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8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0 :: 1001

◆c9lNRrMzaQ

2023-03-32 23:13:35 - 2023-04-09 03:24:55

0 ◆c9lNRrMzaQ (3LPE2AsyFs)

2023-03-32 (파란날) 23:13: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거짓으로 가득한 세기를 지나,

1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56:21

간만에 0레스에 내용이 있네요?
이번 내용은 어떻게 이어질까요.

2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59:53

지금 저도 모르게 앉아있다가 쿠션 기대고 누운 자세가 되었는데...알아차린순간 그때부터 슬슬 졸음이 오네요....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3 자동나시주 (jyK4gQdvRw)

2023-04-02 (내일 월요일) 12:19:41

얘 들아!!!!!
좀 일 어나!!!!!!!!
일해 야 지!!!!!

4 태식주 (vwonY/J2zI)

2023-04-02 (내일 월요일) 12:51:49

어제도 말했지만 주말은 보통 쉬는 날이야

5 자동나시주 (CK9oR1ZTLc)

2023-04-02 (내일 월요일) 12:52:21

하아?!?!?!?

6 태식주 (vwonY/J2zI)

2023-04-02 (내일 월요일) 13:00:27

주말은 쉬라고 있는 날이야

7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13:01:52

맞아

8 자동나시주 (sF5/zBFQrE)

2023-04-02 (내일 월요일) 13:04:54

🥹

9 여선주 (n6srZf6GMA)

2023-04-02 (내일 월요일) 14:15:57

갱시인~

10 시윤주 (GJwILFCSJs)

2023-04-02 (내일 월요일) 14:45:21

던전 이ㅏ 드래곤 재밌구마이

11 자동나시주 (0sh2lWseVA)

2023-04-02 (내일 월요일) 14:46:05

안농?

그거 TRPG영 화라 면서???

12 태식주 (vwonY/J2zI)

2023-04-02 (내일 월요일) 14:53:17

ㅇㅇ

13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15:04:01

패 드나 탭 추천받는다 인간들아

14 시윤주 (GJwILFCSJs)

2023-04-02 (내일 월요일) 15:12:29

아쉽게도 전혀 모른다

15 시윤주 (GJwILFCSJs)

2023-04-02 (내일 월요일) 15:12:51

>>11 글킨함. 근데 생각없이 봐도 판타지 하이신스물인듯

16 자동나시주 (lMNVJrrtJQ)

2023-04-02 (내일 월요일) 17:55:48

아 패프로 나 사시 오

17 여선주 (n6srZf6GMA)

2023-04-02 (내일 월요일) 18:58:10

냥!

패드나 탭.. 잘 모르겠네요..

18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0:28:46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19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21:11:23

TOP 3 이벤트 보상은 참여한 전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음.

20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1:23:11

오옹!!

21 태식주 (vwonY/J2zI)

2023-04-02 (내일 월요일) 21:23:14

돈 부족한거 아니면 아이패드가 무난하지 아마?

22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21:36:48

걍 들고다니면서 진행머신으로 쓰려는거라?

23 자동나시주 (jyK4gQdvRw)

2023-04-02 (내일 월요일) 21:39:15

진행머신이 면 화면 큰 게???
근데 갤 탭 울트 라나 아이패 드 나 화면 큰 놈들은 결국 가격은 거 기서 거기 니
스크리브너 쓸 수있 는 아이패드 가 죠.. .... . ...

24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21:41:43

그래야겠군

25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1:42:28

패드류는 저도 잘 모름다...

26 시윤주 (4RUnmpxmQ.)

2023-04-02 (내일 월요일) 22:32:27

옹, 이벤트 보상 뭐야? 그 때 최소 코인 최대 스킵권이랬는데

27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2:35:20

저도 궁금함다!!

28 태식주 (vwonY/J2zI)

2023-04-02 (내일 월요일) 22:36:22

나 한줄 알았는데 안했었네

29 여선주 (n6srZf6GMA)

2023-04-02 (내일 월요일) 22:45:50

다들 리하에용!
요즘 자꾸 졸다깨다라서 걱정이네요... 이게 바로 춘곤증인가..!

30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3:03:09

여선주 안녕하세요.

31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3:03:48

사실은 저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시도하지만 계속 실패하게 되네요...😅

32 여선주 (n6srZf6GMA)

2023-04-02 (내일 월요일) 23:09:44

강하~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기... 힘들죵...

33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23:10:59

참여자 전원
부분스킵권 드림

34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3:15:28

>>33 😮!!!

와!!!
캡틴 만세!!!

35 자동나시주 (jyK4gQdvRw)

2023-04-02 (내일 월요일) 23:16:05

추카 추 카
나.님은

까먹었 다!
데헷

36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23:17:34

부분스킵권 사용 시 스킵된 부분에 해당하는 서사를 요약해줌

37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3:17:44

>>35 (토닥토닥)

38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3:18:02

>>36
멋지겠네요!

39 자동나시주 (jyK4gQdvRw)

2023-04-02 (내일 월요일) 23:22:08

그 치만
일했 고
일했 어

40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23:22:21

나도야

41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3:23:22

>>39-40
현생 파이팅이에요! (토닥토닥)

42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3:23:39

저도 취직을 해야 할텐데...

43 자동나시주 (jyK4gQdvRw)

2023-04-02 (내일 월요일) 23:24:09

>>6-7
?

44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23:31:09

쉰 다는 건
일의 강도를 30% 정도로 유지한다는 것

45 자동나시주 (jyK4gQdvRw)

2023-04-02 (내일 월요일) 23:32:40


아님아

46 ◆c9lNRrMzaQ (Xhz3ptmsPw)

2023-04-02 (내일 월요일) 23:33:54

너네 캡틴은 어장아니면 일집잠일집잠만 유지할 수 있다.

47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23:37:20

저 이전 알바때 생각하면...맞는 말이긴...한데요....😭(어쨌든 집안일은 계속 생기므로...)

48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00:16:28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49 자동나시주 (wBz2dtjMk.)

2023-04-03 (모두 수고..) 00:20:46

굿밤굿밤

50 준혁주 (xSPkxASVNg)

2023-04-03 (모두 수고..) 07:34:38

갱신!

51 자동나시주 (wBz2dtjMk.)

2023-04-03 (모두 수고..) 12:23:11


52 토고주 (NrJrv0Tjw6)

2023-04-03 (모두 수고..) 12:33:02

오토나시주가 여우를 올릴 땐 두가지 이유가 있지

1. 지금 일어남
2. 그냥 올리고 싶음

53 자동나시주 (wBz2dtjMk.)

2023-04-03 (모두 수고..) 12:46:40

정 답은
60초 뒤 에

54 유하주 (gbD/vFJ3kI)

2023-04-03 (모두 수고..) 12:48:40

정답 : 둘 다

55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4:20:25

또리나시 이리 오너라

56 유하주 (gbD/vFJ3kI)

2023-04-03 (모두 수고..) 14:22:22

똘이야 시윤주가 부른다

57 준혁주 (U.lQQCCYZ6)

2023-04-03 (모두 수고..) 15:27:25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누가 갑자기 남의 어머니를 호출하는거지..

58 유하주 (gbD/vFJ3kI)

2023-04-03 (모두 수고..) 15:29:29

똘이가 남의 어머니야??

59 준혁주 (U.lQQCCYZ6)

2023-04-03 (모두 수고..) 15:30:07

남이 어머니까 토리주야

60 유하주 (gbD/vFJ3kI)

2023-04-03 (모두 수고..) 15:52:29

이해 못했음
똘이주가 딸이 있다는 것??

61 준혁주 (U.lQQCCYZ6)

2023-04-03 (모두 수고..) 16:04:18

나도 이해못해서 설명하기 힘드네..

62 ◆c9lNRrMzaQ (pnF3a4b3K2)

2023-04-03 (모두 수고..) 18:18:07

8시 진헹 예정

63 유하주 (5sT2qQfHmk)

2023-04-03 (모두 수고..) 18:19:58

8시

64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18:21:4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 진행이군요!

65 시윤주 (3qCx2hz3u.)

2023-04-03 (모두 수고..) 19:13:00

8신소군!!! 음주 진행간다

66 유하주 (MowQTc3VUU)

2023-04-03 (모두 수고..) 19:23:43

시윤주 요즘 음주 잦은데 멘탈 괜찮은가??

67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19:29:58

듣고보니 그렇네요.
올해 전반적으로 술 드신다는 언급이 작년보다 많아진듯한...?
괜찮으신거죠?

68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19:30:59

요즘 세상이란 게 가만히 있어도 속터지는 일이 생기는 세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술은 적당히 드세요.

69 ◆c9lNRrMzaQ (pnF3a4b3K2)

2023-04-03 (모두 수고..) 19:33:22

부분스킵권 쓸 사람들은 자기가 바라는 행동 미미하게라도 적어주고 스킵권 사용합니다. 하길 바람

스킵권은 시나리오 3에서만 사용 가능

70 ◆c9lNRrMzaQ (pnF3a4b3K2)

2023-04-03 (모두 수고..) 19:33:51

그리고 가능하면 진행 전에 사용 바람

71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9:34:00

헛헛헛

스킵권은 그럼 너무 아끼진 않는게 조켓군

72 ◆c9lNRrMzaQ (pnF3a4b3K2)

2023-04-03 (모두 수고..) 19:38:58

시나리오 4, 5 이럴땐 스킵 잘못하면 진행하던 애들 적이 뒤바뀌거나 할 수도 있어서..

73 유하주 (MowQTc3VUU)

2023-04-03 (모두 수고..) 19:39:32

윤시 겨울게이트에서 스킵권 쓰리고 캡틴이 속삭인다!!!

74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9:40:09

차라리 그러는 것도 방법인가?

75 ◆c9lNRrMzaQ (pnF3a4b3K2)

2023-04-03 (모두 수고..) 19:40:55

지금 쓰면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바로 가기는 할듯ㅋㅋㅋㅋㅋㅋ

76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19:41:43

내가 윤시 상황이었으면 버로 썼음

77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9:41:55

ㅋㅋㅋㅋㅋㅋㅋ 재밌을 것 같은데 써도 돼? ㅋㅋㅋ

78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19:42:34

스킵권을 쓰기엔 겨울 게이트의 스케일이 너무 크지 않나영?
어렵거나 오래 걸릴 법한 구간을 적당히 넘기는 데는 도움이 되겠네요.

강산이는 스킵권 어디 쓰는 게 좋으려나요...일단...킵해둘까...

79 ◆c9lNRrMzaQ (pnF3a4b3K2)

2023-04-03 (모두 수고..) 19:42:49

고통은 잊고 꿀만 빨고 싶단 얘긴가??

80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19:43:13

>>79 모든 이가... 그렇게 살지 않는다고....??

81 여선주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19:43:30

드디어 집이당.... 모하여요...

...머...멀하지. 나 뭐하려했더ㅏㄹ.

82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19:43:34

(놀랍게도 딱히 진행스킵권이나 코인이 탐나서 참가한 게 아님...ㄹㅇ임...
해오는 사람이 많으면 분위기 띄워지지 않을까 해서였습니다...)

>>75-77 되긴 되는군요?!ㅋㅋㅋ

83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9:43:37

흥이 올랐을 때 끝내주는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단 이야기지
어차피 이거 끝내도 고난은 이어지는게 우리 어장이닪아

84 ◆c9lNRrMzaQ (pnF3a4b3K2)

2023-04-03 (모두 수고..) 19:44:36

아니 이거... 고난 부분이 스킵되면 되게 비장하게 빠바밤~ 빠밤~~~ 하면서 BGM 나와야 할 타이밍인데

85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19:45:38

여선주 안녕하세요.
정산스레 기록을 보면 특별수련장에서 '분석' 수련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한 턴만 수련할 수 있어서 아마 지금 여선이 위치는 다시 특별수련장 문 앞일거에요.

86 여선주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19:46:47

할 거 대충 몇 개는 정했으니까.. 일단은 저녁거리 치킨을 데워야겠네요!

87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19:46:50

허리가 아픈데 누가 찜질해주고 두드려줘

88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9:46:58

ㅋㅋㅋㅋ 캡틴이 반대하면 뭐...어쩔 수 없고. 쓸 수 있으면 써보고...아꼈다가 진하게 묵히게 된 것들이 좀 많아서 ㅋㅋ...

89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9:47:15

>>87 마사지 펀치

90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19:48:59

>>89
안녕하세요
저는 유하주입니다
2023-04-03 19:47:15 경에 일어난 폭력 사건으로 인하여 겪게된 일들을 힘들지만 공론화하여 다시는 이와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보기...

91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19:50:51

>>86 전 저녁 이미 먹었지요! 맛저하세요!

>>87 (핫팩)

>>88 사실 저도 사돈 남말할 처지는 아니긴 함다.😅

92 ◆c9lNRrMzaQ (pnF3a4b3K2)

2023-04-03 (모두 수고..) 19:53:10

아니 반대까진 아니고.

그냥 쓰면 나도 좀 편하긴 한데.. 준비된 스토리는 눈물 흘리며 요약본으로 떼워야 하니까.

쓰면 난 편하긴 해

93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9:55:21

고민....이 좀 되기는 하는데. 하이라이트는 남는 모양이니까. 이후 기사재전 액트도 있고 그럼 쓰는 방향으로 해줄 수 있을까?

94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19:56:08

뭐지? 시윤주의 문체가 교정되었다
햘중알코올농도가 어떻게 되었는가?

95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9:56:33

진행전에 욕탕 들어왔는데

96 ◆c9lNRrMzaQ (oIFPa9gmH2)

2023-04-03 (모두 수고..) 19:57:26

다음에는 사용 시 진행 30분 전에 말해주길 바람!

그리고 요약을 위해 진행은 30분 늦게 시작함!

97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19:57:44

시윤주야 술먹고 목욕하는거 나도 좋아하는데 나올때 조심해야 해 기립성저혈압으로 미끄러지면 큰일나 알겠지 미끄럼방지패드도 붙이고

98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19:58:35

나는 원래부터 애주가는 아니니까

99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00:06

결국 스킵하시는군요....

100 여선주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0:00:44

스킵이군요!(구경준비 만반)

101 현준혁 (hMYBRcZXLg)

2023-04-03 (모두 수고..) 20:01:24

" 도착했어 도영! 텔레포트 게이트야! "

마카오로 떠나기 위해 여정을 떠난 나와 도영은 텔레포트 게이트 앞에 도착했다.
게이트를 쓰면 돌아올 때는 수영해야 겠지만..
이것도 다 작전이 있다.

" 가서 마카오 도박장에서 한탕하는거지, 그럼 올 땐 비즈니스 석이다 "

#원대한 꿈을 안고 마카오로 가자!

102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01:40

준혁주 안녕하세요.

103 준혁주 (hMYBRcZXLg)

2023-04-03 (모두 수고..) 20:01:44

어 30분 늦나 오케이

104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0:02:11

사실 고난까지 생생하게 겪으면서 도라 어르신과의 애착이 여기서 더 깊어지면, 오히려 보낼 때 너무 가슴이 아플 것 같아.

최근 뭔가를 떠나보낸 참이라 내가 이런거에 좀 약해져있거든

105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20:02:11

준하

106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0:02:35

그렇달까 이미 지금도 보내드릴 때엔 질질 짤듯...

107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20:02:50

>>104 떠나간 무언가와 떠나보낸 당신을 위해서 빌겠다.

108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03:00

>>104 아...그런 일이 있으셨군요...(토닥토닥)

109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0:04:00

어울리지도 않는 술 같은걸 마시며 늘어지는 날이 많은 이유지

110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20:06:19

요즘 어떤 술 마셔?

111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0:08:25

순하리 레몬진. 쓴맛이 적어서 차라리 좋았어.
진로였나 그 소주도 깔끔했지만, 역시 소주를 마셔대긴 쫌

112 여선주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0:08:28

다들 어서오세요~

113 유하주 (mcYohcL432)

2023-04-03 (모두 수고..) 20:10:47

트롤브루 라들러 시리즈랑 타이거 맥주 과실 시리즈도 추천!
보드카랑 탐스 섞어먹어도 좋아

114 ◆c9lNRrMzaQ (oIFPa9gmH2)

2023-04-03 (모두 수고..) 20:11:31

잠깐만~
택배가 좀 몰려와버려서.

115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0:12:00

1.도수가 높지 않은게 좋다(나는 술에 정말 약한편이라 독한걸 마시면 반동이 너무 힘들어)

2. 쓴맛 X (달달한게 좋고 씁쓸한게 싫어)

같은 느낌

116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14:44

천천히 다녀오세요.

117 유하주 (HTlGx3NoIs)

2023-04-03 (모두 수고..) 20:18:22

>>115 1,2번을 모두 충족하는 칵테일

편의점에서 파는 깔루아/말리부를 구매

우유와 1:3~1:4 정도로 섞어 먹으면
부드럽고 달고 맛있어

118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0:20:11

흐음, 나중에 시험해볼까

119 유하주 (HTlGx3NoIs)

2023-04-03 (모두 수고..) 20:22:06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미리 분해된 우유로 먹어도 좋고
초코 바나나 우유 등으로 바리에이션 만들기도 좋아

120 유하주 (HTlGx3NoIs)

2023-04-03 (모두 수고..) 20:23:12

탄산음료 + 보드카는 최강의 조합이지만 알코올 쓴맛이 있으니 추천할수 없군

121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0:24:03

콜라랑 위스키 섞은거였나 그건 먹어 봤는데, 사실 콜라가 더 맛있어

122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0:24:27

뭐 그런 의미로 요즘 흥미의 음료수는 탐스 제로. 세일을 하도 하길래 사먹어봤는데, 맛 자체가 상당히 괜찮더라.

123 유하주 (HTlGx3NoIs)

2023-04-03 (모두 수고..) 20:24:37

잭콕 먹은것 같네
나도 잭콕은 별로 안 좋아해

124 ◆c9lNRrMzaQ (oIFPa9gmH2)

2023-04-03 (모두 수고..) 20:26:47

진행은... 강제 파기다!

할 게 너무 많이 생겨버렸어!!!

125 유하주 (HTlGx3NoIs)

2023-04-03 (모두 수고..) 20:26:53

오키

126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0:27:49

ㅠㅠ 슬픈 일

127 여선주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0:29:14

앗..!
할 일 잘 마무리하세요!

그럼 일상이라도 구해볼까..

128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29:15

앗아...알겠습니다.
고생하십니다...

129 유하주 (HTlGx3NoIs)

2023-04-03 (모두 수고..) 20:29:34

술을 마시자

130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29:58

>>127 하실래요?

131 준혁주 (hMYBRcZXLg)

2023-04-03 (모두 수고..) 20:30:44

오케
그럼 난 피곤하니 오늘은 일찍 잠들어야지

132 유하주 (HTlGx3NoIs)

2023-04-03 (모두 수고..) 20:32:29

준이치로 잘자

133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34:17

준혁주 안녕히 주무세요.

134 여선주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0:34:36

느긋하게~ 면 좋아요~
준혁주는 잘자요~

135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38:49

>>134 느긋하게..(끄덕)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영?

136 오토나시주 (wBz2dtjMk.)

2023-04-03 (모두 수고..) 20:40:40

데박
나.님 술 마심;;

137 여선주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0:41:03

으음... 간단하게 보드게임~
아니면 중식을 시도했다가 주방을 폭발시켜버릴 뻔한 무언가를 청소하기라던가~
대련은 아니지만 그 뭐지. 수련장에서 만난다거나... 같은 것 정도가 생각은 나네요!

138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42:42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137 간단하게 할만한 보드게임이...있을까요!
그럼 오늘은 보드게임으로...?

139 유하주 (HTlGx3NoIs)

2023-04-03 (모두 수고..) 20:44:07

오늘은 음주의 날이다

140 여선주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0:45:57

...그러게요?
그냥 다이스 1~6범위를 해서 뱀꼬리 보드게임같이 4가 평균일 테니까. 30칸 먼저 가면 이기는 느낌으로 가도..?

141 여선주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0:46:07

선레는 드릴까요!

142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0:50:08

>>140-141 앗 좋습니다!!
선레 주시면 감사하죠!

143 여선 - 강산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0:57:16

"으으으음......"
혼자서 하는 건 재미없어! 테스트라고 해도 최소 둘은 필요하잖아! 같은 생각을 하면서 여선은 발견한 보드게임을 거실의 테이블에 펼쳐놓고 있었습니다.

"영어를 안 쓰고 한다거나 같은 건 사람 많을 때 해야 재밌는데..."
일단 누가 지나가면 잡아서 앉혀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여선은 누가 지나가는지 슬쩍 살펴보다가 강산을 발견하고는 강산 앞을 막으려 합니다. 사샤샥같은 효과음 어울릴지도.

"헤이 내가 누군지 아니!"
"보드게임 하라고 권유하는 여선이다 이거에요!"
같이 하실래요? 같이 말을 하면서 되도 않는 눈찡긋을 시전하려고도 하는군요.

144 ◆c9lNRrMzaQ (oIFPa9gmH2)

2023-04-03 (모두 수고..) 20:58:31

그래서 캡틴 갑자기 왜 사라짐? - 주문한 아이패드 프로가 도착했는데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기계치가 또 한 몫을 해버려서

145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1:05:27

ㄷㄷㄷㄷㄷ 사용법을 알려줄 메카닉을 구하러 갔던 것이군

146 강산 - 여선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1:16:17

평소와 같이 나갔다가 방으로 들어오는 강산.
그를 붙잡는 사람이 있었으니.

"음? 보드게임? 나쁘지 않지!"

강산은 갑자기 튀어나온 여선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내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머리 좀 식힐까 했는데 잘 됐군. 다들 바빠서 같이 할 상대가 잘 없나보군?"

다소 어색하게 눈을 찡긋하는 여선을 보며 이를 씩 드러내며 개구지게 웃고는 뒤따른다.
요즈음은 서울을 떠나 있는 인원이 많다보니 특별반 건물과 숙소가 상당히 한산한 편이라는 걸, 강산도 요즘 느끼던 차였긴 했다.

//2번째.

147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1:17:11

>>144
어제 주문하신 게 바로 온 거에요?
엄청 빨리 왔네요...

148 오토나시주 (wBz2dtjMk.)

2023-04-03 (모두 수고..) 21:17:21

아이 패 드의 사용 법
: 주 변의 앱등이 를 불러서 '설명해 줘'를 시 전한다

149 ◆c9lNRrMzaQ (oIFPa9gmH2)

2023-04-03 (모두 수고..) 21:19:06

>>147 돈 을 더 쓰면 충분히......

150 오토나시주 (wBz2dtjMk.)

2023-04-03 (모두 수고..) 21:20:35

어짜피 아 이패드 는
쿠팡 로켓배 송 가능해 서.. ..... . ...

151 여선 - 강산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1:22:56

"그렇죵.."
한가하게 같이 해줄 분이 없는 편이라고 불만을 조금 말하긴 하지만. 여선도 좀 바빠질 수 있으니 그리 오래가지는 않고 본래의 용건인 보드게임이 펼쳐진 테이블로 같이 가려 합니다.

"지금은 규칙이 간단한 것입니다!"
이런 간단한 편에 속하는 보드게임은 다른 규칙을 더 넣는 식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편이지만. 지금은 간단하게도 좋을지도. 라는 생각으로 말을 잇습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시작에서 끝까지 가는 거지요!"
간단명료하군. 그렇게 말하며 30칸에 달하는 말판을 가리킵니다

"모..외래어나 외국어를 쓰면 말이 처음으로 돌아간다거나, 이 뱀사다리로 미끄러지거나 올라가는 거나. 진실게임같은걸 규칙으로 정할수도 있다지만 지금은 기본만 할래요?"
라면서 말을 뭐 선택할 거냐는 듯 내밉니다. 기껏해야 색 정도만 다르지만. 여선은 꽤 신중하게 말을 고르네요. 하얀색을 고른 모양입니다.

152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1:22:57

>>149-150 😮❕

153 강산 - 여선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1:45:53

"오, 뱀주사위인거지? 이거 오랜만이네."

강산은 말판과 말, 주사위같은 부속물들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테이블에 한 자리 차지하고 앉는다.

"그냥 주사위만 굴리면 운빨이잖나? 뱀사다리는 넣었으면...음 그래도 여전히 운빨인가? 아니 의념을 쓰면 얘기가 달라지려나?"

강산은 여선이 제시하는 규칙을 들으며 고개를 갸웃하지만, 일단은 수락하려는 듯 하다.

"아무튼 오케이. 옛날 추억 되살리는 느낌으로 가볼까."

그렇게 말하면서 별 고민 없이 녹색 말을 집어드는 강산이었다.

//4번째.

154 여선 - 강산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1:57:15

"뱀주사위죠!"
"진짜 안쪽에 처박혀있더라고요"
주사위만 굴리면 운빨이라는 것에 그건 그렇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걸리는 시간이랑. 규칙을 넣었을 때 걸리는 시간이랑 그런 걸 생각해야 재밌게 하지! 같은 설명은.. 귀찮았나 봅니다.

"오케이인 거에오~"
수긍하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제가 먼저 굴릴까요?"
그러면서 주사위를 도록 굴려보려 합니다만. 가위바위보나. 주사위를 굴려서 높은 눈이 나오면 먼저 굴리겠다. 한다면 무효가 될지도.

.dice 1 6. = 6

155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2:04:58

미리 굴립니당.

.dice 1 6. = 2

156 강산 - 여선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2:06:23

"이런 게임에서 먼저 간다고 항상 빨리 도착한단 보장은 없긴 하지? 먼저 해."

그런 말로 강산은 여선에게 선수를 넘긴다.
...그러고보니 여선은 운이 좋은 편이었나. 시작부터 6이 나오는 걸 보니 살짝 후회되긴 한다만...
아무튼 강산은 주사위를 굴린다.

"이 주사위도 문방구점에서 흔히 팔던 6면체네."

반투명 플라스틱 재질에, 눈금에 빨강, 파랑, 노랑으로 색칠이 된 것 말이지. 강산은 주사위를 가볍게 굴리고는 아쉬운 듯 말을 옮긴다.

"2구만..."

//6번째.

157 여선 - 강산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2:12:59

"와아. 6이다~"
본인은 6이 나온 것에 운이 좋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선수를 넘긴 것에 먼저 가도 먼저 도착하는 건 아니지만... 여선이는 딱히 신경쓰진 않았을 것이다.

"강산 씨는 2네요..."
좀 더 빨리 많이 굴리면 되려나. 싶어하다가 강산이 주사위의 출처를 말하자 그쪽에 관심이 가는 모양입니다.

"그건 흔하게 파는 건가요? 아.. 그러니까 여기 있었던 걸지도.."
주사위를 보면서 손에서 살짝 굴려 보다가 굴립니다.

.dice 1 6. = 2
6/30

"그치만 30칸 남짓한 것에서 6면체 이상의 주사위면 너무 일찍 끝날지도 몰라요?"
막 8면체 이상을 상상했던 걸지도 모른다..

158 시윤주 (mY83jWUj56)

2023-04-03 (모두 수고..) 22:16:03

근데 스킵권 쓰면, 묘사는 진행 하기전에 미리 올려주는곤가?

159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2:20:30

.dice 1 6. = 4

160 강산 - 여선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2:26:07

"꽤 자주?"

여선의 말이 움직이는 걸 보며 걸어오는 말에 답한다.

"어쩌면 원래 있던 주사위가 없어지거나 망가져서 이걸로 대체한 걸지도 모르지. 저가형 보드게임에서는 이것보다 작은 플라스틱 주사위나 종이 주사위를 쓰기도 했던 것 같으니까."

강산이 어떻게 이런 걸 아냐면...아마 강산이 어릴 적에 본인이나 형들이 용돈으로 사온 것들을 보고 안 것이 아니었을까?

"의념 쓰면 반칙이려나?"

게임이 시작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여선의 눈치를 보며 슬그머니 묻는다.

강산의 말 위치 : 6/30

//8번째.

161 여선 - 강산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2:30:07

사실 이런 주사위는 정확하게 6분의 1이 아니라고 들은 것 같지만 여선은 그것까지는 잘 모를 것 같아.

"그렇군용.."
근데 그 뭐지. 눈이 많은 주사위는 굴리는 데에도 뭐가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주사위 탑? 이라던가? 주사위를 넣고 굴리는 컵이라던가?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다가 강산이 의념이라는 이야기를 하자.. 고민하는 듯합니다.

"의념 쓸 거면... 도착한 칸에서 무슨 문제를 풀고 못풀면 굴린 거 무효되거나. 뱀사다리를 하거나... 외래어나 외국어를 쓰면 무효가 되는 식이 되어야 할지도요~"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도로록 하고 굴립니다.

.dice 1 6. = 1
8/30

162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2:36:49

.dice 1 6. = 4

163 강산 - 여선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2:45:09

"그런가? 그래도 보통 가장 많이 쓰이는 주사위는 6면체랑 2면체라는 감이 있긴 하지."

그렇게 말하면서 도기코인 하나를 인벤토리에서 꺼내 튕겨본다...강산의 입장에서 여선에게 보일진 모르겠다만. 이제 슬슬 인벤토리 한 구석의 저 도기코인 더미도 익숙해졌다.

"순정 룰로 가기로 했으면 꼼수쓰지 말자 이거냣...그렇다면 일단 이번엔 순정 룰을 고수하도록 하지."

그렇게 말하며 주사위를 가볍게 던져 굴린다.
또 4가 나오자, 강산은 가볍게 흥얼거리며 말을 움직인다. 여선의 말 바로 뒷칸에서 뛰어넘듯이 말을 옮기기도 한다. 한 칸이지만 추월인가!

강산의 말 위치 : 10/30

//10번째.

164 여선 - 강산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2:55:15

빙글빙글 웃으면서 도기코인을 튕기는 걸 봅니다. 보이...긴 하겠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추월한 것에 아앗! 하는 소리를 냅니다.

"에에. 순정입니다~ 순정룰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야 의념이 난무하는 것도 시험해보고 그러죠?"
"으아아. 첫끗발만 좋았나봐요~"
그렇게 말을 하긴 하지만. 걸려있는 것도 지금은 없겠다.. 그다지 부담감은 없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장난기가 생기긴 한 듯..

"가벼운 음료수 내기 걸래요?"
비싼 음료수는 아니고 자판기 음료수 정도겠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주사위를 굴립니다. 알로에 주스같은거라던가 생각한 듯.

.dice 1 6. = 4
9/30

165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3:08:40

.dice 1 6. = 4

166 강산 - 여선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3:17:07

"그런건가...하긴 특징을 빠르게 파악하려면 직접 겪어보는 게 좋긴 하지?"

여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뒤이어진 내기 제안에도.

"무난하구만. 콜."

여선의 말이 강산의 말을 세 칸 앞선다.
하지만 강산의 주사위에서도 4가 나와서 여선의 말은 다시 추월당한다.

"'직접' 하니까 생각난 말인데."

잠시 망설이는 듯 자신의 말을 바로 내려놓지 않고 약간 띄웠다가, 내려놓으며 이어 말한다.

"의념기 생겼다고 말했던가, 전에? 아직 써 본 적은 없지만."

생각해보니 여선은 이미 '기밀사항'에 대해 알고 있으니까. 그것 관련해서 정보를 교환하기까지 했었지.

강산의 말 위치 : 14/30

//12번째.

167 여선 - 강산 (RzGuQ/ue2c)

2023-04-03 (모두 수고..) 23:36:47

"순정룰일때. 얼마나 걸리는지.."
다른 것이 얼마나 걸리는지... 잘못 걸리신걸지도 몰라요? 라는 장난스러운 말을 한 뒤 내기를 받아들이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같은 표정으로 앞섰다! 라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추월하고 그러려나. 싶을까? 들리는 말은 의념기 쪽이긴 한데..

"음. 그랬던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까 자기도 만들어야 하는데 여선주가 깜박하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는 듯 강산을 빤히 바라봅니다.

.dice 1 6. = 2
그래도 주사위는 예쁘게 굴리는군요.

