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609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4 :: 1001

토고주

2023-04-19 21:34:33 - 2023-04-22 01:49:15

0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34:3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88 알렌주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1:55:29

>>286 네 알겠습니다

289 강산주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1:56:28

>>203 >>205 다음부터 이런 건 미리 준비해오시면 좋습니다....
여기서는 보통 과거사나 비밀설정 상의할때 웹박수(구글폼)를 주로 써요.
(주로 준비한 과거사나 설정이 세계관상에 문제없는지 확인용으로...)

여선이랑 붙어 있으면 컬러감은 다른데 성격은 비슷한 기묘한 듀오가 되려나요.
마이페이스가 1체 더! 온다 유우마!


>>281 오오...그러면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선레 드릴까요?

290 시윤주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1:57:00

>>289 선레는 오네가이. 상황은 아무거나. 배경은 특수게이트면 오케이

291 알렌주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1:57:15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강산주

저는 2멀티가 한계여서...

292 강산주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1:58:22

>>283 그런거군요...

앗 잠깐만요 돌발상황 발생...

293 시윤 - 여선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1:59:13

"흠....."

바쁘다 바빠.
어쩐지 이 게이트에서 알뜰살뜰하게 본전을 다 뽑아먹는 느낌이 드는 나.
지난번 여선과의 의뢰에서 내가 역시 다수전에 취약하단걸 깨닫고는 보충할 스킬이 있나 조사해본다.

"부대 꿰기라."

듣기로는 위력이 감소되고 망념이 증가하는대신 적을 꿰뚫는 관통스킬인 모양이다.

"좋은데?"

재클린이 있긴 하지만 단발이니까. 이걸 익혀두면 다인전에서도 꽤 유용할거 같다고 할까.

없으면 무리전에서 너무 취약하다.

294 여선 - 알렌 (3o1qOtwR/c)

2023-04-20 (거의 끝나감) 11:59:20

알렌 씨랑 봇선생님이랑 대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는 여선입니다.

"무한대련을 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단 말이지요?"
뭔가 알렌 씨에 대한 인상이 그런 건 알렌씨 문제입니다! 라는 가벼운 장난섞인 혼잣말을 하면서 한창 대련이 진행중인 수련장에 가니 봇선생님한테 맞는 알렌이 보입니다.

[공격이 단조로움.]
[일부러 열어둔 허점에 달려드는 느낌이 있음]
[종합적으로 잠재성이 많이 발전할 수 있으나 지금은 미숙한 편]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봇선생님의 가검이 알렌의 머리를 가격합니다. 물론 처음엔 괜찮았다고 봇선생님이 말하기는 하지만. 일단 여선이 본 거는 맞고 넉다운 되는 거인걸요.

"알렌씨 안녕이에요~"
괜찮으세요? 라고 말하면서 쪼그려앉아서 알렌을 봅니다.

295 여선 - 시윤 (3o1qOtwR/c)

2023-04-20 (거의 끝나감) 12:04:45

스킬이라던가. 이런저런거를 알아보는데. 시윤이 보입니다. 좀 전에도 만났던 것 같은데. 역시 스킬조사같은거 하려는 거였던 건가..!

"어.. 안녕이에요~"
일단 인사를 합니다. 어쩐지 미묘한 어색함이 있는데. 일단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스킬에 관해 조사를 해보려 합니다.

"스킬 조사하러 오셨어요? 저도요!"
"예상했지만 엄청나네요.."
메디컬하트의 수행을 듣고는 기겁한 여선입니다. 특도기(무려 80개!)로 해도 그정도이면 수행하는 것도 그만할거아니에요? 일단 들은 거는 마음가짐.. 같은 느낌이라는데. 여선에게 가장 부족한 게 그 마음가짐이지 않나요? 물론 의료인으로써의 마음가짐 자체는 있기는 하지만 깊이가 얕은 느낌?

"대신 급속치료랑 캠프선언이랑 포커페이스랑 논증이랑 죽어도 깡! 같은 거 추천받기는 했네요!"

//2

296 강산주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05:02

한동안 책상 정리를 게을리 했더니 쌓아뒀던 책더미가 무너지려고 해서...
다행히 금방 수습했네요.😅

>>290 좋습니다! 선레 드릴게요.

