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2075>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6. :: 1001

이름 없음

2023-05-07 20:40:00 - 2023-05-14 19:57:34

0 이름 없음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0:40:00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자신을 따르는 도사 셋의 광대짓과 당신들의 행동을 멀리서 보던 궁기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가관이었습니다.

900 아회주 (TT0zFwcwOw)

2023-05-13 (파란날) 23:17:32

(비명!) 빗나간거죠?!

901 연주 (YHWI1rWWPk)

2023-05-13 (파란날) 23:18:08

도철애자라 찾아보니 용생구자군요.
다녀오긴 했는데 지금 생긴 일이 복잡하니 참여가 힘들 것 같네요. 🤦‍♀️

902 윤하주 (keKWzHDRTc)

2023-05-13 (파란날) 23:18:10

나 잠깐 이번턴만 빠질게!

903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18:15

네네! 빗나갔어요!

904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18:25

>>899 괜찮아요! 괜찮아요!

905 류 온화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19:30

차서 쓰러뜨리기는 했으나 딱 그 순간 뿐이었다. 게다가 잘린 팔을 먹어 다시 새것처럼 만들다니. 저 쯤 되면 사감들은 신수 아닌 요괴이지 않나.

아니. 생각은 이만 해라. 움직여. 틈을 주지 마라.

빠르게 숙인 몸을 세우고 자세를 잡는 온화 눈에 벌건 빛 번드르르하다. 하지만 아직은 흐려지지 않았다. 제대로 주변 살피고 검 휘두르는 하 사감의 뒤로 접근한다. 평소 느긋함 어디 갔는지 기민하게 움직여 검 든 팔을 잡아 꺾어버리려 한다. 그 손 풀어져 검 떨어지게끔.

부적 (16/20)
체력 1000

체술
.dice 1 2. = 1
.dice 1 10. = 3

906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19:43

>>901 어서오시구 아아앗..(뽀다다다담)

>>902 다녀오세요!:~)

907 임가현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23:19:54

일단 다행히 칼이 자신에게 오는 건 저지할 수 있었던 듯 하다. 하 사감이 하는 행동을 가만히 바라보던 가현은 고개를 내저었다. 말이 안 통할뿐만 아니라, 이젠 하는 행동조차 사람임을 포기한 듯 보였다. 정말 재미있는 학당이라니까. 가현은 슥 미소지었다.

"그러니까 거부하는 것이랍니다. 사감님."

어중간하게 인간의 탈을 썼다가, 수틀리면 벗어던지고 본색을 내비치는 존재에게 내어줄 목숨은 없다. 적어도. 제 목숨만큼은-

"그래도, 저는 여전히 사감님을 좋아해요?"

그래도 뭐. 사감님에게도 그럴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다시 실없는 생각을 하며, 부적 두 장을 날려 좌로 크게 베어버리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넣는다.

.dice 1 2. = 2
.dice 1 10. = 4
H.P 1000
소지 부적 갯수 (12/20)

908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20:04

다갓과 현생이 같이 날뛴다 ㄷㄷㄷㄷ

909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21:33

그나저나 다갓이 온화 설정집 훔쳐본게 틀림없다 억덕계 체술만 이렇게 잘 줘!

910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23:55

>>909 사실 저도 이 말 하려고 했었어요..(동공지진) 다갓 살아있다..!!

911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24:52

饕餮睚眦 夏사감: 1419

912 쿠즈노하 니오 (CeJed16Afs)

2023-05-13 (파란날) 23:29:26

" 아! 성공...? 에? "

성공한 것은 좋았으나 그 뒤의 광경은 솔직히 보기가 힘들었다. 팔이 잘렸다. 지팡이 끝에서 나간 마법에 팔이 잘렸다. 니오는 멍한 표정으로 '저거 내가 한거야?' 하고 말하며 손을 덜덜 떨었다. 떨어진 팔을 주워서 먹어치우는 것을 보았을 때 니오는 우욱, 하고 입을 손으로 막더니 몸을 뒤로 돌려 몇 번이나 속을 게워내고는 거칠게 숨을 쉬면서 눈물을 닦아내며 뒤를 돌았다.

