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8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0 :: 1001

◆c9lNRrMzaQ

2023-03-32 23:13:35 - 2023-04-09 03:24:55

0 ◆c9lNRrMzaQ (3LPE2AsyFs)

2023-03-32 (파란날) 23:13: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거짓으로 가득한 세기를 지나,

92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6:43

그러고보니 배팅하는거 깜빢함;;; 내돈...

921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6:50

>>917
힝 귀찮은데......

두 번째 적의 모습은 딱히 화려하지 않습니다. 뭐 그렇듯 소개와 하이라이트 순서를 겪고.....
는, 상대가 기권했군요.

이기긴 했는데... 찝찝합니다.
아닌가? 적이 똑똑한 건가?

922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7:10

기권판정 실화냐

92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7:52

결승까지 몇판 남은거지?

924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8:11

"내가 홍륜저처럼 팔을 비틀기라도 했나 아님 머리를 박살냈나? 참말로.."

망념..을 아낄 수 있어 좋지만 그래도 모양 빠지게 기권이 뭐야 기권이!
너너너 그러다가 다시는 투기장에 발 못 들일 수도 있어!

#다음 경기로 가야징

925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8:15

이것만으로도 명성은 잔뜩 오를 것 같다

926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03:23

히이.. 내돈.. 돈 없어서 기술 봉인 2개입 사천 팔백원

927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05:17

>>924
세 번째 무대에 오릅니다.
음... 이번은 느낌이 살짝 다릅니다. 아까 만났던 한 끗 정도 떨어지는 적인 것 같군요.
두 눈을 가린 기괴한 문양의 안대. 드러난 상체에는 상처란 조금도 없습니다. 대신 상체 전반을 뒤덮고 있는 기이한 문양의 문신들이 불안한 느낌을 증폭시켜갑니다.

- 화려한 신예도 이번에는 꽤 힘든 대진이 될 겁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상대에게 향합니다.

- 파괴자, 아므람!!!!!!

아므람은 평온한 표정으로 토고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천천히 자세를 취합니다.
왼팔을 길게 빼내고, 오른팔은 내린 채로 손바닥을 펼치고 있는 기괴한 자세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질 수도 있는 대전이겠군요.

경기가 시작됩니다!
선공권은... 아므람이 가져갑니다!

두 걸음에 순식간에 토고에게 다가선 아므람은 가볍게 중얼이며 말합니다.

" ...강하군. "

다가오는 공격을 막기 위해 토고가 고르돈을 들쳐세울 때. 아므람의 문신이 붉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마치 흐름의 일부가 변화하듯, 뱀과 같은 움직임으로 가드를 뚫은 손은 토고의 머리를 치고 멀리 날려보냅니다.

쾅!!!!

벽의 부딪히면서 토고는 입에 느껴지는 비릿한 맛을 느낍니다.
오랜만이네요. 제대로 싸워보는 느낌이 드는 건.

토고가 날아간 방향을 향해, 아므람은 손을 까딱이며 도발합니다.
어디 덤벼보란 뜻 같군요.

928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05:36

이번 친구는 좀 센가보네

929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06:39

고옌 없으면 얘랑 둘 정도가 보통 투기장 보스 몹으로 결정되는 편.

930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16:00

파괴자 아므람이라 불린 이는 두 눈을 가린 안대와 상처 하나 없는 상체를 지녔다. 거기에 상체 전반을 뒤덮고 있는 기이한 문양의 문신들.. 흠..
문신을 통해 의념을 증폭시킬 수도 있는가? 이런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그 생각은 오래 가지 못했다.

기묘한 자세를 취함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자신에게 다가와 뱀과 같이 고르돈을 이용한 방어를 뚫고 머리를 쳐버렸기 때문에.

"큭.."

그동안에 겪은 적 없는 고통이 몸 전체에 퍼지는 기분이다. 헬멧을 쓰지 않았더라면 아마 방금 그 일격만으로도 치명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와..씨.. 아까 그 기권한 그놈이 천재였뿟네.."

