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3070>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97 :: 1001

김태식

2023-04-27 16:10:18 - 2023-04-29 00:25:10

0 김태식 (kDwZCxZ5PI)

2023-04-27 (거의 끝나감) 16:10:1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84 준혁 - 쇼코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19:37:39

" .... "

묵직한 피로, 절망감, 막막함이 느껴진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저런 일에 휘말릴 여유가 나에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듣는 것 정도만큼은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비이성적인 생각 역시 떠오른다.

결국 나는 또 다시, 아버지와 형을 포함한 수 많은 천재들의 흉내만 낼 뿐.
반푼이 마냥 비이성적으로 행동한다

" 무슨일인데 "

" 말을 해 봐 "

85 토고 쇼코 - 준혁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19:39:46

"기냥."

이걸 쉽사리 말해도 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는 게 나으니까...?
토고는 피곤한 짱구를 돌리다가 결론에 도달했는지 입을 열었다.

"니 요즘 뭐 하는 거 있나?"

특수 의뢰 혹은 게이트 답파 같은 걸 하고 있다면 어쩔 수 없으니 사전에 거르겠다는 목적을 지닌 질문이다.

86 준혁 - 쇼코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19:40:55

" 마카오에 있어 "

마카오에 있다.

마카오에..하는 일이 있다
해야할 일이 있다

" 거기서 해야할 일이 있어. "

상대방의 대답을 얻기 위해선 나의 정보를 먼저 풀어주기로 하였다.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게 맞는거냐! 라는 이론 같은건, 공감해주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87 강산주 (QeYnQxO5K2)

2023-04-27 (거의 끝나감) 19:42:06

이렇게 토고랑 준혁이가 접선하는군요...

88 토고 쇼코 - 준혁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19:42:49

'마카오'

또 자유 마카오인가.. 이쯤이면 특별반 전체에게 그런 의뢰가 쏟아진 거 아닐까? 하지만? 이 도련님이 마카오에 있다고 한다면...
길드 연합과.. 관련된 일은 아닐 것 같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지.

"니도 전쟁 스피커가?"

크크. 토고는 짧게 웃고 말한다. 하나같이 전쟁 스피커와 얽힌 이들은 왜 이리 비장한지.
내는 걍 의뢰니까 하는 긴데. 쯧.

89 준혁 - 쇼코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19:44:40

" ... 개인적으로 관광하다가 마주쳤어 "

마카오 카지노 앞에서, 내기 체스 하다가

그보다 이제 좀 웃는거 보니 여유가 좀 생긴 것 같았다.
이 녀석도 아마 전쟁스피커의 일이겠지..

" 이상한 소릴 했는데, 그거에 선동될 뻔 했고 "

90 토고 쇼코 - 준혁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19:47:51

하지만 개인적으로? 의뢰도 뭐도 아니다. 토고는 짧은 침묵 끝에 입을 열었다.

"그라믄 니 마카오에서 나와라. 함 만나 봤으면 알제? 끽 하믄 선동당해가 제정신 아니게 될기라는 거."
"괜한 영웅심? 그런 거 부리지 말고.. 아니, 괜한 꼬장 부리지 말고 나가라. 그게 니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한 번 만나서 싸운 아랑 관광하다가 마주친 아. 한 명은 전쟁 스피커를 죽여야 한다고 그럴만한 이유? 는 모르겠지만 지가 죽는다고 죽여야 한다고 날뛰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아무런 목적도 없지 않은가?

"금마를 니가 족쳐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 없음, 빠지는게 니 정신건강에도 좋다."

91 준혁 - 쇼코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0:11

" .... "

아주 아주 이성적인 조언이고 판단이다.
만약 그게 어른의 자존심에서 비롯된 판단이라고 한들 존중할것 같았다.
그런데 아주 유감스럽게도.
이유가 있어버리네

" 영웅심이나 특별반을 위해서.. 를 제외하고도 이유가 두가지 씩이나 있어버리네..? "

92 오토나시주 (W6vNyzZBeg)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2:03

나.님 놀 라운 사실을 알았 음
똘이 장 신구류 2 개나 있음
후우.. . .... . ... 장갑이 나 신발이나 보조도 구 나 메스 사 야지(그 전에 일상 돌려야 함)

93 토고 쇼코 - 준혁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2:50

"..."

두가지. 과연 그 이유가 뭘까. 과연 전쟁 스피커라는 위협에 맞설만큼의 이유가 있을까.
토고는 차가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한다.

"함 들어나 보자. 그 이유가 얼마나 대단한 이유인지."
"금마가 니 원수인지, 아님, 니 엿먹여서 그러는 건지."

