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108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9 :: 1001

◆c9lNRrMzaQ

2023-03-25 23:03:09 - 2023-04-02 00:55:42

0 ◆c9lNRrMzaQ (1bjQj5/8gw)

2023-03-25 (파란날) 23:03:0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33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7:57

"쉬워 보이는 일이지만 제대로 해내려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수고가 들어가는 걸 뜻하는 숙어였죠?"

알렌은 빈센트의 말에 답하며 들판 멀리서 다가오고 있는 언데드들을 주시했다.

의념각성자의 시야에 들어온 그들은 머지않아 이곳에 이 생명밀밭에 도달하겠지만 그 전에 약간의 잡담을 할 시간은 충분할 것이다.

"서로의 생존을 위해 손을 잡고 거악에 맞선다, 말만 들어선 이치에 맞는 무척이나 당연하고 간단한 이야기 처럼 보이지만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무수히 많은 대화, 이해를 위한 노력, 희생이 뒤따랐겠죠."

알렌은 드넓게 펼쳐진 생명밀 밭을 한번 둘러보고 말을 이었다.

"제 은인은 언제나 대화를 강조했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 와서야 조금씩 이해가 되는거 같습니다."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그걸 이제 와서야 겨우 이해한 자신이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다.



//2

34 오토나시주 (o4XFioiskw)

2023-03-26 (내일 월요일) 15:49:05

situplay>1596783071>945

캐릭 터이름이 아니 라 성당 벽 화 였군 하

35 오토나시주 (o4XFioiskw)

2023-03-26 (내일 월요일) 15:49:51

그 리고
댕댕이 코 축축 함. .... . ...
부드러 워.. ..... . ... 댕댕 좋 아

36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5:52:51

강아지는 귀엽지

37 오토나시주 (Lj4V2yNUis)

2023-03-26 (내일 월요일) 15:54:05

푸 들이었 어.. ..... . ... 우웅

38 빈센트 - 알렌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55:48

"전 그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자들이 뭔 말을 이상하게 한다고 화를 내는 오크들에게 머리통이 찍혀 죽는 게 아니라, 그냥 홧병으로 죽었다는 게요."

빈센트는 이곳에 들어오기 전 들었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식물을 불러오는 마도를 생각한다. 저 녀석들은 평범한 고블린 나부랭이와는 격이 다른 존재고, 빈센트도 격이 다른 한 방이 필요했다. 빈센트가 눈을 감자 거대한 목질 덩굴이 올라오고, 시체 군단병들을 그 첨단으로 겨냥했다.

"오크들도 대화란 걸 했고, 물리적인 것이 아닌 정복도 겨우겨우 이해를 한다라. 대화는 재밌습니다. 훌륭하고요. 때론 유용하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빈센트는 자신의 한계를 털어놓으며 싸움에 임했다.

"덩굴을 엄청 세게 만들었지만 움직임을 방해하는게 한계입니다. 조심하십시오."


//3

39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6:18:59

"그렇네요, 홧병이나 죽을 정도로 노력하여 끝네 서로를 이해했다는건 꽤나 인상깊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알렌은 검을 뽑으며 말했다.

"대화는 서로 이해하는 것,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저 녀석들과는 결국 전쟁이라는 수단밖에는 없겠죠."

속으로 그저 어설피 검을 휘두르는 것 밖에 모르는 자신이 맡기 좋은 역할이라 자조하며 알렌은 앞으론 나아갔다.

요정걸음으로 덩굴 위를 날듯이 달리며 묶여있는 언데드 하나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서걱

살이 잘리는 소리와 함께 언데드가 자신을 방어하려 들어올린 팔이 잘려나간다.

이대로 언데드 하나를 무력화 시켜려는 순간 옆에 있던 언데드의 덩쿨이 끊어지며 풀려난 언데드 하나가 알렌을 덮친다.

"!"

알렌은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땅을 구르듯 언데드를 피하며 자신의 손에 의념을 응축시켰다.

"크아악!"

순간 알렌의 손에서 강한 빛이 퍼져나가고 하나 둘 풀려나기 시작한 언데드들이 검은 연기를 내며 뒤로 주춤거리지만 이내 아무일도 없다는 듯 멀쩡히 중심을 잡았다.

