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509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1 :: 1001

11번대

2023-04-09 03:28:01 - 2023-04-12 18:36:16

0 11번대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8:0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696 준혁주 (kmZtDVGp9E)

2023-04-11 (FIRE!) 19:44:24

몫 하나를 준다고 하잖아

원샷 해버려

697 토고 쇼코 - 오토나시 (UINGh54CIY)

2023-04-11 (FIRE!) 19:45:13

"월정액을 해도 줄 혜택이 없다... 비유하자믄.. 상품의 최소 가격이 100GP인 매장에서 혜택을 준다고 해도 이미 100GP인 자체에서 혜택이고 해봐야 포인트 접립 같은 거 밖에 없는데 이런 건 기업의 영역이라 길드가 해줄 수 있는 건.. 거의 없다."

대곡령은 기업이 아닌, 길드라서 기업에서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없다!
거기다 월정액 가입자라는 것을 증명할 수단이 조작될 수도 있으며, 길드에 소속된 상인들간의 의견차이가 발생할 경우 그걸 조정해야 하며, 월정액이란 부분 자체가 이런 상인들 전부가 동의하고 그를 실천해야 하는데
이게 잘못된다면 어느 지점에선 안되고 어느 지점은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소비자의 스트레스만 증가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어서 어쩌구저쩌구

를 설명하기엔 토고는 귀찮아서 "어차피 돈 많으면 알아서 멤버쉽 해준다." 라고 일갈해준다.

"그렇다는데."

똑바로 해라 오토나시!

"혹시 아나? 여차할 때 이게 비장의 수가 될지. 크크.. 금마들 쌈박질 좋아하니께 잘 받을기다."

웨이그닐 아조씨 보내줬잖아 그게 값이야

698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19:45:38

벌컥벌컥

699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9:49:47

떡 맛있당...

ㄴ리갱리갱~ 하나쯤 미리 더 구해볼까..

700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19:55:03

나도 하나 더 구해봄

701 오토나시 - 토고 (/911zFru/w)

2023-04-11 (FIRE!) 19:55:06

“ 기업과 길드. ”

기업이 할 수 있는 일과 길드가 할 수 있는 일.. . . ... . ... 뭐 복잡하지만 대형 마트랑 정통 시장이랑 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다는 걸로 대충 오케이

“ 나는 거지야. 게이트를 클리어해도 거지야. ”

히잉
그러니 역시 지인 찬스를 써야
아니 그 전에 게이트를 클리어 했는데 왜 돈은 없는거지
GP가 필요 해

“ 쌈박질을 좋아해? 음. 뭐 어쨌든 랜서니까 필요하긴 하겠지. ”

오토나시는 갸들이 싸우는 모습 본 적이 없고.
어쨌든 잘.. . ... 만들어지지 않은 기묘한 포션을 오토나시는 공병에 담기 시작합니다.

// 18

702 토고 쇼코 - 오토나시 (UINGh54CIY)

2023-04-11 (FIRE!) 20:04:20

"대충 뭔말인지 알겄제? 크크.. 그리고.. 내도 정식 후계자도 아이고... 뭐.. 제자이긴 한디.. 알제?"

그런 거 해주고 싶어도 못해준다는 소리. 하지만 대충 조금 더 싸게 혹은 다른 서비스를 받아줄 수는 있다~ 란 말

"내도.. 돈 없다.. 심지어 내는 의뢰까지 받았는데.."

왜 돈이 없는가.. 그것은. 흑.. 토고는 왠지 슬퍼졌다.. 하지만 뭐.. 금방.. 벌..테니까 아마도.
이제 슬 약냄새도 익숙해져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그녀가 작업을 다 해가자 이제 방해하면 안되겠다~ 싶기도 하고 볼 것도 없기에 토고는 이제 슬슬 의자를 원래 자리에 되돌리고 실습실을 나갈 채비를 마친다.

"좀 성깔있지 않나? 묘하게 성깔 있고 전투 좋아하고.. 주로 전투를 많이 하는 아제."
"여튼, 이제 끝난 것 같으니 내는 가본데이."

703 오토나시 - 토고 (/911zFru/w)

2023-04-11 (FIRE!) 20:12:42

알!루

“ 흠.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구나. ”

아이고 세상아
그래도 지인 찬스 쓸 수 있는게 어디인가요!
돈이 없어 슬픈 자들의 공명을 하던 오토나시는 포션을 다 담자 슬슬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 응. 그건 뭔지 알 것 같네. ”

아무렴.. .... . ...
정말로 이런 사람들이 특별반 반장 부반장이라니 괜?찮은?가??? 싶지만 그 둘이 아니면 할 사람이 없는것도 문 제이 다

“ 바이바이. 응. 나도 정리하고 가봐야지. ”

그래도 즐거운 실습이었습네요!

