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F) 단순한 기도부터, 바람願을 뱉기까지. 주술이란 이루고자 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고, 그것을 위해 도움을 받고, 때론 그것을 누군가에게 물으며, 때론 그것을 방해하는 이를 저주하기도 하는 것. 표현으로부터 이뤄지기를 바라면서 그 이뤄낼 방법을 찾아내는 방법을 주술이라고 부른다. 이제 막 주술에 입각하여, 바라는 것을 맺어내기 시작한 단계.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바람을 실현해낼 능력은 없다. 그러나 그 바람이 강하게 실체화될수록, 그를 위한 방법들 역시 떠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환앙 - 괴성조(E) 환앙술의 일종, 촉매를 사용하여 기이한 울음을 토해내는 괴성조를 불러들인다. 괴성조는 불러낸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행동한다. 특정 레벨의 조류계통 몬스터의 파편을 촉매로 사용하며 또는 도기 코인을 하나 사용하여 촉매를 대신할 수 있다.
자연 - 수맥랑(E) 자연술의 일종, 적을 공격한다는 생각을 바람으로, 자연의 물로부터 징승의 이빨을 불러낸다.
방법 - 오그라들다(F) 방법술의 일종, 적을 저주한다는 생각을 바람으로 그 행위를 이루어낸다. 적의 행동을 일시적으로 제약할 수 있다. 단, 저항력의 영향을 받는다.
토맥 - 땅솟굿기(F) 토맥술의 일종, 지맥에 깃든 영험함에 도움을 빌어 그 바람을 이루어낸다. 순간적으로 땅의 일부분을 솟구치게 할 수 있다.
도깨비불(C) 마도를 이용하여 불의 의념을 무기에 깃들게 한다. 실체가 없는 것에 화속성의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실체가 있는 것에는 물리 대미지를 추가한다.
바람 채잡기(C) 마도를 이용하여 강한 바람을 발생시킨다. 적아를 망라하고 중, 원거리 공격의 명중률을 하락시킨다. 아군의 바람 속성 저항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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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D) 먼 거리에서 적을 노려 공격하는 사격의 일종. 저격 성공 시 대미지가 증가하며 적의 방어력이 감소한다. 연속 공격에 성공할 시 적에게 유사적인 약점 판정을 부여한다.
엄폐(D) 의념을 이용하여 주위 자연물, 또는 현상과 동화한다. 발동에 한 턴을 소모하지만 한 랭크 낮은 은신 기술과 동일하게 판정을 받는다. 발동 후 공격 선언 시 자신의 공격 순서를 조정할 수 있다.
블랙아웃(E) 탄환에 특수한 성질을 섞어내어 흙먼지를 일으킨다. 대미지를 주진 못 하나, 인지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적의 신속, 영성에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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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D) 상처를 치료하고, 외상을 수복하며, 내상을 점검하는 기술의 총합. 조금 어설픈 전문의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아군의 신체 부위가 파괴된 경우, 의념을 이용한 재생 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 성공 시 아군의 신체 결손 디버프를 해제한다.
프리스크립션(D) 아군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여 적절한 처방을 통한 치료 효과를 증대시킨다. 처방에는 일정량의 망념이 소모되며 아군의 현재 디버프를 분석, 판단하여 적절한 판단을 통해 해주할 수 있다. E랭크 이하의 디버프를 즉시 해주할 수 있다. 수련으로 성장하지 않으며 실전을 통한 경험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숙련도가 증가한다.
긴급격리(E) 적을 지정하여 발동할 수 있다. 의학적 판단에 근거하여 한 턴간 적의 행동을 제약할 수 있다. 단 제약된 적은 다음 턴 1회의 행동 기회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458 특성에 숨겨진 효과가 있다든지 특성 간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짐작한 적은 있지만.... 위대한 스승 특성이 이런 영향을 주는 건 처음보네요....!!
>>462 시윤이랑 토리를 보면...(끄덕끄덕)
>>465-466 강산이는...별의 아이쪽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제가 당시 강산이 시트에 전투 스타일을 쓸 때...강산이 초기 레벨이랑 과거사를 감안해서, 이전엔 어떤 식으로 싸웠었는지를 묘사한다는 느낌으로 '이런 컨셉을 잡고 이런거랑 이런 거 쓴다고 쓴 기억이 납니다. 그게 그대로 강산이 초기 기술배치에 들어갔고요.
당시에 이렇게 써서 냈었네요. 와 이렇게보니 나 기억하는 것보다 많이 자세하게 썼었구나...
전투 스타일 - 호신을 위해 마도와 봉술을 익혀뒀었다. 방랑 중일 때는 의념 및 마도 보조용으로 수수하게 생긴 육척봉을 사용하곤 했다. 근접전투 시 들고 휘둘러 공격하기도 하고, 의념속성을 부여해 상대의 공격을 맞받아쳐 흘려내기도 한다. 봉을 마도로 단단하게 만들거나 불을 붙인 채로 휘둘러 공격을 하기도. 영화 <전우치>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 전열과 중열에 있을 때는 마도와 봉을 사용한 근접전을 하며, 후열에서는 마도와 의념 속성 활용으로 상대를 견제하거나 아군을 엄호한다. 의념으로 주변의 유체를 조종해 (예를 들어 공기의 거센 흐름, 즉 강풍을 일으켜서) 적의 공격이 아군에게 닿는 걸 방해한다든지, 혹은 마도로 적이나 날아오는 물체를 원거리에서 받아친다든지 한다. - 집을 나와 방랑을 시작했을 때 들고 나온 가야금은 아이템화된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당연하게도, 여태까지는 전투 상황에서 가야금을 꺼낼 일이 없었다. - 차후 변동 가능성 있음.
회복이 빠른 타입인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밝은 쪽인가. 하지만 특별반에 들어올 실력의 헌터라면 아무 티 없이 밝다는 건 어디 명문가의 딸 아들이라 귀하게 자라지 않은 이상은 말이 안된다. 하기야 명문가의 자식들도 진짜 귀하게 자랐으면 가디언이 되었겠지. 헌터가문이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은 이상 헌터가 되진 않는다.
"어머? 정말 귀하신 분이었네요."
눈을 휘면서 맑게 웃는다.
"실력있는 힐러는 정말 드물니까요. 소녀는 아마도 랜스,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사와요. 암살자니 말이어요." "직종때문인지 조금 멀리하는 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일부러 민망하다는 듯 끝을 흐리면서 씁쓸하게 웃는다.
"그래도 특별반 분들은 다 좋으신 분들이라 지금은 괜찮사와요." 그렇다고 너무 동정을 사면 안되니 적당히 좋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