13/30

168 강산주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3:40:10

.dice 1 6. = 5

169 강산 - 여선 (cCDQeDDGmg)

2023-04-03 (모두 수고..) 23:48:09

"뭐야, 이제보니 그냥 심심해서가 아니라 그걸 보려고 날 붙잡은 거야?"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볼멘소리를 하며 여선이 주사위를 굴리고 말을 옮기는 것을 본다.

"그냥. 언젠간 보여주고 싶어서."

갑자기 의념기 얘기가 나온 이유를 여선이 궁금해하는 듯 하자 가볍게 답하며, 자신에게 돌아온 주사위를 굴린다.

"앗싸! 5로구나! 나 오늘 주사위 운 좀 괜찮은데?"

주사위가 잘 나오자 어릴 때처럼 좋아하기도 해본다.
강산의 말이 훅 나아가며 벌써 말판의 절반을 넘어간다.

"너는 별일 없었냐?"

강산의 말 위치 : 19/30

//14번째.
오늘은 슬슬 킵합시다! 곧 자러 갈 예정이라서요!

170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00:10:40

사실 오전에 급한 일정은 없으니 조금 더 늦게 자도 되긴 하지만요...

171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00:12:09

"그런 목적도 있었고요~"
장난기 섞인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그런 목적도 있긴 하지만.. 순정룰은 시간 그리 안 걸리잖아요!(<비겁한 변명!)

"의뢰인 수가 많으면 같이 가서 보게 될 수도 있을지도요~"
그 뭐지. 웬만하면 서포터계열을 둘이나 쓸 느낌은 아니긴 하잖아요? 라는 생각도 있어서 그런 걸지도. 그러다가 5가 나오자 훅 넘어갔다는 느낌이 들어서 에에. 거립니다.

"오늘은 운이 강산씨랑 함께하나봐요!"
주사위를 데굴데굴~

"저는 뭐... 별 일 없었죠?"
"에휴. 이러다가도 휘몰아칠지도 몰라서 문제지만요!"
여선주가 요근래 참여가 저조해서 그런거다. 미안하다.

.dice 1 6. = 1
15/30

172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00:12:26

앗. 킵인가요.. 좋아요!

173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00:19:00

더 늦게 자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슬슬 졸음이 오는...
여선주 답레는 나중에 드릴게요!

174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00:19:14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175 ◆c9lNRrMzaQ (KEdQdvUmfg)

2023-04-04 (FIRE!) 07:21:23

스킵권은 나중에 요약내용 올려줌!

4/4 ~ 4/12의 일상 테마

★︎ 위대한 스승의 요람

(일상배경 추후 추가 예정)

특수 도기 코인 5개를 지불하여 정사 편입 가능.
캡틴과의 상담을 통해 기술 재배치 가능. 특수 도기 코인 15개 소모 ▶︎ 현재 가진 주기술과 비전을 제외한 하위 기술을 교체 가능.
또는 기술 버리기를 통해 특수 도기 코인 획득 가능 ▶︎ 기술의 숙련도, 등급에 따라 특수 도기 코인 획득.
정사 편입 이후 특수 도기 코인을 이용한 기술/비전/무공 획득 가능 ▶︎ 캡틴과의 상담 요함
일상 배경에서 대련 일상 시 주기술과 비전, 무공을 제외한 랜덤한 기술의 숙련도가 8% 상승 ▶︎ 추후 정산어장에 한 번에 처리 예정

176 오토나시주 (X6cW0DmnVM)

2023-04-04 (FIRE!) 09:25:27

얘 들아 일어!!! 나!!!!!
일 상돌 려야 지!!!!

177 토고주 (P7y2pYEms6)

2023-04-04 (FIRE!) 09:32:28

지금 일어남...
어제 오전에 자서

178 오토나시주 (X6cW0DmnVM)

2023-04-04 (FIRE!) 09:36:09

?

179 토고주 (P7y2pYEms6)

2023-04-04 (FIRE!) 09:38:17

어제 오전에자서 지금 일어남

180 오토나시주 (X6cW0DmnVM)

2023-04-04 (FIRE!) 09:40:11

?????

181 토고주 (P7y2pYEms6)

2023-04-04 (FIRE!) 09:41:09

하루를 통으로 잤어

182 토고주 (P7y2pYEms6)

2023-04-04 (FIRE!) 09:42:05

꿈도 별의 별 꿈을다 꾸더라
내가 살인마가 된 꿈도 있고 (그런데 시체가 사라짐)
내가 마법사인데 방사능 뿜뿜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어서 격리되어 있다가 방사능 패시브를 막아주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 나타나서 그와 같이 행동해야 하는데 그가 실종되어 버린ㄴ 꿈도 꿨어

183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6:22:10

오....이번 배경 좀 재밌다

184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6:42:03

그리고 요약본은 나중에 따로 올라오는군! 기대된다

185 ◆c9lNRrMzaQ (KEdQdvUmfg)

2023-04-04 (FIRE!) 16:46:08

오늘 집에 가는대로 요약본 올려줄게

186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6:51:29

얏호~! 오늘은 혹시 진행 있어? 있으면 할 일을 좀 서둘러서 해두게

187 ◆c9lNRrMzaQ (KEdQdvUmfg)

2023-04-04 (FIRE!) 16:52:40

모르겠다..?

188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6:54:44

그럼 혹시 모르니 미리 해두는 편이 좋겟군

189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7:55:41

잠시 쉬면서 들러 갱신합니다!
오오오오...

190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7:56:52

모두 안녕하세요.

>>171 다이스 먼저 굴립니다!
.dice 1 6. = 2

191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18:06:41

"하긴 우리 둘 다 포지션은 서포터니까. 언젠간 쓰이겠지."

강산은 여선에게 가볍게 웃어보이며 상황을 지켜보인다.

"또 1이라니 이러다 네가 지겠다. 웬일이냐?"

그러다가 좀처럼 여선의 말이 자신의 말을 따라잡지 못하는 걸 보며 웃으면서 놀려대기도 한다.

"천운도 중요하지 않은 일은 대충 하는 건가?"

엉뚱한 소리를 하며 자기 차례에 주사위를 굴리고 말을 옮긴다.

"사실 나도 그렇긴 하군. 최근에 진 류씨를 만나긴 했는데 말야...당분간은 쉬면서 지낼 거라니까 어쩌면 여선씨도 마주칠 수도 있겠네."

강산의 말 위치 : 21/30

//16번째.

192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8:36:13

강력한 운명의 흐름에 의해, 윤시윤의 게이트 공략도 일부가 스킵됩니다!

▶ 겨울의 시작, 하나의 왕이 태어나고 하나의 왕국이 건국되는 것은 대관식을 통해 완성된다.
왕은 왕관을 쓰고, 옥좌에 앉는 것으로 하나의 왕이 태어나고 그로 하여금 겨울의 왕국이 선포되는 것이다.
그러나 도라와 시윤, 아쥬르는 그 규칙을 흐트리려 했다. 그로 하여금, 비록 도라가 죽더라도 말이다.

▶ 왕의 죽음은 곧, 왕관의 죽음을 말한다. 과거의 왕과 함께 사라진 왕국의 상징 위에 봄의 전령이 찾아옴으로 하여금 겨울은 기나긴 통치를 마치고 새로운 왕이 일어날 때까지 기꺼이 기다림의 봄을 맞이한다. 도라는 그 겨울의 무너짐에 집중했다. 분명 겨울의 왕관이 씌여지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때에 봄의 전령은 왕국으로 비집고 들어가, 겨울의 왕관을 부술 것이다. 비록 그 대가로 봄의 전령은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말이다.

▶ 셋에게 주어진 준비의 시간, 시윤은 늙은 고목을 찾아간다. 늙은 고목은 간만에 만난 시윤에게 반갑게 웃으며 어린 아이는 이제 괜찮은지 물어온다. 그에 시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잠시간 이야기를 나누던 차에, 고목은 시윤에게 천천히 물어온다. 무언가 고민이 있는 듯 보인다는 고목의 물음에 시윤은 조심스럽게 묻는다. 만약, 이 겨울이 지난 채 봄이 온다면 어떨까 하는 물음에 고목은 말한다.

" 그래. 그렇구나... "

지혜로운 고목은 가지를 살랑입니다. 그 움직임은, 긴 대답을 이어가지 않더라도 시윤의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 있다는 표현일 겁니다.

" 내게 물은 이유를 알 것 같구나. 망설이는 게지? 스스로의 죽음이라면 불만을 삼키더라도 맞이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의 희생을, 단순히 생각할 수 없는 게로구나. "

고목의 말에 시윤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행동에 고목은 즐겁다는 듯, 여러 가지들을 가볍게 떨며 웃습니다.

" 이 세월을 살아오다 보면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단다. 하물며, 네 백 배의 삶을 살았을 내가 모를 리 있겠니? "
" 세상 모든 것들은 조금의 생각을 타고나기 마련이란다. 아무 생각이 없어보이는 꽃마저도 고개를 들곤,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가지 않도록 땅의 품을 더욱 거세게 잡는 것처럼, 단순한 생각부터 우리들처럼 한 해의 시간이 이제는 찰나처럼 느껴지는 이들도. 결국 알아가는 법이란다. 그런 중에 누군가에게 고민을 물어가는 것은, 자신이 없는 것이지. "
" 그리고 사실, 나도 알고 있단다. 너는 도라를 도우려 하고 있다는 것도? "

흠칫 놀란 시윤이 무의식적으로 무기를 꺼내듦에도 나무는 웃어넘깁니다.

" 어떻게 알고 있냐고 묻고 싶은 거니? 걱정하지 말려무나. 너를 방해할 생각은 없으니 말이다. "

그 말에 미심쩍게 시윤이 바라봄에도 가지는 웃습니다.

" 얼음 마녀가 찾아왔단다. "

▶ 도라와 아쥬르, 시윤이 겨울의 대관을 망친 채. 도라의 희생으로 하여금 대관을 망칠 셈이라면 얼음 마녀는 대관을 정상화해 겨울의 통치를 받아들일 존재였다. 봄과 대척되는, 겨울의 상징 중 하나. 얼음의 마녀는 고목에게 도라의 흔적을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세상 모든 것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목이라면, 도라의 위치를 찾아줄 수 있을 테니까. 허나 겨울 마녀의 부탁을 고목은 거절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어떤 결과가 이뤄지더라도 자신은 이 곳에서 생명을 맺어내거나, 마른 가지를 뻗어낸 채 봄을 기다릴 존재이니 말이다.

▶ 시윤은 고목에게 정보를 알려준 것에 감사인사를 보내고 떠나려 할 때. 고목은 시윤에게 한 조각의 나무토막을 주며 말했다. 언젠가 이 나무가 필요한 때가 있을 거라고 말이다.

193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8:36:29

일단 여기까지 올려두고 나중에 나머지 올려줄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힘드네...

194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8:38:45

오....2부도 있을 정도인가!! 그리고 고목님을 다시 뵈었구나

195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18:51:33

"언젠간 쓰이겠죠?"
안 쓰이진 않을 거라고 말을 하다가 웬일이냐는 말에 에에. 하면서 말을 옮깁니다. 확률이 높아서 그런가.같은 생각을 합니다.

"천운..인가요? 그정도는 아닐지도. 인생 살면서 질 때도 있는 거죠?"
여선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굽니다. 그게 맞긴 합니다. 다 이기거나 다 질 수만은 없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면서 말을 옮기고는..

.dice 1 6. = 6
16/30

"그래도 이기면 기분이 좋긴 하죠?"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이기거나 지는 게 좋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차이나면 그런데!

//잠깐갱신! 모하여오~

196 ◆c9lNRrMzaQ (KEdQdvUmfg)

2023-04-04 (FIRE!) 18:52:23

2부? - X
그냥분량졸라많음 - O

197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8:56:28

고목님은 내 생각보다도 훨씬 더 대단했네.

그리고 도라 어르신이 고목의 나뭇가지를 보고 인상을 굳혔던건, 저렇게 모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목이 자신의 위치를 알고 얼음마녀에게 고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인가

198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8:58:28

와. 분량이 엄청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199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9:00:39

태블릿으로 진행 머신을 돌리기 위해서 필요한 거는......
적응인 모양이군.

200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04:39

갱신

201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9:05:19

낯선 문물에 적응하는 캡틴

202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9:06:55

(대충 안경쓰고 멀리서 보고 있는 캡틴 짤)

203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9:09:46

이제 '요즘 애들은....에잉쯔쯔' 하는거야?

204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11:15

다들 어서오세요!

새 폰도 적응하는데 걸리는데 패드면 좀 걸릴 것 같다고 생각해요~

205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13:01

여선주 안녕!

206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13:45

일상은 지금 좀 그러니..

질문을 받아라 여선주

207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18:03

엣. 질문?

208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9:21:36

요즘... 애들은... 이런 걸 쓴다고......?

209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24:09

>>207 그렇다 질문

Q. 최근 본인의 진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
1 부터 5 중 선택해주세요

Q2. 여선이는 이것만큼은 제일 잘한다..라고 할만한 것!

210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9:24:21

그렇다니까 엄마. 요즘 애들 누가 노트북 같은거 써. 다 그런거 쓰지.

211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9:25:55

재갱신합니당!

>>175 앗...신기하네용!

>>196 그래도 엄청나네요...!
얼마나 대형 스케일이었던 거에요 이거...?!

212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9:26:35

>>204 그럴만도 하죠....?

.dice 1 6. = 1

213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27:46

>>209

1. 진행 만족도.. 여선주는 4다! 여선이는 나 모하지? 느낌이겠지만여?
2. 순수한 비틱질이요(?)(농담)

214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29:13

강산주도 하이~

젤 잘하는거... 지금은 치료를 젤 잘할거라 스스로는 생각하겠죠?

215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31:23

어서와요 강산주

>>213 4! 높아!
재밌게 즐기고 있으니 다행인것
그리고..확실히 여선이 만한 힐러가 없긴 하죠
오토나시와 투탑..

216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19:31:27

여선이 '인생 살면서 질 때도 있는 거죠?'라고 말할 때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려다가 여선에게 다시 6이 나온 것을 보고 눈을 크게 뜬다.

"그건 그렇지...가 아니라 뭔가 주사위 결과랑 말이 따로 놀잖나 어이!"

그러면서 강산의 말을 한 칸 앞지르는 여선의 말.
호랑이도 제 말하면 나온다는 건가 싶지만, 강산은 일단 다시 주사위를 굴린다.
...그리고 나온 결과는 1.

"실화냐."

여선의 말 바로 옆에 자신의 말을 두며 중얼거린다.

"아...윳놀이였으면 말 잡은 거니까 좋아할 일인데. 이거 하다보니 윷놀이 하고 싶어지네."

강산의 말 위치 : 22/30

//16번째.

217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9:33:45

>>213 😅
여선이는 호기심 많으니까 인터넷에서 자료 찾는 거 좋아할 법도 하네요!
옛날 PC 소셜게임이 있던 때였으면 그런 거 많이 했으려나요? (ex:아쿠아스토리 웹버전...)

218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19:38:32

"에이~ 진짜 인생 모르는 거잖아요?"
말이 따로 놀다뇨! 인생 질수도 이길수도 있다! 라면 당연한 거 아니에요? 라고 빤히 바라보다가 윷놀이라는 말에

"그것도 괜찮아보이는데.. 있을지는 몰라요!"
저기 보드게임 있던 곳 뒤져보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 여선은 말을 옮긴 뒤 자신과 동일한 위치에 놓인 말을 봅니다.

"주사위를 굴리자아~"
굴러가는 주사위를 바라봅니다.
.dice 1 6. = 3
22/30

"그래도 졌을 때 특제 파르페같은 거 아니고 자판기 음료인걸요!"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이거 마무리하고 윷놀이도 찾아보고. 외국어나 외래어 안쓰는 것도 해볼래요? 라고 묻네요

219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9:39:40

.dice 1 6. = 3

220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43:12

피시 소셜게임... 하긴 했을 것 같아요. 그냥 대충 몇 번 하다 말다 였을지도..

221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19:46:22

"그러니까 그냥 해본 소리야. 하필 그런 타이밍에 너는 6이 딱 나오고 나는 1이 나왔잖나. 윷놀이도 좋고 변형룰도 좋지!"

이 우연이 재밌다는 듯 강산은 웃으며 여선의 턴을 지켜보고는 다시 주사위를 굴린다.
여선 말이 세 칸 앞으로 전진했는데 강산도 3이 나왔다.

"어이쿠 이번에도 같은 칸이군? 그러고보니 이제 끝까지 얼마 안 남았네. 이제 누구든 5 이상이 나오면 이기는 건가?"

강산의 말 위치 : 25/30

//18번째.

222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19:52:41

"타이밍의 장난이 심했죠?"
"변형 룰은 사람들 좀 좀 모아서 하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
두명이서 팀 먹고 서너팀 만들어서 한다거나 말이지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다가 앞선 것을 따라잡는 걸 보다가 얼마 안 남은 걸 봅니다. 순정 룰 아니었으면 둘 다 진짜 초반으로 휙 미끄러질 뱀사다리가 있는 칸이었을지도..

"그러게요. 누구든 5 이상이 나오면 끝인.."
"궁금하니까 빨리 굴려볼까요~"
는 말을 하면서 주사위를 굴립니다. 뭐가 나올지 기대가득한 눈으로 봅니다. 엄청 나올까 아니면 지지부진하게일까!

.dice 1 6. = 4
25/30

223 태식주 (hpC4iQNraA)

2023-04-04 (FIRE!) 20:37:00

ㅎㅇ

224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0:37:30

태식주 안녕하세요,

225 오토나시주 (X6cW0DmnVM)

2023-04-04 (FIRE!) 20:37:41

ㅂㅇ

226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0:38:06

운명의 다이스 롤!!
.dice 1 6. = 1

227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0:38:32

>>225 어디가세영??

앗 여기서 또 1이...

228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20:39:24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229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20:50:41

"야 이게 뭐라고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냐...재밌겠네. 윷놓이도 두 명보단 여러명이 재밌지. 내가 알기로 보통 인원수가 둘에서 넷 정도던가?"

변형 룰은 사람을 더 모아서 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여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곤, 상황을 지켜보니...
여선의 말이 도착점까지 한 칸을 남겨두고 멈춘다.
조금 긴장한 기색으로 강산도 주사위를 굴려보니...

"1이라니...!"

말을 한 칸 앞으로 옮기며 아쉽다는 듯 말한다.

"이거 이래서야 내가 진 건 확실해 보인다만, 그래도 예의상 끝에 도착하는 건 보고 끝내야하려나?"

여선은 다음 턴에 무조건 도착이지만 강산이 다음 턴에 도착하려면 4 이상이 나와야 하니까.

강산의 말 위치 : 26/30

//20번째.

230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21:05:14

"간단한데도 긴장시켰으니까 훌륭한 걸지도요!"
장난스럽게 말을 하는 여선은 1이 나온 걸 보자 오.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야. 1이 나올 거라곤 상상 못했는걸요?

"그래도 도착하는 건 보고 끝내는 게 어때요?"
.dice 1 6. = 6
29/30
가볍게 주사위를 도륵 굴리고는 말을 옮기려 합니다.
변형 룰 중에서는 딱 30이 나와야 하고 그 이상이면 뒤로 물러난다..(29일때 1이 나와야 들어가고 3이면 28로 돌아가는 식이라던가) 도 있다지만 그건 변형이잖아요!

"이겼다!"
6으로 시작해서 1이 나오고 그러다보니 질 것 같았지만 그래도 상관없었는데... 이겨버리고 만..?

231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21:13:29

"와우!"

그래 예의상 도착하는 건 보고 끝내야지.
강산은 여선의 말이 도착 칸에 다다르자 박수를 치며 축하해준다.

"단순히 운 뿐인 놀이라지만 은근 긴장하게 되는 게 있네. 음료수 뽑으러 갈까? 아니 여기선...생각해보니 편의점이 더 가까우려나? "

자신의 소감을 말하며 밖을 가리킨다.

232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21:34:24

탁 하고 말이 도착점에 도착하는 것을 행하면서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고 있네요.

"운 뿐이니까 긴장하게 되는 걸지도 몰라요?"
아닌가. 운과 전략같은게 전부 있어야 하면 더 심하게 긴장하게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편의점이라는 말에 오! 합니다.

"그것도 괜찮겠네요~"
자판기 음료정도의 비용으로 마실 만한 게 편의점에... 대충 그정도려나. 생각하면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을 겁니다...
근데 편의점 가면 본목적을 잊고 이것저것 또 집어들게 될지도 모르지만?


//같은 느낌으로 막레?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233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1:45:31

강산이라면 여선이가 조금 비싼 거 골라도 그냥 사줄 것 같긴 함다!😄
여선주도 고생하셨습니다!

234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1:46:04

앗 복붙 잘못해서 빼먹은 말이...
막레로 받을게요!!

235 오토나시주 (X6cW0DmnVM)

2023-04-04 (FIRE!) 21:57:05

바빴 어
ㅠㅠ

236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2:02:37

>>235 앗 현생 때문에 잠깐 들러서 인사만 하고 가신 거였군요 그래서 ㅂㅇ...
현생 고생하십니다!!

237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2:02:50

힘내요!

238 오토나시주 (X6cW0DmnVM)

2023-04-04 (FIRE!) 22:08:00

나.님
지 금은 저녁 먹고 있 움

239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2:08:33

맛저하세요!

240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00:21:28

헉 깜박 졸았네요...
자러 가야겠습니당...

모두 굳밤!되세요!

241 토고주 (27sZSZC18M)

2023-04-05 (水) 12:29:55

하드 보일러 하드 롹

242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13:32:16

잠깐 갱신하고 갑니당!

으에에...해야 할 일이 많은데 하기 싫어서 난감하네요...

243 오토나시주 (7UrvmrCoxk)

2023-04-05 (水) 14:30:08

나.님 도
병원 가 야하는 데
귀찮 음

244 시윤주 (AueAuG6d7k)

2023-04-05 (水) 15:47:27

바깥에 비 많이 온다

245 ◆c9lNRrMzaQ (pGV8aANbWI)

2023-04-05 (水) 16:38:42

차 안뽑았음 오늘 진짜 살인났을듯 ㅎㅎ...

246 시윤주 (AueAuG6d7k)

2023-04-05 (水) 16:46:30

무슨일?? ㄷㄷㄷ

247 ◆c9lNRrMzaQ (pGV8aANbWI)

2023-04-05 (水) 17:00:02

내가 그냥 습한걸 되게 싫어하는데 곧 대자연의 마수가 찾아와서 그만

248 시윤주 (AueAuG6d7k)

2023-04-05 (水) 17:01:12

앗....ㅋㅋㅋ....고생하네. 나도 습기에 약해서 비오는 날은 싫어

249 오토나시주 (7UrvmrCoxk)

2023-04-05 (水) 17:05:42

나.님은
비 맞는게 싫 어

250 시윤주 (AueAuG6d7k)

2023-04-05 (水) 17:05:56

그럼 찬물을 끼얹어줄게

251 태식주 (SeXFEsKSaE)

2023-04-05 (水) 17:17:43

252 오토나시주 (7UrvmrCoxk)

2023-04-05 (水) 17:31:48

>>250
>>251 블 리치 압수

253 태식주 (SeXFEsKSaE)

2023-04-05 (水) 17:32:29

254 오토나시주 (7UrvmrCoxk)

2023-04-05 (水) 17:33:35

미치겠네

255 시윤주 (AueAuG6d7k)

2023-04-05 (水) 17:35:33

>>252 귀여우니까 (머리 말려줌)

256 태식주 (SeXFEsKSaE)

2023-04-05 (水) 17:39:04

미치겠다고?

257 태식주 (SeXFEsKSaE)

2023-04-05 (水) 17:43:16

간만에 비가 오니 좋네

258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18:26:09

일주일 내내 건조한 것보다야 하루 비오는 게 낫죠! (끄덕)
저도 습한 건 안 좋아하지만 너무 건조한 것도 안좋아해서요...(건조특보 뜬 날에 외출하면 고통받는 건성피부...)

잠시 들릅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259 시윤주 (AueAuG6d7k)

2023-04-05 (水) 18:36:50

오늘의 캡틴은 녹다운 상태인가보군

260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18:58:50

시윤주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그런 상황이시면 그러실 만도 하네요...

261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19:57:01

저녁 먹고 옵니당.

262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20:50:52

재갱신!
다들 밥은 잘 챙겨드셨나요!

263 준혁주 (77nV7caZ0A)

2023-04-05 (水) 21:03:33

네에

264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21:09:17

준혁주 안녕하세요.

265 오토나시주 (7UrvmrCoxk)

2023-04-05 (水) 21:40:07


266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21:46:29

또리주 안녕하세요.
공백 크기를 봐서는 영상 같은데 아무것도 안 보이네요....

267 오토나시주 (7UrvmrCoxk)

2023-04-05 (水) 21:47:32

여 우두 마리 가
멱살 잡 고싸우 는 영상

268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21:58:07

앗 이제 보인다...

269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21:59:21

>>267 앗 정말이네요...😅

270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22:33:53

situplay>1596798091>175
이번 주에는 기술의 교체나 기술 지우기가 부분적으로 가능해진다는 것 같은데...
다들 원하시는 거 있을까영?

저는...강산이 기술목록은 이대로 갈까 싶긴함다!
잘 안 쓰이고 있긴 하지만, 특수한 계기로 얻어서 날리기 아까운 기술들도 있어서영!

271 강산주 (dJBJ/YgxHw)

2023-04-05 (水) 23:41:55

앗 벌써 시간이...
자러 갑니다.
굳밤 되세요!

272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08:20:23


273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15:12:27

어우 폭면했다

>>270 기술 교체는 블랙 아웃 하면 좋을것도 같은데 판매는 안할듯

274 ◆c9lNRrMzaQ (sA7hWqx2zs)

2023-04-06 (거의 끝나감) 15:17:00

일상배경 왜 안줘요

- 힘들어서

275 시윤주 (bMST6K4zvY)

2023-04-06 (거의 끝나감) 15:45:37

ㅠㅠㅜ 대자연?

276 ◆c9lNRrMzaQ (sA7hWqx2zs)

2023-04-06 (거의 끝나감) 15:46:30

ㄴㄴ 직전인듯

277 시윤주 (bMST6K4zvY)

2023-04-06 (거의 끝나감) 15:58:26

직전에도 컨디션이 무너지는건가, 심히 고생스럽네

278 여선주 (WekSrl79VY)

2023-04-06 (거의 끝나감) 16:57:44

ㅡ어어.. 갱시인. 모하여요!

279 시윤주 (bMST6K4zvY)

2023-04-06 (거의 끝나감) 17:13:53

목요일 마다 아빠 사무실에 강의 들으러 가는데 날 언급해서 민망해

280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19:01:58

사람은 머리를 써야 해
(헤딩으로 벽 뿌숨

281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19:05:09

아하
그건
몸 통박 치기
에 요

282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19:12:43

헤라클레스! 머리를 써라!

알겠어!! (박치기)

283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19:19:45

어 허
토고주 알겠어!! 가 아니 라
■■■-!!!! 라고 써 야지

284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19:30:23

페이트 헤라클레스가 아니야!
그---리스 로마신화라고

285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19:31:53

하 아?!?!?! 이 번
에는 무 슨겜 이 야

286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19:33:46

아니 게임이 아니라
그.. 뭐냐.. 내가 어릴 때 봤던 디즈니 애니인가 뭔가 모르겠는데 애니메이션에서 헤라클레스가 나와서 적이랑 대치중인데 옆에 있던 얘가 "머리를 써!" 이랬더니만 뭔가 깨달았다는 듯이! ^O^ 하고 박치기 하던 장면이 있었어

287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1:48

역시 이번주도 일상이 없다면......
나는 각오를 하고 이번 배경을 날려버리는 수밖에......

288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3:13

아닌가??
일상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진행을 미친듯이 하면 되는건가???

289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3:46

일상이 없다면
일상을 만들며 된다

290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4:21

역시 망념 획득량을 늘려서 망념화 직전에 간당하게들 만들면 진행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게 아닐까??????

291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6:07

그게 아니라 NPC 일상 같은 걸 말한건데 그것도 괜찮을듯

292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6:53

NPC 일상은 내가 갈려야 하잖아......

293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7:50

진행을 통해 일상을 부추기자

294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7:51

배경이 안 나온 상태에서 돌리면 설붕이 되지 말임다....?

갱신함다!
모두 안녕하세요!

295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9:28

>>286 오 옛날에 디즈니 좀 보셨군요? ㅇ0ㅇ
저는 옛날에 TVA보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만 많이 봤었네요.

296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9:30

어차피 배경이라고 해봐야 중앙에 있는 거대한 컴퓨터와 그 주위로부터 수많은 기계인형 스승들이 각자 필요한 것이나 자세를 봐주고 가르침을 주는 등의 과정을 거치고, 필요하다면 대련을 펼칠 때 심판도 봐주는 그 느낌이라.

297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19:59:58

>>291 오

그럼 망념 증가량을 4배로 늘리면......

298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0:00

근데 캡틴, 특수도기코인은 해당 주간 끝나면 날라가던가? 유지였던가?

299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0:10

>>298 유지

300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1:45

일상이 없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 다른 배경으로라도 구해봐야 하려나요...?

301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1:56

그렇구만....배경 싸이클은 1주보단 2주가 나을 수도?

302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2:53

어차피 한 주 해도 일상 돌아가는 게 거의 없다보니. 일주일 하고 며칠 쉬고 또 일주일 배경 보여주고 하는 편이지.

303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3:58

나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번 고신 게이트가 끝난 이후부터 돌리고 싶어서.
인물상에 반영이 많이 되고 있는 편인데 도중에 나오기가 애매하다보니...
과거 시점으로 돌리는건 뭔가 몰입이 안되고 말이야.

304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4:53

>>290-291 >>297
제가 백수일 때야 괜찮겠지만 취직하고 나서를 생각한다면 글쎄요... :(

305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6:04

>>303 뭐 그런 이유라면야.

일단 집 들어가면 10시 예상 중이고, 그때 진행 한 번 해보고. 몇 시까지 내가 버티나 한 번 보자.

306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7:12

다만 요즘들어 진행의 빈도 이상으로, 일상이 안 돌아가는 경향은 있기는 해.
돌아가는 일상등도 매번 돌리던 사람들, 매번 하던 사람들 위주로만 돌아가니 나 개인으로써도 캐입을 참고할 요소도 없어지는 중이고.
나름 이런 고민을 말하는 건 내가 자주 없었다는 사실을 다들 기억해주길 바람.

307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8:04

솔직히 그런 감은 있기는 해. 지난번 활발했던 산타 이벤트 이후로 급격하게 뜸해진 느낌.

308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08:26

>>298-299 한 달 단위로 초기화하실 계획이라고 하셨던 걸로 기억함다.

309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0:10:54

근데 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뭔가 의미 없이 적당한 일상에는 손이 잘 안가더라.
나름대로의 경험이나 혹은 꽤나 중요한 대화를 나누는 일상이 즐거워.

310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11:09

>>305 너무 무리하진 마세영!

>>306-307 그것도..그렇죠...

311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0:11:34

그러다보니 뭔가 일상도 좀 길게 쓰는 편인데, 이게 코인을 벌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뭔가 단문 위주로 짧게 짧게 아무말이나 하다보면 역으로 코인을 벌기 위해서만 하는 느낌이 들어서 현자타임이 왔었어

312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0:11:53

일상을 하고 싶긴 한데.. 껀덕지도 거의 없고 매번 보이는 사람만 보이다 보니까 다른 사람이랑 하고 싶은데... 하는 느낌도 없잖아 있고
지금은 배경이 달라졌지만 달라지기 전에는 캐릭터들끼리 위치가 각자 다른데 그런 다른 위치를 기반으로 한 번 돌리고 싶어도 만날수가 없으니까 돌리기도 조금 애매해지고 그런 게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제일 첫번째 이유가 제일 크다고 생각해..

