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8067>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7. :: 1001

이름 없음

2023-05-14 07:21:55 - 2023-05-20 23:03:56

0 이름 없음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07:21:55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2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19:58:19

새로운 집! 새 판! (드러눕)

3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2:14

>>2 (같이 드러눕)

새판이다~~ 하 검술 같은 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 ... 마검사 멋있을것 같잖?!

4 무 아회 (iGjMRol7s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3:05

검 떨어지는 소리, 근방에서 느껴지는 예기. 찰나의 순간이지만 아회는 공격이 닿았더라면 단명했겠거니 깨달을 수 있었다. 생사를 넘나드는 싸움이라는 사실이 피부에 극명하게, 따끔하게 다가온다. 미쳤구나. 정녕 난세요 전란의 혈운 드리웠다 해도 어찌 정신을 놓고 학생을 공격하고, 그걸 사감이란 것들은 방관해.

"……."

기시감. 기억이 떠오른다. 그 느낌이, 순간이…… 아회 주변 눈치를 보듯 슬쩍 고개 돌리다 그대로 치켜 올린다. 안타깝다는 듯 혀 기묘하게 찬다. 말 안 듣는 짐승 때려 교육시키는 건 옛적 악습으로 끝내야 하거늘…….

"그걸 학생한테 시켜……."

아회 그대로 부적 태운다. 일단 가둬보실까. 얼음으로 된 창살로 주위를 에워싸면 더 좋겠다.

(16/20)
.dice 1 2. = 1
.dice 1 10. = 4

5 연주 (wjBigqz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3:08

캡틴 어서 오세요. 귀가 축하드려요.

6 아회주 (iGjMRol7s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4:03

갱..신...하여요. ㅇ<-<

7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5:45

다들 어서와~ 쫀저야~

8 미쳐버린 용의 자식◆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6:12

한낱 인간 따위가...


온화에게 붙잡힌 하 사감이 으르렁거렸습니다. 당신이 검을 집어들자, 검의 콧등 부분이, 하 사감의 얼굴 절반을 차지하는 늑대 얼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딱, 딱 소리와 함께 검 손잡이 콧등 부분에 조각 된 늑대 얼굴이 이를 맞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이 검이 무엇을 원하는지 당신은 알아챌 수 있게 됩니다.


더 많은 살육, 더 많은 비명, 검에 베이는 수 많은 인영이 시야에 넘실거립니다

이 검이 원하는 바를 들어줘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 睚眦의 逆鱗 >

제 형제와 뒤섞여버린 용의 자식 睚眦의 역린으로 벼려진 칼.

살생을 좋아하는 성미가 녹아있어, 사용하는 자도 종말엔 미쳐버리는 검이다.

오로지, 베고 죽이는 것에만 치중되어있기 때문에 날이 굉장히 잘 들며, 검 스스로 급소를 찾는다.





내 일부를 가져가지 마!


하 사감이 온화에게 으르렁거렸습니다. 물고기 부분은 눈물을 흘리며, 늑대 부분은 강하게 이글거리는 두 눈으로 당신을 노려봅니다. 먼저, 제압하지 않으면 그는 당신의 어깨를 물어뜯으려 할 것입니다.


먹어치우면 그가 돌아올지도 모른다 생각했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너처럼 공명정대하지 않았는데.


윤하의 도술에 그는 픽 비웃더니만은, 그 기둥 위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그가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죽이는 거 외에 내가 달리 할 수 있는 있을거라 믿었나

원초부터 인간들에게 공포스러운 존재였는데 달리 무언가 있을거라 생각하니.


윤하에게 대답하는 듯 아닌 듯 그는 연을 보더니, 그대로 무시하고 손톱을 세워서 온화를 할퀴려 했습니다.


.dice 1 2. = 2-대상: 온화



饕餮睚眦 夏사감: 880(2/15)


//35분까지!

9 미쳐버린 용의 자식◆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7:20

아회주 어서오세요!!!

아 맞다.
.dice 20 40. = 37-윤하
.dice 40 70. = 58-아회

10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7:56

유후 무기 겟또다제!

11 미쳐버린 용의 자식◆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8:11

饕餮睚眦 夏사감: 785

12 아회주 (iGjMRol7s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8:57

으악 겟또다제 하기 전에 마검이잖아요! 온화야!(비명)

13 미쳐버린 용의 자식◆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09:49

마검이기 전에 용의 역린... :3c

14 아회주 (iGjMRol7s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10:31

꺄아악!!! :ㅁ!!!
지지지짚고갈 것이 너무 많아요...!!!!!😱

15 임가현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20:18:56

칼을 놓아버렸으니 피를 볼 일이 없겠거니 했는데 마냥 그런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가는 걸까? 점차 부적 뭉치가 얇아지기 시작한다. 부적을 전부 써버리기 전에 끝내거나. 아니면 추가로 육탄전을 벌인다거나. 그도 아니면 부적 리필을 핑계삼아 그 분께서 명하신 물건을 찾으러 갈 수도 있겠다.

