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3종류의 인간으로 분류된다. 센티넬 - 오감과 신체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특별한 이능력을 소유한다. 가이드 - 신체 접촉, 스킨쉽으로 센티넬의 예민한 오감과 이능력을 잠재운다. 민간인 -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인간. . . . . xoxo :hugs and kisses.
>>9 헉...나도 쑥스러워졌는데 역지사지 갱장해() 뚝닥 변한건 자아성찰의 뭔가 아닐까 나도 몰름~ 해운이 시트 보니까 살인 꺼려하고 현실도피 하는게 굉장히 위태로워 보여서 흥미진진... 앞으로 어떻게 될까 관전 넘 기대된다 헤헤
살갑게(귀찮게) 대했을거 같아~ 가이딩 필요한 센티넬이 있는데 해운이가 삶에 찌든 자태를 하고 있으면 지가 와서 대신 해 줬을듯 하고... 굳이 찾아서 치근덕대진 않지만 (휴) 보일 때마다 도울게 있어보이면 친한 척 들이댔을거 같아~ ㅋㅋㅋ 짜증 내면 앙칼지다고 꼽줬을거 같은데() 어림도 없지 계속 치댄다(...) 앗 궁금한거 있는데 해운이가 빌런 일에 죄악감 느낀다는 걸 송진이가 알까?
>>10 핫하 역지사지의 맛을 좀 봐라 어떠냐🙄~~ 으악 제 제발요 이대로 가면 해운주는 궁금해서 죽어버려욧 대대체 무슨 일이(말라죽음) 해운이... 내가 이 친구를 잘 감당해서 캐붕 없이 굴릴 수 있을까() 히.. 힘내볼게.....!!!!!!
음! 살갑게 대해주는구나 송진이 친절해(친절해) 아마 송진이랑은 약자를 대하는 모습이나 어느 정도의 도덕관념같은 게 꽤 들어맞을 것 같으니 알게 모르게 친근감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겠어🙄 물론 만에 하나 송진이가 히어로를 쓱싹해버리는 걸 보게 된다면 조금 꺼림칙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음..... >:3c
죄책감은 아마 직접 말로 하진 않겠지만(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척 하겠지만) 해운이랑 이런저런 일들을 함께 해 봤다면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중요한 때에 주춤거린다거나 표정에 어느 정도 드러난다거나 하지 않을까.
지서주 안녕~~~ 지서 과거 너무 서글펐어.. :( 나 수산시장 매우 좋아하고 젖은 양말도 사랑하니까 지서는 불쾌하지 않아...사랑스러워......
>>11 캐붕이라니 오너 입으로 말을 뱉으면 그것은 모두 캐입... 힘내 나 관전 열심히 할게~~()
친절하다니 해운주 수비범위 굉장해. 송진이 쪽에서는 해운이 정도로 도덕체계 확고한 사람이 합법적인 일이 아닌 일 해야할 정도로 내몰렸다 생각하니까 티는 안 내도 동정하고 있을수도 있겠는데...해운이 죄책감도 어느 정도 짐작했다면 더 불쌍해 할거 같네. 특별 대우 해준다거나 그런건 안 해도 그냥 젊은놈이 힘들게 산다고 애틋해 할거 같아... 어흑흑 해운이 동생이랑 해피엔딩 맞아야해
만약 해운이가 송진이 히어로 칼질 보게 된다면...송진이는 해운이가 자기한테 꺼림칙함 느껴도 별 상관 안 할거 같네. 오히려 평소처럼 대해서 해운이가 더 기겁할수도 있겠다...
>>17 내 눈에 대단한 캐니까 엄청 슬픈 과거로 보이는걸... 동생 워떠캐... 감상평 짧은 것도 심금을 울려 (과몰입 오타쿠임) 용과도 디게 호불호 갈리더라 난 맛있었는데 딴 사람들 말 들어보면 별 맛 없다는듯... 송진이 보는 걸로 대리만족 하지 말고 하나 사드세요 당신은 그럴 가치가 잇는 사람...0v<
공통점 (다 슬픔) 이정도면 저희 빌런이 아니라 집단 심리상담 단체 아닌가요 구 되게 좋은 사람이구나(?)