313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0:14:26

모두가 같은 사건을 공유하고 있는 상태면 편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보니 과거 시점으로 진행되고 깊이 있는 대화는... 아마 하기 힘든 것 같아.

314 ◆c9lNRrMzaQ (lBr4WARThc)

2023-04-06 (거의 끝나감) 20:18:44

일단 시윤주.
스킵 나머지는 완전히 못 올려주다 보니까.(안이 아니라 못. 진행을 우선 해야 하니까)

일단 이걸 기점으로 묘사를 쓰면 됨

-> 겨울의 궁전, 얼음 마녀의 함정에 빠진 도라, 아쥬르, 시윤의 앞에 얼음 마녀가 작은 보석을 들고 웃음을 짓는다. 이미 얼음 마녀는 모든 겨울의 왕의 파편들을 죽여왔으며 이제 단 한 사람. 도라가 품고 있는 아이만을 죽인다면 자신 스스로 겨울의 왕이 되어 기나긴 혹한의 통치를 이어갈 것이라 말한다. 점점 좁혀드는 거리, 결국 아쥬르는 결심한 듯 시윤의 숨에 무언가 알 수 없는 기운을 불어넣는다. 그 직후, 신체와 신속, 건강 스테이터스가 300 증가하는 것을 본 시윤은 놀란 표정으로 아쥬르를 바라보고, 아쥬르는 도라와 시윤을 바라보며 엄지를 치켜 세운다.

과거, 겨울의 통치를 받는 곳에서 태어난 아쥬르는, 이 곳의 존재들과는 다른 '불'이라는 요소를 타고 태어났다. 그 결과 수많은 신들과, 하다못해 정령들에게마저 따돌림받는 존재였던 것. 하지만 유일하게 이들과 상관 없이 손을 뻗은 것이 도라였다. 도라는 아쥬르의 손을 잡고, 뜨겁게 타오르는 손의 열기를 참으면서도 아쥬르에게 " 너는, 이 추운 세게에 따뜻함을 주러 왔구나. " 라는 말로 아쥬르를 이끌었다.
그 결과 아쥬르는 도라의 신성을 일부 받아 화염의 대정령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지금까지 그를 따라온 것은 단순히 자신의 변덕이었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불이라는 말과 함께 아쥬르는 시윤과 도라를 바라보며 자신이 얼음 마녀를 묶어두겠다 말한다.

그리고 본모습, 거대한 불의 거인으로 변화한 아쥬르는 시윤과 도라를 바라보며 나직히 얘기한다. [ 가라. ]
[ 그 아이에게도, 내가 느꼈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줘. 부탁이다. ]

얼음 마녀의 거대한 무기들이 도라와 시윤을 노리자 불꽃을 휘둘러 그것을 녹여낸 아쥬르는 예의 그 호쾌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 어디. 나와 한 번 놀아보자고. 신과 정령, 누가 더 우위인지 비교해보고 싶었거든. ]

315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19:38

>>312-313
듣고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이런 것도 신경쓰는 사람은 많이 신경쓰니까요.

저도 한때 이 비슷한 문제로 고민했었죠...(아마도 강산이가 본가에 가 있었을 때?)
이러다간 일상을 못 돌리겠다 싶어서 진행 상의 위치에 따른 공간적 제약은 어느정도는 무시하기로 결론을 냈지만...
그래도 좀 어색해보일 순 있을 것 같아요.

316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0:20:51

일단은 오케이. 저거 기준으로 써볼게. 상세는 나중에 여유될 때 올려줄 수 있어?

317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20:55

3, 300!!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세가지 스탯이 +300?!
고신의 위엄...!!

318 ◆c9lNRrMzaQ (sA7hWqx2zs)

2023-04-06 (거의 끝나감) 20:22:19

잠깐의 버프야.

319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23:03

앗 고신이 아니라 대정령의 버프였군요...

320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23:26

그래도 굉장하네요!

321 ◆c9lNRrMzaQ (sA7hWqx2zs)

2023-04-06 (거의 끝나감) 20:24:43

저런 게 없으면 아무리 인간을 초월했다 한들, 준 가디언 급에도 도달하지 못한 시윤이는 얼음 마녀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할테니까.

322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25:51

아...아 그렇네요....!!
상대는 무려 겨울 왕의 자리를 탐내고 있는 신화의 인물이니까...

323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0:26:08

신적 존재들의 싸움에 새우등이 터져버리는...

324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36:50


325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45:07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앗 여우 쩜-프!
귀엽습니당!

326 여우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0:45:50

오토나시

327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1:34:37

링고나시

328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1:35:04

사과나시

329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1:41:53

여우나시!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330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1:55:46

고양이나시

331 ◆c9lNRrMzaQ (sA7hWqx2zs)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2:06

안올라오네

하기 싫나보군

332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2:51

엇 캡틴 왔구나. 10시 시작인지 확정인지 몰랐어.

333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3:07

헛, 무슨 문제인가요?!

334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3:28

아...앗아...(는 마솝 누르고 나서 이해함)

335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4:51

그런데 여기서 제가 시윤주보다 먼저 제 진행레스를 가져오면?? 눈새가 되는 것이 아닌지??🤔
일단 10분까지 대기하겠습니다....

336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5:00

요즘 캡틴 몸 상태 안 좋아서 난 안 하는 줄 알았지..

337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5:07

아 하는거였어?

338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5:16

상관없는데.

뭐 진행에 눈새니 뭐니 할 필요가 있나.

339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5:38

>>336-337 10시부터 하신다는 언급 있었습니당.

340 윤시윤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5:45

"......!!"

불이 타오른다.

차가운 겨울의 궁전에서, 혹독한 냉기의 함정 속에서. 불은 거칠게 타올랐다.
그 불은 냉혹한 외면 속에서 인정이라는 장작을 받아 타올랐던 것이다.

"...알겠습니다!"

아쥬르는 어떻게 될까.

겨울의 왕이 되기 직전인 마녀에게서, 이 차갑고 외로운 공간에서.
타오르는 불빛은 과연 이길 수 있는가. 알 수 없다.

"도라 어르신! 서두르죠!"

그러나 여기서 발을 멈추면 그야말로 모든게 무의미해진다.
나는 어르신을 재촉하며, 달리기로 했다.

....마음속 어딘가에서, 옛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무모한 작전.
성공할리가 없는 그 작전.

미래의 생명을 위해 동료들과 사지로 걸어가던 그 때.
촉박한 현실 속에서 누군가의 목숨으로 위기를 틀어막던 그 때.

전생의 나는 어떤 심경이었을까.

.....알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은, 달려야만 해.

#도라 어르신과 함께 뜁시다

341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6:03

는 지금부터네요!

앗 그런가영!

342 자동문 파티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6:35

" ' 파-파- ' 지각생 왔어. "

# 타시기 주 가 왔으니 파티 망념 체 크해요

김태식

"왔냐?"

#토리에게 손인사를 한다.

343 주강산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6:47

"그래."

강산은 진 류가 괜찮다며 손을 젓자 더 귀찮게 하지 않고 물러나서 대회를 마치고는...
진 류와 떨어진 책상을 하나 골라 잡고 앉는다.
뭐...괜찮겠지. 화면이 안 보이게 설정한다면...

#망념 50을 쌓으며 헌팅 네트워크에서 최신 뉴스를 검색합니다.

344 토고 쇼코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6:51

마카오의 중심지에 네 개의 고층 건물과 그 위를 덮고 있는 검은 돔 형태의 건축물.
네 개의 세력을 상징하는 건물과 그것을 덮는 돔이 마치 거대한 회의장을 연상시켰다.
이곳에 찾아온 이들은 마치... 카지노에서 느꼈던 공기에 취해 있는 듯 했다. 돈, 분노, 쾌락, 그 모든 것을 위해 이곳에서 싸우고 쟁탈하며 살아남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말소리가 오늘 제법 큰 이벤트가 있는 날 같았다.

"이벤트는 오지게 큰 이벤트가 있는디.."

쓰읍... 토고는 전쟁 스피커 떴다고~~ 하고 소리라도 칠까 고민해봤지만 여기 있는 사람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관심을 따내려면 저 이벤트에 뛰어 들어야지.

#투기장 매치에 참여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 접수 안내소?

345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09:08

진행??? 해???

346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10:06

그런가봐

347 알렌 - 진행 (6UMN.8gsl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11:36

방울소리를 쫒아간 끝에 알렌은 한명의 소년을 만날 수 있었다.

강산과는 다른 화려한 색감의 한복을 입은 소년

"제 이름은 알렌이라고 합니다."

알렌은 한눈에 보기에도 심상치 않아 보이는 소년이 자신에 대해 묻자 고개를 숙이고 예를 갖춰 대답했다.

"어디선가 들려온 방울소리를 홀린 듯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이곳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 예를 갖춰 자신을 소개합니다.



운동 갈 시간과 겹쳐서 오늘 참여는 힘들거 같네요

348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12:55

알렌주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이 시간이면 운동을 가셨죠...잘 다녀오세요.

349 이름 없음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22:18

>>340
심장이 터질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받아들인 불꽃은 시윤의 몸을 갉아먹으면서도, 이 감각이 없다면 자신은 여기서 버틸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도라는 시윤을 한 번 바라보고, 아이를 바라봅니다. 거친 소리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아이는 어떻게든 도라의 품에 손을 댄 채 견디고 있습니다.

" ... 걱정하지 말려무나. "

도라는 미소를 짓습니다.

" 아쥬르는, 분명 돌아올 게야. "

그 믿음에 생각을 맡긴 채 시윤은 내달립니다.
온 몸을 스쳐오는 한기들이 점점 시윤을 옥죄여옵니다. 그리고, 기침과 함께 몸에서 선명한 핏자국이 터져나옵니다.
이런 순간은 포지션 수업을 다른 식으로 듣고 왔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한참을 내달립니다.
느려지는 걸음을 어떻게든 뻗어내고, 보법을 밟을 만큼의 여유마저도 남지 않았기에 내달릴 뿐입니다.

그 순간.
한 발의 화살이 시윤의 빰을 스쳐갑니다.
수많은 얼음 병정들이 시윤과 도라를 바라보며 화살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이런...!!! "

도라는 놀란 눈으로 자신의 신력을 뿜어냅니다. 뜨거운 열기가 한순간 몰아치며 일부 정령들이 녹아들지만 그들은 몸이 사라져감에도 화살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당신이 가장 잘 하는 것을 하십시오.
당신의 전투법을 상기해야만 합니다!

350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25:52

시윤이 가장 잘 하는 것이라면 저격일텐데 적이 다수인 상황인가요...

351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30:16

런앤건 같이 이동하며 지휘관급 병정을 저격해야 하는 거 아녀?

352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31:45

저는 지형파괴로 광역딜을 넣어야 하나 생각했었어요.

353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33:27

지형이 정확하게 서술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지형 파괴를 노려도 힘들지 않을까 내달리는 상황이기도 하고

354 윤시윤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33:40

"....네."

도라 어르신의 믿음에, 고개를 끄덕인다.
불안에 떨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믿을 수 밖에 없다.
가슴속에 뛰는 맥박처럼, 화려한 불꽃이 타오르기를.

춥다.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전형적인 랜서다. 유리대포.
강화를 받았음에도 기본적으로 뛰어난 축에 들지 않는 몸은, 추위에 견디기 어렵다.
냉기가 몸을 얼리고 있다. 숲의 생명력이 존재하지 않는 이 곳에서, 전령의 발은 느려진다.

그래도 뻗는다.

힘들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
이 작전에 참가하고 있는 모두가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다.

"큭....어르신!"

볼이 뜨거운 감각과 함께, 나는 뒤를 돌아본다.
적. 얼음의 화살을 쓰는, 병정들.

어르신의 신력으로 적들은 녹아내리고 있다. 그러나 화살은 생성중.
이제와서 내가 용기있게 전위 역할을 할 수 있을리는 없다.
최악의 경우는 저들이 녹아내리기전 화살비가 쏟아지는 것.

과거를 떠올린다.

수 많은 병력을 다루는 천자에게 맡서 싸울 때, 나는 무엇을 했었지?

생각해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단 하나. 저격이었다.

나는 무기를 집어든다. 바보 꼴깍이가 아닌, 송곳니를.

노리는 것은 병정이 아니다. 화살이다!
발사되기전에 형성되고 있는 화살들을, 찰나의 의념으로 순식간에 격파하겠어!

#송곳니로, 찰나의 의념을 이용하여 형성중인 화살들을 정확히 사격해 파괴하려 해봅니다.

355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36:08

>>342
" 모두 모였군. "

남자는 잠시 눈을 감습니다.
그 짧은 행동에 의해 공기가 떨려오고, 공간은 시시각각 흐름에 따라 변화해갑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허무한 풍경입니다. 무너졌던 왕성의 터에 한 사람이 일어납니다. 그 품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을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은 새로운 손을 잡고 점점 마을은 커져갑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마을이 모여 도시가 됩니다.
도시는 점점 많은 곳으로 뻗어나갑니다. 단지 마을의 모임일 뿐이었던 도시가 점차 거대한 거주지가 되어감에 따라 사람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가고, 누군가는 규칙을 만들고, 지켜가며, 누군가는 편법을 부리고, 법을 어거가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도시는 점점 커져갑니다. 그에 따라 새롭게 생겨난 도시들을 보는 시선은, 욕심을 표현해갑니다.

피가 흐릅니다. 한참이나 흘러내린 피는 천천히 땅에 스며듭니다. 그 위로 수많은 시체들이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체들의 죽음은 다양합니다. 파리가 떠다니는 시체도 있다면,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감은 시체도 있었습니다. 무기를 붙잡은 채 죽은 시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수많은 시체들의 위로, 거대한 흙이 쌓여있습니다.

그들은 하나의 순환이 되어 그 곳에는 거대한 숲이 들어섭니다. 이따금 숲을 쉬어가는 이들도, 또는 이런 쉬어가는 이들을 노리는 이들도 나타납니다.

그렇게, 또다시 시간이 흐릅니다.

도시들은 역사를 쌓아갔습니다. 그에 따라 뛰어난 이들은 이들을 다스렸고, 순종적인 이들은 이들을 받들었습니다. 그에 따라 지배자. 왕이 생겨났습니다. 왕들은 떄론 욕심으로, 때론 현명함으로, 용기로. 수많은 감정들을 통해 왕의 도시. 왕국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가장 미약한 왕국에서 한 소년이 태어났습니다.
어린 아이같았던 소년은 타고난 용력을 통해 성장해갔습니다. 그에 따라 소년을 믿는 이들이 생겼고, 누군가는 소년을 영웅이라 말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소년은 기꺼이 그들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거대한 산을 무너트려 수만의 병사들을 쓰러트리기도 했고, 스승을 만나 기술을 배우기도 했으며, 일천이 넘는 병사에게 둘러쌓인 채로 결투를 이어갔습니다.

시간이 이어질수록, 소년은 청년이 되었고. 청년은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자리에 도달했습니다.
도시로부터 시작된 수많은 역사는 소년의 역사의 한 줄이 되었고, 누구에게도 패배하지 않았던 한 청년은 그렇게 그들의 글씨가 되어주었습니다.

그것이 수호왕.
린디그라움의 탄생이었습니다.

" 그대들에게 묻겠다. "

린디그라움은 세 사람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내 역사는, 무너질 만 했는가? "

356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36:45

아...그렇네요!
꼴깍이와는 달리 송곳니는 연사가 가능했죠!

357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37:35

이 런.. ..... . ..
어 려운
질문 을

358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38:41

자동나시가
하고 싶은 대답을 하는 거야

359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39:29

아 물론 그냥 근거 없이 예 그럴 만 했네요ㅎㅎ 하는 순간.

너희들은 도기 코인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나 고민해야 할 것임.

360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0:23

아 니
타시기 주의 의 견도
들어 봐 야하고.. .... . ...

361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0:26

그....
무기 전환에는 1턴이 소요됩니다......

362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0:58

근 데 캡틴
하나 의 질문 에 사람 마 다 대답이 다른 건
자연 스 러운 거 지????

363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1:23

헉, 꼴깍이를 이미 착용한 상태라서 그렇군. 그럼 잠시.

364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2:55

천장 파괴는 가능...하려나?

365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3:04

>>362 자연스러운 거지!

366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3:13

>>361 >>363
앗...

367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3:24

>>364 저 천장은 신력으로 만든 거라 부술려면 5턴차지 의념기 같은 거라도 쏴야 할텐데..

368 윤시윤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4:13

"....네."

도라 어르신의 믿음에, 고개를 끄덕인다.
불안에 떨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믿을 수 밖에 없다.
가슴속에 뛰는 맥박처럼, 화려한 불꽃이 타오르기를.

춥다.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전형적인 랜서다. 유리대포.
강화를 받았음에도 기본적으로 뛰어난 축에 들지 않는 몸은, 추위에 견디기 어렵다.
냉기가 몸을 얼리고 있다. 숲의 생명력이 존재하지 않는 이 곳에서, 전령의 발은 느려진다.

그래도 뻗는다.

힘들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
이 작전에 참가하고 있는 모두가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다.

"큭....어르신!"

볼이 뜨거운 감각과 함께, 나는 뒤를 돌아본다.
적. 얼음의 화살을 쓰는, 병정들.

어르신의 신력으로 적들은 녹아내리고 있다. 그러나 화살은 생성중.
이제와서 내가 용기있게 전위 역할을 할 수 있을리는 없다.
최악의 경우는 저들이 녹아내리기전 화살비가 쏟아지는 것.

지금 들고 있는 무기인 꼴깍이로는 다수를 노릴 순 없다...!

어떻게 해야....!

#도와줘요 캡틴 찬스

369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4:26

그, 그렇다면 일단 도와줘요 캡틴 찬스를 써본다

370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5:18

킹킹킹 자아 도 있어 이미 썼다면 우짤 수 없지만

371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5:19

>>343
꽤나... 신기한 소식이 보입니다!

곧 유럽의 기사재전이 시작되는데, 그 기사재전의 현 최고의 기사 중 하나로 불리는 태양의 기사, 엘리온 경이 참여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344
" 크크... 이 형씨도 돈을 노리나보군? "

누군가가 아주 익숙한 듯, 토고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들어옵니다.
꽤나 건들건들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그 눈빛에 딱히 악의는 없어보입니다.

" 뭐 돈을 노리는 어중이들은 꽤나 많지~ 그런데. 형씨. 이번 매치는 좀 무게가 큰데 괜찮겠어? "

그는 토고의 헬맷에 속삭이는 듯, 말합니다.

" 이번 매치에 홍륜저, 고옌이 나온다고 하던데 말야. "

>>347
" 흐음... "

소년은 천천히 걸음을 내딛습니다.
걸음을 내딛는, 미동이 없는 그 걸음에서.

딸랑 -

어째선지 방울이 울려옵니다.

" 시체 냄새가 진동을 하는구나. 너. "

소년은 음산한 목소리로 알렌에게 묻습니다.

" 역천逆天을 꾀하기라도 했더냐? "

372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8:58

>>368
자.
우리 간단한 생각을 해봅시다.

의념짱짱강화된 거대총탄을 쏴낸다. 같은 생각을 말입니다.
물론 망념은 아주 많이 쌓이겠지만... 의념시대니까 할 법한 생각 아닙니까?

미친 짓 함 해보죠.

373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8:58

뭐 고옌?

374 주강산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49:52

"오...."

기사재전이라!
혼란스러운 일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일도 일어날 모양이다.

# 헌팅 네트워크에 '태양의 기사'에 대해 검색해봅니다.

375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1:30

>>374
검색해봅니다!

대략적인 정보이기에 확실하지는 않겠지만.
대충 요약해보자면 적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진 기사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의 라이벌로 흔히 언급될 법한 고귀한 기사 씨... 같은 느낌이네요.

376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2:23

>>373보고 급하게 다시 확인해봤는데...
와...고옌 살아있었네요?!

홍륜저 '고옌'은 시나리오 1에 등장한 npc입니다!
만만치 않은 강자이니 주의해서 상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377 윤시윤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2:37

한발의 총탄으로 수 많은 적들을 쓰러뜨리는 법이 있을까?

말장난 같아 보이지만, 한가지 간단한 해결법이 있다.

스스로를 '유리 대포' 라고 하지 않았나.

대포의 포탄이면 병사들을 쓸어버리는 것 쯤은, 가능할 터다.

"오오오오오 - !!!!"

나는 꼴깍이를 강하게 쥔다.

널 얻고 나서 실전에서 쏴보는 것은 거의 첫발이지.

자, 잔뜩 먹어라 꼴깍아.

신나게 토해보라고!

#아주 많은 의념을 쏟아부어서, 빛이 되어라 ~슈퍼에네르기꼴깍버스트~ 를 갈겨봅시다

378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2:46

그리고 그 와중에 알렌은 네크로맨서로 오해받고 있네요....😅😭

379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3:24

내가 잘하는거 = 대포

였구나. 매우 심플한 대답이었어

380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4:11

>>379 꼴깍이는 강합니다.
역성혁명은 보통 한방을 노립니다.

이거 다 모아보면 저격의 로망은 존나쌘일격으로적을조져버린다 아닙니까?

381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4:21

고옌 위키에 있어?? 어디에 있지

382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4:33

>>377
몇의 망념을 대가로 합니까?

383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4:35

>>377 >>379 그렇네요!!

아 근데 망념 얼마 쓰실지 명시하지 않으셔도 되는것??
한 150정도 쓰시나영?

잔여망념도 바로 쓰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84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4:41

>>380 정말 합리적인 말이야! 아주 마음에 들어

385 윤시윤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5:28

#150의 망념을 씁니다!

386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7:08

( 신 났군 )

387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7:46

난 준비됬다

388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7:47

이거 하고 싶어서 저격수를 한거거든

389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8:26

>>381 위키엔 없네요...

영월 습격 작전 중에 태식아재가 상대했던 빌런인데...
상당히 강력한 상대였지만 전투가 중간에 스킵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90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2:58:28

위키에서 못찾것다 뭐 이길수있겠지

391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00:40

" 어디서나 무너질 수 있고, 그리 강하지도 않지만. 누군가를 위해 나설 수 있는 멍청이들. 그런 멍청이들과 싸우면서 느끼는 처절함. "

고옌은 자신의 금강저를 들어올려 제 팔을 푹 찌릅니다.
상처를 순식간에 벌어내어, 선홍빛 피가 뚝, 뚝, 흐르고 있습니다.
분명 치명상으로 보긴 힘들지만. 충분히 전투에 거슬릴 상처입니다.

" 싸움은 공정해야지. 적어도 난 오른팔은 쓰기 힘들거야. 원한다면 오른쪽 발에도 상처를 내줄 수 있고 말야. "

히죽.
고옌은 그 미소와 함께 태식을 바라봅니다.

" 네 최선을 보여줘. 내가 본 불빛이.. 거짓이 아닐 수 있게. "

콰아앙!!!
거대한 의념의 흐름이 이곳을 짓누르기 시작합니다!
하이 네임. 가디언에 걸맞는 존재라는 것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온 전신을 두드리는 살기는 가히 충격적이라 할 법도 합니다.

392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02:06

레 스 쓰 고있어 기다 려 줘.. .... . ..

393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02:11

" 히야아...... 짜릿해...... "

의념을 바깥으로 가볍게 방출하는 것으로, 가볍게 흙먼지를 걷어내곤 살짝 붉게 상기된 얼굴로 고옌은 태식을 바라봅니다.

" 너. 슬슬 망념 한계인 것 같은데? "

주륵.
태식의 입에서 핏줄기가 살짝 떨어져 내립니다.
보조할 후열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의 망념을 확인할 수 없던 것이.. 패착이 되었습니다.

" 중화제가 있으면 먹고 다시 덤벼. "

입을 우물거려 정체 모를 핏덩이를 뱉어내곤, 고옌은 태식을 바라봅니다.

/

" 오... 꽤 진심이구나? "

그도 그럴 것이 보통 이정도 양의 망념을 줄여주는 중화제는 엄청난 부작용을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자신과 싸우겠다는 듯한, 태식의 모습에 고옌은 자신의 입술을 햝으며 태식을 바라봅니다.

" 아쉽네. 이런 곳이 아니라 밖에서 만났으면 좀 더 꼼꼼하게 서로를 알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야. "

피식.

" 참고로 난 허리에 두 개의 점이 있어. 어디 있는지 궁금해하던 녀석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 달라드는 놈들도 있고. 웃기지 않아? "

단지 그녀는.. 싸울 사람을 찾아다닐 뿐인 것 같습니다.

" 그러니까. 더 날 지루하게 만들지 말아줬음 해. 슬슬 상처가 아물고 있거든




요런 친구

394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05:22

>>380 >>384 >>388 오옹오.....!!

395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3:05:24

>>385
단순한 짓.
그런 단순한 짓에도 가슴이 뛰는 것을 보면서 시윤은 웃음을 짓습니다.
물론 보통의 상황이라면 이런 상황이 썩 즐겁진 않았겠지만.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도박을 하는 건 시윤의 특기가 아니었을테니까요.
상관 없습니다.

꼴깍이의 턱을 쥐고, 시윤은 호흡을 고릅니다.

무식할 정도로, 순간적인 망념의 증가에 목에 피가 올라올려는 감각을 참으면서 시윤은 의념에 의해 터지려는 꼴깍이를 붙잡습니다.

단 한 번의 총성,

고요를 꿰뚫는 한 발이 스쳐 지나갑니다.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았던 것만 같던 공간을 지나서.

쿠르르르르르르르......

무언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콰아아아아아아................................
............................!!!!!!!!!!!!!!!!!!!!!!!!!!!!!!!!!!!!!!!!!!!!!!!!!!!!!!!!!!!!!!!!!!!!!!

바람을 찢고, 말 그대로 폭발에 가까울 법한 한 발의 총알은 무너져가는 병사들의 몸을 거칠게 찢어버리곤 그 화살들마저 한순간 무너트립니다!!!

폭력적입니다.
그래요. 이런 풍경을 보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온 몸의 털이 곤두서는 느낌.
감각이 한 번에 개방된 듯, 피와 모든 것들이 단 하나의 감정으로 돌아가 지금의 희열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요. 이 감정은 희열입니다! 이것은 아주 단순하게도, 그러나 랜스이기에 가능할 터인 기에입니다.

모든 것을 박살낼 법한 한 발의 기적은 어떠셨습니까?
물론, 휘청이는 걸음을 겨우 버텨야 했겠지만...

" 대단하군. "

도라의 감탄은 고통을 감수할 법한 가치가 아닙니까?

" 그 순간은... 폭풍의 신이 떠오르더군. "

모든 것이 사라진 자리.
그 곳을 내달리는 것쯤은, 지금의 몸상태로도 어렵지 않습니다!

396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08:18

와우!!!

397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08:19

폭풍의 윤시윤

398 윤시윤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3:10:09

"과찬이세요.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씨익 미소짓는다.

짜릿하다.

방아쇠를 당겼을 때의 진동이 손에 부르르 남아있는 듯 하다.
스스로가 강해졌음이, 실감되는 순간이다.
위기를 뒤엎는 역전의 한발. 멋있지 않은가.

조금 철없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걸로 좋았다.
나는 아이니까, 사실 철 정도는 조금 없어도 된다.

"....계속 가시죠, 도라 어르신!"

물론 이 강렬한 한방을 그렇게 휙휙 쏘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꽤나 아슬아슬한 수준의 망념을 쏟아 부었기 때문에 가능한.
전력에 가까운 한발. 그러니 시간을 지체할 순 없다.

#계속 달리죠!!

399 주강산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11:22

"오."

역시 왠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생전 해외를 혼자 가 본 적 없던 그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려고 한다.
하지만 기사재전에 대해 더 알아보기 전에 지금은...특별반 교실로 온 목적인, 신경쓰이는 다른 키워드를 살펴봐둘까.

일전에 여선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었다.
이것도 퍽 심상치 않았던 것 같은데.

#같은 장소에 있는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게 특히 유의하며, 망념 50을 쌓아 헌팅 네트워크에서 '심장'을 검색해봅니다.
시선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하지 않습니다.

400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3:13:28

신에게 칭찬 받았다 기분굿

401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15:17

앗 듣고보니 그렇네요!
신이 인정한 폭딜!!👏👏👏👏👏👏

402 토고 쇼코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18:05

'머고, 요놈아는?'

토고는 아주 익숙하게 자신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들어오는 건달에게 눈을 돌린다. 그렇지만 딱히 악의는 없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이 취미인 오지랖 넓은 사람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항상 흥미 있는 소식을 말하더라.

홍륜저, 고옌.
그러니까... 토고의 기억에 의하면... 영월 사태 때 나타났었던 하이 네임이라고.. 알고 있다. 특별반 중 누군가와 싸웠다는데 거기까진 자세히 기억 안 나고...
하지만? 흠... 가디언에 걸맞는 존재를.. 역으로 이용하면 어떨까. 굳이 이길 필요는 없지. 이기면 좋지만, 어느 정도 버텼다. 혹은 어디까진 끌고 갔다 라는 명성으로도 충분할지도 모른다.
잘 하면 이쪽으로 끌어올수도 있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홍륜저가? 우메.. 뭐, 그래도 참가해봐야하지 않겠나? 무섭다고 꼬리 말믄서 쉬운 것만 도전하믄 여서 오래 못 간다고 내는 생각한데이~"

...그래도 다양하게 이득은 보고 싶으니까..

"고옌 배당이 얼마고?"

#접수는 할건데.. 배팅은 있지? 나 정배 걸고 싶은데

403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26:39

“ 으으으으으으음. ”

이런! 오토나시는 몰루나시로 변하고 말았어요!

“ 그건 ‘ 어려운 질문 ’입니다- 인 거에요. 애초에 ‘ 무너질 만한 역사 ’의 정의가 무엇인지조차도 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왜냐하면 오토나시는! 빠가이기!! 때문에!!!

“ 음. 뜬금없는 자기소개이지만 저는 ‘ 오토나시 토리 ’. 이 파티의 ‘ 메딕 ’입니다- 옆에 있는 ‘ 파-파- ’랑 ‘ 웨이그닐 ’씨는 무기를 들고 상대와 싸우는 곳이 전장이라면 저는 ‘ 다친 사람의 생명을 꺼트리지 않는 곳 ’이 전장인거에요-
의념으로 ‘ 부활 수술 ’까지 할 수 있는게 지금의 ‘ 메딕 ’이지만 모든 생명에는 어쩔 수 없는 끝이 존재하죠. 그렇게 하나의 생명이 세상에서 꺼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엔 또 하나의 생명이 피어오릅니다- ‘ 빙글빙글 여우신님 ’처럼 세상은 그렇게 순환합니다- ”

여우신님... . .... . ... 꼬리를 문다. .. .... . ... 똘이. .. . .. .. 여우신님 끌어안는다. .. ..... 히히

“ 무너지지 않을 것 처럼 강인했던 ‘ 왕국 ’도 시간이 지나면 무너지는 것은 세상이 돌아가는 ‘ 이치 ’. ‘ 린디그라움 ’님이 수호했던 왕국이 본디 ‘ 무너졌던 왕성의 터 ’에서 시작했던 것 처럼, ‘ 린드그라움 ’님의 ‘ 일대기 ’를 기록하는 문장 끝에 마침표가 찍혀야만 반드시 다른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는 거에요. ‘ 린드그라움 ’님의 역사는 ‘ 반드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 ”

“ ...그렇지만, 그게 ‘ 무너질 만한 역사 ’라는 의미는 아니야. 응. 당연한걸. 당신이 산을 무너뜨리고, 스승을 만나서 수업을 듣고, 수 없이 많은 병사들과 결투를 벌이고... 왕국을 수호하고자 그렇게 힘겨운 노력을 해왔는데, 당신이 달려왔던 삶의 여로가 당신의 왕국이 무너졌다고 해서 사라진 건 아니잖아. 그리고 당신의 삶의 여로를 지켜본 누군가는... 왕국이 무너진 뒤에도 당신의 뒷모습 하나 때문에 당신과 같은 길을 택할 수도 있잖아. ”

# 응애!!!!


자 타시기 주 여기있 어

404 자동문 파티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28:05

“ 으으으으으으음. ”

이런! 오토나시는 몰루나시로 변하고 말았어요!

