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9065>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03 :: 1001

◆c9lNRrMzaQ

2023-05-04 04:15:40 - 2023-05-05 04:27:33

0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04:15: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257 유하 - 강산 (9lZ4UQDD0w)

2023-05-04 (거의 끝나감) 14:38:57

"그렇지? 그래서 그런지 나는 특라멘이 아닌 일반라멘을 먹어보고 싶지가 않아."

이 기묘한 상술에 당하는 모두는 같은 마음가짐을 가질수 있을 것이다. 라멘은 먹기 싫어, 나는 특 라멘을 먹을 테야! 하고. 강산의 부탁에 주인장은 앞접시와 젓가락을 가져다 주었고...

"좋다! 우리는 이것을 해치우는 거야!"

망념만 충분하면 위 안에 들어선 모든 라멘을 태워서 없앨 수 있었으나 지금은 못 하는 상황, 안타까워라... 하지만 이런건 정정당당하게 끝내야 하는 일. 맛있지만 거대한 라멘은 두 청년의 배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다....

//막레!

258 불명주 (s/Uod7VHrk)

2023-05-04 (거의 끝나감) 14:57:39

일상구판

259 여선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5:02:21

불하~

일상.. 느긋하게 고고? 벚꽃난성에서요?

260 유하 - 시윤 (i9Cay3GlFk)

2023-05-04 (거의 끝나감) 15:07:13

"아하.... 뭔가 떼어놓기 불안하면서도 곁에 두기에는 아쉽고... 그러네."

황금세대급의 인재라면 인류에 기여할 여지가 충분한데 그런 애가 또 사회성은 유아 수준이고, 연고자는 시윤인 상황. 아이가 원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했어요, 라고 어딘가에 위탁하기에는 너무 어리다....

"나중에 얼굴 한 번 보여줘. 책임이 막중하시네요 시윤~"

261 불명주 (s/Uod7VHrk)

2023-05-04 (거의 끝나감) 15:12:11

여선이랑은 넘 많이 했음

262 여선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5:12:35

아 그러려나요~
그럼 저는 게임 좀 하다와야겠어요!

263 시윤 - 유하 (D17rmB3Wwo)

2023-05-04 (거의 끝나감) 15:19:16

"글쎄. 아쉽다고 할까. 나는 그 애한테 재능의 활용이나 인류를 위해 헌신하라는 소리는 하지 않을거야."

난 비교적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답했다. 나는 유하를 좋아하지만, 솔직히 우리의 사고 방식이 그다지 일치 하지 않는다는건 안다. 그러니 중요한 부분은 설명해두는게 좋겠지.

"오직 그 애가 자유로운 삶을 살길만을 바래서 도라 어르신은 스스로의 신격과 존재를 희생했어. 나는 그 분에게 부탁 받아 에브나를 맡기로 했고."

누군가는 그 애를 골칫덩이, 짐덩이라고 얘기할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재능있는 애, 유망한 애, 어떠한 가능성이라고 할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나는 그 모든 것에 관심 없다.

"그 애 인생은 오로지 그 애가 선택하게 둘거야. 나는 거기에 필요한 보호와 애정을 줄 뿐, 아무것도 강요하고 싶지 않아. 아무도 강요하게 두지 않겠어."

나는 요컨데, 에브나가 아이답게 자라길 바랄뿐이다.

"지금 내가 답변들을 대신 보류 하고있는건 아이가 아직 그 선택의 의미 조차도 모를 때니까...그런걸 이해하기 전까지는 대신하는거지."

그렇게 말하곤, 한숨을 내쉬곤 물론 쉽지 않아. 라고 덧붙인다.

"기회가 된다면 물론. 에브나도 좋아할거야. 다만 한동안은 유럽쪽에서 지내겠지."

264 시윤주 (D17rmB3Wwo)

2023-05-04 (거의 끝나감) 15:20:55

바깥인데 배아프다...

265 강철주 (NH5eG9Hs.w)

2023-05-04 (거의 끝나감) 15:31:36

갱신합니다. 너무 많이 자버렸다...

266 여선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5:43:30

다들 어서오세용~

267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6:58:08

졸려...

268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01:50

일어나서 가챠 돌리자마자 픽업 바로 뽑았네
다시 자야지 히히

269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7:04:35

나도 10연차로 먹었어

270 강철주 (NH5eG9Hs.w)

2023-05-04 (거의 끝나감) 17:08:33

잘자요

271 여선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7:10:30

잘자요 토고주~

10연차로 먹었다니 축하...해요?