" 아이씨, 진짜 *같은 것만 보여주네. 아이씨... 꿈에 나올 것 같잖아... "

니오는 후- 후- 하고 숨을 몰아쉬면서 그 다시 보기 싫은 광경을 억지로 기억에서 지워내려 했다. 마법이라. 전공을 잘못 선택한 듯 싶다. 머리가 무거울 때 머리를 가볍게 비워내는 방법은 역시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었다. 가장 잘하는 것. 그래, 그걸 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다.

" 아까부터 알 수 없는 소리만... 아, 아직도 속이 안좋아.. 아.. "

'진짜 싫다'라는 말과 함께 힘이 풀려 주저앉은 니오는 후- 후- 하고 또 몇 번이나 숨을 골랐다. 팔을 잘라내버린 것도 꽤나 쇼크였는데 그 팔을 집어먹고 다시 팔이 자라난 것도 쇼크였다. 인간 따위가 아니야. 저건 괴물이나 요괴 그런 것들이지.

" 인간아, 인간아. 아까부터 *같은 소리만 골라서 하시는데, 엿이나 쳐드쇼. 아.. 진짜 싫어.. 엑스펄소! "
*폭발 마법

.dice 1 2. = 2

HP 1000

913 여덟에서 일곱◆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40:04

인간 따위가...

夏사감이 자신의 검을 떨어뜨리게 한 온화를 노려보며, 으르렁거렸습니다. 검이 손잡이가 어딘가 기이합니다. 들여다보시겠습니까?

인간이? 감히 우릴?
내가 누구였지

가현이 날린 부적을 입으로 물어서 그대로 땅에 던진 夏사감이 고개를 모로 기울였습니다. 그는 지금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인간아, 무어가 그리 끔찍하더냐
형제를 눈 앞에서 잃은 내 심정을 알지도 못하잖느냐

夏사감이 니오에게 말했습니다. 그의 늑대 얼굴 부분이 그르렁거렸습니다.

먹어치워버리자
너는 먹고 마시는 걸 즐기잖아
그러자. 먹어버리자. 남김 없이 먹어버리자

늑대 부분이 말했고 얼굴의 나머지 절반인 물고기 부분이 노래하듯 대답했습니다.

饕餮睚眦 夏사감: 1419(2/15)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914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40:48

내일은... 제압을 끝낼 수 있길 바라며....!!! 지금 미리 반응하셔도 됩니다:D

915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42:11

오 검 떨궜다! 주워야지!

캡틴이랑 모두 고생했어~~ 현생에 휩쓸린 사람들은 잘 해결하고 오길!

916 윤하주 (keKWzHDRTc)

2023-05-13 (파란날) 23:42:32

호에엥 이따가 반응 올려야겠다 ... 윤하 MA님의 은총이 아니었으면 한대도 못때렸을듯 ...

917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48:40

저도 너무 졸려서 이만 들어가보겠읍니다:)!!!

궁금한 거나 알고 싶은 점 있으면!!!! 말해주세요! 답변드릴게여!

918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50:26

캡틴 잘 자~

919 니오주 (CeJed16Afs)

2023-05-13 (파란날) 23:50:44

캡틴 굿밤 되십셩~~~

920 임가현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23:57:09

"한낯 인간 따위가 당신들 이상의 존재마저도 숭배하고, 그 존재에게 은총을 받는게 이 세상인데. 그 분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당신들을 좋아하지 못할 이유는 없잖아요?"

느긋하게 웃으머 가현은 부적을 다시 꺼내서 팔랑였다. 이제 진짜 한 번 한 번이 신중해야 할 텐데, 조금 큰일인걸. 부적 다 쓰면 물건이나 찾으러 가야 하려나. 가현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도망갈 길을 살폈다. 괜히 자존심 챙기다가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 결국 본인이 누구인지 기억하지도 못하실 거면서."

아까 전까지만 해도 여덟이니 일곱이니, 형제니 뭐니, 지금도 우리니 뭐니 하면서 자신이 누구였냐니. 정신이 오락가락한 와중에도 제 형제분들은 잘만 떠오르는 모양이다.

헌데, 지금의 모습은 아까 사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때와 다를 게 없었다. 뒤늦게 그 사실을 인지한 가현은 뭔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존엄하신 존재이시여. 당신이 가려주신 이 눈으로 보이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본연의 모습인가요.

"그래도. 저는 당신들의 그런 모습마저 좋아할 수 있답니다~"

다시 방긋 웃으며, 부적을 날려 사감님을 꿰뚫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낸다.

