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1071> [상L]내 이름은 마법소녀!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지구를 수호하죠! :: 352

◆b7nTx19XlU

2023-05-06 14:06:29 - 2023-05-20 21:57:40

0 ◆b7nTx19XlU (SCvaTQsAyQ)

2023-05-06 (파란날) 14:06:29

나에 대해 궁금하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바로바로~사랑과!(뿅)정의의~이름으로!(뾰봉) 이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소녀님이시다! 하하하!(빛나는 뿅망치를 들고 있는 소녀 뒤에는 괴인 하나가 엉덩이를 내민 채 땅바닥에 박혀있다)(빨갛게 난 뿅망치 자국에서 연기가 풀풀 피어오른다...)


-
이곳은 지구, 갑자기 곳곳에서 나타난 악당들로 무고한 시민들이 고통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화려한 복장의 소녀들이 대거 등장했으니...사랑과 믿음을 전파하며 행복을 널리 퍼뜨리는 이들을 '마법소녀'라 부르기 시작하는데!


"좋아, 지구 정복은 꿈은 여기부터..크흐흐.."
"어림도 없지! 사랑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
"흐아악~!!"

★★오늘도 지구의 평화는 지켜졌습니다★★

_
*상L 형식으로 자유롭게 난입(시트없음). 이름칸에 이름/성별/나이/직업(?) 등 필요한 정보 기재
*마법소녀가 되든, 괴인이 되든, 지나가던 행인1이 되든 상관×
*어떻게 마법소녀가 되었는지는 자유롭게 설정. 지구엔 수많은 마법소녀들이 존재하고 그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마법소녀가 된 건 아님!

**수요조사 글은 이 어장과 무관함

302 블랙/여/25/마법나라의 정령 (FYsh9oFM2E)

2023-05-12 (불탄다..!) 23:35:07

>>298
협조 감사합니다. (꼿꼿한 자세. 그리고선 가벼이 허리 숙여 고마움을 표한다.) 아는 것이 많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양보다는 거짓 없이 진실을 답해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그녀는 허공에 손을 흔들더니, 손에 마법소녀의 사진이 들린다. 그것을 당신에게 건네면 그곳에 새겨져 있는 것은 마법소녀의 사진. 고양이 꼬리 목도리가 인상적이다. 사진과 함께 건내진 종이가 하나 더 있는데, 확인해보자면 그녀의 명함이다. 키티 왕국 소속 "오싹오싹! 블랙") 그녀는 저희 쪽과 계약한 마법소녀인데, 최근 그녀와 연락이 끊겨 제가 추적 및 생존신고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마법소녀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303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ySKjOp7Lis)

2023-05-12 (불탄다..!) 23:36:02

>>298 임페리얼 더 블루
"지금도 봐. 너랑 우리 친구도 상반되는데 친구가 되었잖아? 비슷한거야."
(임페리얼의 말에 반색한 얼굴로 웃어보였다.)

"뭐 때가되면 둘 중 하나가 죽여달라는 소가 나올때까지는 싸워줄게. 이쪽 방식대로 말이야."
(약간은 살기가 감돌았지만 여전히 허세로 가득한 표정이다. 악간은 떨리고 있는 다리, 살짝 풀린 동공. 물론 이것들이 임페리얼에게도 보일지는 모를 일이었다.)

"민간인 대상으로 괴인의 습격이 좀 많이 늘어서. 기본은 검거다보니 좀 힘들긴 하지. 괴인도 마법소녀도 서로 죽이니 살리니 하지만 이런식으로 사는게 이 세상인거야."

304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mhFxb/PQ)

2023-05-12 (불탄다..!) 23:38:21

>>284
어라 이상하네, 이 근방에 너같은 기운을 가진 녀석들은 죄다 베어버렸는데 말이지.
어째서 돌아다니는 걸까? 다른 세상의 뒤치닥 거리를 끌고다니는 녀석들 말이야.

(검붉은 낫을 꽃처럼 개화시켜 형성한 다음 겨누었다.)

뭐, 이야기는 들어볼까. 이야기만 말이야.

305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3:39:29

>>297
옛날엔 달랐구나. 갈릴레오는 마법소녀를 오랫동안 한 베테랑인 거지?(반짝반짝)(아주 반짝이는 눈빛으로 갈릴레오를 바라보고 있다)
맞아, 전에 셋이나 다섯정도 되는 마법소녀들을 만난 적이 있어. 엄청 좋아보였어!(밝게 답했다가, 미소지으며 뒷짐을 지곤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응, 나는 보통 혼자 다녀. 별님이 나 말고는 선택한 사람이 없었거든.

(아, 하고는 덧붙인다)-하지만 여기저기 다른 마법소녀들을 가끔 만나기도 해. 로제리오나, 스트로베리같은...(손가락을 접어가며 몇몇 마법소녀들의 이름을 말했다)

306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3:45:03

>>295 데자이어 하트
"이제와서 남의 나라 일에 목숨걸고 하기엔 목숨이 아까운 나이거든. 목숨걸고 했으니 그만큼은 받아야 하는게 옳게된 도리고 세상 아니겠어?"

(소녀는 그리 말하고는 주사기를 다시 품에 넣었다. 얼핏 보였던 코트 안에는 비슷해보이는 샘플이 여럿 보인것 같기도 했다.)

"마음대로 사는거면 지금 누구보다도 인간답게 사는 것 같은데. 내 꼴을 좀 봐. 주말에도 출근해서 걸핏하면 아근까지 시키는 직장이라니까."

(소녀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듯 보였다.)

"그래서 그 복수라는것도 나름대로 이루어냈나보지? 이렇게 무고한 마법소녀한테 찾아와서 겁박하는걸 보면 말이야."
#순간... 못보고 지나쳐버렸다... 미안하다 데자이어주...

307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Ev/JxDUO8w)

2023-05-12 (불탄다..!) 23:48:32

>>302

어... 응. 나도.

(소녀는 얼떨결에 같이 허리를 숙였다.)

거짓말은 하지 않아. 안심해도 좋아. 아는 게 없으면 말을 지어내는 것도 힘드니까.

(이윽고 소녀는 사진 속 인물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고개를 갸웃.)

마법소녀. 몇몇 본 적이 있었지만 내가 다닌 곳에서는 못 봤어. 근데 이 종이는 뭐야? 키티 왕국. 처음 들어봐.

(소녀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최근 연락이 끊겼다면, 죽지 않았을까. 요즘 우리가 한참 활동하고 있었으니까.

>>303

오. 맞아. 그런 느낌이구나. 신기해.

(소녀는 자신의 손바닥에 주먹을 콩 쳤다. 지식이 또 한 단계 늘었다.)

응. 부디 망설이지 말아줘. 너는 너로써. 그리고 나는 나로써. 너희의 방식. 얼마나 가차없을 지 알고 싶어.

(안타깝게도 소녀가 그 것까지 눈치채지는 못한 듯 보인다. 이로써 소녀에게 당신은 무척 강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었다.)

그렇구나. 하지만 우리도 어쩔 수 없어. 민간인. 저항하지 못 해. 그래서 제거하기 쉬워. 음. 그래도 너가 안 힘들게. 가능하면 덜 노려보도록 할게.

(소녀는 최대한 괜찮은 방법을 떠올린 듯 하다.)

결국. 사람과 사람끼리도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이구나. 필연일까. 아니면 그저 욕심일까.