// 20
굿
수고수고

704 토고주 (UINGh54CIY)

2023-04-11 (FIRE!) 20:13:40

오토나시주 수고수고링~~

705 강산 - 시윤 (w5Ga2Zlykw)

2023-04-11 (FIRE!) 20:14:04

"뭐엇!! 그런 것 치곤 지금은 괜찮아 보이는데?"

'마지막에 호되게 당해서 전신이 박살났다'는 말에 강산은 놀라지만, 시윤의 멀쩡해보이는 모습을 보고 안심한다.

"치료 짱짱하게 잘 받고 왔나보다. 역시 가디언...! 유하도 돌아왔었는데 아직도 서울에 있는진 모르겠군. 잘은 모르겠지만 걔도 걔대로 고생한 것 같더라."

사실 유하가 새로운 스승을 만나서 수행한 결과 마도사가 아니라 마법사가 되었고, 이후 그 스승을 떠나보냈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유하 본인이 그 사실이 너무 빠르게 퍼지는 걸 원치 않는 듯 했기에, 나중에 유하 본인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윤에게 직접 말하게 두기로 한다. 어쩌면, 이미 말했을 수도 있지만.

"그것 외에 또 다른 건...의념기가 생겼다는 것 정도? 아직 써 본 적은 없지만."

그렇게 말하며 의기양양하게 엄지와 검지로 턱을 받치고 씩 웃는다.

//7번째.

706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20:14:23

다들 수고하셨어요~

707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20:15:08

situplay>1596571072>552
미들네임이 정말 마음에 드셨군요😂😂😂

708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0:15:45

정식 명칭이니까 장난으로 기입한게 아니야!

709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20:18:00

엇 그렇군요.
그러면...도기코인 현황 문서 쪽도 바꿔야 하려나요...?

한국식 이름에 미들네임을 넣자니 뭔가 부자연스러운 감이 있긴 하군요...

710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0:20:11

사실 영문 이름이었으면 꽤 자연스러웠을텐데

711 토고주 (UINGh54CIY)

2023-04-11 (FIRE!) 20:25:20

윤 J 시윤

712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20:28:29

그럼 반대로 빈센트도 한자미들네임을 얻을 수 있으려나!

713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20:28:47

그래서 서양식으로 성씨를 뒤로 보냈습니다...!
실제로 영미권 교포들이 이런 식으로 과거 한국 이름을 퍼스트 네임 혹을 미들네임으로 두고, 현지식 이름을 추가한 뒤 성씨를 뒤로 보낸 이름을 쓰기도 한대요.

714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0:30:09

아하, 그래? 신기하네

715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20:32:26

>>712 한자 미들네임...이라면 별호라든가.
이 세계관이라면 안 될 것도 없으려나요?

716 시윤 - 강산 (wTNRqUR4n.)

2023-04-11 (FIRE!) 20:34:53

"일단 치료 받았으니까."

고개를 끄덕인다. 어쨌거나 각성자의 몸이다. 치명상만 아니라면 치유야 할 수 있지.

"유하는 요즘 잘 지내나? 솔직히, 이후에도 문제들이 있어서."

어쩐지 연락이 없는걸 보니, 마찬가지로 게이트에 들어가서 바쁜가 싶다만.
나는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만나기엔 게이트 이후에도 나에겐 할 일이 많다.
그럼에도 시간을 맞춰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만....아무래도 상대도 바쁜 모양이지.

"호오. 어떤 의념기? 나는 이름이 바뀌었어. 미들 네임을 얻었으니."

그러고 보면 그 때 특별 의뢰를 수주 했다는 얘기를 들었었지.
그 파편으로 얻은 의념기인가보다.

717 린-토리 (UrG6/y39Kk)

2023-04-11 (FIRE!) 20:39:36

어디를 공격하든지 잠시 공격에 틈이 생기기만 하면 되니까. 대충 이런 생각으로 뛰어들은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오늘 처음 만났다는 점과 서로에게 익숙하지 않다는 점 등등을 고려하지 못한 착오를 뛰어넘어 일단 성공적으로 시저의 효과?가 났다.

[훌륭한 보조입니다]
[다만 스킬을 걸때 서로간의 의견 교환과 전력 파악이 부족한 점, 그래서 랜서의 반응이 느렸단 점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숩니다.]