.dice 1 2. = 1
.dice 1 10. = 9
H.P 1000
소지 부적 갯수 (10/20)

921 가현주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23:59:09

나는 지금 미리 써둬야겠다~~ 캡틴 잘자 푹자! 진행 고생 많았다구~~

궁금힌 거.. 지금 당장 보여지는 건 전부 비설일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뭐냐 전에 MA님께서 찾아오라고 하신 거 만약 안 찾고 그냥 엔딩때까지 쭉 가면 어떻게 되는지..?

922 류 온화 - 무 아회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59:37

마지막 해. 올해 지나 아회도 수일도 학당에서 나가면 다음은 제 차례다. 말년은 누구에게나 감회가 새로운 것이나 저는 그에 하나 더 얹을 것 있었다. 앞으로 한 해. 문득 목이 말랐다. 습관처럼 목 문지르고 싶었지만 제 두 손은 이미 각자의 역할 다하는 중이라. 혀로 마른 입술 슥 훑기만 하였다.

"남들 쉬이 못 할 경험 하고 있으니 좋은 것 아니오. 지나면 다 추억이라지. 아. 그것 아오? 내 어지간한 아해들 다 건드려 보았건만. 그 중에서 무 오라비가 제일이더이다. 달리 없을 만큼 귀하다 이 말이오. 그러니 안심하시게. 먹잇감이라 하여 물 일은 없을 것이니."

그것 참 들어서 좋은 말인지 안심해도 좋을지 대체 이것이 뭐라 하는 건지- 혼란에 혼란 거듭할 말들 하고 이제는 없으면 이상할 헤픈 웃음 흘렸다. 킬킬 웃는 소리 나지만 표정은 어째서인가 씁쓸하다. 표정 숨기지 않고 그리 웃은 뒤에 담배 한 모금 태우니 언제 그랬냔 듯 평소와 같은 얼굴로 돌아온다. 제 표정 보이지 않아도 되는, 아회 앞에서만 간혹 그러곤 했다.

여하튼 연기가 식욕 망치지 않게 바람 잘 타고 가도록 내뱉고 있으니 강정 먹던 아회가 저도 먹지 그러냔다. 기껏 사온 것이지 않냐며. 그 말에 눈만 흘끗 내려 떡과 강정 보았다. 먹음직스런 간식이나 보고 있으니 목이 더 타들어간다. 제가 진정 원하는 것은 이런 감질맛이 아니거늘. 흐흐. 저도 모르게 실웃음 흘리고 그 기세를 타 능청스럽게 말했다.

"내 그러고는 싶으나 보다시피 빈 손이 없으니. 오라비가 집어 주면 맛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응?"

아까는 간드러지게 꾸며내었다면 이번엔 서넛 어린 아해마냥 채근하는 말투 흉내내었다. 어린 동생들 있으니 꾸미는 것 무얼 어려울까. 고개 슬금 숙여 아회 어깨에 뺨 툭 대고선 한술 더 뜬다.

"화야는 꿀 들어간 것이 좋사와요. 아회 오라버니이."

아주 어릴 적에나 쓰던 말투 쓰려니 저도 소름 돋을 것 같으나 꿋꿋이 태연하게 굴었다. 요 무말랭이 오라비 반응 보기 위해서라면 제 소름 돋는 것 쯤이야 별 것도 아니지.

923 니오주 (QYuOj4ff.g)

2023-05-14 (내일 월요일) 00:02:53

저도 조금 써놔야겠어요~ 캡틴도 수고하셨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924 류 온화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00:09:04

살이 우그러졌던가. 뼈가 어긋났던가. 손에 어떤 감촉 들어와도 온화 표정 흔들리지 않았다. 착실히 제 목적을 위해 움직여 기어코 그 검 떨어뜨려냈다. 그에 하 사감이 으르렁대도 개의치 않고 다시 검 들지 못 하게 하려 연달아 옆구리에 발길질 날린다. 난리통에도 떨어질 줄 모르는 무색투명한 안경이 빛을 반사해 반짝였다.

발길질 날린 후에는 재빠르게 검 끌어와 제 손에 쥐려 했다. 뭔가 이상하긴 했으나 자세히 살피지는 않고 냅다 쥐어 제 무구로 쓰려고 들었을 것이다.