“ 그건 ‘ 어려운 질문 ’입니다- 인 거에요. 애초에 ‘ 무너질 만한 역사 ’의 정의가 무엇인지조차도 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왜냐하면 오토나시는! 빠가이기!! 때문에!!!

“ 음. 뜬금없는 자기소개이지만 저는 ‘ 오토나시 토리 ’. 이 파티의 ‘ 메딕 ’입니다- 옆에 있는 ‘ 파-파- ’랑 ‘ 웨이그닐 ’씨는 무기를 들고 상대와 싸우는 곳이 전장이라면 저는 ‘ 다친 사람의 생명을 꺼트리지 않는 곳 ’이 전장인거에요-
의념으로 ‘ 부활 수술 ’까지 할 수 있는게 지금의 ‘ 메딕 ’이지만 모든 생명에는 어쩔 수 없는 끝이 존재하죠. 그렇게 하나의 생명이 세상에서 꺼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엔 또 하나의 생명이 피어오릅니다- ‘ 빙글빙글 여우신님 ’처럼 세상은 그렇게 순환합니다- ”

여우신님... . .... . ... 꼬리를 문다. .. .... . ... 똘이. .. . .. .. 여우신님 끌어안는다. .. ..... 히히

“ 무너지지 않을 것 처럼 강인했던 ‘ 왕국 ’도 시간이 지나면 무너지는 것은 세상이 돌아가는 ‘ 이치 ’. ‘ 린디그라움 ’님이 수호했던 왕국이 본디 ‘ 무너졌던 왕성의 터 ’에서 시작했던 것 처럼, ‘ 린드그라움 ’님의 ‘ 일대기 ’를 기록하는 문장 끝에 마침표가 찍혀야만 반드시 다른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는 거에요. ‘ 린드그라움 ’님의 역사는 ‘ 반드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 ”

“ ...그렇지만, 그게 ‘ 무너질 만한 역사 ’라는 의미는 아니야. 응. 당연한걸. 당신이 산을 무너뜨리고, 스승을 만나서 수업을 듣고, 수 없이 많은 병사들과 결투를 벌이고... 왕국을 수호하고자 그렇게 힘겨운 노력을 해왔는데, 당신이 달려왔던 삶의 여로가 당신의 왕국이 무너졌다고 해서 사라진 건 아니잖아. 그리고 당신의 삶의 여로를 지켜본 누군가는... 왕국이 무너진 뒤에도 당신의 뒷모습 하나 때문에 당신과 같은 길을 택할 수도 있잖아. ”

# 응애!!!!

김태식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주제지만....."

린디그라움의 질문에 곤란하다는 듯 표정을 짓는다. 쉽지 않은 질문이다.

"우리 세계에는 삼국지라는 실제로 존재한 역사를 기반으로 쓰인 소설에서도 각 나라의 군주들이 자신의 야망을 위해, 백성을 위해, 가문을 위해 여러가지 이유로 서로 싸우고 죽이고 점령하고 그런 내용이었죠. 아무튼...."

주변을 둘러본다.

"아니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린디그라움을 본다.

"역사는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 모두가 살아가며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너질만 했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세상에 아무 이유 없이 죽어도 좋아도 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듯이 무너져도 되는 역사도 없습니다."

#대답

405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31:38

오 자동문 파티 답이 뭔가 멋진데요?!

406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35:14

님 들아
나.님
배 고픔

407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38:33

너무 늦은 시간이다

408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39:56

409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3:19

>>401
한참을 내달립니다.

분명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은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리 크게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따금, 느껴지는 거대한 기운이 시윤은 이를 꽉 물고 내달리길 선택합니다.
도리 역시 그런 시윤을 바라보면서도 걸음을 옮깁니다. 여기서 멈춘다면, 더이상 나아갈 수 없을지도 몰랐으니까요.

한참을 어둠으로 가득했던 성의 길을 지나, 아지라히 들어오는 반짝임을 향해. 시윤은 호흡이 터져라 내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호흡에 보답하듯 반짝임은 점점 커져갑니다.

거대한 공동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중앙에 있는 외로운 왕좌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 자리에 앉아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그 왕좌에 한 개의 왕관이 보입니다. 보석이 빈 채로 그 왕좌를 꾸미고 있는 왕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본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간의 고생도, 투덜거리던 아쥬르의 모습도, 이따금 자신을 바라보며 용기를 말하던 도라의 모습도. 이제 또 만날 수는 없을 거라는 것을 압니다.

꼴사납게.
눈물이 흐르는 것을 옷소매로 닦아내면서 시윤은 도라를 바라봅니다.
그는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죽음을 두려워할까요? 아이를 걱정하고 있을까요?

곧 왕좌의 중앙에 도달한 두 사람은 무엇이라 말하지 않더라도 고갤 끄덕입니다.
총을 들어올리고, 경계를 선 시윤과 함께 도라는 천천히 아이를 왕좌에 앉힙니다.

차갑도록 서늘한 감각에 아이가 놀란 표정을 지음에도, 도라는 아이의 볼을 쓰다듬으며 웃습니다. 아기는 우는 표정을 짓다가 그런 도라의 친절에 미소를 짓습니다.

" ... 시윤 군. "

도라는 나직한 목소리로, 시윤에게 말합니다.

" 미안하네. 사실 숨긴 게 하나 있었어. "

그는 이 어두운 분위기를 깨려는 듯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 내가 자넬 받아들인 건. 이 이후의 일을 자네에게 맡기기 위해서라네. "

그 물음에 시윤이 의문을 느끼기도 전에.

" 이 아이에게, 세계를 찾아주게나. 이리 보여도 이 아이는 17년의 시간을 살아왔다네. 아마도... 신으로써의 영향이 사라지는 순간. 이 아이는 인간의 성장을 이룰걸세. "

" 그 순간을 위해. 자네를... 속여왔네. 미안할세. "

도라는 씁쓸한 표정으로 아이를 바라봅니다.

이제, 이별이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도라는 다시금 아이를 끌어안습니다.

" 어떠냐. 저 자리에 앉고 싶니? "

아기는 고개를 도리질칩니다.

" 역시 그러냐? "

껄껄 웃는 도라의 웃음을 따라.
아기도 웃습니다.

" 네 이름은 에브나란다. 우리의 언어로.. 봄꽃이란 뜻이지. "

도라는 처음으로, 아기를 끌어안습니다.

" 분명 너는 겨울의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났을 거란다. 겨울이 되어, 그 혹한 속에 살아갔을지도 모르지. 그 자리를 네가 바랐더라면.. 나는 너를 그 자리에 보냈을지도 모른단다. "

" 하지만 너는 그 자리를 싫어했단다. 지금의 왕좌도, 왕관도. 너에겐 관심이 없는 물건마냥 취급하고 있지 않으냐. "

도라는 자신의 팔에 손을 뻗곤, 그 옷깃을 찢어 아이를 감쌉니다.

" 네가 내 몫만큼 봄에 살아다오. 내가 네 겨울을 품을테니. 너는. "
" 그래! 봄꽃처럼 해맑게 펴다오. 누구나 너를 보며 봄을 떠올릴 만한, 아름다운 아이가 되려무나. "

도라는 아이의 볼에 입을 맞춥니다.
그 온기에 취해, 아이가 잠드는 모습을 바라보고. 아이를 조심히 시윤에게 넘깁니다.

" 부탁하네. "

곧.
그는 왕좌를 향해 다가갑니다.

왕관을 쥐고, 왕좌에 손을 올린 채.
나직히. 해야만 할 이야기를 꺼냅니다.

" 겨울은 끝났다네. 이제... 봄이 올 시간일세. "

화륵.
순간적으로 뜨거운 열기가 치솟는 듯한 감각과 함께 도라는 왕좌와 왕관을 품에 두고 미소를 짓습니다.

그래요.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410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3:57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411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4:30

벚꽃연금

412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5:03

세계를 찾아주라는건 무슨 의미려나
인간으로서 17살이면 특별반으로?

413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6:19

아이가 봐온 풍경은 지금까지 겨울과 도라 뿐이었으니까.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해주라는 거지.

414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6:35

>>412 나.님 도
그생 각 했어

415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7:04

ㅇㅎ

416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7:09

시 윤이
이제 아빠 네

417 알렌 - 진행 (6UMN.8gslQ)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7:21

어디선가 들려온 방울소리와 함께 알렌이 눈을 크게 뜬 것도 아주 잠시

"네, 저는 지금 섭리를 거스르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알렌은 한눈에 자신의 상황을 꿰뚫어본 범상치 않은 소년에게 당연하다는 듯 당연하지 않은 사실을 이야기 하였다.



#

418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7:23

되게 고생해서 썼는데 돌아온 대답이 이상하니까.
되게 이게 힘 빠지네.

419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7:26

에브나를 입양해라 시윤

420 시윤주 (CZ0JLD/c5Q)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8:09

캡틴이 전에도 얘기했지만 저런거엔 너무 썰렁 드립을 치지 않는게 좋아! 나는 장문의 답을 작성중

421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8:11

어쩌면 새로운 동료가 생길지도요...
특별반...일지는 모르겠지만요...?

기존 특별반 인원들이 졸업해서 여명 길드를 이끌게 된다면 특별반이 아니었던 인원들을 영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은 있었네요.

422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9:31

그러면 게이트출신인데 지구에서 살아야 하는 거라면 절차는.. 어떻게 되려나..?

423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49:53

>>417-418 제 생각에도 이렇게 오해부터 사고 시작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닐 것 같아요...
기껏 만난 조력자가 알렌을 적대할지도...

424 ◆c9lNRrMzaQ (HC9am07kcU)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0:32

>>402
뭐지. 이것은 대회에 참여하려다가 이번 말이 결승마란 것을 알고 결승마에 걸려는 경마 비슷한 그것인가?

" 1.17. 어떻게 보면 낮지만.. 당연한 거 아닌가? 홍륜저, 비전 파괴자. 뭐 그런 이름을 가진 여자니까 말야. "

그렇다네요!

>>417
" 그렇군. "

곧 그는 방울을 걷고, 작은 깃을 들어올립니다.
갑작스러운 살기에 알렌은 한 걸음 물러나며 급히 검을 뽑아냅니다.

분명.. 질 수밖에 없지만.
싸워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425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0:41

주민센터에서 신고하기?

426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1:32

원래 신..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인간이 됐지만요..

라고 설명하면 되게... 절차가 복잡해질 것 같고 주민등록이라거나 지구 교육이라거나

427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1:34

>>422 잘은 모르지만 귀화 절차가 있겠죠...?
설정상 이렇게 게이트에서 나와서 지구에 눌러앉는 사람들도 있대요.

428 태식주 (iBpIwPalm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2:08

알렌 싸우나

429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2:30

>>424 아이고 역시나...

430 린-진행 (n4ClTYOqTE)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2:59

아아, 온 세상이 근육이다. 아니 이게 아니라 아무튼 자신의 짐작대로 간단하게 확인차 온 것이 맞았으니 한 시름 덜었다는 생각을 하며 짧게 쇈찮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로 소녀가 이단인지만 확인하러 오신건가요? 바티칸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고 다른 종교의 신도들도 많을 터인데, 아니면 무슨 이유가 있으신지요? 예를 들어 UGN이 관여할 정도로 심상찮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던가..."

//물어보기

431 린주 (n4ClTYOqTE)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3:18

아니 갑자기 진행 매우 놀라운

432 린주 (n4ClTYOqTE)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3:35

술마시고와서살짝 정싯없다

433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5:05

린주 안녕하세요!

434 오토나시주 (hbwbZ3MUd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5:45

>>418 🫠 아임 쏘리.. .... . ...

린주 안 농

435 토고 쇼코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6:18

배팅은 우승마에 하고 나는 상금을 위해 경기에 임한다!!!

"안전빵이네 그래도 손해는 아닌게 어디고.."
"그런데... 저 안전빵을 뚫고 제 3자가 우승하면 꽤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

그렇게 될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홍륜저와 접촉하고 설득에 성공한다면 꽤 좋은 패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가 매치에!! 들어가야지!!!

#접수할래접수!

436 토고주 (ijv33Lod1g)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7:01

세계를 찾아달라는 게 어쩌면 봄이 온다고 다 끝나는게 아닐지도 몰라 뭔가.. 뭔가.. 더 있을지도 몰라

437 여선주 (WekSrl79VY)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7:11

헉 진행.. 한턴만이라도 하고가야.

다들 리하에오

438 알렌 - 진행 (6UMN.8gslQ)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7:49

갑작스럽게 자신을 덮치는 살기

알렌은 본능적으로 소년에게서 한발짝 물러나며 검을 뽑았다.

"..."

이미 몇번이나 느꼈었던, 자신보다 월등한 강자를 마주했을때의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알렌은 아마 반드시 자신이 패배하게 될 상황을 눈앞에 두고 입을 열었다.

"만약 저를 이곳으로 부른게 당신이라면 저를 만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는지 들을 수 있을까요?"

마치 이끌리듯 이곳으로 온 알렌은 자신이 여기에 온 것이 우연이 아닐꺼라 믿었다.



#

439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7:56

>>418 >>434 어 저는 알렌주쪽 답 얘기인 걸로 이해했는데....
또리 쪽 얘기였나영....?

440 린주 (n4ClTYOqTE)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9:23

모두 안녕~~

441 강산주 (.rCiwczyEo)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9:29

>>436
에브나 데리고 게이트 탈출하기...라든가요? (끄덕)

442 채여선 (WekSrl79VY)

2023-04-06 (거의 끝나감) 23:59:45

오. 분석. E...

"한번더 들어갈래요!"
나오자마자 들어가는 거라던가! 해보고싶었어! 가는줄알았을까! 다시 들어갈래!
말이 아니라 행동이니 다행인가?

#도기한테 5개 주고 또 들어가고싶어요!

443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00:03

나.님이 개드립쳐서 그런 거 아님??????

444 알렌주 (PWvl.QcKCo)

2023-04-07 (불탄다..!) 00:00:34

시윤이 멋지다...

>>439 레스 시간 차이가 2초 밖에 안나는거 보면 저에게 하신건 아닌거 같아요.

445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00:55

>>404
무너지는 것에 대한 대답.
그 대답을 물은 저의는 무엇일까요.

웨이그닐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직히 얘기합니다.

" ...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모르겠구만. "

그는 린디그라움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역사라는 것은 흐르는 것이잖수. 시간처럼, 죽음처럼. 언젠가 흘러 다가오게 되는 것이라면.. 역사라는 게 꼭 존재해야 하는 건 아닐지도 모르니까. "

웨이그닐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답합니다.

" 당신의 역사라는 게 정말 모두가 알아야 할 만큼 중요한 거요? 간단히... 나는, 내 딸아이의 몫을 벌기 위해 무기를 들었수다. 재능이 있었으니 돈을 꽤 벌었고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아직도 아이의 병은 낫지 않았는데. "

툭, 내뱉듯 웨이그닐은 물어갑니다.

" 당신의 역사가 사라질 법한 역사인지는 모르겠수다. 왜? 나같은 치들은 역사니 하는 어려운 것은 모르겠고. 오늘이 더 중요하니 말이오. 그러니까... "

답합니다.

" 무너질 법한 역사면 무너지겠지. 그렇게 사라지는 게 순리 아니오. 천 년의 제국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스물의 성군이 나와야 한다는 우리 말처럼... "

그 말을 끝으로 웨이그닐은 입을 닫습니다.
그 말에 린디그라움은, 꽤 즐거운 표정으로 미소를 짓습니다.

" 흐흐흐..... 하하하하하하!!!!! "
" 그래. 그게 맞지. 하루가 중요한 이들에게 수십, 수백년의 역사가 무엇이 중요하겠나. 과거의 위대함? 당장 하루를 급히 살아가야 할 이들에게 말이야. "

그는 곧 손을 들더니 세 사람을 바라봅니다.

" 합격일세. 마지막 답이랄 것은 그냥. 어떤 인간인지 보고싶단 내 작은 핑계일 뿐이라네. "

그는 세 사람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그래. 그대들에게 선택할 권한을 주지. "

수련장, 수호왕의 무덤을 클리어하였습니다!

보상을 하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개인별
▶ 자유 분배 스테이터스 포인트 30(매력에는 3:1 비율로 투자 가능.)
▶ 초대량의 경험치
▶ 린디그라움의 보물 中 1
▶ 린디그라움의 가르침

" 나는... 보물을 받고 싶군. "
" 그 소원을 이뤄질걸세. "

곧 웨이그닐의 앞에 거대한 황금사자상이 나타납니다!

" 에이바와 순금을 섞어 만든 황금사자상일세. 이리 보여도 예술적 가치로든, 황금과 광석의 가치로도 훌륭한 보물이라고 할 수 있지. "

웨이그닐의 얼굴에... 웃음이 핍니다!

446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00:01:10

나.. 때문.. 같..은데.. 그.. 미안해...

447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00:01:50

근데 사실 무예도보통지 사본 저안에서 쓸수잇나. 쓰면 가볍게인가.. 궁금하긴 한데 쫄보인 여선주는 얌전히 수술을 수련할것같은 기분(?)

448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00:02:03

웨이그닐..
그 자리에
내가
있어야 했어...

449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02:34

>>410
이거 인가 주의해야겠다

토리주는 뭐 고를래?

450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02:57

무려
최초로 등장한
매력 투자 가능한 자유 분배 스테이더스

451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04:04

>>443-444 앗아...
다시 보니 그렇네요..........😭

저도 착각해서 죄송합니다!!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452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04:21



매력이 10 투자가 가능해지는건데

검성급 강자의 가르침도 포기 못하는데

453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00:04:42

매력에 투자하면 타식기에게 카리스마가 생길지도 몰라

454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04:54

>>448
저런

455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00:05:15

>>454 40만GP나 주고
고용했는데
보너스까지
얻어갔어

456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05:16

겨우(?) 20이 된다고 카리스마가 생길리가

457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05:34

40만 GP + 최고가치 1300만 GP

458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05:55

???1300만???????

459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00:06:03

모하모하여요~

어디로 갈지 고민을 잘해야하는...

460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06:25

나.님은 린디그라움의 보물 中 이 오
캡틴 이 예전에 똘이에 게 아이템 부족 하다고 했 다.. .... . ...

461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06:31

>>458
하지만 저놈이 다이스가 최대치가 뜰줄은 나도 몰랐는걸...

462 윤시윤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06:32

"......하아....하아...!"

뛴다. 뛴다. 뛴다.

저 뒤에 아쥬르님은 잘 싸우고 계실까.
겨울 마녀가 추격하지 않으니, 그럴 것이다.

신적 존재가 얽힌 겨울속 신화속에서, 한낱 인간인 나는 달리고 있다.
기나긴 겨울처럼 어둡고 긴 길 속에서.
그 끝에 있는 조금의 반짝임을 향해 손을 뻗으며, 인간은 나아간다.

"하악, 흑....!"

기어이 목적지에 도착 했을 때, 나는 거칠게 토해내는 숨에 울음이 섞임을 느낀다.

그래, 곧 끝나버리는 것이다.

"흑, 흐윽....!"

투덜거리면서도 친근하게 대해주던 불꽃의 대정령도.
경의를 받아 마땅한 봄을 알리는 신도.
이 기나긴 겨울도. 끝이 다가오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가슴 속에서 무언가 벅차 올라, 꽉찬 잔에서 물이 새듯.
눈에서는 물이 흘러 내렸다. 이 감정을 무엇으로 설명 해야할지, 나는 알 수 없었다.

".....도라 어르신."

아이는 천천히 왕좌에 앉는다. 그 뒤어 도라 어르신은 내게 말을 걸었다.
속였다는 그 말 뒤에 이어지는 설명에, 나는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울음으로 엉망이 된 얼굴이었을까? 아니면 결의에 찬 얼굴이었을까?

나는 고개를 숙였다.

"아닙니다. 속였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꺼이, 맡겠습니다. 이 아이가 많은 것을 보고, 웃고, 행복해져, 자신의 삶을 걸을 수 있도록."

사실은 짐작하고 있었다. 이 험난한 게이트에서 더 이상 보호해줄 어른이 사라질 아이는.
차디찬 겨울을 홀로 견디기 어려울 것이니까. 그러니까, 아마도.
바깥으로 나가서 많은 것을.
봄도, 여름도, 가을도. 산도, 바다도. 많은 것을 보면서.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 선택할 권리에 대해서 찾아 나가야겠지.

그 일을 맡을 수 있는 것은, 외지인. 오로지 나 뿐이었다.
도라 어르신은 이제 이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어르신."

아이의 이름을 붙여주며 상냥하게 말을 거는 그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중얼 거린다.
그것은 마치 떠나가려는 누군가를 붙잡으려는 미련과도 같다. 그도 그럴 것이다. 작별인사니까. 저건.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차갑게 얼어 감각이 없을 주먹이, 어쩐지 매우 뜨겁고.
싸늘하게 식었을 가슴이, 어째서인지 참을 수 없이 불타올라.
메말라야 했을 눈에선, 쉴 새 없이 뜨거운 것이 흘러 내렸다.

"나는.......나는.....!!"

소중하게 내밀어진 아이, 에브나를 받는다.
두 손으로써, 나는 이제 눈물을 닦아낼 손이 없게 되었다.

이별은 예정되어 있던 것이다.
그 찬란한 희생의 각오에 감탄하여, 나는 신화를 끝내기로 했던 것이다.
작전은 성공했다. 그러나, 나는 도저히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그러니까 나는 중얼 거린다. 나는. 나는.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가지마' 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훌륭했어요' 도 조금 다르다. 그렇게 담담히 축하를 건넬 기분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분명.

"나는, 도라 어르신을 계속 기억할겁니다...따스한 봄날처럼 상냥하게, 강대한 힘을 가지고도 사랑과 헌신을 가지고 있던. 위대한 신의 이름을 기억해 전할게요...."

어르신과의 첫만남에서, 나는 이 곳에 묻혀있을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똑똑히 들었다. 고결한 사랑의 이야기를. 아이에게 봄을 건네기 위한 따스한 이야기를.
나는 계속 기억하고 전할 것이다. 이 이야기가, 결코 잊혀지지 않게 할 것이다.

"이 아이, 에브나가 그 이야기를 듣고...어르신의 사랑을 느끼고....그 사랑을 남에게 베푸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꼭, 꼭....전하겠습니다....."

나는 흐느꼈다. 기뻤다. 그리고 슬펐다. 그 모든게 뒤죽박죽 섞였다.
그렇지만, 그런게 인간의 감정이다. 흑과 백처럼 단순히 떨어지지 않는 것.

"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겨울은, 끝났다.
봄이, 왔다.

운명적이고 거룩한 신화시대의 세계가 뒤바뀌는 그 앞에서.
나는 그저, 한 사람을 위해 울었다.

#안녕...

463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07:01

웨이그닐의 운은
대체??????

464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07:01

>>481
개평 좀 줘....

465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00:07:06

미인 서브특인 수려함이 20인데 10이면 수려함의 절반이라고
서브의 서브 특이라고

466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07:16

아 고민되네
스탯이냐 가르침이냐

467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00:07:38

>>461

468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07:55

>>430
정말로 그렇게 말합니까?

지금 린의 말은 간단히 치환해보자면 북한에서 여기 애들중에 몇몇은 당연히 자본주의도 있고 미국놈도 있고 그런 거 아니냐? 아 혹시 김정은 병세가 위중하다더니. 죽을 때가 되서 그러니? ㅎ

라고 말하는 셈입니다.

469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07:56

자동문 파티 축하해

470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08:00

레스 올렸으니까 눈물 닦게 세수하러 간다 ㅠㅠ

471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08:07

타 시기주 가 고민 하는동 안
레스 써 와야 지

472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08:12

일단 또리주 레스줘

473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08:13

와...웨이그닐씨....ㅠㅠㅠㅠ...
진짜 이번 게이트는 여러모로 웨이그닐씨가 하드캐리했네요...

또리주 태식주 수련장 통과 축하드립니다!!

474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08:30

>>468 생각해 볼게요 잠시만

475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08:51

오늘은 여기까지를 외치고 싶지만

여러모로 여러 곳에서 엔딩각이 뜨고 있어서 그만두지 못하는 슬픈 자의 운명...

476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00:10:39

자동문 파티 축하드려요!

477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11:04

“ 아. ”

아!
이 자리에 있는게 타시기여서 다행이에요 그치 똘이야?

“ 음. 저도 ‘ 보물 ’입니다- ”

교단에 빈 손으로 인사... . .... . ... 못감!
아이템... . .... 사야함!
큽 스텟 탐나지만 있는 서브 특도 못써먹는 똘이와 똘이주.. .... . ..

# 린디그라움의 보물 中 1 선택합니다

478 자동문 파티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11:43

링고나시

“ 아. ”

아!
이 자리에 있는게 타시기여서 다행이에요 그치 똘이야?

“ 음. 저도 ‘ 보물 ’입니다- ”

교단에 빈 손으로 인사... . .... . ... 못감!
아이템... . .... 사야함!
큽 스텟 탐나지만 있는 서브 특도 못써먹는 똘이와 똘이주.. .... . ..

# 린디그라움의 보물 中 1 선택합니다

김태식

"전부 매력적인 선택지인데...."

기본이 되는 능력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좋다.
엄청난 경험도 좋다.
보물도 좋다.
그리고 가르침.....

"당신의 가르침을 고르겠습니다."

다른 것도 그렇지만 이정도의 강자에게 가르침을 받을 기회는 흔치 않다.
#가르침 선택

479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11:55

>>475
저런...

480 린-진행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11:59

#"...다른 교리를 믿으나 일단 신을 모시는 신자라는 신분에서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것은 아니오나 솔직히 소녀로서는 조금 난감하기도 하여요. 소녀를 검문한 다른 이유가 있는지 여쭈어 볼 수 있겠사와요?"

//질문 바꿉니다.

481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12:29

아무튼 이 아래로는 처리 안 함!!!

482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12:30

게 이트 클리 어 를 했으 니
나.님도 이제 일상 돌릴거리 가 생겼 군

483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13:01

으허어 한 턴 살렸다.

484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13:25

>>447 아마...쓸 수 있긴 할 테지만 제가 알기로 수련은 효과 증가이긴 한데...
무예도보통지 사본으로 기술 숙련도 오르는 건 아이템 효과라서...
안에서 아이템의 효과를 따블로 받진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5코인을 그냥 날리실 것...

>>450 >>457 와우..........!!!

48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14:37

흑흑.....너무 슬퍼...그리고 감동적이야....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눈물콧물 쏟으면서 썼다...

486 알렌주 (PWvl.QcKCo)

2023-04-07 (불탄다..!) 00:15:07

>>409 >>462 아아...(오열)

487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15:12

>>435
매치에 접수합니다!

토고의 배당은... 10.13입니다!
이거 돈을 벌면 10배 복사인데 왜 안함 아ㅋㅋㅋㅋ

근데 토고 목숨은 하나죠 아ㅋㅋㅋㅋㅋㅋ

>>438
" 부르지 않았다. "

소년은 도도하게 대답합니다.

" 갑작스럽게 이 땅에 사기死氣가 충만하니. 그 사기를 흩는 제를 들이려 한 차에. "
" 네가 끼어든 것이다. "

그 순간.
알렌의 손등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느낌이 듭니다.
저 방울소리에 맞춰 뜨겁게 달아오르는 고통은, 분명...

죽은 심장의 태아를 처음 마주할 때의 감각입니다.
다만 그 순간의 감각이 알렌의 몸을 괴롭게 했다면. 이 방울소리의 고통은, 어떻게든 흩어지지 않으려 발악하는 듯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442
입장합니다!

>>480
" 당연한 것 아닙니까? "

그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 이곳은 바티칸입니다! "

정말 논리적이고 이지적이며 타당한 대답입니다! 그에게 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어디 샷건 없나요? 타당한 상을 주고 싶어요!

488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16:20

아무튼

오 늘의 진행 후기를 가져와라.

그동안 자동문 파티 보상과 시윤이 레스를 가져오마.

오늘은 두시 전에 자긴 글렀군.

489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16:48

>>468 앗 아아....

490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17:48

여러모로 마무리가 되었군

491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18:10

일단 자동문 먼저!

492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18:12

진행후기: 진도 빨리 빼려는 꼼수 역시나 안통했다.
솔직히 비유가 너무 비약으로 느껴지긴 하는데 원래 답이 지나친 감이 있었으니 납득되기도 함. 하지만 이래서 다른 사람들 진도 따라가고는 있는지 많이 걱정됨.

493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19:21

일상 안돌린 이유는 그냥 너무 바빴어. 그리고 린 쪽에 일상거리를 찾아서 캐릭터성을 어필할 정도의 사건도 없었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한테 맨날 일상소재 찾아달라하는 것도 아닌것 같아서 일부러 스루하긴 했어...

494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19:56

>>493 특 : 캡틴은 최근 주마다 일상 배경까지 만들어주며 일상을 장려하고 있었다.

진짜다.

495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20:08

아 그리고 시윤주랑 태식주랑 토리주 다시 한번 축하함 멋졌어

496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21:56

>>494 그런일도 있었구나. 찾아봐야겠다. 근데 진도 따라가고 있는건 맞지. 다른 사람들 다 사건에 말려서 뭔가 하나씩 해나가는 느낌인데 나 혼자 이러고 있으니 솔직히 그거 진짜 너무 걱정됨.

497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22:29

모두 축하해줘서 땡큐

498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22:33

슬슬... 늦어가는 편이긴 한데.
아직은 어떻게든 내 선으로 처리할 수 있음...

499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22:57

축하해줘서 고마웡 ㅠ

500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23:12

오키 열심히 해볼게

501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00:24:38

시윤주 고생 많았어! 시윤이 쪽은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좀 많이 궁금하긴 하다

토리랑 태식주도 고생 많았고.. 웨이그닐..자리에..
내가.. 있어야..
했어..

502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00:25:09

오늘의 진행 후기!

일단 자동문파티랑 시윤주 축하해요!
토리의 캐입으로 나온 대답이랑 태식의 대답이 수호왕의 역사에 닿은 것 같은 묘사가 좋았어요. 그리고 웨이그닐의 다이스최대치. 매우 대단하다.
시윤이 도라와 아쥬르같은 게이트내의 인물들이랑 교류하는 과정이나 하기로 결정한 게 시윤이의 서사랑 같이 합류해서? 강물에 부어져서? 이어지는 것 같아요.
토고의 마카오의 첫 정배..걸기.. 사실 도박은 처음 갔을 때 잃으면 신이 가호한거고 얻으면 버렸다곤 하지만 의념 시대니까 다를 수도 있으려나요..
그리고 입장한 김에 미리 써서 복사해둬야지!

503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25:20

토고주 역사는 변하지 않아

504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00:25:45

>>503
머리를 강하게 얻어 맞으면 역사는 변해

505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28:09

오늘 진행...엄청났습니다...
사실 중간에 제 레스 처리 누락됐는데 조금 전까지 전혀 눈치 못 챌 정도였어요...😅
아니 아무튼 그만큼 굉장했다는 거니까!! 다음에 다시 올리면 되긴함다!

자동문파티 드디어 게이트 클리어...!!
마지막 답변을 보고 게이트와 헌터의 관계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윤이 쪽 질문도 그렇고요....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506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30:48

아니 시윤이 쪽 질문이 아니라 상황이요!!
결국 봄의 전령은 겨울을 끝냈군요....😭

엇 그리고 알렌 잘못하면...표식 잃겠는데요.
무작정 대결할 게 아니라 상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하든지 도움을 청해야하든지 하는 거 아니에요??

507 알렌주 (PWvl.QcKCo)

2023-04-07 (불탄다..!) 00:30:55

진행후기

겨울의 신이 될 운명이었던 아이는 도라의 따뜻한 사랑과 희생으로 한 송이의 봄꽃으로 피어나게 되었네요.