308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3:48:32

>>301
그거 실례네! 내 첫인상이 어때서!(뿅망치를 허공에서 빙글 돌리자 빛무리에 휩싸이더니, 거대한 뿅망치로 변했다)
(곧 전투태세에 들어가다가.....)(멈칫).....(주위를 둘러본다)...근데 나 여기 방금 복구했는데, 계속할 거면 자리 옮겨도 괜찮을까?(조심스레 물어본다)

309 블랙/여/25/마법나라의 정령 (FYsh9oFM2E)

2023-05-12 (불탄다..!) 23:48:44

>>299
레크루이트먼트는 제 관할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계약한 소녀는 이미 20년 전의 일이니. (여권과 신분증을 공손히 두 손으로 받는다. 취기 오른 듯한 당신을 지극히 쳐다본다.) 취하신 것을 몰라봬고, 본의 아니게 여권을 건낼 때 실례를 범했네요. 그 점 사과 드립니다. (눈을 지긋이 내리깐다.) 전 한 마법소녀를 찾기 위해 이 곳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질문 몇개 드려도 괜찮을까요? (취한 사람 붙들고 인터뷰 하자니 이게 뭘까)

>>300
키티 왕국 정령들은 굳이 말하자면 그저 말하는 고양이에 불과하니까요. 마법을 쓰고 인간만치의 지능을 보유한것 빼곤 이곳의 고양이와 같습니다. (당신의 눈빛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내색 없다) 네, 그 소녀에게 마법봉이 있으니까요. 그녀의 주 무기는 쿠나이며, 그녀가 쓰는 마법은 중력과 연관이 강합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그녀는 피아식별을 못해, 마법소녀든 악인이든 일단 덤벼들고 봅니다. 그녀를 본 적 있으신가요?

310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mhFxb/PQ)

2023-05-12 (불탄다..!) 23:54:17

>>306

전쟁 용병이나 할법한 소리네. 딱히 다르지도 않나.

(주사기로 샘플을 추출하는 건 딱히 데자이어의 관심밖인 모양이다.)

아니. 이미 인간도 아니야. 플로라 하트가 활동을 했던건
10년도 더된 일이니까. 이 육체의 시간이 그 무렵으로 멈춰버렸거든.

(그건 아닌데하고 중얼거렸다.)

복수는 아무것도 없더라. 결국. 잃어버린건 돌아오지 않지. 그래서 나같은 녀석을 만들지 않게 하려는 목적에 움직일 뿐 이야.

마법소녀든 괴인이든 개념을 없애버릴거야.

311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mhFxb/PQ)

2023-05-12 (불탄다..!) 23:57:27

#플로라->플로르

312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3:57:27

>>309
으음....(소녀는 안간힘을 써서 관련된 무언가를 떠올리려한다)으으음~~~......(관자놀이를 양손 검지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며 기억을 꾸역꾸역 끌어올린다...)
아!(주먹을 탁 치곤) 그러고보니 C구역에서 괴인들이 갑자기 공중에 떠올랐다 떨어지는 걸 봤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혹시 연관이 있을까?

313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zKzSrgXlCk)

2023-05-12 (불탄다..!) 23:58:05

>>308

어땠더라. 연약하다는 말 한 마디에 도로에 화풀이하고. 무고한 시민들의 출근길을 박살내던. 괴인 대신 이 세상을 부술것 같은 마법소녀 였던가.

(물론 이후에 고쳤을 것이지만, 소녀는 그런 건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자. 분석...

(소녀는 손짓으로 구체들을 쏘아 보내려다가 멈추었다.)

그... 나도 여기 부수려고 온 건데....? 우으....

(소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옮길거면 빨리 가자. 이대로 가다간 분위기가 다 식고 말거야.

314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bTQxzhx6fg)

2023-05-13 (파란날) 00:07:51

#난 이만 자러 갈게! 모두 좋은 밤~

315 블랙/여/25/마법나라의 정령 (hAKV7yTfXM)

2023-05-13 (파란날) 00:09:03

>>304
(겨누어진 낫에도 표정 변화 하나 없이 당신과 눈을 마주쳐오고 있다.) 뒤치다꺼리라뇨, 실상은 공생 아닙니까? (쏘아붙인 말에 불구하고 싸움은 원치 않는 것인지, 그 이후로 올리는 반항은 없었다.) 협조 감사드립니다. 전 키티 왕국 소속 정령, "오싹오싹! 블랙" 입니다. 제가 이 곳에 파견된 이유는 마법소녀와의 계약 해지를 위한 것입니다만, 그녀 쪽에서 해지를 원치 않는지라 연락이 끊겼습니다. (곧 당신에게 사진 한 장을 건낸다. 고양이 귀 모양 머리장식이 인상적인 새초롬한 마법소녀.) 이 여성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307
그것은 유감이네요. 도덕적으로 틀린 것이긴 해도 살아가려면 거짓이 필요할 때도 있으니까요. 제 입장에서야 상관 없는 것이겠지만 오지랖을 부려 버렸네요, 저도 어쩔수 없는 정령인지라. (고개를 갸웃거린 당신을 마주보고선 나지막이 말을 잇는다) 그런가요. 그럼 이 곳은 수색 대상에서 제외해야 겠군요. 혹시나 싶어 묻는 것인데, 돌아다니며 얼음 파편이 전투 흔적과 나부라져 있는 것도 못 본 것입니까? (자신의 명함에 대해 물은 것은 그녀의 질문 세례에 막힌듯 했으나, 곧이어 그에 대한 답도 해 온다) 키티 왕국은 제가 속한 곳으로, 소녀와 계약해 마법소녀를 양성하는 정령국입니다. 그것은 제 명함으로, 거기 쓰여 있는 제 이름을 읽어내고선 뒷부분의 마법진에 손을 대시면 제가 소환됩니다. 추후 기억나는 정보가 있으시다면 절 불러주시라는 용도로 드린 것이니, 중요치 못한 일이라면 소환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죽음을 얘기하는 당신에 차마 시선을 마주치지 못 한 채 바닥만 본다.) 사망했다고는 차마 결론 내리지 못 하겠습니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녀의 시신을 찾기 전엔 이 추적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니.

316 블랙/여/25/마법나라의 정령 (hAKV7yTfXM)

2023-05-13 (파란날) 00:10:02

#스타주 잘장~ 나도 인제 자러갈게 모두 쫀밤 보내!

317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4gWlMHEZpA)

2023-05-13 (파란날) 00:17:09

>>315
그렇게 말할 수있는건 남의 세상의 일을 여기까지 끌고와서 마법소녀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하지 않았을 때 뿐이야.
그 정도로 당당하다면 공생을 들먹거려도 좋겠지만.

(이야기를 듣고나서는 무언가 떠올린다.)

음 너무 많이 만나서 기억이 가물한데. 마법소녀라는 힘에 들떠서 기본적인 목적조차 내다버린 그 녀석인가?
하나만 묻지. 너네에게 이용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인가?

318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V9H.BUfmT2)

2023-05-13 (파란날) 00:25:19

>>315

그렇구나.. 잘 모르겠어. 맞든. 틀리든. 나는 내가 아는 걸 답할 뿐이야.

(소녀는 그 말의 개념을 이해하기 힘든 듯 하다.)

얼음 파편. 응. 나는 태우고 부수는 거에 집중해서 눈치챈 적이 없어. 그런 흉흉한 장면이라면 분명 기억에 남았을 텐데.

