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609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4 :: 1001

토고주

2023-04-19 21:34:33 - 2023-04-22 01:49:15

0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34:3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98 여선 - 준혁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8:00:54

진짜 놀란 걸까. 아닌 걸까... 같은 것을 가늠해봅니다만. 아무래도 놀라지 않은 걸까.. 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처럼 무마하는 걸 모르는 척 넘어가려 합니다.

"봇선생님이랑 대련이요?"
그런거라는 건 못 들었는데요! 라고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그거 얻어맞기 딱 좋은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려 하지만.. 나쁜 건 아니에요.

"지휘하는 건 괜찮아요!"
서포트이긴 하지만 버프계는 거의.. 없단 점은 아시죠? 라는 말을 합니다. 버프? 그런거 없어.. 물론 상대방에게 좀 해가 되는 그런 건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명중률을 낮추거나.. 그런 식의 기술 활용 말이지요!

799 오토나시주 (TO2SE.diS.)

2023-04-21 (불탄다..!) 18:01:42

집에 8시에가 는 데배 터리 10프로 남 았다 질문 안받는 다

800 준혁 - 여선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8:06:20

" 전투 "

정정해주고 준비한다.
봇선생은 나와 여선을 바라보며, 얼굴을 대신하는 LED 스크린에 푸른색 빛을 띄우고 있었다.
그러길 잠시. 단창 두 자루를 손에 쥔 선생은 스크린의 빛을 붉은색으로 변환시키며 자세를 잡았다.

[ 아주 미약한 바램은 있습니다 ]
[ 옛 현자들이 저희에게 넘겨주고, 저희가 갈고 닦고, 방문자들에게 전수한 기술이 어떻게 쓰이는가 알고 싶다는 작은 바램은 있습니다 ]
[ 이제 곧 떠나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두 사람에게, 제가 감히 이것을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

침착하게 심호흡을 한다.

" 서포터지만 후방에 빠져있지마라 "

창을 바닥에 휘둘러 원을 그린다.
사정거리를 표시한다.

" 창대의 중간 부분을 잡았을 때의 사정거리다. 이 간격을 계산해서 나에게 붙어있어. "

집중하고, 수를 계산한다
그리고, 달려든다.

//5

801 준혁주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8:06:47

>>799 미리 토리나시 바이~

802 오토나시주 (e9PaQDztVg)

2023-04-21 (불탄다..!) 18:07:20

.. ..... . ...
9시로 늘 어나서 케이 블 샀다 질문 안 받

803 준혁주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8:11:05

>>802 토리나시주 하이!

804 여선 - 준혁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8:13:21

말이 대련인데 전투에 준하게한다고 해도 결국 대련인건가. 싶은 생각은 있는데 갑자기 이런거에 휘둘려버리면 당황하고 만다구요?
*자기가 처음에 왁! 한 건 생각도 안하는 인성 하고는...

"놀랍네요?"
일단 본인이 해야 할 것 정도는 인지하고 있는 듯 방글방글 웃으면서 빠져있지 말라는 말에 그건. 그렇겠다라고 생각합니다. 그야 단창 두개인데 틈봐서 던지기라도 하면 꿰이고 꽥! 이라고요?

달려드는 준혁을 따라 사정거리를 계산해서 다가가려 합니다. 너무 후방으로 빠지면 보호는커녕 따로 노는 게 되고. 너무 가까이면 팀킬이니까.. 봇선생에게 바디 트레멀을 시도하려 합니다. 선생의 명중률을 낮추는 것보다 추가 데미지적인 것을 노린 것 같습니다.

//미리바이 토리주~

805 준혁 - 여선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8:23:26

여선과 자신의 신속스텟은 동일하다, 의념으로 강화하지 않는 이상, 여선의 위치를 살피면서 합을 맞출 필요는 없다.
거리를 계산하며 접근하자, 봇선생은 단창을 고속으로 회전시키며, 나를 향해 휘둘렀다.

'여선이가 바로 뒤에 있고, 보조할 수 있는 이상. 피하지 않고 받아낸다'

창대에 부딫힌 단창의 무게가 제법 묵직하게 전해지지만, 충격은 충분하지 않다.
봇선생이 고른 무기는 단창 두 자루, 한손으로 휘두른 단창을 받아내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옆구리에 예기가 느껴졌다.

