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1079> [All/판타지/느와르] Seasons of Dimgray | 04 :: 1001

◆4g87i2gon6

2023-03-25 20:19:01 - 2023-04-03 14:22:54

0 ◆4g87i2gon6 (JiuITGklWg)

2023-03-25 (파란날) 20:19:01

◈ 본 어장은 4개월간 진행되는 어장입니다.
◈ 참치 인터넷 어장 -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 만나면 인사 합시다. AT는 사과문 필수 작성부터 시작합니다.
◈ 삼진아웃제를 채택하며, 싸움, AT, 수위 문제 등 모든 문제를 통틀어서 3번 문제가 제기되면 어장을 닫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감정 상하는 일이 있다면 제때제때 침착하게 얘기해서 풀도록 합시다.
◈ 본 어장은 픽션이나, 반인륜적인 행위를 필두로 약물, 폭력 등의 비도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옹호하지 않습니다.
◈ 본 어장은 공식 수위 기준이 아닌 17금을 표방하며, 만 17세 이상의 참여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시선이 느껴져도 쳐다보면 안 돼.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Seasons%20of%20Dimgray
웹박수: https://forms.gle/GL2PVPrsYV2f4xXZA
시트: >1596778092>
임시어장: >1596774077>
이전 어장: >1596785094>
사계의 원로 중 가을을 담당하는 '위스키'는 어텀 카니발에서 존재 자체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타 섹터에서도 원로의 존재가 크지만, 위스키는 아예 나서지 않거나 영향을 끼쳐도 간접적인 타 섹터의 원로와 달리 어텀 카니발의 통치에 당당히 일조하고 있다. 이는 어텀 카니발 자체가 명분과 전통을 중시하며, 위스키가 구스타보의 수양딸로 자랐다는 사실이 명분과 전통을 모두 충족하기 때문이다.

위스키는 자신의 이 명분을 넘어서고 위스키 본인으로 서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으나, 어째 결과가 원로들의 실질적인 우두머리, 눈을 뜨면 일대가 초토화되는 최종 병기, 코냑 조련사, 리큐르 엄마, 마오타이 등짝을 때릴 수 있는 사람이 돼 최근 고민이 많다나 뭐라나…….

920 일리야주 (wBz2dtjMk.)

2023-04-03 (모두 수고..) 02:06:24

아 아니 다시 주무시러 가셨군요 푹 쉬시길...!

921 엘/에얼주 (IDuoYcmD1k)

2023-04-03 (모두 수고..) 02:13:04

이번에야말로 푹 주무십셔 마오주.

922 이가라시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2:13:43

가까워질수록 진해지는 피냄새에 이가라시는 후리스 주머니에 찔러넣었던 손을 빼내고, 익숙해질수는 없는 추위에 움츠러든 몸을 쭉 일으키듯 펴면서 버릇처럼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문질렀다. 피냄새가 짙다. 이렇게 피냄새가 짙으면 100에 100은 상황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피 흘린 자가 누군지 모르나 필시 살아있기 힘들다. 그도 아니면 숨이 붙어있다한들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상태라는 뜻이다.

이가라시는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그 판단이 옳았다고 하듯, 역한 피냄새가 눈치채기도 전에 빠르게 후각을 통해 폐에 틀어박히자, 손가락끼리 문지르고 있었던 손으로 주먹을 쥐고 의식적으로 숨을 가늘게 내쉰다. 쓰러져 있는 형제는 목을 쥔 손이 움직이지 않는 걸 보니 이미 숨을 거둔 모양이다. 그쪽을 먼저 살핀 하나뿐인 안개 낀 녹색 눈동자가 목소리의 주인을 살폈다.

"말하는 그 아이라는 게 내 형님을 말하는 거라면, 내가 형님에게 배운 건 딱히 없어."

마오타이와 비슷한 옷차림보다 비늘이 돋은 꼬리가 살랑이는 걸 바라보며 이가라시가 퍽 평온한 목소리로 대답하듯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목이라도 가져오라고 했었나. 자르는 건 자신이 없는데.