(아마 얼음 파편 비슷한 무언가 있었더라도 화염과 광선에 휩쓸리지 않았을까. 소녀는 속으로 추측만 할 뿐이었다.)

소환돼..? 하지만. 나는 괴인인걸. 마법소녀를 양성하는 기관의 존재가. 괴인의 소환에 응해도 되는거야..?

(이게 맞나. 소녀는 영 찝찝해 보인다.)

왜? 죽은 건 죽은 것일 뿐이야. 그동안 많은 마법소녀가 그렇게 죽었을 텐데. 편히 생각하는 게 더 낫지 않아?

#다들 잘자요. 좋은 꿈 꾸어요.

319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VpoeIT4/oQ)

2023-05-13 (파란날) 00:40:10

>>305 스타 라이트
"요즘 애들은 이런거 안 좋아하는 줄알았는데. 뭐 그때는 나도 솔로였어. 아니 근데 마스코트란놈이 어느 순간부터 사람없다고 계약을 마구잡이로 해서..."

(이러저러한 옛날 이야기를 푸는 소녀의 얼굴은 웃음이 피어있었다. 피로도 가시게 하는걸까.)

"흠흠, 아무튼 이런 저런 일이 있었단거야. 그쪽도 까다롭기는 해도 언제까지고 혼자 다니지는 않게 할테니 아마 곧 좋은 동료가 생기지 않을까?"

>>307 임페리얼 더 블루
"그렇다면 오늘은 여기까지! 자, 여기 내 명함이랑... 전화카드. 공중전화 써서 이쪽 번호로 연락하면 바로 받을테니까 편하게 해줘."

(능청스럽게 품에서 명함과 작은 카드를 꺼내 임페리얼에게 건낸 소녀는 조금씩 멀어져갔다.)

"그리고 민간인은 괴롭히지 말고. 일방적으로 때리면 재미도 없으니까. 아무래도 피해가 너무 커지면 못싸울지도 모른다구."

(흑흑거리며 소녀는 티가 나도록 일부러 우는 척을 했다. 지금까지도 들키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문제는 없을것이다. 적어도 소녀가 허세를 부리는 동안에는.)

"자, 그럼 오늘은 정말로 간다? 나 가서 서류작업해야 하거든. 언제 한번 연락해!!! 안녕!!!!"
(소녀는 그 말을 끝으로 점점 멀어져갔다. 지금까지의 허세가 거짓말인것 처럼. 아주 빠르게.)
#이쯤에서 끊어도 될까!


>>309 블랙
"...뭐 그럼 됐나."
(20년전이라는 말에 조금 움찔거린 소녀였지만 아무렇지 않다는 듯 머리에 묶은 넥타이를 다시 정상적으로 묶기 시작한다. 깔끔한 모습이 될때쯤 소녀는 정장 재킷에서 명함하나를 꺼내 그녀에게 정중히 건내는것이다. 다른 이름은 없이 마법소녀로서의 이름, 갈릴레오 사이트라고 적혀있는 새까만 명함을.)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거기 있는 명함 보시고. 얼마든지 물어보시게."

#다들 잘자!!

320 괴인 9111호/?/???/괴인 (qU7nfAeUMk)

2023-05-13 (파란날) 03:16:29

>>258 갈릴레오☆사이트
아이, 물론이죠! 저 겉보기완 다르게 매우 불성실하답니다? (본인을 성실한 이미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어쨌든 이 요행에 기대어 싱글벙글한 기색으로 있다가, 당신이 하는 말에 뻣뻣하게 굳는다.) 어, 저기, 그게……지금 뺏어올까요!? (다급하게 거주구역 쪽을 가리킨다.)

>>262 스타★라이트
물론이죠! 모든 건 동기가 있어야 시작되는 법이잖아요. 마법소녀 님도 정의를 지키기 위한 이유가 있으신 거 아닌가요? (고개를 크게 주억거리고는 아, 하는 소리를 낸다.) 괜찮습니다! 익숙해서요. 전 다른 괴인들보단 조금 튼튼하거든요. 보세요! (걱정하는 얼굴에 되려 당황한 터라 없는 팔을 빙빙 돌리려다가 뒤늦게 깨닫는다.)

>>269 임페리얼_더_블루
오오, 꽤나 호전적이신 괴인분이신가보네요! 앞으로 또 마법소녀가 나타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 팔짝 뛰어오른다. 그리고 당신과 함께 움직이는 팔을 찾아 시체 더미를 뒤적거린다. 구일은 꽤나 애를 먹고 있는 듯 보이지만, 당신의 시야에 손가락만으로 기어다니는 팔 한 짝이 눈에 띈다. 문제는, 그 팔도 당신을 눈치챈 것처럼 도망치기 시작했다는 것.)

>>284 블랙
쿨럭, 쿨럭쿨럭─! (가면을 입까지만 벗어올리고 물을 마시다, 전혀 당신의 기척을 눈치채지 못한 탓에 격하게 기침한다. 곧바로 괴인의 전투자세를 취하고.) 누, 누구십니까!? 갑자기 말이 걸어지면 저 같은 새가슴 괴인은 큰일난다구요!

321 괴인 9111호/?/???/괴인 (qU7nfAeUMk)

2023-05-13 (파란날) 03:22:03

#다들 잘자~~~괴인 씨는 성별을 특정해두진 않아서 본의아니게 일치성을 깨뜨린 느낌 o<-<
스타라이트도 그렇고 모두의 캐릭터가 너무 개성있고 매력적이라 꾸준히 이야기나눠보고 싶다ㅜㅜㅜ

322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J0gEJ/TbxY)

2023-05-13 (파란날) 10:50:22

>>313 임페리얼
..좋았어!(주먹을 불끈 쥐며 눈에 띄게 환해졌다) 그럼, 이쪽으로 따라와!(뿅망치로 발끝을 톡, 두드리자 반짝이 같은 빛이 튄다)(스타라이트의 종아리 뒤쪽에 별모양의 문양이 반짝이며 나타나자 엄청난 높이로까지 뛰어오를 수 있게 되었다)(그대로 통통 뛰며 나아가 아무도 없는 구석의 폐공장으로 인도했다)
여기라면, 얼마든지 부숴도 안심이야!

>>319 갈릴레오
그렇구나! 갈릴레오도 처음엔 나랑 같았네. 나도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좋겠다~(반짝이는 눈으로 그렇게 말했다)
아, 하지만 나는 마스코트가 따로 없는데...(갸웃)
(고개를 갸웃거리며 마스코트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것 같다)

>>320 괴인 9111호
나는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하니까 하는거야. 내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것도 있고....(잠깐 고민하더니 자신을 가리킨다) 그럼, 내가 네 동기가 될게. 착한 일을 안 하면 내가 혼내주고, 착한 일을 하면...음....네가 원하는 걸 들어주는거지. 너무 거창한 건 안돼.
(곧이어 없는 팔을 보고 다시 표정이 좋지 않아졌다)
아프진 않아보이긴 하는데...정말 괜찮은거야? 팔을 되찾아오면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모닝!

323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NdBxsByGgg)

2023-05-13 (파란날) 18:49:05

>>319

#지금 봤네요. 네. 수고 많으셨어요!

>>320

호전적? 모르겠어. 나는 그냥 즐길 뿐이야. 배워가는 것도 많으니까.

(소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응. 혼자서는 버겁다 싶으면 불러. 너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만 아니면 도울게.

(소녀는 도망치는 팔을 발견했다. 구체를 날려 앞을 막으려다가 멈췄다.)

