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509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1 :: 1001

11번대

2023-04-09 03:28:01 - 2023-04-12 18:36:16

0 11번대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8:0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35 여선주 (hbj9TeQ/7k)

2023-04-09 (내일 월요일) 18:45:14

수련이라면 느긋하게 수련하는 그런 느낌도 나쁘지는 않을지도..

느긋하게 구하는 느낌이긴 하니까용!

136 준혁 - 토고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8:47:33

사람이 따로 있다라
동경 인가.

생각보다 순수한 사유에 방금까지 경계했던게 바보처럼 느껴졌다.

" 흠, 그래? 뭐... 그렇다면 미안. 방금까지 경계하고 괜히 날 세운게 바보처럼 느껴지네. "

도영은 분명 토고 쇼코가 그런 의도로 한 말이 아님을 눈치챘을텐데
이런순간에는 기가 막히게 침묵해주었다.

도영을 살짝 보지만, 도영은 여전히 감정없는 눈으로 날 보고 있을 뿐이었다.

" 무례하게 군걸 어떻게 사죄할까 고민해봤지만..역시 그거네. 농담 "

그리고 도영의 눈에 순간적인 당황의 감정이 떠오른다

" 재미없는 코끼리를 3글자로 줄이면 뭔지 알아? "

137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18:48:18

아이템 '관찰자 호드 콜레오'의 '훔쳐보기' 효과 사용 (망념 +30)
기술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 사용하여 뛰어들기 후 화염 공격 (망념 +25)
아이템 '분쇄자 고르돈'의 '분쇄자의 숨결' 효과 사용 (망념 +40)
npc 아트람의 공격에 의해 상태이상 '골절(B)' 발생
건강 강화하여 상태이상 완화 (망 +30)
잔여망념 100 사용하여 망념 -100
'분쇄자 고르돈'의 '폭발하는 격류' 효과 사용 (도기코인 -15)

전투 승리하여 레벨 +1, 현재 레벨 35
(!) 현재 망념치 210(+70) /210

3000이라고 믿어버리는 사람은 정산어장 안 보는 ㅏㅅ람! 흥치뿡

138 준혁주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8:49:26

3천에 가깝네 뭐. 대충..

139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18:50:17

캡틴이 보고 싶은 일요일 7시

140 준혁주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8:51:01

시윤주 하이

141 토고 쇼코 - 준혁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18:52:36

"여 있는 아들 아무도 니 안 잡아묵는다. 긴장 좀 풀고 살아라."

으휴.. 하는 느낌으로 토고는 그를 바라보다 먼 곳을 바라본다. 애초에 동경 같은 이유도 아닌데 멋대로 상상하게 두자.
원래 시종은 모시는 자가 성장하길 원하는 것이며, 자신 때문에 배울 기회를 놓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도영은 참 훌륭한 비서라고

이윽고 토고는 농담을 건네려고 하는 그에게 잠시 고민하는 신음을 흘린 후, 짧은 침묵 끝에 입을 열었다.

"그런 건 모르겠고, 내는 사죄를 돈으로 받는 편이다."

물질만능주의자.

"또, 농담은 모르겠고 이제 내 질문에 대답할 차례 아이가? 니는 왜 점마들한티 배우는 거 싫어하는데? 순수주의자 그런 기가?"

142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18:53:31


시윤주가 캡틴 보고 싶다고 하니까 나 치킨 먹고 싶어짐
그런데 살짝 졸리기도 하니까 치밥 도시락집 새로 생긴 곳에 치밥에 아메리카노 먹어야지 헤헷 리뷰 이벤트로 주는 아메리카노라구

14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18:54:37

준이치로 하이

>>142 나는 오늘 육회랑 갈비찜 먹어서 치킨이 땡기지 않는 버프에 걸렸다
갠적으로 치밥 도시락은 우리집 근처는 아주 만족스럽진 않던데, 그 쪽엔 맛있나봐

144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18:56:16

>>143 새로 생긴 곳이라 이번에 도전하는 겸 먹는 거
육회랑 갈비찜이면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지 아 ㅋㅋㅋ

145 준혁 - 쇼코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8:56:31

" 그래 입금해둘게 "

최근 북해길드와 절연하여, 나도 자금 사정이 궁해졌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 배우기 싫어하는 이유...? 글쎄. "

별로 대단한 이유는 아니다. 유치한 이유지.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한참을 생각했다.
짧은 만남의 인연에 물들기 싫다는 유치한 이유라고 해야하나...
북해길드 때 처럼, 일방적인 인연을 혼자 붙들어잡고 있는 건 이제 싫으니까.

