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궁금하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바로바로~사랑과!(뿅)정의의~이름으로!(뾰봉) 이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소녀님이시다! 하하하!(빛나는 뿅망치를 들고 있는 소녀 뒤에는 괴인 하나가 엉덩이를 내민 채 땅바닥에 박혀있다)(빨갛게 난 뿅망치 자국에서 연기가 풀풀 피어오른다...)
- 이곳은 지구, 갑자기 곳곳에서 나타난 악당들로 무고한 시민들이 고통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화려한 복장의 소녀들이 대거 등장했으니...사랑과 믿음을 전파하며 행복을 널리 퍼뜨리는 이들을 '마법소녀'라 부르기 시작하는데!
"좋아, 지구 정복은 꿈은 여기부터..크흐흐.." "어림도 없지! 사랑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 "흐아악~!!"
★★오늘도 지구의 평화는 지켜졌습니다★★
_ *상L 형식으로 자유롭게 난입(시트없음). 이름칸에 이름/성별/나이/직업(?) 등 필요한 정보 기재 *마법소녀가 되든, 괴인이 되든, 지나가던 행인1이 되든 상관× *어떻게 마법소녀가 되었는지는 자유롭게 설정. 지구엔 수많은 마법소녀들이 존재하고 그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마법소녀가 된 건 아님!
"묘한 곳에서 오셨군요!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여기에 오셨어요?" 소녀는 흥미롭다는 듯이 재차 다시 묻는다
"그래요!" 이어서 소녀는 고개를 작게 여러번 끄덕였다
"물론이에요! 좋아요! 메리는 가말리엘 씨가 좋아요!" 그리 말해지자 소녀는 연신 가볍게 흥겨워 소리치듯 말했다
"어떠세요? 신기하죠? 후후후~" 소녀는 마치 어떤 짐승의 머리를 닮은 듯한 기이한 형상의 존재를 살며시 한번 감싸 안고는 이리저리 비벼대면서 작게 웃으며 말했다 <그대 또한.> 동시에 거기에 그 머리와도 같은 형상에 수많은 눈동자가 떠오르며 기이한 소리가 마치 사람의 말처럼 울린다
>>151 아, 그러면 내가 내 전화번호를 찍어줄게! 자, 여기...(메리의 핸드폰을 가져가 번호를 찍는다)(번호를 찍으면서 함께 뜨는 연관 연락처에 조금 눈이 가는 것 같다...)
#과연 메리에게 저장된 다른 번호가 있는가?!(두둥)
>>153 이곳은 휴식하는 공간이야. 정확히는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팔고, 그와 동시에 휴식할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지. (임프가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다가 머쓱하게 웃었다) 아무래도 종류가 많지? 그럼....난 조금 쓴 걸 시켜볼테니 임프는 단 걸 먹어볼래? 여기 초콜릿 음료가 맛있거든. (초코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생과일 수플레 팬케이크를 시켰다)
"오오. 맞아. 그 이야기를 해 줘야겠군... 원래 오늘은 쉬는 날이었는데 말이지. 나의 호적수여, 길을 산책하다가 괴인을 만난거다.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마법소녀가 나와서 해치우고, 구해준 사람들한테 돈을 달라 하더군. 이 나, 바포메트한테도. 안 주면 맞는 걸론 안 끝난다고 했는데. 이 나, 바포메트는 점심 먹을 돈밖에 없어서."
@ 쭈욱 기지개를 편다.
"그래서 한바탕 붙었지. 이빨이 부러지도록 때려주니 돈을 다 놓고 울면서 도망가더군. 정말이지... 그런데 나의 호적수여. 마법소녀는 그렇게 돈을 버는건가?"
"그러면 아주 시원하겠지. 이 나, 바포메트가 믿는 건 자신이 직접 만든 강함이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아닌, 우연히 얻어낸 것이 아닌 스스로 단련하여 만들어낸 강함! 그 강함이 이 나, 바포메트를 두근거리게 하고 흥분시키지! 어떤 식으로 이기면 좋을까? 어떤 식으로 지게 될까? 나의 호적수와 함께 한 나날과 시간의 끝은 어떻게 될까? 철저하게 짓밟히고 얻어맞고 굴욕을 볼 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게 어떤가?"
