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9093> [All/판타지/느와르] Seasons of Dimgray | 05 :: 1001

◆4g87i2gon6

2023-04-03 02:47:53 - 2023-04-19 22:19:30

0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2:47:53

◈ 본 어장은 4개월간 진행되는 어장입니다.
◈ 참치 인터넷 어장 -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 만나면 인사 합시다. AT는 사과문 필수 작성부터 시작합니다.
◈ 삼진아웃제를 채택하며, 싸움, AT, 수위 문제 등 모든 문제를 통틀어서 3번 문제가 제기되면 어장을 닫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감정 상하는 일이 있다면 제때제때 침착하게 얘기해서 풀도록 합시다.
◈ 본 어장은 픽션이나, 반인륜적인 행위를 필두로 약물, 폭력 등의 비도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옹호하지 않습니다.
◈ 본 어장은 공식 수위 기준이 아닌 17금을 표방하며, 만 17세 이상의 참여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 우리는 언제까지고 함께일 거야.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Seasons%20of%20Dimgray
웹박수: https://forms.gle/GL2PVPrsYV2f4xXZA
시트: >1596778092>
임시어장: >1596774077>
이전 어장: >1596791079>
사계의 원로 중 겨울을 담당하는 '리큐르'는 유일하게 비상시가 아니더라도 시즌스 킹덤 내부의 모든 섹터의 조직에게 간섭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데, 이는 리큐르가 악의를 품은 것이 아닌 순수하게 같이 놀고 싶다는 이유로 낸 안건이 원로와 이전 섹터 보스의 만장일치 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섹터를 이곳저곳 쏘다니는 것이 리큐르의 중요한 하루 일과가 되었는데, 활기차고 고분고분한 면모 덕분인지 타 섹터에서도 큰 문제를 삼고 있지 않고 예쁨을 받고 있으나 가끔씩 나타날 때 타고 다니는 한쪽 눈이 푸른 해골 로봇이나, 사람만 보면 본인을 올라프에 대입하며 따뜻한 허그가 좋다며 안아보려 하는 행동과 더불어 마오타이만 보면 업히려 드는 귀여운 수준의 말썽들이 여러 섹터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594 베로니카주 (wOzfMKdgW2)

2023-04-12 (水) 19:45:03

이몸 갱신

595 일리야주 (98vTbCGgR2)

2023-04-12 (水) 19:51:51

(팝콘 와작)

596 엘/에얼주 (gZqnivu1ec)

2023-04-12 (水) 19:52:40

유라...... 흐으음......
뭐 코냑에게 맡길까!

597 이가라시주 (KpgNZtZCzc)

2023-04-12 (水) 19:57:11

모두 어서와.

598 엘/에얼주 (gZqnivu1ec)

2023-04-12 (水) 19:57:12

선장 선장!
이벤트 마감은 자정임까?

599 ◆4g87i2gon6 (c25Hc35HlM)

2023-04-12 (水) 20:00:57

자정즈음 될 것이다.

600 에레주 (wLQsFVjJ/o)

2023-04-12 (水) 21:20:00

다음 이벤트는 꼭 참가해야지...
그나저나 가볍게 입으니 좀 차갑네요

601 엘/에얼주 (gZqnivu1ec)

2023-04-12 (水) 21:42:37

늦은 일교차가 와서 해지면 꽤 춥슴다.
집에서 겉옷 그만 입고 싶다...

602 이가라시주 (KpgNZtZCzc)

2023-04-12 (水) 21:52:38

그래도 내일은 온도가 좀 올라가고..아 물론 주야역전세계를 사는 참치는 새벽이 춥다.

603 엘/에얼주 (gZqnivu1ec)

2023-04-12 (水) 21:54:33

오-랜만에 슬그머니 던져보는 오늘의 맛간 TMI

킹덤에 거주하는 당신,
혹시 꿈 속에서, 푸른 나비를 본 적이 있나요?
날개짓을 할 때마다 방울소리를 내는
검은 인분을 뿌리며 날아가는 푸르고 푸른 나비.
혹시나 발견한다면, 마주친다면,
그저 지나치길 바라요.
쫓는 것도, 잡는 것도, 하지 말아요.
그야, 당신은 나비가 아니니까.
설령 꿈 속이라 할, 지라도.