어둠과 함께하는 시체병사에게 빛은 어느정도 유효할지는 모르겠지만 신성이 없는 알렌의 빛은 그저 임시대처 수준 그 이상의 효과를 보기는 힘들었다.

덩쿨을 자세히 살펴보니 힘으로 끊어진 것이 아닌 마치 썩어들어가듯 검은 빛으로 변해있었다. 아마 시체병사들이 내뿜는 사기의 영향을 받은거 같았다.

이윽고 완전히 풀려난 언데드들 중 알렌에게 팔이 잘린 언데드는 잘려나간 자신의 팔을 붙이고는 다시 알렌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4

40 빈센트 - 알렌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6:38:59

알렌의 분전, 빈센트의 서포트는 시체 병사 한 명을 잘라 버리는 효과를 냈다. 하지만 그뿐, 다른 병사들은 공격은커녕 칼끝 한번 못 댔고, 팔이 잘린 놈도 자석 붙이는 양 팔을 붙였다.

"와. 저 녀석들은 팔다리를 다 잘라야겠는데요."

빈센트는 잠시 고민하다가, 알렌의 빛이 저들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빈센트의 전투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번 해 보기로 했다.

"알렌 씨, 제가 신호하면 섬광을 터뜨릴 테니 그 때는 절 등지던지, 눈을 감으십시오. 빛이여!"

화악! 엄청난 빛이 빈센트 머리 위에서 터지고, 시체 군단병은 신성 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섬광의 폭력 앞에 시야를 잃었다.

//5

41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6:39:04

푸들귀엽지

42 오토나시주 (0kqAeU.ngY)

2023-03-26 (내일 월요일) 16:45:28

만 져보 고 싶었 어!!!!!!!!!!
푸들 쨩 나 한테 왔는 데
난 계 산을 해야했 다고

43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6:48:51

ㅉㅉ

44 오토나시주 (kfP2q6cm9U)

2023-03-26 (내일 월요일) 16:49:49

하아????
손 님의 댕댕 을 멋 대로 만질 순 없어

45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6:57:51

빈센트가 신호하자 달빛밖에 없었던 주변이 순간 대낮보다 더 밝게 변하였다.

시체 병사가 빛에 움직임을 멈춘 몇초 알렌은 그 몇초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망념을 쌓고 자신의 팔다리의 의념을 불어넣으며 앞으로 내달렸다.

"후우..."

순식간에 한 시체 병사 앞에서 도달한 알렌은 호흡을 정돈하며 더더욱 망념을 쌓기 시작했다.

이바노 크로보푸스코프 제 일형 노학 5연격

알렌은 팔다리 목을 전부 베어버릴 각오로 이를 악물고 검을 휘둘렀으나 양팔만이 완벽하게 잘리고 다리는 반절 정도가 잘려 조금씩 다시 붙고 있었으며 목은 완전히 잘리지 않은체 머리가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

터져나오려는 욕설을 참으며 알렌이 강화된 근력으로 시체 병사의 몸을 힘껏 차버리자 그 충격에 간신히 붙어있던 목은 그대로 떨어져 바닥으로 뒹굴었고 머리와 양팔을 잃은 몸뚱아리는 뒤로 날라갔다.

콰직

알렌은 떨어진 머리통을 발로 밟으며 터져버릴거 같은 숨을 골랐다.

이렇게 까지 했지만 이 언데드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부활할 것이다. 그 전에 남아있는 두 시체 병사도 빨리 무력화 시켜야했다.



//6

46 빈센트 - 알렌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7:29:43

빈센트마저 눈이 머는 일순에, 알렌은 한 놈의 팔다리와 목을 죄 잘라버렸다. 빈센트는 알렌의 큰 적 중 하나가 과도한 겸손임을 상기하며, 알렌에게 달려들려는 두 군단병 중 하나에게 힘을 집중해서...

"바람 조심!"

펑! 빈센트가 공기를 한계까지 압축해, 단 한 놈의 복부에 대고 쏴버린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알렌과 다른 군단병의 머리칼이 휘날리는 동안 그 군단병은 바닥에 나뒹굴었다.

