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8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0 :: 1001

◆c9lNRrMzaQ

2023-03-32 23:13:35 - 2023-04-09 03:24:55

0 ◆c9lNRrMzaQ (3LPE2AsyFs)

2023-03-32 (파란날) 23:13: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거짓으로 가득한 세기를 지나,

186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6:51:29

얏호~! 오늘은 혹시 진행 있어? 있으면 할 일을 좀 서둘러서 해두게

187 ◆c9lNRrMzaQ (KEdQdvUmfg)

2023-04-04 (FIRE!) 16:52:40

모르겠다..?

188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6:54:44

그럼 혹시 모르니 미리 해두는 편이 좋겟군

189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7:55:41

잠시 쉬면서 들러 갱신합니다!
오오오오...

190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7:56:52

모두 안녕하세요.

>>171 다이스 먼저 굴립니다!
.dice 1 6. = 2

191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18:06:41

"하긴 우리 둘 다 포지션은 서포터니까. 언젠간 쓰이겠지."

강산은 여선에게 가볍게 웃어보이며 상황을 지켜보인다.

"또 1이라니 이러다 네가 지겠다. 웬일이냐?"

그러다가 좀처럼 여선의 말이 자신의 말을 따라잡지 못하는 걸 보며 웃으면서 놀려대기도 한다.

"천운도 중요하지 않은 일은 대충 하는 건가?"

엉뚱한 소리를 하며 자기 차례에 주사위를 굴리고 말을 옮긴다.

"사실 나도 그렇긴 하군. 최근에 진 류씨를 만나긴 했는데 말야...당분간은 쉬면서 지낼 거라니까 어쩌면 여선씨도 마주칠 수도 있겠네."

강산의 말 위치 : 21/30

//16번째.

192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8:36:13

강력한 운명의 흐름에 의해, 윤시윤의 게이트 공략도 일부가 스킵됩니다!

▶ 겨울의 시작, 하나의 왕이 태어나고 하나의 왕국이 건국되는 것은 대관식을 통해 완성된다.
왕은 왕관을 쓰고, 옥좌에 앉는 것으로 하나의 왕이 태어나고 그로 하여금 겨울의 왕국이 선포되는 것이다.
그러나 도라와 시윤, 아쥬르는 그 규칙을 흐트리려 했다. 그로 하여금, 비록 도라가 죽더라도 말이다.

▶ 왕의 죽음은 곧, 왕관의 죽음을 말한다. 과거의 왕과 함께 사라진 왕국의 상징 위에 봄의 전령이 찾아옴으로 하여금 겨울은 기나긴 통치를 마치고 새로운 왕이 일어날 때까지 기꺼이 기다림의 봄을 맞이한다. 도라는 그 겨울의 무너짐에 집중했다. 분명 겨울의 왕관이 씌여지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때에 봄의 전령은 왕국으로 비집고 들어가, 겨울의 왕관을 부술 것이다. 비록 그 대가로 봄의 전령은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말이다.

▶ 셋에게 주어진 준비의 시간, 시윤은 늙은 고목을 찾아간다. 늙은 고목은 간만에 만난 시윤에게 반갑게 웃으며 어린 아이는 이제 괜찮은지 물어온다. 그에 시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잠시간 이야기를 나누던 차에, 고목은 시윤에게 천천히 물어온다. 무언가 고민이 있는 듯 보인다는 고목의 물음에 시윤은 조심스럽게 묻는다. 만약, 이 겨울이 지난 채 봄이 온다면 어떨까 하는 물음에 고목은 말한다.

" 그래. 그렇구나... "

지혜로운 고목은 가지를 살랑입니다. 그 움직임은, 긴 대답을 이어가지 않더라도 시윤의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 있다는 표현일 겁니다.

" 내게 물은 이유를 알 것 같구나. 망설이는 게지? 스스로의 죽음이라면 불만을 삼키더라도 맞이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의 희생을, 단순히 생각할 수 없는 게로구나. "

고목의 말에 시윤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행동에 고목은 즐겁다는 듯, 여러 가지들을 가볍게 떨며 웃습니다.