여러번의 폭발음과 연기가 물러간 끝에 약간 녹슨 팔과(그마저도 금방 수복되었다) 부러진 연습용 단검을 쥔 린의 모습이 드러났다.

[같은 집단의 소속이라 들었는데 치명적일 정도로 연계가 부족하군요.]
[이래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암살자에게도 약초와 독초를 고르는 소양은 있어 나쁘지 않으니 오토나시 토리양과 같이 버섯 고르기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같이 버섯고르기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좀 파악하는 시간을 가지는 걸 하도록 하죠.]

"...아,"
"음, 죄송하여요. 소녀가 이런 실책을."

//11

718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20:47:29

린주도 하이에용~

719 빈센트주 (LBAkEOU2i6)

2023-04-11 (FIRE!) 20:54:08

일상하실분?

720 린주 (UrG6/y39Kk)

2023-04-11 (FIRE!) 20:54:42

여선주도 반가워

>>558로 고민중인데 도와줄 사람 구함,.,. 난 1-1,1-3 or 2-1,2-3 택할 생각인데 어느쪽이 좋을까

721 강산 - 시윤 (w5Ga2Zlykw)

2023-04-11 (FIRE!) 20:55:43

"언뜻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였긴 한데...서울로 돌아온 후부터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하더라. 바빠진 것 같기도 하고."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유하의 상태를 묻는 시윤에게 자신이 가장 마지막으로 본 유하의 상태를 말하고는, 다음 질문의 답으로 넘어간다.

"내 의념기? 악기 연주를 매개로 하는 버프기다. 그 순간, 그 무대의 주연을 위한 연주이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이런 의념기까지 생길 줄은 상상도 못 했어."

그렇게 답하며 얼굴에 떠오늘 미소가 환했다. 강제로 각성한 것이라 그런지 그렇게 강력한 성능은 아닐지도 모르겠다만, 그래도 그는 크리스탈을 사용한 결과에 만족했으니까.
아무튼 그는 뒤따라 들려온 시윤의 소식에도 관심을 보인다.

"미들네임이면...칭호 같은 건가? 그런데 이제 상태창에도 영향을 주는?"

뒤따라 들려온 시윤의 소식에도 관심을 보인다.

//9번째.

722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20:56:37

린주 안녕하세요!

723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20:58:32

빈센트주도 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 두 개를 돌리면 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요...

724 빈센트주 (LBAkEOU2i6)

2023-04-11 (FIRE!) 20:59:06

>>723
흑흑

725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21:00:28

>>720
개인적으로는 지금 린의 상황을 볼 때 2-1, 2-3 쪽이 더 중요해 보이네요...

726 오토나시 - 린 (/911zFru/w)

2023-04-11 (FIRE!) 21:02:08

버섯? 버서어어어엇??? 버섯?????
이럴수가
또 버섯고르기를 해야한다니!
오토나시는 기절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했지만 딱히.. .... . ... 린을 원망한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평소와 같이 별 생각이 없는것에 가까워 보입니다.

“ ‘ 버섯 고르기 ’는 싫습니다- 그리고 우선 ‘ 휴식 시간 ’을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

일단 버섯 고르기 말고 다른 일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 음. 우리의 ‘ 실책 ’이 있다면 처음부터 이 말도 안 되는 대련을 거절하지 않은거야. ”

응애!
어쨌든.. .... . . ... 일단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이야기라도 해보죠
// 12

727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21:02:31

일상... 저요?

728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21:02:55

모하여요~ 저는.. 잘 모르겟네용...

2-1이나 2-3은 괜찮아보인다. 정도만 알 수있는?

729 빈센트주 (LBAkEOU2i6)

2023-04-11 (FIRE!) 21:07:19

>>727
좋ㅇㅏ요 상황은 일단 수련게이트로 하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730 시윤 - 강산 (wTNRqUR4n.)

2023-04-11 (FIRE!) 21:09:01

"....그런가. 애를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뭐 어째 반응할지 모르겠군."

화내려나? 질투하려나? 기뻐하려나? 이해해주려나?
에브나와 그녀의 성장 배경은 나름 흡사한 면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잘 지냈으면 좋겠다마는.....

"과연, 꽤 너 다운데."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나서기 보단
주변 사람들의 활약을 응원하고 복둗기를 원하는 성질 그대로의 의념기다.
자세한 성능은 직접 봐야 알겠지만, 아마 그의 마음에 들겠지.

"신이 붙여준 이름이라고 해야할까."

나는 대충 설명하면서, 그에게 재클린에 대해 설명해줬다.