전투에서 멋지게 한방 날리고 도라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슬퍼하는 시윤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자동문 파티 게이트 공략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역시 알렌의 앞에 나타난 무당소년은 상당한 강자였군요.

저도 정신차리고 앞으로의 진행을 기대하며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습니다.

오늘도 재밌는 진행 정말 감사합니다 캡틴.

508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30:56

후기 :
린디 그라움씨 나.님 을 속였 겠다!!!!! 속였겠 다!!!!!!! (애초 에 속이지 도 않았 음)
사실 예 상을 못했던 것.. .... . ... 은 아니여서 (진) 똘 이까지 내놓았 던 건 맞는데 나.님 응애 임.. ..... . ... 응애

여기서부턴 좀? 진지하게 적자면???
나.님 빈센트와 똘이의 기묘한 만담이라던가 유하랑 똘이의 이상한 음료 마시기 썬더펀치라던가... . ... . ... 좋아하긴 하는데??? 암만 상황극판이 상황극 돌리러 온거라고는 하지만.. .... . 저희 어장은 메인 스토리가 분명히 시나리오라는 형태로 존재하잖아요? 큰 줄기가 없는 일상 어장이라면 그냥 대충 계속 개그 일상 돌리고 살겠는데.. .... . ...
캡틴이 일상이나 독백을 계속 체크하고 세계관에 적용하는 어장에서 / 개그캐를 낸 것도 아닌 데 똘 이가 아무리 괴짜라고 해도 개그 일상만 계속 돌 릴수는 없 던 것입니다.. .... . 다른 거 한다고 바빴어서 아까 시윤주 레스에 동의레스는 안 달았는데 나.님 딱 시윤주랑 같은 느낌 이었 음.. ... . .. 어장에 일상 너무 안 돌아가서 캡틴에 대한 예의를 표하기 위해 돌리고 싶어도 한참동안 똘이는 게이트 표류중이여서 캡틴이 준 배경으로 돌린다고 해도 어쩔수 없이 청주 가기 전 과거 시점으로 가야 하는데 그럼 캐릭터성이 꼬일 확률 높고 개그 일상은 이미 너무 많이 돌렸고.. .... . ..

아무튼 이런 상황이긴 했지만 게이트 개인적으로 스스로의 행동에 아쉬운 부분 정말 많았지만 즐거웠고 토고주가 정말로 이 자리에 있었어야 했고 (사실 토고주랑 태식주가 전투 상황에서 너무 잘해서 나.님 완전 두 사람 버스 탔음.. ... . ... 약초학 시험 받으면서 세삼스럽게 느낌.. .... . ... ㅠㅠ) 똘이.. .... . ... 공부 좀 시켜야겠음.. .... . .. 이번 시나리오 위해서 교단도 파야 하는데 진짜 위키 정리하면서 우선순위 를 정해 야 만.. .... . ..

509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33:40

오토나시 토리

▶ 에드 - 리그나의 사과나무 칼날 ◀
미아노스의 역사에서도 특이한 인물들을 꼽으라 한다면 여러 존재가 있겠지만 특히 두 명의 존재가 꼽히곤 합니다.
상처란 것은 자연 치유만 존재하던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술과 의학이라는 갈래를 잡은 치료사 에드와 그의 조수 리그나는 미아노스에 의학의 역사를 쌓아낸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곯은 부분을 갈라내고 그 곳에 재생과 관련된 슬라임의 진액을 박아넣는단 생각을 한 에드와, 그와는 달리 찢어진 상처를 꿰메거나 하는 식으로 비교적 온전한 치료를 해온 리그나에 의해 미아노스의 의학 역사는 크게 발전했습니다.
물론, 미래에 이를러 사람들은 리그나를 의학의 조상으로, 에드를 고문의 희망으로 보았지만 사실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아가도록 합시다.
아무튼. 이 나무로 만들어진 칼날은 특이한 편입니다. 어린 아이가 빵에 버터를 바르려 할 때나 쓸 법한 칼이지만 수술을 위해 환자의 살을 갈라야 할 때는 어느 순간보다 날카로운 칼날이 되니까요. 손잡이에는 리그나의 취향이 담겼는지 꽤 부드러운 형태를 띄고 있지만, 칼날은 에드의 성격이 깃든 모양인지 꽤나 투박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뛰어난 물건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 코스트 - 파괴 불가
▶ 의학의 신과 고문의 희망의 환정의 콜라보 - 치료 효율이 50% 증가하지만 환자가 한 단계 큰 고통을 느낀다.
▶ 단순하고 투박하게 - 대상의 방어구를 해제하지 않고도 부상 부위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수술 중 망념의 증가량이 30% 증가한다.
▶ 때론 섬세하고 부드럽게 - 수술이 실패할 경우, 수술 당 1회에 한해 해당 상황을 없던 상황으로 되돌립니다.
▶ 따스하던지, 서늘하던지. - 착용자의 성향에 따라 치료 대상에게 다른 느낌을 줍니다.
▶ 옐로 코스트 - 역사 : 어느 세계의 의학의 역사를 담은 물건. 소지자의 명성이 빠르게 증가한다.
◆ 착용 제한 - 게이트 '린디그라움의 무덤' 참여자, 치료(A) 이상, 수술(B) 이상, 레벨 37 이상.

510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34:15

>>492 >>496 >>498
적어도 강산이 쪽은 아직 진도랄 게 없슴다...아마도요...?
그런데 보니 저도 제 쪽 진행에서 뭔가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조금 걱정은 되는데....
그런 건 아니겠죠...?

>>493 언제나 소재 찾는 게 문제죠...

511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34:30

세상에

512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35:52


이이이이이
이거
코스 트??????????
코스트??????????
소문 으 로만 듣던 코 스트?????????

513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36:10

유하주 오면 네코미미 나시네쨩 와쿠와쿠 마법소녀🎇같은거 돌릴 예정이긴 했어 ㅋㅋㅋㅋㅋ 문제는 그거 말고 생각나는게 낫띵인데 캡이 소재 준다니 다행이네

514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36:36

진행 후기

한줄 요약 : 애처럼 울었다

스킵권을 통해 자유 대기 시간에서 고목님과 상담해서 가지도 얻고.
또 겨울의 왕궁에서 함정에 빠지기도 하고.
아쥬르가 '여긴 나에게 맡기고 가' 라는 감동적이지만 위기의 장면에서 시작했죠.
확실히 스킵하면 하이라이트로 바로 간다고 말했던 그 말대로였던 것 같아요.

달리던 도중에 병사들에게 둘러쌓였을 땐 어떻게 할까 고민도 되었는데...
왜냐면 꼴깍이는 강하지만 턴당 한 발 밖에 못쏘고, 적은 많은 상황이었으니까.
이 과정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 을 잊지 말라는 힌트에 뭘까!? 했는데.

대답은 심플. 한방만 쏠 수 있으면, 존나센 한발로 다 죽이면 되지!!

그러고 보면 확실히, 제가 경험을 참고하려고 천자전을 떠올렸었는데.
거기서 시윤이의 주요한 활약은 다름이 아니라 밀집된 대형을
파워샷 넣고 몰빵해서 초특급 대포 한발로 뚫어버리는 것이었죠.
생각해보면 단순한 답이었기도 하고, 알았으면 좀 더 폼나게 묘사할걸! 싶은 아쉬움도 있고.
그래도 캡틴이 한방 로망을 끝내주게 살려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소에 '나는 전투를 해본적이....' 운운을 신경 써준 걸까요.
랜서만 할 수 있는 초 특대 한발과 폭풍, 거기에 신이 해주는 칭찬 까지.
내가 이런걸 하려고 저격수를 한거지! 라는 뽕이 마구마구 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아..........

스킵권으로 꽤나 휙 뛰어 넘어 왔습니다만.
그래도 중반에 접어들기전에 도라 어르신과는 꽤나 오래 뵈었죠.
처음에는 이 게이트의 해결법이 도라 어르신의 비위를 맞춰줘야 된다고 생각해서.
뭔가 말이라도 붙여보려고, 밉보이지 않으려고 정말 애썼고.
경계받는 시선 속에서 호의와 선의를 통해 친해지는 과정이 있었다고. 적어도 난 느낍니다.

어색함에서 도라 어르신의 마음이 점차 열렸던 것 처럼.
나 또한 솔직히 말하자면, 어느 순간부턴 '게이트의 문제' 라던가 '특별임무' 같은 것은
사실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있었어요...ㅋㅋㅋ...진짜로.
캡틴이 이 게이트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았다고 공언했던 만큼.
'깨야지!' 같은 생각보단, 그냥 여기서 살고 있다는 느낌으로 플레잉 했습니다.
그게 돌이켜보면, 이런 루트를 걷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게이트 내의 존재에게 몰입하거나 정을 주어 진심으로 돕기로 하는 것이 사실
올바른 행위나 제대로된 공략법인진 모르겠지만. 나는 조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도라 어르신의 정체와, 그 상냥함의 진실. 그리고 자기 헌신적인 계획을 들었을 때.
나는 그게 '옳은 공략법' 인지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참 신기하죠. 저는 효율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난관은 편하게 클리어 하고 싶어요.
그러나 이번 게이트에선 어디선가 부터 그런건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이 길이 얼마나 난이도가 높았다고 한들 골랐을겁니다.
나는 그 만큼 도라 라는 인물에게 호감과 정을 느꼈던 것일지도 몰라요.

솔직히 이별은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희생을 전제로 한 작전이니까요.
여러 고난이 있었고, 그 끝내 작전은 성공 했습니다.
겨울은 끝나고, 봄이 오고. 아이는 에브나가 되어 살고, 도라는 죽어 소멸합니다.

저는 보통 난관을 제가 극복하는데 성공하면. 이른바 성공 묘사가 나오면.
두 손을 주먹 쥐곤 환호성을 지르곤 합니다.
스라이머 씨의 문답에 성공해서 기계 인간이 되었을 때 그랬고.
기사단장님을 설득하여 가르침을 받게 되었을 때 그랬고.
깨달음을 통해 비전 기술을 익히게 되었을 때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엔 환호성을 지르지 않았어요.

큰 업적을 이뤘고 거대한 시나리오를 해결했습니다. 멋있는 장면도 많았고.
여기까지의 우여곡절도 컸습니다. 달성감은 물론 있죠.
그러나 그 이상으로, 나에게 차오른건 울음이었습니다.
기뻤지만, 슬펐어요. 도라란 캐릭터의 고결한 결말이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더 이상 그를 볼 수 없는 것이, 시윤과 마찬가지로 나도 정말 슬펐습니다.
그러니까 울게 되더라구요.

신화 스케일의 이야기에 영향을 미쳐, 세계를 뒤바꾸지만 한 사람만을 위해 울었던 시윤처럼.
나도 이 큰 이야기 속에서, 도라와의 이별이 슬퍼서 울어버렸습니다.

안녕히, 도라. 당신은 정말 멋진 캐릭터였습니다.
윤시윤이 그를 잊지 않고 전하기로 결심한 것처럼. 나 또한 당신을 잊지 않을 겁니다.

515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37:48

김태식

투쟁의 숙련도가 80% 증가합니다.
린디그라움의 가르침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식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파산일검破山一劍 - 순간적으로 의념을 강화한 채 검을 크게 잡아당긴다. 호흡을 고르고 한 순간 하늘에서 땅으로 검을 휘두른다. 순간적으로 신체가 50% 증가한 효과를 받는다. 방어력의 50% 를 무시한다.

516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37:49

헐 대박

517 알렌주 (PWvl.QcKCo)

2023-04-07 (불탄다..!) 00:38:27

엄청난 보상..!

518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38:31

레드 < 오렌지 < 옐로 < 그린 < 블루 < 인디고 < 바이올렛

이니까 엄청나게 좋은거잖아
그린부터 제한이 빡세다고 했던가

519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38:45

헐, 둘 다 고생한 만큼 진짜 파격적이네. 축하해.

520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39:39

이제는 또 알렌 쪽 진행이 걱정되네요. 어...
저라면 '아...롤백각이네...'할텐데 가지신 코인이 많지 않아서 함부로 권유드리는 것도...좀 아닌 것 같고...

521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40:00

1 파산일검 = 의념발화 두른 6 노학

522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40:08

이거 조만간 거인도 한방에 잡겠는데?(설레발)

523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00:40:41

축하축하에요!

524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40:45

노학?

525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40:47

일단 모든게 잘 굴러가겠지 하고 쉬자 강산주 어차피 각자의 몫이니까

526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41:00

솔직히 나는 평소에 진행 처리 텀 때문에 '빨리 적어야지! 후다닥! 후다닥!' 같은 느낌으로 적는데.
오늘의 마지막 레스 만큼은 진짜 그런걸 신경 쓸 여력이 없었어. 너무나도 벅찬 감정이었다...

527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41:10

알렌 비전 6번 쓴 공격력을 한 방에 꽂는 거라 생각하면 됨

528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41:19

>>521 오우~

529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41:22

노학이면 알렌의 그 기술 아니던가?

530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41:42

아 이바노

531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41:48

그냥 6노학도 아니고 의념발화 기준이네 ㅋㅋㅋ

532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42:10

엄청난 위력인만큼 망념도 엄청나게 오르겠군.....

533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42:37

왜 이것만 쓰였나...

파산일검破山一劍 - 순간적으로 의념을 강화한 채 검을 크게 잡아당긴다. 호흡을 고르고 한 순간 하늘에서 땅으로 검을 휘두른다. 단숨에 산을 부수고, 무너트리는 그 일격을 재현한다. 순간적으로 신체가 50% 증가한 효과를 받는다. 방어력의 50% 를 무시한다.

534 알렌주 (PWvl.QcKCo)

2023-04-07 (불탄다..!) 00:42:45

>>521 아직 의념발화도 없는 알렌은... (눈물)(아무말)

53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42:52

타시기가 좋아하는 천하낙명중을 뛰어넘는 간판기가 등장했군....

536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43:08

자 이제 마지막 장면 쓰러 가자...

아직... 반전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537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43:36

뭐....라고?? 반전이 여기서 더 있어??????????

538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43:38

김태식 (강하 다)

539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44:04

카쥬교하큐 끼고 의념발화 키고 파산일검 키면 태식이가 첫의뢰때 잡았던 보스인 거대 골렘 가루되겠다

540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44:38

>>537

고목이 준 나무토막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541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44:52

다 시
특별 반 무력 순 위 1위 가
타시기 로 돌아왔 군.. .... . ...

542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45:39

>>540 어...확실히 후기 쓰면서 '어라 필요할 때가 있다고 준건데....왜 안쓰였지? 아이템화 되서 바깥에서 쓰나?' 라고 생각은 했는데...

543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0:45:48

미리 밝히고 가야지.

나무토막의 시간만큼, 아이와 도라에게 줄 수 있는 시간.

도라와 에브나에게. 봄의 전령에게 가장 오래된 고목이 줄 수 있는 선물.
찰나의 시간을 선물한 것이다.

축하한다.
이것이 널 위한 내가 준비한 엔딩이다 인석아.

544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45:57

나무 심는건가?

54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46:05

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46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46:32

진짜 설레발에 말도 안되는 추측이지만 도라 어르신 다시 부활할 수 있는 떡밥인가

547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00:46:35

태식아재에게 까불면 가루될것같아..

548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46:54

원래 어른한테 까불면 안되는거야

549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47:15

아니네 근데 완전 시윤이를 위한 장면이네 대박

550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47:31

최고야....나는 해피 엔딩이 좋아....저대로면 정말로 여운이 남는 엔딩이겠지만, 그래도 가슴이 아팠어....
흑흑....같이 봄 볼 수 있겠다....

551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48:07

아니 잠깐만 맞는데???

552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49:37

>>509 앗 옐로 코스트!!1
축하드립니다!!

>>515 태식주도 축하드려요!!

>>514
전 시윤이가 택한 결론이나 행동이...
시윤이라서 내릴 수 있는 답이고 또 시윤이라면 충분히 고를 법한 답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만큼 많이 몰입하셨구나 싶어요...
근데 또 그만큼 몰입해서 할때가 정말 재밌죠.

우셨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가 봐도 도라씨는 상당히 인상깊은 캐릭터였어요...

553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49:47

진행 후기

몇개월 된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귀염둥이 유나가 알려준 게이트를 드디어 깨게 되서 기쁘다.
물 청소기 잡는건 밸런스도 좋아서 재밌었고 이어지는 수호왕 게이트도 NPC 고용해서 들어가니 신선했고
단순 무력이 아니라 기믹을 이용해서 클리어하고 퍼즐이라면 퍼즐이라고 해야할까
성장과 관련된 요소로 시련을 통과하고 선하면서 강한 존재와 문답을 주고 받으면서 막대한 보상을 받으니 오래 걸린 시간만큼 커다란 보상을 받아서 기분이 아주 좋다.

이제 게이트에서 나오면 길드화, 헨리 파웰 무덤 방문, 시나리오 사건 등등 해야할 것이 많은게 문제지만.....진짜 어쩌지 이거
우선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

554 유하주 (cu6T/QBIZE)

2023-04-07 (불탄다..!) 00:50:05

>>513 나중에... 돌리자.....

555 알렌주 (PWvl.QcKCo)

2023-04-07 (불탄다..!) 00:50:23

>>520 아직 정그하는 안떴으니 괜찮을 꺼라고 생각해요...(자신없음)

556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0:23

린 주

ZARA
당 신 지금 되다. 꽐라

557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51:16

똘이주 이제 뭐할거야?

558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51:23

굳이 내색은 안했지만, 나는 도라 어르신의 사정을 듣고 난 이후부터 이걸 이루기 위해 우필/히모/아득한 자아 그 외 필요하다면 코인 전부
를 쓸 생각도 했었거든. 이 어장하면서 최고로 진심이었어.

559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00:51:36

시윤이를 위한 장면... 멋지다...

560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52:17

>>556 에 나 지금 완전 멀쩡해 혼또니 아니 술기운 좀 남긴했지만 암튼

561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0:52:54

>>525
상당히 어려울 것처럼 보였던 대장간/수련장 게이트도 무사히 끝났으니까...
음 어떻게든 되겠죠....?

>>540 >>543
!!!!
그럼...도라씨 안죽어요????😭

>>541
그렇네요!!

562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53:15

타시기는 한결같이 최강인거 같은데

563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53:57

특별반의 무력은 힐러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최강이란 없다.

564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4:02

>>557 가다 교단
정 보를 얻다
정 보를 얻 음-> 무언가를 하 다
정 보를못 얻음 -> 학교 가서 수 련을 하다

565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54:24

너무 뭐 없는디

566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4:36


기대한 거 야

567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54:47

정보 없어도 교단 NPC들하고 커뮤도 좀 하고

568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5:02

똘이 애 초에
복귀 이 후 바로 게이트 들 어와서 아는게 없 3. .... . ...

569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5:24

>>567 그건 당 연히 하지!!!!!!!!!

570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5:37

교리 공 부도 해야해;;;;;

571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55:45

>>554 천천히 와도 ㄱㅊ아 나도 ㄹㅈㄷ 시간없음...

572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6:52

유 하주 굿바 이
6월에 다시 보 다

573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57:11

이녀석 자기 종교에 대해 아는게 없는

574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57:23

유하주 잘 쉬다와!

575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0:57:53

시트어장에 보이는 약 두달정도 된 신입(이었던 것)의 시트

576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58:26

유하주 편히 쉬다 와!! 현생 잘 풀리길...

577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8:28

내 일일상 미리 구 함

578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0:58:38

나도 구함

579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58:50

>>577 ㄱ?

580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8:53

주 의 : 몇 시에시 간날 지 나.님도 모 름

581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0:59:12

>>579 ㄱ.. .... . ...!!!!

582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0:59:36

드디어 첫만남 이게 맞는건가

583 유하주 (cu6T/QBIZE)

2023-04-07 (불탄다..!) 01:00:02

여튼 잡생각에 말하지만 절대 시트내림 아니고 나는 돌아올테니 나 잊지 말고 준혁주 일상하다 끊어서 미안하고 린주 일상하자고 해놓고 미루ㅗ서 미안하고 여튼 구구절절 빠이니

584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1:00:02

전에 둘이 백회점에서 오타쿠 댄스 하지 않음?

585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1:00:25

무슨 일 상돌릴 거 야 린주린주
캡 틴이 준배 경??
아니면 그냥 평 범한 일 상???

586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1:00:30

아 맞다
기억싸그리 수몰됨 미틴;;

587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1:00:46

오타 쿠 댄스
린 주바빠 서
캔슬 되 다

588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1:00:53

>>585 토리주도 소재없으면 캡 배경 ㄱ할래?

589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1:01:06

>>550 저도 해피엔딩 참 좋아합니다....
다행이에요....😭

해피엔딩 하니까 드는 생각이지만 웨이그닐씨도 게이트 클리어 보상을 받아갈 거라곤 생각 못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웨이그닐도 수련장의 시련을 같이 통과했으니 당연한 거겠죠! 그것도 딱 적절하다 못해 웨이그닐이 가장 원할 법한 후한 보상이 나와서, 이쪽도 이쪽대로 해피엔딩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553 (박수!!!!)

>>555
잘 생각해보시고 박수무당님 잘 설득해봅시다!!
파이팅!!!

590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01:01:11

잘 다녀오세요 유하주!

591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1:01:49

앗 유하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현생 잘 해결하고 잘 쉬시고 오세요!!

592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1:01:50

>>587 어쩐지...
내일은 할거없다 ㄹㅇ로 무한일상대기봇까진 아녀도 넉넉함

593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1:02:26

솔딕히 웨이그닐 1300만 받아가는거면 앞으로는 우리 공짜로 도와줘야한다고 본다

594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1:02:49

와 이걸 이렇게

59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03:00

서로 일 좋게 풀렸는데 연락처라도 달라고 해보는게 어때. 또 건수 있으면 고용하겠다고.

596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1:05:28

>>588 ㅇ ㅋ
나.님 내 일 할거 빨리 끝 내놓겠 3

>>595 당 신
매우 똑똑

597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1:05:56

>>583 짜피 나도 슬슬 중간고사라 괜찮아 편하게 가고 다시 보자!

598 린주 (4GgYLvZ4qs)

2023-04-07 (불탄다..!) 01:06:21

>>596 ㅇㅋ 건투를 빌지

599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1:06:29

>>571 고생하십니다!!

>>578
앗....마음같아선 구하고 싶은데 저 내일 일정 있어서 너무 늦게 자는 건 곤란할 것 같아요...ㅠㅠ

>>588 앗 참고로 페니뮬릭스 마감됐슴다!!
좀 기다려주시면 이번주 소재 정보 풀린거라도 정리해서 올릴게요!

600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08:06

나도 오늘은 탈진 상태라....ㅋㅋㅋ...내일 부터 할듯

601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01:09:28

으윽... 자야겠네용...
비가 와서 그런지 컨디션이 엉망!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다들 잘자요!

602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1:10:10

굿 밤 굿밤

603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1:10:32

잘자

604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1:14:26

이번 게이트에서 의념안이랑 파산일검 얻고
엄청 성장했다

605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01:16:25

스 트롱
타식

606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16:49

>>604 타시기 그러고 보니 숙련도 포인트 남아있지 않음? 그거 투쟁에 넣으면 다음 단계 갈 수 있을듯?

607 봄꽃처럼.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1:17:47

>>462
뜨거워요.
뜨겁습니다.

그 열기가 어떻든, 그 온도가 어떻다. 그런 것은 떠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분명 봄은 오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어둠을 꿰뚫고 얼음 마녀가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그너의 발치에는 모든 것을 불태운 듯, 검은 재가 된 아쥬르가 마녀의 발목을 쥐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신경질적으로, 아쥬르가 쥔 발목을 끌어가면서. 이곳을 향해 다가옵니다.
에브나를 내려놓고 시윤은 신경질적으로 뛰어나갑니다.

얼음 마녀라는 신격에 대항할 수 없음에도, 시윤은 상처 입는 것을 각오하고 얼음 마녀에게 달라듭니다.
지금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의 봄을, 방해하게 둘 수 없었으니까!!!

미련하게 내던저져 팔이 부러졌음에도, 남은 팔로 마녀를 붙잡습니다.
두 팔이 부러지니 두 발로 그 옷자락을 밟습니다.
전신이 박살나면 이빨로 옷깃을 물어뜯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이 순간을 방해하게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 안 돼. "

얼음 마녀는, 그런 시윤의 발악마저 무시한 채 도라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 왜. 대체 왜!!! 대체 어째서!!!! 내가 왕이 된다면, 영원히 얼어붙은 얼음이 된다면. 네 녀석도 왕을 잃지 않을 수 있었잖아!!! 어째서, 어째서어어어!!!!!!!!!!!!!! "

그녀의 절규에 타오르는 채로.
도라는 미소를 짓습니다.

" 당연하지 않은가. "

그 미소는 어느 순간보다 순수해 보였습니다.

" 나는 아이를 위해 몸을 던져 봄을 부르려 했고, 자네는 무고한 아이들을 죽여 겨울이 되려 했으니. "

그 말처럼.
얼음 마녀는 천천히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아니, 이 곳의 모든 풍경들이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길고도 긴 봄이 끝나가는 것처럼 얼음과 눈으로 이뤄진 성은 녹아내립니다.
겨울의 것들을 품고 같이 가자는 것처럼. 도라는 무너지는 왕좌와 바스라지는 왕관을 쥡니다.

그리고, 아이는 천천히 자라납니다.
억누른 그 시간을 해방하듯, 아이는 성장해갑니다.
눈을 닮은 새하얀 머리카락은 길게 자라나 어깨까지 늘어지고, 새하얀 눈을 닮은 피부에는 부드러운 온기가 깃듭니다.
가장 겨울을 닮은 듯한 모습에서, 이질적으로 두 눈에 깃든 초록빛 색만이 이질적으로 느껴집니다.
분명, 이제는 시윤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그녀는 신이라는 자리에서, 무너지는 성처럼 신격을 잃어가고 있었으니까요.
아이 였던 소녀, 에브나는 시윤을 바라보며 웃음을 짓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설레게 만들 법한 아름다운 미소입니다.

에브나는 도라를 바라봅니다.
걸음을 내딛습니다.

열기에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
뜨거운 불꽃으로 타고 있는 도라를 끌어안습니다.

" 따뜻해. 도라. 따뜻해. "

그 말에 도라는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 어떻게... "
" 모르겠어요. 하지만 뜨겁지 않아. 도라는 따뜻해. 좋아. "
"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 "

죽어가는 순간에야.
자신의 품에서 끌어안는 손길에, 후회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그에게 그만큼 원망스러운 것이 없었을겁니다.

그 순간에야 시윤은 주머닛속, 고목의 물건을 떠올립니다.
언젠가 필요한 순간에 도움이 될 거라던. 그 물건을...
시윤은 몸부림쳐, 입으로 그것을 물어 에브나에게 내던집니다.

에브나의 발치에 떨어진 나무토막을 에브나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도라의 불길에 집어넣습니다.

아주 짧은 순간.
비록 찰나에 불과할지라도.

그의 불꽃으로 벌어진 찰나의 시간으로.

" 옷 조심하렴. 겨울이 지나갔으니 따뜻해진다고, 이불을 내던지지 않도록 하렴. 아직 어린 때의 너는 유독 이불을 내던지곤 했으니 말이다. "
" 먹는 것은.. 좋아할테니 걱정하진 않겠지만 아무거나 먹지 않도록 조심하렴. 특히, 너무 과하게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많은 음식을 받아들이면 몸이 받아들이지 못할지도 모를거야. "

그 뒤로도, 짧은 시간에.
도라는 수많은 걱정을 뱉어냅니다.
그에 에브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제는 신격이 거의 남지 않은 에브나의 볼에, 입을 맞추면서.
도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깁니다.

" 긴 겨울은 이제 갈 거야. 나는... 이 겨울과 함께 떠나야 한단다. "

이제는 마지막이라는 듯.
천천히 재가 되어 흩어지는 풍경 속에서.

" 아냐. "

에브나는 고개를 젓습니다.

" 겨울이 갈 뿐이야. 봄이 올 뿐이야. 언젠가 다시, 또 겨울이 오고 나면... 또 봄이 올 거야. "
" 그러니까. 그 떄가 되면 다시 날 안아주러 와줘. 내게 불어줬던 따뜻한 숨결처럼, 바람이 되어 날 찾으러 와줘. 그러면. "
" 나는 봄이 되어서... 도라가 되어서. 기다리고 있을게. "

에브나.
에브나 도라.

" 그러니까. 이 봄이 끝나기까지 나를 지켜봐주세요. 아빠. "

그녀의 마지막 인사에 도라는 고개를 들어올립니다.
커다란 신에 어울리지 않는, 왕방울만한 눈물을 떨어트리면서 그는 웃습니다.

" 늦지 않도록, 네 봄에 닿도록 하마. "

나는. 도라니까.
봄을 알리는 전령이니까.
그러니. 그 곳에 기다려주렴.

" - "




이제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평야.
천천히 꽃들이, 나무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는 평야에서 에브나는 먼 발치를 바라봅니다.
언젠가 돌아올, 자신의 아버지가 남긴 말을.
그 찰나를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이것은, 한 신화의 시작이자 끝.
도라라는 봄의 전령이, 고신이 사라진 이유입니다.
그러나 이 곳에 남은 두 사람만은 잊지 않고 기억해나갈 기억일 겁니다.

찰나가 아닌 영원히.
누군가는 도라의 이름으로,
누군가는 도라의 기억을 가지고.

축하드립니다.
게이트를 클리어하셨습니다.

정산 판정을 신청할 시. 게이트의 기여도와 정산도에 따른 보상을 획득합니다.

특수 NPC, 봄의 딸. 에브나 도라와의 호감도가 미묘한 애정으로 시작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녀는 시윤을 좋은 삼촌으로 생각할테니까요!

에브나 도라의 정보는 정산 판정의 결과에 따라 변동되므로 지금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08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1:20:10

" - " 에는 제목을 넣으면 됩니다.
히히

609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20:17

최고의 엔딩이었어. 이 어장에 참가하기를 정말 잘했어.

610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1:20:22

나 이제 TMI 풀어도 될 시간이야?

611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21:28

그런듯!!

612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1:22:34

1. 강한 추위가 몰아든 이유는 아마 추측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도라가 겨울의 왕이 될 후계자를 데리고 도망쳐서가 아니라. 얼음 마녀라는 고신이 신격을 모아 영원한 겨울의 왕이 되려 했기 때문.
즉, 얼음 마녀가 바로 이 게이트에 언급된 '사라지는 것을 거부한 고신'에 속한다.

613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24:23

헉, 헉 그랬구나!!!

614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1:24:26

2. 도라라는 이미지를 처음에 표현하기 전에 생각한 것은 '이 캐릭터가 사실 죽지 않기 위해 발악하는 게 아니라, 한 아이의 운명을 위해 스스로의 모든 것을 태울 수 있는 존재라면 어떨까?'를 표현하려 했음.
그래서 처음에는 틱틱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두려움이 느껴질 법한 강대한 신'임과 동시에 '어린 아이에 신경을 쓰는 신? 사라지는 것을 발악하는 신이 왜?' 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했음.

61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26:08

거기에 의아함을 느껴서 커뮤를 열심히 시도했던 것이기도 하니까, 완전히 계획대로 였었네.

616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1:27:54

3. 고목이라는 캐릭터는 중립적인 방관자보다는, 중재자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줬음.
숲의 아이의 향기가 나는 시윤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면서도,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사라지려는 도라를 위해 자신의 신격 일부를 나눠줬고.
자신보다 강대한 신격을 가졌을 얼음 마녀에게서 자신은 중립을 지키겠다는 강단을 보이는 등.

어떻게 보면 가장 '지혜'를 상징하는 캐릭터였음.

