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107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3 :: 1001

태식주

2023-04-14 18:57:13 - 2023-04-19 21:11:02

0 태식주 (vTX9l24/yU)

2023-04-14 (불탄다..!) 18:57: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86 강산 - 여선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2:27:48

상태창의 기술 목록에 해당 기술이 있긴 하지만 감이 잘 안 잡힌다는 답을 들었다면 아마 강산은 "그래? 보통 기술이 되면 망념도 조금 덜 오르고 성공하기도 쉬워질텐데...배운 지 얼마 안 된 기술인거야?"라며 의아해했을 것이다.
여선의 농담에는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상황이 너무 아슬아슬한 거 아니야?"라고 딴지를 걸기도 했다.

아무튼 강산은 연주로 버프를 걸며 여선의 수련을 지켜본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실패 신호음이 들려왔다.

"...방금의 버프는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 같군. 비각성자이거나 상당히 위중한 상태를 기준으로 설정이 되어있는 걸지도 모르겠네. 혹은 버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거나."

'하긴...여긴 지구가 아니라 게이트 안이었지.'라고 새삼스레 떠올린다. 게이트 안은 곧 지구와 다른 세계이기에 종종 세계의 법칙이 다르게 적용되곤 했으니까. 의념 각성자들은 그 안에서 지구에서 했던 것처럼 호흡을 하고 땅을 디디지만, 그것은 그들에게 지구의 물리법칙을 덧씌우는 의념의 보호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의념기 한 번 가볼까, 어쩔까?"

//11번째.

187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34:02

ㅎㅇ...

18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2:34:26

캡틴 안녕하세요!

189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22:37:11

캡뿌하~

190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39:22

이제일어남

191 여선 - 강산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2:40:02

"배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요~"
"지금 쓰는 것도 배운때부터 써 본 숫자를 셀 수 있어요"
이번이.. 한 16번째던가? 라고 말을 합니다. 실패확률의 문제라기보다는..

"하지만 처음 기술을 봤을 때 전투적으로도 쓸 수 있다는 말은 기억에 남았는걸요"
흉악한 즉사기다 즉사기.(*아닙니다)

"아 이번에도 실패네요.."
그래도 안되는 걸 하나하나 차단하고는 있으니까요. 라면서 그 감각을 다시 생각해보려 합니다.

"의념기..."
망념 괜찮으시겠어여? 라고 묻습니다. 아무래도 의념기는 망념이나 기력? 이라고 해야하나. 한번정도 쓸 수 있다는 그런 느낌이긴 하니까. 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아까도 마도 좀 연습하셨던 것 같았다는 말을 했을지도

"강산 씨가 괜찮다면 전 가도 좋은데 말이지요!"

192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22:42:16

대체 얼마나 잔거야 캡틴

193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42:40

몰러...

194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2:42:59

캡하캡하~

195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44:05

여하여하

196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44:17

신입 스승 데이터 뽑아뒀다

197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22:46:27

오~~ 어던 인물이지...그리고 시작은 어캐 하기로 햇서?

198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46:57

일단 주술을 주긴 하는데 F로 시작하는걸로

199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2:47:45

스승님이 뽑혔다니!(기대)

200 불명주 (dg9gQhH2To)

2023-04-15 (파란날) 22:54:20

201 ◆c9lNRrMzaQ (1sVhUHZlK6)

2023-04-15 (파란날) 22:57:55

진천법인 한규라고.
되게 날백수같이 생긴 친구 있음. 레벨은 88

202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2:59:39

불명주도 하이에요~

아. 그. 근데요. 약점 간파가 원랜 7개인데 서포터는 4개라고 하셨잖아요.
기준이 나 서포터로 전직 할거야!도 되는지. 포지션 수업받고 서포터 확정만 4개인지 궁금합니다...!

203 ◆c9lNRrMzaQ (1sVhUHZlK6)

2023-04-15 (파란날) 23:00:24

포지션 수업을 받고 서포터 확정이어야지.

204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3:02:01

음. 7개군!(아직 수업 안받음)

205 태식주 (/6.mAZNUh2)

2023-04-15 (파란날) 23:10:42

나도 포지션 정해야하는데

206 린-시윤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24:16

"지금의 시윤씨와 같은 호칭으로 저를 부르고 있어요."

비록 지금처럼 서로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요비스테를 한 건 전혀 아니지만 어쨌건 자신이 페이스에 휘말려 그냥 지적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동일했다.

"친하다면 친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무슨 일이라도?"