731 오토나시주 (/911zFru/w)

2023-04-11 (FIRE!) 21:10:00

2-1, 3-1

732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21:12:17

>>729 좋아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아니면 주실 건가요?

733 시윤 - 강산 (wTNRqUR4n.)

2023-04-11 (FIRE!) 21:13:40

2-1, 4-3

신앙에는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734 빈센트주 (LBAkEOU2i6)

2023-04-11 (FIRE!) 21:16:50

>>732
제가 드릴게요 상황은 수련하다가 나온 걸로...

735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1:18:33

딴건 몰라도 린주는 지금 반드시 해야하는게 있음. 아 4-3 이 아니라 4-2다.

736 린주 (UrG6/y39Kk)

2023-04-11 (FIRE!) 21:21:14

>>201

1. 진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전투와 기술 각각 하나씩을 써보고 그 이유에 대해 말해보자
솔직하게 현생이 워낙 정신없이 돌아가서 다른 사람들 진행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었어. 제일 기억에 남는 전투라면 린의 첫 공식적인 전투였던 황서비고 창술가와의 전투와 라임과 암살자의 전투가 기억에 남아. 이 기간에 내가 굉장히 서툴러서 좀 충격을 많이 먹었기도 하고 두 전투를 통해서 암살자라는 직업이 아직도 오리무중이긴 하지만 어떻게 전투를 하는지 좀 가닥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아.
기술이라면 어...심각하다 나 지금 기억나는게 없음;;; 일단 린의 발전이 너무 늦다보니 다른 사람들은 너무 앞서나가는 것 같고 그래서 진행도 솔직히 보기 힘들어진 감이 있어. 대련때 시윤주가 역성혁명 사용하던게 기억나네. 다들 헤메던 와중에 너무 적재적소에 포텐이 터진 느낌이라 기억에 남은것 같아.

2. 시나리오 3이 절반정도 진행된 지금, 현재까지의 느낀 점과 개인의 생각.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절반인건가. 다른 사람들 성장치를 따라잡을 수는 있을까 싶고 나로서는 계속 명확하게 주어진 것 없이 허탕만 쳤으니 지치는 것도 사실임. 지금은 린의 이야기도 진행되는 기미가 보여서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역시 초조하긴 해. 크게 실패를 하든 위기를 겪든 뭔가 서사가 있어야 하는데 없다보니까 딱히 할 얘기도 없어지고 그러다보니 더 멀어지더라고. 오랫동안 진행을 해서 쌓은 떡밥이 많거나 어장에 애정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것도 아니다 보니 부딪친 어쩔 수 없는 한계라는 생각도 듦. 그렇다고 린의 캐릭터성이 처음부터 빡 부각되게 개성적으로 나설수 있는 성격도 아니다 보니 뭔가 더 오리무중인게 있는것 같아. 일단 그래도 지금은 그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1번 쓰려고 진행을 쭉 읽다보니 내가 놓친것도 많은것 같고.

3. 그냥 캡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보자
사실 내가 뭔가 캡에게 부탁하고 싶은것 보다는 캡이 내게 이런 거는 미리 알려줬으면 한다. 이건 했으면 좋겠다.... 싶은게 있으면 미리 말해줬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들 보다도 내가 뭔가 소통이 더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그럼. 게다가 내가 린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말 안한것도 있어서 좀 찔려. 일단 그 이전에 나부터 더 애정을 가지고 참가하고 생각해야 겠지만...열심히 살아남아 볼게. 사실 내가 미리 말할게 있으면 웹박으로 보내든지 할수는 있으니까. 암튼 최대한 열심히 소통하도록 노력할게

737 빈센트 - 수련 게이트 (LBAkEOU2i6)

2023-04-11 (FIRE!) 21:21:35

"무의미."



"한심함."



"치명적인 수준의 불합치."



"무가치함."

깡!

빈센트는 생애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최악의 폭력적인 교육을 겪으면서, 자신이 후견인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던 시절에 형편없다고 생각했던 미국의 공교육이, 최소한 학생을 죽도록 두들겨패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여기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빈센트는 마도를 수련한대서 들어갔더니, 로봇 스승이 "적은 너가 마도사라고 해서 정직하게 우너거리 전투를 허용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빈센트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던 것이다. 그리고 빈센트는 어떻게든 저항하려고 했지만, 마도사가 격투 계열 헌터에게 근접을 허용했을 때 당할 수 있는 온갖 험한 꼴을 죽음 빼고 다 당하고 나서...

데굴데굴데굴...

"결론: 더 수련하십시오. 다음 루틴은 24시간 후 시작됩니다."