617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1:29:53

정산스레에 올릴거 올리고 왔슴다!!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604 👏👏👏👏👏👏

618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1:30:22

4. 아쥬르라는 캐릭터는 처음 시나리오를 만들 때는 도라와 캐릭터를 가로막을 적으로 계획을 했지만, 이 캐릭터까지 적이면 고신 게이트는 억까 게이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스토리 정리할 때 좀 많이 쳐낸 편에 속함.
만약 너무나도 작은 아이들의 사랑 특성을 가진 캐릭터가 들어갔다면 셋 중 하나였을 듯 함.

정령안을 개안하지 못한 캐릭터면 정령안을 개안했을 거고, 정령안은 있는데 정령한테 호감도를 못 샀으면 불 속성 정령의 호감도를 얻었을 것.
나름 이런 소소한 이스터에그도 있다.

619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30:28

그러게, 자신의 몸을 털어 장작을 주기도 했었고. 나도 방관자라기 보단 우호적으로 대해준다고 생각했었어.
숲의 아이의 향기는 역시 익힌 비전 기술의 영향이려나

620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31:36

오.....너작사 특성이랑 상호작용이 준비되어 있었구나....

621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1:32:31

5. 만약 도라가 얼음 마녀의 위협에서 아이를 빼돌리지 않았다면, 얼음 마녀는 영원한 겨울이 되어 무너지지 않은 통치를 시작했을 거고 도라는 죽음을 맞이하는 겨울의 왕을 보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더이상 봄은 돌아오지 않았을 것.
즉 게이트는 실패로 돌아갔겠지만 게이트가 소멸은 했을 듯 함. 어쨌든. 배드엔딩으로라도 클리어는 클리어니까.

622 ◆c9lNRrMzaQ (X4Ttj3t5h2)

2023-04-07 (불탄다..!) 01:33:26

6, 들어온 가디언들이 다 뒈진 이유가 뭔가요?
얼음마녀가 도라를 도와줄 법한 강한 친구들을 가만히 둘까.
다 조사뿌겠지.

그렇다.
시윤은 약한 덕분에 들키지 않은 덕도 있다.
그 덕에 뽈뽈거리며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

623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34:15

약해서 존재 감지도 제대로 안되가지고 들키지 않았던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약자의 역설이네 ㅋㅋㅋㅋ

624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01:36:02

7. 이 긴 기간 이 엔딩만 보면 좀 개운할까 했는데.
좀 낫다.

62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38:17

마지막의 마지막 까지 최고였어

626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01:38:48

감상문


627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40:01

situplay>1596798091>514

여기에 장문으로 마구마구 적었어

628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1:40:16

>>607-608
와......😭😭😭😭😭😭...

...그나저나 게이트 이름 나온 줄 알았는데!
어라?싶어서 찾아봤지만 못 찾았어요!!😭

629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01:40:47

흐뭇

630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42:26

이 게이트에 머무른지 현실 시간으로도 꽤 길었는데, 그 모든 시간을 보답 받을 정도의 감격이었어.
어느 의미론 굉장히 정석적인 스토리였기도 하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인간찬가 답기도 했던듯.

631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1:42:56

삼촌(에브나보다 어림)😅

632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43:20

>>631 어....그러게. 에브나가 17살이면 시윤이보다 연상이네

633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1:46:26

>>606
함부로 투자하면 큰일 난다던데

634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47:08

>>633 게이트에서 전투 경험도 꽤 했고, 20% 올려서 F -> E 올리는거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635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1:48:31

점접 길드장 보단 돌격대장이 아닌가 싶군

636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49:06

돌격 길대장이 되면 되지

637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1:50:40

저격반장 윤시윤

638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51:26

무슨 포지션이야 그건 ㅋㅋㅋ

639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52:28

보상도 보상이지만, 에브나가 이후에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구만....

640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1:53:04

위기의 순간에 시윤이가 소환해서 소환수처럼?

641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1:53:43

그...건 아니지 않을까? 평범한 인간이 되었다던데

642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1:54:11

신 입장에선 우리도 평범한 인간일거야

643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1:54:15

아무튼 시윤주 게이트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612 >>614 >>621
저도 그 부분(도라는 에브나를 위해 소멸할 만큼의 희생도 각오하고 있다)을 정말 게이트 밖으로 새어나오는 혹한이 도라 때문인지 긴가민가하긴 했는데...
특히 마지막, 에브나의 신성을 부정하자 겨울의 성이 무너져내릴 때 어라...?!싶었어요.

그런데 진범이 따로 있었군요...! 의외의 반전!

644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1:54:45

>>622 😭...

645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1:56:34

>>639
새로운 친구가 생긴 건 맞는 것 같군요...!

646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01:58:29

유찬영 - 저짝 동네에도 존재신이 있어?

647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01:59:34

에브나 도라 - 매력 80

648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2:00:24

8, 80......????????

미인 메이특이 50 아니야??

649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02:01:37

미인 선택하면 60

650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2:03:18

와....그럼 얼마나 예쁜거야

651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2:03:28

>>647
와...한때 신이었던 존재의 위엄...!!

652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02:03:57

대충 지금까지 나온 NPC중에 비빌만한 NPC는 10명이 안 됨

653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02:04:49

헉 2시다...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54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2:05:05

에브나...는 도영이처럼 같이 다니게 돼? 아니면 무력이 없으니까 어딘가에 맡길 수 밖에 없나?

65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2:05:16

굿 밤~

656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02:05:58

>>654 그을쌔

657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2:07:32

유튜브로 특별반 홍보 담당 시키자

658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2:07:47

그러고 보면

에브나 도라의 정보는 정산 판정의 결과에 따라 변동되므로 지금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란 말이 있었지. 그것도 정산 나름....인건가? 사실 정산 해보는게 처음이라가지고

659 태식주 (c4R67rpy9w)

2023-04-07 (불탄다..!) 02:08:58

매력 80이면 그냥 일상 생활하게 두는 것도 곤란하겠는데

660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07:40:09

결국 잠은 못잤다

661 태식주 (lk0GcCV2qM)

2023-04-07 (불탄다..!) 09:41:52

높은 산 깊은 골
적만한 어장
눈 내린 어장을
우리는 간다

662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0:05:08

곧 200어장이구마이 그러고 보면

663 빈센트주 (Jj/S6pMXTI)

2023-04-07 (불탄다..!) 11:21:21

오랜만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64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3:19:09

빈하~~~~~

이제 시나 3 남은 내용이 전쟁스피커, 기사재전 제외하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이상한 기분이 든다

665 태식주 (fKGOSENvk2)

2023-04-07 (불탄다..!) 13:33:46

큰거 남았네

666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13:37:15

호오 과연 그럴까

667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3:42:33


668 태식주 (fKGOSENvk2)

2023-04-07 (불탄다..!) 13:50:32

토고가 40만 GP를 투자한 친구가 1300만 GP를 벌었으니 본인의 목숨을 담보로한 홍콩에서는 더 벌어오겠지?

669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3:53:57

타 시기주
다 음 진행 때 웨이그 닐이랑 연 락처교 환
할꺼지????

670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3:57:17

>>666 제가 캡틴이라서 압니다

671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14:02:42

>>668 아니 한 푼도 못 건져

672 태식주 (fKGOSENvk2)

2023-04-07 (불탄다..!) 14:23:32

그쪽 구역을 집어삼킨 놈들의 뒷배가 되어 뒷세계의 돈줄을 쥐어잡는 어둠의 큰손이 되는것이 아니었어?

>>669
다른 세계 사람하고 연락처를 어떻게 교환해

673 빈센트주 (Jj/S6pMXTI)

2023-04-07 (불탄다..!) 14:29:15

큰거 남았네요
캡틴 아무데라도 좋으니 끼워주실수 없을까요(쭈굴)

674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4:32:47

>>672 ?
???
?????
웨이 그 닐씨
여기 사 람아님?????

675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4:35:19

그 사람이 언제, 어느 차원에 있더라도 적어도 한 번은 당신을 돕기 위해 모습을 내밀 것입니다.
.. . ...
...... . .... . ..

아!

676 태식주 (fKGOSENvk2)

2023-04-07 (불탄다..!) 14:37:20

이 아주머니가 몇개월 동안 함께한 동료에 대해서 아는게 없구만

677 태식주 (fKGOSENvk2)

2023-04-07 (불탄다..!) 14:38:59

의념이 뭔지 모르잖아
태식이 의념발화 보고 신기해하고 웨이그닐은 오러 쓰고

678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14:44:02

>>672 그런 거 없어

679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14:44:59

>>672 하라면 할 수는 있겠지만 (내가 쥐고ㅜ 있는 거 아닌 이상)
그렇게 하면 특별반 바이바이 해야 할지도 몰라

680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4:48:29

>>677 당 신
똑똑 해;;;

681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4:57:08

>>673 스스로 해야 한다.
할 수 있어 빈동전!!!

682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5:03:28


거 던만 돌고 위키 정리해 야지

683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03:55

오...시나 3 도 이제 그럼 절반쯤?

684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5:06:46

>>683 예써

68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07:23

나는 다음엔 기사재전 보러 가야되려나...가기전에 손유씨도 보고 싶은데 가능하겠지?

686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5:10:17

보고해야지

687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12:13

일상 구함쓰

>>686 그치 생존신고 해야되니까. 정산은 진행에서 정산합니다~ 하면 되는거야? 사실 어제 보상 머 나올지 기대되서 밤을 설쳐버림

688 빈센트주 (Jj/S6pMXTI)

2023-04-07 (불탄다..!) 15:12:52

>>681
빈센트: 🙃
일단 깨달음부터 어케 하고...

689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13:45

근데 빈동전주 토큰으로 안되냐는 그거 되도 54개론 무릴거 같은데? 기억상 망념만 700이 넘어갔는데

690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5:16:55

3층보 스 바바야 가 실화?????

🤔 캡 틴 자동문 은 정산 끝? 난거 죠??? 아닌가

691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17:55

끝난...거 아닌가?

692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5:18:44

자동 문 이즈 프리

693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15:20:42

>>690 오~~~~ 바바예투예투예리예

694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21:11

옐로 코스트는 습득한거 우리중 또오리나시가 처음 아님?

695 빈센트주 (Jj/S6pMXTI)

2023-04-07 (불탄다..!) 15:23:07

>>689
유하주가 그 깨달음 일곱고개를 15000망념 or 150도기로 스킵할수 있었으니 740망념이면 여러 여건의 차이(스승의 가르침이 명확함, 빌드업 있음)를 고려하더라도 그보다는 지불해야 할 코인 수가 적지 않았을까 싶어서...

696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5:23:51

>>694 알 렌도 뭐 있었?지???

697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24:14

적....어도 54개론 안될거 같은데?

698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24:49

>>696 알렌이 옐로 코스트가 있었어...? 왤케 기억이 낯설지

699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5:26:25

>>690 끝났음

700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5:28:52

히지가사아메!

>>699
야 호

701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30:00

아...있었지, 그거.

그러고 보면 또리나시도 당장 착용하진 몬하네

702 빈센트주 (Jj/S6pMXTI)

2023-04-07 (불탄다..!) 15:33:18

>>697
캡틴한테 한번 여쭙고 현실적으로 수급 가능한 수준의 코인이 소모되면 장기적으로 일상 쎄게 돌려서 수급할지 얌전히 깨달음 배울지 생각하고 있었어서...

703 준혁주 (U1C4xtlRJQ)

2023-04-07 (불탄다..!) 15:35:27

마카오를 가야하는데...
갱신

704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36:27

사실 캡틴이 대답이 없다는건 전에 언급에 의하면

1. 대답이 곤란하다
2. 대답할 가치가 없다
3. 대답하기 싫다
4. 못봤음

이었으니 아마도 안되는 모양

705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15:36:55

>>703 안 농

706 준혁주 (U1C4xtlRJQ)

2023-04-07 (불탄다..!) 15:38:16

토리나시주 안녕~

707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38:19

준이치하

708 준혁주 (U1C4xtlRJQ)

2023-04-07 (불탄다..!) 15:38:49

시윤시주 안녕~

709 빈센트주 (Jj/S6pMXTI)

2023-04-07 (불탄다..!) 15:39:10

>>704
진행때 물어볼라 했었는데 제가 계속 늦었죠 ;ㅅ;
근데 말씀하신대로, 도기코인으로 대신할 수 있으면 굳이 안 물어봐도 도기코인 옵션을 제시했었으니 안된다 보는게맞을거같기도...

710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5:42:44

다음 일정...을 생각해보는게 나을지도?

711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6:59:17

근데 문득 든 생각인데. 정산 때 우필을 써서 보상을 강화한다거나는 가능한건가?

712 토고주 (SrMNOFngos)

2023-04-07 (불탄다..!) 17:03:48

정산은 시스템적인 부분이니까 안되지 않읅까?

다이스 굴려서 드랍 테이블에서 뽑아서 주는 경우에는 가능할 것 같아보이지만
약간 광고를 보고 n배의 보상을 획득하세요! 보는 기분이라 묘해지는 기분

713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7:05:52

얘기를 들어보면 어느정도는 다이스도 있는 것 같아서. 문득 궁금해짐.

714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7:11:01

보상은 정해져 있어서.
다만 경험치 같은 거는 기여도마다 갈리니 말이다?

71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7:12:15

헤에, 그런 식이구나. 사실 기여도는 어떤식으로 측정되는지도 궁금하네.
단순히 전투만으로 판정되진 않을 것 같은데.

716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7:13:32

그걸 말해주면 설정공개지.
이게 나름 어장 2개 뛰면서도 유지되는 내 밥줄인디...

717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7:14:40

그것도 그렇네! 생각해보면 공개되면 은근히 악용? 잔머리? 의 여지도 생기지 싶고.

718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7:20:35

캡틴이 예고해줬던 보상은 분명히 토고는 이명, 나는 미들네임 이었던 것 같은데....
얻을 수 있나? 뭐가 될까? 크크크....기대....기대...!

근데 한국인이 미들네임을 얻으면 윤 OOO 시윤 인건가

719 토고주 (SrMNOFngos)

2023-04-07 (불탄다..!) 17:23:16

윤 겨울을 끝내고 봄을 불러온 시윤
윤 아홉살에 곰을 잡은 시윤

720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7:23:37

그건 칭호잖아

721 토고주 (SrMNOFngos)

2023-04-07 (불탄다..!) 17:26:19

윤 도라삼촌 시윤
윤 에브나 시윤

722 준혁주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7:32:52

일상 구함 특도코인 수집해야지..

723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7:36:54

할까?

724 준혁주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7:39:00

근데 이번주 일상 배경을 모름 ...

72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7:39:45

캡틴 말로는 대충 딥따큰 빅 모니터 앞에 여러 기계 선생들이 코칭해주고 아님 대련 심판 봐준댔음

726 준혁주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7:41:26

오케이 이해완료

마치 내가 알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QED 한 것과 같아

선레 써옴

727 준혁 - 선레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7:52:12

" ...고로 나는 기계는 스승이 될 수 없다고 본다. 스승이 되려고 하면 필수적으로 그것에 대한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지, 하지만 기계에는 인풋된 지혜가 있을지언정 그것에 따른 경험이 따라오지 못해, 시뮬레이션으로 경험을 축적했다고 자부한다면, 그것 역시 반박할 수 있지. 시뮬레이션을 아무리 돌려도 스승으로서 제자와 상호작용하는 경험이 부족할 수 밖에 없어. 왜냐면 제자의 성격과 성질은 다양하니까 "

[ 준혁군 같은 까칠한 케이스의 제자도 시뮬레이션 했으니 문제 없습니다 ]

" 젠장 ! "

깡통을 골리려 했으나 어김없이 한방 먹은 나는 흥미를 잃고 산책만 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건 크게 없어 보였으니까..뭐 어쩔 수 없지.

논설과 토론을 시도해보아도 10전 10패..심지어 논검까지 해봤으나

' 제가 깡통선생의 폭론을 견디지 못하여 창을 휘둘렀습니다 '
' 준혁군의 그 창을 제가 회피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준혁군은 가족에 대한 인정욕구와 특별반에 대한 애증 탓에 저를 부수면서 사고를 치고자 하는 마음이 약했으니 창날에 망설임이 있었죠 '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패퇴할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그렇게 산책을 하던 도중. 익숙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윤시윤이다.. 나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바쁜 녀석이지

728 시윤 - 준혁 (UPI06ORbb6)

2023-04-07 (불탄다..!) 18:11:11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신화시대의 게이트를 클리어한 나.
바깥에 나와 소식도 좀 확인하고(온건 그다지 없었지만)
보고처리도 할 겸 잠깐의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
이후의 일정에 대해 고민도 하고, 심신도 회복하고...

그러던 도중 상당히 흥미로운 게이트의 소식을 들었기에 찾아오게 된 것이다. 다름 아닌 위대한 스승의 게이트. 여러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곳. 지금의 나에게는 꽤 절실한 가르침이 필요했다.

저격이냐고? 아니다. 아 물론 그것도 맞긴 한데...

"아이를 양육하는 법에 대해서 듣고 싶군."

나는 심각한 얼굴로 기계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그리 얘기한다.
누가 들으면 심각하게 오해할만한 질문이었지만.
달리 표현할 방법도 생각나지 않았기에 그냥 물었다.

729 준혁 - 시윤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8:23:04

윤시윤을 발견해서 인사라도 하려고 다가가려던 나.
그러나 윤시윤이 깡통에 대고 하는 말을 듣고 발걸음을 멈췄다
'아이를 양육하는 법에 대하여....'
아무래도 내가 게이트에 빠지고, 아카가미 가문에 방문하고, 맞선을 보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았다
이걸 뭐라고 해야할까...

" 못보던 사이에 애 아빠가 되어버린거냐? "

토고 쇼코..당신은 대부가 되어버렸어.
보고 있냐고...

" 인사하려고 오자마자 기가 막히는 말을 들어버렸군 "

솔직히 쇼크였다

730 시윤 - 준혁 (UPI06ORbb6)

2023-04-07 (불탄다..!) 18:29:20

"오, 한준혁이냐. 잘 퇴원 했나보구나."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나는 조금 반색한다.
폐인이 되었던걸 병문안 간 이후로 오랫동안 못봤는데.
지금 보니 눈동자도 뚜렷하고 말뽄새도 적당히 건방진게
내가 아는 그 녀석이 되있어서 치료를 잘 받은 모양이다.
어째 좀 더 어른스러워 진 것도 같다마는.

"아니 아니, 내 나이 16이다. 애 아빠가 되겠냐."

나는 기막힌 오해에 두 손을 절래 절래 흔든다.

"그냥 여러 사건이 있어서 말이다..."

하고 나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대충 둘러대는거야 어렵지 않지만.

뭐랄까, 별로 그러고 싶진 않았다.
따라서 나는 어깨를 으쓱하곤

"신이 될뻔 했던 아이를 맡게 됐다. 나는 뭐....대부? 삼촌?"

731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8:30:51

아 씨 논검보고 빵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2 준혁 - 시윤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8:48:27

" ...... "

윤시윤의 나이 16. 이해하고 있다. 그래 16살이지
애 아빠가..되긴 이르지 응.
여러 사건이 있었다. 그래..

신이 될 뻔한 아이를 맡게 되어서 대부가 되었다...?

여러사건을 너무 빠르게 요약한거 아닌가?

" 신이 될 뻔한 아이를 맡아서 삼촌이 되었다. 그래 그럴 수 있지. "

그런데 그걸 깡통스승에게 물어보는 이유가 뭘까..

" 하지만 그걸 저 녀석들에게 물어보는건 부적절 하다고 본다. 내가 보기엔 그냥 같이 시간을 보내서 관찰부터 해보는게 어떨까 싶어 "

이것은 적절치 못한 유아 시기를 보낸 아들(이었던 것)의 조언이다

733 시윤 - 준혁 (UPI06ORbb6)

2023-04-07 (불탄다..!) 19:02:37

"그걸로 납득하는거냐. 너도 이해력이 좋구나."

아님 굳이 물어볼만큼 관심이 없던지.
혹은 허세...아니 이 쪽은 아닐거다.
환생했다는 말도 믿었는데 이제와서.

"일리가 있기도 한데. 선생, 어떻게 생각하시지?"

시비도 아니고 그럴듯한 우려였으니 물어봤다.

[준혁군의 걱정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희와 여러분의 종족적 차이에서 생겨난 편견과 우려겠지요. 그러나 육아에서는 많은 고려점이 있고 그에 대한 지식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은 애정에 기인한 자연스러운 행동 방향으로 계산됩니다. 준혁군이 이에 그러한 의견을 내비치는 것은 어린시절 부모와 좀 더 허물없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랬다는 의향이 은연중에...]

"워, 워! 선생! 알겠네!"

734 준혁 - 시윤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9:07:51

" 게이트에 4년정도 살아보니까 어지간한건 다 이해하게 됐어 "

게이트를 클리어 하기 위해 용병을 고용했다 정도의 난제는 별 문제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넓은 아량을 가지게 된 것 이지.

아무튼 내가 시윤의 그 꼬맹이에 대해 생각하던 중,
윤시윤이 깡통에게 질문하자, 나는 창을 뽑으며 깡통을 향해 달려들었다.

" 죽이겠다. 아니 깡통은 생명이란게 없으니 부숴주마 "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숨겨두었던 자신의 트라우마를 부검하여
이것이 당신의 척추 입니다. 라고 보여주듯 무미건조한 tts로 뱉어대는 모습을 두고 볼 수 없다.
이건 정의구현이 필요한 순간이야

" 후.. 뭐 애초에 나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니까.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 "

물론 분노는 얼마 안가고 이성이 빠르게 돌아온다.
다시 시윤과의 대화에 집중한다

" 나도 약혼했으니까 "

735 시윤 - 준혁 (UPI06ORbb6)

2023-04-07 (불탄다..!) 19:14:01

"이야, 나도 4년은 아니지만 좀 지내다보니 알것같다. 봄의신도 만나고, 불꽃의 대정령과도 싸우고, 모든걸 듣는 고목님께도 도움 받았지."

생각해보면 눈앞의 그도 나보다 훨씬 오랜 게이트 생활을 보냈다. 폐인이 된 모습을 보건데 고생했지만 따스한 추억으로 남은 나와 달리 상당히 험난했던것 같지마는...그래도 이런 온갖 상식외의 상황이 벌어지는 게이트에 오래 있다보면 감각이 마비되는건 알 것 같다. 나도 그랬다.

[죄송합니다. 제 발언이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은 감춰둔 상처를 정곡으로 찔리면 상처 받고 분노하는 생명체입니다. 그럴 이유가 있는 분석결과는 직접적인 언급이 아닌 간접적인 화법을 통해 스스로가 상처를 마주하...]

"워, 워, 워!!! 조, 좀 걷자!"

봇선생은 자비가 없었다. 나는 황급히 끼어들어 중재하곤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뭐!? 약혼!? 누구랑?"

허, 하고 탄식을 흘린다. 놀라운 소식이다.

736 준혁 - 시윤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9:19:47

아 저거 분리수거 해야지
꼭 다짐하며 창을 쥐자, 윤시윤이 황급히 중재하곤 자릴 옮기게 되었다.

" 마도일본에 있는 아카가미 사 회장님의 손녀. "

영월 이후 제대로 길드를 수습하는데 실패하여, 아카가미 가문과 혼약동맹을 채결한것에 가깝다는건 설명해주어도 이해하진 못할테니..간단하게만 설명해주었다.

" 고목, 봄의신..대정령. 너도 고생 좀 했구나. "

나와 달리 조금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억이 남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나는..
아니, 이젠 기억 한구석에 남겨두기로 했으니, 묻어두자.

" ..아무튼 그렇게 됐어 "

737 시윤 - 준혁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9:26:21

"대단한 사람이랑 사귀게 되었구나. 아니, 친해져서 몰랐지 너도 일단은 그랬던가."

하고 나는 턱을 손으로 문지르며 중얼거린다.

친해져서 좀 챙겨줘야되는 얼빠진 녀석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그렇지.
이 녀석도 어지간한 명문가니까. 대단한 가문에서 선 자리도 잡히겠지.
아마 간략한 설명속엔 생략된 이러저러한 정략과 사정이 있을 것이다.

"두꺼운 털옷을 입고도 뼛속까지 시무치는 한기에, 신의 위압을 마주하고, 또 마지막엔 아주 잠깐의 시간을 벌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전신이 다 박살났지."

고생했다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몇가지를 읊었다. 솔직히 편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괴로웠냐' 라고 물어보면, 그것엔 고개를 저을 것 같지만.
반대로 아련하고 씁쓸해지는 그의 표정과 목소리에, 나는 '너도 그랬냐' 라고 물으려다 관뒀다.
물어보지 않아도 아는데 굳이 상처를 후벼파는건 악취미니까.

"뭐....언뜻 봐도 좀 어른스러워진 것 같더니만. 그 쪽 관련이냐?"

738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19:27:40

으에에.. 갱신! 모하여요~

739 준혁주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9:33:01

여선주 ㅎㅇ!

740 준혁 - 시윤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9:36:47

신? 위압..?
잘은 모르겠지만 고생 좀 했나보다.
물어보진 않았다 그저, 그렇군 하고 납득만 하였다.
그보다, 어른스러워진게 그 쪽 관련이라면..

" ...글쎄 "

[제가 종합하여 조사한 결과, 준혁군은 자신이 나고 자란 가정에 대한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바탕이 되어, 자신은 아버지와 달리 약혼녀 분에게 잘하여 아버지와 달리 제법 괜찮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목표와 그러면서도 과연 자신은 아버지와 달리 자신의 자식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뒤섞이면서 자아가 성장한것 같네요]

" ...... "

아, 결심했다. 저 깡통 죽인다

창을 쥐고 깡통스승을 향해 다가가자, 대지의 흙과 돌 들이 진동하며 조금씩 튀어오르기 시작했다.

[논검 하시렵니까?]
"아뇨 실전으로 부탁해도 될까요?"

741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19:42:23

준하준하~

오늘 저녁은 피자네요~

742 시윤 - 준혁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9:46:21

"너도 많은일이 있었구나...."

나는 봇선생의 날카로운 분석들을 따스한 배려로 흘려주기로 했다.
누구나 자신의 속내가 만천하에 공개되는건 달가워 하지 않는다.
다만 내심 속으로 명문가란 필연적으로 저런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걸까, 하고 생각은 했다.

....나는 저런 보호자가 되지 말아야지.

조금 이기적이지만 확고한 생각을 하며 에브나에게 애정과 관심을 많이 주기로 다시 생각할 때.
분노가 임계점에 도달한 한준혁이가 흉흉한 기세를 내뿜으며 다가가고 있다.

오. 전보다 꽤?

"기세가 많이 강해졌지만.........한준혁이야."

나는 팔짱을 끼곤 고개를 기울인다.

"여기 선생님들 들리는 소문으론 가디언급도 가르친댄다."

'그러니까 우리 수준의, 하물며 직접 전투원도 아닌 네가...' 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진실은 가끔씩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방금 눈 앞에서 봤으니까.

743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19:48:26

중앙의 대스승을 직접 상대하려면 최근 등장인물 기준으론 린디그라움이라도 데려와야 한다.
그 아래 가르침스승들이라고 수준이 낮진 않다는 것.

기계다운 정교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친절하게 싸워준다.
더 짜증나는건 이놈들이 기교와 페이크까지 쓴단거다

744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9:50:58

생각해보니 코인샵에 허수아비의 극한 같은건가

74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9:52:03

일상을 돌리면서 느끼지만 보상이 나와야 확언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아직 까진 꽤 조심스럽군...!
함부로 언급했다가 헛다리가 될지도 모른다

746 준혁 - 시윤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19:53:01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간단하게 요약해주겠다.

[ 안녕 안녕 안녕 ~ ]

어딘가의 카드게임에서 들을 법한 혐오스러운 로봇의 소리를 흉내낸 깡통선생은 연습용 창을 붕붕 휘두르며 티배깅 중이었다
공격하다 지쳐 나가 떨어진 나는 창을 바닥에 꽂고 호흡을 고르는게 전부였다

" 저...깡통..죽여버리겠어....! "

라고 패배견 처럼 으르렁 대보지만, 그게 전부다. 유감스럽게도..

아무튼 숨을 좀 고르고 시윤 옆에 주저 앉은 나는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조금 털어내며 불평하듯 말했다.

" ...하아. 그냥, 아이에겐 보호자가 같이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해. ..그냥 그렇다고"

나는 그게 충분하지 못하여서 이렇게 되어버렸지만

747 시윤 - 준혁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19:59:43

"......"

나는 즉석으로 성사된 대련을 잠깐 지켜본다.
봇선생은 그야말로 '가르치듯이' 딱딱 정확하게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실력이 좋다고는 들었지만 확실히 대단한데.
심지어 매우 절묘한 난이도 조절 덕에, '해볼만한' 느낌이 드는게 문제다.
압도적인 실력차라면 마음이 꺾일만도 하것만. 마치 실력을 이끌어내듯.
아슬아슬하게 비슷한 속도로 반응하는 봇선생에게 준혁은 한참동안 창을 휘둘렀다.

"뭐...."

그 결과 내 옆에 주저앉은 그의 말에 나는 잠깐 고개를 끄덕인다.

"그 애를 정말 사랑해준 보호자인, 도라 어르신이 계신다면 참 좋았겠다마는."

하아. 하고 짧게 한숨을 내쉰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헌신하여 떠나셔서 말이다. 그 결과 내가 맡게 된거다."

싫다, 라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나는 조금 불안할지도 모르지.

"원래는 봄도 못보고 겨울속에서 죽어야만 했던 아이다. 많은 세상을 보되....."

나는 마치 세상을 둘러보듯 고개를 돌린다.

"이 세상의 잔혹함이나 더러움을 보고 너무 상처받진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턱을 괴곤 고민에 빠진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그런걸 숨길수도 없는 노릇이고. 나는 그게 고민인게지."

748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20:04:31

아이돌 시키자(미친소리)

749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20:05:15

그럴듯한데??

750 준혁 - 시윤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20:06:53

" ..보호자들은 하나 같이 그렇게 설명하지. "

숨을 대충 고른 나는..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 어쩔 수 없었다. 걱정이 되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 그런거 설명해봤자 아이들은 하나도 이해 못해. 그 순간에 같이 있어주는게 제일 중요한거야 "

세상에 잔혹함이나 더러움을 보고 상처받으면 뭐 어떤가
그 순간에 보호자가 옆에 있다면 괜찮다

" 보호자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

적당히 쉬었으니..게임이라도 해볼까 싶어, 나노머신을 열자
[그 게임 하시나요 준혁군? 친선전 하시겠나요?]
시종일관 나를 긁어대는 봇선생이 또다시 다가와 도발하기 시작했다

" .....아니 진짜 왜 저러지? 좋아..카드 게임은 내가 이기겠지 "

물론 봇선생의 주문서유하덱의 주문폭격에 내 초상화가 터져나가는건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다

751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20:08:18

미쳐버린 봇 성능ㅋㅋㅋㅋㅋㅋ

752 시윤 - 준혁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20:12:04

"......."

매우 생생한 조언에 나는 잠깐 입을 다물었다.
봇선생이 토해낸 분석 결과랑 대조해보면, 저건 본인의 심....아니 억측은 하지 말도록 하자.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조금 아이러니해선 쓴 웃음을 지었다.

"조금 웃기구나. 나는 전생의 기억 때문에, 그 보호자들과 의절해버렸거든."

15살과 16살. 질풍노도의 시기로써 부모가 있어줘야 하는 시기.
나에겐 과거의 기억이 태풍처럼 찾아와, 그걸로 나와 보호자의 관계는 단절 되었다.
그런 내가 이제와선 한 아이의 장래와 올바른 성장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다니.

"......"

패배! 라는 문구가 나오기 전에 게임을 강제로 종료. 요컨데 빡종을 하는 준혁을 보고 얘기한다.

"봇선생들이 널 참 좋아하나보다."

미운 오리 떡하나 더 준다고.

753 오토나시주 (CIE5InHzYE)

2023-04-07 (불탄다..!) 20:15:07




라면끓여먹 었는 데 배고 픔

754 태식주 (fKGOSENvk2)

2023-04-07 (불탄다..!) 20:15:59

돼지

755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20:16:34

도야지또리

756 준혁 - 시윤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20:18:13

[내 마도가 당신을 조각낼거에요]

" ....저게? "

어딜봐서 좋아한다는거지?

