

>>766 E...? 어느 부분일까! 그리고 괜찮아 MA님께 목 찾아드리면서 물어보면 알수 있겠지 아마 ^q^

770 ◆ws8gZSkBlA (ZXyPBgn4zg)

2023-05-19 (불탄다..!) 20:19:47

아회&온화
가현&하
반응은 각각 자정 넘어서 올라갈 예정입니다^u^

오늘 제 모든 현생이 그 때 끝나요.

771 온화주 (.DM8cO3wZE)

2023-05-19 (불탄다..!) 20:22:35

>>764 오 캡틴 드디어 퇴근이구나~ 고생했어 고생했어~~ (쑤담쑤담)(꾸왑!)

>>7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네카 만지다가 팟 하고 떠오른게 있어서~ 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와 이건 좀 싶긴 하지만 ㅋㅋㅋㅋ

772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20:22:45

캡틴 어서와~~ (쑤다다다담)

773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0:23:03

오케이~~ 오늘 늦게까지 고생하는구나 좀만 더 화이팅..! 내일 주말이니까!

774 온화주 (.DM8cO3wZE)

2023-05-19 (불탄다..!) 20:25:00

퇴근했어도 현생은 계속된다... 크흡 우리 캡틴 화이팅이야...! 8ㅅ8

775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0:25:07

>>771 내 흐릿한 기억을 되짚어보자면 칼 차고있던 미인미녀 갓온화님 네카 말하는거지?? ^Q^ 나 이 어장 최고의 가능충 임가현주.. 와 이건 좀을 쌉.어.블. 으로 만들어버릴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구 올라올때까지 여기서 떠나지 못할 것이라며(?)

776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20:25:11

피폐한 도화에 힐링이 필요한 순간이야!!

777 ◆ws8gZSkBlA (ZXyPBgn4zg)

2023-05-19 (불탄다..!) 20:31:13

웹박수 답변입니다!!!


1. 엄청 소심했고 존재감이 옅어서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가문 사람들이 지금 모습 보고 "얘가 얘라고...?!" 하고 큰 충격을 받았을 정도... :3

1-1. 조금 많이 안 좋게 봤어요. 저 넓은 곳을 관리할 정원사가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가문 내부에서 얘가 진짜 우리 집안 애가 맞나, 자체검증까지 했었을 정도랍니다. 재능 자체가 0점이다 못해 내핵 뜷고 들어간 수준이었어요. 지금은 뭐... 예.... 그렇게 됐다(?)

2. 잘 놀아줬을 거예요. 학당 입학 초기에는 도술을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놀아줬을 겁니다. 식물 관련해선 뭐.... 자세한 설명을 생략합니다(?) 그리고 아마 대답을 해주지는 않고 미소로 대신했을 거예요.

3. 맞아요!! 돌려주지 않은 것 중 가장 유일한 것이 바로 저 파란 리볻이랍니다;)

4. 보긴 봤을 거예요. 목과 머리에 파란 리본 장식을 한 아가씨였지요:P

5. 예!!!! 쓰셔도 됩니다!! 부디!!! 써주세요!!!!!!!

6. 저도 많이 아껴요<3

778 온화주 (.DM8cO3wZE)

2023-05-19 (불탄다..!) 20:32:38

>>775 노노논 아직 올리지 않은 새로운 네카지롱~ 가현주가 본건 독백 마지막을 연상시키는 네카였지요~

>>776 힐링(물리)?

779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0:36:57

<3<3<3<3<3<3<3<3<3<3<3<3
라져-댓. 의문 해소 완료. 이륙 승인 확인완료. 임가현주 발진 ON.

>>778 아늬 저거 말고도 하나 더 있단 말이지?? 올려줬던 네카는 방금 다시 보고 왔는데 여전히 짜릿해 최고야 ^Q^ 내가 저 대비를 머릿속에서 그렸단 말이지.. 그리고 네카로 보니까 너무나도 완벽해서 짜릿해진단 말이지 햐 여기가 맛집이지 뭐겠냐며 (오열)

780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20:38:04

뭐라고 올리지 않은 새로운 네카가 있다고?! (착석)

781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20:47:46

암튼 일상 팻말은 계속 꽂혀있다구! >:3

782 ◆ws8gZSkBlA (ZXyPBgn4zg)

2023-05-19 (불탄다..!) 20:52:28

저는 마지막 일상이기에....(슬며시 뒤로 물러남)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P

783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1:00:28

나는 조금 휴식중이라.. :3 40분까지 일상 못 구했다면 내가 손 들어볼게~~

784 ◆ws8gZSkBlA (V.ENslkMxU)

2023-05-19 (불탄다..!) 21:37:27

드디어 집... 도착... ㅇ<-<

785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2:03:47

꼬꼬마 시절 임가현 ^q^ 아몽라이브에게 무한한 감사를...