부적 (16/20)
체력 1000

체술
.dice 1 2. = 1
.dice 1 10. = 4

925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00:09:36

이제부터 온화는 체술 원툴로 간다... 망할 다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6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00:18:50

하 할 일 끝났다~~

927 아회주 (qaDXykbGtM)

2023-05-14 (내일 월요일) 00:30:21

아우우. 이제야... 응. 이제야 벗어나요. 다들 집에서 뵈어요.... 답레도 진행도 이어야...하는데... 조금 이따 뵈어요...

928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00:37:26

>>926 (쑤담!)(도망!)

>>927 자리 끝났어? 조심히 귀가해 아회주~ 답레는 머 푹 자고 인나서 달아줘도 되니까~

929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00:38:13

>>927 아회주 고생했어!! (쓰다다다담)
>>928 후에엥 ... 도망치다니 ...

930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00:41:51

>>929 (못된 표정) 내맘대로 쓰담할거다~ 하지만 날 쓰담하면 하악질이다~ 물어버린다~ 히히

어우 요즘 자정만 지나면 졸려 죽겠네...

931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00:47:50

>>930 (쮸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

932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01:00:57

>>931 우히히 쮸글한 윤하주다~~ (쑤다다담)

남은 제압전은 어케 흘러갈까나~ 반전 같은거 생길까나~

933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01:04:34

>>932 (쮸글 상태로 쓰담 받음)

사감님의 전격 교체! (아님)

934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01:16:10

"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임가현: "음~ 여러 가지가 있지. 남들이랑 어울리는 거, 남들을 도와주는 거, 남들을 아껴주는 거.. 가끔은 간식 먹으면서 행복함을 만끽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야~"

"그것 말고는 당연히 그 분을 모시며, 그 분과 어우러지는 것이 제일 큰 재미 아닐까?"

"누군가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 거야?"
임가현: "사람을 나락에 빠트리는 건 여러 방법이 있어."

"어디 하나 불구로 만들어두고 끝까지 살려두고 치욕을 맛보게 한다거나, 차라리 죽느니만 못한 삶을 살게끔 한다거나,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차례차례 손을 댄다거나, 영원히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가끔은 단숨에 죽여버리고 시신조차 못 찾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남겨진 가족들. 그리고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자신의 시신을 수습할 수 없다는 절망과 슬픔에 빠져 울부짖는 꼴을, 영혼이 된 채로 바라만 보면서 자신이 그들에게 해줄수 있는 것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면- 그것만큼 더 달콤한 나락이 없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임가현: "하. 여전히 그게 궁금해?"

"사람의 급소는... 됐다. 말을 말아야지."

"너 따위한텐 안 죽을거야. 자꾸 물어보지 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임가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내가_니_사람이잖아

"오늘도 날 찾아줬구나? 정말 기뻐."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 나는 널 가지겠노라고 맹세했고- 네가 날 버릴 가능성에 내 손으로 사형을 선고했으니까. 이제 좀 알겠어? 네 주변에 있어야 하는 사람은. 너의 곁에 영원히 존재해야 하는 사람은... 오직 나 뿐이라는걸."

"그러니까 괜한 생각은 하지 마. 내가 네 것이 아니라, 네가 내 것이야. 버리고. 떠나고. 잊을 권리는... 오직 내 허락 하에 달려있으니까."

"그러니까."

오 직 나 만 바 라 봐 :)

자캐의_형제_남매_설정을_풀어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둔 게 없는데... 어... 후다닥 써보자면

첫째- 임 시현
가문원 중 장남. 현 나이 28세. 아버지랑 제일 닮아서 엄근진한 성격. 키도 큼. 술 담배 잘 안즐기는 대신 좀 방탕하게 놀러 다니고 돈 쓰는거 좋아함.

둘째- 임 준석
가문원 중 차남. 현 나이 25세. 성격 많이 안좋음. 자신한테 형 대접 안해주는 삼남하고 맨날 티격태격함. 어머니 닮아서 어마무시한 꼴초.

셋째- 임 성준
가문원 중 삼남. 현 나이 23세. 맨날 피로에 찌들어있음. 차남한테 형 대접 안해주면서 자신은 형/오빠 대접 받고 싶어하는 내로남불임.

넷째- 임 가현
지금 내가 시트낸 애..

