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70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13 :: 1001

◆c9lNRrMzaQ

2023-05-13 01:45:26 - 2023-05-14 18:48:58

0 ◆c9lNRrMzaQ (OBJKDKKRJI)

2023-05-13 (파란날) 01:45:2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나는 잠깐의 일탈을 했다. 너와 내가 떠났던 모험기랄 것들은 사실 별 것 아닌 모험들이었다. 어둠 속 괴물들과 맞섰다는 것은 바람에 나부끼는 빨래 따위였고, 고통을 덜어주는 환상의 약은 타이레놀 따위였고, 그 무엇보다 달콤했던 물은 사실 설탕 탄 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사실을 알고 나서야 나는 어른이 되었다.

410 ◆c9lNRrMzaQ (OBJKDKKRJI)

2023-05-13 (파란날) 23:11:05

>>408 알아도 굳이 풀어줄 필요 있음?

411 린주(이 상 해요) (YtV70UWQRc)

2023-05-13 (파란날) 23:11:19

상대가 순정만화남주든 샤랄라순정만화여주든 상관없어
대?결에서는 오로지 존-버뿐이야

412 빈센트 주 (KXLPmp9dgs)

2023-05-13 (파란날) 23:13:32

>>410
자기보다 약하면 앞뒤안재고 다 썰어버릴 폭탄보다 최소한 이성이 남아있는 상태가 훨씬 낫지안을가 해서

413 강산 - 여선 (DEc0fN6VlY)

2023-05-13 (파란날) 23:13:48

"아...그건 말이지..."

강산은 마저 답하기 전에 뒤를 돌아본다. 각성자 부원들의 힘을 빌렸는지 공연 뒷정리를 빠르게 마친 영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미 강산과 다른 방향으로 멀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자, 다시 여선 쪽을 보며 입을 연다.

"공연에서 음악이 안 나오는 건 분명히 큰 문제지만, 라이브가 안 되면 보통은 기계로 음악 파일을 재생해서 반주를 튼다는 방법도 있잖아. 근데..."

당사자들과 일정 거리 이상 멀어져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목소리를 낮춰서 다시 말한다.

"...원래는 라이브 연주를 못 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사전에 밴드부의 연주를 녹음한 파일이 있었는데, 어쩐 일인지 그 파일도 갑자기 없어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급하게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대타를 구한 거라고 하더라고. 누군가가 일부러 공연을 방해하려고 했던 게 아닐까 해서..."

낌새를 보니 연극뮤지컬부 측에서도 이미 이것이 고의로 벌어진 방해공작임을 의심하고 있던 듯 해서 강산도 굳이 말을 더 얹지 않았지만.
그 누군가는 아마, 용사가 설마하니 특별반의 주강산과 인연이 있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겠지만 말이다.

//9번째.
터치미스로 이름 틀려서 다시 올립니다....😅

414 ◆c9lNRrMzaQ (OBJKDKKRJI)

2023-05-13 (파란날) 23:13:57

오히려 전자가 써먹기 더 편함.

415 린주 (YtV70UWQRc)

2023-05-13 (파란날) 23:14:25

아이고 베로니카야...
근데 레스캐들도 헌터니까 나중에는 UHN고위직이 된 캐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416 태식주 (PIL.Saw9Yc)

2023-05-13 (파란날) 23:14:25

아날로그가 힘들긴 하지

417 시윤주 (GyvR4aBgzI)

2023-05-13 (파란날) 23:14:35

솔직히 레스캐들의 대부분의 고민에는 해결책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이 해결 해줄 이유가 없을 뿐이지.

418 강철주 (O0ZJxLQ1eY)

2023-05-13 (파란날) 23:15:36

오히려 목줄을 쥐고 있는편이...

419 강산주 (DEc0fN6VlY)

2023-05-13 (파란날) 23:16:38

😭...

모두 파이팅입니다...