다시 갱신~~ 요즘 인터넷 야메로라던가 강풍올백 등등 도화학당 애들로 써보고싶은 밈이 넘치는데.. 내가 애니메이터가 아니라는 게 아쉬울 뿐이라며... (오열)

786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22:12:47

헉 가현이 귀엽자나!!! (격한 야광봉) 나도 다시 왔다구~~

787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2:20:34

안녕안녕~~ 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맘에 드는 이미지 하나 뽑아내랴고 얼마나 걸린건지 ^-ㅠ

벌써 내가 말한 40분도 한참 넘었겠다 일상 한번 갈까!

788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22:21:55

헉 가현이랑 일상 좋지~~ 어떤 상황이 좋을까? :3

789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2:29:11

콜~~! 음 보자보자 저번에 이야기한대로 천부 나가서 머리끈 등등 사다주면서 데이트(?) 즐겨도 되고 윤하 본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만났다고 해도 되고 간단하고 오붓하게 담소 나눠도 되고~~ 일단 당장 생각난건 이 셋인데 이외에 추가적으로 원하는 상황 있으면 그걸로 가도 무관하다!

790 윤하주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22:33:37

원래 본가 갔다오면서 가현이랑 만날 생각이었으니까 두개 섞으면 되겠다! 담소는 저번에 나눴으니까~~ 그럼 선레를 내가 가져오는게 좋겠구만 ... 금방 가져올께! >:3

791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2:35:59

오케이~~ 느긋하게 써줘~~ :D

792 :)◆ws8gZSkBlA (V.ENslkMxU)

2023-05-19 (불탄다..!) 23:01:28

초아주 동결 해제 받고.... 저는 다시 일의 수렁으로 빠지겠읍니ㅏㄷ...................

누가 일을 대신해줬으면 좋겠드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793 니오주 (43nehXzIGQ)

2023-05-19 (불탄다..!) 23:08:06

빰빠카밤- 야생의 니오주가 등장했다-!

794 초아주 (QI57PynF46)

2023-05-19 (불탄다..!) 23:14:47

캡틴 이 시간까지 일이라니 괜찮으시냐구요 😭 오늘도 힘내요..

아무튼 오랜만의 어장 공기 여전히 좋네요👍 그간 다들 잘 지내셨길 바라며 좋은 밤입니다~

795 니오주 (43nehXzIGQ)

2023-05-19 (불탄다..!) 23:17:35

초아주 돌아오셨군요~~~~~~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796 가현주 (6q//AkK.cg)

2023-05-19 (불탄다..!) 23:21:18

캡틴 좀만 더 힘내..!
니오주 초아주 안녕~~ 아늬 초아주 완전 오랜만이라구(오열) 복귀 축하해!

797 모 윤하 - 윤 가현 (koneTqGapk)

2023-05-19 (불탄다..!) 23:23:02

'끼이익'

곡옥에서도 구석에 위치한 저택.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경첩이 삐걱이는 소리를 내며 대문이 열린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말 좋은 것을 썼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의 도포를 입은 소년이 걸어나왔다. 허리를 조이고 있던 끈을 살짝 풀어낸 그는 다시 닫혀 보이지 않는 대문쪽을 슬쩍 돌아보았다가 유유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가 멀어지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자 작게 울부짖는 소리가 이미 금이 가고 넝쿨로 뒤덮인 담 너머로 들려온다.

단정하게 보이기 위해 잘 만져둔 머리까지 살짝 헝클어뜨린 소년은 곡옥을 곧장 벗어나 천부로 향하고 있었다. 애초에 일년에 곡옥에 오는 것을 싫어하여 일년에 오는 것도 손에 꼽을 정도다. 가문에서 일이 있음을 알리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을테니 말이다. 잠이 좀 부족한듯 싶어 그는 천부로 향하는 동안 잠시 눈을 붙였다.


천부. 중앙 지역이자 학당이 위치한 이곳은 당연하게도 번화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었다. 기숙사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늦어진 시간 때문에 학당에 들렀다 가기엔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아 그는 입은 옷 그대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 예전부터 여기저기 같이 돌아다니곤 했고 학당에서 같이 나가는 일이 많았지만 오늘 같은 경우엔 또 만나는 장소가 정해져있었다.

" 아직 안온건가? "

약속 장소에 도착해 분홍색 홍채를 가진 눈이 장소 이곳저곳을 훑는다. 아직 도착을 안한 것인지 도착했는데 자신이 못찾는 것인지. 어쨌든 약속 시간에 거의 딱맞춰 도착한지라 그는 천천히 주변을 걸으며 가현을 찾기 시작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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