다섯째- 임 주영
가문원 중 차녀. 현 나이 8세. 호기심 많음. 세상 돌아가는거에 대해 많이 알고싶어함. 막대사탕 좋아. 막내랑 소꿉놀이 하는 거 좋아.

여섯째- 임 희영
가문원 중 막내. 현 나이 5세. 그 나잇대 어린애들의 표본. 노는게 제일 좋은데 놀고나서 자는것도 좋아함. 한번 자면 10시간 이상은 그냥 잠. 약간 삼남같은 느낌..?

자캐식으로_네_품에서_죽고_싶어

"내 덧없는 생의 마지막에. 내가 내 눈으로 바라본 풍경 속에는.. 네 모습이 담겨있으면 좋겠어."

"울고 있을까? 기뻐하고 있을까? 마음 따스한 너라면... 분명 그런 결말에 슬퍼하겠지만. 난 어느 쪽이든 상관 없어. 내가 그 분의 곁으로 갈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해줬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네 곁에서 죽을 수 있다는 것 만큼 황홀한 건 없겠지. 끝까지, 너의 온기를 느끼면서.. 너에게 안겨서 숨이 끊어질 수 있다면..."

"난 분명 기쁘게 죽을 수 있을거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의 당캐질은 중복질문이 너무 많아서 패스..~~

935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01:23:02

>>933 쮸규리 커엽~ 헉 사감님 교체라! 나 순간 지금 하 사감님 상태에서 늑대 머리만 없애거나 물고기 머리만 없애거나 해서 바꿔버리는? 그런거 상상함 에이 설마 아니겠지~

>>934 가현이 진단~ 잘 먹겠습니다~! (뇸뇸) 쭉 보다가 중간에 긁어보고 흠칫! 했담~ 근데 남매들 나이차가 꽤 극과 극이네? 혹시 남매가 더 있었는데 그 제물로 보낸 건...가...? (덜덜)

936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01:27:48

>>935 예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주말에만 맛볼 수 있는 진단~~ 체하지 않게 천천히 드십쇼~~! (장사꾼 말투) ㅋㅋㅋㅋㅋㅋ 진행할때는 집중하느라 쓸 생각 못하는 스포나 글씨색 이럴 때라도 써먹어야지 ^-ㅠ 후후후 내가 진단에다가 언급 안 했는데도 아주 예리하게 잘 찝어냈어 이번학기 점수는 A+~~! (합걱 목걸이 걸어줌)

937 니오주 (QYuOj4ff.g)

2023-05-14 (내일 월요일) 01:36:56

음흠흠 오늘도 돌아온 주접의 시간인가~~~
어쩌다보니 종일 밖에 있었어서 일상은 못 돌리게 되었지만 말이에요.... 힝잉.............

938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01:39:01

>>936 아유 여긴 맛이 한결 같아서 좋아~ 매콤살벌달달해서 매번 과식하쟎아~ (배 빵빵) ㅋㅋ 진단과 독백이야말로 스포와 린넨 넣기 딱이야~ 매번 흠칫하면서도 긁게 되는 그 마성이란~ 유후 합격 목걸이다~ (동네방네 자랑) 참... 진단이나 캐 설정들 보면 MA란 존재 하나의 영향력이 새삼 무시무시하게 느껴져~ 덕분에 맛난 설정 많이 나와서 좋지만~

939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01:46:59

"지나가다 싸우는 사람 둘을 목격하면 어떻게 할 생각?"
모 윤하: 말려야지. 근데 보통 길가에서 그렇게 싸우는 사람들은 누군가 말려주기를 속으로 기대하던데 말이지. 그 기대에 적극 부응해야지. 말리다가 맞는 일도 가끔 있긴해서 조심은 해야겠지만.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모 윤하: 어느날 쿠키를 구웠는데 새카맣게 타버렸어 ...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누가 오븐의 온도를 돌려놨었어!!

"원하는 사람 한 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 누굴 살릴래?"
모 윤하: 만약에 아낄 수 있다면 아껴놓을래. 아직 내가 살리고 싶은 사람은 죽은적이 없으니까 말이야. 지금 당장 써야한다면 ... 우리 어르신이나 한번 살려볼까? 너무 얌전히 돌아가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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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윤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내_삶을_당신에게_줄게요_를_말해보자
> 본디 내 삶의 가치란 0이라 누가 가져도 상관 없었으나 너를 만나면서 조금씩 가치를 띄기 시작했어. 그러니까, 나의 가치를 누군가에게 더해줄 수 있다면 너의 삶에 더하는게 가장 맞는 일이라고 생각해. 보잘것 없는 삶이지만 부디 받아줄래?

