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107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3 :: 1001

태식주

2023-04-14 18:57:13 - 2023-04-19 21:11:02

0 태식주 (vTX9l24/yU)

2023-04-14 (불탄다..!) 18:57: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665 빈센트주 (OK7VgsVAr6)

2023-04-18 (FIRE!) 23:55:28

>>658
압도적감사

666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23:57:13

"음~....."

나는 얘기하기가 좀 그렇다는듯 잠깐 한숨을 내쉰다.

"17살."

한숨을 한번 더 내쉰다.

"매력은 80 정도 돼."

667 여선주 (d89cmZ1ymI)

2023-04-18 (FIRE!) 23:57:24

다들 안녕하세요...

뭔가 요즘 비흐림비흐림이라서 그런지 같은 시간을 나가있어도 더 피곤했나봐요~

668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00:05:59

"명상...좋긴 좋죠. 멀티 캐스팅...과는 상관없습니다만 숙부님 곁에서 따라한 적은 있습죠. 관련 기술은 없습니다만."

강산은 명상 중인 인공지능 스승을 잠시 신기한 듯 보더니 다시 토고 쪽으로 고개를 돌려 소곤댄다.

"정말 형님 말씀대로...스승님이 로봇이신지라 배려가 조오금 부족하시군요. 잠시만요."

그러고는 스승의 명상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본다. 어릴 적, 강산의 또 다른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숙부와 같이 명상을 할 땐 천 방석을 깔고 앉아서 하곤 했지. 곧 강산의 표정이 잠시 펴지나 싶었지만...되려 구겨진다.

"...쓸만한 건 없고 '방석이었던 것'들만 있군요."

미리내고 특별반 이전에 이 게이트를 거쳐갔던 제자들은 배려심이 더 부족했던 모양이다.
강산은 원망스레 출입구 쪽을-출입구가 따로 없다면 천장 방향을- 노려보더니 인벤토리에서 뭔가를 꺼낸다.

"이거라도 깔고 합시다. 다 쓰고 세탁하면 되니까요."

토고에게는 무릎담요를 건네고, 자신은 예전에 입던 반두루마기를 깔고 앉았다.

//4번째.
다이스는 펌블이지만 일상 소재 아이디어는 +1이군요...

669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11:30

다이스값이 높을 경은 방석이 있는데 남용하거나 훔쳐가는 제자들이 있었어서 숨겨놨거나 꺼내기 어려운 곳에 뒀다는 설정을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9면 단순히 인간 키 안 닿는 위치에 놓여있었을 뿐이라 강산이가 의념보로 꺼내올 수 있었을 것...

670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14:03

경우라고 썼는데 왜 ㄴ이...아 천지인이라서 그렇구나...

다음 번 일상에서는 강산이가 방석 교체하랴 세탁하고 말리랴 난리법석을 떨고 있을지도요.

671 토고 쇼코 - 강산 (x8YjbVVsLw)

2023-04-19 (水) 00:15:42

"이런 것도 들고 다니나? 크크, 물티슈 달라카믄 그것도 있겠네."

바닥에 뭐라도 까는 게 낫겠지.. 토고는 무릎담요를 받아들고 접어서 바닥에 깐다. 그리고 그 위에 깔고 앉는다.
차가운 바닥에 뭐 하나 깔았을 뿐인데 아까 전보다 훨씬 나은 감촉에 토고는 휘파람을 불며 마음에 든다는 것을 표현한다.
이것도 오래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겠지마는, 그 전까지는 낫겠지.

"그럼 이참에 기술도 얻으면 좋지."

토고는 다시금 명상을 이어가려고 한다. 정좌를 한 채, 눈을 감고 잔잔하게 호흡을 내쉬며 오고가는 숨에 정신을 집중하다가

'물고기가 담배를 피믄 입으로 피나.. 아가미로 피나..'

'소망을 품은 이가 소망을 먹는 존재에게 소망을 먹히면 그 소망은 어케 되는기고.. 욕망이 사라지는기가 아님 그 소망을 절대 이룰 수 없는 기가..'

"강산아, 내 궁금한게 있는디 물어봐도 되나.?"

672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17:09

>>667 사실 저도 그래서 오늘은 구직활동을 별로 못했어요.
어쩐지 흐린 날씨에는 의욕에 디버프가 붙는듯한...

673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00:18:32

흐린 건 괜찮은데...
습기가 훅 들어오는 느낌이라서 뭔가 그렇더라고요. 약간 달라붙는 듯한 느낌?