>>14 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아ㅠㅋㅋㅋㅋㅋㅋ 핫하 히어로들은 듣고있나 이 어장은 빌런이 받아가겠다~~!!!(쩌렁쩌렁)
가족들이 있는 빌런즈.. 근데 왜 다 과거형(애들시트 봄)(눈물줄줄흘리면서 돌아옴) 아.. 아아... 이런 현실이 있단 말이냐...? 이런 현실이.....🫠🫠... 선생님 뭔가 잘못됐어요 너무 쓰고 짜요..,. 으흐흑 으흐흑.!!! !!
>>15 아니 송진이도 스물여섯이잔아요 젊은건 마찬가진데ㅠㅠㅋㅋㅋㅋㅋ젊은놈이 고생ㅠㅋㅋㅋ한다고ㅠㅠ큐큨ㅋ큐ㅠㅋ큐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이고오(이마팍팍) 그래도 불쌍하게 여겨 주는구나 송진이 역시 친절하잖아요.... 근데 애가 성격이 좀 지랄맞아서 자기를 동정하고 있는 걸 알면 화낼 수도 있는데 괜찮아?😔
>>19 친절은 모르겠는데 헤헤 화 내도 괜찮아~막말로 줘 패도 괜찮고 오히려 좋아() 동정하고 있다는거 알게 되면 기분 좋을 사람 없으니까 송진이도 티 내진 않지만, 나중 가면 툭 튀어나올 수도 있겠다 해운아 쏴리... 선관 고마워 어둑한 빌런 둘 사이 특색있는 관계도 너무 좋아~~<3
>>26 ㅋㅋ ㅋㅋㅋㅋ 아니 우리 스레 모두 캐 굴릴 걱정 하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 나도 송진이 같은 캐 짠지 너무 오래라 스읍... 갠찮아 다 같이 캐붕내면 상대적으로 내 실수가 작아보일 거야........
버들이가 이제 23 아가야니까 송진이를 봐 온건 길어야 몇 달 정도일거 같아~ 송진이도 히어로 시절엔 동료 얼굴 외우고 다녔으니까 버들이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짬이 있으니까 버들이랑 임무 나간 적도 있을 수 있고? 와 사상 대립 상상만 해도 두근거린다.... 나 도덕체계 어긋나고 그런 상황 넘 좋아
>>27 자 모두 캐붕 캠페인 시-작 (이러네) 그렇다면 현재는 만났을 때 (급변한 모습에 당황하기도 잠시) 선배! 선배님! 하면서 다시 히어로 측으로 끌어올려할 것 같네요, 선배 죗값만 치르고 나면 다시 할 수 있을 거예요 안하더라도 일반적인 생활로 돌아가요 중얼중얼...... 그러다가 동료 싹둑 써는() 모습 직관하면 그때부터 선배 호칭을 안 쓸 것 같아요(;ㅅ;) 이제 당신을 빌런으로 간주하고 체포합니다..... < 라는 뜻...... 정작 빌런은 오래전에 됐는데 말이에요
>>28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천사 해운주 ( 88 ) 해운이랑은 왠지 빌런인 걸 모른 채로 만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버들이는 꽤 얼굴 팔린 히어로니 해운이 측에서는 알 수도... 모를 수도....... 찌른 건 사실 송진주가 먼저 찌르셨어서, 송진주가 일상하기 곤란한 상황이시라면 찌르고 아니면 다음을 기약할게요! 방금 전 취소 답장이 왔거든요.... (야호 쉰다!)
