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특수 게이트라고 매주마다 게이트 배경이 주어지는데, 거기서 돌리면 특수 도기코인이라는걸 따로 받을 수 있음. 이거 구매해서 보상도 얻을 수 있는 터라 다들 그 쪽으로 돌리는 중. 캡틴이 이번주 출장이라 다음 진행까지 텀이 좀 머니까, 기다리기 보단 일상을 먼저 돌리는게 나을지도? 여기는 일상에서 나온거 은근 본편 진행에 반영하기도 하고, 소소하게 시스템 뒷편에서 보너스도 준다고도 함.
토고는 그거에 대해선 확답한다. 왜? 돈이 있어야 바꿀 수 있으니까. 내 주변, 내 삶, 내 환경 모든 것이 돈이 있어야 바꿀 수 있다. 돈이 있어야 괴롭지 않고 돈이 있어야 굶지 않는다. 돈이 있어야 여유가 생기고 돈이 있어야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다. 토고는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돈이 있어야 가장 쉽게 바꿀 수 있으니까.
"솔직하게 말하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제. 더 나아지고 싶제. 근디, 그럴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이 있어야 가장 쉽게 바꾸고, 돈이 있어야 여유도 생기고 좀 더 다양한 생각이 가능해진다. 돈 없음 한가지에 매몰되기 쉽다."
1. 캐릭터를 움직여보자 2. 우리 캐릭터들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가 3. 우리들은 현재 어떤 시나리오를 진행중인가 4. 캐릭터의 기본, 스테이더스에 대해 알아보자 5. 캐릭터의 움직임, 이동을 하고 행동해보자 6. 캐릭터의 행동, 물건을 구입하고 의뢰에 가보자 7. 캐릭터의 결과 내기, 게이트를 클리어해보자(입장과 1턴 몬스터컷 허용) 8. 부터는 자율 보충 가능. 개인이 느끼기에 중요한 것을 채워주면 굿함
알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린.. .... . . ... 뭐.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 . . .. .. 의념 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신흥 종교가 탄생하였지만 모든 종교가 친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 중에서는 서로의 교리가 전혀 맞아떨어지지 않는 곳도 있기 마련이겠죠! 낙담하지 마라 린린!(팩트 : 린은 낙담하지 않았다)
" 음. 꼭 물어보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
뭐 그런 종교가 있을 수도 있고 이런 종교가 있을 수도 있고. .... . . 이런 생각이 가장 좋단 이야기입니다. 사이비는 빼고
"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냐. 아. 연속성일까. "
죽음에 대한 이야기보다 더 이상한 설명이 이어지겠지만 이것이 교리 공부의 재미 아닐?까요?
" ' 소문 '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라는 말이 있지. 응. 어떤 사건이 생기면 그 사건의 여파로 새로운 사건이 생겨나고, 계속해서 사건이 이어진다. 분주하게 말이야. 세계는 무언가의 연속으로 그렇게 빙글빙글- 돌아간다. "
그래 들으니까 생각이 났다. 분명 그 때도 토고는 불로소득을 언급했었다. 저번이랑 똑같은 답인가 했다. 잠시 토고의 시선을 피하면서도 그것이 그의 생각이라면 존중해야겠지...라고 생각해보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좀 더 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에, 강산은 다시 토고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렇군요. 하기사...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 말도 있으니까요."
강산의 눈이 커지더니, 이내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당장 자신이 궁핍한 상황에서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는 얘기가 아닌가. 강산만 해도 그의 곁에서 그를 지지해줄 가정이 없었더라면...음, 지금쯤 특별반에 오지 못했을수도 있고, 큰 흉터를 하나 달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돈이 없어도 좋은 일은 할 수 있겠지만, 돈이 있다는 건 그만큼 시간이나 다른 자원에도 여유가 있어서 감수해야 할 부담이 적다는 거니까요. 저도 혼자 여행 다니다가 몇 번 돈 떨어져서 고생해보고, 돈의 소중함을 간과한 것에 대해서 많이 반성했었죠. 그 꿈을 잊지 않으신다면 형님은 언젠가 꼭 좋은 사람이 되실 겁니다."
돈을 모으는 데 지나치게 몰두해버려서 왜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를 잊어버리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훗날 잊어버린 것 같다 싶으면 그걸로 놀려먹어야지, 같은 얼핏 유치하게 들릴 법한 생각도 해본다.
"저희는 특별반이잖습니까. 차세대 헨리 파웰?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언젠가는 뭔가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토고는 짧게 웃었다. "세상에서 바꾸기 가장 쉬운 게 돈인지라 돈으로 바꾸는 기다. 내 세상을." 토고는 가벼이 말한다. 마치 연기를 내뱉듯이 토고는 긴 숨을 내뱉으며 고개를 들어올린다. 보이는 두 눈에 보이는 것은 깜깜한 헬멧 속 세상이지만 그 너머의 하늘을 바라보는 토고는 눈을 흘깃이며 강산을 바라본다.
존재의 연속성, 꽤나 어려운 개념이 나왔다. 단순히 이해의 영역보다는 사람의 존재의의와도 연관되어 있으니 개념을 고려해서 다뤄야 한다는 면에서 어려운 문제다. 무엇보다 린은 환생이나 회귀나 그런 기타등등의 시간을 넘어서 '다른 존재'로 느껴지는 무언가가 되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할 말을 찾기 힘들었다. 물론 이건 린보다는 하야시시타 나시네라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장이고. 마츠시타 린은 편하게 대화를 이어간다.
"와, 멋지네요.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어떠한 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니 말이어요. 진심 반, 연기 반.
"교리에 따르면 행동 하나도 돌아보며 하게 되겠사와요. 성찰을 유도할 수도 있으니 좋은 생각이어요."
교리를 정립해 이로서 신도를 이끌 교주로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기도 하고. 사실 방금 전 부터 우로보로스의 문양이 떠올랐지만 굳이 입에 올리지는 않는다. 뱀과 다르게 여우는 귀엽다.
{{{#!folding ▶ 히어로 모먼트 ◀ 모든 영웅에겐, 가장 빛나는 찰나가 있다. 이것은 가능성의 이정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가장 빛나는 순간의 찰나를 담은 이야기. 이 책으로 하여금 그대의 이야기를 엿보고, 그대의 미래를 꿈꾸어라. ▶ 코스트 - 파괴 불가 ▶ 영웅발현 : 히어로 모먼트 - ??????? ▶ 바이올렛 코스트 : 영웅 - 찰나의 흔적. 어느 영웅의 찰나를 담은 책. 영웅발현 : 히어로 모먼트의 효과가 발동한 후. 이 코스트는 파괴된다. }}}
위키 페이지 아이템칸 편집 들어가셔서 그대로 복붙하시면 되겠습니다. 효과도 한번 봐두시고요! 요게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님다! 무려 바이올렛 코스트!😊
"까마득한 목표는 현실성이 떨어져 보이긴 하죠. 그렇지만 아무튼 그게 이제 제 꿈이고 삶의 목표입니다."
개구지게 씩 웃던 강산의 표정이, 토고의 요구사항을 듣고 당혹스러움으로 굳는다.
"아...그건 이제 저도 좀 곤란하지 말입니다...저도 조만간 일이 생길지도 몰라서요."
긴장해서 굳은 표정으로 눈을 좌우로 굴리면서도... 강산은 잠깐 생각하더니 인벤토리에서 음료수 병...처럼 보이는 것을 하나 꺼내서 내민다.
▶ 도기가 쟁여둔 산딸기 주스 ◀ 도기가 들고 도망쳤던 산딸기 주스. 특별한 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인지, 마시면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발라도 효과가 발휘되는 괴이한 물건. ▶ 고급 소모 아이템 ▶ 음~ 맛있다! - 최대 2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 산딸기에 상처 회복 보조 효과가 있던가요..? - A등급의 치료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다.
"이거 한 병 정도는 드릴 수 있습니다만. 여유분이 있어서요."
그러고보니 토고는 '보이는'(*) 사람이던가. 이참에 확인해보면 되겠군, 이라고 강산은 생각했다.
한 분은 저랑 하실래요? 지금은 해야할일이 있는데 각이 안나와서 대기타고 있는거라... 중간중간에 할일하러 간다든지 하면 텀이 길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괜찮으시면,,,?
>>188-190 >>191 >>196 저는 당시 준혁이 대사를 보고 가족이랑 완전 의절이라기보다는 '북해 길드의 운영 및 후계자 선정에 더는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해했는데 (강산이가 정주 주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가문의 일에는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것처럼요) 그 이후에 북해길드랑 의절했다고 하셔서 읭?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한대련을 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단 말이지요?" 뭔가 알렌 씨에 대한 인상이 그런 건 알렌씨 문제입니다! 라는 가벼운 장난섞인 혼잣말을 하면서 한창 대련이 진행중인 수련장에 가니 봇선생님한테 맞는 알렌이 보입니다.
[공격이 단조로움.] [일부러 열어둔 허점에 달려드는 느낌이 있음] [종합적으로 잠재성이 많이 발전할 수 있으나 지금은 미숙한 편]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봇선생님의 가검이 알렌의 머리를 가격합니다. 물론 처음엔 괜찮았다고 봇선생님이 말하기는 하지만. 일단 여선이 본 거는 맞고 넉다운 되는 거인걸요.
스킬이라던가. 이런저런거를 알아보는데. 시윤이 보입니다. 좀 전에도 만났던 것 같은데. 역시 스킬조사같은거 하려는 거였던 건가..!
"어.. 안녕이에요~" 일단 인사를 합니다. 어쩐지 미묘한 어색함이 있는데. 일단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스킬에 관해 조사를 해보려 합니다.
"스킬 조사하러 오셨어요? 저도요!" "예상했지만 엄청나네요.." 메디컬하트의 수행을 듣고는 기겁한 여선입니다. 특도기(무려 80개!)로 해도 그정도이면 수행하는 것도 그만할거아니에요? 일단 들은 거는 마음가짐.. 같은 느낌이라는데. 여선에게 가장 부족한 게 그 마음가짐이지 않나요? 물론 의료인으로써의 마음가짐 자체는 있기는 하지만 깊이가 얕은 느낌?
<위대한 스승의 요람> 게이트 어딘가에서 울려퍼지는 가야금 연주소리가 있었다. 소리의 근원을 찾아본다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한 쪽에 서서 가야금을 연주하는 강산이 있을 것이다. 본래 미리내고 특별반 건물 근처에서 연주하던 강산이었지만, 요즘 이 게이트를 찾는 일도 많아졌겠다 오늘은 여기서도 연습할 생각인 듯 하다.
"다행이네요!" 그럼 다음 대련에서는 조금 더 발전하길 바라요! 같은 말과 함께 대련을 보냈으나...
[또 연계가 끊깁니다] [기술과 기술 사이가 너무 빡빡하면 오히려 경직되어 끊는 상대방에게 취약해집니다]
"...." "봇선생님. 엄청 하드하시네..." 아 물론 여선도 오토나시와 함께했던 대단한타임어택을 생각하니까 저정도로 하드해야지! 같은 내로남불적인(왜냐면 여선과 오토나시는 시간을 늘려달라고 항의할 생각 만만이었거든) 생각을 하면서 알렌에게 또다시 어디가 가장 아프냐는 문진을 시도합니다.
"어디가 가장 아파요?" 일단 여선은 나름 진지합니다. 가장 아픈 부분이 가장 심한 부상인가? 같은 걸 알 수 있다고요.
"그래도 알아보는 것 정도는 괜찮겠죠" 의료도구도 은근 사양이 다 다르고! 라고 생각하면서 왜 진즉 열지 않고라는 말에
"할일이 갑자기 몰아쳤더라고요...는 아니고 인벤토리 안에 넣어두고 깜박했어요" 진짜 그랬다. 깜박한 게 맞아. 그러고보니 시윤 씨는 그.. 열어서 얻은게 그거였던가요? 라는 말을 하면서 꼴깍이를 가리키려 합니다. 하지만 꼴깍이는 눈에 잘 띈다. 그 이후부터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으니까..!
"그. 뭐지 약점 간파는 배웠거든요!" 여러가지로 가지고자 마음먹은 것 중 하나는 얻어서 다행이에요.
"뭐.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거지만. 나 개인적으론 확실히 해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여선이는 유유부단한 면이 없진 않지."
강하게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스스로가 단호하고 고른 길을 달려가는 타입이라 그럴까. 내가 본 그녀는 모나지 않고 무난하면서도, 확실히 무언가 진지한 결정은 내리지 않는 느낌이다. 일상 생활 때엔 큰 문제가 없다마는. 중요한 진로나, 선택의 기로에선,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나도 그녀와 평범히 잡담을 할 땐 몰랐으나, 협동을 해보고 나서야 그 태평함에 조금 할 말이 있지 않았는가.