420 여선 - 강산 (lu9OgJvkwg)

2023-05-13 (파란날) 23:16:57

"하긴 그렇죠?"
그런데도 급하게 대타를 구해야 할 만한 일이었다면 확실히.. 라는 생각을 하다가 전말을 살짝 듣자 눈을 크게 뜹니다.

"그런 일이 있었다니..."
"그럼 지금 상황을 탐탁치 않아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용의선상에 올릴 수 있으려나요~"
소곤소곤거리듯 작은 목소리로 말하려 하는 여선입니다. 범인은 이안에 있어. 같은 생각도 들기는 하는지. 멀어져가는 이들을 흘깃 바라봅니다.

"슬쩍 따라가보는 걸 해야할지도..모르죠?"
그다지 진지하지 않게 알아서 해결하겠거니 하고 툭 던진 말이지만.. 그게 그렇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421 불명주 (Rxd6ObpFcI)

2023-05-13 (파란날) 23:20:27

그래서 어제 '파파는 강해'에 왜 그렇게 폭소했냐고! 불안해!

422 태식주 (PIL.Saw9Yc)

2023-05-13 (파란날) 23:22:03

강하지만 강자들 기준으로 강한게 아니라서?

423 린주 (YtV70UWQRc)

2023-05-13 (파란날) 23:22:30

불명이의 약점이 파파가 아니라서

424 강철주 (O0ZJxLQ1eY)

2023-05-13 (파란날) 23:22:36

그러고보니 시트 캐릭터들이 레벨 40대를 넘게되고 실적도 좀 쌓고 하면 협박까진 안..하겠죠?

425 불명주 (Rxd6ObpFcI)

2023-05-13 (파란날) 23:22:52

그런 단순한거면 좋겠는데... 먼가 너무 웃어서...

426 토고주 (/oIgkk8oxk)

2023-05-13 (파란날) 23:23:31

손에 쥐고 있기에 약한 거다
손에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강하다

427 린주 (YtV70UWQRc)

2023-05-13 (파란날) 23:24:12

불명이는 과거사를 캡에게 상당부분 이양했고, 현재 스승과의 만남과 공개된 과거사 사이에는 공백이 있어. 그 공백기에 있었던 일들이 약점이 될 수 있을듯

428 태식주 (PIL.Saw9Yc)

2023-05-13 (파란날) 23:25:02

사실 아빠가 아니라 엄마인거지

429 린주 (YtV70UWQRc)

2023-05-13 (파란날) 23:25:06

그리고 스승님께도 뭔가 목숨외 치명적인 약점이 될 무언가가 존재할 수도 있고

430 린주 (YtV70UWQRc)

2023-05-13 (파란날) 23:26:34

린은 약점이 너무 극명해서 딱히 설명이 필요하지도 않을것같지만,,

>>428 이 상 해요

431 수현주 (NmDBzX2gHQ)

2023-05-13 (파란날) 23:26:57

불명주의 불안감이 마치 제 미래인 것 같은

432 태식주 (PIL.Saw9Yc)

2023-05-13 (파란날) 23:27:25

치과가야겠네

433 린주 (YtV70UWQRc)

2023-05-13 (파란날) 23:30:11

너무 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걱정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오히려 할 것도 못함

>>432 대체;;
진짜 이쯤이면 영웅서가가 아니라 아재서가임

434 시윤주 (GyvR4aBgzI)

2023-05-13 (파란날) 23:32:36

이건 꿀팁인데, 세번 정도 묻거나 중얼 거려도 대답이 안돌아오면 '대답해줄 생각이 없다' 란 무언의 대답임.

435 시윤주 (GyvR4aBgzI)

2023-05-13 (파란날) 23:32:50

그러니 그 이상으로 궁금해 하지 않는 편이 좋음.

436 준혁주 (nzWsBuXxfM)

2023-05-13 (파란날) 23:35:32

나는 대충 2번이나 1번 정도만 스루당해도 대충 이해하고 납득하고 있어

437 강철주 (O0ZJxLQ1eY)

2023-05-13 (파란날) 23:35:57

바쁘실때는 한번정도 흘러간건 못보셨을 가능성이 있지만 여러번이면... 음...