674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00:26:44

"물티슈도 있습죠. 여행 다닐 적에 군것질하다가 손에 묻었을 때라든지 수습하기 좋슴다."

넉살 좋게 웃으면서 답하고는, 토고가 눈을 감으며 명상을 시작하자 그도 양반다리로 앉아 눈을 감는다.
가만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다보니, 방금 전 방석을 찾으며 떠올렸던 추억이 그의 머릿손에 다시 떠오르려다가, 강산을 부르는 목소리에 다시 흩어진다.

"예 형님, 뭡니까?"

그래도 딱히 문제될 것도 기분나쁠 것도 없으니, 말을 걸어오는 토고에게 순순히 답한다.

//6번째.

675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00:28:02

린주는 다시 갔나?

676 토고 쇼코 - 강산 (x8YjbVVsLw)

2023-04-19 (水) 00:30:14

"아가미가 있는 어인이 있다믄 금마는 연초를 아가미로 펴야 하나 입으로 펴야 하나?"

토고는 머릿속에 든 생각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리고는 그걸로도 부족했는지 이어지는 의문을 하나 더

"금마 옆에서 연초를 피믄 금마는 간접 흡연이가? 아가미랑 입으로 연기 들어갔으니 직접 흡연이가?"

솔직히 이건 간접 흡연 같긴 하지만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런 거니까 별 다른 의미는 없다.

토고는 그렇게 강산에게 말하며 자신은 계속 명상을 이어가지만 머릿속에선 연초 피는 물고기랑 어인이 뻐끔거리다가 불타서 맛있는 고등어정식이 되어 뼈를 수저로 바르고 따끈한 흰쌀밥 위에 간장 쪼금 찍어서 살코기 올려 먹는 상상이 어느 순간 자리 잡았다.

677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33:08

시윤주 다시 안녕하세요.

678 린-시윤 (K4boQ9TAo2)

2023-04-19 (水) 00:35:19

17세...라. 자신의 입장에서 시윤의 '아이'라는 말을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걸 깜박했다. 하기사 정신연령과 육체연령이 다소 동떨어져 있는 입장에서는 17살도 아이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말하는데 망설임이 있는데.

"겉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인식은 하고 계시는군요."

놀림이 아닌 진심으로 다행이라는 어조로 말한다.

"바깥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가요? 그렇다면 17살이라도 실질경험은 아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17살의 청소년이면 확실히 축제에 데려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어요. 기사재전에 시윤씨가 참여한다면 그 동안 에브나라는 분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생각해야겠지만요. 매력 80이면 많이 눈에 띌 거에요."

묘하게 불안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말을 얹지 않고 침묵한다. 심상치 않은 의뢰를 받은데다 기사재전에 처음 돌보는 신의 아이까지.

"저는 전에 말씀하신 '신의'에 대해 동의하지 않지만 지켜보겠다고 했어요."

자신있게 말한 만큼 정에 무너지지 않고 이끌고 싶은 바에 책임을 질 수 있을까. 돌려서 묻는다.
//18

679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00:36:20

>>675 공부하다 왔어

680 시윤 - 린 (nleWq5hRLo)

2023-04-19 (水) 00:42:36

"뭐, 그림이 솔직히 좀 이상하지....그치만 내가 아저씨니 뭐니 얘기할게 아니더라도. 에브나는 17년 동안 오두막에서 도라 어르신과 지낸 기억 밖에 없어서. 실제로도 아이에 가깝기는 해."

내가 아저씨 컨셉충이라서 애기라고 부르는건 아니다. 물론 그 이유도 있긴 하다마는.
신체 나이는 17살의 예쁜 여자애더라도, 겪은 경험은 아기와 다름없는 것이다.
그러니 사회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고, 성숙하면서도 미성숙하다.

"당분간은 에브나를 배려해서 신중하게 활동할 수 밖에 없겠지."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솔직히 자신감이 충만한 것은 아니다.
나 혼자 내 하고싶은 대로 행동하는 것은 뭐가 어렵겠냐마는
아이를 위한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는 호언 할 수 없는 부분이지.

"그럼 아이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수 밖에 없겠지."

나는 '아이' 가 누굴 의미하는지 애매모호한 표현을 하며 쓰게 웃었다.

//막레 부탁

681 린-시윤 (K4boQ9TAo2)

2023-04-19 (水) 00:57:41

"그렇다면 마땅한 호칭이 없기는 하네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적당히 친구로 둘러대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덧붙이면서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는 때때로 실망도 하면서 어른으로 자라는 거니까요."