자캐의_웃음을_참는방법
> 평소처럼 미소 띄고 있는데 눈이 지나치게 웃고있다면 그것은 웃참 중인 것이다!

자캐가_잊어버리고_만_것은
> 궁극의 쿠키 레시피 ... (아님) 중요한걸 잊어버린 적은 없으니까 말이야. 잠깐 알고 있었던 예전 가문 저택의 위치는 잊어버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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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윤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제일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의 이름을 하나 말한다면?」
> 흐음.. 한명이 아니라서 말하기 힘들어할 것 같은데 ㅋㅋㅋ 모 중연이라고 어장 시간대에서 가장 먼저 돌아가신 어르신이 윤하를 제일 많이 구박했으니 엄청 꼴도 보기 싫어할 것 같은데.

2. 「어떤 문화매체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이후의 행동은?」
> TMI 리스트에 추가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다님 ... 윤하 주변 사람들은 며칠간은 그것에 대해서 얘기를 주구장창 들어야하는 것임 ...

3. 「외출 전 예상했던 것보다 날씨가 더 춥거나 덥다면?」
> 대충 기온 보고 일정을 취소할지 말지 결정하는데 ... 웬만해선 나가는 편. 진짜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게 아니라면 바깥을 더 좋아하기도 하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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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01:47:40

니오주 안녕~~ 아늬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았어..! :0

>>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변함없는 맛이야말로 고객감동 서비스의 비결이라며~~ 하 그럼그럼 공백이 좀 많아보인다=뭐가 숨어있다 이런 뜻이라 나도 남들 독백 읽을때 뭐가 없더라도 두줄이상 띄워져있으면 일단 긁어보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 오직 MA와 흑룡 독기 두가지만 바라보고서 짠 설정이다 보니... 이런 설정 짤 수 있게 해준 캡틴에게 무한한 감사를 ^Q^

941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01:47:45

>>935 헉 물고기 인격이나 늑대 인격만 남기는건가!! 뭔가 그거 설득력 있는데 ... 내일 캡틴 일어나서 흠칫하는거 아니냐고~~

942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01:56:53

>>939 우아웅 윤하 진단~ (뇸뇸) 일단 싹 긁었으나 깨끗하군~ 윤하 진단은 슬쩍 보면 평범하네? 인데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이제 혀끝이 살살 매워짐... 아니 근데 한가지 TMI만 주구장창 떠들고 다니는건 무어야 ㅋㅋㅋ 으악 투머치 토커다 도망쳐~~

>>940 캬~ 가현주 싱크빅은 보고 또 봐도 멋져~ 키워드 두개로 임 가문과 가현이를 만들어냈다니! 이런 갓캐 감상하게 해준 캡틴에게도 감사를~~

>>941 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아닐거 같어~ 늑대쪽이 폭주하기 쉬워서 물고기랑 합쳐놓은 그런 느낌이라~

943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02:00:31

>>939 오늘도 찾아온 미식헌터 임가현주의 미식 탐방시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공감이야 싸우기는 하는데 설렁설렁 대충대충 간만 보고 말싸움만 하다가 말리면 '하 씨 쒸익쒸익' 하면서 입으로 욕 한바가지 퍼부어가면서도 거리 멀어지는게 참 볼만하다며... 어르신 다시 되살리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만약 되살리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살해할지 기대되는 것!! 아늬 대사 넘 치인다 오백번 치여죽는다 응응 임가현주가 받아줄게 오늘부터 1일 할래..? (질척) 꼴도 보기 싫은사람.. 이름들 전부 다 모씨로 시작하는 그런 사람들일것 같다는 강한 예감이 들기 시작함 ^q^ 며칠간?? 임가현이 그 기한 몇주로 늘려버릴것이다 잊을만 하면 물어보고 또 물어보면서 tmi 폭격기가 뭔지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하 오늘도 변함없는 미식이군 완식 끝 ^Q^

944 니오주 (QYuOj4ff.g)

2023-05-14 (내일 월요일) 02:12:25

으악 졸았다 졸았어... 안돼안돼~~~ 정신ㅊㅏ려~~~~~~~~~~~~

945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02:13:10

>>942 앗 아니 내 싱크빅 그정도로 멋지지는 않다며.. (부끄러움) 얘는 이런 캐여야만 함 아무튼 그래야만 함! 이런 생각으로 파바박 짜둔거다 보니 나중에 러닝하면서 세부설정 마저 떠올리느라 죽을맛임 젠장.. 하 도화학당 만세~~!