604 마젠타주 (ikjrAHhS6k)

2023-04-12 (水) 22:14:50

>>559
채 열 살도 안 되어 보이는 자그마한 아이. 이런 이질적인 장소보다 부모님 품속이 더 어울려 보일까. 부러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느껴지니, 그런 너를 차마 여기에 혼자 두고서 떠날 수는 없는 것이었다. 초대에 응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기다리지만 하지 말고 직접 찾아가는 거야. 나가면 부모님을 찾을 때까지 널 돌봐주는 것은 일도 아니니. 그렇게 권유하며 마젠타는 잭에게 손을 내민다. 눈높이 맞춰, 좀 더 가까이서 잭을 보자 얼굴에서 어떤 누구를 겹쳐 본다. 설마 하는 생각을 할 때쯤. 미소 지으며 한다기엔 무거운 이야기를 듣고선, 한숨과 함께 마젠타는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쓸며 고개를 떨군다. 망령? 지금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내 목숨을 살려 주었는데 그 정도도 못 들어줄까."

봄 내음. 연두 머리에. 긴 귀. 설명을 듣고서 마젠타는 힙겹게 고개를 든다. 아까보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며 애써 웃어 보았을까.

"...... 말하는 이가 누군지 알거 같네. 응. 내 모든 걸 걸고 맹새코. 꼭 전해줄게."

건넨 종이를 받아 들고선, 마젠타는 잭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한다.

> [그래 - 얌전히 전해준다.]

605 마젠타주 (ikjrAHhS6k)

2023-04-12 (水) 22:16:55

깜빡 졸았네. 거기에 나메 실수 크악 ~-~

아으 아 편지 내용 짱 궁금한데 인간적으로 그래도 되나???? 싶고 정말..
어딘가 코냑이랑 닮은 아이다 싶긴 했었는데 진짜냐고 아 ㅋㅋ 아.... ㅋㅋㅋㅋ.......

606 엘/에얼주 (gZqnivu1ec)

2023-04-12 (水) 22:23:53

마젠타도 시간내에 마무리 되겠군여.
끝이 기대된다. 뭐가 나올까.

607 😸주 (lK/AqDt7fo)

2023-04-12 (水) 22:25:01

두근두근해:3 갱신할게!! 일상 절찬리에 구하는 중!

608 일리야주 (98vTbCGgR2)

2023-04-12 (水) 22:28:51

(일상... 돌려야 하는데...)
(흐릿해짐)
(바람과 함께 사라짐...)

609 마젠타 - 마오 (ikjrAHhS6k)

2023-04-12 (水) 22:54:20

그런 당신의 말은 듣고 싶었던 말인지라 저절로 기분이 좋아져올까. 정말 언제나 돈이랑 관련된 이야기에는 늘 이렇게 연인을 만나는 것처럼 설레며, 기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마젠타는 테이블 위에 엎드리듯 누워 아편대를 무는 당신의 꼴이 어딘가 고양이 같다 느낀다. 다만 귀엽다는 느낌은 없을까. 연기를 내뿜으면 숨을 참고 퍼지길 기다리던 마젠타는 시뻘건 당신의 눈동자를 들여다본다. 멍하고 흐릿해 보이지만. 그 뒤에 발톱을 숨기고 상대를 주시하고 있는 고양이 같은 눈이라 느낀다.

"바가지 씌우진 않을 테니 걱정 마세요. 아 그래, 이 밭에 아편을 모두 구매해 주신다면 가격을 크게 조정해 드리지요."

하며 그대로 밭 전체를 팔아넘길 생각으로 말하던 마젠타는 이어진 당신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떠낸다. 그리고 금방 고민에 빠진 표정이 된다. 글쎄. 사람 죽이는 데에 선수인 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인데. 심지어 그들은 기술 또한 좋은데, 당신은 어떨 줄 알고 제안을 받아들일까. 턱을 괴며 다른 한 손으로 테이블을 소리 나게 두드리던 마젠타는 가늘게 뜬 눈으로 당신을 본다. 당신에겐 아쉽지만. 역시 돈으로 받는 게 좋은 것이다.