>>29 시-작 (뇌절 미안) 아.... 히어로 측으로 다시 끌어드리려는 버들이 너무 착해... 그리고 짠해... 송진이는 버들이 애쓰는거 들으면 같잖다는 양 헛웃음 소리 내고 히어로 시절 다나까 쓰던 말투로 조곤히 답 해줄거 같아. 옛 정에 휘말려서 사리분별도 못 할 거면 히어로 관두라고. 선배로서 해 주는 마지막 조언이라고 하고 히어로 싹둑해버릴거 같네, 마음 굳게 다잡으라는 뜻으로....으악 미안 불쾌하면 말해줘
>>30 어서와요, 진아주! (진아이언맨이다) 시트만 훑어도 버들이가 잘 따를 것 같은 향기가 나요..... 선배~ 선배~ 하다가 은근슬쩍 진아언닝~ 하고 부르기.... 가이딩 해조요, 쓰다듬어조, 배 복복 긁어조 하며 고롱고롱 진아 옆에서 조심스레 새우잠잘것.........
>>31 불쾌하다뇨, 너무 좋은데요 ( ;v; ) 다나까체 듣고 표정 조금 풀렸다가 싹둑썰기()보고 완전히 결심.... 근데 버들이 결국 선배 말 들은 거라는 건 모르겠조.... 재밌을 것 같아요, 나중에 일상 기대할게요 (ˊo̶̶̷ᴗo̶̶̷`)
앗 송진주는 일찍 잠드는 편이구나 :3c 그렇다면 송진이랑의 일상은 다음에 기대하는걸루! 선관을 짰으니까 얼마든지 참을 수 있읍니다 버들주 나 있어~~~!!! 돌려주는 거구나... 상냥해(상냥해)🥹 그럼 위에 적힌 대로 해운이가 빌런인 걸 모르고 만나는 상황으로 괜찮을까?
>>38 버들주도 안녕하세요 버들이 머리카락......귀여운거 있죠 리트리버가 떠오르는 색깔이라 해야할까요. 지서는 무기력 상태인거 맞습니다 딱히 계획범죄는 안하고 있지만 충동적인 범죄는 저지릅니다. 이를테면 계산 안하고 장보기, 통행방해되는 벽 부수기, 그외 드물게 살인 상해 등등... 그냥 내키는대로 사는 무법자 잼민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40 +) 이 모습 실제로 보면 버들이 벙쪄서 삼 초 굳어있다가 저기, 저기요? 뭐 뭐하시는거예요 이러면 안돼요……… (쩔쩔💦💦)
>>42 이거… 버들이가 양동생 자리 노려도 될 법한데요 (눈 반짝) 진아가 몸 막 쓰고 오면 흐아아아악언니!!!!!!!!! (비명) 이러면서 가이드 아니니까 뭐 해줄 수 있는 것도 없어서 냅다 구급상자 통째로 들고 오거나 진아 불쑥 들어서 병원으로 달릴 것 같애요…… 이럴 때만 힘 쓰는 센티넬.
>>45 사실 지서가 거주지를 계속 옮기는 설정이 아니라면 바로 옆 호수나 옆집이라는 선관을 하고 싶은데 호 혹시 어떠신지……. oO(옆집에 왠지 무기력한 분이 있어 햇살도 좀 쬐고 하셔야 할 텐데) 하고 오지랖 부리는, 빌런을 옆에 두고도 모르는 버들이와 그게 귀찮은 지서를 상상했어요. 히어로임을 모를 수도 있고, 알아도 귀찮아서 냅두지 않을까…하는 캐해가 있어서. 틀렸다면 …… (도게자) >>46 우왕좌왕하다가 일단 자기가 계산하겠네요 😋
>>47 앗 그렇지만 지서... 얼굴 팔렸다는 설정이라 히어로인 버들이가 눈치채지 않을까요? 물론 일상생활 위해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닐 것 같긴 하네요. 그것만 괜찮다면 옆 호수 선관 너무 좋네요 ^___^ 지서보고 호, 혹시 히키코모리?! 하는 버들이도 귀여울 것 같고요 ㅋㅋㅋㅋ 묵묵히 아파트 공원에 앉아 빵 먹는 지서한테 그런거 먹으면 아프다고 이야기하는 버들이가 절로 떠오르는데 적폐캐해일까요 ㅋㅋ 지서는 버들이가 히어로인거 알것(대충 2년이상 활동한 히어로는 다 기억함) 같은데 사실 신경은 안쓸것 같아요...