어... 구일. 너 팔 도망치고 있어. 잡다가 부서지면 안 되는거야?

(소녀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아니면. 조금 부서져도 상관 없어?

>>322

응. ....휴. 어쩌다가 이렇게.

(소녀는 자신이 느끼기에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건지 고개를 저었다. 당신을 열심히 따라가, 폐공장에 도착했다.)

분위기 하나만큼은 좋네. 그럼 이제 마음껏 싸워보자.

(소녀는 허공에 손짓한다. 손짓을 한 궤도를 따라 파란 구체가 형성되더니 당신을 향해 쏘아진다.)

자. 좀 더 많은 걸 분석하게 해 줘. 나한테 더 많은 걸 알려줘.

324 (qU7nfAeUMk)

2023-05-13 (파란날) 19:58:52

>>322
오오~과연! 뼛속까지 마법소녀시네요! 저희 괴인 사이에서 욕 좀 먹으실 성격이시겠어요! (성격으로 미루어보아 비꼬는 건 아니겠지만, 아까 죽을 뻔 했던 건 이미 기억하지 못하는 듯 하다.) 어어, 정말요? 원하는 거!? (화색하다가도, 슬그머니 불안해진 기색을 숨기지 않는다.) 저, 근데 왜 그렇게까지 하시나요? 보통 마법소녀님들은 괴인에겐 가차 없으시던데! (순수한 궁금증처럼 보인다. 그러다 당신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다.) 네! 워낙 튼튼하고 한창이라 뼈 금방 잘 붙습니다!

>>323
흑흑, 너무 감동입니다……걱정마세요! 제가 일방적으로 밀어붙혔던 마지막 기억은 아이의 사탕을 빼앗을 때 뿐이었습니다! (엄지를 척 치켜세우니 꽤나 떳떳해보인다. 그러다 뒤에서 들려온 말에 화들짝 놀란다.) 아! 음……조금은 부서져도 괜찮습니다! (기껏해야 손톱 조금 부러지는 정도, 로 생각하는 듯 하다. 그쪽으로 후다닥 달려가 도망치는 팔을 가로막아 몰아넣으려 한다.) 지금입니다!

325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SJJs/7YH7c)

2023-05-13 (파란날) 21:36:43

>>323 임페리얼
음...나에 대한 걸 말이지. 그건 어렵지 않지.(구체가 나타나는 것에 개의치 않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바로 별빛을 이어받은 신성, 마음의 힘을 꿰뚫어보는 정의의 사도-스타★라이트!(파란 구체가 소녀에게 닿기 직전, 스타라이트의 눈빛이 결의에 차는 동시에 온몸이 눈부시게 빛났다)
(폭발 후 잠깐의 정적이 흐르는가 싶더니, 곧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에서 소녀의 번쩍이는 빛이 새어나온다)(소녀는 그곳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멀쩡히 서 있었다)
내 마음의 빛이 꺼지지 않는 이상, 나는 절대로 꺽이지 않아.
(이어서 찬란한 빛은 사라지고, 다리에 별문양이 떠오르며 높이 뛰어오른다)(펄럭이는 치맛자락과 흔들리는 프릴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들이 흩날린다)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은 기쁨으로.
이 세상에 행복을 바라는 자가 있다면 그를 위해 빛을 발할 테니까-
(그대로 임페리얼의 안쪽으로 빠르게 파고들어 뿅망치를 크게 휘두르려 한다)

>>324 괴인 9111호
나도 별로 다르진 않아. 하지만 난 괴인을 죽이는 입장은 아니거든. 그보단 정신이 들 때까지 먼지나게 때리는 편이지!(환한 얼굴로 뭔가 무시무시한 말을 한다)
무엇보다-세상에 착한 사람이 하나 더 늘어난다면, 그거야말로 가장 좋은 일 아닐까?(갸웃)
(금방 뼈가 붙는다는 말에 안심한 표정이 되었다) 그거 잘됐다! 그 팔은 어떻게 찾으면 돼? 뭔가 특징적인 게 있어?

326 메리 클리포드/여/15/??? (odr0gH0WSg)

2023-05-13 (파란날) 21:52:55

>>248 괴인 9111호
"팔이요? 왜요? 팔도 잃어버리나요?"
대답을 듣고는 소녀는 고개를 갸웃이며 말했다

"마법소녀요? 온갖 종류의 특이한 능력을, 마법을 부리는 분들이요? 메리가 그런 분들처럼 보이나요?"
그 말에 소녀는 다시 고개를 갸웃하고는 스스로의 모습을 간단히 살펴보듯이 이리저리 몸을 조금씩 움직였다

"저런~! 안됬네요, 어쩌다가 그렇게 된건가요?!"
그 언행을 보고는 소녀는 약간 놀란 듯이 말했다


>>251갈릴레오 사이트
"알았어요! 거기서 무엇을 하실 건가요?"
소녀는 가르킨 쪽을 한번 바라보더니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하지만... 특이하고 흥미로운 것들을 찾기 위해서, 그랬어요"
그 말에 소녀는 스스로의 손가락을 조금씩 꼬으듯 하고는 은근히 눈길을 피하면서 작은 소리로 말했다


>>254 임페리얼 더 블루
"그런건가요? 메리의 가문이 특별하다고는 생각 했었지만 더 대단한 곳이였군요!"
그 말에 소녀는 살짝 놀랐다는 동시에 기쁜듯이 말했다

"음, 모르는 것이 더 좋은 것도 있다로군요? 그런데 모르는데 어떻게 좋다는 것을 아나요?"

"메리도 모르겠어요. 메리에게 말해주지 않으려 하니까요. 메리에게 신경써주시는 분도 언니처럼 언젠가는 알게 될 순간이 올 것이라고 하면서 다른 건..."
소녀는 팔짱을 끼고는 무엇을 생각하는 듯한 태도로 중얼거리듯 말했다

327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4gWlMHEZpA)

2023-05-13 (파란날) 23:30:58

#누구있나

328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RLdzEg94JI)

2023-05-14 (내일 월요일) 09:18:42

#갱신~

329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CKhGRPhIjs)

2023-05-14 (내일 월요일) 12:27:49

(풍선껌을 씹다 불어 풍선을 만들었다 되씹는 것을 반복한다.)

이 근처는 별다른 소득은 없는 것같네. 발품팔이라는 행위 자체가 허탕을 치기 좋은 행위지만.

(그녀의 모습은 그대로 분홍색의 긴 머리카락과 특유의 뱀같은 노란 눈동자 였지만, 복장은 잡지에 나올법한 패션 트랜드를 갖춘 유행을 살린 듯한 옷차림이었다. 선글라스를 착용함으로서 눈동자를 가린건 덤이었다.)

330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ZVtyHt1xLw)

2023-05-14 (내일 월요일) 18:06:36

>>324

아이의 사탕. 음. 강한 사람들 많을텐데. 잘 살아남았어.

(소녀는 조금 난처한 듯 보였다. 어떻게 살아남은 걸까 하는 모습이다.)

그래. 그러면 망설이지 않고. 전력으로 잡아볼게.

(소녀의 주변에서 자그만한 구체가 떠올라 팔 주변으로 발사된다.)

이렇게 하면. 제대로 몰아넣을 수 있겠지. 금방 잡을 수 있겠어.

(자신의 쪽으로 팔을 몰아넣은 소녀는 팔을 재빠르게 잡아챈다.)

다행히 부서지지는 않은 것 같은데.

