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108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9 :: 1001

◆c9lNRrMzaQ

2023-03-25 23:03:09 - 2023-04-02 00:55:42

0 ◆c9lNRrMzaQ (1bjQj5/8gw)

2023-03-25 (파란날) 23:03:0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37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23:47

# 도와주세요 캡틴 (오열)

238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3:56

>>235
뇌전심장의 숙련도가 5% 상승합니다.

239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5:44

>>236
코브닌노스의 즙과 예녹소흐를 조합합니까?

>>237
그때.

문득 바깥에서 딸랑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방울이 울리는 듯한, 알 수 없는 소리입니다.

방울 소리를 찾아 나가봅시다.

240 토고 쇼코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26:04

토고는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웃긴 것이 아니라 실소다.
한 세력의 운명이 제비로 인해 결정 되는 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나가는 사람 반 죽여놓고 와 때리나 물어보니 제비뽑기로 당첨 됐다 하는 기 말이 되나? 기냥 내가 택했으니 내가 짊고 갈란다."

토고는 어쨌든 세력의 협조를 위해서든, 어느 쪽이 더 나은 희생양이 될지 알기 위해서든 움직여야 했다.
각 세력으로 다가가 접선해야 했다. 접선 방법이 교수는 알아서 오게 맨들라 이거였지만.

"쨌든 연합이고 갱이고 선교회고 량가고 가서 협력 구해야 하는 건 매한가지 아이가? 그라믄 하나씩 만나보고 그나마 괜찮은 쪽을 골라야제."
"내는 이제 움직일 차례 같은디 1교시는 여까지가?"

#이제 움직여도 되나요?

241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26:31


흐으으으으으음
흐음

242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27:29

"어?"

문뜩 딸랑거리는 방울소리를 들은 알렌은 직감적으로 그 방울소리를 찾아 밖으로 향했다.


#방울소리를 찾아가겠습니다.

243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27:44

코브닌노스의 즙에 코브닌노스 를 조합하는 건 가???
세 상에는 미스터리 가 너무나도 많 다.. .... . ...

244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27:53

감사합니다 캡틴!!!(그랜절)

245 주강산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30:13

강산은 진 류의 연락처를 받고 싱글벙글 웃는다.

"아 류 씨,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 나 19세인데? 형, 우리 반 단톡방도 있어. 들어오고 싶으면 말해."

조금 들떠서 단톡방이 있다는 얘기까지 말해버렸다.
그야 어차피 교관들은 이미 존재를 알고 있으니까 굳이 숨길 것도 없긴 했다.
그 와중에 조금 신경쓰이는 반응이 있군.

"음...그런데 메리 쌤이 왜? 혹시 곤란하면 답하지 않아도 된다만."

#진 류와 대화를 계속합니다.

246 윤시윤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2:30

".......과연. 그러니까."

나는 조금 곰곰히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곱씹는다.
신에게 있어서 신성이란 힘의 원천임과 동시에, 존재의 근원과도 같은 것.
특히나 본래 강하기 때문에 신의 영역에 오른 것이 아닌.
무언가의 믿음과 개념이 실체화한 존재신이라면, 더더욱 그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직 역할이 확정되지 않은 배우에게, '네게 역할 같은건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까...."

이 아이는 '겨울의 왕' 이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인 주역일 것이다.
그러나 그 역할은 고독하고, 끝내 죽어야만 하는 비극의 시나리오.
그것을 어른이 옆에서 '너에게 그런 역할 같은건 없다' 라고 부정함으로써.
아이가 그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이 극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아이가 되도록....

".......누군가는 신성 모독이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신의 파편에게 신앙을 부정해 인간으로 격하시킨다.
겨울의 왕의 배역을 맡아야 하는 아이에게, 그 역할을 맡지 못하도록 빼앗는다.
어느 의미론 이 아이의 신격을 모독하는, 그런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난.