"또 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경고한다.
//7

47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7:47:31

빈센트가 날린 압축한 바람을 맞은 언데드는 괴상한 각도로 팔이 꺾이며 바닥을 나뒹굴었다.

콰직 쿠드득

관절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듯한 괴상한 소리와 함께 날아간 언데드 병사가 일어서기 위해 몸을 뒤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빈센트의 경고와 함께 알렌을 향해 남아있던 언데드 하나가 알렌을 덮쳐들었다.

"크윽!"

알렌은 언데드의 공격을 받아냈지만 이미 망념을 상당히 쌓은 상태에서 체력의 한계가 없는 언데드 병사와 힘싸움을 벌이는건 미련한 짓이였다.

"빈센트 씨 잠시만! 잠시만 이 녀석의 움직임을 막아주세요!"

알렌은 빈센트의 공격에 아직 서지 못하고 있는 언데드를 보며 빈센트에게 외쳤다.

아직 몸을 복구하지 못한 저 녀석을 확실히 무력화 시키기 위해 알렌은 필사적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언데드를 밀어냈다.




//8

48 빈센트 - 알렌 (l0dfhi9lhI)

2023-03-26 (내일 월요일) 17:58:46

"분부하신 대로!"

빈센트는 덩굴을 끈다. 세 명이 아니라 한 명이니, 빈센트도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빈센트는 형태를 상상하고 그것을 딱 밑에서 끌어낸다엔트는 그것으로 시체 군단 병에 온몸을 잡아 끌었다 이거로 시체 군단 병을 줄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잡았다

시체 군단 병에 팔다리가 구속 당하고 시체 군단 병은 그 상태 그대로 땅에 눕혀졌다. 지금 이 순간이 것이 빈센트가 할 일이었고 온몸이 잘려나간 녀석을 처리하는 건 알렌의 일이었다.

"잘 되어야 할 텐데"

빈센트는 불안하게 입술을 씹으며 뇌까렸다.

9

49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8:00:47

강아지도 못쓰다듬는 알바생

50 오토나시주 (I0l1ljxg/A)

2023-03-26 (내일 월요일) 18:04:34

알바 생은
원 래 그래

하 아 고양이 카 페에서 알바하 고 싶다

51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12:47

알렌은 자신앞에 있는 언데드가 덩굴로 감싸이는걸 보자마자 뒤돌아 쓰러져있던 언데드를 향해 요정걸음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크르륵..."

관절이 거의 다 맞춰 가는지 중심을 잡고 일어서려던 녀석의 턱을 요정걸음의 속도로 붙은 관성을 더하여 차버렸다.

"카하악!!!"

이내 쓰러지려던 언데드는 간신히 중심을 잡으며 날아간 턱을 과시하듯 알렌에게 포효했다.

"닥쳐!"

거기에 알렌은 짧게 욕을 내지르며 정신차릴 틈 따위 주지 않겠다는 것처럼 다시금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10

52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15:0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9 아뇽!😅

>>11 고생하셨습니다!
그렇긴 한데 준혁주하고만 돌릴거란 보장은 없기 때문에 만약에 그걸 전제로 계획하고 있으신 게 있다면 좀 조정하셔야 하실 것 같습니다.
누가 됐든 있는 분들이랑 돌릴거고, 제가 너무 바쁜 건 안 좋아하기 때문에 늘 그래왔듯 일상 동시에 돌리는 건 2개 초과해서는 안돌릴검다.

>>29-30
아하...무슨 말씀이신가 했는데 아직 정식출시는 아니고 오픈베타라서 데이터 보존이 안 되는 거였군요...

53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20:01

할일이 좀 있어서 늦어졌네요...
꼭 완벽하게 아무 일도 안 하고 놀고 쉬려고 하면 일이 생기더라고요...

54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24:42

어서오세요 강산주

55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25:42

캡틴 계실 때 이번주 퀘스트 일상 돌리면 도기코인 지급이 어떻게 되는지 여쭤본다는 걸 깜박했어요...

이게 그러니까...
갯수 불문하고 특수 도기코인만 +1인거려나요 아니면 기존 도기코인 1~2개도 같이 지급되는 거려나요...??