" 이 세월을 살아오다 보면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단다. 하물며, 네 백 배의 삶을 살았을 내가 모를 리 있겠니? "
" 세상 모든 것들은 조금의 생각을 타고나기 마련이란다. 아무 생각이 없어보이는 꽃마저도 고개를 들곤,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가지 않도록 땅의 품을 더욱 거세게 잡는 것처럼, 단순한 생각부터 우리들처럼 한 해의 시간이 이제는 찰나처럼 느껴지는 이들도. 결국 알아가는 법이란다. 그런 중에 누군가에게 고민을 물어가는 것은, 자신이 없는 것이지. "
" 그리고 사실, 나도 알고 있단다. 너는 도라를 도우려 하고 있다는 것도? "

흠칫 놀란 시윤이 무의식적으로 무기를 꺼내듦에도 나무는 웃어넘깁니다.

" 어떻게 알고 있냐고 묻고 싶은 거니? 걱정하지 말려무나. 너를 방해할 생각은 없으니 말이다. "

그 말에 미심쩍게 시윤이 바라봄에도 가지는 웃습니다.

" 얼음 마녀가 찾아왔단다. "

▶ 도라와 아쥬르, 시윤이 겨울의 대관을 망친 채. 도라의 희생으로 하여금 대관을 망칠 셈이라면 얼음 마녀는 대관을 정상화해 겨울의 통치를 받아들일 존재였다. 봄과 대척되는, 겨울의 상징 중 하나. 얼음의 마녀는 고목에게 도라의 흔적을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세상 모든 것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목이라면, 도라의 위치를 찾아줄 수 있을 테니까. 허나 겨울 마녀의 부탁을 고목은 거절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어떤 결과가 이뤄지더라도 자신은 이 곳에서 생명을 맺어내거나, 마른 가지를 뻗어낸 채 봄을 기다릴 존재이니 말이다.

▶ 시윤은 고목에게 정보를 알려준 것에 감사인사를 보내고 떠나려 할 때. 고목은 시윤에게 한 조각의 나무토막을 주며 말했다. 언젠가 이 나무가 필요한 때가 있을 거라고 말이다.

193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8:36:29

일단 여기까지 올려두고 나중에 나머지 올려줄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힘드네...

194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8:38:45

오....2부도 있을 정도인가!! 그리고 고목님을 다시 뵈었구나

195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18:51:33

"언젠간 쓰이겠죠?"
안 쓰이진 않을 거라고 말을 하다가 웬일이냐는 말에 에에. 하면서 말을 옮깁니다. 확률이 높아서 그런가.같은 생각을 합니다.

"천운..인가요? 그정도는 아닐지도. 인생 살면서 질 때도 있는 거죠?"
여선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굽니다. 그게 맞긴 합니다. 다 이기거나 다 질 수만은 없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면서 말을 옮기고는..

.dice 1 6. = 6
16/30

"그래도 이기면 기분이 좋긴 하죠?"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이기거나 지는 게 좋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차이나면 그런데!

//잠깐갱신! 모하여오~

196 ◆c9lNRrMzaQ (KEdQdvUmfg)

2023-04-04 (FIRE!) 18:52:23

2부? - X
그냥분량졸라많음 - O

197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8:56:28

고목님은 내 생각보다도 훨씬 더 대단했네.

그리고 도라 어르신이 고목의 나뭇가지를 보고 인상을 굳혔던건, 저렇게 모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목이 자신의 위치를 알고 얼음마녀에게 고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인가

198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8:58:28

와. 분량이 엄청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199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9:00:39

태블릿으로 진행 머신을 돌리기 위해서 필요한 거는......
적응인 모양이군.

200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04:39

갱신

201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9:05:19

낯선 문물에 적응하는 캡틴

202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9:06:55

(대충 안경쓰고 멀리서 보고 있는 캡틴 짤)

203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9:09:46

이제 '요즘 애들은....에잉쯔쯔' 하는거야?

204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11:15

다들 어서오세요!

새 폰도 적응하는데 걸리는데 패드면 좀 걸릴 것 같다고 생각해요~

205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13:01

여선주 안녕!

206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13:45

일상은 지금 좀 그러니..

질문을 받아라 여선주

207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18:03

엣. 질문?

208 ◆c9lNRrMzaQ (lY5WAu0g.6)

2023-04-04 (FIRE!) 19:21:36

요즘... 애들은... 이런 걸 쓴다고......?

209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24:09

>>207 그렇다 질문

Q. 최근 본인의 진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
1 부터 5 중 선택해주세요

Q2. 여선이는 이것만큼은 제일 잘한다..라고 할만한 것!

210 시윤주 (QVDt2dtRnw)

2023-04-04 (FIRE!) 19:24:21

그렇다니까 엄마. 요즘 애들 누가 노트북 같은거 써. 다 그런거 쓰지.

