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509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1 :: 1001

11번대

2023-04-09 03:28:01 - 2023-04-12 18:36:16

0 11번대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8:0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818 시윤 - 강산 (wTNRqUR4n.)

2023-04-11 (FIRE!) 23:26:58

"가족은 아니고, 삼촌 같은거겠지."

에브나를 배척할 생각은 없지만. 그분의 아빠는 어디까지나 도라 어르신이고.
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대부, 혹은 삼촌의 위치라고 생각하니까.
아이에게 어떻게 세상을 보여줄지에 대해선 계속 고민해볼 문제다.

"그것도 괜찮겠지만...특별 의뢰는 괜찮나?"

의념기를 얻었단건 마찬가지로 특별 의뢰를 받았다는 얘기일텐데.
오토나시 얘기속의 토고나 나처럼 도중에 불려 나가면 꼼짝 없이 가야되는 상황이니.
나 같은 경우 한 건을 끝낸 뒤라 조만간에 다시 부를 것 같지는 않지만.

"요즘 여러 이상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니까. 너도 조만간 불릴지도 몰라."

라며, 나는 그의 훈련을 팔짱 끼고 구경하며 얘기했다.

819 빈센트 - 여선 (LBAkEOU2i6)

2023-04-11 (FIRE!) 23:32:55

"네. 농담이겠죠. 농담이고말고요."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한숨을 쉬고, 지갑을 살펴본다. 딱 영수증에 적혀있는 만큼만 가져갔다. 1GP의 더함도 덜함도 없었고, 팁이랍시고 뭔가 더 떼가지도 않았다. 빈센트는 이 곳의 문화는 종업원에게 팁을 주지 않는 문화라고 메모하고, 여선의 이야기에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치킨을 뜯을 수 있는 손은 남아 있습니다. 손이 붙어 있는 한, 언제나 그렇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여선이 배달음식을 펼치는 것을 돕는다. 다친 몸이었지만, 치킨을 펼치는 것도 못 할 정도는 아니었다. 빈센트는 그렇게 하고 나서, 여선을 보고 말했다.

"같이 드시죠."
//15
혹시 내일 이어도 될까요? 오늘도 피곤했어서 그런지 조금 늦었네요 ㅜㅜ

820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23:34:02

내일 이어도 괜찮아요!
저도 느긋하게 이어야겠네요~

821 여선 - 빈센트 (ZtcrT.qUzw)

2023-04-11 (FIRE!) 23:37:37

^^
농담 맞습니다. 지갑에서 얼마나 가져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영수증을 보고 대략적인 가격은 알아두려 하는 걸까요..

"손이 붙어있어도 위에 구멍이 나면 먹으면 안되는데용."
"농담이구요! 잘 먹는 건 회복에 좋아요!"
그렇게 말하고는 펼쳐진 걸 봅니다. 잘 되었네!

"잘 먹겠습니다~"
여선은 후라이드 치킨의 퍽살을 집으려 합니다. 그야 다른 곳은 조금 식어도 괜찮지만 퍽살은 따뜻할때가 가장 부드러우니까.라는 생각이려나요. 그렇게 집으려던 순간. 빈센트를 잠깐 보고는...

"혹시 퍽살 좋아해여?"
물어봅니다. 정말 혹시 모르잖아여? 퍽살마니아일수도 있으니..! 이건 합의를 봐야 하는 것!

822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39:01

그러고 보니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너희가 느낄 때 내가 가장 무서웠던 때나 신기해보일 때가 언제였니

823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39:54

흠, 언제 였더라

824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40:18

쏘궁금쓰

825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41:33

신기한건 사실 기계치인거 알았을 때 좀 신기하긴 했어.
전산작업이라던가, 이거 프로그램도 그렇고 뭔가....적어도 서투르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터라.

뭐 이건 신기했다기 보단, 의외였다 라는 느낌인가?

826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23:42:54

으음... 뭔가 프로그램적인 걸 맡겼다? 같은 느낌이 신기했다고 할까요?
그런 쪽이랑 전혀 연이 없어서 그런 느낌?

827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43:09

신학이랑 의학을 조금 배우는 사람으로써 관련 지식이 나올 때 겉절이로나마 이해하고 '오오' 하고 신기해 했던 것도 같고

828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43:48

아 그래 이거 프로그램에 100만원인가 200만원 써서 외주 맡겼다고 했을 때 신기하긴 했어.
와...이거 대체 어떤 구조일까....같은 느낌으로.