"그렇지? 뭐.....솔직히.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욕심을 부리고 싶다. 그렇다치자. 말마따나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이라고 선을 그은 만큼, 내 쪽에서도 그걸 도덕론 따위로 비판하는게 의미가 없다는건 잘 안다."
애초에 듣지도 않을 것이다. 소중한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는건, 이성적인 문제가 아니니까. 뭣보다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도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매우 냉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자신은 없으니까.
"나 말고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본 적 있나? 있다면 그 사람은 뭐라던?"
추측컨데 비슷한 얘기를 했을 것 같다만. 하고 말하면서.
"목표를 위해 무엇을 우선시 해야하는지. 무엇에 필사적이 되어야 하는지. 부족하다면 그 만큼, 더욱 더 머리를 굴릴 수 밖에 없지."
능력이 부족하고, 상황이 열악하다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이를 악물고 발버둥 치는 수 밖에 없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계속해서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부분만을 운에 맡겨 옥쇄. 그렇게 비틀고 몸을 깎으며 달려나가 조금이라도 멀리 손을 뻗어야 하는 것.
그런 길이란 말이다. 나는 조금 쓴 웃음을 지었다.
"만약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으면, 방금처럼 사정도 모르는데 마구 말하는 녀석에게 반박할 요소가 실컷 있었을거다."
한숨을 내쉬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내심 눈치채버렸다. 결국 우려 했던 것처럼, '하겠다!' 라는 의지만을 가득 채우고 공회전 해버린건가. 눈 앞의 상대는 결연한 의지에 비해 굳어서 움직이지 못했다.
일반적인 경우 날개는 비행하는 적의 주요 무기이면서 약점이지. 강산은 시윤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상황에 주목한다.
탕, 소리와 함께 탄환이 명중하고, 한 쪽 날개의 피막에 큰 구멍이 난 더미가 균형을 잃고 기우뚱, 기울어진다. 체력 게이지의 3분의 1이 감소한다. 강산은 더미의 체력 게이지가 다시 차오르기 전에 서둘러 더미의 반대쪽 날개를 공격한다. 퍼펑! 멀티 캐스팅으로 만들어진 큰 불화살 두 개가 더미의 반대쪽 날개를 뚫어버리자, 체력 게이지가 더 감소하고 더미가 땅으로 떨어진다.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랑 실제 노력이랑 차이나더라도 해야하는 거니까요." 그 간극이 적도록 해야하는 건 맞을지도?
"으엑. 300...!" 안 들었으면 한 100 쌓여있을때 시도하고 정그하? 듣거나 망할 뻔했어! 같은 생각을 하는 여선입니다.(*물론 여선주는 알고 있었어서 하진 않았겠지만)
"기회인지 행운인지는 잘 기억 안 나지만. 준비한 사람은 기회가 올 때 앞머리를 잡을 수 있고. 준비하지 않았다면 기회가 지나간 뒤 뒷머리가 없어서 못 잡는대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 기회가 앞을 보이는 지금에 잡아야 하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수련을 하러 가봐야겠다고 말하려 합니다.
물을 부탁하자 고개를 끄덕이는 여선입니다. 그리고 생수를 한 병 까주고는 팔을 치료하려 합니다. 팔이랑 다리를 끼워맞추기. 그나마 팔이랑 다리라서 다행인가.
"예전에 뼈가 숫자가 2배로 늘어난 사람들을 화면상으로 본 적 있었는데요" 그거 수술하는 건 정말 엄청났다고 말하려합니다. 뼈의 숫자를 두배로 만들정도로 집요한 것도 그렇고. 그걸 고쳐내는 것도 그렇고. 손뼈 아작난 거라던가 같은 걸 말하는 여선이지만 그래도 충실히 치료를 행하는군요!
"끝!" 저도 좀 쉬고 알렌씨도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면서 여선은 앉을 만한 곳에 앉아서 반쯤 뻗으려 합니다.
1. 캐릭터를 움직여보자 - 수업 당연히, 특별반의 인원들은 형식적으로 미리내고의 학생이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교관들에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캐릭터가 수업을 듣고 있다고 처리되기 때문에 진행에서 공부를 하는 건 '복습'으로 처리 돼.
예시: 홍길동-진행 홍길동은 책상에 앉아 공책을 폈다. "아, 공부싫다." 하지만 이왕 학교에 왔으니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당장이라도 의자에서 일어나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른다.
#교실에서 의념학을 복습합니다.
이런식으로 #뒤에 00과목을 복습한다. 라고 쓰면 그에 관련해서 이해도가 올라가며 정보 또는 스킬(ex: 분석)을 얻을 수도 있어.
# 캡틴의 자비에 감사인사를 올리며 망념 100 사용해 해석학 수강합니다~
장문을 뽑아낸 캡틴의 기력이 다한 관계로 분석(F)를 획득합니다. 정보는 저어기 사람들에게 내놓으라 짤짤하면 줍니다!
분석(F) 정보를 취합하고, 구분하여, 해석한다. 분석은 정보를 망라하고 자신이 얻은 단서를 바탕으로 결론을 추합해내는 수색계 의념 각성자들의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단서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추론에 따른 결과를 생성한다. 물론 대다수가 엉터리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하지만 단순히 정보를 얻고 싶은 경우라면 자료실을 찾아가서 00을 검색해봅니다. 라고 쓰거나 헌터 네트워크(헌터 커뮤니티 사이트)에 검색해보는게 더 빠를거야.
검색의 방법은 도서 목록의 색인과 비슷하니까 추상적으로 접근하거나 지나치게 범주가 큰 검색어를 검색하면 결과값이 안나오거나 나오더라도 별 도움이 알 될 수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범주를 좁히는 식으로 접근하는 게 좋아. 예를 들어
망설이다 한 단어를 친다. 5~6년이 지났고 신분세탁, 미리내 고등학교 진학 준비로 신도를 모으지도 못했는데 큰 일이 없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으로는 조급하고 불안하다.
#쥬도를 검색
검색되지 않습니다. Tip. 저희로 치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골밀학 족보' 를 검색하는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 급하다고 이런 식으로 치면 린주처럼 턴 낭비 할 수 있음,,,
- 일상 위키의 2문단에도 나와 있듯이 전투나 특정한 행동을 하면서 쌓이는 망념을 깎기 위해 일상이 필요해. 하지만 진행이 없을때도 일상은 돌아가는데 그건 바로 '도기코인'이라는 특별반 인원에게만 주어지는 특수한 보상 때문이야. 위키 말고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도기 코인샵에 이 도기코인으로 살 수 있는 항목이 정리 되어 있어. 위기 상황에 꽤나 유용하니까 도기를 모아 두었다가 적재적소에 사용하는게 좋아.
기본적인 보상은 20일상(한 사람당 10레스)에 50망념 감소, 2도기 지급 그 외에도 위키 관리나 이벤트 등으로 도기를 뿌리는 경우가 있으니 잘 챙기는게 좋음!
그 외로도 캡이 캐릭터의 서사나 캐해를 하는데 일상은 필요하기 때문에 캐릭터성을 마구 어필하고 진행에서 뽕이 차고 싶다면 일상을 활발하게 돌리자.
- 전투 솔직히, 나도 전투에는 자신이 없기 때문에 뭐라 충고를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마디만 하자면 '맞으면서 배우자' 로 설명할 수 있어. 캐릭터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또 직업과 스킬에 맞게 싸우는 법을 알려면 진행에서 전투를 경험하는 건 필수거든...일단 닥치고 돌진해보자 마인드가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나아. 전투에 자신이 없으면 도기코인 샵에 미니 전투 교관이 있으니 사서 충고를 듣는 것도 좋음. 더해서 가끔씩 캐릭터간 대련을 캡이 중재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서 감각을 키워가면 될거야. ~~린주는 시간 관계상 거의 참여 못했다. 그리고 후회 중...~~
- 과거사 과거사를 캡에게 이양하거나 회귀, 환생과 같이 특수한 과거사가 존재하는 경우 진행에서 #과거를 회상해본다고 행동하는 것도 캐릭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회상의 정확도 정도는 회상하는 시간대와, 사건의 중요성과, 캐릭터의 정신적 능력, 망념소비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예를 들어 며칠전의 소소한 일상을 짧게 떠올린다 정도는 굳이 망념을 들이지 않고도 분명하게 떠올릴 수 있지. 이 차이는 토고 쇼코 진행 첫 부분에서 확인 할 수 있어.
#토고에게 일어난 최근 사건을 떠올려보고 싶어. 가능할까?
Tip. 망념을 증가시켜 행동 시에 보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망념을 N 증가시켜 (~~)을 합니다. 식으로 서술합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봐야.. 너 그렇게 할 거면 차라리 이름 값이라도 얻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고, 적당히 알겠다는 말과 함께 특별반에 들어온 게. 가장 최근의 기억입니다.
#망념을 50 증가시켜서 토고에게 일어난 최근 일을 다시 떠올려볼게.
기억을 되돌려봅니다.. 빡! 쇼코의 뒷통수를 시원하게 치면서 스승은 혀를 찹니다. " 아이고. 내 팔자야. 니 똘띠 맨디 못카나? 와 이해를 몬하노. 그니까 물건을 받는 거랑 현물을 받는 기는 또 다르고 시작할 때 악수하는 거하고 거래 중간에 악수하는 기랑 이유가 다르밍키로. 그 의도를 멧돌 몬 길리나? " 어쩌란 걸지 모르겠단 표정으로 쇼코는 스승을 째려보다가, 쓰읍 하는 표정에 눈을 깔고 맙니다. 분명 레벨은 쇼코가 더 높은데.. 저 손을 피할 수가 없단 말이죠. " 똘끼야. 잘 들으래이. 내가 와 니를 특별반에 넣캇다고 치대지도 안칸 아들한테 치대가미 니 추천서 받아줏다 생각하노. 장사치가 가장 중요시하는 게 먼지 아나? " 그는 명패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대곡령. 세 글자가 선명히 새겨진 명패를 만지던 스승은 쇼코를 보며 웃습니다. " 내 보걸랑 니는 장사치 대긴 글릇다. 근데 니 스승 이름값이 잇어가, 아무 길드에 꽂아주진 몬하겟고 그래가 생각하니 특별반밖에 읎데? 그른데 추천서 가져다 주니 니가 시험도 착 붙어뿟네? " 쓸만한 상품을 봤다는 듯, 만족스런 눈을 그리고 있습니다. " 기냥 거서 개고생이나 해바라. 싫으믄 마 내 제자도 때리치고 어디 눈에 안 보이는 데 가서 살든지 하가. 아. 니 내 눈알 신 한국에 안 닿는 데 잘 읎는 거 모르진 않가? " 그는 씩 웃습니다.
2. 우리 캐릭터들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가 - 특별반 개설 이유 캐릭터들은 가디언과 헌터 중에 헌터로 국가에 소속된 가디언과 다르게 용병과 가까운 입장으로서 자유롭지만 그만큼 대우도 제각각이야. 또한 가디언이 사명을 따르는 것과 다르게 이익중심적인 경향이 강해서 그만큼 사회적인 명성과 지위도 다르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특별반으로, 최초의 헌터인 '헨리 파웰'과 같은 입지의 헌터를 키워내서 가디언의 위상에 지지 않는 헌터계의 인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별반 프로젝트의 목표야.
- 특별반과 타 반 관계, 미리내고에서의 위치 차별대우가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반과 특별반의 사이는 좋지 않아. 게다가 특별반이 지휘를 맡아 각 헌터 아카데미에 대항했던 '대운동회'에서 베니온에 패배했기 때문에 더 인식이 좋지 않은 상황임. 예외적으로 적대적이지 않은 일반반 인물이 있어. 이름은 '이유나'고 김태식이랑 나름 안면트고 지내는 메딕인 학생임.
- 특별반 현 상황 대운동회에서 지기도 했고 그 여파로 헌터협회에서 실적을 내라고 주시당하고 있음. 여러모로 위태로운 상황이야. 게다가 특별반은 어디까지나 UHN에 묶여 있기 때문에 특별반이 따로 길드로 출범되어서 단체가 되지 않는 이상은 어느정도 절대적으로 헌터 협회를 따를 수 밖에 없어. 그래서 반장인 태시기(정확히는 태식주가)가 열심히 길드화를 위해 고뇌하고 있는 중.