크크.. 토고는 비릿하게 웃고 그를 한 번 도발해본다. 혹시라도 자신에게 이유를 묻는다면? 그런 질문이 듣기 귀찮아 토고는

"참고로 말하자믄, 내는 내 의뢰 땜시 금마랑 상대하려고 하는 기다."

94 토고주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5:23

그전에 오토나시주는 좀 쉬어

95 준혁 - 쇼코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6:22

" 그다지 대단한 이유는 아니야. "

내가 그 녀석이 싫다

전쟁을 마치 영구기관 마냥 홍보하는 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전쟁은 과정이 아니다
결과다
외교 실패, 이념 갈등, 탐욕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결과다

감성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그것을 숭배하는 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시체에 꼬인 구더기, 강물의 급류에 흔들리는 시체, 피가 흩뿌려진 새하얀 눈
그것들을 하나하나 겪고 생생하게 기억하는 나에게 있어선..
도저히 공감이 가지 않는 말이다.

" 그 녀석이 그냥 싫어. 우선 이거 하나 "

96 준혁주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6:44

아직 도
이불에 안 들어갔느 냐
토리나시야

97 오토나시주 (W6vNyzZBeg)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7:08

오 늘 일 상 돌릴거 아니거든?!?!?!?!
나.님 누워서 쉴거다

98 강산주 (QeYnQxO5K2)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7:22

>>92 정말이네요!
'친애하는 그대에게'와 '여명의 개척자'...

99 강산주 (QeYnQxO5K2)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9:18

여선주 혹시 아직도 일상 구하고 계세요?

>>97 쉬십셔! (끄덕)

100 토고 쇼코 - 준혁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9:45

혐오.
그 감정은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가장 강하다. 그냥 이라는 말이 살짝 건방지지만. 뭐 좋다.
하지만 이유를 말할거면 한번에 말하라고.
토고는 근처 돌부리에 걸터 앉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아이고 다리야. 그래가, 두번째는? 빨랑 말해라이. 내는 괜히 뜸 들이는 거 싫어한다."

빨리 말하라는 듯이 고개를 까딱거리며 대답을 재촉한다.

101 준혁 - 토고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20:06:58

" 사실 이게 더 크지만 말이야 "

나는 토고를 향해 두번째 손가락을 펴보였다.

그래, 그랬었지
나는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약혼을 한 지금에 와서도.
전부 내려두고 새롭게 출발하자고 다짐한 지금에 와서도,
정말로 너를 놔주기 싫었나보다.

처음 마카오에 갔을 때, 자랑스럽게 그 야경을 보여줬던 것을 기억한다
4개의 세력이 뒤엉켜 하루하루 사건을 만들어내는 소란스러운 땅이었지만
너는 그 도시를 정말로 좋아했었을 것 이다.

자신의 가족과 길드가 있는 마카오를 좋아하였을 것 이다.
미리내에 함께 입학하자는 부탁을 거절했을 때도,
그 이후로도 쭉

나보다는 그 도시가 너에게 차지한 비중이 더 크기에 어쩔 수 없었겠지.

아마도 나는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너에게 연락을 하면서도 전쟁스피커의 일은 차마 말하지 못했을 것 이다.
너의 도시가 병들어가는걸 알면 분명 너는 슬퍼하겠지.

내려두자고 마음먹고도 이렇게나 신경 쓰는 것을 보면
나는 정말로 너를 좋아했나보다.

그러니 나는 좋아하는 너를 내려두기 위해, 너가 좋아하는 도시를 구하고자 마음먹은거겠지

" ... "

그렇기에, 그 선동을 잠깐 이나마 겪고도
그 전쟁으로 부터 얻은 상처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지난 지금에서도
평소처럼 최대한 허세를 부리며 웃었다.

" 그냥 유치한 감정이야 "

유치한 감정에서 비롯된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
그렇기에 지금의 나는 천재가 아닌 나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싶어졌다.

102 토고 쇼코 - 준혁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20:11:22

토고는 고개를 까딱까딱거린다. 두번째랍시고 한다는 말은 유치한 감정이란다.
전쟁 스피커를 앞에 두고 혐오와 유치한 감정으로 상대하겠다. 토고는 퍽이나 웃긴지 "크크" 하고 웃고는 그를 노려본다.
그런 감정을 내세워서 그럼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적어도 죽이러 왔다고 한 그 녀석보다는 많은 걸 할 수 있겠지. 하지만 토고는 들어야겠다.

"그럼, 니는 전쟁 스피커와 싸우기 위해 뭘 할 수 있는데?"
"전쟁이라는 그놈아를 상대하기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데?"

103 여선주 (BJ69kTYOe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11:33

구하고 있다고 할 수 잇죠?

게임 폭망!