내 이기면 아므람 저놈이랑 싸우고 내한테 져도 부상이 생길기고.. 그럴바엔 안전하게 항복한기가?
현자는 멀리 봐선 모른다. 늘 우리 곁에 있다. 이런 것도 아이고.. 아마 저 기묘한 자세는 특유의 체술인가? 무공인가? 중요한 건 상대방은 빠르고 강력하다.
문신.. 문신이 아마 순간적인 힘을 내주고 있는 것 같은데..

"후우, 그랴. 내는 니처럼 도발하믄서 상대방한티 뭐 하나 주는 아를 좋아한다. 그래야 승률이 조금이라도 오르니까 말이다."

두 걸음만에 다가와 공격하더라도 그 두 걸음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대처할 수 있겠지.
거리를 유지한 채 고르돈을 아므람의 다리를 향해 조준하고 쏜다.

#거리 유지! 안전 거리 확보! 아직은 잘 모르겠으니까 고르돈으로 아므람의 다리를 조준하여 쏘며 일단은 견제!

931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2:21:02

>>921-922
은근 현실적인 행동판정...

마도진을 몸에 새긴 문신을 사용해 시전시간을 단축하는 마도사도 있었는데 아므람도 그쪽일까요...?

932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23:00

>>930
몇 발의 총성이 향하자, 아므람은 땅을 밟아 일부분을 솟구치게 만듭니다.
분쇄자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토벽이 박살나지만 조준한 곳에 아므람은 이미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디지? 하고 토고는 신경을 기울입니다. 여러모로 어두운 주위의 풍경이 시야를 제한하고 있는 게, 꽤 답답합니다.
그 순간, 시각에 서늘한 형체가 잡힙니다.

퉁 -

손바닥이 짧게 토고의 복부를 쳐냅니다.

충격타

콰앙!!!

선명한 고통이 복부에 느껴집니다.
고통을 해소하기 전에 급히 토고는 고르돈을 들어올려 아므람을 노려 총을 쏴냅니다.
수 발의 총탄을 쳐내면서도 마지막에 쏘아진 한 발의 총탄이 아므람의 손에 박혀들지만.

꾸드드드득,

아므람은 손에 힘을 주는 것으로 총탄을 빼냅니다.

Tip! . 저레벨의 싸움은 거리를 선점하는 쪽이 이기기 쉽다면, 고레벨의 싸움은 좀 더 흐름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말하자면 내 행동을 성공시키고, 적의 공격을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단 이야기가 됩니다. 이 법칙은 이후 진행에서도 자주 드러날 예정이므로 토고주 스스로도 생각해보면 좋을 겁니다.
단순히 거리를 두고,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의 공격은 어떻게 막아내고 거기서 나는 어떻게 행동하여 반격할지. 한 번 생각해봅시다.

93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23:50

애초부터 방심해서 선공권을 준게 아니라 카운터를 때려박으려고 대기하고 있던거였단 소리군

934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3:04

아오.. 저거.. 저거..
시야의 제한과 카운터. 답답하네.. 총탄 한 발이 아므람의 손에 박혀들었지만 그리 큰 피해는 입히지 못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일단 시야부터 확보하자. 애초에 아므람 저놈아는 안대 때문에 시야의 제한도 없을 뿐더러.. 애초에 어둠에 익숙한 인물 같았다.
이 흐름을 가져와야 하는데.. 공격의 유도, 아므람은 카운터를 먹이는 형식으로 자주 싸운다. 그렇다면 단순 스탯으로 밀어 붙인다면 이쪽이 우위일까?
저 문신 증폭도 자주는 못 쓰는 것 같은데..

"일단 해봐야지."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쓰며 아므람에게 접근, 그러나 마지막 한 발은 아껴둔다.
그리고 관찰자 호드 콜레오의 효과를 사용하여 지금 이 무대를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의 존재를 확인하며 그것을 해킹하려고 해본다.
해킹을 통해 시야를 제공 받는다면 아므람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그가 접근 해온 틈에 아껴둔 마지막 한 발을 쏘아 그를 공격하려 해본다.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하며 아므람에게 접근! 그러나 마지막 한 발은 아껴뒀다가 아므람이 공격하는 순간에 분쇄자의 숨결을 망념 40을 증가시켜 사용해 공격할게.
그리고 망념 30을 증가시켜 관찰자 호드 콜레오의 훔쳐보기 효과를 발동해서 이 무대를 촬영중인 카메라를 해킹하여 시야를 제공 받을게!
그렇게 제공받은 시야를 기반으로 아므람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공격하는 순간에 분쇄자의 숨결을 사용하는 형식!