그외 관련 내용을 전 어장에서 모아 놓았으니 읽어볼 것
2어장 536 " 첫번째로는 소속. 너희들의 현재 소속은 미리내고등학교로 되어있지만 실상은 조금 달라. 만약 너희가 책임을 따질 일이 생기거나 분쟁이 발생했을 때 너희들의 분쟁을 해결하는 거는 미리내고가 아냐. "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킵니다. 즉, 첫째. 특별반은 헌터 협회 직속으로 운영된다. " 두번째로는 교육의 질. 가디언 아카데미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쳐도. 특별반의 운영 기간은 3년. 그에 비해 가디언 아카데미는 4년의 시간을 가지지. 그런데 그 기간에 가디언 아카데미의 교육 커리큘럼을 따라가게 한다? 불가능해. 그 대신. 하나는 약속할 수 있어. 미리내고 이상, 가디언 아카데미 이하의 교육의 질을 약속하지. " 두번째. 교육의 질이 일반 학생들보다 높다. " 세번째는 면책 특권이야. 만약 너희들이 가디언이나 다른 헌터들과 대립하게 된다면 너희들의 주장이 합당하단 근거 하에 너희들에 대한 책임은 UHN이 진다. 뭐.. 이리 해도 그런 애들도 있더라고. 걔네가 미쳐서 칼이라도 휘두르면 어쩌냐고 말야. " 그럼 반병신을 만들어버려. 하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지훈은 얘기합니다. " 네번째는 교육비 면제. 이건 뭐.. 들어오기 전부터 들었을거고. " 지훈은 손가락을 접어갑니다. " 다섯번째는 별 거 아냐. 너희들이 원한다면, 그리고 이전에 게이트에 들어가려는 인원이 있었다 한들 너희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말하자면 선독점에 대한 권한이지.
위의 혜택은 반대로 말하자면 UHN의 심기에 따라 박탈 될 수도 있음. 그래서 대운동회 패배 이후 UHN이 베로니카에다가 자신도 범법행위를 저질러서 골칫덩이인 빈센트를 면책 특권 박탈위기를 구실 삼아 통제하려 하고 있어 고군분투중.
1. 현재 미리내고에서 특별반과 비빌 수 있는건 '상위 길드 취업'반과 '학생회'밖에 없다. 2. 특별반이 사용할 수 있는 수련장에서 수련시 숙련도 보너스를 얻는다. 3. 범위를 미리내고 주위로만 한정하지 말자. 너희들은 수업을 무조건 듣는 게 아니라 헌팅 네트워크를 통해 이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즉, 행동 범위가 매우 넓다. 4. 아무리 특별반이라도 신 한국에서 활동할 때 귀족은 주의하도록 하자. 귀족은 자체적으로 준영웅이거나, 명망 높은, 능력 있는 인물들이다. 5. 캐릭터는 생각보다 많이 안다. 만약 캡틴이 지식이 아니라 행동을 요구한다면 캐릭터에게 맡겨보자. 다만 남용할 시 성공할 것도 실패할 수 있으니 조심. 6. 1GP는 100원이다. 헌터 목숨값이 80만원밖에 안돼!? 할지 모르지만 실제론 인플레 조절을 위해 캡틴의 눈물나는 조정기가 펼쳐지고 있다. 7. 시중에선 '장인'등급 이상의 물건을 찾기 힘들다.
3. 우리들은 현재 어떤 시나리오를 진행중인가 - 시나 1 요약 시나리오 1 다윈주의자, 영월전쟁. 특별반 인원이 검성을 소환하여 다윈주의자라는 테러단체를 영월에서 저지하는데 성공. 현준혁이 자신의 아버지가 이끄는 북해길드의 지원을 요청하고 이것이 큰 도움이 됨.
- 시나 2 요약 다른 헌터 아카데미, 중국의 황서비고, 유럽의 베니온과 3자대면, 대운동회 이벤트가 잇었음. 1위 베니온 2위 미리내 3위 황서비고로 마무리
- 시나 3 (현재)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EC%8B%9C%EB%82%98%EB%A6%AC%EC%98%A4/%ED%8E%B8%EB%8F%85%EB%B6%88%EC%96%B8 참고 간단하게 정리해서 죽은 심장의 태아를 모시는 시체 칼날과 노래 교단(이교도)의 활동이 부상해서 비상이 걸린 상황. 죽심태의 영향으로 죽은 자들이 부활하기 시작했어. 이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가디언 협회(UGN)이 헌터 협회에 협력을 요구 했고 그 영향으로 특별반 인원에게 유찬영의 파편(의념기 작성권)을 선불 받는 대가로 특별 의뢰를 받을 선택권이 주어졌음.
죽은 심장의 태아: 최종보?스. 카티야: 죽심태의 영향으로 살아난 죽은 인물 1, 알렌에게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 알렌이 카티야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음. 전쟁스피커: 죽심태의 영향으로 살아난 죽은 인물2. 나폴레옹에게 퇴치 당했지만 다시 돌아와서 자유 마카오에 전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음. 이를 막기 위해 현준혁, 알렌 등이 마카오로 이동 중이며 ,마카오에서는 토고 쇼코가 현재 전쟁 스피커를 막기 위해 마카오의 주류 세력을 설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음.
그 외 특별반 인물 상황 유럽: 마츠시타 린: 아마도 바티칸의 사제들과 함께 죽심태의 흔적을 밟기 위해 행동할 가능성이 높음 윤시윤: 기사재전 참여 의사 밝힘 한국: 주강산, 김태식, 오토나시 토리, 채여선 주강산은 제주도에 방문할 가능성이 높음. 근데 나도 빈센트가 요새 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
4. 캐릭터의 기본, 스테이더스에 대해 알아보자 - 스탯 불균형 이미 시트 짜면서 많은 사람들이 설명했으니까 패스.
- - 서포터, 랜서, 워리어 서포터의 경우 영성과 신속이 높은 경우가 많음 랜서: 마도사 타입은 영성과 신속, 냉병기 전사 타입은 신체, 신속이 좋은 경우가 많아. 워리어: 상대적으로 신체, 건강이 높음.
하지만 이건 보편적인 관념일뿐 지금은 동결중인 '진오현'처럼 기교 위주 검사 워리어도 있을 수 있어. 린도 냉병기쪽이지만 영성과 신속을 활용한 기교위주 암살자고. 각자의 장점에 따라 전투방식이 달라질수 있으며 영성,신속쪽이면 아무래도 정교한 기술이나 트릭에 익숙해져야 하기에 전투중에 머리 쓸일이 많을 수 있다...
포지션은 진행중에 수업을 듣고 #서포터 포지션 고름 선언하면 그때부터 지정되고 능력치도 그에 맞게 변형됨. 랜서의 경우엔 공격력은 높은데 방어가 딸린다,,,
- 영성치와 수업 영성치 150,200 단위로 수업이 막히는 경우가 생김. 한 번 들어서 안되고 다시 보거나 혹은 그 전 단계를 봐야하는 경우가 생겨.
- 레벨, 스탯, 기술: 관련해서 전 어장 내용 끌어왔음 레벨이 높다는 것은 끌어낼 수 있는 의념의 수준이 높단 얘기도 되지만, 그만큼 의념 컨트롤에 익숙한 것이기도 합니다. 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헌터들의 스텟상 평균치는 80~110 정도입니다. 스텟 10과 100의 차이는 1.5배 정도입니다 기술 효율이 느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레벨을 올리는거다. 20랩에서 C랭크 기술을 수련해도 3% 오른 거 기억하지? 근데 이게 50이면 15% 정도로 바뀐다. 레벨은 피지컬이고 스텟은 포텐셜이고 기술은 테크닉이다 피지컬이 좋으면 포텐셜을 터트리기 더 좋고, 그러면 테크닉은 훌륭한 무기가 되는거지.
대운동회 시작전까지 겪었던 눈물나는 고난의 기간.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곧 합동 시나리오 한다 그래서 의뢰 같은거 가기도 애매했고. 나름 해보려고 했던 것들은 뻘짓으로 끝났던 기간들. 솔직히 다시 이 구간을 하라고 하면 폐사 하지 않기가 쉽지 않은듯. 캡틴이 바빴어서 진행이 매우 뜸했던 것도 포함해서, 오히려 의욕이 넘치는 뉴비라서 견뎠던 걸지도.
이 기간에 그나마 희망으로 붙잡아준건 얼터쌤의 상담 정도. 캐릭터의 성장과는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캡틴에게서 받은 첫 장문 레스로 기억하기 때문에. 아 내가 관심을 받고 있긴 하구나....라고 위안을 삼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승 : 대운동회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절망과 무기력을 선사했고 그 끝에 펑 하고 터져버린 불운의 에피소드기는 하다마는. 나는 재밌었다고 여러번 얘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왜냐면 일단 대련대회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몇일을 밤새가며 필사적으로 고민한 끝에 승리했던 그 짜릿한 쾌감이 개인적으론 내가 영서에서 처음 느꼈던 성취감이기 때문이다.
적의 특성을 침착하게 분석하려고 계속 애쓰고 불리해지는 상황속에서도 정신 나가지 않으려고 애썼던 기억이 난다. 당시 캡틴이 주는 힌트들에 완전히 열중했고, 더 받으려고 새벽마다 장문으로 재롱을 떨었다.
ㅋㅋ!
이 때 나름대로 승부수를 띄우면서 폼을 엄청나게 잡은 레스를 발사 했는데. 캡틴이 뉴비의 몸비틀기가 안쓰러웠는지, 역성혁명 새 초식을 개방시켜주며 KO 승을 따냈다. 개인적으로 이 때 거의 모든 대련 참가자가 엄청난 고전을 하고 있던 때라. 나 나름대로는 '뉴비의 분투를 봤느냐!!! 나도 뭔가 할 수 있어!!!!' 라고 마구마구 신나 했던 것 같다.
그 뒤에 스라이머씨의 퀴즈쇼도 참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다. 마침 그 때 타시기가 한지훈 총교관을 스승으로 두면서 쩌는 비전을 익혔을 때고 알렌이 대련으로 스승 매칭 건이 언급되던 때라서 와 나도 스승 오나? 스승 오나? 라는 기대로 두근거렸지. 눈 앞에서 놓치면 정신 나갈 것 같아서 혈안이 되어 고민했던 것 같다. 정작 스승님은 아니고 개조 해줬지만.....솔직히 스라이머씨는 뭐하는 사람일까?? 알쏭달쏭하다.
생각해보면 이 인간에서부터 높은 사람들에게 말 잘해야 되는 퀴즈쇼가 이어졌던 것 같다.
전 : 유럽 기사단 유학
대운동회 끝나고 솔직히 삽질의 기간이 한번 더 왔었다. 왜냐면 '기' 부분에서 뻘짓을 하느라 제대로된 인맥과 서사란게 없었음으로 대운동회가 끝나자 노력해서 쌓았던 것들이 다 끝나버렸던 것이다. 기껏 기회라고 생각했던 유하 습격 이벤트 마저 여러 의미로 허망하게 끝났고....
한참 헤메이다가 멘탈 나가서 캡틴에게 삐죽거리곤 힌트를 받아먹은 쪽팔린 과거가 떠올라버렸다. 여튼 그 때 캡틴은 유럽에서 대련 대회때 승부했던 궁수 친구 기사단에 가르침을 받아보라는 조언을 해줬다. 아마 그게 내 진로를 정말 크게 바꿨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인연이라기에도 쪽팔린 수준이지만. 그 궁수친구와의 대련이 그 땐 거의 내 전부에 가까웠음으로. 나는 수락해서 찾아가기로 했다.
이 때 재밌는건 과거사 찾기 도전하다가 안내원양에게 커뮤 실패 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는데. ㅋㅋ 거기서 캡틴이 '서큐버스 페로몬을 썼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말한게 너무너무너무 분해서 이후 만나는 NPC 마다 죄다 서큐버스 페로몬을 쓰고 들어갔다. 근데 유찬영 직속부대인 그분은 그렇다치고, 그걸로 제니아 기사단장님과 손유씨가 잘대해줬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실패로 얻은 교훈이 나름 유용하게 쓰이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도 해본다.
기사단장님의 설득과 비전 배우기는, 생각보단 고난스럽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사단장님이 성격이 좋은 분이란게 묘사되기도 하고, 회화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쯔음에서부터 캡틴이 대운동회 때의 반성점으로 난이도 조절을 가하려는 노력이 잘 맞물렸던거 같기도 하고.