104 강산주 (QeYnQxO5K2)

2023-04-27 (거의 끝나감) 20:12:47

>>103 게임하고 계셨군요,,,근데 폭망이라니 저런! (토닥토닥)

느긋하게도 괜찮으니까, 돌리실래요?

105 여선주 (BJ69kTYOe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13:36

저는 좋아요~

어떤 상황이 좋을까용?

106 준혁 - 토고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20:14:06

솔직히 장담 못한다.
이게 좋은 결과를 맞이할거라곤 말할 수 없다.

그렇기에 뭘 할 수 있냐. 어디까지 할 수 있냐. 라는 질문에
뭐라고 답해야할지 좋을까 쉽게 정리할 수 없었다.
뻔하게 그냥 목숨을 건다고 말해버릴까.

" 나폴레옹 만큼 해볼게 "

뭐라 말한들 불만족스러울 것 같아서
평소처럼 허세를 부렸다.

" 천재는 아니지만, 천재 흉내는 낼 수 있어 "

107 강산주 (QeYnQxO5K2)

2023-04-27 (거의 끝나감) 20:17:22

>>105
성주의 시련 쪽이어도 좋고 다른 거여도 좋습니당!

선레를 누가 쓸지는...
다이스 배틀로 정할까요?

108 여선주 (BJ69kTYOe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18:52

.dice 1 100. = 94

듀얼!
상황... 높은 쪽이 간단하게 정하는 걸로?

109 토고 쇼코 - 준혁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0:35

'나폴레옹 만큼 해본다'

뭐지? 전쟁 스피커를 죽인 인물처럼 해보겠다는 건가? 후우.. 토고는 머리가 조금 아픈지 머리를 짚는다.
천재 흉내도 재능이 있어야 내는 법이지. 자유 마카오의 마피아, 종교인, 헌터, 있는 집안. 그 모든 이들을 하나로 뭉치도록 노력은 해보겠다는 건가?
...
뭐 됐나. 조금이라도 쓸만한 패가 많아야 하니까. 적어도, 괜한 짓은 하지 않을 거 같으니까.

토고는 생각이 끝났는지 그를 보며 말한다.

"어줍잖은 흉내같은 거 내지 말고, 할거면 천재가 되라. 전쟁 스피커는 한 번 죽인다고 죽는 쉬운 아가 아니다."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 그놈아를 완전히 죽이기 위해서 도움이란 도움은 다 받아야 한다. 그 도움을 니는 받을 수 있나? 그러면 내 인심 써가지고.. 니도 한패거리 해줄게."

110 여선주 (BJ69kTYOe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1:22

상황... 잔당 토벌 쪽으로 가는 건 어때용?

111 강산주 (QeYnQxO5K2)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1:44

아 이건...지겠군요...
.dice 1 100. = 90

112 강산주 (QeYnQxO5K2)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2:02

>>110 좋습니다.
그 쪽으로 선레 드릴게요.

113 준혁 - 토고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3:29

침묵이 길다
상관은 없다. 평소라면 '그럼 따로 움직이던가' 하고 말겠지만
지금은 정말로 절박하니까.

" 나는 내가 절망적일정도로 천재가 아니라는걸 여러번 느껴왔는데, 이제와서 그래도 말이야 ... "

그건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다음건 ..

" 그것 역시 장담할 순 없지만.. "

" 최선을 다해볼테니까, 패거리에 좀 넣어주시죠 형님? "

이쪽 역시 이만큼 절박하다는걸 알려주면 충분할 것 같았다

114 ◆c9lNRrMzaQ (r4MbisFCC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5:12

늙엇나
퇴근하고 차에 기대자마자 자버려서 주차요금 오버댓음

115 여선주 (BJ69kTYOe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6:11

캡하여요..는 피로가 심대하신 것 같아요...ㅇ

116 ◆c9lNRrMzaQ (r4MbisFCC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7:31

준혁주야 내가 몇 번 생각은 해봤는데.
앞으로는 이전 상황에서 이번 마카오 건처럼 자체스킵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시스템적이든 다른 레스주들에게 빡빡하게 하면서도 내가 너랑 싸우기 싫다던가 미안하단 감정으로 몇갠 넘어갈 때가 있었는데. 그것 자체가 편의고 특혜가 될 것 같거든.

이번까진 그냥 넘기겠는데 다음에 이런 일 있으면 그땐 경고로 끝나긴 힘들 것 같다. 참고해주면 좋겠음

117 토고 쇼코 - 준혁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7:53

"괜한 천재 흉내 내다가 가랑이 찢어지지 말고, 니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천재가 되라고. 그 말이다."

토고는 두통이 조금 가시는 기분이 들었다. 어쩌면 고통에 너무 무뎌져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력을 얻었으니 조금 마음이 놓인다. 있는 집안 자식이라 그런가? 크크..