오지랖이 넓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재미없다. 등등 일부러 박한 평가를 하고 있지만 나름 제 생각에 자신이 봐줄 수 없는 발언을 하고 선을 넘는 것에 대응을 성실하게 하고 있음은 적어도 윤시윤이라는 사람이 문제를 일으킬지언정, 자신이 감당 할 수 없는 일을 순간적인 감정에 일으키고 그 여파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는 않을것이란 그의 합리성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 때문이다. 이는 사람간의 신의와 정을 중요시 한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였다. 하지만 알렌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린은 그를 짜증나지만 적어도 이익때문에 등에 칼은 겨누지 않을 재밌는 사람이라 생각하면서도 그의 합리성은 전혀 믿지 않았다.

'일단 내 표정에 대해 계속 껄끄럽단 티를 냈떤 것만 생각해도. 어떤 일이 터지긴 터졌겠네.'

"오토나시씨라면 만나보았어요. 좋은 시간이었죠."

주로 강아지나 고양이가. 음, 자기소개서는 별로였다.

"어렴풋한 기억이라...전생과 관련된 얘기인가요."

자기만족으로 남을 위해 행동하는 건 괜찮다. 이는 자신이 괴로워지는 순간 바로 본인을 챙길거란 말도 되기 때문에 아주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타심이 강박이 된다면...
그때는 린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런 자는 주변의 다른 이들까지 결국 불행하게 한다. 마치 자신의 아버지처럼.

"에, 하지만 몸에 좋지 않은 불량식품이 편하고 맛있는 건 동의하잖아요. 시윤씨도 담배피면서 잔소리는."

제법 옛날 가부키쵸를 쏘다닐때처럼 격의없이 대꾸한다.

"조금 오해가 있네요. 저는 손해가 두려운 게 아니에요."
"저는 저의 신을 사랑해요. 경애하고, 존경하죠. 그 분을 위해서라면 이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제게는 그 선택지 밖에 없었죠. 하지만 저의 신께서는 제게 살라고 명하셨으니 다른 사람들의 감정따위에 저는 무너질 수 없어요. 그러나 그런 감정이 있는 척 그들이 원하는 모습은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죠."

부러 격의없이 가볍게 웃던 미소를 없앤다.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물론 저처럼 진심으로 그분을 따르는 신도들도 있을테지만 집단이 커지면 커질수록 본질이 흐려진다는 건 필연이죠. 언젠가 저의 진정한 정이 제 약점이 된다면...만약 혹여나 그로인해 제가 무너지게 된다면. 그건 저 하나만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아요."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그런 이유로 그녀의 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죽었다. 마츠시타 린의 인간성도 믿던 사람의 배신과 함께 길드원들과 묻혔다.

"그러니 그 부분에서는 유감스럽게도 시윤씨를 믿기는 힘들답니다."
"하지만 그리 강경히 말씀하시니 지켜보도록 하죠."

//19
대답 수정하느라 늦음,,,

207 강산 - 여선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25:48

"다른 분에게 전수받은 기술이었나? 하하, 하긴 수술 중이 아닐 때 쓰면 강력한 메즈기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게 또 전수받은 기술이라서 조금 긴가민가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군...나도 '불협화음'을 익힐 땐 그랬지. 결국 익숙하게 잘 다뤄내는 연습은 스스로 해내야 하니까."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뒤이어, 망념 괜찮겠냐며 물어보는 질문에도.

"한 번만 써 보자. 쓰려면 이번이 아니면 못 쓸 것 같아서. 다시 준비되면 말해줘."

의념의 여유가 애매하게 남아있기에 이것은 오늘의 마지막 의념기 시전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다른 걸 써서 망념이 더 차오른다면 기회는 바로 날아갈 것이다. 그리고, 버프가 실패하니 강산 쪽에서 조금 오기가 생기려던 참이었다.
강산은 숨을 크게 들이쉬고 현에 손을 올린다.
여선 쪽에서 준비됐다는 신호가 온다면 강산은 의념기를 발동할 것이다.

그에 따라 주변의 의념의 흐름이 거세진다. 그 흐름이 주는 긴장감 때문일까, 강산과 여선의 주위가 잠시 고요해진 듯한 느낌이 들고.

의념기 - 너의 무대.

연주가 시작된다.
긴장감 있는 곡조가 악보 없이 즉흥적으로 그의 손에서 잠시 이어져간다.
여선이 '어페어런트 데스'를 걸고 손을 떼는 그 순간까지.

//13번째.

208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25:58

내가 머리가 안돌아서 핀트나간 답을 했을수도 있어

캡하 많이 피곤했구나(토닥토닥

209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26:27

대략 이런 느낌일지도요...?

210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26:48

https://youtu.be/NW4sTRi1dGs
아 마따...이 형식으론 안 되지...

211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27:36

오 하얀거탑
비장하다

212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28:48

뭔가 의료 기술 하나 연습하는 상황치곤 분위기가 묘하게 비장해졌는데 오기가 붙어 몰입해버려서 그렇습니다😅

>>198 >>201 오...
그래도 80대면...은거고수라 할 만한 레벨이군요!