297 알렌 - 시윤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2:06:52

위대한 스승들의 요람

수많은 구도자들의 지식이 모여있다는 게이트

이곳의 알렌이 찾아온 것은 예상하였듯 카티야 때문이였다.

조금이라도 그녀를 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을 찾기 위해

하지만 의학에도 마도에도 그외 각종학문에도 무지한 알렌이 수없이 많은 지식 속 유용한 지식을 찾아내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 하였다.

그렇게 초조함만을 더해가고 있을 때 꽤 오랜시간 볼 수 없었던 인물과 마주쳤다.

"시윤 씨..."

지난 통화에서 알렌의 어리석은 언사로 어색함이 남아있었던 시윤과의 만남

알렌은 지금 게이트에 마련된 대련장에서 시윤과 마주보고 있었다.


# 지난번 시윤이와의 일상에서의 알렌주의 반성과 보충을 위한...

298 시윤 - 여선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07:15

"오, 안녕."

방금 협동 훈련으로 만났다가, 또 마주친다.
미묘하게 멋쩍어져선 적당히 인사를 건넨다.

"응. 아까전걸로, 어떻게 다수의 적에게 유용한 기술이 없을까 해서."

꼴깍이의 특징상 1타로 제한된 만큼 다수전에서 너무 취약해졌단 감이 와서.

"뒤에 세개는 아는건데, 앞에 두개는 뭐야?"

의료계 스킬인가?

299 알렌 - 시윤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2:07:35

>>297 //1

300 시윤 - 알렌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0:31

"엉? 오랫만이다."

고신 게이트에서 한참을 머무른 이후.
거의 집처럼 느껴지기 시작한 이 위대한 스승들의 요람.
「약점간파」「긴급회피」에 이어서 「부대 꿰기」를 익히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던 도중
정말 오랫만에 보는 인물과 마주쳤다.

보자마자 흠칫 놀라는게 솔직한 속내가 보이는구만....
나도 비교적 떨떠름 했지만, 오랫만에 만나자마자 면박을 주는 것도 조금 그래서.
일단은 적당히 인사부터 건넸다.

301 알렌 - 여선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1:58

"크헉...!"

알렌은 봇에게 흠씬 두둘겨 맞고 쓰러진체 잘 쉬어지지 않는 숨을 억지로 터트리고 있었다.

자신이 공격받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 알렌의 전투방식의 문제점과 단조로운 공격방식을 지적하는 봇선생에 가르침을 온몸으로 느낀 알렌이였다.

"아... 여선 씨 안녕..하세요."

쓰러진 와중 여선을 보고 인사하는 알렌이였지만 알렌의 상태는 전혀 안녕해 보이지 않았다.


//2

302 여선 - 시윤 (NYQUwEWge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3:10

협동 훈련으로 만났다가 또 마주치는 것은... 생각하는 게 조금 비슷했나?

"일대일과 일대다와 다대다는 좀 스킬구성이 다른 것 같아요"
정확하게는 생각할 게 있는 느낌?

"아. 앞의 둘은 의료계 스킬이에요! 직관적인 이름이긴 해요"
시윤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꽤나 직관적인 이름인 만큼 이해가 어렵지는 않은 스킬들입니다. 말 그대로 치료를 급속히 하기, 의료캠프를 설치하기 정도니까요.

"둘 중에서는 후자가 조금 더 끌리긴 해요"
일단 캠프 내에서는 디버프의 진척이 중지된다. 라는 점이 끌린 듯하다.

303 강산 - 시윤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4:49

<위대한 스승의 요람> 게이트 어딘가에서 울려퍼지는 가야금 연주소리가 있었다.
소리의 근원을 찾아본다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한 쪽에 서서 가야금을 연주하는 강산이 있을 것이다.
본래 미리내고 특별반 건물 근처에서 연주하던 강산이었지만, 요즘 이 게이트를 찾는 일도 많아졌겠다 오늘은 여기서도 연습할 생각인 듯 하다.

304 시윤 - 여선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5:37

"아무래도 그렇지. 일대일은 화력의 집중, 일대다는 화력의 분산이니까."

특정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것과, 여러 대상에게 동시에 피해를 입히는 것.
두가지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마도 사용자라면 기본적으로 두개 다 소양이 있다고 봐야 하겠지만.
나 같은 녀석의 경우엔 극단적으로 대인전에 특화되있다고 봐야겠지.