" 그런 인스턴트 같은 인연으로 성장하면, 그거에 의존해버리니까 "

....

"아 참고로, 방금 농담의 정답은 엘리트야"

엘리트...
이것을 잠시 생각하던 도영은 순간 동공이 크게 확장되며 눈을 잠시 감았다

146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05:26

뭐랄까 배민족 하면서 느낀건데, 새로 생긴 동네 가게들이 기합이 팍 들어가있고 서비스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울 때가 많음

147 오토나시주 (Xpb.oVI.qg)

2023-04-09 (내일 월요일) 19:10:53

배민 족 이라니
시윤시윤 시는 부 자였던 것

148 토고 쇼코 - 준혁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19:12:02

"내가 이래가 부잣집 도련님들을 못 싫어하제. 아~ 크크.."

아빠, 나 용돈~ 하고 말하면 크흠.. 하면서 줄거야. 뭘 걱정해.
아무튼 토고는 내심 기대했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에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다. 아니, 이건 허탈함보다는.. 웃음.
그래, 토고는 그의 대답을 듣고 "풉" 하며 웃음을 참아보려 했지만, 순간적으로 터져나온 웃음에 이내 모르것다 하곤 "푸하하하." 하며 웃는다.

실컷 웃은 토고는 가볍게 한숨을 흘리며 "아, 미안타 미안타, 사과의 의미로 아까 그거 입금? 안 해도 된다." 이리 말하며 그의 어깨를 팡팡 내친다.
그래봐야 힘도 거의 안 들어간 솜방망이라 아프지도 않겠지만 기분은 많이 나쁠 것 같았다.

"니 방금 한 말, 되게 모순적인 거 아나?"
"그래, 여서 인공지능한티 뭐 배우고, 훈련 받고, 공부 받는 아들? 금마들 인공지능한티 되게 감사하고 이 기억을 추억이라 생각하는 줄 아나?"
"내 많이는 못 만나봤지마는, 대다수 자기 기술 생각하고 있을껄? 니처럼 인연 생각하면서 억지로 피하려고 하는 아는 몇 안 될기다."

물론 인공지능에게 고마움과 인연을 느낄 사람도 있을 것이다. 토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대다수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여기기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중요)
그리고 토고는 뒤에 덧붙이듯이 말하기 위해 다시 입을 연다.

"니가 정 안 붙이려고 깡통이라 말하는 것도 사실은 저 존재들한티 정을 느끼니까 그러는 거 아이가?"

이건... 이건.. 그래. 마치 비유하자면..
노인네 입맛이라고 홍삼캔디, 누룽지맛 캔디 안 먹겠다 버티지만 막상 먹고 나면 은근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데 또 달라고 하기엔 가오 상아는 그런 어린 아이의 투정 같았다.
토고가 생각하기엔. (매우 중요)

"아~ 내가 말이 좀 심했제? 아무튼, 니는 농담만이라도 좀 배워라."

149 여선주 (hbj9TeQ/7k)

2023-04-09 (내일 월요일) 19:12:10

모하여요~ 배민족!

저는 가던 데만 가는 느낌이긴 하네요~

150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13:13

>>147
소박한 히키코모리라서 받은 용돈을 다 맛난거 먹는데 쓸 뿐

151 준혁 - 쇼코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9:19:53

" .... "

정을 느낀다

확실히 연민하고 있는 것 같다
본인들이 배우고 연마한 기술이 사장되는 것이 두려워 기계들에게 부탁하고 떠나버린 현자들의 고독함을 연민한다
이곳에 남겨져 무미건조한 가르침을 반복하는 기계들을 연민하고 있다.