"미안해요. 난 티켓이든, 달러든, 유로든. 돈으로만 받아요."

그렇게 말하며 마젠타는 짐짓, 아쉽다는 듯 웃어 보인다.

610 엘/에얼주 (gZqnivu1ec)

2023-04-12 (水) 22:55:41

(거래대금으로 내밀어지는 샤랄라 티켓)

611 마젠타 (ikjrAHhS6k)

2023-04-12 (水) 23:26:07

>>610 완.전.좋.아

612 유라 (2XpFtmPs86)

2023-04-12 (水) 23:34:16

>>593
"정말 그렇게 사형이면 여기서 죽여두면 되잖아요? 아니면 지금 나간 사람을 죽여도 되고."

여인에게 미련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녀는 그거에 관해서는 관심 없다며 키득거렸다.
음 이 사람... 사람? 뭐 상관 없지.

"말하는거보면 봄쪽 사람 같은데. 어쩌면 친해질수도 있고."

조직에 해가 된다면 그때 죽이면 되는거고. 그녀는 헤실대다간 균열쪽으로 움직였다.

"나중에 봐요~"

> [돌아가 밖에 없쟈네 ㅠ]

613 일리야주 (98vTbCGgR2)

2023-04-12 (水) 23:34:56

(유라주 귀여웡)

614 유라주 (2XpFtmPs86)

2023-04-12 (水) 23:38:38

(귀여움 뿜뿜)

615 일리야주 (98vTbCGgR2)

2023-04-12 (水) 23:40:20

(꽥)

616 유라주 (2XpFtmPs86)

2023-04-12 (水) 23:45:08

?!

617 엘/에얼주 (AV307r43Ag)

2023-04-13 (거의 끝나감) 00:02:04

(자리깔고 누움)
끝을 기다려볼까나.

618 마젠타주 (v9BmtzfmA6)

2023-04-13 (거의 끝나감) 00:27:37

>>617 자릿세를 내셔야지요. (??)

619 엘/에얼주 (AV307r43Ag)

2023-04-13 (거의 끝나감) 00:30:43

>>618 헹. 자릿세 같은거 안낼검다. 난 이미 이 해적선의 인질이라구.

620 일리야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00:36:49

🤔
(하지만 엘주가 이불을 깐 곳이 마젠타주가 선점해둔 자리라는 의미라면???)
(헛소리)

621 ◆4g87i2gon6 (HjY.FqFBUQ)

2023-04-13 (거의 끝나감) 01:54:03

>>604 <마젠타>
겹쳐 보았던 사람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잭은 당신에게 했던 말이 어찌나 무안하고 미안하였는지, 커다란 눈에 이루 말하기 힘든 감정을 애써 눌러 담더랍니다. 잭은 애써 웃는 당신을 마주하며 소곤소곤 입을 달싹입니다.

"언젠가는 나갈 수 있을 거라 믿으니까요. 그때 다시 만나요."

이건 약속이에요, 정말 만날 수 있을 거야.
산뜻한 봄 내음이 나는 정원 속, 아지랑이 속. 당신은 옆을 돌아봤을 때, 덤불 하나에 작은 균열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잭은 저기로 나가면 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수줍게 손을 한번 흔들었습니다.

"만나서 정말 기뻤어요, 마젠타."

당신의 정신이 점차 아득해집니다. 꿈과 희망, 환상과 마법이 가득한…….
밝은 시야에서 눈을 떴을 적, 당신은 가든 오브 헤븐 변두리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잭을 처음 만났던 장소군요. 볕이 잘 들어 바닥이 보석처럼 반짝거리지만 주변을 에워싼 장미 덤불과 각종 꽃 때문에 빛과 그늘이 함께 어우러지고, 자그마한 먼지들이 공중에서 하늘하늘 춤을 추는 초현실적인 그림과도 같은 장소. 다른 점이라면.

잭이 서있던 자리에는 조그마한 비석이 세워져 있었다는 사실 정도일까요...

Jack Daniel
작은 천사 여기에 잠들다.