211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9:25:55

재갱신합니당!

>>175 앗...신기하네용!

>>196 그래도 엄청나네요...!
얼마나 대형 스케일이었던 거에요 이거...?!

212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9:26:35

>>204 그럴만도 하죠....?

.dice 1 6. = 1

213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27:46

>>209

1. 진행 만족도.. 여선주는 4다! 여선이는 나 모하지? 느낌이겠지만여?
2. 순수한 비틱질이요(?)(농담)

214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29:13

강산주도 하이~

젤 잘하는거... 지금은 치료를 젤 잘할거라 스스로는 생각하겠죠?

215 준혁주 (3piItiS32I)

2023-04-04 (FIRE!) 19:31:23

어서와요 강산주

>>213 4! 높아!
재밌게 즐기고 있으니 다행인것
그리고..확실히 여선이 만한 힐러가 없긴 하죠
오토나시와 투탑..

216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19:31:27

여선이 '인생 살면서 질 때도 있는 거죠?'라고 말할 때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려다가 여선에게 다시 6이 나온 것을 보고 눈을 크게 뜬다.

"그건 그렇지...가 아니라 뭔가 주사위 결과랑 말이 따로 놀잖나 어이!"

그러면서 강산의 말을 한 칸 앞지르는 여선의 말.
호랑이도 제 말하면 나온다는 건가 싶지만, 강산은 일단 다시 주사위를 굴린다.
...그리고 나온 결과는 1.

"실화냐."

여선의 말 바로 옆에 자신의 말을 두며 중얼거린다.

"아...윳놀이였으면 말 잡은 거니까 좋아할 일인데. 이거 하다보니 윷놀이 하고 싶어지네."

강산의 말 위치 : 22/30

//16번째.

217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9:33:45

>>213 😅
여선이는 호기심 많으니까 인터넷에서 자료 찾는 거 좋아할 법도 하네요!
옛날 PC 소셜게임이 있던 때였으면 그런 거 많이 했으려나요? (ex:아쿠아스토리 웹버전...)

218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19:38:32

"에이~ 진짜 인생 모르는 거잖아요?"
말이 따로 놀다뇨! 인생 질수도 이길수도 있다! 라면 당연한 거 아니에요? 라고 빤히 바라보다가 윷놀이라는 말에

"그것도 괜찮아보이는데.. 있을지는 몰라요!"
저기 보드게임 있던 곳 뒤져보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 여선은 말을 옮긴 뒤 자신과 동일한 위치에 놓인 말을 봅니다.

"주사위를 굴리자아~"
굴러가는 주사위를 바라봅니다.
.dice 1 6. = 3
22/30

"그래도 졌을 때 특제 파르페같은 거 아니고 자판기 음료인걸요!"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이거 마무리하고 윷놀이도 찾아보고. 외국어나 외래어 안쓰는 것도 해볼래요? 라고 묻네요

219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19:39:40

.dice 1 6. = 3

220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19:43:12

피시 소셜게임... 하긴 했을 것 같아요. 그냥 대충 몇 번 하다 말다 였을지도..

221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19:46:22

"그러니까 그냥 해본 소리야. 하필 그런 타이밍에 너는 6이 딱 나오고 나는 1이 나왔잖나. 윷놀이도 좋고 변형룰도 좋지!"

이 우연이 재밌다는 듯 강산은 웃으며 여선의 턴을 지켜보고는 다시 주사위를 굴린다.
여선 말이 세 칸 앞으로 전진했는데 강산도 3이 나왔다.

"어이쿠 이번에도 같은 칸이군? 그러고보니 이제 끝까지 얼마 안 남았네. 이제 누구든 5 이상이 나오면 이기는 건가?"

강산의 말 위치 : 25/30

//18번째.

222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19:52:41

"타이밍의 장난이 심했죠?"
"변형 룰은 사람들 좀 좀 모아서 하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
두명이서 팀 먹고 서너팀 만들어서 한다거나 말이지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다가 앞선 것을 따라잡는 걸 보다가 얼마 안 남은 걸 봅니다. 순정 룰 아니었으면 둘 다 진짜 초반으로 휙 미끄러질 뱀사다리가 있는 칸이었을지도..