"그럼에도 저는. 그리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고독과 비극을 짊어져야 된다는 사상은 싫습니다. 도라 어르신. 이 아이가 그 길을 스스로 택한 것이라면 몰라도. 눈 앞에서 평온하게 잠든 아이를 그저 그런 존재다, 라고 태연하게 납득할 정도로 영리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그것이 신의 숙명이라고 해도. 나는 어르신의 의견에 동의한다.

"저는 어르신에게 동의합니다. 그 방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대답

247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34:54

>>232-233
도라씨도 나름 계획이 있었군요...

>>238 와우...엘 데모르가 200 부으면 +5%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이건 더하네요...

24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5:21

또리나시야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야. 지금 있나?

249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36:05

>>240
" 무언가를 위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사람 치곤, 꽤나 정중한 모양새로군. 아까의 상인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말이야. 위선처럼 보이진 않으니.. 아하! 거 참. "

프로페서는 토고에게 얼굴을 밀며 웃습니다.

" 필요선인가? 필요하기에 선을 연기라도 하는 건가? 그렇다면 자네는 훌륭한 악의 씨앗일세! 내 옛날이었다면 몇 마디 충고만으로 이 자유 마카오를 먹었을지도 모를 씨앗이로군.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흐흐... "

그는 웃음을 흘리다가 토고에게 손가락을 들어올립니다.

" 하나만 알려주지. 그들은 그냥 자네를 만날 생각은 없을 걸세. 왜냐면 자네의 명분은 부실하거든. UGN이건 UHN이건 그 이름을 판다 한들 큰 효과는 보기 어려울 수 있어. 하지만... "

손가락을 가볍게 살랑거리며 말합니다.

" 적의 적은 나의 아군이라고 했지. 어떤 세력이 가장 마음에 들고, 어떤 세력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가. 어차피.. 넷 다 악인 아닌가. 그들이 죽건 말건, 선인인 자네가 신경 쓸 필요가 있겠나. "

" 먼저 공격하게. 한 곳의 적이 되란 말일세. 그를 통해서.. 남은 이들과 손을 잡게나. "

>>242
알렌은 방울 소리를 쫓아갑니다.
점점 커지는 듯 하다가도, 한순간 작아지기도 하는 소리는... 마치 알렌을 부르는 것도 같습니다.

딸랑 -

저 골목길에서, 방울소리가 들려옵니다!

>>245
" 하하. 그야... 분위기가 좀 무섭잖나. "

하긴. 메리 분위기가 좀 살벌하긴 합니다.

// 여기까지!

250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36:10

🤔

251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36:2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252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6:34

답을 본인 입으로 얘기했잖아.

“ ‘ 코브닌노스 ’를 짓이겨서 낼 수 있는 즙은 점성이 있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니 바르는 연고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약초입니다- ‘ 예녹소흐 ’는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줄 수 있으나, 코브닌노스처럼 즙을 낼 수 없음으로 연고의 형태로는 적합하지 않은거에요- 그러므로 얇게 찢는 형태로 코브닌노스의 즙과 섞을 수 있습니다- ”

코브닌노스 = 즙이 연고로 바르기 적합하다
예녹소흐 = 약초 효과가 좋지만 연고로 바를 수가 없다.

니까 이미 말한것처럼 두개를 혼합하면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즙이 나오겠지

253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7:14

수고수고 캡틴

254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37:35

진행 후 기

내 놔

255 유하주 (TQY9RzaD7I)

2023-03-27 (모두 수고..) 21:38:10

후기 : 5% 오름!!

256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38:12

중 독 B에 서 A로 오 른게 신 경 쓰여 서.. ..... . .... . ...🥹

257 빈센트 (O//BwGneEw)

2023-03-27 (모두 수고..) 21:39:13

진행 후기

258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39:41

후에에엥 나는.. .나는... 나는.. 가능하면... 더 나아지고 싶은데..
이걸 가지고 필요 선 이고 필요 악이고 하는 프로페서 미워!!

하지만 누구 한 명이 죽어야 한다면 그나마 덜 착한 쪽이 죽는게 맞잖아.

259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40:55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뭔가뭔가 턱밥 많이 나왔네요!