여튼 난 생각보다 직면한 상황에 대해 고민하는거 자체는 열중할 수 있단걸 다시금 깨달았다. 적어도 '뭘 해야하지?' 라고 멍하게 돌아다니거나 시간이 낭비되는 것보단 훨씬 재밌다고 느꼈다. 아마 이 시점부터 나도 슬슬 플로우에 타기 시작한게 아닐까.
결 : 고신
캡틴이 어렵다 어렵다 공인한 고신 게이트. 무섭기도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건데. 흥분되기도 했다. 왜냐면 그 어렵고 스케일 큰 이야기를, 나 혼자 독점하는 주역이 되는 셈 아닌가. 가는 길에 좀 트러블이 있어 덜컹거리기도 했지만....
가니까 과연, '뭘 해야될지 모를 것' 이란 말이 아주 틀리진 않았다. 첫 게이트라 잔뜩 긴장하고 왔는데 왠 오두막에서 신이랑 바로 조우할 줄이야... 후기 때에도 적었던 것 같지만, 스케일이랑 난이도가 미쳐 돌아가다보니 역으로 '어캐 깨야되지?' 보다는 'ㅋㅋ....걍 여기서 살지 뭐....' 같은 뉘앙스로 흐름에 몸을 맡기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오히려 그게 좋았을지도 모른다. 꿍꿍이 없이 이야기에 몰입한 덕분에 도라 어르신이나 고목 나무님이랑 대화할 수 있었으니까.
변수가 생겼던건 내 현실 사정이랑, 또한 1년 반째 사랑하던 플레이가 터져버림으로써 도중에 내 멘탈이 완전 흩날려라 천본앵이 되어 우울의 극한에 빠져버렸던 것이다. 솔직히 그래서 이쪽에서도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해봤자 뭐....터질거 같은데....'라는 생각을 좀 했다. 그럴거면 뭐하러 열심히 할까 싶고, 다 덧없게 느껴지고 특히 힘들다고 얘기하면 챙겨주는거 보니 열심히 하기 싫더라. 근데 똑같이 그렇게 울적하게 늘어져 있으니 캡틴이 챙겨주려고 애쓰는게 보여서 좀 미안하긴 했음. 여튼 받아먹으니 의욕을 내봐야지 노력했고, 그럴려면 연료가 필요했다.
캡틴이 아쉬워 하는 기색이지만 스킵권을 냅다 박은 것은 그런 의미도 있다. 내 체감적으로 이미 그 도입부 동안 빌드업 기간이 꽤 길었다고 느낀 것도 있고. 무엇보다 어쨌던간 나에겐 활력을 부여해줄 뽕이 좀 급했던 것이지.
결과는 뭐, 말해 뭐하랴. 도라와 에브나의 이야기는 최고였다. 사실 진짜 울 정도로 감동받은 이유는 나도 아버지가 홀로 헌신해서 키워준 자식이란 개인적인 요소도 있었다. 너무 자세하게 말하면 다들 곤혹스러워할 이것저것이 떠올라서 참 울컥하더라.
마지막에 '이 에피소드가 끝나면 일상을 돌릴려고...'라고 말해줬더니 급하게 진행 일정을 잡고 새벽까지 해준 것도, 참 고마웠다. 솔직히 요 근래 폭주기관차 처럼 일상을 돌렸던 것은 물론 의욕이 충전된 김에 오랫만에 썰도 풀고 스킬도 얻고 싶은 욕망도 있지만. 내 저 말을 믿고 진도를 빼준 캡틴을 위한 답례이기도 하다. 나는 은혜갚는 시윤주다.
5. 캐릭터의 움직임, 이동을 하고 행동해보자 - 이중행동 한턴에 행동을 두 번 하는 경우. 특히 전투중에 급한 마음에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잘 확인하는게 좋아. 주로 다른 기술 두개를 한 번에 쓰는 경우에 이중행동이 이뤄져. 연계기랑 기술 두개를 같이 쓰는 건 다르니까 애매하면 바로 물어보자. 예시: 로프 커넥트를 타면서 총을 난사(O) (린의 경우)환영환신을 쓰면서 포이즌 니들(X)
- 연락 진행 중에 딱히 할 게 없다. 그러면 연락처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보는 것도 꽤 도움이 될 수 있어. 과거사를 확인할 수도 있고. 그리고 후에 아는 사람이 생겼을때 계속 교류하면서 인맥관리할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신경쓰는것도 나쁘지 않아.
- 수련 Q: 영웅서가의 캐릭터들은 메인 시나리오중이 아닐때 무엇을 제일 많이 하는가 A: 기승전'수련'
일반수련장과 특별수련장이 나눠져 있고 특별수련장에서의 수련효율이 월등하게 좋아. 수련 한번 당 효과는 소모망념에 따라 다르고 수련하는 기술의 랭크에 따라 달라. 특별수련장은 하루에 5도기로 한 번 이용할 수 있어. 이용하는 방법은 1. 특별수련장으로 이동한다. 2. 도기에게 코인을 건넨다 3. 입장, 수련한다. 의 세 턴으로 굴러가. 1-2를 연결해서 한 턴에 쓰지 않는거 중요. 일반 수련장에서 수련할 경우 일반반 친구들과 커뮤 이벤트가 발생할 수도 있어.
- 정그하 정말 그렇게 하겠습니까의 준말. 1번 의미: 캐릭터가 그렇게 하면 정말 곤란해지니 다시 생각해 보라는 의미 2번 의미: 중요한 결정을 할때 다시 물어봄 각각의 의미는 그때 그때 판단하자... 많은 레스주들을 고뇌하게 하는 문장톱1
6. 캐릭터의 행동, 물건을 구입하고 의뢰에 가보자 - 상점, 대곡령 상점. 영월의 수습과 관련하여 토고 쇼코의 중재로 대곡령과 제휴하게 되면서 무기와 방어구는 대곡령의 상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게 됨. 그런데 어지간한 돈으로는 캐릭터가 쓸만한 아이템은 찾지 못할테니까 의뢰나 보상으로 얻는게 더 빠를 수도 있다 ^pT 하지만 회복약이나 보조도구등 기타 아이템을 살때는 꽤 유용해.
턴 순서 1. 상점으로 이동한다 2. 물건을 찾는다 #nnnn~nnnnnGP 사이의 방어구/무기/회복약 등을 살펴봅니다. 라고 정확하게 쳐야함. 3. 나온 물건 중에 하나씩 골라 부차적인 설명을 본다 4. 구입한다.
- 의뢰 검색, 받는 과정, 턴 소모 헌터 네트워크에서 의뢰를 스스로 찾거나 npc에게서 받을 수 있어 npc에게 수주받는 경우에는 오케이/노의 의사면 표시하면 되지만 스스로 찾는 경우에는 절차가 따로 있어.
1. 의뢰를 찾는다. 2. 보상과 내용을 하나씩 살핀다. 한 번에 하나의 의뢰만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음 3. 의뢰를 골라 수락한다.
- 의뢰: 파티를 짜보자, 파티장 - 나 혼자만으로 공략이 의뢰가 있을 수 있어. ex: 레벨이 높은 게이트 공략 그때 다른 레스캐나 npc의 도움을 받아 파티를 결성하게 되는데 파티장이 진행에서 파티 선언문을 #파티선언. 과함께 올리면 그때부터 결성이 돼.
파티장은 파티원들의 진행 레스를 종합하고 정리하여 하나의 레스에다가 올리는 역할을 해. 실제 진행에는 이 최종 행동문만 적용되기 때문에 파티장의 고생이 좀 있는 편.
특도기 이벤트는 별 거 아니고 자신의 캐릭터 과거부터 지금까지 기승전결로 연결해보기. 과정에서 가장 좋아하거나 내가 이런 것 때문에 아직 어장에 붙어있다. 하는 장면을 써오면 좋음
보상은 특도기 7개. 그리고 이번에 초기화되면 다음 일상 배경 추천받는다
기-사고와입학과복학 여선이 의학 쪽으로 가겠다!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과거사에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랬을 거다. 라고 설정해 두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목표도 없고 의념이 있어도 헌터라던가 되어봤자 그냥저냥 살 것 같았기 때문에 의념을 안 쓰거나.. 억제? 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무관심하고 비관에 가까운 마인드였을 것 같고. 그래서 윤학 노사님을 만난 게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만나지 않았다면 미리내고로 오는 과정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기도..? 근데 호기심이나 마이페이스적이거나.. 성격의 기반은 그동안 좀 자기한테 들이대던 친구한테서 좀 빼내왔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입학은 했는데 어디로 빠진거야. 하고 복학했다는 점은 충실히 얘답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시나리오 1이랑 2 때 자기 나름대로는 바빴겠지만..
승-전: 복학하기는 했는데 뭘 하지... 난데 수술? 복학하고 나서 몇 턴간 수련을 좀 하다가 상점가에 갔는데 갑자기 환경이 어수선한 거라던가. 노사님이 나타나서 노사님이랑 문자부터 할 줄 알았던 저는 놀라버리고 말았습니다...
여선주는 시체와 칼날의 노래의 죽심태가 관련있을수도를 알지만. 캐릭터는 아직 모르기 때문에. 거대한 무언가가 뒤에 있다는 느낌이 있는 캡틴의 장면에 캐릭터의 호기심이 자극당해서 두근두근거리는 지점이 딱 좋았어요. 그만큼 부담이 팍팍 되는 것 같은 느낌도 있었고요..(생각보다 수월하게 수술이 끝나긴 했지만) 그리고 노사님이랑 대화할 때 노사님이 걱정해주는 면에서 여선이가 아직도 철없음이 있구나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우 이 철없음.
이런 커뮤니케이션과 시나리오의 지나감으로 인해 캐릭터가 관계되어가는 점이 영서를 놓지 못하게 하는 큰 원동력인 것 같아요.
결-뭐든 해보자! 지금 거대한 파도인 시나리오에 휘말리지 않고 배를 운항하려면 스스로가 할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나아가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진부한 클리셰..라고도 하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같네요.(아직한게없는 여선이)
무엇을 원하는가. 부, 진리, 명예, 권력, 많은 것을 내세우며 악마는 인간을 유혹했지만 컴퓨터를 붙든 인간은 요지부동으로 일관했다. 악마가 밤낮없이 들러붙어 성가시게 굴고 나서야 마침내 인내심에 한계가 온 인간은 겨우 키보드에서 손가락을 떼며 한 마디를 내뱉는다.
"확장팩."
'hr.
불길한 검은색과 어두운 보랏빛이 규칙없이 뒤섞인 하늘은 마구잡이로 소용돌이치며 때때로 붉어졌다가 검어졌다. 어디에서 들려오는지 그 진원지를 알 수 없는 귀곡성이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울리고 검고 흰 벼락이 쉴새없이 소용돌이 사이에서 내리치며 땅에 거대한 비수를 꽂는다. 하늘이 뒤집히고 땅이 흔들리는 혼돈의 근원과도 같은 모양을 한 온통 기괴한 풍광 속 유일하게 요동치지 않고 고요한 공간이 있으니 그 곳이 바로 이 지옥을 지배하는 제왕 <베알제붑>의 옥좌일지니. 이는 괘씸하게 대악마에게 확장팩 따위를 요구한 인간에게 심통이 나서 그가 창조한, 그가 상상한 게임의 공간이다.
"공략하면 꽤 보상이 쏠쏠하단다." "몰라, 그냥 집에 가고 싶어."
갑작스럽게 파티 제안을 건넨 헌터 두명과 함께 불명은 게이트 <베알제붑의 옥좌>에 입장했습니다. 파티원의 포지션은 워리어와 랜서로 불명의 서포트가 필요하다며 쏠쏠한 보상과 함께 파티를 결성했습니다.
"왔다."
금발의 활발해 보이는 여성, 파티의 워리어가 거대한 창을 꽉 쥐고서 보스의 등장을 알립니다.
[감히 이 곳에 발을 들인자 누구인가. 금역에 침입한 자는 그 누구도 살려두지 않는다.]
워리어가 포니테일을 휘날리며 호쾌하게 창을 들고 돌진합니다. 피곤해 보이는 랜서가 영창을 욉니다. 그 규모가 심상치 않을 것을 보아 턴이 소비되는 공격 같군요. 당연히 베알제붑이 이를 두고 보지만은 않습니다. 밤의 어둠에 녹아들어 사라질것처럼 새까만 갑주로 온몸을 두루고 짙은 보라색 연기를 휘날리는 거대한 존재가 그 크기에 걸맞게 검보다는 건물에 가까운 검을 휘두릅니다. 워리어가 가까스로 피하지만 랜서는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기 : 연월 족의 오토나시 토리 로 환생 하 다 situplay>1596505090>907 그 리고 이 것은 중학 생 시절 오또나시 똘 이의 상상 도 이다
의념을 각성한 이후의 오토나시 토리의 삶이란 평탄치 못했죠. 부모님이 잡은 무리한 종교 단체방문과 정신 상담 일정을 버티지 못해 반항이란 형태로 엇나가기 시작하고 급기야 자신이 환생자라는 사실을 증명하겠다는 핑계를 대면서 멋대로 집을 나오기까지 합니다.