"아하. 쓰기 무난한건 급속치료 같긴 한데 말이야."

캠프의 경우 의뢰 따라선 쓰지 않을 경우도 있겠지만.
급속 치료 같은 경우는 전투중에 어지간하면 쓰지 않을까?

305 강산주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6:09


오늘의 강산쓰 픽은 이런 느낌일지도요.

https://www.youtube.com/watch?v=B6QZ610HdGY

306 시윤 - 강산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6:47

훈련을 마치고 가볍게 복기를 하던 도중.
익숙한 가야금 연주 소리가 들린다.
여기에 올만한 특별반 인원중에서, 이런 연주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 뿐이다.

뭐 겸사겸사 시간도 남았으니 말이나 걸러갈까.

"여. 산아. 연주 중이로구나."

307 시윤주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7:55

지하철 안내 브금 같다

308 여선 - 알렌 (NYQUwEWge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7:58

"와우. 격렬하다!"
"안녕 안해보이지만 안녕하세요~"
ㅇvㅇ스러운 표정으로 알렌을 내려다보면서 눈을 깜박깜박합니다. 이걸..어떻게 치료를 한담..

[치료를 수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에이 선생님. 재촉도 참...알았어요~"
봇선생과의 대화를 짤막하게 나눈 다음에 적절히 상태를 진단하고는..

"좀 아플 수 있어요~"
골절은 아닌데 탈구는 맞춰야 하거든요. 라는 말을 하면서 너덜한 팔을 잡고는 맞추려 합니다. 그래도 나머지는 타박상과 멍이라서 치료로도 충분하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309 알렌 - 시윤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2:19:31

"네 오랜만이네요 시윤 씨.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알렌은 자신에게 인사를 건내는 시윤에게 같이 인사하였다.

"..."

"그... 저번에는 정말 큰 실례를 저질렀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정에 시윤 씨를 말려들게 한것도 모자라 바보같은 언동으로 시윤 씨를 불쾌하게 한점 다시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아주 약간의 어색한 침묵 그 후 알렌은 시윤에게 고개를 숙이며 저번 통화에서의 실례를 다시한번 사과했다.


//3

310 강산 - 시윤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0:24

"오, 시윤 씨 안녕."

마침 강산도 시윤을 발견했는지 다가오기도 전부터 안색이 밝아지더니....다가와서 말을 걸자 강산도 웃으며 시윤을 맞이한다.

"요즘 여기 자주 오네? 나도 그렇지만."

//2번째.

311 강산주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0:51

>>310
가 아니라 3번째네요....😅

312 토고주 (DeTy9mWgiU)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1:55

꾸짖을 갈!

313 강산주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2:23

토고주 안녕하세요.

314 토고주 (DeTy9mWgiU)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3:28

안녕할 하이!

315 시윤 - 알렌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3:42

"뭐.....그래. 근데 지나치게 사과하는 것도 좋은 습관은 아니다."

그 때도 얘기 했던 것 같긴 하다마는...
시작하자마자 머리를 땅에 박을듯 사과하는 그를 보며 적당히 떨떠름하게 대답한다.

"사과란게 너무 반복되면 무게감이 얕아지는 법이거든."

'미안하다' 라는 말은 참 신기해서, 너무 가볍게 내뱉으면 진실성이 없어 보인다.
물론 상대가 그런 의도라고 몰아세우고 싶은건 아니다마는.
여튼 실수에 사과하는건 중요하더라도, 너무 습관적으로 사과하는건 좋지 않단 것이지.

316 여선 - 시윤 (NYQUwEWge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4:53

"그래서 무기를 바꿔끼거나 다른 쪽 스킬을 한두개 정도 가지는 걸까요.."
물론 스킬이 엄청 많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겠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생각할 수 있는 무기를 바꿔끼기 같은 걸 말해봅니다.

"다수에게 치료를 하는 거라던가.. 그런 의미에서 급속치료가"
"무난- 하긴 하죠"
욕심을 부리자면 둘 다 갖고 싶다!는 건 있지만요. 라는 말을 하지만 그거 못해! 라는 여선주의 몸부림이 보이십니까

"생각해보니까 안한 것도 좀 있네요"
예를 들자면 너 아직 그 뭐지. 화려한 악세사리 상자 안 열었잖아.