>>325

아주 좋은 결의야. 본질. 쉽게 잊혀지지 않아.

(연기 속을 멍한 눈으로 보던 소녀는 미소짓는다.)

고작 이 정도로 꺾일 너였다면. 내가 흥미를 두지 않았겠지. 너의 빛. 확실히 담아둘게.

(소녀는 하나뿐인 팔을 저어 손짓한다. 파란 빛이 뭉치고 길게 뻗으며 창의 형태를 이룬다.)

하지만. 쉽게 바뀌어버릴 절망과 슬픔이라면. 너희 또한 존재하지 않았을 거야. 빛의 곁에는 늘 어둠이 함께 하고 있으니.

(소녀도 큰 궤도를 그리며 창을 휘두른다.)

빛이라는 건. 결국 한계가 있는 법.

>>326

응. 확실하진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커 보여.

(소녀는 고개를 저었다.)

그 것 역시 그때의 너가 알게 되는 것. 알고 난 이후. 지금보다 더 허무하고 실망스러운 기분이 든다면, 차라리 모르는게 나았을 거라고 여기게 되겠지.

말해주지 않으려 하는 데는. 뭔가 이유가 있겠지. 지금 당장으로써 알지 못하지만. 그때의 너가 듣는다면 기뻐할 수도 있고. 실망할 수도 있을거야.

(소녀는 다시 당신을 바라본다.)

그러니까. 지금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어.

>>329

목적 없이. 정처 없이. 그저 떠돌아다니는 건 비효율적이지.

(당신과의 싸움으로 잃은 팔을 아직 완전히 복구하지 못 한 소녀는, 늘 그랬듯 허공에 둥실 떠 있다.)

평소랑 다른 옷차림. 무얼 그렇게 찾아다니는 걸까.

(소녀는 땅 위로 착지한다.)

331 스타★라이트(송유리)/여/??/마법소녀? (YJrmOBaQHc)

2023-05-14 (내일 월요일) 21:36:24

>>329
응! 다음에 봐~(교복을 입은 여학생끼리 재잘거리다가 손을 흔들며 헤어진다)(검은 생머리를 질끈 묶은 채 두꺼운 안경을 쓴 소녀는 흥얼거리며 걸음을 옮기며 지나치다가 순간 멈춰서더니 몇걸음 뒤로 주춤하며 돌아왔다)(갸웃거리며 잠시 유심히 보더니..)앗! 아노님..? 맞지??

>>330
쉽게 지지 않는 어둠처럼, 빛도 쉽게 스러지지 않아. 네 말대로, 어둠의 곁엔 늘 빛이 있을 테니까! (커다랗게 휘두른 뿅망치와 창이 서로 함께 부딪히면서, 스타라이트의 무기에서 별빛 스파크가 일어난다)(자신의 일격이 막히자마자 스타라이트는 바로 빠르게 뿅망치의 크기를 줄이며 창을 잡아 움직임을 봉쇄하려했다)(동시에, 작은(일반적인 크기의) 뿅망치가 임페리얼의 머리를 향해 휘둘러진다)

332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CKhGRPhIjs)

2023-05-14 (내일 월요일) 22:31:15

>>330 임페리얼 더 블루

(껌풍선을 터뜨리고 그걸 입에 도로 집어넣는다.)
아 너구나. 대기중의 마력량을 바탕으로 새로 마법소녀나 괴인이 발생했는가를 확인하는거야.
목적없이 돌아다닌다기 보다는 단순히 마력을 감지하는 거니까 마력을 쓰지않는 경우라던가 그런경우도 있지만.
파악한 곳이 더많으니 결과적으론 새로 생기는 경우가 아니면 수확이 없는게 당연한거지.

>>331 스타 라이트
적당히 둘러댄 명칭을 기억하고 있군. 지난번 슈크림은 잘먹었어. 맛은 느끼지 못하지만.
(무엇이 원인인지는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러네. 여긴 네 관할구역 근처로군.

333 괴인 9111호/?/???/괴인 (vVQE/9Oauo)

2023-05-14 (내일 월요일) 23:40:50

>>325 스타★라이트
……그 편이 더 무서워요…… (이 사람한텐 절대 시비걸면 안되겠다. 섬찟함을 느끼고 잠시 움츠려있다가, 뒤이은 말에 흠, 소리를 내며 턱을 쓰다듬는다.) 저라도 착한 일을 안해본 건 아니거든요. 근데 이 수트는 벗을 수 없어서 사람들이 무서워하니깐, 대신 눈이 침침한 할머님의 짐을 들어드린 적이 있었는데~ 음, 뭔가 확 와닿지 않아서……무엇보다 제가 행복하지 않아요! (괴인은 당당하게 인권을 주장한다.) 아, 움직입니다! 마법소녀님을 무서워하니까 좀 살살 달래주면 올지도 몰라요!

>>326 메리 클리포드
어, 그렇네요? 팔이 저를 잃어버린건가? (이쪽도 되려 알 수 없게 되버려 같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러다 당신의 질문에 음, 하고 당신과 같이 당신의 못브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뭐라고 할 순 없지만 민간인은 절 보면 도망가기 바쁘니까요! 메리 씨는 그럼 마법소녀가 아니라면, 민간인이신가요? (어라? 민간인이라면 괴롭혀볼까!? 괴인으로서의 욕구가 솟구친다.) 그게, 잔악한 마법소녀의 공격에 의해 날아가버렸어요. 나는 정말 슬픈 괴인이야. (당신이 반응을 해주니 흑흑, 우는 척을 한다.)

>>329 데자이어×하트
(어디선가 날아온 괴인은, 당신의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에 낙하한다. 지금 보니 온몸이 뒤틀려있으니 사망했음은 틀림없겠지만.) 으아악, 뻐근해… (뼈가 우두둑, 거리는 소리를 내며 맞춰짐과 동시에 쓰레기통에서 빠져나온다. 그리고 옆에 서있는 트렌디한 당신과 뒤늦게 마주보고, 자신의 패션을 보고, 몸에 붙은 쓰레기들을 말없이 떼어낸다.) 이건, 그, 패션이 아니라, 사고라 해야할지.

>>330 임페리얼_더_블루
…? 고마워요? (어라,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했던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유가 대수랴. 그래도 기분은 좋다! 그러다 당신이 구체를 발사시켜 팔을 대신 잡아채는 모습에 우와아, 감탄하며 뛰어온다.) 고맙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근데 그 기술에 맞으면 제 팔 소멸 당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도 부서지지 않았단 소식에 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이 은혜를 제가 어떻게 갚아야할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90도 폴더인사 꾸벅꾸벅꾸벅.)

334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CKhGRPhIjs)

2023-05-14 (내일 월요일) 23:45:59

>>333

....?
(광경을 보고 냉정함을 순간적으로 잃었다. 그러더니 한숨을 내쉬고는)
못본걸로 하자. 이쪽 관할 마법소녀가 어떻게든 하겠지.