"일부라.."

하 사감이... 음. 하 사감이었던 것이 꺼내는 이야기는 퍽 흥미로운 것들이었다. 검을 보고 자신의 일부라 칭하지 않나. 원초부터 인간들에게 공포스러운 존재였다고 하질 않나. 생각해보면 참 재밌지. 원초부터 공포스러웠던 존재여야 하는 것은 오직 그 분 뿐이어야 하는 것을. 가현은 입꼬리를 슥 올린다. 음. 슬슬 심기가 조금 건드려지는데. 제대로 진압해볼까. 사감의 눈으로 부적을 날려, 폭발을 일으켜버리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린다.

.dice 1 2. = 1
.dice 1 10. = 10
H.p 1000
소지 부적 갯수 (8/20)

16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20:19:23

캬 이맛이지~~

17 미쳐버린 용의 자식◆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19:50

.dice 300 600. = 366

18 류 온화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0:21

하 사감에게 발길질을 할 적까지만 해도 온화 정신 온전했다. 사방에 피 널려있으나 그 정도는 견딜 수 있었다. 참을 수 있었다. 그러나 손에 검 쥔 순간. 코등이의 늑대 얼굴 딱딱대는 것 본 순간. 눈 앞이 아찔해졌다. 동시에 그 때까지 무시할 수 있었던 피의 내음이 콧속에 박혀들었다.

아지랑이마냥 아른거리는 살육의 전경. 밤의 하늘. 그 가운데 휘영청 떠오른-
잊을 수 없는 그 맛
온화 고개 툭 떨어졌다. 안경이 찰랑이며 내려졌다. 서서히 어깨 들썩이고 킬킬대는 웃음소리 흘렀다.

"...이를 어쩌나. 싫소만?"

돌려달라 으르렁거리는 하 사감의 말에 대꾸하는 온화 목소리 평온했으나 어딘가 불온하다. 숙인 고개를 난잡한 머리칼이 가려 표정 보이지 않으나 기이하게 올라간 입꼬리와 그 사이 송곳니가 선명하다. 하 사감이 발톱을 휘둘렀으나 그것 보지도 않고 흐늘거리며 피했다. 피하기만 했을 뿐일까. 겁도 없이 하 사감의 간격 안으로 파고들어 검 아래로 치켜들었다. 그리고 가차없이 하 사감의 전면으로 휘두른다.

부적 (16/20)
체력 1000

체술
.dice 1 2. = 1
.dice 1 10. = 9

19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0:55

캬~ 무기보정 오졌고~ ㅋㅋㅋㅋㅋㅋㅋㅋ

20 미쳐버린 용의 자식◆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1:09

그리고 이번 이벤트 끝나고 온화주께 물을 것이 있어요:3

21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1:58

역시 온화는 무술인가!>:3(???

22 서 연 (wjBigqz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2:05

원래로 되돌리지 못하는 당신을 적대할 수밖에 없음과, 다른 이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함에 연은 더 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낀다. 몇 방울의 눈물은 넘쳐흐르며, 물줄기가 된다. 하나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면. 차라리 자신이 다치는 것이 더 나을 것인데. 연은 제 절망적인 마음을 번개로 다시 당신을 내리치려 한다.

부적 (12/20)
체력 1000

.dice 1 2. = 1
.dice 1 10. = 7

23 연주 (wjBigqz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2:36

둘 다 나이스에요..!

24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2:47

饕餮睚眦 夏사감: 360

25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3:23

.dice 40 70. = 49

26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3:40

饕餮睚眦 夏사감: 311

27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4:07

참고로 막 화내려는 거 아니고 무서운 거 아니고 따지려는 거 아니니!!! 안심하시길:D

28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4:39

(이미 개쫄았다)(벌 설 준비 미리 하는 중)

29 갈증과 공복이 해갈되는 일은 영영 오지 않겠지◆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6:27

아니아니!!!!

지금 물어도 될 것 같긴 한데.....!!!!

진짜 별 거 아니예요! 저 역린.. 온화에게 귀속시킬 건지 물으려고 했었어요:3c
귀속하게 되면...