317 알렌 - 여선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5:02

"아... 감사합니다. 여선 씨"

알렌은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팔을 만지는 여선에게 감사를 표했다.

"허... 골절상은 없는건가요?"

알렌은 자신을 흠씬 두들기던 봇선생을 떠올리며 그런 공격에서 용캐도 골절상을 입히지 않은 봇선생의 정교함에 혀를 내두르듯 감탄했다.

이윽고 알렌은 봇선생의 안내에 따라 탈구 치료를 시작하는 여선을 지켜보았다.


//4

318 여선주 (NYQUwEWge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5:20

토고주도 하이에요~

만두냐 버거냐... 점심 고민 킷타!

319 시윤 - 강산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7:23

"내가 이래뵈도 성실한 타입이잖냐. 가르침을 준다고? 기꺼이 받아야지."

나는 웃으며 어깨를 으쓱인다.
이래보여도 학습욕은 높고, 성실한 녀석이라고 스스로를 자부하고 있다.

"벌써 두개 익혔고 마지막으로 큰거 하나 익혀보려고 훈련중이다."

320 여선 - 알렌 (NYQUwEWge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8:31

"음음..."
팔에 접촉해 상태를 확인합니다.

"네에~ 골절은 없어요."
금이 간 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건강 강화하면 저절로 붙을 거고요. 라는 말을 상큼하게 하는 여선입니다.

우득! 하는 소리와 함께 팔이 끼워맞춰지는 알렌입니다. 그 다음 붓기나 인대같은 연결부위를 보강하기 위해 치료스킬을 사용하려 합니다.

"다 되었네요~"
팔 좀 움직여 보세요. 라고 말합니다. 한두번 움직일 때에는 약한 이물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 여선입이다. 바로 대련을 또 하는 건 선택이려나? 라는 생각으로 알렌을 봅니다.

321 강산주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29:14

>>318 이럴땐 다이스라든가요?

322 시윤 - 여선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30:17

"무기 바꿔끼는 것만 해도 1턴이다."

게이트에서 실전 때 그래서 다수의 적에게 포위당해 무기를 교체하려니까
막상 교체에 1턴이 들어서 전혀 대응이 안되던 경험을 들려준다.

"뭐 힐러의 본분 같은 느낌이니까. 광역 힐링은 있고 없고가 전장에선 차이가 나지 않겠어."

다 대 다 전투에선 특히나 매우 큰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안한거라니?"

323 강산 - 시윤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33:05

"하하, 그렇지! 지금 같은 좋은 기회가 오면 있을 때 잡아야지."

강산은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오오. 큰 거 하나라니 뭐길래? 나는 이미 가지고 있는 기술이 많아서 뭘 더 배울지 아직 고민중인데."

//5번째.

324 여선 - 시윤 (NYQUwEWge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34:25

"오...."
무기 바꿔끼는 데에 1턴이 쓰인다는 사실을 듣고는 그런 거 보조하는 기술 없나. 하는 생각부터 들긴 했지만, 그게 쉬운 건 아닌것 같고.. 그저 감탄합니다.

"의료기구 바꿔끼는 것도 한턴 들겠네요"
힐러의 본분이라는 말에 그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쨌든 간에 수행이라던가는 계속 해야죠. 라고 답합니다.

"그 엄청 예전 느낌이긴 한데. 화려한 상자 그거 하나 아직 인벤토리 안에 있거든요"
그 외에도 수련이나.. 연락이라든가.. 할게 엄청 밀렸다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이래서 평소에 성실해야 하는거에요."
한탄인가

325 알렌 - 시윤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2:35:09

"명심하겠습니다."

알렌은 시윤의 충고를 새기며 대답했다.

"..."

그리고 알렌은 무언가 각오를 새기듯 심호흡을 하였다.

"확실히 시윤 씨에게 말씀드려야 할 건 다른 내용이 우선이였죠."

이윽고 알렌이 입을 열었다.

"저는 여전히 그녀를 구하고자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것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칼집을 쥔손에 힘이 더해지며 알렌은 시윤을 마주했다.