승 : 26세 오토나 시똘 이 특별반에 합 류하다 그리고 다 윈주의 자 에게 납 치당함ㅋㅋ
시나 1 우월론과 다윈주의가 끝난 무렵 참여한 오토나시주! (대충 두둥 하는 효과음) 오토나시는 시스템 상 편입생으로 처리되었고 ‘ 특별반에 들어왔으나 학기 초 누군가에게 낚여서 다윈론자들에게 납치당해 강제로 협력을 해오다 구출당했다 ’라는 설정이 붙습니다. 시작 시점에서 오토나시는 각종 조사를 받았으나, 특별반의 면책 조항 덕분에 체포되거나 하진 않은 상황. 상황적으로는 죄가 없다고 처리되었지만 그래도 죄책감이라는게 있잖아요?!?!?! 마침 봉사 활동을 사제님께 권유받아 영월로 갑니다.
전 : 여태 까지의 서사중 에서 가장 중요한것 은 봉사활 동이다 ~ 빅 소주맨을 만나다 ~
봉사 활동을 하다가 아프리카 전선에서 활동했던 빅 소주맨에게 갈굼당한 똘이 (맨날 빅 소주맨 이름 까먹음) 하지만 빅 소주맨은 무섭긴 해도 씨발데레였고(?) 똘이에게 많은걸 알려주었 습 니다
처음 하는것 치곤 빡셌지만 영웅서가에서의 치료라는건 이런 거구나- 하는 대충의 감과 귀여운 세실리아쨩과의 만남과 특별반 학생들에게 유독 까다로운 우리의 부반장 현준혁에게 호감작까지(준 혁주 스스로 도 동의 한 사실이 지만 사실 준혁 주는 캐릭터 분 석을 사심 가득 담아 해 서이득 인지는 잘 몰?루) 일타 삼피를 한 봉사활동
어려워도 이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기에 다시 돌아온 걸지도 몰루
그래서 빅 소주맨은 언제 다시 만나러 가지.. . .... . ...
결 : 오토 나시 똘 이 대운 동 회기간 동안 시공간의 폭 풍속에 갇히 다 모니터 뒤 사람의 불면증 이 또
오너의 사 정으로 대운 동 회기간 동 안 실종되 었던 또리 복귀 하다. 캡틴 피셜 실전경험 없는 토리. 복귀하자마자 태식주의 지원으로 게이트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와아 사실 후기때도 이야기했지만 전투 부분은 토고주한테 택시타고 테스트는 해맨 부분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는 한 게 없다는 느낌이긴 한데?!?!?! 좋은 아이템도 얻었고 드디어 게이트 클리어 경험도 생겼으니 많은 것을 얻었.. ... . .. 죠? 근데 솔 직히 실감은 잘 안남ㅋㅋ 왜지?
이번이 종교 관련으로 파고들 절호의 타이밍이라는 캡틴 조언도 있었고 다음 진행부터는 빡세게 달려볼 생각인데 잘 될진 모르겠 어 요 어떻 게 든 되겠 지.. .... . .. 그 전에 일상 부 터 목표부 터 확 실하게 정 하고 토고를 이 을 특별반 의 교섭담 당이 되고 말 테야
강산은 다시 멀티캐스팅으로 불 화살들을 날려 더미(의 체력 게이지)를 끝장낸다. 체력 게이지 홀로그램이 호쾌한 효과와 함께 부서져나간다. 하다보니 더미 본체도 같이 너덜너덜해졌지만. 시설을 관리하는 인공지능도 더미의 손상을 파악한 것인지, 방금 둘이 박살낸 더미 주변의 조명을 끄고 [수리 중] 홀로그램을 띄운다.
"끝. 더 단단한 녀석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웬일이람....아, 방금 그거? 응, 시윤 씨에게 제대로 보여주는 건 처음이네."
시윤이 멀티 캐스팅을 언급하자 그 쪽을 돌아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아까보다 밝아진 표정으로 강산은 '백두'를 다시 집어든다.
"처음 마도를 익힐 때부터 그런 쪽으로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하다보니까 이렇게 됐다. 그런 점 때문에 랜스보다는 서포터 포지션이 맞는 것 같아서 서포터를 고른 것도 있고. 여럿이서 같이 싸울 땐 이 녀석으로 버프도 걸 거니까 말이야."
...원래 백두를 들고 온 건 이 녀석으로 충격파를 쏘려던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불화살이 먼저 나갔다. 강산은 그 사실을 외면하며 태연히 웃는다.
그리고 린주, 고생 많으셨습니다만 잘못된 부분이나 빠진 부분이 보여서 보충하고 가야할 것 같아요.
>>449 요즘은 특별반과 일반반까지의 관계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습니다! 예전엔 애들이 경계하거나 대놓고 피해다녔는데 이제는 피해다니지는 않는 수준으로... 대운동회에서 패배한 것도 상대들이 해외의 초 명문 헌터 아카데미들이고, 그 중에서 두 아카데미의 학생회장들이 상당히 강한 각성자들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동정여론이 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명성/악명이나 npc 캐릭터들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반응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477 또 수업 관련해서 추가사항. - 1회 수업 시 투자하는 망념 량에 따라 수업 내용이 공개되는 정도가 다릅니다. 50 미만은 간략한 요약본만 등장하지만 그보다 많은 양을 투자할 경우 수업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지문이 등장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 인성학 수강 시 강의 내용에 따라 추가 효과(버프나 정신력 회복 등)를 받을 수 있습니다.
>>488 현재는 대곡령 이용 제한은 해제된 상태입니다. 준혁이가 마도일본의 대기업 후계자(이자 현재 총수의 손녀)랑 약혼을 하게 되면서 총수님이 개입해서 끝냈다는 설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51 현재 불명주는 10 도기코인을 가지고 계시며, 또한 이번 튜토리얼 전투에 한정해서 튜토리얼 전용 진도코인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situplay>1596816093>546) 상단 0레스에 링크된 망념/코인 현황 에버노트 공유문서를 통해 확인된 망념치와 보유한 도기코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 중 자기 파트만 보면 중요한 정보를 놓쳐 낭패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전부 정주행하진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입시다.
토고는 한 걸음 한 걸음 뗄 때마다 아이고 아이고 앓는 소리를 내며 걷고 있다. 왜 이리 앓는 소리를 내고 있는 가? 그것은 그동안의 누적된 피로 혹은 상태이상을 방치해서 그런거 혹은.. 뭐 여러가지 이유야 많겠지만 어쨌든 깡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말씀. 그래서 토고는 오토나시나 별 다른 이야기는 안 하고 존재 하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는 여선이 자신들의 치료 기술을 연마하는 의료실로 찾아왔다. 기왕 하는 거 내 쫌 치료해도가 같은 느낌으로.
의료실에 들어서자마자 알콜 특유의 냄새가 확 풍겨져와 토고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렸다. 헬멧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겠지마는.. 사람이 없음 인공지능한테라도 치료 받아야지 하는 토고는 일단 환자용 침대에 냉큼 누워버린다.
situplay>1596816093>117 빈센트는 어릴 적부터, (아주 나쁜 의미로) 될성부른 떡잎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불을 끄는 소방관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멋진 소방관이 될 거라고 이야기할 때, 빈센트는 수십년의 땀과 노고, 그리고 도박이나 다름없는 투자로 완성되었을 건물을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무너뜨리는 불의 무차별성에, 파괴에, 그리고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어릴 적의 빈센트는 마음 속에 위험한 불꽃을 품었을지언정, 그 불꽃이 뇌까지 지배한 수준은 아니었기에 그저 소소한, (그가 생각하기에) 통제 가능한 범위의 불장난만 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빈센트는,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최악의 오만임을, 통째로 불타버린 집을 바라보며 배웠습니다. 빈센트는 각성했지만, 그 불을 통제할 수도 없었고, 통제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 불이 자신을 태우지는 않도록, 일종의 '타협'을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빈센트는, 통제되지 않는 불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 일어난 일들은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빈센트가 살던 집은 사라졌고, 빈센트의 고장난 심장을 고치기 위해 백방으로 돈을 벌러 다니던 부모님은 그 날, 각자의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빈센트는 이제 혼자 남았고... 그렇습니다. 그건 아름답지도, 행복하지도 않았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은 아름답고, 금기를 깨는 것은 정말로 재미있었지만, 이 세상에 통제 불가능한 것들이 너무 많아지고, 모두가 금기를 깨면 이 세상에는 멀쩡히 남아있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을 것임을 본능적으로 알았기에, 빈센트가 범죄자라는 비아냥은 들을지언정 빼도박도 못하는 진정한 범죄자의 길로는 들어가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에, 빈센트는 후견인들의 손을 거쳤습니다. 취지는 자라나는 의념 각성자가 편향된 시선을 가지면 안 되기에, 미국 사회의 많은 면들을 바라보고 균형 잡힌 시선을 가지라는 의미였을지도 모릅니다만... 그 덕분에 빈센트는 안 그래도 혼란한 정신 상태에 더 큰 혼란을 느꼈습니다. 어떤 후견인은 정말로 좋았지만 빈센트의 좋은 가족이 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을 보냈고, 어떤 후견인은 열의는 있었지만 피곤에 절은 상태였으며, 어떤 후견인은... 차라리 빈센트가 천애고아로 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 때, 빈센트는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제분소를 점거하자, 빈센트는 바람을 휘날려 밀가루들을 대기중으로 퍼뜨리고 분진 폭발을 일으켜 통째로 날려버렸습니다. 수많은 범죄자들이 빈센트의 손에 죽었습니다. 검은 돈을 빼앗으려는 이들이라면 돈을 먹여 무마시킬 수 있었고, 사법 정의를 지키는 경찰이라면 적어도 목숨을 함부로 빼앗지는 않았겠지만, 빈센트는 사실 그들의 돈은 둘째치고, 그들의 죽음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빈센트가 20살이 되던 순간, 빈센트는 (물리적 의미로) 매우 치명적인 여자, 베로니카를 만나게 됩니다. 계기는 간단했습니다. 여느 때처럼, 빈센트는 범죄자들에게 '통제 불가능한 재해'가 되기 위해 인신매매가 일어나는 조직을 찾았을 뿐입니다. 빈센트는 사람을 파는 이들에게, 팔려간 사람들이 겪었을 고통을 최대한 그대로 가르쳐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컨테이너를 열어 사람들을 풀어주며 인신매매범들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었을 뿐입니다. 단 하나, 수상할 정도로 방호 장치가 잘 된 컨테이너 하나를 열기 전까지는요. 그 안에는 베로니카라는 미친 여자가 있었고, 빈센트는 그 미친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그 여자를 감당한다는 사명을 맡았습니다.