단점: 캐릭터가 데플이 오는 순간까지 검이 온화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장점: 夏사감의 절반을 복종시킬 수 있어요

30 무 아회 (iGjMRol7s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6:51

한낱 인간. 인간이 다 그렇다며 넘기는 자신과는 사뭇 다른 초월적인 존재의 반응. 짐승의 으르렁거림, 머리로 생각하기도 전에 다른 것이 치고 올라온다. 본능이 망설이지 말라 명령하고 있었다. 부적은 아직 많다. 여덟 번은 더 태울 수 있겠지.

"……사감으로 돌아오실 시간입니다."

아니면 다시금 태우는 수밖에 없지. 부적이 불타오른다. 수업때 배웠던 것 있지 않나. 이 불이 사감을 감싸버리면 좋겠다 생각한 적이 있지 않은가. 지금이 딱 그 시점이다.

불타라.

내 그대가 불타오르길 간절히 바라노니.

(14/20)
.dice 1 2. = 2
.dice 1 10. = 9

31 아회주 (iGjMRol7s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7:02

(억장이 불타올라요)

32 갈증과 공복이 해갈되는 일은 영영 오지 않겠지◆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7:20

>>31 (뽀다다다다담)

33 갈증과 공복이 해갈되는 일은 영영 오지 않겠지◆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8:25

온화주는 이벤트 끝나고 역린을 온화에게 귀속시킬 것인지 여부를 저에게 알려주세요>:3

34 아회주 (iGjMRol7s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8:34

>>32 다이스... 용서 못해요!😂

35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29:14

>>29 어러 이거 에고소드? 개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빳따 귀속 가즈아~ 궁금한거 있긴 한데 일단 진행 후에 물어보는 걸로~

근데 복종은 지금도 됨?

>>31 따흑 명중만 시켰어도...!

36 갈증과 공복이 해갈되는 일은 영영 오지 않겠지◆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0:07

>>35 지금은 복종은 불가해요! 검이 원하는 것을 이뤄주셔야 합니다>:3

37 모 윤하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1:38

>>8

떨어뜨린 검을 적룡의 소녀가 가져가자 자신의 일부라며 소리치는 사감을 보며 그는 검을 바라보았다. 겉으로 봐선 잘 모르겠으나 저 사감이 저런 반응을 보일 정도라면 별로 좋지 않은게 아닌가 싶었지만 여러 곳을 신경 쓰기엔 눈 앞의 사감이 너무 부담스러웠기에 다시 신경을 집중하며 말했다.

" 인간을 죽이려면 죽임 당하는 것도 생각하셨어야지요. "

공포스러운 존재라 한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인간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 그리고 그 꿈틀은 지렁이와 다르게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을 정도라 무서운 법이기도 하다. 그는 얼굴을 찌푸리며 다시 한번 부적을 던졌다. 아까처럼 대기를 찢어서 열상을 유도한다.

.dice 1 2. = 1
.dice 1 10. = 3

부적 12/20
HP 1000

38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2:22

하 이번엔 윤하 혼자만 못맞췄네 ... 그래도 지금까지 맞춘게 용하다 윤하야!

39 갈증과 공복이 해갈되는 일은 영영 오지 않겠지◆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5:43

가현의 주술인 폭발에 夏사감이 비틀댑니다. 그의 말은 더 이상 말이 아니라, 짐승 우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螭吻.....

누군가의 이름을 읊던 그가 비틀거리며, 당신들을 노려봅니다.

왜 인간은 우리에게서 자꾸 앗아가냔 말이다
내 형제도 앗아가게 하더니, 내 일부도!

그는 여전히, 분노하고 있습니다. 온화의 손에 들린 검이 더 많은 피를 원하듯 거칠게 떨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검에 찔린 그가 비틀대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푸른 피가 가슴팍에서부터 흐르기 시작합니다.

蒲牢?

연의 번개를 본 그의 눈이 동그랗게 뜨여졌습니다. 그는 아무래도 당신들의 도술로 형제를 떠올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당신들을 전부 '인간'이라 퉁치며, 누구인지 못 알아볼 리가 없잖습니까. 그는 비틀대며, 아회의 불길을 피했습니다.

사감?
누가?
내가?
내가?

그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다, 윤하의 말에 분노한 듯 그가 온화를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피하거나, 막지 않으면 그는 당신의 어깨를 물어 뜯을 것입니다.

饕餮睚眦 夏사감 h.p: 311


//거의 다 왔어요!>:3 20분까지!

40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5:56

>>36 아항~ 그니까 선지국 멕이면 되는거지? (?)

햐 근데 설정 오지네... 어케 갈증과 공복... 이건 캡틴한테도 안 보냈는데...