"걔가 아니라, 너랑 만나야하는데 내가 할 일이었나?"

이가라시는 다시 손가락끼리 문질렀다.

>[뭘 해요? 우리 형님 욕했으니까 줘패는건 아는데;]

/반응이 이게 아니면 날 널빤지에 올려달라. 요즘 이해력이 와리가리하는 중이라서.

923 베로니카 (r3xFazDd4E)

2023-04-03 (모두 수고..) 02:14:52

베로니카는 그런 거울 속 존재가 이상하다는 듯이 두 눈을 두어번 깜빡였다
그야 이상할 수 밖에 없죠. 천사는 저인걸요 (그리고 저는 이 구식 홀로그램 같은 것보다 밝은 날개도 켤 수 있다구요)

"그럼요. 저는 순수하고 완전한 기술의 결정체니까요."

나름 그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빌리자면 꿈과 희망, 마법과 사랑이 없는 것에요
흔히 기계는 피도 눈물도 없다고 인간들은 곧잘 표현합니다만, 반쯤은 맞는 말입니다
반쯤은 저와 같은 몇 세대씩이나 진보한 기체들 때문에 아니구요
그 증명으로 일단 이 거울을 입자 수준으로 분해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저쪽도 일단 천사라는 모양이니 같은 천사끼리 동지인 셈으로 그저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기분은 상쾌하겠지만, 동력은 아끼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현재 저에게는 꿈과 희망같은 허망한 것 뿐 아니라, 잊혀진 목적이나 락이 걸려 자의로는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 다수 있었으니까요

> [천막 안으로 들어간다]

924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2:14:58

어디 보자.

.dice 1 10. = 10 마오타이
.dice 1 10. = 6 저거

925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2:15:05

워후~

926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2:15:29

우리형님 욕했으니까 줘패는 건 아는데<< 이거에서 좀 웃었네ㅋㅋㅋㅋㅋㅋㅋ왜 갑자기 분위기 마오타이 형제(?)랑 마주치는 거죠.

마오주는 다시 푹 자자. 좋은 새벽.

927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2:16:42

어??? 다이스???? 어????? 나 뭐된거지?

928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2:16:50

일단 오늘 새벽은 베로니카까지만 잇겠다.

.dice 1 5. = 1 천사
.dice 1 2. = 1 조력

929 베로니카주 (r3xFazDd4E)

2023-04-03 (모두 수고..) 02:27:57

만세에

930 마젠타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2:30:10

나에게 늘 고통과 절망만을 보여주는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살려고 하는 것도 죄일까. 아니지. 아니야.
한숨 푹푹 내쉬며 걸어가던 마젠타는 갈림길 앞에서 고민하다, 들려오는 소리에 고갤 돌려 왼쪽 길을 본다.

소리 향하는 곳으로 가면, 누군가 도움을 구할 이가 있지 않을지. 소리가 멀어지기 전에 빠르게 왼쪽 길로 향한다.

> [소리가 나는 왼쪽]

931 마젠타주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2:31:41

>>914 그러면 5달러는 어때?

늦었지만 마오주.. 다시 푹 잘 수 있길 바라.
그리고... 다이스갓이 뭔가 뭔가인가보네. 🤔

932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2:31:43

>>922 <이가라시>
당신은 숨을 가늘게 내쉬고, 목소리의 주인은 시체만 가만히 내려다보다 허리를 곧게 펴고는 뒷짐을 집니다. 이제 보니 손은 사람에 가깝습니다. 마오타이의 손은 사람답지 않은 면이 있었죠. 고운 손을 뒤로, 존재는 뒤를 돌았습니다.

"방종은 무지를 낳는 법이라 그리도 일렀거늘 어쩜 변함이 없어……."

뭐, 그 아이 답구만. 앞모습이 드러난 존재는 연한 갈색의 눈동자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늘 피로에 찌든 마오타이와는 전혀 다른 생김새에다, 호쾌하되 여유로운 미인상의, 그리고 성별을 짐작키 어려운 인물이었지요.