946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02:18:20

>>944 아앗 피로가 많이 쌓였던거 아닐까.. 잠오면 푹 자야지! (이불 덮어주며)

947 아회 - 온화 (iGjMRol7sE)

2023-05-14 (내일 월요일) 02:36:45

말년. 차가운 북부로 돌아가는 해. 돌아가서 어떤 삶을 살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제사장의 호위로 숨죽여 살지, 다른 가문원처럼 범죄에 뜻을 둘지, 그도 아니라면 순응하듯 가문 내부에서 없는 사람 되어 가주의 명으로 그림자 되어 제사장이 시켰으나 감히 호위가 할 수 없고 자신만 할 수 있는 온갖 추잡한 뒤처리 하고 살지. 아니면 북부가 아닌 다른 곳 떠돌아다니며 때를 기다리다, 북부의 죄를 사할 방법을 찾고 발걸음 뗄 수도 있겠다. 요컨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단 뜻이다. 누가 알려 들겠냐마는.

"……."

잠깐의 침묵이 오간다. 내가… 제일 반응하기 좋았던 건가, 아마 그런 고민하는 것 같다.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조용하고 얌전하니, 뭘 해도 그러려니 넘어가는 사람은 좋은 표적이 되거늘 어째 표적 됨을 납득하기 어려운 건지 답이 한참 늦다. "이리도 짓궂구료. 내 물리지 않는단 말도 가끔은 경계할 수밖에 없으이……." 언제 또 와악 물어버릴지 모른다는 듯, 초연하게 얘기했으나 그 이후엔 얌전히 입 다문다. 그리고 한마디 하기를.

"인생 본다 무상한 법이지."

또 달관한 자의 언행이었다. 인간의 삶은 무상하여 봄날의 꿈과 같고*. 헤픈 웃음과 쓴 표정에 조언이라도 하는 것인지, 덤덤한 어조에 걱정은 담겨있지 않았다. 당신의 인생이다. 무상함에 의미 담든 아니하든 당신의 인생. 그저 느릿하게, 못 본 척하며 달관한 듯 이야기하고. 깨강정 하나를 냉큼 해치우니 입안에 달짝지근한 맛이 가득 남는다. 단 음식은 참 신기하다. 어찌 이런 맛이 좋다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먹다 보면 그 끝이 아쉬워 하나를 더 먹게 되는 매력이 있다. 하나 더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 아회 급박히 시선 돌린다.

"……응?"

집어달라고? 빈손이 없음은 알지만, 그러니 하나 정도야 줄 수는 있지만. 그 뒤의 행동과 꿋꿋하게 장난치는 태도에 아회 말을 잃는다. 간드러지던 모습에 몸서리를 쳤다면 이젠 굳어버렸으니, 아회 기어이 가지런히 눈꺼풀 위에 놓였던 눈썹이 스윽 올라가고 만다. 내가 뭘 들은 거지? 마치 미지의 것을 조우한 것처럼, 아회는 섣불리 움직일 수 없었다. ……형님 보기에 나도 이랬나?아회 형제라곤 하나밖에 없어 애교 떨었던 입장이기에 더욱 지금의 상황이 곤혹스러웠다.

"…말세구만."

결국 또 나왔다. 위신, 무상, 말세. 이 3가지가 없으면 말도 할 수 없는 병이라도 있는지, 아니면 당신이 말세 메이커인지. 아회 당황한 듯 손 더듬거리다 둥근 윤곽의 꿀떡 조심스레 집어 든다. 옥춘당처럼 알록달록, 고운 색 가진 꿀떡 들고 망설이더니 한숨 폭 쉰다. 드는 것까지는, 입가 근처로 가져다주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먹여주는 것까진 차마 양심이 허락하지 못한다는 듯.