...구르고 굴러서, 한 사람의 발치 앞에 멈출 때까지 계속 굴러왔다. 그리고, 빈센트는 뭔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 여선의 얼굴을 보면서 말했다.

"여선 씨. 설마하니 여기가 외과수술에 대해 배우는 로봇 선생이 있는 방은 아니겠죠?"
//1

738 린주 (UrG6/y39Kk)

2023-04-11 (FIRE!) 21:24:39

2-1은 다들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고 >>735는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들어봐야 할것 같아.

739 여선 - 빈센트 (ZtcrT.qUzw)

2023-04-11 (FIRE!) 21:25:42

"우와..."
여선도 회피 정도는 약간 배워야할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쪽을 기웃거렸는데.

"저..저는 이만 가볼게요!"
라면서 뒷걸음질을 쳤으나. 로봇선생은 빨랐다.

[들어오는 건 맘대로지만 나가는건 아니란다]
[...하지만 일단 저기 불합치한 수강자의 치료를 제안합니다.]
로봇선생이 하는 말에 여선에 하하... 웃으면서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아하! 빈센트씨군요! 외과수술에 대해서 배우는 곳은 아닌 것 같지만 로봇선생이 제 수술 실력이나 치료 실력을 좀 보재서 왔답니다!"
라면서 빈센트에게 치료받으실 거냐고 묻네요.

740 린주 (UrG6/y39Kk)

2023-04-11 (FIRE!) 21:25:43

모두 의견 매우 고마움
이단이 되지 않는 방법은 지금 바티칸 이벤트에서 물 흐르듯 가면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이상 괜찮을것 같고 조건을 알 수 있을것 같음...

741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1:29:47

종교에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는

신앙할 신
그 신에 대해 얘기할 선지자
거기서부터 정립된 교리(성서)임.

특정 힘과 사상을 가진 신이 존재하고
그 신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며, 어쩔 땐 그 힘을 기적으로 보여 신앙을 전파하는 선지자
그리고 이제 그러한 것들을 기록해둔 신의 규칙이나 깨달음에 해당하는 교리

이런 흐름으로 가는건데.

최근 보니까 린주는 '나도 사실 이 신앙에 대해서 잘 몰라' 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일단 여기서부터 모든게 막히는거임.

속된 비유지만 간단하게 설명해주자면

보험 / 판매원 / 보험 조약서 / 그리고 거기에 가입한 회원들

이런 구조에서 지금 보험에 대해선 아는게 없지만 일단 팔아보겠다는 스탠스인거임.

742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1:31:07

신도들을 어떻게 모을지, 교주로써의 행동, 교리의 적법성....사실 중요하긴 한데.
결과적으로 자신이 믿는 신이 뭐인지는 일단 기본 전제로 확실하게 이해를 해야지.
그래서 그 신의 뜻을,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방향으로 말할 수 있도록 정립을 하는게 최우선이지.

743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1:34:22

결국 그 부분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적던 많던 그 교리나 신앙에 이끌리거나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일거야.
그 집단을 유지하고 더욱 크게 불리려면 당연히 교주로써의 관리 스킬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현 상태는 아예 교주로써의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임. 이를 시급히 해결하는게 좋아보임.

744 빈센트 - 여선 (LBAkEOU2i6)

2023-04-11 (FIRE!) 21:34:43

"...이런 세상에."

빈센트는 치료 게이트라는 말에 로봇 선생과 여선을 번갈아보다가 한숨을 쉰다. 어쩔 수 없다. 여기서 가만히 있다가는 하루 종일 누워있어야 할 테니.

사실상 답은 정해져있고, 빈센트는 대답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빈센트는 로봇 선생에게 물었다.

"설마하니, 골절도 치료한다고 멀쩡한 뼈를 부러뜨리는 건 아니겠죠."

[아, 그것도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기에 원래는 당신의 뼈도 부러뜨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왼팔이 골절되었으니 상관은 없습니다.]

"..."

진짜로 보니, 왼팔이 덜렁대고 있었다. 빈센트는 어이가 없어서 고통을 느끼는 것도 잊고, 여선에게 말했다.

"부탁합니다."
//3

745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21:37:05

여튼 종교 집단의 성질은 꽤 특이하니까. 사업처럼 굴러가는 곳도 있지만, 그래도 사업체랑은 다르기 마련이지.
현재 린주는 좋게 말하면 이성적이지만, 다르게 말하면 너무 '비지니스' 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감상도 듦.

746 오토나시주 (/911zFru/w)

2023-04-11 (FIRE!) 21:37:21

비즈니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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