>>48 앗 얼굴을 가린다면 옆 호수 가능한 거군요 (휴우). 정말 좋아요! 드물게 우연히 문 열고 나왔을 때 마주치면 밝게 인사할 것 같네요. 속으로 (드디어 나오셨구나!)같은 생각이나 하며……(버들아). 적폐캐해면 어떱니까 :9 사실 적폐도 아니구 버들이라면 그럴 법해요. 무심한 지서 옆에서 자꾸만 깔짝대는 버들이……라도 괜찮다면 이런 선관… 받아주시겠나요 (🌷)
빌딩들이 아찔하게 솟은 하늘이 거뭇한 회색으로 덮여가고 있다. 공기는 벌써 습기를 축축하게 머금어 젖은 먼지 냄새를 풍겼다. 평소라면 아무도 오지 않을, 폐허가 된 뒷골목 공사현장이 오늘따라 묘하게 소란스럽다. 남자의 고성이 오가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의 목소리가.
야, 해운아, 이러면 재미 없다고 몇 번을 말하냐. 새X, 돈을 빌렸으면 그때그때 이자까지 딱딱 쳐서 맞게 가져와야 할 거 아니야.
한 눈에 보기에도 험상궂은 얼굴의 사내가 한 마디 던지자, 주변에 있던 다른 남성들이 기다렸다는 듯 한 마디씩 툭툭 던진다. 비난과 조롱, 욕설 따위의 것들을, 구석에 몰려 시커먼 무리들을 노려보고 있는 해운의 시선에는 참으로 아랑곳하지도 않은 채로.
"미X 새X들인가. 감당 가능한 이자를 붙여 줘야 제때제때 줄 거 아니야."
아, 하긴 그런 걸 알면 니들이 여기서 밑바닥 인생 인증하면서 죄 없는 사람들 삥이나 뜯고 살고 있진 않겠지. 잔뜩 비꼬며 던지는 신랄한 어조. 울그락불그락해지는 패거리들의 얼굴은 덤이다. 하! 웃기지도 않는 얼굴로 대뜸 비웃음 섞인 코웃음을 친다.
"어차피 또 똑같지? 야, 빨리 끝내자. 나 바빠."
냅다 찾아와서는, 구석진 곳으로 끌고 가서, 수금당하고 조롱당한 뒤 매타작. 어느새 하나의 루트로 굳어지다시피 해 버려서 이제는 별 감흥도 없다. 익숙한 듯 안경을 벗어 근처에 있던 잔해 위에 곱게 올려놓고는. 우당탕! 곧바로 해운은 오른 뺨을 얻어맞고선 그대로 옆에 쌓인 잔해를 무너뜨리며 넘어졌다.
>>49 일상도중 들키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딱 문여는데 뒤에 방 횡~하고 아무것도 없어서 뭐하는 사람일까 싶을지도요 ㅋㅋㅋㅋ 너무 좋습니다... 뭔가 목소리로 구분 가능할테니 말도 안할 것 같죠 사실 그렇게 무심한 성격은 아닌데 정체 숨기려니 두배 무심해진듯한... 🥲 얼굴 까고 빌런으로 봤을때는 의외로 친근하게 말걸지도 모르겠어요 일상적 허용으로 버들이는 동일인물인지 모르는 상황 재밌겠네요 즐거운 선관 감사합니다 ☺️