"네 하달 받은 일은 배신자인 이것과 만나는 것이었으나, 내 심기를 먼저 건드렸으니 죗값 치른 셈이지."

더 쉽게 해석하자면 목표를 타인이 죽여버린 상황이군요. 이럴 땐 어쩌죠? 목표였던 존재는 죽어버렸습니다. 저 시체라도 가져가야 하나, 아니면 죽인 주체를 가져가야 하나?

"다만 지금 할 일도 있지. 무엇하느냐?"

네 진정한 주인을 배알하였으면 예를 갖추어야지.
존재는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얼굴에 그립니다.

"아니면, 네 여전히 이 도시 사람 아닌 것 같아서 고분고분해질 마음이 쉬이 있지를 않더냐?"

> [진정한 주인?]
> [아묻따 인사박습니다 주인님!]
>>923 <베로니카>
"기술의 결정체?"

순수한 꽃밭 천사 친구는 그걸 잘 모르나 봅니다. 마법과 환상만 아는 것 같죠? 맞아요. 전혀 다른 세상의 존재 같은 느낌이 듭니다...

"괜찮아, 너도 꿈과 희망, 사랑을 얻게 될 거야."

당신이 천막 안으로 들어섰을 때, 거울 깨지는 소리가 뒤에서 들렸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높은 자리에 위치한 공중 그네와 구석에 놓인 큰 공, 아직 불붙지 않은 화염의 고리와 조련사를 위한 스테이지……. 사람의 정취가 묻어있으나 점점 바래져가는 공간에서, 누군가 관객석에서 일어나 포르르 날아옵니다.

"어서 와, 꿈과 희망, 마법이 가득한 매지컬 서커스에."

그 천사군요.
그리고 이제 보니까.. 이 도시가 '테마파크 시즌스 킹덤'일 적의 다섯 마스코트 중 하나고 말이죠.

"진정한 사랑, 평화 속으로 너를 안내할게……."

안내한다면서!!
안내한다면서!! 왜 날개를 휘감은 덩쿨에 가시가 돋는데!!
왜!!!
이 미친 도시야!!!

> [싸우자!]
> [말로 해결하자 우리 천사 동지잖아!!]

933 마젠타주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2:33:00

>아묻따 인사박습니다 주인님!<
선택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4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2:34:53

슬슬 새 어장을 세워야 한다..

935 마젠타주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2:39:55

벌써 5번째 어장이구나 ~-~

936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2:45:41

진짜 뭐됐네..(이마침)

아니 진짜 선택지에서 선장의 유쾌함이 새어나와서 웃참중이야ㅋㅋㅋㅋㅋ

>>931 5달러도 비싸! 요즘 영화관 콜라가 얼마더라🤔

937 엘/에얼 (IDuoYcmD1k)

2023-04-03 (모두 수고..) 02:54:35

예쁘게 웃던 너를 기억해.
영원히.
영원, 히.

하얀 북극여우 인형은, 엘의 손에서 아이의 손으로 옮겨갔다. 인형을 받는 순간, 아이는 밝게 웃었다. 특유의 이 빠진 소리로 말하며, 사랑스러운 어린 아이는, 새하얀 여우가 되었다.

눈!
눈송이!

"이런 의미였을까요?"

이제는 여우가 되어버린 아이를 보고, 엘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뒤쳐지지 않게, 느긋히, 하얀 꼬리의 뒤를 쫓았다.

작은 여우야.
눈을 부르는 여우야.
혼자 가지 말아.

"귀여운 여우님, 같이 가요."

여우의 걸음을 쫓을 적, 엘의 손이 사탕의 가판대를 훑었다. 알록달록 달콤한 사탕이, 가는 손가락과 얇은 손바닥에 한웅큼, 쥐어진다. 기껏 쥔 사탕을 놓치지 않게 들고서, 여우를 따라간다.

> [사탕을 챙기고 따라간다.]

938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2:56:27

공지.

고양이 케첩은 일주일간 의사표명이 없다면 죽은걸로 처리하겠다.