335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m5cUrukJiQ)

2023-05-15 (모두 수고..) 07:29:04

>>332 데자이어
역시!맞구나! 이런 복장도 잘 어울리네-(왜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평범한 옷을 입고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하긴 했지만, 바로 묻진 않았다) 적당히 둘러댄 거였어? 뭐, 그래도 재밌으니까 쭉 이렇게 부르겠지만.
흐음.(궁금한 게 더 늘어났다. 소녀의 표정이 잠깐 미묘해졌다)
관할구역이라고 해야하나....여긴 내가 지내는 곳이지! 특히 요 근방은 우리 학교 근처고.(데자이어의 앞에서 한번 빙글 돌아보인다)(근처 세인트 여학교의 교복이다)

>>333 괴인 9111호
그러니까 더 잘해야겠지?(씨익-웃어보였다가) 네 팔은 떨어져도 움직이는구나! 근데 잘 달래주려면...으음~...뭐 좋아하는 거라도 가져다줘야 찾을 수 있으려나....(곰곰히 생각하다가 일단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른다)
팔아~나와라~절대 때리지 않을게- 적어도 지금은!

336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BpDjsork)

2023-05-15 (모두 수고..) 12:28:37

>>335

아무대서나 인식저해 결계를 펼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니까. 이쪽 복장도 인식저해가 걸린 의태마법이야. 일반인 한테는 마법소녀라고 느껴지지도 않을걸. 뭐 맛을 못느끼는 것도 그렇고 왜 네 눈에는 마법소녀 모습 그대로 옷만 바꿔 입은 느낌인가 그렇게 느껴지겠지. 표정이 딱보이니까.

(의문을 가진 표정을 눈치라도 챈듯이 그리 이야기한다.)

십여년간 구질구질한 이야기를 각설하고 이야기하자면, 난 애초에 원래 인간일적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어. 정확하게 말하면 일반적인 인간의 규격에 적합하지 않는 인간이 아닌 몸이 된거지. 나이도 먹지않고 그 때 모습 그대로. 어떤 세상을 무너뜨린 말로라고 해야하나.

(교복을 쓱 훑어보고는)

네 활동 반경 전반을 관할 구역이라고 말할 뿐이야. 아 교복 예쁘네. 언제 갑자기 학교에 너만 위화감 가지는 학생이 보여도 그건 이상한 일은 아닐거야. 인간들 속에 녹아 들어야 쓸모없는 정보라도 모이거든.

337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bXDxJx4bvs)

2023-05-15 (모두 수고..) 12:57:16

>>331

바라던 대답이야. 흥미. 괜히 가진 게 아니야.

(외팔의 소녀는 창이 잡히자 그대로 힘껏 휘둘러, 당신을 날려버리려 했다.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머리를 향한 공격을 빗나가게 할 순 있었을 것이다.)

이 장소에서 그 빛의 정점을 볼 수 있다면. 그것만큼 뿌듯한 건 없을텐데.

(창을 허공에 띄우고, 다시 손짓을 해 주변에 파란 구체를 만들어낸다.)

그걸 벌써 볼 순 없지. 동등한 조건이 아니라. 밟혀 꺼져가는 순간. 그 무엇보다 밝게 빛날 테니까.

(이윽고 당신을 향해 빛줄기들이 쏘아진다ㅣ)

목표 고정.

>>332

신기하네. 마력. 보통은 휩쓸리고 다른 마력에 묻혀서, 한 장소에 오래 남아있지 않을 텐데.

(소녀는 당신이 자신을 알아보자 손을 흔들었다.)

미세한 차이도 감지할 수 있어? 마법소녀나 괴인이 추가로 나타나는 것까지 감지하는 거. 쉽지 않아.

(소녀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은 더욱 힘들겠지. 오늘도 많은 걸 알려주는구나. 고마워.

>>333

응. 그 정도의 힘을 가지고.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건.. 충분히 대단하니까.

(칭찬인지 뭔지 모를 이야기를 하는 소녀는 당신에게 팔을 주었다.)

그래서 아까 물어본거야. 좀 부서져도 괜찮은 거냐는 이야기. 잘못하다 명중할 수도 있으니까.

(소녀는 그래도 힘 조절을 했다는 양 당당해진다.)

으음. 너가 아는 것. 앞으로도 알게 되는 것들을 나한테 알려줘. 내가 본격적으로 이 곳으로 넘어온 거. 얼마 안 지났으니까.

(소녀는 자신이 제대로 모습을 갖춘 것이 얼마나 지났는지 계산하는 듯 보였다.)

아마 탄생으로만 따지면. 내가 너보다 어릴거야.

338 괴인 9111호/?/???/괴인 (vtPnfUm.zE)

2023-05-16 (FIRE!) 02:52:55

>>334 데자이어×하트
후후, 그 어떻게든 한 게 지금의 저랍니다. (뭘 믿고 기세등등한건지, 엄지로 자신을 가리키며 의기양양한 포즈를 취해보인다.) ……그, 그런데 혹시 마법소녀…님이신지…? (항상 상황을 파악하는 게 느린 괴인은 몸을 바싹 움츠리고 수비자세를 취한다.)

>>335 스타★라이트
여기서 더 잘해야하나요!? 에잉, 저보다 나쁜 인간들이 더 많을텐데 그놈들이나 혼내주시지…… (꿍얼꿍얼거리면서도 안하겠다고는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도 당신이 부르는 소리에 푸흡, 하고 웃는다.) 에이, 아무리 제 팔이어도 그렇지 그런데에는 안속죠~. 나름 주인을 닮아서 그래도 총명한…… (라고 말하며, 어느새 당신 어깨 뒷쪽을 타고 오르는 자신의 팔을 보고 굳어버린다.)

>>337
제가 생명력 하나는 끝내주거든요. 보통 마법소녀들이 저같은 괴인들을 쓸어버릴 때 광역기만 쓰다보니까, 잘 버티게 된 것도 있고요! (팔을 받아들고 소중하게 껴안고는, 다시 한 번 당신에게 꾸벅 인사한다. 그리고 잘린 몸통 쪽에 가져다대자, 살점이 돋아나며 신경과 혈관, 뼈를 이어붙이기 시작한다. 금새 주먹을 쥐었다폈다해보이며,) 맞습니다! 덕분에 찾을 수 있었어요! (당신의 제안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 그러니까 제가 선배, 라는 뜻이네요? 후훗, 알겠습니다, 후배님. 선배 괴인으로써! 괴인의 자질과 품격을 알려드리죠! (이어붙인 손으로 악수하자는 듯, 손을 내민다.)

339 메리 클리포드/여/15/??? (V0/RR1gLMw)

2023-05-16 (FIRE!) 12:43:56

>>330 임페리얼 더 블루
"메리도 그럴 것 같아요"
소녀는 작게 연달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음~ 역시 복잡한 일이네요. 언니의 말처럼 메리는 아마, 그렇겠지요"
그 말들에 소녀는 무엇인가 생각하듯 하다가 그렇게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렇니까~ 결론은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다~ 라는 것이로군요? 후훗."



>>333 괴인 9111호
"양쪽 모두 아닐까요? 아마 팔도 다시 돌아가고 싶어할꺼에요!"

"그런가요? 사람들이 도망칠 만큼 싫어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음, 그렇지 않을까요?"
그 대답에 소녀는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는 그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알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싸움이 난다면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왜 마법소녀분들이 그러는지 아시나요?"
소녀는 알았다는 듯이 손뼉을 한번 가볍게 첬다가 그렇게 물어보았다

340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l3bFP5ml16)

2023-05-16 (FIRE!) 15:18:50

#현생문제가 생겨서 오늘부로 활동을 중단할게.
그동안 어울려줘서 고맙다.