@ 킥킥 웃는다.
"전부 아니다. 모르나 보구나, 자기가 믿는게 전부라 생각하고, 포기하고, "이러는 편이 더 좋아" 라고 합리화하며 타협한. 겁쟁이."
"글쎄, 진짜로 뚫린 입이 어느 쪽일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고들 하지, 그리고 말이다. 약한 놈일수록, 겁 많은 놈일수록, 자기 과거가 싫은 놈일수록 혀를 잘 놀리는 법이야."
@ 씨익 웃는다.
"애초에 너 같은 겁쟁이가 이해할거라 생각하지도 않았다. 입씨름도, 주먹다짐 할 가치도 없고 말이지. 싸움이란걸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이기기 위해서? 아니야. 싸움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거지. 피가 튀고, 살갖이 도려나가고, 뼈가 부러지고 내장이 뽑히고. 그래... 그래! 나의 호적수... 호적수..."
"음... 숨기고 있는 것. 메리가 언니에게 무엇을 말해 주면 되나요? 신비한 존재? 가말리엘 씨를 말하시는 건가요? 그 대답을 듣고는 소녀는 고개를 갸웃하고는 그렇게 되물었다
"마법소녀는 들은 적은 있어요! 직접 만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사람들이 사이의 이야기로 알고 있거나 해요. 메리도 모르지만 만난 분들 중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메리는 여기에서 지내고 있어요. 전부 놀았다고 생각되면 집으로 돌아가요" 이어서 소녀는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 상태를 유지하며 생각하듯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꺅!" 소녀가 물음에 답하여 열중해 있는 동안 낫이 휘둘러지기 전에 소녀의 그림자 쪽에서 마치 물결치듯 무언가 울렁이는 동시에 검은색 팔과 같은 것이 솟아올라서는 소녀를 뒤로 재빠르게 당겨서는 벗어나게 하였다.
"가말리엘 씨?" 소녀는 그녀를 낚아 채듯 안은 기이한 검은 손을 향해 바라보고는 중얼거렸다. 그 손과 같은 무언가에 수많은 눈동자들이 생겨나 떠오르듯 띄었다 <앎을. 원하는가?. 가시를 품은 자. 그대.> 그리고는 기이한 소리가 울리고 마치 사람의 말처럼 퍼진다
"와~ 언니가 말하셨던 것처럼 메리와 언니 서로 이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은가 봐요!" 소녀는 손뼉을 작게 치면서 순간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즐거워 보이듯 하며 그리 말했다
"그럼요!" 소녀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소녀에게 가말리엘이라 불리는 이 기이한 존재는 그 질문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듯 보였다.
"가말리엘 씨는 말하고 싶지 않으신 봐요. 대신에, 메리가 메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걸 말해드릴게요. 메리의 이름은 메리 클리포드에요. 클리포드 가문의 딸이랍니다. 여기에서 생활하고 있고 놀다가 그만두고 싶어지면 집으로 돌아가요." 소녀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는 잠시 후에 그렇게 스스로를 정중히 소개하듯이 말했다
>>202 캘러미티 바포메트
"재미있는 이야기요? 예전에 바다에 놀러 갔어요~ 예쁜 물고기와 껍데기 보고나 줍고, 멋진 광경을 보고, 모래성도 쌓고 맛있는 것도 먹었어요~ 재미있었어요~"
>>168 데자이어 음.....글쎄, 없는 거 같은데.(이리저리 고민해보는 듯 하더니) 하지만...굳이 대가라는 게 필요할까? 별님은 내게 그랬어. 우주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고. 그리고 나는 빛을 담을 힘을 지니고 있다고. 어둠과 빛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선, 악을 무찔러야 한다고 말했어. 그러니까- 나는 별님을 도와주는 입장인걸. 여기서 더 뭔가를 요구한다니, 이상하잖아?
>>169 바포메트 (유심히 듣다가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그거...마법소녀가 아니라 사기꾼 아니야? 듣고보니 사기꾼을 무찌르고 온 거 같은데..? 물론 마법소녀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그렇게 돈을 강탈하는 마법소녀는 처음 들어봐.