애초부터 이것이 목적이었다는 듯, 두번째 단창이 옆구리를 관통하려는 순간
의념의 파동이 퍼져나가며, 봇선생의 두번째 단창이 밀려난다.

[ 오, 이건.. ]

방금 기술은 여선의 기술인 것 같았다.

" 잘했어 "

양손의 간격을 줄이고, 창대 끝자락을 잡아 크게 휘두른다.
여선 덕분에 생긴 빈틈에 큰 동작이 파고들며, 망념까지 쌓아올려 시전한 단순한 휘두르기에 봇선생의 몸이 크게 휘청이며 밀려난다.

" 이런 느낌으로 계속 가고 싶지만, 나는 너가 가진 기술을 몰라.... "

//7

806 여선 - 준혁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8:33:49

피하지 않고 받아내는 것에 상대를 좀 더 관찰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분석을 해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려나요..

"하지만 정말로 기술이라고 할 건 별로 없는걸요"
"치료랑 수술은 다 아실 거고요~"
방금 쓴 건 명중률을 낮추거나 추가 데미지를 주는 의념으로 떨게 만드는 바디 트레멀이고..
상대방의 출혈 데미지를 늘리는 대신 공격력이 높아지는 혈압을 높이는 하이퍼텐션 정도라고 말을 한 다음..

"아. 약점간파는 있어요."
최근 여기에서 얻었지만요. 하는 여선입니다. 그 외에는 분석 정도일 거라고 말을 합니다.
간단한 기술들. 꽤나 직관적이기도 하던가.

807 준혁 - 여선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8:43:59

" 하이퍼텐션을 나에게 걸어. "

확인했다.
가까이 붙으면서 치료를 통해 서포트 해주는 것 외에도
여선이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수가 떠오른다.

" 다시 온다 "

[ .... ]

봇선생은 단창을 나에게 힘껏 던진 뒤, 곧장 다가왔다.

창대를 이용해 단창을 막아냈으나, 팔이 저릿거리는 것은 어떻게 해볼 수 없었다.

그래도 남은 단창은 하나 뿐,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내가 창으로 방어자세를 취한 사이 봇 선생은 이미 여선에게 근접해 있었다.

내가 단창을 회피하지 않고 막아내는 실수를 한 순간부터, 봇 선생은 이것을 노려왔던 것 이다.

//9

808 여선 - 준혁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8:50:09

"알았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걸려 합니다. 다만 출혈이 생기면 데미지가 크게 들어가니까 주의해주세요. 라고 주의점을 명시합니다. 아무리 치료가 가능하지만 혈압이 높으면 까다로워지는 건 맞으니까요.

"크게.. 되네요."
그리고 힘껏 던지는 것을 막아내는 것은.. 하는 게 나았으려나. 싶지만 그 창의 경로가 자신도 포함하고 있었을까?

"읏!"
자신에게 다가오는 봇선생을 보는 여선입니다. 신속을 강화해 일단 한번 피하려 시도합니다. 다만 피하면 준혁과 멀어질 수도 있겠는데... 싶겠지만요

809 준혁 - 여선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8:59:42

여선이 신속을 강화하여 첫 일격은 회피했지만, 봇선생은 뒤이어 연격을 준비했다.
오히려 첫 일격은 자세를 무너트리기 위한 작전이었다는 듯, 중심을 잡아주는 다리를 뒤로 빼며, 창날을 앞세워 내지르기를 시도하려 하였다.

여유가 없다.
나는 서둘러 여선의 허리에 고르돈의 올무를 감은 뒤, 내쪽을 향해 힘껏 당겼다.

" 잡았다 ! "

당연하게도 봇선생은 여선을 추적한다.
혈압이 오르면서 핑핑 도는 머리가 빠른 속도로 여러가지 수를 떠올린다.
여선을 당겨 다시 내 범위에 들어오게 하면서, 추적하는 봇 선생을 떨어트릴 방법.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이 방법 밖에 없다.

" 숙여! "
[ ?? ]

창을 잡아 돌리며, 투창의 자세를 잡는다.
이게 맞는지 나 조차도 의심스러웠지만 지금은..이걸 해야..하나?