341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TxC4PbKro)

2023-05-16 (FIRE!) 18:48:35

>>337 임페리얼
...?!(창을 잡았음에도 그대로 휘둘러버리는 힘에 공중에서 휘청, 자세가 흐트러지고 말았다. 그대로 으와앗, 하는 볼썽사나운 소리와 함께 날아갔다가 마지막 순간, 아슬아슬하게 두 발로 착지했다)
잠깐, 그렇다는 건 결국....(자신에게로 날아오는 빛의 구체들에 말을 더 잇지 못하고 빠르게 폐허 속을 넘나들며 임페리얼의 주위를 크게 돌았다. 일부는 아슬아슬하게 잔해들에 부딪혀 사라지고, 또 나머지는...)
...그때까진! (손을 들자 빛이 나더니 평범한 뿅망치가 다시 거대한 마법의 뿅망치로 변했다)(두 손으로 잡고,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며 손을 들었다. 이것은...타구! 완벽한 홈런을 날리려는 타구의 자세다!)
내가 안전할 거란 소리야?!(쾅! 소리와 함께 완벽한 자세로 스윙을 날렸다!)(빛의 구체가 도로 날아갔거나, 그 자리에서 사라졌거나. 어느쪽이든 당장 소녀는 무사한 것 같다)

>>338 괴인 9111호
으음, 그러려나? 어렵네~(끄응, 하며 방법을 고민해보듯 고개를 갸웃거리던 소녀는 자신의 뒤쪽을 타고오르는 기묘한 것의 감각에 화들짝! 놀랐다) 꺄아아악!
(그리고 반사적으로 그것을 붙잡아 바닥에 패대기쳤다!)(어쩐지 바닥에 살짝 금이 간 것 같다...)
.....잠깐, 이건........(바닥에 패대기 친 것을 보았다가, 당신을 보았다가...다시 바닥을 본다)
.....어라?(앗, 저질러버렸어. 하는 얼떨떨한 표정)

342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TxC4PbKro)

2023-05-16 (FIRE!) 18:48:54

#잘가 데자이어주~현생 화이팅이야

343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655XdHi3ns)

2023-05-17 (水) 19:15:29

#갱신!

344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0V/OwH3cx.)

2023-05-17 (水) 19:32:00

>>338

그렇구나. 생명력. 강해. 그럼. 너도 강해?

(소녀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응. 선배야. 내가 후배고. 그러니까. 내가 모르는 거 많이 알러줘.

자질. 품격... 좋아. 그런 건 어떻게 하면 생기는 거야? 어떻게 하면. 품격 있는 괴인이 될 수 있어?

(소녀는 내민 손을 잡았다.)

>>339

맞아. 그 때까지 내가 무사히 있을 진 모르겠지만. 만약 내가 있다면 알려줘.

(소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너무 오래 잡아두고 있었던 것 같은걸. 가말리엘 씨랑. 다시 오붓한 티타임을 가져도 돼.

#슬슬 마무리지어도 될 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어요.

>>341

글쎄. 그건 그 누구도 장담 못 해. 나도. 너도.

(소녀는 자신의 바로 옆을 스쳐 날아가는 구체를 몸을 틀어 피한다.)

그래도 내가 아는 너라면. 분명 그 때까지 너의 몸 간수 정도는 잘 하겠지.

(공중에 띄워두었던 창을 잡으며, 지상으로 착지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여기서 살살 할 거라는 뜻은 아냐. 전에 이야기 했듯이. 지금의 너랑 나는.. 마법소녀. 그리고 괴인의 입장이니까.

(빠르게 거리를 좁혀 당신에게 창을 휘두른다.)

만약 여기서 날 봐줬다간. 너가 지키고 싶어하는 시민들이 무사하지 못할 걸.

345 괴인 9111호/?/???/괴인 (rS.a0BRRuw)

2023-05-18 (거의 끝나감) 01:43:37

>>339 메리 클리포드
오오, 현명하시네요! 그런데 이놈의 팔은 왜 보이질 않는지……에휴, 이번엔 꼭 한소리 해야지. (사춘기 아들을 둔 극성 부모 같은 말을 하며 팔짱을 낀다. 물론 한 팔로.) 음~ 꽤나 철학적인걸요? 인간은 당연히 괴인을 혐오하고, 괴인은 본능에 내재되어있는 주체하지 못할 파괴 욕구가 있고…그런 거겠네요! (머리를 너무 많이 쓰다보니 과부하가 걸린듯, 중간에 자신의 말을 끊어버린다.) 그야, 괴인들은 인간을 괴롭히는 존재니까요! (정답! 퀴즈쇼에 나온 것처럼 손을 든다.)

>>341 스타★라이트
엇, 어엇……? (슬금슬금 다가가 낚아채려는 계획은 무참히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보다 더욱 잔인하게도 땅에 처박힌 팔을 보고, 허멍한 기색으로 당신과 마주보고, 다시 팔을 보며 자리에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조심스레 팔을 끌어안고 우와앙, 울기 시작한다.) 너무해~! 마법소녀님, 결국 절 갱생시키겠단 말은 다 허황된 말씀이셨군요! 저, 괴인 9111호, 구일! 유일하게 마법소녀님만을 믿었는데에! 순수한 이 마음 배신당했어! (자신의 엉망진창이 된 팔을 손으로 들고서 손수건 마냥 제 눈가를 꾹 누른다. 그리고 흘끔, 당신의 눈치를 보고.)

>>344 임페리얼_더_블루
저요? (스쳐지나가는 기억 속에는 간신히 살아남는 모습만이 뭉실뭉실 떠다녔지만,) 살아남은 자는 강하다! 고로 전 강한 괴인이죠! 제가 죽기 전까지 후배님은 절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씀이죠! (대충 그렇게 포장해버린다. 당신이 띄워주자 더욱 기분이 좋아졌는지, 들뜬 듯 보인다.) 품격 있는 괴인이란, 어느 때도 악의를 잃지 않고 신념을 고수하는 것이랍니다. 바로 이렇게! (내민 손은 악수하려는 것처럼 보이다, 가위로 바꾸어 당신의 손바닥과 마주하려 한다!)


#데자이어주 현생 파이팅!!!

346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rUf2npBQI)

2023-05-18 (거의 끝나감) 18:25:55

>>344 임페리얼
(임페리얼이 빠르게 다가오는 풍압에 분홍빛 머리카락이 흔들린다)(마지막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오히려 빠르게 임페리얼의 안쪽으로 파고든다)
(깡!)
(망치머리와 창이 부딪히며 스파크가 튄다)
물론. 절대로. 봐주지 않을거야.

#임프주 혹시 이 싸움의 승부가 어떻게 될지 원하는 방향이 따로 있을까? 난 딱히 없어서- 주사위 굴려가며 해도 되나 해서!

>>345 괴인 9111호
어...어어....어어어!(당황한 기색이 울음에 점점 짙어졌다)
그, 그거야! 갑자기 그렇게 뒤에서 나타나니까 나도 깜짝 놀라서...!(서둘러 변명하다가 꾸욱..) ......그....미안해...
(갑자기 뭔가 떠올랐던지 얼굴이 환해졌다)
그래도, 내가 고쳐줄 수 있어! 내가 고쳐줄게!

347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Y.LP4YOgw.)

2023-05-18 (거의 끝나감) 20:25:11

>>345

나 이상으로 강해. 배워갈게 많아. 아는것도 많아? 나한테 많은 걸 알려줘. 싸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

(소녀 주변에 아까의 그 새파란 구체들이 떠오른다. 금방이라도 당신에게 날릴 것 같다.)

악의를 잃지 않고 신념을 고수하는 것.. 그건. 남이 악수하자고 할 때 손가락 두개만 내밀면 되는거야?