폐허가 된 세상에 남겨진체 LED를 반짝이며 자신의 기술이 녹슬지 않도록 연마한다
그리고 다른 세상에서라도 이 기술이 빛을 보기를 고대하며 전수한다
제자 라고 부르기 민망한 관계를 쌓은 방문객과의 인연을 끝내고, 또 다시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다시 갈고 닦는다
이 얼마나 허무한 인연이고 인간관계인가..

" 대답 안해줄거야 "

" .....참고로, 엘리트인 이유는, 코끼리가 영어로 엘리펀트잖아? 그런데 여기서 재미없는 코끼리니까. 엘리'펀'트에서 '펀'을 빼서 엘리트야 . 그럼 세글자가 되는거지 "

.....
어째선지 도영이 그림자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뭐야? 웃고 싶으면 그냥 웃으면 되는거잖아?

152 강산 - 토고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0:27

강산은 토고의 반응에 아주 잠시 아차...싶은 얼굴을 했다. 저번에 유하 반응을 봐놓고도 또 실수했다. 곧 표정을 가다듬으며 담담히 말하지만.

"해봤지만 제가 아직 마도 공부가 부족한지 등급이 F에서 오를 생각을 안 하더이다. 숙부님은 막 응용해서 축지법처럼 쓰고 그러시니 잠재력이 굉장한 기술이라는 건 저도 알지만...아직은 주변에 발판이나 벽을 만들고 허무는 정도밖에 못 하니까요. 시전하는 동안 다른 마도를 같이 다루지도 못 하고요."

기왕에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강산은 솔직하게 웃으며 말하기로 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많이 내야죠. 여러 의미로 갈 길이 멉니다. 지금은 망념을 떨어트리는 게 우선이지만요."

//9번째.
전에 망념을 100인가 200인가 부었는데 5% 오르더라고요...심지어 강산이 특성이 있는데도 이 정도니까 이건 아직 건드릴 게 아니겠구나 싶어서 일단 놔두고 있는 중입니다.
엘 데모르는 마도 쪽 비전이지만 캡틴에게 여쭤보니 이걸 다른 마도랑 같이 쓰려면 2중 멀티캐스팅으론 안 되고 한번에 4개를 동시 시전하는 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하셨던 기억이...

153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1:55

>>137-138
일단 기준치 오바한 상황은 맞긴 하죠.😂

154 ◆c9lNRrMzaQ (M27lsYxLv.)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2:19

진행중에 화살 안 맞는걸 다행으로 생각하십시오 준-혁

155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3:48

모두 안녕하세요!

156 준혁주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4:15

캡하!

화살? 왜 화살을 쏘는 것 이지

157 ◆c9lNRrMzaQ (M27lsYxLv.)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5:18

흐음

드디어 내 비기.
상어아가미를 다시 꺼낼 때가 되었군요.

158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5:47

상어아가미의 다음 단계는?

상어아가'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9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6:09

잠시 진정하고 제 얘기ㅏ를 들업소ㅔ요

160 준혁주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6:38

.... 사려야지...

161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7:13

준이치로가 저를 자극했습니다 저는 무고합니다

162 ◆c9lNRrMzaQ (M27lsYxLv.)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8:13

유언이나 남겨보도록

16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8:53

네 이놈 준이치로 나는 이 원한 절대로 잊지 않겠다

164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9:09

나는....시대의 파도에 휩쓸린 물고기 한마리였을 뿐이야....

165 준혁주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9:30:14

상어밥이나 되어라 시윤시주
멀리 안나가마

166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19:30:26

저는 간만에 치즈 들어간 밥버거 먹었어요.
n년째 밥버거를 만들어오신 밥버거 명인이 하시는 집이어서 학창시절 추억의 그맛 그대로였습니당!