동시 행동이야?

935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4:02

그럴 것 같은데

936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5:30

한 턴에 다하기엔 조금 많아 보이긴 하네요...?

937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5:30

동시 행동이면 시야부터 제공 받아야겠네..

93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5:47

아이템.. 효과는 동시에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939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6:20

흐음...
이중행동이네.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하며 아므람에게 접근! 그러나 마지막 한 발은 아껴뒀다가 아므람이 공격하는 순간에 분쇄자의 숨결을 망념 40을 증가시켜 사용해 공격할게.

여기까진 됨

94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7:46

으음.. 그러면 저거 취소하고 새로 써올게

941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9:26

해킹 후 제공받은 시야를 기반으로 아므람에게 분쇄자의 숨결 사용 하는 거 <<< 이것도 이중 행동이야?

942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1:31

아이템 효과를 두 개 동시에 사용하려면 특정한 아이템이나 기술, 특성이 필요함!

943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2:26

아하 오케이!! 저걸 몰라서 계속 고민했어.

944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3:23

강산이 멀티캐스팅처럼 말이죠...?
이건 아이템이 아니라 마도 쪽이지만...

945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4:27

>>944 비슷해!
아이템에도 의념의 흐름이 존재하니만큼, 그 흐름을 따라 아이템을 사용하는 거니까.
두 개의 흐름을 동시에 쓰려면 테크닉이 필요한 거지.

물론 멀티 캐스팅보다 난이도는 한참 낮긴 하지만...

946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4:33

아오.. 저거.. 저거..
시야의 제한과 카운터. 답답하네.. 총탄 한 발이 아므람의 손에 박혀들었지만 그리 큰 피해는 입히지 못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일단 시야부터 확보하자. 애초에 아므람 저놈아는 안대 때문에 시야의 제한도 없을 뿐더러.. 애초에 어둠에 익숙한 인물 같았다.
이 흐름을 가져와야 하는데.. 공격의 유도, 아므람은 카운터를 먹이는 형식으로 자주 싸운다. 그렇다면 단순 스탯으로 밀어 붙인다면 이쪽이 우위일까?
저 문신 증폭도 자주는 못 쓰는 것 같은데..
일단 급한 것부터 해결하다.

관찰자 호드 콜레오를 통해 무대 주변을 탐색해본다. 대기실에서도 봤지만 무대를 촬영하는 카메라가 있을 것이다.
관객들에게 투기장의 쾌락을 보여주는 장치가. 그렇다면 그것을 해킹에 시야의 제공을 도움 받자. 그 다음은 몸이 잘 따라줘야지..

#망념 30을 증가시켜 관찰자 호드 콜레오의 훔쳐보기 효과를 이용해 무대를 촬영중인 카메라를 해킹할게. 그리고 제공 받은 시야를 기반으로 아므람이 공격 해온다면 고르돈을 쏴서 반격할게.

947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1:46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고 이어줌!
반쯤 남음!

94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2:12

오케이! 나도 쿠키 먹어야지

내가 만든 쿠키~~~~
땅콩버터와 건포도가 들었지~~

사실은 크랜베리지~ 음예아~

949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4:01

태식이가 이긴 토고가 고옌을 이기면 결국 태식이가 고옌을 이긴거다.

95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4:20

토고주
그럴거면 타식이도 고옌이랑 싸워

951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6:51

건크랜베리도 맛있어요.
전 건포도보단 건크랜베리가 더 좋아요.

952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7:31

야식 라면 끓여왔다

953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9:21

당연히 참깨라면?