//
11
아마 여선이라면 지금 이 실수로 실수에 대한 결과가 보일테니
준혁이의 미숙한 전투센스를 수습해줄 수 있을거라고 본다 ..!

810 여선 - 준혁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9:12:36

연격을 하려 하는 봇선생의 내지르기를 막기보다는 고르돈의올무에 몸을 맡겨 쑥 하고 잡아당겨지려 합니다. 그리고는 준혁의 행동을 하려 하는 것에 투창하고 나서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도.

"아니 왜 하필 투창을 하세요오.."
고르돈의 올무로 당겨지면서 약간 숨이 토해내지듯 말을 하게 되는 여선입니다. 아무래도 투창을 하면 무기를 잃어버리는 만큼 너무 불리해질 것 같다는 게 보인건지 약간 감이 든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숨이 모자라서 인걸지도.

"건강강화는 할 수 있거든요.."
"와아악.."
차라리 질주를 해서 반격을 하는 것도 괜찮아보일지도? 생각해보니까 정신 감응으로 긴밀하게 연락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811 여선주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9:12:55

하지만 여선이는 전투를 해본 적 없는 몸...

812 준혁 - 여선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9:16:17

" 어? 뭐? "

여선의 말에 멈칫한 준혁이 다시 창을 고쳐 쥐며 달려드는 봇선생을 향해 달려든다.

하지말라고 한 이유가 있겠지.
창날을 세워 봇 선생의 단창을 막아낸다.

혈압이 오르면서 날카롭게 날뛰는 감각이 봇선생의 움직임을 관찰하게 만든다.
그래 저건 페이크고, 저건 흘리는 구나.

나노머신을 작동시켜 수색까지 활성화 하니..확실히 눈에 들어온다.

" 여선!! 빨리 붙어!! "

하지만 힘겨루기와..건강의 강화로 버티는 것도 잠시.
여선이 빨리 와서 치료해주지 않으면 금방 나가 떨어진다.
살짝 베인 생채기에서 핏방울이 뚝뚝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13

813 여선 - 준혁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9:22:19

"다른 무기로 스위칭해도 턴낭비인걸요!"
그런 기술이 있어도 어느정도 딜레이가 있을 터라는 말을 하면서 끌려오다가 맞서는 사이 여선이 합류를 다시 하려 합니다.

"생채기인데도 혈관 다친것마냥.."
"피가 흐르네요"
여선은 최대한 빠르게 다가와서 치료로 출혈을 확실히 잡으려 합니다. 하이퍼텐션의 단점인 출혈 디버프를 확실하게 잡으려 합니다.

"출혈을 목적으로 장기전으로 가면 이쪽이 불리해져요."
당연하지만 공격력의 증가도 어느 정도 사라지고 출혈위험만 높아지게 될 것이니까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치료로 안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일까?

814 준혁 - 여선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9:32:38

"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그냥 찍어버려. "

하이퍼텐션의 단점도 단점이지만
이 정도면 장점이 더 크다.

저쪽이 출혈을 유도하기 위해 행동이 단조로워졌다.
조금 더 집중하면 이긴다.

" 길게 끌 생각 없어! "

앞으로 길게 잡아도 3턴.

봇선생이 다시 여선을 노리자, 창을 교차하듯 막아내면서 또 다시 생채기가 생긴다.
이번턴은 쉰다.
스왈로우를 쓰기 위해 집중한다.

//15

815 여선 - 준혁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9:38:00

"....저 갑자기 맥잡이칼로 준혁씨를 찌르고 싶어졌어요!"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맥잡이칼의 아주 낮은 확률의 출혈디버프를 생각해보면 진정한 위협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찍어버리는 것도 나름.. 효율적인 조언이었을지도.

"그러면 다행인데요!"
그렇게 말하면서 바디 트레멀을 봇선생에게 한 번 더 쓰려고 합니다. 판단을 좀 흐트러지게 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면.. 나쁘지 않겠지요.

"약점 간파를 조금.."
다음 턴에 시도해볼 생각인가봅니다. 물론 약점이 가격하기 곤란한 곳에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816 준혁 - 여선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9:43:46

" 그건 또 무슨 소리야!? "

어깨에 파고드는 단창의 기분나쁜 감촉을 느끼며 의념을 쥐어짜내 버틴다.
봇선생이 창을 더 깊게 누르다가, 더는 무리라 생각하던중, 바디 트레멀을 사용한 여선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깔끔하게 파고드는 진동이 나에게 까지 느껴지며, 힘으로 봇선생을 밀어내면서 버틴다.