829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45:36

무서웠던건 솔직히 되돌아보니 뭔가 공포로 무서웠다기 보단, 무슨 길가다가 실신해서 바닥에 부딫히고 병원 실려갔다는 등의 썰이 유난히 자주 나올 때 마다 '이 사람 소리 소문 없이 가는거 아냐?; 몸 좀 챙기지;' 같은 느낌으로 무서웠음. 익명 게시판이니까 그런걸로 신변에 갑자기 문제 생기면 연락이나 확인할 방도가 없잖아...

830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46:14

아직도 지인에게 연구소 그래픽카드급을 인정받은 친구들에 32기가 렘을 쓰지만.
정작 캡틴이 하는 게임이 롤같이 유명한 거 제외하면 체스밖에 없다.

돈 허공에 쓰기 장인

831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23:46:18

깨달음이라던가.. 코스트나 아이템에 있는 설정같은 거 짜는 것도 신기했어요.

832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46:44

>>829 가끔 힘들면 쓰러지니 ㄱㅊ

833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48:31

그게 무섭단거야

834 빈센트 - 여선 (LBAkEOU2i6)

2023-04-11 (FIRE!) 23:48:47

>>822
무서웠던 때: 시윤주가 말했던 것처럼 몸 안좋던거. 보면서 진짜로 걱정이 많이 되었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신기했던 때: 만드는 것도 만드는 건데 자료조사를 어떻게 했을지...

835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49:23

>>834 자료조사는 돈과 시간이 있다면 불가능한 게 적다

836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50:16

생각해보니 시즌 2 때 천자와 사자왕에 대한 엄청난 홍보 때도 '아니 난이도가 얼마나 괴악하면 저렇게 겁을 줄까...' 식으로 잠깐 아연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같다. 솔직한 심정으로 '오오 대단해!' 라는 생각 보단 '보스라고 내놓는 애들이 뭔가 겁나 센 모양인데...' 정도로만 생각 했음. 뉴비였던 나는 잘 모르기도 했었고 ㅋㅋ...

837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50:49

돈 / 시간 / 인맥

수고비를 줄 수 있는 돈
과거의 고통을 대가로 얻은 여유시간
그리고 철면피깔고 물어볼 수 있는 인맥

838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51:21

>>836 하지만 죽심태전은 차근차근 업보쌓고 있지

839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52:40

흠, 난 노력하고 있는거 같은데? (뻔뻔) (사실 아닙니다)

840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53:58

다른건 몰라도 기사재전 사이에 있을 미니 엑트들은 기대되긴 함.
돈 지오 스토리 군침돈다

841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54:26

우왓 지오씨 관련 미니 엑트가 내꺼 말고도 여러개야? 엑트들 이라고 하네

842 토고주 (UINGh54CIY)

2023-04-11 (FIRE!) 23:55:07

나는 노력하고 있어
나는 잘못 없어

난 면죄부가 있다고!!!

843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55:11

돈 지오만 있는 게 아니니까

844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55:37

>>842 (미소......)

845 토고주 (UINGh54CIY)

2023-04-11 (FIRE!) 23:56:08

>>844
솔직히
죽심태에 의해 부활한 인물
상대하고 있는 거

밖에 없음
ㅇㅈ?ㅎㅈ

인정? 해줘

846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56:48

어허 나도 특별 의뢰 하나 깼어. 특별반에 공헌...

했나? 한건가? 명성이 올랐나? 무슨 취급이지?

사실 잘 몰루다

847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57:16

>>845 알렌알렌아...

848 강산 - 시윤 (w5Ga2Zlykw)

2023-04-11 (FIRE!) 23:57:17

"꼭 피로 이어져야만 가족은 아니지 않나? 우리 숙부님도 오마니랑은 의붓남매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아, 가족이라기보단 그보단 덜 가까운 친척 같은 느낌? 너 하기 나름이긴 하겠군."

가장 집중력이 필요한 역분해 작업을 끝냈으니 땅 메꾸는 건 조금 딴짓 하면서 해도 되겠지. 강산은 "좀 나와줄래? 나 여기 메워야 돼."라며 시윤을 데리고 땅이 낮게 파인 부분의 밖으로 나가려 한다.

"아직 나한테는 특수 협력 의뢰가 오지 않았지만...생각해보니 막 출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의뢰가 와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게 되면, 텔레포트 값이 아까워지긴 하겠군..."

토 속성 마도로 파인 땅에 흙을 채우고 발이나 염동 마도로 꾹꾹 누르며 다져가면서 시윤에게 마저 답한다.