167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19:32:13

>>158 (현웃할뻔함...😅)

168 토고 쇼코 - 준혁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19:35:32

"크크... 임마 와 말을 안할꼬?"

토고는 약올리듯 그를 살짝 긁어본다.
그리고는 이내 입을 열어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듯 "걍 인정해라." 라며 운을 뗀다.

"니가 그렇게 깡통이라 부르고,배우기 싫다고 생고집 부리는 것도 니가 정 많은 게 단점이라 생각하니까 그러는기제? 고럼 고걸 바꾸려면 먼저 인정부터해야지."
"아니야! 난 그렇지 않아! 하믄서 억지로 부정하기만 하믄 바뀌는 거 하나도 없데이. 아, 내가 여기 있구나. 이곳에 서 있구나. 하는 것부터 깨달아라 바꿀 수 있는 기다."

그리고 토고는 이 게이트의 의의를 떠올린다. 이들은 왜 자신들의 지식을 타인에게 나누어 주는가?
그들이 선하고 악하고를 따지지 않고 그저 그들의 판단하에 그들은 지식을 나눠준다. 왜? 혼자선 모든 도서관을 채울 지식도, 수 많은 장인이 탐낼 기술도, 다 쓸모 없으니까.
왜? 그것들은 홀로선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니까.

"뭐, 여서는 니랑 내랑 생각이 다르니까 공감 못할수도 있는데, 내는 그리 생각한다.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만이 타인과 소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는 녀석들이라고."

잠깐, 이거 비유하자면 모든 걸 알고 있는 히키코모리 같은 거 아닌가? 흠...

"어르신들이나 재미있어할 개그를 두 글자로 줄이면 뭔지 아나?"

"노잼"

169 토고 쇼코 - 강산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19:41:36

"그럼 더욱 더 엘 데모르를 수련해야 하는 거 아이가?"

토고는 더욱 더 이해가 안간다는 말투로 그에게 되물었다.
주변에 발판이나 벽을 만들고 허무는 정도밖에 못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면?
그리고 의념보는 어쨌든 환경을 무시하기 위함이지만 엘 데모르는 환경을 바꿔버리니 환경을 바꿔버리는 엘 데모르에 능숙해진다면 쓰임새도 많아지도 의념보를 뛰어넘을지도 모른다.
아, 그건 너무 갔나.

마도를 잘 모르는 토고이기에 가능한 말이지만, 어쨌든, 토고의 입장에서 보자면

"최강의 카드를 어디서든 쓸 수 있도록 만드는게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내는 본데이...

/굳이 다른 마도랑 같이 안 써도 엘 데모르가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예시로 든 것처럼 우리에겐 불리하고 적에겐 유리한 환경 자체를 바꿔버릴 수 있으니까! 수업에서 침식 억제 참고!

170 준혁 - 토고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9:44:09

" .... "

대답할 순 없었다
저게 옳을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으니까.
어쩌면 그저 아집일지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이정표가 아닌 길이 되기 위해선 나는 어떻게 나아가고
어떤 영향을 받아야하며
무엇을 끊어내야 하는 것 인가.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았기에. 배움에는 조심스러울 뿐이다
정이 많다.. 전혀 생각안해봤지만. 그게 정답일지도 모르겠다.

" 잘 모르겠네. 의미불명이야. 누가 정이 많다는거야 "

그래서 그렇게 둘러대고 고갤 저어댈 뿐이었다.

" ..... 이걸 이해를 못하다니. 개그센스가 부족하군 "

//15

171 린-오토나시 (tVp.j1yez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49:25

역시 들었던대로 평범하지는 않은 사람.
하지만 단순히 괴짜라고 판단하기에 상대의 말에는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가 있었다. 표현하는 방식이 일반인들과 조금 다를 뿐 그 의미는 정확하게 전달되었다.

"음...치료도 과도하게 하면 안좋다는 의미일까요."
"그럼 오토나시씨에게 무리가 가지는 않을테니 다행이어요."