" 빨리...! "

약점 간파를 시도한다면 아마 바디 트레멀이 두번 연속 처박힌 어깨쪽이 발견되겠지.
약점이 확인된다면, 나는 나노머신으로 깡통 선생의 약점을 친절하게 표시해주고.
마무리 지을 뿐이다.

" 아직 멀었냐!? "

//17

817 여선 - 준혁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9:48:35

"으음. 무슨 말일까요~"
시치미를 떼는 듯 딴청을 피우지만 그 딴청이 로봇선생의 공격을 방어하고 쳐내고 그러는 과정이긴 합니다. 빨리 라는 말에도 해야 할 건 다 해야합니다

"멀다니요! 얻은지 며칠되었다고.."
서포터라서 미숙해도 어떻게든 표시해냈다에 가까운 만큼. 지금의 경험으로 다 되는 게 아니야! 를 느낄 수 있겠지. 어깨 부분에 약점 결정이 확인됩니다.

"지금이요!"
약점에 틀어박던 약점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하는 동안 재정비를 하던... 끝낼 만한 강력한 게 있을 수도 있다.

818 린주 (bU/fmt2nSA)

2023-04-21 (불탄다..!) 19:52:49

속보 교수님 시험 오픈북으로 시행 린주 배신감에 충격

나는 무엇을위해...

819 준혁 - 여선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9:52:59

[ .... ]

내가 쓰는 마지막 수를 기대한 듯, 깡통 선생의 스크린이 다시 푸른색으로 돌아온다

여선의 항의에도 무신경하게 제촉하던 중, 드디어 약점이 여선을 통해 확인 되자
나는 깡통 선생을 더욱 붙잡으며 말했다.

" 도영! 지금이다! "

비겁하다고?
어쩔 수 없다.

이기면 장땡 아닌가?
스왈로우 덕에 강화된 도영의 궁술이
바디 트래멀을 두번이나 처박힌 너의 약점에 꽂히는걸 얌전히 구경해라 깡통

퓩 하는 소리와 함께 깡통 선생의 어깨에 화살이 박히고 몸에 힘이 빠진듯 비틀거린다.

" 해치웠나! 진짜 수고했어 여선아! "

그리고 그런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 터지자.

[ 수고하셨습니다~ 이야 대단하네요~ ]

봇 선생은 다시 장난스러운 표정을 띄우며 나와 여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19
적당히 대련을 잘 즐기고 마무리했다..로 막레 하시면 될 듯 합니다

820 준혁주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19:53:12

린 하

821 린주 (bU/fmt2nSA)

2023-04-21 (불탄다..!) 19:57:56

준 하
작년모범답안을 보니 교수님은 아무래도 평소 글실력을 보고 싶으셨던것 같다...말하는감자임종

와 일상에서 서포터끼리 전투한다

822 여선 - 준혁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9:58:42

아니 여기서 도영이?!
토끼눈같은 표정의 여선입니다. 아니 랜스가 하나 있으면 말을 해주셨어야죠. 같은 생각이 표정으로 다 드러납니다.

"우와. 굉장...하네요?"
대련과 전투에서 3할은 숨기라는 격언을 충실히 시행한 것 같은 준혁을 보면서 누구에요? 아이템이에요? 같은 질문을 몇 개 쏟아내다가 일단 끝난 대련의 복기를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여선이로군요..

"그리고 준혁씨는 치료 좀 받아야겠지만요!"
혈압이 엄청 높으면 터질수도 있다구요. 라는 말을 하지만 건강스테이터스를 생각하면 쉽게 터지지는 않겠죠. 그리고는 봇선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하는군요.. 한참을 붙잡힐지도 모른다..!

//이렇게 들었다로 막레를..! 수고하셨어요 준혁주~

823 여선주 (9qW/J.kTkM)

2023-04-21 (불탄다..!) 19:59:08

린하에요~

824 강산주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0:00:28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777 >>789
고생하셨습니다!!

