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809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95 :: 1001

◆c9lNRrMzaQ

2023-04-22 01:25:07 - 2023-04-26 01:24:06

0 ◆c9lNRrMzaQ (bEbxwU17e.)

2023-04-22 (파란날) 01:25:0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주째 진행 없는 어장
이대로 괜찮은가

33 오토나시주 (ErAtLI0CQs)

2023-04-22 (파란날) 14:07:49

손님이 사 라졌으니 나.님 쓴다. 답레

34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4:09:18

>>31 접수해둘게요!

>>32 손님이 아니라 손놈이군요...

35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4:09:33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36 여선 - 강산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14:09:49

"욕심은 나쁜 건 아니니까요?"
일종의 동력이 될 수도 있잖아요? 라고 하다가 의념기를 쓴 것을 보고는 그때의 의념기를 떠올려보려 합니다.

"의념기는 제대로 정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자신감..이라기보다는 어쨌든 목표가 있긴 한데 그것을 온전히 녹여내지를 못하고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에서 도움되는 이야기라도 있으려나요?"
사실 저런 부분은... 인성학의 문제에 가까울 것 같다. 그런 걸 들어야하는데.

"음... 그냥 사람이요?"
사람이라고 말을 했는데, 사람이라고 보긴 어려운 덩어리가 있는 듯하다. 아니다. 잘 보면 얼굴이 안 그려져 있을 뿐 사람처럼은 보일 수 있을지도?

//다들 안녕하세요~

37 오토나시 - 린 (UAHaxMVqZc)

2023-04-22 (파란날) 14:18:20

“ 역시 어렵네. ”

무엇이?
특별한 상황(예를 들자면 응급 상황이라던가 전투 중)이 아닌 이상 오토나시의 대화에 상대를 배려하는 자비 따윈 없습니다!

“ 교주라는 자리 말이야. 응. ”

없.. . .... 습니다?

“ 일반 신도라고 해서 교리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건 아니지만. 더 높은 관점을 필요로 하니까. ”

신이랑 대화할 수 있으니 쉬울 것 같은데 오히려 머리 쓸 부분이 넘쳐나기만 한다.. .... . ...

“ 그래도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 ”

심플한게 정리하기도 이해하기도 쉽다! 입니다

// 13

38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4:21:57

정사편입 안 하신 분들 정사편입 하세요~
지금 편입하시면 경험치가 공짜! (?)

39 여선주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14:23:41

일단 죽어도 깡! 구매할수 있을까요!

캠프선언이냐 급속치료냐...

40 강산 - 여선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4:36:05

여선의 낙서를 보고는 "뭐야, 행맨이라도 하려고?"라고 고개를 기울이지만, 아무튼 여선이 하는 말에도 귀를 기울인다.

"이런 추상적인 거, 갑자기 생각하려면 어렵긴 하지. 그렇지만 생각할 여유가 있을 때 생각해두는 게 좋지 않겠어? 잘 생각해봐."

잘 모르겠다고 하는 여선에게 이해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인성학 강의에도 좋은 말씀 많이 나오지만, 주변 어른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의념학 담당 로카 쌤이라든가 아니면 같은 의료계 분이라든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이 썼던 종이와 '백두', 가야금 받침대를 챙겨 인벤토리에 넣는다.

"기왕 여기 온 거 인공지능 스승님들에게 여쭤봐도...아니 그러면 먼저 의념기가 뭔지부터 설명드려야 해서 이야기가 길어지려나. 흠...종이비행기도 날릴 겸 좀 걸을래?"

//17번째.

41 여선 - 강산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14:41:01

행맨 해볼래요? 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그다지 흥미는 없어보입니다. 찍은 알파벳이 다 맞으면 재미없잖아요!

"여유가 있을 때 잘 나오는거랑. 좀 몰아붙일 때 잘나오는거랑은 좀 타입이 다른 것 같아요."
여선이 어떤 타입인지는 모르긴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잘 해낼 수 있..겠지?

"같은 의료계 분... 노사님께 물어봐도 될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면서 걷자는말에...

"인공지능 분들에게 여쭤보거나아.."
"그렇게 해요~"
빠르게 종이비행기를 챙겨서 일어나려 합니다. 자기가날리는거랑 풍속성 마도로 날리는 건 거리는 물론이고 시간도 차이난다고요!(*망념효율성으로 보면 매우 낮아보이지만)

42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4:42:34

>>39 따로따로 접수하면 중요한 공지사항이 밀리는데...
일단 접수해둘게요.

43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4:43:23

잠시 일이 생겨서 답레 늦어집니당...