56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30:05

아무튼 다시 일상 구합니당!

57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36:24

생각해보니 저녁먹을 시간이네...
이따 다시 구해봐야겠어요.

모두 맛저하네요!

58 빈센트 - 알렌 (l0dfhi9lhI)

2023-03-26 (내일 월요일) 18:55:24

"휴우."

빈센트는 (적어도 전술적으로 유의미한 시간 내에) 되살아나지 못하는 신세가 되는 걸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가, 그 두꺼운 덩굴을 썩이고 삭혀 뛰쳐나오는 시체 군단병을 보고 경악의 숨을 내뱉었다. 시체 군단병은 방해꾼인 빈센트에게 달려들고, 빈센트는 급하게 흙 마도를 이용해 땅 속으로 숨는다.

"젠장!"

그것이 빈센트가 들려주었을 마지막 한 마디였다 알리니 열심히 싸우는 동안 빈센트는 어디서 나타나야 좋을지 고민했다 괜히 이상한 곳에서 나타나면 오히려 알렌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시체 군단병에 바로 앞에서 나와서 그대로 머리가 밟혀 터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크으..."

죽일 상대가 사라진 시체 군단 병의 고개는 저절로 알렌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시체 군단 병은 알렌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바람에 밀려 저 멀리 날아갔던 시체도 이제 다시 일어나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11
다음 답레에 튀어나와요
//11

59 오토나시주 (dbk7s59JJQ)

2023-03-26 (내일 월요일) 18:56:52

튀 어나와 요
동 물의 숲

60 준혁주 (d0gUvpuJRA)

2023-03-26 (내일 월요일) 19:01:45

>>52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일상구합니다

61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19:19:15

갱시인. 모하여요!

일상... 구할까..!

62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24:48

베어낸다 보다는 깎아낸다에 가까웠다.

자신의 몸을 깎아내듯 휘두른 검은 끊임없이 재생하는 언데드가 공격의 틈을 잡을 수 없도록 끊임없이 쇄도하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깎아낸다, 숨은 한계까지 차오르고 팔다리는 쇳덩이처럼 무겁지만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깎아내기를 계속하다 한순간 금이 간것을 포착한다.

아주 잠깐 순식간의 매워져 버릴 아주 작은 균열

알렌은 그걸 놓치지 않았다.

"!!!"

기합을 지르며 계속이어지던 검의 경로를 억지로 틀어 균열을 베어낸다.

"크아아..."

어께에서 부터 사선으로 베어진 언데드는 그대로 두동강이나 무너져 내렸다.

"흐.. 크허억..!"

쉴세없이 검을 휘두르던 반동이 알렌을 뒤덮으려 하지만 알렌은 그 고통을 억누르며 억지로 몸을 움직여 쓰러져 있는 언데드를 더욱 토막냈다.

"앞으로 하나..."

알렌은 검을 쥔손에 힘을 더했다.

그리고 그 순간

"뭣..!"

과도한 체력소모로 시야가 좁아진 탓에 알렌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던 언데드 병사가 접근하고 나서야 겨우 눈치챌 수 있었다.

"!!!!!"

괴성을 내지르며 언데드는 알렌을 향해 일격을 날렸고 알렌은 검으로 그 공격을 막아냈지만

"커헉..."

공격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복부를 관통당하였다.

"하아하아..."

전투는 고사하고 당장 생명이 위험해 보이는 치명상을 입은 알렌

"후우..."

하지만 그의 눈에 투기는 더더욱 강하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12

(독종)

63 빈센트 - 알렌 (l0dfhi9lhI)

2023-03-26 (내일 월요일) 19:30:44

빈센트는 땅속에 계속 숨어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것이었다. 나오는 것 좋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와야 한단 말인가. 그런 생각이 이어지는데 빈센트는 고개를 저어 생각을 헤쳐냈다. 알레르는 저 위에서 두 명의 적과 한 번에 싸우고 있었고 빈센트의 돈이 필요했다.

"제가 갑니다, 알렌씨."

요라고 말하고 빈센트는 자신의 청력을 강화했다. 자세한 상황은 몰라도 알레르기 유의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빈센트는 위를 바라본 채 그대로 솟아났고

"젠장!"