심지어 게임마저 패배하고 정신을 잃을 뻔 했던 나는 겨우 멘탈을 추스르며 덱 리스트에서 슈퍼랜덤헨리투왕헌터덱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 그게 딱히 잘못된건 아니지. .... 생각해보니 봇선생 말고 그 분들에게 물어보면 되잖아? ...양육에 대해서 "

물어볼법한 사람이 있음에도 깡통에게 물어보는 건 뭘까..

" 물론, 중요한 순간에 부모가 잇어야하는것도 도리지만, 중요한 순간에 부모에게 도움을 구하는것도 자식의 도리 아닐까..."

그게 비록 전생의 기억탓에 차단된 관계라 해도
흉내정도여도 충분할것이다

757 시윤 - 준혁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20:24:48

"넌 가르칠 부분이 많잖아."

훈수를 받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녀석. 그게 바로 한준혁이다.
나는 그렇게 대꾸하면서도 옆에서 그가 수정하는 덱 리스트를 가리키며 지적했다.

"아니 한준혁이야 그런 카드를 넣으면 불안정해서 어떻게 굴리겠단거냐."

랜덤성도 짙고 코스트도 높은 카드를 비장의 수라고 집어넣다니!

"........."

매우 정론이라 나는 드물게 찜찜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헛소리만 가득해서 정론으로 후려패며 놀리던 시절은 즐거웠는데.
이젠 성장해버려서 저런 말도 할 수 있게 되어버린건가....어쩐지 슬프다.

"의절한터라 연락처는 솔직히 모른다. 찾기엔....."

한숨을 한번 내쉬곤

"실은 기사재전 관련으로 맡은 일이 하나 더 있어서 말이다. 오래 쉴수만은 없어."

나는 그렇게 말하곤 아이처럼 어깨를 늘어뜨렸다.

"에브나의 경우도, 협회에 현재 보고해서 처리를 기다리는 중이다. 내 의향적으론 네 말마따나 함께 있어주고 싶다마는.....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또, 나랑 같이 다니면....위험할 수도 있고. 그렇지만 아이와 함께 있어주고 싶고."

그녀와 함께 다닐 수 있을까? 다닐 수 있다곤 해도, 위험을 겪게하는게 맞나?
따로 떨어지게 되면 도라 어르신과의 약속은? 그럼 맡은 부탁을 접고 기관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낼까?

나는 미간을 꾹 눌렀다. 이런 부분에서 나름대로 판단력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758 빈센트주 (76X6sR.BY.)

2023-04-07 (불탄다..!) 20:32:25

집 도착.
일상하실분?

759 준혁 - 시윤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20:34:36

" 그건, 부정할 순 없네 "

..하지만 어째서 나의 슈퍼랜덤헨리투왕헌터덱에 결점이 있다고 말하는 것 이지?
나의 덱은 빈틈없어!
그래도 일단 수정해두자, 나도 최근 메타를 따라서 검성덱을 쓰는게 맞으려나..?

" 에브나라는 꼬맹이에게 물어봐. "

두번이고 세번이고..물어봐야한다
그러다보면 결국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겠지.
그 때 아이의 편을 들어주면 된다.

" 나는 남의 고민에 대해서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 라면 그걸 바랬을거야 "

.... 그건 지금도 그때도 변함없다

// 다음으로 막레 부탁할게 시윤주!!

760 시윤 - 준혁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20:38:56

"....그렇군. 보호자가 어떤 고민이나 생각이 있다고 한들. 본인의 의견은, 중요한 법이지."

어쩔 수 없었다, 걱정이 되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런걸 설명해도 아이들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다인가.

....어쩐지 중요한걸 들은 기분이다.

"아니."

나는 조금은 쓴 웃음을 지으며 그의 마지막 말에 고개를 저었다.
아집으로 똘똘 뭉쳐 생떼를 잡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흐르고, 서로가 바뀌고 있음이 실감 난다.

"너는 충분히 잘 공감해줬다. 고마워. 큰 도움이 되었다."

따라서 놀림 없이 솔직하게 감사를 전하는 것으로, 나는 그에게 푸념을 들어준 값을 전했다.

//막레! 수고쓰

761 준혁주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20:40:47

수고했다!!

762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20:43:35

쿠키런 만우절 이벤트 도넛볼
세계 랭킹 1.4%

날... 도넛으로.. 불러주겠니?

763 준혁주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20:44:09

물론이지 던킨

764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20:44:22

세계 랭커 ㄷㄷ

765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20:48:17

던킨 하니까 오늘 베라 먹으려고 쿠폰 들고 히히 하고 외출했는데 어느 순간 손에 당당치킨 들고 귀가했음

766 준혁주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20:51:45

던킨? 베?라? 당?당?

이어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어!

767 토고주 (qVS/MP2uRM)

2023-04-07 (불탄다..!) 20:52:34

원래 이런거야 받아들여!!!

그.. 베라랑 던킨이랑 같이 사용 가능한 쿠폰을 만원권 받았는데 히히 베라 민초 먹어야지! 했다가.. 그만..

768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21:02:33

구경하던 캡틴은 편안한 안식이나 근무의 파도에 떠났나보다

769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21:06:30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770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21:07:00

준혁이랑 시윤쓰 일상 재밌게 봤습니당!

>>762 오...👏👏👏👏👏👏👏👏👏👏

771 준혁주 (kK2fPueF5g)

2023-04-07 (불탄다..!) 21:29:25

강산주 안녕!!

772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21:36:44

👋👋

773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21:48:45

강산이 '밤에도 연습하기 좋은 곳이 늘었군!'하고 찾아가서 한 곡 탔다가 가만히 듣던 로봇인형 스승에게 주법 대충 짚고 넘긴 부분이 죄다 걸려서 흠칫하는 9시 45분...😂

774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21:56:01

전투능력이 그정도면 예체능 부분에서도 새로운 악기나 미술 재료를 들고 오는 사람이 있어도 금방 분석해낼지도요.

775 ◆c9lNRrMzaQ (vJAZZ.Tp1w)

2023-04-07 (불탄다..!) 22:16:59

차원 하나가 교육능력으로만 채워진 느낌으로 보면 될 듯?

776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22:17:18

게이트의 세계는 신기해.

777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22:30:01

재활용 쓰레기 내놓고 오느라 반응이 늦은...
캡틴 안녕하세요!

>>776 그러게요!

778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22:39:18

"아니 방금 건 그냥 대충 한 거지 못 하는 게 아니라구요."

어쩐지 오기가 생겨버린 강산이 본실력을 증명하겠노라며 각잡고 빡세게 연습(하면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10시 38분...

779 여선주 (Xu3F2Cda5A)

2023-04-07 (불탄다..!) 23:41:01

게이트의 세계는 신기해...
이것저것 할 듯한 느낌.

780 ◆c9lNRrMzaQ (QqB2nn1e6.)

2023-04-07 (불탄다..!) 23:43:51

졸려......

781 시윤주 (3PS4Q80zE.)

2023-04-07 (불탄다..!) 23:51:58

일찍 졸린 캅뿌틴.

782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23:54:14

여선주 안녕하세요.
여선이도 이번 게이트에 와서 수련하려나요...?

>>780
이번주는 많이 피곤하셨나보군요!
주무셔요!

783 강산주 (UHlKWVLNU6)

2023-04-07 (불탄다..!) 23:55:21

저는 기왕 불금이니까 좀 더 놀다가 자러 갈거지만요!

784 여선주 (sw8fOMtAL.)

2023-04-08 (파란날) 00:03:13

수련은 할 것 같아용!
근데 뭔가 이것저것 호기심 채울 것 같기도 하고...?

785 여선주 (sw8fOMtAL.)

2023-04-08 (파란날) 00:03:34

푹 쉬세요 캡틴~

786 ◆c9lNRrMzaQ (eurc0MBLDM)

2023-04-08 (파란날) 00:04:00

니들도 늘거바라... 안 졸링가....

787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0:09:22

>>786
그래서 한동안 수면패턴 바로잡으려고 시도하느라 백수가 되었는데도 주로 저녁~밤에 왔던 것이라고 합니다...😅

788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0:10:56

그렇지만 토요일은 예외입니다!

>>784 호기심 채운다는 거...
기계인형 스승님한테 '분석' 써본다든가요?

789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00:16:22

근데 일상에서 묘사하긴 했지만, 저 가르침의 범주는 어디일까. 전투에만 한정일까? 아니면 일상생활에 관련된 것들 까지 종류를 불문하고 전부 다 가르쳐주나

790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0:21:14

>>789
일단 전투에만 한정인 게 아니라 선동이나 연설 같은 기술도 배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어요. 전판 쯤이었나??? 정확히는 준혁주에게 대략 보조계 기술 안필요해?비슷하게 말씀하신...

791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0:22:16

게이트 자체가 교육학에 특화되어 있다니까 그런 생활 기술 쪽도 있을 법 하지 않을까요!

792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00:22:37

진짜로 육아를 봇쌤들에게 배울 수 있는건가

793 오토나시주 (16/UI/rtZ6)

2023-04-08 (파란날) 00:26:47

린 주
오지않 다

794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0:28:43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795 여선주 (sw8fOMtAL.)

2023-04-08 (파란날) 00:29:26

>>788
그런것도 있을것 같고...?

796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00:31:39

또리나시 이리온 내가 달램의 꼬집 해줄게

797 태식주 (.qPq4f9kqU)

2023-04-08 (파란날) 00:36:09

그건 괴롭힘이야

798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0:44:06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799 린주 (rdyhvLAS4E)

2023-04-08 (파란날) 00:55:03

>>793 나는 토리주가 잘 안보여서 바쁜가 하고
쏘리...

800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0:56:26

토요일이 되니 슬슬 모이는군요!
린주도 안녕하세요.

801 린주 (rdyhvLAS4E)

2023-04-08 (파란날) 00:57:18

진짜 미안하네 어쩌지 그냥 내가 내일 오후 1시쯤에 선레 올릴까?

802 린주 (rdyhvLAS4E)

2023-04-08 (파란날) 00:59:38

내가 내일 늦어도 오후 3시되기전에 선레올릴게. 받을지 안받을진 토리주 편한대로해줘. 정말 실례했어...

803 ◆c9lNRrMzaQ (eurc0MBLDM)

2023-04-08 (파란날) 01:13:46

간만에 돌아온 새벽질문타임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도록 하자

804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1:16:23

졸리시담서요!
무리하게 깨어계신 거 아니죠?

에루나낭 자현이는 뭐하고 있나영!

805 오토나시주 (16/UI/rtZ6)

2023-04-08 (파란날) 01:21:40

엇.. .... . ... 갈린 두 사람
>>802 ㅇㅋ 일 해서 답레 느릴가능 성있 음

806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01:33:29

>>803 이번 게이트 보상이 지금 제일 궁금합니다!!!!!! 잠도 못잠

807 태식주 (.qPq4f9kqU)

2023-04-08 (파란날) 01:33:32

오토나시주와 린주는 마치 북극과 남극처럼

808 ◆c9lNRrMzaQ (eurc0MBLDM)

2023-04-08 (파란날) 01:35:05

>>804 자현이는 아직 선자리 보는 중이고, 에루나는 지금 하루 한 명씩 대련하고 있을듯.

>>805 진행을 기대합시다.

809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01:37:05

기사재전은 종목이 뭐가뭐가 있어? 어떤 형식으로 열리는거지

810 토고주 (1A8m5KGyHE)

2023-04-08 (파란날) 01:37:09

ㄷ ㅐ 박
자장면 먹고 싶음

811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1:38:20

에루나 부지런하네요!! :0

토고주 안녕하세요.

812 ◆c9lNRrMzaQ (eurc0MBLDM)

2023-04-08 (파란날) 01:40:06

>>809 말타기나 사냥같은 클래식한 것도 있고.
게이트 공략이라던가도 있는 편임.

자세하게 말해주면 내가 미리 준비하라고 공략 주는 거잖니..

813 태식주 (.qPq4f9kqU)

2023-04-08 (파란날) 01:43:08

에루나랑 다시 한번 대련 해볼까

814 토고주 (1A8m5KGyHE)

2023-04-08 (파란날) 01:48:47

마카오에서 고옌이랑 대련하는 건 어때

815 ◆c9lNRrMzaQ (eurc0MBLDM)

2023-04-08 (파란날) 01:49:52

걔랑은 무조건 목숨 걸고 싸워야 할텐디.

816 태식주 (.qPq4f9kqU)

2023-04-08 (파란날) 01:51:19

아직 태식이는 그 정도 수준이 아니야

817 토고주 (1A8m5KGyHE)

2023-04-08 (파란날) 01:52:56

나약하다 태식이
나처럼 목숨을 걸고 싸워라

818 태식주 (.qPq4f9kqU)

2023-04-08 (파란날) 01:53:39

애들 놔두고 죽을 순 없잖아

819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01:56:02

요즘 YS(영서)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신조어가 화재를 일으키고 있다.

"태버지"

타시기의 인자함이 마치 아버지처럼 느껴진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태버지.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단어가 아닐 수 없다.

820 토고주 (1A8m5KGyHE)

2023-04-08 (파란날) 01:56:03

훈타는 일하다 죽을수도있어!

821 태식주 (.qPq4f9kqU)

2023-04-08 (파란날) 01:58:12

고옌과는 언젠과 리벤지 매치를 하긴 해야하는데

822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02:44:51

자러 갑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823 준혁주 (ly.ZLNSo6o)

2023-04-08 (파란날) 10:03:50

갱신_

824 오토나시주 (GoHptmNARw)

2023-04-08 (파란날) 14:21:54

나.님
배 고픔

825 토고주 (1A8m5KGyHE)

2023-04-08 (파란날) 14:58:21

나님 당당치킨 먹다 남은 거 먹는 중
자동나시주도 머겅

826 린-토리 (rdyhvLAS4E)

2023-04-08 (파란날) 15:00:04

마츠시타 린은 항상 웃고 다닌다. 그도 아니라면 이따금 감정이 씻겨내려 간듯 무미건조한 무표정을 띄울 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는 그녀가 긴박감이나 긴장감 혹은 두려움 등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오히려 감정이 둔해서가 아니라 지나치게 예민하여 숨기는 쪽에 가까웠다. 즉 그러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도 얕잡아 보이거나 동정받을 일이 없을 환경이면 그대로 드러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당신의 검은 지나치게 신중하군요. 찰나의 틈을 노려야할 암살자로서는 그다지 좋지 못한 습관입니다.]

쳇, 내심 대련이후 생각하고 있던 점을 대놓고 찔린 린은 로봇의 말에 반응하지 않고 그저 눈썹을 찌뿌렸다. 대담한 행동과 재빠른 판단, 제가 지향해야함을 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간단하면서도 언제나 힘들었다.

"오토나시씨 계속 전투를 할 수 있으신지요?"

더군다나 뒤에 얼떨결에 같이하게 된 동행자가 있는 상황에서 정곡을 찔린다면, 그리고 이에 수긍하게 된다면. 린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어쩌다가 만난 두 사람은 같이 행동하는 법을 연습하는게 좋겠다는 로봇스승의 말에 즉석에서 팀을 짜 팀전을 하게 되었다.

827 린주 (rdyhvLAS4E)

2023-04-08 (파란날) 15:00:25

모두 맛점~

828 여선주 (sw8fOMtAL.)

2023-04-08 (파란날) 15:10:06

갱시인~ 모하여오~

829 오토나시 - 린 (ZDFuj58OGI)

2023-04-08 (파란날) 15:25:51

와! 기계 선생님이 가득한 게이트!
오토나시는 약 1시간 전에 게이트에 진입해 기계 선생님과 ‘ 게이트에서 살아남기 위한 버섯 구분법 ’을 공부하고 있.. .... . .. 다가
같은 특별반의 린과 수련용 파티를 맺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투라니! 전투라니!
린의 질문이 들려오자 오토나시는 재빠르게 한 손을 들고 기계에게 말을 합니다.

“ ‘ 로봇 선생님 ’에게 ‘ 항의 ’합니다- 힐러가 전투에 나서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 거에요. ”

[ 우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

“ ‘ 메딕 ’은 맞아도 ‘ 자힐 ’을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

[ 그렇다면 오토나시양은 버섯 구분 테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 ‘ 취소 ’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시무룩.
린이 롸-벗 스승에게 기분이 상한지도 모른채 오토나시는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 음. 그래도 ‘ 작전 타임 ’이 있으면 좋을지도. ”

휴식겸 의논시간!

830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15:28:07

저도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전투 하기 싫다고 했다가 버섯 구분법 테스트 다시 한다고 하자 취소하는 오토나시...😂

831 빈센트주 (f/PORZlkV6)

2023-04-08 (파란날) 16:26:52

갱신합니다!

832 린-오토나시 (rdyhvLAS4E)

2023-04-08 (파란날) 16:29:48

[타당한 발언입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5분 정도의 작전타임을 가지게 되었다.

"불합리한 조건이어요. 소녀는 홀로 싸우는 암살자이지 유감스럽게도 뒤의 사람까지 지킬 힘은 없사와요."
게이트에 들어온 후 전투 훈련이 필요하다며 여지껏 싸우게 된 터라 힘빠진 목소리로 오토나시씨에게 전한다. 가디언의 기본 대형인 워리어-랜서-서포터의 구도를 생각해 본다면 이 싸움은 워리어가 빠진 유리대포식 조합이다.

"오토나시씨는 힐...음, 치료 말고 다른 특기가 있으신지요?"

자신이 오토나시의 힐로 계속 회복받으며 워리어역까지 임시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건 평소에도 앞에서 적을 마주하는 검사나 생각할 법할 전투방식이지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았다.

//3

833 여선주 (sw8fOMtAL.)

2023-04-08 (파란날) 16:33:02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 개운하당.

834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16:39:49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835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16:48:29

앵커를 받아볼까 일상을 구할까 그냥 가만히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836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17:18:20

자리 비웁니다.
저녁때 다시 올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내일 올수도 있슴당.

837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17:35:32

캡뿌틴스가 보고 싶은 주말 점심

838 오토나시 - 린 (QqpNq288dg)

2023-04-08 (파란날) 17:54:26

“ 음. 약간의 분석. ”

오토나시가 가디언식의 정통적인 서포터라면 적의 약점 파악이라던가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겠으나 힐만 할 줄 아는 힐러여서 말이죠.

“ 그리고 일정 부위에 쥐 나게 만들기. ”

롸벗에게 시저 같은걸 끼얹나?

“ 아. 잠깐 못 움직이게 하는 대신 아프게 맞기. ”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이라면 이 3가지가 끝인것 같습니다!

“ 음. 문제는 이게 쓸모가 있는지 확신하려면 우선 ‘ 로봇 ’에게 쥐가 나는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어. ”

그러다가 또 헛된 시간을 낭비하는건 질색이니 오토나시는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 마지막으로 도기 코인으로 아이템 사서 미인계 쓰기. ”

잠깐의 시간을 버는 것 뿐이지만.. ..... . ... 이런것도 가능?은 한데.. .... . . ... 흠터레스팅

839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18:34:00

미인계 써봐 또리

840 ◆c9lNRrMzaQ (Wncl2cdXHQ)

2023-04-08 (파란날) 19:12:25

잘잤다

841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19:28:08

푹잔캡틴쓰

842 린-오토나시 (rdyhvLAS4E)

2023-04-08 (파란날) 19:40:52

"흠 생각보단 괜찮은것 같사와요. 일단 분석이 가능하시니......"

대상이 하필이면 로봇이라 나머지 특기가 무효할것 같다는 말은 굳이 하지 않는다. 특히 미인계는...분명 앞의 여인이 미인의 범주에 들긴하지만 다른 종?족인 로봇에게 영향이 있을까. 아무튼 좋게 얘기하자 최대한 좋게. 게다가 린은 오토나시에게 따로 묻고 싶은 것도 있었다.

"소녀가 의념으로 가짜 폭팔음을 낼테니 그 때에 맞추어 한 번 쥐가 나는지 시험해 보는 게 좋아보이어요. 혹시 그 스킬을 씀에 있어 필요한 요건같은건 따로 없으신지요?"
"예를 들어 상대와 접촉해야 한다던가."

//5

843 시윤주 (Gc4iM63mys)

2023-04-08 (파란날) 21:00:39

굴절철도 113턴 클리어 해왔다. 겁나 힘드네

844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23:00:01

(기웃기웃)

845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23:01:19

>>843
림버스컴퍼니...인가요?
와...오래 걸렸겠다...고생하셨어요.

846 ◆c9lNRrMzaQ (eurc0MBLDM)

2023-04-08 (파란날) 23:34:27

일상 배경

지독히 먼 시대가 흘렀다. 누군가는 목적을 위해, 누군가는 단지 흥미를 위해. 기술을 탐구하고 모아온 이들의 숨이 끊어질 만큼 먼 시간이 지나갔다.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게 되었던 바르툼의 구도자들은 이젠 누구도 가르침을 바라지 않는 세상 속에서 천천히 말라죽을 운명에 처해 있었다.
어떻게 본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가장 높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은 더 이상 오를 곳을 찾을 수 없다는 것. 내려볼 수 없이 높은 곳만을 보는 이들에겐 더 이상의 깨달음은 무의미했다. 그렇게 하나의 차원이 무너지고, 사라지려 하던 때에 한 구도자가 의견을 내었다.

우리들은 언젠가 말라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시간 외에서 누군가는 깨달음을 바라면서도 그 과정을 아득히 멀게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비록 그 때가 언제 다가올진 모른다. 어쩌면 수많은 죽음을 거친 후에야, 우리들의 꺠달음이 발견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해야만 한다. 우리들의 깨달음과 지식이 무의미하지 않았음을, 누군가가 증명해주길 바라기 위해서는 과거가 미래에 남길 기록이 필요할 것이다.

수많은 구도자들은 자신의 깨달음을, 배움을 기꺼이 내보였다. 그것을 바라지 않는 이들은 없었다. 감히 말하자면, 그들은 외로웠을지도 몰랐다. 모든 기술과, 지식의 가치가 무의미한 세상. 자신들을 따라올 이들 없이 기술을 가진 채로 죽어가길 바라는 이들은 없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수많은 기술을 정리하고 보관하길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그들 기술의 요람인 이 넓은 공터였다.

거대한 한 대의 인공지능은 중앙에서 방문자들에게 묻는다. 이들에게는 그가 선한지, 아니면 악한지는 상관 없는 일이었다. 위대한 구도자들의 전달자인 인공지능의 목적은, 자격 있는 자에게 구도자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 인공지능의 판단 하에 이들이 바라는 지식이 있다면 그 아래에 있는 인간을 닮은 보조 인공지능들이 그들에게 각자의 가르침을 내린다. 그것이 무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었고, 지식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 그도 아니라면 예술에도 그 영역을 넓혀도 될 것이다.
아 요람의 목적은 전달자다. 자신들의 지식과 지혜를, 아버지 구도자들에게서. 아들인 방문자들에게 내리는 것.
가장 외로울 지혜를 가진 이들은 오늘도 새로운 방문자를 기다리며 기술을 가다듬고 있다.

기술은 결국 가장 높은 곳에서 하나로 모인다.
그리고, 그 높은 곳에서 모인 하나는 모두에게 향해야만 한다.

847 빈센트주 (NmSsxKfR6A)

2023-04-08 (파란날) 23:46:02

오... 오....
오오.......

848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23:46:46

캡틴 안녕하세요.
지식도 기술도 전달되지 않으면 결국 잊혀질 것이기에 무덤까지 안고 가지 않고 모두에게 대가 없이 공유하기를 택했다니...
뭔가 슬픈데 멋진 이야기네요.

849 강산주 (SfTjDgiiWY)

2023-04-08 (파란날) 23:48:11

빈센트주도 안녕하세요.

850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0:12:30

음...이 시간에 일상하실 분은 없겠죠?

851 빈센트주 (AFJSPsCOuY)

2023-04-09 (내일 월요일) 00:29:33

오늘도 10시-6시라는 지옥의 주말근ㅁㅜ 돌리고 나니 이시간...
흑흑 빈동전은 오늘도 일상을 못하고 잠에든다

죄송합니다 강산주...

852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0:31:16

>>851 아앗 그런 사정이....😭😭😭😭
현생 고생하십니다...안녕히 주무세요!!

853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0:43:36

주강산:
106 씻을 때 시원한 물 vs 뜨거운 물
그때그때 기온따라 다릅니당.
여름에는 시원한 물 쓰고 겨울에는 뜨거운 물 씁니다.
환절기에는 미온수 나오면 미온수 쓰지만...중간이 없는데 섞어쓰기 귀찮아서 걍 찬물로 후딱 씻은적도 있었을 것 같아요.

288 발톱 길이
대략 양말에 구멍 낼 위험이 있는 길이가 되기 전에 손질해서 그 이하로 유지하는 편입니다.

241 외투 취향
결코 다시 두루마기.
초기 설정에서 지금까지 유지되는 부분입니다.
아이템 '시열개정복'을 입수하기 전이나, 장비하고 있지 않을 때에는 검은 반두루마기를 자주 입는단 설정이 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854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0:46:05

하지만 슬슬 시열개정복도 성능한계가 올 때가 온다.

855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0:46:48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

잠자기

제일 슬픈 거

일어나기

856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0:48:43

그런가

857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0:49:00

토고는 이번에 투기장 참여하려고?

85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1:31

모든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 뜻은 적응의 동물인 인간에게 기껏 적응한 '현재'가 바뀌게 되는 것이기에 슬픈 일이며 인간은 다시 적응 해야 하지..

투기장 참여 해야지.
설마 죽겠어? 안 죽으면 고옌이랑 그래도 싸움은 된다~ 하는 식으로 이름 날리것지.

859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2:08



진도 좀 빼볼래?

86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4:51

그러면 나야 좋지
솔직히 너무.... 끌어버린 것 같아서 좀 고민중이었어..

861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5:31

나에게 고마워하십시오.
레스 ㄱㄱ

862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6:33

지금 진행을 한다는 뜻이었다니

863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6:58

아무튼.
자기가 진도가 너무 느린 것 같은데, 도움이 필요하다던가 하면 도움 요청하면 도와는 줄 수 있음.

대신 적어도 고맙다는 말이든, 어장에 흥미를 남겨두긴 해야 함.

864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7:42

스킵권을 주기에는 그러면 저번에 열심히 쓴 사람들의 노력은 무시되는 거니까 말이다.

865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8:34

>>854 제대로 써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슬슬...인가요...

토고주 안녕하세요.
>>855 학창생활 중이나 알바할 때 많이 했던 생각이라 공감이 가네요...😂

866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9:02

스킵권은 당연히 열심히 쓴 사람들을 위해서 주면 안되는거지.
단지 지금 바로 하는 것에 에엣.. 해버린 거야 하지만 쪼매만 기다려봐 내가 방금 일어나서 정신이 없긴 해도 레스 써올게

867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9:18

제대로 써본 적도 없다... 기에는.
내 생각인진 모르는데 강산주는 전투랑 관련된 이벤트는 피하는 경향이 좀 있음.

868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0:59:30

(팝콘 가지고 착석🍿)

869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02:37

오, 토고주 지금 진도 빼는거야?

870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03:19

아 ㅋㅋ 시드 머니 4336GP라고 ㅋㅋㅋ 돈 복사는 어림도 없지
토고는 접수를 하고 경기 참가를 위해 움직인다. 내가 알고 있기론 그때도 봐줘서 그렇게 됐다~ 하던데.. 여기선 어떨까
그보다 진짜 마카오에선 하이 네임도 투기장에 참여하고 막 나가는구나. 어휴! 세상이 말세야 말세.

"고옌 이기는 건 포기하고.. 쪼매 삐까뜬다는 정도면 다행이고.. 잘못되더라도.. 음.. 에라이, 모르것다."

일단 매치에 들어가면 살아남는 거에 집중해야지. 가능하면 고옌을 설득해보고.

#더 넥스트 배틀 어쩌구 저쩌구 라운드 원 스타트 경기 입장 하러 가자

871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03:30

사실 진행 할거면 나....보상 처리만은....어렵나? 흑흑...

872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05:23

>>858

이거는 맞는 말인듯? 꼭 우승하지 않아도 충분히 두각을 내보이면 관심을 끈다는 당초의 목적은 성사되겠지

873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07:22

보상 처리하려면 태블릿 아니라 PC켜야함.

874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07:43

>>867
듣고보니 하늘바라기와 대운동회 이후로 진행중에 전투를 한 적이 ...없네요...

대운동회도 결국 강산이는 흑역사만 갱신하고 아무것도 안 한 게 되어버렸고...
저도 전투 자체를 회피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자꾸 일이 꼬이니까 좀 주저하게 되는 것 같아요... _(:3_ _)_

875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08:05

글쿠망...귀찮은 얘기 해서 미안허이

876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11:52

나였어도 미들네임 엄청 궁금해서 기회 있음 알려달라고 했을 듯


어쨌든 하루 종일 잠으로 미룬 기념으로 난 일상을 세이브한다

877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14:54

>>870
경기에 등록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토고는, 투기장의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연스럽게 대기 인원이 머무는 방에 밀려진 토고는, 슬쩍 주위를 살펴봅니다. 자신과 비슷하거나... 아니면 압도할 법한 인물이 있는가.
딱히 그런 인물은 없습니다. 한둘 정도가 토고보다 한 끗 떨어지는 실력을 지니긴 했지만 크게 걱정이 되는 수준은 아니니까요.

허리춤에 묶어둔 고르돈을 툭툭 두드리면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스크린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그 곳에는 아까 이야기를 들은 듯한 홍륜저, 고옌의 경기가 보이는군요.
상대의 팔을 쥔 상태에서 짧은 호흡과 함께, 마치 팔을 쥐여짜듯 돌려버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붉은 피가 터져나오고 상대가 고통을 호소하자, 고옌은 그를 집어던지며 작은 하울링을 뱉어냅니다.

본능적인 서늘함이 목에 느껴집니다. 아마도, 하나는 확실할 것 같습니다. 과거 태식과의 대화에서 들은 것처럼 잔혹하고, 전투 자체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상대가 도망치기 위해 문으로 기어가려 하자, 그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걸음을 옮기면서 고옌은 상대를 추격해갑니다.
닿을 때마다 사지의 하나씩, 천천히 바스라내면서.

차라리 잔혹한 학살이라도 보아야 무방할 시간이 끝난 후. 상대의 숨이 끊어집니다.
고옌은 입술에 뭍은 피를 혀로 햝아내며 웃습니다.

[ 비려. ]

승부가 결정나고, 거친 환호소리르 무시하듯 그녀는 몸을 터덜거리며 무대를 빠져나옵니다.

" 토고 쇼코. "

그런 집중을 깨듯, 관계자는 토고에게 물어옵니다.

" 경기 시간이다. "

878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17:21

그때 그 작년에 시험 준비하던거 괜히 1년 더 붙잡고 있지말고 진작 놔줄걸 그랬어요. 고생은 고생대로 했었는데 불합격 허허...

879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19:59

"왐마.. 저게 사람이가 짐승이가."

다른 상대들은 자신보다 한 끗 떨어지거나 아예 떨어지거나 고만 고만한 상대들이지만 스크린으로 보이는 고옌은 차원이 달랐다.
팔을 쥔 상태에서 호잇 하고 팔을 비틀어버리니 과일 짜버리는 것도 아니고 붉은 피가 터져나오고 도망가려는 상대를 추격해..
자신도 저리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고개를 젓는다. 지금부터 뭔 그런 생각을 하는 건지. 저리 안 되려면 이기면 되는 거 아닌가? 이기는게 불가능하다면? 적어도 만족이라도 시켜야지.

자신을 부르는 관계자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이며 무대로 오르기 위해 걸음을 옮기며 고르돈을 꺼낸다.

"입이라도 뻥긋 거리고 나가 떨어야지 가보자."

#간다아아아앗!