44 여선주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14:44:55

느긋하게 주셔도 좋아요~

45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4:48:58

잠시가 아니라 시간이 상당히 걸릴수도 있어요.

하루 다 비우고 놀려고 해도 뭐 이리 신경쓸게 많은지...

46 태식주 (YarJSuP.bo)

2023-04-22 (파란날) 15:05:19

마리오 슈퍼 보고 왔다

47 강산 - 여선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5:27:50

강산은 여선의 말을 들으며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종이비행기를 챙기는 여선을 기다렸다가 조금 더 트인 장소(이면서 다른 학생들의 수련에 방해되지 않을 법한 한적한 장소)를 찾아 걸음을 옮긴다.

"여기 쯤이 낫겠다."

하늘이 보이고 바위가 몇 개 놓인 장소였다.
강산은 그 바위 중 하나에 올라서서 마도를 시전한다.

"이 상황에 '바람 채잡기'는 너무 강하니까 좀 약하게 할까."

그리고 이내 그 주변에 산들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강산의 두루마기 자락이 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흔들리기 시작한다.

//19번째.

48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5:29:26

>>46 뭔가 단어의 순서가 이상한...?
오, 재밌게 잘 보고 오셨나영?😮

49 여선 - 강산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15:37:17

트인 장소에 서니까 한적하고.. 잘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좋은 장소라고 생각하면서 마도를 시전하는 걸 지켜보네요. 하지만 앉아서가 아니라 언제든 날릴 준비를 한 겁니다!

"엄청 강하게 해서 한 몇달정도 날아다니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진지하지 않게 웃으면서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이 좀 더 형태를 이룰 즈음에 그 위에 종이비행기를 산뜻하게 얹으려 합니다.

"소원까지는 아니지만 기원 빌어보는 거죠?"
"종이에 적힌 것의 초심을 잃지 않기를 같이요?"
아 그럼 나는 빌면 안되나? 행맨같은 낙서인데! 라면서 날아가는 걸 보려 할지도?

//태하여요~
이렇게 날아가는 걸 봤다로 막레해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고요!

50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5:45:55

강산 : 그러다 걸리거나 엉뚱한 데 들어가면 혼나지 않으려나?😅

그러면 이걸로 막레할게요!
고생하셨어요!

51 여선주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15:48:35

강산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럼 나중에 저녁쯤에 캠프선언이냐 급속치료냐 정해야지...

52 린-오토나시 (w982GuWSMA)

2023-04-22 (파란날) 16:08:34

이렇게 말하니 또 나름 정상적인 것 같기도 하고...
알듯 말듯한 또리

과연 다른 사람들이 말한대로 정말로 4차원인걸까 약간의 의구심을 느끼며 잠자코 토리의 말을 듣는다.

"그래도 소녀를 살려주신 분이니 이 자리에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하여요."
"오토나시씨도 그렇지 않으신가요?"

음...한 단어로. 정답이 없는 문제이니 머리가 핑핑 돌기만 한다.

"소녀는 희망이 없다 여기시는 분께 다시 기회를 주고 싶사와요."

나의 신이 그러했듯. 지금 이승의 아득히 추락하기만 하는 삶이 끝은 아니라고.

//14

53 린주 (w982GuWSMA)

2023-04-22 (파란날) 16:23:27

계속 생각해봤는데
교단을 키워야하고
사람을 만나야하니까
서브인 미인+화법을 이용할수 있는 스킬이 제일 땡긴다 이거 하나랑 + 약점간파 이렇게 가야지

54 린주 (w982GuWSMA)

2023-04-22 (파란날) 16:25:37

메인이 광신이니까 이쪽 루트를 열심히 파야지 이젠 딴데 안 볼거야

55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6:27:50

린주 안녕하세묘. 파이팅입니다!
린도 파이팅!

56 린주 (w982GuWSMA)

2023-04-22 (파란날) 16:32:30

강산주도 파이팅!!

대박, 큰일남. 시험기간인데 연성하고 싶음 ㅋㅋㅋ

57 린주 (w982GuWSMA)

2023-04-22 (파란날) 16:33:15

레스캐들로 이거 하면 좀 웃길것 같애

58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6:41:42

😂😂😂...

59 준혁주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7:09:51

일상 구함

60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7:12:22

준혁주 안녕하세요.

일상...(할까말까 고민중)

61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7:15:26

할일은...그럭저럭 마무리됐긴 한데.
더 갖고 싶은 기술은 없지만...?

다른 분들도 안 계신 것 같고...저랑 하실래요?

62 준혁주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7:18:37

>>61 아주 좋음

원하는 상황이 있는지

63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7:25:44

>>62 기왕이면 대련이면 좋긴 한데...아니어도 괜찮습니다!