(대충 여기까지가 과거사) (이후 조금 더 있으면 현재 시작)
그리고 빈센트는, 특별반에 가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빈센트 입장에서는 가야 할 이유가 있나 싶었지만, 그에게 특별반을 권유하러 온 사람이, 빈센트가 그동안 죽여온 범죄자의 숫자와 명단을 줄줄이 읽어준 덕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특별반이 싫은 것도, 그렇다고 좋다고 아닌 애매한 상태로 들어온 빈센트는, 처음에는 마도 수련에 힘썼습니다. 거대한 토기 거인도 쓰러뜨려 보고, 영월에서의 작전도 간신히 성공했고요. 그리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처럼,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도 가까워지는지 베로니카에게는 좀 더 유하게 변해갔습니다. 그리고, 빈센트는 강가에 가서 베로니카가 했던 이야기를 기억했습니다. 이 강 끝까지 가면 있을지도 모를 바다가 가고 싶다고. 빈센트는 무심한 척하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베로니카와 함께 부산까지 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빈센트를 빼면 누가 그렇겠습니까마는) 베로니카에게 원한이 아주 많은 부산의 높으신 분이 베로니카를 그 자리에 석상마냥 세워두기도 했지만... 어쨌든 그 이후로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빈센트는 베로니카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준다고, 18만GP를 1박 2일에 태우는 소비주의 광기를 선보였습니다. 베로니카는 상상은커녕 있다고 생각조차 못한 수많은 서비스들을 받았고, 빈센트는 배 위에서 잠든 베로니카를 바라보며... 이 세상에서 자신을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변호해주는 유일한 사람인 그녀가, 어쩌면 자신의 가족일지도 모르겠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대운동회에서는 그리 좋은 결과가 없었습니다. 빈센트는 아득바득 4강까지 올라갔습니다만, 우월한 마도사 앞에서 패배했습니다. 레이드에서도 천자는 어떻게든 이겼지만, 사자왕 앞에서는 특별반과 함께 고배를 나눠 마셨습니다. 마시온 카드번, 대머리 가스라이팅 전문가의 평을 따르자면... 빈센트의 실적은 "완벽하지도, 그렇다고 훌륭하지도" 않았습니다. 빈센트도 딱히 반박할 수는 없었고, 빈센트는 그간 막 살아온 삶에 대하여, 베로니카와 함께 청구서를 나눠 가졌습니다. 빈센트가 데리고 있던 베로니카는 구금되었으며 빈센트의 실적이 처참할 경우 "루트"라는 끔찍한 감옥으로 걸어 들어갈 운명이 되었습니다. 베로니카는 이런 끔찍한 상황에서도 끝내 빈센트를 비난하길 거부했습니다만, 빈센트는 베로니카의 불행에 대해서 자신의 지분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빈센트의 면책 특권은 찢겨 나갔고, 다음 번에도 실패한다면 베로니카가 아니라 당장 자기 자신에게 무슨 처우가 기다릴 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길은 남아있습니다. 베로니카는 여전히 "가디언 후보생을 두 명이나 죽인 중범죄자"치곤 좋은 대우를 받고 있으며, 의념기를 무려 선불로 내놓은 특별 의뢰는 빈센트도 수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빈센트는 그런 보수에 상응하는 실적에 더해 베로니카를 그 상황에서 빼낼 만한 또다른 실적을 내야 한다는 중압감에 어깨가 빠질 것 같지만, 그 중압감은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고통만이 아닌,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제한 것임은 긍정적 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여기까지임니다
그리고 일상 배경 다음거는 지난번에 서양 판타지풍에, 생명밀로 세상을 정화한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이었고, 이번건 로봇스승 세상이었으니까, 다음번은 만리장성 모티브로 쏟아져나오는 괴물에 맞서 대장성으로 맞서고 있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양풍 게이트 어떨까요
토고는 침대에 눕자 그나마 뼈마디가 '흠, 이 정도면 괜찮은듯?' 하고 안정을 찾았지만 골절 자체는 낫지 않았기에 미묘한 불편함과 몸을 뒤척일 때마다 느껴지는 미묘한 고통에 눈살을 찌푸렸다. 치료고 뭐고 그냥 잠이나 잘까 싶어서 눈을 감은 토고는 이내 들려오는 소리에 눈을 뜨고 목소리의 근원을 쳐다본다.
"어야."
토고는 존재만 하는 줄 알았던 그녀를 보고 간단하게 인사를 한다. '장부까지 필요한가? 어차피 의념으로 뚝딱 아닌가?' 이런 생각을 조금 했지만 하라니까 해야지.. 끌끌.. 을의 입장 때문에 한숨을 쉬며 상체를 일으켰다.
환자용 침대에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지만 여기에 오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수련의 일환!
인사를 하는 것에 가볍게 인사를 받은 다음에 상체를 일으키고 증상을 말하는 토고를 살핍니다. 장부는.. 아마 여선이 생각을 알았다면 로봇선생이 수술용 더미의 수준을 결정하는데 어쩌구.. 라고도 말했을지도 모르지만 생각을 알 순 없으니...
"골절에 삭신이 쑤시다.." "삭신이 쑤신 거는 치료와 건강 스테이터스의 보조로 치료가 가능하겠지만 골절은 분쇄골절이라던가. 깔끔하냐.. 그런 상태에 따라서 수술 스킬을 써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분석을 써보겠다는 듯 여선은 골절 부위를 보여달라고 요청하려 합니다.
토고는 자신의 부러진, 아니 부서진 왼팔을 보여준다. 단순히 뼈가 부러진 골절의 수준이 아닌, 뼈가 부서진 골절B 상태이상의 위엄. 어쩌면 고통을 너무 느끼다 보니 고통에 무감각해진 걸지도 모르고 의념으로 완화를 시도했기 때문에 조금... 나아..졌..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토고는 자신의 팔을 보여주고 자신이 아는 정보를 말해준다.
"그니까.. 기묘한 체술 쓰는 놈 한티 팔이 콰직 했던 건 기억난다." "그때 음청 아팠는데 이거 고칠 수 있나?"
기 : 나름대로 복잡한 과거를 가진 남자 특별반에 들어오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특별반을 이용하기로 하였음. 게이트를 통해서 특별반의 능력을 체험하고 상당히 만족스러워 함. 이어서 적응을 하다가 영월 사건이 터짐. 그곳에서 협동하고 고옌과 싸우고 검성을 만남으로서 지금의 자신은 괜찮은가? 라는 생각을 하게됨.
승 : 특별반의 방황기. 다들 영월 사태때 감사인사나 장례식에 참가한다는 것을 잊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안좋아졌을때 그다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음. 다만, 너무 혼란스러운 캐릭터들의 분위기에 대표격 인물이 있어야한다고 느끼며 반장을 하기로 함. 다음으로 도와줬던 단체들한테 엘터 교관의 도움을 얻어 답례를 시작함. 이어서 운동회 준비를 위해 검술을 A를 올림. A가 되면서 과연 가디언 한이리가 만든 검술인 백귀도를 헌터 김태식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이시기에 새로 추가된 NPC들과 의뢰도 가고 이런저런 밑준비를 했다.
전 : 자신의 주변에서 가장 강하고 가장 재능이 넘치는 검사인 총교관 한지훈의 제자로 들어가서 투쟁을 배움. 재능이 부족하더라도 투쟁 자체의 성능으로 많이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됨. 투쟁을 얻고 나서 대련에 참가하게 됨. 이때의 경험은 태식이의 인생에 강한 인상을 주게 됬고 이때의 경험이 가치관을 거의 가디언에 가깝게 바꿔버림. 원래는 아내라면 이렇게 했을 것이다. 였지만 본인 스스로도 가디언에 가까운 생각을 하게 됨. 대련에서 좋은 승부를 했지만,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아쉽게 패배하게 되었음. 이어서 천자와 사자왕과의 준비를 하면서 일반반과의 관계도 개선했고 여러 사정으로 패배했지만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함.
결 : 대회 종료 후에 아무래도 실전 경험이 모자라다고 생각해서 토고와 토리를 데리고 유나를 통해서 알게된 게이트에 들어가기로 함 이때 실전 경험도 쌓을 겸 특별반에게는 어지간한 길드급의 게이트 클리어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대련 이후에 교관에게서 얻은 무기도 있고 투쟁을 대련에서 써봤기 때문에 자신감도 붙어서 바로 게이트에 돌입. 게이트를 무난하게 뚫고 토고가 나가고 웨이그닐과 합류해서 수호왕의 시련을 통과하게 됨.
>>117 강산이의 기승전결! 기 : 시나리오 분위기 파악하기 - 간만에 등교했더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제가 시트를 내고 참가할 당시가...시나리오 1이 시작될 즈음이었죠. 얼마 안 되어서 다윈주의자들의 집단 탈옥 소식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학식 이후 한동안 등교를 못 했던 강산이 학교에 와 보니 평소와는 달리 학교가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큰 위기가 닥치니 교관들과 일부 학생들을 만나러 손님들이 찾아왔고, 손님들 중 한 명과 만나 대화해 상황을 알게 된 강산은 어머니인 주혜인씨에게 안부 전화를 겁니다. 이때쯤 강산은 어머니와 조금 서먹한 관계였습니다. 초기에 받았던 상태창에서 과거에 강산이 벌였던 기행이나 강산이 헌터가 되기를 택한 것 때문에 주혜인 씨가 강산을 걱정하고 있다...는 내용을 봤고...통화할 때에도 주혜인씨가 상당히 근엄하고 진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강산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는 것도 보였기 때문에 상황이나 시나리오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혜인 씨는 강산에게 현재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 하며 "무언갈 하려고 하지 말렴."이라는 말로 몸을 사리라는 뜻을 전합니다. 그리고 강산이놈은...거기에 확답을 주지 않고 대신 평범한 안부 전화인 척 말을 돌리는 것으로 통화를 끝내버립니다. (상황에 몰입했는데 왜 이런 반응이냐면...지금 생각해보면 주혜인씨 입장에서도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었을 것이고 그 불안이 강산에게도 전달되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강산이는 그런 식으로 그 불안을 회피하려 한 거죠...)
개인적으로는 이때 npc들과 대화함으로써, 시나리오가 단순한 배경 설정이 아니며 캐릭터 또한 현재 상황을 이해하게 되는?? (그리고 초기 자금도 받아가는?) 그런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중에 이 통화 중 주혜인씨의 대사에 시나리오 1의 분기점 떡밥이 들어있었다는 걸 알고 이마를 치게 됩니다...(진행 중 사망한 PC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상황이 악화되어 영월 습격 작전보다 난이도가 더 높은 분기로 빠질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윈주의자들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다는 점도 나중에 드러나죠.) 한편으로는 이렇게 세상이 불안할 때 강산은 어떤 선택을 하고 왜 특별반에 있으려 할까?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또 강산이가 과거에 가지고 있었던 열등감과 회피 성향...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게 어느정도 드러났었던 부분이기도 한데...당시 강산은 집안 비전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시도해봤자 나는 안 될 놈이라 익히지 못할 것이니 괜한 고생 하기 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승 : 앞날이 불안한 때에 대처하는 그의 자세
첫 진행 레스에 강산이 가지고 다니던 악기가 파손되었다는 묘사를 넣었는데, 이후 강산은 악기점으로 향합니다.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생각했기에 할 일을 미루지 않으려고 (즉 강산이 본인 딴에는 갓생 살려고) 망가진 악기를 처분하려고 생각하고 찾아갔던 것인데... 그 곳에서 망가진 악기를 아이템화 시켜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바꿔 아이템화 의뢰를 맡깁니다. 의념의 힘과는 무관했던 악기가 장인급 아이템이 되면서 제법 빡센 사용제한이 붙었는데...그로 인해 강산이가 악기 연주/불협화음 트리를 타는 것도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사실 강산에게 해당 악기는 좀 정이 든 물건이었기 때문에 강산은 악기 아이템을 포기하는 대신 자기가 고생하길 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은 사실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확실하게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악기 아이템이나 관련 기술을 얻는 건 좀 나중의 일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당시 진도가 생각보다 빨라져서 의외지만 아이템인 '백두'의 성능도 괜찮게 나와서 상당히 기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편 그 중간에 강산은 기성품인 줄 알고 집에서 들고 나와서 가지고 다녔던 악기가 사실은 유니크한 물건이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뒤늦게 하기 시작하지만, 가족들에게 물어보지는 못합니다. (이건 진행 기록엔 언급이 없어요. 일상 돌리거나 또 강산이 본가 설정 관련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나온 거라서... 별의 아이 특성으로 인해 부여된 설정이 강산이 기존 설정이랑 만나서 만들어진 떡밥입니다. 강산이 고향이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지역이 되었는데, 한반도 북쪽-평안북도 쪽?-이라는 설정이더라고요. 그리고 25현 개량 가야금은 북쪽보다는 남한에서 많이 사용된 개량 형태라는 것...)
전 : 영월 습격 작전 - 회피하지 않기를 택하고 나아가다
이후 다윈주의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도하면서 UHN에서도 행동에 나서고 영월 습격 작전의 날짜가 정해지게 됩니다. 빽이 있는 강산이 작정하고 도망치기로 마음먹는다면 강산은 이 위험한 작전에서 빠질 수도 있었겠지만...그는 다른 특별반 학생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이 작전에 참전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대신 다른 것으로 고민합니다. 어머니에게 연락하느냐 연락하지 않느냐...그러나 이것 또한 회피하지 않고 결국 다시 연락하고, 회피하고 있던 가야금 이야기를 꺼내고 자신이 영월 습격 작전에 참여할 거란 것을 밝힙니다. 그리고 주혜인 씨는 그 가야금이 애초부터 강산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히며 강산을 격려합니다. 시간상 본가에는 미처 도움을 청하지 못했지만... 강산은 어머니의 응원을 받고 영월 습격 작전에 나섭니다. ...여기서 소소하게 감격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가야금 얘기가 좀 뜬금없어 보일수도 있긴 했는데 이렇게 받아주시니까...제가 여태 상황극판에서 만난 캡틴들 중 가장 캐릭터 떡밥을 잘 받아주셨던 캡틴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후 강산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영월 습격 작전에 참가하며 나아갑니다. 최후의 전투에서는 히어로 모먼트를 사용하며 자신의 가능성을...잠재력이 있었음에도 영웅이 되지 못한 미래를 엿봅니다. 후술하겠지만 이때 강산은 히어로모먼트를 통해 본 것들로부터 은근히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히어로 모먼트 연성도 상당히 좋아해서 저번에 들고오려고 했는데...그대로 깜박해버렸네요. 아마도 다음 기회에...!