유휴 진류씨 연락처 얻었다!!

260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1:41:07

하지만 프 로페서.
지금 토고는 연합이랑 누구 하나랑 손잡고
전략 전쟁스피커 내던져서
손해본동안 슥삭하고 나머지 셋은 개이득이라는
누가봐도 훌륭한 악의 씨앗;

261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42:01

알렌이 만나게 될 npc...지훈쌤일까요(검에 방울장식 있었죠?) 아니면 다른 사람일까요?

262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1:43:42

고생했어

이제 씻어야겠다

263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44:11

그치만... 서로 서로 사이 좋게 손 잡고 마카오를 지키자! 전쟁 스피커 처단 빔!! 쏘면 좋겠지만..

다들.. "알빠임? ㅋㅋㅋ" 이런 상황이니까...

"점마 없음 쟤 케이크 니꺼임 ㅎㅎ" 하는게.. 더.. 편하잖아..

26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46:36

진행 후기

대정령과 신들이 펑펑 나오는 신대 게이트.
유쾌한 불의 대정령 아쥬르씨도 사실 겁나게 강하겠지?

전에 나왔던 이후 방향성 두개가

1. 겨울왕관을 계승해서 영원한 겨울을 끝낸다
2. 신대를 종결시키고 매서운 겨울 속에서 살아남는다.

이렇게 였던 것 같은데. 풀리는 설명을 들어보니.

1은 도라를 설득해서 아이에게, 혹은 다른 파편을 찾아(발언을 보니 겨울 마녀라는 계승을 원하는 존재가 있는듯?) 왕관을 계승
다만 이 경우 아이는 왕관을 물려받던, 물려받지 못하던 죽는다.
물려받는다 = 겨울이 끝나면 죽어야 하는 신의 운명을 계승, 물려받지 않는다 = 다른 파편이 존재가 확정 되었음으로 죽음

2는 도라를 도와 아이에게서 신앙을 부정하는 것으로 평범한 인간으로 격하시키는 패턴?
이 경우엔 겨울 왕관을 다른 존재가 계승하지는 못하는....걸려나?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해가 살짝 어려웠던건

" 그대는 신앙이 사라진 신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

분명, 시윤이 들은 바로는 신앙을 잃은 신은 천천히 잊혀져 종국에는 사라지고 만다고 들었습니다.

" 아마도... 아는 듯 하군. 그래. 종국에는 사라지고 말지. 하지만 이 아이에게 부여된 존재신은 겨울의 왕일세. 그리고 겨울의 왕은 죽음으로써 신이 완성되지. "

이 부분. 신앙이 사라지면 보통은 소멸하지만, 겨울의 왕은 죽음(소멸)이 전제된 신이기에
그 경우 잊혀져 죽음으로써 완성될 예정이란 의미....인가?
거기에 신앙을 잃은 신이 천천히 소멸하는데, 신앙을 부정하면 인간으로 격하 시킬 수 있는 것인가?

265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47:41

그렇다...
편함을 감당하기 위해선 악명을 감당해야 한다.

대략 전쟁스피커전 끝나면 토고는 악명에 기반한 명성으로 이명을 얻겠군..

266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47:58

"아직 역할이 확정되지 않은 배우에게, '네게 역할 같은건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까...."

이 아이는 '겨울의 왕' 이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인 주역일 것이다.
그러나 그 역할은 고독하고, 끝내 죽어야만 하는 비극의 시나리오.
그것을 어른이 옆에서 '너에게 그런 역할 같은건 없다' 라고 부정함으로써.
아이가 그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이 극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아이가 되도록....

".......누군가는 신성 모독이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신의 파편에게 신앙을 부정해 인간으로 격하시킨다.
겨울의 왕의 배역을 맡아야 하는 아이에게, 그 역할을 맡지 못하도록 빼앗는다.
어느 의미론 이 아이의 신격을 모독하는, 그런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내가 이해한건 이런 느낌이었는데, 맞는지도 사실 좀 궁금하긴 하네

267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48:53

>>264 가장 인간과 닮은 신이기에 신앙을 잃으면 원래의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즉, 인간의 모습으로 격하당한단 말.