954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1:20

양파와 파를 기름에 볶은 뒤에 MSG 와 고추기름 좀 첨가한 신라면

955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2:16

맛있겠다 어니언 빅 어니언 갓 라면

956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2:47

계란도 하나 풀어넣고 면 먼저 넣은 다음 밥비벼먹는중

957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3:31

>>946
관찰자

수많은 시선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느낌. 그 감각을 느꼈을 때 토고가 느낀 것은... 어지럽단 생각이었습니다.
수십, 수백의 카메라들의 시선을 하나의 눈으로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단순히 하나의 모습만을 보는 게 아니라. 수십가지의 각도를 한 눈으로 보고 뇌로 정리해야 합니다.
어지러운 시선을 두고, 의념 각성자의 감각은 차즘 그 감각에 익숙해집니다. 그렇군요. 관객들은 단순히 이걸 재밌게 보는 게 아니라.. 카메라에 담긴 수백가지 각도 덕에 자신들의 행동을 알아차릴 수 있는 모양입니다.

수 개의 각도 중 하나가 움직이고, 토고는 손을 들어올립니다.

탕 -

카드득,
살을 뚫는다고 보기 어려울 법한 소리가 들려옴에도 이제는 방심하지 않습니다.
차즘 감정은 가라앉고 생각은 하나의 방향으로 귀결되어갑니다. 총마저 자신의 신체 일부처럼 느껴진단 말은 절대로 과장된 표현이 아닐 겁니다.
단지 어떻게 막아야 한다. 또는 어떻게 공격해야 한다. 두 개의 생각이 움직임으로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고통을 느끼지 않기라도 하는지. 순식간에 품으로 파고든 아므람을 향해 토고는 분쇄자를 휘두릅니다.

캉!!!

둔탁한 것을 두드릴 때 나는 파열음이 울려 퍼지고 어깨를 당기며 토고는 한 발의 총알을 쏴냅니다.
아므람은 고개를 살짝 틀어 근접해서 쏘아진 총알을 피해내면서도 남은 한 손으로 토고가 분쇄자를 든 손을 쳐냅니다.
순간적으로 힘이 풀려 총을 놓아냄에도, 그 반동을 타고 그대로.

몸을 뒤틀어 올립니다.

어설프기 그지없는 격투술이지만, 그것을 막아낸 아므람 덕에 분쇄자를 놓치지 않고 쥐어낸 토고는 다시금 자세를 잡고 분쇄자를 짓켜세웁니다.
호흡이 가빠집니다.

95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3:34

빵에 들어가는 건포도가 맛 없는 이유가 뭔지 알아?
반죽에 들어갈 수분을 얘가 훔쳐먹지 못하게 할 겸 당분을 빼기 위해 물에 불리기 때문에 맛 없어.

959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5:02

반 남았다는게

의 체
력인가

960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6:19

스크류바 반 남앗단 얘기였는디

961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6:34

고옌 만나러 가기에는 너무 늦었어

962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7:04

토고는 저렇게 근접전도 가능한게 부러워

아 맞다, 캡뿌틴 나 미들네임만 일찍 준거지? 정산 자체는 따로 해야되는거 맞지?

963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7:47

계속 달라해서 가장 급할 거만 보여줬음

964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7:56

이상하게 생겼네 롯데 스크류바~
얼음으로 꼬았죠 롯데 스크류바~
빙~빙~ 꼬였네 들쭉날쭉해 흐헤헤헤헤
사과맛~ 딸기맛~ 좋아좋아 하하하
맛이 좋은 얼음꽈배기
롯데 스크류바~

965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8:15

>>964 (추억여행중)

966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8:29

나는 개인적으로 죠스바 파야.

967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9:46

>>954-956
와...

>>958
빵에 들어가는 건포도가 덜 쭈글쭈글한 것처럼 보였던 건 잘못본 게 아니었군요...

968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0:02

사실 근접전이 가능하다. 라고 하지만 순전히 분쇄자 고르돈의 내구력을 갈아먹는 중이다.

969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0:27

난 캔디바가 좋았어
피리도 불 수 있었고

970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0:28

념을 쓸 줄 알았으면 고르돈의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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