438 수현주 (86TnNv3DZQ)

2023-05-13 (파란날) 23:36:50

캡틴이 질문을 보고 그냥 넘긴다면 대답해줄 수 없는 질문이란 뜻 (메모

439 ◆c9lNRrMzaQ (OBJKDKKRJI)

2023-05-13 (파란날) 23:39:17

확실히 물어보는 법
- 웹박 쓰라고 으스크드르...

440 강철주 (QZq6ingsKI)

2023-05-13 (파란날) 23:40:17

앗.. 아앗

441 태식주 (PIL.Saw9Yc)

2023-05-13 (파란날) 23:41:18

신기할정도로 있는걸 안쓰는 사람들

442 강산 - 여선 (DEc0fN6VlY)

2023-05-13 (파란날) 23:44:14

"어쩌면 밴드부 쪽에 게이트의 존재랑 같이 공연하는 게 못마땅한 누군가가 있었을 수도 모르겠다 싶긴 한데...뭐 됐다."

여선이 영원고 학생들을 슬쩍 따라가봐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강산은 고개를 젓는다.

"내가 의심한 게 맞다고 해도 남의 인간관계 문제니까 역시 우리가 낄 건 아닌 것 같다."

그러고 넘기며 여선이 준 간식을 우물우물 먹는다.
설령 나중에 뭔가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여기까지 불똥이 튈 일은 없을 것이다. 범인이 미친 게 아니라면 굳이 명가의 자제를 건드릴 생각은 하지 않을테니.

"우리가 평범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면 우리도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입시 준비로 바빴을까?"

대치동을 향해 걸으면서 이야기의 화제를 바꿔본다.

//11번째.

443 강산주 (DEc0fN6VlY)

2023-05-13 (파란날) 23:45:14

불명주 안녕하세요.

444 강산주 (DEc0fN6VlY)

2023-05-13 (파란날) 23:45:52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445 강산주 (DEc0fN6VlY)

2023-05-13 (파란날) 23:46:15

>>439 ㅋㅋㅋㅋㅋㅋ;;;

446 여선주 (lu9OgJvkwg)

2023-05-13 (파란날) 23:50:05

다들 어서오세요~

447 강철주 (QZq6ingsKI)

2023-05-13 (파란날) 23:50:38

자고 일어나서 마저 그려야겠습니다... 영 안잡히네

448 여선 - 강산 (lu9OgJvkwg)

2023-05-13 (파란날) 23:54:29

"그게 가장 있기 쉬운 가정이네요.."
잡기 쉬울수도 있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낄 건 아니라는 고개저음에 수긍합니다.

"강산 씨라면 살짝 낄 수는 있어도 저는 무리니까요~"
그게 맞겠죠.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에 직면을 해야 해결방안을 스스로 짜려나.싶은 생각도 조금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강산이 평범한 고교 얘기를 꺼내자 잠깐 생각을 하네요. 중학교 시절...을 생각한 거려나.

"음~ 그건 모르는 일이지만 아마 저는 적당히 건조하게 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가오카오를 준비한다거나? 같은 생각을 하는 여선주지만 지금도 가오카오인지는 알수없으므로 대충 입시 준비겠거니. 라는 뉘앙스로 여선은 말합니다.

449 강산주 (nM00X2N7b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00:23

철이주 잘 쉬시고 오세요!

450 강산주 (nM00X2N7b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01:50

웹박수로 문의 드렸습니당!

451 ◆c9lNRrMzaQ (Jlg7R/0qo6)

2023-05-14 (내일 월요일) 00:04:14

마도 자체는 그냥 강산이가 가장 편하거나 기억하는 행동일 뿐임.
스스로 손을 가장 먾이 사용하고, 악기도 그렇게 쓰니만큼. 지금 강산이가 양손을 쓰는건 일종의 생각일 뿐이지.