825 여선주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0:04:47

강산주 리하에요~

급속치료나 캠프선언이냐... 고민이네요~

826 강산주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0:05:37

>>818 >>821 (토닥토닥...)

827 준혁주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20:06:59

수고했다 여선!!

828 토고주 (EdJi2xfUSM)

2023-04-21 (불탄다..!) 20:16:56

몸을 비틀때마다 장이 꼬이는 기분이야

829 준혁주 (mAX/B5muTY)

2023-04-21 (불탄다..!) 20:17:48

>>117

기 - 준혁의 기 라고 하면 당연히 열망자인 삼촌의 사건으로 북해길드가 크게 휘청거리던 시절이겠지만
최근에는 헨리 파웰이 암살당하고, 현중석씨가 북해길드를 만드는 것을 기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가족의 비틀림은 거기서 부터 심어졌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거기서 시작되고, 장지수와의 만남, 가디언이 되어버린 현재석 등 사건은 참 많았습니다

승 - 미리내에 들어오고 나서 있던 모든 일들
잭 루소와 싸우고, 영월 전쟁을 겪은 것
대운동회에서 고생하며, 천자와 싸운 것 전부 승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승 부분을 겪으면서 엄청 힘들었네요

전 - 게이트 실종
대운동회의 사건 이후 게이트로 실종되었던 현준혁이 4년동안 겪은 모든 일들을 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준혁을 가장 크게 성장시키면서, 가장 크게 망가트린 사건이었죠
이 부분의 설정을 정말 좋아합니다

결 - 지금
앞의 모든 일들을 겪으면서, 준혁은 어떤식으로 자신의 사상을 맞춰 나갈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해쳐나갈지 경험들을 정리하는 구간 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두는 결이 어찌보면 이상할수도 있지만, 앞으로 있을 여러가지 다른 기승전결의 승이나 전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제법 잘 짜여진 결 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좋아하는 장면?

도영과 만담
시나타와 약혼 확정
이오시카의 조언
현중석의 이야기

이 네 가지 정도?

830 여선주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0:20:08

어서오세요 토고주...는 쉬셔야 할것같은 느낌이...?!

831 토고주 (EdJi2xfUSM)

2023-04-21 (불탄다..!) 20:29:56

몸은 지극히 정상인데
기지개를 키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그때마다

장 " 나 꼬일게 "

해부려ㅑ

832 강산주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0:39:39

>>828 >>831
어어...그럼 그거 정상인게 아니라 뭔가 문제가 생기신 게 아니에요?😭

833 강산주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0:44:50

토고주 무리하지 말고 쉬세요😭

834 강산주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0:49:16

그리고...일상 다시 구해봅니다!

835 여선주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0:50:36

일상은 가능한데용...!(슬쩍

836 강산주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0:58:45

>>835 앗 잠시 기다린다는 게 다른 데 정신 팔릴 뻔했네요😅
모바일이라 반응이 짧거나 오래 걸릴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으시면 갑시다! 원하시는 상황 있으심까!

837 여선주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1:00:43

음... 특수 게이트 내에서...

내에서..............

뭘 하지.(고민!)

838 여선주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1:02:37

생각이 잘 안나네요..!(낡은 머리)

839 강산주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1:06:20

>>837-838
특수 게이트 안이기만 하면 괜찮다 하시면...
제 쪽에서 생각해보고 선레 드릴게요.

840 여선주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1:07:03

디버프 체험관 같은데에서 디버프를 얻어보는 그런 과정?
같은 거 하는?

841 여선주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1:07:30

>>839 특수 게이트 안이면 뭐든 오키입니다.(재빠르게 태세전환)

842 강산 - 여선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1:18:03

강산은 오랜만에 예전의 전투학 강의, 그 중에서도 념念, '무기의 의지'에 대한 부분을 다시 보고 있었다. 또 다시 <위대한 스승의 요람>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던 중에 문득 생각난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얼핏 25현 가야금을 앞에 두고 악보가 아니라 전투학 강의 영상이나 필기를 보고 있다는 것이 안 어울리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백두' 또한 전투에 사용할 수 있을 법한 기능(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니 그것 또한 엄연히 무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렇다면, 아이템화되기 전부터 강산과 함께해 온 이 녀석이 원하는 것은 과연 뭘까?
아무 말 없이 받침대에 올려진 '백두'를 가만히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본다. 누군가 다가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말이다.