//5

326 시윤 - 강산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35:19

"꼴깍이의 효과가 1턴에 1타만 공격 가능한 대신 위력을 올려주는 패시브가 있는데 말이다."

이거 때문에 고신 게이트에서 포위 당했을 때 순간 난처했던 점.
여선과 채집 훈련을 갔을 때에도 판단이 곤란했던 점.

그런 경험을 언급한다.

"대처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 찾아봤더니, 관통형 액티브가 하나 있더군. 그걸 노리고 있어."

327 알렌주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2:35:30

(지난번 엉망으로 말한 알렌의 마음가짐 다시 정리하기)

328 시윤 - 알렌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37:54

"........"

뭔가 잔뜩 각오하고 있는 모양인데.
솔직히 말해서, 나랑은 크게 관련 없는 일이다.

아니 특별반인 이상 사실 관련이야 있다마는.
심정적으론 '아, 그래.' 라고 말하고 넘어가고 싶고. 사실 그게 자연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여튼간....녀석이 린이랑 친하단걸 알아버린 이상에야. 그러기도 애매한가.
나는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그리곤 팔짱을 낀 다음, 기회를 주듯 물어보는 것이다.

"왜?"

329 알렌 - 여선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2:42:24

뚜둑

통증과 함께 탈구되었던 뼈가 맞추어진다.

"으음... 잘 맞춰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선 씨."

알렌은 맞추어진 어깨를 이리저리 몇번 돌려본 뒤 여선에게 감사를 전했다.

어깨뼈가 맞춰진 뒤 알렌은 건강을 강화하여 몸에 남아있는 잔부상을 회복했다.

"그럼 저는 다시 대련을 하고 오겠습니다."

가르치는게 터프하긴 해도 효과는 확실했기에 알렌은 몸이 회복되자마자 다시 봇선생과 대련을 하러갔다.

그리고 잠시후

알렌이 어딘가 익숙한 포즈로 쓰러지기 까지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6

330 강산 - 시윤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2:45:29

"장점도 단점도 뚜렷하네. 난감했겠군..."

시윤이 말해준 꼴깍이의 특징과 그에 관한 경험들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관통 기술인가! 멋진데, 그거라면 확실히 도움이 되겠어. 과연 꼴깍이의 위력을 더욱 잘 살릴 수 있겠는걸. 나도 여기서 가르침을 받아서 드디어 약점 분석을 쓸 수 있게 되었지."

...아직 F랭이지만, 그래도 뿌듯하다는 듯이 말한다.
그래도 있는 기술을 수련해 등급을 올리는 것보단 보통 없는 기술을 얻으려고 시도하는 것이 더 막막하기 마련이니.

//7번째.

331 시윤 - 강산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2:47:01

"원래도 극단적인게 내 특징이었다마는...."

찰나의 의념을 활용한 다중사격도 쓰지 못하게 되었다, 라며 잠깐 푸념을 늘어놓았다.
재클린이 생기긴 했어도 솔직히 답답했던 터라, 알아보니 이런게 있더라~ 라는 것이다.

"약점 간파인가. 확실히 무난한 스킬이지. 나도 배웠어."

다만 서포터가 주로 쓰는 기술이라 그런가.
랜서인 나로써는 배우기도 어려웠고, 스킬도 열화되었다고 설명해준다.

332 여선 - 알렌 (mBkMHNzsYk)

2023-04-20 (거의 끝나감) 12:48:43

"다행이네요!"
그럼 다음 대련에서는 조금 더 발전하길 바라요! 같은 말과 함께 대련을 보냈으나...

[또 연계가 끊깁니다]
[기술과 기술 사이가 너무 빡빡하면 오히려 경직되어 끊는 상대방에게 취약해집니다]

"...."
"봇선생님. 엄청 하드하시네..."
아 물론 여선도 오토나시와 함께했던 대단한타임어택을 생각하니까 저정도로 하드해야지! 같은 내로남불적인(왜냐면 여선과 오토나시는 시간을 늘려달라고 항의할 생각 만만이었거든) 생각을 하면서 알렌에게 또다시 어디가 가장 아프냐는 문진을 시도합니다.

"어디가 가장 아파요?"
일단 여선은 나름 진지합니다. 가장 아픈 부분이 가장 심한 부상인가? 같은 걸 알 수 있다고요.