452 강산 - 여선 (nM00X2N7b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15:45

"그래? 나는...음, 나도 잘 모르겠네. 평범하고 건조하게 지내고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애초에 집을 나오지 않고 얌전히 살았더라면 나름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고 있거나 집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런 미래는 이미 강산 스스로가 거절한 셈이지 않던가.

"어쩌면 일반 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했어도 언젠가는 다시 미리내고로 오는 걸 택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중딩 때까지의 난...내가 정말 뭘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었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스카우터들의 선택을 받고 가디언이 될 만한 녀석이었나 하면 그것도 또 아닌 것 같고.
사실 여기 오길 잘 한 것 같단 생각도 들어. 지금은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너는 어때?"

여선을 돌아보며 묻는다.

//13번째.

453 강산주 (nM00X2N7b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19:02

>>451 !!!
손을 쓰는 건 평소 습관 같은 거라는 거네요...!
만약 이 습관이 걸림돌이라고 생각한다면...이걸 교정해서 극복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려나요...!
흥미로운 답변이군요...

454 여선 - 강산 (hI6PrilMh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23:03

"평범하고 건조하게라.."
그럴 가능성이 높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여선은 중학생 때를 살짝 생각해보기는 하는데... 심적으로는 좀 더 가깝게 여기고는 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미리내고에 오길 결정했다라던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라던가 하는 말을 조금 진지한 표정으로 들어보네요

"하고 싶은 게 있다라는 건 좋은 일이긴 하죠~"
"글쎄요~ 하고 싶게 보이는 것들은 꽤 있긴 하지만 진짜로 하고싶다고 확 이끌리는 건 드문 편이니까요"
저에게 돌아보며 묻는 강산에게 웃으면서 가볍게 말합니다. 약간은.. 애매모호한 답변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의외로 성의있는 대답이라 본인은 생각하겠죠

"별로 호기심같은 건 없었을지도요?"
장난스럽게 말하기는!

455 강산 - 여선 (nM00X2N7b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33:04

여선의 애매모호한 답들을 듣고 잠깐 생각하다가 다시 입을 연다.

"너는...아직도 하고 싶은 걸 찾고 있는 중인가보네. 그래서 한동안 안 보였다가 이제와서 온 거구나?"

그리고는 장난스러운 답변을 장난스러운 미소로 받아주는 것이다.

"그래도 의료 쪽에는 꽤 진심 같아 보였는데. 흠...그냥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싶은 거야? 어쩌면 그러다가 꿈을 찾을지도 모르겠네."

모험을 떠나보고 싶었던 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고는 "파이팅!"이라고 덧붙여본다.

//15번째.

456 강철주 (IEah73Xd7Q)

2023-05-14 (내일 월요일) 00:36:41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오는건 어째서...!

457 강산주 (nM00X2N7b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38:39

철이주 다시 안녕하세요.
그럴 날도 있는 법이지요...

458 강철주 (IEah73Xd7Q)

2023-05-14 (내일 월요일) 00:39:44

야간 작업을 한번 하고나면 다시 돌리기 어렵단 말이죠...

459 여선 - 강산 (hI6PrilMh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43:39

"아하하... 그럴지도 모르죠?"
방황의 시간이 제법 길었던 느낌? 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고보니 얘가 시나리오 1 도중에 휙~ 이다가 요즘에 돌아왔다. 였던가? 의료 쪽이라는 말을 하자 어쩔 줄 몰라하는듯 웃기만합니다.

"나름 노력하는 타입이랍니다?"
그건 진심이려고 노력한다는 뜻인가? 항상 진지하지 않아보이니 진의를 알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이것저것 경험이라던가. 꿈을 찾을지도 라는 말에는 그럴수도 있겠네요.라고 하는 여선입니다.

"꿈을 찾아서~ 파이팅~"
꿈이 없이 흘러가기만 해도 나쁘진 않지만. 꿈이 있으면 목표가 생기는 거니까. 그렇게 길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다른 길을 포기하는 거겠지. 그런 건 묻어두고 강산에게 숙소로 갈거냐고 물어봅니다.

460 여선주 (hI6PrilMh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49:54

철이주 리하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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