죽은 날짜를 살펴보면 40년 전.
작은 천사는 여덟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뒤를 돌면 코냑이 꽃다발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고, 당신이 만일 편지를 전해줬다면 묘비 앞에 무릎 꿇고 손으로 얼굴을 파묻는 한 아이의 아버지를 볼 수 있었겠지요.

바닥에 편지가 떨어집니다.

<두 분 잘못이 아니에요.>

희미하게 보이는 글자의 일부는 못 본 척 넘어갑시다.

<마젠타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622 마젠타주 (v9BmtzfmA6)

2023-04-13 (거의 끝나감) 01:54:08

우리 모두가 인질이지..
다들 시간이 늦었는데 어서 자 ~-~

623 ◆4g87i2gon6 (HjY.FqFBUQ)

2023-04-13 (거의 끝나감) 01:54:13

>>612 <유라>
죽여두면 될까요? 재미는 없을 텐데. 관심 없다며 키득거리는 모습에 존재는 흥미로운 듯 두 눈을 굴려봅니다. 나는 모르는 일이지, 나는 모르는 일이야. 저런 아이들의 삶을 내가 어찌 건드리겠더니.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 할 일이지. 존재는 잘 가라는 듯 손을 휘저었고, 당신은 균열 너머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균열 너머로 나가기가 무섭게 손 하나가 뻗쳐오더니, 당신의 목을 낚아채려다 누군가에게 저지 당합니다.

"코냑!"
"아, 누군가 했더니만."

시선을 내려보니 당신이 던진 여성은 이미 한대 맞았는지 끅끅대며 명치를 부여잡고 있고, 코냑은 공막이 전부 검게 물든 채 당신을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마오타이가 뒤에서 붙잡으려 했지만, '당신'이기 때문인지 코냑은 손을 거두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거야 원, 깜찍하게도 이런 선물을 가지고 오고 말이에요. 놀랐잖아요."

사람 좋은 미소를.

"다만 Ms. 콘스탄틴? 부디 당신이 제 주인의 휘하임을 감사히 여겼으면 좋겠군요."

코냑이 발로 여성을 슥, 밀어줍니다.

"아니었다면 원로가 나서는 것을 오래간만에 보았을 터이니."
"마음은 알겠지만 사정 하나 모르는 아이일세, 조금 진정하는 건 어떤가."
"그렇다면 원로 회의를 위해 소집하도록 하지요. 늘 그렇듯 버터플라이 시어터에서 뵙도록 하는 걸로 알겠습니다."

코냑은 바람처럼 사라져버렸고, 마오타이는 당신을 보며 무안한 듯 표정을 찡그립니다.

"그, 미안하구만. 지금 발치에 있는 그 여자 말일세."

마오타이가 사라지기 전에 달싹인 말이 꽤나 떨떠름한 걸 보니.

"제 사리사욕에 정신이 팔려 봄과 가을 섹터를 한번 대차게 말아먹은 여자라 코냑이 제법 민감하네."

이거, 재밌는 장난감인 듯싶죠?

<존재 - '죄인'과의 일상이 해금됩니다.>
<존재는 죽기 전까지만 일상이 해금되며, 다이스가 아닌 선택으로 진행됩니다.>
<유라주께서는 죽음(전투를 통한 죽음)을 바란다면 선장을 호출하면 됩니다.>
<유라의 진행이 종료됩니다.>

624 베로니카주 (mis9HdHre2)

2023-04-13 (거의 끝나감) 01:56:50

팝콘팝콘

625 엘/에얼주 (AV307r43Ag)

2023-04-13 (거의 끝나감) 02:10:31

마젠타의 진행은 저번 독백 헌정 때, 코냑과 위스키 사이의 사건? 사고?랑 연결되어보이고
유라의 진행은 꽤나 큰 파란을 불러온 것 같군여.
흥미롭다. (팝콘)

626 ◆4g87i2gon6 (HjY.FqFBUQ)

2023-04-13 (거의 끝나감) 02:13:56

.dice 1 10. = 9

627 엘/에얼주 (AV307r43Ag)

2023-04-13 (거의 끝나감) 02:15:33

아니구나 두 진행이 하나의 사건과 엮인? 건가 아이고난
(새 팝콘 가져와서 드러눕기)

628 마젠타주 (v9BmtzfmA6)

2023-04-13 (거의 끝나감) 02:22:53

>>626 👀

629 ◆4g87i2gon6 (HjY.FqFBUQ)

2023-04-13 (거의 끝나감) 02:39:27

1. 엘이 만일 보드카에게 사탕을 주었더라면 보드카의 머리에서 조그마한 여우 귀가 솟는 걸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언젠가 일상 다이스에서 리큐르가 뜨면 보드카에 대해 물어보도록.
아마 엘에게는 친절히 답할 것이다.