26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49:41

아~~~ 아. 아아.

26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0:17

>>265 후에에에엥 난 최선을 다해 선역이 되고 싶었는데!!
그리고 아득한 자아로도 그랬는 걸...

270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0:52

불멸자가 기본인 신과 다르게, '필멸자' 로써가 신의 정체성인 겨울신의 파편이라면.
왕위를 계승받아서 겨울을 이끌다가 그 끝에 죽는다라는 과정이 인생과 몹시 흡사하기 때문에.
신앙을 박탈 당하면 이루던 존재 근간이 무력화 되어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사라지는게 아니라, 인간의 아이로 남는다는 것인가.

271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1:11

인간에서 신으로 승격했던 신이 "저놈 신 아님! 인간임!" 이란 소리에 인간이 되는 막 그런 거랑 비슷한거구나

인간이랑 닮았으니가 "저놈 인간임!!!" 하고 신성을 부정 당하면 인간이 되는 그런 느낌인가?

272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51:14

>>269
아득한 자아는 캐릭터 기준에서 할 수 있을 법한 선택을 캡틴이 골라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낸단 겁니다.

악명을 감당하는 대신 당신은 최선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요!

273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52:02

>>270
정답.

예를 들어서. 도라가 신성을 부정당해서 격하당하면 그냥 한 줄기 바람이 되어 사라질 거임.

27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2:46

그러니까 '격하해서 인간의 아이로 만든다' 라는 얘기를 나오면서도 첫번째 떡밥으로 '신성을 부정하면 소멸시킨다' 라는 얘기를 한거구나.

275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4:02

>>272
하지만 다른 방법ㅂ은 생각 안 나는 걸...

276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54:42

>>275 나쁜 쇼코쇼코쨩

27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4:48

으아아아 난 선을 원해!
하지만 악의 방법이 편해!
나는 악의 하인인가

너는 캐릭터
나는 오너
운명이 나눠진 불쌍한 쌍둥이

27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4:52

다만 그 경우 파편인 아이만 겨울 왕관의 계승전에서 빠지는거지, 다른 존재는 평범하게 왕관을 받고 계승할 수 있...나?
아니면 '겨울의 왕' 이라는 신격 전부를 부정하고 격하당하는 것으로 그 신의 존재가 소멸 되려나.

말하고 보니 후자일 것 같군.

27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5:17

>>276
겉으론 뱉보이
속으론 굿보이

280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55:32

>>278 아이 개인의 신성을 부정하는 거지.

너는 신이 아니라, 단지 평범한 인간 아기일 뿐이다. 처럼.

281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5:54

왜냐면 원래 선 캐릭터란건.

편해도 되는 길을 편하지 않은 길을 걸으면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손해를 보는
바보를 연기해야만 하기 때문이야.

282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6:37

그건 그냥 바보 아니야?

283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6:48

>>280 아하. 그럼 뭐, 아주 옳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일단 일종의 신성 모독? 같은거지?). 그렇다고 그걸 함으로써 막 뭔가 엄청 크게 비틀리거나 왜곡될 정도도 아닌거야?

28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7:08

>>282

착한 캐릭터는 바보야. 똑똑해지고 싶으면 나쁜 놈을 해야지.

285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8:08

편하고 착한 길을 고르는 녀석들은 대부분 나쁜 놈이야.
왜냐면 자기에게 편하고 착한 길이란건 대부분 이기적인 방법이고, 그런게 분류하자면 악이니까.

반대로 굳이 오지랖에 남의 이득을 위해 스스로가 손해와 고생을 떠맡는 이타적인 바보가
좋게 얘기하면 '선한 캐릭터' 에 들어가는거지.

286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8:08

이럴 줄 알았으면 바보로 냈지 ㅠㅠ

28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8:38

뭐..
그럼 이제 됐어.
난 편하고 쉬운 길 택할래. (가면 벗어던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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