843 여선 - 강산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1:27:11

여선이는 전투학 강의를 들어본 적 있을까... 들어봤다고 해도 이런 것인가 저런 것인가... 같은 생각을 했을수 있다. 하지만 전투학은 의료인으로써도 꽤 유용한 학문이긴 하겠지.

대체 무엇을 하길래 받침대에 올려진 가야금을 빤히 쳐다보는 것인가... 하고 궁금해하는 여선입니다. 그러고보니 특별반에 복학했을 무렵에 특별반 기숙사에서 누가 검에 말을 걸었다라는 농담이 돌던 때였던가...

"거기서 모해요?"
텔레퍼시라도 통하는 게 아닌 이상 물어보는 수 밖에 없다! 여선은 슬그머니 다가가서는 물어보려 합니다. 진짜 텔레파시 하고 있었으면 깨버린 게 되겠지만! 그래도 궁금해져서 어쩔수없는걸!

844 강산 - 여선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1:35:06

"아이쿠!"

여선이 다가와서 뭐하냐고 물을 때서야 여선의 존재를 알아차린 강산이 놀라서 몸을 움찔했다.

"오, 여선이구나. 뭐하고 있었냐면...무기의 '념'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었지."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고는, '백두'를 눈짓으로 가리키며 여선에게 답한다.

"전투학 담당 리오쌤 강의 업로드본 중에 있잖나. 무기의 의지 얘기 말이야. 이 녀석도 무기라고 할 수 있으니까, 이 녀석이 원하는 건 뭘까 해서. 여태까진 과거 회상만 잔뜩 했지만."

//3번째.

845 여선 - 강산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1:39:01

오늘의 놀래키기 업적. 2개 완료! 근데 자신이 다가오는 걸 눈치 못챌 정도인 사람이 적어서 이거 외에 또 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강산이 뭘 하고 있는지 설명을 들었지만...

"그렇군요! 무기의 의지.."
"무기의 의지...?"
뭔 말을 들은 거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념? 그게 뭐냐는 듯한 표정을 잠깐 짓지만 업로드본을 본 뒤에도 음...하는 듯한 표정은 여전합니다.

"그러니까... 무기에 말을 걸 수 있다 그건가여..?"
그거 아냐...
여선이 말을 하면서도 이게 아닌 것 같다는 걸 느끼는지. 말끝이 좀 불명확하게 흐려집니다.

846 강산 - 여선 (Fan5z3476k)

2023-04-21 (불탄다..!) 21:54:19

"아, 한번 볼래?"

여선이 헌팅 네트워크를 켜고 강의 업로드본을 찾아본다면 아마 여선이 내용을 확인할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겠지.

"그렇다기보단...이 무기를 내가 충분히 이해하게 되어서 무기와 내가 마음이 통한다면 그 무기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여선의 말을 정정하면서도 강산의 시선은 여전히 '백두'에 향해 있다.

"무기는 말을 할 수 없지. 그러니까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네. '말'이라는 수단 없이 이 무기에 대해 이해하고 또 내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거 아냐. 내가 맞게 이해했다면 말이지..."

고개를 가만히 기울이며 말한다.

"역시 악기니까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싶어할까? 아이템이 되어서 의념을 쏘아내는 기능이 생기기 이전에도 가야금이었으니까."

//5번째.

847 여선 - 강산 (9qW/J.kTkM)

2023-04-21 (불탄다..!) 22:05:14

"조금 봐야죠.."
안들은걸 봤다고 할순 없으니까.. 일단 정독을 합니다...

"말이 없이도 통하는 것..."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같은 노래가사같은 것도 있지만 그게 어려우니까 간절히 바라는 이들이 있는 게 아닐까?

"악기니까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싶다는 건 일반적이긴 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음.. 하는 소리를 내며 조금 생각하다가.

"어찌되었건 간에 서로 통하고 합의를 봐야 한다는 건 쌍방이라는 얘기인것 같고요?"
"아니면 조금 덜 선명한 거울같은 걸지도요?"
자기 생각을 말한 것 뿐이지만요.

848 불명주 (A5yWHFNkFc)

2023-04-21 (불탄다..!) 22:05:44

도도--모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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