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나는 잠깐의 일탈을 했다. 너와 내가 떠났던 모험기랄 것들은 사실 별 것 아닌 모험들이었다. 어둠 속 괴물들과 맞섰다는 것은 바람에 나부끼는 빨래 따위였고, 고통을 덜어주는 환상의 약은 타이레놀 따위였고, 그 무엇보다 달콤했던 물은 사실 설탕 탄 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사실을 알고 나서야 나는 어른이 되었다.
걔네는 종의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로 뭉치는데 성공했어. 그 직후 그들은 정신과 과학을 결합한 기술력으로 자연을 해치지 않고 발전하는데 성공했지만 우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욕구는 해결할 수 없었어. 태생부터가 알을 깨고 태어나는 그들은 지구라는 알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으니까. 하지만 그 의견에 동의하는 공룡이 있는가 하면 반발하는 공룡도 있엇어.
대부분은 육식 공룡들이었지.
그들 입장에선 당연했어. 자신들은 살기 위해선 먹어야 하는데 우주로 나가면 먹을 것이 없어지고 같은 공룡을 먹는 것이 당연하게 될테니까. 친구를 먹을 순 없다는 입장을 발힌 육식 공룡들은 대부분 지구에 남았어. 초식 공룡들은 그들을 억지로 데려 갈수 없었지.. 당연하게도 자신들이 먹히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자연의 이치니까. 자신을 먹고 슬퍼하는 친구를 볼 수 없었던거야.
그래서 초식 공룡은 우주로, 육식 공룡은 지구에 남아있다가 알이 깨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껍질을 먹는 자' 라는 재앙이 찾아와 그들을 멸종시켯어.
"진정한 연극적 경험은 평온한 감각을 뒤흔들고, 억압된 무의식을 해방하며, 일종의 잠재적인 저항으로 몰아간다. 모두가 1+1이 2라고 생각하고 Apple이 사과라고 생각하니 그것이 옳다는 군중주의적 사고, 내가 땅을 밟고 있으니 물리법칙이 모든 곳에서 적용된다는 거울상의 인지편향, 인간의 기쁨과 슬픔이 신체의 자연스러운 작용이라는 자연주의적 오류이자 생물학적 변명, 이 모든 것들이 무너질 때 인간은 상식과 정상성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육체적 쾌락에 종속된 노예가 아닌 그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될 것이다."
소속 잔혹예술 의장대
인물설명 쾌락살인마와 우리 주변의 미친놈의 경계를 넘나들던 빈센트에게, 훗날의 그가 쾌락을 혐오하게 된다고 예견한다면 그 누구도, 심지어는 빈센트조차도 믿지 않았을 겁니다만, 어떤 세상에서는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가 부모를 잃은 후로 거의 유일하게 인간적 교감을 나누던 여인이 빈센트의 계속되는 실수로 영원히 그의 곁을 떠난 뒤로, 그는 끊임없는 자기혐오와 죄책감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렸습니다. 실의에 빠진 그의 상태를 보고, 빈센트가 쾌락을 위해 사람들을 죽인다고 전해들은 예술계 빌런 조직이 그를 포섭하기 위해 찾아갔고, 자포자기 상태로 찾아간 빈센트는 마약과 피, 내장으로 범벅된 그들의 모습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아 그들을 몰살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고 나면 으레 찾아오던 마약 같은 쾌락은 없었습니다. 그저 '쾌락'이라는 것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이었을 뿐입니다. 빈센트의 선을 넘은 끔찍한 잔혹함이 그의 정신에 거대한 충격을 안겼고, 빈센트 자신의 끔찍한 야만성을 직시함으로서 그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넣은 쾌락주의를 진정으로 혐오하게 된 것입니다. 빈센트는 인생 마지막으로 미소를 짓고 나서, 빌런들을 따라 어느 순간 UHN도 찾을 수 없는 어딘가로 사라졌습니다. 그것이 빈센트라는 쾌락주의자의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에는... 인간 본성을 쾌락으로 왜곡했던 빈센트를 극한으로 몰아붙이고 처벌하고 개조하며, 다른 이들 잔혹한 연극을 통해 역시 탈욕망적인 인간으로 개조하여 진정한 정신적 진화를 이룩하려는 가속주의자 빈센트가 나타났습니다.
스킬 마도: S랭크 잔혹연극: 빈센트 주변의 필드에 "잔혹연극" 태그를 부여한다. "잔혹연극" 태그가 부여된 필드는 빈센트 이외의 모든 이들의 정신력을 감소시키며, 2턴마다 랜덤한 D랭크의 정신계 상태이상을 부여한다. 전투 중 사망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잔혹연극: 피날레"가 충족되어 모든 공격이 정신력에 추가적인 피해를 입힌다. 고행예술: 빈센트 본인의 체력이 낮아질수록 스탯이 상승한다. 언어의 자유화 - 대상을 지정해, B랭크 정신계 상태이상인 '언어 파탄' 상태를 부여한다. 특수한 조건 없이 언어 파탄 상태에 빠질 경우 아군과의 소통이 완전히 차단되며, 아군의 전투 행동으로 자신이 피해를 입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