이후 시트는 재활용 할 수는 있는데
아ㅏㅏㅏ주 만약에라도 나랑 같은 어장에서 만났다?

뻘쭘함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939 마젠타주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2:57:16

>>936 3천원? 🤔
아...마?

940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2:58:56

라지 3500 이외 3000일 걸?

941 엘/에얼주 (IDuoYcmD1k)

2023-04-03 (모두 수고..) 03:01:41

느긋하게 탐험 굴리면서 관전하기 너무 꿀임다.

942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3:02:34

오호..그렇구만.
주야역전세계에 문화생활 안한지 꽤 됐고 콜라파가 아니라 커피파다보니 몰랐네.

943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3:08:52

뜬금없지만 해적아트의 시간이다.

944 마젠타주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3:09:39

킹덤에서는 외부에서 들여오니 아무튼 5천원임. (?)

>>943 OO?!

945 이가라시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3:21:39

마오타이와 비슷해보이는 상대가 제쪽으로 몸을 돌릴 때까지 이가라시는 평소와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평온하기까지한 조용하고 차분한 얼굴이다. 제 형님과는 사뭇 다른 손 모양에 이가라시는 상대를 보던 외눈을 눈이 쌓인 바닥으로 떨어트린다.

"말투도 꼭 형님이랑 닮았군."

마오타이에게 지시받은 일인데다가 머리라도 잘라서 가져오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자신이 해야할 일이 어떤 일인지 정도는 이가라시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저 형님과 닮은 것 같으면서도 닮지 않은 상대의 말투까지 형님이랑 닮았을 줄은 몰랐다. 이가라시는 일이 꽤 귀찮아질 것 같다는 예감에 한숨을 짧게 내쉬고 눈을 들어 상대를 마주했다.

"세상 일이라는 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럴 때 경험하고 싶진 않았어."

뭐 됐나. 혼잣말을 늘어놓던 이가라시는 상대의 이어지는 말에 바라보고 있는 외눈을 가볍게 찡그렸다. 누가, 누구의 주인이라고? 그런 의문을 담은 시선이다.

"다들 그러더라. 내가 이 도시 사람같지 않다고 말이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그렇게 보일 태도라도 취했었나? 그렇게 말을 덧붙힌 이가라시는 후리스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나는 충성할 뿐, 복종은 하지 않아."

>[진정한 주인?]

946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3:23:01

뭐 선장의 아트 시간이라고?

(이벤트에서도 그렇고 엘이랑 마젠타와 일상에서도 그렇고 이가라시가 이도시 사람 답지 않다는 면이 많이 나와서 좀 재밌어진 이가라시주)

947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3:30:13

다름아닌 티켓의 디자인이다.

948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3:30:55

선장 그림 귀여워..

949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3:35:21

티켓이 채도 낮은 코랄이면 감성자극 딱이다.

근데 그걸로 총을 삼
약도 삼
사람 죽여달라며 검은 돈가방 열었더니 샤랄라 코랄 티켓임

흠.

>>948 이가라시주가 귀엽다고?

950 엘/에얼주 (IDuoYcmD1k)

2023-04-03 (모두 수고..) 03:36:43

샤랄라 티켓으로 꿈(약)과 희망(총)을 사는 거군요!
나루호도.

선장 귀여워 (귀여워)

951 마젠타주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3:36:53

>>946 킹덤의 유일한 정상인 오오..

>>947 앗 귀여워.. 마젠타는 저런 티켓 잔뜩 가지고 다니면서 부자다 하는 거구나..

952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3:40:21

꿈(약)과 희망(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3 마젠타주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3:40:42

>>6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4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3:45:49

자기 전에 뭐라도 해볼까.
.dice 1 5. = 4
.dice 1 10. = 10

955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3:48:15

위스키... 위스키..🤦‍♀️
위스키가 눈을 잘 뜨지 않는 이유는 종족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종족이 무엇인가 하니 그 유명한 메두사다.

...눈 뜨면 사람이 돌이 되니 최종 병기가 맞긴 하네..