알렌을 꿰뚫은 시체 병 사와 얽혀 그대로 굴렀다.

//13

64 오토나시주 (gCx/ZJ8mFQ)

2023-03-26 (내일 월요일) 19:32:45

콩 동전 주
음성 인식으 로 일상 을 돌리 다

65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33:39

>>64 !(깨달음)

66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47:02

빈센트주 혹시 지금 여유를 내기 힘든 상황이신가요?

67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49:34

밥 먹고 재갱신!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64-65 어엇...

68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1:00

일상 다시 구해봅니당.
하실 분 계신가요!

69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2:25

>>66
중간에 껌뻑 졸아서 잠깐 텀이 있긴 했는데, 이제는 괜찮습니다

70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2:41

아니 잠깐 왜 레스 저것만 써졌냐 죄송합니다 더 써올게요;;;

71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3:15

(대기)

72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4:00

많이 피곤하신가봐요...

73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6:02

빈센트는 땅속에 계속 숨어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것이었다. 나오는 것 좋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와야 한단 말인가. 그런 생각이 이어지는데 빈센트는 고개를 저어 생각을 헤쳐냈다. 알렌은 저 위에서 두 명의 적과 한 번에 싸우고 있었고 빈센트의 도움이 필요했다. 게다가 한번 죽이면 그걸로 끝인 적이라면, 어쩌면 빈센트가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유감스럽게도 저 위에서 알렌을 죽이려고 자신의 온갖 사념을 들이붓는 시체들은, 죽이려고 해도 죽일 수가 없는 존재였다.

"제가 갑니다, 알렌씨."

라고 말하고 빈센트는 자신의 청력을 강화했다. 자세한 상황은 몰라도 알렌이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빈센트는 위를 바라본 채 눈을 감고, 그대로 솟아났다. 어떤 상황이라도 좋았다. 멀리서 솟아나온다면 빈센트와 다른 많은 마도사의 장기인 장거리 공격을 이용해 알렌을 지원하면 그만이었고, 만약 가까이서 솟아난다 쳐도, 가까이 있으니 저 놈들의 공격을 한 번은 받아낼 수 있을 터였다.

"제가 갑니다, 제가... 으악!"

그리고, 빈센트는 솟아나오자마자... 알렌을 꿰뚫은 시체 병사와 그대로 충돌했다. 그리고 땅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빈센트는 이런저런 알아들을 수 없는 욕지거리를 하다가, 눈 앞에서 시체 병사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고 일순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시체 병사는 눈 앞의 빈센트의 목을 제 양손으로 감싸고, 일반인이었다면 으스러지고도 남을 악력을 체험시키고 있었다.

"어... 알렌 씨? 알렌 씨?"

//13

74 오토나시주 (gCx/ZJ8mFQ)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6:04

음 성 인식이 아니라
피곤 한 거였군 하

일상 구 하는 사람이 셋 이나 있는데 매칭이 안 되는 이 상한 어 장

75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6:53

지금 보니까 처참하네요 진짜 졸면서 일상하면 안되겠다...(근데 오늘은 일있어서 바쁘니까 안되고 졸려서 피곤하니까 안되면 일주일에 일상 한번 하기도 어려운 사람)

76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7:13

>>68
하고는 싶은데... 보시다시피 오늘은 제 상태가 끔찍해도 너무 끔찍해서 ㅜㅜ

77 오토나시주 (gCx/ZJ8mFQ)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7:19

님아님아.. ..... . ..

78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7:45

하억. 졸앗다.

79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8:07

>>74 😅

그러므로 제가 해결책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준혁주 여선주 아직 계시면 3인일상 해보실래요?

80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01:58

일상 정산 관련하여 웹박수로 질문드렸습니당!✨

>>75-76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정말 피곤할 땐 쉬셔요...😭

81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02:06

>>78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82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0:03:09

다들 안녕하세용~ 저는 느긋하게라면 가능해용

83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12:59

>>82 오케이! 느긋하게 좋죠.

그새 엇갈린걸까요...?🤔
시작하기 전에 준혁주 조금 더 기다려볼게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