64 준혁주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7:28:19

>>63 금방 써오겠다..!

65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7:31:49

앗 감사합니다!

66 준혁 - 선레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7:32:04

깡통 선생과 대련 이후, 여선에게 치료받은 나는 바둑판을 내려다보며 고민에 잠겨있었다.
숙제랍시고 내준 이거.. 몇 수 두면 이긴다고 했는데, 통..

" 바둑은 잘 모르겠단 말이야.. "

이런걸 알만한 사람이..
강산이라면 조금은 알고 있으려나?
아니 주강산의 성향을 보았을 때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돌조각을 만지고 있으라면, 한 30분 정도 버티다가 판을 뒤엎고 낄낄 거리며 도망칠 것 이다.
녀석은 그 모습을 보고 열받은 상대방에게 쫓기는걸 더 재밌어 할 타입이니까.

..그래도 엎는걸 아는 녀석이 백지보단 많이 알겠지.

[주가야]
[지금 시간이 있냐?]

67 강산 - 준혁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7:44:00

[ㅇㅇ]
[스승의 요람 이제 막 입장했는데]
[왜?]

강산은 입구에서 쭉쭉 기지개를 피며 연락을 확인한 다.
준혁에게 답장을 보내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몇 번 보았던 뒷통수가 눈에 띈다.

"준혁이 하이. 바둑 묘수풀이인가..."

다가가서 고개를 쭉 내밀며 준혁의 바둑판을 살펴본다.

//2번째.

68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7:46:06

아무리 강산이라도 남의 과제를 엎고 튀지는 않을겁니다...아마도요?

69 준혁 - 강산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7:46:08

[와서 나 바둑좀 알려줘라]

풍류와는 거리가 광년 단위로 떨어져있는 나 이지만
이런 게임을 싫어하는건 아니다.

" 어, 묘수풀이 인데 나는 통 감이 안잡혀서.. "
" 애초에 집..이라는건 또 뭔지.. "

맞은편에 앉으라는 듯, 자리를 권하곤 다시 바둑판을 바라보다가
툭하고 뱉어내듯..말을 꺼낸다

" .....우리 저번에 그 대련 이후로는 처음이었던가? "

70 강산 - 준혁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7:56:10

"자기 바둑돌로 에워싸서 점령한 지역이 집...이지만 그냥 에워싼다고 되는 게 아니라 끝까지 지켜내야 점수로 들어가던가."

준혁이 자리를 권하자 마다하지 않고 와서 앉고는, 한 번 들여다보지만...강산도 알 듯 말듯한지 고개를 갸우뚱 하고 기울인다.
바둑의 어려운 점은 그런 것이다.

"그렇게 됐네. 요즘은 단톡방도 조용하니..."

그 대련 이후 오랜만의 대화인가, 라는 준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답하고는 안부를 묻는다.

"별일 없었냐?"

//4번째.

71 준혁 - 강산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8:03:37

" 약혼했어 "

크게 뜸들이지 않고 직구.
메타발언이긴 하지만 그 생명밀은 외전이니 강산에겐 이번이 처음 말하는 것 이겠지..

" 그리고 북해길드 후계자 자릴 포기했어 "

아마 가장 큰 것은 이 두가지..정도?

집착에서 벗어나, 공허해진 나를 나의 것으로 채워가는 단계인 만큼
이젠 조금 무덤덤해졌다.

" 이 정도.... 너는? "

72 강산 - 준혁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8:16:42

"오."

약혼했다는 말에는 축하한다는 듯 박수를 짝짝짝 치지만, 그 이후 이어진 말을 듣자 마자 뚝 끊긴다.

"...힘든 결정을 했네. 고생했다."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나름대로 위로의 뜻을 전할 뿐이다.
강산은 처음부터 소가주 자리에 관심이 없었다. 그야, 이미 강산보다 나이 많고 공부도 잘 하던 형들이 있었으니 애초부터 그의 것이 될 것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탓이다. 사실 지금도 관심없기는 매한가지다.
그렇지만 그런 그의 경우와는 달리 준혁에게는 야망이 있었으며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것이 있지 않았던가.

"나는...한동안 안 보이던 애들 몇 명이랑 다시 만난 거 외에는 그다지....아 하나 있긴 하군."

목소리를 낮춰서 조용히 전달한다.

"나 이제 의념기 있다?"

//6번째.
앗...그때 그게 있엇죠.

73 준혁 - 강산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8:22:07

힘든결정. 힘든결정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길드였고, 지금도 자랑스러워 하는 길드였다
내가 집착할수록, 그것을 위해 노력하면 할수록. 주변을 힘들게 한다는것을 받아들이기 까진
제법 시간이 많이 걸렸다.