(소녀는 오해하고 있는 듯 하다. 손을 바라보던 소녀는 당신의 두 손가락을 잡아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럼 나도 내 신념을 고수할래. 악수하는 거. 신념이야.

(소녀의 손에 힘이 점점 들어간다...)

>>346

(한참 맞붙어있던 소녀는 망치를 위로 쳐내며 뒤로 물러난다.)

누구 하나 무사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창의 날 부분을 푸른 불꽃이 휘감는다.)

결국 그게 우리의 운명일 뿐이야.

(창을 고쳐잡은 소녀는 당신을 겨누며 몸을 날린다.)

찌르고. 터트려.

#저도 승부는 생각 안 해둬서.. 다이스로 정하셔도 될 것 같아요. 편하게 해주세요.

348 메리 클리포드/여/15/??? (1AYr2ZdEzw)

2023-05-18 (거의 끝나감) 22:42:41

>>344 임페리얼 더 블루
"정답인거네요~ 네! 그러도록 할께요~"
순간 옅게 미소를 한 번 지어보이더니 말했다

"그러고 보니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그래도~ 재미있었으니까 그런 건 괜찮아요! 후후훗."
그 말을 듣고는 소녀는 조금 놀랐다는 듯이 한번 중얼거리듯 하다가 작게 웃으며 그리 말했다

#네, 그럼 이것을 막레로 할게요. 수고하셨어요



>>345 괴인 9111호
"헤헤, 메리는 현명한가요?"
작게 웃고는 되묻듯이 소녀는 말했다

"너무 화내지는 마세요 무서워서 더 숨어버리거나 할 수도 있어요 같이 찾아드릴까요? 어디있을까요?"
소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주변의 것들에서 찾듯이 이리저리 둘러본다

"당연한 건가요? 나쁜 일을 한다면 그렇겠네요"

"괴인은 왜... 사람들을 괴롭혀야 하나요?"
그 말에 소녀는 고개를 갸웃하고는 묻는다

349 괴인 9111호/?/???/괴인 (UZ8ALtBQHE)

2023-05-19 (불탄다..!) 12:43:13

>>346 스타★라이트
(사실, 괴인 9111호는 현재 심히 당황스러웠다. 난생 처음으로 마법소녀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은 것까진 좋았지만, 저런 사과까지 들어버린 이상, 이 이후를 감당할 여력이 없었기에. 사실 팔이야, 붙이기만 하면 되는 자신의 재생력이 있기에 문제가 없지만 지금은 그것이 오히려 더 문제일지도.) ……그, 고쳐주신다는 방법은 무엇인지? (일단 혹시나 싶어서 물어둔다. 진정된 것마냥 큼큼, 헛기침을 하고.)

>>347 임페리얼_더_블루
잠시, 잠시만요! 후배님! 싸움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파악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금방이라도 날아올 것 같은 구체들을 보고 대응하고자 구일이 손에 든 건 그저 바닥에 굴러다니던 짱돌이다.) 아, 아뇨, 그게 아니라, 어느 상황이든 상대를 제압하고 이기고자 하는, 그런건데…아, 이건 가위바위보 라고 하는드아아악─! (바람에 흩날리는 종이 인형마냥 당신이 위아래로 흔들때마다 공중에 휘둘려진다.) 그만, 그만그만! 후배님 신념 잘 봤어요! 충분히 악수했으니까!

>>348 메리 클리포드
후훗, 저만큼은 아니지만요!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자랑스레 제 턱을 쓰다듬고 있다.) 오, 정말요? 고마워요! 메리 양은 정말 친절하시네요! 음, 아마 이 주변에 있을텐데…… (똑같이 생긴 수많은 시체 속, 팔 찾기가 시작된다.) 음……존재 의미가 그렇게 정해진 채로 태어나서 그럴지도요? 서로에게 품은 앙심 이전에, 한 환경에서 두 존재가 공존할 수 없게 설계된 겁니다. 명백한 신의 실수죠. 아니면, 그것조차 포함된 설계거나. (잘린 팔들을 휙휙 던져가며 주변을 뒤진다.) 메리 양은, 앞으로 뭘 하고 싶으신가요?

350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9VIyWtb1rk)

2023-05-19 (불탄다..!) 15:53:03

>>349

하지만 강한 사람한테는 배울 게 많아. 그리고 나. 쉽게 안 죽어.

(소녀는 당신이 든 짱돌을 보고 침묵한다. 주변에 떠 있던 구체가 서서히 사라진다.)

그래도 어느 정도로 강한지는 잘 알겠어. 그 돌만으로 나를 이길 수 있구나. 앞으로. 구일 대신 선배라고 불러도 돼?

(소녀는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가위바위보. 그러면. 지금은 내가 이긴거야? 먼저 감쌌으니까. 내가 이겼어.

(멍한 눈빛으로 위아래로 흔들던 것을 잠깐 멈추고.)

하지만 선배가 그랬잖아. 어느 때도 악의를 잃지 않고 신념을 고수하라고. 이건 악의는 아니지만. 내 신념이야.

(다시 무자비하게 한참 흔들어대다가 겨우 놓아준다.)

351 괴인 9111호/?/???/괴인 (I7A8EifmJo)

2023-05-20 (파란날) 21:43:58

>>350
그럴 때는, 자, 부탁하면 된다구요? 무력은 그 다음에! 저희는 품격 있는 괴인이니까요. (마법소녀들은 나에게 감사해야할텐데. 당신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게 단어 하나하나를 골라가다, 당신이 구체를 거두는 모습에 어깨에 힘을 뺸다.) 휴……네!? 어, 음…음? 그러세요? (당신의 오해가 쌓여가는 것을 지금 당장 풀지 않으면 분명 업보로 돌아올 게 뻔하지만, 결국엔 얼버무리고 만다.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같이 짱돌을 고이 바닥에 내려놓으려다 주머니에 슬쩍 넣는다.) (한참을 펄럭거리다가, 당신이 놓아주자 바닥에 풀썩 엎드려서 간헐적으로 꿈틀거린다.) ……악의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몸을 일으키자 바닥에 눈물 자국이 묻어있는 것을 발 끝으로 슥슥 지워둔다.) 그러면 후배님, 성함을 여쭤보아도 될까요?

352 메리 클리포드/여/15/??? (xcnYwY8KPE)

2023-05-20 (파란날) 21:57:40

>>349 괴인 9111호
"그러시다면, 많은 것들을 알고 있겠네요! 그 지식과 지혜를 메리에게도 나누어 주세요~"
소녀는 손뼉을 치고는 순간 장난스럽게 말해 보였다

"고마워요! 헤헤. "
그 말들 듣고는 소녀는 고개를 한번 꾸벅하고는 기쁘게 웃어 보였다

"음... 여기에서 어떻게 골라내야 할까요? 가말리엘 씨에게 도와달라고 할까요? 두 명 보다는 세 명이 더 좋으니까요"
소녀는 수 많이 쌓인 무더기 앞에 살짝 쭈그리듯 않아서는 손을 내밀어 그곳에 살며시 콕콕 찌르듯 해 보이며 바라보고는 중얼거렸다

"그런가요? 어려운 문제네요. 그럼, 그런 것을 바꿔볼 생각이나 시도는 해보셨나요?"
그러다가 그 말들 듣고는 고개를 갸웃하고는 물어보았다

"신비로운 것들을 탐사하면서 즐기다가 하다가 충분하다고 느끼면 귀가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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