272 오토나시주 (koqKElxSs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18:10

귀 여운 거 봤어

273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7:19:25

뭣....저걸...봐버렸다고...?

274 오토나시주 (koqKElxSs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19:53

귀 엽지

275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0:20

작고 귀여운 이빨이 포인트

276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1:33

저건...

아니다....

모른다면, 모르는게...

귀엽다, 라고 생각하는게....

적어도 마음엔 편하겠지...

277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3:47

여기서 켈시어를 볼줄이야...

278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4:14

아 맞다 토고주. 조금 더 주무실거면 일상은 밤에 하실거죠?

279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4:39

오늘 꾼 꿈에 나온 귀엽고 뽀작한 미지의 존재 같아.

꿈을 여러 번 꿨는데 그 꿈마다 나와서 나를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던 괴물 닮았어

280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5:11

나 지금 잠 깼으니까 일상하자

281 여선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5:18

귀여운건가...

282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6:02

나름대로 귀엽다고 볼 수도 있...... 을지도...

>>280 그럼 저 일단 잠깐만 다른거 하고 오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283 오토나시주 (koqKElxSs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6:23

저 건
겨울 잠에 서 깨어나 는곰
이라구

284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6:59

>>282 응응 밥 먹고 있을게

285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40:59

다녀왔습니다!

286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42:57

옥희옥희 배경은 어디로 할래?

287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45:22

어.. 저야 어디든 괜찮긴 한데. 대련 하고 싶다고 하셨던가요?

288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47:34

철주가 대련 하고 싶다고 한 거 아니었어?

289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48:15

어라 뭔가 기억에 혼선이... 뭐든 괜찮긴 합니다. 하실래요 그럼?

290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50:00

난 굳이 대련이 아니여도 되니까 하고 싶은 거 하자.

291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51:17

복귀 후에 첫 일상이라... 조금 고민이네요. 토고주는 하고 싶은 상황 있으십니까?

292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52:21

복귀 후 첫 일상인 만큼.. 음.. 신변잡기는 어때? 철이 스킵 동안 뭘 했다~ 삼촌 찾기 위해 뭘 했다~ 같은 걸 대강대강 정할 수도 있고

293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55:32

신변잡기라... 음. 확실히 한 번 정리를 하고 가는편이 좋긴 할거같네요. 그럼 선레는 제가 하면 될까요?

294 강산주 (O5YqSZaRqs)

2023-05-04 (거의 끝나감) 17:58:07

으악 뭐했다고 벌써 6시지...

잠깐 갱신합니다!
여러분 죄송하지만 오늘부터 특수 진도 코인 정산 시간 오후 7시로 변경할게요...!!

295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7:58:14

응 그래주면 고마우이 배경은 벚꽃난성이 아니여도 괜찮아~

296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58:43

어서오세요 강산주. 좋은 하루 되셨나요?

>>295 쪼금 걸릴 수 있습니다...! 오랜만이라...

297 강산주 (O5YqSZaRqs)

2023-05-04 (거의 끝나감) 18:00:44

>>269
그래도 알찬 하루였다...고 생각해봅니다.
어제랑 어저께는 구직활동 전혀 못했는데 오늘은 몇 군데 이력서 넣어봤어요.

조금이따 다시 올게요!

298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8:02:19

>>296 느긋하게 해~ 난 쿠키런이나 밥 기다리면 되니까

299 토고주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8:05:46

아 강산주 강순주 청년센터에서 달에 20시간 교육만 들어도 50만원 지원금 준다는데 그거 알아?

300 여선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8:05:50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301 강 철 - 토고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8:17:28

포근한 노을빛이 창문을 타고 넘어오는 시간. 아무도 없는 교실의 문을 열어젖히며 익숙한 풍경을 눈에 담는다.
얼마만의 복귀던가? 따지고 보면 그렇게 오랜 시간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째선지 가슴께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었다.
느릿한 걸음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가며 근처 책상을 한손으로 옅게 훑은 나는 근처 의자에 걸터앉아 멍하게 천장을 올려다 보았다.

" ...조용하네. "

혼잣말이 허공에 녹아들듯 흩어져 사라지고 다시금 고요가 그 자리를 채웠다.
시야를 가득 채운 벽면을 눈꺼풀로 덮어낸뒤 이때까지의 일들을 천천히 기억속에서 끌어낸다.
대운동회의 실패로 인한 부족함을 얼마나 절절히 통감했던가. 자신은, 그리 뛰어난 구석이 있지는 않았다.
'마도도... 지금은, 다른 인원들에게 밀리겠지.'
마도C는 일반인 에겐 거들먹거릴 수 있을테지만 그게 언제까지 통할지는 이미 잘 알고있었다.
내가 그토록 외면하던 혈통에 손을 뻗는다는 선택을 한 이유는...