"그러면 아쉽지만...너무 서두르지 않는 편이 좋으려나?"

//19번째.

849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57:34

하나 깨고 다음 스토리로 지오씨 남아있는게, 바쁘다 바빠 싶으면서도 그래도

'그래서 이제 뭐함?'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아. 에브나가 어떻게 될지가 현재는 최우선이지만...

850 토고주 (UINGh54CIY)

2023-04-11 (FIRE!) 23:58:19

>>846 그래
시윤이는 인정해주마 인정협회에 인정딱지 붙여줄게

>>847
알..렌주는.. 그... 뭐냐.. 화로인가 하는 그거 배우고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박수무당이랑 너 네크로맨서냐 하고 싸우고..있어..

851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58:44

나는 대장회로 왜 안배우고 있는걸까 내심 아주 오래전부터 의아하게 여기고 있는 중이긴 해

852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58:55

에브나... 29레벨 사제최고유망주씨앗...

853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23:59:15

나는 왜 인정안해줌

854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3:59:44

예수님을 교회에서 구태여 인정한다고 얘기하는건 웃기잖아.

855 토고주 (IcZt3x7lHM)

2023-04-12 (水) 00:00:13

>>853
특별 의뢰 1개 완수 하거나 받아 오면 인정해줄게

856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00:00:36

>>822
예전에...영웅서가 설정 짜시면서 무술동호회나 무속인 취재하셨다고 할때요! 발로 직접 뛰면서까지 정보를 얻는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857 ◆c9lNRrMzaQ (e3v5BboGQ6)

2023-04-12 (水) 00:01:40

>>855 근데 그 해결은 특별반이 안하는거면 지금 시나리오 4도 열어버리면 되는데

85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00:03:06

>>829 사실 저도 아주 가끔 그런걱정 해본적 있어요...(끄덕)

>>835 용기도 있어야하지 않나요! 😮

859 토고주 (IcZt3x7lHM)

2023-04-12 (水) 00:04:30

>>857 시나리오 4는 제목이 뭐야?

860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00:05:04

근데 사실 아직 특별의뢰 수주 자체가 직통으로 꽂힌건 나랑 토고 뿐이었으니까.

슬슬 제주도나 다른 곳에서 누구 데려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861 ◆c9lNRrMzaQ (e3v5BboGQ6)

2023-04-12 (水) 00:05:19

사라질 이들에게

862 토고주 (IcZt3x7lHM)

2023-04-12 (水) 00:05:45

시나리오 死
사라질 이들에게 (우리임)

863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00:06:15

여선아 너 서폿포지션도 열어야해...

아 이걸 까먹고있었네

864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00:06:46

>>852 전신 개박살 난거 누가 치료해주나 했더니 에브나가 해주는건가

865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00:07:16

>>851
진행 참여가 뜸해지시면서 깜박하신? 게? 아닐까싶은???

>>852
헐 29렙 갓기천사....!

866 토고주 (IcZt3x7lHM)

2023-04-12 (水) 00:07:24

떄론 포지션이 아예 없는 것도 엄청 좋은 것 같아.

나 랜스로 정하고 갔으면 살인경 맞고 바로 죽었어

867 시윤 - 강산 (QW.SW1y.ic)

2023-04-12 (水) 00:08:26

"에브나가 어떻게 여길지 나름이겠지. 그 아이 입장에선 나는 갑자기 나타나 도움을 준 사람인데. 허물없는 가족처럼 대하면, 그건 그거대로 거리감이 불편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

애초에 혈연의 문제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설명해준다.
따지고 보면 도라 어르신이랑 에브나 부터가 혈연 관계는 아니니까.
다만 비하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나는 어쩌다 돕게된 외지인의 위치다.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주는 기색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거리감이 아주 가까운건 아니란거지.
내 쪽에서 지나치게 친밀감을 느껴서 가족이라고 단정 짓는 것도, 모를 일이다.
그런건 같이 다니는 시간이 정해줄 것이다.

"아아, 그래."

라고 얘기하며 그의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게 나와준다.

"고민해볼 문제지. 어쩌면 학교에서 한지훈 총교관님에게 얘기해보는 것도."

한지훈 총교관은 이 특별 의뢰 수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얘기해보면 뭔가 징조나 의뢰에 발령될 기색 같은걸 알아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

86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00:08:51

어 그러게요.
제주도하니까 생각난건데...

강산이 뉴스 조금만 더 보고 유럽 보낼까 했었는데...
지금 가지 말고 대기하는 게 좋을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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