"그러게요. 누구든 5 이상이 나오면 끝인.."
"궁금하니까 빨리 굴려볼까요~"
는 말을 하면서 주사위를 굴립니다. 뭐가 나올지 기대가득한 눈으로 봅니다. 엄청 나올까 아니면 지지부진하게일까!

.dice 1 6. = 4
25/30

223 태식주 (hpC4iQNraA)

2023-04-04 (FIRE!) 20:37:00

ㅎㅇ

224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0:37:30

태식주 안녕하세요,

225 오토나시주 (X6cW0DmnVM)

2023-04-04 (FIRE!) 20:37:41

ㅂㅇ

226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0:38:06

운명의 다이스 롤!!
.dice 1 6. = 1

227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0:38:32

>>225 어디가세영??

앗 여기서 또 1이...

228 여선주 (MCbisegahw)

2023-04-04 (FIRE!) 20:39:24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229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20:50:41

"야 이게 뭐라고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냐...재밌겠네. 윷놓이도 두 명보단 여러명이 재밌지. 내가 알기로 보통 인원수가 둘에서 넷 정도던가?"

변형 룰은 사람을 더 모아서 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여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곤, 상황을 지켜보니...
여선의 말이 도착점까지 한 칸을 남겨두고 멈춘다.
조금 긴장한 기색으로 강산도 주사위를 굴려보니...

"1이라니...!"

말을 한 칸 앞으로 옮기며 아쉽다는 듯 말한다.

"이거 이래서야 내가 진 건 확실해 보인다만, 그래도 예의상 끝에 도착하는 건 보고 끝내야하려나?"

여선은 다음 턴에 무조건 도착이지만 강산이 다음 턴에 도착하려면 4 이상이 나와야 하니까.

강산의 말 위치 : 26/30

//20번째.

230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21:05:14

"간단한데도 긴장시켰으니까 훌륭한 걸지도요!"
장난스럽게 말을 하는 여선은 1이 나온 걸 보자 오.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야. 1이 나올 거라곤 상상 못했는걸요?

"그래도 도착하는 건 보고 끝내는 게 어때요?"
.dice 1 6. = 6
29/30
가볍게 주사위를 도륵 굴리고는 말을 옮기려 합니다.
변형 룰 중에서는 딱 30이 나와야 하고 그 이상이면 뒤로 물러난다..(29일때 1이 나와야 들어가고 3이면 28로 돌아가는 식이라던가) 도 있다지만 그건 변형이잖아요!

"이겼다!"
6으로 시작해서 1이 나오고 그러다보니 질 것 같았지만 그래도 상관없었는데... 이겨버리고 만..?

231 강산 - 여선 (RbM6mzkVUk)

2023-04-04 (FIRE!) 21:13:29

"와우!"

그래 예의상 도착하는 건 보고 끝내야지.
강산은 여선의 말이 도착 칸에 다다르자 박수를 치며 축하해준다.

"단순히 운 뿐인 놀이라지만 은근 긴장하게 되는 게 있네. 음료수 뽑으러 갈까? 아니 여기선...생각해보니 편의점이 더 가까우려나? "

자신의 소감을 말하며 밖을 가리킨다.

232 여선 - 강산 (MCbisegahw)

2023-04-04 (FIRE!) 21:34:24

탁 하고 말이 도착점에 도착하는 것을 행하면서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고 있네요.

"운 뿐이니까 긴장하게 되는 걸지도 몰라요?"
아닌가. 운과 전략같은게 전부 있어야 하면 더 심하게 긴장하게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편의점이라는 말에 오! 합니다.

"그것도 괜찮겠네요~"
자판기 음료정도의 비용으로 마실 만한 게 편의점에... 대충 그정도려나. 생각하면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을 겁니다...
근데 편의점 가면 본목적을 잊고 이것저것 또 집어들게 될지도 모르지만?


//같은 느낌으로 막레?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233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1:45:31

강산이라면 여선이가 조금 비싼 거 골라도 그냥 사줄 것 같긴 함다!😄
여선주도 고생하셨습니다!

234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1:46:04

앗 복붙 잘못해서 빼먹은 말이...
막레로 받을게요!!

235 오토나시주 (X6cW0DmnVM)

2023-04-04 (FIRE!) 21:57:05

바빴 어
ㅠㅠ

236 강산주 (RbM6mzkVUk)

2023-04-04 (FIRE!) 22:02:37

>>235 앗 현생 때문에 잠깐 들러서 인사만 하고 가신 거였군요 그래서 ㅂㅇ...
현생 고생하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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