2. 만일 마오가 승리했더라면 마오타이가 직접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참고로 마오가 만난 '자매'는 고양이가 시신을 뜯어먹다가 ─ 때문에 융합된 변이체다.
쉽게 말하자면 70년 전 등장한 크리처의 인간 버전이라 보면 된다.

3. 김선생은 현재 내가 레스 2개를 쓰고 기다리고 있다. 리롤 여부 선택 가능.

4. 이가라시가 만난 존재는 마오타이를 직접 거두며 이름도 붙여준 대단한 은인이지만 성격이 제멋대로인 것 같지?
전형적인 크레이지리치아시안 타입이다. 돈으로 해결해! 그러면 내가 반은 먹고 들어가! 하는 타입.
해적은 레이시스트가 아니다. 나도 동양인인데 무슨...

5. 베로니카가 만난 마스코트를 지켜봤더라면, 미지의 존재를 잠시 조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마스코트가 다짜고짜 사랑이 없니 했던 이유는 비틀린 사랑과 연관이 있고, 베로니카를 아껴서(...) 그런 거다.
참고사항. 미지의 존재가 두 존재를 지켜보고 있었다.

6. 일리야가 만일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면 구스타보의 딸자랑이요 코냑에게 애지중지 기른 딸을 뺏겼노라까지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라크리모사의 앞에서 '롬바르디' 얘기가 나오면 반응이 어떨지는 나도 몰?루.

7. 밍메이의 진행은 어쩔까, 더 이을까 고민중이긴 하다.
조금 깊은 이야기긴 하다.

8. 마젠타의 진행에서 '잭, 재버워크, 밴더스내치, 다니엘…….'이란 묘사에서, 재버워크, 밴더스내치를 빼면 '잭 다니엘'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그렇다. '존재에게 주어진 이름'이다.
잭의 사인은 치사량의 모르핀 중독이었다.

9. 유라의 진행에서 나온 여인은 코냑 휘하의 원로 조직 '가드너'의 소속이자 코냑의 바로 밑, 실질적인 부대장 위치에 있던 존재다. 과거 여름 섹터와의 동맹을 추진하는 것이 못마땅하여 분란만 일으키려던 것이 가을 섹터까지 말아먹는 일이 됐고, 미지의 존재까지 개입할 정도로 사건이 커져 코냑의 창에 가슴이 찔린 채로 유폐되는 형을 받았다.

참고로 그 일을 위해 바깥 정부와 망명 컨택까지 했기 때문에 죄가 좀 많이 깊은 편이다.

630 일리야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02:50:23

까마귀씨 혼자서 진짜 심심하셨구나... (이거 아님)

코냑에게 애지중지 기른 딸을 뺏겼노라🤔
정부의 모략으로 국가에 홀로 남겨져 길을 떠돌다 병으로 죽은 구스타보의 어린 딸🤔

1. 구스타보에게 딸이 둘 있었다
2. 외동딸인데 시즌스 킹덤이니까 모종의 일로 살아났습니다
3. 뭔가 더 상상하기엔 새벽이여서 머리가 안 돌아감

631 ◆4g87i2gon6 (HjY.FqFBUQ)

2023-04-13 (거의 끝나감) 02:51:03

3어장의 0레스를 읽어보는 것은?

632 ◆4g87i2gon6 (HjY.FqFBUQ)

2023-04-13 (거의 끝나감) 02:51:23

아. 4어장. 벌써 5어장이었지 참..

633 일리야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02:54:40

아!!!!!!!!!
제 금붕어 기억력이 또 큰일을 했군요
(쥐구멍 파두기)

634 엘/에얼주 (AV307r43Ag)

2023-04-13 (거의 끝나감) 02:57:14

보드카한테 여우귀? 헐 그런 숨겨진 요소가 있었다니! 아깝다...