결 : 영월 습격 작전 이후 - 새로운 꿈을 꾸다.
강산은 영월 습격 작전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미루고 있던 포지션 선택을 마치고 서포터로 자리잡습니다. 또한 영월 습격 작전을 계기로 은연중에 자신이 미리내고 입시를 준비한 계기인 특별반을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로, 또 자신을 '운 좋게 집안 빽 보태서 특별반에 붙었을 뿐인 관객'으로 여기던 것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특별반에 소속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히어로 모먼트에서 본 것들로 유추한 자신의 미래와, 다른 캐릭터들과의 대화를 통해 '특별반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로 뭉치고 협력해야 한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캐릭터들에게 가끔 돈이나 아이템을 주는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입니다. 특별히 꿈이 없었던 강산이지만 이제 '특별반의 무사졸업'을 자신의 꿈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또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그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려는 과정에서, 집안의 비전 마도인 엘 데모르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들을 익히거나 멀티 캐스팅을 해내게 되는 성취를 보이기도 하고...어머니와의 사이도 개선되고 본인의 열등감도 어느정도 극복하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강산이 위키에 관련 연성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연성을 읽고 또다시 이마를 쳤습니다...) 한편 히어로 모먼트에서 자신이 시전했던 버프형 의념기의 영향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특수 의뢰를 수락하고 받은 크리스탈을 사용해 이를 본따서 악기 연주 베이스의 버프기를 각성하기도 합니다.
시나리오 2 이후의 내용을 상세히 담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긴 한데?? 그 부분은...현생이 바빴던 시기이기도 하고 또 새로운 기승전결의 시작에 해당하는 부분인 것 같아서 여기서 끊게 될 것 같습니다. 서사 짜는 건 잘 못해서 캐릭터 서사...에 관해서 엄청 깊게 생각하고 돌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참가하고 나서 돌아보니 뭔가 서사가 만들어져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밌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뒤돌아볼 때 서로 맞춰지는 부분이 있다는 게 참 재밌는 것 같아요. 그 다음의 기승전결을 기대해봅니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깔끔하게 부러진 게 아닌 이상 뭔가 미묘하게 어긋나있는 기분이나 이물감 같은 게 있을 수 있어요."(*이부분은 여선주가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토리진행의 빅-쏘주맨의 말을 보고 적은 것. 진짜 그런건지는알수없다)
"잘려나간 걸 재생하는 수술은 없는 걸 재생시키긴 하지만 그래도 잘린 부분이 있으면 그걸 붙이는 게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느낌인 것과 비슷하죠?" 그러니까 0에서 100만드는 것보다 20이라도 남아있으면 그걸 기반으로 100으로 만드는 게 난이도가 낮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수술에 돌입하려는 듯 의념의 흐름이 팔 쪽으로 향합니다. 부서진 팔이 갈라지고, 피부 부분 모세혈관 지혈을 한 뒤 집게로 혈관을 걷어냅니다. 부서진 뼈를 맞추는듯 좀 집중한 얼굴이네요.
토고는 여기서 바로 하는 건가? 싶은 의문이 들었지만 하라면 하는 거지 뭐.. 환자는... 어쩔 수 없이.. 의사를.. 신뢰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옷이 찢어지는 건 싫으니까 토고는 점프슈트의 상의를 지퍼로 내리고 팔만 쏘옥 꺼내 내보인다. 그리고 여선이 치료를 행하는 장면을 어느 순간 옆에 와서 보던 인공지능은 몰래 마취제를 투여해 마취를 해준다.
그래서인지 토고는 약간 비몽사몽한 상태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본다.
"솔까, 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싶긴 한데 남 살 찢어지는 건 몰라도 내 살 찢어지고 헤집어지는 건 못 보것다."
토고는 제법 순식간에 끝난 수술에 "잉" 뭔가 아쉬움을 표한다. 드라마처럼 그래도 뭔가 긴장감이 넘칠 줄 알았는데 긴장감은 커녕 더 뛰어난 의료계 각성자는 침만 뱉어도 치료 될 것 같았다. 하기야 수술 하나 가지로 시간을 끌어봐야 좋을 것도 없고 치료는 빨리 끝날 수록 좋은거지. 토고는 감각이 없는 팔을 다시 옷 안으로 집어 넣는다. 그리고 약간 몽롱하기에 "어휴." 하고 한숨을 팍 내쉰다. 어쩌다 팔까지 부러지고 흑흑 자신의 신세가 처량하기 짝이 없다는 것.
"?" 알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그렇지만 턴제로 따지면 빅-쏘주맨은 양팔 재생수술을 2턴만에 휘리릭 끝낼 수 있다고 하니 여선은 좀 느릿느릿하게 안정적으로 한 것일지도 모른다..
"감사는 감사히 받아요..." "하지만 아직 다 안 끝났는데요?" "삭신 쑤신 것도 치료해야죠." 라는 말을 덧붙이는 여선. 물론 그게 굉장한 난이도거나 수술이 필요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아니겠지만. 단호하긴 합니다. 치료할 건 한 다음에 쉬는 걸 생각해서일지도요?
"일단은 골절B의 영향을 받은 다른 신체 부위의 피로를 덜어낸다는 거에도 그.. 기술이란게 필요하지 않나? 저주파 마사지든 아님 마사지든. 아로마도 좋네. 그런데.. 그... 니 가지고 있나..?"
골절B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했을 정도인데 골절B의 영향을 받은 다른 신체부위의 컨디션이나 피로 완화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을 할 생각이었을까. 토고는 일반적으로 신체에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 라고 할 때 생각나는 방법을 말했다. 그리고.. 님.그.기? 를 말해버린 것이다.
"태블릿은 마침 다른 분들이 수업 중이라서 티비가 오히려 남더라고요." "있더라고요.."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는데. 저거 어쩌면 제작계열이 만들어놓은 쩌는 아이템일지도 모른다.
막 ▶ 팝콘기계로봇 ◀ 위대한 스승의 요람에서 제작을 배운 장인이 만들어낸 팝콘기계로봇. 그들의 ▶ 일상 아이템 ▶ 여기 팝. 저기 팝-팝콘을 필요로 하는 곳을 알아차리고 나타날 수 있다! ▶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팝콘을 원하는 대상의 니즈에 맞는 팝콘을 제조 가능하다 ▶ 여기까지 오는 데 우연은 한줄도 없다-이 기계에서 생성된 팝콘과 함께 OTT를 보면 몰입감을 상승시킨다 같은 거였을지도 모른다...
건네는 팝콘을 가볍게 받는 여선입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로봇과 토고를 같이 바라보면서 인사하고는 "같이 볼래요?" 라면서 리모컨을 들어올리려 합니다. 그리고는 좀 조작해보려 합니다.
통제는 질색이야. 타인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 주는 걸 당연하게 여기면서 강압적으로 구는 부류는 더 질색이야. 차라리 그 말을 바에는 하고 싶은대로, 제멋대로 사는게 나아.
"나쁜 일만 하지 않으면 괜찮을거여요."
그런 적도 있었지. 십대 초반과 중반까지의 제법 제멋대로였던 길드생활을 떠올린다. 비록 반항적일지 몰라도 그 때의 세상에는 나름의 생동이 존재했었다. 환경이 환경이라고 저도 얼렁뚱땅 돌아가는 소길드 특유의 분위기와 가부키쵸의 생활에 젖어 있었다. 그렇게 굴면서 한때는 나시네의 옛일을 없는 것처럼 치부해 버리고 린으로서,소소하게 종교보다는 철학에 가깝게 신도를 모으며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기도 했었다. 인간의 삶은 그렇게까지 절망적이지는 않을것이라고 믿으면서.
"좋은 얘깃거리가 되었다면 다행이어요."
무슨 얘기를? 대충 맥락상 사후세계나 혹은 성찰에 대한 얘기일거라 생각한다. 생각보다는 논리적이지만 이따금 엉뚱하게, 대화 상대를 따돌리듯 오토나시 스스로 먼저 비약해버리는 대화의 전개에서 그 공백은 린 스스로 알아서 채울 수 밖에 없었다. 이래서 시윤씨가 괴짜라고 했었나.
"소녀는 아직 생각하고 있사와요. 앞으로 제 신도들을 이끌 최고위의 가치가 될 만큼 신중해야 할 것이어요."
나에게, 그리고 나의 신에게, 그리고 나의 교단에 가장 중요할 가치라면
"단죄의 공정함. 이를 통한 신뢰와 질서. 그리고...구원 " "한 마디로 정리하기가 어렵사와요."
약점간파(F) 특수적인 의념 활용의 일종. 시각을 통해 상대의 의념 흐름을 관찰하여 약점을 분석하거나 유사적인 약점을 부여한다. F랭크의 약점 간파는 미숙하여, 사용한다 하더라도 항상 약점이 관찰되지 않는다. 단, 서포터 포지션이 사용할 시 F랭크에 한정하여 특정 약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미숙하다.
>>777 불명의 외침과 함께 수분 하나 없이 바싹 메말라 죽은 땅이 가볍게 진동하다가 무섭게 요동칩니다. 마치 오래 묵은 구렁이가 드디어 용이 되어 하늘과 만나겠다는 듯 있는 힘껏 몸부림치다가 솟아오르는 것처럼, 허락되지 않은 천(天)의 영역을 감히 탐내기 시작한 대지가 불명의 언명을 따라 용솟음칩니다. 검고 보란 오오라를 휘두르며 돌풍을 일으키던 검이 비틀거리고 이를 쥔 베알제붑이 노호성을 터뜨리며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움직이는 대지를 피해 뒤로 재빠르게 이동합니다.
어느새 눈 깜짝할 사이에 불규칙적으로 솟아오른 지맥을 밟고 오른 베알제붑을 정확하게 손가락으로 겨냥한다. 그 뒤로 금빛의 유성, 워리어가 거세게 창을 던집니다.
"지금이야!"
랜스의 머리위에서 어느새 막대한 크기의 파도를 담은 구체가 떠오릅니다. 피곤에 찌든 동작으로 담요를 펄럭이면서 안대를 머리 위까지 올린 랜스가 양손으로 총을 쏘는 모양을 만든다. 빛이 거대한 하나의 선이 되어 허공을 긋듯 날아간 창을 베알제붑이 검으로 막아내는 순간에 구체가 터지고 동시에 높은 파고가 메마른 토양을 덮친다.
"클리어군." "으아아 살았다. 저 게으른 녀석 때문에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네, 후배님 덕분이야 고마워."
우리도 미리내 출신이거든. 다시 담요를 뒤집어 쓰는 랜스와 헤헤 웃는 워리어의 뒤에 쓰러진 베알제붑의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은 <베알제붑의 옥좌>공략에 성공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에에...] [귀찮은데요..] 라고 보내기는 했지만 여선은 소일거리라는 말에 호기심을 보낼 정도로 미숙하지 않....은게 아니구나. 미숙합니다. 호기심으로 갈거라는 얘기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준혁에게 살금살금 다가가려 합니다. 오.. 떠난 뒤에도 기술을 갈고 닦는다거나.. 그런 일을 하려 하는구나! 다른 때에 기회가 닿아서 또 배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롹!!" 시도한 건 좋은데 이미 들켰어도 부끄러움을 포함해서 문제고. 안들키고 진짜 놀라게 했어도 문제인 행동 아닐까?
피하지 않고 받아내는 것에 상대를 좀 더 관찰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분석을 해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려나요..
"하지만 정말로 기술이라고 할 건 별로 없는걸요" "치료랑 수술은 다 아실 거고요~" 방금 쓴 건 명중률을 낮추거나 추가 데미지를 주는 의념으로 떨게 만드는 바디 트레멀이고.. 상대방의 출혈 데미지를 늘리는 대신 공격력이 높아지는 혈압을 높이는 하이퍼텐션 정도라고 말을 한 다음..
"아. 약점간파는 있어요." 최근 여기에서 얻었지만요. 하는 여선입니다. 그 외에는 분석 정도일 거라고 말을 합니다. 간단한 기술들. 꽤나 직관적이기도 하던가.