하지만, 가끔은 아이답게 기대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으니까요. 처음 만났을 때처럼 오묘하게 입꼬리만 살짝 올린 미소를 지으면서 응원하겠다, 막지막 말을 전한다.

// 막레~ 수고했음!

682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00:57:54

"제가 실제 어인 분들이 연초 피는 걸 못 봐서 모르겠습니다. 어인과 조금 비슷한 종족은 직접 만나봤습니다만 그 분은 미성년이라...그래서인지 몰래 술을 드시려다 걸려 꾸중을 듣긴 하셨습니다만 연초에는 딱히 흥미를 보이지 않으시덥니다."

그다지 진지한 태도로 명상에 임한 건 아니었다보니 강산은 눈을 뜨고 토고의 질문에 소곤거리며 술술 답해준다.

"참고로 그 왕자님께서는 외출하실 때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셨습니다. 본래는 담배연기보다는 강한 빛을 막기 위한 용도라 하셨습니다만."

그러고보니 문득 '심호 왕자님께서는 잘 계시려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지금 명상 중이었지 않나.

"형님 호기심이 상당히 많으시군요."

눈을 뜨고 토고 쪽으로 고개를 빼고 돌아보며 말한다.


*심호 왕자 : 과거 강산&빈센트 일상에서 대련 상대로 등장했던 npc. <해저의 우물> 게이트에서 지구로 견학 온 왕자로 강산이 잠시 경호했다는 설정(정규 진행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음). 나이 15세.

//8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

683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00:58:51

토고랑 강산이 일상 아무말 대잔치네 완전히 ㅋㅋㅋㅋㅋㅋㅋ

684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58:54

린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685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01:00:01

강산주 리하(3트째)

686 토고 쇼코 - 강산 (x8YjbVVsLw)

2023-04-19 (水) 01:01:34

"..평상시에는 이런 생각 안 드는데 명상할 때만 자꾸 그러네."
"니는 그런 거 없나? 막 갑자기 궁금한게 터져나오는 거 말이다."

어쨌든 토고는 다시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말을 마치고 호흡을 이어나가고 머릿속을 비우고..
오.. 성공인가? 성공인가? 하려는 생각도 잡념이기에 토고는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걸로 정신력을 어떻게 올리란 소리지

"니도 인맥 좋네. 있는 집 자슥이라 그런가?"

토고는 낮게 웃는다.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웃음이다.

687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01:04:23

그리고 난 양치했는데 석박지 먹고 싶음;;

688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01:21:22

"저도 명상 중에 딴 생각에 빠진 적은 많죠. 지루해서 같이 명상하던 숙부님 몰래 도망한 적도 있고요."

강산은 웃으며 토고에게 답한다.

"근데...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그게 꼭 나쁘지만은 않더이다. 그건 의도적으로 다른 활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할 때 떠오르는 생각이잖습니까. 그 중에 평소에 코 앞의 것들에 집중하느라 듣지 못했던 내면의 소리가 섞여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런 내면의 소리를 관찰할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스스로의 생각을 말하다가 조심스레 덧붙인다.

"제대로 공부하고 하는 말은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니, 방금 건 그냥 흘려들으십쇼. 그리고...출신이 출신인 건 부정하진 않겠습니다만, 조금 전에 말한 분은 그냥 의뢰하다가 만난 분입니다."

그러고는 토고의 얼굴을...정확히는 그가 뒤집어 쓴 헬멧을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정면으로 돌리고는 눈을 살며시 감...았다가 다시 뜨더니.

"엄청 대단한 분은 아니고 그냥 호승심 많은 잼민이십니다."

한 줄 툭 던지고는 후, 작게 숨을 내쉰다.
당시에 깅산이 한 고생이 잠시 떠올랐다.

//10번째.

689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1:22:51

헉...벌써 1시...

오전에 할일 있어서 자러 가봅니당!
답레 남겨두시면 나중에 이어드리겠습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90 토고 쇼코 - 강산 (x8YjbVVsLw)

2023-04-19 (水) 01:25:39

"내 소리 듣는 거 대박 싫은디.. 쩝, 이런 게 다 수양이것지..."

토고는 하기 싫은 마음을 애써 누르며 명상을 이어간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낯간지럽고 익숙하지 않아 나는 너 너는 나 란 말에 너 같은 건 내가 아니야! 라고 대답해버릴 것 같았다.
사람이 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참으로
자신이 한 말에 조심스레 의견을 전한 그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눈을 게슴츠레 뜬다. 이런 말도 할 줄 알게 되었구나 같은 느낌이다.
토고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그런 잼민이는 내도 사양이다." 라고 한마디 하고는 한숨을 내쉰다.