213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29:40

지나치게 비장하니까 은근히 개그스러워서 더 좋아 ㅋㅋㅋㅋ

214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30:31

>>202-204
강산이는 이미 포지션 수업 들어놨지요...

215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31:25

랜스가 신다 짜피 7개
부.럽.다.

216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35:06

>>213
이게 강산이가 너의무대 최초로 쓰는 장면입니다...ㅋㅋㅋㅋㅋ..

217 여선 - 강산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3:40:40

"네. 사실 전수받는 게 많긴 했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감각은 본인이 체득해내야 하는 건 사실이지..

"좋아요..."
잠깐 시간이 흐르고 준비되었다는 비장한 표정의 여선이 강산과 수술용 인형을 번갈아 바라봅니다.
의념의 흐름이 거세지고. 자신의 기술이 크게 버프를 받는... 비유가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술을 해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지금 느끼고 있는 감각을 확실히 이끌어서 성공하기 위해서 집중합니다.

"...서..성공이네요!"
성공적으로 마친 다음에 의념기로 버프를 받은 그 느낌이 생경한지.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려 합니다.

무조건 성공.
.dice 1 100. = 85
단 50 이상시 대성공 판정(대성공시 일시적으로 랭크 부스트가 들어감)

"뭔가.. 같은 걸 해도 좀 여유로워진 느낌?"

21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41:10

불명 씨는 역시 포지션 서포터가 되려나요?
아니면 랜스(딜러)?

219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3:50:49

랜스하셔도 좋을 것 같구.. 서포터도 좋을지도요?
주술쓰는 거 보고싶당.

220 알렌주 (rEMJ2O0aVE)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0:53

아임홈

221 시윤 - 린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1:06

"음. 그렇다면, 무언가 듣고 싶거나 오지랖을 부리고 싶다면 한번 찾아가봐. 다만 권장하진 않아."

나는 조금 고민하다가 한숨을 내쉬곤 짧게 얘기했다.
솔직히 엮여서 뭐 어떻게 될 상황도 아니고. 답답함에 한숨만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린이라면 그 도를 넘은 무모함에 머리칼을 쥐어뜯고 비명을 지를지도 모르겠군.
사실 본심으론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았기에, 나는 상당히 떨떠름하게 말했다.

"뭐, 그렇지만....이런 얘기는 험담하는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지만. 남을 돕는 것도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터무니 없는 것을 선의만 믿고 들어가는건, 광신이랑 다를바가 없지. 적어도 머릿속에서는 그런 상황 판단 정도는 할 줄 알아야 된다고 할까."

나는 마침 알렌의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터라 한숨을 내쉬곤 이야기 한다.
남을 돕고 싶다는건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적어도 상황 판단을 확실히 인지한 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제대로 정해야 하는 것이다.
좋은 의도라고 항상 좋은 결말로 풀릴거라는건 지나친 어리광이다.

"담배 끊었으."

툴툴거리는 답변에 조금 그리운듯하면서도 아쉬운듯 대꾸한다. 확실히, 피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피고 싶은 순간은 아직 꽤 많이 떠오르지만.

"바로 그거야."

쌓인게 많았는지 덤덤하지만 따지듯 이어지는 속내를 가만히 다듣고, 나는 정확히 그것이라고 대답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엔 정이 생길 수 밖에 없어. 그리고 정이란 녀석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강렬한 힘이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네가 정다워지라는게 아니라, 그걸 결코 무시할 수 없단거야. 사람과 어울리고 싶다면 배제할 수도 없단거고."

누구에게나 속내를 드러내라던가, 이제 따스한 인간의 정을 믿어보라던가. 뭐 그런 권유가 아니다.
그러나 신화속 혹한에서도 한줌의 따스한 정이 이어져 봄을 불러왔듯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는 반드시 그 정이란 녀석이 강력하게 존재한다.
이는 밀어내거나 거부할 수 없는 요소이고, 그렇다면 치를 떨면 밀어내는 것보단 더 현명한 대응법이 있겠지.

"언젠가 진정한 정이 네 약점이 된다면, 이라. 아니겠지. 린의 과거에 대해서 잘 아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반응을 보건데 이미 그게 약점이 된 적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가? 내가 경험에 의거해서 확고하게 말하는 것처럼, 린도 경험에 의거해서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

그녀의 뒷말엔 단호한 확신이 들어있었다. 내가 도라 어르신을 보고 단언했던 것처럼.
따라서 그녀에게도, 내가 모르는 인생 속에서 단언할 경험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내 대답은, 정이 약점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현명하단거야. 그에 대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흠, 하고 생각하곤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이 화제를 너무 길게 얘기하다간, 가까워진 거리가 위험하거나 귀찮은 녀석으로 찍혀 원점보다 멀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로군. 뭐 어디까지나 다른 누군가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들어둬. 여러 관점의 의견에서 고찰해본다는건 충분히 이성적이잖아."