" 끙... "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내곤 미리내고를 나선 이후의 일들을 곱씹는다.
돈을 풀어 웨어비스트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예전의 인맥을 긁어모아 겨우 실마리를 잡기도 하였다.
천운이 따른 것인지, 아니면... 기적이 있던 것인지. 자신을 찾는 친족을 만날 수 있었지만 재회는 그렇게 아름다운 종류의 것이 아니였다.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무자비한 공격에 맞은 부위가 욱신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찌어찌 오해는 풀었다만, 이후가 문제로군...'
눈을 떠 장막을 걷어내곤 자신의 팔을 힐끔 내려다보다 손을 잠시 팬더의 그것으로 바꾸자 마자 강렬한 충동이 팔을 타고 올라와 뇌를 건드렸다.
눈 앞의 이것을 부수자. 부수면, 분명 좋을거라고. 너도 그걸 원하지 않냐고 속삭이는듯한 환청이 들리는 듯 했다.
'자주 써먹긴 어렵겠는데...'
작게 혀를차며 복슬복슬한 왼쪽 손을 다른 손으로 꾹꾹 누르곤 충동을 억제하려 천천히 심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텅 빈 교실 안에 규칙적인 숨소리가 퍼지며 벽면을 타고 자신에게로 돌아왔다.

//1

302 토고 쇼코 - 강철 (e0tA9Gsq1E)

2023-05-04 (거의 끝나감) 18:24:09

늦은 시간의 미리내고. 노을빛이 창문 너머로 비치는 것을 보아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이 건물 안에 사람이 있기엔 늦은 시간임은 틀림 없다.
토고는 이런 시간에 왜 미리내고에 있냐 하면.. 누군가의 심부름 혹은 자신의 게으름 때문에. 뭐.. 쿨쿨 잠을 잤을수도 있고 토고는 원래 남의 부탁을 잘 안 들어주지만 오늘은 타인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그럴 수도 있고.
아무튼, 토고는 특별반 교실을 들리기로 했다.

"잉? 뭐고."

원래는 먼지만 쌓여 있어야 하는 곳. 대부분 의뢰니 뭐니 해서 바쁘니까.
그런 곳에 어느 커다란 덩치가 앉아있다. 특별반에서 저런 덩치를 자랑하는 이는.. 흠.. 토고는 기억을 더듬다 최근 갑자기 사라진 한 명이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가 돌아왔나 싶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살펴보니 맞네. 맞아.

"오... 형님아 아이가?"

토고는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교실 안으로 들어와 그의 앞으로 걸어들어갔다.
크크 웃는 소리를 낸 토고는 제법 긴 시간동안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이네?"

303 빈센트주 (kwsbBuUTSY)

2023-05-04 (거의 끝나감) 18:33:46

일상하실분?

304 강 철 - 토고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8:33:48

그렇게 충동을 얼마나 억누르고 있었을까, 갑작스럽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 주무르던 손을 반사적으로 책상에 쾅 내려치고 말았다.의념 각성자의 근력은 일반인을 훨씬 상회한다. 그리고, 웨어비스트는...

-와작
" ...아. "

...아마, 그것보단 조금 더 강하지 않을까? 라고 뇌리를 지나가는 생각을 흩어낸다. 금이 가버린 책상이 시야에 들어오자 헛웃음이 나왔다.


" 그럼. 오랜만이지? "

아무 일 없다는듯 뻔뻔하게 나가기로 결심하곤, 복슬복슬해진 팔 한쪽을 슥 숨기며 여느때와 같은 어조로 그에게 인사한다.
밥은 잘 챙겨먹고 다니냐고 웃으며 말을 더하곤 자연스럽게 책상에 한쪽 팔을 기대는 순간, 금이 간 책상이 쩍하고 갈라지며 그대로 무게 중심을 잃고 바닥에 엎어진다.

" ... "

물론, 이런 상황에서 웨어팬더의 느긋한 정신은 자신을 이런 상황에서 도망치도록 허락 하지 않았다.
차라리 패닉이라도 왔으면... 가은 실없는 생각을 하며 엎어진 상태로 미동도 없이 침묵을 지켰다.

//3

305 강철주 (Gm4zP263RU)

2023-05-04 (거의 끝나감) 18:36:09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306 여선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8:36:55

어서오세요~

일상.. 느긋하게라면 저용?

307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8:37:39

아까 불명주도 구하는거 같던데, 지금은 없나보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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