"어째 내 빼고 다 커가는 느낌이라 묘하다."

691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01:25:50

강산주 잘장

692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01:36:32

강산주 나 특도코 3개로 긴급회피 살게

693 ◆c9lNRrMzaQ (PlvhTBO5TU)

2023-04-19 (水) 11:38:43

곧 배경의 끝이 오는군.

694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1:51:13

좋은 점심

695 ◆c9lNRrMzaQ (PlvhTBO5TU)

2023-04-19 (水) 11:51:30

좋은점

696 태식주 (J1guguzy2s)

2023-04-19 (水) 11:52:08

캡틴의 좋은점은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챙겨준다는거지

697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1:52:32

본인의 어장에 대한 애정이 있음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함
시트캐들의 서사와 설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

698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1:53:01

슬슬 태식주와 개그센스가 싱크로 되고있어

699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1:54:09

캡틴의 좋은점은 귀엽단거지

700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2:17:29

틀려먹었어...

701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2:26:06

내심 좋으면서

702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2:38:27

마도사들은 특도기 15개 모아서 '영창 과부하' 사는 것도 좋음.
두 턴간 공격 불가능한 대신 한 턴에 3번 공격할 수 있거든

703 태식주 (J1guguzy2s)

2023-04-19 (水) 12:58:23

704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4:01:06

오...슈퍼 차징 느낌이네

705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5:42:57

갱신! 모하여요~

슈퍼 차징스러운 무언가네요...

706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16:19:52

그런 잼민이는 나도 사양이다, 라는 말에 강산은 소리없이 웃어넘긴다. 원하시는 대로 대련 상대를 구해와서 한바탕 하고 난 뒤부터는 조오금은 철이 든 것 같아보이긴 했는데 지금은 어찌 지내실련지.

"저도 한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형들은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서 가문을 물려받을 준비도 하고 있는데 저는 의념 각성자가 되어도 특출난 재주는 없었으니 말입니다. 예전 일이지만요."

마냥 남의 이야기 같지만도 않은 문장이 들려오니, 강산은 다시 정면으로 고개를 돌린 채 토고에게 담담히 말한다.

"의념 시대 이전 옛말에 이르길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였습니다. 저희 의념 각성자들에게도 스스로를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각성한 후 막연히 뭔가 벌어지기만을 기다리며 지내다가, 자신을 돌아보고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이 답답함은 뭔지 생각해보고 나서야 제 의념 속성을 찾을 수 있었죠."

...그 사이에 '집을 나와서'가 빠져있긴 하지만 강산은 굳이 정정하지 않았다.
명상할 때 잡생각이 자꾸 든다고 했던 게 단순히 호기심이 많기 때문만은 아닌걸까, 하고 생각해보기도 하지만...글쎄. 아직도 토고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하는 강산의 입장에서는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 부분은 말을 아끼기로 한다.

"때로는 남들이 답해줄 수 없어서 혼자서 답을 찾아야 하는 것들도 있지 않나 싶어요."

//12번째.

707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21:22

잠시 들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92 확인했습니다!

708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22:04

>>702 강산이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겠지요...?
얘는 이미 반동 없이 한 턴에 두 번 공격할 수 있으니까...

새삼 멀티캐스팅 특성이 굉장하긴 하네요.
여태까지 등장한 차지 관련 기술은 반드시 반동이나 행동 제약이 붙는다는 거랑 비교해보면...

709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23:59

한 번에 4대 패는건 크지

710 시윤주 (sUH9Fi8fYs)

2023-04-19 (水) 16:24:31

오히려 그러니까 더 유용한거 아닌가?

711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25:30

>>709 중복해서 쓸 수 있는 거였군요?!
그건 생각 못했네요...!

712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25:59

순간적으로 왜 4대지 했다가 아...!!했어요.

713 시윤주 (sUH9Fi8fYs)

2023-04-19 (水) 16:26:50

시나리오 3 끝나면 나도 무기술 A 가 될 수 있으려나

714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27:59

실제로 서유하나 여하 고위마법사들이 아니라도, 혼자 활동하지 않는 마도사들이 많이 보이는 건 이런 이유도 있어.
한 턴에 3개의 마도를 동시에 쓰고 쉬는동안 나머지가 슥샥, 더 걸리면 이어서 사용.
이거 은근 상위 길드들이 자주 쓰는 공략법이야

715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28:50

>>713 이번거 정사편입되면서 경험은 충분해졌으니. 깨달음의 벽하고 숙련도만 해결되면 바로 넘을 수 있을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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