어쨌거나 지금도, 솔직히 상당히 많이 파고 들었다.
잘못 내딛다간 지뢰를 제대로 밟고 절연 당할지도 모르니까. 그런건 원치 않고, 이번엔 이 정도로 해두자.

// 막레 부탁스

222 불명주 (c01kyJW3K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1:23

아마 서포터가 되지 않을 까요?

223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1:57

막레하기 애매하면 저걸 막레로 해도 된다쓰

224 린주 (QXPnopbBVE)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4:13

막레하게쓰 수고해쓰

225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4:20

알렌주도 어서와요!

226 알렌주 (rHPqXl1i2g)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6:35

안녕하세요 여선주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

227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6:56

수고해쓰

캡푸틴 있는가 불러보쓰

228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7:05

이 몸 약점간파 구매하러 와쓰

229 강산 - 여선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9:03

연주를 마치고 손을 떼자마자 강산의 고개가 휘청 하고 옆으로 넘어간다. 망념이 급상승하면서 어지러움과 함께 시야가 기울어지고, 나노머신 칩에서도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땅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던 자세였기에 곧 땅을 짚으며 어찌저찌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여선 쪽에서 성공했다는 외침이 들어오자 강산은 이마를 손으로 받치면서도 씩 웃어보이며 엄지를 들어준다.

"해냈구나 여선 씨!! 다행이군!"

의념기까지 써버릴만큼 상황에 몰입했었다보니 이 순간 진심으로 친구의 성취가 기뻤지만...
결국 강산은 그 무게를 받아내느라 "아이고 두야."라며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옆으로 기울이더니 '백두'의 옆에 나란히 드러눕는다.

"후...조금 걱정했는데 그만하면 처음치곤 잘 들어갔으니 다행이네, 다행이야. 안 그래도 처음인데 버프의 구체적인 효과는 내가 정할 수가 없어서 말이지..."

//15번째.

230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9:51

알렌주 안녕하세요!

231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3:33

>>222
변화기나 보조기 많이 배울거면 서폿이 좋긴하죠!
전투 중 추가 커맨드(예:델타 브레이킹)의 성공률도 올라가니까요!

232 오토나시주 (pbpj8cMExM)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3:56

situplay>1596805098>703

시 윤주 나 보고 위키 정 리 늦는다 고 하기 금지

233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8:38

뭣, 쏘리하다.

이제와서 밝히는 비밀이지만 정산할 때 나는 검색을 '막레' 로 함.
왜 놓쳤나 보니까 둘 중 아무도 막레란 얘기를 안해서 검색이 안된듯 하다

234 여선 - 강산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9:31

연주가 지속되는 동안도 물론이고 끝난 뒤에도 여운이 많이 남은 모양인지. 강산이 휘청였단 것도 모른 채 돌아보니 강산이 누워있길래 아주 잠깐 으악 쓰러졌나. 치료가 필요?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말을 하는 걸 보고 괜찮겠네! 싶어합니다.

"으음 다행이죠!"
근데 망념 쌓인거 치료는 못해줘요. 라는 장난스러운 말을 하고는 지치긴 했지만 괜찮은 편이라 자판기에서 적당한 음료수를 구매해서 건네려 합니다. 약간 볼에 가져다대는 느낌이려나?

"처음이었어요? 처음인데 잘 들어갔다니. 원래 첫끗발이 좋은거래요~"
와 다행이다. 마수걸이인거죠? 라는 말을 합니다.

"하이퍼텐션 써봐도 되나요?"
"농담이에요!"
사실 공격력이 증가한다고 하니 쓴 후 마도를 해봤으면..... 같은 계획은 있었지만 지금 의념기를 사용한 이후이기에 힘들 것은 알고 있으니까요. 농담이라는 걸 붙입니다.

235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31:00

>>232 앗 이건 저도 놓치고 있었네요...저도 죄송합니다!

236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0:36:19

약점 간파(F)
특수적인 의념 활용의 일종. 시각을 통해 상대의 의념 흐름을 관찰하여 약점을 분석하거나 유사적인 약점을 부여한다.
F랭크의 약점 간파는 미숙하여, 사용한다 하더라도 항상 약점이 관찰되지 않는다.
단, 서포터 포지션이 사용할 시 F랭크에 한정하여 특정 약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미숙하다.

//원래는 중간에 저런 설명 없었는데, 없으면 또 왜 저런 말 없었으면서 뭐라 하냐고 할 것 같아서 기술 몇 개 손 좀 봤었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