"좋다.전쟁 스피커 그놈아 잡는 패거리에 넣어줄게."

토고는 그러고는 뭔가 생각났다는 듯이

"일단은... 못 미덥지마는 니 알렌 아나? 그놈도 도구로써 같이 움직일 예정이니께 그놈아 하고 이야기 함 해봐라. 그리고, 내는 투기장에서 고생하는 중이니까 당장 니랑 합류는 못한데이. 우차피 세력이든 기인이든 협력을 구하려믄 따로 흩어지는 편이 나으니께..."
"뭐.. 니 하고 싶은대로 하되, 전쟁 스피커를 상대할 때 필요한 동맹을 최우선적으로 찾는 게 좋을기다."

118 ◆c9lNRrMzaQ (r4MbisFCC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9:17

토고주야...
협력루트를 타면 다른쪽 기인 루트도 막혀...

119 준혁주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9:31

>>116
알겠어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함
말해줘서 고마워

120 태식주 (kDwZCxZ5PI)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9:43

복잡하군

121 토고주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0:21

>>118 나도 알아
그래서 '세력이든 기인이든 협력을 구하려믄' 이라고 말한거야

122 ◆c9lNRrMzaQ (r4MbisFCC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0:32

내가 솔직히 몇 번 싸우고 이러다 보면 솔직히 놔버릴까봐 좀 무서울 때도 있음.
그러니 서로서로 싸우지 말고 즐겁게 하자구.

123 ◆c9lNRrMzaQ (r4MbisFCC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1:06

>>121 잇츠 굿...
다들 나한테 좀 날카로운 게 쌓인 게 많아보이는구먼

124 ◆c9lNRrMzaQ (r4MbisFCC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1:44

오늘 진행은 예고했듯이 9시 시작.
하다가 중간에 뭐 먹던지 할 것 같은데 미리 추천받음

125 토고주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2:18

오늘이라고?????? (허겁지겁 쿠키런 하던 거 끔)

126 ◆c9lNRrMzaQ (r4MbisFCC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2:43

엊그제 나 목요일에 할거라고 안함???????

127 토고주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3:11

말 했지. 그런데 내가 까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8 ◆c9lNRrMzaQ (r4MbisFCC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3:25

아이고 인간아......

129 준혁 - 토고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3:59

" 몇번이고 말하지만 노력은 해볼게 "

여기서 말하는 '노력은 해볼게'는 전쟁스피커가 뒤지든 내가 뒤지든
하나는 한다는거다.

" 그보다 알렌인가.. 그 녀석 최근에 넋이 나가 있어서 전력이 될지 의심스러운데, 괜찮겠어? "

태연하게 팔을 토고의 어깨에 걸치듯 얹으며 능청을 부려본다.
...뭐 이정도는 되잖아? 의기투합 했으니까.

" 마지막으로 봤을 땐, 대련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가버리더라고 "

130 토고주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4:02

아니 그... 어제 진행 했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할거라고 생각을 못했어 헿

131 준혁주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4:43

토고주 막레 부탁해
딱 20이야

132 준혁주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5:59

일단 진행 시작전에 캡틴에게 물어볼게
이번 일상을 정사로 넣고 싶거든

혹시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먼저 물어봐도 될까?
만약 시점을 미뤄둬야 한다면 어느정도 시점까지 미뤄둬야할까?

133 준혁주 (19BmDe9DnQ)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6:42

물론 저게 배경이 특수배경인 이상 정사로 넣으려면 특수도기가 5개 필요하다는건 알고있어

혹시 그것 때문에 걸린다면 토고와 합류는 훨씬 뒤로 미뤄둘게

134 토고 쇼코 - 준혁 (uLpF/Nnky6)

2023-04-27 (거의 끝나감) 20:36:54

그가 팔을 어깨에 걸치자 그대로 쭈욱 늘어져 그의 팔을 미끄러지듯 떨어뜨린다.

"솔까, 내도 믿음..직스럽진 않다. 하지만.. 전쟁 스피커를 추적하고 한 번 싸워봤다."

거기까지만 말해도 전쟁 스피커와의 전투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전쟁 스피커가 어떻게 싸우고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유추할 수 있는 그 경험의 값어치를 그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 번 죽였다. 라는 그것도. 상대가 봐줬을 가능성이 없잖아 있지만, 그거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지금이니까.

"전력 하나하나가 중요한 시기 아니겠나? 그리고... 금마도 말했다. 도구로써 협력하게 해달라고."

토고는 절박한 사람이 어떤 짓을 하는지 잘 안다. 어떤 짓을 할 수 있는 지도. 그러니까, 적어도 그걸 잘 이용해야지.

"절박할 수록 많은 걸 할 수 있으니께, 잘 이용해야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