앗 그리고 질문 있슴다! 그래서 리큐르와 작은 루는 왜 분열했슴까? 작은 루는 엘이 데리고 사는 검까?

635 ◆4g87i2gon6 (HjY.FqFBUQ)

2023-04-13 (거의 끝나감) 02:59:37

쥐구멍 금지. 사실 나도 자주 까먹는 설정이다(...)

>>634 보드카도 이종족이니까.

리큐르는 현재 실존하는 진짜 작은 루.
엘이 데리고 사는 작은 루는 미지의 존재가 보드카에게 선물해준, 그 시절의 작은 루를 재현한 인위적인 생명체다.

엘이 데리고 살아야지! 책임지고 털 빗질도 해주고 샤카샤카 붕붕도 해주고!

636 일리야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03:06:10

(삽 숨기기...)

637 ◆4g87i2gon6 (HjY.FqFBUQ)

2023-04-13 (거의 끝나감) 03:15:38

굿잡. (쓰담담)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자라.

638 마젠타주 (v9BmtzfmA6)

2023-04-13 (거의 끝나감) 03:21:51

>>629 잭 다니엘. 이 역시 술 이름이구나. 엄한 걸 생각하고 있었네

사실 장소에 대한 묘사, 잭의 외모에서 어딘가 코냑이랑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그게 둘의 아이일 거라는데까진 생각이 뻗지 못했다.... (이마 짚)

지금 와서 생각하니 세로 동공은 이유는 메두사인 위스키의 영향일까 싶고
위스키가 겹쳐 보는 대상, 그리고 이전 약을 한 리큐르가 위스키를 도발하며 했던 말들
이가라시와 일상에 대한 선장의 독백으로 나왔던 장소와 코냑의 반응등. 다 관련 된 부분이었구나 아 으ㅡ아...

639 엘/에얼주 (AV307r43Ag)

2023-04-13 (거의 끝나감) 03:31:34

>>635 엣 어라 그러면 데리고 나오면 안 됐던거 아닌가 (동공지진) 보드카님 미안혀... 대신 잘 먹이고 재우고 다 할테니까...
물론 나 말고 엘이.

엘 : (맨날 옷에 털 붙어있음)(일하러 나왔는데 장난감 들고있음)

그럼 리큐르한테는 엘과 친구라는 느낌?은 있지만 메르헨에서 대화한 기억은 없는검까?

640 ◆4g87i2gon6 (HjY.FqFBUQ)

2023-04-13 (거의 끝나감) 03:36:29

>>638 골-든-정-답

다이스가 딱 잭을 짚어줘서 이런 떡밥도 풀 수 있고,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639 이렇게 복제 작은 루 2호기가 만들어지고(아님)

대화한 기억은 없다. 단지 기억 한구석에 아련하게 '내게 사탕을 주고 보드카를 떠올리게 하는 좋은 친구'란 감정이 남아있지.

다들 진행 고생 많았다.
해적은 오늘 일을 위해 눈을 좀 붙이겠다...

641 엘/에얼주 (AV307r43Ag)

2023-04-13 (거의 끝나감) 03:38:08

(왈칵)
리큐르가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 나...

선장도 10여일간 고생하셨슴다.
오늘밤은 정말 정말 푹 주무십셔.

642 마젠타주 (v9BmtzfmA6)

2023-04-13 (거의 끝나감) 03:45:20

>>640 퍼즐이 맞춰지니 그림이 보이는구나. 우우우.
열흘동안 고생 많았어. 푹 잘 수 있길 바라. 잘 자.

643 엘/에얼주 (AV307r43Ag)

2023-04-13 (거의 끝나감) 03:53:21

뻘하지만...

DTD에서 바질로 보내는 주문서 중에
마지막장 가장 마지막 부분에
온갖 애완동물 장난감, 간식, 옷, 용품 등등
추가되었을 것...

644 베로니카주 (Eg083DdKM.)

2023-04-13 (거의 끝나감) 04:13:45

쿨하게 돌아서는게 니카답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있어볼걸 그랬나 생각이든다
진행 수고했음 선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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