속도와 변칙을 승부수로 하는 암살자에게 있어 그 적에게 잠시라도 움직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건 희소식이었다. 시도하다가 실패한다 하더라도 크게 손해볼 것은 없을테니.

"한 번 해보도록 하죠."
"오토나시씨가 제게 부탁하고 싶은 점은 없으신가요?"
//7
몸이 안좋아서 침대에 갇혀있었따...

172 토고 쇼코 - 준혁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19:51:03

"점마는 그리 생각하는 갑다 하고 넘어가라, 솔까, 이건 정답이라고 할 게 없으니까 니 생각이 니한텐 맞는기다. 내 생각은 내한테 맞는기고."

끌끌.. 토고는 혀를 차며 이번엔 물어뜯지 않고 생각할 여지를 주었다.
하지만 노잼 개그는 참을 수 없군. 이것만 피라냐 마냥 물어 뜯어야지.

"그렇게 부족하다 싶음 인공지능 데려와가 개그 교육 시키면 되는 거 아이가?"
"아니면 내도 받아 들일 정도로 훌륭한 개그를 치기 위해 교육 받으면?"

개그에 집착하는 자, 가불기를 받아라.

173 준혁 - 토고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9:53:14

" ..... "

여기까지 몰아붙여 놓고 놔주는건가..?
사람 속을 제법 긁을 줄 아는 녀석이다.

생각이 많아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입에 쓴맛이 고이기 시작했다.

" 내 개그 실력은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 방금 비서의 반응을 보고 눈치챘을텐데? "
" 웃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그림자로 들어가는 것 말이야. "

가불기 성립 불가
이유) 본인의 개그가 진심으로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음

174 오토나시주 (oiUvPCfEsk)

2023-04-09 (내일 월요일) 19:53:36

나.님
저녁 포 장중이 라
집에 가 서 답레 준 다.. .... . ..

175 린주 (tVp.j1yez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55:15

오키 천천히 적어도 괜찮아

176 준혁주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19:55:43

린토나시.....

...린토나시.....

177 린주 (tVp.j1yezE)

2023-04-09 (내일 월요일) 19:56:36

대체......;;

178 준혁주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20:01:44

나의 캐해는 틀리지 않아..

179 토고 쇼코 - 준혁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20:01:46

"차고 넘치다 못해 텅텅 비어뿟네..."

어휴.. 이 정도면 안타까움 그 잡채.
토고는 이제 슬슬 영화 볼 시간이 다 와가기에 공터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 걸음을 옮긴다.
그러다 문득 이 녀석 한테도 권유해볼까 싶어 입을 연다.

"내 영화 보러 갈긴데 니도 볼기가? 뭐, 큰 건 아이고, 옛날 영화 보고 감상 나누면서 팝콘 먹는게 전부다."

180 시윤주 (B4QHx0vTaI)

2023-04-09 (내일 월요일) 20:03:11

린토나시 지지합니다

181 오토나시주 (COhyXif7JY)

2023-04-09 (내일 월요일) 20:03:24

알 렌주 를 포기해
알렌은카 티야를 좋 아하는 순애 충이야

182 준혁 - 토고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20:06:42

이런 이래서 천재는 간혹 세간의 이해를 받지 못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 이다
도영 처럼 다들 내 개그에 웃어주는 날이 오긴 하겠지.

" 아니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가 아니면 사양하겠어. ... 그리고, 할 일이 있기도 하고 "

음, 적어도. 체스 두는 법 정도는 배워볼까
.. 혹시 나도 모르는 걸 알려줄 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봐서 나쁠건 없겠지.

" 먼저간다 "

//수고하셨다 토고주! 막레부탁한다!

183 준혁주 (USqEnDR3Yo)

2023-04-09 (내일 월요일) 20:07:38

비록 지금은 알렌주가 내적갈등이 심화되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지만(??)

린토나시는 진짜다.

184 오토나시주 (OGBfGzlzYE)

2023-04-09 (내일 월요일) 20:08:57

캡 틴
준 혁주가 이 상해

185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20:09:47

팩트로 맞아서 그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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