333 알렌 - 시윤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2:54:50

가벼운 한숨, 석연치 않은 표정

시윤에게 미안한 행동을 하고있다는 자각은 있다.

딱히 그의 도움을 원하고 있는 것도 아니였다.

그저 바보같던 과거의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 이러고 있는 것이였다.

"제가 그걸 원하기 때문입니다."

온전히 자신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에

"옳고 그름, 선과 악, 정의 그런 것들과 하등 관계없이 그저 제가 그녀가 살아있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순전히 자신의 욕심

다른 어떤 가치관의 개입없이 그저 자신이 그녀가 살아있길 원하기에 알렌은 포기할 수 없었다.



//7

334 알렌 - 여선 (FbZSIUC0bI)

2023-04-20 (거의 끝나감) 13:01:23

"크으윽..."

알렌은 쓰러진 채 몸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고통들 사이에서 이성을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그와중에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에게 다가온 여선의 질문에 알렌은 온몸에서 느껴지는 고통 중 가장 날카로운 고통에 집중했다.

"휴.. 흉통이..."

그렇게 중얼거리며 알렌은 뭔가 아까보다 봇선생의 공격이 매서워지고 부상히 심해진듯한 느낌을 받았다.

'설마... 나를 여선 씨의 교보제로..?'

알렌의 머릿속에 무언가 스치듯 지나갔다.


//8

335 시윤 - 알렌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3:01:38

"그러냐....그것도 꽤 뻔뻔한 소리다만. 뭐. 위선 보단 낫겠지."

나는 한번 더 한숨을 내쉬곤 어깨를 으쓱였다.

"솔직한 감상을 들려줄 수도 있고."

조금 생각하다가, 고개를 기울인다.

"그냥 '알았다' 하고 넘어가줄 수도 있고."

원하는 쪽을 골라보라는듯 가볍게 턱짓한다.
어차피 제대로된 도움을 주지도 않는 이상
잔소리를 듣기 싫으면 어물쩡 화제를 넘길 권리가 상대에겐 있다.

336 강산 - 시윤 (GEwV1xET7Y)

2023-04-20 (거의 끝나감) 13:05:24

"그렇긴 하지. 그거라면야 나중에 다중사격에 적합한 무기를 구했다가 상황에 따라 바꾸면 되긴 할테지만..."

시윤의 푸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같이 수다를 떤다.

"시윤 씨도 배워뒀군! 원래 처음엔 다들 F랭에서 시작하는 거야. 더 숙달되면 나아질수도 있겠지. 나중에 같이 연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다가 뭔가 생각났는지 "아."라며 손가락을 튕기더니 한 방향을 가리킨다.

"저 쪽에 사격 훈련장 같은 게 있더군. 마도사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 작은 과녁들도 있고, 좀 더 크고 피격 위치에 따라 점수가 다른 타깃도 준비되어 있는 것 같더라."

//9번째.

337 시윤 - 여선 (0Y2Shm8dT.)

2023-04-20 (거의 끝나감) 13:05:57

"그야 그렇겠지."

긴급 치료키트 같은게 아닌 이상, 의료기구도 장비일테니까.

".........왜 진작 안열고?"

그야말로 고개를 갸웃거린다.
여는데 뭐 얼마나 걸린다고 방치해둔거지.

"그 정도로 바빴던건지, 아니면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건지..."

338 여선 - 알렌 (mBkMHNzsYk)

2023-04-20 (거의 끝나감) 13:07:38

"봇선생님. 좀 쎄게 하시는 거 같은데.. 괜찮은 거에여?"
[이정도로 죽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건강 스테이터스로 회복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 중입니다]
"아 그렇구나"
장기적으로 건강 스테이터스면 괜찮지 않을까?
물론 고통은 고려하지 않았다.

"흉통이요?"
기흉이거나 심실세동이나 심낭압전이 생기면 큰일인데! 같은 태평한 소리를 하네요. 그럴 시간에 바로 분석을 해서 적절한 처치를 하라구!

"흉통은 꽤 중대한 사항이니까요"
조금 신중해진 표정을 하면서 증상과 일치하는 이상을 분석 후 치료를 하려 합니다. 의료도구로 처치하는 게 포함된다면 했겠지요.

"무슨 생각 하세요?"
궁금하다는 듯 물어보는 여선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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