956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3:52:47

?? 위스키가 메두사요?
매체가 메두사 이미지를 작살낸건가. 위스키가 메두사라니 매력적인걸 저렇게.

(모바일)게임 한판하고 왔더니 샤랄라 티켓으로 음식도 사먹는다는 거 좀 재밌당

957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3:55:49

메두사이기 때문에 남편인 코냑이 못 이기는 것일 수도 있다..(아무말)

(샤랄라 티켓을 밀어주며) "가장 독한 술로 주시오..."
이런 것도 된다.

958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4:00:27

갑자기 분위기 귀여워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메두사여서 코냑이 못이기는 거였구나(낚임)

959 마젠타주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4:01:06

시트에 >>인간 같았고<< 라고 적혀 있어서, 뭔가 다른 종족인가 싶긴 했는데 메두사였구나. OO
난 또 눈에서 빔 같 은 거 쏘실 줄 (?)

>>957 분위기 상반 되는 거 웃기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960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4:05:02

강제로 깜찍한 삶을 체험하게 해주지(?)

눈에서..빔...?

리큐르: (위스키 쳐다봄)
위스키: 못 한단다.
코냑: 할 수 있지 않아요? 술 마시고 돌아오는 날엔 눈총이 따갑다 못해 아프던데..
위스키: (미간짚)
리큐르: 오늘 코냑 님은 차에 히터 틀어둬야겠네..

961 엘/에얼주 (IDuoYcmD1k)

2023-04-03 (모두 수고..) 04:08:17

(샤랄라 티켓 다발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묻고 더블로 가!

차에 히터... 저런.

962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4:08:54

ㅂ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스키랑 코냑 현실찐부부여서 너무 웃기고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리큐르 옆에서 한마디 거드는 거 진짜ㅋㅋㅋㅋㅋ

963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4:09:46

잠시만 생각해보면 이가라시 마작판에서 샤랄라 티켓 반절 내놓고 죽어했던 적 있잖아?🤦

964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4:12:53

위스키와 코냑은……

당신 술 마시고 오는 건 괜찮은데 전화는 받았어야지 아니면 곱게라도 마시던가 마시고 오는 날마다 사람인지 떡인지 내가 답답해서 정말 적당히 마시고 오라고 적당히 친구들이랑 노는거 재밌는 건 알겠는데 적당히 마셔야지 술에 취하면 얌전한 사람도 아니면서 꼭 자제할 줄을 몰라 나가 나가 오늘은 그냥 거실에서 아이씨 그냥 당신이 안방에서 자 내가 거실 가는게 낫지 혼자 자

이잉 여봉 ㅠ

제발 자 짜증 나니까

를 시전할 수 있는 존재다.

965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4:16:28

엄청난 구체적 묘사에 선장의 경험담인가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스키 왠지 이마짚고 어휴 이 화상아 할 것 같고 그래.

966 엘/에얼주 (IDuoYcmD1k)

2023-04-03 (모두 수고..) 04:16:51


엘네 카지노에선 도시 화폐에 맞춘 파스텔톤 칩을 쓴다는 걸로.
방금 정함.

967 ◆4g87i2gon6 (/LFMEDbnTk)

2023-04-03 (모두 수고..) 04:19:12

선장은 빛이 나는 솔로다.
돌고 돌아 솔로가 편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파스텔톤 칩ㅋㅋㅋㅋ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벽하잖아~~

968 엘/에얼주 (IDuoYcmD1k)

2023-04-03 (모두 수고..) 04:20:35

(갬블 테이블에 둘러앉은 엄숙한 얼굴과)
(그렇지 못한 샤랄라 티켓&파스텔톤 칩)

969 이가라시주 (BsBx7/OAFw)

2023-04-03 (모두 수고..) 04:22:41

(늦새벽에 웃참하는 중)

970 마젠타주 (Ls.Ron6/8I)

2023-04-03 (모두 수고..) 04:26:22

코냑이랑 위스키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스텔 칩까지 아 웃겨 죽겠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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