>>171 임페리얼 그 사람들은 늘 휴식을 갈망하고 있긴 하겠다...(휴우식,을 신음처럼 중얼거리는 지친 회사원을 떠올리곤 살풋 웃었다) 난 단 걸 좋아해! 하지만 달달한 디저트를 곁들일 땐 쓴 게 더 좋더라고. 너무 느끼하지 않게 맛을 잡아준달까? 하지만 단거에 단 걸 더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임프는 어떨지 보자. (휴식하면 되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자리로 가서 앉았다) 음료랑 음식이 다 준비되면 저쪽에서 알려줄거야.
그래서-(테이블에 턱을 괴며 임프를 바라보았다) 인간들의 휴식 공간, 카페에 처음 온 감상은 어때?
>>172 메리 첫번째, 다른 번호?(연관 연락처가 하나뿐이었다는 걸 전혀 보지 못한 것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멋대로 단정짓는 일이거든. 그건 조롱이랑 달라. 조롱은 보이는 그대로를 비꼬아 말할뿐이니까. 그러니까 그 잘난 싸움으로 놀아줄게. 음.. 뿔 달렸으니까 버팔로씨. 라고 불러야하나?
(손에서 검은 장미를 피워올린다음 그것을 하늘에 흩날렸다.)
결계는 쳐놓았으니 여기서 어떻게 부숴지더라도 그저 사고라고 생각하겠지. 아. 생각났다. 진정한 강자끼리는 그저 칼을 맞대는것 만으로도 대화가 된다던데. 네가 과연 할수있을까? 먼저 달려와봐. 상대해줄테니까.
>>195 메리 클리포드
가말리엘? 예전에 그런 이름을 어디서봤더라. 신의 이름을 찾으려고 할때 온갓 문헌을 뒤적거렸었는데. 그리고 꼬마 아가씨. 이건 놀이가 아닌데. 놀 장소를 잘못찾았어.
(뒤로 빠진 메리 클리포드를 보며 낫을 거두어든다.)
딱히 상처입힐 생각은 없었지만, 확실하게 떠보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서. 무례를 사과하도록할게. 아, 그래 그 이름 오컬트 따위에서 전승되는 클리포트의 나무인가. 대응하는 악마는 릴리스. 외설적인 자. 혹은 불안정. 수박 겉햝기라서 아는건 별로없지만. 그래서 앎을 원한다라. 너는 세상을 파괴하는 쪽인가 수호하는 쪽인가. 어느쪽도 아니라면 네 목적이나 신념은 어떤거야?
>>197 임페리얼 더 블루
왜 자기부정을 당하는 기분을 역으로 당해서 뚜껑이 열리시기라도 했어? 가르치려 드는게 아니야. 뭐라도 알아간다고 네 윗선이 좋아한다는 확신은 어디에 있지? 아니 애초에 알려고 하는것과 모든 것을 불태워 멸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모순이 아닌가? 그렇게 모두 멸하려고 했다면 알려고도 하지 말았어야지.
욕망에 물든 꽃이 이윽고 피어오른다───. La vie rose qui ne fleurit jamais
(검붉은 장미가 피어오르고 꽃봉오리로 부터 밤하늘조차 어둠으로 뒤덮는 암흑의 에너지가 분출되기 시작한다. 그것은 거대한 기둥처럼 쏟아지는 동시에 주위로는 꿈틀거리며 장미덩굴들이 쏟아져 나와 뾰족한 끝으로 작은 구체의 빛을 찌르려 빠른속도로 이동을 시작했다.)
이 이상 출력을 올렸다간 주변이 쑥대밭이 될거같은데. 뭐 어쩔수없나.
>>204 스타 라이트
그 말은 다시 말해서 모든 악을 무찔러버렸을때 빛의 균형은 어떻게 되는가로 반론이 가능하지않아? 뭐 힘을 주는 존재는 존재에 따라 의도가 다르겠지. 마법소녀가 되는 방식은 각기 다르니까. 나는 그저 신이나 그에 필적하는 존재가 도구로 선택하기 위해 마법소녀를 만들어내는 행위가 싫은거야.
(한숨을 내쉰다.)
세상을 구하는 일이 알고보니 누군가의 뒤치닥거리를 하는 거였고, 도구로서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내버린다면 그 기분이 어떻겠어. 네가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게 되는 아이도 분명 없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