" 고생까지야... 뭐 "

내려두는 것은 어렵다
손에 쥐고 있다고 착각했던 것 이라도
자기 손에서 벗어나 흘러간다고 생각하면 주저하게 된다..

" 의념기? "

생각에 잠기는 것도 잠시
의념기가 있다고 말하는 강산을 바라본다.
...농담은 아니군

" 어떤 의념기인데? "

74 강산주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8:25:46

저녁 먹고 옵니당!

75 준혁주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8:26:03

다녀오세요

76 강산 - 준혁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8:53:26

"버프기다. 영월에서 썼던 '그때 그거'랑 약간 비슷하지만...아마 그보단 많이 약할거야. 대상도 아군 전체가 아니라 단일 대상이고."

목소리를 낮춰서 소곤소곤 설명한다.

"그렇지만 그 대신 이건 잘하면 그보단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거 같다. 이름은...'너의 무대'."

자기 의념기 이름을 자기가 말하자니 약간은 부끄러운지 살짝 준혁의 시선을 피한다.

//8번째.

77 준혁 - 강산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9:12:37

영월에서 쓰던걸 또 쓸 수 있지만.
많이 약화된 것 같았다.
위력도 그렇고..

"너의 무대.. "

주강산의 성격을 아주아주 잘 나타내는 이름이다
자신이 나서는 것 보다, 남이 나서는 걸 지켜보는 걸 선호하는 녀석 답다고 해야할까.

" 너답네..나쁘지 않아. 아니 오히려 마음에 들어 "

78 강산 - 준혁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9:23:29

"오해할까봐 하는 말이지만 너무 기대하진 마라. 그때 그건 본래 내가 가진 힘은 아니었으니까. 일시적으로 빌려온 것이라고 봐야겠지."

강산은 계속 목소리 성량을 낮춘 채로 대화를 계속한다. 아마도 미래, 혹은 다른 평행우주에서 빌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힘이라니...UGN 특수 협력 의뢰보다 더한 기밀 사항으로 취급해야 할 것이 분명했다.

"나도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너한테 듣자니 또 다르네. 고맙다."

그제서야 다시 평소 목소리로 돌아오며 환히 웃는다.
곧 웃음을 그치고 준혁을 걱정스레 보지만.

"...그런데 넌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자신의 꿈이었던 것을 자기 손으로 놓아버린 것이 아닌가.
그러니 조금은 걱정하게 되는 것이다.

//10번째.

79 준혁 - 강산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9:28:11

앞으로라..
앞으로는 생각해본적 없다.

" 후계자는 그만뒀다고 하지만, 내 이상은 그대로야. 헌터의 인식을 바꾸고, 가디언과 동등하게 경쟁할수 있을 정도로 성장시키는 것. "

그것을 위해선 여러 헌터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더 많은 헌터 후보생이 필요하다

이오시카 어르신이 말한..이정표가 아닌 길이 된다는 것 역시
나에게는 아직 감이 잘 안잡히는 일 이고.

"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거지 뭐 "

80 강산 - 준혁 (E/IjCAb6f.)

2023-04-22 (파란날) 19:55:38

"호오...진심이야?"

눈을 크게 뜨고 준혁을 본다. 감탄한 기색이다.
생각치도 못했던 얘기지만, 그와 동시에 상당히 흥미롭다.

"진심이라면 굉장한데. 특별반의 다른 사람들 몇 명에게도 꿈이 뭔지 물어봤지만 너처럼 대답하는 사람은 없었어. 나도 특별반이 무사히 졸업하는 것만 바랬으니까."

옅게 웃으며 눈을 빛낸다.

"정말 그럴 수 있다면...어쩌면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이전과 많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네."

//12번째.

81 준혁 - 강산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19:58:40

" 그거야 진심이지. .. 물론 이제껏 진지하게 들어주는 녀석은 없었지만 "

대부분 하나 같이 바보 취급했다.

" 허무맹랑한 꿈이라고 비웃는건 기본이었지..물론 그 땐, 헌터가 가디언을 뛰어넘을거다..라는 쪽으로 말하고 생가한 나도 잘못이 있긴 했지만.. "

진지하게 들어주고 반박한건 장지수
대부분은 듣고 무시하거나, 비웃었다

" 아무튼 그걸 위해서 노력하는것 말곤 ..크게 생각한게 없긴해 "

82 태식주 (XK0Sdp2E26)

2023-04-22 (파란날) 20:26:11

산강주 있나!

83 준혁주 (y2/iA7z06U)

2023-04-22 (파란날) 20:26:43

일상 하나만 더 돌리면 되는데! 돌려줄 태식주는 없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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