880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22:47

>>875

제클린

아주 먼 고대어로 폭풍, 또는 몰아쳐 부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진 이 단어는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사어에 가깝습니다.
폭풍은 한때는 신으로써 그 이름을 달리 했으나, 여러 요소와 달리 빠른 시기에 그 신성을 잃어갔으며, 현재에 도달해 바람을 신앙하는 이들은 없는 것처럼 제클린이라는 이름은 이제는 신의 이름을 상징하기보단 그만한 위용을 보인 자라는 의미가 남아 있습니다.
신화의 명성이 끊어지기 전 신으로부터 들은 이 이름은 신화의 끝에 기생하여 시윤을 기록하게 만들었습니다. 영원한 겨울을 무너트린 봄과 불꽃, 그리고 바람으로써. 당신을 칭하는 또다른 이름이 될 것입니다.

미들 네임
거친 폭풍, 몰아쳐 부수는 자 : 전투 당 1회, 10개의 도기 코인을 지불하여 발동합니다.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거친 광풍을 일시적으로 무기에 인첸트하여 쏘아냅니다. 쏘아낸 광풍은 이름의 주인을 따라 적의 군대를 무너트릴겁니다. 공격력의 70%에 해당하는 광역 진영 붕괴 공격을 가합니다. 명중한 적의 숫자에 따라 망념이 일정치 증가하나 최대 120 이상으론 증가하지 않습니다.

881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25:13

>>876 저랑...하실래요?
안내키면 다른 분이랑 하셔도 됩니당.

882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26:56

>>881 하자하자 그래도 진행은 곧 전투 돌입이니까 지금 당장은 못하겠고.. 끝나면 할래?
이거 끝날 때즘이면 강산주 자러 가려나

883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28:41

윤 제클린 시윤

폭풍 또는 몰아쳐 부수는 자 라는 의미지만 그 이름 자체에깃든 신성이 무뎌져 폭풍 보다는 바람 같은 수준인게 오히려 봄을 불러온 바람 같은 느낌이 나서 더 좋아진 것 같아

884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29:08

>>880
와....멋지다....
그러고보니 공략 중에 시윤이가 폭딜을 넣을 때의 상황처럼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데 특화되어있네요!!

885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0:44

>>879
어두운 길을 지나가는 동안 토고는 수많은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등장한 무대의 관객을 바라보는 흥미. 무대의 끝에 선 순간 그 시선들이 토고를 바라봅니다.
그러나 이들 중 자신을 알아보는 이들은 없을 겁니다. 슬프게도... 토고의 명성은 1!
아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죠!

- 아직 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목숨을 걸고, 치열히 싸워내 돈을 얻어내고자 하는 이들의 소리가!!!!!

사회자의 화려한 소개에 따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들려옵니다.
물론 그 속에는 욕망과 쾌락에 의한 지독한 감정이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 자 그럼!! 여섯 번째 경기를 소개합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 투기장에 도전한 신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토고에게 향합니다.

- 토고오오오, 쇼오오코오오오!!!!!!

그리고 곧, 반대쪽에도 스포트라이트가 떨어집니다.

- 짜릿한 전기로, 사람을 연주하는 마에스트로!!!!!!!!

푸른 빛으로 반짝이는 채찍을 휘두르는 남자가 토고를 바라보며 웃습니다. 마치... 먹잇감을 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 파아아아아아안, 주운!!!!!!!!!!!!!!!!

소개가 끝났습니다.
그렇다면 응당, 당연히.

- 경기가...... 시자아아아아아악!!!!!!!!!!! 됩니다!!!!!!!!!!!!!!!!!!!!!

전투를 시작해야 할 겁니다.
선공 기회는.. 토고에게 주어집니다!

886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1:52

고옌 아니면 대부분 2~3방컷날 적들밖에 없다.
흑흑 투기장!!! 이렇게 약하면 어떡해!!!!!!

887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2:00

>>882 오늘은 좀 늦게 자려고요.
혹시 제가 먼저 자러 가더라도 원하시는 상황을 말씀해주시거나...아니면 선레를 남겨두시면 이어올게요.
<위대한 스승의 요람> 관련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습니다!

88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2:12

아이템 효과 발동 하는 거에 1턴 소요 됐었던가..? (가물가물)

889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2:42

>>887 기왕 배경 나온 스승 파파다치의 요람에서 해보자구

89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3:04

2~3방컷이라고? 아 ㅋㅋ 못참지 가자 고르돈

891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3:42

아닌가?
몰래 한 45랩정도? 섞어두면??? 내가 재밌지 않을까??

892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3:43

>>886 고옌이 세서 혼자 투기장 평균치를 올리고 있던 거였군요...

893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4:51

>>892 대략 시나 1때 네임 쯤 되는 애들이 지금 상대인데 이게 시나 1 기준이었으면 엄청 빡셌을 게 시나 3까지 오니까 슬슬 수준이 높아져서 그정도는 뭐.. 하는 상황이 온 거임.
물론 그렇다 해도 50레벨 초반의 하이 네임. 이라는 이름값은 무섭거든요...

894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5:02

>>889 선레 장전해두게씀다!

895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5:53

>>880

헉!!! 고마우이 고마우이....
도라가 폭풍의 신을 연상케 한다는게 어느 의미론 복선이었구나...!!

896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7:17

오 고토주

897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8:32

그리고 토고도 어마어마하게 강해졌구만....투기장을 제패할 수 있는 레벨이 ㄷㄷㄷ

898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9:02

관객들의 환성과 고함소리가 그들이 지닌 욕망을 말해주는 듯 했다.
자신에게 쏟아진 스포트라이트는 그 밝기마냥 욕망과 쾌락을 담고 있었고 그에 물든 상대는 나를 보며 포식자마냥 웃었다.
저런 자신감, 나쁘지 않지. 하지만 노골적으로 웃으면 별로란 말이야.

토고는 고르돈을 든 채로 숨을 가볍게 내쉬고 산탄인 고르돈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상대에게 접근하기 위해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하여 총알을 난사하며 고르돈의 산탄 범위 끝자락에 걸칠 수 있도록 뛰어든다.

'전기 채찍이가? 맞으면 마비될 것 같은디, 코트가 제대로 막아주면 좋을건디'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해 상대와 거리를 좁히면서 견제!

899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9:03

30대 중반 레벨이라는 게 내가 약한 게 아니라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적이 존나 강했던 우리의 특별반 친구들은 믿지 않았다......

90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9:45

토고의 명성은 7이라구 7!!!!

마카오 명성은 다르다 ㅋㅋ 하면 우잘 수 없지만

901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9:47

>>893 아하...
토고가 강해진 것도 있는 거군요...

태식주 안녕하세요.

902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39:49

우리가....이렇게 셌다고....?

903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40:15

>>902 당
신의
폭풍탄을

시오

904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40:41

>>900 ㅋㅋ 캡틴냔 캐릭터 노트 안 보고 있던 거 들켰쥬 ㅋㅋㅋㅋㅋㅋ

905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42:29

>>904 ㅋㅋㅋㅋㅋㅋㅋㅋ 격리된 탄생 끼고 있으면 마이너스로 돌입하지만 안 끼고 있겠지

906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46:16

>>898
뜨거운 고양감이 목울대를 차고 올라옥, 거대한 희열감이 온 몸을 뛰기 시작합니다.
의념 각성자에게 있어서 의념을 사용하는 것과 의념을 사용하지 않는 순간의 감각은 다릅니다. 마치.. 거대한 사슬을 온 몸에 두르고 있다가 그것을 풀어내는 듯한 감각이니까요.

분쇄자를 쥔 손에 선명한 힘이 들어갑니다. 의념이 통함에 따라 분쇄자도, 억압되었던 분노를 토해내듯 작은 불꽃이 흘러나오다 사라집니다.

철컥.

자세를 취합니다.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

짧은 순간의 네 발의 총탄을 쏘아내면서 토고는 허공으로 몸을 띄웁니다.
상대가 대응하듯 채찍을 휘두르지만, 고르돈의 분노는 그 저항을 무시하듯 상대의 몸에 박혀들어갑니다.

" 뭣...!! "

상대가 놀라기도 전에 상대의 뒤로 뛰어든 토고는 오른발로 상대의 머리를 쳐냅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간단할 정도로 쓰러진 적을 밟고 토고는 주위를 가볍게 둘러봅니다.
조용하지만, 나쁘지 않은 감정입니다. 분명하게 자신이 압도했다는 이야기니까요.

- 스, 승자!!!

함성이 토고에게 향합니다.

- 토고 쇼코오오오오오!!!!!!!!!!!!!

나쁘지 않군요.
다음 경기를 속행할까요?

907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47:03

1턴만에 끝났어? ㅋㅋㅋ

908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47:39

20랩도 안되는 쩌리들에게 떨어진.
34레벨 깡패

909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1:47

고옌은 몇 레벨이야?

910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1:53

오 1턴컷...

911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2:17

"..?"

토고는 총탄을 쏘아대며 허공으로 몸을 띄워 상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머리를 쳤는데. ...어라? 어라라라?

"..뭐꼬?"

오랜만에 포효를 내지를 생각이었는지 기뻐하던 고르돈의 모습이 눈 앞에서 아른 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흠, 이래서 사람들이 너무 강한 말은 하지 말라고 했던가.

"뭐, 됐나? 우짜피 다 내보다 아래고 목적은 고옌 아이가."

#다음 가자!

912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2:49

고옌이 50대였을껄? 저번에 태식주가 올린 영월때 레스 보니까 가디언이랑 맞먹을 정도라고 하던데

913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3:13

솔직하게

호드 콜레오 써서 채찍 무력화 시킬 방법까지 생각했음.

914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3:42

>>909
>>893에서 말씀하신 50레벨대 하이 네임이 고옌인 것 같아요.

915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4:16

>>911
다음 경기는 음....
밥이네요. 스킵할 수 있습니다.
스킵할까요?

916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4:40

자체 스킵 ㄷㄷㄷㄷ

917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5:27

#관객들도 하이라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가자가자

918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5:38

지금쯤 토고 스스로 본인한테 돈 걸고 들어갔으면 12만 GP는 벌었을 것..

919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6:06

이번엔 심지어 스킵...ㅋㅋㄱㅋㅋ큐ㅠㅠㅠ...
(팝그작)

92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6:43

그러고보니 배팅하는거 깜빢함;;; 내돈...

921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6:50

>>917
힝 귀찮은데......

두 번째 적의 모습은 딱히 화려하지 않습니다. 뭐 그렇듯 소개와 하이라이트 순서를 겪고.....
는, 상대가 기권했군요.

이기긴 했는데... 찝찝합니다.
아닌가? 적이 똑똑한 건가?

922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7:10

기권판정 실화냐

92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7:52

결승까지 몇판 남은거지?

924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8:11

"내가 홍륜저처럼 팔을 비틀기라도 했나 아님 머리를 박살냈나? 참말로.."

망념..을 아낄 수 있어 좋지만 그래도 모양 빠지게 기권이 뭐야 기권이!
너너너 그러다가 다시는 투기장에 발 못 들일 수도 있어!

#다음 경기로 가야징

925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8:15

이것만으로도 명성은 잔뜩 오를 것 같다

926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03:23

히이.. 내돈.. 돈 없어서 기술 봉인 2개입 사천 팔백원

927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05:17

>>924
세 번째 무대에 오릅니다.
음... 이번은 느낌이 살짝 다릅니다. 아까 만났던 한 끗 정도 떨어지는 적인 것 같군요.
두 눈을 가린 기괴한 문양의 안대. 드러난 상체에는 상처란 조금도 없습니다. 대신 상체 전반을 뒤덮고 있는 기이한 문양의 문신들이 불안한 느낌을 증폭시켜갑니다.

- 화려한 신예도 이번에는 꽤 힘든 대진이 될 겁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상대에게 향합니다.

- 파괴자, 아므람!!!!!!

아므람은 평온한 표정으로 토고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천천히 자세를 취합니다.
왼팔을 길게 빼내고, 오른팔은 내린 채로 손바닥을 펼치고 있는 기괴한 자세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질 수도 있는 대전이겠군요.

경기가 시작됩니다!
선공권은... 아므람이 가져갑니다!

두 걸음에 순식간에 토고에게 다가선 아므람은 가볍게 중얼이며 말합니다.

" ...강하군. "

다가오는 공격을 막기 위해 토고가 고르돈을 들쳐세울 때. 아므람의 문신이 붉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마치 흐름의 일부가 변화하듯, 뱀과 같은 움직임으로 가드를 뚫은 손은 토고의 머리를 치고 멀리 날려보냅니다.

쾅!!!!

벽의 부딪히면서 토고는 입에 느껴지는 비릿한 맛을 느낍니다.
오랜만이네요. 제대로 싸워보는 느낌이 드는 건.

토고가 날아간 방향을 향해, 아므람은 손을 까딱이며 도발합니다.
어디 덤벼보란 뜻 같군요.

928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05:36

이번 친구는 좀 센가보네

929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06:39

고옌 없으면 얘랑 둘 정도가 보통 투기장 보스 몹으로 결정되는 편.

930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16:00

파괴자 아므람이라 불린 이는 두 눈을 가린 안대와 상처 하나 없는 상체를 지녔다. 거기에 상체 전반을 뒤덮고 있는 기이한 문양의 문신들.. 흠..
문신을 통해 의념을 증폭시킬 수도 있는가? 이런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그 생각은 오래 가지 못했다.

기묘한 자세를 취함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자신에게 다가와 뱀과 같이 고르돈을 이용한 방어를 뚫고 머리를 쳐버렸기 때문에.

"큭.."

그동안에 겪은 적 없는 고통이 몸 전체에 퍼지는 기분이다. 헬멧을 쓰지 않았더라면 아마 방금 그 일격만으로도 치명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와..씨.. 아까 그 기권한 그놈이 천재였뿟네.."

내 이기면 아므람 저놈이랑 싸우고 내한테 져도 부상이 생길기고.. 그럴바엔 안전하게 항복한기가?
현자는 멀리 봐선 모른다. 늘 우리 곁에 있다. 이런 것도 아이고.. 아마 저 기묘한 자세는 특유의 체술인가? 무공인가? 중요한 건 상대방은 빠르고 강력하다.
문신.. 문신이 아마 순간적인 힘을 내주고 있는 것 같은데..

"후우, 그랴. 내는 니처럼 도발하믄서 상대방한티 뭐 하나 주는 아를 좋아한다. 그래야 승률이 조금이라도 오르니까 말이다."

두 걸음만에 다가와 공격하더라도 그 두 걸음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대처할 수 있겠지.
거리를 유지한 채 고르돈을 아므람의 다리를 향해 조준하고 쏜다.

#거리 유지! 안전 거리 확보! 아직은 잘 모르겠으니까 고르돈으로 아므람의 다리를 조준하여 쏘며 일단은 견제!

931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2:21:02

>>921-922
은근 현실적인 행동판정...

마도진을 몸에 새긴 문신을 사용해 시전시간을 단축하는 마도사도 있었는데 아므람도 그쪽일까요...?

932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23:00

>>930
몇 발의 총성이 향하자, 아므람은 땅을 밟아 일부분을 솟구치게 만듭니다.
분쇄자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토벽이 박살나지만 조준한 곳에 아므람은 이미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디지? 하고 토고는 신경을 기울입니다. 여러모로 어두운 주위의 풍경이 시야를 제한하고 있는 게, 꽤 답답합니다.
그 순간, 시각에 서늘한 형체가 잡힙니다.

퉁 -

손바닥이 짧게 토고의 복부를 쳐냅니다.

충격타

콰앙!!!

선명한 고통이 복부에 느껴집니다.
고통을 해소하기 전에 급히 토고는 고르돈을 들어올려 아므람을 노려 총을 쏴냅니다.
수 발의 총탄을 쳐내면서도 마지막에 쏘아진 한 발의 총탄이 아므람의 손에 박혀들지만.

꾸드드드득,

아므람은 손에 힘을 주는 것으로 총탄을 빼냅니다.

Tip! . 저레벨의 싸움은 거리를 선점하는 쪽이 이기기 쉽다면, 고레벨의 싸움은 좀 더 흐름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말하자면 내 행동을 성공시키고, 적의 공격을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단 이야기가 됩니다. 이 법칙은 이후 진행에서도 자주 드러날 예정이므로 토고주 스스로도 생각해보면 좋을 겁니다.
단순히 거리를 두고,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의 공격은 어떻게 막아내고 거기서 나는 어떻게 행동하여 반격할지. 한 번 생각해봅시다.

93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23:50

애초부터 방심해서 선공권을 준게 아니라 카운터를 때려박으려고 대기하고 있던거였단 소리군

934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3:04

아오.. 저거.. 저거..
시야의 제한과 카운터. 답답하네.. 총탄 한 발이 아므람의 손에 박혀들었지만 그리 큰 피해는 입히지 못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일단 시야부터 확보하자. 애초에 아므람 저놈아는 안대 때문에 시야의 제한도 없을 뿐더러.. 애초에 어둠에 익숙한 인물 같았다.
이 흐름을 가져와야 하는데.. 공격의 유도, 아므람은 카운터를 먹이는 형식으로 자주 싸운다. 그렇다면 단순 스탯으로 밀어 붙인다면 이쪽이 우위일까?
저 문신 증폭도 자주는 못 쓰는 것 같은데..

"일단 해봐야지."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쓰며 아므람에게 접근, 그러나 마지막 한 발은 아껴둔다.
그리고 관찰자 호드 콜레오의 효과를 사용하여 지금 이 무대를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의 존재를 확인하며 그것을 해킹하려고 해본다.
해킹을 통해 시야를 제공 받는다면 아므람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그가 접근 해온 틈에 아껴둔 마지막 한 발을 쏘아 그를 공격하려 해본다.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하며 아므람에게 접근! 그러나 마지막 한 발은 아껴뒀다가 아므람이 공격하는 순간에 분쇄자의 숨결을 망념 40을 증가시켜 사용해 공격할게.
그리고 망념 30을 증가시켜 관찰자 호드 콜레오의 훔쳐보기 효과를 발동해서 이 무대를 촬영중인 카메라를 해킹하여 시야를 제공 받을게!
그렇게 제공받은 시야를 기반으로 아므람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공격하는 순간에 분쇄자의 숨결을 사용하는 형식!

동시 행동이야?

935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4:02

그럴 것 같은데

936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5:30

한 턴에 다하기엔 조금 많아 보이긴 하네요...?

937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5:30

동시 행동이면 시야부터 제공 받아야겠네..

93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5:47

아이템.. 효과는 동시에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939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6:20

흐음...
이중행동이네.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하며 아므람에게 접근! 그러나 마지막 한 발은 아껴뒀다가 아므람이 공격하는 순간에 분쇄자의 숨결을 망념 40을 증가시켜 사용해 공격할게.

여기까진 됨

94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7:46

으음.. 그러면 저거 취소하고 새로 써올게

941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39:26

해킹 후 제공받은 시야를 기반으로 아므람에게 분쇄자의 숨결 사용 하는 거 <<< 이것도 이중 행동이야?

942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1:31

아이템 효과를 두 개 동시에 사용하려면 특정한 아이템이나 기술, 특성이 필요함!

943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2:26

아하 오케이!! 저걸 몰라서 계속 고민했어.

944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3:23

강산이 멀티캐스팅처럼 말이죠...?
이건 아이템이 아니라 마도 쪽이지만...

945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4:27

>>944 비슷해!
아이템에도 의념의 흐름이 존재하니만큼, 그 흐름을 따라 아이템을 사용하는 거니까.
두 개의 흐름을 동시에 쓰려면 테크닉이 필요한 거지.

물론 멀티 캐스팅보다 난이도는 한참 낮긴 하지만...

946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44:33

아오.. 저거.. 저거..
시야의 제한과 카운터. 답답하네.. 총탄 한 발이 아므람의 손에 박혀들었지만 그리 큰 피해는 입히지 못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일단 시야부터 확보하자. 애초에 아므람 저놈아는 안대 때문에 시야의 제한도 없을 뿐더러.. 애초에 어둠에 익숙한 인물 같았다.
이 흐름을 가져와야 하는데.. 공격의 유도, 아므람은 카운터를 먹이는 형식으로 자주 싸운다. 그렇다면 단순 스탯으로 밀어 붙인다면 이쪽이 우위일까?
저 문신 증폭도 자주는 못 쓰는 것 같은데..
일단 급한 것부터 해결하다.

관찰자 호드 콜레오를 통해 무대 주변을 탐색해본다. 대기실에서도 봤지만 무대를 촬영하는 카메라가 있을 것이다.
관객들에게 투기장의 쾌락을 보여주는 장치가. 그렇다면 그것을 해킹에 시야의 제공을 도움 받자. 그 다음은 몸이 잘 따라줘야지..

#망념 30을 증가시켜 관찰자 호드 콜레오의 훔쳐보기 효과를 이용해 무대를 촬영중인 카메라를 해킹할게. 그리고 제공 받은 시야를 기반으로 아므람이 공격 해온다면 고르돈을 쏴서 반격할게.

947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1:46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고 이어줌!
반쯤 남음!

94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2:12

오케이! 나도 쿠키 먹어야지

내가 만든 쿠키~~~~
땅콩버터와 건포도가 들었지~~

사실은 크랜베리지~ 음예아~

949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4:01

태식이가 이긴 토고가 고옌을 이기면 결국 태식이가 고옌을 이긴거다.

95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4:20

토고주
그럴거면 타식이도 고옌이랑 싸워

951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6:51

건크랜베리도 맛있어요.
전 건포도보단 건크랜베리가 더 좋아요.

952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7:31

야식 라면 끓여왔다

953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2:59:21

당연히 참깨라면?

954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1:20

양파와 파를 기름에 볶은 뒤에 MSG 와 고추기름 좀 첨가한 신라면

955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2:16

맛있겠다 어니언 빅 어니언 갓 라면

956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2:47

계란도 하나 풀어넣고 면 먼저 넣은 다음 밥비벼먹는중

957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3:31

>>946
관찰자

수많은 시선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느낌. 그 감각을 느꼈을 때 토고가 느낀 것은... 어지럽단 생각이었습니다.
수십, 수백의 카메라들의 시선을 하나의 눈으로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단순히 하나의 모습만을 보는 게 아니라. 수십가지의 각도를 한 눈으로 보고 뇌로 정리해야 합니다.
어지러운 시선을 두고, 의념 각성자의 감각은 차즘 그 감각에 익숙해집니다. 그렇군요. 관객들은 단순히 이걸 재밌게 보는 게 아니라.. 카메라에 담긴 수백가지 각도 덕에 자신들의 행동을 알아차릴 수 있는 모양입니다.

수 개의 각도 중 하나가 움직이고, 토고는 손을 들어올립니다.

탕 -

카드득,
살을 뚫는다고 보기 어려울 법한 소리가 들려옴에도 이제는 방심하지 않습니다.
차즘 감정은 가라앉고 생각은 하나의 방향으로 귀결되어갑니다. 총마저 자신의 신체 일부처럼 느껴진단 말은 절대로 과장된 표현이 아닐 겁니다.
단지 어떻게 막아야 한다. 또는 어떻게 공격해야 한다. 두 개의 생각이 움직임으로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고통을 느끼지 않기라도 하는지. 순식간에 품으로 파고든 아므람을 향해 토고는 분쇄자를 휘두릅니다.

캉!!!

둔탁한 것을 두드릴 때 나는 파열음이 울려 퍼지고 어깨를 당기며 토고는 한 발의 총알을 쏴냅니다.
아므람은 고개를 살짝 틀어 근접해서 쏘아진 총알을 피해내면서도 남은 한 손으로 토고가 분쇄자를 든 손을 쳐냅니다.
순간적으로 힘이 풀려 총을 놓아냄에도, 그 반동을 타고 그대로.

몸을 뒤틀어 올립니다.

어설프기 그지없는 격투술이지만, 그것을 막아낸 아므람 덕에 분쇄자를 놓치지 않고 쥐어낸 토고는 다시금 자세를 잡고 분쇄자를 짓켜세웁니다.
호흡이 가빠집니다.

95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3:34

빵에 들어가는 건포도가 맛 없는 이유가 뭔지 알아?
반죽에 들어갈 수분을 얘가 훔쳐먹지 못하게 할 겸 당분을 빼기 위해 물에 불리기 때문에 맛 없어.

959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5:02

반 남았다는게

의 체
력인가

960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6:19

스크류바 반 남앗단 얘기였는디

961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6:34

고옌 만나러 가기에는 너무 늦었어

962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7:04

토고는 저렇게 근접전도 가능한게 부러워

아 맞다, 캡뿌틴 나 미들네임만 일찍 준거지? 정산 자체는 따로 해야되는거 맞지?

963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7:47

계속 달라해서 가장 급할 거만 보여줬음

964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7:56

이상하게 생겼네 롯데 스크류바~
얼음으로 꼬았죠 롯데 스크류바~
빙~빙~ 꼬였네 들쭉날쭉해 흐헤헤헤헤
사과맛~ 딸기맛~ 좋아좋아 하하하
맛이 좋은 얼음꽈배기
롯데 스크류바~

965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8:15

>>964 (추억여행중)

966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8:29

나는 개인적으로 죠스바 파야.

967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3:09:46

>>954-956
와...

>>958
빵에 들어가는 건포도가 덜 쭈글쭈글한 것처럼 보였던 건 잘못본 게 아니었군요...

968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0:02

사실 근접전이 가능하다. 라고 하지만 순전히 분쇄자 고르돈의 내구력을 갈아먹는 중이다.

969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0:27

난 캔디바가 좋았어
피리도 불 수 있었고

970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0:28

념을 쓸 줄 알았으면 고르돈의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

971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0:38

알껌바

972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1:04

>>970 왜 날 이렇게 쓰냔 고르돈의 분노(10점)

973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2:24

>>964 와우 추억의 cm송 자동재생...

제 픽은 생귤탱귤이었슴다!

974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2:53

>>967 후식으론 물 끓이는 김에 같이 타온 아이스티 (얼음 가득) 한잔

그러고 보니 념을 쓸 줄 알면 해당 종류의 모든 무기의 념을 읽어낼 수 있는건가?
아니면 그래도 역시 짬 좀 차고 끕 좀 되는 친구들의 념만 읽어내는건가

975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3:33

문득 블리치 참백도 의인화 에피소드 생각나네. 캐릭터들 주무장이 사람이 되서 대화할 수 있으면 어떤 성격일까.

976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4:10

"그거 그렇게하는거 아닌데"

977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4:50

"하아.. 와, 니 진짜 정신 나간 거 아이가?"

손에 들린 고르돈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몇 발의 총탄을 발사해낸 덕에 열이 오른 것이다. 그리고 수백개의 눈으로 세상을 본 내 뇌도 이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움직인 덕분인지 뜨거워서 김이 나는 듯 했다.
하지만 그 덕에 한 방을 먹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한 방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겠다는 듯 달려드는 아므람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고옌이랑 싸울 때 반 쯤 포기하는 걸 각오 해서라도 여기선 망념을 더 썼어야 했나..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다음 일격을 먹이는 게 중요하다.

가빠져 오는 숨을 침착하게 고른다.
손에서 빠져 나올 뻔 한 분쇄자를 다시 잡으며 다음 수를 생각한다.

가장 급한 시야는 해결 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임시 방편, 다음.. 다음 공격을 먹이기 위해선 움직여야 한다.
상대방도 반격을 신경쓰고 있을테니.. 이젠 내가 먼저 나서야 할 때

"간데이."

이게 가위바위보라면 지고 이기고 비기는게 있겠지만, 힘으로 밀어붙여 비김이 없기에 더욱 강한 힘으로 상대해야 한다.
맞거나 혹은 빗나거나. 그렇다며 빗나가질 않을 거리에서 아주 강력한 한 방을 맞춰야지.

짧은 한 마디를 남기고 토고는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하여 총탄을 흩뿌리며 아므람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마지막 불꽃은 아껴둔다. 그리고 아므람과 충분히 접근 한 이후, 토고는 자신과 아므람을 바라보는 수백개의 눈을 통해 아므람의 행동을 관찰하여
마지막 한발을 발사한다.

#망념 10을 사용해서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의 뛰어드는 효과를 강화해서 아브람에게 접근할게. 그리고 호드 콜레오를 통해 제공 받은 시야를 기반으로 아므람의 행동을 주시하다가 그가 행동 할때 망념 15를 추가로 사용하여 불꽃을 내뿜는 기술 효과 발동!
거기에 분쇄자의 숨결을 망념 40을 증가시켜 추가로 발동!!! 이거나 먹어라~~

호드 콜레오는 전 턴에 사용했으니까 괜찮고
기술 + 아이템 효과니까 괜찮겠지..? 이중행동 아니지?

978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5:17

>>974 무기술마다 다르지..

979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5:29


추억의 오프닝

980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5:34

히히 념 없어서 소리 못 듣지

981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6:26

특 : 이러다 념 각성하면 무기가 공격 안되는 개환장상황 발생

982 ◆c9lNRrMzaQ (wcwJtd8zc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6:49

대강 이 전투까지만 끝내고 자야지.
어차피 다음은 고옌 전이니까

983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7:07

그렇게 되면 이제 미안하다면서 코인노래방 데리고 가서 샤우팅 하게 해줘야지..

아니면.. (오잉박스 봄)

984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7:40

블리치 화제가 나오니 역시 타시기가 신나서 반응하는군....솔직한 남자

솔직히 타시기 외엔 다들 념을 언제 각성할지 몰?루 상태지 않나

최강의 남자 답군

985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7:56

자기 무기를 소중히 합시다.

그리고 고옌 몇년만에 재등장이냐

986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9:11

념이 있다고 강한게 아닙니다

987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9:26

근데 이중행동 하니까 궁금해지는데

▶ 완전무구 : 던 - 도기 코인 30개를 지불하여 발동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기술을 다루는 능력을 강화하 더 뛰어난 기술적 보정을 얻는다. 단, 전투 당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거친 폭풍, 몰아쳐 부수는 자 : 전투 당 1회, 10개의 도기 코인을 지불하여 발동합니다.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거친 광풍을 일시적으로 무기에 인첸트하여 쏘아냅니다. 쏘아낸 광풍은 이름의 주인을 따라 적의 군대를 무너트릴겁니다. 공격력의 70%에 해당하는 광역 진영 붕괴 공격을 가합니다. 명중한 적의 숫자에 따라 망념이 일정치 증가하나 최대 120 이상으론 증가하지 않습니다.

이거 두개는 같이 쓸 수 있는걸까?

988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9:47

>>986 이번에 초필살기도 얻었잖아.

989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19:54

저건 이명 효과니까.. 가.....능하지 않으까?

990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0:52

역성혁명이나 의념기랑도 쓸 수 있는지도 궁그미하군

991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1:09

너무 강하면 반동이 쎈거 아녀?

>>988
초필살기가 있다고 강한건 아닙니다.

켄파치가 그 증거다.

992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1:34

켄파치도 충분히 강하다 타시기

99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1:50

>>991 켄파치는 겁나 쎄잖아. 자길 켄파치로 비유할만큼 강함에 자신이 있단거지?

역시 최강의 남자 타시기다. 강함 넘버완 ㄷㄷ

994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2:06

아니 켄파치는 평타로만 싸우잖아

995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2:25

그리고 켄파치는 정작 작중 띄워주는거에 비해서 한건 없다고

996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2:32

완결 직전에 초필살기 썼잖아

997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2:48

초필살기 썼다가 자기 몸이 그거 못버티고 터져나갔지

99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2:59

강산주 강산주 슬슬 일상 하자 일상
다음 턴에 큰 거 쓸 예정이라 끝날 것 같아

>>967
원래 부터 수분을 쫘악 빼낸 건포도인데 이게 물을 먹어도 구워지면서 + 반죽하면서 수분을 잃어서 엄청 쭈굴해져.

999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3:00

그럼 타시기가 켄파치 상위호환이란 의미네

1000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4:23

앞으로 특별반은 11번대다

1001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4:55

잇카쿠 누군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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