* 패왕별희 中 '귀비취주'

948 니오주 (QYuOj4ff.g)

2023-05-14 (내일 월요일) 02:37:28

쿠즈노하 니오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결국 이뤄질 거라고 생각하는가?」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니오는 싸우는건 좋아해도 죽는건 무섭고 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도 두려워해서 언젠가는 이뤄지리라고 생각해요! 태어나면 죽는 법이니까 :)...... 히잉........

2. 「고난을 극복한 것이 신의 은혜라고 듣는다면?」
니오: 지*랄하네. 신의 은혜? 미친소리를 하고있어. 야. 이건 순전히 내 힘으로, 내가 죽을만큼 노력해서 극복한거지 신이 뭘 해준건 없어. 한 번만 더 내 노력을 신의 은혜같은 말도 안돼는 헛소리로 치부해봐. 이빨 다 뽑아버릴거니까. 알아먹었어?

3. 「선의의 거짓말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가?」
니오: 선의의 "거짓말" 이잖아. 그럼 거짓말이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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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노하 니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찜질방에_간다면
누구랑 같이 갔으면 좋겠다... 온탕에 들어가서 100까지 세고 나오라는 소리듣고 얼굴 빨개져서 우으으....! 하고 버티다가 50까지 세고 나와서 못버텨!!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 뜨거운 찜방 들어가서 누가 더 오래버티나 승부하자고 말하고 1분만에 나와버리는 그림이네요~

사탕을_한_개_주고_먹지않고_기다리면_두_개_주겠다고_한다면_어린_자캐는
사탕 손에 꼭 쥐고 앉아서 기다리다가.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결국 먹어버리고 울어버리기~? 두 개 먹고 싶었는데에에~~~~ 하고 울어버렸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자캐에게_최근의_내_옷차림을_입혀보자
으악 이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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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연기하려면 뭘 따라하는 게 제일 중요할까?"
쿠즈노하 니오: 아, 이거 부끄럽네.. 일단 나, 입이 많이 거칠어. 욕하는거 연습하고.. 싸우는거 좋아해? 그거 좋아하도록 노력해보고.. 뭐, 그 정도려나? 아, 그리고! ... 아니다. 아니야. 흑룡에, 검은 머리에 눈이 자수정같은 사람이 있어. 네가 날 연기하는걸 그 사람이 알면 안돼. 네가 날 좋아해서, 네가 나랑 친해서 날 연기한다는걸 그 사람이 알면 너랑 나, 둘 다 죽어.

"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쿠즈노하 니오: 갖고싶은 사람을 말하는거지? 음.. 앞에 나서서 말하는건 잘 못해서, 뒤에서 많이 챙겨줄래. 행동으로 보여줄거야 나는. 대신 싸워주고, 적이 있으면 대신 죽여주고. 눈에 들도록 노력해서 그 사람이 날 보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악셀 끝까지 밟고 직진이야! 나 없으면 못 살게 만들어 주겠어..!

"널 믿지 않아."
호감도 상 쿠즈노하 니오: 왜, 왜에에.... 나, 내가 한 거 아,아,아닌데... 내,내가 어떻게 하면 믿어줄거야? 내가 어,어떻게든 하,할게. 할테니까... 나 버리지마. 나 믿어줘 한 번만.. 왜에에... 왜 그러는데...
호감도 중 쿠즈노하 니오: 하씨, 미치겠네. 야! 나 진짜 아니라고! 내가 왜 그러겠어! 그런다고 내가 얻는게 뭔데? 아까 내가 아니라는거 다 증명했잖아!
호감도 하 쿠즈노하 니오: 그-래. 믿지도 않고 있고. 믿어달라고 말한들 믿어주지도 않을 것 같고. 그럼 우린 이제 적이네? ..... 이빨 꽉물어, 삼키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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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아회주 (iGjMRol7sE)

2023-05-14 (내일 월요일) 02:37:29

정신을, 차리고... 졸...려요... 큰일났어요, 졸려요... 정말정말 큰일났다...

950 니오주 (QYuOj4ff.g)

2023-05-14 (내일 월요일) 02:39:00

>>946 크아아아아악 안됨당 안됨당!! 이 이불 치워주세요!!
>>949 어서와요~~~~ 졸릴 시간이지요 벌써 새벽 2기 40분... 피곤함이 몸을 덮치고 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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