41 갈증과 공복이 해갈되는 일은 영영 오지 않겠지◆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6:26

분노한 듯 그가 온화에게로->윤하에게로

수정할게요!!>:3

42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7:20

>>40 그렇습니다!!>:D(??????(夏:뭠마?

*''*

43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7:52

오늘 이벤트 끝나면.... 夏사감의 정체를 제대로 밝힐게요:) 그리고 어쩌다 제압전까지 흘러가게 되었는지도!>:3

44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8:31

막는 도술도 쓸 수 있어? :3

45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39:18

>>44 네;D! 흑룡이니만큼, 위력은 다른 기숙사에 비해서 떨어지지만요!

46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42:28

(온화주의 질문이 무엇인지 덜덜 떨면서 무릎 꿇고 대기하는 슬라임)(호달달달달)

47 임가현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20:45:22

맙소사. 이렇게까지 갈 줄은 몰랐는데. 더 이상 사람의 말로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 중에서, 유일하게 알아들을 수 있었던 두 글자를 가현은 곱씹는다. 이문.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당신의 눈길 너머에 비치는 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전혀 모르겠네요~ 아까는 그 분께서 형제를 찢어버리셨다고 하셨으면서."

이미 제정신이 아닌 사람에게 더 의문을 품어봐야 제대로 된 답이 들려올 리가 없지. 가현은 사감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어깨를 으쓱인다. 그 마음 속 상처마저 헤아려줄 수 없다는 것이, 그저 한스러울 뿐이랍니다.

다시, 부적 두 장이 가현의 손을 떠난다. 슬슬 저항은 그만두고 일상으로 돌아오셔야지요. 아직 당신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머릿속으로 사감을 베어버리는 장면을 그려내며 가현은 조용히 중얼였다.

.dice 1 2. = 2
.dice 1 10. = 9
H.P 1000
소지 부적 갯수 (6/20)

48 류 온화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46:54

바로 눈 앞에서 하 사감이 베였다. 그 사이로 푸른 피 흐른다. 벌어진 살갗마냥 벌이진 입술 사이로 히- 가는 환히 새었다.

검의 날이 살갗 베는 감촉은 한 번 알게 되면 다신 잊을 수 없다. 딱딱한 나무토막 치는 것, 다 죽어가는 요괴 목 찌르는 것, 그 까짓 것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아. 살아 숨 쉬는, 맥이 뛰고 피가 도는 것을 베어야만 비로소 숨이 트인다. 이미 알아버린 것 돌이킬 수 없어.

온화 제 손에 들린 검 떨기 시작하자 나긋하게 토닥였다. 쉬이. 착하지. 네 바라는 것 들어줄 테니 채근하지 말렴. 네 바라는 대로 내 움직여줄 테니 자, 역린이면 역린답게-

"아, 어딜 가시어요? 저와 놀아주셔야지요."

사근사근 읊조린 것과 달리 땅을 거칠게 박차며 하 사감의 뒤를 쫓는다. 누군가를 향해 달려드는 하 사감의 뒤로 바짝 접근해 등 뒤에서부터 검을 찔러넣는다. 급박한 움직임에 흘러내렸던 머리카락 일순 걷히며, 환히 웃고 있는 온화 얼굴 드러났다.

부적 (16/20)
체력 1000

체술
.dice 1 2. = 2
.dice 1 10. = 7

49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47:31

온화.. 온화 무셧...!!!!(호달달달달)

50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0:48:45

>>49 스불재다... 견뎌라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 요괴일까 신수일까◆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50:02

견, 견디는 캡틴이예요...!!!!!(호달달달 떨리는 다리)(굳센 양 팔)

52 모 윤하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0:51:17

>>39

" 인간은 원래 자신들과 다른 이들을 용납하지 않는 법입니다. "

그의 외침에 윤하는 작게 중얼거리고서는 사감이었던 것을 노려보았다. 인간의 본성을 짓누르는 것은 압도적인 강함뿐이다. 그것에 조금의 틈이라도 보인다면 그 본성은 스멀스멀 고개를 다시금 들 것이니. 인간의 시대가 온 것을 원망하라며 그는 부적을 다시 손에 쥐었다. 허나 상대가 자신에게 달려드는 것을 본 그는 급하게 뒤로 물러나며 부적을 던졌다.

" 이번에 다치는건 좀 더 아플 것 같습니다? "

부적은 땅바닥에 꽂혀 사각형의 바위기둥을 만들어내려 했다. 뚫릴 것 같긴 하지만 그 사이에 사선에서 피하려는 생각이었다.

.dice 1 2. = 2
.dice 1 10. = 7

부적 10/20
HP 1000

// 방어도술도 위력 다이스 굴리는지 잘 몰라서 일단 돌려봤어!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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