기 - 준혁의 기 라고 하면 당연히 열망자인 삼촌의 사건으로 북해길드가 크게 휘청거리던 시절이겠지만 최근에는 헨리 파웰이 암살당하고, 현중석씨가 북해길드를 만드는 것을 기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가족의 비틀림은 거기서 부터 심어졌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거기서 시작되고, 장지수와의 만남, 가디언이 되어버린 현재석 등 사건은 참 많았습니다
승 - 미리내에 들어오고 나서 있던 모든 일들 잭 루소와 싸우고, 영월 전쟁을 겪은 것 대운동회에서 고생하며, 천자와 싸운 것 전부 승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승 부분을 겪으면서 엄청 힘들었네요
전 - 게이트 실종 대운동회의 사건 이후 게이트로 실종되었던 현준혁이 4년동안 겪은 모든 일들을 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준혁을 가장 크게 성장시키면서, 가장 크게 망가트린 사건이었죠 이 부분의 설정을 정말 좋아합니다
결 - 지금 앞의 모든 일들을 겪으면서, 준혁은 어떤식으로 자신의 사상을 맞춰 나갈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해쳐나갈지 경험들을 정리하는 구간 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두는 결이 어찌보면 이상할수도 있지만, 앞으로 있을 여러가지 다른 기승전결의 승이나 전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제법 잘 짜여진 결 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으니까요?" "적용점이 가능한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지만.. 연애라는건 알수가없다!
"핫. 제가 이런 거 은근 잘 찾아요~" 자랑하듯이 뿌듯한 표정으로 종이를 흔들흔들거립니다. 뭘 하고 싶은 건지 강산이 적는 걸 구경할 준비 만반입니다...만은 강산이 자신에게 물어보자..
"에.. 저도요?" "적을 게 있...으려나요?" 자기 자신을 가리키면서 눈을 깜박입니다. 자기도 해야하는 건가? 라고는 해도 적을 필요는 없을텐데!(*아닙니다 종이접기로 비행기나 만들까 생각하던 게 들킨 건 아닐까? 그건 아니겠지!(*이미 한 장 접고 있었으므로 들킨게 아니라 대놓고 한거잖아요)
기: 0~13살 린의 과거는 내가 그동안 정리하지 않은 것도 있고 아니 사실 이게 백프로고 어쨌든 좀 많이 가려졌음. 축약하자면 하야시시타 나시네로서 남 부러울 것 없는 준재벌~재벌가의 막내딸로 살다가 갈등이 심했던 아버지와 오빠의 불화를 파고든 삼촌의 권모술수와 함께 모든게 망가짐. 기업내 권력다툼에서 밀려나 아버지랑 오빠는 죽고 나시네 혼자 의념을 각성해서 도망침. 의념각성자라해도 어린애고 연고없이 살다가 죽을 위기를 맞았을때 쥬도님을 만나고 다시 새로운 삶을 얻고 신의 도움으로 도쿄 가부키쵸쪽에 자리잡은 가족같은 분위기의 소길드에 자리잡게 되고 마츠시타 린이라는 가명을 쓰기 시작함. 여기까지가 린이라는 캐릭터의 기라 봄.
승: 13~19살 사실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린은 딱히 삼촌에 대한 복수까지 생각하지 않았음. 그러기엔 린이라는 가명만 썼을 뿐 본체인 나시네가 많이 여린 아이고 지금 얻은 새로운 가족인 길드원들이 자신으로 인해 다칠 것을 생각하니 망설여졌음. 게다가 헌터로서의 자유로운 삶이 나쁘지도 않았고 한창 십대 초중~중후반이기도 하니 과거사로 고슴도치같은 상태인 린에게 딱히 과거를 묻지도 않고 정신없이 제멋대로 돌아가는 가부키쵸가 과거사를 잊고 마음을 돌리기엔 안성맞춤이었음. 하지만 이마저 믿던 정보원이 배신으로 다 무너지고 당시 20중후반 레벨의 헌터로서 혼자 살아남음. 그때부터 폭발해서 경찰과 협업해서 배신한 정보원과 의뢰한 사람도 처리하며 길드에 대한 복수를 하고 이 건으로 특별반에 들어갈 인재로서 추천?비스무리한 걸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음. 이건 특별반 설정과도 관련있는 날조라 캡틴의 재량에 맞기겠음.
아무튼 그때부터 마음을 닿아버리고 인간보다는 쥬도님의 사제이자 복수자로서 살기로 마음먹음. 제대로 자신의 세력을 키워야겠다고 마음 먹고 특별반에 입학하게 되지만, 이 반 분위기가 영월의 일로 좀 많이 초상집임. 인맥 만들기는커녕 편입생이라고 묘하게 가늠당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백지 예언서를 통해 겨우 쥬도님과 소통하고 어찌어찌 신도도 만드는 좌우충돌을 겪음. 하지만 뭔가 한방이 없고 방향이 모호하다는 생각에 자신을 증명할 방법을 찾던 중 마침 대운동회가 다가옴.
전: 대운동회 도약과 성장을 생각했으나 결과는 쓰라린 패배였던 대운동회. 기존의 인원들은 영월의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편입생들은 기반이 없는 상황임. 그 상황에서 린은 UHN에게 자신을 입증하고 반의 인원들 사이에서도 편입생들의 입지를 인정받을 이벤트로 대운동회를 중요하게 생각함. 하지만 그 지휘관인 현준혁의 상태가 좀 좋지 않았고 뭔가 되게 우당탕탕 굴러가고 있음. 어쨌든 이기고 싶었던 린은 답답한 마음에도 최선을 다한 협력을 약속하고 마침내 황서비고의 천자까지 돌파함. 하지만 메타적인 이유로(...) 베니온에게 패배하고 편입생들은 궁지에 몰림. 이때 린은 일종의 슬럼프에 좀 빠졌던 것 같고 일상에서도 힘빠진 모습을 묘사했었음. 그런 와중에도 살아남기는 해야 하니까 타시기의 길드화에 대해 조금 얘기를 해보거나 그러면서 일상을 보냄
결: 시나리오 3 진입~ 현재 진행에서는 별일을 겪지 않았지만 급박하게 돌아가던 일정에서 벗어나 간만에 바티칸에서 놀기도 하고 교회도 가서 쥬도님과 잠시 얘기도 해봄 + 일상으로, 어쩌다보니 정신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던 것 같음. 일상에 관해서는 윤윤주에게 소소한 감사를 표함. 당장 닥친 일들도 많고 버겁지만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면서 내면의 이런저런 것들을 정리하고 목표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본 것 같음. 예를 들어 이제 진지하게 교단의 설립과 방향, 구조도에 대해서 생각하는 등 교주로서 정체성이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함. 그리고 지나치게 자신을 감추었던 것이 과연 옳은지, 어쩌면 본인은 아버지와 삼촌을 넘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구하고 싶었던 게 아닌지 지금은 매우 미약하지만 복수외의 목적에 대해 새로 고찰을 시작함. 더해서 현재 이벤트가 종교관련 이벤트다보니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음.
이제 경어체로 돌아와 린주 개인의 얘기를 하자면 사실 시트 내릴 위기가 좀 있었습니다. 하나는 학업과 관련해서고 하나는 캡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캡을 포함한 영웅서가의 사람들이 좋아서 차마 내리지 못하고 계속 견뎌왔던것 같습니다. 린과 함께 다른 캐릭터가 관계를 쌓아나가고, 린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들의 캐릭터가 성장하는 걸 보면서 기뻐하고 같이 초초했던 시간이 너무 아까웠으니까요. 무엇보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시트를 내린다면 백프로 다시 다른 시트로 돌아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자니 여태까지의 이야기를 포기할수가 없었네요. 그리고 겨울방학때 얘기드렸던 학업외의 큰 문제는 지금은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
기 : 토고의 과거사를 이양했지만 그래도 나온 거라던가 이랬지 않았을까~ 하는 걸 기반으로 말해보자면 토고는 이름 빼곤 없는 아이였지. 특성이 혓바닥이라 골목에서 남을 속이며 하루하루 살던 아이였어. 나와 같은 아이들이 많았지만 그들은 내일 또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인간관계 없이 사는 것이 우선인 아이. 아마 이대로 쭈욱 갔으면 진짜 전쟁 스피커의 길을 걷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한데 이런 미래는 채준파파에 의해 박살나버렸습니다~
승 : 아마 토고의 인생이 달라진 건 채준파파가 내민 사소한 동정에서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해. 그냥 주웠다 일지도 동정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로 인해 토고의 세상이 바뀌었고 채준파파 밑에서 자라면서 자신의 세상을 바꾸는 법을 조금씩 배웠지. 그 대부분이 돈을 이용해서 바꾸는 것이지만. 하지만 채준 파파가 말했듯이 세상에서 바꾸기 가장 쉬운 것은 돈이잖아?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나를 둘러싸고 있는 타인을 바꿀 수 있는가? 환경을 바꿀 수 있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면 그런 게 쉬울지도 모르겠지만, 토고가 사는 세상은 의념 시대. 아직도 혼란이 가시지 않은 세상인데 이런 세상에서 힘 없이는 무엇하나 바꿀 수 없지. 누군가에게 기대어 사는 것도 힘들고 오직 자신의 힘만 믿어야 하니까... 그런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고, 누군가에 의해 바꾸는 법을 깨닫고 그렇게 자라온 토고는
전 : 짠~ 특별반 훈타가 되었습니다. 인거지. 사실 그대로 쭈욱 채준파파 밑에서 대곡령 이을거임 ㅎㅎ 하면서 살수도 있었겠지만.. 아마 채준파파도? 토고를 이렇게.. 썩히긴 아까웠을거야. 그리고 토고 본인도 조금 이런 생활에 만족..할수도 있었겠지만? 더 나아지고 싶다 라거나 더 욕심이 있었을 거야. 더 많은 걸 원하는. 그런... 그 결과가 지금 환상의 투기장쇼를 보여주고 있는 거지만...
결 : 그래서 마무리를 어떻게 내야 하는가... 일단 토고는 욕심이나 욕망이 많지만 놀랍게도 큰 사람이 되고 싶지 않고 그런 걸 귀찮아해서 지금 마카오에서 투기장에서 쇼를 펼치고 있는 것도.. 일단 의뢰니까 하는 거고 누가 "너 영웅이 될거임?" 이라고 말한다면 토고는 자신있게 "놉. 내는 훈타임." 이라고 말할 거야. 누군가를 구하고 누군가를 지키고 세상을 바꾸는 건 자기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할거니까 토고는 토고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거지. 어릴 땐 살아남기 바빴고 지금도 청년이지만 채준파파 밑에서 자란 성장기엔 돈을 움직이는 법을 배웠고 지금은 그걸 바탕으로 자기가 원하는 걸 손에 넣고 그걸 누리고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거지.
어째 말을 할수록 이리갔다저리갔다 하는 것 같지만 욕망! 욕구! 그것에 충실히 한다! 그게 토고라고 생각혀. 그러기 위해서 세력이랑 손잡고 가즈아 해도 되지만 내 이름 가지고 왈가왈부 왈가불가 하는 거 싫어! 귀찮아! 해서 지금 더 귀찮은 일을 하고 있는 거고..
"관심없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점도 있고요.." 약간 얼버무리듯 말하다가.
"다른 사람 걸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걸요?" 호기심 충족이라서 그런가보다. 풍속성 마도를 써준다는 말에 종이비행기를 엄청 멀리 날려보고 싶다거나 하는 반응이네요. 그 뭔가 오래 날아가는 방법으로 접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건 아직 모르니까 마도를 빌리겠다는 건 당당합니다.
"뭔가 점점 바뀌는 것 같네요.." 눈덩어리? 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그런 것이라는 느낌?
"그럼 백두도 변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겠네요." 아니면 변하지는 않지만 근본적으로는 같은 지향점이라던가요?
- 특수 도기 코인 5개를 지불하여 정사 편입 가능. - 캡틴과의 상담을 통해 기술 재배치 가능. - 특수 도기 코인 15개 소모 ▶︎ 현재 가진 주기술과 비전을 제외한 하위 기술을 교체 가능. 또는 기술 버리기를 통해 특수 도기 코인 획득 가능 ▶︎ 기술의 숙련도, 등급에 따라 특수 도기 코인 획득. - 정사 편입 이후 특수 도기 코인을 이용한 기술/비전/무공 획득 가능 (캡틴과의 상담 요함) - 일상 배경에서 대련 일상 시 주기술과 비전, 무공을 제외한 랜덤한 기술의 숙련도가 8% 상승 ▶︎ 추후 정산어장에 한 번에 처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